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16:38:29

필라프

필래프에서 넘어옴
필라프 관련 틀
[ 펼치기 · 접기 ]
'''{{{#fff 아랍 · {{{#!wiki style="display: inline-flex; vertical-align:middle; margin-right:10px; border:1px solid #ccc"'''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공통·두 지역 이상 겹치는 음식
<colbgcolor=#fff> 육류·생선 케밥 · 코프타
채소류 돌마
빵류 · 사모사 · 쿠브즈 · 참깨빵
과자류 바클라바 · 잘레비 · 할바
쌀류 비르야니 · 필라프
음료·술 샤르바트 · 아락
수프·스튜·죽 초르바
유제품 라브네
파일:사우디아라비아 국기.svg 파일:예멘 국기.svg 파일:오만 국기.svg 파일:쿠웨이트 국기.svg 파일:바레인 국기.svg 파일:카타르 국기.svg 파일:아랍에미리트 국기.svg 아라비아 반도
빵류 애시
쌀류 캅사
음료·술 아랍 커피
수프·스튜·죽 하리스
파일:시리아 국기.svg 파일:레바논 국기.svg 파일:요르단 국기.svg 파일:팔레스타인 국기.svg 파일:이라크 국기.svg 파일:아시리아인 깃발.svg 레반트·마슈리크
육류·생선 마스코프 · 무삭칸 · 쉬쉬케밥 · 샤와르마
빵류 라바시 · 사문 · 피데
과자류 누가 · 쿠나파 · 클레이차
쌀·콩류 마클루바 · 만사프 · 무자다라 · 쿠지
음료·술 아이란
수프·스튜·죽 압구시트
소스 타히니 · 훔무스
파일:이집트 국기.svg 파일:수단 공화국 국기.svg 이집트·수단
육류·생선 하맘 마슈위
빵류 바스부사 · 키스라 · 피데
채소류 팔라펠
쌀·콩류 쿠샤리 ·
수프·스튜·죽 몰로키야 · 타갈리아
파일:리비아 국기.svg 파일:튀니지 국기.svg 파일:알제리 국기.svg 파일:모로코 국기.svg 파일: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 국기.svg 파일:모리타니 국기.svg 파일:베르베르기.svg 마그레브·베르베르(아마지흐)
육류·생선 샥슈카
빵류 타구엘라
면류 쿠스쿠스
쌀·콩류 라블라비
음료·술 아타이
수프·스튜·죽 타진 · 하리라
파일:소말리아 국기.svg 파일:소말릴란드 국기.svg 파일:지부티 국기.svg 파일:코모로 국기.svg 바브엘만데브 해협·인도양
식재료
육류·생선 팁스
빵류 말라와흐 · 라허흐
쌀류 바리스 이스쿠카리스 & 스쿠데카리스
※ 문서가 있는 음식만 표기
}}}}}}}}}

'''{{{#fff {{{#!wiki style="display: inline-flex; vertical-align:middle; margin-right:10px; border:1px solid #ccc"'''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육류·생선
코프타 캐비어* 케밥( 샤슐릭)
빵·면·만두류
난&논 라그만 만티 보르초그&피쉬메 삼사
까틀라마
쌀류
플로브
과자류
차크차크 할바
음료·술
아이란 크므즈**
채소류
돌마
수프
슈르파 피티***
기타
쿠루트
※ 문서가 있는 음식만 표기
* 카스피해와 접한 카자흐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에서만 먹는다.
** 주로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에서 많이 마신다.
*** 주로 타지키스탄에서 많이 먹는다.
}}}}}}}}}

'''{{{#fff {{{#!wiki style="display: inline-flex; vertical-align:middle; margin-right:10px; border:1px solid #ccc"'''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식재료
마살라 참파* 처트니
파니르
빵·만두
까틀라마 로티· 도사 모모 사모사
비르야니 지라 바트 카레라이스(카레밥) 필라프
국물
커리 초르바
육류
코프타 케밥 치킨 티카 마살라 탄두리 치킨
디저트
라스굴라· 굴랍자문 소안 팝디 잘레비 페르시안 러브 케이크** 할바
음료
라씨 밀크티· 마살라 짜이 수유차
지역 요리
남인도 요리 티베트 요리
※ 문서가 있는 음식만 표기
* 티베트와 부탄의 전통 식재료.
** 스리랑카에서만 먹는 전통 요리.
}}}}}}}}}

동유럽과 발칸반도 요리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공통·두 지역 이상 겹치는 음식
육류 (튀르키예.)쾨프테, (그리스.)케프테데스, (구 유고.)체바피
(튀르키예.)시밋, (그리스.)쿨루리, (루마니아. & 몰도바.)코브리기 · (그리스.)피타, (튀르키예.)피데, (구 유고.)소문
쌀류 필라프
과자류 헬와
음료 아이란
채소류 돌마&사르마&예니스타
수프 초르바&슈르파
소스 (튀르키예.)자즉, (그리스.)자지키, (불가리아.)타라토르
기타 글리코 · 페타 치즈
파일:그리스 국기.svg 파일:키프로스 국기.svg 그리스
틀:키프로스와 그리스 요리 참조.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파일:조지아 국기.svg 파일:아르메니아 국기.svg 파일:아제르바이잔 국기.svg 튀르키예와 캅카스
틀:캅카스와 튀르키예 요리 참조.
파일:세르비아 국기.svg 파일:크로아티아 국기.svg 파일: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기.svg 파일:몬테네그로 국기.svg 파일:북마케도니아 국기.svg 파일:슬로베니아 국기.svg 파일:알바니아 국기.svg 파일:코소보 국기.svg 파일:불가리아 국기.svg 파일:루마니아 국기.svg 파일:몰도바 국기.svg 기타
육류 샤슐릭
빵류 롤케이크
면류 뇨키
음료·술 라키아( 슬리보비츠) · 포메이스 브랜디
채소류 돌마&사르마&예니스타
스튜·수프 구야쉬 · 보르시 · 요타
기타 요구르트
}}}}}}}}}

'''{{{#fff 조지아 · {{{#!wiki style="display: inline-flex; vertical-align:middle; margin-right:10px; border:1px solid #ccc"'''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공통·두 지역 이상 겹치는 음식
<colbgcolor=#fff> 육류 샤슐릭 · 샤와르마
쌀류 필라프&플로브
과자류 헬와
채소류 돌마&사르마&예니스타
수프 초르바&슈르파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육류·생선 되네르 케밥( 쉬쉬케밥 · 이스켄데르 케밥) · 캐비어
음료·술 라크 · 아르메니아 브랜디 · 아이란 · 차이 · 튀르크 커피
빵·면 괴즐레메 & 구탑 · 까틀라마 · 라바시 · 바클라바&파흘라바 · 시미트 · 피데&마트나카시 · 피쉬 · 카다이으프
수프·스튜·죽 고르메 사브지 · 피티 · 하리사
디저트·기타 누가(과자) · 돈두르마 · 로쿰 · 카이막 · 피슈마니예
조지아
지역별 종류 압하스 요리
빵·만두 하차푸리 · 힌칼리
기타 추르치헬라
북캅카스
과자 차크차크
}}}}}}}}}

아프리카 요리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동아프리카
인제라* 우갈리* 팁스 이리아 이비하자
타갈리아 말라와흐 흠바샤 바리스 이스쿠카리스 & 스쿠데카리스
카춤버 냐마 초마 애시(빵)
서아프리카·중앙아프리카
체부 젠 졸로프 라이스 푸푸* 수야(음식) 아카라(음식)
아타이 치킨 모암베 땅콩 수프 땅콩 스튜 칼룰루(음식)
쿠스쿠스(식재료)* 키스라* 야사 쿠브즈* 푼지*
타구엘라* 쾅가* 팜넛 수프
남아프리카
피리피리 치킨 브라이 치칸다 밀리 브레드
해외로부터 들여온 음식
사모사 비르야니 페이조아다 헬와 브로아(빵)
필라프
※ 문서가 있는 음식만 표기
*아프리카의 주요 주식
}}}}}}}}}

파일:ali_pasa_pilavi-4d56584d-cde5-44ed-9d2f-afc3cb1ddf36.jpg

1. 개요2. 상세3. 여담4. 레시피5. 같이 보기

1. 개요

필라프(pilaf)는 이란 튀르키예를 비롯한 서남아시아 지역과 중앙아시아, 캅카스 유럽 남동부를 아우르는 요리로, 마른 쌀을 대량의 뜨거운 기름에 절여지도록 볶은 후 육수를 섞어 졸여낸 것이다. 중앙아시아 지역에선 플롭, 이란에선 폴로, 아프가니스탄에선 풀라우(팔라우)라고 불리며 필라프 자체는 특정 국가만의 요리가 아니지만 나무위키에선 그냥 필라프라고 말하면 튀르키예식 필라프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고 이 문서도 튀르키예식 필라프의 내용이 많은 편이다.

한국어로 외래어 표기법에 맞는 표기는 영국식 영어 발음을 따른 '필래프'([ˈpiːlæf\])다. 하지만 일상에서는 '필라프'란 표기가 더 많이 쓰인다. 미국식 영어 발음도 [pɪˈlɑːf\]이다. 튀르키예어로는 'pilav'라 쓰고 '필라브'에 가깝게 발음한다.

어원은 산스크리트어 'पुलाक'(pulāka)이며 드라비다어에서 기원한 것으로 추정한다. 타밀어 'புறுக்கல்'(puṟukkal, 요리한 쌀)와 유사.

2. 상세

쌀로 동아시아식 밥을 지으려면 소화가 잘 되는 단립종 자포니카라는 재료는 물론 화력과 압력의 미묘한 조절이 필수적이다. 특히 화력과 압력의 조절은 제대로 된 도구와 경험 없이는 굉장히 까다로워서 자칫하면 밑은 타고 위는 설익어 아까운 쌀만 망치는 대참사가 발생하기 일쑤이다. 특히 자포니카를 재배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곳이라면 밥을 지어먹기는 어렵다. 그래서 끓는 물로는 잘 익지 않는 장립종 인디카를 대량의 동물기름으로 볶아 건빵이나 누룽지를 튀기듯 연화시킨 뒤 육수를 섞어 졸이며 수분과 풍미를 입히는 것이 바로 필라프이다. 즉 일반적인 볶음밥과 조리 순서가 반대다.

육수에 넣고 조리하기 전에 먼저 버터 기름에 황갈색이 되도록 볶고 조리된 야채, 고기, 칠면조 또는 닭고기, 해산물 등의 잘게 썬 재료들을 넣어 만들고 거기에 향료를 가미한다. 인도에서는 커리로 강한 양념을 하며, 사이드 디시나 메인디시로 내놓기도 한다. 커리 필라프 같은 게 꽤 보일 정도다.

에크멕에 못지 않게 필라프를 잘 먹는 튀르키예에선 소금 버터를 넣어 고소하게 짓는 것이 특징인데 튀르키예 쌀이 한국 사람들이 먹는 쌀과 비슷한데도 잘 지은 필라프는 버터가 충분히 녹아있기 때문에 쌀알이 한데 들러붙지 않는다. 쌀알들이 충분히 버터로 코팅이 되어서 한 알 한 알이 훌훌 분리되는 식감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과거 해당 지역에서 시어머니나 친정가 어머니들이 며느리와 장녀, 차녀 등 딸들에게 필라프를 잘 만들 수 있는가를 시험하였다고도 전해진다. 찰기를 좋아하는 한국이나 일본의 쌀밥과는 스타일이 상당히 다른 편.

오스만 제국 시기에는 이 필라프를 주식으로 먹었지만, 현대 튀르키예에서 필라프는 주로 케밥 같은 고기 요리에 곁들이는 부식으로만 취급된다. 그렇기에 튀르키예에서는 고기 요리가 주문하면 밥상에 밥과 빵이 함께 올라오는 광경이 연출되기도 한다. 한국인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주식 그 자체인 쌀밥이지만, 튀르키예의 필라프는 부침개마냥 어디까지나 사이드 메뉴이기 때문에 고기에 곁들이기 위해 빵과 나란히 식탁에 올리는 일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다. 길거리 케밥 노점상에서 이 필라프를 자주 볼 수 있는데 이스탄불 기준으로 케밥 한 접시와 필라프 한 그릇하면 6~10리라[1] 정도면 한 끼를 때울 수 있다. 그리고 가지안테프 앙카라 같은 내륙 도시로 들어가면 더 싸서 5리라 정도로도 먹을 수 있다. 종류로는 쌀, 버터, 소금 외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은 사드 필라프(Sade pilav)을 기본으로 병아리콩을 넣은 노흐틀루 필라프(Nohutlu pilav)이 주류며.[2] 고기완자를 넣어 만든 알리파샤 필라프(Ali pasa pilavi)도 있다. 고기나 야채, 토마토 등으로 범벅을 한 필라프는 특식으로 먹으며 주로 잔칫집에서 볼 수 있다.

3. 여담

드래곤볼 초창기의 악당 피라후의 이름은 여기서 따왔다.[3]

원피스에서 상디에게 만들어준 볶음밥도 사실 이것이다.[4]

한국에서는 김치필라프, 새우필라프 등으로 현지화 바리에이션이 있다. 사실 한국에선 필라프의 입지가 리조또와 볶음밥의 중간 정도로 여겨진다.

볶음밥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튀르키예 외에도 중앙아시아와 캅카스, 이란 등에도 "폴로(러시아어로는 "플로프"라고 부름)"라는 이름의 필라프 요리가 발달되어 있다. 폴로 요리는 파키스탄, 인도, 방글라데시에도 있으며, 오세아니아 남태평양의 피지에도 힌디계 주민들이 폴로를 해먹기도 한다. 피지식 필라프 아제르바이잔의 경우는 40가지 이상의 폴로들이 있으며, 각종 채소와 마른 과일을 넣어 먹기도 하며, 중앙아시아도 기름이 있는 팬에 당근과 마늘, 양파와 고기를 볶고, 쌀을 넣어 익힌 요리도 있다.
타지키스탄의 플로프 제조 과정
엄밀히 따지자면 폴로, 플로프를 비롯한 필라프는 볶음밥은 아니다. 단지 재료들을 다량의 기름에 튀기듯이 볶거나 삶은 후 거기에 육수나 물 따위를 추가로 부은 후 생쌀을 넣어서 졸이면서 익힌 후 내용물들을 섞어서 먹는 요리이기 때문에 기름에 졸인밥 혹은 기름으로 밥을 짓는 것에 가깝지 밥을 볶지는 않는다. 단지 결과물의 모양새가 볶음밥과 비슷할 뿐이다.[5]
우즈베키스탄의 한 식당에서 필라프를 대량 조리 하는 모습이다.
보다시피 끓는 기름에 각종 재료를 먼저 볶고 튀기고 있다가 가장 나중에 쌀을 붓는 걸 보아 일반적인 볶음밥과는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4. 레시피

집에서 볶음밥을 해먹을 때 굴소스 1큰술, 돈까스 소스 1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을 섞은 양념을 밥을 볶을때 첨가해주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필라프에 가까운 맛을 낼 수 있다. 간이 부족하면 소금을 조금 첨가하면 된다.

튀르키예 노점상표 치킨필라프(Tavuk pilavı) 만드는 법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몇가지 재료를 빼면 한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재료 (4인분 기준): 쌀 4컵, 닭 반 마리, 병아리콩 2줌(없으면 완두콩으로 대체해도 나쁘지 않은 맛이 난다), 양파 1개, 마늘 2~3알, 소금, 버터, 후추, 입맛에 따라 고춧가루, 할라페뇨 피클 적당량
만드는 법:
* 병아리콩을 먼저 12시간동안 불려 연하게 하거나, 바로 30분에서 1시간 가량 삶아서 껍질이 벗겨질 정도로 부드럽게 삶는다.
* 닭을 대강 잘라놓은 다음 뼈째로 재료가 다 잠길만큼 냄비에 물을 붓고 끓인다. 이때 소금, 후추, 월계수잎등으로 간을 조금 심심하게 맞춘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떠오르는 거품을 걸러내면서 닭고기가 뼈에서 쉽게 분리될때까지 약불로 잘 고아낸 다음 닭고기를 건져서 손으로 잘 찢어둔다. 뼈는 버려도 되지만 국물은 절대로 버리지 말자.
* 쌀을 씻은 다음 그릇에 담아놓고 조금 불린다.
* 팬에 버터를 두르고 잘게 다진 양파와 마늘을 우선 볶는다.
* 양파와 마늘이 노랗게 잘 익으면 그 위에 불려둔 쌀을 붓고 버터를 조금 더 추가해서 달달달 볶다가 그 위에 닭고기 국물을 재료가 완전히 잠길때까지 붓고 그 위에 병아리콩을 올리되 섞지는 않는다. 그 다음 불을 줄이고 팬 뚜껑을 닫아둔 채로 아주 약한불로 쌀이 익을때까지 끓인다. 이때 물양을 못맞추면 밥이 아니라 죽이 되어버리는데, 만약에 자신없다면 리조또 만들때처럼 닭육수를 나눠서 붓는 방법을 써도 된다. 처음에 육수를 다 빨아들인 쌀을 조금 맛보고 아직 덜익었거나 밥이 되다 싶으면 육수를 추가하고, 만약에 간이 안맞는다면 이 육수를 추가하면서 소금, 후추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간을 맞춘다. 국물이 졸아버리면 간을 맞출 수 없게 된다.
* 밥이 부드럽게 잘 익고 서로 들러붙지 않으면 다 된것이다. 다 된 밥을 그릇에 담고 그 위에 삶아둔 닭고기를 찢고 삶은 병아리콩을 올려 고명으로 쓴다. 먹을때는 할라페뇨 피클을 곁들여서 먹으면 더욱 맛이 좋다.

5. 같이 보기



[1] 한화 1900원 정도 [2] 물론 이런 기본형(?)은 맛이 워낙 심심하기 때문에 튀르키예에서도 다른 반찬을 곁들여 먹지 이것만 먹진 않는다. [3] 드래곤볼의 등장인물들은 손오공과 손오반 등을 빼면 태반이 음식 이름이나 사물 이름에서 따온 이름이다. 후일 블루마운틴 커피에서 유래한 것으로 와전되었지만, 하의인 블루머에서 이름을 따와 지은 부르마, 야채(Vegetable)에서 이름을 따온 베지터, 냉장고(Freezer)에서 이름을 따온 프리저 등.사실 손오공도... [4] 하지만 필라프를 먹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굉장히 기름지고 위에 자극이 강한 음식이기 때문에 깅처럼 몇주, 몇달씩 굶은 사람에게 이걸 먹이면 큰일난다. [5] 필라프 뿐 아니라 세계의 다양한 쌀 요리들이 실제로는 밥을 볶는 방식이 아닌데도 완성된 모습이 볶음밥과 비슷하게 생겨서 한국에선 볶음밥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