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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시즌별 성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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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bordercolor=#ea0029><tablebgcolor=#ea0029> |
KIA 타이거즈 2024 시즌별 경기 |
스토브리그 | 시범경기 | 3~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한국시리즈 |
KIA 타이거즈 2024년 페넌트레이스 8월 일정 | ||||||
🏠: 홈 🚌: 원정 |
승리 | 패배 | 무승부 | 취소 |
경기 없음 |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 7월 경기 |
1 |
2 |
3 |
4 |
||
1:0 패
|
3:10 패
|
7:3 승
|
우천 취소 |
|||
🏠 광주 | 🚌 대전 | |||||
5 |
6 |
7 |
8 |
9 |
10 |
11 |
0:2 승
|
13:2 패
|
1:0 패
|
8:9 승
|
우천 취소 |
5:4 패
|
|
🏠 광주 |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2:0 승
|
1:2 패
|
12:1 승
|
3:2 승
|
14:4 승
|
4:0 승
|
|
🚌 고척 | 🚌 잠실 |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우천 취소 |
5:6 승
|
4:6 승
|
4:17 패
|
2:0 승
|
2:8 패
|
|
🏠 광주 | 🚌 창원 | |||||
26 |
27 |
28 |
29 |
30 |
31 |
▶ 9월 경기 |
4:10 승
|
6:7 승
|
10:4 패
|
15:13 승
|
|||
🏠 광주 | 🚌 대구 |
2024 KIA 타이거즈 8월 성적 |
||||
3 위 | ||||
승 | 무 | 패 | 승차 | 승률 |
14 | 0 | 9 | 0.0 | 0.609 |
2024 KIA 타이거즈 시즌 성적 |
||||
1 위 | ||||
승 | 무 | 패 | 승차 | 승률 |
74 | 2 | 49 | 0.0 | 0.602 |
<colbgcolor=#06141f> 시리즈 전적 | <colbgcolor=#ffffff,#191919> 우세 5 / 동률 2 / 열세 2 | |||
시리즈 스윕 | 승리 2 / 패배 0 | |||
최다 연승 | 6 | |||
최다 연패 | 2 |
1. 개요2. 7월 30일 ~ 8월 1일 VS
두산 베어스 (
광주) 피스윕
2.1. 8월 1일
3. 8월 2일 ~ 8월 4일 VS
한화 이글스 (
대전) 동률 시리즈4. 8월 6일 ~ 8월 8일 VS
kt wiz (
광주) 루징 시리즈5. 8월 9일 ~ 8월 11일 VS
삼성 라이온즈 (
광주) 동률 시리즈6. 8월 13일 ~ 8월 15일 VS
키움 히어로즈 (
고척) 위닝 시리즈7. 8월 16일 ~ 8월 18일 VS
LG 트윈스 (
잠실) 스윕8. 8월 20일 ~ 8월 22일 VS
롯데 자이언츠 (
광주) 위닝 시리즈9. 8월 23일 ~ 8월 25일 VS
NC 다이노스 (
창원) 루징 시리즈10. 8월 27일 ~ 8월 29일 VS
SSG 랜더스 (
광주) 위닝 시리즈11. 정규경기 총평/잔여경기 전망12. 재편성 경기 목록13. 8월 31일 ~ 9월 1일 VS
삼성 라이온즈 (
대구) 스윕14. 총평[clearfix]
1. 개요
KIA 타이거즈의 8월 일정은 광주[1]-대전-광주-광주-고척-잠실-광주-창원-광주[2]-대구[3] 순으로 8월 29일까지 3연전 체제가 진행되고, 8월 30일부터 잔여일정이 진행되며, 8월 첫째 주 일정은 두산과의 홈 1경기와 한화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8월 둘째 주 일정은 kt와의 홈 3경기와 삼성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8월 셋째 주 일정은 키움과의 원정 3경기와 LG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8월 넷째 주 일정은 롯데와의 홈 3경기와 NC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8월 다섯째 주 일정은 SSG와의 홈 3경기와 대구 삼성과의 원정 1경기가 있으며,그 중 13경기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13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2. 7월 30일 ~ 8월 1일 VS 두산 베어스 ( 광주) 피스윕
7월 30일 ~ 7월 31일 경기는 7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2.1. 8월 1일
8월 1일, 18:30 ~ 21:57 (3시간 27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20,5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두산 | 발라조빅 | 0 | 0 | 0 | 0 | 0 | 1 | 0 | 0 | 0 | 1 | 8 | 1 | 6 |
KIA | 네일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5 | 2 | 6 |
경기기록 | |||
결승타 | 없음 | ||
승리 투수 | 발라조빅(6.2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네일(6이닝 1실점) |
홀드 투수 |
이병헌(0.1이닝 무실점) 홍건희(0.1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김택연(1.2이닝 무실점) |
홈런 | -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최원준 | 홍종표 | 김도영 | 소크라테스 | 나성범 | 변우혁 | 박찬호 | 김태군 | 박정우 | 네일 |
RF | 2B | 3B | LF | DH | 1B | SS | 1B | CF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윤중현 | P | ||
말소 | 김현수 | P |
경기 하이라이트
전날 투타와 수비를 가리지 않는 총체적 난국으로 KBO 사상 최악의 패배를 당한 가운데 KIA 마운드에는 제임스 네일이 선발등판한다. 네일은 직전 등판인 7월 26일 키움 원정에서 5이닝 5실점 2자책의 부진으로 패배했다. 네일은 야수실책이 나올 경우 급격히 흔들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어제 경기에서도 실책으로 기록되지는 않은 아쉬운 수비장면이 숱하게 나왔고 KIA의 수비는 좀처럼 안정화될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 두산을 상대로는 이전까지 세 번 맞대결에서 2승 ERA 4.15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 엄청난 타격감을 과시하는 두산 타선을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산의 마운드에는 조던 발라조빅이 등판한다. 아직까지 KBO 데뷔 첫 승을 올리지 못한 발라조빅은 지난 7월 26일 SSG와의 문학 원정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첫 패배를 떠안았다. 하지만 에레디아에게 홈런을 맞고 빅이닝을 허용한 뒤에도 무너지지 않으며 이닝을 길게 끌고 갔고, 삼진 11개를 잡아내어 그 이전 등판인 LG와의 경기[4]보다는 나은 모습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어제 경기에서 무리한 투수 기용으로 네일이 이닝이터를 최대한 해 줘야 하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전날 경기에서만 9명의 투수가 등판했기 때문에 만약 네일이 일찍 무너질 경우 투입할 불펜진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경기를 허무하게 내줄 가능성이 크다. 에이스로 활약했던 시즌 초반 수준의 절반이라도 부활할 필요가 있다. 전날 대참사를 겪긴 했지만, 피스윕을 막기 위해서라도 이 경기만큼은 이겨야 할 필요가 있다. 전날 충격에서 빨리 빠져나와야 한다. 이 경기까지 내주게 되면 두산 상대 확실한 열세가 확정된다. 반대로 KIA가 이기면 7승 1무 7패로 다시 동률이 되고 다음 1경기에서 향방이 갈리게 된다. 그리고 상대 타선이 물빠따가 되긴 했지만 정작 기아는 그보다 더 심한 식물 타선이라서 무득점으로 패배했다.
1회초, 제임스 네일이 2아웃까지 잘 잡았으나 연속 3볼넷으로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강승호를 삼진으로 돌려보내며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1회말은 삼자범퇴로 끝났다.
2회초 삼자범퇴로 막았다. 2회말 나성범이 안타를 쳤지만 병살타로 이닝이 끝났다.
3회말, 박찬호가 안타를 치고 김태군이 번트를 댔는데 이게 투수에게 잡히고 만다. 투수는 박찬호를 잡으러 송구했지만 송구가 빠져서 송구 실책으로 박찬호가 2루까지 가고 1사 2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박정우의 땅볼과 최원준의 직선타로 점수를 내지 못했다.
4회초 안타 2개를 맞았지만 병살타와 땅볼로 이닝을 막았다. 4회말 삼자범퇴로 막혔다.
5회초 허경민이 안타를 쳤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5회말 나성범과 박찬호의 볼넷이 나왔지만 김태군의 병살타가 나와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6회초 김재환이 안타를 쳤고 강승호의 타구가 투수에게 갔다. 네일이 2루에 송구해서 병살타를 노려보는데 여기에서 2루수 홍종표의 포구 실책이 나오고 중견수 박정우의 송구가 빠지면서 더그아웃까지 들어가는 실책이 또 나오면서 안전진루권이 나왔고 김재환은 홈으로 강승호는 3루까지 가는 사고가 나왔다. 네일이 두 타자를 잡고 3루주자는 들어오지 못했다. 6회말 최원준이 안타를 쳤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7회초 이준영이 등판했다. 내야안타를 맞았고 정수빈을 땅볼로 잡고 1사 2루가 되었다. 여기에서 장현식이 나오고 제라드는 볼넷으로 나갔지만 양석환을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7회말 변우혁의 안타와 박찬호의 볼넷으로 기회가 왔지만 대타 최형우가 해결하지 못했다.
8회초 만루가 나왔지만, 곽도규가 뜬공을 마운드 위에서 잡아 내며 1사 만루 위기를 넘겼다. 8회말에는 이병헌이 나왔는데, 이창진과 최원준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강판됐다. 무사 1, 2루의 찬스였는데, 홍건희의 공에 홍종표의 번트가 뜬공이 되며 허무하게 아웃카운트 하나를 헌납했고, 이후 등판한 김택연의 압도적인 구위에 김도영과 소크라테스가 압도당하며 찬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제임스 네일도 수비 실책으로 인한 결승점을 제외하면 초반 볼넷 3개 위기 빼고는 그럭저럭 잘 막아줬고, 전날과 달리 불펜진의 방화가 없었던 게 기적이긴 했다. 하지만, 의도적으로 홍종표와 박정우를 선발로 출전시켜 수비를 보강했음에도 정작 두 선수의 연속 수비실책으로 실점을 내주면서 경기를 허망하게 내주고 말았다. 또한 득점권 찬스 때마다 타선이 안 터지며 기회를 놓친 데다 번트와 대타 작전 역시 실패하며 공격도 전혀 풀리지 않았다. 그나마 정말 기적적이게도 LG도 삼성에게 패배해서 5게임차가 유지되었다.
KIA 타이거즈의 2024 시즌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홈경기 중 두산전이 1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또한 이 경기의 패배로 인해 6승 1무 8패로 남은 잠실에서의 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두산전 열세를 기록하게 되었다.
3. 8월 2일 ~ 8월 4일 VS 한화 이글스 ( 대전) 동률 시리즈
VS 한화 이글스 12·13차전 |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 ||||
선발 | ||||
황동하 | 12차전 | 김기중 | ||
양현종 | 13차전 | 와이스 | ||
중계방송사 | ||||
12차전 | ||||
13차전 |
이번 3연전까지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4 시즌의 마지막 대전 원정이며 마지막 한화전이다. 그나마 류현진, 문동주를 안 만나는 게 다행일 지경.
최악의 홈 3연전을 치른 후 분위기 반전을 통해 다시 치고 나갈 수 있을까? 전과 달리 한화의 기세도 만만하지 않다.[5]
한화 상대로 스윕을 거둔 상황에서 LG가 스윕을 당한다면, 최고 8경기 차, 피스윕 상황에서 LG가 스윕하면 2게임차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이번 시즌 대전 경기를 전승으로 끝낼 수 있을까?
3.1. 8월 2일
8월 2일, 18:31 ~ 21:44 (3시간 13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2,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황동하 | 0 | 0 | 0 | 1 | 0 | 1 | 0 | 1 | 0 | 3 | 8 | 0 | 3 |
한화 | 김기중 | 3 | 0 | 0 | 0 | 0 | 3 | 0 | 4 | - | 10 | 14 | 0 | 5 |
경기기록 | |||
결승타 | 노시환(1회 1사 1,2루서 좌월 홈런) | ||
승리 투수 | 김기중(5.1이닝 2실점 2자책) | 패전 투수 | 황동하(5이닝 3실점 3자책) |
홀드 투수 | 박상원(1.2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노시환(1회 3점) 나성범(8회 1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소크라테스 | 최원준 | 김도영 | 최형우 | 나성범 | 김선빈 | 변우혁 | 한준수 | 박찬호 | 황동하 |
LF | CF | 3B | DH | RF | 2B | 1B | C | SS | P |
경기 하이라이트
타선의 부진이 피스윕으로 이어진 가운데 KIA의 마운드에는 황동하가 나선다. 후반기 부진을 겪고 있는 황동하는 지난 27일 키움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좋지 않은 흐름을 다행히 한 번 끊어냈다. 다만 당시 경기에서도 흔들릴 수 있는 순간마다 결정적인 도루저지가 두 번이나 나오면서 도움을 받았던 것은 감안해야 한다. 한화를 상대로는 이번 시즌 세 번 등판하여 ERA 7.82, WHIP 1.82로 고전하고 있다.[6] 연승가도를 달리며 타격감을 과시 중인 한화 타선을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대팀 한화는 상위 팀인 LG,삼성, 그리고 9연속 위닝시리즈를 달리며 기세를 올리고 있던 KT를 상대로 KT전 스윕 포함 6연승을 달리고 있는 반면, KIA는 최근 1승 6패로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 바로 전 날은 빠따가 식어버려 단 1점도 내지 못해 영봉패를 당해 매우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게다가 황동하도 전 경기는 5이닝 1실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지만, 한화전에서 3번 모두 좋지 않은 활약을 보여 불리한 상황이다. 그냥 기적처럼 모두가 개같이 부활하기를 빌어야 할 상황이다.
다만, 한화 선발 김기중도 저번 KIA전에서 1.2이닝 4실점으로 매우 좋지 않아서 타격이 살아난다면 승리의 가능성이 보일 수도 있다. 그래도 방심도 설레발도 금물이다. 김서현이나 황준서 등 김기중 이후 나올 불펜 투수들에 대한 대비도 필요할 것이다.
1회초 소크라테스가 사구로 출루했지만, 김도영의 직선타 더블 아웃으로 이닝이 끝났다. 1회말 황동하는 볼질만 하다가 1사 상황에서 노시환에게 홈런을 맞으며 0:3이 되었다. 그렇지만 후속 타자들은 잘 막아내며 추가실점하진 않았다.
2회초 최형우의 사구, 땅볼을 거쳐 변우혁이 2루타를 쳤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2회말은 박찬호가 호수비를 통해 삼자범퇴로 잡아냈다.
3회초는 삼자범퇴로 끝났다. 3회말 김태연에게 볼넷, 노시환에게 안타를 맞으며 2사 1,3루 위기를 줬지만 채은성을 삼진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4회초 김도영과 최형우의 연속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고 나성범의 땅볼로 1점을 만회하며 무득점을 깼으나, 후속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말에는 삼자범퇴로 끝냈다.
5회초 박찬호와 소크라테스의 연속안타로 1사 1,2루가 되었지만, 후속타자들이 치지 못하며 이닝이 끝났다. 5회말에는 삼진과 김도영, 나성범의 호수비로 쉽게 이닝을 끝냈다.
6회초 1사 상황에서 나성범이 안타를 친 후 김기중은 마운드를 내려갔고 박상원이 등판했다. 김선빈은 2루타를 치며 한 점차로 추격하는 데 성공했지만, 후속 타자들의 범타로 동점에는 실패했다. 6회말 임기영과 최지민이 1사에서 3점을 더 내주었다.
7회초는 삼자범퇴로 끝냈다. 7회말 등판한 김기훈은 위기를 맞았지만, 그래도 실점하던 전과는 달리 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막고 내려왔다.
8회초 2사이긴 하지만 그동한 부진했던 나성범이 오랜만에 홈런포를 때려냈다.
황동하는 1회 투구 밸런스가 흔들리며 실점 했으나 이후 영점이 잡혔고 타격감이 좋은 한화 타선을 상대로 5회까지 무실점의 역투를 하며 본인의 역할을 다 했다. 하지만 KIA는 황동하를 아직 여유가 있는 78구째 6회에 내렸고 임기영을 마운드에 올리는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구원투수로 올라온 임기영이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지 못한 채 대량 실점하고 이어서 나온 최지민 역시 점수를 내주었다. 1점차 승부의 팽팽한 균형이 깨지며 승부가 갈렸다. 2-3이닝만에 선발이 내려가서 불펜이 과부하 되었다고 이범호 감독이 인터뷰한 게 불과 며칠 전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조치를 취했다. 앞뒤가 안 맞는 투수운용을 하면서 이길 경우도 내주는 실상이다. 그리고 김기훈, 윤중현을 실험해 보려는지 이들을 올리는 상황까지 갔다. 전자의 경우는 그래도 잘 막아주면서 다행이긴 했지만, 윤중현은 또다시 대량실점을 허용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 경기 패배로 인해 2위 LG와의 격차가 4.5 게임 차로 줄었다.
체력 저하로 인해 주전들[7]의 배트 스피드가 늦어지는 경향이 최근 몇 경기에서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다. 다음 시리즈에서 KT와 삼성으로 연속해서 상위권 팀을 만나게 되는데, 이 때를 위해서라도 이번 시리즈에서는 과감하게 주전 선수들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3.2. 8월 3일
8월 3일, 18:00 ~ 21:45 (3시간 7분)[8],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2,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양현종 | 0 | 0 | 1 | 0 | 3 | 0 | 0 | 2 | 1 | 7 | 15 | 1 | 3 |
한화 | 와이스 | 0 | 3 | 0 | 0 | 0 | 0 | 0 | 0 | 0 | 3 | 9 | 0 | 1 |
경기기록 | |||
결승타 | 김도영(5회 1사 2루서 우월 홈런) | ||
승리 투수 | 양현종(6이닝 3실점 2자책) | 패전 투수 | 와이스(5이닝 4실점 4자책) |
홀드 투수 | 장현식(2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최재훈(2회 3점) 김도영(5회 2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소크라테스 | 최원준 | 김도영 | 최형우 | 나성범 | 김선빈 | 변우혁 | 한준수 | 박찬호 | 양현종 |
LF | CF | 3B | DH | RF | 2B | 1B | C | SS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장재혁 | P | ||
말소 | 윤중현 | P |
경기 하이라이트
과연 양현종을 통해 연패를 끊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타선은 8연승 이후 짜게 식었고, 투수진은 선발투수의 이탈 > 불펜들의 과부하[9] 라는 악순환의 여파가 무더운 여름날씨, 체력적 문제 등 여러 요소가 겹치며 단체로 부진한 모습 속
한화의 마운드에는 라이언 와이스가 등판한다. 와이스는 지난 7월 28일 LG와의 경기에서 1이닝 3실점 이후 과감한 조기강판을 당했다. KIA와는 두 번째 맞대결로 7월 21일 KIA와 대전 홈 경기에서 수비실책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와이스는 무너지지 않고 어떻게든 이닝을 끌고가며 6이닝 5실점 3자책으로 QS를 달성했다. 그 당시의 KIA 타선과 지금 KIA의 타선의 분위기가 전혀 다른 만큼 와이스를 공략해 낼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
1회초 소크라테스가 상대의 수비 실책으로 출루하는 데 성공했지만, 도루 실패로 아웃되었다. 이후 최원준과 최형우, 나성범의 안타가 나왔지만, 최원준이 홈에서 아웃되며 득점에 실패했다.
2회초는 삼자범퇴로 끝났고, 2회말엔 수비형 유격수인 박찬호의 고교야구선수도 안 할 포구실책과 송구실책을 곁들이며 최재훈에게 3점 홈런을 맞았다. 어제처럼 한화가 흐름을 타려는 순간, 정전으로 조명, 전광판, 중계 등을 포함해 내부 시설의 모든 불이 전부 꺼져 오후 6시 33분경 경기가 중단됐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야구장 전력 사용량이 급증했고, 노후화된 전기 설비가 부하를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일부 복구된 상태로, 예열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 폭염으로 인한 전력량 사용 급증으로 전기설비가 부하를 감당하지 못해 18시 33분부터 18시 37분까지 4분간 정전됐다. 전력 복구가 거의 완료돼 최종 점검 후 경기를 재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38분만인 오후 7시 11분경 경기가 재개됐다.[10]
3회초 박찬호의 안타와 김도영의 적시타로 1:3이 되었다. 최형우도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나성범의 땅볼로 이닝이 끝났다. 3회말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안타가 나왔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4회초 삼자범퇴로 끝났다. 4회말 볼넷하나로 막았다.
5회초 박찬호의 2루타와 최원준의 적시타로 추격을 했고 김도영의 역전 투런포가 터졌다. 5회말 안타 두개를 맞고 시작했지만 양현종이 위기관리능력으로 세타자를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6회초 김선빈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병살타가 나오고 말았다. 6회초 양현종이 삼자범퇴로 막고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7회초 소크라테스의 안타와 최원준의 몸에 맞는 볼이 나왔지만 김도영과 최형우가 막히면서 득점하지 못했다. 7회말 장현식이 등판했다. 안타를 맞고 시작했지만 김태연을 병살타로 잡고 이닝을 막았다.
8회초 나성범이 안타를 치고 한준수와 박찬호의 적시타가 터지며 6:3까지 만들었다. 8회말 장현식이 안타 하나로 막았다.
9회초 김도영의 2루타와 박정우의 적시 3루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9회말 전상현이 삼자범퇴로 막고 연패를 끊었다.
에이스 양현종의 호투와 김도영의 홈런을 앞세운 투타 양측의 분발로 연패를 간신히 끊어냈다. 이날 경기는 2회에 3점 홈런을 맞으면서 어제처럼 한화가 승기가 넘어가려는 듯한 순간에 경기장 정전으로 경기가 일시 중단되었다. 양현종의 어깨가 식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투수 교체 없이 양현종이 다시 마운드에 올라 마운드를 안정화시켰고 결과적으로는 한화쪽의 좋은 흐름은 끊기며 전화위복이 되었다. 한화의 7연승 및 KIA의 4연패는 이렇게 끝났고 타구장에서는 삼성을 제외한 LG, 두산, SSG가 모두 패배하여 2위와의 승차가 5.5경기로 다시 늘어났다.
3.3. 8월 4일 (우천취소)
8월 4일, 17:00,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알드레드 | 경기전 우천취소 | ||||||||||||
한화 | 바리아 |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8월 29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캠 알드레드의 KIA 소속 마지막 경기는 이루어지지 못했다.
4. 8월 6일 ~ 8월 8일 VS kt wiz ( 광주) 루징 시리즈
VS kt wiz 13·14·15차전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
선발 | ||||
고영표 | 13차전 | 김도현 | ||
엄상백 | 14차전 | 네일 | ||
쿠에바스 | 15차전 | 황동하 | ||
중계방송사 | ||||
13차전 | ||||
14차전 | ||||
15차전 |
만약 3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4 시즌 마지막 kt와의 홈경기가 된다.
이 시리즈에서 피스윕만 안 당한다면, KT를 상대로도 열세 불가가 확정된다.
15차전 선발이 벤자민에서 쿠에바스로 변경되었다.
4.1. 8월 6일
8월 6일, 18:31 ~ 21:40 (3시간 9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4,45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고영표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9 | 1 | 4 |
KIA | 김도현 | 1 | 0 | 0 | 0 | 0 | 0 | 1 | 0 | - | 2 | 5 | 1 | 3 |
경기기록 | |||
결승타 | 최형우(1회 2사 1루서 중견수 3루타) | ||
승리 투수 | 김도현(5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고영표(6.1이닝 2실점 1자책) |
홀드 투수 |
정해영(0.2이닝 무실점) 곽도규(0.1이닝 무실점) 장현식(1.2이닝 무실점) 이준영(0.1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전상현(1이닝 무실점) |
홈런 | -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소크라테스 | 최원준 | 김도영 | 최형우 | 나성범 | 한준수 | 김선빈 | 서건창 | 박찬호 | 김도현 |
LF | CF | 3B | DH | RF | C | 2B | 1B | SS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정해영 | P | ||
말소 | 알드레드[11] | P |
|
경기 하이라이트
1회초 로하스의 안타가 나왔지만 세타자를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1회말 김도영이 볼넷으로 나가고 최형우의 3루타로 선취점을 냈다. 나성범은 우익수 호수비에 잡혔다.
2회는 두 팀 모두 삼자범퇴로 막혔다.
3회초 배정대가 안타를 치고 심우준이 번트를 시도했지만 1루주자를 잡는데 성공했다. 로하스의 안타와 강백호의 몸에 맞는 볼로 만루가 채워졌고 1사 만루에서 장성우가 얕은 플라이를 치는데 나성범의 송구가 빠졌지만 투수 김도현이 뒤에서 공을 받아서 참사가 나지는 않았다. 문상철도 땅볼로 잡고 잔루만루로 막았다. 3회말 최원준의 내야안타와 김도영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았지만 최형우가 해결하지 못했다.
4회초 김민혁과 황재균의 연속 안타로 위기를 맞았다. 배정대는 ABS를 거치는 커브로 삼진을 잡아냈지만 심우준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가 만들어진다. 여기에서 로하스를 플라이로 잡고 또다시 잔루만루가 되었다. 4회말 김선빈이 안타를 치고 폭투로 2루까지 갔지만 서건창이 플라이를 치고 득점하지 못했다.
5회초 문상철의 볼넷과 김상수의 안타로 위기가 나왔지만 김민혁을 삼진으로 잡고 위기를 막고 승리투수요건을 얻었다. 5회말 최원준이 안타를 쳤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6회초 오랜만에 정해영이 등판했다. 배정대는 삼진으로 잡고 1사 1루에서 심우준이 땅볼을 쳤는데 1루주자는 잡았지만 김선빈의 송구가 빠지면서 병살로 연결하지 못했다. 그리고 곽도규가 등판했고 로하스를 플라이로 잡았다. 6회말 삼자범퇴로 막혔다.
7회초 강백호가 땅볼을 쳤지만 박찬호가 느리게 굴러가는 공을 못 잡아서 무사 1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장현식이 등판했다. 장성우의 안타로 1,3루로 몰렸고 조용호의 땅볼 때 3루주자 강백호를 잡아냈다. 1사 2,3루에서 김상수와 김민혁을 땅볼로 잡고 이번에도 실점하지 않았다. 7회말 김선빈이 안타를 치고 서건창은 땅볼을 쳤는데 투수의 송구가 빠져서 무사 1,2루가 만들어진다. 박찬호에게 번트를 시켰는데 오늘도 번트에 실패하고 2스트라이크로 몰렸고 여기서 투수의 폭투가 나오며 무사 2,3루가 되었다. 그리고 땅볼을 쳤다. 소크라테스의 땅볼 로 대주자 홍종표가 득점했고 최원준도 땅볼을 쳤다.
8회초 장현식이 투아웃을 잡았지만 볼넷이 나오자 강판되었다. 이준영이 올라왔고 로하스가 땅볼을 쳤는데 박찬호가 1루주자가 있는데도 1루로 송구하는 판단을 해서 내야안타가 나왔지만, 강백호를 삼진으로 잡고 막았다. 8회말 김도영이 볼넷으로 나갔고, 도루까지 성공했지만, 후속타자들이 모두 아웃되며 추가 득점 없이 2점만 뽑았다. 그 와중에 최형우가 타격하다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인해 빠지게 되었다.
9회초 전상현이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0:2로 이겼다. 올 시즌 팀 2번째 무실점 승리[12]이자 첫번째 9이닝 영봉승이다.
위기란 위기는 다 막아내며 거둔 승리였다. 9피안타 4볼넷을 주고도 모두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첫 9이닝 영봉승을 완성했다.
오늘 승리로 kt 상대 열세불가를 확정했으며 1승만 더 하면 상대전적 우세가 확정된다. 또한 이 날 LG, 삼성이 모두 패배하여 2위와의 경기차는 6.5경기로 벌어졌다.
4.2. 8월 7일
8월 7일, 18:30 ~ 21:52 (3시간 22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1,625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엄상백 | 3 | 0 | 3 | 2 | 1 | 4 | 0 | 0 | 0 | 13 | 22 | 0 | 3 |
KIA | 네일 | 0 | 0 | 0 | 0 | 0 | 0 | 1 | 0 | 1 | 2 | 10 | 3 | 6 |
경기기록 | |||
결승타 | 장성우(1회 무사 2,3루서 유격수 땅볼) | ||
승리 투수 | 엄상백(6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네일(3.2이닝 8실점 2자책)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오재일(3회 1점) 이창진(9회 1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서건창 | 박찬호 | 김도영 | 나성범 | 소크라테스 | 이우성 | 김선빈 | 김태군 | 박정우 | 네일 |
1B | SS | 3B | RF | LF | DH | 2B | C | CF | P |
경기 하이라이트
전날 마운드의 호투에 힘입어 2-0 진땀승을 거둔 KIA는 제임스 네일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직전 등판인 1일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네일은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침묵으로 패배를 당했다. 네일은 이번 시즌 KT와의 세 번 맞대결에서 2승 1패, WHIP 0.98, ERA 0 이라는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내용을 보면 6이닝 비자책 1실점, 7이닝 비자책 1실점의 좋은 결과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5월 2일 경기에서는 실책이 5개나 나오면서 6.1이닝 비자책 6실점이라는 극과극의 결과를 내기도 했다. 한편 전날 경기에서 영봉패를 당한 KT타선이 더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 냈고, 경기 초반의 리드가 그대로 굳어져 승리하기는 했으나 KIA 타선은 공격의 흐름이 잘 풀리지 못 했다.
KT의 마운드에는 엄상백이 마운드에 오른다. 엄상백은 시즌 초에 주춤했으나 5월 들어서 탈삼진 능력[13]을 앞세워 9승까지 빠르게 승수를 쌓아 놓았다. 7월 들어서도 네 경기 중 세 경기에서 QS 이상의 호투를 하며 쾌조를 이어갔다. 하지만 지난 1일 한화와의 수원 홈경기에서는 5이닝 10실점의 부진으로 패배하며 좋은 흐름이 한번 끊겼다. 이번 시즌 KIA와의 세 번 맞대결에서 2승 1패를 기록했고 두 경기는 5이닝 3실점, 한번은 6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최형우가 내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2주후 재검진 예정. 8월 2일 한화전 김기중에게 사구를 맞았었는데, 그 부분이 부상으로 이어졌다. 대신 이우성이 콜업되었다.
1회부터 박정우의 뜬공 포구에러로 병살로 무실점이 될 이닝이 3실점(비자책)으로 시작했다. 이로 인해 네일은 1회부터 37구를 투구했다. 반대로 1회말은 박찬호가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김도영이 천적 엄상백에게 초구 병살을 기록하며 이닝이 끝났다.[14]
2회는 양팀이 출루가 1번씩 있었지만 별 일 없이 지나갔다.
3회초 네일이 유리한 카운트에서 얻어맞으며 3실점을 기록했다. 그 와중에도 또 실책이 껴있는 건 이젠 당연하다고 느껴질 지경. 3회말은 삼자범퇴 순삭으로 끝났다.
4회초 또또 에러가 나오면서 네일은 4회를 못 채우고 3.2이닝 12피안타 8실점(2자책)으로 교체되었다. 네일도 많이 얻어맞긴 했지만 실책이 안 나왔다면 이 정도의 사태까진 안 났을 것이다.[15] 4회말 드디어 김도영이 엄상백에게 안타를 쳐내며 앞서 안타를 친 박찬호와 함께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만회점수가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나성범의 맥없는 초구 포수 파플로 시작해 중간에 이우성이 볼넷 출루했지만 뜬공 3개로 무득점으로 물러났다.
5회초 임기영이 1실점을 하며 9:0. 5회말 볼넷 2개와 박찬호의 3안타째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대량득점이 나온다면 경기 후반에 기대를 걸 수 있었으나, 김도영이 끝끝내 천적 엄상백을 극복하지 못한 채 헛스윙 삼진, 나성범이 한가운데 슬라에 배트가 늦으며 좌익수 플라이로 2이닝 연속 절호의 기회를 날렸다.
6회가 시작되며 기아는
7회초 장재혁이 주자 만루를 만들었지만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7회말 무사만루에서 변우혁의 희생플라이로
8회초는 김기훈이 올라왔다. 예상 밖으로 삼진 하나를 포함해 팀의 첫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8회말 김태군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그게 다였다.
9회초도 김기훈이 이어 던지며 1사 만루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9회말은 이창진이 마수걸이 솔로포를 때려내며 팬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했고 그렇게 또 13:2 대량실점 패배를 기록했다.
경기를 종합하면 1. 실책 또 실책 2. 주자 나가면 초구 딱 3. 대량실점으로 요약할 수 있었다.
1번 실책의 경우 팀 비자책 실점이 이미 100점을 넘겼다는 것에서 실책이 너무 많음 & 그 주자들을 못 삭제시키고 전부 들여보냄을 볼 수 있는데, 이건 시즌 내내 벌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시즌 내내 이 팀의 발목을 잡는 수비는 설령 기아가 한국시리즈를 직행하더라도 코시불패기록이 깨질 수 있는 큰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수비범위가 넓은 3-유간의 김도영-박찬호는 포구에러가 굉장히 많은 편이며, 이외의 선수들은 모두 수비범위가 좁거나 주력이 느리거나 좋지 못한 타구판단 등 문제점 하나씩을 갖고 있는 데다가 쉽게 고칠 수 있는 부분도 아니라는 게 더 문제다. 또한 실책이 나오다보니 네일 또한 투구수가 늘어나는 경우가 많아진다.
2번의 경우, 어제부터 유난히 주자가 나갔을 때 빠른 공략을 한다는 건데 문제는 타구질이 형편없는 아웃이라는 거다. 결과를 떠나 보통은 잘 맞았는데 아웃이 된다던가 하면 운이 없었다고 할 수 있지만, 어제 오늘 적극적 공격을 해서 모두 빚맞거나 힘없이 뜨는 공들이 절대적이었다.
3번 대량실점은 크보 역사를 썼던 30실점 대참사를 비롯해 기아 외 다른 팀도 많이 겪는 문제인데, 실책이 가장 많은 팀임과 동시에 선발진의 이탈로 부족해진 이닝이팅, 강하지 않은 불펜
그나마 위안거리는 불안요소로 보였던 투수 실험이 오늘은 나름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점이다. 장재혁과 김기훈이 나오면서 무실점으로 막아냈기 때문.[16]
4.3. 8월 8일
8월 8일, 18:30 ~ 22:08 (3시간 38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1,011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12회 | R | H | E | B |
kt | 쿠에바스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5 | 0 | 3 |
KIA | 황동하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8 | 1 | 3 |
경기기록 | |||
결승타 | 황재균(12회 2사 2루서 좌중간 안타) | ||
승리 투수 | 김민수(2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전상현(1.2이닝 1실점 비자책)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우규민(1이닝 무실점) |
홈런 | -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최원준 | 김도영 | 나성범 | 소크라테스 | 이우성 | 김선빈 | 한준수 | 이창진 | 황동하 |
SS | CF | 3B | DH | LF | 1B | 2B | C | RF | P |
경기 하이라이트
전날 선발 마운드의 조기붕괴와 공수를 가리지 않는 야수진의 난조로 대패를 당한 가운데 KIA는 황동하를 선발로 내세운다. 후반기 들어서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던 황동하는 최근 두 경기에서는 5이닝 투구를 해낸 것이 다행이었다. KT를 상대로는 6월 16일에 선발 등판하여 5이닝 1실점의 투구를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전날 22안타를 쳐내며 KIA 마운드를 폭격한 KT 타선을 제어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공수 양면에서 엉망인 모습을 보인 KIA 야수진의 부진은 더욱 큰 문제다.
KT의 마운드에는 윌리엄 쿠에바스가 등판한다. 직전등판인 8월 4일 NC와의 창원 원정 경기에서 쿠에바스는 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했다. 이번 시즌 KIA 상대로 세 번 선발등판 경기를 가졌고 1승 2패, ERA 7.80으로 기복이 큰 모습을 보이고 있다.[17]
1회초 강백호의 볼넷과 오재일의 안타로 위기가 나왔지만 김민혁을 삼진으로 잡고 위기를 막았다. 1회말 최원준이 안타를 쳤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2회는 두 팀 다 삼자범퇴로 끝났다.
3회도 두 팀 다 삼자범퇴로 끝났다.
4회초 오재일이 안타를 쳤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4회말 나성범의 볼넷이 나왔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5회초 안타 하나로 막았다. 5회말 삼자범퇴로 막혔다.
6회도 두 팀다 삼자범퇴가 나오고 황동하는 퀄리티스타트를 했다. 그러나 득점지원이 없어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7회초 정해영이 안타 하나로 막았다. 7회말 김도영이 볼넷으로 나갔는데 견제사를 당했다. 나성범과 이우성의 안타를 치고 대주자 홍종표의 도루로 2사 2,3루 찬스가 나왔지만 김선빈은 플라이로 물러난다.
8회초 곽도규가 삼자범퇴로 막았다. 8회말 이창진과 박찬호의 안타로 1사 1,2루가 되었다. 최원준은 2루수 정면 타구를 날렸는데 2루수가 공을 한번 떨어뜨리면서 병살이 되지는 않았다. 여기서 점수가 났으면 통한의 실책이 되었겠지만 김도영이 박영현에게 잡히면서 득점하지 못했다.
9회초 장현식이 삼자범퇴로 막았다. 9회말 소크라테스의 2루타가 나왔지만 홍종표와 변우혁이 삼진을 당하고 연장을 갔다.
10회는 두 팀 다 삼자범퇴로 끝났다.
11회초 전상현이 삼자범퇴로 막았다. 11회말 김도영의 타구가 라인위에서 멈추면서 행운의 안타가 나오고 도루까지 했지만 나성범이 어이없는 삼진을 당하고 소크라테스는 고의사구가 되었고 홍종표도 삼진을 당해서 득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추가실점은 내주지 않았다.
12회초 선두타자 오재일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문상철의 땅볼로 선행주자 오재일은 잡았으나 홍종표의 송구 실책으로 문상철이 2루까지 내달린다. 이후 황재균에게 바로 적시타를 맞고 실점한다. 12회말에는 한준수가 안타를 쳤으나 점수를 내지 못하고 그대로 패배한다.
결국 오늘도 결정적인 상황에서 실책이 나온 것이 주요한 패인이었다.
또한, 찬스가 왔음에도 살리지 못한 타선과 결정적인 출루 속에서 기회를 못 살리는 특성을 또 보였다는 게 문제였다. 아무리 황동하가 6이닝 9K 인생투를 펼쳐도 못 이기는 것이다.
삼성이 패배하면서 2위와의 승차는 5.5경기로 어제와 동일하게 유지되었다.
KIA 타이거즈의 2024 시즌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홈경기 중 kt전이 2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5. 8월 9일 ~ 8월 11일 VS 삼성 라이온즈 ( 광주) 동률 시리즈
VS 삼성 라이온즈 11·12차전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
선발 | ||||
이승민 | 11차전 | 양현종 | ||
레예스 | 12차전 | 라우어 | ||
중계방송사 | ||||
11차전 | ||||
12차전 |
이틀 연속으로 패배를 다하며 침체한 분위기지만 과연 이번에도 2위를 치고 올라오려는 팀을 아래로 내려보낼 수 있을까?
5.1. 8월 9일
자세한 내용은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삼성 라이온즈 vs KIA 타이거즈 제11차전 문서 참고하십시오.8월 9일, 18:30 ~ 22:16 (3시간 46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8,44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이승민 | 0 | 0 | 0 | 1 | 3 | 2 | 1 | 1 | 0 | 8 | 13 | 0 | 6 |
KIA | 양현종 | 0 | 2 | 0 | 0 | 0 | 3 | 1 | 1 | 2X | 9 | 13 | 1 | 4 |
경기기록 | |||
결승타 | 서건창(9회 1사 1,3루서 중전 안타) | ||
승리 투수 | 장현식(1.1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오승환(0.1이닝 2실점 2자책) |
홀드 투수 |
임창민(1이닝 무실점) 최지광(1이닝 1실점 1자책) 김재윤(1이닝 1실점 1자책)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변우혁(2회 2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이창진 | 김선빈 | 김도영 | 나성범 | 소크라테스 | 이우성 | 변우혁 | 김태군 | 김두현 | 양현종 |
LF | 2B | DH | RF | CF | 1B | 3B | C | SS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김두현 | IF | ||
말소 | 박찬호[18] | IF |
|
경기 하이라이트
KIA의 마운드에는 양현종이 등판한다. 양현종은 직전 등판인 3일 한화와의 대전 원정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두었고 후반기 들어 팀에서 가장 안정적인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양현종은 삼성 상대로는 경기가 쉽게 풀리지 않고 있다. 한편 KIA 야수진은 8월 들어서 타격과 수비 양측에서 현시점 리그 최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KIA 타선은 최근 3경기 동안 합계 4득점만을 올리면서 경기당 평균 1.3 득점에 그쳤고, 8월 전체로 보아도 경기당 평균 2.5 득점에 그치고 있다. 또한 거의 매 경기마다 끊이질 않는 실책이 발목을 잡고 있다. 과연 KIA 타선은 오늘 양현종의 시즌 9승을 만들어줄 수 있을까?
삼성의 마운드에는 이승민이 1군 복귀전을 가진다. 6월 19일 SSG와 홈경기에서 2.1이닝 4실점으로 패배하고 2군에 내려간 이후 2달여만의 선발 등판이다. 이번 시즌 KIA 상대로 1번 선발등판하여 3.1이닝 3실점으로 고전한 바 있다. 한편 삼성 타선은 지난 시리즈에서 한화에게 루징을 당하기는 했으나, 타격감 자체는 꽤 나쁘지 않다.
경기 당일 박찬호가 득녀로 인해 경조 휴가를 얻으면서 대체 선수로 김두현이 입단 후 최초로 1군에 등록되었다.
적은 점수 차가 나도 어제 많이 던진 전상현은 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광주에서 1군 경기가 치러지는 동안, 2군 경기는 대구에서 이루어진다.
1회초 김헌곤과 구자욱에게 안타를 맞으며 2,3루 위기까지 갔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1회말에는 삼자범퇴로 막혔다.
2회초 류지혁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2회말 나성범이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후 2사에서 변우혁이 무득점을 깨는 홈런을 쳤고 김태군이 2루타를 쳤지만, 김두현의 데뷔 첫 타석이 뜬공으로 끝나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초는 삼자범퇴로 막았다. 3회말 직전 이닝에 호수비를 보여줬던 이창진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지만, 후속 타자들이 득점하진 못했다.
4회초 1사에서 사구, 볼넷으로 흔들리기 시작했고, 결국 1실점을 했지만, 다행히 막아주며 리드는 지켰다. 4회말 2사에서 변우혁이 안타를 쳤지만, 득점하진 못했다.
5회초 양현종이 갑자기 흔들리며 또 김헌곤, 구자욱에게 맞으며 1,2루 위기를 줬고 이재현에게 맞으며 결국 동점과 만루 후 류지혁에게 역전을 내준 후 임기영이 나와서야 막아냈다.
6회초 김헌곤, 박병호에게 또 적시타를 맞으며 2점차 더 벌어졌다. 하지만, 실점의 빌미가 되었던 김두현이 두 번째에는 병살로 잡아내며 겨우 이닝을 끝냈다. 6회말 김도영의 볼넷과 나성범의 안타, 그리고 소크라테스의 행운의 타구가 나오며 1점을 만회했고, 이승민을 내리는 데 성공했다. 이후 희생타와 땅볼로 다시 1점차 승부가 되었다. 하지만 김태군의 아웃으로 이닝이 끝났다.
7회초 3루 주자 상대로 승부를 볼 순 있었지만 1점만 내주고 그래도 잘 막아냈다. 7회말 만루까지 간 후 나성범의 희생타로 다시 점수를 좁혔다.
그러나 8회초 1사 1,3루 상황에서 김현준을 루킹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2루로 도루하는 구자욱을 잡지 못했고 이 틈에 3루주자 김지찬이 홈으로 파고들어 점수가 다시 벌어졌다. 이후 8회말에 다시 한준수의 희생플라이로 1점차로 추격했다.
끝내기 하이라이트 |
끝내기 덕아웃 직캠 |
9회초 장현식이 무실점으로 막았다. 9회말 오승환이 나온 상황에서 김선빈의 2루타와 김도영의 내야 안타가 나왔다. 이후 나성범이 적시타를 치며 결국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소크라테스의 병살성 타구를 쳤으나 전력질주하여 간신히 1루에서 살아남아 1사 1,3루가 되었다. 이후 서건창의 애매한 뜬공을 삼성의 수비수들이 서로 양보하다 잡지 못하며[19] 김도영이 홈으로 들어와 끝내기로 승리했다.
오늘도 승차없는 2위를 잘 팬 KIA였다. 이번 시즌에는 호랑이 엉덩이 만지지 마라.
오늘 양현종은 사구가 나온 이후 4회, 5회 흔들리며 패전투수가 될 위기에 처했지만, 운 좋게 끝내기로 패전은 면했다.
마지막 끝내기는 다소 운이 따르긴 했으나 8월 들어 시체나 다름없었던 타선이 오랜만에 투수진이 실점해도 1점 차 승부를 유지하며 끈질기게 쫓아가다가 결국 기분 좋은 역전 끝내기로 의미 있는 승리를 거두었다.
여담으로 2군 경기는 3:9로 털리는 듯했으나 김규성의 홈런 포함 끝까지 분전해서 9:10으로 졌다.
오늘 경기 승리로 삼성전 열세 불가가 확정됐다.
5.2. 8월 10일 (우천취소)
8월 10일, 18:00,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레예스 | 경기전 우천취소 | ||||||||||||
KIA | 김기훈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김사윤 | P | ||
이형범 | P | |||
박찬호 | IF | |||
말소 | 임기영 | P | ||
최지민 | P | |||
김두현 | IF |
김기훈과 레예스의 선발 경기가 예정되었으나 우천으로 일단 경기는 시작이 지연된 것으로 보인다. 결국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 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8월 29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대구에서 이루어지는 2군 경기는 정상적으로 개최된다. 선발은 김현수다.
2군 경기도 어제의 데자뷰로 기아가 선취점을 냈다가 역전당했으나 9회 삼성 마무리 김대우가 2아웃까지 잡고 난타당하며 기아가 4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 뒤에도 1득점이 추가됐다.
5.3. 8월 11일
8월 11일, 18:01 ~ 22:24 (4시간 23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20,5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R | H | E | B |
삼성 | 레예스 | 0 | 3 | 0 | 1 | 0 | 0 | 0 | 0 | 0 | 0 | 1 | 5 | 13 | 0 | 2 |
KIA | 라우어 | 3 | 0 | 0 | 0 | 0 | 0 | 1 | 0 | 0 | 0 | 0 | 4 | 13 | 3 | 1 |
경기기록 | |||
결승타 | 박병호(11회 무사서 좌월 홈런) | ||
승리 투수 | 이상민(0.2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이형범(0이닝 1실점 1자책)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오승환(1이닝 무실점) |
홈런 |
나성범(1회 2점) 강민호(2회 1점) 박병호(4회 1점, 11회 1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최원준 | 김도영 | 나성범 | 소크라테스 | 김선빈 | 이우성 | 한준수 | 이창진 | 라우어 |
SS | CF | 3B | RF | DH | 2B | 1B | C | LF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라우어 | P | ||
말소 | 장재혁 | P |
경기 하이라이트
연패 탈출과 이어진 우천취소로 한숨 돌린 가운데 에릭 라우어가 첫 선을 보인다. KBO 데뷔 첫 등판인 만큼 어떤 피칭을 할지 아직 예단하기 어렵다.
삼성의 마운드에는 데니 레예스가 선발로 나선다. 레예스는 KIA를 상대로는 이번 시즌 두 번 선발등판하여 5이닝 5실점( 4월 5일), 3이닝 4실점( 7월 17일) 부진한 바 있다. 다만 상대전적에서는 우위이지만 KIA 타선이 최근 들어 상대 선발투수를 빠르게 공략해내지 못하면서 끌려가는 경기가 이어지고 있어서 안심할 순 없다. 또한 레예스는 시즌 초반보다는 확연히 반등 중이고, 대량실점을 허용하는 경우에도 5~6이닝 이상은 끌고 가주고 있다. 지난 3일 SSG와 대구 홈 경기에서 레예스는 6.2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었고 최근 2경기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회초 라우어의 KBO 데뷔 첫 이닝은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끝냈다. 1회말 선두타자 박찬호가 안타를 쳤고, 최원준은 희생번트로 주자를 2루에 보냈지만 김도영이 아웃되며 2사 3루가 되었고 나성범은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치며 0:2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여기에 소크라테스의 타구를 구자욱이 뒤로 흘리면서 3루타를 치는데 성공했고 김선빈이 적시타를 치며 0:3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우성이 땅볼을 치며 추가득점에는 실패했다.
2회초 강민호와의 승부 후 첫 피홈런을 맞았지만, 바로 첫 삼진을 잡아냈고 볼넷을 내준 후 도루와 2루타를 내주며 2:3으로 추격당했다. 이후 땅볼로 2사를 만들었다. 하지만 어이없는 김선빈의 뜬공 처리 실패로 인해 쉽게 동점을 내주었다. 여기에 김지찬 타석에서 박찬호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1,3루 위기를 내주었지만, 이후 주자가 된 김지찬을 간신히 견제사로 잡아내며 역전까지 주지 않았다. 1회와 달리 2회말은 삼자범퇴로 끝났다.
3회초 김헌곤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또 구자욱의 타구는 유격수가 잘 잡았지만, 송구 에러로 2루를 내주는 어이없는 상황이 나왔다. 이후 전 타석에서 홈런을 친 강민호를 3루수 땅볼로 잡아냈고, 최원준이 김영웅의 타구를 잡아내는 호수비로 점수를 주지 않고 이닝을 끝냈다. 3회말은 중심타선이 삼자범퇴로 막혔다.
4회초 이재현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후 박병호에게 홈런과 류지혁에게 2루타와 이성규에게 사구를 내준 후 라우어는 쉽지 않은 데뷔전을 치르고 내려갔다. 하지만, 김대유가 나와 실점하지 않고 이닝을 넘겼다. 4회말 1사 상황에서 김선빈이 3루수 에러로 출루하는 데 성공했지만, 주루사로 아웃된 후 범타로 물러나며 또 이닝이 쉽게 끝나버렸다.
5회초 김도현이 등판해서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5회말 이창진의 2루타와 박찬호의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지만 최원준이 1루수 앞 땅볼을 치고 3루주자 이창진이 홈에 들어왔지만 비디오판독으로 아웃으로 번복되면서 병살이 되어 버렸다.
6회초는 다시 삼자범퇴로 막았다. 6회말 잘 던지던 레예스는 갑자기 교체되었지만, 소크라테스를 제외하면 삼진과 범타로 물러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7회초 김헌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구자욱의 타구를 잘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7회말 이우성이 안타로 출루했고 대주자 서건창으로 교체되었다. 여기에 한준수가 또 안타를 치며 무사 1,3루 찬스를 맞았다. 이후 1사 상황에서 박찬호의 적시타로 결국 또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에 공이 빠지며 주자 2,3루 찬스를 맞았고 김도영의 볼넷 출루로 만루가 되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8회초 이재현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장현식이 막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8회말 선두타자인 소크라테스가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찬스를 살리진 못했다.
9회초 전상현이 나와 2루 위기를 맞았지만, 결국 실점하지 않았다. 9회말 득점에 실패하며 삼자범퇴로 끝났다.
10회초 정해영이 구자욱을 삼진, 강민호를 땅볼로 잡아낸 후 김영웅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를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10회말도 삼자범퇴로 끝났다.
11회초 결국 박병호에게 홈런을 내줬다. 이후 위기를 맞았지만, 추가실점을 안 하며 리드당하는 신세가 되었다. 11회말 삼성은 오승환 대신 최하늘을 투입했다. 선두타자 김선빈은 출루에 성공한 후 결국 오승환을 투입한다. 여기서 변우혁은 삼진, 한준수와 박정우는 뜬공으로 아웃되며 오랜만에 삼성에게 지고 말았다.
찬스를 잡았을 때 타선이 동점 그 이상을 만들지 못해서 진 경기다. 만약 이창진이 들어온 게 아웃이 아니었다면 진작 4:5로 이길 경기였지만, 그러지 못했다. 불펜들도 나름 잘 막아줬지만, 이형범이 박병호에게 맞은 게 두고두고 아쉽게 된 셈.
그 과정에서 1회까지 삼자범퇴로 잘 막았지만, 초반(2회) 홈런 이후 실책이 많이 나오면서 라우어가 빨리 무너진 게 문제였다. 라우어가 잘 안 풀렸던 경기가 딱 이 경기까지어야만 한다.
그 와중에 NC가 LG한테 끝내기 패배를 당하면서 아직 여유가 있지만, 다시 4경기 차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정신차리지 못하면 다음 주말 잠실 LG전에서 정말로 최악의 상황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6. 8월 13일 ~ 8월 15일 VS 키움 히어로즈 ( 고척) 위닝 시리즈
VS 키움 히어로즈 9·10·11차전 | 고척 스카이돔 | ||||
선발 | ||||
네일 | 9차전 | 김윤하 | ||
황동하 | 10차전 | 후라도 | ||
양현종 | 11차전 | 헤이수스 | ||
중계방송사 | ||||
9차전 | ||||
10차전 | ||||
11차전 |
2024 시즌 마지막 고척돔 원정이다. 이번 주 주중 시리즈는 모두 서울에서 진행된다.
이 경기에서 스윕을 거두면 키움 상대 최소 동률을 확정하게 된다.
여담으로 이번 키움전 선발진은 김윤하, 후라도, 헤이수스로 지난 7월 26일 ~ 7월 28일 3연전 진행되었던 키움전과 동일하고, 장소도 고척으로 동일하다. 키움은 도슨이 부상으로 이탈하기는 했으나 지난 한화와의 시리즈에서 위닝을 거뒀다. 최근 10경기로 보아도 6승 4패로 만만치 않은 상대다. 더욱이 이번 시리즈에서는 키움이 자랑하는 외인선발 원투펀치를 만나게 되었다.
이번 주가 다시 1위 사수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짜 LG가 3연승하고 KIA가 발목 잡히며 피스윕을 당한다면 경기 차는 1경기까지 줄게 되고, LG전에서 루징을 당하면 다시 1위를 내어주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즉, KIA도 하위팀에게 의적질해[21] 줄 시간이 없고, 이 경기에서 최소 위닝 시리즈 이상을 잡아줘야 한다. 최형우가 없는 KIA 타선, 각성해서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22]
6.1. 8월 13일
8월 13일, 18:31 ~ 21:27 (2시간 56분), 고척 스카이돔 16,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네일 | 0 | 0 | 0 | 0 | 1 | 0 | 0 | 1 | 0 | 2 | 7 | 0 | 3 |
키움 | 김윤하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4 | 1 | 1 |
경기기록 | |||
결승타 | 박찬호(5회 2사 1,3루서 중견수 2루타) | ||
승리 투수 | 네일 (5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김윤하 (7이닝 1실점 1자책) |
홀드 투수 |
곽도규(1이닝 무실점) 장현식(1이닝 무실점) 전상현 (1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정해영(1이닝 무실점) |
홈런 | -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최원준 | 김도영 | 나성범 | 소크라테스 | 이우성 | 김선빈 | 김태군 | 이창진 | 네일 |
SS | RF | 3B | DH | CF | 1B | 2B | C | LF | P |
|
경기 하이라이트
KIA는 제임스 네일이 마운드에 등판한다. 네일은 직전 등판인 7일 KT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8실점 2자책으로 패배를 당했다. 수비 실책이 겹칠 때마다 무너지는 경향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KIA 야수진의 수비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키움을 상대로는 7월 26일에 고척원정에서 선발 등판하였고 이 날도 수비실책이 겹치면서 5이닝 5실점 2자책을 기록했다. 한편 KIA 타선은 지난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후반 득점권에서의 부진이 뼈 아팠고 여전히 타격감이 확실하게 살아나고 있지 못하다.
키움은 김윤하가 선발로 나선다. 2024년에 입단한 김윤하는 이번 시즌 KIA 상대로는 4월 24일 고척 홈 경기에서 구원등판하여 0.2이닝 3실점으로 부진한 바 있다. 6월 25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른 이후 선발로서 기복이 있는 피칭을 하고 있다. 직전 선발등판인 7일 SSG와 고척 홈 경기에서는 1회에 키움 야수진의 수비난조로 3실점을 하며 7이닝 4실점으로 패배했으나, 7이닝까지의 역투를 보였다.
1회초 김도영이 침묵을 깨고 안타를 쳤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1회말 이주형과 송성문의 안타로 위기가 나왔지만 최주환을 플라이로 잡고 태그업이 나오지 않았고 임병욱을 삼진으로 잡으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2회초 이우성이 상대 실책으로 나갔지만 점수를 내지 못했다. 2회말 김건희의 2루타로 위기가 왔지만 두 타자를 범타로 잡으며 실점하지 않았지만 2회까지 48구가 나와 이닝이팅이 힘들어졌다.
3회초 삼자범퇴로 막혔다. 3회말 6구 삼자범퇴로 막으면서 투구수를 줄였다.
4회초도 삼자범퇴로 막혔다. 4회말 2사에서 이우성 맞고 튕기는 내야안타가 나왔다. 타구속도가 빨라서 잡을 수 없는 타구라고 생각했던거 같다. 김건희를 삼진으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5회초 두 타자가 5구만에 잡혔지만 김태군과 이창진의 연속안타와 박찬호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내는데 성공했다. 2사 2,3루 찬스가 이어졌지만 최원준은 추가 점수를 내지 못했다. 5회말 삼자범퇴로 막고 승리투수 요건이 나왔다.
6회초 또 삼자범퇴로 막혔다. 6회말 곽도규가 등판했다. 이창진의 호수비에 힘입어 투아웃을 잡았는데 몸에 맞는 볼로 출루를 허용했다. 다음타자 임병욱을 잡고 실점하지는 않았다.
7회초 이우성이 안타를 치고 김선빈은 번트를 못대고 안타를 쳤다. 김태군은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들었고 이창진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지만 박찬호가 병살타를 쳤다. 기아벤치는 2루에서의 포구에 대해 비디오판독을 신청했지만 어림도 없었다. 7회말 장현식이 삼자범퇴로 막았다.
8회초 김도영의 출루와 도루 이후 소크라테스의 적시타로 2:0이 되었다. 하지만, 이우성의 잘친 타구가 유걱수 직선타로 잡히며 이닝이 끝났다. 8회말은 전상현이 등판했고[23] 이우성 대신 변우혁이 대수비로 들어갔다. 8회말 역시 삼자범퇴로 틀어막았다.
9회초 선두타자 김선빈은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한 후 홍종표와 교체된 후 김태군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되었다. 하지만 후속타자들의 범타로 득점하지 못했다. 원정에서의 첫 영봉승까지 단 한 이닝이 남은 상황에서 다시 마무리가 된 정해영이 9회말에 등판했다. 9회말도 삼자범퇴로 막고 이겼다.
선발이었던 제임스 네일은 1~2회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지만, 결국
다만,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터져줘야 할 타자인 나성범이 계속 부진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고, 오늘은 삼진 3개에 뜬공 1개라는 4번답지 못한 활약을 했다.[24] 박찬호도 첫 찬스 때 적시타를 친 것[25]을 제외하면
오늘 승리로 원정경기 상대전적 우세를 확정했다.[26]
한편 한화가 0:2로 리드하다 마지막에
6.2. 8월 14일
8월 14일, 18:30 ~ 21:46 (3시간 16분), 고척 스카이돔 16,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황동하 | 0 | 1 | 0 | 0 | 0 | 0 | 0 | 0 | 0 | 1 | 5 | 0 | 2 |
키움 | 후라도 | 0 | 0 | 0 | 0 | 0 | 0 | 0 | 1 | 1X | 2 | 8 | 2 | 7 |
경기기록 | |||
결승타 | 최주환(9회 1사서 좌월 홈런) | ||
승리 투수 | 주승우(1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정해영(0.1이닝 1실점 1자책) |
홀드 투수 |
장현식(0.1이닝 무실점) 곽도규(0.1이닝 무실점) 김대유(0.1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최주환(9회 1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김선빈 | 김도영 | 나성범 | 소크라테스 | 이우성 | 최원준 | 김태군 | 이창진 | 황동하 |
SS | 2B | 3B | DH | CF | 1B | RF | C | LF | P |
경기 하이라이트
투수진의 호투로 신승을 거둔 KIA는 황동하를 선발로 내세운다. 황동하는 직전 등판인 8일 KT와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9K로 이번 시즌 최고의 호투를 했다. 키움을 상대로도 7월 27일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기는 했으나 2득점에 그친 KIA 타선은 여전히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키움에서는 아리엘 후라도가 선발로 등판한다. 직전 등판인 SSG와의 고척 홈 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의 압도적인 호투를 보였다. 이번 시즌 KIA를 상대로 두 번 등판했다. 첫 경기에서는 4이닝 7실점으로 패배했으나,( 3월 23일)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7이닝 2실점으로 키움이 승리를 가져갔다.( 7월 27일) 후라도는 7월 이후 7경기에 등판하여 1번을 제외하고는 QS를 거뒀다. 그 중 4번은 7이닝 이상을 투구하며 쾌조를 이어가고 있다. 8월 들어 리그 최하위 수준의 타격지표를 보이고 있는 KIA 타선이 공략해내기에 쉽지 않아 보인다.
최악의 상황을 가정했을 때, 남은 키움과의 2경기에서 KIA가 모두 지고 LG가 모두 이기게 되면 각각 2.0 게임차가 된다.[27] 그 상황에서 KIA가 LG를 만났을 때 스윕패를 당하면 6월 때처럼 다시 2위로 떨어지는 수모를 겪을 수 있으니 어제처럼 계속 잡아야 할 경기다.
1회초 박찬호가 안타를 치고 시작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1회말 송성문이 안타를 치고 도루를 하면서 흔들렸고 최주환까지 볼넷으로 나가서 위기가 나왔지만 김건희를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2회초 소크라테스가 2루타를 치고 시작해서 이우성이 땅볼로 3루에 보내고 최원준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최원준이 도루를 해서 다시 찬스를 만들었지만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다. 2회말 삼자범퇴로 막았다.
3회초 김도영의 볼넷과 나성범의 안타로 찬스를 잡았지만 소크라테스가 해결하지 못했다. 3회말 볼넷 2개와 안타 하나로 2사만루가 되었지만 김건희를 땅볼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4회초 최원준이 볼넷으로 나가고 김태군은 유격수 포구 실책으로 나갔다. 최원준이 3루도루를 시도해서 잡혔지만 비디오판독으로 세이프로 정정되었다. 최원준의 도루로 1사 1,3루 찬스가 나왔지만 두 타자가 삼진을 당해서 살리지 못했다. 4회말 김재현의 안타와 박주홍의 볼넷이 나왔지만 이주형을 플라이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5회초 김도영의 3루타가 나왔지만 적시타가 나오지 않았다. 5회말 안타 하나로 막고 승리투수 요건이 나왔다.
6회초 이우성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플라이와 병살타로 말아먹었다. 6회말 장현식이 등판했다. 안타 다음에 번트로 1사 2루 위기가 나왔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7회초 삼자범퇴로 막혔다. 7회말 곽도규- 김대유- 전상현이 나오며 위기를 막았다. 곽도규와 김대유가 볼넷 하나씩 내줬다. 전상현과 김건희와의 승부는 11구까지 이어졌고 삼진으로 잡는 데 성공했다.
8회초 삼자범퇴로 막혔다. 8회말 전상현이 투아웃을 잡았지만 김태진의 내야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강판되었다. 이준영이 올라왔는데 이주형의 타구가 이상하게 튀며 적시타가 되었고 결국 어이없는 동점을 내주며 1,3루 위기를 맞았지만 김혜성을 삼진으로 솎아내며 역전을 주진 않았다.
9회초 삼자범퇴로 막혔다. 9회말 정해영이 송성문을 잘 막았지만, 최주환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전날처럼 투수진이 8회말 2사 상황까지 잘 막았지만, 전상현이 내려간 후 동점과 역전을 쉽게 내주면서 지게 되었다. 오늘 경기는 못 막아준 투수진보다 그 전까지 온 무수한 찬스들 속에서 기회를 못 살린 타선이 가장 큰 문제로 볼 수 있을 듯하다. 특히 5회 김도영이 3루타를 쳐서 만든 1사 3루 기회에서 희생플라이는 커녕 땅볼 하나도 굴리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28] 또한, 힘들게 비디오 판독까지 사용해 가면서 나온 최원준의 3루 도루로 만든 찬스를 날린 것도 패배의 원인이 되고야 말았다.
그나마 이러한 어이없는 상황 속에서 운이 좋게도 한화가 5:9로 LG를 잡아주며 2위와의 경기 차를 유지했다.
6.3. 8월 15일
8월 15일, 17:01 ~ 20:10 (3시간 9분), 고척 스카이돔 16,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양현종 | 0 | 1 | 0 | 2 | 2 | 0 | 3 | 4 | 0 | 12 | 17 | 0 | 4 |
키움 | 헤이수스 | 0 | 0 | 1 | 0 | 0 | 0 | 0 | 0 | 0 | 1 | 5 | 0 | 3 |
경기기록 | |||
결승타 | 김태군(4회 2사 1루서 좌월 홈런) | ||
승리 투수 | 양현종(7이닝 1실점 1자책) | 패전 투수 | 헤이수스(5이닝 5실점 5자책)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송성문(3회 1점) 김태군(4회 2점) 김도영(5회 2점) 나성범(8회 3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김선빈 | 김도영 | 소크라테스 | 나성범 | 이우성 | 변우혁 | 김태군 | 이창진 | 양현종 |
SS | 2B | 3B | CF | RF | DH | 1B | C | LF | P |
|
경기 하이라이트
작년 광복절의 리턴 매치.[29]
이 경기에서 KIA가 승리를 가져가고, LG가 지면 5게임 차에서 잠실 승부가 이어지게 되고, 반대 상황이 나오면 3게임 차 부담스러운 승부를 맞이하게 된다. 양현종이 7개 이상의 탈삼진을 잡으면 송진우를 넘어 최다 탈삼진을 달성한 선수가 되며 김도영이 홈런을 친다면 2015년 에릭 테임즈를 넘어 최소 경기 30-30을 달성한 선수이자 96년 박재홍을 넘어 역대 최연소 30-30을 달성한 선수가 된다.
나성범이 4번에서 5번으로 변경되고 소크라테스가 4번 타자로 올라갔다. 이우성이 지명타자, 변우혁이 1루수를 맡고, 전상현과 정해영은 오늘 등판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회초 1사에서 김선빈이 안타를 쳤다. 김도영은 첫 타석만에 30-30을 기록하나 했지만 아깝게 파울이었고 결국 삼진을 먹었다. 이후 소크라테스도 삼진을 먹으며 이닝이 끝났다. 1회말 이창진이 2개의 아웃카운트를 호수비로 잡아냈지만, 송성문과 최주환을 출루시키며 2사 1,2루가 되었다. 하지만 남은 아웃카운트를 이창진이 처리하면서 끝냈다.
2회초 1사에서 이우성의 사구와 변우혁과 김태군의 연속 안타로 만루가 되었고, 이창진의 희생타로 1:0이 되었다. 하지만, 박찬호의 타구가 1루수 직선타로 잡히며 이닝이 끝났다. 2회말 첫 타자부터 3루타를 내줬으나 뜬공과 삼진으로 쉽게 2사를 만들었으나 주성원에게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이주형을 다시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3회초 김선빈이 안타를 쳤다. 하지만, 병살과 삼진으로 이닝이 끝났다. 3회말 김혜성을 삼구삼진으로 잡았지만, 송성문에게 홈런을 내줬다. 그래도 최주환을 삼진으로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볼넷을 내줬고, 이후 뜬공으로 막아내고서야 이닝을 끝냈다.
4회초 2사 상황에서 변우혁이 안타를 쳤다. 그리고 김태군이 홈런을 치며 3:1로 다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5회초 1사에서 김선빈은 안타를 또 쳤다.
6회는 두 팀 다 삼자범퇴로 끝났다. 키움은 김선기가 막았고 양현종은 삼진 4개를 잡았다.
7회초 이창진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도루까지 하며 무사 2루가 된 상황에서 박찬호의 진루 땅볼루 1사 3루가 되었다. 이후 김선빈의 타구가 내야안타가 되며 6:1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30-30 클럽 가입 후 물오른 김도영은 또 안타를 쳤고 바로 더블 스틸에 성공했다. 소크라테스는 볼넷으로 출루하며 만루가 되었다. 이후 부진한 나성범이 적시타를 치며 2점을 더 벌린 후에야 키움 쪽에서 양지율을 김연주로 교체했다. 이후 이우성의 뜬공으로 주자는 2사 1,3루가 되었다. 여기에 변우혁의 볼넷으로 만루가 되었다. 하지만, 땅볼로 이닝이 끝났다. 7회말은 2루타 1개를 내줬지만, 범타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8회초 대타 최원준과 박찬호, 홍종표가 연속 안타를 치며 만루가 되었으나 김도영이 삼진을 먹었다. 이후 소크라테스의 타구를 내야수가 잡았지만, 희생타로 9:1이 되었다. 여기에 나성범이 3점 홈런을 치며 12:1이 되었다. 하지만, 이우성이 아웃되며 이닝이 끝났다. 8회말 투수는 김기훈이 나와 상대 중심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9회초 한준수와 최원준이 장타를 치며 2,3루가 되었다. 하지만, 박찬호의 타구가 정면으로 가며 3루 주자가 아웃이 된 후 병살이 되며 KIA의 공격은 불을 뿜은 것에 비해 마지막은 허무하게 끝났다. 9회말은 김사윤이 등판한 후 첫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후 후속 타자들을 잘 막으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작년의 복수에 성공한 경기. 오늘은 투타 모두 다 잘해 준 경기였다. 선발 양현종은 7회까지 잘 막아주며 이닝이터 역할을 했고[30], 김기훈과 김사윤도 아무 문제 없이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타선에선 웬만한 타자들이 모두 잘 쳐주면서 LG전을 앞두고 타선이 부진한 것에 대한 걱정은 기우였다는 것을 증명해 버렸다. 특히 1:1 동점 상황에서 균형을 깨는 김태군의
또한 경기 과정에서 호수비가 많이 나왔고, 실책이 하나도 안 나왔던 경기다.[32]
경기 종료 시간 기준 한화가 LG 상대로 7회초인데 15:2로 지고 있다. 결국 LG가 17:3으로 승리하여 4경기차에서 LG와의 운명의 3연전을 치르게 된다.
오늘 경기 승리로 7월말 광주 NC전 이후 약 4주 만에 첫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다. 또한 2024 시즌 고척구장의 모든 경기가 종료됐다.
7. 8월 16일 ~ 8월 18일 VS LG 트윈스 ( 잠실) 스윕
VS LG 트윈스 13·14·15차전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
선발 | ||||
김도현 | 13차전 | 최원태 | ||
라우어 | 14차전 | 손주영 | ||
네일 | 15차전 | 엔스 | ||
중계방송사 | ||||
13차전 | ||||
14차전 | ||||
15차전 |
만약 3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4 시즌 마지막 잠실 LG전이다.[33] 사실상 4경기 차인 상태에서 LG를 만나게 되며, 3연전을 모두 지면 1경기차로 위기를 맞게 되고, 모두 이기면 7경기차로 밀어내 버릴 수 있다.
1위 사수를 위해 KIA가 넘어야 할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도 2위를 패는 KIA가 가능할 수 있을까? 타선이 불안정한 상황이라 생각했지만, 전날 경기를 보면 생각에 비해 기우였음이 여실히 드러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시리즈 결과에 따라 6년전 팀처럼 혹은 5년전 팀처럼이 될 수도 있다.
또한 경기차가 여유로운 만큼 이번 시리즈에서 1승만 거둬도 정규 우승할 가능성은 사실상 매우 높아지지만, KIA는 다음 시리즈 상대가 압도적인 열세를 보이는 롯데전이고, LG는 절대우세인 SSG를 상대하기에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지 못한다면 1위 사수에 적색 신호가 켜질 위험이 크다. 최소 위닝 시리즈는 가져올 필요가 있다.
7.1. 8월 16일
8월 16일, 18:30 ~ 21:31 (3시간 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3,75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김도현 | 0 | 0 | 0 | 0 | 0 | 0 | 0 | 0 | 3 | 3 | 6 | 1 | 3 |
LG | 최원태 | 0 | 0 | 0 | 0 | 1 | 1 | 0 | 0 | 0 | 2 | 6 | 0 | 4 |
경기기록 | |||
결승타 | 나성범(9회 1사 3루서 우월 홈런) | ||
승리 투수 | 이준영(1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유영찬(1이닝 3실점 3자책) |
홀드 투수 | 김진성(1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정해영(1이닝 무실점) |
홈런 | 나성범(9회 2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최원준 | 김도영 | 소크라테스 | 나성범 | 김선빈 | 이우성 | 한준수 | 이창진 | 김도현 |
SS | RF | 3B | CF | DH | 2B | 1B | C | LF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한승택 | C | ||
말소 | 서건창 | IF |
|
경기 하이라이트
부상 복귀 후 후반기 들어 매우 불안한 최원태와 최근 안정감을 되찾은 김도현과의 대결이다. 하지만, KIA 김도현 역시 잘 던지다가도 난조를 보이면서 크게 무너진 적도 있기에 방심은 금물이다.
또한 상대선발 최원태는 통산 KIA 상대 11승 6패 평균자책점 4.00으로 극강의 모습을 보인 투수였다.
1회초 김도영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이후 소크라테스의 타구를 맞고 아웃이 되었다. 1회말 오스틴과 문보경의 연속안타가 나왔지만 오지환을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2회초 이우성이 안타를 쳤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2회말 삼진 2개로 투아웃을 잡았는데 이우성이 옆으로 지나가는 공도 잡지 못하며 실책을 기록했다. 허도환을 삼진으로 잡고 삼진 3개로 이닝을 끝냈다.
3회초 삼자범퇴로 막혔다. 3회말 홍창기의 볼넷으로 시작했지만 땅볼로 1루주자 홍창기를 잡고 신민재의 도루를 저지하며 이닝을 끝냈다.
4회초 역시 최원태를 쉽게 공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4회말 2사 2,3루 위기까지 갔지만 막아내고 말았다.
5회초 첫 타자인 김선빈이 안타로 출루하는 데 성공했지만, 이우성의 뜬공과 한준수의 타구가 1루수 정면으로 가면서 런다운 병살로 쉽게 끝나버렸다. 5회말 1사까지 잘 막아준 후 김기훈으로 교체된 2사에서 문보경의 적시타가 나오며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오지환의 초구딱 뜬공으로 이닝이 끝났다.
6회초 2사에서 최원준이 볼넷과 도루로 2루 득점권을 만들었지만, 김도영의 삼진으로 점수를 먹지 못했다. 6회말 김현수의 타구가 바운드가 되는 억까를 당하며 2루까지 내줬고, 이후 허도환이 적시타를 치며 0:2가 되었고, 알아서 도루 실패로 아웃되며 이닝이 끝났다. 여기에서 재밌는 관전 포인트가 하나 있었는데 우익수 최원준이 포구 직후 1루로 강하게 뿌려 엄청난 접전이 되었다. 만약 아웃됐다면 우익수 앞 땅볼을 볼 수 있었을 수도.
이후 두 팀 다 소강상태가 되며 0:2로 8회까지 끝났다.
8회말 오지환 타석에서 체크스윙이 노 스윙으로 판정되자 이범호 감독이 나와 강하게 항의하는 해프닝이 펼쳐졌다.
9회초 최원준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김도영의 타구가 장타가 되며 1:2로 한 점 따라붙었다. 여기에 볼이 빠지며 무사 3루 찬스를 맞았다.
7월 10일 대역전극의 데자뷰라 할 수 있는, 마지막에만 이기면 된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 호랑이 엉덩이의 저주는 이 날 이 경기도 유효했음을 증명했다. 아무리 다른 경기를 개판치고 막장 수준으로 못 해도 왜 KIA가 1위에서 내려오지 않는지를 오늘도 증명해냈다.
초반에는 6회 2사 2루가 유일한 득점권 기회였을 정도로 최원태와 김진성을 상대로 변변찮은 기회 한 번 잡지 못하며 질 뻔했지만, 결국 9회 최원준이 볼넷으로 나간 상황에서 김도영의 적시 2루타가 나온 게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이후 이 적시타와 볼이 빠지며 무사 3루가 된 후 나성범의 홈런이 터지며 기적적인 역전을 했다.
5회와 6회 점수를 주긴 줬지만, 상대팀 타자들이 알아서 아웃[36]되면서 더 이상 흐름을 내주지 않았던 것 역시 승리의 원인으로 볼 수 있었다. 선발 김도현도 4.1이닝 동안 위기가 있었지만 무실점으로 막아주었고, 김기훈, 장현식도 실점을 했지만, 추가실점 없이 최소화했으며 이후 7회말부터 나온 투수 들은 무실점으로 제 역할을 해 줬다.
그리고 시즌이 끝나갈 무렵 염경엽 LG 감독이 밝히기를 이 경기를 잡지 못한 것이 LG의 선두 경쟁에 치명적이었다고 하며 상당히 중요했던 경기로 남게 되었다. #
이 경기를 역전승으로 장식하며 LG와의 격차를 다시 5경기 차로 벌렸다.
여담으로 퓨처스리그 경기는 상무 상대로 0:4 패배를 당했다.
7.2. 8월 17일
8월 17일, 18:00 ~ 21:34 (3시간 3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3,75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라우어 | 0 | 0 | 0 | 0 | 2 | 9 | 0 | 3 | 0 | 14 | 16 | 2 | 8 |
LG | 손주영 | 0 | 0 | 1 | 0 | 0 | 1 | 0 | 1 | 1 | 4 | 11 | 0 | 6 |
경기기록 | |||
결승타 | 박찬호(5회 1사 만루서 좌익수 희생플라이) | ||
승리 투수 | 라우어(5이닝 1실점 1자책) | 패전 투수 | 손주영(5.1이닝 5실점 5자책)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나성범(5회 1점) 김도영(6회 4점) 소크라테스(6회 1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이창진 | 김도영 | 소크라테스 | 나성범 | 김선빈 | 이우성 | 변우혁 | 김태군 | 라우어 |
SS | LF | 3B | CF | RF | 2B | DH | 1B | C | P |
|
경기 하이라이트
선발 라우어는 삼성전 때의 모습이 아닌 전임 외인처럼 LG 상대 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최원준이 빠지고 이창진이 2번, 변우혁과 김태군이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것을 제외하면 큰 변화는 없다.
1회초 선두타자 박찬호가 포문을 여는 안타를 쳤지만, 병살과 삼진으로 허무하게 끝났다. 1회말 1사에서 신민재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견제가 빠지며 3루까지 내주는 실책이 나왔지만, 일단 오스틴과 문보경을 삼진으로 솎아내며 이닝을 막아냈다.
2회초 1사에서 나성범은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지만, 곧바로 병살이 나왔다. 2회말 2사에서 김현수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를 범타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3회초 연속 삼진으로 2사가 된 상황에서 김태군이 사구로 출루를 했지만, 바로 땅볼이 나오며 이닝이 끝났다. 3회말 안타와 볼넷, 더블스틸을 당하며 만들어진 2,3루 위기에서 땅볼로 한 점을 헌납했지만, 범타로 막아내며 최소실점으로 위기를 넘겼다.
4회초 이창진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또 삼진과 병살로 이닝이 끝났다. 4회말 박동원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후 또 1,2루를 내줬지만 박해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볼넷까지 나오며 만루까지 줬지만, 다행히 실점하지 않았다.
5회초 나성범의 동점 홈런이 나왔고, 이우성이 안타와 변우혁의 볼넷으로 1,2루 찬스를 맞았다. 이후 대타 한준수가 안타를 쳤다. 그리고 박찬호의 희생타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땅볼로 이닝이 끝났다. 5회말 신민재를 땅볼로 쉽게 잡아냈지만, 오스틴에게 또 안타를 내줬음에도 후속 타자들을 호수비와 삼진으로 잡아내며 라우어는 시즌 첫 승 요건을 챙기게 되었다.
6회초 1사에서 소크라테스와 나성범의 연속 안타로 1,2루 찬스를 맞은 상황에서 김선빈의 적시타로 3:1을 만들었고 LG의 투수가 정우영으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대타 최원준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며 4:1이 되었고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변우혁이 풀카운트 삼진을 당하며 2아웃. 하지만 바로 한준수의 2타점 적시 2루타가 나오며 6:1이 되었다. 여기에 박찬호와 이창진도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김도영이 만루홈런을 치며 10:1이 되었고[37] 바로 소크라테스가 바로 백투백 홈런으로 11:1을 만들었다. 여기에 나성범의 대타 박정우도 안타를 쳤지만, 김선빈이 땅볼을 친 후에야 공격이 끝났다.
6회말 투수는 김대유가 나와 첫 타자를 잡아냈다. 하지만, 2사에 주자를 쌓더니 결국 홍창기의 적시타가 나오며 1점을 헌납했다.
7회는 두 팀 모두 삼자범퇴로 끝났다.
8회초 이창진, 소크라테스의 안타와 박정우의 볼넷으로 만루가 되었다. 여기에 김선빈의 싹쓸이 2루타가 나오며 14:2가 되었다. 이후 최원준도 출루에 성공했지만, 변우혁의 잘 친 타구가 뜬공이 되면서 이닝이 끝났다. 8회말 김사윤이 나와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주었다. 이후 송찬의의 희생플라이로 1점만 내주고 삼진과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9회초 오랜만에 타석에 선 한승택이
초반에는 3개의 병살이 나오며 오늘 타격이 죽는 것처렴 보였지만, 결국 5회 나성범의 3경기 연속 홈런 이후 분위기가 반전되며 역전에 성공했고, 6회 중심타선인 김도영의 만루홈런과 소크라테스의 백투백 포함 투수들을 잘 공략하며 9점을 내는데 성공했다.
라우어는 위기 상황에서 1점만 내주고 계속 잘 막아주면서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고, 투구수 조절에 실패해 4회까지 나오고 교체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5회 역전 후 잘 막아주면서 결국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 마지막에 김사윤도 2점을 내주면서 불안정하게 투구하긴 했지만 최소 실점으로 막고 경기를 지켰다.
이 경기의 승리로 인해 LG와의 격차는 6.0게임차가 되었고 2위 상대 승률 9할[38]을 달성했다. 이쯤 되면 올해만큼은 호랑이 엉덩이 만지면 내려간다는 저주는 과학인 듯하다.
여담으로 상무와의 퓨처스 경기는 0:13으로 졌다. 안타는 황대인, 박민, 김석환만 있었고, 최지민이 등판해 2실점을 했고, 임기영은 무실점으로 막았다.
7.3. 8월 18일
8월 18일, 18:01 ~ 21:43 (2시간 49분),[39]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3,75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네일 | 0 | 0 | 1 | 2 | 0 | 1 | 0 | 0 | 0 | 4 | 14 | 1 | 1 |
LG | 엔스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4 | 0 | 2 |
경기기록 | |||
결승타 | 최원준(3회 1사 1,3루서 3루수 희생번트) | ||
승리 투수 | 네일(6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엔스(6이닝 4실점 4자책)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최원준 | 김도영 | 소크라테스 | 이우성 | 김선빈 | 한준수 | 김태군 | 이창진 | 네일 |
SS | RF | 3B | CF | 1B | 2B | DH | C | LF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김민재 | p | ||
말소 | 김사윤 | P |
|
경기 하이라이트
제임스 네일이 11승에 도전한다.
3경기 연속으로 홈런을 쳤던 나성범은 컨디션 난조로 선발에서 제외되고, 엔스 상대 0.429의 타율을 기록했던 한준수가 지명타자로 나온다.
1회초 최원준이 2루타를 치고 3루 도루까지 했건만 적시타가 터지지 않았다. 1회말 네일이 삼자범퇴로 막았다.
2회초 삼자범퇴로 막혔다. 2회말 오지환이 볼넷으로 나가고 김현수가 중견수 앞 안타를 쳤는데 중견수 소크라테스가 공을 흘려서 1사 1,3루를 만들어버렸다. 네일+실책=대폭발이라는 공식이 떠오르는 순간이지만 박동원을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3회초 김태군은 3루수 땅볼로 아웃되었고, 이창진의 3루 선상 타구가 베이스에 맞고 튕겨서 단타로 끝났다.
4회초 소크라테스의 3루타와 이우성의 2루타로 2-0을 만들었다. 이후 김선빈의 희생 번트로 주자 3루가 되었다. 이후 한준수는 땅볼로 물러났고, 바로 김태군이 적시타를 치며 3:0을 만들었지만, 2루에서 넉넉하게 아웃되었다. 4회말 네일은 1사에서 오스틴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삼진과 범타로 쉽게 이닝을 끝냈다.
5회초 이창진이 안타를 쳤다. 하지만, 박찬호의 삼진과 도루 실패로 2사가 되었고, 최원준도 우익수 뜬공으로 허무하게 이닝이 끝났다. 5회말은 삼자범퇴로 끝났다.
6회초 2사 이우성이 안타를 친 후, 도루에 성공 한뒤 김선빈의 적시타로 4:0이 되었다. 6회말은 홍창기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범타로 막아내는 데 성공했다.
7회초 1사에서 이창진이 안타로 출루했지만, 또 도루 실패로 아웃되었다. 이후 박찬호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여기에 최원준이 안타를 치며 1,3루가 되었다.
9시 10분 다시 재개된 경기, 투수 역시 곽도규에서 전상현으로 교체된 후 김현수와 박동원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8회초 선두타자 소크라테스는 내야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 타자 둘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한준수가 우중간 안타를 쳤지만 완벽하게 가르지는 못했고 소크라테스가 홈에서 아웃당하며 이닝이 끝났다. 8회말 장현식이 등판했고 삼자범퇴로 끝냈다.
9회초 김태군이 안타를 쳤고, 대타 나성범이 타석에 들어섰지만,
그리고 상대전적도 12승 3패로 압도적인 전적을 기록하게 되었다
kt전 이후 최형우가 빠진 상황에서 1위 싸움 분수령이 될 경기들에서 3일 연속으로 좋은 경기를 펼쳐주며 4연승에 성공했다. 또한, 비가 와서 흐름이 끊길 뻔한 상황에서 나온 투수들이 무실점으로 잘 막아주며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오늘은 김도영이 안타를 치지 못하여 선발 전원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다.
이 시리즈를 통해 LG 상대 세 번째 스윕승을 기록하며 격차를 7경기 차까지 늘렸다.[41]
오늘 경기로 잠실 LG 원정경기가 모두 종료되었다.[42] 여담으로 본 경기까지 이번 시리즈 3경기 모두 매진되었다.
8. 8월 20일 ~ 8월 22일 VS 롯데 자이언츠 ( 광주) 위닝 시리즈
VS 롯데 자이언츠 12·13차전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
선발 | ||||
박세웅 | 12차전 | 양현종 | ||
반즈 | 13차전 | 김도현 | ||
중계방송사 | ||||
12차전 | ||||
13차전 |
서울 6연전을 기분좋게 마치고 광주로 복귀한 시점에서 지난번 사직 참사 이후 두 달여만에 롯데와 대결한다.
롯데는 8월 들어 9승 3패로 월간 승률 1위를 달성하며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아직 7위에 위치해 있지만 최근 경기력만 놓고 보면 상위권 못지 않다. 특히 8월 팀타율 1위(0.319)를 기록 중인 타격감이 롯데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롯데의 최근 상승세에 더해 이번 시즌 KIA는 유독 롯데 상대로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껄끄러운 승부가 예고되어 있다. 홈경기 전적은 사직 원정보다는 낫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다.[43]
이 시리즈에서 한 경기라도 승리를 내어줄 경우 올 시즌 롯데 상대로 상대전적 열세가 확정된다. 지금까지는 좋은 흐름을 타다가도 롯데만 만나면 발목을 잡히는 상황이 반복되었다. 사실상 이 시리즈의 향방이 앞으로도 기세를 유지하며 선두독주를 굳힐지 아니면 다시 분위기가 꺾이며 조마조마한 선두경쟁이 이어질 지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쉽지 않은 상대이지만 그간의 열세를 만회해야 할 필요가 크다. 2위로 올라선 삼성도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고 두산을 상대로도 10승 2패로 우세 하고 있기에 더욱 중요한 경기다.
한편 시리즈 시작일부터 태풍의 상륙이 예고되어 있어 경기진행에 있어 변수가 될 수 있다.
8.1. 8월 20일 (우천취소)
8월 20일, 18:30,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김진욱 | 1 | 0 | 0 | 0 | 4회초 우천 노게임 | 1 | 4 | 1 | 3 | ||||
KIA | 황동하 | 0 | 0 | 3 | - | 3 | 4 | 0 | 1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최원준 | 김도영 | 소크라테스 | 나성범 | 이우성 | 김선빈 | 변우혁 | 김태군 | 황동하 |
SS | RF | 3B | CF | DH | RF | 2B | 1B | C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최지민 | P | ||
김규성 | IF | |||
김호령 | OF | |||
말소 | 김민재 | P | ||
한승택 | C | |||
이창진 | OF |
KIA의 마운드에는 황동하가 선발로 등판한다. 황동하는 8월 한 달간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69의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2경기에서의 무실점 경기를 포함하여 15이닝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 기간 동안 팀이 전패하며 승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이번 시즌 롯데를 상대로는 한 경기에서 선발등판하여 5이닝 3실점 2자책의 투구로 제 몫을 다 했으나 패배를 떠안은 바 있다.( 6월 5일) 8월 15일 키움전 이전까지는 월간 OPS 꼴찌에 그치며 부진했던 타선은 점차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
롯데의 마운드에는 김진욱이 등판한다. 김진욱은 직전 등판인 8월 14일 두산과의 잠실 원정경기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거뒀고 세 경기만의 5이닝 투구를 해내며 앞선 두 경기에서의 부진을 만회했다. KIA를 상대로는 이번 시즌 한 번 선발 등판에 나서서 5.1이닝 2실점으로 패배한 바 있다.( 6월 6일)
1회초 황동하가 사구, 안타로 흔들린 상황에서 빅터 레이예스에게 희생타를 내줬다.
2회, 3회에도 위기가 있었지만, 잘 막아냈다. 3회말 김도영과 소크라테스의 연속 적시타로 1:3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4회 비가 많이 오면서 우천 중단되었다. 그리고 노게임 선언이 이루어졌다. 이 경기는 9월 12일 목요일에 재편성된다. 경기 중 우천 노게임은 올 시즌 처음이다.[44]
타구장에서는 LG가 SSG를 상대로 역전승을 했고, 삼성도 두산을 잡으면서 순위도 5게임 차로 줄어들었다. 아무리 롯데 감독이 갸승사자인 김태형 1명으로 바뀌었다고 이렇게 억까를 당할 수 있냐며 팬들도 한탄하는 중.
8.2. 8월 21일
8월 21일, 18:30 ~ 22:14 (3시간 22분),[45]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2,625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박세웅 | 0 | 0 | 0 | 0 | 4 | 1 | 0 | 0 | 0 | 5 | 10 | 2 | 3 |
KIA | 양현종 | 0 | 3 | 0 | 0 | 1 | 0 | 1 | 1 | - | 6 | 12 | 0 | 1 |
경기기록 | |||
결승타 | 없음[46] | ||
승리 투수 | 전상현(1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김상수(1이닝 1실점 비자책)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정해영(1이닝 무실점) |
홈런 |
노진혁 (5회 1점) 손호영 (5회 3점) 전준우 (6회 1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최원준 | 김도영 | 소크라테스 | 나성범 | 김선빈 | 이우성 | 한준수 | 변우혁 | 양현종 |
SS | RF | 3B | CF | DH | 2B | LF | C | 1B | P |
|
경기 하이라이트
전날 경기에서는 역전으로 초반 리드를 잡았으나 우천취소가 되었다.
KIA의 마운드에는 양현종이 등판한다. 이 경기에서 양현종은 10년 연속 100K+[47]와 통산 최다 탈삼진 기록에 도전한다.[48]
롯데의 마운드에는 선발투수로 박세웅이 예고되어 있다. 박세웅은 지난 6월 27일 KIA와의 경기 이후 기복을 보이며 두 달 가까이 승수를 하나도 거두지 못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도 주춤했다. 다만 직전등판인 8월 15일 경기에서는 손호영의 글러브에 공이 끼는 불운이 겹쳤던 면이 있었고, 투구 내용이 썩 나쁘지만은 않았다. 또한 이번 시즌 KIA 상대로만큼은 극강의 모습을 내보이고 있다.
한편 태풍 종다리가 예상보다는 일찍 소멸되었으나 여전히 광주 일대에는 비 예보가 있어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 할 수 있다.
1회초 양현종은 황성빈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10년 연속 100K(역대 3번째) 포함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1회말 박찬호는 볼넷, 최원준의 안타로 무사 1,2루가 되었다. 하지만 후속타자들의 병살과 뜬공으로 득점하지 못했다.
2회초 레이예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나승엽을 삼진으로 잡으며 2,048번째 탈삼진을 기록하였고, 이후 후속타자들을 범타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2회말 나성범의 안타와 김선빈의 8시즌 연속 100번째 안타가 적시 2루타로 나오며 선취점을 먹었다. 이후 1사 상황에서 한준수가 적시 2루타를 치며 0:2가 되었다. 이후 변우혁은 삼진으로 물러났다.[49] 이후 박찬호의 적시 2루타가 또 나오며 0:3이 되었다. 이후 최원준의 타구가 뜬공으로 잡히고 나서야 이닝이 끝났다.
3회초 노진혁을 호수비로 잡아냈지만, 이후 정보근에게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황성빈 타석에서 땅볼을 만들며 2사를 만들었다. 이후 윤동희를 삼진으로 솎아내며 통산 탈삼진 1위로 우뚝 올라선 채 이닝을 끝냈다. 3회말 1사에서 소크라테스가 안타를 쳤고, 2사에서 김선빈이 안타를 치며 1,3루가 되었지만 이우성의 땅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초 손호영에게 장타를 맞았지만, 1사 상황에서 또 나승엽과 전준우를 삼진으로 잡으며 통산 탈삼진 2,051개를 기록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4회말 1사 상황에서 변우혁이 안타를 쳤지만, 후속타자들의 땅볼과 삼진으로 이닝이 끝났다.
5회초 고승민을 삼진으로 잡았다. 하지만, 노진혁에게 홈런을 맞으며 1점을 내줬다. 여기에 정보근에게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황성빈에게 2,053번째 탈삼진을 뺏는 데 성공했다. 이후 윤동희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고 이후 손호영에게 역전 홈런을 맞았다. 나승엽 타석에서 뜬공을 잡고서야 막아냈다. 5회말 1사에서 소크라테스가 2루타를 쳤고 볼이 빠지며 주자 3루가 되었다. 이후 2사 김선빈의 적시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속타자의 뜬공으로 이닝이 끝났다.
6회초 투수는 곽도규로 바뀌었고 전준우에게 또 홈런을 맞았다. 이후 뜬공, 땅볼, 볼넷이 이어진 후 황성빈을 땅볼로 잡아내며 겨우 이닝을 끝냈다. 6회말은 삼자범퇴로 끝났다.
7회초 투수는 장현식, 포수는 김태군으로 바뀌었다. 첫 타자를 뜬공으로 잡았지만, 손호영에게 또 안타를 맞았다. 이후 레이예스는 아웃되며 2사가 되었다. 그 과정에서 아웃으로 처리되었다 번복된 건 덤. 이후 전준우를 아웃으로 잡으며 이닝을 어찌저찌 끝냈다. 7회말 최원준이 2루수 고승민의 포구실책으로 인해 출루에 성공했고, 김도영은 안타를 쳤다. 그리고 비가 갑자기 오면서 오늘도 경기 중단이 이루어졌다.
8회초는 전상현이 삼자범퇴로 막았다. 8회말 2사에서 변우혁의 2루타가 터져 나왔다. 여기서 김규성이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해 2사 3루에서 3루수 손호영의 포구실책이 나오며 박찬호가 출루에 성공해 5:6 다시 역전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자가 범타로 물러나며 추가득점에는 실패했다.
9회초 김규성이 1루수, 홍종표가 2루수, 김호령이 중견수로 들어왔고, 투수는 정해영이 나왔다. 롯데 역시 대타 정훈을 내세웠고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타자들을 하나하나 잡아내며 오랜만에 롯데 상대 승리를 가져왔다.
선발 양현종은 삼진 7개를 잡아내며 리그 통산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하는 데 성공했지만, 5회에 홈런 2방을 맞고 역전당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타선도 동점까지 쫓아간 후 전준우에게 홈런을 맞으며 지는 듯했지만, 갑작스러운 비가 KIA의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고 그 이닝에서 나성범의 희생플라이와 다음 이닝 상대 실책을 틈타 역전에 성공해 이길 수 있었다.[50]
7회말 우천취소 과정에서 약간의 신경전이 있었다. KIA 타선이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을 때 상대팀 쪽에서 투수교체와 항의를 통해 시간 끌기를 했기 때문. 결론적으로 잠시 중단해야 하는 상황은 맞았지만, 소크라테스, 빨랐다면 나성범 타석까지는 할 정도의 시간은 있었다. 물론, 결과는 좋게 끝났지만 말이다.
2위 삼성과 3위 LG 모두 패배하여 일단 한숨을 돌렸으며, 격차를 한 경기씩 벌리는 데 성공했다. 승률도 다시 6할대로 복귀했다.
페넌트레이스 우승까지 매직넘버 |
21 |
8.3. 8월 22일
8월 22일, 18:58[51] ~ 22:29 (3시간 31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2,69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반즈 | 0 | 3 | 1 | 0 | 0 | 0 | 0 | 0 | 0 | 4 | 7 | 1 | 6 |
KIA | 김도현 | 0 | 0 | 0 | 1 | 1 | 1 | 0 | 3 | - | 6 | 9 | 0 | 4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소크라테스(8회 무사 만루서 좌전 안타) | ||
승리 투수 | 전상현(1.2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김상수(0이닝 3실점 3자책) |
홀드 투수 | 구승민(1.2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정해영(1이닝 무실점) |
홈런 |
레이예스 (3회 1점) 김태군 (5회 1점) 김도영 (6회 1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김선빈 | 김도영 | 소크라테스 | 나성범 | 이우성 | 변우혁 | 김태군 | 김호령 | 김도현 |
SS | 2B | 3B | LF | DH | RF | 1B | C | CF | P |
|
경기 하이라이트
전날 상대 수비진의 난조를 놓치지 않고 역전극을 만들어낸 KIA는 김도현이 선발로 나선다. 김도현은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이후 기복이 있기는 하지만 선발로서의 가능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직전 등판인 8월 16일 LG와의 경기에서는 4.1이닝 1실점으로 팀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다만 아직까지는 계산이 서는 선발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감이 있다. 롯데를 상대로는 이번 시즌 4 경기에 구원등판하여 5.1이닝 10피안타 2볼넷 9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5.19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최근 타격감이 절정인 롯데 타선을 상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의 마운드에는 찰리 반즈가 등판한다. 반즈는 최근 13이닝 무실점의 호조를 이어가고 있고 직전 등판인 16일 키움과의 사직 홈 경기에서도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뒀다. 아직 규정이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평균자책점 2.72로 3위에 자리하고 있고, 이번 시즌 KIA 상대로도 강한 면모를 내보이고 있다.
다만 이 날에도 비예보가 있어서 경기 진행 여부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
1회초 볼넷과 안타로 위기를 맞았지만 세 타자를 범타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1회말 김선빈의 2루타로 찬스가 나왔지만 김도영과 소크라테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하지 못했다.
2회초 볼넷과 2루타로 다시 위기가 나왔다. 노진혁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땅볼 타점이 나왔고 연속 적시타로 3:0아 되었다. 2회말 나성범이 땅볼을 쳤지만 1루수의 포구 실패로 세이프가 되었는데 나성범이 이를 모르고 덕아웃쪽으로 몸을 돌려서 주루사가 되어 버렸다. 그리고 삼자범퇴로 막혔다.
3회초 레이예스의 홈런이 나왔다. 전준우의 2루타로 다시 위기가 왔지만 세 타자를 범타로 막았다. 3회말 김태군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김호령의 병살타가 나왔고 박찬호가 볼넷으로 나갔지만 김선빈이 땅볼로 물러났다.
4회초 삼자범퇴로 막았다. 4회말 김도영이 볼넷으로 나가서 도루로 2루에 갔다. 이우성의 적시타로 한점 따라갔다.
5회초 김기훈이 등판했다. 손호영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키고 도루까지 허용했지만 뒤에 세 타자를 범타로 막고 실점하지 않았다. 5회말 김태군의 홈런이 터졌다.
6회초 김기훈이 안타를 맞았지만 실점하지 않고 막았다. 6회말 김도영의 홈런이 터졌다. 나성범이 안타를 쳤지만 이우성이 병살타를 치면서 이닝이 끝났다.
7회초 최지민이 등판했지만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볼넷 2개를 내주고 강판당했다. 전상현이 올라와서 삼진 두 개로 위기를 막았다. 7회말은 삼자범퇴로 끝났다.
8회초는 마운드를 계속해서 지킨 전상현이 잘 막아주었다. 8회말 박찬호와 김선빈의 연속안타와 김도영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되었다. 이후 소크라테스와 나성범의 연속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고 4:6이 되었다. 하지만 박정우의 번트실패로 다시 주자 1,2루가 되었지만, 후속타자들이 모두 땅볼로 물러나며 추가득점하지 못했다.
9회초는 정해영이 윤동희를 땅볼로 잡고, 고승민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손호영을 병살로 처리하며 결국 승리하는 데 성공했다.
그동안 KIA를 털어먹던 롯데를 상대로 2승을 거두며 설욕하는 데 성공했다.
이 경기를 승리하며 70승에 선착하였다. 타구장에서는 3위 LG 역시 승리하여 LG와의 경기 차는 그대로이고, 2위인 삼성은 폭염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경기 차는 6.5경기가 됐다. KIA는 롯데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두며[52] 3연속 위닝시리즈 및 6연승을 했으며 롯데는 8월 첫 루징시리즈 및 연패를 기록했다.
페넌트레이스 우승까지 매직넘버 |
20 |
9. 8월 23일 ~ 8월 25일 VS NC 다이노스 ( 창원) 루징 시리즈
VS NC 다이노스 13·14·15차전 | 창원 NC 파크 | ||||
선발 | ||||
라우어 | 13차전 | 하트 | ||
네일 | 14차전 | 신민혁 | ||
황동하 | 15차전 | 요키시 | ||
중계방송사 | ||||
13차전 | ||||
14차전 | ||||
15차전 |
난적인 롯데를 상대로 위닝을 거둔 가운데 창원에서 NC와 대결한다. 만약 3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4 시즌 마지막 창원 원정이다.
NC는 최근 외국인 선수 교체시기와 박건우, 손아섭, 데이비슨, 하트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슈가 겹치는 불운으로 인해 창단 첫 11연패의 부진을 겪었다. 직전 경기에서는 한화를 상대로 김형준의 3연타석 홈런으로 연패를 끊어냈다. 다행히 폭탄 돌리기는 피해갔으나 NC는 전날의 우천취소로 한 숨을 돌렸고, 리그 최고기량 선발투수인 하트의 복귀전과 함께 신민혁, 이재학으로 이어지는 사실상의 1,2,3 선발이 출전한다.
과연 올시즌 창원 원정을 9전 전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까?
9.1. 8월 23일
8월 23일, 18:31 ~ 21:51 (3시간 20분), 창원 NC 파크 13,52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라우어 | 0 | 0 | 0 | 1 | 0 | 0 | 3 | 0 | 0 | 4 | 0 | 0 | 0 |
NC | 하트 | 0 | 0 | 0 | 4 | 0 | 10 | 3 | 0 | 0 | 17 | 0 | 0 | 0 |
경기기록 | |||
결승타 | 김휘집(4회 1사 2루서 좌중간 2루타) | ||
승리 투수 | 하트(5이닝 1실점 1자책) | 패전 투수 | 라우어(5이닝 4실점 4자책) |
홀드 투수 | 김시훈(1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김성욱(6회 3점) 한준수(7회 1점) 김주원(7회 1점) 데이비슨(7회 2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김선빈 | 김도영 | 소크라테스 | 나성범 | 이우성 | 변우혁 | 김태군 | 최원준 | 라우어 |
SS | 2B | DH | LF | RF | 1B | 3B | C | CF | P |
경기 하이라이트
연이틀 뒷심을 발휘하여 역전승을 만들어낸 KIA는 에릭 라우어가 마운드에 등판한다. 라우어는 직전 등판인 17일 LG와의 잠실 원정에서 5이닝 1실점 108구의 역투로 KBO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이 날 경기에서 라우어는 4회까지 볼넷 4개를 포함해 매 이닝 주자를 출루시켰고 투구수가 늘어나며 어려운 경기과정을 가져갔다. 그렇지만 득점권 위기상황에서는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고 이닝을 끌고가며 더 나은 투구를 기대 해볼 만한 모습 또한 보여주었다.
한편 전날 청주에서 예정되었던 NC-한화전이 우천 취소되면서, 불행하게도 부상에서 복귀한 하트를 상대하게 되었다. 하트는 현 시점 각종 투수 지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리그 최고 선발투수로 자리하고 있다. KIA 상대로는 이번 시즌 세 경기에 선발등판하여 평균자책점 6.19로 고전했다. 다만 직전 맞대결에서는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가져간 바 있다.( 7월 25일) 부상 이후 컨디션 회복 여부가 변수가 될 수 있으며, 3주간이나 실전공백이 있었던 만큼 NC 코칭스태프에서 하트의 한계 투구수를 70개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1회초 삼자범퇴로 막혔다. 1회말 서호철이 안타를 쳤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2회초 나성범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고 이우성의 안타로 1사 1,2루 찬스를 잡았지만 변우혁의 병살타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2회말 삼진 2개 포함해서 삼자범퇴로 막았다.
3회는 두 팀 다 삼자범퇴로 끝났다.
4회초 2사에서 나성범의 타구가 행운의 적시타가 되며 선취점을 먹었다. 4회말 라우어는 끈진길 승부를 당하다 권희동과 김휘집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역전을 당했다. 이후 라우어는 만루 위기에서 적시타를 주며 급격하게 무너졌다. 이후 주자가 걸리며 3루 주자를 런다운으로 겨우 잡아내며 이 어지러운 상황을 마무리했다.
5회초는 무사 1,2루 찬스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5회말은 삼자범퇴로 막았다.
6회초도 2사 1,2루 찬스에서 상대의 호수비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그리고 6회말 이형범을 내는 이해할 수 없는 투수 운용과 굼떠진 내야진의 합작으로 무려 10점을 내주며 패배가 확정되었다.
7회초 송명기가 등판했고 한준수가 홈런을 쳤다. 이후 최원준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대타 김규성이 안타를 쳤다. 그 후 김선빈의 적시타로 최원준과 김규성이 들어오며 2점 더 만회했다.
남은 이닝은 모두 삼자범퇴로 경기가 끝났다.
오늘 패배의 원인은 기회가 왔을 때 먹지 못한 타선과 전날 4점차임에도 투수교체를 잘 하면서 역전해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던 것처럼 이 경기도 6회말 전까지는 3점차였고, 결과론이지만, 투수 교체를 잘 가져왔다면 7회 동점이나 역전을 하면서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다. 그걸 놓쳐버린 셈. 따라잡을 수 있는 점수차일 때는 이형범은 쓰지 않아야 할 듯하다.
그나마 김기훈만 오늘 가장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주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이렇게까지 어이없는 패배를 당해도 아직 5경기 이상 차이가 나는 1위라는 것이다. 한편 이날 삼성은 이겼고, LG는 졌다. 이로 인해 창원 원정 전승과 연승을 이어가는 데는 실패했다.
여담으로, 7회 티빙 슈퍼매치 중계에서 방송의 표기 오류가 있었다. 김선빈의 적시타가 터지며 2명의 주자가 들어왔는데, 1명이 들어온 후 주자 1,2루에 3:14라 표기한 것은 물론, 이후 주자 2루에 계속 있었음에도 3루로 표시된 바 있었다.
페넌트레이스 우승까지 매직넘버 |
20 |
9.2. 8월 24일
8월 24일, 18:00 ~21:36 (3시간 36분), 창원 NC 파크 16,48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네일 | 0 | 0 | 0 | 0 | 1 | 0 | 0 | 0 | 1 | 2 | 8 | 1 | 5 |
NC | 신민혁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6 | 0 | 5 |
경기기록 | |||
결승타 | 박찬호(5회 2사 2루서 좌전 안타) | ||
승리 투수 | 네일(5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신민혁(6이닝 1실점 1자책) |
홀드 투수 |
곽도규(1.1이닝 무실점) 전상현(1.2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정해영(1이닝 무실점) |
홈런 | -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최원준 | 한준수 | 김도영 | 소크라테스 | 나성범 | 김선빈 | 이우성 | 김태군 | 박찬호 | 네일 |
CF | DH | 3B | LF | RF | 2B | RF | C | SS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김승현 | P | ||
임기영 | P | |||
말소 | 이형범 | P | ||
최지민 | P |
경기 하이라이트
마운드 붕괴로 대패를 당한 KIA는 제임스 네일을 선발로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네일은 직전 등판인 18일 LG 원정 경기에서 감기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으나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뒀다. NC를 상대로도 4월 20일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최지민은 정밀 검진 결과 우측 내복사근 손상을 당했다. 2주 후 재검을 받고 추후 재활 스케줄을 진행할 전망이다. #
NC 마운드에는 신민혁이 등판한다. 이번 시즌 KIA 상대로는 2이닝 6실점( 5월 28일) 1.2이닝 5실점 비자책( 7월 24일)으로 약한 면모를 보였다. 다만 직전 등판인 17일 삼성과의 창원 홈 경기에서는 타선과 불펜의 지원을 받지 못하긴 했으나,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해냈다.
연승 분위기는 끊겼고, 전날 대패를 당하긴 했지만 다시 반등해서 시즌 내내 NC에 우세했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당일 선발투수가 네일이라는 것은 희망적이다. 상대 선발이 신민혁인 점을 감안하면 승리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2번 한준수[53]라는 새로운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이날 경기는 투수전의 양상으로 흘러갔고 5회 초 박찬호의 적시타로 KIA가 선취점을 얻었다. 그런데 6회에 네일이 맷 데이비슨의 타구에 턱을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네일은 출혈로 인해 플레이를 속행하지 않고 급하게 얼굴을 가리며 덕아웃으로 뛰어 들어갔고 검진 결과 이가 부러졌다는 것이 확인되었다.[54]. 투수는 곽도규로 교체되었고 곽도규가 실점하지 않으면서 5이닝 무자책을 기록했다.[55]
이후 9회초 최원준의 희생타로 2:0이 되었고, 정해영이 9회말을 막아주며 영봉승을 거두었다.
이기긴 했지만, 선발 제임스 네일의 부상이 뼈아픈 경기였다. 적어도 당분간은 로테이션에서 이탈할 것으로 보이며 크로우, 이의리, 윤영철에 이어 네일까지 시즌 초 선발진에서 양현종을 제외하고 4명이 모두 이탈해버렸다. 이렇게 되는 동안 선발진 붕괴 없이 1위를 지켜와온 게 기적인 수준이다. 새삼 황동하와 김도현이 극적으로 등장하며 자리잡아준 게 정말 컸다.
박찬호의 수비와 공격에서의 활약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삼성이 대구 롯데전에서 패하여 2위와의 경기차는 6.5경기가 됐다. 또한 잔여경기와 상관없이 시즌 5할 이상 승률을 확정했다.
페넌트레이스 우승까지 매직넘버 |
18 |
9.3. 8월 25일
8월 25일, 18:00 ~ 21:12 (3시간 12분), 창원 NC 파크 11,712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황동하 | 2 | 0 | 0 | 0 | 0 | 0 | 0 | 0 | 0 | 2 | 10 | 3 | 2 |
NC | 요키시 | 0 | 1 | 3 | 0 | 3 | 0 | 1 | 0 | 0 | 8 | 10 | 1 | 4 |
경기기록 | |||
결승타 | 김휘집(3회 1사 1,2루서 좌월 홈런) | ||
승리 투수 | 요키시(5.1이닝 2실점 2자책) | 패전 투수 | 황동하(4.1이닝 6실점 4자책)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김성욱(2회 1점) 김휘집(3회 3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김선빈 | 김도영 | 소크라테스 | 나성범 | 이우성 | 변우혁 | 김태군 | 김호령 | 황동하 |
SS | 2B | 3B | LF | DH | RF | 1B | C | CF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말소 | 네일 | P | ||
장현식 | P |
경기 하이라이트
침통한 영봉승을 거둔 KIA는 황동하를 마운드에 내세운다. 황동하는 최근 두 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비롯해 8월 들어 페이스가 좋다. NC를 상대로는 이번 시즌 두 번 등판했고 본인의 데뷔 첫 선발승과 데뷔 첫 QS를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다만 직전 등판에서 4회초 2사까지 1실점 80여 구의 투구를 했다. 롯데 타선을 상대로 썩 쉽지만은 않은 투구내용을 가져갔고, 경기가 우천취소되었으나 사실상의 주2회 등판이다. 앞선 두 경기에서 하트와 신민혁을 상대로 1득점에 그친 타선은 분발이 필요하다.
NC의 마운드에는 에릭 요키시가 등판한다. 요키시는 3.2이닝 10실점의 혹독한 KBO 복귀전을 치른 바 있다. 아직까지 기대만큼의 투구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으나 조금씩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직전 등판인 8월 20일 청주 한화와의 경기에서는 4.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전날 부상을 당한 네일이 이날 턱관절 수술을 받기로 하면서 재활 기간 동안 선발 로테이션을 돌 선수를 구해야 하게 되었다.
1회초 박찬호가 안타로 출루한 후 김선빈의 희생타를 통해 만들어진 1사 2루 찬스에서 김도영과 소크라테스의 연속 적시타로 2:0이 된 후 볼이 빠지며 다시 1사 2루가 되었고, 나성범이 아웃되며 2사 3루가 되었다. 1회말 연속안타가 나왔지만, 후속타자들을 잘 막으며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겼다.
2회초 변우혁이 안타를 쳤지만, 후속타자들의 범타로 득점하진 못했다. 2회말 김성욱에게 홈런 하나를 내줬다.
3회초 김도영과 소크라테스의 연속 안타로 1사 1,3루가 되었지만, 나성범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인한 병살로 득점하지 못했다. 3회말 안타와 유격수 포구 실책으로 주자를 쌓고 김휘집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며 역전당했다.
4회초 삼자범퇴로 막혔다. 4회말 서호철이 안타를 쳤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5회초 김호령이 2루타를 치고 박찬호의 타구는 유격수가 2루주자를 신경쓰다가 포구하지 못했다. 무사 1,2루에서 김선빈은 삼진을 당하고 그 사이에 2루주자 김호령이 3루도루에 성공했다. 박찬호는 도루를 하지 않았는데 귀신같이 병살타가 나오면서 점수를 내지 못했다. 5회말 안타와 볼넷으로 주자가 나가자 황동하가 강판되었다. 김기훈이 등판했는데 박세혁을 잡았지만 연속 볼넷으로 점수를 내주고 변우혁이 도태훈의 타구를 튕겨내버리는 실책이 나오면서 2:7로 벌어졌다. 임기영이 서호철을 잡고 이닝을 끝냈다.
6회초 나성범의 안타와 이우성의 볼넷으로 찬스가 나오자 NC는 투수를 교체한다. 대타 최원준도 볼넷으로 나가 만루가 채워졌지만 대타 한준수의 병살타로 득점하지 못했다. 6회말 임기영이 삼자범퇴로 막았다.
7회초 박찬호가 안타를 쳤지만 김선빈이 병살타를 치면서 이닝이 끝났다. 그리고 7회 말에 최원준의 어설픈 수비로 1점을 또 뺏긴 후 8,9회에도 득점하지 못해 2:8로 패배했다.
전날 상처뿐인 승리에 이어 이날은 투타 모두 부진하여 완패한 경기였다. 타선은 나성범의 라인드라이브 병살타를 포함하여 총 4개[56]의 병살타를 쳐버렸고, 그나마 최근에 정신을 차려가는 듯했던 수비에서도 어수선한 모습을 보이며, 시즌 내내 강했던 NC에게 루징 시리즈를 당한 것은 물론 에릭 요키시의 KBO 복귀 첫 승의 제물이 되어버리는 등 잃은 것이 많은 3연전이었다. 설상가상 이날 2위 삼성이 롯데 상대로 승리하여 다시 승차는 5.5게임으로 줄어들었다.
이로써 창원 원정 경기가 모두 종료되었다. 창원 전적은 7승 2패를 기록했다.
페넌트레이스 우승까지 매직넘버 |
18 |
10. 8월 27일 ~ 8월 29일 VS SSG 랜더스 ( 광주) 위닝 시리즈
VS SSG 랜더스 13·14·15차전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
선발 | ||||
엘리아스 | 13차전 | 양현종 | ||
송영진 | 14차전 | 김도현 | ||
김광현 | 15차전 | 라우어 | ||
중계방송사 | ||||
13차전 | ||||
14차전 | ||||
15차전 |
2024 시즌 정규일정 마지막 3연전이다. 이 3연전을 끝으로 잔여경기 일정으로 들어간다. 만약 3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4 시즌 마지막 SSG와의 홈경기가 된다. 이번 시리즈에서 1패라도 기록시 SSG 상대 열세가 확정된다.
최근 두 시리즈 동안 압도당했던 롯데를 위닝, 절대우세였던 NC에게 루징을 당했는데, 과연 이번에도 상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전반적인 팀의 상황은 좋지 않다. 지난주 NC와의 시리즈에서는 전반적인 경기력 부진이 두드러졌고 네일이 부상 이탈하는 돌발 악재의 충격도 있었다. 필승조의 든든한 한 축인 장현식이 가벼운 부상으로 이탈[57]하면서 이번 주에는 기용할 수 없게 된 것도 큰 문제이다.
현재 2위 삼성이 5.5 경기차까지 추격한 가운데 이번주 일정은 상대전적에서 열세한 SSG, 그리고 2위팀 삼성과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주 경기 결과에 따라 자칫 잘못하면 삼성에게 결정적인 추격의 기회를 허용할 수도 있다. 삼성과의 맞대결을 앞둔 만큼 이번 주 첫 시리즈가 중요해졌다.
다만 SSG 랜더스도, NC전을 마지막으로 최근 2승 7패를 찍고 있으며 최지훈, 박성한[58]도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상황이 많이 좋지 않다.
홈 1백만 관중까지 약 25,000명이 남았는데, 이번 3연전에서 1백만 관중 돌파가 유력하다. 이는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10.1. 8월 27일
8월 27일, 18:31 ~ 21:49 (1시간 54분),[59]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3,03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SSG | 엘리아스 | 0 | 0 | 0 | 0 | 4 | 5회말 강우콜드 | 4 | 7 | 0 | 3 | |||
KIA | 양현종 | 2 | 2 | 0 | 6 | 0 | 10 | 14 | 0 | 1 |
경기기록 | |||
결승타 | 최형우(1회 2사 1루서 우월 홈런) | ||
승리 투수 | 양현종(5이닝 4실점 4자책) | 패전 투수 | 엘리아스(3이닝 7실점 7자책)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최형우(1회 2점) 박성한(5회 4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소크라테스 | 김도영 | 최형우 | 나성범 | 김선빈 | 이우성 | 변우혁 | 김태군 | 양현종 |
SS | CF | 3B | DH | RF | 2B | LF | 1B | C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록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유지성 | P | ||
최형우 | OF |
|
경기 하이라이트
엘리아스는 지난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3볼넷 3K 무실점 QS+를 기록했으나 KIA전에는 올해 3번 등판해 3번 모두 패배했다.
양현종은 지난 롯데전에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7K 4실점을 기록해 다소 부진했다. SSG전에서는 6월에 등판해 5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6K 5실점을 기록했으나 승리 투수가 되었던 적이 있다.
최형우가 지명타자로 복귀하였고, 장현식을 대신해 유지성이 데뷔 후 최초로 1군에 등록되었다. 2군에서는 20경기 26이닝 ERA 3.81을 기록했다.
1회초 삼진 두개 포함해서 삼자범퇴로 막았다. 1회말 1,2번이 4구만에 물러났지만 김도영의 안타와 복귀한 첫 타석부터 최형우의 홈런이 터지면서 선취점을 냈다. 하지만, 나성범도 2구만에 물러났다.
2회초도 삼진 1개 포함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2회초 김선빈의 안타와 이우성의 삼진 후 도루 성공이 변우혁의 적시타로 이어지며, 0:3이 되었다. 여기에 2사 상황에서 박찬호의 적시타가 터지며 4점차가 되었다. 하지만, 견제로 인해 박찬호가 걸리며 이닝이 끝났다. 박찬호가 비디오 판독을 요구했지만 기아벤치는 비디오 판독을 신청하지 않았다.
3회초 하재훈의 안타와 박성한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3회말 소크라테스가 안타를 쳤지만, 후속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면서 득점하지 못했다.
4회초 최정에게 볼넷, 이지영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3루-2루로 이어지는 병살로 이닝을 끝냈다. 4회말 김선빈이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이우성의 타구를 상대 수비수들이 잡지 못하면서 무사 1,2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여기에 변우혁이 안타를 치며 만루가 되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비가 많이 내리며 잠시 중단되었다. 이후 경기 재개가 결정되었고 20시 40분부터 다시 진행되었다. 이후 투수는 장지훈으로 교체되었다. 여기에 김태군이 적시타를 치며 0:5가 되었다. 여기에 박찬호와 소크라테스, 김도영의 적시타가 나오며 0:10이 되었다. 이 기나긴 공격은 최형우의 뜬공으로 겨우 1사가 되었고, 나성범의 타구는 고의낙구 하였으나 김도영만 아웃되며 2사가 되었다. 하지만, 김선빈이 또 안타를 치며 1,3루가 되었지만, 이우성의 뜬공으로 긴 이닝이 끝나게 되었다.
5회초 KIA는 교체 없이 양현종이 그대로 나왔고 하위타선 상대 무사 만루를 만들어주었고 박성한의 홈런으로 4:10이 되었다. 이후 감독이 직접 방문했지만, 교체하지 않았다. 여기에 내야안타까지 내줬지만, 최정에게 병살을 잡아내며 한숨 돌리는 듯했지만, 에레디아의 타구가 송구 미스로 내야안타가 되어 버렸다. 그래도 이지영을 잡아내며 어떻게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는 데 성공했고, 비가 와도 강우콜드로 성립이 가능한 상황이 되었다. 5회말은 상대 투수가 이로운으로 바뀌었고 김태군이 사구로 출루했지만, 후속타자들의 범타로 득점하진 못했다.
여기에 다시 6회초를 앞두고 우천 중단이 이루어졌고 21시 50분 강우콜드 결정이 내려지며 경기가 끝났다. 이에 따라 양현종은 완투승이 되었다.[60]
타선에서는 나성범 제외 선발 전원이 모두 출루를 했고, 최형우가 복귀 첫 타석부터 홈런을 치며 기선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경기가 재개된 후 타선의 기세가 다시 오르며 쐐기를 박았다.
양현종은 잘 던지다 5회 1시간을 기다린 끝 투구한 탓인지 흔들리다 만루홈런을 맞고 말았지만 승리 요건을 채워냈고 5이닝 완투승으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더불어 올 시즌 3번째 완투승이다. 경기 승리 요건도 채우고 마침 적절한 시점에 우천으로 강우 콜드로 끝나면서 불펜의 소모도 줄이고 매직넘버도 줄이는 등 여러모로 KIA에게는 운이 많이 따른 경기였다.
이 날 에릭 스타우트의 계약이 발표되었다. 비자가 나오면 등판일정을 조정할 것이라고 한다.
포스트시즌 진출까지 매직넘버 |
9 |
페넌트레이스 우승까지 매직넘버 |
17 |
10.2. 8월 28일
8월 28일, 18:30 ~ 22:25 (3시간 55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3,155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SSG | 송영진 | 0 | 1 | 0 | 2 | 0 | 0 | 0 | 0 | 3 | 6 | 10 | 1 | 6 |
KIA | 김도현 | 2 | 1 | 0 | 1 | 1 | 1 | 1 | 0 | - | 7 | 16 | 0 | 6 |
경기기록 | |||
결승타 | 소크라테스(4회 1사 2루서 우전 안타) | ||
승리 투수 | 임기영(1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송영진(3.1이닝 4실점 3자책) |
홀드 투수 |
김대유(0.1이닝 무실점) 이준영(0.1이닝 무실점) 전상현(1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김도영(1회 2점) 하재훈2(4회 1점, 9회 3점) 오태곤(4회 1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소크라테스 | 김도영 | 최형우 | 나성범 | 김선빈 | 이우성 | 한준수 | 최원준 | 김도현 |
SS | LF | 3B | DH | RF | 2B | 1B | C | CF | P |
|
경기 하이라이트
송영진은 지난 잠실 LG전에 1이닝 4실점을 하여 조기 강판이 되었지만, 김도현도 롯데전에 4이닝 4실점을 하여 불펜 데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날씨가 좋다는 가정 하에 말이다. KIA는 오늘 경기의 승리로 SSG 상대 시즌 첫 위닝 시리즈 확보에 도전한다.
윤영철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는 기사가 떴다. 9월 말에 불펜 투구를 한다는 계획을 볼 때 정규시즌 등판은 못하겠지만 한국시리즈 등판이라도 가능한 점은 좋은 일이다. 코치진은 윤영철의 보직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여담으로 상대팀의 신범수는 1군에서 선발 라인업으로 친정팀을 처음 상대하게 된다.
1회초 박성한이 볼넷으로 나갔지만 후속타없이 막았다. 1회말 소크라테스의 타구는 유격수 송구가 빠지면서 1루수가 잡느라 발이 떨어진 사이에 1루를 밟았다. 실책으로 기록되었다. 그리고 김도영의 투런포가 터졌다. 나성범이 안타를 쳤지만 추가득점은 못했다.
2회초 정준재의 적시타가 나오며 1:2가 되었지만, 박성한을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2회말 한준수의 2루타, 최원준의 안타와 박찬호의 적시타로 1:3이 되었다. 여기에 2사 상황에서 김도영의 볼넷으로 만루가 되었지만, 최형우의 뜬공으로 이닝이 끝났다.
3회초는 삼자범퇴로 막았다. 3회말 2사에서 이우성의 안타가 나왔지만, 한준수의 초구 땅볼로 이닝이 끝났다.
4회초 하재훈과 오태곤에게 홈런을 맞으며 쉽게 동점을 내줬다. 4회말 박찬호의 2루타가 나왔다. 여기에 소크라테스의 적시타로 3:4가 되었다. 이후 투수는 서진용으로 바뀌었고, 후속타자들의 범타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5회초 1사에서 1,2루 위기를 맞은 후 김도현을 김대유로 교체하고 한유섬을 땅볼로 막았다. 이후 투수를 임기영으로 교체했고 하재훈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5회말 투수의 송구 실책으로 나성범이 출루에 성공했고 김선빈의 2루타가 터진 상황에서 이우성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되었다. 여기에 최원준의 적시타로 나성범의 1,000번째 득점이 완성되었다. 하지만 박찬호가 볼넷 거부 병살타를 날리며 1점을 더 벌린 정도에서 만족해야 했다.
6회초 2사에서 오태곤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이준영이 나와 실점하진 않았다. 6회말 투수는 이로운으로 교체되었고, 나성범은 쥐가 나며 보호 차원에서 빠졌다. 1사에서 김도영이 사구로 진루하였다. 이후 김도영이 도루와 상대 배터리의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고, 최형우의 적시타로 득점하였다.[61] 여기에 김선빈의 타구를 유격수가 던지지 못하며 2사 1,2루가 되었다. 여기에 또 이우성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또 만루가 만들어졌지만, 대타 변우혁은 여기서 한두솔에게 삼진을 먹으며 득점에 실패하였다. 타격감이 좋을 때도 좌우놀이를 한다며 수납하니 예견된 결과.
7회초 전상현이 올라와 만루 위기를 내줬지만, 이후 타자들을 범타로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7회말 최원준이 안타를 쳤다. 여기에 박찬호도 볼넷으로 출루했다. 여기에 소크라테스의 적시타가 터지며 4점차가 되었다. 1사에서 여기에 볼이 또 빠지며 주자 2,3루가 되었다. 이후 3루주자 박찬호가 어처구니 없이 런다운에 걸리며 이닝이 허무하게 끝났다. 서재응 해설위원은 리플레이를 보고 허를 찔러 홈스틸을 해보려다 실패한 것 같다고 분석했으나 손승락 수석코치가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은 게 중계에 잡히며 독단적인 주루플레이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도루자로 박찬호의 도루성공률은 55.5%까지 추락했다.
8회초 곽도규는 볼넷 하나를 빼고 범타로 잘 막아냈다. 8회말 1사에서 홍종표가 안타로 출루했고 도루에 성공했다. 이후 이우성의 땅볼 과정에서 3루 진루에 성공했다. 여기에 김태군의 사구로 주자 1,3루가 되었다. 하지만, 득점하지 못하며, KIA의 공격은 끝이 났다.
9회초 정해영이 등판했다. 첫 타자 에레디아에게 2루타를 맞았고, 한유섬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하재훈에게 홈런을 맞으며 1점차가 되었다. 하지만, 이지영의 뜬공과 박지환의 풀카운트 삼진으로 간신히 이기는 데 성공했다. 오늘 경기 승리로 시즌 첫 SSG전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기회가 올 때마다 점수를 뽑은 덕에 간신히 이길 수 있었지만, 2, 3루 상황에서 박찬호의 본헤드 플레이를 포함해 기회를 놓치거나 만루 찬스를 계속 놓치는 탓에 쉽지 않은 경기를 치러야 했다. 여기에 투수진도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수비에서 투수들이 만루를 주거나 3점 홈런을 맞는 상황에 가면서 위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막아내면서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 2017년 이후 챔필 시즌 관중 100만 명 돌파에 성공했다. #
여담으로 KBO 공식 스탯과 티빙 중계가 경기 종료 후에 7회말 3:6 상황에서 멈춰 버리는 기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네이버와 다음에서도 3:6으로 뜨는 해프닝이 있었다.
이날 삼성도 키움을 잡으며 승차는 5.5경기에서 변동이 없게 되었다.
포스트시즌 진출까지 매직넘버 |
8 |
페넌트레이스 우승까지 매직넘버 |
16 |
10.3. 8월 29일
8월 29일, 18:30 ~ 21:43 (3시간 13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2,931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SSG | 김광현 | 1 | 2 | 0 | 0 | 2 | 2 | 1 | 0 | 2 | 10 | 12 | 0 | 4 |
KIA | 라우어 | 1 | 0 | 2 | 0 | 1 | 0 | 0 | 0 | 0 | 4 | 11 | 3 | 1 |
경기기록 | |||
결승타 | 최정(5회 무사 3루서 좌월 홈런) | ||
승리 투수 | 김광현(6이닝 4실점 4자책) | 패전 투수 | 라우어(5이닝 5실점 5자책)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김도영(3회 2점) 최정(5회 2점) 에레디아(6회 2점) 한유섬(9회 2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김선빈 | 김도영 | 최형우 | 이우성 | 소크라테스 | 변우혁 | 김태군 | 최원준 | 라우어 |
SS | 2B | 3B | DH | LF | CF | 1B | C | RF | P |
경기 하이라이트
라우어는 창원 NC전에 3이닝 까진 41구를 던지며 잘 틀어막았지만, 4회부터 급격히 흔들리며, 42구를 던지고 4실점을 하여 패전 투수를 떠안았다. 네일이 한국시리즈에도 복귀하지 못한다면 양현종과 함께 원투펀치를 해야 할 상황인데, 경기 승패를 떠나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1회초 에레디아의 내야안타와 정준재의 사구 후 최정의 적시타로 1점을 먼저 내줬지만, 병살과 범타로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1회말 박찬호의 볼넷과 김선빈의 2루타 후 김도영의 내야안타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추가 득점을 하지 못했다.
2회초 2사까지 잘 잡았지만, 오태곤과 에레디아에게 난타를 당하며 2점을 더 내줬지만,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2회말은 변우혁의 병살과 함께 세 타자로 이닝이 끝났다.
3회초는 삼자범퇴로 막았다. 3회말 김선빈의 2루타와 김도영의 홈런이 터지며 동점이 되었다.
4회초 또 2사를 잘 잡아놓고 3루타와 볼넷을 내줬지만, 에레디아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4회말은 변우혁의 안타가 나왔지만, 큰 소득은 없었다.
5회초 박지환의 번트가 송구 실책으로 3루를 내준 후 최정에게 홈런을 맞았다. 이후 주자를 내보내긴 했지만, 그래도 추가실점 없이 막아내는 데 성공했다. 5회말 선두타자 김호령이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여기에 박찬호의 적시타로 5:4가 되었다. 하지만, 직선타 병살과 뜬공으로 기회를 날리게 되었다.
6회초 에레디아의 2점 홈런이 나오며 3점차가 되었다. 하지만, 임기영이 후속타자들을 막아내며 무너지진 않았다.
9회초에 유지성이 데뷔전을 가진 상황에서 2점 홈런을 더 맞고 결국 10:4로 졌다. 오늘 패배로 SSG전 열세가 확정됐다.
라우어가 5회를 막아주긴 했지만, 그 과정에서 실점을 많이 했고 좋은 활약을 보이는 데는 실패했다. 초반에는 잘 쫓아가던 KIA 타선도 5회 1점차 찬스에서 병살과 뜬공으로 날려버린 게 추격 의지가 꺾이는 원인이 되었다. 이후 변변찮은 기회 한 번 없다가 9회말 1,3루 찬스가 왔지만 이 역시 살리지 못했고, 투수진들도 상대 타선에게 계속 홈런을 맞아나가며 쫓아가지 못할 점수차로 벌려놓은 것이 패배로 이어졌다 할 수 있을 듯하다.
삼성이 이기면서 경기차가 4.5게임차가 되었다.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긴 했지만, 마지막 경기를 지고 경기차도 줄면서 찝찝함이 없잖아 남게 되었다.
여담으로, 3시리즈 연속 상성과 반대로 결과가 나오는 기이한 상황이 벌어졌다.
KIA 타이거즈의 2024 시즌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홈경기 중 SSG전이 3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 8월 30일
포스트시즌 진출까지 매직넘버 |
7 |
페넌트레이스 우승까지 매직넘버 |
16 |
11. 정규경기 총평/잔여경기 전망
- 현재 팀의 장점과 문제점
- 남은 잔여경기와 매직넘버 관련 경우의 수
12. 재편성 경기 목록
8월 17일에 발표된 일정은 다음과 같다.재편성 경기 목록 | ||||
<rowcolor=#FFFFFF> 취소일 | 구장 | 상대 | 취소사유 | 재편성일 |
-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키움 히어로즈 | 개막 2연전 미편성 | 9월 6일 |
3연전 미편성 | 9월 7일 | |||
LG 트윈스 | 9월 3일 | |||
NC 다이노스 | 9월 21일 | |||
한화 이글스 | 9월 4일 |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두산 베어스 | 9월 19일 | ||
인천 SSG 랜더스필드 | SSG 랜더스 | 9월 17일 | ||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 kt wiz | 9월 16일 |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삼성 라이온즈 | 8월 31일 | ||
사직 야구장 | 롯데 자이언츠 | 9월 28일 | ||
3월 24일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키움 히어로즈 | 우천취소 | 9월 8일 |
3월 28일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롯데 자이언츠 | 우천취소 | 9월 25일 |
5월 5일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한화 이글스 | 우천취소 | 9월 5일 |
5월 7일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삼성 라이온즈 | 우천취소 | 9월 1일 |
5월 11일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SSG 랜더스 | 우천취소 | 5월 12일 |
6월 22일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한화 이글스 | 우천취소 | 6월 23일 |
6월 29일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키움 히어로즈 | 우천취소 |
|
6월 30일 DH1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키움 히어로즈 | 우천취소 | 9월 14일[키움DH] |
6월 30일 DH2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키움 히어로즈 | 그라운드사정취소 | 9월 15일[키움DH] |
7월 16일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삼성 라이온즈 | 그라운드사정취소 | 9월 24일 |
8월 4일 |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 한화 이글스 | 우천취소 | 9월 27일 |
8월 10일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삼성 라이온즈 | 우천취소 | 9월 25일 |
8월 20일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롯데 자이언츠 | 우천취소 | 9월 12일 |
9월 22일[65]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NC 다이노스 | 우천취소 | 9월 30일 |
23경기(홈 17경기 원정 6경기) |
13. 8월 31일 ~ 9월 1일 VS 삼성 라이온즈 ( 대구) 스윕
VS 삼성 라이온즈 13·14차전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
선발 | ||||
황동하 | 13차전 | 백정현 | ||
스타우트 | 14차전 | 원태인 | ||
중계방송사 | ||||
13차전 | ||||
14차전 |
9월 1일 경기는 9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말 18시 경기는 8월 31일로 끝난다. 3연전 미편성과 5월 7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2024 시즌 마지막 대구 원정이다.
이번 시즌 우승을 위한 가장 중요한 분수령으로, 2위 삼성은 8월에 무려 승패마진 +11을 기록하며 매서운 기세로 추격하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삼성은 키움을 상대로 스윕승에 성공한 반면 KIA는 SSG에 발목을 잡히며 승차는 4.5경기로 줄어든 상황. 2연승을 하면 6.5게임차, 1승이라도 챙기면 4.5경기를 유지하며 그나마 한숨 돌릴 수 있지만, 2경기를 모두 내줄 경우 승차는 2.5경기로 잘못하면 정규시즌 우승마저 위협당할 수 있다. 이번 시즌 KIA는 2위 팀을 만날 때마다 최소 위닝 이상을 기록하는 호랑이 엉덩이의 법칙을 유지하고 있는데, 마지막까지 이 징크스가 유지될지도 관심사. KIA로서는 잔여 경기를 여유롭게 치르고 한국시리즈 준비에 돌입하기 위해, 삼성으로서는 마지막 정규시즌 우승 가능성을 붙잡고 막판 뒤집기 우승을 노리기 위해 이 2연전의 결과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사실상 이 2연전으로 이번 시즌 양 팀의 운명이 갈릴 가능성이 아주 높다. 금요일 하루를 쉬고 경기에 돌입하기 때문에, 총력전을 펼쳐 반드시 1승 이상을 거두어야 할 것이다.
13.1. 8월 31일
자세한 내용은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KIA 타이거즈 vs 삼성 라이온즈 제13차전 문서 참고하십시오.8월 31일, 18:00 ~ 22:18 (4시간 18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24,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황동하 | 2 | 3 | 3 | 0 | 1 | 5 | 0 | 0 | 1 | 15 | 18 | 4 | 6 |
삼성 | 백정현 | 2 | 6 | 0 | 2 | 2 | 0 | 0 | 0 | 1 | 13 | 9 | 0 | 9 |
경기기록 | |||
결승타 | 소크라테스(6회 2사 2,3루서 우익수 2루타) | ||
승리 투수 | 곽도규(1.2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오승환(0.2이닝 3실점 3자책) |
홀드 투수 |
이상민(1이닝 3실점 3자책) 전상현(2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정해영(1이닝 1실점 1자책) |
홈런 |
박병호(2회 4점) 박찬호(3회 3점) 디아즈(4회 2점) 최원준(5회 1점) 전병우(5회 1점) 최형우(6회 1점) 윤정빈(9회 1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소크라테스 | 김도영 | 최형우 | 나성범 | 김선빈 | 이우성 | 김태군 | 최원준 | 황동하 |
SS | CF | 3B | LF | DH | 2B | 1B | C | RF | P |
경기 하이라이트
불행 중 다행스럽게도 금요일에 경기가 없다. 따라서 이번 주에는 네일의 대체 선발을 찾을 필요 없이 원래 로테이션대로 선발투수들이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일요일 경기에서 스타우트가 데뷔전을 가진다.
백정현은 지난 롯데전에 4.2이닝 8실점(7자책) 시즌 최악투를 보여줬으나, KIA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QS를 달성하여 좋은 기록을 보여준적이 있었다.
황동하는 지난 NC전에 4.1이닝 6실점(4자책)으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삼성 전에는 선발로는 처음으로 등판하게 된다.7월 4일 삼성전에 불펜으로는 3.2이닝 3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을 달성해 구원승을 기록한 적이 있지만 그 이후로는, 본인이 15이닝 무실점을 하는 등 잘 막으면 타자들이 치지 못해 접전으로 패배하고, 타자들이 점수를 내면 본인이 자멸해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또한 이번에는 제대로 된 삼성 용병 타자인 르윈 디아즈를 상대하게 되는데 과연 기아를 상대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도 미지수다.[66]
1회초 소크라테스의 안타와 김도영의 2루타 후 최형우의 희생타로 선취점을 먹었고, 나성범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여기에 김선빈의 적시타로 2:0이 되었다. 하지만, 추가점을 먹는 데는 실패했다. 하지만 1회말 구자욱에게 장타를 맞으며 다시 동점이 되었다. 그럼에도 추가 실점 없이 삼진 2개와 범타로 잘 막아내는 데 성공했다.
2회초 1사에서 최원준이 안타, 박찬호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2사에서 김도영의 타구가 내야안타가 된 만루에서 최형우와의 2타점 적시타와 나성범의 적시타가 나오며 다시 5:2가 되었다. 이후 백정현은 강판된 후 김대우가 등판했고, 추가득점에는 실패했다. 2회말 선두타자 윤정빈의 타구가 1루수 땅볼 아웃이 되는 듯 싶었지만 하필 부러진 배트도 1루수 쪽으로 향하는 바람에 시선이 끌려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출루시켰다. 그 후 볼넷 번트 후 볼넷으로 만루를 또 내줬고, 여기에 밀어내기까지 주고 교체되었고 이준영도 밀어내기를 내주며 5:4가 되었다. 하지만, 디아즈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2사가 되었다. 그리고 박병호에게 역전 만루홈런을 맞는 대참사가 터지고 말았다. 그리고 대참사가 끝난 후에 강민호를 삼진으로 잡고 끝냈다. 하나의 실책이 엄청난 나비효과가 된 셈.
양 팀 선발은 나란히 눈 썩는 피칭을 하다가 2회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었다. 백정현은 1.2이닝 7피안타 2사사구 5실점, 황동하는 1.1이닝 3피안타 3사사구 6실점(3자책)으로 완전히 털렸고 난타전이 되면서 이에 불펜이 조기 가동되어 두 팀 모두 투수 소모가 커지게 되었다.
3회초 1사에서 김태군의 안타가 나왔다. 여기에 최원준도 볼넷으로 출루했다. 여기서 김대우가 내려갔고 이승현이 등판했다. 진짜 운명의 장난인지 박찬호의
4회초 상대 포수가 이병헌으로 바뀌었고 최형우와 이우성의 볼넷으로 2사 1,2루가 되었지만, 직선타로 이닝이 허무하게 끝났다. 4회말 투수는 김대유가 나왔다. 구자욱을 내보낸 후 디아즈에게 홈런을 맞고야 말았다. 이후 박병호는 뜬공으로 잡아냈다. 하지만 이병헌을 또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바로 윤정빈의 병살이 나오며 간신히 이닝을 끝냈다.
5회초 이상민이 나왔다. 첫 타자 최원준이 솔로 홈런을 치며 1점차가 되었다. 하지만, 후속타자들이 나가지 못하면서 이닝이 끝났다. 5회말 전병우에게 바로 홈런을 맞았다. 이후 안주형은 삼진으로 잡았지만, 김지찬에게 볼넷을 주었다. 이후 도루를 못 잡으며 주자 3루 위기를 주고 말았다. 여기에 악송구로 2루까지 내주고 1점차 더 벌어졌다. 이후 곽도규로 교체된 후 이 처첨한 분위기를 끝낼 수 있었다.
6회초 선두타자 최형우가 홈런을 치며 추격을 시작했고, 나성범은 사구로 출루했다. 그리고 오승환이 나왔다. 이후 김선빈의 타구는 운이 좋게도 1루수가 포구에 실패하며 출루에 성공했다. 그리나 연속 삼진이 나오며 2사가 되었다. 하지만 최원준이 내야안타를 만들며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박찬호의 적시 2루타로 다시 동점이 되었다. 그리고 오승환은 다시 내려갔고 최지광이 등판했다. 이후 소크라테스의 적시타가 나오며 14:12 결국 다시 역전하고야 말았다. 하지만, 김도영의 뜬공으로 이닝이 끝났다. 6회말 박병호를 삼진으로 잡아냈고, 땅볼로 2사를 만든 후, 윤정빈에게 볼넷을 내주었으나 전병우를 땅볼로 잡아냈다.
7회초, 첫 삼자범퇴로 이닝이 끝났다. 7회말 2루수는 홍종표로 교체되었다. 첫 타자 김현준은 송구 실책으로 무사 1루가 되었고, 전상현으로 투수 교체가 이루어졌고, 1루수 김규성이 들어왔다. 이후 소크라테스의 호수비로 1사를 만들었다. 여기에 이재현이 또 볼넷으로 나갔다. 그리고 구자욱의 병살타로 이닝이 끝났다.
8회는 두 팀 다 삼자범퇴로 끝났다.
9회초 박찬호의 2루타와 소크라테스의 안타가 나왔다. 하지만 김도영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최형우의 적시타로 1점을 벌리는 데 성공했다. 투수는 송은범으로 교체되었다. 하지만, 대주자 김호령의 도루 실패와 나성범의 삼진으로 이닝이 끝났다.
9회말 투수는 정해영이 나왔고, 윤정빈에게 홈런을 맞았다. 하지만, 땅볼과 낫아웃, 땅볼로 경기를 가져왔다. 실점은 했지만 세이브는 성공하며 시즌 27세이브로 길었던 공백에도 다시 세이브 공동 1위로 올라섰다.[67] 오늘의 승리로 삼성전 우세를 확정했고 경기차도 5.5경기로 늘렸다.
호랑이 엉덩이의 저주는 유효하다는 걸 또 다시 증명해냈다.
실책과 홈런을 계속 얻어맞긴 했지만, 불펜하이머 핵전쟁 끝에 타선의 힘으로 역전하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박찬호가 뜬금포 포함 5타점 3안타의 맹활약으로 경기를 가져오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다만, 선발투수가 무너지면서 나온 무수한 볼넷과 4개의 실책이 나오며, 수비 부분에 대한 보강과 이상한 주루 플레이는 줄여야 할 것이다.
포스트시즌 진출까지 매직넘버 |
6 |
페넌트레이스 우승까지 매직넘버 |
14 |
14. 총평
7월 말부터 시작된 타선의 부진이 계속 이어지면서 8월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그 과정에서 최형우가 이탈한 것이 컸고, 8월 14일까지 KIA 타선은 각종 타격지표에서 월간 최하위를 기록하며 침체되어 있었다.[68] 특히 이 기간에 위닝 시리즈를 하나도 거두지 못 했고 10경기 동안 단 30득점에 그치며 FC 타이거즈가 되었다. 같은 기간 득점 1위인 삼성의 73점과는 무려 두 배 이상이 차이나는 것이었고, 바로 윗 순위인 득점 8위에 위치한 LG, SSG의 54점과도 격차가 컸다.하지만 그동안 선발과 필승조가 불안함을 딛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8월 전까지 영봉승이 한 번도 없던 팀이[69] 무려 4번[70] 이나 달성하여, 팀 타율이 좋지 않음에도 꾸역꾸역 승리를 챙기고 있다.
타선의 극심한 부진과 함께 2위인 LG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4.5 경기차까지 따라 잡히면서 선두 수성에도 위기가 찾아왔다. 다행히 광복절 키움전부터 타선이 다시 회복하기 시작하면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고, LG와의 맞대결을 싹쓸이하면서 정규시즌 우승을 향한 큰 고비를 넘겼다. LG는 KIA전 스윕패 이후 선두 탈환의 의욕이 꺾여버린 모습을 보여 이후 부진을 거듭하다 결국 3위로 추락했고, 8월에 무서운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삼성이 2위로 올라와 선두권을 위협하고 있다.[71]
이후 상대 전적이 좋지 못했던 롯데와 SSG 상대로 위닝을 가져가는데 성공하며 상성 관계도 어느 정도 극복해내는 모습을 보였지만, 압도하고 있던 NC에게 루징 시리즈를 당하기도 하는 등 마냥 좋은 모습만 보여준 것은 아니었다.
그러다 초대형 악재가 터졌는데, 8월 24일 NC와의 경기에서 네일이 데이비슨의 타구에 턱을 정통으로 맞는 바람에 턱관절 골절로 수술을 하게 되어 결국 정규시즌은 아웃이 확정되었다. 라우어는 기대했던 모습에 비해 대체 선발만도 못한 좋지 못한 성적을 보여주고 양현종, 황동하, 김도현 등 국내 선발도 최근 실점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8월부터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네일의 이탈은 가히 치명적이다. KIA가 한국시리즈에 직행한다면, 네일이 한국시리즈에서라도 건강하게 복귀하는 것만을 바라야 한다.
불펜에서는 필승조는 전상현을 필두로 모두가 제 역할을 잘해주고 있지만, 추격조나 패전조는 나오는 투수마다 실점을 하며 전혀 역할을 못해주고 있고, 타격은 8월초 FC 타이거즈 모드를 벗어나 조금씩 살아나고 있지만 반대급부로 지긋지긋한 실책도 다시 스멀스멀 늘어가고 있다.
8월 승률도 14승 9패 3위로 나쁘진 않지만, 2위 삼성이 17승 7패로 미친듯이 달리고 있어서 09년 SK, 17년 두산처럼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 또한 LG와 다르게 삼성과는 맞대결이 3경기나 남아있어 방심하는 그 즉시 1위를 내어줄 가능성도 절대 배제할 수 없다.
이런 불안한 상황에서 대만 리그에서 뛰었던 에릭 스타우트가 네일의 대체용병으로 영입되었다.[72] 과연 그는 에이스 네일의 공백을 지워주며 KIA의 1위 수성에 큰 힘이 될 수 있을까? 또한 KIA는 과연 한국시리즈에 직행할 수 있을까?? 결국 최형우가 복귀하여 완전체가 된 타선에게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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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3연전 중 마지막 경기부터 8월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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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까지 3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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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부터 잔여일정이자 주말 2연전 중 1차전까지 8월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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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케이시 캘리의 고별경기로 이 날 발라조빅은 2이닝 6실점 5자책으로 부진했으사 경기 도중 우천 노게임이 선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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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미친 상승세를 보였던 kt를 상대로 3일간 38점이나 내는 등 최근 6연승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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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하의 한화전 성적은 이 경기 직전까지의 시즌 성적 ERA 5.00, WHIP 1.46보다 확연이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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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쉬지 않고 출장중인 소크라테스, 김도영, 최원준에게서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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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 33분 경기장 정전 관련하여 38분간 경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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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이 터져줬던 경기들도 선발투수들이 이닝이팅을 못해 불펜을 투입하는 경기가 몇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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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말소,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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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는 0:7로 이겼지만, 이 날은 강우콜드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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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백은 이 경기까지 삼진 아웃 126개를 솎아내며 투수 전체 공동4위, 국내투수중에서는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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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은 오늘 전까지 올시즌 엄상백 상대전적 9타수 무안타 4삼진, 프로데뷔 후 전적은 21타수 2안타 9삼진으로 만나기만 하면 아예 대처가 안 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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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은 올 시즌 kt전 4경기 16실점 중 자책점이 단 2점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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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미 경기가 사실상 넘어간 상태였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 이후 조금 타이트한 상황에 올리면 여지없이 우리가 알던 그 모습으로 돌아가는 사례가 한두 번 나온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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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6이닝 5실점(4월 4일), 7이닝 무실점(6월 2일), 2이닝 8실점(6월 20일)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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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조사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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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내야진이 끝내기를 막기 위해, 전진 수비를 한 것이 화근이 되었다. 만약 정상 수비위치였다면, 2루수나 유격수가 무난히 잡을 만한 뜬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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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팀에서는 1루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에 벌금을 물릴 정도로 이런 행동은 안 좋게 보고 있다. 본인도 APBC에서 그러다 부상당했던 적도 있다. 그만큼 간절했다고 볼 수 있다.
[21]
사실 의적질도 이번 시즌 천적인 롯데 빼곤 거의 안 한 편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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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키움은 나름 위닝 시리즈를 확보하는 안정적인 면모는 보였고, KIA와 싸우기 전인 한화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확보해서 기세가 좋으니 방심하면 KIA가 루징 최악의 경우 피스윕 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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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장현식-전상현-정해영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를 다시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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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도 1회에 안타를 치는 등 타격감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고,
소크라테스도 계속 죽쑤긴 했지만, 마지막엔 1타점 적시타를 쳐주긴 한 것과 비교되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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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이주형이 못 잡은 게 컸다. 잡았으면, 슈퍼캐치로 이닝이 끝날 수 있었던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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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에서는 승률이 6할 5푼이지만 홈경기 승률이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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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최상의 상황으로 스윕을 거두고 LG가 한화한테 발목잡히면 6.0게임차로 상대적으로 편안한 상황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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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수비진이 전진 수비를 하지 않아 땅볼만 굴려도 득점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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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광복절에도 기아-키움전이었고, 선발은 양현종이었다. 차이점은 작년에는 KIA의 홈 경기였으며, 올해는 KIA의 원정 경기라는 점. 키움의 선발도 달랐다. 참고로 작년의 결과는 9-6으로 키움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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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작년에는 양현종이 키움의 김혜성에게 만루홈런을 헌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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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군이 홈런 치는 날은 이 경기 전까지 딱 1번 이겼다.
[32]
이번 키움과의 시리즈에서 실책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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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경기 자체는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 미편성 1경기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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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 SK는 최형우와 상관없기 때문 하지만 최초로 깨진 시즌 중 하나였다.
[35]
포수는
한승택이 오랜만에 들어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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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는
오지환의 초구딱 뜬공, 6회는
허도환이 알아서 도루하다 아웃되었다.
[37]
만루홈런 직후 1루 LG팬들이 하나둘씩 경기장을 빠져나가 버렸다. 김도영에게 장타 맞을 것 같아서 미리미리 서 있다가 맞으니까 가버린것 같다.
[38]
18승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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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 21:08 53분 우천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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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콜드로 승리한 광주 NC전을 포함하면 4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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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2위 삼성 또한 NC를 상대로 자비 없이 스윕해서 승차는 5.5경기로 유지됐다.
[42]
잠실 경기는 두산과 1경기가 남았고 LG와의 맞대결은 광주 1경기가 남았다.
[43]
광주에서는 롯데 상대 3승 2패로 오히려 승수가 더 많다. 다만 사직에서 1무 5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44]
사실 기아의 감독 이범호는
롯데와의 경기에서 비슷한 상황을 이미 겪은 적 있는데, 공교롭게도 그 때도 롯데엔 전준우가 있었다. 세월이 흘러 이범호는 KIA의 감독이 되었고 전준우는 롯데의 주장이 되었는데 그 때와는 상황이 정반대가 되며 그 당시 장면이 다시 회자 되었다. 업보청산
[45] 21:07 ~ 21:29 22분 우천 중단 [46] 3루수 포구 실책으로 인한 득점. [47] 기록 달성 시 이강철, 장원준과 함께 공동 1위다. [48] 삼진 2개만 올리면 송진우와 공동 1위, 3개 이상시 단독 1위에 올라선다. [49] 이는 상대팀 롯데의 통산 32,000번째 탈삼진이었다. [50] 정작 실책이 많던 KIA는 이날은 실책이 없었다. [51] 그라운드 정비로 개시지연 [52] 또한 롯데 상대로 홈 경기 우세를 확정지어, 원정 경기의 아쉬움을 어느 정도 덜어내었다. [53] 지명타자이다. 포수는 김태군. [54] 5이닝 63구 무실점으로 막고 있어서 더욱 안타까운 상황이다. 당시 KIA, NC 양쪽 모두 숙연해졌다. [55] 기록은 투수 앞 내야 안타. 데이비슨도 죄책감을 심하게 보였고, 대주자 최정원으로 도의성 교체되었다. [56] 나성범, 김도영, 한준수, 김선빈 [57] 내복사근 염좌로 보호차원에서 말소되었다. [58] 박성한은 단순 타박상 판정을 받아 이번 시리즈에 출전할 확률이 높다. [59] 19:45 ~ 20:37 52분간, 21:17 ~ 21:49 32분간 우천중단 [60] 김승현 투수가 무투구였기에 완투승이 인정이 된다. [61] 이로써 김도영은 119득점으로 타이거즈 역사상 단일시즌 최다 득점자가 되었다. [키움DH] 6월 29일 경기가 우천 취소된 이후 6월 30일에 더블 헤더로 편성했지만, 더블 헤더 2경기 모두 취소되었다. [키움DH] [키움DH] [65] 9월 21일 우천취소에 의한 예비일 [66] 데이비드 맥키넌은 전반기의 모습을 잃어버리고 용병타자 중 가장 낮은 wRC+와 WAR를 보여줬고, 후반기에 나온 루벤 카데나스는 겨우 7경기 뛰고 아프다고 누워버려서 KIA랑 상대해보지도 못하고 교체당했다. [67] 공동 1위 오승환이 중간 투수로 전업하면서 남은 시즌을 잘 마무리하면 세이브왕 타이틀이 유력해졌다. [68] 타율 꼴찌(0.252) 득점 꼴찌(30점) OPS 꼴찌(0.669) [69] 7월에 한 차례 있긴 했으나 5회 강우콜드 승리였다. [70] 8일 KT전도 11이닝 무실점을 달성했으나, 12회 실책으로 아쉽게 경기를 내줬다. [71] 정규 편성 경기 종료 이후 시점을 기준으로, 2위 삼성과 3위 LG의 승차는 무려 4경기이다. LG는 1,2위 탈환은 커녕 3위 수성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이고, KIA와의 맞대결도 단 한 경기만 남아있어 이제 더 이상 선두 싸움에서 KIA가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팀이 되었다. [72] 8월 15일 이후 등록된 외국인 투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은 출전이 불가능하다.
[45] 21:07 ~ 21:29 22분 우천 중단 [46] 3루수 포구 실책으로 인한 득점. [47] 기록 달성 시 이강철, 장원준과 함께 공동 1위다. [48] 삼진 2개만 올리면 송진우와 공동 1위, 3개 이상시 단독 1위에 올라선다. [49] 이는 상대팀 롯데의 통산 32,000번째 탈삼진이었다. [50] 정작 실책이 많던 KIA는 이날은 실책이 없었다. [51] 그라운드 정비로 개시지연 [52] 또한 롯데 상대로 홈 경기 우세를 확정지어, 원정 경기의 아쉬움을 어느 정도 덜어내었다. [53] 지명타자이다. 포수는 김태군. [54] 5이닝 63구 무실점으로 막고 있어서 더욱 안타까운 상황이다. 당시 KIA, NC 양쪽 모두 숙연해졌다. [55] 기록은 투수 앞 내야 안타. 데이비슨도 죄책감을 심하게 보였고, 대주자 최정원으로 도의성 교체되었다. [56] 나성범, 김도영, 한준수, 김선빈 [57] 내복사근 염좌로 보호차원에서 말소되었다. [58] 박성한은 단순 타박상 판정을 받아 이번 시리즈에 출전할 확률이 높다. [59] 19:45 ~ 20:37 52분간, 21:17 ~ 21:49 32분간 우천중단 [60] 김승현 투수가 무투구였기에 완투승이 인정이 된다. [61] 이로써 김도영은 119득점으로 타이거즈 역사상 단일시즌 최다 득점자가 되었다. [키움DH] 6월 29일 경기가 우천 취소된 이후 6월 30일에 더블 헤더로 편성했지만, 더블 헤더 2경기 모두 취소되었다. [키움DH] [키움DH] [65] 9월 21일 우천취소에 의한 예비일 [66] 데이비드 맥키넌은 전반기의 모습을 잃어버리고 용병타자 중 가장 낮은 wRC+와 WAR를 보여줬고, 후반기에 나온 루벤 카데나스는 겨우 7경기 뛰고 아프다고 누워버려서 KIA랑 상대해보지도 못하고 교체당했다. [67] 공동 1위 오승환이 중간 투수로 전업하면서 남은 시즌을 잘 마무리하면 세이브왕 타이틀이 유력해졌다. [68] 타율 꼴찌(0.252) 득점 꼴찌(30점) OPS 꼴찌(0.669) [69] 7월에 한 차례 있긴 했으나 5회 강우콜드 승리였다. [70] 8일 KT전도 11이닝 무실점을 달성했으나, 12회 실책으로 아쉽게 경기를 내줬다. [71] 정규 편성 경기 종료 이후 시점을 기준으로, 2위 삼성과 3위 LG의 승차는 무려 4경기이다. LG는 1,2위 탈환은 커녕 3위 수성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이고, KIA와의 맞대결도 단 한 경기만 남아있어 이제 더 이상 선두 싸움에서 KIA가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팀이 되었다. [72] 8월 15일 이후 등록된 외국인 투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은 출전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