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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C0000><colcolor=#fff> 쿠 클럭스 클랜 Ku Klux Kl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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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 | 엠블럼 | |
창설일 | 1866년 | |
이념 |
인종국민주의 (
백인민족주의) 인종 보수주의 반유대주의 반 흑인 인종주의[1] 반가톨릭주의 전통적 보수주의[2] 반동주의 백인 우월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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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트럼 | 극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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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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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를 불태우는 KKK 단원 |
미국 남북 전쟁 이후 테네시주 펄래스키에서 6명의 퇴역 군인에 의해 탄생한 백인 우월주의, 반유대주의, 인종주의, 반가톨릭주의 성향 사이비 종교, 테러리스트, 극우 집단. 줄여서 'KKK단' 이라고도 불린다. 이들의 주된 활동은 흑인 폭행 및 흑인 인권 운동 방해였으며[3] 회원의 상당수는 남부를 기반으로 한 미국 민주당 소속이었다.
이름의 원래 의미는 원(circle)을 뜻하는 그리스어 'kyklos'와 집단을 뜻하는 영어 단어 'clan'을 합성하여 총소리 의성어[4]와 비슷한 어감이 나는 명칭으로 만든 것이다. 한국어로 직역하면 '철컥단'이나 '탕탕단' 정도로 번역된다. 모임의 대표를 '대마법사(Grand Wizard)'라고 부르면서 신비주의적 비밀결사를 표방했으며[5] 전사한 남부연합군 병사들의 혼령임을 자처하고 흰 옷을 입는 등의 기이한 차림새를 했다. 대중적인 KKK의 상징은 이러한 신비주의 이미지가 그대로 굳어진 것이다.
이런 음산한 이미지들은 2차 재창설 때부터 나온 것들로, 1차 때는 그냥 아무 옷에다가 두건만 뒤집어 쓴 수준이었고 십자가 태우기 의식은 없었다. 2차 창설 때 음산한 이미지로 화제몰이를 하고 공포감을 주기 위해 이러한 작위적인 컨셉이 추가되었다.
이들의 상징인 하얀 고깔 두건은 KKK의 악명 때문에 미국에서 잘못 사용할 경우 사회적 매장을 당할 수도 있다. 또 다른 상징으로는 불타는 나무 십자가가 있었는데 일명 '파이어리 크로스 (Fiery Cross)'라고 불리는 것으로 보통 '불의 십자가'나 '혈화의 십자가'로 번역된다. 본디 옛날 영국에서 비상시 병사를 모집할 때 그 표식으로 삼았던 것이 유래[6]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조그만 십자가에 불을 붙여서 동네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사람들 빨리 나오라고 외치는 식이었지[7] KKK가 하는 것처럼 크게 세워서 불태우는 것이 아니었다. 이 십자가는 KKK에서 "백인끼리 모여서 흑인 때려잡으러 가자"는 정도의 뉘앙스를 가졌다. 위 사진이다.
2. 역사
2.1. 1차 창설
남북 전쟁에서 승리한 공화당이 연방의회를 장악해 미국 남부에서 군정을 실시하며 남부 재건을 시작하자 이에 반발한 남부군 참전용사들이었던 민주당[8] 출신의 백인 6명에 의해 1866년에 조직되었다. # 이후 남부군 출신의 장교와 병사들을 꾸준히 받아들여서 조직이 커지자 당시 남군 최고의 기병사령관으로 이름을 떨쳤던 노예상인 출신 장군이자 민주당 전국구 대표였던 네이선 베드퍼드 포레스트를 초대회장으로 임명했다.[9][10]놀라운 점은 원래는 레크리에이션 집단으로 결성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친목을 다지며 함께 춤추고 노는 게 일이었다. 설립 초기엔 나름대로 남부인들의 자존심 회복을 외치는 성명 발표와 시위 행동을 하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창단되고 1년 정도 지나 슬슬 간부들 사이의 친목질이 시작되고 회장인 베드퍼드 포레스트가 영국계 미국인이라는 점을 들어 반발파가 만들어지는 등 내부적으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레크레이션 집단 답게 시시하고도 웃긴 문제로 갈등이 시작되었다. 대표적인 것은 간부 모임에서 KKK단 자신들이 특별해야 한다며 회장을 임페리얼 위저드[11]라 불러야 한다는 중2병 발언을 내놓더니 얼마 후엔 위계제도를 공식안건으로 내놓아 KKK단 회장의 공식 명칭을 임페리얼 위저드로 바꾸고, 더 나아가 주요 간부는 드래곤, 주요 간부의 보좌직들은 타이탄, 보좌직들에게 지시를 직접 받는 현장 실무자들은 사이클롭스라고 부르자는 맛이 간 행보를 밟는다.
베드퍼드 포레스트는 이들의 행동을 말렸지만 민주주의를 앞세운 간부들의 중2병 발언에 밀렸다. 허나 " 중2병들 상대하기 짜증나니 그만둘래요"라고 외치고 중도하차 하자니 자신을 KKK단의 회장으로 밀어준 사람이 하필 남북 전쟁 당시 남군 최고의 영웅이었던 로버트 E. 리 장군이라 이대로 물러났다간 리 장군의 평판에도 영향이 갈 것 같고 무엇보다 회원들이 베드퍼드 포레스트의 탈퇴를 인정하지 않았다. 불인정 사유는 한 번 회장은 영원한 회장이다라는 회칙에 기반한 논리였다. 학벌과 경제력, 평판과 신임에 큰 책임감까지 가지고 있던 베드퍼드 포레스트를 훌륭한 바지사장감으로 본 회원들이 회칙과 민주주의를 앞세워 베드퍼드 포레스트를 억지로 묶어뒀고, 이후 회장의 제지를 씹곤 KKK단의 활동을 엉뚱하게 밀고 가더니 정당방위를 빙자한 흑인과 공화당원을 대상으로 한 폭력 사건까지 줄줄이 일으켜 결국 1870년 연방 대배심에서 반국가적 테러조직으로 낙인찍히고 그들의 폭력을 단속하기 위한 연방법이 제정될 정도의 사회적인 문제 집단이 된다.
북부가 흑인 표를 흡수해 정치 공세를 펴는 점을 타파하기 위한 백인 친목 모임으로 계획된 KKK단이 되려 흑인 표를 집결시키는 사건을 연달아 일으키자 현실주의자였던 포레스트는 KKK단이 더 이상 남부의 자존심 회복과 권리 신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선언했으며 KKK단 회칙의 회장은 일년에 한 번 마음대로 활동을 정할 수 있고 회원들은 이의를 제기 못 한다는 규칙을 발동, 반발하는 회원들의 의사를 씹어버리고 해체를 선언해 버렸다. 이에 KKK단은 "너는 제명되었으니 이제 회장 아니다"라는 궤변을 늘어 놓으며 독립적인 활동을 계속해 나간다.
방출된 포레스트는 경력으로 삼을 만한 외부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고[12] 말년에는 흑인에 대한 부당한 폭력에 반대하는 입장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이 과정에서 포레스트가 직접 흑인 집회에서 연설을 하고 흑인의 공민권 부여에 찬성했다는 설이 나와 진위 여부를 놓고 말이 많았는데 1877년 뉴욕 타임스 기사에 포레스트가 말년에 흑인 집회에서 연설한 일화가 실려있다.[13]
이후 1870년 연방법이 제정되어 정식으로 공권력에 의한 단체 해산을 맞이했다. 해산 직전 이들은 연방법 제정이 흑인들의 표를 얻어 남부를 탄압하려는 북부의 음모라 주장했으나 당연히 먹히지 않았으며, 해체 후 음지에서 계속 사고를 치며 점점 더 막장 집단으로 변모해갔다.
2.2. 2차 창설
1915년 조지아 주에서 윌리엄 조셉 시먼스(William Joseph Simmons)[14]가 이끄는 일당이 백인 지배 원리를 내세우면서 제2차 쿠 클럭스 클랜을 선언한다. 이들은 1차 KKK가 단순히 흑인들을 적대한 것에 비해 더욱 과격해져서 인종적, 종교적, 민족적 소수 집단을 모두 적대시하며[15] 제1차 세계 대전 전후 사회 불안과 민심의 동요를 배경으로 급속히 확대되었다. 그리고 이때부터 우리가 알고 있는 형태의 KKK의 모습이 정립되기 시작했다.[16]전성기에는 회원이 무려 200여만 명에 이를 정도로 부풀었고,[17] 심지어 인디애나를 시작으로 다수의 민주당 상원 의원, 주지사 등 정치가들도 소속되었다고 한다. 공공연히 클랜(Klan)[18]이라는 명칭까지 사용할 정도였으니 그 당시 이들이 미국 사회에 끼친 해악의 심각성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심지어는 미주리주 상원의원이자 훗날 미국의 대통령이 된 해리 S. 트루먼도 클랜 단원이었다. 이는 남부에서는 한때 클랜 가입 여부가 정치생명을 좌우했기 때문이다. 이런 가입 사실과는 정반대로 트루먼은 미군의 인종통합을 명령했으며 할렘 가에서 유세 연설을 한 최초의 민주당 대통령이다.[19][20] 웨스트버지니아 주에서 51년간 상원의원을 지낸 로버트 버드는 더해서, 쿠 클럭스 클랜의 고위 간부였으며 KKK단의 지지를 바탕으로 정계에 진출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트루먼과 마찬가지로 197~80년대 이후 회심하여, 말년에는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2008년 민주당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대신 버락 오바마를 지지하는 등[21]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 존경 받는 상원의원으로 여생을 보냈다.
1928년 초에는 워싱턴 D.C에서 대규모 거리 행진을 벌임으로서 전세계를 놀라게 한다. 그러나 이런 급속한 확대가 결국 문제를 일으켰다. 구성원 대부분이 사회에 불만을 가진 불량배들이라 사회정화를 한답시고[22] 비밀 술집이나 매춘굴, 도박장을 기습해 폭력을 자행했고,[23] 유색인종은 물론 가톨릭 교도나 유색인종에 호의적인 백인, 심지어 이혼 여성들까지 마구 공격하는 데 이르자 WASP로 대표되는 보수 세력의 분노를 사고 말아 이를 기점으로 정치적 기반이 급격하게 쇠퇴하며 몰락이 시작되었다.
특히 KKK단 지도자 D. C. 스티븐슨이 일으킨 강간, 폭행, 살인 사건이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며[24][25] 그나마 남아있던 지지층까지 싸그리 등을 돌렸고,[26] 이로 인해 KKK 전국조직이 붕괴되면서 2차 KKK도 끝장이 났다.
2.3. 3차 창설
제3차 KKK단은 공민권 운동이 한창이던 1960년대에 로버트 M. 셸턴이 이끄는 '미국 연합 클랜 주식회사(United Klans of America Inc.)'라는 이름으로 재건되어 수많은 테러 사건을 일으켰다. 대표적 피해자로는 사회운동가 도로시 데이가 있다. 어떤 지경이었느냐면 인권운동가 행렬이 자기 마을을 지난다고 하자 경찰서장이 KKK에게 '15분 줄 테니 그 동안 날뛰어라' 하고 대놓고 방조하기도 했다.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 미시시피 버닝'이 있다.[27] 실제로 이 시기에는 동북부나 서부에서 온 진보 성향 백인들이 린치 당하는 경우도 잦았다.
2.4. 이후
1940년대에 애틀랜타 지역에서 매우 참신한 방법으로 KKK를 물리친 실화가 있다.( 참고) KKK의 만행을 고발하는 기사들을 전문적으로 쓰는 스테트슨 케네디라는 기자이자 극작가가 있었는데, 1946년 그는 KKK의 열성 단원이 되기로 하며 KKK 내부에 침투했다. 그렇게 조직원이 된 후 KKK 내부에서 교육 받은 모든 것을 빠짐없이 기록하여 정보를 수집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조직 내에서 사용하는 호칭과 비밀 암호들도 기록하였다. 그가 경험한 바에 따르면 KKK는 한마디로 총칼만 든 ' 중2병 집단'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드디어 행동에 들어간 스테트슨 케네디는 KKK를 라디오 연속극 ' 슈퍼맨의 모험'에서 슈퍼맨에게 여러 번 털리는 유치한 악당 조직인 "불타는 십자군"으로 묘사하자고 방송국에 제의했고, 마침 스테트슨의 아이디어를 주목한 방송국도 이에 동의하며 "슈퍼맨과 불타는 십자가"라는 에피소드를 16회차로 구성하여 라디오 방영을 하게 된다. 이 에피소드를 통해 스테트슨은 KKK의 모든 신비주의 요소와 내부 용어들을 죄다 공개해버렸으며, 그 결과 어린애들은 베갯잇 따위를 뒤집어쓰고 KKK의 계급인 임페리얼 위저드, 드래곤, 타이탄, 사이클롭스 등의 용어를 써가며 슈퍼맨이 이런 악당들을 물리치는 역할놀이를 했고, 어른들은 KKK의 유치한 실체를 알게 된 후 실컷 비웃었다. 그렇게 웃음거리가 된 KKK는 신비한 이미지를 죄다 상실하고 무한한 쪽팔림을 맛봐야 했고, 결국 급속도로 세력을 잃고 와해되었다고 한다. 또한 정보 수집 과정에서 KKK가 엄청난 탈세를 하고 있다는 점까지 찾아내 신고도 하였던 것은 덤. 이후 DC코믹스에서는 이 사건을 모티브로 삼은 Superman Smashes the Klan이라는 만화도 냈다. 이 이야기는 스티브 레빗의 괴짜경제학이라는 책에 실린 일화이기도 하며,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도 다뤘다. #1970년대에 흑인 문제에 별 관심을 두지 않던 존 에드거 후버 FBI 국장 사망 후 FBI가 본격적으로 KKK 소탕 작전에 나선 탓에 완전히 박살이 나 버려서 예전처럼 집중화된 중앙 조직이 아닌 뿔뿔히 흩어져서 따로 노는 조직으로 변한 지 오래. 1924년 한때 200만 회원을 자랑하던 단체가 지금은 기껏해 봐야 5,000명 정도로 줄었다. 그나마도 많은 수가 네오나치화되었다. 아니면 KKK라는 이름만 단 백인 친목질 모임이거나 말이다.
과거와 달리 현재는 일반적인 극우 집단으로 슬그머니 바꿨다. 지부별로 조금씩 다르긴 한데 대도시의 KKK는 적어도 대놓고 흑인 차별을 하지는 않는다. 물론 일부 인종 내 어떤 구성원들은 평균에 비해 너무 수준이 떨어지는 자들의 비중이 높아서 적극 격리시켜야 하느니 하는 식으로 교묘하게 차별 문구를 집어넣기는 한다. 성공한 흑인이나 히스패닉, 아시아인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세가 줄었다고 해도 점조직으로 변하면서 오히려 더 위협적일 수도 있는 존재가 되었는데, 이전처럼 체계화되지 않은 탓에 추적해서 잡는 것이 더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자신들의 행동을 선전하고 다니기는 오히려 쉬워졌다.
그래도 지금은 집회를 열면 오히려 흑인들에게 맞아 죽을 위험에 처할 정도로 몰락했다. 2000년대 초에 집회가 열리자 KKK 인원을 뛰어넘는 수의 흑인 항의 시위대가 달려들어서 도리어 자신들이 무장한 경찰들의 보호를 받게 된 일도 있다. 웃긴 건 그렇게 KKK 단원들을 보호해주던 경찰에는 당연히 흑인 경찰관도 포함되어 있었다. 흑인을 배척해서 그들을 비난하다가 그들에게 위협을 받고 그들에게 보호 받게 된 꼴이니 블랙 코미디가 따로 없다. 게다가 미국에서 흑인 대통령까지 나오는 것을 본다면 KKK가 활동해봐야 이들이 다시 활개칠 일은 없을 듯하다.
한때 이들 때문에 채팅창에서 KKK를 ㅋㅋㅋ의 의미로 쓰는 걸 피했으나 요새는 스타리그 시청자, 한류 팬덤, 그리고 한국발 해외게임 접속자가 워낙 늘어 kkkk를 알아듣는 사람이 훨씬 많다.[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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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성을 얻기 위해 문호를 개방했다.[30]
2014년에는 아바르(Abarr)라는 사람이 지도자로 있는 KKK 계열 단체가 록키 마운틴 나이츠(Rocky Mountain Knights)라는 이름으로 재창단한 뒤에 가입 조건을 확대했다는 이야기가 기사로 나왔다. 흑인, 히스패닉, 유대인, 게이의 가입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다. 고깔 모자, 가운, 마스크 등 KKK단과 똑같은 복장을 입을 것이며, 탈바꿈하는 명목상의 이유는 강한 미국을 추구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 # 다만 무슬림이나 아시아계 등에 대한 언급은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들의 미국 내 인구가 명시적으로 언급할 만큼 많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고, 여전히 위협과 경계의 대상으로 보기 때문일 수도 있다.
KKK 소속이었던 데이비드 듀크[31]가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는데, 트럼프 측은 거부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 추가적으로 만약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면 국무장관 자리를 맡고 싶다고 언급하여 비웃음거리가 되었다. 기사 또한 데이비드 듀크는 반유대주의를 거론하며 북한을 옹호하기도 하였다.
2016년 도널드 트럼프의 연설회장에 "KKK는 트럼프를 지지한다"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은 남성이 등장했는데, 트럼프는 "여기서 나가라 (Get out of here)"라고 한 뒤 옛날이었으면 즉각 경찰에 의해 자리에서 쫓겨났을 거라며 정치적 올바름이 미국을 망쳐가고 있다고 말했다. 영상
한편 '쿠 클럭스 클랜 기사단'은 토머스 롭이 이끌고 있다.
3.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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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처럼 스페인, 이탈리아나 멕시코 등 일부 가톨릭 신도가 많은 국가에서는 성주간[32] 행렬에서 하얀 고깔두건을 쓰는 풍습이 있다. 이런 고깔 두건을 스페인어로 카피로테(capirote)라 부르며, 카피로테를 쓴 사람들은 '코프라디아스(cofradías)'라고 부른다.
이들이 두건을 쓰는 것은 자신을 낮추고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는 의미와 회개, 예수의 십자가 수난과 죽음을 추모하는 경건한 의미를 갖고 있다. 구별 방법은 두건을 보면 된다. 세마나 산타 행렬의 두건은 끝이 뭉개지지 않고 똑바로 서 있으며, 지방이나 소속된 성당에 따라 흰색 뿐만 아니라 다른 색의 두건들도 쓰인다.
서구에서도 종종 KKK라는 오해를 받는지 '우리는 KKK가 아니에요' 라고 써 놓은 팻말을 들고 있는 사람들이 종종 보인다. # 성주간 쯤에 스페인이나 멕시코 여행하는 미국인들에겐 오해가 풀릴 만큼 제대로 아는 사람들도 사실 특유의 이미지가 특히 미국 사람들에겐 이미지 자체가 너무나 충격적이라 성주간에 흔히 보이는 저 고깔두건 쓰고 천진난만하게 돌아다니는 스페인 어린애 꼬맹이들 보고 깜짝 놀라던가 형용하기 어려운 표정으로 지켜보는 모습도 흔하다.
2016년 4월, 미국 인디애나 대학에서 한 남성이 KKK 단원을 연상시키는 흰색 옷차림에 허리에는 길고 검은 채찍 비슷한 끈을 달고 돌아다닌다는 제보가 이어졌다. 학생들 사이에서 "학교에 KKK 단원이 돌아다닌다!"는 말이 SNS를 통해 급속히 퍼졌고, 나중에는 학생 기숙사 관리 책임자까지 나서서 학생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메일을 보내는 등 한바탕 난리가 났다. 나중에 밝혀진 문제의 남성의 정체는 KKK와는 전혀 관계 없는 가톨릭 수도회인 도미니코회 소속의 남성 수도자인 수사[33]였는데 도미니코회의 수도복이 흰색이다 보니 이런 오해가 빚어졌던 것이다. 이 수사가 허리에 달고 있던 끈도 채찍이 아니라 묵주였음이 판명되면서 결국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오해를 받은 당사자인 수사는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술회했고, 도미니코회에서는 해프닝 이후 '혹시 모를 혼동을 피하기 위해 올립니다'라며 트위터에다 샤워 가운을 입은 남성, 유령 분장을 한 어린이, 레아 오르가나 등의 사진을 올려놓으며 유머있게 대처했다.
사실 개신교 성향이 강한 중서부와 남부에서는 히스패닉이 많은 캘리포니아, 루이지애나, 뉴멕시코나 과거 스페인 땅으로 쿠바계 미국인이 많은 플로리다를 제외하면 가톨릭 교세가 약해[34] 수도자를 실제로 볼 일이 많지 않아 저런 오해가 간혹 일어난다. 거기에 도미니코회의 수도복은 검은색이 아닌 흰색이라 더 기괴해 보이기도 한다. 뉴욕이나 캘리포니아 등 동북부와 서부는 가톨릭 신자가 많아서[35] 그럴 일이 별로 없다.
비슷한 사례로는 卍으로 인해 불교 신자들이 나치 지지자로 오해받기도 한다.
4. 창작물에서
- 소설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는 '간악한 북부 양키와 그 수하인 흑인들에게 핍박받는 남부를 지키는 용감한 사나이들의 집단'이란 식으로 미화되었다. 초기의 KKK가 남부인들 눈에 어떻게 비쳤는지 잘 알 수 있다. 스칼렛의 두 번째 남편은 부유하고 유약한 상인으로, 돈을 보고 결혼한 스칼렛은 남편을 무시했으나 그 남편이 비밀리에 KKK 활동을 하던 중 사고로 죽게 되자 그 용기에 진심으로 슬퍼했다. 영화에서는 이 내용이 많이 순화되어 KKK라고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고 스칼렛이 흑인 빈민들에게 습격을 당한 것을 친구들과 복수하러 갔다가 죽은 것으로 나온다.
- 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국가의 탄생에서도 나온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처럼 사악한 흑인들로부터 백인들을 보호 하는 의적으로 나온다. 이 영화덕에 KKK단의 2차 창설이 있을 수 있었다. 거의 KKK단 홍보 영화급이다.
- 데이비드 와크 그리피스는 자신이 만든 영화인 < 국가의 탄생>에서 이들을 '남부를 지키는 정의의 기사단'으로 묘사했다. 그리피스는 흑인 하녀에게도 영화 표를 줬는데 심하게 불평하자 왜 화를 냈는지 이해하지 못했다고 한다. 여기서 그리피스는 흑인을 해방시켜준 북부가 아니라 자유와 민권의 이름으로 남부를 약탈한 북부 자본가를 비난하고자 했다. 국가의 탄생에 묘사된 KKK단도 이런 북부 자본가의 횡포에서 남부를 지키는 역할이다. 그래도 그의 다른 영화들을 보면 흑인들을 좋게 보는 관점이 다수 등장하는지라 그가 인종차별주의자였다기보다는 그냥 KKK가 흑인들에게 어떤 상징을 갖고 있는지 깊이 생각을 안 한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를 뺀 그리피스의 다른 영화들은 블라디미르 레닌이 무척 좋아했다.
- 영화 " 오! 형제여 어디에 있는가?"에서는 2차 KKK의 군상들이 희화적이긴 하나 제대로 표현되어 있다.
- 다큐멘터리 형식의 대체역사 영화 C.S.A.: The Confederate States of America에서는 합법 단체로 활동한다.
- 셜록 홈즈 시리즈의 단편 〈 다섯 개의 오렌지 씨앗〉도 KKK를 소재로 삼았다. 1차 해체된 시기를 주목하여 해체된 원인을 대를 이어 이어지는 교묘한 살인과 연결시키고 있다. 영국이 배경이라 홈즈의 자료집에 나오는 설명 이외의 직접 묘사는 안 나오고 배신자를 끝까지 처단하는 악의 비밀결사 이미지로 나온다.
- 가장 악명 높은 3차 KKK의 모습은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 미시시피 버닝[36], 맬컴 엑스를 보는 것이 좋다. 최근의 모습이라면 영화 아메리칸 히스토리 X나 볼링 포 콜럼바인을 참고하자. 영화 "타임 투 킬"에서도 이들의 모습이 나온다.
- 2008년 이들은 버락 후세인 오바마 후보를 암살할 계획을 꾸몄다가 저지당했다.
-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에 등장하는 이단심문회 FFF단의 이름과 비주얼을 여기서 따 왔다. 하는 짓은 커플 척살이지만 말이다.
- 무서운 영화 3에서 백인 등장인물이 랩배틀에서 승리하고 흑인들에게 인정과 칭찬, 환호를 받는다. 그러다 무심코 후드티의 모자를 올렸는데 하필 고깔모자, 설상가상으로 색깔은 백색이다. 거기다 분위기 못 읽고 세레머니랍시고 한 손을 사선으로 드는 바람에 분노한 흑인들에게 창문으로 내던져져 쫓겨난다.
- 장고: 분노의 추적자에서는 KKK와 유사한[37] 어설픈 백인 집단이 등장해 개그를 담당한다. 고깔을 패러디한듯한 구멍 뚫린 두건들을 쓰고 나오는데, 다들 기본적인 예의가 없어서 구멍이 제대로 안 뚫려서 앞도 안보이고 공기도 안통한다고 제작자 부부를 바로 앞에서 욕하고 깐다던지, 새 두건 없냐니까 괜히 비꼬며 시비를 걸어서 서로 싸우는 와중에 빈정 상해서 집에 가버린 제작자를 제외한 모두가 쟝고와 킹 슐츠에게 관광당한다.
- 1990년대 뽀뽀뽀(!!!)에서 했던 어린이 모험 드라마 '백가면의 사람들'에서 똑같은 옷을 입은 비밀결사가 등장한다. 제주도에서 마을 사람들을 약물로 조종해 무슨 연구를 한다. 오프닝에 쓴 그림은 실제 KKK의 집회 그림이다. 도입부에서 제주국제공항이 나온다.
-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에서는 컬럼비아와 컴스탁 부인을 숭상하는 광신자 집단으로 등장. 영부인이 흑인 하녀의 손에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광분해서 도시에 사는 흑인, 중국인을 잡아죽여 복수하려는 족속들로 나온다. KKK의 영향으로 색만 바뀐 검은 고깔모자를 착용하며, 몸을 까마귀로 바꿔 사라질 수 있는 능력에 기인한 것인지 검은 옷을 두르고 다닌다. 첫 등장부터 살인 까마귀 활력으로 중국인 한 명을 끔살하는[38] 정신 나간 장면을 보여 준다. 능력은 일반병과 별 차이가 없다.
- 사우스 파크를 원작으로 한 RPG 사우스 파크 진리의 막대에서 에릭 카트먼의 진영 Kingdom of Kupa Keep을 줄여서 KKK라고 부른다.[39] 그리고 사우스 파크 애니메이션 시즌1 할로윈 특집 때 에릭 카트먼이 입었던 유령 복장이 누가 봐도 KKK 복장이다. 그걸 본 흑인 셰프는 경악한다.
-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에서는 부두교 종교 수업을 거부하는 영빈이 이사장에게 종교 수업 거부 서명을 제출하려다 마사이아 선생에 반한 남학생들이 부두교 이단 심문부라는 걸 만들어 저지하는데, 복장이 KKK단 복장이다. 씌여 있는 글자는 BBB.
- 웹툰 교수인형에 등장하는 교수인형 집단의 리더 이름인 '붉은 KKK'가 여기서 유래했다.
- 존 그리샴의 소설 <타임 투 킬>에서 흑인 여성을 강간하다 아버지에게 끔살당한 두 명의 가해자를 옹호하는 조직으로 등장한다. 1996년에 영화화된 작품을 보면 KKK단의 무시무시한 기세가 짧게나마 여러 번 등장하기도 한다.
- 웹툰 굿모닝 보스 142화에서 기억상실증에 걸린 마귀를 김전도가 하얀 사제복을 입히고 데리고 다니면서 포교 활동을 하는데, 실종된 마귀를 찾아나선 파라다이스파의 참새와 독사 일당과 마주치자 김전도가 마귀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다급하게 교통 고깔을 집어서 천사들이 쓰는 고깔콘이라며 마귀에게 씌우고는 부리나케 도망을 친다. 그리고 마귀는 앞이 제대로 안 보여서 중간에 들른 고깃집에서 고기 자르는 가위로 고깔을 잘라 눈이 보이게끔 만들어 다시 쓴다. 그리고 고깔을 머리에 쓴 채로 어떤 교회에 도착하는데, 주한흑인들의 소울이 충만한 교회라는 곳이었다. 목사와 신도들이 김전도와 마귀를 환영하는 의미에서 충만한 소울과 유려한 플로우로 찬송을 한다. 교회 창문에 참새와 독사가 보이자 김전도는 마귀의 얼굴을 가리기 위해 사제복을 뒤집어 입히고 얼굴이 보이지 않도록 후드를 씌운다. 그리고 마귀가 앞이 안 보인다고 하자 후드의 눈 부분에 구멍을 뚫어준다. 그리고 신도들과 다시 찬송을 하려고 하는데, 안에 고깔을 쓰고 하얀 후드를 뒤집어 입고는 눈구멍만 뚫은 마귀의 모양새가 영락없이 KKK단을 연상시켜서 공포를 느낀 흑인들에게 집단으로 심한 구타를 당하고 만다.
- 영화 캐빈 인 더 우즈에서 지하조직이 관리하는 괴물들 중 하나로 짤막하게 등장한다. 즉, 사람 취급도 못 받는다.[40] 그 외의 특징이라면 영화에 나오는 괴물들 중 유일하게 다른 호러 영화/게임이나 전설 등에 대한 오마쥬가 아닌, 실존했던 악인들이다.
- 우리들은 푸르다에선 연파랑고 암흑학생회로 패러디 되었는데 문제는 맴버들이 죄다 무능한 개그캐이고 작전을 실행해도 전부 실패한다.
- 게임 마피아 3에서 이들을 모티브로 한 "남부인 연합(Southern Union)"이라는 인종주의 조직이 등장하는데, 실제 KKK단과는 달리 마약을 만들어 팔고 다니는 갱단, 그러니까 범죄조직으로 나온다. 주요 복장은 청바지와 민소매 재킷 복장에 남부연합기 장식 모자, 공통적으로 하얀 복면을 쓰고 나온다.
-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주인공 포레스트 검프는 20세기 중반 인종차별이 쩔어주던 앨라배마에서 태어나 네이선 베드퍼드 포레스트의 이름을 따서 포레스트라는 이름을 얻었다. 어릴 적 포레스트의 엄마는 포레스트라는 이름의 유래를 알려주면서 쿠 클럭스 클랜이라는 조직은 잠옷이랑 침대보 뒤집어쓰고 귀신놀이하던 사람들이라고 말해줬다. KKK의 시초가 일종의 레크레이션 집단이었음을 남부식으로 더욱 왜곡해서 표현한 것이다. 영화에서는 검프 역을 한 톰 행크스가 포레스트 역도 잠깐 연기한다. 현대의 포레스트와 과거의 포레스트 장군이 겹치더니, 곧 포레스트 장군이 두건을 뒤집어쓰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그 다음 장면이 바로 위에도 나온 영화 ' 국가의 탄생'의 장면들이 나오는데 정작 주인공 포레스트는 흑인들에 대해서 인종차별을 하지 않았다. 영화판의 경우 같이 베트남전에 참전한 흑인 전우 버바와도 친하게 지냈으며 앨라배마 대학교 흑인 등록 거부 사건 때도 흑인 여학생이 떨어뜨린 책을 주워주는 등 인종차별하는 모습을 보인 일은 없었다. 여담으로 포레스트의 어머니는 뒤늦게 자신의 실수를 깨달았는지 포레스트에게 이름의 유래를 말해주면서 사람은 때때로 말도 안 되는 짓을 한다고 가르쳐 주었다.
- 게임 울펜슈타인 2: 더 뉴 콜로서스에서는 제3제국과 협력하여 둘이 미국의 길거리를 사이 좋게 돌아다닌다! 어떤 제국군은 함께 가는 KKK 단원에게 ' 독일어 아직 안 배웠나?'라며 귀띔할 정도. 아마도 KKK의 인종차별과 백인 우월주의가 제3제국의 인종 사상[41]과 맞아떨어진 듯 싶다. 실제 역사에서 나치가 부상할 무렵의 KKK는 '몰락을 앞둔 쇠퇴기'라서 나치 반대파와 협력파 식으로 시각이 갈렸고 추축국 패망 이후에는 거의 다 자취를 감추었지만 게임 속의 KKK는 나치의 도움으로 멸망의 위기에서 벗어나 화려하게 부활했으며 고유의 KKK 로고를 사용한다. 다만, 실제 역사대로 여러모로 무능하고 멍청한 건 여전해서, 그 놈의 남부 억양때문에 독일어도 제대로 발음하지 못해[42] 상술한 제국군에게 공부를 더 열심히 하라며 갈굼을 당한다던지, 한 장교는 '장군님에게 메스는 못 되도 망치는 될만한 녀석들이라는 평을 듣고 일을 시켜봤는데 매번 실수를 하고 사고를 쳐대서 인내심에 한계가 올 지경'이라며, '이 얼간이들을 어떻게 다뤄야 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하는 등 독일군 내의 평판은 영 좋지 않은 듯.
- DC 확장 유니버스의 드라마 피스메이커의 주인공 피스메이커의 아버지이자 메인 빌런 화이트 드래곤이 네오나치 KKK다.
-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 6부 스톤 오션에도 등장. 엔리코 푸치를 악인으로 만들어버린 원흉이라 할 수 있다. KKK라고 명시는 되지 않지만 하얀 고깔을 쓴 미국 남부의 인종 차별 집단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확정적. 이 사건을 계기로 푸치가 능력에 각성하고 천국을 추구하게 되니, 어찌 보면 세계 멸망을 부른 나비 효과다.
- 영화 나쁜 녀석들 2편 앞부분에서는 주인공 일당이 KKK 집회에 잠입해서 소탕하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영화의 특성상 각종 개드립을 포함한 개그요소들이 진하게 나온다.
- 웹소설 재벌강점기에서는 미국 파트에서 등장. 주인공 이어진과 그녀의 비서 박소담이 이끄는 FF 마피아[43]에게 몰살당한 마피아의 잔당이 L백작(어진)을 죽이기 위해 여기에 가입, 어진의 스케줄을 알아내 트럭을 습격했지만 어진이 스카웃한 구르카 용병들에게 절반이 몰살당했다. 이후 L백작의 애니메이션 사업으로 인해 미국 전역에 인종차별과 제국주의를 반대하고 아이들을 존중하는 인식이 퍼지자 L백작에게 타격을 주겠답시고 움직이는데, 과정이 가관이다. 그의 고향이 일본이라는 헛다리를 짚고 일본에 숨어들어서 우물에 독을 푸는 머저리짓을 하려 했으나, 모델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소담에게 걸려 FF용병단[44]에 의해 화형당한다.[45]
- 게임 레드 데드 리뎀션 2에서도 랜덤 인카운터로 등장한다. 여기서는 집회에서 신입을 받아주는 의식을 치렀다가 나무 십자가에 불을 붙인다는 게 그만 자기네들한테 옮겨 붙어 두 명이 타죽고, 나머지는 혼비백산해서 집회가 파탄이 난다. 그리고 게임 시간상 며칠이 지난 후에는 몇 명이서 나무 십자가를 다시 가지고 와서 세우려는 걸 볼 수 있는데, 두 명이서 낑낑대다가 그만 십자가가 본인들 머리 위로 떨어져 그대로 압사당한다. 다른 악역들이 주인공에게 상당히 위협이 되는 것에 반해 그냥 덜떨어진 머저리 집단 수준으로 나오며 보통 비적대적 민간인 NPC를 죽이면 명예가 떨어지는 시스템이지만 이들만큼은 대놓고 학살해도 명예가 떨어지지 않으며, 되려 명예가 오른다. 아서는 오히려 죽어도 싼 놈들이라는 식으로 경멸한다.
- 오메르타: 시티 오브 갱스터즈에서는 적대 세력으로 나온다. 어차피 이탈리아계 이민자들도 대상이니 문제는 안될 듯.
- 허영만 화백의 만화 아스팔트 사나이에서는 미국에 진출해서 크라이슬러를 삼킨 천마모터스, 미국 현지 상호인 CM 공장이 KKK 단체의 습격으로 화재가 발생하여 큰 피해를 입는 상황이 묘사된다. 하지만, 닥치고 개인 재산인 천마나 일제 혼다 모터스 차량을 테러하니 민간인들에게 증오를 받는다. 이것들은 천마모터스에서 일하던 백인 간부를 삽자루로 때려죽이는 살인도 저지르고 혼다 모터스는 판매처를 급습해 테러를 벌이는데 혼다 측 직원 일본인이 분노하여 일본도를 꺼내들고 닥돌하자 총으로 쏴죽이고 정당 방위 드립을 친다. 먼저 가게를 급습해 부순 주제에 누가 정당방위냐? 논란은 덤. 이런 가운데, 이것들이 극중 어느 흑인 청년의 천마 모터스 차량을 불태우려고 하다가 그 청년이 권총 꺼내들면서 "네놈들이 내 재산을 건드릴 자격은 없어!"라고 분노어린 말을 듣는다. KKK는 무시하려고 하지만, 이번에 이웃집 백인 중년이 샷건을 쳐들고 나와 꺼지라고 일갈한다. 그도 "네놈들은 미국을 생각하는 척 하는 쓰레기 테러범이야! 나도 천마 차량을 소유하고 있거든. 내 재산도 저렇게 당하지 말란 법이 있어! 당장 그 차량 건드리지 말고 꺼져!"라고 하고 이웃들도 나와서 혐오스러운 반응을 보인다. 결국 KKK단원은 끽소리도 못하고 흑인 청년 발길질이나 맞고 그 자리를 피한다. 거기에 KKK 리더인 스캇 심슨이 백인 여자 아이를 성폭행하려다가 지나가던 흑인 아이가 놀라면서 데리고 다니던 맹견 두 마리를 풀어 물리면서 성폭행도 좌절되었고 신고를 받고 온 경찰에게 잡힌다. 심슨은 개가 먼저 덤벼들었다고 항변하지만, 경찰들은 비웃듯이 "팬티나 벗고 있으니 개들이 화낼 만하지!"... 이 사실이 대문짝만하게 주요 신문 1면으로 보도되면서 KKK 리더가 백인 소녀를 겁탈하려는 쓰레기라고 욕만 쳐먹는다. 파멸한 심슨은 이후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지만 천마 모터스 공장에 불을 저지르다가 경비원에게 총에 맞아 사살된다.
- 앨런 무어의 코믹스 왓치맨의 엔딩 이후를 다루는 HBO의 드라마판 왓치맨에서는 건재한 상태인지 KKK가 문화유산에 대한 반달리즘 테러를 일삼아 자유의 여신상 출입이 임시폐쇄 조치당했다는 기사가 짤막하게 나온다. 그럴수밖에 없는 게 작중 미국은 경찰들이 보복이 두려워서 신원을 감추고 다니고 30년 전에 취임한 대통령이 독재자로서 군림하고, 폭력시위와 폭력진압이 밥먹듯이 벌어지는 막장 사회이다.
- 웹툰 삼국전투기에서는 KKK를 패러디한 JJJ(조조 작살 조직)이 등장한다.
- 사이쿄의 슈팅 게임 드래곤 블레이즈에서는 하이스코어 이니셜 기입 시 KKK가 금지어로 지정되어 있다. 다른 사이쿄 게임에서 하이스코어 보드에 SEX를 입력한 것처럼 😐😐😐로 강제 필터링된다.
- 웹소설 총통님 미국 가신다!에서도 주인공이 빙의한 히틀러와 마찰이 있었고, 히틀러는 원 역사와 비슷하게 동료들과 함께 지식을 동원해 그들을 웃음거리로 만드는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식으로 그들을 물리쳤다.
- 노빈손의 두근두근 미국 횡단기에서 노빈손이 근무하던 보안관 사무실에 찾아온 의뢰인의 남편[46]을 납치한 악역 집단으로 등장한다. 이후 노빈손의 활약으로 이들은 일망타진 당하고 납치된 의뢰인의 남편도 무사한다.
- TNO에서 미국의 주요 말썽꾼들로 등장하며, 대통령에 따라 이들의 운명이 갈리게 된다. 인종분리주의자인 조지 월리스, 스트롬 서먼드가 대통령이 되면 KKK의 활동이 늘지만 RFK, 해링턴 등 좌파들이 집권하면 단속당하는 이벤트가 나온다. 가장 압권은 프랜시스 파커 요키의 집권으로, 요키 집권 시에는 아에 나치 돌격대, 백골단처럼 정부와 결탁한 정치깡패가 된다.
5. 역대 지도자
- 초대 : 네이선 베드퍼드 포레스트
- 2대 : 윌리엄 조셉 시먼스
- 3대 : 하이럼 웨슬리 에반스
- 4대 : 제임스 A. 콜스콧
[1]
anti-black racism
[2]
초기 쿠 클럭스 클랜은 노예제 옹호 외에도 남부의 전통적 가치들을 보존하거나 부활시키려는
전통적 보수주의자들이였다. 물론 현재의 KKK는 이러한 성향이 두드러지지 않으며 그저
백인민족주의 집단에 가깝다.
[3]
다만 흑인 말고도
이탈리아계 미국인,
그리스계 미국인,
아일랜드계 미국인처럼 비
WASP 계열 백인들에게도 린치를 가했다. 캐나다에서 활동한 대원들은 동유럽 이민자들을 상대로 린치를 가했다.
[4]
소총의 노리쇠나 자동 권총의 슬라이드, 산탄총의 펌프 등을 잡아당길 때의 소리를 연상하면 된다.
[5]
그렇다고
황금여명회나
장미십자회 같은 오컬트 단체는 아니다. 단지 인종차별주의 성향이 강한
테러리스트 집단에 가깝다.
[6]
중근세
북유럽에서도 'Budkavle'이라고 하여 십자가는 아니지만 조그만 나무 막대에 불을 붙이거나 편지를 감아 긴급한 소식을 전하는 용도로 사용했다.
[7]
그림은 제임스 듀몬드의 '불의 십자가'.
헨리 8세의
성공회 설립으로 촉발된 1547년
잉글랜드-스코틀랜드 전쟁(일명 Rough Wooing) 중 스코틀랜드 스털링(Stirling) 성 안에 집결한 스코틀랜드군을 묘사한 그림이다. 현재 스털링 스미스 미술관 소장.
[8]
지금은 진보 성향의 정당이지만 당시에는 남부를 기반으로 하는 보수 정당이었으며 반대로 공화당이 진보 포지션이었다.
[9]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주인공 이름은 여기서 따 온 것이다. 작중에서는 대충 이불보를 뒤집어 쓰고 다닌 사람 정도로 짤막하게 언급된다.
[10]
간혹 네이선 베드퍼드 포레스트를 창립자라고 오해하는데, 베드퍼드 포레스트는 KKK가 창립되고 2년 후에 조직에 가입했다. 단지 초대 회장이 될 정도로 이미 명성이 높았던 인물이고 실제로 그의 명성이 조직의 성장에 크게 영향을 미치긴 했다.
[11]
Imperial wizard, 가끔 마법사가 나오는 게임이나 영화를 KKK단과 엮는 것이 이 때문이다.
[12]
자숙의 의미도 있지만 KKK단이 깽판치고 다닌 것에 대한 책임 문제와 배상 소송 문제도 같이 걸린다.
[13]
다만 말년에 좀 정신을 차린 것뿐이지, 포레스트는 본래 흑인 노예무역으로 부를 쌓은 인물이었고, 남북전쟁 당시 있었던 필로우 요새 학살 당시 수많은 흑인을 죽인 사건의 관련자이기도 했다.
[14]
목사로 알려져 있었지만 실제론 교회 교사였고, 나중에 정학을 당했다.
[15]
대표적으로 아일랜드인, 유대인, 이탈리아인 등이 있다.
[16]
여기에는
국가의 탄생이란 영화가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17]
자료에 따라서는 500만이라고 추산하기도 한다.
[18]
원래는 Clan, 즉 일당, 무리 등의 좋지만은 않은 뉘앙스로 해석할 수 있다. K로 시작하는 이유는 나중에 KKK 단원들이 본인들끼리 통하는 조크로 C로 시작하는 단어를 전부 K로 바꿔 쓰는 식으로
야민정음 비슷한 놀음을 했기 때문. 예를 들어 KKK 단원용 핸드북을 클로란(Kloran)으로 부른다던가, 클랜(Klan)과
코란(Koran)의 합성어다.
[19]
미국 민주당은 원래 노예제도 존속을 주장했던 당이었으나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을 기점으로 민주당은 흑인을 포함한 소외계층을 대변하게 되며 점점 지지층이 변하게 된다. 원래 흑인들은 공화당을 지지했으나 루스벨트 이래 흑인의 지지는 계속 민주당 쪽으로 이동했다. 다만 민권법이 통과된 이후로도 민주당에 인종차별주의자들이 상당한 세를 차지하여 한솥밥을 계속 먹었기 때문에 불편한 동거가 지속되었고, 이후 수십년간 남부 백인들이 점점 공화당 지지로 옮겨가며 현재의 정치구도가 완성된다. 정작 민권법에 반대하고 백인우월주의를 내세운 민주당 상원의원들 대부분은 죽거나 정계를 은퇴할 때까지 민주당 당적을 유지했다. 현재까지도 그 경향은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어 흑인층은 민주당의 표밭이다.
[20]
나중에 트루먼은 KKK에 속해있었던 사실을 흑역사로 여겼다고 한다.
[21]
오바마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뒤 자신의 사무실을 찾아오자 과거 행적이 담긴 자서전을 선물하며 지지 의사와 함께 다시 한번 후회의 뜻을 전했다고 한다.
[22]
이들은 종교적 열정과 반이민주의의 일환으로 의외로
금주법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고. 술은 당시 이민자들에겐 필수 기호품이었다.
[23]
이 와중에 금주법을 이용해 돈을 벌고 도박, 매춘업소를 운영하는
마피아 세력과 충돌을 벌이기도 했다. FBI 국장
존 에드거 후버가 초창기 금주법 시대에 KKK에 본격적으로 신경을 쓴 게 바로 이 때문이다. 후버는 마피아에겐 관대한 편이었으나 KKK에겐 가혹했다. 1960년대 흑인 인권 운동이 일어나자 상황이 달라지지만. 후버는 이때부터 흑인 인권 운동을 사회주의 폭동으로 보기 시작한다.
[24]
인디애나주에 거점을 두고 있던 D.C. 스티븐슨은 1925년 경 자신과 알고 지냈던 독일계 미국인 여성에게 접근했는데 그녀가 그의 접근을 거부하자 조직원을 동원해 그녀를 납치, 감금 후 학대하며 수차례 강간하며 그녀와 강제로 결혼하려고 했다. 그러다 그녀가 독극물을 먹고 자살을 시도하자, 병원에 내다 버렸는데 그녀는 병원에서 자신이 당한 일을 증언하고 사망했다. 거기다 사후 부검 결과 그녀의 사망 원인이 자살 시도가 아닌 학대 과정에서 생긴 상처에 세균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어 스티븐슨의 죄목에 살인죄까지 추가되었다. 당시 KKK단은 자신들이 개신교도 미국인 백인 여성을 보호한다고 주장했는데, 그 개신교도 백인 여성을 KKK단 지도자란 작자가 납치, 강간하고 죽게 만들었으니 당연히 여론은 뒤집혔다. 그의 후원으로 당선됐으며, KKK단 단원이었던 인디애나 주지사가 사면을 거부하고 엄벌을 주장해야 했을 정도였다.
[25]
데이비드 스티븐슨은 결국 수십년 징역을 살고, 인디애나 주에서 추방되는 조건으로 겨우 풀려나 미주리 주에 정착했지만 노년의 나이에 또다시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재판정에 섰다. 해당 사건은 증거불충분으로 끝났지만 동시에 그는 미주리주에서도 추방되었고, 몇 년 후 사망했다.
[26]
스티븐슨은 같은 KKK 멤버였던 민주당 정치인들조차 자기를 구명해주지 않자 그들의 명단을 공개, 당연히 모두들 사이 좋게 관계가 끝났다.
[27]
민권운동가 선발대 3명이 1964년 6월 22일 미시시피 네쇼바 카운티에서 실종되어 실종 44일 만에 댐에서 시체로 발견된 사건이다.
[28]
다만 이건 한국 게이머들이 워낙 많으니 이들과 과거에 마주친 사람이 "아 한국인들은 저걸 웃는단 의미로 쓰는구나"라고 아는 정도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단어는 아니다. 즉, 그 전에 충분한 채팅을 통해 최소한 "이 사람이 어느 정도 상식인이구나"란 이해가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치면 "어...혹시 한국인이세요?"라고 나오는 정도지, 밑도 끝도 없이 kkk를 쓰면 "이 미친놈은 뭐냐?"라는 반응이 나오기 쉽다. 그냥 웬만하면 lol 쓰자.
zzzzzzzzzzzz라고 써도 다들 안다.
[29]
한국의 ㅋㅋ와는 별개로 브라질이나 필리핀 등의 커뮤니티 내에선 가끔씩 웃음의 의미로 kkk가 쓰이기도 한다.
[30]
우리들 가운데 스파이가 있는 것 같아의 문서에도 올려진 사진이다.
그런데 실제로 일어났던 일이라고 한다. 물론 일반적인 일은 아니다.
[31]
공식 타이틀은 대마법사(Grand Wizard)이다.
[32]
주님 수난 성지 주일부터 과
성토요일까지의 한 주간, 곧,
주님 부활 대축일 직전의 한 주간이다.
[33]
여성
수도자는
수녀
[34]
그러나 플로리다는 중부와 남부 쪽만 그렇고, 북부는
바이블 벨트에 속해 있는 개신교가 강세인 지역이다.
[35]
다만 이쪽은 무종교인이 아주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36]
1964년 세 명의
흑인 민권 운동가(백인인 마이클 슈워너와 앤드루 굿맨, 흑인인 제임스 체이니)가 KKK에 의해 납치 살해되었다가 암매장되어 44일만에 발견된 사건
[37]
영화의 시대 배경은 남북전쟁 이전이다.
[38]
사실 가까이 다가가면 죽지 않고 신음소리를 내며 살아 있다.
[39]
2014년부터는 KKK에 흑인도 가입이 된다. 단, 미국에서 나고자란 흑인이여야 하며, 아프리카 본토나 네그리토 출신이라면 가입이 안되고 여전히 공격대상으로 분류된다.
[40]
KKK 외에도 인간처럼 보이는 크리처들이 간혹 있지만 전부 막장 살인마들이다.
[41]
실제 역사가 아닌
대체역사물 속 나치의 성향에 맞게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아리아인은 과학으로도 증명할 수 있을 정도의 최상등이자 모든 민족의 으뜸이고 라틴족, 슬라브족, 집시는 인종의 쓰레기이고, 황인종은 사람이라 할 수 없는 저질 족속이며, 흑인은 감히 입에 담기조차 수치스러운 최하등 생물이고, 그 중에서도 유대인은 지구상에서 반드시 말살해야 할 악질 민족이다!"라는 그야말로
파시즘 특유의 흉악하고 끔찍하며 무시무시하고 무식한 개념이다.
[42]
Danke(당케)를 남부 억양 팍팍 넣은 댕키라고 발음하는 등...
[43]
여성들로만 구성된 마피아. 소담을 친동생처럼 아껴줬던 기생 김향화의 이름에서 땄다.
[44]
구르카+FF마피아.
[45]
직접적으로 불에 던지는 장면은 안 나왔으나, 소담이 어진에게 KKK단의 일본 잠입을 보고하고 나서 어진이 "너한테서 고기 탄 내가 나는데 촬영 끝나고 고기 굽다 왔니?"라는 대사로 암시가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지 베댓은
KFC(KKK Fride Chickin) 드립을 쳤다.
[46]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며 인종차별문제를 주로 취재하는 기자였다. 참고로 의뢰인인 아내는 백인이며 당시 시대상을 감안하면 상당히 파격적인 결혼이었기에 노빈손의 상관인 보안관도 크게 놀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