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4-11 13:37:09

내가 무릎을 꿇었던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파일:내가 무릎을 꿇었던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jpg
손가락이 6개다
1. 개요2. 사례3. 패러디

1. 개요

김성모 화백의 만화 대털 2.0에 나오는 장면이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눈이 내리면이 보는 앞에서 무릎을 꿇어 그를 방심하게 한 후 필살의 일격을 먹인 볼트맨이 외친 명대사. 그리고 좋은 낚시의 예.

어쩐지 과학적인 원리가 들어간 듯한 역습과 저 당당한 대사로 인해 엄청난 임팩트를 주었다. 김화백 특유의 이상한 과학상식 응용에 뭔가 그럴 듯한 인상마저 주는 장면이다. 마지막 컷의 육손은 덤이다.

사실 위의 짤로 널리 알려진 편집본에선 몇몇 컷이 잘려나갔는데, 본편에선 볼트맨이 눈이 내리면의 복부에 관수를 꽂아넣는 장면이 클로즈업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위의 짤에선 그 부분이 잘려나갔기 때문에, 마치 볼트맨이 어깨빵을 날리는 것처럼 보인다.

밑에서 말하듯이 실제로 크라우칭 스타트는 육상 경기의 기본 자세이기도 하고 효과도 있는 것이 사실이기는 한데 무릎 꿇는 자세는 아무래도 그것과는 거리가 멀다. 양 무릎을 꿇고 앉아버리면 인체 무게중심이 매우 낮은 위치까지 내려오므로 두 다리를 펴는 힘만으로는 무게중심을 끌어올리고 추진력까지 내기란 무리다. 따라서 그림에서처럼 양 무릎을 땅바닥에 대고 꿇으면 점프하기는커녕 빨리 일어나기도 힘들다. 실제로 해 보자.

아예 안 되는 건 아니고, 일반적으로 다리를 하나 올릴 여건이 되면 가능하다. 혹은 인심 써서 일어나라고 하면 그 순간 공격할 수 있다.

이 기술의 진짜 가치는 무릎 꿇는 자세에서 나오는 추진력을 이용하는 부분이 아니라, 무릎을 꿇어서 항복 의사를 보여 상대를 방심하게 만드는 것에 있다.

이후 전개에서는 볼트맨이 이렇게 강렬한 일격을 날리고도 결국 눈이 내리면을 죽이는 데 실패하는 바람에 도망갔다가, 휴가차 나온 낚시터에서 눈이 내리면에게 수장당한다.

"바로 이 단 일격을 위해서!"라는 대사가 뭔가 문법상 틀린 것처럼 느껴진다면 당연한 것이다.'단'이 형용사가 되면 된다. 아이고 달콤해라.

비슷한 예로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가 있다.

그런데 돌아온 럭키짱 184화에서 작가가 써먹어버렸다! 댓글창은 혼돈의 도가니인 상태. 그러나 그 다음화에 강건마가 역관광 당해버렸다. 예전 RPG드립과 마찬가지로 과거 대사를 나름 오마주한 것인데, RPG드립을 했을 때의 폭발적인 반응과는 달리, 돌아온 럭키짱이 도를 넘은 무성의함으로 여론이 많이 나빠진 상태라... 어쨌든 웃음을 주는 데엔 성공했다.

2. 사례

파일:attachment/내가 무릎을 꿇었던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That_is_fake_you_poor.png
레드 스컬: 좋다, 패배자여! 너에게 여생 동안 나를 섬길 기회를 주도록 하마! 내게 맞춰 맹세의 언약을 따라하도록.
캡틴 아메리카: 그 전에 지금의 상황에 어울리도록 무릎을 꿇도록 하겠습니다.
레드 스컬: 그래, '불쌍한 겁쟁이'에게 아주 잘 어울리는 자세로군.
캡틴 아메리카: 아닙니다, 스컬. 이건 최후의 일격을 각오한 자에게 어울리는 자세거든!![1][2]
  • 대전 액션 게임 점프 중 대점프, 혹은 하이점프의 커맨드는 대체적으로 ↙or↓or↘-↖or↑↗로 뛰기 전에 아랫방향 커맨드를 한번 넣는다.
  • 포켓몬스터의 기술인 로케트박치기는 첫 턴에 추진력을 얻기 위해 웅크리고 2번째 턴에 돌격하는 공격이며 8세대 부터 등장한 사죄의찌르기무릎 꿇는가 싶더니 공격해 오는 기술이라 이 문서의 드립과 거의 일치한다.
  • 소스 엔진을 사용하는 모든 게임에서 쓸 수 있는 점프인 '덕 점프' 는 웅크린 상태서 뛰면 더 높이 뛸 수 있다. TF2에서는 반 필수기술이고, 스피드런도 매한가지.
  • 쿵푸허슬의 '화운사신 야수'는 도끼파 본부로 쳐들어 온 돼지촌 주인과 여주인과의 싸움에서 사자후 큰나팔 초식에 맞고 무릎을 꿇으며 패배를 인정하지만, 그것을 듣고 나팔을 내려놓은 두 사람에게 암기를 찔러 형세를 역전시킨다. 은 당연히 덤.
  • 영화 < 300>에서 레오니다스 왕이 크세르크세스 황제에게 일격을 먹이기 위해 비슷한 상황을 연출한 적이 있다. 무릎을 꿇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정확한 투창을 위해 자세를 취한 것.
  • 영화 슈퍼맨 2에선 붉은 크리스탈의 힘으로 초능력을 잃어버린 슈퍼맨을 조드 장군이 무릎꿇리고 손에 입을 맞춰 충성을 맹세하라 하지만, 오히려 슈퍼맨은 조드 장군의 손을 으스러뜨려 버린다. 힘을 잃은 건 슈퍼맨이 아니라 조드 일당이었던 것.
  • 또 하나의 괴작 자기방어술에서는 무릎을 꿇고 비는 척 하면서 상대를 쓰러뜨리는 기술을 선보인다.
  • 히메야 소프트의 게임 아스에서도 비슷한 묘사가 나온다. 엔딩7의 사이비 종교 교주를 죽이는 부분을 볼 것.
  • 카이로소프트의 '별이 된 카이로군'이라는 게임에선 '절은 훼이크'라는 기술이 등장한다. 사용시 도게자를 하는 척 하다 머리를 날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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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수의 이름은 미국 미네소타 주 출신인 헤더 캠프(Heather Kampf).
  • 워프레임에 추가된 모션 중에 앉았다가 점프하면 정말로 추진력을 얻어서 하이점프가 되는 모션이 있다. 이 모션의 명칭은 불릿점프로 앉았다가 점프하면 몸을 한바퀴돌리면서 몸이 에너지에 감싸지는 모습과 함께 엄청 높이 점프하는 기술이다.
  • 오소마츠 상의 비상금워즈의 히지리사와 쇼노스케: 공격모션이 정좌 후 로켓박치기.
  • 토르: 라그나로크에선 헬라가 아스가르드에 나타났을 때 에인헤랴르들이 무릎을 꿇자 복종해주는 줄 알았는지 자신을 따르면 함께 정복의 영광을 나눌 것이라고 선언했지만, 이 무릎을 꿇는 게 복종한다는 게 아니라 전투준비 자세였을 뿐이었다. 이윽고 호군의 공격 명령에 전부 달려들어서 헬라를 공격했다. 정작 썰린 건 무릎 꿇었던 에인헤랴르들이고 헬라는 멀쩡했다.
  • 진격의 거인에서 고대 마레 장수가 에르디아 왕을 죽이려고 항복하며 무릎 꿇는 척 하면서 투창을 시전했다. 300에서 따온듯.

3. 패러디



[1] 이건 어벤져스에서도 로키를 대상으로 비슷하게 재현된다. 물론 어벤져스에서는 캡틴이 페이크를 시전한게 아니고 워낙 로키가 강하다보니 당해내기 힘들어서 밀리다가 기진맥진한 상태로 주저앉아있다가 로키가 "꿇어라!"라고 하자 "어림도 없지!(Not today!)"라고 하며 근성으로 반격한 것이다. [2] 완전히 무릎을 꿇었던 볼트맨과는 달리 캡틴 아메리카는 정말로 추진력을 얻기 좋은 자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