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01:09:53

주단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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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시리즈|
파일:펜트하우스logo.png
]]
<colbgcolor=#000><colcolor=#bd9a5c> 주단태
朱丹泰[훈음] | Joo Dan-tae
파일:펜하 2 주단태.jpg
배우: 엄기준 / 양희원(아역)
일본판 성우: 타카하시 히데노리
본명 백준기 ([ruby(白, ruby=ペク)][ruby(峻起, ruby=ジュンキ)], Baek Jun Ki)[2]
이명 미스터 백 (Mr. Baek)[3]
출생 1976년 8월 13일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4]
거주지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동 희망로 267-4[5]
별장: 경기도 양평군 미서면 남하산로 111 JDT별장 외[6]
신체 180cm, 67kg[7]
가족 어머니
여동생 백준희
前 배우자 나애교(2004년 결혼 / 동년 이혼)
前 배우자 심수련(2004년 결혼 / 2020년 이혼)[8]
前 배우자 천서진(2022년 결혼 / 2023년 이혼)[9]
친아들 주석훈[10]
의붓딸 주석경[11]
양딸 주혜인[12]
학력 와세다 고등학교 (졸업)
와세다대학 (경영학과 / 중퇴)[13]
컬럼비아 대학교 (건설공학 / 학사)
하버드 대학교 (건축학 · 경영학 / 석사)
직업 건축가, 부동산 투자자, 기업인
소속 뉴욕 IT& 아키텍트 아시아본부 (팀장, 2002 - 2005)
JKING 홀딩스 (CEO, 2005 - 2022)
JAKOMO (대표, 2020.05 - 2022.04)
청아그룹 (회장, 2022.03.27 - 2023.07)
서울시 공공연대 (디렉터, 2014 - 2019)
헤라팰리스 운영위원회 (위원장, 2019 - 2023)
헤라클럽 (회장, 2019 - 2023)
청아예술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2020.04.01 - 2021.03.31)
경력 수상내역
· 2016 뉴욕 디자인 빌딩 어워드
니지모리 리조트 사장 자택 가정부 (1985 - 1995)[14]
국내 최고층 주상복합아파트 건축 (2019)
헤라팰리스 건물주 (2019 - 2023)
JKING 홀딩스 문화예술 미래인재육성 장학금 지원 (2019.09)
청아재단 - JKING 홀딩스 합병계약 체결 및 청아그룹 공동창업
(2022.03.27)
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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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단탱, 츄단태, 단탱이, 개자식[15], 주단퉤, 주둘리,
돈단태, 아기 공룡 단태
[16], 단팽이[17], 주커[18], 짭단태,
짝퉁 단태, 찐준기, 미스터 백, 나애교바보
, 주무기[19],
백 회장[20], 버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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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작중 연령 <colbgcolor=#fff,#1c1d1f><colcolor=#373a3c,#ddd>44세 ( 2019년) → 48세 ( 2023년)
등록기준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21]
범죄 유형 살인죄 외 12가지[22] : 무기징역 선고[23]
소유 차량 재규어 XJ 5세대 후기형 검은색
재규어 XJ 5세대 전기형, 와인색
휴대폰 갤럭시 폴드 5G 스페이스 실버
갤럭시 노트20 Ultra 미스틱 브론즈
서브폰 1: 갤럭시 Z 폴드2미스틱 블랙[24]
갤럭시 S21 Ultra 팬텀 블랙[25][26]
서브폰 2: 갤럭시 Z 플립 5G 미스틱 화이트
대포폰: 갤럭시 S21팬텀 화이트[27]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시즌 1)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시즌 2)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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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특징
3.1. 성격3.2. 주단태의 주요 심리 분석(추정)과 정리3.3. 사이코패스인가?3.4. 능력
4. 인간관계5. 대사6. 어록
6.1. 주변의 말
7. 평가
7.1. 시즌 17.2. 시즌 27.3. 시즌 37.4. 재평가
8. 여담
8.1. 범행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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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애교의 첫사랑이자 전 비즈니스 파트너.
심수련 천서진의 두번째 전 남편이자 주석훈, 주석경의 아빠.
제이킹 홀딩스 건축회사 대표. 부동산의 귀재.

서울, 북경, 라스베거스, 인도네시아,
전 세계 곳곳에 그의 건축물이 있다.
삼성동 최고층 주상복합 건물 헤라팰리스도 그의 작품!

건축뿐 아니라 부동산에도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그는
귀신같이 돈 냄새를 잘 맡아,
투자하는 부동산마다 돈을 쓸어 모았다.

그의 땅을 밟지 않고는
강남을 돌아다닐 수 없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강남 노른자위 땅과 고층 건물 다수를 소유하고 있다.

자수성가한 인물인 만큼 강박증 심한
완벽주의자적 기질을 가지고 있다.
한 치의 흐트러짐이나 구실도 용납하지 않는다.
늘 최고여야 하고, 완벽해야 한다.
냉혈한의 피가 흘러 가족들을 거칠게 대하지만
남들에겐 완벽한 가정으로 보이고자 부단히 노력한다.
드라마 《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배우는 엄기준.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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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징

3.1. 성격

일단 외형적으로 보았을 때는 타 드라마들에서 흔히 볼 수 잇는 고령의 회장님 캐릭터들과는 반대로 훨씬 젊은 나이에 질 좋은 기업의 회장직에 앉아 있고[28] 재벌에, 사업 능력도 뛰어나고, 얼굴도 잘생기고, 매일 입는 잘어울리는 정장 핏[29] 등 굉장히 멋있고, 타인들이 바라보기에도 멀쩡하고 당당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기업가로 보일 것이다.

그러나 이는 겉모습만 그럴 뿐, 실상은 천서진과 함께 이 드라마 내의 메인 빌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캐릭터로 그 많고 많은 펜트하우스 악역들 중에서도 가장 최악으로 악랄한 성격의 인물이다.[30] 성격 유형조차 다른 악역들과 비교조차 논할 의미가 없을 정도로 악랄함 그 자체다. 어느정도냐면 주단태와 거의 필적하는 악행을 저지르는 천서진의 경우 단순한 외관이나 재력만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 의외로 공정한 면모를 많이 보여주며, 친딸 하은별을 꼭 서울대에 입학시키기 위해 모성애를 발휘하며, 혹은 자기보다 지위가 낮은 사람들에게 갑질을 서슴지 않는 강마리조차도 방법이 잘못돼서 그렇지 자기 딸인 유제니에 대한 모정만큼은 진심인데 반해, 주단태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아무런 죄책감 없이 사람을 죽이고 다치게 하는 악마 그 자체로, 주단태에겐 그 자식들조차도 본인의 성공을 위해 철저하게 이용해먹는다. 그 인성 나빴다던 주석훈-주석경 남매조차 주단태 앞에서는 명함도 못 내밀 수준. 그나마 심수련에게는 신사적으로 보이려고 하지만,[31] 천서진과의 불륜[32]을 즐기는 것으로 보아 심수련에 대한 사랑도 절대 진심이 아닐뿐더러[33], 실상은 그 많고 많은 주단태의 적대 관계들 중에서도 가장 원한이 깊은 원수 관계이다.[34] 오죽했으면 하윤철은 천서진 앞에서 주단태를 사이코패스라고 강하게 디스했다. 거기에 주단태에게 가장 충성적이었던 나애교조차 자기 자식들이 주단태에게 겪는 끔찍한 참상을 심수련을 통해 알게 되자 격노하며 그를 손절해버릴 정도였다.

또 다른 메인 빌런으로 보이는 천서진과 성격을 비교할 경우, 시즌 1 기준으로는 나름 비슷한 편이었다. 천서진은 신경질적인 부분을 제외하면 의외로 여린 구석이 드러나고, 결혼시절 하윤철을 제외한다면 상대방의 기본적인 인격은 존중해주는 등 어느정도 사회성은 있는 편이며, 주단태 또한 젠틀한 사업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인물인 이상 처음에는 상대방의 기본적인 인격은 존댓말을 써가며 존중해주는 편이다. 천서진의 경우 정체가 탄로나기 전까지는 민설아를 천대하지는 않고 오히려 잘 대우해줬으며[35], 배로나도 서로 정체를 알기 전까진 현실적으로 말하며(레슨 대기자 꽉 차서 여유가 없음 + 부모님의 동의를 받지 않음+ 예체능의 경우 부모님 지원 필요) 좋게 돌려보내려 했으며, 자기 아랫사람들에게 폭력이나 갑질을 서슴없이 하진 않았다.[36]

주단태는 자식들처럼 민설아를 천대하고 괴롭히는데[37] 일조한 편이었으며[38] 꼭 헤라팰리스 내부에서의 일이 아니어도 용역 깡패를 동원해 동네 슈퍼를 초토화시키는 등 여러 악행들을 섭렵하고 있다.[39]

주단태에게서 현재까지 드러나지 않은 비밀이 하나 있는데, 얼굴에 피가 묻으면 완전히 이성을 잃고 좀비처럼 폭주하면서 그 상대방의 목을 가차없이 조른다. 이 과정에서 주위에 정신을 차리게 해주는 타인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정신을 아예 못 차리고 사람을 진짜로 죽이고도 남을, 위험성이 매우 높은 인물이다. 과거에 모종의 일로 인해 트라우마로 각인되어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16화에서 오윤희에게, 오윤희의 회상 속에서의 민설아를 상대로 이런 모습이 드러났다.[40] 17회의 마지막 부분에서도 심수련에 의해 귀밑 목과 볼 사이 부분에 피가 묻은 채로 쓰러졌는데, 아마 다음 18회에서도 심수련을 상대로도 이렇게 폭주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지만, 주석훈의 얼굴에 피 묻은 걸 본 뒤로는 이성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 이 이후로는 그런 일은 없을 것 같았지만 시즌 2 8회에 또 폭주해 나애교를 죽이려고 했다. 반면, 시즌 2 12회에서는 폭행을 당해 피가 조금 묻었음에도 폭주하지 않았다. 시즌 3 2회에서도 벌레 퇴치제에 얼굴에 상처가 났는데도 폭주하지 않았다. 시즌 3 7회에서도 폭주하지만 폭주하자마자 이마를 맞아 기절했다. 폭주하면 흉폭해지기는 하지만 자체 전투력은 떨어지는 모양이다. 하지만 시즌 3 12회에서는 소주병으로 자신의 얼굴을 직접 그어 흔히 조커를 연상시키는 상처를 냈다.[41]

가벼운 짜증 수준을 넘어 분노가 극도에 달하면 타인에게 존댓말을 쓴다.[42] 그리고 여기서 더 화나면 그냥 반말을 하며 진심 어린 살의를 드러낸다.

극 중 내로남불이 디폴트인 악역들[43] 중에서도 가장 극악의 내로남불을 자랑한다. 심수련의 사랑하던 사람인 전 남편을 죽이고 자식까지 바꿔치웠을 때에는 눈 하나 깜짝 하지 않더니, 자신이 나애교를 죽였다는 걸 알았을 때에는 질질 짜며 절망한다던가, 주석경과 주석훈을 인정사정 없이 학대할 땐 언제고 제가 감옥에 갇히니까 왜 자식들이 아버지를 이제야 찾아오냐, 니들한테 내 돈 단 한 푼도 안 줄 거라며 떽떽댄다던가 등.

유튜브 채널인 비디오 머그에서 정신과 전문의인 오진승이 진단한 바로는 치료할 수 없다고 한다.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치료는 어렵고 교정시설만이 답이라고...[44] 근데 작중 행적을 보면 얼마 가지 않아 감방에서 나오기까지 하였으니 교정시설도 답이 되지 못하고 사실상 주단태 스스로가 성격이 선해지기를 바래야 하는 희박한 희망밖에는 방법이 없다.

그리고 시즌 3 7회에서 확실히 그의 사이코패스 성향이 후천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심운건설에서 나온 간부가 그의 어머니와 여동생이 자고 있는 철거촌을 굴착기로 밀어버리려고 할 때 울면서 말리는 모습을[45] 보면 선천적인 사이코패스가 아님을 알 수 있다. 또한 과거 회상씬에서 자신의 어머니가 죽은 곳에 도시를 세운다고 하거나 나애교와의 미래를 그리는 모습을 보면 확실히 정상인의 범주에 있다.

11화에서도 그의 어머니와 여동생을 죽였고, 자신과 나애교가 벌어온 돈을 빼앗고 버린 최악의 원수인 백준기의 아버지와 다시 만났을 때도 일단 돈만 내놓으면 죽이지는 않겠다고 말하는 등 싸이코패스 성향이 후천적인 것임을 다시 보여주었다. 그러나 결국 백준기의 아버지에게 반격 당하고 모욕을 당하자 그를 살해하고 이를 목격한 그의 아내도 살해했다.

굉장히 신중하고 매사에 철두철미하며 머리가 매우 비상하다.[46] 오윤희와 사랑을 나누려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이는 페이크로 오윤희를 이용해먹기 위해 일부러 속인 것이었다. 이건 심수련조차도 속아 넘어갔다.[47] 시즌 2 3화에서는 천서진의 충직한 부하이자 오른팔 도비서[48]를 몰래 불러와 당황하게 만들어 천서진의 비밀들을 바치게 만들었다. 계략을 잘 세워 상대를 속이고 많은 것을 얻어내는 데에는 따라올 자가 사실상 없는 수준이며, 지략적으로도 탑급에 속한다. 시즌 2 10화에서 심수련의 생존이 확인되면서 그가 죽인 사람이 나애교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자신이 직접 트로피로 머리를 찍고 산소호흡기까지 뗀 배로나가 살아서 돌아와 뭔가 허술한 것 아니냐는 말이 있지만, 이 두 사례는 주단태조차 예상할 수 없었던 변수가 나왔기 때문에 논외라고 봐야 한다. 게다가 상대가 하필이면 드라마 최강의 지능캐인 심수련이었으니 주단태로서는 의심은 할 수 있어도 알아내기는 어려웠다. 그리고 애초에 심수련은 이런 걸 2년 동안 준비할 동안 주단태는 청아그룹을 흡수하는 데 주력하고 있었으니 주단태가 당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작중 행적을 보면, 주단태와 심수련은 서로를 속일 수 있을 정도로 탑급의 비상함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 될 듯하다.

시즌 3까지 밝혀진 것에 의하면 가정환경이 매우 불우했던 것으로 보이고 이러한 배경이 주단태의 사이코패스적인 성향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모종의 사고로 어머니를 잃어 고아가 됐고 이것이 주단태에게는 트라우마로 작용했다. 고아가 된 주단태를 백준기의 집안에서 거둬준 것으로 보인다.

천서진의 언급에 따르면 의심병이 심해서 2주마다 폰을 바꾼다고 한다. 2화에서 몰래 설치한 도청 어플도 무용지물이 되었다고한다.

주석경의 언급에 의하면 하루에 잠을 3시간을 넘기지 않았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상당한 워커홀릭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외부 활동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생활을 회사 사무실에서 보내는 편이며, 잠 잘 때나 일어났을 때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정장 차림으로 등장하는 이유도 옷 갈아 입을 시간도 부족하거나, 혹은 옷 갈아 입을 시간도 아깝다고 생각하며 일을 하기 때문인 듯.

3.2. 주단태의 주요 심리 분석(추정)과 정리

  • 지나친 탐욕 자본주의[49]
    애초에 돈에 대한 과한 욕심 때문에 청년 시절부터 백준기의 부모님도 살해[50] 한 주단태는 이후 이 때로부터 시기가 한참 지나 중년의 인생이 그려지는 드라마 속에서는 막대한 자본과 연관된 일이나 사업에는 뭐든지 관심을 가지는 성격이며[51], 이 사업들을 주도하는 과정에서 걸림돌이 되는 여러 인물들에게 다양한 위협과 협박을 가하는 점에서, 많은 자본과 영예를 자신의 손아귀에 넣을 수만 있으면 불법적이거나 굉장히 악랄하게 느껴지는 행위들도 불사하는 성격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시즌 1부터 시즌 3까지 주단태의 이러한 모습은 현재진행형이며, 이러한 이미지가 극의 등장인물들에게 굉장히 많이 갖춰져 있는 것으로 각인되어있기 때문인지 시즌 3의 4화에서 오윤희가 팩트성 대사[52]를 날리기도 하였다. 아마도 자본에 대한 주단태의 자세한 정신세계를 분석해볼 경우 돈을 마구 버는 행위 자체를 매우 즐겁게 생각한다라고 강하게 추정해볼 수 있다. 아마도 좀 더 깊게 보면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적 캐릭터이기도 하다고도 추정해볼 수 있다.[53]
  • 높은 권력욕
    굳이 재력만 밝히기보다는 권력욕 또한 높다. 애초에 백준기로 살아가던 청년 시절 진짜 주단태의 부모님을 살해하고 한국으로 도주하여 크게 성공하려는 의지를 가지게 된 계기 역시 돈에 대한 탐욕과 더불어 심리적으로 내재된 권력욕에서 시작하였다고 파악할 수 있으며, 시즌 1때부터 언급되어 온 무려 대선에 출마할 예정인 국회의원 정두만 나애교를 내연녀로서 보냄을 통해 자신의 사업 파트너로 둠으로서 자신의 권력과 지위 또한 결론적으로 높일 생각을 가지고 있었음이 시즌 2 13회에서 밝혀졌음을 통해 권력욕 또한 재산에 대한 탐욕에 못지않게 높은 편이다.[54]
  • 마음에 드는 이성에 대한 소유욕 + 해당 이성에 대한 애정이 빠르게 식음[55]
    시즌 1 시기의 주단태는 2004년에 사람[56]까지 제거해가면서 심수련과 굉장히 어렵게 결혼을 해놓고도 15년 후인 2019년이 되어 천서진에게서 새로운 매력을 느꼈는지 천서진과 불륜을 저지르면서도 결국엔 전처 심수련을 살해하면서까지[57] 결혼하였고, 2022년이 되면서 자기 회사의 주식 하락 관련 문제에서 시작된 재산에 대한 탐욕 문제로 천서진 또한 기나긴 협박 끝에 자신의 소유물 정도(가정부)로서 취급하게 되었다. 주단태의 성격은 즉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애정이 대체로 빠르게 식거나 깨지는 편이라고 파악할 수 있다. 다만 애초에 나애교을 제외한 심수련과 천서진, 오윤희에게 접근했던 이유가 복수 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모든 재산을 갖기 위해서, 자신을 대신해 더러운 일을 할 용도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애초에 주단태는 세 사람에게 애정은 없었고, 처음부터 목표를 위한 수단이었다는 것과 주단태에게 여자는 오직 나애교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저 세 사람을 이용한 데에는 나애교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서이기에.
  • 강한 자존심과 강한 자기애
    굉장히 자기애가 강하다. 자신이 회장으로서 자리잡고 있는 기업의 명칭부터 제이킹[58] 홀딩스이다. 시즌 1의 17화에서는 심수련의 첫 남편의 손가락을 들고 "당신이 그 사람 진짜 죽인 거야...?"하고 경악하는 심수련에게 그를 그깟 형편없는 자식이라고 치하하였으며, 자기 자신을 대상으로 말할땐 "감히 나 주단태를..."[59]이라는 어휘를 사용하였으며, 굳이 이러한 점을 제쳐두고 보더라도 자신의 이름을 딴 주단태빌리지를 세우는 것을 삶에서의 가장 큰 목적 중에 하나로 둔다. 시즌 2 13회 속 과거 회상 장면 속의 나애교와의 대화 중에서도 세상 사람들을 다 내 밑에 무릎 꿇리겠다 라고 언급한 부분에서 역시 자기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매우 특별한 존재로서 여기는 형태의 자기애가 굉장히 강한 것으로 추정. 시즌 2의 마지막회에 법원으로 호송되어 가면서도 "아냐, 난 아무도 죽이지 않았어"하고 자기위로를 하고, 기자들에게는 "나는 잘못 없습니다. 내가 왜 그런 짓을 합니까. 나만큼 인생 열심히 산 사람도 없습니다."라는 식으로 말하는 등 여러 모습들로 보았을 때 주단태는 자기애[60]가 굉장히 강한 성격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자기애는 부하 관리에서도 드러나는데, 부하를 대할 때도 주단태는 단순히 임무 성과가 저조한 부하는 폭행할 뿐이지 딱히 해고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오직 자신에 대한 반기를 품거나 충성심이 강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부하들만 가차없이 내보낸다.[61] 예외적으로 자신에 대한 집착심을 참지 못하고 천서진을 저주하는 행위를 한 양미옥은 조호영을 시켜 내쫓았고, 유동필 역시 충성을 바친다고 했을 때 자신을 배신한 부하임에도 특별히 살려주는 것임을 강조했다.
  • 품위 유지를 좋아함
    위의 성격 문단에서 언급한 것처럼 주단태는 등장하는 장면들마다 거의 80~90%는 어두운 색 계열[62] 정장 차림을 하고 있으며, 식사 중과 같이 정장을 입고 있을 필요가 없는 장면들조차 달랑 겉옷만 벗어둔 채 와이셔츠와 조끼 등을 혼용하여 입고 있는 경우가 많다. 헤어 스타일 또한 당당함과 멋을 상징하는 (왁스를 많이 바르고 가르마를 잔뜩 탄 듯한)올백 머리이며, 시계 또한 차고 있고, 타인을 상대로 존댓말을 하는 언행 스타일을 좋아한다. 다만 원래 시즌 1, 2 때까지만 해도 언행 스타일이 이러한 편이었으나, 시즌 3에서는 까일 게 다 까인 상황이라 헤펠 사람들을 상대로는 언행에서 반말의 비중이 높아지게 된다.
  • 상대를 농락하는 행위나 언변을 하는 것을 좋아함
    시즌 2 3화에서 천서진의 비서이자 오른팔 도비서를 몰래 대려와 특유의 말빨과 다양한 표정 관리로 도비서를 농락했다. 그리고 시즌 3의 1화에서 노인으로 분장하고 로건 리를 제거할 때 폭탄이 터지기 직전 로건 리를 표정으로 몇십 초 동안 과하게 농락하였고[63][64], 4회에서는 오윤희를 상대로 과격한 들이받기를 지속적으로 하면서 악마스런 미소와 혼잣말을 보이기도 하였다.
  • 아랫사람에 대한 보상심리
    비록 자신이 내린 명령을 잘 수행 못하면 바로바로 협박을 가하긴 하지만 자신이 내린 명령을 잘 수행하거나, 자신을 잘 따르는 부하들에게는 질이 매우 좋은 보상을 내리는 편이다.[65] 이를 통해 주단태는 선한 감정이 아주 없는 괴물같은 악인이라기보다는 성격 측면에서 보았을 때 분명 선한 면이 조금이나마 존재한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66] 다만 주단태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이 외에 거의 모든 다른 성향들을 자신의 사회적, 금전적 성과를 목적으로 둔 탐욕, 그리고 살인 등의 행위도 마다하지 않는 부도덕함과 같은 감정들이 지배하고 있어서 주단태의 선한 면은 이렇게 약간의 장면들에서나 확인해볼 수 있다.
  • 모방적 성격(과거에는 의외로 주관이 없는 모습을 보임)
    비록 백준기로 살아가던 청년 시절에 진짜 주단태의 부모님을 모두 살해하고 거의 전 재산을 가지고 한국으로 도주하였지만, 그의 부모님의 생전 삶의 모습을 속으로는 많이 동경하고 있었는지, 헤라펠리스를 건설할 때 자신의 집은 백준기의 부모님의 집 스타일대로 상당 부분 꾸며 놓았으며, 딸 주석경 또한 백준기의 모친이 성악가였던 점을 모티브로 삼아 성악가로 키우려고 하였다. 아마 이름까지도 자신의 현재 이름인 주단태로 바꾼 것으로 보아 과거 청년 시절 백준기로서 소박하게 살아가던 모습에 대해 매우 높은 혐오감과 자괴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67]
  • 주변 사람들을 그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써먹으려는 성격
    주단태를 '이 드라마 속 최악 악역'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68] 자신에게 충성하거나 추종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을 그저 자신의 성공을 위한 도구로 보고 써먹을만큼 써먹었다 싶으면 대놓고 토사구팽해버리거나 쓸모없어졌다 싶으면 바로 버리는 흉악함을 보여준다. 드라마 속에서 자신을 추종한 적이 있거나, 혹은 자신의 오랜 연인이였던 만큼 자신의 편이었거나, 자신의 명령을 따르거나, 자신의 편을 들어주는 자식이거나, 자신의 잘못까지 대신 덮어 줬던 지인 등 거의 모든 자신의 우군들을 어느 순간부터 기회가 됐다 싶으면 일절의 정도 없이 철저하게 파괴하거나 버리거나 강제적으로 복종시키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기 때문에, 주단태는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한 지인, 연인[69], 타인, 동료 등의 존재가 굉장히 적은 수준이다.[70]
  • 매우 위험한 상황에 놓였을 때만 드러나는 타인에 대한 선한 감정과 타인을 잘 믿는 성격[71]
    자신의 사적인 약점이 누군가에게 잡혀서 사이즈가 큰 협박을 당하고 있을 때나, 매우 위급한 상황에 놓였을 때 천서진과 함께 정신적으로 크게 흔들리는 편이다.[72], 또한 위급한 상황에서는 천서진과 같이 타인을 대하는 태도에서 선한 감정이 드러난다. 대표적으로 시즌 3에서 유동필에 대한 감정.[73]
  • 남성들과의 의리관계는 꽤 중요시 하는 성격
    의외로 죽이 잘 맞는 같은 남성들을 상대로는 주단태의 기준에서는 우애가 깊은 편인 것으로 추측된다.[74] 아마도 주단태 스스로가 자사를 차리고 그 곳의 회장 자리에 오르기까지 장기간 사업을 해오면서 사업 파트너로서 수 많은 사업가들[75]을 자주 만나오면서 살아왔다 보니까 여성 인물들보다는 남성 인물들을 더 신뢰하는 가치관이 형성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 살아가면서 자신이 받은 슬픔, 충격 등을 빠르게 잊어버리거나 지우고 싶어하며, 그렇게 그러한 정신적 고통과 타격은 잊거나 접어둔 채 악착같이 자신의 성공과 목표를 향해 걸어가는 성격[76]
    주단태는 시즌 2를 기준으로 12회 ~ 13회를 거치면서 자신이 사랑하던 나애교를 살해하였다는 사실을 결국엔 알아버렸을 때 처음에는 굉장히 크게 발작하였지만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 나중에 들어서는 바로 진정하였으며, 이후 교도소에 들어가게 되고 다시 출소하고 회장으로서의 삶을 다시금 살아가게 되는 시즌 3에 들어서는 나애교에 대한 기억을 지운 것인지 아니면 더는 나애교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것인지 그 행위에서의 슬픔을 지운 채 살아가고 있다. 또한 시즌 3의 7회에서 드러난 사실인데, 자신의 가족이 모두 심운건설의 무리한 공사로 인해 사망하게 되는 가슴 아픈 사연을 겪었을 때에도,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그러한 슬픔은 시간이 지나 성장하면서 바로바로 잊은 것인지 회장직에 오르고 사업을 해나가면서 여러 사람들에게 기분 상태가 어느 정도 유쾌하거나 괜찮은 스탠스를 취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이를 통해 주단태는 자신의 집념과 그에 따라오는 자신의 쾌락을 위해 그 전까지의 슬픔은 미루고 계속 일을 하고 살고 싶어하는 심리를 가졌다.라고 정의해볼 수 있다.
  • 번외 : 의자왕 기질
    성공을 위해서 남성과의 의리관계를 구축하는 것과 별개로 여성들과 인연, 관계 등을 맺는 것 또한 굉장히 좋아하는 성격으로 추정된다. 나애교, 심수련, 천서진, 오윤희 등이 모두 주단태와의 감정적 관계를 거쳐가기도 한 당연한 사실은 넘겨두고 보더라도, 주단태는 극 중에서 술집에서 예쁘장한 미녀들을 낀 채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 편이다.

3.3. 사이코패스인가?

시즌 2 12회가 방영되기 전까지는 사이코패스라는 의견이 중론이었다. 작 중에서 주단태의 감정이 드러나는 씬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12회에서 나애교를 직접 죽였다는 사실을 알아채자 정신이 나가는 모습이나 다음 회차인 13회에서 눈물까지 흘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주단태는 굉장히 악랄한 성격을 가진 인물일 뿐 절대 사이코패스가 아니며 순수악도 아닌 성격이라는 게 드러났다.

사이코패스들은 태어날 때부터 공감하는 능력이 없다. 주단태가 사이코패스였다면 어린 시절 어머니와 여동생이 사망했을 때, 나애교를 본인이 살해한 사실을 알았을 때 그렇게 오열했을 리가 없다. 또한 일본에서 백준기(찐단태)의 아버지를 살해하기 전에 "불쌍한 우리 애교"라는 말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사이코패스는 '불쌍하다'는 감정을 느낄 수 없다.

타인들에게 어떻게든 해를 끼치려는 매우 반사회적인 성격을 가진 것에 반해 성공한 기업의 회장으로서 젠틀한 삶을 누리고 살고 있는 주단태는 표정에 변화가 없고 막장적인 인물은 절대 아닌 데다, 자신이 악행을 저지르던 때의 행위들이 범죄임을 알기 때문에 경찰을 무서워한다.[77] 주단태는 사이코패스라긴 보단 어릴 적의 트라우마로 인해 정신이 망가진 사람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소시오패스의 가능성은 있다 쳐도, 사이코패스의 가능성은 절대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78] 오히려 이 작품에서는 만악의 근원인 백준기의 아버지가 사이코패스일 가능성이 존재한다. 물론, 일본에서 귀국해서 유동필이나 주석훈까지 믿을 수 없게 된 시점에서는 두려움이나 불쌍함조차 느끼지 못하는 사이코패스가 되기는 했다.

3.4. 능력

연기력 : 가장 무서운 부분이자 최대의 특징으로, 그동안 주단태가 굳건히 버틸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이다. 애초에 주단태가 심수련 일가에 접근한 이유는 순전 돈 때문이었고, 대외적으로 알려진 주단태라는 이름마저 가짜였다. 즉, 주단태라고 불리던 이 남자는 20년 넘게 가짜 신분으로 살면서, 대외적으로는 인망 높은 사업가의 면모를 보였던 것. 애초에 그의 본성을 아는 사람은 주석훈, 주석경 남매와 그의 진짜 본처 나애교[79], 그와 주로 거래를 주고받는 정두만, 최측근으로서 그를 보좌하는 윤태주, 조호영, 양미옥이 전부였다. 자주 파티를 벌이는 헤라클럽 사람들도 그의 실체를 몰랐던 만큼, 이 인간이 얼마나 철저히 연기를 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하지만 이렇게 전체적으로 따졌을 때 거의 최강의 스펙에 가까웠던 주단태가 철저하게 시즌 2에서 파멸한 이유는 그가 눈앞에 보이는 이익을 향해 달려드는 욕망과 스스로 완벽하다 자부하고 뒤를 돌아보지 않는 안일함이 지나칠 정도로 커서다. 매번 보면 알겠지만, 주단태의 방식은 필요하다면 살인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민설아도 오윤희의 개입이 없었다면 죽일 뻔했고, 심수련, 배로나도 단순 자신의 뜻을 거슬렀다는 이유로 죽이려고 했다. 단기적으로는 그의 계획이 성공을 거두는 것처럼 보였지만, 스스로의 죄를 감추고자 심수련이라고 여긴 나애교의 부검을 거부하여 심수련의 강제 출국을 막지 못했고, 오윤희를 범인으로 몰아 일타쌍피로 배로나까지 쫓아냈지만 이것은 오윤희가 완벽히 복수귀로 각성하는 계기를 주었다. 하은별이 시작한 배로나 사건에 막타를 가하고, 천서진이 빼돌린 증거를 다시 훔쳐내 천서진의 목을 조였지만, 굴복하지 않은 천서진이 임시로 오윤희와 손을 잡은 것도 모자라 과거의 나비효과가 거센 후폭풍을 일으켜 배로나를 소생시켰고, 결국 자신의 욕망과 안일함으로 인해 알아서 파멸의 길을 걸었다.

시즌 3에서는 챙기고 있던 목돈으로 재기에 성공하면서 다시 한 번 사업가로서의 연기를 이어나가지만 이미 헤라클럽 전원이 주단태의 본성을 알고 있는 상태였고, 백준기와 리 가문의 난입으로 인해 로비 작업 때를 제외하면 사실상 주석훈을 제외한 전원에게 잔혹한 본성을 대놓고 보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심지어 로건 리 폭사 사건 진범이 주단태라는 소식이 퍼지면서 간신히 대중에게 끌어올린 신사적인 이미지는 또 다시 추락하고, 종국에는 심수련의 전남편과 백준기의 부모 사망까지 자신이 진범이라는 것이 까발려지며 철저히 몰락하고 만다.

지력 : 10년 넘게 심수련을 속인 점만 봐도 주단태의 지력은 심수련과 동급, 서사 시작 시점에선 그 이상으로 봐도 무방하다. 애초에 심수련이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시점은 민설아가 사망한 이후였으니.

작중에서 심수련에게 계속 당하는 장면만 나와 심수련보다 멍청한 것 아니냐, 로 보일 수 있지만, 예상하지 못한 사건들과 조력자의 등장, 그리고 천수지구에 세울 주단태 빌리지를 위한 청아그룹과의 커넥션에 관심이 쏠려 있어서 미처 거기까지 신경을 못 쓴 것이 주단태의 패인 중 하나였다.

일단 거의 20년 가까이를 심수련을 속여먹였다는 것에서 그의 지력은 무시할 수 없으며, 시즌 1에서 심수련에게 당한 것도 윤태주가 갑자기 배신한 것이 크며, 이후에도 심수련을 지속적으로 확인하지 못하고 천서진 쪽에 집중한 것이 컸다.

시즌 2에서는 심수련이 가짜임을 눈치 못 채고 펜트하우스를 빼앗기는데, 이는 심수련이 2년 동안 복수를 준비할 동안 주단태는 심수련이 완전히 죽었다고 여겨 청아그룹에 온 신경을 퍼부은 것이 컸다. 한마디로 두 시즌 내내 주단태가 당한 것은 끊임없는 뒷마무리를 하지 않고 앞만 보고 달린 것이 패인인 셈.

사실, 주단태가 심수련을 함정에 빠트리거나 빠트릴 뻔한 적은 여러 번 있었다.

심수련이 금고에 cctv가 있다는 것을 모르고 무작정 뒤졌는데, 이 때, 윤태주도 화면에 잡혀서 윤태주가 대신 죽고, 주식 사기로 심수련과 오윤희를 한꺼번에 몰려고 했는데, 오윤희가 혼자 함정에 빠지는 바람에 심수련은 이번에도 걸려들지 않고, 오윤희를 이용해 심수련을 납치하는데 성공했지만, 하필 로건 리가 풀어줬고, 펜트하우스 살인사건 때는 나애교가 대신 걸려드는 바람에 걸려들지 않았다.

시즌 3에서는 27년전, 진짜 주단태의 부모를 죽이고 전재산을 가로채 일본 전역에 지명수배됐지만, 진짜 주단태와 신분을 바꿔치기 한 뒤 한국 밀항에 성공해 공소시효를 넘겼다는 설정[80]까지 추가되었다.[81]

무력 :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최종 보스인 만큼 무력도 매우 강하다. 시즌 1에서는 민설아 주석훈을 가볍게 쓰러트린 데다가 이성을 잃은 하윤철을 상대로도 유리한 모습을 보였고[82], 심지어는 이규진이 하윤철과 같이 덤볐는데도 가뿐하게 이긴 데다가 이규진을 이긴 괴력녀 오윤희의 목도 졸라버렸고[83], 심수련도 목이 졸렸을 때 죽을 뻔했으며, 강마리에게 멱살을 잡혔는데도 쉽게 풀어버렸다. 또한, 임무에 실패한 조호영피를 토할 정도로 폭행할 뿐만 아니라 양미옥도 쉽게 밀어냈다.

강한 무력은 시즌 2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주석훈을 팔꺾기로 제압한 적이 있고, 하윤철과 싸울 때도 주먹을 연속으로 두 번 피했으며, 자신의 부하 두 명을 힘으로 이긴 나애교도 힘으로 몰아붙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저항하는 천서진도 팔꺾기로 제압하여 쉽게 끌고 갔고, 법정 싸움 때 이규진이 법봉을 들고 달려들자 피하고 나서 역으로 목을 졸랐다.

사실 무력뿐만 아니라 힘도 상당히 강하긴 하다. 민설아를 학대한 것에 심수련이 충고했을 때 소주잔을 손에 쥐는 것만으로 깨뜨리거나 8화에서 오윤희의 개입으로 쇼핑몰에 투자한 1500억이 날아갔을 때 하윤철과 이규진이 광분 상태에 빠지자 거대한 꽃병을 던져 깨뜨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조사받을 때도 거대한 책상을 엎어버리기도 했다. 또한, 경찰들도 힘겹게 끌고 갔다.

순발력의 경우, 사격 자세에서 구호동으로 변장한 로건 리와 비슷한 순발력을 보였고 심수련이 차로 공격할 때 10번이나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아무리 주단태라도 늘 이기기만 하는 것은 아닌데, 사실 하윤철과 싸울 때는 이기더라도 타격을 입은 채 이기는 경우가 많았고 시즌 2 초반에 한 번 싸웠다가 제압당하기도 했다. 심수련의 목을 졸랐을 때도 석등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었고, 로건 리 정두만에게는 단번에 제압당하기도 했으며[84] 이규진에게는 경호원들에 의해 손발이 묶인 상태에서 얻어맞고 피를 흘렸고, 시즌 2 마지막에는 쉽게 제압했던 천서진의 주먹에 얼굴 한 대 맞고 넘어질 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85]

거기다가 시즌 3에서는 하윤철과 싸울 때 자해공갈로 근육이 축소되면서 중상위권으로 너프되었다.[86]

근육이 축소되기 전에도 방치승에게 완전히 압도당했으며, 그 이후에는 자신보다 약한 배로나에게 살충제를 맞거나[87] 새로 합류한 백준기에게 두 번이나 쉽게 제압당하거나 유동필에게 목졸려 죽을 뻔하거나 심수련에게 니킥을 맞고 쓰러지거나 주석경에게 타격을 받거나 천서진에게 팔을 물리는 모습을 보인다.[88]

다만, 근육은 축소되어도 시즌 1~2 때의 호신술은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도발을 하는 백준기를 때려서 입술에 상처를 내거나 조호영을 피를 토하도록 폭행하거나 심수련과의 결전 때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어쨌든 시즌 3 기준으로 주단태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은 로건 리, 홍비서, 윤태주, 유동필, 심수련, 백준기, 조호영, 양미옥, 오윤희, 하윤철 정도로 예상된다.

무력도 강하므로 반사신경도 뛰어나다. 하윤철의 공격을 피하고, 순발력으로 심수련의 자동차를 10번 가까이 피하는 등 반사신경도 만만치 않다. 주단태보다 반사신경이 뛰어난 인물은 로건 리, 윤태주, 백준기 등이 있다.[89]

맷집 : 무력뿐만 아니라 맷집도 상당히 강한데, 작중 등장인물들의 웬만한 공격에는 타격을 받지 않을 정도인 데다가 유리병이나 샹들리에 같은 것에 맞아도 그냥 피를 흘리는 정도로만 끝난다.[90] 거기다가 그 상태로는 바로 기절하지 않고 또다른 강한 타격을 받아야만 기절할 정도니 확실히 맷집도 초인 수준이다. 최종전에서는 심수련에게 양쪽 폐를 총에 맞았는데도 살아남았고[91], 유리에 두 번이나 맞았음에도 끈질기게 살아남다가 심수련이 헤드샷을 날려야만 죽을 정도였다.[92] 확실히 이 정도면 주단태에게 타격을 줄 수 있는 인물들도 얼마나 강한지 짐작할 수 있다.

재력 : 헤라팰리스 시공사인 JKING홀딩스의 회장이고, 또 층수가 계층을 상징하는 드라마인만큼 가장 많은 재산을 지녔다. 설정상 세계 도처에 본인의 건물이 있고, 강남에서 주단태의 땅을 밟지 않고서는 다닐 수 없다는 것을 봐서 헤라팰리스내에서는 최종보스급이다.
시즌1
시즌 1에서의 주단태의 재력 묘사는 헤라팰리스내에서는 그 누구보다 우위에 있으나 완전히 압도적이지는 못한, 약간 불안한 상태로 나온다.
오윤희는 자산이 말할 것도 없이 적고, 강마리, 이규진 같은 꽤나 산다는 인물들도 전부 주단태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것을 보았을 때 그의 재력이 장난이 아님은 확실하게 알 수 있다.
당장 그가 회장으로 있는 기업인 JKING홀딩스는 시가총액만 40조가 넘는 기업으로, 국내 극상위권에 속하는 규모의 기업이다. 이러한 기업의 최대주주로 있는 주단태의 지분가치는 못해도 6조 이상이라는 것이다.[93]
물론 대부분은 주식자산이기에 그가 실질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유동자산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당장 천서진이 하루만에 수십억 수백억을 뜩딱 만들어온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주단태의 실질적 자산은 헤팰 주민 전체를 압도할 정도는 아니라는 소리.[94]
시즌 2
주단태의 자산적 전성기. 일단 심수련을 살해한 이후 그녀의 재산을 먹으면서 재산이 거의 배에 가깝게 증가한 것은 사실로 보인다.[95]
물론 주단태가 심수련과 결혼한 진짜 이유가 그저 단순히 재산을 노렸다기 보단, 그녀가 지닌 진짜 가장 가치 있는 자산의 일부인 천수지구 25번지를 얻어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에 선택한 것이라고 보는게 옳다. 당장 주단태의 과거 서사를 보면 당장 심수련을 죽이지 않고 천수지구를 먹지 않은게 이상할 정도.[96]
또한 제임스 리를 겁박하여 얻은 명동땅까지 포함한다면 그의 자산은 정말 압도적으로 많을 것이다. 이미 작중에서도 주단태는 상당한 자산가라는 언급이 꾸준히 있었는데, 기존의 수조 규모의 자산에 심수련의 상속재산, 심지어 압도적인 부동산 자산을 생각해본다면 최소 5조에서 10조까지 생각해볼 수 있는 주단태의 전성기를 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그가 마냥 완벽하진 않았다. 시즌 2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JKING홀딩스의 주가가 떨어지면서 주단태의 주식자산이 붕괴되었기에 불안에 떨던 주단태는 청아재단과의 합병에 대한 강박이 생기게 된다. 주단태가 자산을 이렇게 모으는 이유는 어머니의 유언 때문이며, 또 그 어머니를 기리기 위한 주단태 빌리지 때문인데 아직까지도 그의 힘 혼자서 그것을 건설하기엔 무리였기에 심수련과 천서진의 자산을 노린 것이다.[97]
시즌 2 후반부에서 본인이 가진 현금과 부동산 자산을 영끌하여 천수지구에 몰빵하였으나 나애교의 공작으로 인하여 모든 부동산 자산을 빼앗기고 말아 결국 청아그룹 주식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자산을 잃어버린 신세가 되어버린다.[98]
시즌 3
몰락한줄 알았으나 생각보다 목돈이 있었음이 밝혀진다. 또 천서진의 85층을 빼앗아 그곳에서 거주하고 있었으며, 청아그룹의 지분은 여전했기에 그 지분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경영권을 잡아 청아그룹을 뒤흔든다.
주석경을 이용하여 심수련이 가져간 펜트하우스와 천수지구땅을 되찾아 오는 등 상당히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문제는 천서진이 걸린다는 것.
천서진과의 노예 계약을 통하여 이제 사실상 남은 유일한 자산인 청아그룹의 지분마저 지속적으로 빼앗기는데 문제는 이게 못해도 4조원 이상의 가지라는 것이다.[99]
물론 10%가 애들 동네 장난감도 아니고 주단태 본인부터가 엄청난 양의 지분을 보유했기에 경영권의 균형을 이루는데엔 지장이 크게 없을 것이라는 계산이 들어가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게 아니라면 천수지구 재개발의 실패가 곧 어머니와의 약조 이행 실패로 이어지기에 이로인한 두려움의 일환으로 일단 넘기고 보자라는 식일 수도 있으며 실제로 천수지구 시공사 선정건에서 엄청나게 떠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게 대부분의 재산을 빼앗겨 사실상의 쩌리가 된줄 알았으나 시즌3 최후반부에 오면서 정말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데 그가 비자금으로 빼돌린 자산이 1조라는게 밝혀지면서 천서진에게 꿇리지 않는 현금 자산을 가졌다는 걸 보여줬다.[100]
결국 청아그룹이 터져버리고, 본인은 살인마에 현상수배범으로 쫓겨다니는 신세가 되어버리며 백준기의 아버지를 살해한 시점 이후로 악착같이 범죄를 저지르며 모아왔던 수조원대의 자산은 물거품처럼 사라져버렸다.
결과적으로 보자면 그는 사망하기 이전 시점까지 전성기였든 아니었든 언제나 재산면에선 작중 최상위권에 위치해있었으며, 전성기의 주단태는 등장인물 대부분을 압도할만큼 많은 자산이 있었음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101]
작중에서 주단태의 자산과 비등하거나 넘는 것으로 보이는 인물들은 리 가문 구성원, 송희수, 천서진, 심수련이 전부이며 이외엔 주단태가 전부를 압도한다. 사실상 펜트하우스 세계관 1조 클럽의 수문장격.

양육 능력 : 심수련[102], 천서진[103], 하윤철[104], 이규진과 함께 대표 0점이다. 성과주의적 특성이 아이들에게 잘 맞아떨어져서 주석훈, 주석경 남매가 주단태의 양육 방식에 혼란을 겪는 묘사는 없고, 다른 면에서는 뛰어나지만[105] 아이들을 학대하는 개차반적 성격이 그걸 빛바래게 해 문제가 되어 아버지라고 불릴 가치도 없는 작자다.

부하 관리: 양미옥, 오윤희, 조호영의 사례 때문에 부하를 험하게 굴린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막상 행적을 보면 성과주의적인 성격과 더불어 자기 몫을 해낸 부하에게는 우호적으로 대하는 편이다. 저 위의 셋이 오히려 예외적인 케이스로, 오윤희는 애초부터 불륜인 척 가장해 심수련과 함께 보내버릴 버리는 패로써 이용한 것이고, 양미옥은 심수련 암살 작전이 성공하자 두둑한 보상을 해주었지만 양미옥 본인의 주단태에 대한 광적인 집착으로 인해 쫓겨난 것이다. 조호영의 경우도 임무에 실패할 때만 폭행할 뿐, 물론 이 점부터가 글러먹었다는 건 넘어가자 감정에 따라서 아무 이유 없이 주먹을 휘두르지는 않으며 유동필을 제대로 몰아넣는데 성공하자 보수로 금괴를 주는 등 기브 앤 테이크는 확실한 편이다.

또한 조호영만 봐도 알 수 있지만 마두기의 경우 주석경의 대상 입상이 실패하여 '우리의 계약은 여기까지다' 라는 손절 선언을 날렸음에도 쌍둥이의 생활 기록부를 계속해서 조작해왔던 것을 보면 아예 관계를 끊은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양미옥도 '그 미치광이 버릇을 아직도 못 고친거야?' 라고 말한 걸로 보아 주단태에 대한 집착을 들킨 적이 있음에도 집사로 계속 두는 등 임무에 실패한다고 해서 바로 관계를 끊지 않고 기회를 더 주는 편이다. 다만, 시즌 3 2화에서 자신의 명령에 반발하는 청아재단 이사들을 가차없이 해고하는 것으로 보아 자신에게 전적으로 충성하는 부하만을 인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경영 능력: 비록 백준기의 이름으로 일하던 집의 거금을 훔쳐 달아나 얻은 성공이지만[106], 돈을 탕진하거나 낭비하지도 않고 작중 최대 규모의 투자회사로 평가받는 JKING 홀딩스 회장 자리까지 오른 것을 보면 기본적으로 경영 능력이 상당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작중에서 부동산은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일 때 이득을 볼 수 있다고 발언한 것과 하윤철 이규진과 재개발 부동산으로 투기하여 투자금 대비 1.5배~5배 정도를 항상 남겨먹는 정도로 묘사되었으며 주가 조작도 서슴치 않았음이 드러났다. 주단태 본인의 철두철미한 성격까지 더해져 작중에서도 JKING홀딩스의 면접 기준은 깐깐한 편이고, 잠도 3시간을 넘게 자지 않았다는 주석경의 언급으로 보아 상당한 워커홀릭인 것으로 보인다.

통찰력: 직접 만나본 상대의 본질을 정확하게 꿰뚫어본다. 이 때문에 주석경, 마두기, 양미옥, 하윤철, 로건 리, 오윤희 등 수많은 인물들이 그의 팩폭을 한 번씩은 들어본 적이 있으며[107], 회장씩이나 되는 높은 자리임에도 굳이 인사팀에게 따로 맡기지 않고 면접에 직접 참여하는 건 이 때문일지도.

운전 실력:시즌 1 17화에서 조호영을 겁줄 때 운전하는 장면이 나왔고, 시즌 3 4화에서 진분홍의 자동차로 오윤희의 뒤를 쫒아다녔다. 도망치는 오윤희를 막다른 길까지 끝까지 추격해서 절벽에서 밀어내는 걸 보면 진분홍을 놓쳤던 오윤희보다 최소 운전 실력이 더 뛰어난 편이라고 볼 수 있다.[108]

심리전: 연기력, 통찰력, 경영 능력과 더불어 주단태의 최고의 장점중 하나이자, 주단태가 기존 김순옥 작가 악역들과 구분되는 부분.
기존 김순옥 작가의 악역들이 협박할 때 다소 감정적인 면모를 많이 보였던 것과는 달리, 주단태는 '중요한건 증거다', '증거가 없으면 만들면 된다' 라고 말할 정도로 증거를 중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증거를 기반으로 상대방을 집요하게 심리적으로 압박해 무너뜨리는 방식을 주로 사용하는데, 자신이 형이라 부를 정도로 훨씬 강한 유동필을 김미숙 살인 사건과 가족을 빌미로 협박해 시즌 3 5화에서는 노예 수준으로 전락시켰고, 비슷한 수준의 권력을 가졌던 천서진과 하윤철을 하은별의 목걸이를 이용하여 압도하기도 했다. 또한, 주석경에게 지속적으로 심수련에 대한 불신을 심어주어 그녀를 아군으로 포섭, 해라팰리스와 천수지구의 명의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언변 : 이러한 장점들 덕분에 설전에서 져본 적이 거의 없다. 거기다 천서진, 이규진 등 다른 헤라클럽들이 사소한 말 실수를 저지른 것과는 달리 주단태는 자신이 압도적으로 우위에 서 있는 상황일지라도 조롱하거나 압박을 가할 뿐 실수로 중요한 정보를 누설하는 행위는 하지 않았다.

4.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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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적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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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단태가 적대하는 인물이 약 40명이라 이 문서가 따로 생성되었다.

5.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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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어록

감히 나 주단태를![109]
날 배신한 여자 가 낳은 아이를 데리고 16년간 케어한 게 나야. 근데 그런 나한테 무슨 자격으로 이혼을 들먹여? 고작 천서진하고 불륜 한번 했다고? 미안하지만 날 먼저 배신한 건 당신이잖아!
우리 딸이 원하는 걸 아빠가 못해준 적이 있나?[110]
하... 누가 뭐래도, 난 떳떳해. 원수 자식을 데려다 20년 동안 최선을 다해 키웠고, 청아예술제때 대상 받게 해 줄려고 배로나 죽일 결심까지 했어. 그뿐이야? 돌대가리 자식 서울대 보내려고 네 경쟁자들, 줄줄이 탈락까지 시켜줬어. 널 위해서! 다 잊었어? 널 낳아 준 친아빠라도 이렇게까진 못 해. 대체 뭘 더 바래?!

6.1. 주변의 말

대부분이 불구대천지 원수지간들이며, 꼭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더라도 주단태 본인의 평소 악랄한 행실과 잘못된 언행 등으로 인해 그를 증오하는 이들도 많다.
내가 주단태를 도와? 미쳤니?
학대?! 미스터 백, 이 개자식이...![111]
나애교에요. 떠나기 전에 말해줄게 있어요. 주단태 그 인간이 심수련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 그 인간이 어떤 인간인지... 오늘 아님 영영 말 못할지도 몰라요.[112]
그래서 내가 가겠다고. 미친 개는, 미친 개가 상대해야 하니까![113]
날 죽이려고 했던 사람을 어떻게 믿니? 너라면 믿겠어?
나보다 주단태를 잘 아는 사람이 있을까? 귀신을 속여라.
하... 쏴봐. 나 없이도 니 재산 지킬 자신 있으면 한 번 쏴 봐. 머저리 같은 자식.
나한테 왜 그랬어?!
다신 한 번만 더 그딴 짓을 했다간 네놈의 대가리에 총알 박힐 줄 알아.
미친 척하고 나 한 번 믿어 볼래? 나한테 주단태를 한 방에 끝낼 좋은 계획이 있는데.
꺼져! 너랑 얼굴 맞대고 술 마실 기분 아니야.[114]
- 나애교
당신 이런 사람이었어요? 그 아이가 잘못했단 건 알아요. 그래도 아직 어린데 너무했단 생각 안 들어요? 애들 교육 위해서라도 우리가 모범을 보여야죠. 그게 부모 역할 아닌가요? 오늘 당신 모습, 어른 답지 못했어요.[115]
설마... 정말 당신이... 그 사람 죽인 거야...?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아무 죄도 없는 사람을 죽여 놓고 전리품처럼 손가락을 보관해?! 당신이 사람이야?!!!
당신은... 당신은 미쳤어!!
뭐? 우리 사이에 애초에 사랑 따윈 없었어. 부모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했던 약혼이었고 난 한 번도 당신에게 마음 열어준 적 없어! 사람을 죽여놓고 어떻게 이렇게 뻔뻔할 수가 있어....? 당신은 악마야.[116]
당신 인간도 아니야. 개쓰레기, 살인자, 미친놈...
이걸로 끝날 거라고 착각하지 마! 반드시 내가 네가 한 짓 벌 받게 해 줄 테니까. 이 개자식!
마음대로 지껄여. 너 아니었으면 그 아이 그렇게 죽지도 않았어. 왜 그랬어?! 설아 아빠 죽인 걸로도 모자라서 그 핏덩이를 왜 바꿔치기한 거야?!!
내 모든 불행의 시작이 너라는 게 소름 끼쳐.[117] 설아 아빠를 죽이고 설아를 사지를 몰고 나애교까지 죽였어. 게다가... 아무 죄 없는 로나까지... 허! 매일같이 너를 갈아 마시는 상상을 하면서 버텼어. 어떻게 너 같은 인간이 아직까지 살아있는지 신이 원망스러울 지경이야.
(주단태):그럼 입 닥치고 계속 신이나 원망하고 있어.
그거 알아? 나애교는 오래전부터 버렸어. 그 여자, 정두만대표를 사랑했었거든.. 그래서 떠나려고 했고..
이제 네가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어. 그 많던 돈도, 석훈이, 석경이도, 펜트하우스까지 모두 다 내손에 들어왔으니까.. 네 끝날때까지 감옥에서 부디 처절하게 죽어가길.. 주단태..
얼마든지 상대해 줄게. 더 이상 법의 심판 따위 기대하지 않아. 하하하...! 네가 하던 방식대로 사람이 아니게 숨통을 끊어놓고 말겠어!
(주단태: 피 한방울 안 섞인 계모 주제에.)
그래! 피라도 섞인 걸 다행인 줄 알아. 내가 널 살려두는 이유는 단 한가지야. 내 새끼들한테 네 그 잘난 피가 필요해질 수도 있으니까.
네가 진짜 아빠라면 석경이 더 이상 망치지마.
악마는, 악마가 상대해야죠. 지옥이 죽어서만 가는 곳은 아니니까.
왜, 겁나? 지옥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참회할 기회는 줄게. 윤희 죽였다는 거 실토해. 로건 죽인 거 인정해!!!
끝까지 용서 빌 양심도 없는 새끼. 넌 살 가치도 없어. 더는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어 줄게.
설아는 태어나자마자 혜인이랑 바꿔치기해서 평생 만나지도 못하게 하고, 석경이는... 사산했다고 거짓말하고 자기 자식으로 키운 거야. 아빠 짓이야, 네 아빠가 다 꾸민 거야!
(주석훈: 왜 그런 거에요, 왜 그런 짓을 한 거에요?!)
날 괴롭히고 싶었겠지. 석경이한테 내가 친엄마가 아니라는 소리를 흘려서 석경이랑 내 사이를 갈라 놓을 작정이였어... 이제 석경이가 내 친딸이라는 걸 이용해서 날 협박하러 들 거야...
(주석훈: 그럼 석경이는 왜 유학 보낸 거에요?)
모르겠어... 유학 간 게 아닌 거 같아. 느낌이 안 좋아...
석경이를 다른 데에 빼돌린 거 같아. 내가 가서 물어봐야겠어.
(주석훈: 성급하게 얘기했다간 오히려 석경이가 위험해져요.)
석경이가 정말 내 딸이라면... 주단태는 무슨 짓이든 하고 말거야. 절대 가만 두지 않을 거라고.
(주석훈: 제가... 석경이 무조건 찾아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아버지 지금 저를 믿고 있어요. 내일 바로 출근해서, 석경이 행방 찾을게요. 조비서 뒤를 캐면 뭔가 나올거에요.)
허, 이딴 짓 하려고 석경이 데려와 키운 거니? 두 번 다시 그 손으로 석경이 못 건드리게 해 줄게.
감옥에 편하게 앉아서 남은 여생을 마치게 할 순 없죠. 주단태도, 천서진 산 지옥이 뭔지 제대로 겪어봐야죠.
미친 자식.[118] 죽으려면 너 혼자 죽어.
(주단태: 왜 나만 죽어야 되지?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다고? 내 엄마 동생을 죽인 사람이, 니 애비인 거 알아? 심운건설 니 애비가 내 집을 뺏어갔다고. 난 뺏긴 걸 되찾으려고 한 것 뿐인데 뭐가 잘못이야!!!)
천수지구 27번지는 원래부터 우리 아버지 땅이었어. 그 땅에 무허가로 들어와 산 건 너의 부모님이고. 철거사고는 백준기의 아버지가 독단으로 한 짓이야. 우리 아버지는 아무것도 모르셨어!
(주단태: 변명하지 마!!! 역시 고상하신 심수련 님께선, 끝까지 아무 잘못이 없다~?)
움직이지 마!
(주단태: 감히 내 헤라팰리스를 더럽혀? 여긴 나만이 가질 수 있고 나만이 무너뜨릴 수 있어. 내가 갖지 못하면 누구도 가질 수 없어, 알아?!! 나 혼자 죽기에는 좀 외로웠는데. 심수련과 함께라니 이제 위로가 좀 되네~ 아이~ 드레스 멋져, 저승에 입고 갈 수의로 완전 딱이야. 크하하하하하!)
[유리창에 총을 쏴 버린다.](탕! 탕!) [다시 주단태를 향해 겨누면서] 리모컨 버려!
(주단태: 네 까짓 게, 날 쏠 수 있을 것 같아?! 네가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난 이 버튼을 누를 거야. 그럼, 헤라팰리스는 순식간에 사라지는 거지. 자 쏴 봐!)
[이번엔 오디오를 향해 쐈다.](탕!) [그리고 또다시 그한테 겨눈다.] 리모컨 버리라고 했지?!
(주단태: (너야말로) 까불면 죽는다고 했지?!!! 네 전 남편처럼!!! 민설아처럼!!!! 오윤희처럼!!!!! 쏴 보라니까 쏴!!!!!!)
[왼쪽 가슴에 쏜다.](탕!) 이건, 너 때문에 억울하게 죽은 무고한 사람들[119]목숨 값이야!!
(주단태: 이런 미친, 감히 나 주단태를!)
하! 넌 아직도 그 이름에 그렇게 집착하니?(탕!) (이번엔 오른쪽 가슴에 쏜 뒤 주단태가 풀썩 쓰러져서 잠시 괴로워하곤 축 늘어진다.) 이건, 네가 지금껏 저지른 죄에 대한 대가야.
- 심수련
엄마가 죽었잖아요!!! 근데 아버지는 아무렇지도 않으세요?
민설아, 아버지가 죽인 건가요?
로나, 아버지가 그런 거예요...?
거짓말하지 말아요. 아버지랑 관계있는 거 맞죠? 민설아 죽었을 때도, 엄마 죽었을 때도 아버지는 늘 지금처럼 태연했어요. 근데 저 알아요. 엄마도, 민설아도, 아버지가 죽였다는 거. 우리 엄마!!! 왜 죽였어요, 왜!!! 고작 저딴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어서? 아니면 우리 엄마가 민설아 친엄마라?! 만에 하나 로나한테까지 나쁜 짓하는 거라면...!
사람을 죽여 놓고 행복하면... 반칙이지.
왜 나한테 소중한 들을 뺏어가는 거야. 대체 왜!! 용서 못해, 절대로. 죽여버릴 거야 내가!
아버지한테 아무것도 배운 게 없는데요.
당신은 더 이상 우리 아빠가 아니에요. 우릴 낳아준 엄마 길러준 엄마도 끔찍하게 죽인 당신을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우리한테 함부로 말하지 마시죠. 친권 포기하시죠. 앞으로 우리 보호자는 우리 엄마 한 사람뿐이에요.
대학을 안 가려는 게 아니라 서울대 자체를 안 가려고요. 아빠가 손을 쓴 것 같아서요. 그딴 식으로 구차하게 가고 싶진 않아요.[120]
결국엔... 당신이였어...? 아아아악!!!! 왜 그랬어... 왜그랬어, 왜...! 나더러 로나 어떻게 보라고... 결국 내가 죽어야 되는 거지? 당신 아들로 태어난 죄로, 저주 받은 피 다 뽑아 버려야 끝나는 거야...?[121]
아버지가 좋아서 구해준 거 아니에요. 단지 엄마가 아버질 죽이게 놔둘 수 없어서 그런 거예요.[122]
저 이미 아버지 버린 지 오래예요. 연민도 가책도 없어요. 할 수만 있다면 내 손으로 끝장내버리고 싶은 심정이에요.
- 주석훈
사실이에요. 저 청아예고 가기 싫어요, 그래서 그랬어요.
(주단태: 뭐라고요?/주석훈: 석경아... 너 왜 이래?)
성악하기 싫다고요. 아버지가 시켜서 하는 노래, 하기 싫어요.
(주단태: 난 우리 집안에서 유명한 성악가 하나쯤 배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주 오래전부터 내 목표였어요.)
그렇다고 내가 왜 성악을 해야 되는데요? 한 번도 안 물어보셨잖아요!!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거 싫어요, 죽기보다 싫어요. 안 할래요... 학교도 싫고, 노래도 싫고 이 집도 다 싫어요!! 숨 막혀 미쳐 버릴 것 같다고요!!!
(주단태: 그럼 뭘 하고 싶은 걸까요, 우리 따님께서는?)
오빠랑 같이 유학 보내줘요.
아빠는 왜 내 말 안 믿냐고!
오빠 몸에 손대지 마세요! 나도 오빠도 아빠 물건 아니에요. 맞을 이유 없어요!
( 하은별: 왜 이래?! 이거 놔!!)
너 지금 무슨 짓을 하고 다니는 거야?! 우리 오빠랑 사귄다고 광고하고 다녀?! 둘이 사귀니까 결혼하지 마라 뭐 시덥잖은 시위라도 하게?!!
( 하은별: 시위가 아니라 사실이야. 석훈이랑 나 서로 좋아해.)
니네 둘이 좋으면 결혼 막을 수 있을 것 같아?! 괜히 우리 오빠만 죽도록 처맞을 걸! 아니, 진짜 죽을지도 몰라!
( 하은별: 죽는다고?)
우리 아빠가 얼마나 무서운 인간인지 모르는 모양인데.(주단태에게 학대당한 상처를 보여주며) 보여?
( 하은별: 팔이 왜 이래? 설마!)
이게 니 미래의 새아빠의 실체야! 그러니까 우리 아빠 설득할 생각 말고 니 엄마나 단념시켜, 불쌍한 우리 오빠 건드려서 잘못되면.. 내가 너 가만 안 둘 거야.[123]
만약 우리 엄마 죽인 게 아빠라면, 나 아빠 진짜 가만 안 둘 거야. 절대로 용서 안 해!
지옥에 오신 걸 환영해요~ 이제 알았어요? 우리 아빠가 어떤 사람인지? 그러게 내가 줄곧 경고했잖아요. 이런 그지 같은 결혼 안 하는 거라고. 조심하는 게 좋을 거예요, 어쩌면 죽기 전에 여길 빠져나갈 수 없을지도 몰라요. 우리 엄마처럼.[124]
천쌤도 싫지만 아빠가 행복한 건 더 싫어.
줄 돈은 있어요? 아빠 이제 거지예요~ 펜트하우스까지 이미 엄마한테 넘어갔다던데. 모르고 있었어요?[125]
너네 아빠 완전 딸 바보네~ 부럽다 정말. 난 저렇게 다정한 아빠 갖는 게 소원인데.
이거 놔! 어떻게 나한테 이래? 난 아빠가 시키는 대로 다 했잖아. 그동안 나 이용한 거야? 비겁해. 내가 가만있을 것 같아? 나도 안 참아!!
엄마... 아빠가 원하는 거... 아무것도 해 주지 마! 나 때문에 절대 그러지 마!![126]
어차피 난 오빠 친동생도 아닌데 뭐.
( 주석훈: 너 그걸 어떻게...)
아빠한테 다 들었어. 그래서 아빠가 날 이렇게 만든 거야. 자기 자식 아니니까. 엄마랑 내 사이 갈라놓은 것도, 날 이용해서 펜트하우스 뺏은 것도, 내 명의로 된 재산 전부 아빠 걸로 돌린 것도 다 그것 때문이었어. 내가 엄마 딸이라서, 심수련 딸이라서. 민설아랑 쌍둥이여서!
(주단태: 주석경? 네 짓이야? 나한테 복수하려고? 역시 심수련 딸 답네. 그동안 키워준 은혜를 이딴 식으로 갚아? 너 엄마한테 그렇게밖에 못 배웠어?)
아빠한테 배웠는데요? 잘 아시잖아요, 나 아빠 판박이인 거. 피 한 방울 안 섞였다고 날 버리고 가둬버린 아빠한테 내가 뭘 배웠겠어요. 기분이 어때요? 거기 갇혀 있으니까, 이제라도 날 다시 딸 취급하고 싶은 건 아니겠죠?
(주단태: 하... 누가 뭐래도, 난 떳떳해. 원수의 자식을 데려다 20년 동안 최선을 다해 키웠고, 청아예술제 때 대상 받게 해줄려고 배로나 죽일 결심까지 했어. 그뿐이야? 돌대가리 자식 서울대 보내려고 네 경쟁자들, 줄줄이 탈락까지 시켜줬어. 널 위해서! 다 잊었어? 널 낳아준 친아빠라도 이렇게까진 못해. 대체 뭘 더 바래?!)
(정신병원 창살을 발로 차며)누가 그렇게 해 달랬어? 날 괴물로 만들어버린 건 아빠야. 아빠 때문에 난 쌍둥이 언니를 죽게 만들고, 엄마를 괴롭히고 미워하고 엄마한테 가지도 못하는 딸이 돼버렸어, 당신 때문에!
(주단태: 당신?)
당신이 너무 원망스러워. 내가 그렇게 미우면 차라리 버릴 것이지, 왜 그렇게 밖에 못 살았어?! 왜!!!
엄마가 어떻게 죽겠어, 억울해서. 사랑하는 남편도 친구도 다 당신 손에 죽었는데! 딸로서, 마지막 인사는 해야 될 것 같아서 왔어. 이제 영원히 안녕이네.
아하! 구질구질해. 내가 고작 이런 꼴 보려고 여기까지 온 줄 알아?! 아빠가 졌어, 희망 버려.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아빤 살인자고 지명 수배범이야. 차라리 그 안에 있는 게 더 편할 거야. 다신 찾아오는 일 없어. 백준기 이름으로 남은 인생 잘 살아.
아빠 짓이죠?! 폭탄 설치 한 녀석이!
- 주석경[127]
수련 언니 죽인 주단태 천서진 내 손으로 다 갚아 준 다음에 제가 당신 손에 죽을게요.
주단태가 당신을 죽이려고 했어. 당신 오늘 죽을 뻔했다고! 당신도 수련 언니처럼 언제 어떻게 버려질지 몰라. 근데도 그 망할 의리 지키겠다고 주단태 편에 설거야?
그 쪽이 제일 잘 알 거 아니야. 주단태가 필요 없어진 사람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주단태가 애들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 당신 자식들 학대 받고 있다고. 지옥에서 살고 있다고, 그 애들!! 근데도 그런 미치광이 손에서 자라게 하고 싶어?
주단태, 너야? 우리 로나를 죽인 녀석이?!
기다려, 주단태. 네 녀석 목을 비틀어서라도 네놈의 죄를 전부 다 찾아낼 테니까.
주단태, 넌 이제 끝이야.
어때? 살인자가 된 기분이? 당신이 그랬잖아. 증거가 없으면 만드는 거라고.
어쨌어, 죽였어? 민설아처럼 그 아이도 죽인거냐고!
주단태 같은 싸이코라면 오히려 옆에 두고 괴롭힐 수도 있어.
유동필한테, 주혜인 생모를 죽이라고 시켰지, 아님 직접 죽였나? 대체 무슨 협박을 받고 있었길래, 그 여자한테 그 큰 돈을 송금하고 죽이기까지 한 거야. 김미숙을 죽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대체 뭐냐고!
개자식. 개자식아!! 그래 두고 보자!! 누가 쫓겨나는지 두고봐!!!
- 오윤희
그걸 왜 이제야 말해? 당신이.. 어떻게 여기까지 해서 의사 자리까지 올라왔는데.. 다 주단태 때문이야.. 이대로는 못참아! 야비한 새끼..!
나 그 남자 사랑한 적 없어.
(주단태: 약혼녀가 밤늦게 시간에 연락이 안되는 게 걱정하는 거 당연한 거 아냐? 음, 이사장 해임권은 어떻게 됐어? 내가 이사장으로서 만나서 설득해볼까?)
당신 진짜 마음이 뭐야. 내가 청아그룹 당신한테 온전히 맡기고 청아예고 이사장으로서 살다가 늙어 죽기를 바라는 거야?
(주단태: 아이~ 왜 이렇게 꼴이 났지? 네가 이해해. 당신 요즘 많이 힘들지?)
(짝!) 오윤희 대타 건 알고 있었다며, 재단에 제보해서 날 흠집낸 것도 당신이지?! 감히 내 비서를 협박해서 그런 야비한 짓을 꾸며?! 왜! 합병에 서두르려고 몸이 달았니? 당신이 원하는 건 내가 아니라 청아그룹이었어! 아니면 아니라고 말해 봐!!!
(주단태: 돈은 당신 집안도 환장하잖아.)
흥! 이 버러지 같은 자식! 당신이 어떤 인간인지 아는 이상 당신하고 결혼 못해. 우리 관계는 이걸로 끝이야. 나가!!!!!!!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차라리 날 죽여!!
미친 새끼, 개자식, 쓰레기... 퉤에...!!
(주단태 : 결혼 첫날부터 외박이라... 이거 너무하는 거 아닌가?)
어차피 형식적인 결혼 뿐이잖아.
(주단태 :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난 당신과 이 집에서 아주 행복하게 지낼 준비가 되어 있는데.)
[주단태를 밀치며] 내 몸에 손대지 마! 당신의 서프라이즈 선물 덕분에 은별이 미국으로 못 떠났어. 당분간 내 집에서 은별이하고 같이 지낼 거야. 그 말 하러 왔어.
너란 놈..! 정체가 뭐야?! 처음부터 내 재산을 뺏는게 네 녀석 목적이었어?! 날 만만하게 본 거 같은데... 나 청아 맏딸 천서진이야. 청아건설 외 단 한 푼도 더 못 줘! 과분할 줄 알고 감사히 먹고 떨어져.[가려 한다.]
(주단태: [가려는 천서진을 잡으며] 예의를 지키세요~ 경고합니다아~ 아줌마~^ㅅ^~.)
[주단태의 손을 친다.]당장 이혼해. 너란 놈이랑 단 하루도 같이 못 살아! 지금 바로 서류 정리해.
(주단태: 만나는 것도 헤어지는 것도 내가 결정한다고 몇 번을 말해 이 멍청한 여자야!!!!!)
멍청한 건 너야!!! 이 천서진이 나 혼자 망할 것 같아?! 네가 심수련 죽였다는 거 세상에 다 알릴 거야...! 개 쓰레기! 살인자!!! (박치기!) ( 냥냥펀치에 가깝게 때리다가 역으로 머리채를 붙잡히고 뼈가 꺾인 소리까지 난다.) 으아아아악!
(주단태: 매너 좀 배워야겠어요. 우리 아줌마!)
[주단태에게 끌려간다.]악! 놔! 씨~!!!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놔! 이 개 쓰레기!! 놔!!! 놔, 이 새끼야! 놔!!!
주단태!!! 문열어!!! 주단태!!! 문 열어, 문 열어 이 개새끼야!!!!!!! 주단태!!!!!!![128]
심수련, 이게 당신의 복수야? 주단태 같은 쓰레기를 나한테 넘기는 거?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악!!!!![129]
아, 남편 뺏은 거? 당장 도로 가져 가. 한때나마 그런 인간을 좋아했던 게 내 천추의 한이니까!!
주단태, 넌 내 인생에서 가장 최악의 인간이었어.
(뭐라고?)
너 같은 악마를 몰라 본 내 눈을 뽑아버리고 싶어. 내 심장을 저주하고 싶을 지경이야.
그 더러운 입으로 내 이름 불러대지 마. (주단태: HA! 천서진 천서진 천서진 천서진...) 닥쳐 닥쳐 닥쳐 닥쳐...
내가 그 차가운 깜빵 바닥에서 뭔 생각하며 버틴 줄 알아? 주단태한테 당한 수모 갚아줄 생각 하며 이를 갈고 또 갈았어. 주단태, 절대 니들이 못 죽여. 내 손으로 먼저 죽일 거니까.
후회할 텐데~ 변장을 아주 기가 막히게 잘했더라. 우리 도비서가 일을 잘하는 걸 몰랐어? 다 훌륭한 당신한테 배운 거지만.
청아그룹 주가가 2배 더 오를 때까지 이 연극은 계속 될 거야. 목표치 달성되면 이혼 도장 찍고 서로 각자 갈 길 가는 거야. 약속 지켜.
(주단태: 너나 잘 지켜, 내가 무슨 양아치냐?)
양아치가 아니면 개자식인가? 아! 개한테 너무 미안하네~.[130]
(주단태: 뭐라는 거야? 이 미친년이 진짜.)
잊지 마. 주단태님의 목숨줄은 내가 쥐고 있다는 거. 날 한 번만 더 화나게 하면 네 폭탄 테러 쇼는 온 세상에 다 밝혀질 거니까.
주단태가 약점을 제대로 잡혔네??
이거 당신이잖아~[131]
드디어 사라졌네, 주단태? 너한테 아주 어울리는 죽음이었어.
- 천서진
우리 계약은 오늘로 끝났어. 나 이제 당신한테 밑질 것도, 빚진 것도 없어. 꼴랑 아파트 한 채 던져주고 니가 내 남편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 낱낱이 밝혀볼까?
(주단태: 그 얘기는 꺼내지 않는 게 좋을 텐데, 강마리 씨.)
내 남편이 니 대신 감옥 들어간 거, 우리 제니 때문이었어. 우리 딸 잘 먹고 잘 살게 해 주려고. 그런 내 자식 심장을 갈가리 찢어놔? 나 지금 눈에 뵈는 거 없어. 어디까지 갈지도 몰라. 각오해. 당신 딸 주석경, 내 손으로 죽일 수도 있어.
(주단태: 간이 부었구만.)
불쌍하긴 뭐가 불쌍해! 자기 자식을 둘 씩이나 낳아준 여자를 20년 동안이나 내연녀로 숨겨놓고 산 놈이 불쌍해?! 당장 사형시켜야지!
역겨운 놈, 너 같은 거하고 엮이는 게 아니었어! 왜 우리한테까지 똥물을 튀기냐고, 왜애애애애!
주단태 이 개새끼! 난 더 이상은 못 참아! 내 이 개자식 목 따버리고 다시 감방 간다 내가!
- 강마리
그런 싸패하고는 평생 안 엮이는 게 럭키야.
이게 다 뭐야?!! 왜 내가 총알받이가 되냐고!!!
야 너 그만 좀 나불거려, 너 혼자 뒤지라고!!!
야 너 애들 목숨이랑 우리 목숨이 달려있는데 이 상황에서도 대장질이 하고 싶냐?!
야! 문 잠궈 봐. 이 자식이 진짜 오냐오냐 해줬더니만 똥물을 튀겨놓고 노가다에서 굴러먹던 놈이 감히 국회의원 옥체를 건드려?
내일까지 입금해^^ 케케케케케케케!
였으면 넌 사형이야, 임마~![132][133]
주단태!!! 배로나도 네가 죽이려고 했다며?! 얘기 다 들었어. 이 쓰레기 같은 새끼!!![134]
야 무기! 너 임마, 너는 우리랑 이렇게 말을 섞을 빵번이 아니야. 짜져 있어. 퉤!
어이, 무기! 너는 나갈 일 없다고 폭력 정도로 괜찮다는 거야?!
주 회장.. 가만 보면 주변에 적이 너무 많아.
이거 완전 양아치네. 아니 얼마나 구린 놈이었으면 이름까지 훔쳤겠어?
- 이규진
상대는 주단태야, 주단태. 내가 제일 증오하는 인간!!
야! 이 새끼야! 어떻게 여기까지 와서 그딴 짓을 해? 짐승이야 니들! 너.. 처음부터 맘에 안 들었어.. 주단태 이 쓰레기 같은 새끼!
주단태, 넌 살아있을 가치가 없는 놈이야. 내 손으로 반드시 니 목숨을 끊어줄게.
주단태!! 로나한테 왜 그랬어! 이 개자식아!!!
저리 꺼져, 이 버러지 새끼야.
(주단태: 내가 여기서 나가면, 오윤희랑 그 딸 년부터 죽여버릴 거야. 네 소중한 모든 것들을 죄다 망가뜨려 주겠어.)
이 미친 새끼가!!
은근히 순진해, 주단태. 잘 있었나?
- 하윤철
이 천하의 못된 악당!!! 이 악마 새끼야!!! 너 때문에 우리까지 대체 이 꼴이 뭐야...!
- 고상아
펜트하우스 주단태 아저씨요.[135]
나가려면 아저씨가 나가야지, 내가 왜요?
나 아저씨가 나한테 한 짓 하나도 안 잊고 다 기억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나 만만하게 보지 마요!! 나 꼭 아저씨 벌 받는 거 보고 말 테니까!![136]
- 배로나
불쌍한 우리 엄마 불행하게 만든 인간들 용서 안 해. 우리 엄마가 나한테 어떤 사람인데... 각오해. 우리 아빠가 가만히 안 있을 거야.
그래, 말이 맞아. 우리 아빠 살인 전과자야. 근데, 6년 동안 그 죗값 다 치르고 왔어. 딴사람은 몰라도 너한테 비난받을 이유 없을 거 같은데. 너는 나랑 같은 처지 아냐?[137] 아니다, 그걸 약점처럼 이용하는 니가 더 나빠!
고작 저딴 인간한테 발로 차이고 고개 숙이고 번 돈으로 이딴 선물 사 주는 거였어? 이런 선물 필요 없어. 아빠도 필요없고.[138] 민혁이한테 그딴 짓 시키지 마.
- 유제니
엄마 없을 땐, 너무 애쓰지 않으셔도 돼요.
(주단태: 뭐?)
아저씨가 잘해준다고 얘기해줄게요. 그러니까 편하게 대하세요. 저한테까지 잘 보이려고 애쓰는 모습이 너무 딱해서 그래요.[139]
- 하은별
그러는 아저씨도 진실하게 살고 있지는 않던데요?
당신들 진짜 무서운 사람들이네요.
만약 내가 잘못된다면 우리 오빠가 당신들 절대 가만두지 않을 거예요.
오늘은 11월 14일 토요일[140]입니다. 나는 지금 헤라팰리스로 가고 있습니다. 석경이 아버지가 만나자고 연락이 와서요. 만약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아니 내가 죽는다면 그건 석경이 아버지 짓일 거예요. 100%.[141]
- 민설아
What in the world is going on, Mister Joo? We took up the fake collateral? By claiming your living daughter was dead? And this isn't even your property? Very disappointed in you.
(대체 어떻게 된 거죠, 주 회장님? 가짜 담보를 내세운 거였나요? 그것도 살아있는 딸 죽었다고 하면서? 게다가 이건 당신 소유도 아니라고요? 정말 실망스럽네요.)
Are you looking for me?(나 찾았어요?)
(주단태: 로건, 마침 잘 왔어요. 뭔가 오해가 있는 거 같은데 이 말도 안 되는 상황 어떻게 해명 좀 해줘요!)
You still don't get it now. huh, Mister Joo?(아직도 상황 파악이 안 되시나 보네요.) 당신 고소한 사람, 나예요. 주단태 씨.
(주단태: 뭐... 뭐라고?)
내가, 당신을 고소했다고요.
그게 왜 내 탓이야? 인생을 그런 식으로 살아온 니 책임이지.
야이! 개자식아! 심수련 누가 죽였냐고! 너지? 니가 한 짓이지?! 내 목숨 걸고 주단태! 내가 널 죽이고 말 거야! 주단태 이 개자식아! 거기 서!!
(주단태에게)버려지기 전에 먼저(주단태를)버릴 기회를 주는 거야. 우리에게 협조해, 나애교.
It's a payback.( 자업자득이야.)
(주단태: 염병하네 무슨 페이백이야!)
한 순간도 놓치지 말고 제대로 감시하세요. 그 인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인간입니다.
(꿈에서) Mr.Baek!
(주단태: 뭐야아~ ... 로건?!)
I'm back..!!(화염방사기를 누르며) 하하하하하하하....
(주단태: 안돼! 느아아아아아아아아아...)[142]
로건 리를 죽인 사람은
주단태다!![143]
- 로건 리
그렇지... 죽이고 싶었지... 죽이고 싶을 만치 서운했지.... 우리 딸 가슴 아팠던 것보다 100배, 1000배, 10000배는 더!!! 내 여기가!! 내 가슴이... 찢어지도록 아팠지... 나도... 나도 그럴 수 있는 거잖아? 아빤데.
(목을 조르며) 이 악마 새끼가!!!! 네가 꾸민 짓이지!!!!
- 유동필
( 로건 리: 당신을 찾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당신이 백준기의 이름으로 살고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으니까.)
내가 한 짓이 아니에요. 누군가 날 그 더러운 이름으로 가둔 거예요.
( 로건 리: 그 더러운 이름을 가진 자가 바로 이 사람인가요?)
( 로건 리가 건넨 주단태의 사진을 보고 분노하며) 미스터 백...
( 로건 리: 맞아요, 미스터 백. 그 자가 대체 당신한테 무슨 짓을 한 거죠?)
이 자식은 살인자예요! 우리 부모를 죽이고 우리 집 전 재산을 훔쳐서 달아났어요!
( 로건 리: 미스터 백, 지금 살아 있어요. 한국에. 주단태 씨 당신 이름으로.)
왜 내 이름으로...? 그 악마 새끼가... 내 이름으로... 말도 안 돼... 말도 안 돼!!
이거 놔. 저 새끼 죽여버릴 거야!
( 심수련: 궁금한 게 너무나 많아요. 로건이 왜 당신을 나한테 데려온 거죠? 미스터 백은 어떤 사람이었어요?)
내 진짜 이름은 주단태예요. 백준기가 아니라.
( 심수련: 주단태? 당신이 주단태라고?)
미스터 백은 아버지가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집에서 부리던 사람이었어요. 저는 그를 친형처럼 따랐고요. 우리 가족이 일본으로 이주하고 얼마 되지 않아 한밤중에 미스터 백이 찾아왔어요.
( 심수련: 어떻게 그렇게 무서운 짓을...)
정신을 차려 보니까 정신병원 폐쇄 병동이었어요. 경찰은 백준기가 죽었다고 생각했대요. 지명 수배가 떨어졌는데도 끝까지 찾지 못했으니까요. 근데 이름을 바꿨더라고요. 내 이름 주단태로.
( 심수련: 나랑 결혼할 때도 완벽히 주단태였어요. 동경대를 나왔고, 오사카에서 리조트를 운영하시던 부모님이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셨다고. 실제로 결혼식 때 일본에서 많은 하객들까지 왔었어요. 그럼 그게 다 거짓이란 말이에요?)
당연히 동원된 하객들이었겠죠! 백준기는 고아였으니까요. 내 신분을 훔쳐서 당신과 결혼까지 한 거예요. 필요한 게 돈이었으면 얼마든지 줄 수 있었을 텐데, 왜 아무 죄 없는 내 부모까지 죽인 거죠, 왜?! 내 손으로 그 자식 죽여 버릴 거예요.
( 심수련: 그래서 로건이 당신을 데려온 건가요?)
백준기의 과거를 밝혀서 다시는 제기할 수 없도록 쐐기를 박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그날 여기서 백준기를 봤어요. 틀림없이 그 놈이었어. 노인으로 변장은 했지만 그 악마 같은 눈빛! 27년 전과 똑같았어요.
( 심수련: 노인?)
단 한순간도 잊은 적 없어요. 그 자식이 로건을 죽였어요, 내가 봤어요! 구치소에서 탈출한 게 틀림 없어요.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요. 또다시 날 죽일 것만 같아서. 더 빨리 당신을 찾아왔어야 했는데.
( 심수련: 아까 했던 말, 변함없어요? 주단태 죽이겠다고 한 말.)
당연하죠! 받은 대로 다 갚아 줄 거예요. 내가 백준기 그 자식 이름으로 돌아온 이상, 나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 하나씩 하나씩 다 기억나게 해 줘야죠.
왜? 내가 평생 그 어두침침한 정신병원에서 썩어줄 줄 알았나 봐. 그래서 그렇게 자신 있게 내 이름을 가져간 건가? 내 부모까지 죽여놓고 어떻게 주단태의 이름으로 살 생각을 했지? 뻔.뻔.하게?
(주단태: 어떻게 된 거냐고 묻잖아!)
로건이라는 사람이 날 찾아왔더라고, 정신병원으로. 누가 내 이름을 훔쳐서 잘 처먹고 잘 살고 있는데 억울하진 않냐고. ㅎ
이렇게 멀쩡하게 회장님 소리 들으면서 살 줄은 꿈에도 몰랐지~ 인생역전이네? 예전에 거지 같던 행세는 찾아볼 수가 없으니까 말이야.
아~ 이런 소리 듣기 싫어하는구나, 형? 근데 안에 있는 사람들은? 엄청 궁금해할 것 같은데?
(주단태: 닥쳐. 살아있는 걸 천운으로 알고 당장 여기서 꺼져! 두 번의 기적은 없어.)
에이 형~!! 나도 이 정도 막을 만큼은 컸지! 오늘은 형 기분이 별로 안 좋아 보이니까 그만 갈게. 또 보자. 할 말이 아주 많아, 내가.
(주단태: 언제까지 진드기처럼 붙어 있을 거야? 호텔 잡아 줄 테니까 당장 내 집에서 나가!)
왜, 불편해? 난 오랜만에 한 집에 사니까 옛날 생각도 나고 좋은데. 형이 우리 집에서 밥 빌어먹던 게 몇 년 동안이더라? 기억나게 해 줄까? 백준기?
(주단태: 난 그 이름 버리고 산지 오래라고!)
버린다고 버려지나? 내 꼴 안 보고 싶으면 청아그룹 지분 50% 가져와. 단 1%의 의리도 없어.
(주단태: 네가 무슨 자격으로 내 돈에 욕심을 내?)
내 부모 재산으로 일군 회산데, 나한테 그 정도 자격은 있지 않나?
우리 아버지가 늘 그랬어. 심수련 같은 여자랑 결혼하라고. 그래서 그 여자를 그렇게 욕심 냈나? 내 이름 주단태를 훔쳐서?
(주단태: 닥쳐.)
인테리어가 어쩐지 낯이 익다 했더니, 옛날 우리 집하고 참 많이 닮았어. 딸래미 성악시킨다며? 우리 엄마가 성악했던 게 부러웠던 모양이야? 늘 클래식만 듣고, 와인을 즐기고, 심한 결벽증까지... 딱 내 아버지 모습이네. 우리 아버지처럼 사는 게 꿈이었나 봐?
(주단태: 닥치라고 했지!!!)
괜찮아요, 형수. 제가 형을 좀 놀렸거든요. 형이 제일 싫어하는 얘기를 했더니 저렇게 발끈하네요. 우리 형이 자존심 하나는 대단한 사람이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자수성가까지 했겠지만.
누가 진짜 주단태인지, 가려볼까?
- 백준기
내 딸 어딨어... 내 딸 어디에 숨겼어?!
(주단태: 네 딸? 이야... 이거 진짜 단단히 미쳤네. 은별이를 좀 데리고 있으라고 했더니, 딸을 삼고 있었어?)
우리 은별이... 털 끝 하나라도 다쳤으면 주단태 넌 내 손에 죽을 줄 알아!
(주단태: 털 끝 하나도 건드리지 않고 무사히 지 엄마 품으로 돌아갔네요.)
돌아가? 은별이 나한테 주기로 약속했잖아! 내가 너 도와준 거 잊었어?! 천서진한테서 은별이 떼어놓은 게 도대체 누군데!!
(주단태: 지금 한가롭게 은별이 타령할 게 아니야! 네가 납치범으로 잡혀갈 판이라고. 그럼 영영 은별이 못 볼텐데, 괜찮겠어?)
(주단태: 지금 당장 기자 회견 열어서 모든 게 오윤희의 계략이었다고 말해. 은별이 납치한 것도, 죽이려 한 것도 전부 오윤희 짓이라고.)
미친놈. 내가 널 어떻게 믿어? 내가 아직도 너랑 한 편이라고 생각해?!
(주단태: 은별이 진짜로 갖고 싶으면, 무조건 오윤희를 범인으로 만들어. 그럼 내가 꼭 하은별 네 딸로 만들어 줄게.)
(주단태: 돈은 조비서 통해서 보낼 테니까, 경거망동하지 말고 쥐새끼처럼 쥐 죽은 듯 있어. 제발 말 좀 들어.)
내 몸에 손대지 마! 난 너 같은 녀석이 제일 밥맛이야. 난 죽었다 깨어나도 널 남자로 볼 생각 없으니까 나한테 관심 있으면, 정신 차리고 깨끗이 포기해.
당신만 철석같이 믿고 있었는데, 멍청하게 천서진 하나 어찌 하지 못해서 날 이렇게 기다리게 만들어?
(주단태: 나 지금, 당신이랑 말장난 할 기분 아니야. 꺼져.)
네가 뭔데 나한테 명령이야? 가고 말고는 내 맘이야, 이 자식아.
(주단태: 이 자식아?)
그래, 이 자식. 지금 내 앞에서 시건방 떨 때가 아닌것 같은데? 오윤희가 죽던 날, 내 차 블랙박스 영상이 여기에 들어 있거든. 오윤희, 절벽 끝까지 아주 잘 밀어붙이셨더라고?
(주단태: 블랙박스? 거짓말 하지 마. 그런 거 발견되지 않았어.)
그래, 없었지. 근데 내가 사람을 시켜서 찾아냈지 뭐야. 날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봤었어?
(주단태: 뭐야... 천서진이었어, 오윤희를 죽인 게?)
어휴, 바보 같은 것... 그것도 모르고. 제대로 하는게 뭐야?
(주단태: 그 영상, 얼마면 넘길 거야?)
5천 억.
(주단태: 뭐... 5천 억? 5천억 이 무슨 장난이야?!)
그래도 절실하면 만들어야 될걸? 싫으면 뭐... 이대로 경찰서에 들고 가고. 어차피 오윤희 죽는데 너도 제대로 한 몫 했잖아?
(주단태: 잠깐만, 5천 억은 너무 비싸. 좀만 깎자.)
뭐야? 모양 빠지게. 5천 억이야. 이번 주까지 5천 억 만들어 가지고 오면 이 영상 당신한테 넘길게. 얼마 안 있으면 주주총회잖아? 이걸로 천서진 끌어내리면, 청아그룹이 당신 게 되는데 그깟 5천 억이 대수야?
- 진분홍
여긴 할아버지가 나한테 준 마지막 선물이랬어요. 아무한테도 안 줄 거예요.
- 주혜인
주 회장님과의 관계는 여기까지입니다. 더 이상을 요구하시면 저도 이사장님한테 솔직하게 말씀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주회장님 너무 믿지 마십시오.
오늘 주단태가 구치소를 빠져나갔어요. 로건을 노리고 있어요. 조비서가 사제폭탄을 구입한 걸 보면 오늘이 디데인 게 분명해요.[144]
- 도비서
누가 괴롭히거나 까불면 얼마든지 얘기하라니깐. 우리가 가서 아주 밟아 버릴 거니깐.
지금 당장 우리 애들 불러. 내가 찾을 놈이 하나 있다고.
사진 속의 그 죽일 놈을 찾아내는 아가한텐 특별 보너스를 지급한다. 24시간 안에 찾으면 1억, 12시간 안에 찾으면 3억, 1시간 안에 찾는 사람은 5억의 보상이 떨어질 거다!
1시간 안에 보내도록 하지. 이자 같은 건 필요없어. 대신 담보는 있어야 돼.
주회장이 청아그룹의 총수가 되는 건가. 훗, 미리 축하하지.
펜트하우스와 천수지구 27번지 담보서류에요. 주단태가 약속한 기한을 어겼으니 이제 법적으로 심수련씨 거에요!
(심수련: 감사합니다, 회장님)
훗, 내가 뭐 한 게 있나. 지들이 알아서 벌받은 거지.
- 송희수
그래야... 그 여자가 사니까. 주단태는 이용 가치가 없어지면 나애교도 죽였을 거예요. 자신을 배신한 사람은 그 누구라도 용서하지 않았으니까.
나애교와 나, 네가 생각하는 그런 추잡한 관계가 아니야. 너 같이 천박한 놈이 그걸 어떻게 알겠어? 평생 사랑이라곤 받아본 적도 없는 버러지 같은 인간이?
그런 짓을 하고도 살겠다고 밥 처먹고 몸 사리고 벌벌 떠는 꼴이라곤. 그래도 너 같은 녀석을 불쌍하게 여겨준 유일한 사람이 나애교였어. 그런 사람을 죽인 게 네 인생에 가장 큰... 저주겠지.
불행이 완벽해질 때까지 나도 최대한 힘을 보탤 생각이야. 그게 나애교에 대한 내 의리야. 각오해. 주단태.^^
- 정두만
Cheon Seo-jin! and Joo Dan-tae! I'll kill them all! I'll use my family's money down to last penny by have the make sure the they're both dead! I'll swear god!!
( 천서진! 주단태! 반드시 죽여 버릴 거야!! 걔들 죽이는 데 우리 전 재산을 쓰겠다고 맹세하지!!)
- 알렉스 리
(주단태:벌써 돈이 다 떨어지셨어? 얼마면 그 아가리 닥쳐줄 건데?)
오늘은 우리 혜인이 얘기가 아닌데? 내가 좀 더 쇼킹하고 재밌는 사실을 알아서요. 쌍둥이 친엄마 이름이 나.애.교
(주단태: 뭐?)
심수련씨와 똑같이 생긴.
내가 우연히 나애교에 대해 알게 됐지 뭐예요. 회장님과 아주 어릴 때부터 친구였던.. 근데, 나애교 그 여자가 쌍둥이를 낳은 적이 없다네요? 워낙 난산이어서. 산부인과 간호사들이 다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회장님과 쌍둥이 남매 유전자를 검사해 봤죠. 근데 한 명은 회장님 자식이 아니던데? 그 결과는... 여기 있어요.
(주단태: 노력이 가상하네~ 돈을 한 푼이라도 더 뜯어내려고 별 쓸데없는 짓을 다 하는 걸 보면. 그러니까, 이번엔 돈을 좀 더 많이 달라. 뭐 이런 거잖아?)
대화가 통해서 다행이에요.
아름다운 회장님 아내이신 심수련 씨가 충격 받는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자기가 낳은 쌍둥이 중 한 명 다른 아이와 바꿔치기돼서 버려졌고, 또 다른 한 명은 친엄마를 계모로 알고 있고. 이 정도면, 남편이 아니라 괴물 아닌가? (김미숙이 뒤돌아서서 웃는 도중 돌을 집어 드는 주단태.) 거기다 자기랑 똑같이 생긴 전축까지 있는 것으...... (주단태가 김미숙의 머리를 돌로 가격하고 김미숙은 그대로 쓰러져 사망한다)
(주단태: 너무 많은 걸 알게 되면... 그렇게 되는 거야. 김미숙 씨. 10년을 줄기차게 빨아먹었으면 배가 터질 때도 됐지. 근데 머리가 터졌네?)
- 김미숙
경고했지, 오늘 밀어 버릴 거라고. 아, 이 집도 없는 거지새끼들 이거 진짜... 밀어 버려!
니... 니가... 니가 어떻게... 너 이런 애 아니잖아... 착한 놈이잖아.
(주단태: 착한 건 필요 없으니까, 내 돈 내놓으라고!! 빨리 금고 열어...!!!)
천한 새끼 데려다가 먹여 주고 입혀 주고 사람 꼴 만들어놨더니, 뭔 돈을 달래? 이래서 고아 새끼들한테는 온정을 베풀면 안 된다니까. 배은망덕한 놈!
돈이야 지금부터 다시 모으면 되지. 나애교 그 년 동냥질 잘하잖아. 둘이 죽이 척척 잘 맞던데? 금방 재벌 되겠어!
(주단태: 아저씨... 제발요. 저 평생 못 먹을 거 먹고 열 살 때부터 구걸해서 10원 한 장 안 남기고 아저씨한테 드렸어요. 아저씨가 저한테 서울 한복판에 집 사주겠다면서요. 울 엄마 죽을 때 날 집 짓게 해준다면서요!!)
거지 같은 자식이 뭐라 그러는 거야?
(주단태: 내 돈 어딨어? 불쌍한 우리 애교 돈 어딨어?!)
닥쳐, 이 자식아! 야... 웬만하면 신발 좀 빨아 신어라. 이 더러운 신발 볼 때마다 내가 밥맛 떨어진다고 몇 번을 말해!! 병 옮기지 말고 썩 꺼져!!
- 백준기의 아버지
역시, 주단태 짓인가?
( 제임스 리: 옆에 있는 사람은...)
( 백준기: 주단태가 데리고 있는 닥터입니다. 로건 목숨을 연명하는데 필요한 역할을 한 모양이에요. 제가 말했잖아요, 주단태는 악마라고. 자기 손으로 폭탄을 설치하고 숨통을 끊지 않고 살려서 악랄하게 괴롭히고 있었어요.)
이 미친 싸이코패스!
이미 백준기한테 들었어, 니 싸이코 행각. 로건 리 어딨냐고!
(주단태: 정신들 차리세요. 당신들 지금 백준기한테 속고 있다고요!)
허튼 수작 할 생각 하지 마. 네 머리통을 날려 버리기 전에. 로건 어딨는지 말해!
(주단태: 죽이고 싶으면 그냥 죽여요. 하지만 이 모든 판을 짠 사람은 따로 있다고요! 정말로 로건을 살리고 싶으면 내 말 들어야 한다니까요!)
What a silly tongue!!!!(헛소리 하지 마!!!!)
- 엠마 리[145]
주단태 와이프 맞지? 주단태가 빌려간 돈 받으러 왔어. 하도 급해보여서 500억원을 꿔줬는데.... 하, 남의 돈 떼먹고 내빼면 안 돼지~
( 도비서: 한테 손대지마. 주회장이 빚진걸 왜 우리한테 그래? 멀쩡하게 그 집 자식들도 있는데 왜?!)
마누라잖아~? 천서진이. 그러게 누가 연대보증을 서래? 주단태 어딨어? 어디로 빼 돌렸어!!
주단태가 죽지 않는 이상, 천서진이든, 천서진의 딸년이든 목숨 끊어질 때까지 우리 돈 갚아야 돼. 알겠냐? 죽어도 우리 손 못 벗어나. 그러니까 빨리 가서 주단태 찾아와!!
주단태 어딨어? 어딨냐고!! 이 새끼야!!
- 이창하[146]

7. 평가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최종 보스로써 작중 그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극악한 악랄함을 보여주었다 평가된다. 주단태는 종합적으로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넘어 한국 드라마 역사를 통틀어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사악한 악인이자 최종 보스이다.

7.1. 시즌 1

파일:주단태 펜하1시절.png
항상 악녀 캐릭터가 작품의 최종 보스를 차지하는 김순옥 작가의 작품의 클리셰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악녀 캐릭터들의 악행이 부진한 데 비해, 주단태는 초반부터 최종보스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다. 거기다 어느 정도 개그성을 보여줬던 역대 순옥킴 빌런들과는 달리 개그적인 측면마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굉장히 소름돋는 악역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헤라팰리스의 제왕이라는 설정답게, 작중 남캐들 중 가장 심각한 여성편력을 자랑한다. 당장 이 사람과 이성관계로 엮인 여자들만 총 5명이다(...).[147] 시즌 1 후반부 기준으로는 심수련, 천서진, 오윤희 등과 문어다리를 오가던 사이였으니 말 다했다. 또한 시즌 2에서는 나애교의 등장과 오윤희의 복귀가 예고되어 있는 만큼, 이러한 관계가 더 복잡해질 수 있다는 점이 무서운 부분. 주단태에게 딱히 이성적인 감정이 없는 강마리, 고상아조차도 '주단태는 안목이 있는 남자' 와 같은 식으로 그가 매력은 있다는 점을 인정할 정도.

이 캐릭터가 진정 무서운 점은 자신이 살아오면서 진심으로 누군가를 아끼거나 사랑했었던 적이 없다는 데 있다.[148][149] 심수련에게 전화로 파혼을 통보받기 전까지는 심수련을 진정으로 사랑했던 것으로 보이나[150], 심수련에게 파혼을 통보받은 이후로 심수련에게 강한 증오심을 느낀 나머지, 그녀의 전남편을 벌집을 내 죽여버렸고 그 남자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를 어딘가로 빼돌렸다.[151] 거기다 천서진과 태연하게 불륜을 저지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자기 부와 명예, 펜트하우스와 관련이 아예 없는 일반 시민들까지 자기 눈에 거슬린다는 이유로 갑질을 부리고 무자비하게 두들겨패는 모습까지 보였다.

배우가 엄기준이라는 점, 그리고 사이코패스이며 직업이 기업 회장이라는 점, 그리고 사람을 무차별로 죽였다는 점에서 피고인 차민호와 여러모로 겹치는 점이 많다. 하지만 차민호는 자신의 아내에게 위해를 가한 적이 없고,[152] 이렇게 뒤에서 아내를 농락하며 뒤통수를 치지는 않았다. 게다가 자식들만큼은 나름대로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주단태는 자신의 친자식인 주석경, 주석훈을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학대했으며, 가짜 딸인 주혜인을 앞세워서 심수련과 주씨 남매 간의 사이를 이간질하는 짓도 서슴지 않았다.[153][154] 심지어 강제로 유학을 보내려고 하자 못 가겠다고 버티는 주석경을 향해 장애물 치우듯이 제발 꺼지라는 말을 서슴없이 내뱉는다.

이러한 악행 때문에 천서진 못지 않게 적을 많이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천서진과는 달리 굉장히 치밀하고 주도적인 면모 때문에 아무도 함부로 그에게 위협을 주지 못한다. 아무리 명문고라지만 일개 학교 이사장인 천서진과는 달리 이 쪽은 용역깡패까지 거느리고 있어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는 것도 크겠지만.[155][156] 나머지 인물들은 섣불리 덤볐다가 되려 역관광 당할 확률이 높으며 천하의 오윤희도 이 인간 때문에 한 번은 죽을 뻔했다가 하윤철이 구해줘서 간신히 살아났다. 진정한 지능형 악당에 행동력까지 더해진 빌런으로 위험하니 조심해야 할 빌런이다.

펜트하우스라는 바벨탑의 정점의 선 인물이다. 그런데 심수련은 여신으로 나온다. 원래 바벨탑이 인간이 신에게 닿으려다 결국 신이 분노해 모든 것이 무너져 내려버린 것을 상징한다면 주단태가 신(재벌가)에 닿으려 했다가 처참하게 몰락하는 인물일지 모른다.[157]

주석훈 역을 맡은 배우 김영대의 하차설이 돌던 작중 초반부부터 주석훈은 리타이어하고, 그 과정에서 아버지인 주단태에게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주석훈의 포지션이 비중이 그리 많지는 않아도 극의 중심인물 중 한명인 배로나와 러브라인이 세워지는데다 심수련과도 관계가 점차 개선되기 시작하면서 주단태와 날선 대립을 하는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결국 19화에서 주석훈이 심수련을 쫓는 주단태를 막아섬으로써 사실이 되긴 했지만, 시즌 2 대본 리딩에 엄기준과 김영대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일단 시즌 1에서는 동귀어진은 하지 않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심수련이 복수귀로 각성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심수련의 손에 놀아나고 있다. 처음에 유리멘탈이어서 나름 하찮게 보였던 천서진이 심수련을 상대로 포위망을 조여오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으로, 초반부에 보여줬던 순수악 그 자체의 모습에서 점점 개그스러워지며[158] 하찮아지고 있다. 더군다나 오윤희에게도 말빨에서 밀렸으며 말빨에서 밀리니 오윤희를 납치하는 최악의 수를 둠으로써 하윤철과 관계도 크게 틀어져 주먹다짐을 하게 되었다. 점점 상황이 주단태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기 시작하는 듯. 더구나 천서진 심수련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는 모습까지도 보여 팔랑귀라는 말까지 나오기 시작했다. 거기다가 이제는 로건 리까지도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상황인 만큼, 지금의 주단태가 처한 상황은 사면초가인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17화 기점으로 오윤희가 심수련을 배신할 때, 심수련이 오윤희의 배신을 눈치챘지만 주단태가 오윤희를 사랑한다고 착각하면서 주도권이 주단태에게 흘러가기 시작한다.

다만, 제목이 펜트하우스인 만큼 현 시점에서 펜트하우스 그 자체인 주단태가 종영 전까지 몰락할 것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설령 중간에 몰락하더라도 주단태의 자리인 펜트하우스를 놓고 심수련, 오윤희, 천서진이 계속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나, 일단 심수련을 주단태가 자기 손으로 제거했고 오윤희 역시 리타이어하면서 일단은 천서진과 함께 시즌 1 최후의 승자가 되었다. 설령 로건 리가 무사히 도주에 성공할 경우 시즌 2에서는 주단태 vs 로건 리의 구도로 싸움을 이어갈 예측이 생겨났다.

7.2.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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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련이 사망한 이후 심수련이 지닌 막대한 자산을 물려받은 것으로 되어 있다.[159] 로건 리와 대척점에 설 거라 예상하던 것과 정반대로 하윤철과 대립할 것임이 예고되었다.[160]

그리고 하윤철이 헤라팰리스와 헤라클럽 모두 무혈입성함과 동시에 다른 멤버들을 자사 주식으로 포섭하는 등 치밀한 전략으로 주단태의 권력을 하나둘씩 가져오고 있다.

시즌 2 중반 기준으로는 의외로 스토리상에서 크게 두각되지 않고 있다.애초에 주인공은 여성 3인방이라 의외라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어부지리 격으로 천서진과 오윤희 사이에서 본의 아니게 이득 아닌 이득을 취하고 있다. 천서진의 립싱크 사실을 알아내는 데에 성공했고, 오히려 이를 역이용해 천서진의 통수각을 재고 있는 등 서사의 전개보다는 차근차근 빌드업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상황이다. 그래도 5화에서 폭락하는 주가를 더는 견디지 못하고 천서진의 비밀 유지 각서를 천서진의 어머니와 여동생에게 비밀리에 건네어 청아재단과의 합병을 더욱 앞당기는 모습을 보이는 등 필요할 때는 행동을 취하는 편. 또한 후반으로 갈수록 오히려 스토리상 비중이 급상승하고 있는 중이다.

강마리, 유동필 부부와 모종의 관계에 있었다는 점, 전처의 등장이 예고되어 있다는 점, 삭제된 1화 첫장면에서 주단태의 아버지가 일본에서 사업을 하던 인물이라는 점 등등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주단태의 과거에 대해 떡밥들이 던져지고 있다. 어쩌면 시즌 2 후반부부터는 주단태 또한 주역인물로서 서사가 더 풀리지 않을까 추측되는 부분.

주단태는 오직 자신의 목적을 위해 물불 안가리는 냉혈한 싸이코패스 악역의 면모를 시즌 1에 이어 여전히 유지하면서 고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아직까지 별다른 실책도 없으며, 청아재단을 합병함과 동시에 배로나 사건의 진범이 하은별임을 증명하는 목걸이 등 천서진을 주무를 수 있는 수단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는 재력 있고 카리스마 있는 전형적인 최종 보스 스타일 악역의 이미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아마 본격적인 몰락은 시즌 3부터 시작될 듯 하다.

나애교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뒤에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주로 뒤에서 상황을 살피거나 증거를 확보하는 식의 배후 활동을 해왔다면, 7~8화에서는 오윤희 암살 시도, 대역 논란으로 완전히 몰락한 천서진을 하은별의 목걸이를 통해 자신의 소유물 수준으로 전락시키는 등 본격적으로 메인 빌런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오윤희를 살해하러 향할 때 아기공룡 둘리의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나, 하은별 사건의 빌미를 잡고 천서진을 협박하는 장면은 오직 엄기준만이 소화할 수 있는 연기 라는 극찬을 받았으며, 새로운 적수로 예상되었지만 고구마적인 행보 때문에 다른 의미로 '국민 개새끼'가 되어버린 하윤철과는 정 반대로 시원시원한 악역으로서의 행보 때문에 주단태야말로 진짜 사이다라며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지지를 받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되어버렸다. 특히나 9화에서 조비서를 불러 하윤철을 비웃으며 폭행하는 장면은 분명 하윤철을 처량하게 보이려는 의도였을지 모르나 오히려 시청자들에게는 정의구현, 사이다 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

분명 주단태 역시 악행만으로는 충분히 엄기준 배우가 말했던 '국민 개새끼'로 불릴만 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은 작중에서 크게 비판받고 있는 어설픈 신파 세탁 없이 순수한 악을 다룬 사이코패스 악역이라는 점이 피카레스크 장르인 본 작품의 특성과 잘 어울리기에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한편, 8화에서 그의 피에 대한 트라우마의 원인이 바로 아버지의 죽음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떡밥이 나왔다. 동상이몽에서 전진- 류이서 부부가 언급했던 재일 회장설과 연관지어보면,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가문이 몰락했다는 추측을 할 수 있다.[161]

다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그가 결국에는 비참하게 몰락할 것이라는 암시가 나왔었다. 지속적인 악행과 본인의 오만하고 포악한 행동으로 인해 사방에 점점 적이 늘어가고 있는 것이 제일 큰 문제인데, 당장 시즌 1에서 하윤철을 제외한 헤라팰리스 내부의 어른들을 모두 포섭하면서 인간관계를 다시 굳힌 것처럼 보였지만 그조차도 언제 깨질지 모르는 불안한 관계였다. 시즌 2에 진입하면서 외부에서는 시즌 1에서 그에게 굴욕을 당한 로건 리가 오윤희를 살려내어 공조하고 있고, 천서진 역시 주단태의 본성을 뒤늦게 알게 되어 그에게 등을 돌렸고 배로나 사망에 주단태가 개입되어 있음을 어렴풋하게 눈치를 챈 상황이다. 그로 인해 자존심 다 버리고 오윤희에게 도움을 요청할 정도로 주단태를 극도로 증오하고 있으며, 심지어 아들의 약점을 잡아서 엿먹인 제임스 리 역시 주단태와의 거래와 달리 아들인 로건 리가 한국을 자유자재로 왔다갔다하면서 주단태를 무너뜨리려고 하는 것을 사실상 방조하고 있다. 추가로 4화에서 주석경의 학교폭력과 남편 유동필을 병원 신세를 지게 만들어 강마리 일가에게도 민감한 감정이 남아있다.

내부에서는 나애교인 척 하는 심수련이 주단태의 뒤에서 일을 꾸미고 있고, 심수련의 사인을 의심하고 있는 주석훈이 오윤희와 천서진을 계속해서 도와주는 등 이미 주단태에게서 배신할 각을 세우고 있다. 심지어 시즌 1에서 찍소리도 못하던 주석경조차도 바락바락 대들고 주석훈과 함께 뒤에서 칼을 갈고 있다. 그나마 명령을 곧이 곧대로 수행하는 조비서와, 철새 기질이 강한 이규진 일가 정도가 아군으로 볼 수 있지만, 이규진은 그 철새 성향 때문에 언제든지 주단태를 배신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완전한 아군으로 보긴 힘들다. 거기다 조비서 또한 언제까지나 명령을 곧이 곧대로 따르는 부하일지언정 언어 폭력은 기본에 심하면 물리적 폭력까지 당하기 일수인지라 언제든지 배신의 가능성이 열려있다. 사실상 대부분의 주, 조역 인물들과 적대관계이거나, 설령 적대 관계가 아닐지라도 언제든지 깨질 수 있는 살얼음판같은 관계인 것.

반대로 말하면 작중 거의 모든 주연, 조연 인물들과 적대 관계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고전케 하거나 심지어 승리한 경우까지 있을 정도로 문무겸비에 재력까지 갖춘, 순수 능력만으로 봤을 때 펜트하우스 세계관 최강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162] 달리 말하면 지금 현재 강력하고 위협적인 악역으로 내세울 인물이 이 인물 밖에 없으니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는 것도 있다.[163] 시즌 3을 합해 아직도 15회 정도가 남았음에도 주단태 vs 나머지 전원의 구도로 극의 구도가 단순해지는 흐름으로 향하는만큼 갈등과 위기를 설정하기 위해선 주단태에게 능력치 보정이 이루어져 한동안 포악한 질주를 멈추지 않을 것임이 자명하다.

한편, 그가 직접 손을 써 살해를 시도한 심수련, 배로나가 모두 살아있게 되어, 본의 아니게 허당 이미지가 붙게 되었다. 심수련을 죽인 것은 19화에서 심수련의 납치극과 고발로 인해 찾아온 위기를 모면함과 동시에 이를 통해 로건 리까지 납치하며 명동땅과 심수련의 자코모 회사까지 얻을 수 있었던 만큼 실책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지만, 주단태가 허당 소리를 듣는 근본적인 이유는 심수련이 아닌 엉뚱한 나애교를 죽여놓고 나애교와 심수련의 외모가 같은 것을 알면서도 정말로 심수련이 죽었는지 일절의 의심조차 품지 않았던 것이다. 만약 자신이 죽인 것이 나애교임을 알았더라면 심수련은 태국에서 나애교인척 변장하고 돌아오지도 못한 채 그대로 두 번째 죽음을 맞이해야 했을 것이다. 아니면 심수련을 죽이면 나애교를 죽였다는 사실이 들통나기 때문에 정두만을 속이기 위해 심수련을 강제로 나애교로 변장시켜 정두만에게 접근시키거나..

시즌 1과 마찬가지로 개그스러운 장면들이 붙긴 했는데, 뭔가 분위기를 깨서 웃기기라도 했던 시즌 1과는 달리 한층 더 과격해진 행보와 더불어 웃기기보단 소름끼친다는 평가가 많다. 대표적으로 하윤철과 사무실에서 대화하던 중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장면, 7화에서 오윤희를 살해하기 위해 찾아다니며 아기공룡 둘리 노래를 부르는 장면[164],천서진과 청아그룹 합병을 하게 되자 '나이쓰!' 하며 신나하는 장면, 하윤철을 제압하고 죽여버릴 거라고 분노하는 하윤철에게 '화이팅~' 이라며 감정 없는 눈빛으로 조롱하며 나가는 장면.

시즌 2 10화에선 주단태의 악랄함이 절정에 달했는데 천서진에게 채찍질을 가하고 독방에 가두는 등 본성을 완전히 드러내어 시청자들에게 '너무 자극적이다.' '보기 거북하다' 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였다. 특히, 천서진 역의 김소연 배우의 처절한 연기와 합쳐져 천서진 역시 문제점이 많은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동정론이 나올 정도.[165][166][167]

11화에서는 그가 처절하게 몰락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함이었는지 여러모로 아예 덜 떨어진듯한 3류 악당같은 찌질한 행보를 보이는데, 돈을 들고 도망간 나애교를 찾겠답시고 받지도 않을 전화를 연속으로 건다던가, 자리를 뜨려는 주석훈과 주석경에게 식사 예절 운운하며 잡아세우려다가 '아버지에게 배운 건 없다' 라는 주석훈의 일침에 아무 말도 못한다거나, 방에서 분노의 음주를 하며 천서진을 술집 종업원 마냥 대하는 등 행동이 전체적으로 격이 낮아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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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에서는 그야말로 완전히 몰락하는데 취조를 받다가 심수련이 아니라 나애교를 죽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심수련에게 엄청 화가 나서 책상을 뒤엎고 머리를 벽에 찧으면서 자해를 했다.[168] 절규하는 것은 덤.[169] 현 시점에서 주단태가 받는 혐의는 살인, 납치, 감금, 폭행, 살인미수, 가정 폭력, 사체유기, 횡령 등 셀 수 없이 많다. 이 중 심수련, 로건 리가 뒤집어 씌운 것을 제외하더라도 최소 확인된 건 살인, 살인미수이다. 오죽하면 이규진이 비록 돈과 명성이란 이기적인 이유로 도와주기로 했지만 면전에 대고 내 실력좋은 로펌으로 널 도와줘도 중형 확정을 피하기는 어려운데 널 도울 로펌은 내 로펌밖에 없다며 그를 도울 사람이 아무도 없음을 못박을 정도. 현재 시점에서 주단태는 최소 수십 년에서 무기징역을 피하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주단태가 심수련에게 반격하는 것 또한 사실상 불가능하다. 시즌 1과는 달리 주단태의 곁에는 오로지 적들이고 그나마 우군이라고 할 수 있는 조비서도 주단태의 언어적, 물리적 폭력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주단태의 편을 서줄지도 의문. 오히려 자신의 죄를 경감하기 위하여 주단태의 비리를 폭로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나마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심수련을 사기죄로 고소하는 방법도 있으나 사실상 이 방법은 주단태가 스스로 자신이 나애교를 살해했다고 자백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 즉 주단태는 어느 쪽을 선택하든 자신의 죄를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주단태는 펜트하우스 시리즈 최종보스이자 메인 악역이다. 만약 주단태가 시즌 3에서도 메인 악역으로 활약하기 위해서는면 시즌 2 막판에 누군가의 도움으로 재기하거나 아니면 극적인 반전으로 풀려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 예상대로 13화 마지막 장면 시점에서 이미 감옥 내에서는 회장님이라고 불리며 교도관이 음식과 바깥 소식을 전해줄 정도로 나름대로의 세력을 구축한 상태이며, 탈옥해 심수련의 등 뒤에서 로건 리를 폭사시키는 것으로 시즌 2의 막을 내렸다.

비록 재산과 가족, 헤라팰리스 모든 것을 잃은 상황이지만, 시즌 3에 새롭게 등장할 유동필과 함께 심수련에 대적할 연합 세력을 구축한 만큼 이 둘의 싸움은 계속 이어질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또 한가지 가능성은 자신의 본명이 백○○(이하 미스터백)로 밝혀진 이상 주단태의 신분으로 심수련과 로건리를 살해하고난 다음에 주단태란 인물을 사망한 것처럼 위장하고 원래 이름인 미스터 백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그가 이런 일에 대비해서 몰래 비자금을 숨겨두었다면 예전처럼 잘 살 수 있고 남은 복수 대상자인 정두만, 오윤희에게도 쉽게 복수할 수 있을 것이다.

12화 시점까지는 전작의 차민호보다 광기가 덜한 편이었으나, 나애교가 죽었다는 사실을 안 이후부터 차민호보다 모든 면에서 위험해졌다. 차민호야 감옥에 가두면 끝나지만, 주단태는 간수들까지 매수한 상황이라 사형 집행을 안 할 것이라면 해외 추방이라는 극단적인 수를 쓸 수밖에 없다. 또한 주단태는 현재 모든 것을 잃고 나락으로 떨어진 상황이다. 어쩌면 그가 너 죽고 나 죽자식으로 나선다면 심수련을 더 강하게 위협할 것으로 보이며 이젠 잃을 것도 없겠다, 차민호 이상으로 훨씬 막나갈 걸로 보인다.

주단태의 시즌 1, 2 행적 요약

7.3. 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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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악랄하고 능글맞던 모습만 보여줬던 것과는 달리 이번 시즌에선 지독한 모습까지 제대로 보여줬다. 하윤철의 칫솔을 이용해 자신의 배를 찌른 다음, 1시간이라는 제한된 시간 동안 로건 리를 폭사시키고, 자신의 제안을 거절하는 대법관의 집까지 찾아가 협박을 가한 뒤, 병원 화장실로 다시 돌아오는 엄청난 행동력을 보여줬다. 심지어 이 모든 행동들을 배에서 출혈이 계속되는 상태에서 한 것. 더군다나 감빵에서도 어느 정도 굴복한 천서진과는 달리 끝까지 감빵 대장에게 굴하지 않는 잡초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거기다 병실에서 시즌 2에서 전투력을 올리고 온 심수련을 제압하기도 했다! 물론 심수련이 상처부위를 밟아 역으로 제압당했다.

다만 1시간 안에 일을 처리해야 한다는 압박감과 출혈로 인한 고통 때문에 완벽하게 행적을 감추지 못하고 유동필, 백준기를 포함한 많은 목격자를 만들어버렸다. 예고편에서 백준기에게 약점이 잡힌 듯한 모습을 보면 로건 리 폭사 사건을 저지른 것은 그에게 있어서는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큰 약점이 잡혀버린 셈이다.

캐붕이 넘쳐나는 시즌 3에서 그나마 일관된 악질 캐릭터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면적이다 싶을 정도로 악하지만, 오히려 그 덕에 어중간하게 선악을 오가지 않고 확고한 행보를 가고 있는 셈.

하지만 바로 다음 회차인 2회부터는 한 달 뒤 출소하게 된 천서진에게 로건 리 살해 사건의 진범이 자신임을 들켜버리는 바람에[170]사실상 청아예고 주식을 되찾으려는 천서진의 대외적 부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어야 하는(...) 인질 상태가 되어버리는 굴욕을 당하게 된다. 그래도 이후 이규진 유동필, 그리고 하윤철[171]조차 모두 자신의 사업 파트너 편으로 굳은 우정을 맺은 채 들어와주었고 딸 주석경 또한 자신의 편으로서 넘어와주게 되어 자신의 편을 들어주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긴 하였지만, 3회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 자신의 천적이나 다름없는 백준기에 의해 자신의 과거가 까발려지게 될 것이 두려워 엄청난 심리적 위협과 불안을 느끼게 되고, 유동필 또한 겉으로는 주단태와 우호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주단태의 뒤통수를 치려는 준비를 하는 등 겉으로는 완벽해보이지만 속은 오프닝의 무너지는 헤라상처럼 삐걱거리고 있는 상황.

어쨌든 행보만 보면 역대 김순옥 드라마의 악역들 중에서도 가장 독보적인 루트를 타는 악역이라 하겠다. 아예 시즌 3 시작부터 인물의 죽음을 대놓고 보여주고,[172] 본인이 직접 살인을 저지르거나 시도한 적만 벌써 여러번이다.[173] 거기다 막나가기는 해도 딱히 지능적인지는 의문이었던 다른 김순옥 드라마의 악역들과 달리, 이쪽은 머리를 쓰는 수준도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뛰어나다. 의외로 대부분의 상황이 충동젹으로 벌어진 일이지만 이를 수습하는 능력 자체도 뛰어나고, 위기에서 다시 살아돌아오는 힘도 보통이 아니다. 대다수의 악역들이 몰락하면 그대로 끝이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확실히 다른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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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시즌들에 비해 시즌 3에 들어서 전체적으로 표정 연기력이 상당히 올라갔다. 시즌 1때까지만 해도 주단태의 연기력의 대부분의 장면은 화가 난 표정이나 침착한 표정만을 짓던 것이 전부였는데, 시즌 2에 들어 중반부에 들어서면서부터 굉장히 사악해보이는 표정 연기가 상당히 많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시즌 3에 들어서는 이러한 사악한 표정 연기[174][175]가 초반부부터 정말 많이 나오고 있다. 어찌보면 기업 회장으로써 심수련의 앞에서는 자상한 남편,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성공한 회장의 모습을 보여야 했던 '가면'을 모두 집어 던지고 막나가고 있다는 증거일지도.

이미 펜트하우스 세계관 최강 빌런이지만 시즌과 회를 거듭할수록 우호적인 관계[176]가 없어져가는 지경. 그야말로 펜트하우스 세계관 공공의 적이다.[177] 가장 대척점에 선 심수련은 물론 자식인 주석훈- 주석경-, 부모를 잃고 신분을 도용당한 백준기, 시즌 2부터 주단태와 멀어진 천서진, 남편을 지키기 위해 심수련과 손 잡은 강마리를 비롯해 돈과 권력으로만 맺어진 주단태 주변의 모든 인물까지 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6화에서 자신의 딸 주석경을 가차없이 토사구팽하는 장면이 나왔는데[178] 아마 설정 변경 내지 설정 붕괴로 추측된다. 주단태는 분명 시즌 1 ~ 2시기동안 주석경을 위해 힘을 들인 부분이 많이 있어왔는데,[179][180] 주단태의 주석경을 위한 이런 모든 수고들이 모두 뭐가 되냐는 점이 그것이다.

7화에서 과거사가 공개되며 태생적인 순수 악은 아니라 어머니와 여동생의 죽음으로 인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타락한 인물로 밝혀지는데, 주단태가 어째서 재력에 집착하는 악인이 되었는지, 심수련, 백준기 등 특정 인물들에게 극도의 증오감을 표출했는지 충분한 서사가 공개되며 평가가 달라졌다. 그전까진 간혹 감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을 뿐 냉정한 절대 악으로 평가를 받았으나 그 역시 타락할만한 끔찍한 과거가 있었음이 그러나며 평가가 달라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악역의 입지가 독보적으로 탑을 달리던 전 시즌들에 비해 주단태 못지 않은 악역들의( 백준기, 심수련, 천서진, 진분홍) 활약으로 그 입지가 다른 악역들과 비슷해지고 있다.

또한 이 시기의 저항하는 어린 주단태를 제압한 상당히 악질적인 심운건설의 간부로 보이는[181]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진짜 주단태의 아버지...였다. 심지어 같은 배우가 그대로 출연했다. 따라서 어린 시절의 주단태가 성장하여 복수를 위해 계획적으로 진짜 주단태의 가문에 들어와 일을 하면서 살해하게 되었을 거라는 사연 또한 추측할 수 있게 되었다.[182][183]

10화에서는 자신이 백준기가 되어 일본 정신병원에 갇히는 수모를 겪지만, 반대로 탈출만 할 수 있다면 고상아가 챙긴 5천억을 챙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생겼다. 하지만 이전에 고상아가 체포되어 한국으로 끌려가며 그 기회는 날아갔다.

11화에서는 3화, 7화에 이어 과거 회상 장면이 한번 더 등장하며 그의 사이코패스 적인 기질이 후천적이라는 것에 더욱 무게를 실었다. 부모를 잃은 후 백준기의 아버지에게 속아 20년 넘게 나애교와 함께 벌어온 돈을 송두리째 빼앗겼던 것. 이 때 그가 보인 행동은 지금의 주단태와 매우 유사하다.[184] 즉 아이러니하게도 그 인생 최대의 원수였던 백준기의 아버지를 죽인 뒤 그의 부정적인 면모까지 이어받은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과거 서사의 보강에 대해서 주단태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사악한 사이코패스라는 점에서 호감을 가졌던 것인데, 가족들을 잃고 자라서는 배신당하는 등 불우한 과거를 지닌 인물로 묘사되며 악역으로서 주는 캐릭터의 매력이 반감되었다는 아쉬움도 있다.

결국 12화에서 광기에 차올라 스스로 펜트하우스를 폭파시켜버리며 최후를 맞이하였다. 자신이 증오하며 살해하려 했던 민설아와 똑같은 최후를 맞이해 수미상관을 이룬 건 덤.[185] 이후 다른 등장인물들의 행보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종회를 2회 남기고 예상보다 빨리 퇴장했으나 천서진은 스토리를 마무리 짓기위한 히든 보스에 가깝고, 그녀는 하은별에게 속죄하고 홀로 쓸쓸히 숨을 거두었기 때문에 주단태가 최종보스라는 사실은 변함없다.

자신이 그토록 증오하던 심수련의 딸 민설아와 비슷한 삶을 살다 떠났다. 악마같은 어른에 의해 부모와 생이별해 홀로 목숨을 부지하며 살았던 것, 살아남기 위해 좋지 못한 행동을 포함해 온갖 일을 했던 것[186], 외국에서 조금이나마 윤택한 삶을 사는 듯 싶다가 다시금 못된 어른에게 이용만 당하고 버려진 것, 각자 로건 리와 나애교라는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강력한 뒷배가 있던 것 등등. 심지어 가난함, 특히나 낡은 신발로 인해 무시 당하는 것과 사망하는 장면에서까지 그녀와 완전히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야말로 주단태는 민설아의 안티테제이자 거울인 셈.

한편으로는 죽음을 예상했긴 하지만 너무 허무하다는 의견도 있다. 적어도 심수련과 로건 리의 재산을 공중 분해시키려고 하는 등 재력가로써 최후의 발악을 기대한 것에 반해 결국 잃을 게 없는 테러리스트로서 끝을 맺었기 때문. 그래도 나름 불행한 과거도 있고, 어찌보면 험난한 세상에서 악에 받쳐 산 인생이었기때문에 마지막까지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삶을 마치긴 했다. 그것도 자신의 영광이 서린 헤라팰리스에서 최후를 맞은 것을 보면 그나마 봐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가 죽은 뒤에 일어난 일이고 주단태의 영향은 거의 없고 하윤철의 영향이 많았지만, 함께 지옥으로 가자며 헤라팰리스를 날려버렸던 이유인 심수련도 공교롭게도 복수에 대한 죄책감으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7.4. 재평가

펜트하우스 시리즈가 완결된지 2년 후, 김순옥 작가의 후속작 7인의 탈출 시리즈에서 엄기준이 맡은 메인 빌런인 매튜 리( K)가 회차를 갈수록 평가가 내려갔기에 주단태가 엄기준이 선악을 막론하고 지금까지 연기한 배역은 물론, 역대 한국 드라마에서도 회차되는 명품 악역임이 재평가되고 있다.

일단 주단태는 지력, 무력, 통솔, 포스 그 모든 면에서 매튜 리와 비교하는 것이 실례일 정도로 심수련과 더불어 최종 보스 중 한 명이자 세계관 최강자에 속하는 인물이다. 그에 반해 매튜는 아치에너미인 민도혁은 커녕 자신의 참모인 금라희에게도 무력에서 밀리는데다 그녀가 자신을 배신할 것을 눈치채지 못했고[187] 민도혁, 미쉘, 심미영에게도 역관광을 당하고 신참인 황찬성에게 리더 자리까지 뺏기는 실책이 연거푸 일어나면서 메인 빌런으로서의 이미지를 거의 상실했기 때문이다. 그나마 황찬성이 시즌 2 14회 만에 사망했기 때문에 매튜가 최종 보스 자리를 끝까지 지킨 점에서 시즌 3 12회 만에 사망한 주단태와는 반대된다. 단지 또 다른 최종 보스였던 천서진, 심수련은 서로의 악연을 마무리짓는 후일담만 남았기에 펜트하우스 시리즈 전체의 최종 보스는 주단태라는 점은 변함없다.

심지어 최후 역시 매튜 리는 그냥 아무도 없는 교도소에서 도망치다가 강기탁의 권총 2방에 억하고 죽고, 민도혁이 시체를 태우는 것으로 끝났기 때문에 심수련에게 총 3방 먹어도 죽지않을 정도로 무지막지한 맷집을 가졌고 최후에 100층에서 헤라상까지 추락하면서 자신의 왕국 헤라팰리스를 스스로 무너뜨리고 폭발과 불길 속에서 장렬한 최후를 맞은 주단태보다 훨씬 임팩트가 적었다. 거기다 심수련도 주단태를 죽이고서도 통쾌함보다는 착잡함과 허무함을 느끼고 결국 주단태의 유언대로 본인도 자살하는 피카레스크를 초래했다.[188]

8. 여담

  • 주요 장면마다 등장하는 OST는 주인로 - 악의 승리. 잔잔하게 긴장감을 조성하다 인상적인 멜로디로 바뀌는 점이 겉보기에는 멀쩡하지만 매우 흉악한 주단태의 성격을 잘 표현했다.
  • 또 그의 테마곡은 시즌 1의 5번째 OST인 노블레스의 'Higher', 시즌 3의 1번째 OST인 XIA의 'Goodbye'.
  • 신기할 정도로 살인 시도는 많이 하나 그에 비해 성공률이 희박한 편이다. 그가 죽였다고 하는 사람은 언젠가 반드시 살아돌아오는 것이 일상다반사일 정도. 주혜인부터 시작해서 심수련을 칼로 찔려 죽였으나 사실 알고 보니 다른 여자를 죽인 것이였으며, 깡패를 시켜 두들겨 패고 물속에 수장시켜 죽인 하윤철은 알 수 없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오윤희와 함께 헬기를 타고서 약혼식에 나타났다. 또한, 자신이 죽이려했던 민설아는 오윤희 손에, 오윤희는 천서진 손에 죽으며 사실상 본인의 살인시도는 실패로 끝났다. 게다가 직접 정수리에 트로피를 박았던 배로나와 폭탄 테러한 로건 리의 생존은 덤. 게다가 심수련 전 남편도 자신이 쏜 총이 아닌 다른 테러리스트의 총에 맞고 사망했다. 이쯤되면 진짜 주단태인 백준기의 부모와 심수련의 첫 남편이 운이 나빴다고 볼 수 밖에 없다.
  • 초기 대본에서는 심수련의 아버지 심태촌에게 살해당하는 역이다(...). 그리고 지금과 달리 그리 악독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최종보스 심수련과는 혐오관계가 아닌 애증관계였다.
  • 대본집이 공개되면서 본작에서의 캐릭터성에 대해 불만을 나타내는 팬들도 나타났다. # 대본집에서는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나는 장면인 시즌 2 1화의 장면이 룸살롱에서 젊은 여성들과 술을 마시는 모습으로 변경되어 자신은 출국한 약혼녀 몰래 바람을 피우면서 약혼녀를 만난 전 남편의 암살을 사주하는 내로남불적인 면모를 보이고, 천서진을 시즌 2 8화에서 잔혹하게 폭행하던 장면도 본래는 피 트라우마를 자극시키는 장면이었지만 단순히 무자비하게 채찍으로 능욕하는 장면으로 수정, 본래 있지도 않던 잠자리에 대한 조항이 추가되는등 굳이 캐릭터에게 호색한 이미지를 넣으려 한다는 것.
  • 다만 본래 대본집에서의 설정이 방영분에서 삭제, 혹은 생략되는 사례는 비단 주단태 뿐만 아니라 상당히 많으며, 호색한에 대한 부분은 히든룸이나 제작 발표회마다 엄기준에게 주단태의 키스신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던 것을 생각해보면 극이 진행되면서 시청자들에게 자주 언급되는 컨셉인 불륜남 이미지를 강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 백준기의 부모님을 돈을 이유로 잔혹하게 살해했지만, 그들을 내심 동경했는지 집의 인테리어, 외관, 그리고 성악까지 모든 것을 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 성격이나 행실을 고려해 보면 이름의 유래는 아무래도 단테이거나 안단테인 모양. 정확히 말하면 단테 알리기에리보다는 그가 썼던 신곡의 지옥편과 관련이 있다. 또한 단테가 이탈리아의 시인이라는 점에서 이탈리아의 도시 베로나를 유래로 한 배로나와 연관성이 있다. 자녀들이 예고 성악과+피아노과이고, 불륜하는 여성들이 성악 전공이라는 점에서 박자를 나타내는 안단테와도 관련이 있다. 실제로 안단테 -느리게, 포르테 -빠르게, 주단태 -악랄하게 라는 드립이 흥한데다가 배우본인도 들은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펜트하우스 2편을 찍을 때의 천서진 역의 김소연과 주단태 역을 맡은 엄기준 본인의 인터뷰에서도 언급되었으며, 몬테크리스토(뮤지컬)에서 본인이 맡은 배역 에드몬드 단테스와도 관계가 있을 것이다. 다만, 에드몬드 단테스의 작품 내 역할은 피해자이자 복수자라는 점에서 심수련의 위치에 더 가깝다. 오히려 주단태는 에드몽의 3대 원수인 페르낭, 당글라르, 빌포르와 같은 위치다. 사족이지만 일본에서 '단태'는 '단테'로 읽혀지고 이 인물의 출생지를 생각하면 이것도 어느정도 의도했을 가능성이 높다.
  • 심수련 집안과의 관계가 상당히 미스테리하다. 엄연히 재벌가 일원인 심수련에게 총기 테러까지 가했는데도 들키기는커녕 그녀와 결혼까지 했다. 심수련도 아이가 딸린 데다 미망인이 되긴 했지만, 주단태도 쌍둥이 자녀가 있는 상황이라 모로봐도 주단태가 처지는 데도 불구하고 집안이 그와의 결혼을 허락하기까지 했다. 일단 심수련 본인의 언급으로는 부모님 때문에 결혼했다고 한다. 진짜 주단태의 아버지가 심수련 같은 여자와 결혼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던 걸 보면 과거부터 두 집안 사이는가 꽤 가까웠던 것으로 보이며 심수련의 부모님도 이 인물을 진짜 주단태로 알고 시집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 시즌 3 7회에서 심운건설에 의해 가족들이 살해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주단태가 본인 가족을 죽인 진짜 주단태 아버지를 살해하고 신분을 위조해 심운건설에 고의로 복수하기 위해 연기해왔을 가능성이 있다. 즉, 처음부터 연기였다는 것.
  • 심수련이 첫사랑이라는 추측이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며 실제 첫사랑은 기존에 주 씨 남매의 친모라고 알려졌으며 어깨에 나비문신이 있고 심수련과 용모가 매우 닮았다는 나애교다. 심수련은 주단태가 나애교 사이에서 주석훈과 주석경을 낳고 나서 결혼한 인물로, 그 전에 심수련이 유학했을 당시 그녀에게서 파혼을 통보받은 적이 있다. 나중에 주단태는 미국에 가서 심수련의 신혼집에 총기 테러를 하는데, 충격으로 기절하고 딸 쌍둥이를 조산한 심수련에게 사건과 관련없는 척 찾아가서 "당신한테 버림받고 홧김에 결혼도 해봤지만 한 번도 당신을 잊은 적이 없었다."며 결혼 반지를 건넸다. 이때 주단태는 자기 아내가 쌍둥이를 낳았지만 패혈증으로 사망했다고 거짓말을 하며 심수련 당신이 쌍둥이들의 엄마가 되어달라고 말한다. 심수련에게 그는 집안에 원한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본인을 죽도록 괴롭힌 피도 눈물도 없는 막장 범죄자일 뿐이다.
  • 부동산 회사는 심수련의 아버지 회사였고, 심수련 사망 이후 어머니 쪽 자산까지 물려받아, 재산 상당부분을 결혼 후 상속을 통해 불려왔다. 거의 현대판 합스부르크 가문이라 볼 수 있다.
  • 잘 나가는 기업의 회장 + 자수성가해 최고급 아파트 헤라팰리스의 꼭대기 펜트하우스에 사는 재벌 + 준수한 스타일링 등 악역임에도 전체적인 설정이 멋있는 편[189]이라서[190] 나름 팬층이 두터운 편이다. 한마디로 인성만 좋은 캐릭터였다면 남자의 로망처럼 이상적인 인간 군상으로서의 평가는 받고도 남을 정도의 매우 완벽한 인물인 셈. 이래서인지 주단태를 좋아하는 팬들 중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결말에서 주단태가 오윤희처럼 자신의 과오를 점차 반성하는 인물이 되어가면서 끝났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자신의 잘못에 대해 갑자기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오윤희와 천서진, 복수라는 명분을 내세워 갖은 악행을 서슴없이 저지르며 겉으로는 다른 사람을 너그러이 용서하는 인격자로 스스로를 포장하는 등의 위선적인 면모로 비판을 받는 심수련에 비해[191] 주단태는 어설픈 신파나 세탁 없이 순수한 악을 다룬 냉정하고 카리스마 있는 사이코패스 악역을 여질없이 보여주는 것으로 호평받고 있어서 끝까지 최종 보스로 유지되는 것이 더 좋다는 의견이 많고 결국 이를 지켰다.
  • 푸른색 계열의 정장은 명실상부 주단태의 트레이드 마크. 성격 항목 문단의 상단에서 상술하였듯이 주단태는 출연 장면마다 정장을 입고 나오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입어본 색상이다.[192] 물론 회색(=은색)[193], 검은색 계열의 정장들 또한 많이 입은 채 등장한다. 출연 빈도수가 푸른색 계열 정장에 비하면 조금 부족할 뿐.
  • 국내 1위 투자회사 + 아시아에 수많은 건축물이 있다는 엄청난 설정에 비하면 굉장히 초라하게 나오는데 드라마의 특성 때문이거나 높으신 분들의 영향력을 회피하기 위해 일부러 축소하여 활동하는 것일 수 있다.
  • 2020 SBS 연기대상 당시 아직 시즌1이 방영중인 상태에서 천서진역의 김소연과 함께 연기대상 후보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15화가 방영된 이후 김소연에게 대상을 줘야 한다는 여론이 많아져 김소연 단독대상이나 한석규(아님 남궁민)와 김소연 공동수상일 가능성이 올라갔고 결국 대상은 스토브리그의 남궁민에게 돌아가게 되었다. 엄기준은 남자최우수상, 김소연은 이지아, 유진과 여자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이듬해 시리즈가 완결된 후에 진행된 2021 SBS 연기대상에선 김소연이 대상을 받았지만 엄기준은 무관에 그쳤다.
  • 시즌 1 4화에서 민설아가 살해된 후 어른들끼리 누가 범인이냐며 옥신각신하며 싸우는 장면에서 골프채로 항아리를 박살내면서 싸움을 말렸다. 비슷한 장면이 있었던 SKY캐슬 이수임이 한 행동과 굉장히 대조되는 부분이다.[194] 그나마 스카이 캐슬의 부모들은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추한 모습을 아주 우스꽝스럽게 보여줬지만 헤라팰리스는 그냥 살벌하기만 할 뿐이다.
  • 보유차종은 검은색 재규어 XJ 5세대 후기형을 탔지만 시즌 2에서는 무슨이유인지 와인색 5세대 전기형을 탄다. 또한 볼보 XC90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펜트하우스 촬영 도중 단역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주단태 역의 엄기준이 코로나 검사를 했는데 다행히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방역지침에 따라 2주 동안 자가격리 예정이라 촬영에 다소 차질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주단태 역의 엄기준이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 주인공 몬테 크리스토 역으로 출연하게 됨에 따라 아들 주석훈 역의 김영대와 마찬가지로 하차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의견도 있었다. 물론 사실상 펜트하우스에 파국을 몰고 온 만악의 근원인 주단태의 입지를 감안하면 최소한의 출연만 하고 추후 다시 복귀할 여지를 살려두는 방향으로의 전개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벌여놓은 게 너무 많아 아예 살해당하는 결말로 갈 거라는 추측도 적지 않다. 일단 12월 13일에 진행되었던 시즌 2의 대본 리딩에 엄기준이 정상적으로 참여했다는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일단 시즌 2에서는 살아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배우인 엄기준이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이어서인지 발성과 성량이 타 배우들에 비해서 유독 잘 울리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작중 소리지르는 신이 많다. 가끔 배우의 비명 연기인 "느어어어어!!" 라는 비명이 묘하게 웃기다는 반응을 보인다. 메이킹 영상에도 엄기준의 비명 연기에 이지아가 웃음을 뿜을 정도.
  • 오프닝에서는 헤라 여신상 아래에서 사자[195]에 올라타 창을 들고 웃음을 짓고 있는 남성으로 묘사된다. 헤라팰리스 안이든 밖이든 개의치 않고 폭군이나 다름없이 행동하는 주단태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이미지) 시즌 2에서도 변화가 없으나 대신 주단태 옆에는 하윤철과 이규진이 같은 자리에서 여유롭게 웃고 있는 조각상으로 변경됐다. 시즌 3 오프닝에서는 사자 조각상이 부서진 상태로 변경 돼있다.
  • 로건 리가 만남을 거부할 때, 왜 이렇게 거만하냐며 전화를 끊고 오윤희와의 명동 땅 거래에서 실패했을 때는 화가 나 칼로 오윤희가 앉은 방석을 베어버리거나 하윤철에게 삐졌을 때를 보면 은근히 삐지면 귀엽다는 반응이 많다. 또한, 주혜인의 땅을 빼앗아 진행할 예정이었던 프로젝트명을 "주단태 빌리지"라고 지은 것으로 보아 자기애가 강한 듯.
  • 자기 관리 철저하고 냉혹한 성격인데 의외로 유머 감각이 있는 모양. 문자나 톡을 보낼 때 이모티콘을 자주 사용한다. 시즌 1에서 천서진에게 보낸 문자였던 벌써 떨리는군^^ 이 부분은 많은 시청자들을 뿜게 만들었으며 배우도 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복면을 쓰고 변호사한테 겁을 주는 등 유머스러운 모습도 보여준다.
  • 당황하거나 상대가 가소롭다고 느끼는 모습을 보이면 혀를 돌리다가 어금니에 갖다 대는 버릇이 있다.
  • 시청자들도 타 인물들을 상대로 한 주단태의 팩폭을 듣고 부정하지 않을 정도다. 그러나 이 캐릭터의 정신상태를 생각하면 오히려 본인이 그런 말할 자격은 있나 하고 헛웃음이 나올 정도다.
주석경 - 너 이렇게 흥분할 시간에 청아예술제 준비라도 하는 건 어떨까?
다른 애들은 실력으로 들어갈 수 있지만 넌 학교장 추천 없이는 서울음대는 커녕 서울에 있는 웬만한 대학도 못 들어가.
넌 내가 훔쳐다 준 답안지 없이는 중간고사도 못 보는 꼴통이잖아.
마두기 - 썩어빠진 새끼.
하윤철 - 돈 욕심은 많으면서 착한 척 위선 떠는 너 같은 놈이 세상에서 제일 밥맛 없어!
양미옥 - 정말 미치겠다. 아직도 그 버릇을 못 고쳤다? 나름 공도 있어서 두고보려던 참이었는데, 그 미치광이 버릇 확실히 고쳐줄게.
진분홍 - 저 년도 오래는 못 쓰겠네. 내 주위에 미친 년들이 왜 이렇게 많은 거야?
  • 여러가지 무기를 모으는 것이 취미인 듯하다. 클레이 사격을 할 때는 제조사 불명의 상하 2연식 더블 배럴 샷건을 쓰고 사격장에 갈 때는 글록 17 권총을 자주 쓴다. 서재나 비밀의 방, 심지어 천서진과 밀회를 즐기는 별장까지도 갖가지 도검이나 총이 진열되어 있는데 무기고 수준으로 살벌하다. 제이킹홀딩스 사장실에서조차 날이 살아있는 검 한 자루를 비치해둘 지경. 시즌 2 8회에서는 AW 저격소총[196] HK416D(!)까지 보유한 것이 확인되었다.
  • 천서진 역의 김소연, 오윤희 역의 유진과 각각 불륜을 저질러서 각각 그들의 남편인 이상우, 기태영[198]의 뒷목을 잡게 만드는 공공의 적이라고 불리고 있다. 특히, 시즌 2에서는 다른 의미로 이상우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유독 키스신이 자주 나와 담당 배우 엄기준 펜트하우스 드라마 제작에 참여했느냐, 엄기준의 필명이 김순옥이냐 같은 드립이 자주 나오는데 본인도 이를 알고 있는지 2020 SBS 연기대상에서 자신은 드라마 제작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 옆에서 "논란이 있었나 보죠?" 라며 한마디 한 이하늬는 덤.
  • 펜트하우스 시즌 1 한정으로 엄기준이 맡은 역대 악역 중에 유일하게 성공한 악당이다.
  • 배신을 극도로 싫어한다. 어느 정도냐면, 윤태주가 심수련을 도와주면서 자신을 배신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극대노했고, 양미옥이 구호동 때문에 배신하자 조 비서한테 제거하라고 명령했다. 시즌 2에서 나애교에게도 누구든 날 배신하면 내 손에 죽는다고 나애교조차 예외가 아니라고 말하는 걸 보면 자식이나 아내도 자신을 배신하거나 거슬리게 하면 가차없이 죽일 수 있는 듯. 그리고 시즌 3에서 자신한테 거짓말한 조비서를 끌고 예전보다 더 심하게 폭행했다. 또 같은 시즌 자신의 죄를 대신해 감옥까지 갔다온 유동필이 분수대 작업이 발각됐을 때 유동필의 처자식을 인질로 삼고 유동필을 자신의 노예로 삼았다. 정작 본인은 가치가 없어진 상대에게 태도를 바꾸거나 바로 버리는 등 배신을 상습적으로 일삼는 편이다. 하지만 주석경은 자기 친딸이 아니고 거기에 주석경으로 인해 자기 정체가 일본에서 악명높은 살인마인 백준기였다는 사실이 드러나 버렸다.
  • 배신을 싫어할 뿐만 아니라 과하다 싶을 정도로 집착심을 보이는 사람들도 상당히 싫어한다. 한결같이 주단태에게 충성을 다한 양미옥을 끝내 내친 이유가 바로 집착심 때문이었고[199], 잠시나마 손을 잡았던 진분홍 토사구팽한 이유도 진분홍이 하은별에게 심하게 집착했기 때문이다.
  • 악랄한 이미지와 달리 성과주의적 성향이 있어 자신과 동업한 사람이나 혹은 자신이 임무를 내린 아랫사람이 임무를 보상을 반드시 해준다.[200] 심지어 본인하고 척을 지고 사실상 미국으로 내쫓기다시피한 하윤철에게도 로건 리의 아버지 제임스 리에게 강탈한 명동 땅이 팔린 대가로 100억을 송금해주었다. 물론 보상이 끝나면 가차없이 토사구팽하는 경우도 있긴 했지만, 그 외 다른 여러 사람들[201]의 경우에는 토사구팽으로 끝나지 않고 그 직후 현재까지 이미 사망한 양미옥을 제외하고 보면 그럭저럭 잘 살고 있는 편.[202]
  • 손재주가 좋다. 시즌 2 1화에서 요리를 만들었는데 하은별이 주단태가 만든 음식을 맛보고 천서진한테 맛있다고 칭찬하고, 2화에서 돌아온 하윤철과 대화를 나누다가 하윤철이 준 종이를 비행기로 만들었다.
  • 자신의 아들 주석훈과 접전이 없던 이민혁을 제외하면 헤라클럽 멤버들의 딸들과는 여러방면으로 접전이 많은편이라서 죄다 싸잡아 딸년이라 부른다. 이로 인해 배로나,하은별,유제니 항목에 있는 별명란엔[203] 똑같이 네 딸년이라 적힌걸 볼 수 있다.(...)
  • 심수련의 경우 갱생할 생각 따위 없이 복수를 이유로 범죄를 저지른 데다가 천서진 또한 저지른 죄에 대한 반성도 없고 당한 피해자들의 피해가 순화되어 나온 반면, 주단태에게 당한 피해자들은 현실적으로 피해가 반영되어 만약 셋이 현실에서 처벌을 받게 되면 주단태가 가장 가벼운 형을 받을 것이란 의견이 있다. 그러나 드라마 상에서는 천서진이 가장 가벼운 형을 받았다.[204]
  • 시즌 2 후반까지는 작중에서 심수련을 제외하고 구호동=로건 리라는 사실을 아는 유이한 인물이었다.[205][206]
  • 작중에서 등장한 잡지 뉴스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및 하버드 대학원 출신이다. 작중에서 묘사되는 뛰어난 두뇌 회전도 그렇고 능력과 인간성이 정반대인 캐릭터. 하지만 이것도 시즌 3에 들어서 진짜 주단태의 학벌일 가능성이 큰 것이 지금의 주단태의 나이에서 27년 전에 재일교포 재벌 살인 사건이 벌어졌는데 나애교가 25년 전에 20세 언저리였고 당시 하버드를 갈 만큼 돈도 많이 없었기 때문이다.[207] 물론 주단태가 회화 및 경영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봐선 진짜 주단태 일가에서 갈취한 돈으로 경영과 학벌을 세탁했을 가능성도 있다.
  • 동상이몽에서 공개된 전진과 류이서 부부의 펜트하우스 대본에 의하면 부친이 도쿄 재벌가였다고 한다. 그러나 과거 회상에서 나온 장면과는 영 딴판이기에 여러 추측들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과거 회상에서의 모습이 진짜 친부모와 살 때이며 도쿄 재벌은 양부모인데 재벌가는 맞지만 혼외자식(서자)인 설 및 버블경제가 무너지면서 몰락한 재벌가라는 설 등등. 또한 그의 죽은 아버지가 야쿠자가 아니냐는 의혹 역시 생기고 있다.[208] 그도 그럴 것이 오윤희가 자신의 거래를 거절하자 오윤희가 앉았던 자리를 일본도로 추정되는 칼로 베어버리며 분노했으며, 작중에서 집에서 차를 마시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다도로 추정된다.
  • 시즌 2에서 8회를 기점으로 정말로 민설아를 죽인 범인이 이 사람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특히 시즌 2 6회에서 주석훈이 주단태에게 민설아, 심수련, 배로나 모두 주단태가 죽인 게 아니냐고 하였는데, 심수련은 실제로 본인이 직접 죽였고, 배로나의 경우 8화에 나온 회상씬 때문에 뇌사에 이르게 한 결정적인 원인이 주단태에게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민설아를 살해할 때 오윤희의 상태와 배로나를 밀칠 때 하은별의 상태가 비슷한 점이 많아서 오윤희가 민설아를 최종적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사람은 아닐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시청자들이 민설아 건도 다시 의심을 하게 된 것. 다만 김순옥 작가가 인터뷰에서 오윤희는 술이라는 악마의 기운을 빌어 죄를 지었다고 언급하였기 때문에 오윤희가 진범임은 확정이다. 그래서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민설아를 47층에서 밀친 사람은 오윤희가 맞지만 떨어질 때는 살아 있었고 최종적으로 살해한 사람은 주단태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주단태가 민설아와 99프로 똑같이 죽으면서 민설아를 죽인 진범일 가능성이 좀 더 높아졌으나 이 설은 팬덤에게서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오윤희의 범죄를 지나치게 쉴드치던 팬들이 주로 내밀던 논리이기도 하고, 오윤희를 미화시키는 연출일 뿐만이 아니라 개연성에도 어긋나기 때문이다.[209]
  • 여성편력이 매우 심하다. 시즌 1에서 본처인 심수련을 두고 천서진, 오윤희와 바람을 피는 것으로도 모자라, 시즌 2에서는 천서진과 약혼을 약속했는데도 룸에서 젊은 여자 두 명을 끼고 노는 모습을 보이고 나애교와도 애정행각을 벌이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 설정에 의하면 현실적으로 주단태는 대기업이라기보다는 중견기업 정도의 회장이 더 적절한 듯 하다. 물론 작중에 나온 제이킹 홀딩스의 시총으로 보면 분명 대기업이 맞지만, 대기업 회장 정도의 재벌은 헤라팰리스같은 주상복합이 아닌 평창동, 성북동, 한남동의 단독주택에 사는 경우가 많고[210] 아파트에 거주하는 경우에도 언론이 항상 주목하고 있다 보니 주단태처럼 아파트 내부 행사나 사고, 수준 관리 등에 거의 관여하지 않고 그냥 딱 주거를 위한 집으로만 생각한다. 또한 주단태처럼 비리를 저지를 때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다시 말해 주단태보다는 조금 더 폐쇄적인 사생활을 한다는 것이다.[211] 결정적으로 청아재단과 합병해 사업을 넓힐 계획을 하는 걸로 보면 대기업은 아닌 듯 하다. 물론 합병으로 사업을 넓히는 건 기업인으로서 당연한 행위지만, 대기업 회장이라면 고작 재단 하나와 합병하는 것에 그렇게까지 목매지는 않는다. 대기업이었으면 ‘합병’보다는 ‘매입’이라는 표현이 더 맞았을 것이다. 또 로건 리가 주단태를 속이기 위해 판을 깔때 로건 리의 사업의 투자자로 특정 대기업이 관심을 보인다는 말과 함께 대기업 대비해서 제이킹 홀딩스의 장점을 말하는 것으로 보아 제이킹 홀딩스가 대기업은 아닌 것을 짐작할 수 있다.
  • 젠틀한 말투와 대비되게 화날 때는 입이 꽤나 험하다. 특히 자주 쓰는 욕은 ‘년’인데 미성년자에게도 서슴없이 한다. 물론 주석경, 유제니, 주혜인도 그렇게 지칭하긴 했지만 특히 민설아, 하은별, 배로나를 자주 지칭해서 했다. 거기다 오윤희, 진분홍도 지칭한 적이 있었다. 이렇게 본다면 사실상 여자 등장인물들이 전부 다다.
파일:주단태 채찍신.gif
  • 가학적이고 사디스트적 성향이 있는지 채찍을 많이 쓴다. 주단태의 50가지 그림자 특이하게 자녀들을 체벌할 때 회초리가 아닌 채찍을 쓴다. 자기 자식들을 비밀의 방에 데려가 때리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주석훈의 등과 주석경의 팔에 상처가 나고, 천서진을 가지고 놀 때 채찍을 들고 막 학대했다. 물론 자식들처럼 적중을 시킨 건 아니고 일부러 다른 데를 치면서 약을 올렸다.
  •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게 아니라 자수성가 + 아내 집안의 지원으로 상류층에 입성하다보니 아비투스가 상당히 중산층에 가깝게 행동한다. 자녀 학교에 뇌물까지 갖다바치고, 개방적인 생활을 한다. 오히려 상류층은 학교 공부는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사교육을 따로 하고, 폐쇄적인 생활을 한다.
  • 배우의 치열이 그리 고른 편이 아닌데 그게 주단태의 탐욕스러운 이미지와 오히려 잘 어울린다는 의견이 있다.
  • 시즌 2 하은별이 배로나를 살해하려고 할 때 울려퍼진 하은별 기억 소환곡 벨소리는 '드보르작 :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이다.
  • 시즌 2 12회에서 이규진과의 대화에서 노가다꾼[212]이었다는 게 밝혀졌다.
  • 김순옥 작품의 흙수저 출신 빌런 아니랄까봐 악행의 수준이 남다르며 독기도 엄청나다.
  • 밥상 뒤집기의 달인이다. 걸핏하면 뭔가를 던지거나 부수는데 시즌 2 12회 취조실에서도 여러 번 책상을 뒤엎었다.
  • 시즌 2 12회에서 2년 전 자신이 죽인 사람이 나애교라는 사실을 알자 미쳐버렸다.
  • 범행이 모두 발각된다면 최소 무기징역을 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사형을 선고받을 가능성도 상당하다. 일단 죽인 사람만 해도 5명이나 되고, 그 외에 수많은 중범죄들과 비리들[213]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아예 작중에서 그를 취조하는 형사, 이규진 등이 이를 대놓고 언급하기도 했다. 결국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지만, 민설아의 친아버지를 죽인 것과 그 외에 밝혀지지 않은 범죄들 까지 드러난다면, 다시 재판을 통해 사형수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아쉽게도 시즌 3 12회에서 죗값을 치르지 않고 죽어버렸다.
  • 망나니 같은 성격과는 달리 잠버릇은 의외로 평범한 편이다. 다만, 작중 자는 장면으로 등장한 게 조비서에게 진정제를 맞았을 때나, 천서진이 다량의 수면제를 갈아 넣은 술을 원샷한 뒤인 등 정상적인 수면과는 거리가 먼 장면이지만... 그래도 10화에서 헤드셋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앉은 채로 잠들어있거나, 천서진이 핸드폰을 훔치는 장면에서도 딱히 안 깨고 곤히 잠든 걸 보면 약물과는 별개로 잠버릇은 평범한 편인듯.
  • 우는 장면이 시즌 2 13회에 처음 나온다. 지금까지는 잔혹하고 철저한 절대악으로서의 포스만 보여주다가 나애교 살인범으로 체포된 이후에는 정말 처절할 정도로 망가진다. 그리고 그의 진짜 정체가 따로 있다는 떡밥까지 나오며 작중 내내 쌓아왔던 주단태로서의 모습이 모두 사라질 가능성도 생겨났다.
  • 히든룸 방송에서 밝히길, 주둘리라는 별명이 나온 둘리송은 엄기준 배우의 애드리브였다고 한다. 오윤희를 찾으며 노래를 부르는 것은 맞았으나 당초 제안된 '꼭꼭 숨어라'는 별로일 거 같아 배우 본인이 직접 제안했다는 것.
  • 권혁수가 패러디한 혁수하우스 세계관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키스를 하려고 하는 키스 성애자로 등장한다. 오윤희, 천서진은 기본에 심지어 뜬금포로 들고 있던 종이와 로건 리하고도 했다.
  • 주단태를 제외한 주단태 서재의 비밀 통로가 있다는 걸 알고 있는 사람은 천서진, 오윤희, 나애교(심수련), 진분홍, 주석훈 총 5명이었다가 시즌 2 11회에 천서진이 경찰에 알리게 되어 사실상 전 국민이 다 알게 되었다.
  • 원래는 재일교포 갑부 아들이라는 설정이 붙어있었고, 시즌 1 대본에도 나와있던 사항이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삭제되었다. 동상이몽에서 나온 시즌 2 초반 촬영 장면을 보면 시즌 2에서도 언급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결국 편집되었다. 그리고 이 재일교포 갑부 아들이라는 설정은 시즌 3에 들어서 드디어 사용되었다. 이 주단태가 아닌 진짜 주단태의 설정으로.
  • 이 드라마에서의 가장 큰 악역인 만큼 당연한 사실이겠지만 시청자들의 미움을 가장 크게 받는 편이다. 아예 담당 배우인 엄기준 마저도 국민 개xx라는 평가를 원한다고 당당히 말할 정도. 드라마 속 하이라이트 내용들을 넣은 유튜브 댓글들에서든, 네이버 티비에서든 주단태가 나오는 장면들마다 "주단태 제발 망해라." 정도의 댓글들은 정말 기본 중에서도 기본으로 달려 있다. 그래도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캐릭터가 실행력이나 카리스마, 야망이 있는 등 매력적인 부분이 있기에 주단태를 좋아하는 시청자도 꽤 있는 편. 특히 시즌 3 첫화가 끝나고서는 다른 등장인물들의 단점이 부각되거나 캐릭터성이 붕괴되는 와중에[216] 집념으로 자해까지 해가며 단시간에 재기에 성공했고, 무엇보다 착한 척이나 피해자인 척을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일관성 있고 시원시원한 모습에 주단태라는 캐릭터가 호평을 받기도 했다.
  • 작중 공개된 JKING 홀딩스 면접의 평가 항목은 용모, 태도와 성실성, 영어 회화 가능 여부, 전공 분야별 지능 부분이다. 작중에서 사실상 대기업 수준으로 평가받는 기업인 만큼 꽤나 꼼꼼히 평가한다는 반응이 많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주단태가 건전한 사고를 평가하는 게 어이없다는 의견도 있지만, 사실 시청자들 입장에서야 주단태가 극악무도한 싸이코패스 악역이여도 시즌 2 13화에 가서야 민설아 시체 유기, 나애교 암살 등 각종 악행들이 대중들에게 드러났고 그 마저도 시즌 3에서 로건 리에게 뒤집어 씌워 복권에 성공한 만큼 대중들에게 있어서 주단태는 오히려 젊은 나이에 아름다운 아내와 회장 자리까지 차지한 자수성가형 CEO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 #
  • 현재 주단태와 백준기의 신분이 서로 뒤바뀌었다는 사실을 아는 인물은 시즌 3 10회 기준으로 심수련, 로건 리, 백준기, 주단태, 홍비서, 천서진[217] 나애교[218] 뿐이었다가 주석경, 유동필, 이규진도 알게 되었다.
  • 5월 19일과 연관이 많은데, 27년 전 주단태 일가 살인 당시, 주단태를 협박해 알아낸 금고 비밀번호가 19710519이며 자신의 소꿉친구이자 전처인 나애교의 사망일은 2020년 5월 19일이고, 주단태 빌리지 건설 예정일은 2023년 5월 19일이다.
  • 지상파라는 플랫폼 한계상 범죄 수사물을 자주 만드는 OCN, 혹은 tvN에서 방영했다면 범죄의 수위가 상당히 올라갔을 것이란 추측도 있다.
  • 악랄한 주단태의 어마무시한 포스와는 별개로 배우인 엄기준은 촬영장에서 상당한 분위기 메이커이며, 후배 연기자들을 상당히 잘 챙겨준다. 조호영 역의 배우인 김동규에게도 농담을 건네는 등 출연자들의 긴장을 해소시켜주는 모습을 보인다. 윤종훈, 봉태규, 이지아와 함께 식사를 하던중 윤종훈이 이지아를 보고 처음 봤을 땐 정말 이슬만 먹고 사는줄 알았다고 하자, 옆에서 단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참이슬 드립을 치기도 한다.
  • 공식 미남 설정이 있는 듯. 하은별이 ‘잘생겼다’라고 한 적이 있으며 서울대 교수가 공식 미남 설정이 있는 아들을 보고 ‘아버지와 많이 닮았다’고 했다.
  • 흑막이면서 악랄한 행보를 보이고 있기에 공공의 적이라 불러도 이상하지 않다. 덕분에 배우 엄기준은 스브스 캐치 메이킹에서 '나 죽이려는 사람들 왜 이렇게 많아...' 라며 허탈해 하기도 했다.
  • 그의 죄수번호인 2528은 스트롱코드로 해석할 시 '무장하다' 라는 의미를 지닌 단어 '카토플리조(kathoplizo)'가 된다. 이는 매사에 늘 조심하고 항상 남을 믿지 못하고 의심부터 하는 주단태의 성격을 나타내기도 한다. 시즌 3에서는 이 번호를 달고 감옥살이를 하다가 철치부심하고 사건을 일으킨 모습이 원 뜻과 일치하기는 하나, 공교롭게도 이런 주단태에 대비해 그에 못지 않게 철저하게 준비했던 심수련, 천서진, 백준기, 로건 리는 물론이고 자신의 딸 주석경에게조차 굴욕을 당하고 만다.
  • 사이코패스 같고, 잔혹한 행적 때문에 간과하기 쉬운 사실이지만, 사실 근본적으로는 가해자가 된 피해자이다. 어릴적 폐쇄된 천수지구 토지에서 가난하지만 단란하게 살고있던 본인의 모친과 여동생을 살해해 자신의 가족을 망하게 한 사람들이 바로 진짜 주단태의 아버지와 심수련의 아버지다. 이에 대한 복수로 주단태의 가족 밑에서 개처럼 기어다니다가 결국 그들을 죽이고 주단태를 정신병원으로 보내고 심수련에게 고의적으로 접근하여 그녀의 약혼자와 두 딸을 모조리 찢어놓았는데, 더욱 잔인하고 완벽한 복수를 위해 죄없는 사람들까지 이용하거나 살해하는 것도 서슴없이 저지르게 됨으로써 누구도 통제하지 못할 괴물이 되어버렸다. 어머니와 여동생의 복수 과정에서 너무 많은 죄를 저질러 더는 돌아갈 수 없게 되어버린 것.
  • 시즌 1부터 시즌 3의 후반부 12회까지의 생전의 모습들에서 그의 음악 취향을 확인할 수 있는데 라크리모사를 즐겨듣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이 점에서 4년 전인 2017년 한국 드라마 속 최악의 연쇄살인마 악역으로 인기가 높았던 모태구와 공통점이 많다고도 추측된다. 실제로도 이 두 캐릭터는 공통점이 많은 편이다.[220]
  • 교도소에서 자해를 하고 병원에서 일시적으로 탈출할 때랑 일본 정신병동에서 탈출할 때 두번씩이나 의사로 변장하고 탈출했었다.
    여담으로 배우인 엄기준은 같은 방송사의 드라마 여인의 향기 흉부외과 - 심장을 훔친 의사들에서 의사 역할을 맡았었다. 물론 해당 드라마들의 캐릭터들은 주단태와 달리 선량한 인물들이였다.
  • 자신이 훔친 신분인 주단태는 재일교포이기 때문에 일본 국적을 가지고 있으므로 군대를 가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한다.
  • 탄생화는 골든 로드이며 뜻은 경계다.
  • 1년 가까이 방송되는 드라마에서 워낙 압도적인 포스를 보인 악역 캐릭터여서 그런지 천서진과 함께 유튜브에서 합성물이 나오고 있다. 보통 다른 캐릭터들과 말싸움을 붙여 놓고 주단태가 분노를 참거나 애먼데 화풀이를 하다가 결국 상대방의 무논리에 당해 고통스러워 하는 장면에서 끝나는 식이다. 가끔 역습을 가하거나 상대방이 패배하는 합성물도 있는 편이다.
  • 한편 그가 최후에 자신의 거주지였던 헤라펠리스를 붕괴시키는 행적이 나온 이후 현실에서 조선왕릉 아파트 건설 논란이 일어나자 적어도 이 사람은 자신의 과오로 만든 건물은 부술줄 알았다는 이유로 재평가를 받기도 했다.
  • 악행이 공공의 적 조규환과 맞먹을 정도이고 현재도 한국 드라마, 영화 사상 최고의 쓰레기로 조규환과 같이 대표적인 예로 불리는 만큼 완성도가 높은 악역으로 볼 수 있다. 물론 실제 배우 엄기준 역시 이러한 역할을 하면서 정신적인 후유증도 상당했다고 한다.
  • 캐릭터가 이전에 엄기준이 출연했던 드라마 피고인 차민호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그러나 차민호는 남들에게 악행을 벌이긴 했으나 가족을 학대하지 않았고 소중하게 여겼으며 그 대신 아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그러나 주단태는 가족 자체를 도구로만 이용하고 죽이려는 행보를 보여 차이점이 있는 편이다..
  • 배우 엄기준은 악역을 너무 많이 맡아서 그만 맡고 싶다고 라디오스타에서 언급했는데, 또 악역을 맡았다. 참고로 작가의 후속작 7인의 탈출 시리즈에서도 출연하게 되었는데 여기서는 반대로 양딸 양딸의 조부을 죽인 7명에게 복수하는 선역으로 등장하는 줄 알았으나 그 캐릭터는 되려 주단태보다 더한 악마로 밝혀지고 말았다.[224]
    • 그런데 매튜 리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매튜 리는 주단태보다도 지력, 무력, 카리스마가 훨씬 모자르고 회차를 거칠 수록 안습 행보만 늘어나면서 주단태는 역대급 악역이었음을 재평가받고 있다.

8.1. 범행 일지

주단태는 펜트하우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물 중 유이하다시피 한 연쇄살인범 캐릭터이다. 저지른 범죄는 다양하지만, 살인[225]과 살인미수, 테러 같은 중범죄만 포함된다.
  • 1995년 10월 14일 일본 오사카에서 오사카 리조트 사장과 그의 아내를 일본도로 찔러 살해, 백준기는 주단태의 살인 행각을 보고 도주해 숨었지만 발각된다. 금고의 비밀번호를 알려준 대가로 백준기는 생존, 그러나 신분을 바꿔치기 당한 채 정신병원에 들어가는 것으로 사건은 마무리된다.
  • 2016년 5월 17일 헤라팰리스 건설 현장에서 자신의 비밀을 알아내 돈을 뜯으려는 김미숙을 돌덩이로 머리를 내리쳐 살해, 이후 유동필이 목격하자 그 죄를 뒤집어씌운다. 때문에 김미숙의 시체는 유동필에 의해 헤라팰리스 분수대에 은닉된다.[226]
  • 2019년 11월 14일 민설아를 납치해 지하실에 감금, 고문한다. 그 후 하은별에 의해 풀려난 민설아를 트라우마가 발동해 자기도 모르게 목을 졸라 살해하려 했으나 인기척을 느끼고 도주한다.
  • 2020년 5월 19일 헤라팰리스 펜트하우스에서 자신의 전처 나애교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 증거를 조작해 오윤희한테 혐의를 뒤집어씌운다. 다만 주단태의 의도는 자신과 적대하는 심수련을 살해하는 것인데 둘의 외모가 같아 착각했다. 주단태는 심수련이 죽은 줄 알고 천서진과 약혼한다.
  • 2022년 3월 28일 청아예술고등학교 청아예술제 당시 하은별에게 피습당한 배로나를 트로피 날개로 머리를 찍어 중상을 입힌다. 뇌수술을 3번이나 받은 후에 배로나는 극적으로 생존, 그 후에 산소호흡기를 떼어 다시 살해 시도를 하지만 실패한다.
  • 2022년 그동안의 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이를 갈며 탈출을 시도한다. 자해를 한뒤 교도관들의 감시를 피해 밖으로 나와 로건 리에게 폭탄을 터뜨려 중상을 입힌다.
  • 2022년 11월경 심수련의 쌍둥이, 즉 민설아 외의 친자식에 대한 비밀 및, 김미숙 살해 사건의 진실을 알아내고, 또한 진분홍에 의해 납치됐던 하은별을 구한 오윤희를 자동차로 추격해 절벽으로 밀어 넣은 다음 DNA 검사지를 챙기고, 엑셀 위 무거운 돌을 올려 놓고 빠져나온다. 그 후 오윤희는 천서진에 의해 살해당한다.
  • 2023년 8월 6일 앞선 사건들의 진상이 모두 드러나 공개수배되던 와중 자신의 부하 조호영이 경찰서에 연락하려 하자 돌덩이로 내리쳐 목을 짓밟은 뒤에 추락시켜 살해, 조호영에게 받은 폭탄은 후에 헤라팰리스 붕괴에 사용된다.
  • 2023년 8월 6일 헤라팰리스 펜트하우스에 잠입해 옷을 갈아입은 후 심수련에게 전화해 폭탄이 있다고 협박한다. 펜트하우스에 올라온 심수련과 결투를 벌인 후 이마에 총을 맞아 사망하지만 추락하기 직전에 스위치를 가동하여 헤라팰리스 전체가 붕괴한다. 다행히 입주민들은 대피에 성공해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훈음] 붉을 주(朱), 붉을 단(丹), 클 태(泰) [2] 시즌 2 12화에서 나애교, 13화에서 로건 리의 언급으로 본래 성씨가 백씨라는 게 밝혀졌다. 본명은 시즌 3 1회에서 백준기의 이름으로 살고 있다고 주장한 부분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되었다. [3] 일본에서 거주했을 당시 집에서 일하던 때에 불렸던 것으로 보인다. [4] 시즌2 카메오로 출연한 전진-류이서 부부에 따르면 생부가 도쿄의 재일교포 갑부라고 하여 일본 국적도 있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주단태의 진짜 정체가 밝혀졌기에 아니게 되었다. 그 도쿄 재일교포 갑부의 아들은 진짜 주단태라는 것이 사실로 밝혀졌다. 재일교포 부유층들의 경우 민단 계열은 대체로 일본으로 귀화하고 일부 민족의식이 강한 사람들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조총련 계열은 조선적을 고집하거나 사업상 목적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는 경향이 있다. [5] 現 서울특별시 송파구 천수동 27. 어린 시절 어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이곳에 무허가로 들어와 살았었다. [6] 매 시즌마다 각각 다른 별장이 하나씩 등장한다. 시즌 1에선 양평, 시즌 2에선 판교동 산장, 시즌 3에선 김포 김포농원이 등장한다. [7] 과거 본인의 지명수배지에서 공개되었다. [8] 결혼예정일이 2004년 6월 2일이었다. 심수련의 일방적인 파혼 후 서로 각자의 삶을 살다가 주단태의 계략으로 심수련의 남편이 사망하고 서로의 아이들이 태어난 후 심수련은 주석훈& 주석경 쌍둥이 남매의 엄마, 주단태는 주혜인의 아빠가 되어 주기로 하고 결혼했다. 결혼생활 중 서로가 서로에게 단 한 번도 진심이었던 적이 없었고 심수련은 주혜인과 친자식은 아니지만 항상 친자식이라 생각하고 키워 온 쌍둥이 남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것이고 주단태는 오직 나애교와 오래 전 심수련 가족의 회사 앞에서 죽은 가족들만을 생각하며 복수심 가득한 마음으로 살아 온 것이다. 하지만 심수련이 주단태의 실체를 알고 복수를 하다 심수련의 사망으로 이혼 처리.(하지만 이때 사망한 것은 심수련의 옷을 입은 나애교.) [9] 청아그룹 주식 목표치 달성시 이혼을 하는, 목표가 있는 계약 결혼 생활을 이어왔다. [10] 나애교 소생 [11] 첫번째 전처 사이에서 낳은 딸로 아들의 이란성 쌍둥이 여동생로 알려졌으나 사실은 두번째 전처 전처의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이다. 정리하자면 본인과는 피 한방울 안섞인 아이며, 출생 후 바로 데리고 와 20년 간 본인의 친딸로 둔갑해 키우다 이용만 하고 버린 것이며, 주석경의 부모, 쌍둥이 형제를 바꾼 말도 안되는 짓을 한 이유는 심수련에 대한 복수심으로 그녀를 괴롭게 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자신에게 불리한 일이 생겼을 경우 주석경을 인질로 삼기 위한 것으로도 보인다. 그리고 실제로 주석경 때문에 주석경의 모친뿐만 아니라 자신은 의도하지 않았던 쌍둥이 자매까지도 매우 괴로워했다. [12] 심수련 친딸은 고아원에 버린 뒤 그 아이로 둔갑 시켜 만들어 놓은 가짜 딸이다. [13] 시즌3 1회에 나온 인적사항에서 공개되었다. 신분 도용 이전 다녔던 학교로 추정된다. [14] 과거 나애교와 보육원에서 지내다 나와 도쿄에 있는 백준기의 집에서 10년간 일해왔다. [15] 심수련, 천서진, 오윤희는 물론이고 하윤철, 강마리, 로건 리, 나애교까지 주단태를 개자식이라 부른다. 헌데 정작 본인 역시 이 욕을 작중에서 많이 시전한다. [16] 시즌 2에서 애드리브로 둘리의 오프닝을 패러디했다. [17] 단태 + 쫌팽이 [18] 시즌 3 12화에서 얼굴 찢어진 모습에서 나온 별명으로 SBS 인스타에서 공인한 별명이다. [19] 이규진이 교도소에 있을 때 주단태를 부른 별명. [20] 주단태의 본명이 백준기이니 주 회장 대신에 본명을 이용해 부르는 말이다. [21] 시즌1 18화에서 심수련한테 받은 이혼소장에 등록기준지가 삼성동이라고 나온다. [22] 살인미수죄, 증거인멸죄, 주택법위반죄, 감금죄, 미성년자약취유인죄, 아동 학대, 뇌물공여죄,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위반죄, 현주건조물방화죄, 주거침입죄, 사체손괴죄, 사체유기죄, 법정모독죄 [23] 사실 12가지의 범죄 내역이 다 더해지면 무기징역급 혹은 징역 25년 이상급이 맞다. 여기에 심수련 전남편 살인 교사, 하윤철 살인미수 교사(하지만 실패한 교사의 경우 예비음모에 준해서 처벌하도록 규정된 것을 보면 이 경우는 살인예비음모죄가 적용될 수 있다), 아동학대, 주혜인 살인미수 등의 범죄가 적용이 되지 않았음에도 이 정도라는 것이다. [24] 펜트하우스 2 극초반에 잠시 나온다. [25]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갤럭시 S21 Ultra를 쓰는 사람들은 주단태와 진분홍, 이민혁, 김성환 반장, 알렉스 리밖에 없다. [26] 시즌 3에서 하윤철이 마취 주사를 놓고 가져갔다. [27] 지명수배로 도주중일 때 유동필이 주었다. [28] 드라마를 자주 시청하는 사람이거나 아니면 최소한 1년에 1~2작품은 시청하는 일반적인 사람들이라면 눈치챘겠지만, 대부분의 드라마들에서 등장하는 회장님 캐릭터들은 재력이 매우 좋긴 하지만 나이 면에서 기본 60~70대 이상, 혹은 최소 50대 후반은 될 정도로 나이가 많다. 반면 40대 초반부터 회장님 소리를 듣는 주단태는 이러한 고정적인 회장님 이미지들에서 탈출한 거의 유일한 사례(젊은 회장)이다. [29] 주단태가 이 드라마 내에 출연하는 모든 장면 분량들을 종합해보았을 때(시즌 2 13회, 시즌 3의 1회에서의 죄수복과 같은 제한적인 상황은 제외하고 계산해보았을 때.)주단태는 이 드라마 속에서 80~90%는 매번 푸른 색, 회색, 검은색 계열의 정장을 입고 있으며, 특히나 이 중에서 푸른색 정장을 입은 모습이 가장 많이 나온다. 주단태가 정장을 입지 않고 있는 상태의 장면은 그만큼 매우 드물게 나오는 편이다. 정장을 입지 않고 있는 장면들 또한 겉옷은 벗은 채 와이셔츠와 조끼 등을 혼용하여 같이 입고 있거나(시즌 3 기준으로 2회 마지막에 주석경과 식당에서 랍스터를 먹을 때, 3회 중후반부에 백준기, 이규진, 천서진 등과의 잔치 자리에서 등) 휴식 시엔 하얀색 목티를 입고 있는 등의 장면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보아 주단태는 스타일을 통해 최소한 자신의 품위를 유지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음을 추측해볼 수 있다. 이후 드러난 주단태의 서사에 따르면 주단태는 본인의 가난했던 시절에 대한 트라우마로 남루했던 복장을 기억하고 끔찍하게 싫어해 이런 성격을 가지게 된 걸로 보인다. 심지어 심수련과의 최후의 결전에서조차 하얀 정장을 입고 말끔한 모습으로 심수련과 대치하다 죽음을 맞이한다. [30] 다만 본색을 드러내기 전의 주단태는 나름대로 젠틀한 회장님이자 성공한 사업가 이미지인 만큼, 어느 인물에게든 존댓말로 대우하는 편이다. 드라마 극초반인 시즌 1 2회에서 민설아가 주석경의 장난감 절도범으로 몰렸을 때도 일개 과외교사인 민설아에게조차 존댓말을 해가며 압박했을 정도. 또한 헤라펠리스에 사는 다른 주민들에게든, 자신의 사업 파트너를 상대로든 직원들을 상대로든 항상 존댓말과 훈훈한 분위기로 대우해준다. 자신의 자녀들에게조차 처음에는 존댓말을 쓰며 상대해주는 편.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는 살인을 포함한 온갖 범죄를 실행할 좋은 기업의 정도로 싸이코패스적인 행보를 보인다. 오죽하면 닥터 프렌즈 소속의 정신과 의사 오진승이 저 셋을 진단하고 난 후, 오윤희와 천서진은 치료가 가능하지만 주단태는 절대 불가능하다는 말을 했을 정도다. [31] 이는 아마도 심수련의 집안과 주단태의 집안 사이에 있는 힘의 차이일 가능성이 높다. 아무리 재혼이라고 해도 심수련은 엄연한 재벌가의 따님이기에 함부로 대한다면 처가에서 가만히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32] 하지만 "천서진 넌 내 먹잇감의 불과했어.""민설아와 배로나 같은 비루한 아이들 덕분에 내가 심수련과 천서진의 재산을 아주 쉽게 가질 수 있었으니까."라는 대사를 통해 천서진에 대한 마음도 절대 진심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애초에 주단태가 진정으로 사랑한 대상은 나애교 뿐이다. [33] 애초에 주단태 입장에서 심수련은 자신의 어머니와 여동생을 죽게 만들어 피가 낭자한 그 자리에 대놓고 아내에게 줄 회사를 세워 가족의 죽음을 모욕하고 유린한 철천지원수의 딸이기 때문에 절대로 심수련을 사랑할 수가 없다. [34] 실제로도 심수련에게 "당신은 순진해서 좋다"는 뉘앙스의 말을 한 적이 있다. [35] 면접 때 단순히 남루한 행색만 가지고는 천대하지 않고 낡은 신발은 한 번 슥 쳐다본 것이 끝이며(아무리 그래도 면접인데 단정하지 않은 복장을 입은 것에 대한 의아함에 가깝다.), 면접 후엔 제대로 대우해줬다. 민설아에게 근본없는 고아니 어쩌니하며 독설한 것도 민설아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아서 한 말이며 심지어 천서진은 입학포기각서에 서명만 하면 다른 잘못(사문서 위조, 사기죄 등)은 묻지 않겠다는 말까지 한 상황이었으며, 천서진은 청아예술고등학교 예술 부장 교사로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명백하게 확인된 입학 예정자를 학교에 입학시키는 것을 불허해 대한민국 최고의 예술 학교의 명예와 위신을 지키겠다는 타당한 명분까지 있는 상황이었다. [36] 예를 들어 시즌 2 4화에서 조비서가 주단태에게 구타 당하는 걸 눈앞에서 보고 경악하며 뜯어말릴 정도다. 또한 천서진 비서 도비서도 천서진에게 이유 없이, 혹은 기분 따라 심한 인격 모독이나 폭행을 당하진 않으며 오히려 타인 앞에서 크게 칭찬하는 등 꽤 총애받는다. [37] 물론 민설아 본인이 보는 앞에서 아주 대놓고 천대한 것은 아니며(당시엔 주단태 입장에선 자신의 현관 앞에 있는 더러운 신발의 주인이 누구였는지도 몰랐을테니), 2화 도중 주석경, 주석훈 남매의 과외가 끝나고 민설아가 집 밖으로 완전히 나가자마자 천대하듯 말한 편이었다. 다만 이후 2회 후반부에 가서는 민설아가 자신의 가족들을 상대로 사기를 친 것을 알고 나서 본격적으로 천대(어깨를 발로 밟는 등)하기 시작한다. 시즌 3에서 밝혀진 바로는 자신의 잊고 싶은 과거랑 똑같아서 일부러 천대한듯 한다. [38] 민설아를 단순히 행색만 가지고 나무란 헤라팰리스의 어른은 주단태가 유일한 편. 강마리도 배로나를 괴롭히긴 했지만, 민설아와는 접점이 없었고 마리는 따지고 보면 유제니에게 너무 오냐오냐 해주는 게 문제지 학대를 하지는 않는다. 다만 작중 드러난 행적들로 보면 단순히 행색이 남루하다는 이유로 무조건 하대하는 편은 아니다. 구호동 또한 행색이 매우 남루했지만, 구호동은 주석훈, 주석경의 부담임선생이다 보니 본심을 숨기고 호의적으로 대했다.(금괴거북이 4~5구 선물, 야구 내기에서 지자 소원 들어주기 등등.) [39] 비정상적으로 가난함에 치를 떠는데 민설아의 신발을 집게로 잡고는 버리라고 양집사에게 한마디 한다. 설정상 자수성가했다는 것으로 보아 가난했던 과거에 아직까지 치를 떠는 듯. [40] 현재 주단태의 비밀을 아는 인물은 조비서, 오윤희 외에는 없다. 그리고 이미 죽긴 했지만 윤태주 역시 이 비밀을 알고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41] 피의 대한 두려움을 극복한 듯한 의지를 보여준다. [42] 자기 아내를 고문하려 할 때 "당신이라는 여잔 벌을 받아야 해요", 주석훈과 주석경 쌍둥이를 방에 불러놓고 "내가 경고했죠, 시끄러운 거 질색이라고. 여러분들은 내가 정한 룰 속에서 살아야 한다는 걸 잊었나요? 그 룰을 벗어나면 어떻게 되는지 잘 알고 있을 텐데!" 등. 존댓말을 사용하지만 행동은 살벌하기 그지없었다. 이후 시즌 2 8화, 10화에서 천서진을 상대로 다시 사용한다. [43] 주단태, 심수련, 천서진이 대표적. [44] 다만 변호를 해주자면 이 동영상에서 오진승은 천서진이나 오윤희의 성격은 자세히 분석해주었으면서 주단태에 대해서는 심리 검사를 한 적이 전혀 없고, 그저 이 드라마에서 자신이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캐릭터여서 이런 식으로 평가를 내렸을 가능성이 높다. [45] 그냥 울면서 말리는 수준이 아니라 간부의 손에 잡힌 채 오열하며 소리친다. [46] 사실상 이 부분이 그동안 김순옥 작가의 드라마에 나온 빌런들하고 다른 가장 크게 두드러지는 부분이다. 그동안 김순옥 작가가 만든 각 드라마의 빌런들은 악과 깡으로만 상대하지 정작 머리가 딸리는 게 다반사였던 반면 주단태는 다른 드라마에서의 빌런들하고는 궤를 달리할 정도로 지능이 매우 비상하다. [47] 다만 이때까지는 주단태가 얼마나 머리가 잘 돌아가는지 다 알지는 못해서 참작할 여지도 있다. [48] 천서진이 대놓고 일을 참 잘한다며 총애하고, 주단태 비서인 조비서와는 달리 후술할 소프라노 대타 기용을 주단태의 페이크에 넘어가 불은 걸 빼면 일처리가 매우 뛰어나다. [49] 황금만능주의와도 연결될 수 있다. 물론 주단태는 자본 중요시 여긴다기보다는 자신이나 자신 집안의 사회적 명예, 그리고 사회적 권력 또한 중요시하기 때문에 황금만능주의와는 조금 다를 수 있다. [50] 사실 의 아버지의 경우 알고 보니 주단태에게 있어 가족들을 모두 함부로 공사를 감행해버려서 살해한 원수나 다름없는 사람이었다. 즉 주단태가 그의 부모님 중 아버지를 살해하게 된 계기로는 돈에 대한 탐욕도 있지만, 슬픈 과거에 대해 복수하기 위해서의 이유 또한 존재한다. [51] 여러 사업, 주단태빌리지 건설, 청아재단 흡수와 합병, 천수지구 매입, 로건 리의 10조 유산 찾기, 도혜건설 시공권 얻기 등등 막대한 돈에 관련된 일이나 사업들 [52] "주단태, 너도 하나도 변하지 않았어... 돈 냄새만 맡으면 무조건 자기 돈인 마냥 덤벼드는 꼴이." [53] 시즌 3의 7회에서 주단태의 어린 시절, 자신의 어머니가 사망해가면서 주단태에게 꼭 부자가 되거라...라는 유언을 남겼는데, 아마도 이러한 경험을 시작으로 주단태에게서 탐욕의 감정이 솟구치기 시작하게 되었다고 추측해볼 수 있게 되었다. [54] 여기에 더해 밑에 복장이나 행색을 통해 품위 유지를 좋아하는 성격적 언급과 합쳐 미루어보아(모두 사회적으로 권력이 높은 인물들이나 국회의원들이 이러한 복장들이기 때문에), 주단태는 권력이 높은 인물에 대한 추종심이 심리적으로 어느 정도 내재되어있다고 추정해볼 수 있다. [55] 다만 자신이 인연을 거쳐간 이성들 중 나애교의 경우는 단순한 동료 이상의 감정, 즉 유일하게 정말로 사랑했던 여자로 보인다. 물론 그런 나애교마저도 의심되는 행동을 했을 때는 가차없이 위협하였다. [56] 민설아, 주석경 친아빠. 물론 주단태 본인이 직접 살해한 것은 아니고, 미국 현지 킬러들을 고용하여 헤드샷으로 살해하게끔 하였다. [57] 알고 보니 심수련으로 위장한 나애교를 살해한 것이었다. 그리고 주단태가 심수련을 살해하려 시도하게 된 데는 천서진과의 불륜 문제 때문이 아니라, 시즌 1 후반 기준으로 계속해서 민설아 사망 관련 문제와 자신의 과거사 문제로 로건 리와 연합해가며 자기 자신을 조여왔기 때문이다. [58] JKing. 즉 주씨 성을 영어로 바꾸어 앞에 놓고 킹, 즉 왕이라는 표현을 다음 앞에 썼다. 아니면 본명 백'준기'의 jk라고 볼 수도 있다. (주)주왕건설 [59] 이외에도 경찰들에게 잡혀가는 장면들이 시즌 1의 20회나 시즌 2의 1회 등에서 나오는데, 이때도 이러한 형태의 어휘("감히 날 뭘로 보고~")를 사용한다. [60] 여기에 더해 자신의 회사, 재력 등에 대한 애정 또한 강한 것으로 보인다. 그 예시로 자신의 회사 제이킹홀딩스의 주식이 떨어진다 싶으면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주식을 복구해놓는 행위를 한다. [61] 양미옥과 진분홍은 충성심보다 특정 대상(주단태, 하은별)에 대한 집착이 더 강해서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62] 네이비색, 검은색, 회색 등 [63] 물론 주단태 입장에서 보았을 땐 로건 리는 극 중 내내 자신의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마다 항상 훼방을 놓고 자신을 끝도 없이 괴롭혀온 녀석인 만큼, 주단태 입장에선 이렇게라도 농락하고 싶었을 것이다. [64] 단, 이 행위를 한 것이 주단태에게는 매우 어리석은 행위로서 적용되었다. 솔직히 로건 리 앞에 폭탄만 설치해두고 그냥 빨리 현장 자체를 완전히 이탈하기만 했어도 나중에 도비서 백준기 같은 인물들에게 정체를 파악당하지 않을 확률이 높았을 터이지만, 쓸데없이 이런 행위를 하였기 때문에 시간이 끌려서 본인 목격한 인물들을 스스로 만들어주게 된다. [65] 시즌 1 당시의 오윤희, 마두기, 조비서, 양미옥, 시즌 2의 김광규, 시즌 3의 1화에서 자신을 탈출시켜준 의사(매수),자신이 9회에서 사례금을 잔뜩 내린 유동필, 이규진 [66] 주단태가 정말 100% 악하기만 한 사람이었다면 부하들에게 보상조차 내리지 않았을 것이다. [67] 분명 주단태는 자기애가 강한 성격이라고 추정할 수 있긴 하지만 이건 또 다르다고 할 수 있는데, 아마 반대로 지금의 주단태가 아닌 백준기로 살아가던 청년 시절에는 자기애가 약한 사람이었다고 생각해볼 수 있다. [68] 이 드라마 내에서는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악행을 저질러보았으며, 한번도 악행을 저질러보지 않은 등장인물은 거의 없는 편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주단태를 가장 큰 악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이렇게 자신을 추종하거나 자신의 편을 들어주는, 즉 자신을 도와주는 우군 역할의 사람들조차 자신의 이용 가치로 생각하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69] 그나마 나애교가 있긴 하지만, 이쪽도 수상하다는 이유로 총구를 들이밀었던 행적 탓에 그다지 정상적인 관계가 아님이 입증되었다. 거기다 진짜 나애교가 사망한 것을 알자 이제는 악착같이 돈에만 집중하기로 했는지 시즌 3 동안 주단태가 나애교를 떠올린 적은 주석경에게 가있는 나애교 재산 계산 때와, 죽음이 코앞에 닥쳐 더 이상 돈 생각할 일 없어진 주마등 때의 일 말고는 없다. [70] 물론 주단태의 뛰어난 사업적 능력과 수완, 그러한 능력있는 이미지와 비주얼, 분위기 만들기, 언변 실력 등은 매우 뛰어난 편이라서 이 드라마 세계관 속에 존재하는 다른 사업가들이나 고위직 인물들, 의원들 등의 사람들을 꼬시는 능력 하나는 정말 뛰어난 인물이라 그러한 사람들을 상대로는 인간관계가 굉장히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71] 사실 이러한 성격은 주단태나 천서진을 비롯해 모든 기회주의적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그들이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드러나는 면모라고 할 수는 있지만, 적어도 이러한 점들을 통해 알아낼 수 있는 중요한 점은 주단태가 100% 악하기만 한 인물은 아니라는 점이다. [72] 원래 이러한 협박이나 위기상황에 놓였을 때는 원래 대부분의 사람들이 멘탈붕괴를 겪게 되긴 하지만, 아마도 중요한 점은 아무리 악한 캐릭터라고 해도 결국엔 "사람"이라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누군가가 입히는 타격에 피를 흘리고 눈물 흘리는 결국 연약한 한 명의 인간일 뿐이라는 뜻이다. [73] 과거에 김미숙을 우발적으로 살해하여서 시신을 처리해야 했을 때든, 시즌 3 10회에서 경찰들의 추적을 피하는 과정에서 유동필의 도움을 받을 때든. [74] 시즌 3의 6화 기준으로 이규진, 하윤철과의 좋은 관계는 계속 유지되고 있었고, 유동필과의 관계 또한 과거의 악연은 이제 다 해결하고 잊은 것인지 그 헤라클럽 멤버들과의 잔치장에서 함께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그 상대들이 주단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본인도 간접적으로나마 인식하고 있겠지만 협박과 권력으로 복종시켰다. [75] 90% 이상은(주단태 본인과 비슷한 스타일을 한) 정장 차림의 남성들일 것이다. [76] 기분이 매우 슬프거나 우울한 일을 겪어도 슬픔의 감정 속에 계속 파묻혀 있고 싶어하기보다는 항상 유쾌한 감정을 더욱 필요로 하는 인간의 성격적 특성상 현재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서도 이러한 면에서는 분명 이러한 타입의 주단태와 유사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상당히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77] 대표적으로 주단태는 김미숙을 돌로 살해하였지만, 막상 김미숙을 죽였을 때에는 공포감에 휩싸여 패닉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78] 주단태가 극 중에 등장할 때마다 나쁜 행위를 하는 장면들을 보고 주단태를 무작정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하는 시청자들이 생각 외로 많다. 극 중 등장인물들조차 주단태를 사이코패스라는 식으로 칭한 인물들이 꽤 존재한다.(하윤철, 이규진, 엠마 리 등) 작중 등장인물들은 주단태의 감정동요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사이코패스로 오인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사실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를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79] 아이들을 학대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다만 이 부분은 주단태가 배신한 것인 만큼 논외. [80] 1995년 10월에 살해했는데 실제로 일본에서 이 살인 사건이 일어났으면 공소시효가 아예 없어서(1995년 4월 이후 살인사건은 공소시효 폐지) 주단태 아니 백준기는 100% 공개수배 되었을 것이고. 한국까지 공조 수사해 검거될 가능성도 있었다추가로 한국에선 90년대에 이게 방영을 해서 절대 도망칠 수가 없다. [81] 나애교가 나비문신을 새겼을 때와 생김새가 가장 비슷한 때에 저지른 사건이다. [82] 이규진이 중간에 나타나서 이들의 싸움을 뜯어말리기 전까지 싸움 실력에서 주단태가 압도적으로 우위였다. 타격 횟수, 회피력, 고통감 등 싸움의 모든 면에서 하윤철의 패배. 다만 하윤철은 주단태를 상대로 많이 맞았음에도 끝까지 발악하였고, 이규진이 나타나기 직전에 하윤철이 주단태를 파운딩하기 직전이어서, 이규진이 좀 더 늦게 나타났으면 주단태가 설령 이겼어도 크게 다칠 뻔했다. 참고로 하윤철은 주단태와 싸우기 이전에 용역 깡패들을 단신으로 박살낸 경험이 있다. [83] 다만, 이것은 오윤희보다 강하다고 보기에는 애매한 게 오윤희는 이 때 당황해서 힘을 쓰지 못했고, 주단태는 얼굴에 피가 묻어서 발작하는 상태였다. [84] 사실 로건 리는 무력 최강자들 중 하나이기 때문에 당연하긴 하다. 다만, 정두만은 애매한데, 이유는 정두만에게 제압당할 당시 주단태는 심신이 상당히 약해져있던 상태였다. [85] 사실 주단태도 엄연히 사람인지라 머리나 얼굴 같이 근육이 막아주지 못하는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다만, 이마저도 샹들리에에 맞았는데 견뎌내거나 고상아에게 슬리퍼로 여러 대 맞았는데도 끄떡도 없는 모습을 보였으니 천서진이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86] 참고로 심근경색이 온 경우, 근육이 급격히 퇴화되고, 회복이 불가능하다. 시즌 3에서 주단태가 다른 인물에게 무력으로 당하는 게 무리는 아닌 셈. [87] 다만, 이것은 근육이 축소되지 않았더라도 당했을 것이다. 애초에 이런 공격은 윤태주나 유동필 같은 강자들도 쉽게 당할 수 있는 공격이다. [88] 근육이 축소되어 전투력도 약해졌으니 어찌 보면 당연하다. [89] 물론 하윤철의 반사신경은 시즌 2에서 장면이 있으나 주단태의 공격을 피하기는 했어도 약간 피하는 데 애를 먹었으므로 주단태보다 뛰어나지는 않다. [90] 유리병은 몰라도, 샹들리에는 일반인이 맞으면 즉사할 수도 있다. [91] 만약 일반인이 그 공격을 받았을 때 운 좋게 살아남았더라도 폐에 구멍이 생겼으니 그냥 둬도 30분 안에는 사망한다. 그런데 주단태는 양쪽 폐에 구멍이 났는데도 살아난 것을 보면........ [92]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라 헤드샷 이후 100층에서 추락하면서 20층 분수대 바닥에 그대로 곤두박질 쳤는데도 한동안 살아있다가 헤라팰리스가 붕괴할 때 쯤에 웃으면서 죽는다... [93] 이러한 규모의 대기업에서 1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지 못한다면 절대로 경영권을 방어할 수 없다. 사실상 기업을 자신의 사조직으로 부려먹는 주단태라면 더더욱 그렇고, 또 그것을 실현시킬만큼 지분이 있다면 추정자산은 더욱 올라갈 수 있는 것이고. [94] 이규진, 하윤철과 공통투자로 진행한 명동 재개발 사업건에서 주단태가 정말 영혼까지 긁어모은 현금이 1천억이라는 묘사가 나오는데, 작중 천서진과 심수련이 수천억을 정말 며칠도 안 되는 기간에 오고가게 할만큼의 압도적인 현금 유통성을 보여주는 것을 본다면 상당히 적은 부분. [95] 심수련이 보유한 현금만 따져도 주단태보다 우위인데, 기업 지분까지 생각을 한다면 이미 주단태와 비등한 자산을 지닌 심수련의 재산을 먹은 이상 재산이 엄청나게 늘지 않는 것이 이상한 수준. [96] 그가 천수지구 25번지땅에 집착하는 것을 보면 천서진이 청아재단에 집착하는 것과 다를게 없어보일정도로 정도가 심하다. [97] 작중 심수련과 천서진은 주단태가 필요한 모든 것을 충족시켜주었다. 심수련은 사망함으로서 주단태에게 막대한 유산과 천수지구 27번지의 소유권을 얻을 기회를, 천서진은 청아재단과의 합병을 통해 청아그룹을 출범시켜 위태롭던 주단태의 JKING홀딩스의 규모가 단순간에 수많은 계열사를 보유한 재벌급 기업이 되게 하는 촉진제 역할을 하였으며, 지분까지 넘겨주어 주단태의 청아그룹 지배구조를 더 견고히하여 주단태 빌리지를 세우는데 흔들림이 없게하였다. 거기에 500억 보너스는 덤. [98] 이규진이 변호사 선임비용으로 300억을 요구하면서 대놓고 조롱할 정도이니 얼마나 나락으로 떨어졌는지 알 수 있는 부분. [99] 작중 묘사에서 주단태가 천서진에게 넘긴 주식은 10%이상이다. 주단태가 청아건설의 자금이 딸리자 지주사에서 돈을 빼와야할 상황이 생겨 천서진의 허락을 받는조건으로 넘긴게 10%인 것이다. [100] 물론 대부분이 회사 공금이라 순수한 주단태의 자산이라 보기엔 어렵다고 볼 수 있다. [101] 심수련의 자산에 대한 거품적으로 부풀려진 추측이나 로건 리를 비롯한 리 가문 구성원, 또 해연그룹 송희수 여사의 등장으로 많이 비교됐으며 시즌 3에선 기존과는 달리 상당리 자산이 줄어든게 눈으로 보이기에 더욱 저평가 당한 경향이 있다. [102] 시즌 3 극후반부 제외. [103] 시즌 1, 시즌 2 초반 한정. [104] 시즌 1 제외. [105] 목표를 제시해주는 스타일이고, 의붓딸 주석경에게 쏟아부은 교육비만 청담동 빌딩을 올린다고 한다. [106] 금덩이 20개 가량(하나를 8억으로 가정했을 때 160억), 돈뭉치 엔다발을 하나당 최소 5천만원쯤으로 잡아도 수십개가 있었으므로 몇십 억으로 볼 수 있다. [107] 아이러니한 건, 이러한 팩폭 중에는 주단태 본인에게 해당되는 점도 있다. [108] 다만 오윤희랑 심수련은 여성이라 신체적 한계가 있는 반면 주단태는 남성이기 때문에 이들보다는 운전 실력이 어느 정도 과격한 측면에서 뛰어난 편이라고 예상해볼 수 있다. 거기다 주단태는 승합차를, 오윤희는 승용차를 몰고 있어 당연히 절벽에선 밀릴 위험이 더 컸고. 그와 별개로 도망치는 게 유리한 운전에서 끝까지 쫓아갔다는 점에서 과격하다는 점을 고려해도 실력이 더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109] 극 중에서 자신을 칭하며 가장 많이 쓴 말들이다. [110] 이 말과 극 중 행동을 통해 그간 주단태가 주석훈&주석경 쌍둥이 남매가 원하는 건 뭐든 해줬으며, 원하는 걸 얻게 해주기 위해 남의 자식들에게 해를 가하는 행동까지도 했음을 알 수 있다. [111] 자기 자식들이 학대당하고 사는 걸 심수련을 통해 알게 되자 격노하며 내뱉었는데 주단태와 누구보다 가깝게 지내던 그녀가 손절을 결심할 정도로 크게 배신감을 느끼는 걸 보여준다. 또한 이를 기점으로 심수련이 주단태가 현재 사용하는 이름이 가명이며, 본명이 따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112] 나애교가 죽기 전 로건 리한테 했던 말이다. [113] 여기까지는 진짜 나애교가 한 대사. [114] 여기까지는 나애교로 위장한 심수련이 한 대사. [115] 이때의 심수련은 주단태의 실체와 민설아의 진짜 정체를 모르는 상태였다. [116] 죄를 지었으면 그 부모라도 죄값을 치러야 한다며 자기 자신을 올곧은 선한 사람인 척 스스로를 포장해놓고 자신은 조상헌을 간접적으로 죽음으로 내몰았음에도 잠시동안 패닉 상태에 빠지기만 했을 뿐 이후로는 아무런 죄책감도 느끼지 않았으며, 이에 대해 반성하기는 커녕 이 사태를 목격한 오윤희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하고 보송마을을 사라며 오히려 그녀를 협박하기까지 했다. 또한 보육원장이었던 민형식이 감옥에 들어가서도 지속적으로 협박을 가해오자 일부러 단서들을 흘려 주단태가 이를 의심하게끔 유도하며 꼬드겨 간접 살인을 교사하는 동시에 그동안 헤라클럽 사람들을 협박한 투서의 흑막이 본인임을 숨기기 위한 온갖 거짓 연기로 주단태의 의심을 꾸준히 피해왔다. 심수련의 말이 아무런 죄도 없는 사람을 죽인 것에 대해 분노했다는 뜻으로 보여질 수는 있으나, 정작 본인도 복수라는 명분을 내세워 간접적인 살인을 저질렀음에도 이에 대한 죗값을 일절 받으려고 하지 않았으며, 이후에도 그러한 명분 아래 셀 수 없는 더한 악행을 서슴없이 저질렀다. 내로남불이 아닐 수가 없다. [117] 그 말대로 심수련이 겪은 모든 것이 주단태의 손에 시작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심수련이 범죄에 손을 대면서까지 복수를 하게 만든 자신의 주변의 불행이 주단태가 저지른 악행이 원흉이었기에 주단태와 엮이지만 않았어도 일이 이렇게까지 되진 않았다. [118] 여기서 드레스를 들추고 허벅지에 숨겨놨던 권총을 꺼내 주단태를 겨눈다. [119] 민설아의 아버지, 민설아, 나애교, 오윤희 [120] 사실 주석훈은 자기 실력으로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는 피아노 실력을 가졌다. 당연히 서울대가 아니더라도 한예종을 포함한 인 서울 어디를 써도 붙고도 남는다. [121] 자신의 여자친구인 배로나의 엄마 오윤희 죽음에 자신의 친아버지 주단태가 연관 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나서 한 대사. [122] 주단태의 약점을 알아낼 겸 복수를 위한 뒤통수를 준비하기 위해 일부러 구해주며 매정하게 선을 그은 채 내뱉은 일갈. 즉, 어머니인 심수련을 살인자로 만들고 싶지 않아 억지로 살려준 것이라고 딱 잘라 말한 것. [123] 하은별에게 향한 분노의 팩트 대사다. 이때 간신히 눈물을 참고 있었다. [124] 천서진에게 한 팩트 대사이다. [125] 주석훈의 친권 포기 운운에 열 받은 주단태가 "니들한테 내 돈 단 한 푼도 안 줄 거야!"라고 발악하자 그에 맞서 답하는 대사. [126] 자신의 진정한 정체와 그로 인해 자신이 저지른 악행이 그저 주단태의 도구로 부려먹힐뿐인 점, 그리고 그로 인한 죄책감에 고통스러워하며 내뱉은 말. [127] 시즌 3 3화 이후 주단태 편에 붙지만, 8화 이후로 완전 손절. [128] 여담으로 해당 에피소드는 이 욕설 때문에 19세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카더라가 있으나. 물론 이거뿐만 아니라 당장 이전 장면에서 비밀의 방에서 폭행당하는 잔인한 묘사를 보여줘서 19세를 받아도 이상할 건 없었다. 물론 이 에피소드의 욕설이 다른 에피소드와 차원이 다르기는 했다. 근데 펜트하우스2 종영 후 나온 드라마가 이 드라마의 욕설 수준을 갱신했다. [129] 위 대사 직후 골방에 걸린 심수련의 액자를 바라보며 하는 대사이다. [130] 시즌 3 티저 영상에선 대사의 뒷부분까지 나왔었지만 정작 본편에선 취소선을 친 부분은 편집되었다. [131] 20년 전 일본에서 주단태는 현상수배였고 천서진이 당신이라고 한 사진이 주단태의 현상수배 사진이었다. 주단태는 현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백준기의 실명인 주단태로 개명 했다. 백준기는 주단태에게 복수하기 위해 술 먹는 식탁에 그 주단태의 현상수배 사진을 흑역사라 하며 놀렸다. [132] 무기징역을 선고받자 "난 왜 무기징역이야?!!" 라고 따지는 주단태에게 한 말이다. [133] 이규진이 할 말은 아니지만, 주단태의 죄질을 생각하면 당장 사형을 선고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긴 하다. 참고로 이규진은 징역 2년 선고(주택법위반죄, 사체유기죄, 증거인멸죄 등) [134] 12화에서 강마리가 '배로나가 살아있다는 사실은 아직 말하지도 않았다' 라는 말을 한 것으로 보아, 뉴스를 통해 배로나 살인 미수 사건의 전말에 대해서 알게 된 듯 하다. [135] 이 대사로 인해 배로나도 주단태를 완전히 적대하게 되었다. 당연히 적대할 수밖에 없는 게 주단태는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죽이려는 것도 모자라 자신의 목숨까지 위협한 극악의 원수이기 때문이다. [136] 주단태 얼굴에 모기약을 뿌리고 엘리베이터로 도망가면서 하는 대사. [137] 주단태야말로 헤라팰리스 분수대에서 김미숙을 죽여놓고 무고한 유동필에게 그 살인죄를 뒤집어쓰고 대신 죗값 치르게 했다. 더군다나 배로나를 죽이려고 했던 범인 역시 주단태라는 사실을 알아버렸기 때문에 유제니는 시즌 3부터 주단태를 본격적으로 적대하게 됐다. [138] 제니 아빠를 진심으로 싫어해서가 아니라 아빠를 수년째 괴롭히고 있는 주단태 밑에서 일하는 걸 끔찍하게 싫어해서 주단태와의 거래를 하기 싫어한다. [139] 그리고 다음화에서 주단태가 하은별이 고3이라 기분 나빠지면 학업에 지장 있으니 아침 식사를 펜트하우스에서 하라고 하자 그녀에게 애쓸 필요 없다 했으니 연기 집어치우겠다고 되돌려준다. [140] 하지만 실제 2019년 11월 14일은 목요일이다. [141] 민설아가 자신의 핸드폰에 녹음해둔 말이다. [142] 주단태가 꿈에서조차 다시 돌아올까 봐 두려워하는 인물이 로건 리임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143] 9화 기준 주단태 본인은 천서진이 한 걸로 알고 있다. 다른 사람일 가능성이 높았고 실제로 10화에서 영상을 편집한 건 로건 리로 밝혀졌다. [144] 백준기에게 한 말 [145] 물론 아들 내외가 민설아를 이용한 것을 최소 방관하기는 했지만 확실하지 않고 로건 리를 위하는 마음은 진심이기 때문에 이 말을 할 자격은 충분하다. [146] 주단태가 일본 정신병원에 고립돼있는 동안 그의 아내 천서진 일행에게 사채업자들이 나타나 폭행하면서 한 말이지만 자신에게 돈을 빌린 주단태도 해당되며 법적으로 주단태가 천서진의 남편이고, 이들이 저지른 행적을 보면 인과응보이다. [147] 나애교, 심수련, 천서진, 오윤희, 양미옥. 물론 주단태가 사랑하는 건 나애교 뿐으로, 심수련, 천서진, 오윤희는 계획 때문에 의도적으로 접근한 경우고, 양집사는 일방적으로 짝사랑을 받는 입장이니 제한한다고 쳐도, 확실히 압도적인 수준이다. [148] 다른 헤라클럽 사람들이나 오윤희가 악행을 저지르는 동기의 상당부분이 자식에 대한 비뚤어진 사랑이었지만 그는 자식들마저도 철저히 도구로 생각하며, 오로지 자신이 얻게 될 돈과 명예만을 위해 악행을 저지른다. [149] 하지만 시즌 2, 3에서 이는 완전히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주단태는 자신의 어머니와 여동생을 계속 아꼈으며, 본인의 만행으로 인해 파국으로 끝나버렸지만 소꿉친구이자 본처인 나애교를 사랑해왔고, 나애교가 낳은 자신의 친자인 주석훈 역시 아끼는 마음이 있기는 했다. 주석경과 경우를 같이 해야 한다는 핑계로 학대를 했지만. [150] 몇몇 시청자들은 이때 주단태의 눈빛이나 말투를 보며 심수련을 만나면서 싸이코패스 기질이 점점 사라지고 있었으나 심수련이 파혼를 통보하면서 사라지던 싸이코패스 기질이 다시 나타났다고 추측한다. [151] 이 빼돌린 아이가 민설아라고 추측되나, 어디까지나 민설아가 심수련의 친자식이라는 심증만 있을 뿐, 민설아가 심수련의 친자라는 결정적인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 윤태주가 심수련에게 준 힌트가 거짓말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데다, 심수련과 민설아 사이에선 단 한 번의 유전자 검사도 이루어진 적이 없다. 그리고 몇몇 일부 시청자들도 주단태의 치밀함을 생각한다면 이렇게 간단히 친자식을 찾게 내버려두지 않았을 거라 예상하는 사람도 있다. [152] 차민호의 경우 아내 나연희에게 별다른 악행을 저지르지 않았으나 나연희가 차민호의 악행을 꼼짝없이 지켜볼 수 밖에 없었고, 이로 인해 나연희가 스트레스를 상당히 많이 받았다. 그러나 심수련은 윤태주의 밀고가 있기 전까지 주단태가 어떤 사람인지 전혀 몰랐다. [153] 주석경의 악독함에 묻히는 설정이지만, 심수련은 주혜인 때문에 주씨 남매를 제대로 돌볼 시간이 없었다. 그리고 주단태에게 심한 폭행을 당한 주석훈과 주석경이 꼭 이런 일이 있을 때만 자리를 피해준다는 식으로 말을 하는데, 정황상 주단태가 심수련이 주씨 남매와 가까워지지 못하도록 늘 정확한 타이밍에 맞춰 심수련에게 주혜인을 돌보게 만들어 부모 자식간의 사이를 갈라놨을 확률이 높다. [154] 굳이 따지자면 주단태와 엄기준의 전작에서 좀 더 겹치는 캐릭터는 골든 크로스 마이클 장이다. 집안에서 놀거 다 놀면서 키덜트 인도어 취미를 즐기는 마이클 장과, 고상한 부유층 취미와 더불어 일중독 생활패턴을 영위하는 주단태는 서로 라이프스타일 차이가 있다. 그럼에도 공통점이 많은데, 주단태는 거의 마성의 남자마냥 점찍은 여자는 다 넘어가게 만들었고, 마이클 장은 서이레에 대한 집착을 보여 여자를 밝힌다는 점이 있고. 제이킹홀딩스 사장인 주단태처럼 헤지펀드 PAX사에서 연봉 3000억원을 받는다는 막강한 재력. 다혈질에 통제광이라 자기 생각대로 안되면 매너가 무너지고 본성을 드러내는 주단태와, 마이클 장은 그 누구에게나 공통적으로 개나 줘버린 매너를 가졌다. 과거청산을 위해 신세진 사람을 죽이려하는 행동(펜트하우스에선 진짜 주단태 아버지, 골든 크로스에선 서동하)도 보였다. 거기에 살인을 위해 거리낌 없이 권총을 구하거나 발포하는 면 등, 당장 마이클 장은 살인 성공률이 0%였을 뿐이지, 거의 주단태의 프로토타입으로 보거나, 마이클 장이 노련해진게 주단태로 볼 수 있다. [155] 자신의 측근이 배신한 상황이고 흑막으로 추측되는 존재가 있어 보이고, 순진하다고 생각되는 아내가 자신에게 칼을 가는 등 본인은 인지하지 못하지만 서서히 침몰해 가는 배와 같다. 만약 실제로 흑막이 존재한다면, 주단태 사업과 밀접한 관계가 없다고 하지 못할 것이고 만약 사실이라면 엄기준의 전작인 마이클 장과 비슷할 것이다. [156] 또 하나 잠재적인 적이 있다면, 자신의 인성을 그대로 물려받은 자기 자식들이다. 애초에 자식이라는 존재를 학대하고 방치하면서 자신의 인성을 그대로 물려줬는데 그 썩은 인성끼리는 애초에 절대 끝까지 붙어있을 수 없다. 주석훈, 주석경 남매도 사춘기이고 자신들의 아버지에게 작중 초반부터 반항을 한 것으로 보아 쌓인 것이 많을 것이다. 이 둘 중 하나라도 갱생해서 몰락해가는 아버지를 보게 된다면, 같이 몰락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아버지의 최악의 적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은 것. 실제로 두 남매는 학대로 인해 맺힌 원한이 있을 것이고, 무엇보다 자신들이 자식이 아니라 그저 주단태라는 한 인간의 욕망을 위한 도구로 이용되었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되었을 때 얼마든지 또다른 복수의 주체가 될 수 있는 명분을 잡을 수 있다. [157] 실제로 부인인 심수련이 전체적으로 유사한 신득예의 전철을 밟는 중이고, 본인이 강만후와 설정이 매우 유사하다고 칠 때, 회사를 부인에게 뺏기고 부인이 그 회사의 주인이 되면서 나락으로 떨어져버린 주단태는 공개석상에서 경찰에 체포당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존재할 수도 있다. 다만, 19화 기준으로 공개석상에서 체포를 당한 것은 사실로 밝혀졌으나 이는 부인인 심수련이 아닌 로건 리의 계략이었다. [158] 당장 배우인 엄기준이 본업이 뮤지컬 배우인지라 화나서 소리칠 때 뮤지컬을 보는 것 같다는 반응들도 매우 많다. [159] 참고로 현재 심수련의 회사인 자코모가 주단태 것으로 되어 있으나 이는 이후 스토리 진행을 위한 장치라 볼 수 있다. 법적으로 유언 없이 사망한 경우 재산분배율은 배우자는 1.5, 자식들은 각각 1씩 배분받는다. 그렇기에 주단태가 심수련에게서 상속받을 수 있는 주식은 전체의 약 33%에 지나지 않는다. 이것만으로 한 회사의 대표이사가 될 수 없는데, 이는 아직 같은 상속인인 주석훈 주석경, 주혜인이 미성년자이기에 법적대리인인 주단태가 단독으로 그 권한을 행사한 결과이다. 당연히 이러한 상속으로 인한 계승은 가족 간의 우애가 없으면 위험한데, 주석훈 주혜인이 지닌 법적인 주식의 44.4%에 해당한다. 만약 여기에 주석경까지 배신한다면 66.6%로 주단태의 회사는 고스란히 애들 손으로 넘어가버린다. [160] 로건 리가 하윤철을 뒤에서 도와주고 있을 가능성도 크다. [161] 하지만, 주단태의 본명이 백준기라는 걸 생각해본다면 도쿄 재벌가 출신은 이 주단태가 아닌 진짜 주단태일 확률이 높다. [162] 재력 순위로는 강마리의 배후 세력인 삼마마, 로건 리, 그리고 로건 리의 아버지 제임스 리 등 주단태보다 더욱 부유한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심수련의 JAKOMO, 천서진의 청아그룹을 집어삼켜 재력을 점점 확장하고 있는데다 제임스 리를 협박해 명동 땅을 뜯어낼 정도의 인물이니 재벌가와 정면대적을 한다고 하더라도 마냥 밀리지만은 않을 것이다. [163] 시즌 1에서 투탑 악역의 이미지를 구축했던 천서진은 시즌 2에서 모든 이들에게 조리돌림당하면서 동네북 신세가 됨과 동시에 처절히 몰락하면서 갱생 떡밥까지 던지는 등 사실상 악역으로서의 입지는 끝났다고 봐야하며, 이규진 부부는 이미 시즌 1부터 개그캐 기믹이 강해졌다. 강마리는 유제니의 학폭 피해자 사건 이후부터 갱생해 별다른 일이 없는 한 오윤희에게 조력하는 선역일 것이고, 새롭게 악역으로 떠오르던 하윤철은 감옥에 갇힘과 동시에 자신의 친자식을 죽였다는 충격에 절망하며 악역으로의 입지는 이미 끝장난 상황이다. 결국 남은 것은 주단태밖에 없는 셈. [164] 특히 이 장면은 분위기를 깰 수 있는 장면이 상술했듯 주단태의 캐릭터성과, 뮤지컬 배우 출신인 배우의 발성과 연기력이 합쳐지며 분위기를 깨기는 커녕 압도했다는 반응이 많다. [165] 해당 화에서 오윤희와 천서진이 손을 잡으려는 묘사가 나오며 천서진을 선역으로 만들려는 명분을 제공하려는 서사로 보이는데, 천서진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이에 대해서는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166] 해당 화의 메이킹 영상에서 녹화가 끝난 뒤 엄기준 배우가 눈물을 글썽이는듯한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해당 장면의 가학성이 배우에게도 심적으로 큰 부담을 줄 정도임을 느끼게 해준다. [167] 앞서 엄기준은 양미옥 역의 김로사의 뺨을 때리는 걸 거부하여 밀치는 것로 대신한 적이 있다. [168] 링크처럼 우범곤도 주단태처럼 생전에 화가 나면 자해를 많이 했다. [169] 주단태는 시리즈 내내 화가 나도 냉정하거나 차분한 말투를 유지했다. 완전히 멘붕하여 절규하는 그를 보면 펜트하우스 최종 보스 주단태라도 애처로울 지경이다. 이 때 엄기준의 연기는 그야말로 압권. [170] 천서진의 충신 비서인 도비서가 얼마나 일을 잘하는 인물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171] 3회에 들어 주단태가 이규진, 유동필과 모임을 가질때마다 일행으로서 동반하여 커피를 제공해주거나 주도적으로 술을 따라 대령해주고, 주단태의 사업이 상과를 얻게 되었을 경우 이규진과 함께 같이 매우 기뻐하는 등 주단태에게 충성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련의 행동들 모두 주단태에게 복수하기 위해 주단태에게 접근하기 위한 연기일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만, 재력을 위해 가족과 모든 직장을 다 잃고 일에만 미쳐서 살고 싶어하는 모습에서 정말로 주단태에게 충성하고 살고 싶어할 가능성도 높았다. 하지만 실상은 주단태의 신봉을 얻으려는 행위였다. [172] 악역이 극악맞기로 유명한 김순옥 드라마에서조차 악역이 죽는 상황은 생각만큼 많지가 않다. 초반 작품인 아내의 유혹 - 천사의 유혹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감옥을 간다던가, 어디를 다쳐서 불구가 된다거나 하는 정도. 그마저도 저 두 작품은 설마 악역이 죽을 거라고 예상했던 시청자들은 별로 없었다. 반면 주단태는 처음부터 인물이 죽는 모습을 대놓고 때려박아 주니 확실히 다르긴 다르다. [173] 작중에 나온 것만 세보면 우선 직접 살인을 했거나 교사한 이들로 진짜 주단태의 부모와 주혜인의 친모인 김미숙, 자신의 동반자이자 파트너였던 나애교, 심수련의 전 남편이 있고 생사가 불분명한 건으로는 로건 리 폭사, 오윤희와 하은별의 추락 등이 있으며 살인 미수 건으로도 배로나, 주혜인, 심수련, 민설아 건이 있으니 그야말로 인간이길 포기한 수준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 [174] 대표적인 예시로 4회 초중반부에서 이규진과 대화하는 장면에서 오윤희를 제거한 뒤 유동필에게 살인 전과를 씌우고 10조 원을 가로챌 생각을 할 때, 5회 중반부에 오윤희의 청아아트 지분이 천서진에게 들어갔다는 정보를 입수했을 때. [175] 주로 입을 조금 벌리고 눈을 조금 가늘게 뜨면서 웃는 표정을 조금 보이거나 혹은 여기에 혀까지 굴리는 등의 표정 연기를 많이 하는데, 직접 여러 번 보다 보면 여기에서 독사가 연상될 것이다. [176] 현재 이규진, 하윤철, 유동필 등이 자신의 파트너이자 우군인 편이긴 하지만 이 중 유동필이나 하윤철은 각각 주단태의 편에 서면서도 한편으로는 다른 비밀스런 일을 수행중이거나 자신의 와이프와의 틀어진 관계를 복구하기 위해 심리적으로 언제 돌아설 지 모른다. [177] 적대관계 문서가 따로 작성될 만큼 작중 대인 관계가 파탄난 인물. [178] 아예 사람 대우조차 해주지 않고 년, 돌대가리, 빠가사리, 이거 등, 사람이 차마 자기 딸에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모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179] 자신의 딸이니만큼 거의 청담동에 빌딩을 올리고도 남을 규모의 자금으로 모든 학업 서포트를 누리게 해줌과 더불어, 교직원을 매수해가면서까지 주석경의 성적 조작 또한 많이 점칠해주었다. 또한 시즌 2 중반에는 주석경에게 청아예술제 대상을 쥐어주기 배로나를 살해하려고 시도하였던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 [180] 심지어 시즌 3의 3회에 들어서는 주석경이 퇴학당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나서 화가 난 나머지 다짜고짜 옆에 있던 유동필의 얼굴을 강타하기까지(!)하였다. [181] 하는 행동이나 말투를 보면 심운건설의 간부가 아닌 철거작업의 하청을 맡은 용역업체의 대표로 보인다. [182] 시즌 3의 3회 진짜 주단태의 부모님이 주단태에 의해 일본도로 참살당하는 장면을 보면, 주단태가 그를 살해하기 전에 "내 돈 내놔"라고 소리를 지르고, 살해 후 개자식이라는 말을 하는데, 주단태가 이 사람에게 이런 원한 깊은 말을 한 데에는 분명 이러한 과거의 악연에서 연결되었을 것이다. [183] 작가의 이전 작품 중 하나인 천사의 유혹 주아란과 비슷한 서사를 보인다. 눈앞에서 부모의 죽음을 목격하고 복수를 위해 원수의 자식과 결혼을 해 집안을 풍비박산내려 하기 때문. [184] 가난한 사람에 대한 무시, 유리한 상황에 처하자마자 바로 태도를 바꾸는 것. [185] 다만 주단태가 낙사할 당시 민설아 때와는 다르게 헤라 석상 손에 얹혀 떨어진 게 아닌 석상 밑 배수대에 바로 떨어져 죽었다. [186] 물론 민설아는 설탕이의 치료비가 주된 목적이었고, 과외비도 돌려준 데다가 무엇보다 주단태처럼 살인 같은 강력범죄를 전혀 저지르지 않았다. [187] 금라희는 갱생 전까지는 주단태와 가장 유사했던 캐릭터다. 갱생 후에는 주단태와 적대관계인 오윤희와 유사한 캐릭터가 되었다. [188] 반면, 매튜 리를 죽인 강기탁, 민도혁은 마지막까지 잘 먹고 잘 사는 것으로 끝나 더욱 허무함이 느껴진다. [189] 영화로 치면 다스 베이더, 조커, 타노스 등. [190] 이러한 점들 하나하나가 큰 매력으로 작용하여 드라마 속에서는 특히 양미옥 집사가 주단태를 심각한 수준으로 짝사랑하였다. 천서진 또한 주단태와의 불륜 관계였던 시즌 1 기준으로는 이러한 점들 때문에 주단태를 좋아한 편이기도 하고, 시즌 3에 들어서는 백준기 또한 주단태의 이러한 용모에 대해 이전의 자신의 이름을 쓰던 백준기 시절의 주단태와 비교하며 완벽하게 달라졌다고 칭찬하기도 하였다. [191] 물론 현실적으로 원래 사람이라는 존재는 선과 악을 넘나드는 성향을 가진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드라마 속 캐릭터들이라고 해서 그러지 않아야 할 보장은 없어서, 드라마의 이러한 흐름에 대해 그렇게까지 비판적인 시선으로 보는 사람은 드물다. 그냥 이러한 지적이 있었다는 점만 기억하자. [192] 이 정장을 입고 나오는 경우가 워낙 많이 때문에 자극적인 장면들만 골라서 설명하기만 해도 사례가 굉장히 많다. 시즌 1 기준으로는 17회 후반부에서 조비서를 폭행할 때와 집으로 돌아온 후 심수련을 압박하고 목을 조를 때, 시즌 1 20회 기준 심수련과 로건 리에 의해 헤라팰리스 사람들과 같이 불타는 버스 안으로 납치되었을 때, 시즌 1 21회 마지막 부분에서 천서진, 헤라팰리스 사람들과 어울리며 잔치를 즐길 때, 시즌 2 기준으로는 5회부터 시작된 청아예고 성악 대회에 참석하였을 때와 이후 배로나를 살인미수하게 되었을 때, 8회에서 천서진을 협박할 때, 9회에서 헤펠에서 천서진과 결혼할 때, 10회에서 천서진을 자신의 비밀의 방에 끌고 가 던져넣고 채찍으로 고문할 때, 11회부터 자기 자신이 심수련과 로건 리, 오윤희가 조작해놓은 증거들로 인해 나애교 살해 혐의 누명을 쓰고 경찰에 끌려간 이후부터 정두만과 심수련에게 수모를 당하게 되는 마지막회까지, 시즌 3 기준으로는 4회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 김미숙을 우발적으로 살해하고 유동필에게 시신 처리를 부탁하며 형이라고까지 부르면서 애원할 때, 4회에서 오윤희를 추격할 때와 지속적인 들이받기를 통해 오윤희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을 때 [193] 참고로 주단태의 회사 제이킹홀딩스 속 회장 사무실에서는 거의 매번 햇빛이 잔뜩 비치고 있기 때문에 주단태는 분명 회색 양복을 입었는데 햇빛 때문에 누런 색이나 금색 계열 양복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다. 엄연히 회색이므로 오인하지 않도록 하자. [194] 이수임은 사자후를 치고 쿠션을 패대기치며 싸움을 말렸다. 그리고 김혜나의 죽음을 진심으로 슬퍼하는 모습을 보이며 다른 부모들이 반성하도록 만들었지만 주단태는 민설아의 죽음을 무조건 은폐하려는 모습을 보였고 고인 모독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 [195] JKING홀딩스를 의미하는 것 같다. JKING홀딩스의 로고가 사자다. [196] 정황상 A모 사에서 출시 예정인 1:1스케일 AWM 에어소프트건을 촬영 소품으로 협찬받은 것으로 보인다. 옆에 있는 HK416도 동사 제품이니... [197] 엄기준과 신성록은 둘 다 몬테크리스토(뮤지컬)에서 에드몽 당테스를, 레베카(뮤지컬)에서 막심 드 윈터를 연기했다. [198] 이거 때문에 온주완이 대신 나온 듯. [199] 사실상 이것은 주단태 일생일대의 실수이며, 만약 양미옥을 내치지 않고 살아 있었다면 심수련이 나애교로 변장하고도 접근하기 쉽진 않았을 것이고, 배로나 사건도 설령 증거가 드러났다 해도 자기가 뒤집어 쓰고 갈 만한 충성심은 있는 사람이었다. 결국 시즌 3에서 조비서도 결국 등을 돌렸으니 어찌 본다면 주단태의 최악의 실수는 양미옥을 내친거라 할 수 있다. [200] 주단태는 10살 때부터 진짜 주단태의 아버지로부터 10년간 개고생은 다 하고 급여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고 노동력을 착취당했기 때문에 보상을 잘 챙겨준다. [201] 마두기, 양미옥 집사, 가짜 형사(김광규 역) 등 [202]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는데 양미옥의 경우 토사구팽을 당한 것이 절대 아니며, 그저 천서진에 대한 극심한 시기와 주단태에 대한 극심한 집착으로 인해 스스로가 주단태에게 보상을 받고도 잘 살 기회를 날려먹은 케이스다. [203] 사실 정말 시청자들이 지어준 애칭이나 별명도 있지만 문서를 보면 그냥 작중에서 불린 명칭까지 죄다 별명에 적혀있는 걸 볼 수 있다. [204] 만일 나중에 심수련이나 천서진이 시즌 3 마지막회에 재판을 받는다면 사형 가능성이 제일 높다. [205] 오윤희는 시즌 1 21회에서 로건 리 민설아의 양오빠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구호동과 로건 리가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은 모른다. 아예 구호동과 접점이 없었다. [206] 또 다른 하나는 배로나. 시즌 2 4회에서 로건 리에게 쌤이라고 말하고 로건 리 또한 청아예고의 일을 언급한 것으로 보아 구호동=로건 리라는 걸 알게 된 듯. [207] 식사 습관이야 돈이랑 별개라고 쳐도 다 낡은 신발을 매일 신고 있었다는 언급이 있다. [208] 여담으로 민단계 부호들을 보면 정건영처럼 야쿠자 조직원으로 시작해 블랙기업을 차린 인물들이 많다. [209] 시즌 3 13화의 주단태의 회상 때문에 더욱더 의문점이 증폭되기는 했다. 그러나 사실상 시즌 3에서 민설아에 대한 묘사가 입전개 몇 마디뿐일 걸 본다면 그냥 작가에 의해 캐릭터가 가볍게 취급 되었다는 느낌도 지울 순 없다. [210] 보통 헤라팰리스 같은 고가의 주상복합에 사는 사람들은 상류층이기는 하나 재벌로 분류될 정도는 아닌 수십억~수백억 정도의 자산가들이 많다. 예를 들어 전문직 종사자나, 고위급 정치인, 유명 연예인, 연수입 수억~수십억 정도의 사업가, 기업 임원, 건물 임대업자 등이 가장 많다. 그러나 최근 재벌들도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롯데그룹 신영자 전 이사장은 용산 시티파크에 거주했었고, 한진그룹 일가의 조현아 LG한강자이, 조원태 회장은 래미안 퍼스티지에 거주중이다. GS그룹 허창수 회장도 한강자이에 거주하고 있으며,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도 LG한강자이 주민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도 단독주택이 아닌 한남더힐에 거주중이다. 압구정 현대아파트에도 문서를 참고하면 알 수 있듯 수많은 재벌가 인물이 살고있다. [211] 당장, 주단태조차도 어찌 못할 강마리의 최대 배후 세력인 삼마마 회장님들도 실질적인 등장은 시즌 2 중반부 이후였다. [212] 그런데 근로자 말고도 현실에서 건설업 임직원들한테 노가다꾼이라고 낮잡아서 말하기도 한다. 제이킹홀딩스가 헤라펠리스를 지은 건설 쪽에도 관련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그냥 상황이 반전된 관계에서 주단태를 깔보기 위한 말일 수도 있다. [213] 다만 주단태는 살인과 살인 미수의 건수는 많을 뿐, 사업에서 비리를 저지르는 묘사는 드라마 내에서 거의 나와있지 않다.(마두기는 교직원이라서 주단태의 건설 사업과는 사업 분야가 아예 달라 거리가 먼 인물인만큼, 마두기를 돈으로 매수했던 경우는 제외) [214] 시즌 2의 1화의 심수련 살인 사건 용의자로 겨우 로건 리가 조작한 유서 겨우 하나만 보고 강제로 쳐들어와서 끌고간다든지(이 시기엔 정말 범인이 주단태였는지는 세계관 속 사람들은 오윤희 로건 리 정도를 제외하면 아무도 몰랐었다.), 시즌 1의 19회에서는 배임 횡령 죄라는 명목으로 주단태가 하지도 않은 일에 사실확인 명분도 없이 갑자기 끌고간다던지, 심수련과 로건 리가 다 조작해놓은 증거만 믿고 체포해간다든지. [215] 주석경도 딱 1번 나온 적이 있었다. [216] 로건 리의 폭사 후 흑화해버린 심수련, 죄를 뉘우쳤다고는 보이지 않는 뻔뻔한 언행을 한 오윤희, 수감생활에 이리저리 구르며 억척스러워지는 천서진(다만 이쪽은 2화 공개 이후로 오히려 주단태와 더불어 극을 하드캐리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복수심에 불타지만 뻘짓만 일삼는 하윤철, 똥꼬쇼하는 개그 3인방(이규진, 강마리, 고상아), 질투에 눈멀어 투정 부리는 주석경, 돈에 환장한 진분홍과 백준기 등 [217] 다만 천서진은 주단태가 지명수배범이라는 사실만 알고 자세한 내막은 아직 확신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온다. [218] 사망해서 의미가 없어졌다. [219] 천서진과 나애교(로 위장한 심수련)이 우호적인 관계였을 때 주단태를 막 불러도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배신을 싫어하는 주단태 입장에서는 위선처럼 느껴지는 존댓말보다는 아예 속이 훤히 보이는 적대하는 반말이나 허물없는 사이라서 반말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220] 잘생긴 외모, 연쇄 살인범, 부유한 상류층이자 금수저 등등. 하지만 차이점으로는 성격이 있는데, 극 중 내내 시종일관 섬뜩하고 공포스럽고 공격적인 분위기를 내는 모태구와는 달리, 말이 많은 성격인 주단태가 그나마 타인들과 정서적 교류가 잘 되는 편인데다가 개그스러운 장면들도 몇몇 있다. 또한 주단태는 죽은 어머니랑 여동생을 여전히 좋아하고, 아들인 주석훈을 챙기는 등 가족간의 정이 그나마 존재하지만 모태구는 아버지한테도 위협적인 행동을 보여준다. 그나마 최후는 주단태가 덜 고통스럽게 죽었지만 반면에 모태구는 끔찍한 최후를 맞이했다. [221] 특히 짱구와 맞붙는 이 패러디 영상에선 주단태가 마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5기의 최종보스인 시구레인 토키츠네와 비슷해보인다는 평이 많다. 물론 시구레인 토키츠네는 작중 내에서 짱구와 크게 맞붙은 적은 없으나, 안경을 썼고, 이지적이며 날카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남성 악역이라는 점에서 주단태와 어느정도 분위기가 비슷하다. 또한 자신이 실행시키고자 하는 일에 누군가가 방해하면 가차없이 상대를 짓밟는 성격인 것도 닮았다. [222] 짱아 성우 여민정 마두기 하도권의 아내다. [223] 공교롭게도 상연은 SBS 인기가요 컴백 인터뷰에서 주단태 성대모사를 하였다. [224] 주단태는 그래도 불운한 과거와 복수를 위해 행동했지만 매튜 리는 그런 거 없이 단순히 재미로 행했다는 점에서는 다르기에 매튜 리가 더 악질이다. [225] 총 6명을 죽였다. [226] 결국 유동필은 에게 두바이에 간다고 말하고 주단태 대신 6년동안 수감되었다. 유동필이 출소하기 전까지 수감되었단 사실을 아는 사람은 아내인 강마리와 조폭단의 부하 조호영밖에 없었다. 유제니가 배로나 외 헤라키즈들과 어울려 나쁜짓까지 행한 것도 헤라팰리스 4503호에 입주하는 조건으로 아빠가 수감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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