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순위 경쟁
KIA 타이거즈 시즌별 성적 | ||||
KIA 타이거즈/2023년 | ← | KIA 타이거즈/2024년 | → | KIA 타이거즈/202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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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2024 시즌별 경기 |
스토브리그 | 시범경기 | 3~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한국시리즈 |
KIA 타이거즈 2024년 페넌트레이스 5월 일정 | ||||||
🏠: 홈 🚌: 원정 |
승리 | 패배 | 무승부 | 취소 |
경기 없음 |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 3~4월 경기 |
1 |
2 |
3 |
4 |
5 |
|
1:9 승
|
12:5 패
|
4:2 패
|
2:10 승
|
우천 취소 |
||
🏠 광주 | ||||||
6 |
7 |
8 |
9 |
10 |
11 |
12 |
우천 취소 |
4:2 승
|
2:5 패
|
4:2 패
|
우천 취소 |
2:3 승
|
|
10:6 패
|
||||||
🚌 대구 | 🏠 광주 |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8:5 패
|
4:8 승
|
7:7 무
|
7:4 승
|
7:2 승
|
2:1 승
|
|
🏠 광주 | 🚌 창원 |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1:6 패
|
2:4 패
|
6:10 패
|
7:5 패
|
2:6 승
|
2:5 승
|
|
🚌 사직 | 🏠 광주 | |||||
27 |
28 |
29 |
30 |
31 |
▶ 6월 경기 | |
11:8 승
|
6:3 승
|
11:2 승
|
8:5 패
|
|||
🚌 창원 | 🏠 광주 |
2024 KIA 타이거즈 5월 성적 |
||||
5 위 | ||||
승 | 무 | 패 | 승차 | 승률 |
13 | 1 | 11 | 0.0 | 0.542 |
2024 KIA 타이거즈 시즌 성적 |
||||
1 위 | ||||
승 | 무 | 패 | 승차 | 승률 |
34 | 1 | 21 | 0.0 | 0.618 |
<colbgcolor=#06141f> 시리즈 전적 | <colbgcolor=#ffffff,#191919> 우세 3 / 동률 3 / 열세 3 | |||
시리즈 스윕 | 승리 2 / 패배 1 | |||
최다 연승 | 5 | |||
최다 연패 | 4 |
1. 개요2. 4월 30일 ~ 5월 2일 VS
kt wiz (광주) 루징 시리즈3. 5월 3일 ~ 5월 5일 VS
한화 이글스 (광주) 동률 시리즈4. 5월 7일 ~ 5월 9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동률 시리즈5. 5월 10일 ~ 5월 12일 VS
SSG 랜더스 (광주) 루징 시리즈6. 5월 14일 ~ 5월 16일 VS
두산 베어스 (광주) 동률 시리즈7. 5월 17일 ~ 5월 19일 VS
NC 다이노스 (창원) 스윕8. 5월 21일 ~ 5월 23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피스윕9. 5월 24일 ~ 5월 26일 VS
두산 베어스 (광주) 위닝 시리즈10. 5월 28일 ~ 5월 30일 VS
NC 다이노스 (창원) 스윕11. 5월 31일 ~ 6월 2일 VS
kt wiz (광주) 루징 시리즈
11.1. 5월 31일
12. 총평[clearfix]
1. 개요
KIA 타이거즈의 5월 일정은 광주-광주-대구-광주-광주-창원-사직-광주-창원-광주[1] 순으로 5월 첫째주 일정은 kt와의 홈 2경기와 한화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5월 둘째주 일정은 대구 삼성과의 원정 3경기와 SSG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5월 셋째주 일정은 두산과의 홈 3경기와 NC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5월 넷째주 일정은 사직 롯데와의 원정 3경기와 두산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5월 다섯째주 일정은 창원 NC와의 원정 3경기와 kt와의 홈 1경기가 있으며, 5월의 시작과 끝은 모두 광주 kt전이며, 그 중 15경기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12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근데 원정 경기도 모두 지방에서 치르기에 5월에는 수도권 경기가 아예 없다.2. 4월 30일 ~ 5월 2일 VS kt wiz (광주) 루징 시리즈
4월 30일 경기는 3~4월 문서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2.1. 5월 1일
5월 1일, 18:30 ~ 20:53 (2시간 23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7,402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원상현 | 1 | 0 | 0 | 0 | 0 | 0 | 0 | 0 | 0 | 1 | 8 | 0 | 1 |
KIA | 양현종 | 3 | 0 | 1 | 5 | 0 | 0 | 0 | 0 | - | 9 | 14 | 0 | 5 |
경기기록 | |||
결승타 | 최원준(1회 2사 만루서 중전 안타) | ||
승리 투수 | 양현종(9이닝 1실점 1자책) | 패전 투수 | 원상현(3.1이닝 9실점 9자책)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김선빈(4회 2점) 최형우(4회 2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서건창 | 김선빈 | 김도영 | 최형우 | 소크라테스 | 이우성 | 최원준 | 한준수 | 박찬호 | 양현종 |
1B | 2B | 3B | DH | LF | RF | CF | C | SS | P |
|
경기 하이라이트
시즌 초반이기는 하다만, 오늘 경기는 무조건 잡아야 한다. NC와의 승차가 다시 1경기 차이기 때문이다. 2013년 때도 이맘때쯤 삐끗해서 하위권으로 추락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다시 집중할 필요가 있다. 양현종은 171승에 도전하며, 상대 투수는 신인인 원상현이 나선다.
1회초 천성호가 2루타를 치고 바로 강백호의 적시타로 실점했다. 이 타이밍에 기아벤치에서는 천성호의 3루 누의공과를 어필했지만 득점이 인정되었다. 로하스는 병살타로 잡고 장성우를 잡고 이닝을 끝냈다. 1회말 김선빈의 2루타와 김도영의 볼넷으로 1사 1,2루 찬스가 나왔다. 최형우도 볼넷으로 출루하고 소크라테스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쳐 동점이 되었다. 이우성은 투수 앞 땅볼을 치고 3루주자 김도영이 잡혔다. 여기서 최원준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2회초 안타하나 내줬지만 막았다. 2회말 삼자범퇴로 끝났다.
3회초 삼자범퇴로 막았다. 3회말 김도영과 최형우의 연속안타가 나오고 소크라테스는 땅볼을 치고 1루주자만 잡히고 1사 1,3루가 되었다. 이우성의 적시타가 나오고 다시 1,3루가 되었지만 최원준의 병살타로 끝났다.
4회초 장성우가 안타를 쳤지만 박병호를 병살타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4회말 박찬호의 2루타와 서건창의 적시타로 한 점 추가했다. 그리고 김선빈의 투런포와 최형우의 투런포가 터졌고 소크라테스는 스트라이크낫아웃 출루를 했다. 폭투까지 나왔지만 문용익에게 막혀서 추가득점은 못했다.
5회초는 삼자범퇴로 막고 승리투수요건이 나왔다. 5회말 박찬호의 안타와 볼넷 2개로 만루를 만들고 김도영은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최형우까지 삼진을 당하면서 잔루만루로 끝났다.
6회는 두 팀 다 삼자범퇴로 끝났다. 그리고 대타 나성범은 초구 땅볼로 물러났다.
7회초도 삼자범퇴로 막았다. 7회말 박찬호가 볼넷을 얻어냈지만 득점은 없었다.
8회초 양현종이 원아웃을 잡았지만 연속 3안타를 맞고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천성호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실점없이 막았다. 8회말 소크라테스와 이창진의 안타가 나왔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9회초 안타와 볼넷이 나왔지만 포수플라이, 박병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아웃을 잡았고, 마지막 아웃카운트는 투수 앞 땅볼로 직접 처리하며 양현종은 통산 171승 + 1694일만에 9번째 완투승[2]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김도영의 20경기 연속 안타와 서건창의 통산 500타점을 기록했다.
2.2. 5월 2일
5월 2일, 18:30 ~ 21:43 (3시간 13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6,502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엄상백 | 0 | 0 | 5 | 0 | 0 | 0 | 1 | 6 | 0 | 12 | 10 | 0 | 4 |
KIA | 네일 | 1 | 2 | 0 | 0 | 0 | 0 | 0 | 1 | 1 | 5 | 11 | 5 | 3 |
경기기록 | |||
결승타 | 없음 | ||
승리 투수 | 엄상백(5이닝 3실점 3자책) | 패전 투수 | 네일(6.1이닝 6실점 비자책) |
홀드 투수 |
김민수(1이닝 무실점) 손동현(1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이우성(2회 1점) 한준수(2회 1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서건창 | 최원준 | 김도영 | 나성범 | 최형우 | 소크라테스 | 이우성 | 한준수 | 박찬호 | 네일 |
2B | RF | 3B | DH | LF | CF | 1B | C | SS | P |
경기 하이라이트
1회초 강백호의 2루타가 나왔지만 두 타자를 삼진으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1회말 서건창이 2루타를 치고 최원준의 내야안타와 나성범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최형우는 희생플라이를 치고 선취점을 냈다.
2회초 박병호가 안타를 쳤지만 이호연을 병살타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KT가 비디오판독을 신청했지만 번복되지 않았다. 이우성과 한준수의 백투백홈런이 터졌다.
3회초 김상수가 안타를 치고 천성호가 투수앞 땅볼을 쳤는데 네일의 2루송구가 빠지면서 주자가 모두 살았다. 강백호는 땅볼을 치고 1루주자는 잡았는데 박찬호의 1루송구가 옆으로 빠지면서 타자주자는 살았다. 그사이에 김상수가 득점했다. 그리고 연속 3안타가 나오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포일로 2,3루를 만들고 박병호의 땅볼 타구는 김도영의 글러브를 맞고 튀면서 2실점이 추가되었다. 이호연을 잡고 이닝을 끝냈다. 박찬호, 김도영의 실책으로 점수를 내주었기에 이번 이닝은 무자책으로 기록되었다. 3회말은 삼자범퇴로 막혔다.
4회초는 삼자범퇴로 막았다. 4회말 홈런을 쳤던 이우성과 한준수는 삼진을 당했고, 박찬호의 2루타가 나왔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5회는 양팀 모두 삼자범퇴로 끝났다.
6회초도 김민혁이 안타를 쳤지만 병살타로 투아웃을 만들고 이호연을 삼진으로 잡으면서 세 타자만에 끝냈다. 6회말도 삼자범퇴로 끝났다.
7회초 김건형이 실책으로 나가고 김성수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는데 폭투로 3루를 허용하고 강백호의 2루타로 실점을 허용했다. 네일은 강판되었다. 곽도규가 등판해서 로하스와 장성우를 범타로 잡고 위기를 막았다. 7회말 삼자범퇴로 막혔다.
8회초 장현식이 볼질을 시전하며 아웃카운트 하나도 못잡고 강판되고 이준영도 볼질에 중견수와 포수의 실책까지 겹치면서 도합 6실점으로 게임이 터져버렸다. 8회말 최원준의 2루타와 나성범의 복귀 첫 안타, 소크라테스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였다. 이어 이우성의 볼넷으로 2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한준수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전날 완투승으로 분위기를 잡아 와서 이길 경기를 실책으로 인해 완전히 터트려버린 경기였다. 네일은 6실점을 기록했지만 자책점은 하나도 없으며 오히려 방어율은 내려갔다. 네일, 한준수, 서건창, 김도영, 소크라테스까지 기록된 실책만 5개이며 기록되지 않은 박찬호의 실책을 포함하면 무려 6개의 실책으로 경기를 내주었다. 심지어 실책은 모두 다른 포지션[3]에서 나온 것이다. 이쯤되면 수비 훈련을 하고는 있는지 의문.
시즌 초부터 수비 실책이 유독 많았지만 그때마다 투수진 및 타격의 힘으로 이를 커버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에러가 나온 경기는 거의 다 졌다. 특히, 이번 경기는 지난 4월 26일 잠실 LG전 김태군의 낫아웃에러와 마찬가지로 1선발 네일이 등판 + 리드 중이었으며 이길 수 있는 경기였는데 역전패를 당하며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좋은 흐름을 끊기게 만든 경기였다.
3. 5월 3일 ~ 5월 5일 VS 한화 이글스 (광주) 동률 시리즈
VS 한화 이글스 4·5차전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
선발 | ||||
산체스 | 4차전 | 황동하 | ||
이태양 | 5차전 | 크로우 | ||
중계방송사 | ||||
4차전 | ||||
5차전 |
kt와 경기에서 무더기 실책으로 루징 시리즈를 당했다. 이번시리즈에서는 대체 선발이 나오는 만큼 실책을 줄여야 한다.
3.1. 5월 3일
5월 3일, 18:30 ~ 21:05 (2시간 35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20,5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산체스 | 0 | 1 | 0 | 0 | 2 | 0 | 1 | 0 | 0 | 4 | 11 | 1 | 4 |
KIA | 황동하 | 0 | 0 | 0 | 0 | 0 | 0 | 0 | 0 | 2 | 2 | 7 | 0 | 3 |
경기기록 | |||
결승타 | 황영묵(2회 1사 3루서 우전 안타) | ||
승리 투수 | 산체스(7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황동하(5이닝 3실점 3자책)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정은원(5회 2점) 페라자(7회 1점) 소크라테스(9회 2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김선빈 | 김도영 | 나성범 | 이우성 | 소크라테스 | 이창진 | 김태군 | 최원준 | 황동하 |
SS | 2B | 3B | DH | 1B | LF | RF | C | CF | 'P |
경기 하이라이트
이의리는 이번주 라이브 피칭을 한번 더하고 복귀를 결정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 경기도 대체선발이 들어간다.
1회초 볼넷으로 시작하고 정은원의 땅볼로 1루주자를 잡았다. 페라자의 2루타가 나오고 노시환에게도 볼넷을 허용했다. 1사만루에서 채은성을 삼진으로 잡고 안치홍을 땅볼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1회말 박찬호가 안타를 쳤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2회초 문현빈의 2루타와 최재훈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되었고 황영묵의 적시타로 실점했다. 황영묵의 도루를 저지하고 이닝을 끝냈다. 2회말 이우성이 안타를 치고 이창진의 볼넷으로 1사 1,2루가 되었다. 그러나 김태군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득점하지 못했다.
3회초 볼넷으로 시작해서 페라자의 땅볼로 1사 2루가 되었다. 노시환을 땅볼로 잡고 채은성을 삼진으로 잡고 막았다. 3회말 삼자범퇴로 막혔다.
4회는 양팀이 삼자범퇴로 끝났다.
5회초 정은원의 투런홈런이 나왔다. 황동하는 처음으로 5이닝 투구를 했다. 5회말 소크라테스는 기습번트를 시도했지만 파울플라이가 되었다. 김태군은 몸에 맞는 볼로 나가고 최원준의 삼진으로 끝났다.
6회초 김건국이 등판했고 안타2개를 맞고 강판되었다. 런다운을 못잡는 일이 있었지만 곽도규가 위기를 막았다. 6회말 김선빈이 안타를 치고 우익수가 공을 흘려서 2루까지 갔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7회초 페라자에게 홈런을 맞았다. 장현식이 7회를 끝냈다. 7회말 이창진이 볼넷으로 나갔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9회말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소크라테스의 홈런이 나왔지만, 결국 점수를 더 먹지 못하고 패배했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NC가 이기며 1게임 차까지 줄어들었다. 정작 실책은 하나도 안 나왔고 점수만 내줬으면 이길 수 있었다. 황동하의 5이닝 3실점 투구는 대체선발로서 매우 훌륭했다. 김도현이 마지막에 잘 막아줘서 망정이었지 말이다.
결국 소크라테스가 늦게 터진 걸 제외하면 무기력한 타선이 아무것도 못 하면서 무너진 경기였다. 애초에 매치업부터가 대체선발 vs 외인선발이었고 산체스를 상대로 7이닝동안 완전히 얼어붙으며 무난한 패배를 당했다. 상대팀에게 흐름을 내준 후 9회나 되어서야 타선이 마지막 발악을 하다 끝나는 경우가 많다.
3.2. 5월 4일
5월 4일, 16:59 ~ 19:49 (2시간 50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20,5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이태양 | 0 | 0 | 0 | 0 | 0 | 0 | 0 | 0 | 2 | 2 | 7 | 0 | 3 |
KIA | 크로우 | 5 | 4 | 0 | 0 | 1 | 0 | 0 | 0 | - | 10 | 15 | 0 | 4 |
경기기록 | |||
결승타 | 최형우(1회 1사 2,3루서 2루수 땅볼) | ||
승리 투수 | 크로우 (5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이태양 (0.2이닝 5실점 5자책)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소크라테스(1회 2점) 김도영(5회 1점) 노시환(9회 1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김도영 | 나성범 | 최형우 | 소크라테스 | 이우성 | 김선빈 | 한준수 | 최원준 | 크로우 |
SS | 3B | DH | LF | CF | 1B | 2B | C | RF | P |
|
경기 하이라이트
크로우의 5승이 달린 경기이자 꺼진 타선의 불씨와 처진 분위기를 무조건 다시 살려야만 하는 경기이다. 여담으로, 넥센(현 키움) 상대로 9회말 기적적인 동점 홈런+10회말 끝내기로 7:8 대역전승을 거둔 지 10년이 되는 날이다.
1회초 최인호에게 볼넷을 내주고 페라자가 땅볼로 2루를 만들었지만 노시환을 삼진으로 잡고 막았다. 1회말 박찬호의 2루타로 시작해서 김도영은 내야안타를 만들고 나성범은 땅볼로 1사 2,3루를 만들었다. 최형우의 땅볼타점이 나오고 소크라테스의 투런포로 추가점수를 냈다. 이우성의 볼넷과 김선빈의 안타로 다시 주자를 쌓고 한준수와 최원준의 연속 적시타로 5점을 내고 이태양을 강판시켰다. 그러나 다음 투수 장지수가 나와 박찬호를 땅볼로 잡아내면서 잔루 2,3루가 남았다.
2회초는 삼자범퇴로 잘 막았고, 2회말 나성범의 볼넷과 폭투로 2루까지 간 상황에서 최형우의 2루타가 나오며 0:6이 되었다. 이후 소크라테스가 고의사구로, 이우성이 볼넷으로 나가며 1사 만루가 되었다. 여기에 한준수도 적시타를 치며 0:8이 되었고, 장지수도 강판되었고 이충호가 나왔다. 이후 최원준도 안타를 치며 0:9가 되었다. 또 2타석 연속으로 타자일순을 한 후에야 이닝이 종료되었다.
3회초 2루타를 맞았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3회말 나성범과 최형우의 연속안타가 나왔지만 이번에는 득점하지 못했다.
4회초 삼자범퇴로 막았다. 4회말 김선빈과 한준수의 연속안타가 나왔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박찬호는 잔루만 6개가 되었다.
5회초 크로우가 내려가고 최지민을 시작으로 필승조들이 컨디션 점검 차 올라왔다. 다음 날이 일요일인데 비 예보가 있어서 더블헤더도 시행되지 않아 등판하지 않으면 거의 일주일 동안 쉬는 셈이라 등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5회말 김도영의 11호 홈런을 끝으로 양 팀 타선은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9회 정해영이 컨디션 점검차 올라왔고 노시환에게 홈런을 내주는 등 난타당하며 불안한 움직임을 만들었지만, 결국 추가점을 안 주며 2:10 승리를 거두었다. 이 날 정해영이 내준 피안타가 나머지 투수 전체가 내준 피안타보다 많았다.
일단 NC가 SSG 상대로 승리해 2위와의 경기차는 줄지 않았고, 삼성이 롯데한테 큰 점수 차로 지면서 3위와는 3경기 차가 되었다.
3.3. 5월 5일 (우천취소)
5월 5일, 14:00,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류현진 | 경기전 우천취소 | ||||||||||||
KIA | 윤영철 |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어 경기가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류현진과의 첫 정규시즌 매치를 벌이게 된다. 시범경기 때 된통 당했던 KIA 타선이 이번에는 류현진을 공략할 수 있을까?
결국 우천으로 취소되었다. KIA로서는 류현진을 또 한 번 피해간 셈. 그리고 전 경기 우천 취소가 이루어졌다. 이 경기는 8월 29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4. 5월 7일 ~ 5월 9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동률 시리즈
VS 삼성 라이온즈 4·5차전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
선발 | ||||
양현종 | 4차전 | 원태인 | ||
네일 | 5차전 | 이승현 | ||
중계방송사 | ||||
4차전 | ||||
5차전 |
여담으로 11년 전에도 삼성한테 피스윕을 당했던 적이 있는데, 그 시점을 기준으로 계속해서 하위권으로 처지며 타어강의 수모를 겪은 적이 있다. 또한 저번 광주에서 루징 시리즈를 당한 적이 있던 후로부터 삼성은 NC와 롯데의 루징 시리즈를 제외하면 모두 위닝이나 스윕을 거뒀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기에 KIA 입장으로 보면 다시 삼성의 분위기를 꺾어둘 필요가 있고, KIA는 다시 치고 나갈 분위기로 만들어야 한다.
4.1. 5월 7일 (우천취소)
5월 7일, 18:30,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양현종 | 경기전 우천취소 | ||||||||||||
삼성 | 이승현 |
양현종의 172승이 걸린 경기이다. 어린이날 우천으로 인해 상대팀 로테이션이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양현종이 라팍에서는 상당히 약하기 때문에 삼성 타선의 장타를 조심해야 할 것이다.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으며, 1~3위 격차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이 경기는 8월 29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4.2. 5월 8일
5월 8일, 18:30 ~ 23:02 (4시간 32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15,421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12회 | R | H | E | B |
KIA | 양현종 | 0 | 0 | 0 | 0 | 0 | 0 | 0 | 1 | 1 | 0 | 0 | 2 | 4 | 12 | 2 | 8 |
삼성 | 원태인 | 0 | 0 | 0 | 0 | 0 | 1 | 1 | 0 | 0 | 0 | 0 | 0 | 2 | 6 | 0 | 3 |
경기기록 | |||
결승타 | 이창진(12회 무사 만루서 좌익수 희생플라이) | ||
승리 투수 | 정해영(2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이승현(1이닝 2실점 2자책) |
홀드 투수 |
임창민(0.2이닝 무실점) 김재윤(1.1이닝 1실점 1자책)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이재현(7회 1점) 최형우(8회 1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김도영 | 나성범 | 최형우 | 소크라테스 | 이우성 | 김선빈 | 한준수 | 최원준 | 양현종 |
SS | 3B | DH | LF | CF | 1B | 2B | C | RF | P |
|
경기 하이라이트
양현종의 172승 도전은 하루 밀리게 되었다. 최근 양현종의 등판일마다 다득점을 내주는 타선이었지만 최근 원태인의 기세가 대단하기 때문에 다득점을 노리기보단 양현종의 페이스를 믿고 클러치 상황에서 확실히 득점을 내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페이스가 좋은 두 에이스의 맞대결 답게 1회부터 6회초까지는 양팀 모두 득점을 내지 못하는 팽팽한 투수전 양상이 이어졌다. 물론 KIA는 그속에서도 3회초 3타자 연속 볼넷으로 인한 2사 만루, 6회초에 나온 2사 2루 등 득점찬스가 없진 않았지만 이를 끝내 살리지 못하면서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이어지던 균형은 6회말에 깨진다. 6회말에 김지찬이 큼지막한 2루타를 치면서 삼성에게 득점찬스가 오게 되었고 후속타자인 류지혁이 땅볼을 쳤는데 이우성이 공을 튕겨낸데 이어 송구까지도 빗나가버리는 대형 실책을 저질러버리며 2루 주자 김지찬을 홈으로 불러들이고 류지혁은 2루까지 진루시켜버린 것이다. 이후 구자욱과 맥키넌을 잡아내며 추가실점을 막긴 했지만 그래도 0대0의 균형이 깨지면서 분위기는 삼성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이후 KIA는 다시 한 번 이우성 쇼크를 경험하게 된다. 이우성의 좌전 안타로 선두타자가 출루한 상황에서 김선빈의 땅볼 타구가 나오자 이우성이 3루까지 진루를 했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아웃으로 바뀌면서 이우성의 역적 스탯이 한단계 더 쌓여버렸다. 이후 한준수와 최원준의 연속 볼넷, 박찬호의 안타가 나왔던걸 생각한다면 차라리 안 뛰었더라면 동점을 넘어 역전이 되었을 가능성이 백프로였기에 비록 본인의 실책을 만회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도 여러모로 아쉬운 판단이었다. 결국 7회말 장현식이 이재현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점수는 2점차로 벌려졌고 김재윤과 오승환이 버티고 있는 삼성의 뒷문을 생각하면 경기는 이렇게 끝날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렇게 경기를 끝내지 않겠다는 것인지 8회초 최형우가 김재윤을 상대로 비거리 135m의 대형 솔로홈런을 날리며 드디어 점수가 나왔다. 그러나 후속타가 안터진채 8회가 끝났고 삼성은 오승환이라는 카드가 남아있었기에 결국 여기서 끝날것이라 모두가 예상하고 있었다.
그리고 9회초 모두의 예상대로 오승환이 올라왔다. 그러나 서건창과 한준수가 연속안타를 치자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최원준의 번트로 2,3루가 된 상황에서 뒤이은 박찬호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이 되면서 오승환 공략을 성공한 것이다. 이후 김도영이 플라이로 물러나며 추가득점에는 실패했고 9회말은 최지민이 삼자범퇴로 막으며 경기는 연장으로 가게 된다.
10회초 최형우와 소크라테스의 연속안타로 반격의 찬스를 잡았지만 또 이우성이(...) 병살타로 찬스가 끝내버리며 역적 스탯을 한단계 더 쌓아 버렸다. 이후 찬스 뒤엔 위기라는 격언대로 10회말 볼넷 2개와 안타로 만루의 위기가 찾아왔으나 전상현이 막아내며 무사히 11회로 갈수 있었다.
11회초 최원준이 볼넷으로 나갔으나 점수와 연관되지 못했고 11회말 정해영이 김영웅에게 볼넷 한개를 내준 뒤 강민호가 좌익수 담장쪽으로 가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으나 소크라테스의 호수비로 가까스로 막았다.[4]
그렇게 맞이한 마지막 기회인 12회초, 드디어 KIA 타선이 폭발했다. 박찬호의 2루타와 김도영의 번트안타, 나성범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고 대타로 나온 이창진이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드디어 오늘 경기 처음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드디어 이우성이 속죄타를 날리며 점수를 2점차까지 벌리는데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3차례의 이우성 쇼크가 나온 덕에[5] 정상적이면 질 수 밖에 없던 경기였으나 삼성 역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였기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6] 물론 12회까지 가는 장기전 속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호수비를 해주거나 찬스를 만들어준 선수들이 있었기에 결국 마지막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는 사실도 잊어선 안 될 것이다.
그리고 이 날 경기 역시 승리하면서 수요일 전승 징크스는 계속 유지되었다. 반면 역시나 수요일 무패 징크스를 유지하고 있던 삼성은 이날 징크스가 끊기게 되었다.
4.3. 5월 9일
5월 9일, 18:30 ~ 21:33 (3시간 3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16,76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네일 | 0 | 0 | 2 | 0 | 0 | 0 | 0 | 0 | 0 | 2 | 3 | 0 | 5 |
삼성 | 이승현 | 0 | 1 | 0 | 0 | 0 | 1 | 0 | 3 | - | 5 | 9 | 1 | 6 |
경기기록 | |||
결승타 | 김헌곤(8회 무사 만루서 좌중간 2루타) | ||
승리 투수 | 이승현(0.1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최지민(0이닝 3실점 3자책)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오승환(1이닝 무실점) |
홈런 | 김영웅(6회 1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김도영 | 나성범 | 최형우 | 이우성 | 소크라테스 | 서건창 | 김태군 | 최원준 | 네일 |
SS | 3B | DH | LF | 1B | CF | 2B | C | RF | P |
경기 하이라이트
선발 매치만 보면 KIA가 우세할 것이라고 봤으나, 의외로 KIA 타선은 좌승현을 상대로 6이닝 2득점으로 틀어막혀 첫 QS를 달성하게 만들고, 네일 역시 6이닝 2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6회에 맞은 김영웅의 동점포가 아쉬웠다. 결국 두 선발 모두 ND를 기록했다.
결국 승부는 불펜 싸움에서 결정났다.어제 불안불안했지만 결국은 잘 막았던 최지민이 8회에 등판했으나,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한채 무사 만루의 절체적인 상황에 몰리고 만다. 그 상황에서 KIA만 만나면 펄펄 나는 김헌곤이 등장했고, 김헌곤은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로 2:4로 삼성이 역전하여 여기서 사실상 승부가 갈려버렸다. 뒤에 김도현이 등판하여 남은 아웃카운트를 처리하긴 했으나 폭투로 1점을 더 실점하여 2:5로 더 벌어졌다.
9회에 전날 BS를 기록하고 멀티 이닝까지 던진 오승환이 등판했지만 3점차란 편한 상황에 나와서 그런지 어제와는 정반대로 안정된 피칭을 선보이며 KIA 타선은 아무것도 못하고 그대로 아웃카운트를 헌납했다. 서건창이 몸에 맞는 공으로 2아웃 이후 출루를 했지만, 곧바로 한준수가 3루수 플라이로 허망하게 아웃당하면서 게임 종료. 결국 전날 삼성에게 거둔 승리를 이날 패배로 그대로 돌려받고 말았다. 사실 전날 승리가 KIA가 억지로 승리를 당한(...) 경기라면 이 날은 그냥 KIA가 못해서 무난하게 패배한 경기였다. 참고로 삼성 이승현은 이번시리즈에 1승 1패를 기록하여 이승현 시리즈라고 드립도 다닐듯 하다.
5. 5월 10일 ~ 5월 12일 VS SSG 랜더스 (광주) 루징 시리즈
VS SSG 랜더스 4·5·6차전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
선발 | ||||
앤더슨 | 4차전 | 윤영철 | ||
엘리아스 | 5차전 | 황동하 | ||
송영진 | 6차전 | 김사윤 | ||
중계방송사 | ||||
4차전 | ||||
5차전 | ||||
6차전 | (현장중계) | |||
양팀 모두 분위기가 그리 좋지 않은 상태에서 광주에서 4~6차전을 갖는다. SSG는 NC-LG로 이어지는 시리즈에서 일격을 맞아 좋지 않은 상태이고 KIA 역시 삼성 상대로 1승 1패로 나눠가지기는 했으나 경기력만 보면 스윕당해도 할말 없었을 정도로 역시 경기력이 침체되어있다. 두 팀 모두 주말 시리즈에서 반등을 노려야 할 상황이다.
5.1. 5월 10일
5월 10일, 18:30 ~ 21:40 (3시간 10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8,895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SSG | 앤더슨 | 0 | 0 | 1 | 0 | 0 | 0 | 0 | 3 | 0 | 4 | 9 | 0 | 4 |
KIA | 윤영철 | 0 | 0 | 0 | 0 | 0 | 0 | 2 | 0 | 0 | 2 | 10 | 0 | 2 |
경기기록 | |||
결승타 | 이지영(8회 2사 만루서 중전 안타) | ||
승리 투수 | 최민준(1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전상현(0.1이닝 3실점 3자책) |
홀드 투수 |
이로운(2이닝 무실점) 노경은(1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문승원(1.1이닝 무실점) |
홈런 | 한준수(7회 2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최원준 | 김도영 | 나성범 | 최형우 | 소크라테스 | 이우성 | 김선빈 | 한준수 | 박찬호 | 윤영철 |
CF | 3B | RF | DH | LF | 1B | 2B | C | SS | P |
경기 하이라이트
1회초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에레디아를 병살타로 잡고 위기를 막았다. 1회말 앤더슨의 엄청난 퍼포먼스에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2회초 김도영의 수비에 힘입어 삼자범퇴로 막았다. 2회말 소크라테스의 타구는 투수 글러브 맞고 굴절되어 내야안타가 되었고 이우성은 직구를 받아쳐서 안타를 만들어냈다. 거기에 더블스틸까지 성공해서 1사 2,3루가 되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3회초 투아웃을 잡았지만 볼넷과 박성한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내주었다. 최정은 삼진으로 잡고 추가실점은 막았다. 3회말 2사에서 김도영의 안타와 나성범의 볼넷이 나왔지만 최형우의 삼진으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4회초 볼넷하나 내줬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4회말 이로운이 등판했다. 이우성이 안타를 쳤지만 김선빈의 병살타로 끝났다.
5회는 두 팀다 삼자범퇴로 끝났다.
6회초 박성한이 안타를 치고 최정의 땅볼로 2루에 갔다. 에레디아의 타구는 박정우의 호수비에 잡히고 고명준도 잡고 막았다. 6회말 최형우가 2루타를 치고 500개의 2루타를 만들었다. 그러나 소크라테스가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이번에도 득점에 실패했다.
7회초 오태곤이 안타를 쳤으나 귀루중에 베이스에서 발이 떨어져 견제사가 되었다. 그리고 7회말 한준수가 역전 2점 홈런을 때려냈다. 그리고 최원준의 부상으로 인해 대타로 나온 박정우는 볼넷으로 나갔다. 이후 김도영이 안타를 치며 1,2루가 되었다. 하지만, 나성범이 삼진을 먹으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8회초 전상현이 등판했는데 김민식에게 볼넷을 내주고 대주자가 도루한다음 박성한의 적시타로 동점이 되었다. 최정은 몸에맞는 볼로 나가고 에레디아의 타구는 투수맞고 내야 안타가 되었다.[7] 김도현은 고명준을 잡았지만 이지영에게 역전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득점에 실패하고 연패를 하고 말았다.
5.2. 5월 11일 (우천취소)
5월 11일, 17:00,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SSG | 엘리아스 | 경기전 우천취소 | ||||||||||||
KIA | 황동하 |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다음날 5월 12일 일요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
5.3. 5월 12일 DH1
5월 12일, 14:00 ~ 17:00 (3시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20,5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SSG | 엘리아스 | 0 | 0 | 0 | 1 | 0 | 0 | 1 | 0 | 0 | 2 | 5 | 0 | 4 |
KIA | 황동하 | 0 | 0 | 0 | 2 | 0 | 0 | 1 | 0 | - | 3 | 8 | 2 | 4 |
경기기록 | |||
결승타 | 김선빈(7회 2사서 좌월 홈런) | ||
승리 투수 | 최지민(0.1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노경은(1이닝 1실점 1자책) |
홀드 투수 |
곽도규(0.2이닝 무실점) 김도현(0.1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정해영(1.2이닝 무실점) |
홈런 | 김선빈 (7회 1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김선빈 | 김도영 | 최형우 | 이우성 | 소크라테스 | 변우혁 | 김태군 | 이창진 | 황동하 |
SS | 2B | 3B | DH | RF | CF | 1B | C | LF | P |
KIA 타이거즈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변우혁 | IF | ||
김현수 | P |
|
경기 하이라이트
이날 선발로 예정되어있던 크로우가 우측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부분손상으로 1군에서 말소가 되면서 대체선발을 내세워야하는 경기가 되었다. 2주 후 재검진 예정이라지만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코멘트를 남겼다. 대체선발 황동하는 첫 승을 노리며, 상대팀은 엘리아스가 등판한다. 그리고 최원준과 부진한 나성범은 1차전 선발 엔트리에서 제외되었고, 변우혁이 1루수로 나온다.
1회초는 삼자범퇴로 막았다. 1회말 김선빈이 안타를 쳤지만 김도영의 병살타로 끊어먹었다.
2회초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2회말 1사 상황에서 이우성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은 후 도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자들이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3회초 박찬호의 실책이 나왔지만, 잘 막아내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3회말에는 출루 없이 모든 타자들이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 박성한에게 2루타를 맞은 후 에레디아의 희생타로 선취점을 뺏겼다. 하지만 황동하는 추가 실점 없이 전의산을 삼진 잡았다.
5회초 위기가 있었지만, 잘 막아내며 황동하는 데뷔 첫 승 요건을 갖췄고 5회말에는 호수비와 뜬공으로 막히며 삼자범퇴로 끝났다.
6회초에는 곽도규와 장현식이 나와 위기가 있었음에도 막아냈다. 6회말에는 이우성의 2루타와 소크라테스를 고의사구로 거른 상황에서 서건창과 한준수를 연속 대타로 사용했지만, 바뀐 투수 최민준에게 삼진을 먹으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7회초 위기를 준 후 최지민이 글러브 굴절 억까로 인해 결국 동점을 내줬지만, 추가실점을 하지 않았다. 황동하는 잘 던져놓고 안 터지는 타선과 불펜의 방화로 승을 놓치게 된 셈. 7회말 박찬호가 안타 치고도 주루사했지만, 김선빈이
8회초 김도현이 위기를 주기는 했지만, 번트 실패로 삼진을 잡은 후 정해영이 나와 두 타자를 깔끔하게 삼진으로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이후 9회에도 정해영이 삼진 2개를 잡아내며 결국 승리하였다. 글러브 맞는 억까로 동점을 내준 최지민은 얼떨결에 승리투수가 되었다.
우려와 달리 선발이던 황동하가 5이닝 1실점으로 잘 막아내며 힘든 선발진에 난세의 영웅으로 등장하였다. 여기에 대체선발이 나온 날에 드디어 1승에 성공했다. 다만, 전 경기에서 역전 적시타를 내준 박찬호가 오늘도 실책에 많은 지분을 차지한 바 있다.
그리고 NC가 삼성에게 지면서, 둘 다 공동 2위인 상황에서 경기차를 2.5게임차로 벌렸고, KIA가 올해 아무리 못해도 3연패까지 빠지지는 않았다는 것도 고무적이었다.
5.4. 5월 12일 DH2
5월 12일, 17:39 ~ 21:49 (4시간 10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2,74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SSG | 송영진 | 2 | 0 | 0 | 1 | 0 | 1 | 2 | 2 | 2 | 10 | 13 | 0 | 9 |
KIA | 김사윤 | 2 | 0 | 3 | 0 | 1 | 0 | 0 | 0 | 0 | 6 | 11 | 3 | 4 |
경기기록 | |||
결승타 | 최정(8회 무사서 우월 홈런) | ||
승리 투수 | 노경은(1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김도현(0이닝 2실점 2자책) |
홀드 투수 |
이로운(0.1이닝 무실점) 이준영(0.1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문승원(1.2이닝 무실점) |
홈런 |
소크라테스(3회 3점) 최정(8회 1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서건창 | 김도영 | 나성범 | 최형우 | 소크라테스 | 이우성 | 한준수 | 홍종표 | 박정우 | 김사윤 |
2B | 3B | DH | LF | CF | 1B | C | SS | RF | P |
하이라이트
5월 11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5월 12일 일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일단 선두 자리를 안 뺏긴 KIA는 이참에 NC와 삼성의 추격을 3.0게임차까지 벌리며 위닝 시리즈를 가져갈 수 있을까?
KIA는 김사윤이 등판하고, SSG는 송영진이 등판한다. 김사윤이 DH 1차전의 황동하처럼 잘 던져줄 필요가 있다. 김사윤은 친정팀 상대로 호투를 할 수 있을까?
1회초 에레디아의 적시타와 소크라테스의 타구 판단 미스로 인해 2점을 내주며 시작했다.[8] 계속해서 위기를 맞았지만, 추가 실점은 없었다. 1회말 서건창은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후 김도영의 안타로 전력질주한 서건창이 아웃될 뻔했지만, 판정이 번복되며 주자 1,3루가 되었다. 이후 김도영은 도루에 성공, 무사 2,3루가 되었다.[9] 이후 나성범은 10구 이상의 승부 끝에 땅볼로 물러났지만, 최형우가 바로 2루타를 치며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이 점수를 먹지 못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2회초 김사윤이 버티지 못하고 김건국이 올라왔다. 다행히 실점은 안 했다. 그리고 2회말은 삼자범퇴로 끝났다.
3회초도 삼자범퇴로 끝났다. 3회말 김도영, 최형우의 출루와 소크라테스의 홈런으로 2:5가 되었다.
4회초에 1점을 내줬지만, 김건국은 5회까지 꾸역꾸역 막으며 시즌 첫 승 요건을 충족했다. 5회말에 소크라테스의 희생타로 1점을 벌렸다.
6회초에는 만루 위기까지 맞았지만, 이준영과 장현식의 활약으로 점수를 안 내줬다. 6회말에는 박정우가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서건창의 타구가 호수비에 막히며 점수를 벌리는데 실패했다.
7회초에는 볼넷, 안타로 주자 1,2루 상황에서 김도영이 병살 타구를 포구하지 못하며 이닝을 마무리하지 못했고,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박정우의 슈퍼캐치로 역전 당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결국 8회, 9회 연달아 2점을 내주면서 패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결국 실책이 동점을 허용하는 패인이 되었다. 현재 기아는 실책 개수 47개로 2위와는 무려 10개나 차이가 난다. LG전부터 현재까지 시리즈마다 꼭 중요한 상황에서의 실책으로 경기를 넘겨주는 상황이 나왔고, 결국 이는 루징 시리즈로 이어졌다. 팀 내부적으로 변화가 필요한 상황.
-
5월 13일
더블헤더 다음날 김현수와 변우혁은 2군으로 다시 내려갔다.
KIA 타이거즈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말소 | 변우혁 | IF | ||
김현수 | P |
6. 5월 14일 ~ 5월 16일 VS 두산 베어스 (광주) 동률 시리즈
VS 두산 베어스 4·5·6차전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
선발 | ||||
브랜든 | 4차전 | 양현종 | ||
최원준 | 5차전 | 네일 | ||
김동주 | 6차전 | 윤영철 | ||
중계방송사 | ||||
4차전 | ||||
5차전 | ||||
6차전 |
8연승 중인 두산을 만난다.
6.1. 5월 14일
5월 14일, 18:29 ~ 21:39 (3시간 10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8,675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두산 | 브랜든 | 3 | 0 | 0 | 0 | 3 | 0 | 2 | 0 | 0 | 8 | 15 | 0 | 3 |
KIA | 양현종 | 0 | 2 | 0 | 0 | 0 | 0 | 0 | 0 | 3 | 5 | 12 | 0 | 4 |
경기기록 | |||
결승타 | 강승호(1회 무사 1,2루서 좌월 홈런) | ||
승리 투수 | 브랜든(6이닝 2실점 2자책) | 패전 투수 | 양현종(6이닝 6실점 6자책)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홍건희(0.1이닝 무실점) |
홈런 |
강승호(1회 3점) 나성범(2회 2점) 김재환(5회 2점) 김태군(9회 2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김도영 | 이창진 | 이우성 | 최형우 | 나성범 | 소크라테스 | 김선빈 | 김태군 | 박찬호 | 양현종 |
3B | LF | 1B | DH | RF | CF | 2B | C | SS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윤중현 | P | ||
말소 | 이형범 | P |
경기 하이라이트
1회초 시작부터 쓰리런 홈런을 맞았다. 후속타자는 잘 막았다. 1회말 김도영의 번트안타가 나왔지만 이창진의 병살타가 말아먹었다.
2회초 라모스의 안타와 조수행의 안타가 나왔는데 우익수가 던진 송구가 김도영을 맞고 튀는 사이에 라모스는 3루 조수행은 2루까지 갔다. 하지만 후속타자를 땅볼과 플라이로 막고 실점하지 않았다. 김도영은 이후 홍종표로 교체되었다. 2회말 최형우의 안타와 나성범의 마수걸이 홈런이 터졌다. 소크라테스까지 3연속 안타를 쳤는데 김선빈은 삼진을 당하고 김태군의 타구는 안타가 되었으나 안타를 확신하지 못한 소크라테스는 1루와 2루사이에 서있다가 2루 포스아웃이 되었다. 우익수 앞 땅볼로 기록되었다. 박찬호도 땅볼을 치고 이닝이 끝났다.
3회초는 삼자범퇴로 막았다. 3회말 홍종표의 내야안타와 이창진의 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지만 후속타자들이 삼진으로 물러나고 득점에 실패했다.
4회초 볼넷 2개를 내주고 위기가 나왔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4회말 소크라테스가 안타를 쳤지만 김선빈의 병살타로 끝났다.
5회초 허경민의 2루타 양의지의 적시타 김재환의 홈런으로 다시 3실점을 했다. 5회말 삼자범퇴로 막혔다.
6회초 정수빈의 내야안타가 나왔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6회말 최형우는 볼넷으로 나갔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7회초 윤중현이 등판했다. 안타 4개맞고 2실점했다. 7회말 소크라테스와 김선빈의 연속안타가 나오고 홍종표가 볼넷으로 만루를 채원지만 최원준이 삼진을 당하면서 잔루만루가 되었다.
8회초 안타 하나로 막았다. 8회말 최형우가 안타를 쳤지만 이번에도 점수를 내지 못했다.
9회초 이준영이 등판했고 김재환이 2루타로 쳤는데 대주자가 주루사로 아웃되었다. 9회말 김태군의 2점 홈런과 최형우의 적시타가 뒤늦게 터졌지만, 결국 줄 점수 다 주고 9회말이 되어서야 뒷북치며 쫓아가다 지는 패턴만 반복하며 8:5로 졌다.
6.2. 5월 15일
5월 15일, 14:00 ~ 17:38 (3시간 38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20,5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두산 | 최원준 | 0 | 1 | 0 | 0 | 2 | 0 | 1 | 0 | 0 | 4 | 8 | 1 | 5 |
KIA | 네일 | 0 | 0 | 2 | 3 | 0 | 0 | 2 | 1 | - | 8 | 14 | 1 | 3 |
경기기록 | |||
결승타 | 나성범(3회 1사 1루서 우중월 홈런) | ||
승리 투수 | 네일(5이닝 3실점 3자책) | 패전 투수 | 최원준(3.1이닝 4실점 4자책) |
홀드 투수 |
곽도규(1.1이닝 무실점) 장현식(0.1이닝 1실점 1자책) 최지민(1.1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나성범(3회 2점) 최형우(8회 1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서건창 | 최원준 | 나성범 | 최형우 | 소크라테스 | 김선빈 | 한준수 | 홍종표 | 박찬호 | 네일 |
1B | CF | RF | DH | LF | 2B | C | 3B | SS | P |
|
경기 하이라이트
1회초 허경민이 안타치고 2루도루에 성공했지만 서건창의 다이빙캐치로 양의지를 잡아내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1회말 최원준의 타구는 좌익수와 유격수 사이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가 되었지만 후속타자들이 플라이로 물러났다.
2회초 양석환의 안타와 전민재의 볼넷으로 위기가 나왔다. 공이 빠지면서 양석환이 3루에 갔고 조수행의 타구를 홍종표가 잡지 못하고 튕겨내면서 적시 2루타가 되었다. 정수빈을 삼진으로 잡고 추가실점은 막았다. 2회말 2아웃에서 한준수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그리고 홍종표의 안타가 나오면서 2사 1,2루가 되었고 박찬호의 플라이로 이닝이 끝났다.
3회초는 삼자범퇴로 막았다. 3회말 서건창은 안타를 쳤지만 최원준의 타구는 유격수 호수비에 막혔다. 그러나 나성범의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4회초 라모스가 볼넷으로 나갔지만 전민재를 삼진으로 잡고 막았다. 4회말 홍종표의 2루타와 박찬호의 내야안타가 나왔다. 박찬호의 도루로 2,3루를 만들었고 최원준의 몸에 맞는 볼로 만루가 되었다. 그리고 나성범은 적시타를 쳤다. 최형우도 적시타를 쳤다.
5회초 정수빈이 볼넷과 안타로 2루에 갔고 허경민의 적시타와 양의지의 적시타가 나왔다. 5회말 김선빈의 안타가 나왔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6회초 곽도규가 등판했다. 김재환의 2루타가 터지고 폭투로 3루까지 갔지만 삼진 3개를 잡고 이닝을 막았다. 6회말 나성범의 안타가 터졌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7회초 곽도규는 정수빈을 잡고 내려갔다. 장현식이 올라왔고 허경민의 타구는 바운드가 튀어서 김선빈 글러브 맞고 튀는 안타가 되었다 강승호도 안타를 쳤고 폭투로 2,3루를 만들었으며 희생플라이로 실점했다. 그리고 양석환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강판되었다. 김재환은 최지민이 잡고 동점은 막았다. 7회말 김선빈의 안타와 홍종표의 볼넷으로 2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박찬호는 좌익수 앞 안타를 쳤는데 좌익수가 공을 흘려서 김선빈과 홍종표가 홈에 들어왔다.
8회초 라모스가 볼넷으로 나가고 김재호는 플라이로 잡혔는데 조수행의 번트가 투수에게 잡혀서 김대한이 런다운에 걸렸지만 투수 송구가 엉뚱한 곳으로 빠지면서 2루까지 가게 되었다. 정수빈을 땅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8회말 최형우의 쐐기포가 터졌다.
9회초 세이브상황은 아니지만 정해영이 올라와서 삼진3개로 틀어막고 연패를 끊었고, 수요일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6.3. 5월 16일
5월 16일, 18:29 ~ 23:09 (4시간 40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5,996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12회 | R | H | E | B |
두산 | 김동주 | 0 | 1 | 1 | 0 | 0 | 0 | 4 | 0 | 1 | 0 | 0 | 0 | 7 | 11 | 0 | 9 |
KIA | 윤영철 | 0 | 1 | 4 | 0 | 0 | 0 | 0 | 1 | 1 | 0 | 0 | 0 | 7 | 12 | 1 | 4 |
경기기록 | |||
결승타 | 없음 | ||
승리 투수 | - | 패전 투수 | - |
홀드 투수 | 김도현(1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양석환(2회 1점) 이우성(2회 1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최원준 | 나성범 | 최형우 | 소크라테스 | 이우성 | 김선빈 | 김태군 | 홍종표 | 윤영철 |
SS | RF | DH | LF | CF | 1B | 2B | C | 3B | P |
경기 하이라이트
김도영은 컨디션 난조 및 손등 때문에 오늘도 휴식한다고 한다. 전상현은 본인이 괜찮다고 해서 오늘부터 불펜에 투입하기로 했다고 한다.
1회초 삼진 두개를 잡고 삼자범퇴로 막았다. 1회말 나성범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최형우가 땅볼로 물러났다.
2회초 양석환에게 홈런을 맞았다. 김기연의 투구는 투수 글러브를 맞고 튕겨나갔지만 박찬호가 송구해서 잡았다. 2회말 이우성의 홈런포로 응수했다.
3회초 허경민의 2루타로 인해 1:2로 다시 리드를 뺏겼지만, 박찬호의 2루타와 최원준의 안타로 동점을 만든 후 나성범의 안타와 최형우[10]의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소크라테스를 잡은 두산은 김동주를 내리고 박치국을 올렸다. 이에 이우성이 안타를 치면서 모든 주자를 불러들여 2:5가 되었지만, 이우성은 2루에서 아웃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4회초는 박찬호의 호수비를 포함해 삼자범퇴로 막았고, 이에 응수하듯 KIA도 4회말에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5회초 선두타자부터 안타를 맞았지만, 정수빈의 병살로 2사가 된 상황에서 추가적으로 난타를 당하며 1,3루 위기를 만들었지만 실점하지 않고 이닝을 종료했다.
7회초 곽도규가 두 타석 연속 볼넷, 전상현이 두 타석 연속으로 피안타를 만들면서 7회에만 4점을 내주게 되었다. 이후 두 팀 다 별짓을 다 하다가 7:7 무승부로 끝났다.
내일과 모레 대체선발로 2경기를 치러야 함에도 불구하고 투구수가 여유로웠던 윤영철을 5회 이후 내리고 공 몇 개 던지지 않은 김도현을 6회에 다시 내리고 7회에 곽도규를 기용하면서 연속으로 볼넷 2개를 내주고 페이스가 안 좋은 전상현을 본인 말만 듣고 관리도 안 해주고 오늘 위기상황에 올린건 막장 투수 운영의 백미였다. 오늘 필승조가 다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잡지 못하고 지난 화요일 경기와 같이 헛힘만 썼으니 NC와의 주말 3연전 잘 해야 1승 2패다. 그냥 타선이 8경기 연속 10득점을 할 정도로 강했던 7년 전 그 정도로 미친 상태가 아니라면 더더욱.
그나마 지지 않은 게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를 정도의 경기였다.
7. 5월 17일 ~ 5월 19일 VS NC 다이노스 (창원) 스윕
VS NC 다이노스 4·5·6차전 | 창원 NC 파크 | ||||
선발 | ||||
김건국 | 4차전 | 김시훈 | ||
황동하 | 5차전 | 이재학 | ||
양현종 | 6차전 | 이용준 | ||
중계방송사 | ||||
4차전 | ||||
5차전 | ||||
6차전 |
이의리는 다음주 2군등판 이후에 다다음주 복귀할 예정이라고 한다. 따라서 이번에도 대체선발 두명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1경기차로 따라 붙은 2위 NC와의 결전으로, 이 시리즈에서 위닝 시리즈 이상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4월 9일 이후 처음으로 선두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게 된다. 다만 최근 KIA의 경기력이 지난 4월 23일 ~ 4월 25일 고척 키움과의 3연전을 마지막으로 무려 3주 동안이나 위닝 시리즈를 기록하지 못하는 등 그야말로 최악인 상황인 데다, 1위부터 6위까지의 승차가 단 3경기 이내로 촘촘하게 붙어 있어 루징 이상을 기록할 경우 분위기를 타고 순위가 쭉 미끄러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때문에 다른 때보다도 이 3연전의 중요성이 더 높아졌지만, 최근 들어 보여주고 있는 끔찍한 경기력으로 인해 전망은 그리 좋지 못한 상황. 최악의 경우 6위나 그 이하 순위로의 추락도 각오해야 한다.
7.1. 5월 17일
5월 17일, 18:30 ~ 22:02 (3시간 32분), 창원 NC 파크 12,280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김건국 | 0 | 0 | 3 | 0 | 0 | 0 | 2 | 0 | 2 | 7 | 11 | 1 | 5 |
NC | 김시훈 | 1 | 0 | 1 | 0 | 1 | 1 | 0 | 0 | 0 | 4 | 7 | 0 | 9 |
경기기록 | |||
결승타 | 나성범 (7회 1사 3루서 중전 안타) | ||
승리 투수 | 김도현 (2이닝 1실점 1자책) | 패전 투수 | 김재열 (0.1이닝 2실점 2자책) |
홀드 투수 | 이준영 (1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전상현 (1이닝 무실점) |
홈런 |
데이비슨 (5회 1점) 나성범 (9회 2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최원준 | 나성범 | 최형우 | 소크라테스 | 이우성 | 김선빈 | 한준수 | 홍종표 | 김건국 |
SS | CF | RF | DH | LF | 1B | 2B | C | 3B | P |
|
경기 하이라이트
타선이 미친 듯이 터지지 않는다면, 전날 잘못된 운용으로 불펜 투수들을 다 갈아 마셨던 탓 때문에 쉽지 않을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투수를 갈아 마셨음에도 나와야 할 투수들은 계속 나와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타선이 그냥 미친듯이 터져야 하는데 전날 타선이 하는 짓거리를 보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냥 우주의 기운이 KIA 편이기를 바라야 할 정도로 어려운 경기로 예상된다. 선발은 김건국이 등판한다.
김도영은 스타팅으로 못나온다고 하고 곽도규와 장현식, 최지민, 정해영은 안나온다고 한다.
1회초 나성범이 볼넷으로 나갔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1회말 최정원의 2루타와 박건우의 적시타로 실점했다. 연속 사구로 만루를 채웠지만 삼진으로 위기를 막았다.
2회초 소크라테스와 이우성의 연속안타가 나왔지만 김선빈은 플라이를 쳐서 1사 1,3루가 되었고 한준수도 플라이를 쳤는데 소크라테스가 무리한 태그업을 시도하다가 아웃되어서 이닝이 끝났다. 2회말 김사윤이 등판했다. 볼넷 하나를 내줬지만 막았다.
3회초 홍종표와 박찬호의 연속안타 그리고 최원준까지 3연속 안타로 동점을 만들고 나성범의 땅볼로 한 점이 더나오고 최형우의 적시타로 한 점 더 나왔다. 3회말 볼넷을 내주고 데이비슨이 안타를 쳤는데 소크라테스가 공을 흘려서 투베이스를 내주었다. 권희동의 땅볼타점으로 실점을 했고 김성욱이 플라이를 쳤는데 나성범의 송구로 홈보살을 성공했다. 최초판정은 세이프였지만 비디오판정으로 아웃으로 정정되었다.
4회초는 삼자범퇴로 끝났다. 선두타자 볼넷이 나오고 손아섭의 타구는 1루수키를 넘기고 우익수에게 굴러가는 2루타가 되었다. 최정원을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5회초도 삼자범퇴로 끝났다. 5회말 윤중현이 등판했고 데이비슨의 동점포가 나왔다.
6회초 김선빈의 볼넷이 나왔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6회말 김도현이 등판했다. 공이 베이스를 맞고 엉뚱한곳으로 튀는 억까가 나오고 손아섭의 안타와 볼넷으로 만루를 채운 후에 박건우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이 되었다.
7회초 홍종표가 안타와 도루로 2루에 가고 박찬호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고 나성범의 역전 적시타까지 나왔다. 7회말 볼넷을 내주고 희생번트로 2루를 만들었지만 후속타자를 땅볼과 삼진으로 잡았다.
8회초 이우성의 안타와 김선빈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고 대타 작전을 내는데 대타 김도영은 삼진 대타 이창진은 볼넷으로 출루했고 박찬호의 플라이로 득점에 실패했다. 8회말 이준영이 등판했다. 볼넷을 내줬지만 병살타로 투아웃을 잡고 최정원도 땅볼로 잡고 막았다.
9회초 최원준이 볼넷으로 나가고 나성범의 투런포가 터졌다. 9회말 이우성의 슈퍼캐치에 힘입어 전상현이 삼자범퇴로 막고 기적의 승리를 해냈다. 1위 자리가 위태로웠던 KIA는 NC와 다시 2경기 차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한 때 NC 다이노스 출신이던 나성범이 동점을 막는 홈보살, 역전 적시타와 쐐기를 박는 2점 홈런으로 친정팀을 확실히 울렸다. 그리고 김도현은 시즌 첫 승+KIA 이적 후 첫 승을 거뒀다. KIA의 상황이 위태로워도 왜 1위인지를 보여준 경기였다.
7.2. 5월 18일
5월 18일, 17:00 ~ 20:17 (3시간 17분), 창원 NC 파크 17,891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황동하 | 2 | 0 | 0 | 3 | 0 | 2 | 0 | 0 | 0 | 7 | 10 | 0 | 5 |
NC | 이재학 | 2 | 0 | 0 | 0 | 0 | 0 | 0 | 0 | 0 | 2 | 9 | 1 | 4 |
경기기록 | |||
결승타 | 박찬호(4회 무사 만루서 2루수 안타)[11] | ||
승리 투수 | 황동하(5이닝 2실점 2자책) | 패전 투수 | 이재학(4이닝 5실점 5자책)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 |
홈런 | 데이비슨(1회 2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김도영 | 최원준 | 나성범 | 최형우 | 소크라테스 | 이우성 | 김선빈 | 한준수 | 박찬호 | 황동하 |
3B | CF | RF | DH | LF | 1B | 2B | C | SS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김민재 | P | ||
말소 | 김건국 |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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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저번 경기에서 아쉽게 통산 첫승에 실패한 황동하가 등판한다. 루징 시리즈를 당하면 떨어질 수 있기에 오늘 경기 역시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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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 민주화 운동 추모의 의미로 응원단 파견은 없다. KIA의 5.18 상대전적은 17승 1무 12패[12]이며, 2009년, 2015년, 2020년에는 경기가 없었고, 2번의 우천 취소가 있었다.[13] 그 경기 중에는 노히트 노런 패[14]와 역대급 졸전에 묻힌 심각한 졸전[15]이 한 번 있었다.
1회초 김도영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최원준의 타구는 파울라인을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는 행운의 내야안타가 되었다. 나성범은 내야플라이를 쳤지만 최형우의 적시 3루타가 나와서 두명이 홈에 들어오고 1사 3루의 기회가 이어졌지만 후속타자가 삼진을 당하고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1회말 데이비슨의 홈런이 오늘도 터지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2회초 박찬호가 볼넷으로 나가고 2루 도루를 성공했고 김도영은 3루수 실책으로 나갔다. 김도영도 도루에 성공해서 2,3루가 되었지만 최원준이 땅볼로 물러났다. 2회말 삼자범퇴로 막았다.
3회초는 삼자범퇴로 막혔다. 3회말 손아섭의 안타가 나왔지만 손아섭이 도루에 실패하고 박건우를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막았다.
4회초 연속볼넷과 한준수의 안타로 만루를 만들고 박찬호의 타구는 심판 맞고 튀는 내야안타가 되었다. 김도영은 3루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를 쳤고 최원준의 병살타로 한 명이 더 홈을 밟았다. 나성범은 플라이로 물러나고 이닝이 끝났다. 4회말 데이비슨이 몸에맞는 볼로 나가고 박세혁의 안타가 나왔지만 김주원을 삼진으로 잡고 막았다.
5회초는 삼자범퇴로 끝났다. 5회말 볼넷 하나로 막고 승리투수요건을 가졌다.
6회초 김선빈과 박찬호의 출루 이후 김도영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벌렸고, 이후 최원준이 땅볼을 치며 7:2까지 점수를 벌렸으나, 나성범의 뜬공으로 이닝이 끝났다. 6회말 장현식이 등판했고 데이비슨의 안타와 박세혁의 2루타가 나왔고 김주원에게 몸에 맞는 볼로 출루를 허용해 만루를 만들었지만 도태훈을 땅볼로 잡고 위기를 막았다.
7회초 최형우의 안타가 나왔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7회말 곽도규가 등판했고 삼자범퇴로 막았다.
8회초 박찬호와 김도영의 연속안타가 나왔지만 후속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면서 득점하지 못했다. 8회말 최지민이 등판했다. 볼넷과 박세혁의 안타로 위기가 나왔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9회초는 삼자범퇴로 막히고 9회말은 정해영이 등판했다. 안타 하나로 막고 연승을 거두었고, 황동하는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오랜만에 위닝 시리즈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16] 그리고 NC와는 3경기차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삼성이 끝내기 홈런을 치며 2위로 올라와 2위와의 격차는 2경기로 유지되었다.
7.3. 5월 19일
5월 19일, 14:00 ~ 16:41 (2시간 41분), 창원 NC 파크 16,25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양현종 | 0 | 0 | 0 | 0 | 1 | 0 | 0 | 0 | 1 | 2 | 5 | 2 | 2 |
NC | 이용준 | 0 | 0 | 0 | 0 | 0 | 1 | 0 | 0 | 0 | 1 | 5 | 0 | 4 |
경기기록 | |||
결승타 | 이우성(9회 2사서 좌월 홈런) | ||
승리 투수 | 장현식(1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이용찬(1이닝 1실점 1자책)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정해영(1이닝 무실점) |
홈런 | 이우성(9회 1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김도영 | 최원준 | 나성범 | 최형우 | 이우성 | 김선빈 | 이창진 | 김태군 | 박찬호 | 양현종 |
3B | CF | DH | LF | 1B | 2B | RF | C | SS | P |
|
경기 하이라이트
우려했던 상황과 달리 대체선발 경기를 모두 잡는데 성공한 KIA는 이제 양현종의 통산 172승을 위해 이 경기까지 무조건 잡아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건 상대팀 선발이던 카스타노가 부상으로 빠진 점이라지만, 그래도 방심은 금물이다. 꼭 이겨야 한다.
NC는 현재 KIA와 함께 이번 시즌 3연패와 피스윕이 없는 유이한 팀인데, 이 경기를 승리한다면 NC에게 시즌 첫 3연패와 피스윕을 안겨줄 수 있다.
1회초는 이용준에게 막히며 삼자범퇴로 끝났으며, 1회말에는 서호철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잘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2회초는 이우성의 볼넷 후 삼진+도루 실패로 허무하게 이닝이 종료되었다. 2회말에는 이창진이 다이빙에 실패해서 우익수 앞 안타를 3루타로 만들어줬지만, 후속 타자들을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3회초에도 역시 이용준에게 막히며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3회말 볼넷을 내줬지만, 첫 타석에 안타를 친 서호철을 병살로 잡아내며 이닝이 끝났다.
4회초 김도영의 볼넷과 나성범의 안타가 터졌지만,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며 득점엔 실패하였다. 4회말에는 상대팀 중심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5회초 이창진의 출루와 김태군의 2루타, 박찬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이 기회를 못 살리며 추가득점에는 실패하였다. 5회말 2사 상황에서 2루타를 맞긴 했지만, 후속 타자를 잡아내며 실점 없이 양현종은 시즌 4승(통산 172승) 승리투수의 요건을 채웠다.
6회초는 두 명의 투수에게 삼자범퇴로 당하며 싱겁게 끝났다. 6회말 데이비슨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았지만, 추가점은 안 내주었고, 양현종은 정민철을 뛰어넘고 통산 이닝 2위까지 오르게 되었다. 양현종은 잘 던졌고, 대기록은 세웠지만 통산 172승 달성에는 실패하고 내려갔다.
7회초도 무기력하게 삼자범퇴로 끝났다. 7회말 최지민이 올라와서 위기를 맞았지만, 무사히 실점하지 않고 이닝을 끝냈다.
8회초도 무기력하게 또 삼자범퇴로 끝났다. 8회말은 장현식이 등판해 삼자범퇴로 잘 막아냈다.
9회초 2사 상황에서 NC의 마무리 이용찬을 상대로 이우성이 홈런을 날리며 다시 리드를 시작했다. 하지만, 김선빈이 아웃되며 이닝이 끝났다. 여담으로 이우성은 NC 시절 이후 2019년 5년만에 창원에서 홈런을 쳤다. 이후 9회말 정해영은 1사 1루 상황에서 박세혁을 병살로 잡아내며 스윕 달성에 성공했다.
이 경기와 더불어 여기에 2위 삼성도 한화에게 12:2로 대판 깨지면서 승차를 3게임으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NC와는 4경기 차. 그리고 창원 NC 파크 개장후 첫 스윕을 달성했다.
8. 5월 21일 ~ 5월 23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피스윕
VS 롯데 자이언츠 3·4·5차전 | 사직 야구장 | ||||
선발 | ||||
네일 | 3차전 | 반즈 | ||
윤영철 | 4차전 | 박세웅 | ||
김사윤 | 5차전 | 윌커슨 | ||
중계방송사 | ||||
3차전 | ||||
4차전 | ||||
5차전 |
두산과 NC와의 치열한 만남 이후 이 시리즈 뒤 두산과 NC를 또 만나게 된다. 10위에 위치한 롯데이지만 5월 들어 7승 1무 6패를 기록하며 흐름이 꽤 나쁘지 않다. 더욱이 이번 시리즈에서 롯데의 1, 2, 3 선발을 상대하게 되는데 셋 다 좋은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오랜만에 만나는 하위권팀이지만 쉽지 않은 경기들이 예상되고 이후에 이어질 두산, NC와의 시리즈까지 앞둔 만큼 선수들의 집중력 있는 플레이가 절실하다.
8.1. 5월 21일
5월 21일, 18:30 ~ 21:40 (3시간 10분), 사직 야구장 14,006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네일 | 1 | 0 | 0 | 0 | 0 | 0 | 0 | 0 | 0 | 1 | 5 | 2 | 2 |
롯데 | 반즈 | 0 | 0 | 0 | 0 | 0 | 0 | 4 | 2 | - | 6 | 6 | 0 | 7 |
경기기록 | |||
결승타 | 윤동희(7회 2사 만루서 중전 안타) | ||
승리 투수 | 반즈(7.2이닝 1실점 1자책) | 패전 투수 | 곽도규(0이닝 3실점 3자책)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전미르(1.1이닝 무실점) |
홈런 | 유강남(8회 2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김선빈 | 김도영 | 나성범 | 이우성 | 소크라테스 | 이창진 | 김태군 | 최원준 | 네일 |
SS | 2B | 3B | DH | 1B | LF | RF | C | CF | P |
경기 하이라이트
양팀 외국인 에이스 투수들의 대결로 3연전 시리즈가 시작된다. KIA에서는 네일이 출전한다. 네일은 지난 3월 27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KBO 데뷔 첫 승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네일은 직전 등판한 두산과의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최다실점 경기를 하며 약간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상대가 타격감이 뜨겁던 두산 타선임은 감안해야 될 것이다.
롯데 선발 마운드에는 순항 중인 반즈가 올라온다. 이번 시즌 KIA와의 두번째 맞대결. 직전 경기에서 비록 KIA가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반즈에게 타선이 6이닝 1득점으로 막힌 바 있다. 더욱이 반즈는 최근 다섯 경기 동안 삼진을 52개나 솎아내면서(...) 탈삼진왕 페이스를 달리고 있다.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지만 남은 경기들의 선발싸움에서 열세인만큼 반드시 잡아내야 될 경기이다.
1회초 박찬호가 안타치고 2루도루에 성공하고 3루도루까지 시도하는데 그와중에 김선빈이 타격했고 1루수가 공을 잡고 1루를 찍는동안 박찬호가 홈까지 밟고 득점에 성공했다. 김선빈은 행운의 타점을 기록했다. 후속타자는 플라이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1회말은 삼자범퇴로 막았다.
2회초 이창진이 볼넷으로 나갔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2회말 나승엽의 2루타가 나오고 노진혁의 땅볼로 3루로 가고 유강남은 유인구를 다 참고 볼넷으로 나갔다. 최항을 땅볼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3회초 김선빈의 안타가 나왔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3회말 윤동희가 안타를 쳤는데 이창진이 공을 주웠다 떨어뜨렸고 그 사이에 윤동희가 2루에 들어갔다. 우익수 실책이 기록되었다. 고승민을 플라이로 잡고 막았다.
4회초 선두타자 나성범이 안타를 치고 이우성의 병살타로 돌아갔다. 소크라테스는 초구 내야플라이를 쳤다. 4회말 레이예스의 2루타로 무사 2루 위기를 맞았다. 다음타자는 투스트라이크 잡고 공이 다 빠지며 볼넷을 허용했다. 두 타자를 삼진으로 잡고 최항타석 레이예스가 무리한 리드를 했고 2루송구를 했지만 세이프가 나왔다, 비디오판독까지 했지만 번복되지 않았다. 이후 볼이 2개 나오면서 흔들렸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잡고 또 실점하지 않았다.
5회초 선두타자 이창진의 안타가 나왔지만 김태군도 병살타를 치고 말아먹었다. 5회말 정말 어렵게 땅볼을 유도했지만 김선빈의 송구가 이우성의 글러브에 튕기며 실책이 나왔다. 김선빈의 송구 실책으로 기록되었다. 그리고 이우성과 이학주가 충돌했다. 황성빈은 번트를 시도했으나 헛스윙과 파울이 나오면서 투스트라이크를 잡고 견제와 피치아웃으로 주자 이학주를 잡았다. 그리고 황성빈을 삼진으로 잡고 윤동희도 삼진으로 잡으면서 승리투수요건을 가져왔다.
6회초 이번에도 선두타자 박찬호의 안타로 시작했다. 그런데 박찬호가 견제에 걸리고 2루에서 아웃되었다. 김선빈은 볼넷으로 출루했고 후속타자들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말 네일은 레이예스의 타구에 손목을 맞았지만 무사히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7회초 소크라테스까지 4타자 연속 삼진을 당했고 이창진은 땅볼로 물러나며 삼자범퇴로 막혔다. 7회말 장현식이 등판했다. 투스트라이크 다 잡고 몸에맞는볼이 나왔고 유강남과 최항을 삼진으로 잡고 2사 2루에서 곽도규로 교체했는데 곽도규가 볼넷 볼넷 안타로 역전을 허용했다.
8회초 삼자범퇴로 막혔다. 반즈는 7.2이닝을 먹고야 말았다. 8회말 김민재 투수가 나왔으나 유강남 선수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쐈다.
9회초도 삼자범퇴로 막히며 졌다.
감독의 무능한 좌우놀이가 돋보였던 경기였다.
8.2. 5월 22일
5월 22일, 18:31 ~ 21:47 (3시간 16분), 사직 야구장 14,062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윤영철 | 0 | 0 | 0 | 0 | 0 | 1 | 0 | 0 | 1 | 2 | 6 | 0 | 3 |
롯데 | 박세웅 | 0 | 0 | 2 | 0 | 1 | 0 | 1 | 0 | - | 4 | 9 | 0 | 5 |
경기기록 | |||
결승타 | 김민성(3회 2사 1,2루서 좌익수 2루타) | ||
승리 투수 | 박세웅(8이닝 1실점 1자책) | 패전 투수 | 윤영철(4이닝 3실점 3자책)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김원중(1이닝 1실점 1자책) |
홈런 | -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김도영 | 나성범 | 최형우 | 소크라테스 | 김선빈 | 서건창 | 한준수 | 최원준 | 윤영철 |
SS | 3B | RF | DH | LF | 2B | 1B | C | CF | P |
경기 하이라이트
감독의 어설픈 투수운용이 재앙이 되면서 한 주의 시작이 꼬인 가운데 KIA 마운드에는 윤영철이 등판한다. 올 시즌 윤영철은 선발 등판 경기에서 기복이 있는 퐁당퐁당 피칭을 보이고 있다. 5월 들어서 SSG전과 두산전에서 각각 6이닝 1실점, 5이닝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23 시즌의 롯데전에서는 3번 등판하여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홈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사직 구장 원정 경기에서는 4.2이닝 5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3월 3일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중, 롯데와의 첫 만남에서 0.2이닝 4피안타 1볼넷으로 3실점을 기록한 것도 걸린다.
롯데 마운드에는 박세웅이 등판한다. 박세웅 역시 특히 올 시즌 초에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으나 시즌이 지나면서 비교적 안정된 피칭을 보이고 있다. 다만 원래 KIA를 상대할 때 꽤 어려움을 겪은 투수이기도 하고 21, 22 시즌에는 KIA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지만, 지난 2023 시즌에는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KIA를 상대로 부진했기 때문에 공략 해볼만한 여지가 있다.
1회초 박찬호는 볼넷으로 나가고 나성범의 안타가 나왔지만 최형우의 병살타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1회말 윤동희의 2루타가 나왔지만 고승민의 타구는 호수비로 잡고 레이예스를 땅볼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2회초는 삼자범퇴로 끝났다. 소크라테스는 오늘도 못치고 있다. 2회말 유강남의 2루타와 볼넷 그리고 폭투로 2사 2,3루가 되었지만 이학주를 삼진으로 잡고 막았다.
3회초 박찬호의 안타가 나왔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3회말 고승민의 안타와 볼넷으로 다시 위기가 나왔고 김민성의 적시타로 두명이 홈으로 들어왔다. 소크라테스의 타구판단이 잘못된 점도 있었다. 그 다음타구도 안보여서 놓칠 뻔했지만 잡았다.
4회초 삼자범퇴로 끝났다. 4회말 유강남의 안타가 나왔지만 병살타로 수습했고 이학주도 땅볼로 잡고 막았다.
5회초도 삼자범퇴다. 5회말 황성빈의 3루타가 나오고 김도현이 올라왔다. 그리고 희생플라이로 실점했다.
6회초 박찬호의 안타가 나오고 김도영의 적시타가 나왔는데 김도영은 3루에서 아웃되었다. 6회말 신윤후가 안타를 쳤지만 삼진과 견제사로 이닝을 끝냈다.
7회초 삼자범퇴로 끝났다. 7회말 이준영이 등판했다. 내야안타와 볼넷으로 주자가 나가고 레이예스의 적시타로 실점했다. 전상현이 두 타자를 잡았다.
8회는 두팀모두 삼자범퇴로 끝났다.
9회 박찬호의 안타, 김도영의 중견수 플라이 아웃, 나성범-최형우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채운 상황에서 대타 이우성의 적시타가 나왔는데 박찬호는 들어왔지만 대주자 박정우가 타구판단을 못해서[18] 득점을 못했다. 그리고 김선빈이 플라이를 치는데 박정우가 3루에서 뜬금없이 런다운에 걸리고 이에 홈에서 아웃되면서 주루사엔딩이 되었다.
참고로 이날 경기를 패배하면서 수요일 전승의 기록은 깨졌다.
8.3. 5월 23일
5월 23일, 18:31 ~ 22:09 (3시간 38분), 사직 야구장 15,84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김사윤 | 2 | 0 | 0 | 0 | 1 | 0 | 0 | 1 | 2 | 6 | 15 | 1 | 0 |
롯데 | 윌커슨 | 3 | 1 | 0 | 1 | 0 | 1 | 2 | 2 | - | 10 | 15 | 1 | 4 |
경기기록 | |||
결승타 | 신윤후(1회 2사 만루서 2루수 안타) | ||
승리 투수 | 윌커슨(7이닝 3실점 3자책) | 패전 투수 | 김사윤(1이닝 3실점 비자책)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김상수(1.1이닝 2실점 2자책) |
홈런 |
이학주2(4회 1점, 8회 1점) 유강남(6회 1점) 나승엽(7회 2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김도영 | 나성범 | 최형우 | 이우성 | 소크라테스 | 한준수 | 홍종표 | 박정우 | 김사윤 |
SS | 3B | RF | DH | 1B | LF | C | 2B | CF | P |
경기 하이라이트
연패로 인해 무려 3팀에게 2게임차로 쫒기고 있는 상황에서 불펜데이로 위기를 극복할수 있을까?
본헤드 플레이로 경기를 허망하게 내어준 가운데 이제 시즌 첫 피스윕을 당할 위기에 몰리게 되었다. KIA 마운드에는 김사윤이 등판한다. 올시즌 김사윤은 불펜으로 투구가 더 좋았던 만큼 선발로서 기대를 걸기는 어려움이 있다.
선발투수의 호투에 힘입어 위닝 시리즈 확보에 성공한 롯데는 애런 윌커슨을 마운드에 내세운다. 윌커슨은 시즌 초 허리 통증으로 인한 구속저하로 난조를 보였으나, 5월 들어 부상이 회복되면서 구속을 다시 끌어올리고 외국인 투수다운 쾌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KIA 상대로도 사직구장에서 6이닝 무실점의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롯데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KIA 선발투수들을 상대로 거의 매 이닝 득점권 기회를 이어가며 압박했고, KIA 불펜을 상대로도 꾸준히 득점을 해내고 있다. 반면 KIA는 야수진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커디션 저하가 현저하다. KIA 타선은 5월 들어 팀 OPS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롯데와의 경기에서도 KIA 타선은 연이틀 롯데 선발투수에게 제압당하면서 8회까지 등판을 허용시켰고 선발투수를 상대로 각 1득점에 그치고 있다. 피스윕을 모면하기 위해서는 KIA 타선의 분위기 전환이 절실하나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임기영은 삼성 2군전에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복귀 준비를 마쳤다.
2루수는 홍종표가 나온다. 수비 실책으로 인해 진 경기가 많았기 때문에 엄청 집중해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1회초 박찬호가 2루타를 치며 출루했고, 김도영의 타구가 원바운드가 되며 출루에 성공해 1,2루가 되었다. 이후 나성범의 땅볼로 2,3루가 되었다. 여기에 2사 상황에서 이우성이 적시타를 치며 2:0으로 선취점을 먹은 후 소크라테스의 삼진으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1회말 김사윤은 흔들리며 3점을 내주며 바로 역전을 내줬다.
2회초 한준수가 안타를 쳤으나 뒤이은 타석에서 박정우가 병살타를 치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2회말부터는 김사윤을 대신해 윤중현이 등판했다. 주자 없는 1사 상황에서 황성빈이 안타를 쳐내며 출루했고, 윤동희의 스트라이크 낫아웃 삼진 때 황성빈이 3루 베이스 까지 진루했다. 이후 고승민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롯데에게 1점 더 내어주었다.
4회말에는 이학주에게 시즌 첫 솔로홈런을 내어주며 점수가 더 벌어졌다.
5회초 김도영이 좌측 담장에 2루타를 기록하고 뒤이은 타석에서 나성범이 적시타로 1점 만회했다. 5회말 3이닝을 책임진 윤중현이 내려가고 곽도규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말 투수가 곽도규에서 전상현으로 교체되었고, 유강남에게 시원하게 솔로 장외홈런을 맞았다.
7회초 롯데 선발투수 윌커슨에게 박정우-박찬호-나성범의 세 타자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고 윌커슨에게 퀄리티스타트+ 를 내어주었다. 7회말 다시 투수가 이준영으로 교체되었고 나승엽에게 투런홈런을 맞으면서 경기가 크게 기울었. 스코어는 3대8
8회초 2사 이후 소크라테스, 김선빈이 연속안타를 뽑아냈고 홍종표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진 타석에서 최원준이 내야 안타를 쳤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으로 정정되며 추가 점없이 KIA의 8회초 공격이 끝났다. 8회말 투수가 김민재로 교체되었다. 이학주에게 다시 한번 솔로 홈런을 맞았고 레이예스의 1타점 적시타로 스코어는 4대10까지 벌어졌다.
9회초 롯데 투수 김상수를 상대로 김도영이 1타점 3루타를 뽑아냈다. 이어서 나성범이 내야 땅볼로 2점을 더 득점하며 6대10까지 따라붙었으나 결국 스코어를 뒤집지 못한 채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KIA 타선은 롯데 선발투수 윌커슨에게 10개의 안타를 쳐냈다. 하지만 동시에 윌커슨에게 삼진 9개와 병살타를 헌납하면서 윌커슨은 두 자릿수 피안타에도 불구하고 최소 실점으로 투구를 이어가는데 성공했고 7이닝 3실점의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허용했다.
반대로 KIA 투수진은 6명의 투수진이 등판해서 합계 15피안타 4홈런 10실점으로 난타당했다. 곽도규 이외에는 모든 투수들이 실점을 허용했다는 것이 뼈아픈 점이다. 선발투수로 나선 김사윤은 1회만에 투수실책과 폭투, 볼넷과 데드볼 2개로
이 시리즈의 스윕으로 인해 1862일만에 롯데를 상대로 피스윕[19]을 내어주었고 롯데에게는 온갖 선물보따리를 내어줬다.[20] 게다가 10구단 체제 하 1위팀이 최초로 10위팀에게 피스윕 당한 것은 덤. KIA의 시즌 첫 피스윕이기도 하다. 이제 2위팀인 두산과는 1게임차, 3위팀인 NC, 삼성과는 2게임차까지 좁혀지며 1위 수성에도 비상이 켜졌다.[21] NC전 때 가져온 분위기를 다시 롯데에게 의적질해 준 셈.
9. 5월 24일 ~ 5월 26일 VS 두산 베어스 (광주) 위닝 시리즈
VS 두산 베어스 7·8·9차전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
선발 | ||||
곽빈 | 7차전 | 황동하 | ||
브랜든 | 8차전 | 양현종 | ||
알칸타라 | 9차전 | 네일 | ||
중계방송사 | ||||
7차전 | ||||
8차전 | ||||
9차전 |
사직에서 온갖 기록을 허용하며 그야말로 이번 시즌 최악의 치욕을 겪은 뒤 1위 수성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로 불과 8일만에 다시 홈에서 맞게 되는 두산과의 3연전이다. KIA가 직전 3연전에서 롯데에게 충격의 피스윕을 당하며 휘청거리고 있는 반면, 두산은 홈에서 SSG를 상대로 스윕을 거둠과 동시에 4연승을 내달리며 분위기가 최고조인 가운데 광주로 오게 되었다. 가뜩이나 양 팀의 분위기 차이도 극명한데, KIA는 또다시 1차전부터 대체 선발이 나서는 반면 두산은 알칸타라의 복귀로 123선발이 동시에 출격한다. 양 팀의 분위기와 선발 매치업, 전력 등등이 모두 두산 쪽으로 압도적으로 기울어져 있는 매우 절망적인 상황이며, 피스윕을 면하고 단 1승이라도 챙겨올 수 있다면 그야말로 기적일 것이다.
KIA의 3연패, 두산의 4연승으로 양 팀 간의 승차가 단 1경기로 좁혀진 가운데[22] 이 시리즈에서 최소 위닝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1위 자리를 내어주는 것은 사실상 확정이 된다. 최악의 경우 2위는커녕 4위, 혹은 그 이하까지 한순간에 주저앉을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KIA 팬들은 이미 낙담한 채로 이 시리즈에는 거의 기대를 걸고 있지 않은 상태로, 이번에야말로 요행으로 유지해오던 1위 자리를 내려놓게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저번 NC전 시작 전과 똑같은 반응이다. 그래도 아직 경기가 시작된 건 아니고 아직 시즌의 반도 안 지났다. 그렇기에 포기하지 말고 최대한 위닝 시리즈 이상을 확보하겠다는 생각으로 해야 할 것이다.
또 다른 관건은 LG와 롯데가 NC와 삼성을 상대로 얼마나 잘 싸우느냐도 관건이다.
9.1. 5월 24일
5월 24일, 18:30 ~ 21:53 (3시간 23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20,5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두산 | 곽빈 | 1 | 1 | 1 | 0 | 0 | 0 | 0 | 0 | 4 | 7 | 15 | 2 | 2 |
KIA | 황동하 | 0 | 0 | 0 | 0 | 0 | 0 | 0 | 5 | 0 | 5 | 6 | 0 | 3 |
경기기록 | |||
결승타 | 김재환(9회 1사 1루서 좌중월 홈런) | ||
승리 투수 | 최지강(0.1이닝 1실점 1자책) | 패전 투수 | 장현식(0.2이닝 2실점 2자책)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홍건희(1이닝 무실점) |
홈런 |
김재환2(3회 1점, 9회 2점) 이우성(8회 3점) 소크라테스(8회 1점) 양의지(9회 2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김도영 | 나성범 | 최형우 | 이우성 | 소크라테스 | 김선빈 | 한준수 | 최원준 | 황동하 |
SS | 3B | DH | LF | 1B | CF | 2B | C | RF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김대유 | P | ||
말소 | 김민재 | P |
경기 하이라이트
이 경기에서 지면 두산이 먼저 30승 선착을 하게 된다. 30승 선착을 뺏길 위기에 처한 KIA는 이 경기만큼은 잡아야한다. KIA는 선발투수 황동하를 앞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황동하는 최근 세 경기 선발 등판에서 5이닝 3실점 이내의 투구로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올 시즌 세 번째 두산전 등판이며 선발로는 첫 경기이다.
전날 경기에서 두산은 양석환의 3점 홈런을 포함하여 2회말 9점을 쓸어담은 타선 폭발에 힘입어 시리즈 스윕에 성공했다. 곽빈이 선발투수로 출전하여 1위 탈환과 5연승에 도전한다. 곽빈 역시 최근 다섯 경기 연속으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고 이 중 네 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올 시즌에서는 3월 31일에 KIA와의 경기에서는 6이닝 3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9대3으로 패전한 바 있다. 곽빈은 원정경기에서는 다소 부진한 편이지만, 통산 광주 경기에서는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저번 NC전 때처럼 우주의 기운급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야 할 경기이다.
KIA는 이번 경기를 보고 황동하를 선발로 둘지 불펜으로 뺄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는데 팬들의 여론은 안좋은 편이다. 다만 이의리나 임기영이 돌아온다는 것을 감안할 필요도 있다.
1회초 안타 3개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1회말 박찬호는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고 도루를 했는데 김도영과 나성범은 삼진으로 물러나고 박찬호는 런다운에 걸려 3루에서 잡혔다.
2회초 안타와 2루도루와 볼넷으로 다시 위기를 맞고 전민재의 타구는 김선빈이 건졌지만 송구를 못하면서 점수를 허용했다. 2회말 삼자범퇴로 막혔다.
3회초 김재환의 홈런이 나왔다. 3회말 김선빈의 2루타로 시작했지만 적시타가 터지지 않았다.
4회초 포수가 김태군으로 바뀌었다. 수비가 답답해서라고... 김태군도 도루를 허용했지만 김도영과 박찬호의 호수비가 나오고 실점하지 않았다. 4회말 나성범이 안타를 쳤지만 최형우와 이우성이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5회는 두 팀다 삼자범퇴로 끝났다. 황동하는 5회를 끝으로 5이닝 3실점으로 선발투구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1회 양석환의 행운의 안타와 2회 아쉬운 수비 장면이 실점으로 이어지며 어려움을 겪었으나, 네 번 연속 5이닝 3실점 이하 선발 투구를 한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6회초 곽도규가 등판헀고 김재환의 안타가 나왔지만 세타자를 땅볼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6회말 삼자범퇴로 끝났다.
7회초 김도현이 등판했다. 만루를 만들었지만 김재환을 땅볼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7회말 파울타구에 맞은 주심의 교체를 위해 7분간 지연되었고 나성범의 안타와 실책과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지만 김태군이 땅볼로 물러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8회초 김도현이 안타 하나로 막았다. 8회말 볼넷 두개로 주자를 쌓고 최형우의 적시타와 친정팀을 울리는 이우성의 3점 홈런이 나오며 역전에 성공했고, 그동안 죽쑤던 소크라테스까지 백투백 홈런을 치며 3:5로 점수를 벌렸다.
9회초 하지만 1사에서 마무리를 위해 등판한 정해영이
올해 KIA 타이거즈 경기 중 최고 레전드 경기 중 하나로 꼽히며, 야구판 23-24 시즌 맨유 31R라고 볼 수 있다.[23] 두산과의 경기차가 없어지며 2위가 목전에 떨어지는 수모를 겪은데다 온갖 억까와 아홉수로 인해 30승 선착에 실패하는 등 아쉬운 경기였다. 그럼에도 마지막에 무기력했던 타선이 8회에 잠시 역전하는 등 그래도 살아날 것 같은 모습을 약간이나마 보이긴 했다.
결국 이 경기를 패배하며 두산과 승차가 같아졌고, 승률에서 0.004 앞서며 승차없는 1위-2위가 되었다. 또한 삼성이 롯데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게임차는 한 게임으로 좁혀졌다.
9.2. 5월 25일
5월 25일, 14:00 ~ 17:04 (3시간 4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20,5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두산 | 브랜든 | 0 | 0 | 0 | 0 | 0 | 0 | 1 | 0 | 1 | 2 | 10 | 3 | 1 |
KIA | 양현종 | 0 | 1 | 5 | 0 | 0 | 0 | 0 | 0 | - | 6 | 13 | 0 | 5 |
경기기록 | |||
결승타 | 김태군(2회 2사 1,2루서 중전 안타) | ||
승리 투수 | 양현종(7이닝 1실점 비자책) | 패전 투수 | 브랜든(3이닝 6실점 6자책)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정해영(0.1이닝 무실점) |
홈런 | -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이창진 | 김도영 | 나성범 | 이우성 | 소크라테스 | 김선빈 | 변우혁 | 김태군 | 양현종 |
SS | LF | 3B | DH | RF | CF | 2B | 1B | C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변우혁 | IF | ||
말소 | 박정우 | OF |
|
경기 하이라이트
2018년 두산 베어스 VS KIA 타이거즈 6년만에 주말 관중석 20,500명의 매진
힘들게 역전까지 했지만, 홈런 2방으로 30승 선착을 두산에 내어준 상황에서 KIA 상대로 극강의 모습을 보이는 브랜든을 상대하게 되었다. 통산 172승을 노리는 양현종이 등판하여 연패 저지와 1위 수성에 나선다. 최근의 좋지 않은 흐름을 끊고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초반에 최대한 점수를 안 주면서 과거 에릭 페디나 라울 알칸타라를 털어봤던 그 때와 같이 타선의 활력이 나타나서 천적 수준인 브랜든마저 털어야만 한다. 지난 4개의 경기 동안 KIA 타선은 상대 선발투수에 완벽히 제압 당하면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허용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불펜진까지도 단체로 난조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도 브랜든을 공략하는데 실패한다면 승산을 노리기 어렵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이와는 별개로 오늘도 시즌 11번째 만원 관중을 채웠다.
1회초 삼자범퇴로 막았다. 1회말 박찬호가 안타치고 도루하며 무사 2루를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2회초 양의지의 2루타가 나왔지만 후속타자들을 범타로 막고 실점하지 않았다. 2회말 이우성과 김선빈의 안타로 찬스를 만들고 김태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는 데 성공했고 포수가 공을 포구하지 못하는 사이에 김태군이 2루에 갔다. 하지만 박찬호의 잘 친 타구가 뜬공으로 끝나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였다.
3회초 정수빈에게 2사 상황에서 3루타를 맞았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3회말 선두타자 이창진은 2루타를 쳤다. 이후 김도영의 2루 쇄도 과정에서 공이 빠지며, 이창진이 홈에 들어오며 한 점을 더 추가했다. 나성범의 진루 땅볼 상황에서 이우성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소크라테스의 희생타로 0;3 격차를 벌렸다. 이후
4회초 강승호를 삼구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양의지에게 또 2루타를 맞았다. 이후 후속 타자를 포수 뜬공과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4회말 두산 투수는 이영하로 바뀌었다. 선두타자 이창진은 안타를 치며 출루했다. 여기에 볼까지 빠지며 주자 2루에 김도영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나성범은 진루 땅볼을 치며 1사 2,3루가 되었다. 여기에 바뀐 최원준도 볼넷으로 나가며 만루가 되었다. 하지만, 김선빈의 땅볼로 인해 추가득점에는 실패하였다.
양현종의 통산 2,400 이닝이 되는 5회초 안타를 맞고 병살 잡은 후 안타를 또 맞았지만 후속타자 범타로 이닝이 끝나며 통산 172승 요건을 갖췄다. 5회말은 삼자범퇴로 끝났다.
6회초 양현종의 투구 과정에서 이상이 생겼음에도 이닝을 삼자범퇴로 잘 막고 내려왔다. 6회말 선두타자 이창진은 사구로 출루했다. 이후 김도영의 땅볼과 나성범의 안타로 주자 1,2루가 되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7회초 라모스가 2루타를 쳤는데 변우혁이 누의공과를 어필한다. 비디오판독 결과 어림도 없었다. 폭투로 3루에 가고 이유찬의 적시타로 실점했지만, 조수행을 삼진으로 잡고 7이닝을 소화했다. 7회말 1사에서 변우혁의 안타와 김태군의 사구로 1,2루가 되었으며, 홍종표 대주자로 교체되었다. 이후 박찬호의 병살타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8회초 전상현이 잘 막아냈고, 8회말 이창진의 삼진과 나성범의 병살타로 KIA의 정규 이닝 공격은 끝이 났다.
9회 김대유- 최지민이 불질을 하면서 2:6까지 점수를 내줬고, 정해영까지 나온 후에야 만루 위기 상황에서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 이로 인해 KIA도 4연패를 끊고 두 번째로 30승 달성에 성공했고, 두산과의 경기차를 다시 1게임 차로 늘렸다. 삼성 역시 이날 전날의 KIA를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지며 2경기차로 벌어졌다. 또한, 천적 브랜든 와델을 무너뜨리면서 양현종의 172승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9.3. 5월 26일
5월 26일, 14:00 ~ 16:44 (2시간 44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20,5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두산 | 알칸타라 | 0 | 0 | 0 | 0 | 0 | 1 | 0 | 0 | 1 | 2 | 6 | 0 | 4 |
KIA | 네일 | 3 | 2 | 0 | 0 | 0 | 0 | 0 | 0 | - | 5 | 6 | 0 | 5 |
경기기록 | |||
결승타 | 나성범(1회 1사 1루서 우월 홈런) | ||
승리 투수 | 네일(6이닝 1실점 1자책) | 패전 투수 | 알칸타라(3.1이닝 5실점 5자책)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정해영(0.1이닝 무실점) |
홈런 |
나성범(1회 2점) 최형우(1회 1점) 박찬호(2회 2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김도영 | 나성범 | 최형우 | 소크라테스 | 김선빈 | 변우혁 | 한준수 | 최원준 | 네일 |
SS | 3B | RF | DH | LF | 2B | 1B | C | CF | P |
|
경기 하이라이트
양현종의 역투로 큰 고비를 넘겼으나 설상가상으로 복귀전을 맞는 알칸타라를 만난다. KIA는 네일이 나온다. 어렵게 순위를 지킨 만큼 이 경기 역시 필승해서 위닝 시리즈를 장식해야 한다.
선발등판하는 네일은 여전히 호투를 이어 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두산전과 롯데전에서는 대량실점은 저지했지만 득점권에 주자들을 계속 출루시키며 약간이나마 흔들리는 모습도 있었는데 변수가 될 수도 있다. 전날 기어코 추가 실점과 만루위기를 허용한 불펜진과 불펜운용 역시 오늘 경기에서도 불안요소로 꼽힌다. KIA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브랜든을 공략해내며 양현종의 호투와 더불어 승리를 견인했다. 하지만 이후 두산 불펜진에 묶이며 5이닝 무득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브랜든이 무너지면서 연승이 끊긴 두산은
2회초 역시 삼자범퇴로 막고, 2회말 한준수의 볼넷과 박찬호의 2점 홈런이 나오며 0:5가 되었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의 범타로 이닝이 끝났다.
3회초 볼넷과 안타가 나왔지만, 병살과 범타로 잡아내며 실점하진 않았다. 3회말은 삼자범퇴로 끝났다.
4회초 삼자범퇴로 끝냈다. 4회말 변우혁과 한준수가 출루했지만, 후속타자들의 범타로 인해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 과정에서 알칸타라는 강판되었다. 알칸타라는 직구구속 최대 154km, 평균 148km를 찍었으나, 건강했을 때에 비하면 확실히 구위가 떨어져 있었다. 78구 중에 볼이 된 투구가 32개에 달하며 제구도 난조를 보였다.
5회초 라모스의 볼넷을 제외하고 삼진 포함 잘 막아내며 네일이 승리투수 요건을 챙겼다. 5회말 삼자범퇴로 끝났다.
6회초 강승호에게 적시타를 맞고, 양의지를 사구로 내보낸 후 보크까지 나오며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범타로 막으며 1실점만 했다.
7회초 최지민이 등판하고 삼자범퇴로 막았다. 7회말 나성범의 볼넷이 나왔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8회초 곽도규가 등판했고 볼넷을 내주었지만 1루수 라인드라이브로 두명을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8회말 변우혁의 타구를 라모스가 무리하게 노바운드로 처리하려다가 잡지 못해서 데뷔 첫 3루타를 쳤다. 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9회초 장현식이 등판했지만 안타2개로 실점을 허용하고 정해영이 올라왔다. 이번 시즌 KIA 불펜 첫 3연투다.[26] 안타 하나 맞았지만 홍성호를 삼진으로 잡고 세이브를 거두었다. 시즌 15세이브로 다시 리그 세이브 단독 1위를 되찾았다. 그리고 네일은 6승에 성공하며 다승 공동 선두로 나섰다.
네일이 후반에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인 것[27]과 홈런 이후 타선이 갑자가 맥이 죽어버리며 추가 득점이 없었던 것, 마지막에 실점을 허용한 것에 좀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위닝 시리즈 확보와 두산과의 경기차를 늘린 데 의의가 있었다. 다만, 어제 경기와 오늘 경기는 두산의 운이 극악으로 나빴던 것이 크게 작용되었다고도 말할 수 있다. 그 증거로 오늘 경기도 어제 경기처럼 필승조를 내는 선택지를 굳이 쓴 것이다.[28]
여담으로 2021년 7월 2일~4일 이후 1057일 만에 광주 두산전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10. 5월 28일 ~ 5월 30일 VS NC 다이노스 (창원) 스윕
VS NC 다이노스 7·8·9차전 | 창원 NC 파크 | ||||
선발 | ||||
윤영철 | 7차전 | 신민혁 | ||
이의리 | 8차전 | 하트 | ||
황동하 | 9차전 | 김시훈 | ||
중계방송사 | ||||
7차전 | ||||
8차전 | ||||
9차전 |
앞선 두산 3연전과 마찬가지로 불과 9일만에 또다시 창원에서 NC와 격돌한다. 특히 5월 28일과 5월 29일은 바로 옆 마산 야구장에서 KIA와 NC의 2군 경기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양팀 모두 지난주 나란히 2승 4패로 시즌 첫 4연패를 겪으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KIA는 지난주 절호의 선두 굳히기 찬스를 4연패로 놓쳐버렸으나 양현종과 네일의 호투에 힘입어 극적으로 흐름을 뒤집으며 선두수성에 성공했다. 이번 NC와의 시리즈 결과에 따라서 주말 끝자락에서 반전된 분위기를 다시 한번 상승세로 연결시킬 수 있다.
NC는 직전 시리즈에서 LG에 스윕 당하며 4연패에 빠졌고 순위도 3위에서 5위로 밀려났다. NC와의 올 시즌 현재 전적은 5승 1패로 소위 상성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선두인 KIA와의 승차는 여전히 4경기 차에 불과하다. NC로서는 상위권 재진입을 위해서도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고, 첫 피스윕을 안겨준 KIA 상대로 복수도 벼르고 있을 것이다.
KIA는 지난주 롯데와 두산의 1·2·3 선발을 연달아 상대하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이번 시리즈 역시 선발 대진운이 썩 좋지는 않다. 다행히 지난 일요일 NC와 LG의 경기가 우천취소 없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서 카스타노까지 상대하는 상황은 모면했고, 이번 로테이션부터 이의리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전히 선발진에서는 다소 열세이다.
NC 타선은 5월 들어 득점권 타율이 크게 낮아지면서 잔루가 많아져 득점력에서 어려움을 겪고있다. 다만 지난 LG와의 3연전에서도 득점으로 제대로 연결되지 못해 스윕 당하긴 했으나 장단 28안타를 쳐냈다. 특히 25일 경기에서만 15안타를 쳐냈다. 또한 지난주 주간 팀홈런 8개로 롯데, 한화와 함께 공동 1위에 자리 해있다. 타격감 자체는 생각보다 꽤 나쁘지 않으며, 타순조정이 제대로 자리잡는다면 폭발력을 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0.1. 5월 28일
5월 28일, 18:30 ~ 22:00 (3시간 30분), 창원 NC 파크 8,02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윤영철 | 1 | 1 | 6 | 0 | 2 | 1 | 0 | 0 | 0 | 11 | 16 | 1 | 5 |
NC | 신민혁 | 0 | 1 | 0 | 0 | 4 | 1 | 0 | 0 | 2 | 8 | 13 | 0 | 8 |
경기기록 | |||
결승타 | 나성범(1회 1사 2루서 우익수 2루타) | ||
승리 투수 | 윤영철(5이닝 5실점 5자책) | 패전 투수 | 신민혁(2이닝 6실점 6자책)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정해영(1이닝 무실점) |
홈런 |
김성욱(2회 1점) 소크라테스(3회 3점) 손아섭(5회 3점) 박한결(5회 1점) 나성범(6회 1점) 오영수(9회 2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김도영 | 나성범 | 최형우 | 이우성 | 소크라테스 | 변우혁 | 한준수 | 김선빈 | 윤영철 |
SS | 3B | RF | LF | DH | CF | 1B | C | 2B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임기영 | P | ||
말소 | 곽도규 | P |
경기 하이라이트
KIA는 윤영철을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첫 NC전 선발 등판이다. 윤영철은 계속해서 기복이 있는 선발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직전 경기인 22일 롯데 원정에서는 4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했다. 최근 NC 타선은 좌완투수 상대로 부진한 편이다. 좌투수로서 NC의 좌타자들을 어떻게 막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마무리인 정해영은 직전까지 3연투를 했기 때문에 오늘 올리기에는 다소 부담이 있다. 세이브 상황이 발생하지 않고 여유있게 승을 챙기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최근 KIA 불펜진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KIA로서는 지난 두산과의 경기에서 장타력이 살아날 조짐을 보였다는 것에 기대를 걸어야할 듯하다.
NC 마운드에는 연패저지를 위해 신민혁이 등판한다. 신민혁 역시 이번 시즌 첫 KIA전 선발경기이다. 지난 23시즌 KIA와는 선발등판 두 번을 포함해 세 차례 대결했다. 경기 자체는 KIA가 2승 1패를 챙겼으나, 신민혁은 평균자책점 3.46[29]으로 꽤 나쁘지 않았다. 올해는 작년보다도 더욱 안정감이 좋아졌다. 신민혁은 이번 시즌 10경기 4승 3패, 평균자책점 3.02의 기록을 올리고 있다. 평균자책점 전체 6위, 토종투수 중에는 원태인, 양현종에 이은 3위에 위치하여 NC의 토종 1선발 역할을 확고히 하고 있다. 5월 들어서도 3번의 원정에서 모두 안정적인 투구를 보였으나, 원정 경기에 비해 홈에서는 약간 주춤하다는 점이 변수가 될 수도 있다.
이 날 임기영이 복귀할 예정이지만 이의리나 황동하 뒤에 붙인다는 인터뷰를 볼때 복귀당일 등판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1회초 박찬호는 10구를 던지게 했고 김도영은 좌측 펜스 앞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쳐서 찬스를 만들고 나성범의 우측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 치면서 선취점을 냈다. 최형우는 플라이를 쳤고 이우성도 중견수 호수비 때문에 잡혔다. 1회말 내야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으나 박건우를 삼진으로 잡고 두 타자를 범타로 잡고 막았다.
2회초 변우혁이 3루타를 치고[30] 한준수의 희생플라이로 득점했다. 2회말 선두타자 볼넷을 허용하고 병살타로 2사를 만들었다. 그리고 홈런을 맞았다. 이후 볼넷과 안타를 허용해서 다시 위기가 왔지만 최정원을 플라이로 잡고 막았다.
3회초 박찬호와 김도영의 안타 나성범의 볼넷으로 만루를 채우고 최형우의 3루수 옆을 지나가는 적시타와 이우성의 적시타 그리고 소크라테스의 쓰리런까지 빅이닝이 터졌다. 3회말 박건우의 타구는 소크라테스의 호수비로 잡고 볼넷을 하나 내주었지만 막았다.
4회초 나성범의 볼넷이 나왔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4회말 삼자범퇴로 끝났다.
5회초 이우성과 소크라테스의 연속안타가 나왔지만 변우혁과 한준수의 연속 삼진이 나왔다. 그러나 김선빈과 박찬호의 연속 적시타로 득점했다. 5회말 최정원의 안타가 나오고 박건우는 박찬호의 호수비로 잡았는데 데이비슨의 내야안타와 손아섭의 홈런과 박한결의 홈런으로 대량실점을 했다.
6회초 나성범이 오늘 홈런으로 개인 통산 1000타점을 기록했다. 6회말 김도현이 등판했다. 몸에 맞는 볼과 안타로 무사 1,2루 위기가 나왔다. 서호철에게 병살타를 유도했지만 최정원의 적시타가 나왔다. 박건우를 잡고 이닝을 끝냈다.
7회초 한준수의 안타와 김선빈의 볼넷이 나왔지만 3연속 삼진으로 끝났다. 7회말 몸에 맞는 볼이 나왔지만 투아웃을 잡았고 이준영이 이닝을 끝냈다.
8회초 이우성의 볼넷 하나가 나왔다. 8회말 전상현이 등판했고 몸에 맞는 볼 하나로 막았다.
9회초는 무득점이었고 9회말 윤중현이 투런홈런을 허용했다. 스코어는 3점차인 11:8까지 좁혀졌고, 결국 마무리 정해영이 마운드에 등판했다. 정해영은 아웃카운트 2개를 처리하며 안타 2개와 볼넷으로 2사 만루 위기를 허용했으나, 서호철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잡으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이기긴 했지만 후반 내용이 너무 안 좋아서 초반에 몰아친 타자들의 좋은 모습도 빛이 바랬다. 경기 중후반에 추가점을 낼 기회를 놓치기도 했지만 이미 타자들은 11점이라는 대량득점을 해줬기에 투수들의 잘못이 절대적이었다고 할 수 있었다.
선발 윤영철은 올 시즌 전반적으로 작년에 비해 제구가 흔들렸다. 이번 경기에서도 잦은 유인구 승부로 투구수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고 1~2회 동안 볼넷을 세 개나 허용했다. 더군다나 데뷔 첫 창원구장 선발전에서 피홈런을 3개나 허용했고, 5회 2사 이후에는 개인 통산 최초의 연타석 피홈런을 허용하며 대량 실점했다. 공 100개로 5이닝까지 끌고가며, 오랜만에 승리를 챙기기는 했으나, 선발 로테이션 상으로 주말 KT 전에 등판해야되는데 컨디션 관리에 실패한 것은 이번 주 경기 운영에 부담으로 남게 되었다.
김도현과 전상현은 사구가 1개씩 있었지만 제 역할을 했다. 윤중현이 0아웃 2실점을 기록하며 강제로 정해영이 4연투를 하게 되었다.(월요일 휴식 제외) 그 정해영도 2사 만루를 만들고 힘겹게 24구끝에 세이브를 거뒀다. 타선이 터지면 필승조가 쉴 수 있도록 추격조/패전조가 역할을 해줘야하는데 1이닝 1실점은 커녕 아웃카운트 1개도 잡기 힘들어하는 투수들이 생기며 이는 필승조의 잦은 호출이라는 악순환을 야기한다. 그 때문에 기아는 이제 5월이 끝나가지만 단체로 불펜투수들이 퍼져버린 모습을 보인 경기가 잦아지고 있다. 2017년 우승 당시의 KIA 느낌이 들 정도로 이겨도 찝찝한 그런 경기였음은 틀림없다.
10.2. 5월 29일
5월 29일, 18:30 ~ 21:54 (3시간 24분), 창원 NC 파크 7,99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이의리 | 0 | 3 | 0 | 0 | 2 | 0 | 1 | 0 | 0 | 6 | 10 | 0 | 6 |
NC | 하트 | 0 | 1 | 2 | 0 | 0 | 0 | 0 | 0 | 0 | 3 | 7 | 0 | 5 |
경기기록 | |||
결승타 | 김도영(5회 1사 3루서 우익수 희생플라이) | ||
승리 투수 | 임기영(2.2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하트(5이닝 5실점 5자책) |
홀드 투수 |
장현식(1.1이닝 무실점) 최지민(1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전상현(1이닝 무실점) |
홈런 |
박한결(3회 1점) 데이비슨(3회 1점) 나성범(5회 1점) 김도영(7회 1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김도영 | 나성범 | 최형우 | 이우성 | 김선빈 | 변우혁 | 김태군 | 이창진 | 이의리 |
SS | 3B | RF | DH | LF | 2B | 1B | C | CF | P |
KIA 타이거즈 엔트리 등말소 현황 | ||||
<colbgcolor=#06141F> 등록 | 이의리 | P | ||
말소 | 윤중현 | P |
경기 하이라이트
이의리가 4월 10일 LG전 이후 1달만에 복귀전을 가지게 된다. 4연투를 한 정해영은 오늘 등판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NC에서는 연패저지를 위해 하트가 등판한다.
전날 경기에서 KIA는 NC 선발 신민혁을 3회 만에 조기 강판 시키면서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은 듯 했다. 하지만 NC의 맹렬한 추격으로 3점차까지 경기를 따라잡히며 진땀승을 거뒀다. NC 타선은 잔루 11개를 남기며 패배하긴 했으나 여전히 타격감이 살아있음을 내보였다. NC 타선은 어제 경기에서 KIA의 2개 홈런보다도 더 많은 4개의 홈런을 포함하여 13안타를 쳐냈다.
하마터면 승리를 날려버릴 뻔한 KIA에서는 이의리가 1군 복귀전을 가진다. 이의리는 작년 NC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한 좋은 기억이 있긴 하지만, 부상 복귀 후 어떤 모습을 보일지 여전히 미지수이다. 부상 회복 이후에도 꽤 오랜 기간 2군에서 점검 투구와 조정을 거친 것이 다행이지만, 여전히 제구에서 문제가 있어 보인다. KIA 타선은 지난 두산과의 홈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상대 선발투수 공략에 성공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그러나 끝내 정해영까지 마운드로 올리게 한 불펜진의 부진은 여전히 불안 요소이다.
NC 마운드에는 연패 저지를 위해 카일 하트가 출전한다. 하트는 직전 등판인 22일 키움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었다. 시즌 다섯번째이자 3연속 QS+ 달성 경기였고 NC의 가장 최근 승리이기도 했다. 4월 20일 KIA 홈경기에서는 하트를 5이닝 6실점으로 공략해낸 좋은 기억이 있으나,
KIA는 오늘 대체 외국인 캠 알드레드의 영입을 발표했다. 5월 31일 입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1회초 김도영의 안타가 나왔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1회말 최정원이 안타를 쳤지만 도루실패로 지워졌다.
2회초 김태군의 안타와 볼넷 2개로 만루를 만들고 박찬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이어서 김도영의 적시타도 나왔다. 2회말 이의리도 볼넷 2개와 안타 하나로 만루를 만들고 한석현의 땅볼 타점으로 실점했지만 김주원을 병살타로 잡고 막았다.
3회초는 삼자범퇴로 끝났다. 3회말 투아웃잡고 백투백 홈런을 허용해서 동점이 되었다.
4회초 김선빈이 안타를 쳤지만 변우혁의 타구가 호수비에 잡히고 병살타가 되었다. 4회말 임기영이 등판했다. 볼넷과 안타로 위기가 나왔지만 최정원을 잡고 위기를 막았다.
5회초 이창진의 2루타로 시작해서 박찬호가 땅볼로 3루로 보냈고 김도영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그리고 나성범의 홈런이 터졌다. 오늘도 하트를 공략하는데 성공했다. 5회말 삼자범퇴로 막았다.
6회초 이우성의 볼넷 김선빈의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지만 변우혁은 삼진 대타 소크라테스는 투수 앞 땅볼 이창진도 삼진으로 기회가 무신되었다. 6회말 임기영이 투아웃을 잡고 내려갔다. 이준영은 대타 박건우에게 안타를 맞고 장현식이 올라와서 김주원을 잡고 막았다.
7회초 김도영의 홈런이 터졌다. 7회말 장현식이 볼넷 하나로 막았다.
8회초 김선빈이 안타를 쳤지만 대주자 홍종표의 도루실패로 아웃되었다. 8회말 최지민이 올라와서 삼자범퇴로 막았다.
9회초 박찬호의 안타와 김도영의 볼넷이 나왔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9회말 전상현이 등판했고 삼자범퇴로 막았다. 그로 인해 오늘 복귀전을 가진 임기영이 승리투수가 되었다. 또한, 참으로 오랜만에 이의리를 제외한 모든 불펜진의 무실점, 나성범과 김도영의 홈런과 실책없는 편안한 경기로 끝났다.
이 경기를 승리함에 따라 5월 1위를 확정지었다. 또한, 수요일 패배가 딱 1경기밖에 없다.
여담으로, 1군 선수들의 승리와 무색하게 28일 2군 경기는 2:16, 다음날 경기는 전날 점수의 딱 절반인 1:8로 졌다.
10.3. 5월 30일
5월 30일, 18:31 ~ 21:14 (2시간 43분), 창원 NC 파크 7,34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황동하 | 0 | 0 | 2 | 5 | 0 | 3 | 0 | 0 | 1 | 11 | 14 | 1 | 4 |
NC | 김시훈 | 0 | 0 | 1 | 1 | 0 | 0 | 0 | 0 | 0 | 2 | 12 | 0 | 0 |
경기기록 | |||
결승타 | 최원준(3회 무사 1루서 우중간 3루타) | ||
승리 투수 | 황동하(6이닝 2실점 2자책) | 패전 투수 | 김시훈(3.1이닝 7실점 7자책) |
홀드 투수 | - | 세이브 투수 | 김사윤(3이닝 무실점) |
홈런 |
김형준(3회 1점) 박건우(4회 1점) 소크라테스(9회 1점) |
MVP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김도영 | 나성범 | 최형우 | 소크라테스 | 김선빈 | 서건창 | 김태군 | 최원준 | 황동하 |
SS | 3B | DH | LF | CF | 2B | 1B | C | RF | P |
경기 하이라이트
전날 경기에서 KIA는 타선의 힘과 임기영을 비롯한 불펜진의 역투를 앞세워 4연승에 성공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황동하로 5연승과 시리즈 스윕에 나선다. 황동하는 최근 네 번의 선발등판 경기에서 5이닝 3실점 이내의 투구를 꾸준히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NC 원정 경기에서도 5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5이닝 3실점 이내의 투구를 기대해볼만 하다. 다만, 이번 시즌이 본격적인 선발등판을 하는 첫 시즌이므로 앞으로도 계속 꾸준한 모습을 보일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지금 NC 타선은 연패에 빠져있기는 해도 이틀 연속 백투백 홈런을 쳐내면서 분위기를 한방에 뒤집을 수 있는 능력을 여전히 갖추고 있다.
NC에서는 연패 저지를 위해 김시훈이 마운드에 오른다. 직전 등판인 키움 원정 경기에서는 6이닝 4실점의 투구를 했다. KIA와는 올시즌 세번째 맞대결로 그전 경기들에서는 4이닝 4실점 3자책, 5이닝 3실점의 피칭을 했다. 김시훈은 지난 2년간 주로 불펜으로 기용되다가 이번 시즌부터 NC의 5선발 자리를 책임지고 있다. 보통 긴 이닝을 끌어주지는 못하고 있고 꾸준히 실점을 내고 있다. 대신 한번에 크게 무너지는 경우는 드물었고 덕분에 아직까지 패전이 없다. 이번 시즌 중에 QS 두 번을 기록하기도 했다.
NC는 지명권 두 장[31]을 내주고 키움의 김휘집을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고 김휘집은 오늘 곧바로 유격수로 선발출전하였다. 또한 어깨 부상으로 빠져있다가 2군에서 맹타를 휘두르던 박민우도 1군 복귀하여 선발출전했고, 어제 선발제외였던 손아섭과 박건우도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발목 부상으로 빠져있었던 권희동도 복귀하여 연패 탈출을 위한 완전체 타선으로 총력전에 나섰다.
1회초는 삼진 두개를 먹고 삼자범퇴, 1회말은 1사 상황에서 김도영이 포구도 못하고 송구도 못하는 실책을 하고 안타를 내줬지만, 병살타로 실점하진 않았다.
2회초는 소크라테스가 2루타를 쳤지만, 후속타자들이 아무것도 못하며 이닝이 끝났다. 2회말은 손아섭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병살과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3회초는 김태군의 안타와 24타석 무안타의 침묵을 깬 최원준의 적시 3루타로 선취점을 먹었고, 박찬호의 희생타로 2:0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자들의 범타로 이닝이 끝났다. 3회말 김형준에게 홈런을 맞으며 2:1이 되었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잘 막아냈다.
4회초 소크라테스의 안타 후속 타자들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되었고 김태군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4:1이 되었다. 여기에 최원준의 타구도 2루수가 잡는데 실패하면서 5:1이 되었다. 여기에 박찬호의 적시타가 터지며 6:1이 되었다. 여기에 김도영이 희생타를 치며 7:1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나성범의 삼진으로 이닝이 끝났다. 4회말 박건우에게 홈런을 맞아 7:2가 된 후 2사에서 서호철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실점하진 않고 막아냈다.
5회초 1사 만루까지 갔지만, 오늘 멀티히트와 타점을 쓸어담은 김태군이 병살을 치며 이닝이 끝났다.
6회초 2사 상황에서 나성범이 적시타를 치며 8:2가 되었다. 이후 최형우는 통산 1,100번째 볼넷을 기록했고, 소크라테스가 또 안타를 치며 9:2가 되었다. 어기에 김선빈도 적시타를 치며 10:2가 되었다.
6회말 황동하가 또 올라오며 박건우와 데이비슨에게 초구 안타를 허용하는 위기가 있었지만, 손아섭을 삼진 처리하고 서호철을 직선타, 박한결을 땅볼 유도하며 위기를 넘겼다.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 여기까지 80구밖에 던지지 않았기에 QS+도 노릴법 할 정도로 투구수 관리가 잘 되었다. 하지만 데뷔 첫 6이닝을 던진 관계로 관리 차원에서 등판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7회초 삼자범퇴로 막혔다. 7회말 김사윤이 등판했다. 김휘집의 안타가 나왔지만 박민우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8회초도 삼자범퇴로 막혔다. 8회말 김사윤이 또 올라왔다. 권희동이 안타를 쳤지만 한석현의 병살타로 투아웃을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9회초 소크라테스의 홈런이 터졌다.[32] 9회말 김사윤이 안타 2개로 막고 3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김사윤의 1419일만의 세이브 기록이 되었다.
황동하가 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 김사윤이 가비지 이닝을 깔끔하게 처리하며 투수 소모에 대한 걱정을 던 채로 다음 시리즈를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양 팀의 안타 갯수가 14개와 12개로 엇비슷한데도 적시타를 때려내며 대량 득점한 KIA와 병살타만 4개를 때려낸 NC의 차이도 볼 수 있었다. 이 경기 승리로 NC와의 상대전적에서 최소 동률을 확보하였다.[33]
11. 5월 31일 ~ 6월 2일 VS kt wiz (광주) 루징 시리즈
VS kt wiz 7·8·9차전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
선발 | ||||
엄상백 | 7차전 | 양현종 | ||
육청명 | 8차전 | 네일 | ||
쿠에바스 | 9차전 | 윤영철 | ||
중계방송사 | ||||
7차전 | ||||
8차전 | ||||
9차전 |
5월의 마지막이자 6월의 첫 시리즈이다. 지난 연승 기간 동안 KIA 타선은 최소 5득점 이상의 점수 지원을 해냈다. 특히 상대팀 선발투수들을 연달아 공략해낸 것이 고무적이다. 좋은 타격감이 이 시리즈와 또 6월 이후까지도 계속 이어질 지가 관건이다.
공교롭게도 5월의 시작과 끝 모두 KT와의 경기가 되었다. 전날 경기에서 타선도 터지고 필승조의 부담을 줄이면서 NC를 상대로 스윕하고 홈에 돌아와서 KT와의 경기를 치른다. 2,3위와 격차가 생기고 분위기가 한껏 오른 때이긴 하지만, 지난 롯데전처럼 방심해서는 안 될 시리즈이다.
5월 첫번째 KT와의 시리즈에서는 양현종이 완봉승을 거두는 좋은 기억도 있었으나, 바로 그 다음날엔 네일의 6실점 0자책이라는 대참사가 벌어지기도 했다. KT는 직전 시리즈에서 투타의 부진으로 두산에게 2연패를 내주고 4연승이 끊기며 주춤했다. 하지만 KT의 5월 월간 성적은 12승 10패로 흐름이 꽤 나쁘지 않았고, 6위 SSG와는 2 경기 차의 8위로 좁혔고, 5연승을 달리며 7위에 오른 한화와 함께 리그의 6강 4약 구도에 균열을 내는 저력을 보이고있다.
이번 시리즈에서 KIA는 양현종, 네일, 그리고 윤영철이 선발로 예정되어 있다. 세 번째인 9차전에서는 윤영철과
쉽지 않았던 5월을 좋은 분위기로 마감하고 6월부터 다시 선두 경쟁에서 치고 나가기 위해서 최소 위닝 시리즈 이상은 확보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해야 할 것이다.
6월 1일 ~ 6월 2일 경기에 대한 내용은 KIA 타이거즈/2024년/6월 문서 참고하십시오.
11.1. 5월 31일
5월 31일, 18:29 ~ 21:29 (3시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20,5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엄상백 | 1 | 1 | 0 | 0 | 0 | 5 | 0 | 1 | 0 | 8 | 11 | 0 | 5 |
KIA | 양현종 | 3 | 0 | 0 | 0 | 0 | 0 | 2 | 0 | 0 | 5 | 10 | 2 | 2 |
경기기록 | |||
결승타 | 로하스(6회 1사 만루서 좌월 홈런) | ||
승리 투수 | 엄상백(6이닝 3실점 3자책) | 패전 투수 | 양현종(5.1이닝 6실점 6자책) |
홀드 투수 | 김민(1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 박영현(1이닝 무실점) |
홈런 |
장성우(6회 1점) 로하스(6회 4점) 김도영(7회 2점) 황재균(8회 1점) |
MVP | 로하스 |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6번 | 7번 | 8번 | 9번 | 선발투수 |
박찬호 | 김도영 | 나성범 | 최형우 | 이우성 | 소크라테스 | 김선빈 | 김태군 | 최원준 | 양현종 |
SS | 3B | RF | DH | 1B | LF | 2B | C | CF | P |
경기 하이라이트
5월의 시작을 완투승으로 화려하게 장식했던 KT를 상대로 같은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5월의 마지막 등판, 양현종은 통산 173승을 노린다. 과연 양현종은 승리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인가? 또한 직전까지 1995개의 탈삼진을 기록중인 양현종이 오늘 경기에서 2000 탈삼진 기록에 달성할 수 있을 지도 주목된다.
KT는 연패 저지를 위해 엄상백을 마운드에 올린다. 엄상백은 지난 25일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었고 최근 홈 2경기에서 투구 내용이 좋은 편이었다. 또한 지난 2일 KIA 홈경기에서는 네일을 상대로 5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34]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가 6월 1일 수술을 결정함에 따라 시즌아웃이 확정되었다. 사실상 대체 외인인 알드레드가 크로우와 같은 역할을 해 줘야 할 것이다.
초반부터 로하스에게 안타를 맞고, 강백호에게 2루타[35]를 맞으며 선취득점을 내줬다. 1회말 박찬호의 볼넷과 도루 성공 후 나성범의 적시타와 최형우의 출루, 이우성의 희생타, 소크라테스의 적시타로 1:3이 되었다. 그 과정에서 상대팀 1루수 문상철이 오재일로 교체되었다. 이후 김선빈의 아웃으로 이닝이 끝났다.
2회초 로하스에게 또 적시타를 맞으며 2:3이 되었지만, 추가 실점을 하지는 않았다. 2회말 김민혁을 교체하고 조용호가 수비에 나섰다.
3회초 투아웃을 잡고 장성우가 안타를 쳤는데 소크라테스가 눈부시다고 포구를 안해버렸고 최원준이 쫒아와서 잡는동안 장성우가 2루까지 갔다. 어이없게 2사 2루위기가 왔지만 조용호를 땅볼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3회말 이우성이 볼넷으로 나갔지만 세 타자가 삼진으로 잡히며 이닝이 끝났다.
4회초 박찬호가 타구를 잡았다 놓치는 실책을 하면서 황재균이 살았지만 황재균이 도루시도를 하다가 돌아오는 중에 태그당해서 아웃되었다. 여기서 볼넷을 하나 내줬지만 막았다. 4회말 삼자범퇴로 끝났다.
5회초 이번에는 소크라테스가 슬라이딩을 하며 안타성 타구를 지워냈고 삼자범퇴로 막았다. 5회말 박찬호가 안타를 쳤지만 도루실패로 아웃되었고 후속타도 나오지 않았다.
6회초 첫 타자에게 홈런을 맞고 승리가 날아갔다. 안타 2개와 몸에 맞는 볼로 만루를 채우자 김도현으로 바꿨는데 만루홈런을 허용해서 역전이 되었다. 6회말 소크라테스가 2루타를 쳤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7회초 장성우가 안타를 쳤지만 조용호를 병살타로 잡고 막았다. 7회말 박찬호가 안타를 치고 김도영이 홈런을 쳐서 두 점차까지 추격했다.
8회초 황재균의 홈런으로 점수차가 다시 벌어졌다. 김도현이 투아웃까지 잡고 김대유가 이닝을 마쳤다. 8회말 최형우가 안타를 쳤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9회초 김대유가 볼넷 2개로 막았다. 9회말 최원준이 안타를 쳤지만 박찬호의 병살엔딩으로 끝났다.
오늘도 타선이 나름 터졌지만 그런 KIA 타선보다도 타격감이 더 물오른 로하스를 막지 못한 것이 컸다. 로하스는 만루홈런 포함 혼자 5타점을 쓸어담으며 경기를 캐리해버렸다. 그나마 김도현-김대유로 경기를 마무리지어 필승조를 아꼈기 때문에 다음 경기들을 기대할 수는 있게 되었다.
12. 총평
과연 2009, 2017년일지 타어강일지…
5월 초에는 4월의 좋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5월 16일까지 위닝시리즈가 단 한번도 없었다. 또한 경기마다 나오는 무더기 실책과 5월 들어 매번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불펜진으로 인해 이기는 경기도 팬들을 가슴 졸이게 만든것은 덤. 첫 번째 창원 원정에서 스윕승을 달성하며 그래도 1위를 지키는가 싶더니 사직에서 꼴찌 롯데에게 난데없이 스윕패를 당하고 바로 다음 두산전에서 9회에만 두번의 투런 홈런을 맞고 4연패에 빠지며 2위 두산과 승차없는 1위[38]를 간신히 유지하는 위기도 있었다.[39]
그러나 다음 두 경기[40]를 잡아내어 위닝시리즈를 달성, 어느정도 숨을 고르더니 1주일 만에 창원에서 다시 만난 NC를 또다시 스윕해 5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 2위와의 승차를 3게임까지 벌렸다.[41] 그 과정에서 시즌 첫 열세 불가를 이미 5월에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42]
종합해 보자면 잘 나가는 KIA에게 첫번째 위기가 왔지만 그 때마다 수많은 1위 도전자들[43]을 밀어내며 왜 이 팀이 1위를 하고 있는지 보여주었던 5월이었다. 심지어 일정도 조악했다. 5월에는 수도권 경기가 단 한 경기도 없었으며[44]5월 14일부터는 3주 동안은 사직 롯데전을 제외하면 두산과 NC만 도합 12번을 만났다. 1위 자리를 위협하는 팀들만 계속 만났다는 뜻인데 이 대결에서 도합 9승 1무 2패를 달성했던 것이 롯데에게 충격의 스윕패를 당했음에도 선두권을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
희망이 없어 보였던 대체선발 로테이션 및 두산, NC와의 12연전에도 꽤 많은 승수를 챙기는 등 우주의 기운이 KIA를 도왔던 5월이었다. 이제는 이의리, 임기영 등 부상병 투수들이 복귀하였고 대체 외인도 계약을 완료했기 때문에 6월에는 5월보다도 더 많은 승수를 챙겨 확실한 1위 굳히기를 해야할 것이다.
[1]
주중 3연전중 1차전까지 5월 일정
[2]
2024 시즌 첫번째 완투승이다.
[3]
투수, 3루수, 2루수, 중견수, 포수
[4]
1루 주자가 발빠른 주자인 김영웅이었기에 만일 저 타구를 놓쳤더라면 끝내기 2루타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았다
[5]
수비 실책 + 무리한 주루플레이 + 찬스서 병살이라는 환장의 3콤보를 선보이며 이 날 경기 워스트 플레이어로 뽑혀도 무방할 모습을 보였다. 비록 12회초에 속죄타를 치긴 했지만 저 실책들이 너무 커서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는 비판을 피하긴 어렵다.
[6]
당장
삼성 라이온즈 측의 문서로 가보면 해당 경기의 평가가 상당히 좋지 않다.
[7]
이 상황에서 또 쓰리피트 라인 논란이 터졌고, 이 때문에 KIA 측에서 공문을 보내고
최형우가 이에 대해 작심 발언을 하는 등 문제가 된 바 있다.
[8]
다만 김도영의 실책으로 인해 비자책이다.
[9]
그 과정에서 박성한과 부딪치며 부상당할 뻔했다.
[10]
여담으로 중계플레이가 느리게 오며 3루까지 내달리려고 했으나 무리하면 안 되는 나성범이 3루에 멈춘 탓에 3루까지 진출하는데 실패했다.
[11]
타구가 심판을 맞고 반대쪽으로 튀었고 내야안타로 기록되었다.
[12]
해태 시절 9승 4패, 2023년까지 승률 0.566
[13]
2010년,
2023년
[14]
한화 이글스의
송진우에게 6-0으로 당했다. 공교롭게도
무등 야구장에서 창단 이후 처음으로 홈에서 열린 경기였다. 이전까지 해태는 5.18 때 9승 2패를 기록했다.
[15]
다만, 이 날 자체는 모든 팀 경기가 졸전이 많이 있었던 날이었다. 서서 홈스틸이 일어나는가 하면, 한 이닝 10실점 호러쇼를 찍거나 외국인 투수 고별식 때 3실책으로 지는 등 말이다. 그나마 후자 2개는 평범하게 끝났다.
[16]
해태/KIA의 5월 18일 승률은 18승 1무 12패가 되었다. 승률 0.581. 해태 시절 5월 18일 승수와 KIA 시절 승수가 같아졌다.
[17]
이날 두산은 롯데와 무승부, SSG는 키움에게 패했다.
[18]
까다로운 땅볼 타구가 이학주에게 날아갔는데, 잡는 듯한 모습을 보고 한 발짝 귀루한 바람에 3루까지밖에 못 갔다. 문제는 1사 만루 상황이라 어차피 잡았다면 2루-1루 병살이 되므로 본인은 무조건 뛰어야 했다는 것. 다만 바운드가 조금 늦게 됐기에 이를 미처 못 보고 직선타 병살이 될 가능성을 상정한 걸수도 있다는 옹호론도 있다.
[19]
그 때 당시는 김기태 감독이 김윤동을 갈아 마시면서 대첩급 패배를 추가한 시리즈로도 유명하였다.
[20]
시즌 첫 스윕. 5년만의 KIA전 스윕, 30일만의 탈꼴찌, 이학주의 시즌 첫 홈런 + 멀티홈런, 역대 사직구장 10번째 장외홈런 등등
[21]
즉 롯데가 승리해서 기아를 견제해준 덕에 두산이 SSG를 상대로 피스윕을 하면서 단독 2위가 되었는데 문제는 5월 23일 시점의 두산의 승수와 기아의 승수가 같다. 더구나 5월 24일에서 26일까지의 상대가 두산이며, 기아 입장에서는 2게임을 두산에게 내어 준다면 2위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22]
승수도 두산과 KIA가 동일하다.
[23]
처음에 끌려가다가 기적적으로 역전했으나 경기 종료 순간에 동점-역전포를 두 번 얻어맞고 진 것이 매우 유사하다. 삼성 역시 거의 비슷한 경기를 다음 날 겪었다. 차이점은 맨유의 경기는 점수를 낸 선수가 둘 다 콜 파머였고, 삼성의 경기는 김재윤 혼자서 솔로포를 두 방 얻어맞은 반면 KIA는 홈런을 친 선수와 맞은 선수가 다 다르다.
[24]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이우성이 홈 슬라이딩 과정 이후 불편함을 호소하는 장면이 나왔으며,
최원준이 몸을 푸는 장면이 잡혔다. 부상은 안 된다...
[25]
이 날 경기처럼 부상 복귀전에 나선 두산 투수들을 턴 전력이 있기는 있었다.
[26]
3연속 0.1이닝이라 부담은 적은 편이고
이범호 감독이 마무리는 상황에 따라 3연투도 감수해야 한다고 공언한 바 있다.
[27]
이날 수훈 인터뷰에서 네일은 두산 선수들이 이미 자신을 많이 상대해 봐서 잘 알 것이라고 했다. 6회 실점 당시에는 힘이 떨어진 것은 아니고 타순이 몇번 돌며 타자들이 공에 적응해서 안타를 허용한것 같다고 했다.
[28]
바꿔 말하자면 두산의 운이 나쁘지 않았다면 위닝 시리즈 아니 스윕을 했던 것은 두산 쪽이었을 것이다라고 말할 수 있다. 특히 기아가 득점을 낸 것은 두산 측의 외국인 투수 원투 펀치가 이유없이 갑자기 부진했던 탔에 가능했던 일이고, 외국인 투수 강판되자마자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기아 측은 불펜의 피로 상황을 최소화 해야 하는데 두산의 운이 나쁘게 적용되어서 그렇지 실상은 위기 상황이 잦은 편으로 두산이 조금만 더 운이 좋았다면, 1차전 마냥 역전패를 당했을지도 모른다. 특히 25일에는 주전 일부만 남기고 백업들만 썼는데도 필승조를 가동시켰다. 이른바 승리의 여신 보정. 이긴 날까지도 굳이 까야 하나?
[29]
13이닝 6실점 5자책
[30]
지난 경기에서 데뷔 첫 3루타를 쳤던 타석의 바로 다음 타석이라 연타석 3루타가 되었다. KBO 역대 2번째 기록이다.
[31]
1라운드, 3라운드
[32]
소크라테스의 데뷔 첫 5타수 5안타이다.
[33]
2024시즌 최초.
[34]
다만 그날 경기는 KIA가 실책 5개를 기록해서 자멸한거지 투구 내용은 좋지 않았다.
[35]
강백호가 펜스 직격 타구를 날렸는데 소크라테스가 잡으려다가 펜스에 충돌하고 최원준이 수습해서 박찬호에게 송구하고 박찬호가 홈송구를 하는데 김태군이 못잡고 튕겨나갔다. 강백호가 그사이에 3루까지 갔다.
[36]
그 뒤 롯데는 한화에게 에이스들이 털리며 스윕당했다.
[37]
선발들의 이탈로 대체선발이 예정되어있던 상황에서 당시 2위이던 NC를 만나 스윕승을 달성, 그러나 바로 다음 시리즈인 10위 롯데와의 경기에서 피스윕을 당했다. 그리고 또 다시 대체선발들로 NC를 스윕했다. 두산에게도 외국인 에이스들 상대로 위닝을 거뒀다.
[38]
승률이 단 4리 앞서 1위를 지켰다.
[39]
실제로 대부분의 KIA팬들이 해당 두산과의 주말시리즈에서 1위 자리를 빼앗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40]
그것도 KIA의 천적 수준이던
브랜든 와델과
라울 알칸타라를 잡아낸 게 더 결정적이었다. 물론, 알칸타라는 복귀전이라는 걸 감안할 필요는 있겠지만 말이다.
[41]
이 기간동안 4~6위의 팀들이 긴 연패에 빠지며 상위권과 중위권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42]
남은 NC전을 전패해도 상대전적 8대8로 동률이 된다.
[43]
KIA가 1위를 유지하는 동안 2위 자리는 NC, 삼성, 두산, LG로 계속 바뀌었다.
[44]
중간인 대전 경기도 없고 전부 영남 지역에서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