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14:36:24

금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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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
탐욕/패륜 > 탐욕/배신 사기/간악 조작/선동 거짓/타락 시기/왜곡 탐닉/비리 오만/배신
금라희 차주란 양진모 한모네 고명지 남철우 민도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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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라희
Geum La Hui[1]
파일:7인의 부활 금라희 프로필.jpg
배우: 황정음
이명
[ 스포일러 ]
메두사[2]
출생 1980년 4월 17일
거주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베아트리체 7호[3][4]
가족 부모님[5]
친딸 방다미
직업 기업인
소속 LH 미디어 (대표)[6][7]
티키타카 스튜디오 (대표이사)
경력 봉사 이력
· TIKITAKA와 함께하는 행복한 어린이 만들기 릴레이
캠페인 참여 - 다미보육원 자원봉사 및 후원
<아이돌 학교에 가다>[8] 오디션 심사위원 (2018.09.22)
별명 금대표, 또라희[9], 금사빠, 보조개 대표님, 시장통 여편네, 메라희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7인의 탈출》

드라마 제작사 대표.
돈과 성공을 인생 최대의 가치로 여기는 욕망의 화신.
원하는 것은 무조건 쟁취해야 하고,
그것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준비 중인 대작 드라마의 투자 지원을 받기 위해
가짜 모성마저 기꺼이 꾸며냈다.
하지만 그 선택이 자신을 겨눈 칼날이 될 줄은 알지 못했다.
《7인의 부활》

단 한 번도 엄마인 적이 없었던 인생이었다.
딸을 죽음으로 내몬 한모네를 소속배우로 계약하고,
딸을 죽인 심준석을 비즈니스 파트너로 받아들였다.
내 딸을 죽이면서까지 얻은 성공이라면,
반드시 완벽한 성공이 되게 하겠다고
다짐하는 것만이 미약한 양심이었다.

온몸에서 돈 냄새가 나도록 돈을 모으고
빌딩은 늘어났지만, 욕망은 채워지지 않았다.
그러던 중, 갑자기 날아온 영상 하나!
결코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고 말았다.


1. 개요2. 인간 관계3. 작중 행적4. 주요 대사
4.1. 시즌 14.2. 시즌 2
5. 평가6. 기타
6.1. 방영 전 정보

[clearfix]

1. 개요

SBS 드라마 7인의 탈출 시리즈》의 여주인공이자 시즌 1의 메인 빌런. 7인의 첫 번째 리더 7인의 죄인 중[10] 탐욕/패륜의 죄를 지은 죄인. 배우는 황정음.

==# 시즌 2 진상 #==
파일:메두사(7탈).jpg
살아 돌아온 걸 축하해.
앞으로 적이 될 수도 네 편이 될 수도 있는 사람.
내가 원하는 건 매튜의 죽음, 그리고 금라희의 죽음.
7인 중 최초의 변절자로, 민도혁의 숨겨진 조력자 ' 메두사'의 정체. 메두사라는 코드 네임을 사용한 이유는 어린 시절의 방다미 저주를 받고 괴물이 되어버린 메두사를 가엽게 여긴 것을 차용한 것.[11]

방다미를 돈줄 정도로만 봐왔고 시즌 1 내내 메인 빌런으로 등장했던 그녀가 어째서 메두사가 되어 7인을 벌하려 했는지는 작중 행적 혹은 인간관계 문서 참조.

자기 자신을 포함해 7인을 모두 죽이고 그들의 죄목을 대중에 공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뒀고 성공 직전까지 갔으나 황찬성에 의해 8회에서 그 누구도 죽이지도 이들의 죄를 알리지도 못하고 사망하면서 가장 먼저 7인에서 물러났다. 그리고 금라희의 빈 자리에는 황찬성이 대신 들어가게 된다.

2. 인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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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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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요 대사

4.1. 시즌 1

평생 찾아 헤맸어... 이제야 겨우 만났는데, 어떻게 또 헤어져서 살아...

- 1회, 사업자금을 마련하려 방칠성에게 데려가기 위해 방다미 앞으로 나타나서 가짜 모성을 꾸며내던 中

대학 갈 때까지만이라도, 그때까지만이라도... 엄마 노릇하게 해줘. 나한테도 기회 줘야지...

- 1회, 사업자금을 마련하려 방칠성에게 데려가기 위해 방다미 앞으로 나타나서 가짜 모성을 꾸며내던 中

민망하네요. 늙은 남자 잠자리나 되어주는 여자한테서 들을 소리는 아닌 거 같은데?

- 1회, 방칠성의 세입자와 신경전을 벌이던 中

제발 그 같잖은 시어머니 행세 좀 하지 마세요. 내가 회장님 며느리가 아닌 것처럼, 당신도 이 집 안방 마님 아니니까. 우린 둘 다, 회장님의 아무 것도 아니에요... 우리 다미 말고는.

- 1회, 방칠성의 세입자와 신경전을 벌이던 中

정신 똑바로 차려. 여긴 가 살던 한가한 시골 동네가 아니야. 물리기 전에 물어 뜯어야 살아남아.

- 1회, 방칠성에게 투자 계획을 받는 것에 실패하자 에게 화풀이하던 中

방다미... 방다미...! 네가 날 엿 먹여? 으아아아아악!

- 1회, 방칠성이 떠나고 나서 주저 앉아 소리 지르던 中

한 번은 실수일 수 있어, 하지만 두 번은 용납 못 해. 그게 내 룰이야.

- 1회, 을 학대하던 中

왜? 네 부모한테 이르고 싶어? 돌아가고 싶어? 그럼 돌아가! 근데 그 사람들은 네가 반갑기만 할까? 아픈 네가, 돈귀신인 네가?! 지금까지 네 앞에 들어간 돈, 앞으로 더 들어갈 돈! 자기가 낳지도 않은 애 때문에 얼마나 더 가난해질까! 겁나지 않겠어? 나중에 널 미워하고 원망하고 데려온 걸 뼈 아프게 후회하겠지. 네 부모한테 은혜 갚고 싶다며.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다며, 그게 네 꿈이라며! 그럼 내 룰을 따랐어야지!

- 1회, 자기의 룰을 어긴 에게 폭언하던 中

그래서, 죽었어요? 멀쩡히 살아있잖아요. 그럼 된 거 아니에요?

( 이휘소: 이봐요..!)

다미 열여덟 살이에요. 그깟 비 좀 맞았다고 이 난리치는 거에요?

( 박난영: 당신 진짜 엄마 맞아?!)

진짜 엄만 어떻게 해야 되는데요? 애가 아프면 같이 기절이라도 해야 되나? 울고불고 난리쳐야 엄만가요?

- 2회, 병원에서 양부모에게 본색을 드러내는 상황 中


- 2회, 방칠성을 보고 태도를 바꾸는 상황 中

내가 모르는 게 얼마나 더 있어! ( 다미의 어깨를 붙들고) 양부? 더러워서 입에 올리고 싶지도 않아... 대체 얼마나 바닥으로 산 거야?

( 방다미 : 거짓말인 거 아시잖아요...)

닥쳐!!! (다미의 뺨을 때리고) 이미 진실 따윈 상관 없어... 세상이 믿고 있는 게 진실이야! 당장 나가서 증명서부터 떼와!

( 방다미 : 그게 왜 필요한데요? 우리 엄마였으면 나부터 그냥 안아줬을거에요. 엄마니까... 날 믿으니까... 내가 받은 상처는 왜 생각도 안 해요?)

그러니까 해명해! 할아버지한테 버려지면, 아무것도 아니야... 나도, 드라마도 다 망쳐! 내 인생이 끝나는 거야!

- 2회, 방울이 사건에 휘말린 에게 폭언하던 中

그런 적 없어!

- 3회, 자신이 을 버린 것을 이 기억해내고 中

이제 보니, 아주 무서운 애구나!

- 3회, 방칠성에게 진실을 말하겠다는 에게 하던 대답 中

같은 건 처음부터 데려오지 말았어야 했어. 낳지 말았어야 했어.

- 3회, 방칠성에게 진실을 말하겠다는 을 폭행하고 나서 中

기자님, 돈 많으세요? 우리 LH 미디어, 상대할 자신 있습니까?

- 3회, 방다미의 친모가 금라희라고 저격하던 기자에게 경고하는中

10억, 줄게요... 대신, 그 아이 막아요. 당신이 원하는 돈에 5억 더 줄 수도 있어요...
무슨 짓을 해서든 막으라고! 죽여서라도...

- 3회, 주홍글씨에 연락해 자기 딸을 죽여서라도 막아달라는 장면 中

쓰레기 같은 거. 일말의 양심이라는 것도 없어? 나이를 속이고 다니는 것부터 찜찜했어. 집이 부자라는 거, 엄마가 미국에서 사업한다는 거, 다 거짓말이지?! 이런 더러운 입에 속다니... 위약금 청구하지 않는 것만 해도 감사히 생각해.

- 4회, 한모네의 머리를 후려치고 나서 中

쳇, 처음부터 그렇게 할아버지 노릇 하셨으면, 다미, 그 아이! 그 꼴 안 났어요...

- 4회, 자신의 시아버지에게 모든 죄를 떠넘기는 장면 中

절대 아이 낳은 적이 없는 거야. 내 눈 똑바로 보고 약속해.

- 5회, 한모네에게 가스라이팅 하던 中

이미 이 세상에 없는 애야. 죄책감 같은 거 짐만 돼. 집중해, 금라희. 지금은 모네가 네 인생 전부야. 반드시 최고의 배우로 키워내야 돼.

- 5회, 장면 中

저는 모네의 소속사 대표, LH 미디어 금라희입니다.

- 5회, 자신의 소속 배우 한모네의 팬들이 모인 제주도 풀파티장에서 中

내 딸 모네, 너무 사랑해.

- 5회, 자신의 소속 배우 한모네의 팬들이 모인 제주도 풀파티장에서 中

이 죽음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여기 아무도 없어요!

- 5회, 제주도 풀파티장에서 주용주가 죽고 나서 中


- 5회, 환각으로 인해 죽음의 섬에서 유니콘을 본 후 中

맞아... 맞아, 맞아. 우린 사람을 죽인 게 아니라, 스스로를 지켰을 뿐이야... 헛것이든 아니든! 싸울 수 밖에 없었다고!! 죄책감 같은 거 개나 줘버려!

- 6회, 죽음의 섬에서 사람을 살해하고 나서 中


- 6회, 매튜 리에게 확실히 매료당한 장면 中


- 7회, 가짜 장례식에서 눈물 연기할 한모네에게 메이크업을 지시하던 中


- 7회, 서핑을 하던 중 물에 일부러 빠지며 中

결국 당신은 날 원하게 돼 있어. 내가 반드시 그렇게 만들 거니까.

- 7회, 매튜 리에게 퇴짜당하고 혼잣말하던 中

똑똑히 알아둬. 네가 잘못한 게 뭔지 알아? 작곡할 실력이 안 되는 거? 상관없어. 돈 주고 곡 사는 거?! 그것도 상관없어. 중요한 건, 나한테 말하지 않았다는 거야. 처음부터 내가 알았으면 지아 따윈 얼마든지 컨트롤할 수 있었어!

( 한모네: 잘못했어요. 도와주세요.)

내가? 내가 왜 그래야 되지? 너란 애, 이제 아무 가치가 없는데.

- 7회, 한모네의 뺨을 때리고 다그치던 中

기자들한테 전해. LH 미디어는 더 이상 모네와 재계약하지 않겠다고. 상하기 전에 팔아야 제 값 받지.

- 7회, 오 실장에게 지시하던 中

다미를 죽인 범인은 따로 있어!

( 강기탁: 이미 알고 있어. 그렇다고 니들[12]이 가해자라는 건 달라지지 않아.)

나도! 나도 그 애가 죽길 원하지 않았어. 그 내 딸이야! 아무리 키운 적이 없어도 내 배 아파 낳은 내 자식이라고!

( 강기탁: 그렇다면 세상에 밝혀. 다미를 죽인 진범이 누군지.)

그건 안 돼! 그걸 밝히면 내가 죽어!

( 강기탁: 아직도 네 목숨만 소중한 거야?)

소중해! 미칠 만큼 소중해! 이렇게 죽을 거면 난 진작에 죽었어! 사는 게 죽는 것보다 힘들어도 이 악 물고 버텼어! 부자가 되기 위해! 보란 듯이 성공하기 위해!! 나도 한 번은 행복할 수 있잖아!

( 강기탁: 그렇다고 네 죄가 정당화되지 않아.)

똑똑히 들어! 난 절대 이대로 무너지지 않아!

- 10회, 강기탁에게 억울함을 호소하는 中

작작들 좀 해! 이휘소는 절대 나와 손을 잡지 않아!

( 민도혁: 그게 무슨 뜻이죠?)

이휘소는 다 알고 있으니까! 애초에 내가 방 회장 돈을 노리고 다미를 데려왔다는 거! 그래!!! 나 그런 여자야! 다미가 임신하지 않았다는 걸 알면서도 모르는 척 했고! 내가 엄마란 사실이 알려질까봐 일부러 모네와 손 잡은 거야! 내 손으로... 내 친딸을 버리고, 죽게 내버려 뒀다고! 이래도 내 말 못 믿겠어?

- 10회, 7인 중 배신자로 오해 받던 중 자신의 악행을 고백하던 中


- 11회, 자신의 치부가 까발려지고 자신을 조롱하는 차주란에 순간 분노하던 中

대중은 미디어에서 말하는 그대로를 사실로 받아들입니다. 그것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알려고 하지 않아요. 자극적일수록 소문은 빨라지죠. 결국 알고리즘의 늪에 빠지면서 가짜가 진짜를 지배해버립니다.

- 12회, 기자들과 인터뷰 하던 中

저는 방다미 양의 친모입니다. 이제야 고백합니다. 저는... 억울하게 죽은 제 딸을 위해서... 엄마로서, 이 영화를 제작한 것입니다! 사회에 뿌려내린 가짜 뉴스와 끝까지 싸울 겁니다. 어떤 외압도! 이겨낼 겁니다. 다시 한 번, 성찬그룹에 묻겠습니다! 방다미 양을... 누가 죽였습니까?

- 13회, 기자들 앞에서 거짓 눈물을 보이며 방다미의 친모라고 고백하던 中

난 한번도 강기탁을 사랑한 적 없어. 내 선택은 처음부터 당신이었어.

- 13회, 강기탁을 제거한 후 매튜 리와 밀회 中

우린 최고의 파트너가 될거야, 반가워요 심준석씨.

- 15회, 매튜 리의 진짜 정체를 알고 나서 中

이제 본격적으로 성찬그룹 사냥에 나서야죠? 내가 적극 도울게요.

- 16회, 매튜 리와 거래하던 中

매튜가 완벽한 매튜가 되기 위해선 너희들은 사라져야 돼.

- 최종회, 차주란, 남철우, 고명지를 배신하면서 中

란 인간을 어떻게 믿고오오!!! 날 배신하고 죽이려 한 이 개자식아아아!!!!!!!

- 최종회, 자기 편으로 포섭하려는 매튜 리를 향해 포효하던 中

4.2. 시즌 2

그놈한테 왜 사정해? 뭣 때문에? 왜?! 왜?!.

- 시즌 2, 1회 미약하게나마 남아있던 양심과 모성애가 일순간에 폭발하기 시작하는 中[13]

이대로 천벌을 내리시는 거면 받을께요, 지옥 불구덩이에도 들어갈께요. 근데 조금만.... 아주 조금만.... 늦춰주시면 안될까요? 그 놈을 죽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주세요, 제발..... 한 번은 사람 노릇 할수 있게.....

- 시즌 2, 1회 장면 中,

넌 아파할 자격도 없어 꼿꼿하게 걸어, 금라희. 니가 걷는 모든 걸음이 너에게 내리는 형벌이야.

- 시즌 2, 1회 장면 中,

목표가 정해졌다. 이제 다미를 죽음으로 내몬 인간들[14]을 벌하는 시간. 날 포함해 그 누구도 행복을 누려선 안 된다.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시작한다.

- 시즌 2, 2회 독백 장면 中

( 고명지: 역시 당신이 꼬드긴 거였어? 어쩐지 뱀새끼처럼 교활하다 했더니만!)

아직도 내가 어떤 여자인지 잊었어? 완벽한 성공을 위해서라면 내 배 아파 낳은 자식도 버린 미친 년(미친 놈)이야. 그런 내가 못할 일이 뭐 있어?

- 시즌 2, 2회 中

( 매튜 리: 어떻게 해서든 세이브를 뺏어서 티키타카 앱과 합치기만 한다면 이 땅 위에 있는 모든 것들의 약점을 전부 쥘 수 있어. 그럼 굳이 임기 5년 짜리 대통령이 되지 않아도 대한민국 내 발 아래에 둘 수 있다는 거지.)

(그거였구나. 가 원하는 게...) 와우... 이제야 그림이 그려지네. 당신이 칠드런홈에 집착한 이유. 대한민국 모든 사람의 정보가 필요한거죠? 그 꿈 곧 이루게 해줄게요. 지금껏 내가 원해서 가지지 못한 건 당신 하나뿐이었어.

- 시즌 2, 2회 中

( 한모네 : 금대표님, 내가 가만있을 것 같아요? 당신이 방다미한테 어떤 엄마였는지 내가 다 폭로할거야.)

어떻게? 증거 있어? 가해자인 말을 누가 믿어준다고? 가 아무리 찧고 까불어도 나한테 안 돼. 잘 가, 내 딸 모네.

- 시즌 2, 2회 한모네에게 비웃으면서 협박하는 장면 中

민도혁... 움직여. 아직 우릴 벌할 수 있는 사람은 너뿐이야.

- 시즌 2, 2회 中

민도혁, 살아돌아온 걸 축하해. 지금부터 우리의 비밀 공조를 시작한다.

- 시즌 2, 3회 메두사로서 민도혁와 첫 접촉 中

내 뜻에 따르지 않으면 언제든지 제거될 거야.

- 시즌 2, 3회 메두사로서 민도혁와 첫 접촉 中

( 민도혁: 너 누구야?)

메두사. 앞으로 니 적이 될 수도, 니 편이 될 수도 있는 사람.

- 시즌 2, 3회 메두사로서 민도혁와 첫 접촉 中

매튜의 죽음. 그리고, 금라희의 죽음

- 시즌 2, 3회 메두사로서 민도혁와 첫 접촉 中

우리 중에 배신자가 있을 거예요.

- 시즌 2, 3회 7인 중에 배신자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 中[15]

한모네, 너도 느껴봐. 다미가 겪은 고통 전부 다. 살이 에이고 뼈가 깎이도록 생생하게 다 겪게 해줄게.

- 시즌 2, 4회 한모네가 모친 윤지숙이 죽었다고 믿고 빗속에서 처절하게 오열하는 것을 집 2층 창문 위에서 지켜보면서 복수심속에 독백하는 중 中

민도혁, 강기탁, 기껏 도와줬더니 멍청하게 매튜한테 당해? 경고했잖아, 강기탁한테 말하지 말라고. 근데 매튜가 보낸 메시지를 믿어?!!!! 너희들은 이제 필요 없어. 나 혼자 할 거야...

- 시즌 2, 6회 中

( 강기탁 : 너... 네가... 네가 메두사였어? 네가 메두사지? 대답해. 맞잖아!!!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일을 벌인거야? 도혁이한테 왜 접근했어? 세이브에서 정보는 어떻게 봤고?)

내가 메두사든 아니든 가 상관할 바 아니야. 너의 길을 난 내 길을 가면 돼.

( 강기탁 : 대체 무슨 생각인거야, 금라희!!! 너 설마, 그날 다미 영상 본 거야? K가 가지고 있던 그 아이의 마지막 모습...)

벌 받고 있어... 내가 내 딸한테 한 짓에 대한 벌...

( 강기탁 : 라희야!!!)

손대지 마... 필요없어, 도움 따위... 나 금라희야... 피도 눈물도 없는 금라희...

- 시즌 2, 6회 中

금라희... 넌 울 자격 없어... 벌할 자격 없어... 살 자격 없어... 죽을 자격도 없어... 넌... 넌 인간이 아니니까...

- 시즌 2, 6회 中

어쩔 수 없이 최악보단 차악을 택한 거야. 황찬성이 악마일지라도. 그렇게 난 메두사가 됐어. 박난영인 척, 민도혁 앞에 나타나 민도혁이 나와 그들을 벌해주길 바랬어. 금라희는 복수할 자격이 없음으로…

- 시즌 2, 7회 메두사가 된 이유가 밝혀지는 中

그동안 , 너무 어울리지 않는 자리에 있었어. 다시 가난뱅이 차주란으로 돌아갈 시간이야. 매 순간 빚에 허덕이고 빚쟁이들이 나타날까 전전긍긍하던 구질구질한 차주란으로.

- 시즌 2, 7회 자신을 원망하는 차주란에게 독설을 날리던 中

니 엄마를 죽인 건 야! 니 엄만, 니가 버려서 죽은 거야~

- 시즌 2, 7회 한모네에게 모욕을 주며 마음껏 조롱하던 中

불쌍한 에리카와 필립 나쁜 엄마 덕분에 아이들만 위태롭게 됐네.

( 고명지: 그게 무슨 소리야? 우리 애들이 왜?)

에리카와 필립을 어떻게 할까 생각 중이야. 어떡하면 아이들이 원망하며 죽을까...

- 시즌 2, 7회 녹취파일 공개에 대해 따지는 고명지를 되려 협박하던 中

모든 게 내가 원하는 그림대로 흘러가고 있어. 다들, 오래 기다렸어. 기대해도 좋을 거야.

- 시즌 2, 7회 6인[16]에게 죽음을 각오하라는 의미에서 독백으로 메시지를 남기는 中

너희들은 오늘 여기서 다 죽게 될 거야. 지옥에 온 걸 환영한다.

- 시즌 2, 7회 민도혁을 포함한 5인[17]을 자신의 지하 감옥에 가두면서 메세지를 남기는 中

(Narr.)처음부터 정해져 있었어. 내 죽음은 개죽음이 될 거라는거. 심장에 총 맞고 죽은 다미처럼, 까맣게 불에 타 죽은 박난영처럼, 폭탄에 찍혀 죽은 이휘소처럼. 과연, 신은 내 복수를 허락할까?

- 시즌 2, 8회 한모네가 허벅지에 쏜 총에 맞아 죽던 中

다미야, 천국에서 엄마, 아빠 만났지..? 거기선 행복해야돼..

- 시즌 2, 8회 방다미의 수목장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독백하던 中

첫사랑에게,,,

이 편지는 당신에게 쓰는 마지막 사과 편지이면서 내 유언장이 될 거야.

당신이라면 뒷일을 잘 마무리해줄 거라 믿어.

난 오늘 세이브 라방을 통해 우리의 죄를 낱낱이 밝히고 모두를 죽일 생각이야.

나 역시 편안한 죽음 따윈 어울리지 않겠지.

저들에게 총에 맞아 죽은 다미의 고통을 돌려줄 거야.

그것이 얼마나 엄청난 공포였는지 저들도 알아야만 해!

심장에 총이 박혀 죽은 다미처럼, 까맣게 불타죽은 박난영처럼, 폭탄에 찢겨 죽은 이휘소처럼,

과연 신은... 내 복수를 허락할까?

고백할게 있어. 모네엄마 살아 있어.

모네는 죽이고 싶도록 미웠지만 그 여자는 차마 어쩌지 못했어.

그 여자... 나한테 고맙다고 했어.

자기 아들이 눈앞에 죽어있는 줄도 모르고 나한테 고맙다고... 나같은 거한테...

서둘러 무연고 시신을 찾아 모네엄마와 바꿔치기하고, 소연이한테 모네엄마를 맡겼어.

근데 재수없게도 황찬성 그 인간한테 들켜버렸어.

지금은 황찬성이 데리고 있어. 나도 어디있는지 몰라.

당신이 모네엄마를 찾아줘. 그 여자는 죄가 없으니까...

당신한테 돈을 빌려준 이들이 피해당하는 일 없도록, 죄없는 자들의 돈은 돌려주었으면 해.

그러지 않아도 후회할 일 천진데, 미안할 일 더 만들고 싶지 않아.

그건 내가 용납 못해. 살아서도, 죽어서도, 절대 용서받지 않을 거야.

만약, 만약에 내 뼛가루를 한줌이라도 찾게 된다면....

다미가 있는 곳에서 최대한 멀리 버려줘.

죽어서라도 마주치는 일 없게. 쓸데없는 걱정인가.

다미는 천국에 난 지옥에 있을 거니까...

친부모한테 버림받은 아이... 다미같이 보호받지 못한 아이...

그들을 위해 내 돈을 써줘.

평생을 미워해서 미안했어. 강기탁

ps. 그리고... 당신 딸을 미워한 것도...

- 시즌 2, 8회 강기탁에게 남기는 마지막 유서 中

5. 평가

압력밥솥이 폭발하지 않는건 위에 구멍이 있기 때문이다.[18]
단장지애(斷腸之哀) - 자식을 잃은 부모의 슬픔은 창자가 끊어지는 고통과도 같다.

보다보면 당장 정신병원에 입원해야 할 정도로 격노할 만한 일이 생기면 발작에 가까울 정도로 패악질을 부린다. 초반 방다미에게 괴성을 지르면서 폭언 및 폭행을 행사하는 것도 그렇고 후반부에 매튜 리와 싸우다 소파에 드러누우며 발작하는 모습을 보면 몸만 큰 어린 아이의 투정을 연상케 한다.

그러면서도 어장관리나 연기는 또 기막히게 잘 하는데 그렇게 화를 내다가도 방다미가 자기한테 이득이 되는 태도를 보이자 바로 태세전환하여 부드럽게 말하는 것은 가히 소름이며 방다미의 양부모에게는 안하무인, 적반하장으로 본색을 드러내다가, 방칠성이 오니 갑자기 모성애 넘치는 엄마 코스프레를 하는 바람에 방칠성이 깜박 속아 넘어갔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 가리지 않으며 자존심 따위도 내다 버릴 수 있는 인물. 양진모나 엄지만에게 무릎까지 꿇으며 거의 빌듯이 부탁하는 건 기본이고[19] 방칠성의 입을 막기 위해 차주란과 함께 그를 리타이어시키기도 했으며 위험인물임을 진즉에 알고 있음에도 더욱 이득을 줄 거 같다는 이유로 옛 연인이자 신뢰가 높은 강기탁을 배신하고 매튜 리에게 붙었다. 물론 이런 박쥐 같은 행보에 대한 업보인지 초반 죽음의 섬에서 본인이 이용하던 한모네에게 내동댕이 쳐지거나 마지막화에선 매튜와 함께 차주란, 고명지, 남철우를 통수치다 본인도 매튜 리에게 통수 당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하지만 그럼에도 어떻게든 살아남는 걸 보면 이쪽도 보통이 아니다.

인간미라고는 1도 없는 사악한 악역인 것과는 별개로 일말의 세탁 가능성도 없이 꾸준히 악의 길을 걷는 일관적인 행보 때문에 의외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캐릭터. 당장 자신과 표면적으로 손을 잡은 악역 캐릭터들이 자신의 연인이나 가족으로 인해 알게 모르게 세탁되고 있는 전개로 인해 상당한 욕을 얻어먹고 있는 것과는 달리[20], 금라희는 꿋꿋하게 돈과 성공만을 쫓는 일관된 행보만을 보이기 때문인지 의외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21]

이러한 행보 탓에 시즌 1에선 민도혁에 의해 치부가 만천하에 공개되고 매튜 리에게 협박 당하는 모습으로 끝났지만 추후에 7인 중 언제든 매튜에게 뒤통수를 치고 진 최종보스 자리에 앉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캐릭터로, 불문율이지만 김순옥 작품 최종보스 충족 조건인 '여성', '불우한 과거', '흙수저 출신' 3가지에 모두 부합한다.

이런 그녀가 시즌 2에서 우연히 매튜의 컴퓨터 하드 디스크 안의 방다미의 죽기 전 K와 있었던 모습을 영상으로 보게 되면서 다미에 대한 죄책감을 뒤늦게 느끼고 1기까지 본 시청자들의 예상을 뒤엎고 7인들 중 다미에게 가장 먼저 참회한 사람이 되어 K에게 칼을 겨누게 되었다.

물론 시즌 1에서 보여준 패악질의 임팩트가 너무 컸던 반면에 이를 씻어낼 금라희의 서사는 갑작스럽게 이뤄졌고 빌드업도 썩 충분치는 않았던 탓에 진정성 있는 갱생이라기보단 어설픈 세탁 시도에 불과하단 비판이 있다.[22]

그런데 사실 이는 분석해보면 틀린 해석일수도 있다. 시즌 1에서 애매하게나마 복선은 있었기 때문이다. 6인에게 자신의 치부를 밝힐때 처절하게 울부짖는 모습과 칼에 찔린 강기탁을 확인사살도 없이 떠내려 보내기도 하는등 꺼져가는 양심이 남아있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시즌 2에서도 매튜 리마저 버린 악녀 언급에도 순간 흔들리기도 했다. 물론 너무 한순간에 폭발하기에 속죄하는 모습이 갑작스러워 보이는 건 이상하긴 하다. 금라희 본인도 이런 스스로가 얼마나 어이가 없는지 다리를 마취없이 자르고 걷는 것 마저 하늘이 내린 천벌로 받아들일 정도였다. 그토록 시즌1의 악랄했던 금라희 역시 자식을 잃은 부모의 슬픔과 지옥 즉 단장지애의 본성에서 결코 벗어날수 없는 인물인 셈이다. 자신마저 심판받아 마땅하다고 여겼는지 민도혁을 세상 밖으로 끌어내서 심판자 영웅으로 만들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23]

시즌 2 4회에서의 모습을 보면 '다미에게 죄책감을 가진' 것이지, 금라희 본인이 선인으로 돌아선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 한청수에게 끌려가는 한모네를 비웃는가 하면, 한모네가 자기 엄마를 살려달라고 할 때에도 매튜리 뒤에서 대놓고 웃음을 참는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막바지에 윤지숙을 살려서 숨겨두었음이 드러나며 선악의 기로에서 점차 선으로 기울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24]

심미영과 비교를 해보면 원인은 정리되지 못한 상태로 외면한 양심이라는 분석이 있다. 지금껏 외면해오다 폭발한 금라희와는 다르게 심미영은 확실하기 때문이다.

물론 희생이 헛되지는 않았는데 금라희 정도 되는 악녀가 후회하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7인중 5인[25]이 알게되면서 용서까지는 아니더라도 뒤늦게 후회하여 참회하고자 했기 때문이다.[26]

작가의 전작 언니는 살아있다! 비키 정과 유사한 인물인데 비키와 금라희 둘 다 큰 죄를 저질렀고 그 죄가 시청자들에게도 여전히 비난받으나 메인 빌런과 맞선다는 공통점이 있다. 차이점은 비키는 이전까지 언급으로만 나오다 중반부에 본격적으로 나왔고, 금라희는 초반부부터 계속 서사를 쌓아갔다. 등장부터 양달희를 일방적으로 농락하다시피 한 비키 정과는 다르게 금라희는 여기까지 오는데 상당한 시련과 고생을 했고, 결국 비키는 장님이 되었지만 양달희를 농락하고 끝까지 생존한 반면 금라희는 매튜 리, 황찬성이라는 절대 악을 이기지 못하고 죽고 말았다.

5인의 후회 및 참회가 오히려 최종 도박이라는 시각이 있는데 강기탁에게 부탁해서 차주란의 사체까지 청산해준 것도 그렇지만 이미 자기 실패를 예상하고도 그대로 진행한게 말이 되지 않기 때문. 거기에 금라희가 이 5인을 상대로 건드린 것은 매튜와 양심을 건드리는 부분이 많았다.[27] 뿐만 아니라 금라희를 제외한 다른 악인들 중 5인이야말로 금라희보다는 양심이 있을법한데 하필 금라희가 제일 먼저 방다미 관련 일을 후회한 사실은 이 5인 입장에선 경악할 만한 일이기 때문에 움직이는건 당연했다.

6. 기타

  • 황정음이 맡는 첫 악역 캐릭터다.[29] 그 동안 황정음이 연기했던 지붕뚫고 하이킥의 개그 캐릭터 중 하나인 황정음을 보다가[30] 금라희 역할을 보면 같은 사람인지 놀랄 정도로 이질감이 굉장히 느껴진다.
  • 또한 자이언트에서는 절대 악인 조필연에 맞서는 복수자형 서브 여주이자 조필연의 아들 조민우와의 원수 집안을 넘은 사랑으로 배우 황정음의 인생캐이기도 한 이미주도 악역인 금라희와는 대조되는 캐릭터다.[31][32]
  • 2015년 1월에 방영했던 킬미힐미에서는 의붓아버지한테 학대받았던 아동학대 피해자로 나왔지만 이번 작은 친딸을 학대하는 아동학대 가해자로 나왔다.
  • 신애리, 연민정, 오혜상, 양달희, 태후 강씨, 천서진 이후로 김순옥 메인 악녀 계보를 잇는 캐릭터다.[33][34] 또한 뒤로 나오는 빌런일수록 악랄함이 증가하는 김순옥의 불문율 때문에 지금까지 등장한 악녀들보다[35] 막장성 악녀다.[36]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라면 혈육마저 아무렇지 않게 살해하는 점을 보아 소시오패스에 가깝다. 그러나 시즌 2가 시작 하자 마자 7인중 가장 먼저 갱생하면서 정 반대 행보를 걷기 시작했다. 사실 김순옥 드라마에는 '최종보스 후보'인 강력한 악역이었으나 결국 주인공 측으로 돌아서는 캐릭터가 한명씩은 등장했는데, 본작에서는 그게 금라희였던 것[37].
  • 7인의 악인들 중에서 촉이 좋은 차주란과 함께 연기와 지능도 굉장히 뛰어난 편에 속하는데 방칠성 앞에서 방다미를 위하는 척하면서 가련한 친모 연기를 하면서 자신의 본모습을 숨기는 장면은 가증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대단하기도 하다. 여기에 8화에서 방칠성을 확보하지 못할 것을 대비하여 방칠성의 몸속에다 위치추적장치를 심어놓는 치밀함까지 보였는데 방칠성과 매튜 리, 다른 조력자들까지 접선장소에서 한꺼번에 몰살 당할 뻔했다. 방칠성이 접선장소를 바꿔서 가곡지구로 간 것이 결과적으로 매튜 리한테 천운이었다. 또한 LH 미디어를 창업해서 대표가 되었다는 것도 금라희가 대표가 되기까지 자신의 노력이 있었다는 점 그리고 사업 능력도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준다.
  • 그러나 금라희한테도 단점이 있다. 부모를 강기탁의 부하에게 잃은 탓인지 그는 성공과 돈에 집착하게 되었으며, 결국 탐욕에 눈이 멀어 자신의 친딸 방다미조차 돈을 벌어주는 도구로 보고 이득만 된다면 위험세력과도 거래를 한다는 점이 결과적으로 그녀가 파멸하는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매튜 리=K는 동일인물이라는 것이 13화에서 밝혀졌는데 매튜 리가 성찬그룹을 무너뜨리는데 금라희를 이용해먹고 토사구팽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최종회에서 매튜 리는 금라희를 같은편으로 계속 데리고 있는 것으로 마음을 정했다. 일단 시즌1에서 매튜 리에게 승리를 안겨준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게 금라희였는데 본인을 배신 할 생각을 하고 밀항까지 시도해서 도망치는 시도를 한 고명지, 차주란, 남철우를 본인한테 갖다 바친 것은 물론이고 티키타카 기밀자료를 미리 빼돌려서 경찰 손에 안들어가게 했기 때문이다. 티키타카 기밀자료까지 경찰한테 넘어갔으면 시즌1에서 매튜 리도 끝장났다. 즉 매튜 리도 금라희가 자신을 살렸을 뿐만 아니라 유능하고 쓸모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자신의 편에 서게끔 기회를 준 것이다. 물론 둘 다 악인이라 시즌2에서 배신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지만 어찌되었든 금라희의 결말은 주단태-심수련처럼 끔찍한 파멸을 받을 수 밖에 없다.
  • 공개된 오프닝 타이틀에서 그녀의 동상 밑에 돈이 쌓이는 모습을 보이지만[38] 그녀의 하이힐과 발 부분에 피가 묻은 것으로 드라마의 핵심 사건인 방울이 사건에 연루되었음을 드러내었다.
  • 7인들 중 가장 먼저 등장했으며 오프닝에서도 가장 먼저 소개된 캐릭터다.
  • 작중 많이 등장하진 않았으나, 여리여리한 몸매와 달리 힘이 꽤 센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 방다미나 한모네를 싸대기를 넘어 아예 죽빵을 때려 넘어뜨렸고, 16회에서는 자신보다 11세 어린 건장한 체구의 성인남성 매튜 리의 급소를 발로 차 넘어뜨리기까지 했다. 최종회인 17회에서는 7인 전원을 가둔 방의 창살을 발로 매우 세게 걷어차며, 남은 6인이 뻗어있는 동안 혼자서 체력이 팔팔한 모습도 보여줬다. 오죽하면 차주란도 독기와 체력을 운운하며 까무라칠 정도. 그러나 시즌 2에서 다리 한 쪽을 잃어버려 힘도 급격히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 【최애의 아이】의 니노와 비슷한 면이 있는 악녀 캐릭터. 악행과 인성으로 보았을 때, 웬만한 메인 빌런 못지 않지만 행적을 보아할 때, 캐릭터의 포지션이 메인 빌런보다는 작품의 최종보스를 담당하는 캐릭터의 앞잡이 노릇을 하며 전적으로 협력하는 조력자에 더 가깝다는 점, 그리고 자신과 협력한 빌런 캐릭터가 당대 유명 아이돌의 아이를 낳은 친부라는 점, 그리고 자신의 목적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자신과 연관점이 있는 유명 아이돌에게 위해를 가할 준비가 된 악녀라는 점에서 두 캐릭터는 공통점이 많다.
  • 시즌2 초반부부터 죄책감에 시달리다 갱생하면서 김순옥이 작품마다 1명씩은 배치하는 '중반에 개심했으나 끝내 죽음을 맞은 악역' 포지션을 담당하게 되었다[40]. 다만 이러한 '김순옥표 갱생 악역'들의 공동점이 처참한 최후이기 때문에[41]
  • 시즌 2에서 금라희가 ' 메두사'를 자처하게 된 이유가 방영 전 시청자들의 예측과는 상당히 다르다. 어린 방다미의 시각에서는 '메두사'가 흉폭한 괴물이 아닌 '울고 있는 외톨이'로 보였다는 점에서 착안해온 것으로 드러나는데[42], 이는 본작의 독특한 해석.[43][44]

    • 사실 세세하게 따져보면 방영 전 메두사 후보로 거론되던 다른 인물들에게는 굳이 '메두사'를 심볼로 삼을 이유가 없다. 이미 2~3개의 변장을 선보인 매튜 리는 말할 것도 없고, 이제서야 겨우 자신의 진짜 핏줄을 알게 된 민도혁, 매튜의 라이벌 기업 대표인 황찬성 등 굳이 메두사라는 다른 아이덴티티를 쓸 필요가 없다. 결정적으로 메두사는 ' 여성'인데, 등장인물들 중 차주란, 고명지 등은 저주받은 괴물 이미지보다는 그냥 악마에 가깝고, 민도혁을 도와 매튜 리에게 치명타를 입힐 위치에 있는 여성은 금라희가 유일하다. 다만 예고편 중에 프로그렘이 메두사와 연결된 시스템이 세이브인걸 볼때 또 다른 협력자[45]가 더 있을 수도 있다. 그게 아니면 어떻게 매튜의 눈에 안 띄고 컴퓨터를 써서 민도혁을 돕는게 이상하기 때문.

    • 어쨌든 결국 금라희가 갱생의 길을 걷기 시작하긴 했는데 시점도 그렇고 반성하기 시작한 시점이 너무 안 좋았다. 마취도 안 하고 다리를 절단하기까지 한다는 건 금라희는 그만큼 처절하게 괴로워하고 있다는 것인데 보고 있으면 불쌍해 보일 정도로 처절하게 괴로워한다. 본인 스스로도 어이가 없는지 다리 절단 이후의 자신의 걸음 하나하나가 천벌이니 고통스러워 할 자격 없다며 스스로를 학대하고 다미의 어린 시절 영상을 눈물을 흘리면서 똑바로 보려고 노력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 현실적으로 금라희처럼 죄책감과 양심이 일순간 폭발해버린 인물인만큼 방다미가 살아돌아오지 않는한 살아도 도저히 견디지 못하고 결국 스스로 비극을 선택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게 개연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여전히 많은데 사실 금라희가 딸의 죽음을 제대로된 진실을 보지않고 자기합리화 속에서 계속 살다가 진실을 마주했다로 설명이 가능하다. 미약한 양심은 시즌2 캐릭터 프로필에도 나와 있는데 "내 딸을 죽이면서까지 얻은 성공이라면, 반드시 완벽한 성공이 되게 하겠다고 다짐"을 미약한 양심으로 언급하고 있다. 결국 스스로를 속이면서까지 진실을 외면하다가 죽기직전까지의 방다미의 진심을 뒤늦게 알게되니 완벽한 성공이라는 변명과 함께 돈과 거짓된 명예로 달래오던 그동안의 탐욕이 처참히 박살이 난 것이다.[46]

6.1. 방영 전 정보

  • 2022년 9월 22일, 공식 라인업 공개 보도에서 캐릭터 정보 공개.
    • 유능하고 저돌적인 드라마 제작사의 대표.
    • 돈과 성공을 인생 최대 가치로 여기는 그는 이를 위해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독선적인 여자.
    • 엄청난 유산 상속을 위해 자신이 버린 딸을 15년 만에 찾는 인물.
    • 하지만 이 선택은 부메랑이 되어 그의 인생을 뒤흔든다.
  • 2023년 8월 29일, 캐릭터 스틸컷 공개 보도에서 캐릭터 정보 추가 공개.
    • 화려하고 아름답지만, 치명적인 독을 품고 있는 그는 '독버섯' 같은 여자.

[1] 보통 인명에 들어가는 '희'는 영어로 'Hee'로 표기하지만(예: 오윤희), 본인이 한모네에게 건네준 명함에는 Hui라고 표기되어 있었다. [2] 시즌2 3회에서 밝혀졌다. [3] 방칠성으로부터 증여받은 타운하우스다. [4] 사망하면서 한모네, 차주란, 남철우한테 넘어간 상태다. [5] 1999년 사망. 11회에서 첫 언급되며, 정황상 강기탁의 부하들의 빚 독촉으로 동반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 [6] 자신의 이름 라희(라L, 희H)를 따온 듯하다. [7] 한모네가 여기 소속인 것을 보아 LH 미디어는 드라마 제작뿐만 아니라 배우 매니지먼트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 [8] SBC 미니시리즈 드라마로, 2018년 당시 주인공 캐스팅 중에 있었다. [9] 워낙 정신나간 행보를 보이고 있기에 붙은 별명. 또한 배역 이름에 찰떡이라 시청자들이 이렇게 부른다. [10] 매튜 리, 금라희, 한모네, 차주란, 양진모, 고명지, 남철우. [11] 사실 메두사가 저주를 받고 괴물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후대에서 첨가한 이야기다. 원래 메두사는 처음부터 사악하고 강대한 괴물이다. [12] 금라희, 한모네, 차주란, 양진모, 고명지, 남철우 [13] 이때 바로 환영에 갇히더니 결국 지금까지의 탐욕에 죄책감과 양심이 폭발하면서 점점 크게 저항하기 시작하더니 끝내 모성애로 크게 폭발해버린다. [14] 매튜 리, 한모네, 고명지, 양진모, 차주란, 남철우 [15] 정작 배신자는 본인이다. [16] 매튜 리, 한모네, 양진모, 고명지, 차주란, 남철우 [17] 매튜 리, 양진모, 고명지, 차주란, 남철우 [18] 금라희의 양심폭발에 딱 어울리는 말이다. [19] 그러면서도 직후 태세전환하는 모습에 엄지만은 얼굴이 몇 개냐며 디스했다. [20] 대표적으로 한모네, 양진모가 있다. [21] 이는 전작인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절대 악인인 주단태와 비슷한 부분이다. 메인 주인공 3인방이었던 오윤희, 천서진, 심수련은 극 중반부에 각기 다른 중범죄를 저질렀음에도 모성애로 인한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캐릭터 붕괴라는 비판에 시달렸으며, 특히 하윤철은 본인 친딸인 하은별을 지키기 위해 펜트하우스 시즌 2에서 또 다른 친딸인 배로나를 고인 모독하는 짓까지 서슴지 않으며 당시 캐릭터 이미지가 극단적으로 추락했었다. 하지만 주단태는 처음부터 끝까지 본인의 욕망에 눈먼 일관적인 사이코패스의 면모를 보였고 죽는 순간에도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며 자신의 악행을 전혀 반성하지 않아서 오히려 재평가를 받았다. [22] 그래도 나름 다리를 잘라버렸다는 벌을 받긴 했다. 다만 의족으로도 큰 문제 없이 걸을 수 있는 듯이 나왔기 때문에... [23] 갑작스럽게 죄책감과 양심이 일순간 폭발해버린 금라희에겐 그것만이 견딜수 있는 수단일 것이다. 다만 민도혁의 성격상 금라희를 처단하기보단 오히려 구하려 할 가능성이 높았지만 역으로 매튜의 총상으로 죽어가던 자신을 금라희가 구하고 죽었다. [24] 자신의 최후를 다룬 시즌 2 7~8회에서 메두사의 정체가 자신이라는 것을 7인에게 발각되고 금라희도 숨기지 않음으로서 전작의 심수련처럼 여주인공임과 동시에 복수귀라는 포지션 뿐만 아니라 복수를 위해 악행까지도 서슴치 않는다는 점이 비슷하다. 심수련은 복수라는 명분을 이유로 전 시즌에 걸쳐 갖은 악행을 서슴없이 저질렀고 (죽는 순간까지 이에 대한 단 한번의 반성도 없었으며), 금라희 또한 복수를 위해 각종 범법행위를 저지르고 있기 때문에 심수련과 금라희 모두 선(善)이라고 볼 수 있는 인물상은 아니다. [25] 한모네, 차주란, 남철우, 양진모, 고명지. [26] 원본인 메두사는 죽어도 머리에 저주가 남아 악을 상대할 전사의 무기가 되는 것에서 착안한 인물들이 이 5인으로 해석된다. 오프닝에 메두사의 방패를 들고 있는 페르세우스(민도혁)가 괴수(매튜 리)를 석화시켜 그를 파멸로 몰아넣는 것으로 새로운 7인(민도혁, 강기탁, 한모네, 차주란, 남철우, 양진모, 고명지)가 절대 악 듀오 매튜&황찬성에 맞서는 전개. [27] 각 인물들의 남아있던 양심의 대상이 어디인가를 분석해 보면 알수있다. [28] 시즌 1에서는 자식을 학대하고 룰을 강요하고 폭력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은 주단태와 겹치고 매사에 분노를 참지 못하고 극대노를 하는 것은 천서진과 겹친다. 시즌 2에서는 친딸의 복수를 하는 어머니라는 포지션에서 심수련과 겹치고, 중반에 죽음으로 퇴장하는 점에서 오윤희와 겹친다. [29] 이전 작품 중 영화 고死 두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의 은수가 복수귀 캐릭터이기에 그나마 악역과 가깝게 묘사되었으나 확실한 악역이라고 표현한 건 이 작품이 처음이다. 사실 은수도 자신의 남동생이 살인범으로 누명써서 누명을 씌운 자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일을 실행한 것이다. 매튜 리 포지션이라 볼 수 있다. [30] 오죽하면 극중 연인인 이지훈 교통사고로 죽고 그 충격으로 미쳐버린 황정음이라는 드립도 있을 정도다. [31] 이미주는 본작의 한모네처럼 잘나가는 연예인이며 이강모, 이성모 두 오빠와도 끈끈한 관계로 함께 조필연에 맞섰고 조필연 몰락 후에도 남편 조민우를 구원하는 등 원수 집안인 두 집안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맡고 둘째 오빠 이강모, 황정연 일가와 함께 최후의 승리자가 되었다.(큰오빠 이성모는 수술 후유증으로 사망.) 금라희가 시즌 1에서 철저히 악역이었을때만해도 이미주와는 정 반대였지만 시즌 2에서 갱생했을 때는 이미주보다 훨씬 처절했다. [32] 공교롭게도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같이 나온 정보석과는 이후 자이언트에서 장인과 며느리를 넘어 원수관계로 재회했다. [33] 금라희 이외에 비중 있는 악녀 캐릭터로는 한모네, 차주란, 고명지도 있지만 한모네는 현재까지는 금라희에게 의지하는 상태고, 나머지 두 사람은 금라희 수준의 포스나 비중을 보여주지 않아 현재까지는 금라희가 가장 메인 악녀에 가깝다. [34] 앞서 언급한 저 여섯 명중 오혜상과 양달희를 제외하고는 모성애는 금라희보다는 나은 편이다. 신애리, 천서진은 자식인 정니노 하은별한테 자신의 목숨만큼이나 끔찍하게 생각하고 태후 강씨 자신의 딸과 아들들을 자신의 권력을 위한 도구였어도 적어도 버리진 않았고 연민정 장비단을 버리긴 했어도 마지막에 어느정도 모성애를 보여줬다. [35] 태후 강씨 제외. 애초에 이쪽은 한 나라의 태후인 만큼 욕망이나 악행의 스케일이 넘사벽이다. [36] 자신의 친딸조차 돈 때문에 이용할 장기말로만 봤을 뿐 그녀가 죽었다고 했을때 아주 잠시 슬픔에 잠긴 분노에 빠진 걸 제외하면 모성애 따윈 없다. 그래도 과거 방다미를 버릴 때까지만 해도 일말의 모성은 남아 있었는지 다미를 버린 직후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며 오열했다. [37] 양달희가 아니라 구세경이었고, 태후 강씨가 아니라 이혁이었으며, 천서진이 아닌 오윤희인 것이였다. [38] 한모네의 아이돌 활동을 통한 수입과 시아버지의 재산 상속 등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39] W213 전기형 E300 익스클루시브 모델 [40] 대표적인 케이스가 구세경, 이혁, 오윤희 등. [41] 상술된 구세경, 이혁, 오윤희는 모두 사망했다. 구세경은 유방암으로, 이혁은 자신의 어머니의 손에 의해서, 오윤희는 천서진의 손에 의해서, 금라희는 황찬성의 배신에 의해서. [42] 그리스 시대까지만 해도 '메두사'는 그저 두려운 괴물이었고, 아테나와 포세이돈 사이에 끼인 피해자라는 해석도 로마 시대에나 탄생했다. [43] 어린아이의 순수함을 보여주는 연출로 추측된다. 괴물이라는 이유로 섬에 혼자 고립된 메두사를 '공포'나 '혐오'의 대상이 아닌 '연민'의 대상으로 보았던 다미에게 금라희가 감화되었음을 보여준다는 것. [44] 제대로 사랑받지 못하다가 탐욕에 물들어 사랑을 외면해 그 끝에 강기탁마저 미약한 양심만두고 외면하다가 뒤늦게 양심이 폭발한 금라희 입장에서는 다미의 생각이 공감이 간것으로 보인다. [45] 황동혁 또는 황찬성일 가능성이 높았으나 황찬성은 시즌2 중반 이후로 되려 매튜를 능가하는 빌런으로 등극했다. [46] 심준석은 그런 탐욕마저 절대적으로 이용하고 뒤에서는 이런걸 찍어남겨 즐기는 사탄드립이 나올만한 인간이기에 이런 상황은 피하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