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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요2. 특징3. 주인공4. V의 주변 인물5. 픽서5.1. 덱스터 드숀5.2. 커크 소이어5.3. 레지나 존스5.4. 오카다 와카코5.5. 디노 디노비치5.6. 세바스티안 "파드레" 이바라5.7. 무아마르 '엘 카피탄' 레예스5.8. 미스터 핸즈5.9. 다코타 스미스6. 조니 실버핸드 관련인물6.1. 알트 커닝햄6.2. 로그 아멘디아레스6.3. 케리 유로다인6.4. 모건 블랙핸드6.5. 샤이탄6.6. 앤드류 웨이랜드6.7. 크리스핀 웨이랜드6.8. 베스 아이시스6.9. 데니6.10. 헨리6.11. 스파이더 머피6.12. 산티아고 알데칼도6.13. 라일 톰슨7. 기업7.1. 밀리테크7.2. 아라사카8. 갱단 관련인물7.2.1. 아라사카 사부로7.2.2. 아라사카 요리노부7.2.3. 아라사카 하나코7.2.4. 아라사카 미치코7.2.5. 타케무라 고로7.2.6. 아담 스매셔7.2.7. 오다 산다유7.2.8. 앤더스 헬맨7.2.9. 아서 젠킨스7.2.10. 수잔 애버내시7.2.11. 해리7.2.12. 카터 스미스7.2.13. 프랭크 노스트라7.2.14. 하지메7.3. 그 외 기업 인물8.1. 멜스트롬 관련인물8.2. 타이거 클로 관련인물8.3. 목스, 클라우드 관련인물8.4. 발렌티노 관련 인물9. 노마드8.4.1. 구스타보 오르타8.5. 식스 스트리트 관련 인물8.5.1. 윌 거너8.6. 부두 보이즈 관련 인물8.7. 애니멀 관련 인물9.1. 알데칼도10. NCPD 및 맥스택, 보안관, 넷워치 관련인물9.1.1. 팬앰 팔머9.1.2. 사울 브라이트9.1.3. 미치 앤더슨9.1.4. 스콜피온9.1.5. 캐롤 에메카9.1.6. 캐시디 라이터9.1.7. 밥9.1.8. 테디 시모스9.1.9. 베네딕트 맥아담스9.2. 레이스(라펜 쉬브)9.2.1. 내쉬10.1. 리버 워드10.2. 배리 루이스10.3. 나디아 페트로바, 후안 멘데즈10.4. 애나 해밀10.5. 헤럴드 한10.6. 멜리사 로리10.7. 브라이스 모슬리10.8. 바스케즈10.9. 앤드류 존스10.10. 스틴츠10.11. 스텔라 라모스10.12. 빌 미첼10.13. 찰스 윌슨11. 정치인12. 연방 정보국(FIA)13. 방송인 및 언론인, 연예인13.1. 스탠리13.2. 맥시멈 마이크13.3. 지기 Q13.4. 루스 젱13.5. 카리나 리13.6. 질리언 조던13.7. 아리프 이크발13.8. 조쉬 카보르킨13.9. 맥스 존스13.10. 리지 위지13.11. 어스 크랙스13.12. 히노 히데시13.13. 오시마 히데요시13.14. 레이첼 캐시치13.15. 리나 말리나13.16. 브리 휘트니14. 종교인15. 리퍼닥16. 바텐더17. 넷러너18. 상인19. 챗봇, 인공지능20. 버르장머리 고쳐주기 관련 등장 인물21. 범죄자 및 사기꾼22. 바게스트23. 기타 등장인물
1. 개요
본 문서는 사이버펑크 2077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다룬다.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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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2077 영어 더빙 성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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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2077 한국어 더빙 성우 |
3. 주인공
3.1.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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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조니 실버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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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V의 주변 인물
4.1. 재키 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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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T-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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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빅터 벡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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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미스티 올셰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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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마마 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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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픽서
Fixer. 작중 용병들에게 일을 알선해주는 중개인 내지는 브로커로, 현실의 흥신소 같은 해결사와 어느 정도 대응한다.5.1. 덱스터 드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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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커크 소이어
Kirk Sawy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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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우드 지역에서 활동하는 돌팔이 픽서. 빅 조라는 뚱뚱한 경호원을 항상 데리고 다닌다. Night City Wire episode 1에서 첫 등장했으며, 본 게임에서는 부랑아 V를 선택하면 진행되는 The StreetKid 미션에서 등장한다. 여기서 커크는 V의 지인 페페가 진 빚을 청산해 주는 대신 나이트 시티에 4대밖에 없는 최고급 자동차 레이필드 에어론다이트를 훔쳐올 것을 제안하며[2], V는 차를 도난하려다 같은 차를 훔치려던 재키 웰즈와 만나서 친구가 된다. V가 처음에 커크가 카르텔과 연관되어 있다고 경계하는데 발렌티노 출신 재키는 그냥 뻥이라고 폭로한다.[3] 페페도 멀쩡한 것을 보니 빚 문제는 어떻게든 해결한듯.
이후 한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다시 V에게 전화해서 또 일을 같이 하자고 전화한다. 받아들일지 꺼지라고 할 지는 주인공의 몫. 이 미션에서 커크는 밴에 비싼 가격의 고성능 임플란트 제품이 있다고 V를 이용하여 돈을 벌려고 한다. 경비원은 없으니 그냥 가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5명의 고레벨 발렌티노 갱단원이 밴을 지키고 있다. 이들을 힘겹게 제압하고 나서 정작 밴에는 돈 되는 거라곤 없는 것을 깨달은[4] V는 돌아가던 차에 총성을 듣고 달려가지만 이미 커크와 빅 조 모두 미간에 총에 맞아 죽어있는데, 커크와 일할 때마다 손해보는 걸 눈치챈 발렌티노 갱이 커크를 낚아 죽여버린 것이다. 이후 선택에 따라 그들을 죽일지 그냥 넘어갈지는 플레이어의 선택.[5] 발렌티노 갱을 상대로 등쳐먹을 생각을 한 것을 보면 처음부터 픽서를 할 그릇이 못되고 허세만 부리는 사기꾼이라 할 수 있다.
알데칼도 캠프 엑스트라 NPC의 전화 통화에서 잠깐 언급되는데, 통화 내용에 따르면 전직 노마드인듯 하다.
5.3. 레지나 존스
Regina Jon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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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나는
왓슨에서 활동하는
중국 혈통의 픽서입니다. 원래는 FTF 라디오에서 독립 기자로 일했으나, 미디어 대기업인
뉴스 54가 라디오 방송국을 인수한 뒤로는 자신의 메시지를 퍼뜨리기 위한 더 나은 매체를 찾아야 한다고 마음을 굳혔습니다. 그러고는 기업 고위 임원에서부터 마약상, 갱단원, 용병, 걸인 약쟁이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모든 연줄을 동원했죠. 이들이 보기에 레지나는 변한 것이 없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길거리 출신의 투사일 뿐이죠. 한 가지 차이점이라면 예전에는 소문을 사고 뉴스를 팔았지만, 이제는 소문과 뉴스를 둘 다 만들어 낸다는 것입니다.
왓슨 지역의 픽서로 전직 기자 출신. 본거지는 가부키 리지의 바 옆에 있는 본인 소유의 야이바 빌딩 최상층. 픽서 중에서도 뒷세계에서 이미지가 상당히 좋은 편인데[6] 과거에는 상당히 명성이 뛰어난 탐사 기자이자 리포터였기에 지금도 레지나의 이름을 기억하는 이들도 상당히 많다. 가령 레지나가 구해달라고 의뢰한
후배 탐사 기자는 선배인 레지나가 픽서가 된 것을 두고 기자로서의 신념을 버렸다며 비판하지만, 정작 레지나는 자신에게 있어서 큰 차이는 없다며, 오히려 픽서가 되었기에 기자 시절에는 접근조차 할 수 없었던 정보들도 얻을 수 있게 되었기에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7] 다른 픽서들과 마찬가지로 개인적인 감정으로
살인 청부 의뢰를 하기도 하지만, 본인 구역에
파칭코를 설치한
타이거 클로 갱단원을 처리해 달라는 등, 청부 대상은 대부분 갱단이고 기본적으로는 불필요한 희생을 피하도록 주문하는 의뢰가 많다.레지나의 의뢰 상당수는 기자 시절과 마찬가지로 세상을 좋은 곳으로 바꾸려는 노력들과 관련되어 있는 게 많다. TV에 나오는 유명 목사의 12살짜리 아들을 잔혹하게 살해하는 스너프 BD를 유통하는 업자를 추적할 단서를 수집하는 임무처럼 나이트 시티의 어두운 부분을 직접 조명하는 미션이 많은 것이 특징. 기업이 숨기고 있는 사이버 사이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8] 동분서주하고 있으며, 너무 깊이 수사를 진행해 목숨의 위기가 임박한 경찰의 청부 살해 의뢰를 맡지만 나쁜 사람은 아니니 살려달라고 의뢰에 추가 사항을 달아놓고는 V에게 의뢰하기도 한다.
기자에서 픽서가 되면서 상당히 꼬인 인연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이는데 소련 픽서가 오자 그를 감시하고[9] 자료까지 빼돌리는 의뢰를 V에게 전한다. 이 의뢰의 진짜 흑막은 다름아닌 중국 인민해방군의 중교(중령)다. V도 하도 궁금했는지 레지나에게 어쩌다 중국과 얽혔냐고 물어보지만 끝까지 대답해주지 않는다.[10]
겉으로 보이는 성격만 봐서는 전혀 어울리지 않지만, 스키피의 원 주인이기도 하다. 정확히는 만든 기술자는 데니쉬라고 이야기하면서 포커에서 돈을 다 탕진해서 내건게 총이었고 그걸 따낸게 레지나였던것
애꾸눈에 여기자라는 독특한 조합은 종군기자로 활동했던 마리 콜빈(Marie Colvin)을 모티브로 한것으로 보인다.
모든 의뢰를 달성하면 신화급 사이버웨어 아홀로틀[11]를 얻을 수 있다. 단, 사이버웨어 용량이 55나 되어서 사용이 힘든 편.
5.4. 오카다 와카코
Wakako Okad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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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에서 보수가 괜찮은 일을 찾고 있다면, 지그지그 스트리트에서 오카다 와카코라는 픽서가 운영하는
파칭코 가게를 찾아보세요. 와카코에 대해서는 소문이 무성하지만, 감히 누구도 직접 와카코의 과거와 이미 사망한 수많은 남편에 관해 물어볼 용기를 내지 못했습니다. 아마 남편을 죽인 적은 없겠지만, 남편들이 전부 세상을 떠날 동안 와카코는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며 나날이 부와 권력을 더해가고 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할 테니까요.
나이트 시티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은 모두 와카코를 존중합니다. 와카코를 만나는 것은 사자 우리에 들어가는 일과 같습니다. 물론 이 사자는 정중한 태도를 보이지만, 벌써 다음 간식거리를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바로 알 수 있을 겁니다. 아마 그래서 와카코가 의뢰하는 일이 거의 지체없이, 완벽하게 마무리되는 거겠죠. 그리고 와카코는 이것을 아주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웨스트브룩 구획의 픽서로,
V는 친근하게 '와코'라고도 부른다.
재팬타운에서
파칭코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무실도 그 안쪽에 있다. 사별한 전 남편 5명이 모두
타이거 클로의 고위 단원이었기에 타이거 클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12], 남편들이 모두 죽어나가는 와중에도 꿋꿋이 살아남아 픽서로 활동했기 때문에 구획 내 영향력이 매우 커서 타이거 클로도 와카코를 함부로 건드리지 않는다.[13] 타이거 클로를 대변하는 역할도 일정 부분 하고 있어서 타 픽서들과 갈등을 일으키기도 한다.[14][15]나이트 시티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은 모두 와카코를 존중합니다. 와카코를 만나는 것은 사자 우리에 들어가는 일과 같습니다. 물론 이 사자는 정중한 태도를 보이지만, 벌써 다음 간식거리를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바로 알 수 있을 겁니다. 아마 그래서 와카코가 의뢰하는 일이 거의 지체없이, 완벽하게 마무리되는 거겠죠. 그리고 와카코는 이것을 아주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가장 처음 플레이하게 되는 산드라 도셋 구출 임무를 중개했고, 이후 타케무라 고로를 도와주는 등 여러가지로 좋은 인상을 남긴다. 그러나 폐인이 된 이블린 파커를 스캐빈저 갱단에 팔아넘긴 것도 와카코가 한 일이다. 가장 뒤가 구리고 속을 알 수 없는 픽서.[16] 세르게이라는 스캐빈저가 타이거 클로에게 목숨이 위험해지자 그들에게 기업 요원을 선물로 줘서 화해시키려는 임무에서도 V가 기업 요원을 구해줘서 그가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하자 세르게이를 그대로 버리는 등 돈만 준다면 뭐든 다 들어주는 픽서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의뢰들도 어째 뒤가 구리거나 비리, 불륜 등 찝찝한 내용의 의뢰들이 많으며, 나이트 시티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퀘스트의 절반 이상은 와카코를 통해서 하게되는 수준. 심지어 '죄인' 퀘스트의 빌 야블론스키의 사례처럼 의뢰인이 어떻게 되든 상관하지 않고 딱 중개만 해주는 타입이다. 로그가 와카코와 통화 중 자기 눈 밖에 나면 밥줄을 끊어버리겠다는 호통을 치는 것으로 보아 와카코 역시 로그의 영향력 아래에서 벗어나지는 못하는 듯.
타케무라 고로 루트에서 아라사카에 쫓기는 도망자 신세인 타케무라와 V를 짐짓 신고하겠다고 위협하면서도 선뜻 도와주는데, 부랑아 V라면 와카코가 아끼던 손자가 아라사카에게 살해당해 아라사카를 증오하기 때문임을 알 수 있다. 타케무라도 복수심이 아니었다면 독거미 같은 와카코가 둘을 바로 신고해버렸을 거라고.
게임 내에서 모든 의뢰를 완수하면 뱍코라는, 신화급 카타나를 얻을 수 있다. 날밑에 코등이가 없는 시코미카타나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고풍스런 멋이 있다. 이름인 뱍코는 일본어로 '백호'라는 의미.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일본어판에서는 구수한 칸사이벤을 구사한다. 이 사투리가 야쿠자들과 관계가 있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현지화가 이렇게 된 듯한데, 어휘 등은 정통적인 칸사이벤이지만 청자를 배려한 탓인지 억양이 너무 표준어스럽고 딱딱해서 정작 일본인 캐릭터인데 일본어 더빙판이 어색하게 들리는 문제가 있다.
애니메이션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7화에서 등장. 어엿한 솔로로 자리잡은 데이비드에게 의뢰를 맡기는 것으로 나온다. 데이비드의 팬인 훌리오라는 청년을 같이 보내준다. 훌리오가 임무 도중 폭사하고, 이를 사과하는 데이비드에게 괜찮다고 말하는 것으로 목소리로 짧게 등장.
5.5. 디노 디노비치
Dino Dinov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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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를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디노가
다운타운과 기업 플라자에서 활동하는 픽서인지, 아니면 악명 높은 밴드인 글로리홀 밴딧의
로커보이 베이시스트인지 말이죠. 이상한 것은, 글로리홀 밴딧의 공연이 매진 사례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디노의 연주를 들어 본 사람이 없다는 점입니다.
디노에게는 뭐든지 부탁할 수 있습니다. 순도 100%의 자극제든, 빠른 대출이든, 절친 생일잔치에 부를 조이토이든 말이죠. 폭동을 일으키고 싶거나 다리를 부러뜨릴 사람이 있으면 연락만 하면 됩니다. 디노가 알아서 처리할 테니까요.
실력 있는 픽서라면 다 마찬가지겠지만, 디노는 다양한 사람을 사귑니다. 악착같은 기업 직원과 일류 용병(대부분 위험천만한 삶을 사는)은 물론이고, 음흉한 기레기와 떠돌이 노숙자도 가리지 않죠. 디노가 운영하는 술집에서는 이러한 모든 인간 군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한번 들러 봐도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술 한 잔 사고 정보를 빼내려거나... 남의 신발에 토하는 사람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곳이죠. 눈에 멍이 들거나 성병에 걸려서 나갈 수도 있지만, 나이트 시티에선 흔한 일이니까요.
디노에게는 뭐든지 부탁할 수 있습니다. 순도 100%의 자극제든, 빠른 대출이든, 절친 생일잔치에 부를 조이토이든 말이죠. 폭동을 일으키고 싶거나 다리를 부러뜨릴 사람이 있으면 연락만 하면 됩니다. 디노가 알아서 처리할 테니까요.
실력 있는 픽서라면 다 마찬가지겠지만, 디노는 다양한 사람을 사귑니다. 악착같은 기업 직원과 일류 용병(대부분 위험천만한 삶을 사는)은 물론이고, 음흉한 기레기와 떠돌이 노숙자도 가리지 않죠. 디노가 운영하는 술집에서는 이러한 모든 인간 군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한번 들러 봐도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술 한 잔 사고 정보를 빼내려거나... 남의 신발에 토하는 사람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곳이죠. 눈에 멍이 들거나 성병에 걸려서 나갈 수도 있지만, 나이트 시티에선 흔한 일이니까요.
도심 지역의 픽서로 로커보이 출신이다. 다운타운에서 "일렉트릭 오르가슴"[17]이라는 술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친근하고 편하게 말하는 성격으로 기분좋은 칭찬을 해줘서 클리어하는 보람이 있다. 의뢰는 뒤가 구린 찝찝한 일거리는 없고, 서로 이득을 보기위한 개인적인 의뢰 위주지만 기업의 불법행위를 제재하는 정치가(에바 콜 의원)을 협박하기 위한 약점을 캐내달라는 것과 같이 도덕적 문제의 소지가 있는 일거리는 있다. 그러나 또 반대로 인간말종인 바이오테크니카 직원을 살해해달라는 정의구현 느낌의 살인청부 의뢰도 있는 것으로 볼 때, 와카코처럼 자기가 직접 뒤가 구린 일에 손대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레지나처럼 일에 정의감을 개입시키는 타입도 아니고, 딱 돈 내면 낸 사람이 해달라는 일 해준다는 타입이 아닌지 추정된다. 어쨌건 도심인 만큼 높은 수준의 난이도 중심의 의뢰들이 대다수다.
다만, 맵을 돌아다니다보면 클럽을 되찾아달라는 의뢰의 의뢰자의 PC를 볼 수도 있는데[18] 의뢰비 말고도 더 떼먹은 정황이 있다. 다른 픽서들과 비교한다면 돈벌이 자체를 밝히는 면이 있다는 성격상 컨셉일수도 있겠다.
모든 의뢰를 달성하면 머슬카인 쿼드라 Type-66 640TS을 얻을 수 있다. V가 구매할 수 있는 주황색 몸체에 01번 데칼의 '젠 로울리'나 은빛 몸체에 검은색 스트라이프 데칼의 '어벤저'와 다른, 나이트 시티에 자주 돌아다니는 앞범퍼만 어벤저 것으로 바꾼 타입 66이며 차량에 데칼이나 무늬가 없고 짙은 암녹색의 묵직한 컬러를 가진 모습이다.[19]
외관에 비해 오래 산 로커보이라는 점에서 케리 유로다인과 유사하다. 디노와 직접 만나 들을 수 있는 상호작용 대사에서 자신이 조니 실버핸드의 공연을 직관했다고 말하는데, 태어나자 마자 공연을 봤다고 쳐도 최소 50살은 넘기는 셈이다.
5.6. 세바스티안 "파드레" 이바라
Sebastian "Padre" Ibar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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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세바스티안 이바라입니다. 원래는
발렌티노의
신부였으나 모토 시엘로에서의 유혈 사태를 겪은 후에 더욱 고상한 직업인 픽서로 전향하게 되죠. 처음에는
헤이우드와
발렌티노 출신의 자기 동족들에게만 일을 줬지만, 나중에는 식스 스트리트 같은 부류와도 손을 잡았습니다. 나이가 들어 성격이 유해진 탓일 수도 있고, 아니면 신의 눈으로 보기엔 모든 갱단이 평등하기 때문일 수도 있겠죠.
"파드레"는 자기만의 도덕률에 따라 일을 처리합니다. 특정 집단이나 갱단을 지지하지도 않으며, 오직 나이트 시티에서의 미묘한 권력 균형을 유지하는 데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헤이우드 지역의 픽서로 별명답게 前 가톨릭 신부 출신. 주의 심판이라느니, 주님이 함께하리라 같은 종교적인 말을 붙이는게 특징이다.
부랑아 V로 시작하면 같은
헤이우드 출신이라 은사처럼 대우해준다. V가
애틀랜타로 떠나기 전 함께 일하기도 했던 모양."파드레"는 자기만의 도덕률에 따라 일을 처리합니다. 특정 집단이나 갱단을 지지하지도 않으며, 오직 나이트 시티에서의 미묘한 권력 균형을 유지하는 데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재키의 장례식에 가면 재키의 어머니 마마 웰즈와 담소를 나누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재키와 나름대로 친분이 있었던 듯. 나이트 시티에선 장례식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바의 한 구석에서 재키를 추모하고 있다. 다만 이때 업무 등으로 말을 걸면 장례식장에선 일 얘기는 하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주의를 준다. "사이코 팬"이라는 퀘스트에서는 수집가가 소유한 케리 유로다인의 기타를 훔칠 것을 요청하는데, 사무라이를 안좋아하는지 브리핑 메시지에서 실력도 없고 약이나 빨던 놈들이라고 까버린다. 요즈음에도 사무라이 노래가 들리니까 세상이 망해간다라는 한탄은 덤.[20] 작 중 디키 트위스터라는 게이 스트립 클럽에서 데이터를 강탈하는 미션의 메세지에서 해당 업소를 격하게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를 두고 카톨릭 성향이라서 그런거 아니냐고 여기는 플레이어들도 있지만, 영문으로 보든 한국어 번역문을 보든 그 업소의 스트리퍼들은 돈만 쥐어주면 뭐든지 하려고 한다며, 싸잡아 퇴폐업소라고 욕하는 것이지, 호모포비아적 발언이 들어있지는 않다.[21]
갱단과 밀접한 다른 픽서들에 비해 대놓고 악인은 아니고 그럭저럭 정의구현 의뢰도 주는 편이지만 가끔 파드레 개인적인 이유의 의뢰나 뒤가 구린 일도 주기도 한다.[22] 이쪽도 와카코처럼 돈만 준다면 어떤 의뢰든 중개해주는 타입. 또한 기업과 다른 세력의 사정도 꿰뚫고 있을 정도의 정보력과 추리력도 갖춘 비범한 인물이다. 파드레의 의뢰를 해결하던 중 기업과 지나치게 얽혔다는 것을 깨닫고 황급히 V를 탈출시키고 없는 일로 취급하자고 하는 미션이 존재하는데, 기본적으로 본인이 다루는 용병의 안전도 어느 정도 중요시하는 일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인생경로가 부랑아 V라면 그야말로 V가 왜 파드레를 은사로 여기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파드레의 미션 중 하나를 하면 홍보 트레일러에서 V가 탑승하는 그 자동차를 구할 수 있다! 정식 명칭은 Quadra Turbo-R V-Tech. 쿼드라 사의 스포츠카 터보 R의 상위 트림 버전이다. 본거지는 헤이우드 글렌의 뒷골목에 있는 농구코트.
모든 의뢰를 달성하면 신화 피스톨 세라프[23]를 얻을 수 있다. 외형은 파워 피스톨 '리버티'이지만 총몸에 발렌티노 갱 각인이 되어있고 목재 손잡이에는 가터벨트를 찬 수녀가 그려져 있다. 묘하게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의 에보니 & 아이보리 권총을 연상케 하는 외형이라 꽤나 인기가 있다.
인생경로가 부랑아 V일 경우 팬텀 리버티 DLC로 추가되는 '탑' 엔딩에서 그의 근황이 살짝 언급되는데, 2079년 시점에선 이미 헤이우드에서 쫓겨났다라며 제타테크 센터로 바뀌어버린 빅터의 클리닉에 드나든 V를 기업 따까리로 여기고 트집 잡던 2인조 불량배 중 '테리'가 언급한다.
5.7. 무아마르 '엘 카피탄' 레예스
Muamar "El Capitan" Rey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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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 도밍고에서 제일 알아주는 픽서가 되기 전까지,
엘 카피탄은 무아마르 레예스라는 기업 직원으로 살았습니다. 어떤 기업이었는지는... 뭐, 그런 건 이제 아무래도 좋겠죠. 어쨌든, 얼마 되지 않아 레예스는 기업 생활은 언제나 둘 중 하나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기업 때문에 좆되거나, 기업을 좆되게 하는 거였죠. 레예스는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가난을 이겨낸 사람들은 종종 불우한 이웃을 도와주려 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엘 카피탄도 그런 사람들과 마찬가지죠. 엘 카피탄은 산토 도밍고의 노동자층이 자주 찾는 픽서로, 많은 돈을 벌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사람들이 최소한 집세는 낼 수 있게 해 주기도 하죠. 마음에 안 든다면? 일거리를 직접 찾아봐야겠죠. 어떤 갱단원이 돈을 갚는 대신 다리를 부러뜨리려 한다면, 주변을 둘러보세요. 엘 카피탄이 리무진 창문 너머로 히죽거리면서 이쪽을 바라보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산토 도밍고 지역의 픽서. 엘 카피탄이 제공하는 의뢰들은 클리어시 플레이어에게 매번 듣기 좋은 칭찬을 많이 하기 때문에 클리어하는 보람이 굉장하다.[25] 플레이어에게 굉장히 살갑게 대하며, 픽서지만 성격이 굉장히 좋은 인물이고, 이 때문인지 지역 주민과 협력자들에게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엘 카피탄(=
The Captain, 스페인어로 대장,선장)이라는 별칭도 산토 도밍고 지역 사람들을위해 이런 저런 일을 하다보니 사람들이 경의의 표시로 붙여준거라고. 거기다가 주는 의뢰도 뒤가 구린일은 없고 대부분 정의구현이나 남을 도와주는 일들이다.
불과 1년 전까지 해당 지역을 담당하던 픽서였던 패러데이와는 정 반대. 특별한 본거지는 없고 대신 산토 도밍고 남쪽에 위치한 댐 한켠에서 언제나 상주하고있다.가난을 이겨낸 사람들은 종종 불우한 이웃을 도와주려 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엘 카피탄도 그런 사람들과 마찬가지죠. 엘 카피탄은 산토 도밍고의 노동자층이 자주 찾는 픽서로, 많은 돈을 벌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사람들이 최소한 집세는 낼 수 있게 해 주기도 하죠. 마음에 안 든다면? 일거리를 직접 찾아봐야겠죠. 어떤 갱단원이 돈을 갚는 대신 다리를 부러뜨리려 한다면, 주변을 둘러보세요. 엘 카피탄이 리무진 창문 너머로 히죽거리면서 이쪽을 바라보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입담이 꽤 재밌다. 누군가의 집을 침투하는 미션을 주면 처음에 하는 말이 "자네 요즘 잠 잘 자나? 난 잘 못자, 왜냐면 밤 사이에 돈을 벌 생각을 하면 잠이 안 오거든" 이라고 하며 미션을 해결하라고 독촉한다던지, 그에게서 차량을 구매하면 "기억해둬, 환불 따윈 없어" 라고 한다거나 등등.
의외로 설정상 기업 출신인 인물인데, 만약 기업 V라면 엘 카피탄이 기업 출신이라는걸 바로 유추해낸다. 물론 이에 대해 엘 카피탄은 겉으로는 부정적인 뉘앙스로 V에게 화낸다.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이후 추가된 관련 퀘스트에서 팔코에게 데이비드 마르티네즈의 옷을 넘겨받아 V에게 넘겨준다.
외형적으로는 기독교적인 문신, 장신구들이 눈에 띄지만 발렌티노와 접점이 있는 것도 아니고 기독교 픽서라는 캐릭터성은 파드레가 가지고 있어서 부각되지는 않는 편이다. 애초에 파드레는 발렌티노와 큰 접점이 있다.
모든 의뢰를 달성하면, 자기가 새로 할 일이 생겼다면서 작별선물로 신화 파워 샷건 블러디 마리아[26]를 얻을 수 있다. 여러가지 화려한 그래피티로 장식된 택티션 샷건의 외형을 하고 있다.
팬텀 리버티 DLC 부터는 자동차 판매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그에 더해 희귀한 차량을 확보해서 개조하고 판매하는 불법 중고차 판매업을 시작했다. 이에 대해 V가 '불법 카센터 아니냐'[27]라고 꼬집자 딱히 반론하지는 않는다.
맵 곳곳에 핸들 모양 아이콘이 뜬 위치의 차량을 훔쳐다 정해진 장소에 가져다 놓는 랜덤 인카운터 퀘스트는 엘 카피탄이 V에게 차량 탈취 및 배달을 의뢰한다는 설정이다. 배달 미션을 완료하면[28] 대량의 유로달러(머니 샤드), 전설 등급 개조 부품이나 티어 5++짜리 무기, 자동차 할인권을 비롯한 보상을 지급한다. [29]이를 7번 완료하면 전용 퀘스트로 카피탄과 인연 있는 NCPD 경찰과 연합해서 부두에 있는 아라사카의 의료트럭을 터는데, 선택사항으로 경찰을 구조하는 것도 있지만, 그러면 아라사카 진압부대가 증원돼서 길목을 막고 교전을 벌이느라 트럭의 장비들 일부가 손실됐다는 얘기를 한다. 웃긴게 트럭이 맞기도 전에 다 죽여버려도 트럭의 장비들이 망가졌다는 말을 한다.이를 무시하면 장비는 무사했지만 카피탄의 지인 경찰은 죽는다. 그러나 이 건은 모두가 각오한 일이라고 카피탄이 대답한다. 어떤 선택지로 가든 해당 퀘스트를 완료하면 에레라 아웃로 "와일러" 차량을 선물로 준다. 아웃로 자체가 전세계에서 1천대, 나이트 시티에서 10대쯤 돌아다닌다고 본인이 언급하는 걸 감안하면 엄청난 건수였던 모양
아라사카 트럭을 터는 퀘스트 도중 평소답지 않게 다소 진지한 태도를 보이는데, 이에 대해 조니가 눈치 빠르게 고민이 있다는 것을 간파하고 무슨 일이냐고 묻는 선택지가 나오고 V에게 나름대로 어떤 고뇌를 가지고 있는지 털어놓는다. 엘 카피탄이 어렸을 때부터 산토 도밍고의 사람들은 아라사카가 자행한 공장폐수 배출로 인해 식수가 오염되어 고통받았으며, 심할 경우 일곱 먹은 코흘리개가 류머티즘이나 암에 걸려 비참한 꼴이 되기도 했다고 한다. 그 물을 먹고 자란 산토 도밍고의 모든 사람들, 엘 카피탄 본인 그리고 함께 자란 경찰 친구[30]까지 모두 이미 오염수를 너무 많이 마셔 오래 살지 못하겠지만[31], 아라사카의 의료 트럭을 털어 의약품을 공급하면 산토 도밍고 사람들에게 희망나마 줄 수 있지 않겠냐는 것이 트럭을 터는 이유라고. 스스로를 광대라고 표현하는 것을 보면 평소의 쾌활하고 과장된 입담은 산토 도밍고의 사람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만든 일종의 이미지 메이킹으로 보인다. 시간이 흐르면 이때 훔쳐낸 의료장비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문자로 보내준다.
여담으로 모든 의뢰를 완료하면 보통 다른 픽서들과 마찬가지로 여태까지 수고했다며 덕담을 해주며 선물을 주는데 대화 마지막에 새로 할 일이 생겼다고 한다. 절묘하게 2.0패치 이후로 나온 배달임무가 무한으로 스폰되기 때문에 진짜 자동차 딜러로 활동하는 걸지도 모른다.
월드 오브 사이버펑크 2077에서는 아로요 취재를 하던 기자를 부하들을 내세워 위협했지만 그냥 보내준다.
5.8. 미스터 핸즈
Mr. Hands Wade Bleeck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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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켐의 직원 웨이드 블리커였을 때는 그를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였죠. 하지만 자신의 신분을 버리고
퍼시피카의 픽서 미스터 핸즈라는 인물이 되기로 한 이후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의 외모와 진짜 정체는 철저하게 비밀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웨이드는 예전의 삶에서 페트로켐의 조직도에서 꽤 높은 자리까지 올랐지만, 고위 경영진이 갑작스럽게 교체된 이후 회사 내부의 누군가는 정치적인 희생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그 불운한 제물로 블리커가 선택된 것입니다. 첫 번째 암살 시도에서는 충분한 지략을 발휘하여 살아남았지만, 공식적으로 현상금이 걸리자 이름과 얼굴을 바꾸고... 사라지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미스터 핸즈는 철저하게 냉철하고 계산적이며 극도로 목표에 집중하는 사업가입니다. 하지만 그 목표가 정확하게 무엇인지는 미스터 핸즈 본인을 제외한 모든 사람에게는 궁금증으로 남아 있습니다. [34]
퍼시피카 지역의 픽서. 필요없는 잡담은 하지 않는 성격으로, 비싼 양복을 입고 고릴라 암즈
사이버웨어를 장착한 두 팔의 실루엣 말고는 얼굴도 장소도 밝혀지지 않은 미스테리한 인물이다. [35] 이런 맥락에서 2.0패치 이전에는 로그와 더불어 미스터 핸즈는 보기 힘든 차를 팔지 않는 픽서였다.웨이드는 예전의 삶에서 페트로켐의 조직도에서 꽤 높은 자리까지 올랐지만, 고위 경영진이 갑작스럽게 교체된 이후 회사 내부의 누군가는 정치적인 희생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그 불운한 제물로 블리커가 선택된 것입니다. 첫 번째 암살 시도에서는 충분한 지략을 발휘하여 살아남았지만, 공식적으로 현상금이 걸리자 이름과 얼굴을 바꾸고... 사라지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미스터 핸즈는 철저하게 냉철하고 계산적이며 극도로 목표에 집중하는 사업가입니다. 하지만 그 목표가 정확하게 무엇인지는 미스터 핸즈 본인을 제외한 모든 사람에게는 궁금증으로 남아 있습니다. [34]
본편에선 지역 의뢰가 단 1개이고, 부두 보이즈와의 접선 이외에 별로 대화할 일이 없다. 그나마 주는 유일한 의뢰도 애니멀의 약물을 빼돌려서 서로 이득을 누리자는 것 뿐이다.
다만 기업 V라면 이 미스터리한 미스터 핸즈의 표면적 정체에 대해 알고 있음을 보여준다. 퍼시피카에 남은 마지막 기업요원 이라고 하며 미스터 핸드는 이에 대해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은 태도를 보인다. 확장팩 이후 공개된 소개문에서 페트로켐 출신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1.5 업데이트로 다른 픽서들은 모든 의뢰 완수 시 추가 보상이 도입되었으나 오직 미스터 핸즈만 없으며, '그냥 V가 싫다'라는 이유가 설정으로 붙었다. 이는 후술할 확장팩 DLC가 공개되면서 이를 위한 일종의 땜빵으로 밝혀졌다.
확장팩 팬텀 리버티 DLC에서 비중이 높아진다. 도그타운의 임무를 그가 소개해주는데, 도그 타운에서 활동하는 V의 위장 신분을 준비해주거나 임무를 위한 여러 수단을 직접 세팅해놓기도 하는 등 일반적인 픽서의 범주를 넘어선 치밀한 직접 개입을 보여주며 그와중에 나름대로 이윤을 챙기는 치밀한 면모는 그대로다. 대신 원래보다 수염이 많이 텁수룩해졌고 상술했듯이 성우가 바뀌어 목소리 톤도 꽤 느끼해졌다.
핸즈의 사무실에 처음 들어가기 전에 그의 통화를 엿들을 수 있는데, 어린 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뒷세계의 거물임에도 한 사람의 아버지로서 사근사근하게 딸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 상당히 미묘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도그타운에 들어가기 전에 맡는 의뢰 하나를 제외하고 미스터 핸즈의 의뢰는 하나같이 난해하고 어려운데다 도덕적 딜레마도 강하게 얽혀있다. 특히 말만 듣고 가보니 알려준 상황과는 다른 반전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다.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재밌지만 실제라고 생각해보면 이런 의뢰만 골라서 던져주는 걸 보면 정말 V를 싫어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게도 한다.
도그타운에서 미스터 핸즈를 만나면 V 덕분에 자신의 입지가 상당히 크게 다져졌으며 커트 핸슨과도 비벼볼 수 있게 되었다며 블랙 사파이어 호텔에서 열리는 파티에 들어갈 궁리를 하는 V를 반갑게 맞이한다. V가 최후반부 나이트 시티의 전설이 된다는 스토리 덕에 그를 고용하여 해결사 역할을 맡기는 미스터 핸즈의 입지가 크게 상승한듯 보이며, 정보 유출이나 정보 부족은 덱스터 드숀으로 충분하다는 언급을 하며 V에게 그와 다르다는 언급을 한다. 한마디로 수틀리면 호락호락하게 넘어가지 않는다고 선을 긋는 셈.
그말대로 미스터 핸즈의 거처는 도그타운 중심의 피라미드 형태의 건물에 있으며 들어갈때도 보안요원들이 주시하고 있으니 조심하라고 경고까지 한다. 뒷세계 거물중에서도 커트 핸슨을 제치고 대체자를 구해 꼭두각시처럼 부리려하는 계획까지 세우는데 지금까지의 픽서들도 뒷세계에서 암약하고 의뢰를 주는 거물들에 가까운 인물들이었으나 그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규모를 보여준다.
직접 만나자는 제안을 받자 V가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자신의 얼굴을 실제로 본 이들중에 목숨이 붙어있는 사람 몇 없다고 언급하는 것을 보아 기업 요원 출신인 만큼 보안에 철저히 신경쓰며 믿을 수 있는 유능한 사람은 여러 방면에서 협조하고 후원하며 두고두고 중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람을 도구 취급하는 점에서는 덱스터 드숀과 비슷하면서도 사람 보는 안목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월등한 인물.
2.0 이후 퍽 아이콘이나 어포지 산데비스탄의 추가 등 엣지러너의 오마주 요소가 제법 늘었는데, 핸즈의 경우 같은 픽서인 패러데이와는 디자인적으로 유사해졌으면서도 대칭되는 요소들이 많다. 성격과 행적이 딱 정해진 NPC인 덕분인지 V와 데이비드의 대칭보다도 많은 편.
- 패러데이는 아라사카와 밀리테크 사이에서 줄타기를 시도하나 보기좋게 추락사라는 결말을 맞이했지만, 핸즈는 언제나 뒤에서 암약할 수 있는 위치를 잡고, 자신의 입맛에 맞게 움직여줄 도그타운의 지도자를 내세우거나 본인이 최고로 치는 용병 V에게 각종 의뢰를 맡기는 등 서서히 자신의 입지를 넓히기 위해 매우 계산적으로 행동한다. [36]
- 2.0 이전에 버그를 통해 확인된 핸즈의 외형 디자인은 보라색 정장과 흑발의 조합이었지만, 엣지러너의 대히트 이후 기세를 몰아 업데이트된 2.0 및 팬텀 리버티에서는 패러데이와 유사한 진홍색 정장과 백발 브릿지가 들어간 외형으로 리파인되었다.
- 패러데이는 대부분 누군가를 자신에게 오게 만들기보다는 자신이 찾아가는 경우가 많다. 아라사카 정보부 요원에게 불려나가거나[37], 메인을 질책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등. 반대로 핸즈는 V가 자신을 찾아오게 만들며, V와 그 자신 둘 다 이러한 직접대면은 매우 드문/영광스러운 기회임을 강조한다.
- 핸즈 뿐만 아니라 V와 엮이는 지역별 수장급 픽서들이 다들 그러하지만, 의뢰에 필요한 넷러너나 엘리베이터, 장비, 의뢰의 목적, 의뢰의 발생 사유 등을 가능한 한 상세히 제공한다. 반면 패러데이는 의뢰주인 아라사카와 밀리테크, 계약된 용병단인 엣지러너 팀을 모두 등쳐먹는 짓만 거듭한다.
- 패러데이는 게이로 추정되며, 대동하고 다니는 부하들의 행색으로 보아 퇴폐적인 성취향의 소유자로 보이나 핸즈는 첫 대면 직전에 딸을 자상하게 달래주는 부드럽고 전통적인 좋은 아버지의 캐릭터성을 보여준다.
5.9. 다코타 스미스
Dakota Smi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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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타는 배드랜드에 거주하는 픽서로, 북부 캘리포니아 포모 트라이브의 일원입니다. 언뜻 보기에 다코타는 별로 위험하지 않은 사막 유목민처럼 보입니다.
통일 전쟁 이후, 다코타는 아무래도 현실과의 접점을 잃어버린 듯합니다. 시간이 남을 때면 연기를 바라보며 그 속에 숨은 언어를 해독하곤 하죠. 하지만 그것만 빼면 다코타는 아주 뛰어난 혜안을 지닌 픽서이며, 캘리포니아에서 부러워하지 않을 사람이 없을 만큼 뛰어난 사업 수완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코타에게 일을 받는 사람들은 언제나 정확하게 일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입니다. 다코타는 결코 사람을 속이는 법이 없고, 다코타를 속이려 했다간 순식간에 독수리 밥 신세가 되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다코타가 항상 산소 탱크를 달고 다닌다는 것입니다. 다코타는 지난 수십 년간 순수한 산소를 마시며 살고 있습니다.
배드랜드 지역의 픽서로
알데칼도
노마드 출신 여성. V를 형제님/자매님이라고 부른다. 배드랜드에 차고가 딸린 건물에서 볼 수 있다. 알데칼도를 탈퇴했다고 밝혔지만 알데칼도와는 여전히 호의적인 관계이고, 브라이트 패밀리와도 면식이 있는지 바실리스크 개조나 작전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특히 캐롤과 사이가 좋은 모양. 이래저래 수완이 좋은지 바실리스크를 개조할 때 로켓 런처를 장착하긴 했으나 발사할 로켓이 없어 곤란하던 차에 로켓을 구해왔다고 한다. 알데칼도를 탈퇴하고 아지트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노마드라서 그런지 미션 내용도 기업 등의 특정 차량을 탈취하거나 회수해서 다코타의 업소 차고에 가져다주는 미션이 많다. 노마드 V라면 처음 전화하는 부분에서 관련 대화가 추가되며, 출신 패밀리는 다르지만 같은 노마드라는 이유로 친근하게 대해준다. 오른쪽 하복부에 긴 흉터가 있는데, 반대쪽에 "ALREADY SOLD MY KIDNEY"[38]라는 패기 넘치는 타투를 했다.
모든 의뢰를 달성하면 오프로드형 픽업트럭 차량 매키나우 사구아로 차량을 구할 수 있다. 외형은 그냥 겉모습이 깔끔해지고 범퍼에 토끼인형이 없는 비스트 트럭.
6. 조니 실버핸드 관련인물
6.1. 알트 커닝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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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로그 아멘디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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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케리 유로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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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모건 블랙핸드
Morgan Blackhand. 검은색 크롬으로 도금된 사이버암을 착용한 "용병 중의 용병". 앤드류 웨이랜드, 아담 스매셔와 함께 용병 업계에서 전설로 불리는 인물 중 하나로 그 중에서도 거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인물이다. 원작가 마이크 폰드스미스의 분신과도 같은 캐릭터로 CDPR과 라이센싱 계약을 하려 CDPR이 만든 작품과 그 바탕이 되는 원작 소설을 연구하던 폰드스미스는 이 블랙핸드라는 캐릭터가 마치 더 위쳐 시리즈의 주인공 게롤트의 잃어버린 형제 같다는 표현을 한 바 있다. 캐릭터 외모 모티브는 조지 클루니라고 한다.제4차 기업전쟁 당시 밀리테크의 지원을 얻어 아라사카 타워 공략 작전 중에 핵폭발에 휘말려 행방불명이 되었고 2077년 시점까지 여전히 생사불명에 작중에서 직접 등장하지도 않는다. 극초반 산드라 도셋 구출 퀘스트 도중 건물 PC의 WNS 뉴스에서 블랙핸드로 추정되는 인물의 기사가 나오고 V와 재키가 애프터라이프에 갔을 때 바텐더가 모건은 살았는지 죽었는지 몰라서 아직 칵테일 이름으로 붙일 수는 없을 것 같다고 언급만 할 뿐이다.
전술했듯이 블랙핸드는 원작자 마이크 폰드스미스의 아바타인 셈이라 죽는 전개가 나올 수 없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6.5. 샤이탄
Shaitan. 조니 실버핸드가 아라사카 타워 공격 당시 팀에 합류하고 있었던 인물. 원작 설정에 따르면 블랙 옵스 전문가로 손꼽히는 솔로(용병)이라고 한다. 아담 스매셔처럼 전신을 사이버웨어로 개조한 풀 보그로[39] 아라사카에 대한 증오심이 강해 관련된 의뢰나 임무라면 부수적인 피해도 감수하고 아라사카를 박살내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 아라사카에 강한 적개심을 품은 이유는 샤이탄의 어머니가 아라사카 사부로에게 유린당한 후 살해되었기 때문.조니 실버핸드의 첫번째 회상에서 조니, 로그, 톰슨을 태운 밀리테크 헬기에 함께 탑승해 아라사카 타워를 중기관총으로 공격하다가 아라사카 요원들의 총에 피격당해 부상을 당해 쓰러지는 모습으로 짤막하게 등장한다. 총에 맞아 쓰러지긴 했지만 전신을 사이보그로 개조한 인간이기 때문에 죽지는 않았을 것으로 추정. 정식 스토리라인이 아닌 외전으로 분류되는 파이어스톰 판본에서는 아라사카 타워의 테러를 막으려는 아담 스매셔와 맞서 라일 톰슨과 함께 싸우다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이후 아라사카 타워에서 터진 핵폭탄에 휘말려 사망한다고 한다.
6.6. 앤드류 웨이랜드
Andrew Weyland. 아담 스매셔, 모건 블랙핸드와 함께 용병 업계에서 전설로 불리는 인물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인물로 사이버펑크 세계관 내 최고의 블랙 옵스 팀 "워터 레오파드(The Water Leopards)"의 리더. 자메이카 출신으로 전신에 새긴 뱀 비늘 무늬 문신 때문에 "캡틴 보아 보아(Captain Boa Boa)"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하다. 굉장히 잔인하고 무자비하며 사람을 거리낌없이 죽이는 걸 주저하지 않는 성격.앤드류가 이끄는 워터 레오파드는 원래 프리랜서 팀이었으나 이후 페트로켐과 계약을 맺고 페트로켐의 사설 부대로 지위가 올랐다고 한다. 앤드류는 페트로켐의 부대를 이끄는 팀장 자리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고 하며 이를 위해 페트로켐의 고위 임원인 "앵거스 영블러드"라는 인물과 서로 상부상조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게임 본편 시간대인 2077년에는 이미 사망한 상태이며 사망하기 전에는 제4차 기업전쟁에서 모건 블랙핸드와 함께 아라사카 타워 공격대에 참여했었다고 한다. 납골당 내의 벽감엔 "현실을 구현하려다 치명적인 대가를 치렀습니다.(He tried to shape reality at a lethal cost.)"라고 적혀있는데 정황상 아라사카 타워 습격작전 진행 중에 핵폭발에 휘말려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6.7. 크리스핀 웨이랜드
CV: Mark Ebulué( ) 안장혁( ) ?( )Crispin Weyland. 앤드류 웨이랜드의 아들로 로그 아멘디아레스의 개인 경호원. 로그를 "여왕님"이라고 부르는데다가 "난 여왕님의 명령만 따른다"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말하는 걸 보면 로그에 대한 충성심은 진짜인 듯 하다. 아버지인 앤드류 웨이랜드는 2023년 조니의 아라사카 타워 습격 때 눈을 돌리기 위해 퍼시피카 지역에서 양동작전을 하고 있던 것과 조니가 크리스핀을 보고 앤드류의 아들이냐고 반가워 하는 걸 보면 꽤 우호적인 관계였던 것으로 보인다. 조니가 또 무모한 짓을 벌이겠다고 로그에게 찾아왔을 때 로그가 데려온 것을 보면 실력은 확실한 듯 하다. 아버지인 앤드류처럼 "스쿠아마(Squama, 비늘)"라는 별명이 있으며 동료들한테는 주로 별명으로 불리는 듯.
로그 루트 진행 시 AV를 타고 아라사카 타워에 진입하려다 아라사카 타워에서 발사한 미사일에 AV가 격추되는데 격추 후 V의 몸을 빌리고 있는 조니가 로그와 함께 크리스핀을 구하러 가거나 아니면 무시하고 가버리는 선택을 할 수가 있다. 만약 크리스핀을 구출하면 아담 스매셔와 싸울 때 크리스핀이 V를 도와주며 구출하지 않을 경우 그대로 사망하고 만다.
잠에서 깨어나는 사람 얼굴에다가 자신의 얼굴을 들이밀어서 상대방을 깜짝 놀래키는 장난을 치는 걸 좋아하는 듯. 실제로 게임상에서 아무 생각 없이 플레이하다가 화면 전체에 펼쳐진 크리스핀의 상판을 보면 진짜 깜짝 놀라게 된다.
6.8. 베스 아이시스
Bes Is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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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이름은 낸시 하틀리(Nancy Hartley). 조니와 케리가 소속되었던 밴드인 사무라이의 키보디스트였으며, 현재는 뉴스 54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두번째 갈등 퀘스트에서 처음 만나볼 수 있으며, 사무라이의 마지막 공연을 위한 재결합 과정에서 가장 먼저 연락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낸시가 토텐탄즈에 취재를 하러 갔다는 것을 알게 되고, 토텐탄즈로 간 뒤 로이스 혹은 브릭과 이야기하는 그녀를 만날 수 있다. 이후 그녀와 이야기하게 되면 토텐탄즈에서 음악 관련 취재로 왔다가 더 큰 것을 보았다는 걸 알 수 있으며, 토텐탄즈 측에서 비밀이 새어나가지 않기 위해 나가기 전 메모리 스캔을 한다는 사실 역시 알게 된다. 이 과정에서 V는 그녀를 도와주며 정보를 무사히 바깥으로 가져올 수 있게 도와준다. 올 푸드에서 브릭을 풀어주고 로이스를 죽여 토텐탄즈에서 브릭을 만난 경우에는 그냥 보내주어 같이 나가게 된다. 만약에 로이스와 브릭을 모두 죽였다면, 새로 보스가 된 '패트리샤'라는 새로운 여성 멜스트롬 갱단원에게 붙잡혀서 가게 뒷편에서 두드려 맞고 있는 것을 V가 구해주게 된다. 진짜로 취재만 하러 왔는데, 패트리샤의 편집증이 너무 심했다는 듯.
사무라이 재결합 퀘스트에서 잠깐동안 등장하는 데니, 헨리와는 다르게 베스 아이시스의 경우 '붉은 예언자'라는 관련 사이드 퀘스트가 하나 더 있다. 이 퀘스트의 경우 베스 아이시스를 만나기 이전에도 퀘스트 자체는 얻을 수 있으나 베스 아이시스에게 전화해도 연결되지 않으면서 베스 아이시스가 전화를 받을 수 있을 때 까지 기다리라는 이야기만 나오고 퀘스트 진행이 되지 않으며, 두번째 갈등 퀘스트를 완료한 뒤에 진행이 가능하다.
인게임 상에서는 '베스 아이시스'와 '낸시 하틀리'라는 이름이 혼용돼서 나온다. 케리 유로다인으로 부터 베스와 낸시가 동일인물이라는 이야기를 듣기 이전에는 퀘스트 설명문에는 베스 아이시스로 표시되며, 밴드 재결합 이후에는 낸시로 표시된다.
진행하다 보면 의뢰 퀘스트로 낸시의 아들인 댄(Dan)도 나오는데, 댄에게 사무라이의 불법 음반과 차를 가져다주는 퀘스트를 받게 된다. 막상 댄에게 사무라이 음반과 차를 가져가게 되면 음반엔 별 관심도 없고 차를 가져다 준 것에만 고마움을 표하며, 엄마인 낸시와는 사이가 그닥 좋지 않은 것 역시 알 수 있다.
6.9. 데니
Denn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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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순간(A Like Supreme) 퀘스트에서 사무라이 재결합 때 등장하는 캐릭터. 아프로 머리를 한 흑인 여성으로 사무라이의 드러머였다. 케리와 마찬가지로 사무라이 해체 이후에도 음악을 하고 있는 멤버로, Masterind라는 밴드에 합류해서 뮤지션으로 상당히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지 케리의 집이 있는 부촌 노스 오크의 수영장 딸린 저택에서 살고 있다.
사무라이의 베이시스트였던 헨리와 갈등이 있는지[40] 케리가 연락을 돌린 뒤 헨리가 시멘트 트럭으로 대니의 집 담장을 부수고 수영장에 시멘트를 부어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 때문에 헨리를 때려죽일 듯 욕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헨리와는 공연 안한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조니에 따르면 폭주하면 아무도 막을 수 없으며, 실제로 케리 역시 난처해하며 건드리지도 못 하고 있다. 조니는 V가 결정하라고 하고, 콘서트 멤버로 헨리와 대니 중 누구를 뺄 지 V가 정할 수 있다. 이때 들고 있던 야구방망이를 수영장 시멘트에 던져서 꽂아버리고 들어가는데, 버려진 방망이를 파밍하면 신화급 무기인 금 도금 야구방망이를 얻을 수 있다. 둘 중 누구를 선택하든 퀘스트 완료에 지장은 없다.
잠깐 등장하는 캐릭터지만 몸매가 상당히 좋은편이다.
6.10. 헨리
Hen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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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순간(A Like Supreme) 퀘스트에서 사무라이 재결합 때 등장하는 캐릭터. 붉은 머리의 백인 남성. 사무라이의 베이시스트였으며, 대니와는 달리 어렵게 살고 있다는 암시가 있다. 대니와 갈등이 있던 것이 원인인지 케리의 연락을 받고 대니의 집 수영장에 트럭을 몰고 가 시멘트를 부어버렸다. 과거 대니는 헨리가 음악을 할 수 있게 밴드를 연결해줬지만, 헨리는 약물 중독에 빠져 있었고 결국 음악활동을 하지 못하고 낙오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무대에서 헨리와 대니 중 함께할 멤버를 선택할 수 있다. 만약 데니를 선택하면 헨리는 터덜터덜 나가서 데니의 집 대문 앞에 쭈그려서 울고 있는데 V가 유감이라며 위로를 해줄 수는 있지만 헨리의 대사는 따로 없다. 누구를 선택하든 퀘스트 완료에 지장은 없다.
이후 사무라이 멤버들을 모아 마지막 공연을 하는 곳에서 데니가 해주는 말을 들어보면 아주 가관인게 약물 중독에서 구해줬더니 자기를 버리고 다른 사람들하고만 어울리다가 다시 약물 중독에 빠지자 버림받았다고 한다. 그러다가 길거리에서 만났다고.
6.11. 스파이더 머피
CV: 에리카 린드벡( ) 이유리( ) ?( )Spider Murphy. 2023년 회상에 등장, 나이트 시티 최고의 넷러너 중 한 명으로 조니 실버핸드와 함께 아라사카 타워 테러 사건에 참여했다. T-BUG와 마찬가지로 역사적으로 유명한 명언을 인용하는 것을 좋아한다. T-BUG가 명언을 인용하듯이 말한다면 머피는 시를 읊듯이 말하는게 특징으로, 영어와 한국어 더빙 모두 목소리가 귀엽다는 호평이 많다. 습득 가능한 샤드의 작성자로도 지나가듯이 등장한다. 레이치 바트모스가 퍼스트넷을 무너뜨리는 광경을 보고 신나하지만, 이후에 오히려 넷워치를 위시한 철저한 검열 네트위크가 들어서자 자신이 멀리 보지 못했다며 자책하는 기록을 남겨 놓았다.
6.12. 산티아고 알데칼도
CV: ?( ) 박조호[41]( ) ?( )Santiago Aldecaldo. 2013년 회상에 등장. 노마드 알데칼도의 지도자. 정확하게는 사울 브라이트나 팬앰 팔머처럼 작은 지역 패밀리의 지도자가 아니라 알데칼도 네이션 전체의 지도자로, 당대 최고의 솔로 중 한 명이기도 하다. 로그의 파트너로 히트맨과 보디가드로 활약하다가 2013년 조니가 아라사카 타워로 쳐들어갔을 때 로그와 함께 동행하였다. 2013년 당시에는 로그가 왜 너한테 반했는지 모르겠다는둥 조니보단 로그의 친구로서 참가했다는 분위기였지만 10년 뒤인 23년 아라사카 테러에도 참여하고 조니가 자신이 실망시킨 친구 중 하나로 소개하는걸 봐선 13년 침투 작전을 계기로 우정을 다진듯.
사울 브라이트와 산티아고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데 " 아라사카를 산산조각내려 한 미치광이를 돕다가 뒈져버렸다(Snuffed it)."고 표현하는 것을 보아 조니를 돕던 중 결국 사망한 모양. 사울은 그가 도시와 노마드 양쪽 세계에서 모두 최고였던 전설적인 인물이지만, 결국 패밀리에 충실하지 않았으므로 우상으로 여기지는 않는다고 한다. 정확히 말하면 V가 '산티아고를 아느냐'고 물어보자 '차라리 예수가 누구인지 아느냐고 물어보지 그러냐?'고 반문할 정도로 아는 것이 당연한 전설적인 인물이긴 하지만, 자신이 속한 패밀리를 무엇보다도 우선시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보수적인 가치관의 노마드인 사울이 보기에 '산티아고는 도시와 노마드 양쪽 세계에서 모두 최고였다'는 것은 곧 자신의 패밀리를 가장 우선시하지 않았다는 뜻이므로 자신의 모범으로 삼지는 않는다는 것[42]. 실제로도 외부인인 조니를 돕다가 죽었으니 알데칼도의 지도자로써는 불성실하거나 무책임했다고 할 만한 행적이기는 하다. 사울 역시 노마드 엔딩 루트에서는 비슷한 최후를 맞으니 아이러니하지 않으냐고 반문하는 이들도 있지만 노마드 엔딩 루트는 V가 알데칼도의 브라이트 패밀리에 받아들여진 이후고, 기업을 습격해 패밀리가 쓸 막대한 자원을 손에 넣는 것도 계산한 작전이였다. 즉 사울은 어디까지나 패밀리의 일원과 함께 싸우고, 패밀리의 일원을 위해서만 목숨을 건 것.
원작자 마이크 폰드스미스가 밝히길, 산티아고의 이미지는 미국의 영화배우 대니 트레호를 많이 참고했다고 한다.
6.13. 라일 톰슨
Lyle Thompson. 2013년 회상에 등장하며, 원작의 기자(Media) 클래스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당시 WNS의 기자로 알트 커닝햄과 소울킬러에 대하여 인터뷰할 예정이었으나, 눈앞에서 알트가 아라사카에 납치당하는 것을 저지하지 못한다. 조니가 "너 이거 다 지켜보고만 있었던 거야 이 새끼야?" 라고 하자 "너(조니) 뒤에서 찌른 애 민첩성 봤어? 내가 끼어들었으면 우리 둘 다 썰렸어. 그런 (그런 놀라울 정도로 빠른 움직임을 가능케 하는) 장비는 아무데서나 구할 수 있는 게 아냐." 라고 답한다. 군 출신이며 폭발물과 화기류를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실상 조니의 생명의 은인이나 다름없는데, 그냥 뒀으면 뒷골목에서 과다출혈로 조니는 2013년 당시 진작에 죽었을 것이다. 이후 알트 구출 시도와 아라사카 본부 테러 사건에도 동참. 게임 파일 상에는 나이든 톰슨의 데이터가 존재하는데 본편에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약간의 스토리 연결새가 부족한 모습이 보이는데, 2013년 알트 커닝햄 구출시도 때 무리해서 현장을 촬영하다가 조니에게 수차례 얻어맞고 회상에서 현실로 돌아온 조니의 대화에선 그 이후론 톰슨과 같이 일한 적이 없었다고 하나 2023년 아라사카 폭파 시도때는 다시 조니와 동참해 있다.[43] 2013년 회상이 메인스토리에서 아라사카 테러 회상보다 더 이후에 나오기 때문에 간과하기 쉬운 모순점. 팬덤에서는 톰슨의 직업이 기자인지라 아라사카 테러같은 특종감을 놓치기 싫어서 어떻게든 동행한 거라는 나름대로의 해석이 있다.본작에서는 어째 마지막 등장까지도 얻어맞으며 퇴장했지만 전작인 사이버펑크 2013와 사이버펑크 2020의 롤북 퀘스트 "Never Fade Away"에서도 등장한다. 본편에선 확인 불가능한 이름인 "Lyle"도 해당 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7. 기업
7.1. 밀리테크
7.1.1. 메레디스 스타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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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앤서니 길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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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hony Gilchrist. 멜스트롬에게 정보를 흘린 혐의로 밀리테크 요원들에게 잡혀 있던 남성. 메레디스 스타우트가 멜스트롬을 공격하는 루트를 타고가서 탈출에 성공하면, 또는 사전에 스타우트와 접선후 정상적으로 멜스트롬과의 거래를 끝내거나 힘 6을 찍고 플랫헤드 협상 자리에서 로이스를 제압하면 혐의가 벗겨졌는지 공장 바깥에서 나타나 스타우트를 골탕먹이고 탈출하는 V와 재키를 '이걸로 빚은 없는 거다'라는 클리셰적인 대사를 하며 눈감아준다.
그런데 올 푸드 공장의 구석진 방에 있는 큰 모니터를 확인해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은, 이 양반이 멜스트롬에게 정보를 준 게 맞았다.
힘으로 로이스를 제압한 경우를 제외하고 멜스트롬을 적대한 경우에는 이후에 메레디스와 거래했던 하수도에서 피떡이 된 속옷바람 시체로 발견된다. 정황상 올 푸드 공장의 해당 메일을 입수한 메레디스 측에서 끝내 살해한 듯. 키로시 안구로 시체를 스캔할 경우에 주요 장기 손상, 출혈, 탈수 및 심문 후 살해당함 등의 사인을 확인할 수 있다.
조니와 관련된 사이드 퀘스트를 진행하면 사건의 전말을 알 수 있는데, 아라사카의 경쟁사인 밀리테크를 견제하기 위해서 아담 스매셔가 길크리스트를 협박해 본인이 고용한 멜스트롬에게 정보를 주도록 해 밀리테크의 선적을 강탈하려고 한 것이었다. 멜스트롬이 턴 제품들 말고도 다른 것들도 길크리스트에게 정보를 얻어 많이 털었는지 스매셔의 배라고 할 수 있는 에부니케[44]에 밀리테크 제품이 산처럼 쌓여있다. 말로리라는 여자를 납치해서 길크리스트를 협박한 것인데, 사이드 퀘스트에서 스매셔에게 처형당한 말로리의 시체를 발견할 수 있다. 강탈한 밀리테크 제품들 외에도 캉 타오의 제품들 또한 있는데, 로그의 말에 의하면 작년에 캉 타오의 선적들이 대량으로 털려서 범인을 못 찾았다고 했는데 이 또한 스매셔의 작품인 것이다.
7.1.3. 단테 카루소
도그타운 의뢰 '양쪽에서 날아온 총알'에 등장하는 밀리테크 정보부 요원. 밀리테크의 AI 연구를 파헤치는 기자를 추적하고 있다.
이후 자신은 이 일을 하며 악담이나 들었으면 들었지 감사따위 받지 못했고 기대도 안 하지만 어쨌든 이 일을 함으로서 구태여 몰라도 됐을 끔찍한 정보를 알게되어 고통받거나 기업의 암살 표적이 되는 희생자들이 없게 하는 것 뿐이라고 설명한다. 이 데이터로 밀리테크가 다시 블랙월을 들쑤실 지도 모르지만, 자신이 살아있을 때 그러지 않길 바랄 뿐이라고...
7.2. 아라사카
일본계인 아라사카 관계자들은 자기들끼리 대화할 때 일본어로 소통하는데, 자막도 가나 문자가 나오다가 설정 언어의 문자로 번역되는 섬세한 연출을 보여준다. 영어판에서는 일본식 이름에 대해 평소 대화에서는 이름 + 성 순서로 언급하고 중간중간 일본어 대화가 나올 경우에 한해 성 + 이름으로 언급한다. 한국어판에서는 일반적인 이름 순서가 일본과 동일하다는 특성 상 평소 대화에서든 일본어 대화에서든 모두 일괄적으로 성 + 이름 순서로 언급하고, 일본어판에서는 마치 일본계 외국인들처럼 일괄적으로 이름 + 성 순서로 언급하며 가타카나로 표기한다.[45]7.2.1. 아라사카 사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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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아라사카 요리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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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아라사카 하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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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아라사카 미치코
자세한 내용은 아라사카 미치코 문서 참고하십시오.7.2.5. 타케무라 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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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아담 스매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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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오다 산다유
Sandayu Oda / 小田 三太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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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는
아라사카 하나코의
경호원이자 사이버
닌자입니다. 또한, 공교롭게도
타케무라에게 훈련을 받았죠.
V와 타케무라의 문제를 해결해 줄 열쇠가 되는 듯했으나, 결국은 이 둘을 위협하는 수많은 요소 중 하나가 되고 맙니다. 부두에서 비밀 접선을 하던 중에, 오다는 V와 타케무라의 간청을 뿌리치고 마지막 기회라며
나이트 시티를 떠나라고 합니다. 오다는 하나코에게서 한 걸음 이상 떨어지는 일이 없기 때문에, 하나코에게 접근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아라사카 하나코의 경호 담당으로 하나코의 최측근이다.
타케무라가 사부로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을 알리기 위해 처음으로 설득했던 대상이기도 하다.[47] V와 타케무라의 제안을 거절한 후 사부로의 장례식까지 등장은 없다. 이후 사부로의 장례식에서 V가 저격수를 해치울 때마다 주변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간다는 것을 가장 빠르게 눈치채고 하나코를 대피시켜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무전 도청을 통해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요리노부를 들먹이며 잠자코 있으라는 스매셔에게 묵살당한다.위 임무에서 타케무라의 요청에 따라 저격수를 모두 제압하고 아라사카 넷러너의 접속을 끊으려고 할 때 오니 헬멧을 착용하고 붉게 빛나는 칼날이 장착된 맨티스 블레이드를 켜고 난입하며 보스로 등장하는데 간지폭풍 그 자체. 이전 보스들과는 다르게 데빌 메이 크라이가 연상되는 현란한 액션으로 V를 압박해와 싸우기 껄끄럽다. 이동 제한 퀵핵으로 못움직이게 한 후 두들겨 패주면 상대할만하다. 시냅스 과부하나 합선 퀵핵도 같이 써주면 편하고, 다른 보스처럼 기억소거 등을 섞을 경우 스텔스킬이 가능하다.
정신없고 긴박감이 드는 덕에 캐릭터 자체의 매력은 몰라도 이 보스전 하나만큼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하는 유저들이 많은 편이다. 미친 스펙으로 돌진하는 오다를 근접 패링으로 막아낼 때 이 보스전이 주는 환상적인 경험을 100%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쓰러트리면 타케무라가 죽이지는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비살상으로 간다면 왜 이딴 곳에서 명예를 찾고 지랄이냐, 타케무라 덕에 산 줄 알라는 V의 한마디를 들을 수 있다. 하지만 타케무라의 부탁을 무시하고 쓰러져있는 오다를 그냥 쏴서 사살할 수도 있는데 타케무라가 왜 죽였냐고 추궁하고 이를 기억할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걸 들을 수 있다. 오다를 죽였는지 살렸는지에 따라 전개가 달라지는데, 아라사카와 손을 잡는 루트에서 본인이 등장해 도움을 줄 수도 있고, 최종 보스전에서 스매셔의 관련 도발 대사가 달라진다. 그리고 비살상/살상 어느 쪽으로 가든 신화급 무기 '진추-마루'를 획득할 수 있다.
만약 타케무라와 오다가 모두 생존하고 분기 선택지에서 아라사카 루트로 가는 경우, 아라사카 임원회에서 부하들과 함께 하나코의 경비 요원으로 나타나 V의 정원 전투를 도와준다. 여기서 자신을 쓰러뜨린 V를 인정하며, 함께 요리노부를 잡으러 가는 타케무라와 V의 행운을 빌어준다.
타케무라의 제자에 아라사카 하나코의 직속 경호원이고 아라사카 정예 경호팀 인원들이 오다를 보고는 소름돋는다면서 두려워하는 모습과 추모식에서 그 누구보다도 먼저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걸 눈치채고 단독으로 활동을 개시하는 모습을 보면 오다 역시 타케무라 못지 않은 최상위권의 전투 능력의 소유자임을 알 수 있다. 실제로 타케무라도 오다와 여러차례 목숨을 넘나드는 싸움을 펼쳤다고 말할 정도. V조차 오다를 제압한 직후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타케무라가 오다를 죽이지 말라고 하자 날 선 반응을 보인다.
순간이동 패턴을 펼치다가 오다가 재수없게 맵의 지형지물에 끼어버리는 버그가 있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고정표적이 되어 처치가 쉬워지나, 접근이 힘든 높은 곳에 낀 상태에서 죽을 경우 노획이 불가능하다는 단점도 있다. 해당 버그는 1.2 패치로 수정되었다고 알려졌으나 정작 1.6 버전에서 아무 것도 없는 공중에 끼이는 현상이 일어난 바 있다.
아라사카의 관련 인물은 물론 그 자체가 일본 전통문화에서 차용한 묘사가 많은데 이 점을 숙지하고 오다에 관한 몇 가지 사항을 뜯어보면 한없이 진지하고 간지가 넘쳐 보이는 오다의 이미지가 타케무라보다 더 망가져버린다. 오다의 이름인 산다유는 실제로 존재하는 인명이다.[48] 한자표기는 三太夫. 그런데 이 이름이 일반적으로 현대에는 쓰이지 않는 고풍스럽고 미묘한 뉘앙스를 준다는 것이 문제인데, 太夫를 '다이부'가 아니라 '다유'라고 읽을 경우 여성 이름, 개중에서도 오이란의 이름이 되는 경우가 잦다. 게다가 하필 오다가 주는 아이템 중에 여성용 의상들이 몇 가지 포함돼 있는데 이 때문에 특히 일본 플레이어 사이에서는 복장부터 무기, 성격, 작중 묘사까지 모두 간지가 줄줄 흘러넘치는 오다에게 실은 은밀한 취미가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
7.2.8. 앤더스 헬맨
Anders Hell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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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스 헬맨은
아라사카의 수석
생체공학자입니다. 신경계 전문가로서 혁신적인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렐릭 프로젝트의 총괄이자 아라사카의 주축이 되는 인물 중 하나죠. 헬맨은
소울킬러의 소스 코드를 이용해 인격 구성체와 소통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그는 자신을 높이 평가합니다. 자신처럼 대체 불가능하고 귀중한 인물을 아라사카가 그냥 내칠 리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아라사카의
"영혼의 안식처"를 위시한 렐릭 1.0 프로젝트를 기초로한, 렐릭 2.0 프로젝트의 디렉터. 작중 문제가 되는 그 렐릭의 연구책임자이다. 작중 시점에선 해당 렐릭 프로토타입을
아라사카 요리노부에게 탈취당하자 요리노부에게 렐릭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고, 반드시 연구소로 돌려놔야한다고 메일과 전화로 설득하지만 요리노부는 듣지 않는다. 요리노부가 이런 요구를 그냥 개무시해버리자, 아라사카에서 잠적 및 중국계 군수기업인
캉 타오로 전향하기 위해 물밑에서 협상하고, 추후 V의 관련 퀘스트 시점에서는 캉타오의 자회사 중 하나로 전향하는 것으로 협상이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V는 팬앰 팔머와 함께 캉 타오로 이송 중이던 헬맨이 탑승한 AV를 EMP로 격추시키고 헬맨을 심문하여 결국 렐릭의 설계도를 내놓게 한다. 이후 타케무라 고로에게 넘겨진다.[49] 그리고 아라사카로 복직해 엔딩 분기에 따라 V와 다시 만나게 된다.[50]
겉보기에는 자기 목숨을 부지하려고 캉 타오로 도망갔다가 V에게 잡혀 렐릭의 설계도를 넘기는 상찌질이 정도로 묘사되나 실제로는 "그" 아라사카 사부로가 헬맨을 위한 특별 대우[51]를 고려할 정도로 엄청나게 유능하고 천재적인 인물이다. 헬맨이 아라사카에서 도망쳐버린 이후 렐릭과 영혼의 안식처 연구가 난항을 겪고 있다는 샤드를 찾아볼 수 있는데 여기에는 이 모든 연구가 전부 헬맨 단 한 명에게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는 것과 헬맨이 아라사카를 탈출하면서 자신의 연구 기록을 전부 파기하는 바람에 휘하 연구원들이 쉬지도 못하고 일을 하고 있음에도 헬맨 혼자서 세운 연구의 발뒤꿈치도 못 따라가고 있다는 내용을 볼 수 있는데 이런 결과물들을 혼자서 만든 것만 보더라도 이 헬맨이란 인물은 보통 인물이 아님을 유추할 수 있다. 렐릭과 영혼의 안식처 시스템을 완성시키면 아라사카에서 엄청난 부와 명예를 얻을 수 있음에도 다 때려치고 도망간 이유는 아라사카 요리노부가 렐릭 연구를 망치려 드는 걸 보자 자신의 연구가 중단되거나 망하는 꼴을 볼 수만은 없었고, 렐릭의 존재가 외부로 유출된 이유로 아라사카 사부로에게 살해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캉 타오로 간 것으로 보인다.
7.2.9. 아서 젠킨스
Arthur Jenki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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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V의 초반부에 아라사카 대정보부 상사로 등장하는 인물. 작중 자세히는 나오지 않는 프랑크푸르트의 사건으로[52][53] 인해 아라사카의 달 기지의 라이선스가 날아갈 위기에 처하자 유럽 우주 의회의 표결 도중에 위원들의 사이버웨어를 합선시켜 몰살한다. 이후 특수 작전국장 애버내시가 질책하고 전화를 끊자 욕을 한다.[54][55] 젠킨스는 이전에도 애버내시가 뒤통수를 쳐서 임원진에서 쪽을 주고 승진해놓고는 자기 목줄을 쥐고 흔드려는 것에 반감을 가지고 있다.
이때 주인공이 젠킨스가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고 말하고 한방을 먹여야 한다고 하자 애버내시의 바이오 인증 정보, 트라우마 팀 카드, 운전기사, 보안 책임자, 애인, 애인의 남편 등의 측근 이름들이 담긴 샤드를 주고 보복을 요구한다. 주인공이 그 자리까지 오기까지 혼자 힘이 아니라 젠킨스의 보호가 있었으며, 발뺌하긴 힘들 테지만 추적이 힘든 현금을 주어 빠져나갈 수 없는 제안을 한다.[56]
이후 주인공은 그 자리를 나와 목스의 클럽으로 가서 친구 재키 웰즈와 이후의 일을 상의하지만, 애버내시가 이미 젠킨스의 수작질을 모두 알아차렸고 특수 작전국 요원을 '사적으로' 동원해서 V가 가진 데이터를 빼앗고 아라사카 직원 자격을 박탈하는 것은 물론 회사 사이버웨어 사용권한을 정지시키고 계좌까지 압류하여 사회적으로 말살해버리고 만다.
젠킨스의 말로는 게임에서 언급되지는 않지만, 나중에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납골당에 갈 수 있는데 여기에 젠킨스의 함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57] 그나마 목숨이라도 건진 V만도 못하게 애버내시에게 죽임당하는 결말.
7.2.10. 수잔 애버내시
Susan Abernath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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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사카 특수 작전국장으로 기업 V로 시작하면 아서 젠킨스를 갈구는 여성 상사로 등장한다.[58] 젠킨스의 음모를 눈치채고 플레이어를 처리하기 위한 팀을 보낸 뒤로는 등장이나 언급 자체가 없다가 나중에 동료 프랭크로부터 그녀가 대정보부 직원들을 숙청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게 된다.[59]
결국 자기 치부를 숨기려고 대정보부 요원들을 멋대로 숙청한 사실[60]이 상부에 발각되었는지, 엔딩 시점 2일 전에 자살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기업 V일 경우 하나코를 구출해야 하는 임무에서 애버내시를 언급하며 경호원의 의심을 회피하는 선택지가 나오는데 이걸 선택하면 "애버내시는 이틀 전에 죽었다"면서 바로 V와 그 일행들을 적대한다. 결국 그녀도 진짜 아라사카의 고위층의 입장에선 어디까지나 적당히 쓰고 버리는 중간 관리직이자 꼬리에 지나지 않았던 것.
7.2.11. 해리
기업 V의 부하 직원. 사무실에 들어간 V에게 바이오 테크니카에 잠입해 있는 동료가 임무를 지속할지 복귀시킬지 묻는 모습으로 등장한다.[61][62] 여기서 가족이 딸린 동료를 복귀시킬 것을 V에게 간접적으로 어필하고, 계속 잠입임무를 시킬지 복귀시키고 젠킨스에게 대신 둘러대겠다고 할지 정할 수 있다. 선택지에 따른 진행 차이는 없으며 이후 추가 등장도 없다.7.2.12. 카터 스미스
기업 V의 부하 직원이자 대정보부의 기술자로, 기업 V의 프롤로그에서 프랑크푸르트 사건의 보고서에 대해 보고하다가 V에게 한 소리 듣는 것으로 등장한다.인게임에서 기업 플라자 고속도로 다리에 문이 열린 채 버려진 마키가이 마이마이가 있는데, 거기 있는 샤드에서 카터에 대한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카터는 기업에서 효율만을 중시한 부품처럼 다뤄지며 일하고 있는 자신을 좋아하지 않았고, 유럽 의회 의원들을 죽이는 식의 과격한 일처리를 선보이는 젠킨스에 대해서도 좋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다 젠킨스가 애버내시를 끌어내리려는 것을 알고 옳은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 이를 애버내시에게 알리면서 젠킨스가 숙청당하고, 직속 상사인 V가 사이버웨어와 재산을 압류당하고 죽을 뻔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결국 본의 아니게 기업 V가 아라사카에서 쫓겨나고 새 시작을 하게 만든 원인을 제공한 인물인 셈.
그러나 이렇게 내부고발을 한 카터에게는 승진이나 보상 같은 것이 주어지긴 커녕, 애버내시는 그가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며 너는 이 회사의 쓰레기이고 겁쟁이일 뿐이라며 똑같이 숙청하려 하면서 이에 카터는 젠킨스와 다를 바 없는 인간이라고 비난하고 기업 플라자의 다리에서 투신하며 생을 마감한다.
차가 버려진 지점의 물 속에는 투신한 카터의 시신이 있으며, 시신에서 카터와 그의 어머니 메리 스미스가 대화한 내역의 샤드를 습득할 수 있다. 주말에 일 때문에 찾아가지 못한다고 안타까워하는 카터와 그에게 동생보다 상황이 나으니 비관하지 말라며 잔소리를 하는 내역인데, 카터의 어머니 메리는 식당에서 푼돈을 받으며 밤새 일하는 그의 여동생보다 대기업에 들어가 많은 돈을 받으며 사는 카터를 자랑스러워하고 있었고 이에 자신이 무슨 일을 하는 지 모른다며 메리에게 답답해하며 말하는 카터와 그것도 돈 받고 하는 일이 아니냐며 철 좀 들으라는 식의 대화가 오간다. 카터의 최후를 생각하면 세계관의 암울함을 느낄 수 있다.
번듯한 기업 직원임에도 그의 차가 세계관 내에서 저렴한 차로 유명한 마이마이인 것도 여러 추측이 가능한데, 검소한 성격이거나 가족들에게 상당한 지출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도 볼 수 있다.
7.2.13. 프랭크 노스트라
Frank Nostra. 기업 V 루트에서 만나볼 수 있는 NPC. 특수 작전국에 속해 있다. V와는 예전 작전 수행 중 만나게 되어 친해지게 된 사이다. 초반부 아서 젠킨스의 사무실로 가는 길에 처음 만나볼 수 있으며, 옛날 같이 활동했던 추억에 대한 이야기, 나이트 시티에 오게 된 이야기를 하며 담소를 나눌 수 있다. 이후 특수 작전국 요원들이 V를 잡으러 리지의 바에 들어오는 모습을 잘 보면 프랭크도 동행하고 있는데, 머쓱한지 대화에 끼어들지 않고 뒤돌아 서 있다 상황이 종료되자 돌아간다.본편이 시작되면 프랭크로 부터 연락이 오게 되는데,[63] 애버내시와 아서 젠킨스의 분쟁에 휘말려 죽게 되었고, 자신이 모아두었던 애버내시의 악행이 담긴 파일을 찾아달라는 이야기를 하며 퀘스트를 시작하게 된다.
이후 프랭크가 알려준 장소로 찾아가 가방을 찾게 되면 내용물이 비어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이후 죽었다는 이야기와 달리 살아있는 프랭크와 대면하게 된다. 프랭크와 대화하면 그 역시 목숨을 잃지는 않았으나 기업 V처럼 재산을 억류당해 숙청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V를 거짓 메시지로 유인해낸 뒤 애버내시에게 데려가 다시금 신임을 얻으려 한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해보라고 설득하거나 전투를 통해 처리할 수 있다.
V의 부하였던 카터가 애버내시에게 붙었다가 어떤 최후를 맞게 되었는지 생각하면, 프랭크가 V를 애버내시에게 바친들 그리 좋은 결말을 이루지는 못 했을 것이다.
7.2.14. 하지메
Hajime. 악마 엔딩을 선택했을 때 아라사카의 우주 정거장 내에서 V를 안내하는 경비원. V가 처한 상황을 암시하는 선문답 같은 대사들을 통해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역할로 보인다. 우주정거장 클리닉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식을 회복한 V를 방으로 안내하면서 그는 '교토에 있어도 교토가 그립구나, 소쩍새 울음'[64] 이라는 마츠오 바쇼의 하이쿠를 들려준다. 이는 V의 처지처럼 고향에의 그리움을 읊은 시이며 이 때의 퀘스트명 역시 'Far from home'이다. 이후 만약 V가 아라사카의 미코시에 자신의 영혼을 저장하기로 결정하면 그를 수술대로 안내하게 된다. 도중에 V가 '살기 위해서 인생 최대의 적의 감옥에 걸어들어가는 사람에게 뭐라고 말할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자, 자신의 이름인 하지메(시작)를 알려주면서 '집으로 오는 길은 잊지 마.'라는 화두와 같은 말을 던진다.7.3. 그 외 기업 인물
7.3.1. 델라메인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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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터커 알바흐
Tucker Albach. 키로시 옵틱스의 전 이사이자 현 매니저. 파드레가 주는 암살 임무의 표적이다.음주운전으로 길 가던 소녀를 치어서 다리가 잘리는 치명상을 입혔는데, 구급차라도 불러줬다면 죽지 않았을 지도 모르는 소녀를 길바닥에 버려두고 달아나 소녀는 그만 죽고 말았다. 그것도 모자라 사망보험을 통해 몇 푼의 돈으로 무마하는 만행을 저질러 소녀의 가족에게 암살 의뢰를 당해 V에게 목숨을 위협받는다.
V를 마주하게 되면 전부 합의된 사항이라며 뻔뻔하게 거짓말을 치고 자신의 금고에 든 돈을 전부 주고 나이트 시티를 영영 떠날테니 살려달라고 애걸복걸하는데, 이 경우 파드레가 몹시 싫어하는데다 어차피 죽이고 금고를 털면 되기에 살려줄 이유가 전혀 없다. 거기에 금고가 열리자마자 입 싹 닫고 죽여버려도 의뢰는 완수된다. 죽이고 나면 파드레가 성경 구절[65]을 읊으며 터커의 비참한 죽음을 조롱하며 흡족해한다. 기절시키고 보낸 차에 태워보내도 자기 손은 더럽히기 싫냐며 비꼬긴 하지만 의뢰 완수금은 더 쳐준다.
메가코프 이사라서 무슨 일이 있으면 회사 보안 병력과 트라우마 팀이 몰려왔겠지만,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는 제대로 수습도 못해서, 그녀의 샤드나 컴퓨터들을 보면 소녀의 가족에게서 복수를 맹세하는 메일을 받고 공포에 질려 목숨을 건질 방도를 찾았으나 회사 파일이 든 차로 사고를 낸 죄로 이사에서 매니저로 강등당해[66] 트라우마 팀 멤버십은 퇴출당했고 그 기회를 틈타 라이벌이 승진해버리는 바람에 사내 정치에서 완벽하게 몰락하여 보안 팀에게도 추가 병력 배치를 거부당하는 등 회사 안팎에서 목숨을 위협받는 꼴이 된 지 오래였다.
나이트 시티를 떠나겠다는 소리도 이런 사정을 모르면 마치 기업인으로서 모든 특권을 포기하고 떠나겠다는 소리처럼 들리지만 사실 어차피 달아나야 할 주제에 그걸 무슨 선심 써준다는 듯이 말하는 헛소리 였던 것이다. 진정 끝까지 반성하지 않다가 뿌린 대로 최후를 맞이한 셈이다.
그나마 이 인간은 유가족에게 돈이라도 주면서 무마하면서도 증거품이 되는 차량을 박살내버리는 등[67] 뭐라도 하는 모습을 보이긴 한다.
7.3.3. 조앤 코흐
Joanne Koch. 바이오테크니카의 지사장이자 디노 디노비치가 주는 암살대상이며, 사이버펑크 2077의 최대 떡밥중 하나인 나이팅게일 프로젝트와 관련된 인물이다.레드 오키드라는 노마드 클랜과 임상실험 계약[68]을 했다가 70명이나 죽는 초대형 참사가 벌어지고, 사망위로금이라도 주면서 무마하려고 했지만 분노한 노마드 클랜이 의뢰해서 조져버리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상술한 터커보다 더 악질인게 레드 오키드 사고를 부하들을 통해서 짬처리하고는, 사병들을 통해서 조져버리며 은폐하다못해 이 사건을 보도하려던 언론인을 비롯하여 자기 주변의 위험요소가 될 사람들을 모조리 조져버리는 극악무도한 짓거리를 보인다.
1층부터 시작해서 코흐가 숨어있는 호텔층 그리고 옥상까지 기업 경비병력들이 깔려있는데, 전부 다 죽이거나[69], 은밀하게 하나씩 제거하고, 카메라들도 처리하고 들어가보면 바깥에서 무슨일이 벌어지는지도 모르고 한가하게 BD나 관람하고 앉아 있다. 문답무용으로 벌집으로 만들어버리거나, 기절시켜도 되지만, XBD편집하는 테키 부자마냥 깨우고는 얘기 좀 할 수 있는데. 레드 오키드 패밀리가 죽으면서 남긴 데이터라도 보존하고 싶다고 사정을 하고, 이를 수락 할 수도 있고, 그러면 컴퓨터까지 가게되는데...
경비를 부르면서 바깥으로 뛰쳐나간다! 만약 오면서 경비들을 미리 싹 다 조져버렸다면 경비들은 이미 끔찍한 일을 당했다면서 곧 네가 당할 일이라고 빈정대는 V의 대꾸를 볼 수 있다. 멀리도 도망 안가고 해당 층의 경비원들이 상주하는 작은 방에 도주한다. 쫓아가서 벌집으로 만들어주거나, 기절시키고는 옥상에 도착하는 AV(?)[70]에 태워보내버리며 끝낼 수 있다.
또한 이 퀘스트말고도 다른 NCPD임무에서도 조앤 코흐와 나이팅게일 프로젝트가 계속 나오는 걸 보면 나이팅 게일 프로젝트의 떡밥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사울이 이끄는 알데칼도가 바이오테크니카 휘하에 들어가려고 한걸 감안하면 천만다행적인 일이지만, 안타깝게도 연계는 되지 않아 이 일을 알려 줄 수는 없다.
7.3.4. 피오나 바르가스
도그타운 의뢰에 등장하는 여성 기업 과학자.사실 도그타운 의뢰 이전에도 샤드로 등장하는데, 상술한 조앤 코흐 박사가 신변 위협을 느끼고 피오나의 연구소에 합류와 보호를 요청하자 짐짓 예의 차리는 척 격식있는 어조로 그런 비인도적 연구를 돕는 것은 자신의 양심에 어긋난다는 신랄한 비판을 가하며 거부한다.
이 샤드만 보면 흔치않게 양심적이고 선량한 과학자 같지만 사실 이 사람은 도그타운 빈민가의 부모들을 인생역전과 자녀 교육을 미끼로 유혹해 자식들을 자신의 스포츠 시설에 맡기게 한 뒤 아이들에겐 무리인 부하가 큰 고성능 사이버웨어를 달게 하여 적합성이 좋은 아이는 프로팀에 선보여 입단시키고 그렇지 못한 아이는 사이버웨어를 싹 벗겨낸 뒤 크롬 부작용과 제거술 후유증만 남긴 채 다시 부모에게 돌려보내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도그타운의 어린이들에겐 도그타운을 벗어날 거의 유일한 희망이기 때문에 지원자가 끊이지 않으며 실제로 그녀가 제공한 사이버웨어와 훈련 덕분에 스포츠 스타가 되어 가족들을 데리고 도그타운을 떠난 아이들도 많다. 게다가 작중 등장하는 훈련시설과 아이들의 숙소는 굉장히 아늑하고 깨끗하다.
작중 V는 핸즈의 주선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유럽의 프로 스포츠 구단주들의 데이터를 얻기 위해[71] 그녀가 운영하는 스포츠 훈련 시설에 잠입하게 되는데 10대 초반의 어린이 훈련생들이 어른도 견디기 힘든 사이버웨어를 장착하고 기술을 시연하는 모습과 아이들을 그저 사이버웨어 달린 운동 기계 정도로나 취급하는 스카우터들의 모습에 조니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잠입을 하던 죄다 때려부수던 해서 피오나의 사무실에 잠입하면 토미라는 훈련생이 뭔가를 찾고 있다. 토미는 기량도 낮고 사이버웨어 적합성도 평균 이하에 자신감 문제까지 있어 프로팀에 발탁되지 못했기 때문에 곧 방출될 것이란 불안감에 자신의 스카웃 여부를 알아보려 파일을 찾고 있었던 것이다.[72]
토미를 잘 달래며 대화하다 보면 피오나가 들어와 토미를 내보내고 V와 대면하는데, V가 이 시설을 싸그리 불태우고 부숴 버리겠다고 이를 갈면 피오나는 이 시설은 도그타운의 아이들에겐 성공할 유일한 희망이며 V가 데이터를 가져가면 시설은 쫄딱 망하고 아이들도 결코 도그타운을 벗어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설득하며 데이터를 아예 안 가져가면 V의 의뢰가 종료되지 않을테니 중요도가 낮은 구단주들 몇명을 희생양으로 내줄테니 전체 데이터를 포기해 준다면 우선 토미부터 즉시 프로팀에 연결해 입단시켜 주겠다고 약속한다.
이를 거부하면 조니가 좋아하고 덤으로 피오나도 죽이면 더욱 만족스러워 한다. 하지만 고객 정보가 새나가는 바람에 시설은 신뢰를 잃고 망해버리며 토미는 운동선수로 성공할 희망을 잃고 아버지[73]의 일이나 도우며 살게 된다. 그나마 사이버웨어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는 게 다행.[74] 동의하면 조니는 질색하고 싫어하고 핸즈도 불쾌해 하지만 토미는 유럽 지방리그 팀에 입단해 도그타운을 벗어나게 된다.
8. 갱단 관련인물
8.1. 멜스트롬 관련인물
8.1.1. 사이먼 "로이스" 랜들
자세한 내용은 로이스(사이버펑크 2077) 문서 참고하십시오.
8.1.2. 브릭
Brick. 본명은 데클란 그리핀. 로이스가 리더가 되기 전 멜스트롬의 리더를 맡았던 인물. 덱스터 드숀과의 이야기에서 처음 언급된다. 멜스트롬과 플랫헤드를 거래할 당시 리더가 브릭이었으나, 이후 로이스가 브릭의 자리를 빼앗아버렸기 때문에 브릭과의 거래를 인정할지 모르겠다는 이야기와 함께 로이스에게 자리를 뺏길 당시 브릭은 사망했다는 소문도 듣게 된다.이후 로이스와 대면했을 때 V가 무심코 브릭을 언급하자 로이스는 갑자기 격노를 터뜨리며 권총을 들이밀고 그딴 녀석은 없다고 윽박지른다. 그러나 브릭의 경우 사망했다는 소문과는 다르게 감방에서 감금되어 있는 것을 목격할 수 있으며, 센서가 있는 지뢰 앞에서 오도 가도 못한 상태로 있다.
V의 선택지에 따라 브릭을 구출해줄 수도 있고, 그냥 무시하고 갈수도 있다. 그냥 지나치면 이후 사망 처리 된다. 감금실 옆방에 노트북에서 해제코드[75]를 확인할 수 있으며, 기폭장치를 집어들면 해체와 폭파의 2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고의로 폭파시키면 재키가 "와, 살벌하네. 뭐 그놈도 악당이니까..." 같은 소릴 들을 수 있고, 감방에 들어가면 브릭이었던 고깃덩이가 벽에 가득 튀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평범하게 폭탄을 해체하고 풀어주면 나중에 보답하겠다고 한다.
멜스트롬을 적대하든, 메레디스의 밀리테크가 쳐들어오든, 브릭이 다시 리더가 될 시에는 토텐탄즈에서 브릭을 다시 만날 수 있다. 음악에 대하여 자기의 생각을 마음껏 말하는 로이스와 달리 적당한 서비스 멘트로 인터뷰를 하며, 스캔을 받으라고 요구하는 로이스와 달리 브릭은 자신을 살려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아무 조건 없이 V와 낸시를 보내준다. 패트리샤는 이에 대한 불만을 표하지만 브릭이 불만 있냐고 하니까 꼬리를 만다.
이후 팬텀 리버티에서 추가된 도그타운지역의 무기상인이 그의 커스텀 사타라 테크샷건 '오더'[76]를 판매하고 있다. 신화 무기이고 배럴 위에 멜스트롬 마크가 프린팅 된 사타라 샷건이다. 약간 덜 충전한 상태로 쏘면 EMP 폭발을 일으켜 적을 날려버린다. 상인이 거들먹거리면서 카운터에 내려놓자 V도 그걸 어떻게 구한거냐면서 신기해 한다.
덤 덤의 평가에 따르면 충동적인 로이스와는 반대로 한 말은 꼭 지키는 상당한 원칙주의자였다고 하며 적보다는 아군을 더 많이 만들었다고 한다. 사이버 사이코 중 '엘리스'는 로이스의 반란 당시 브릭 충성파로 남은 몇 안되는 멜스트롬이었는데 반란세력에게 항전할 것을 촉구하는 엘리스에게 자신은 이미 틀렸으니 버리고 달아나라고 침착하게 충고하는 샤드가 있다.
8.1.3. 덤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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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커트, 토미
CV: ?( ) ( ) ?( )멜스트롬의 비네임드 NPC로 형제지간이다. 데모의 선택지에 따라 커트와 덤 덤이 먼저 V에게 살해 당하고 환풍구를 통해 내부로 진입할 때 토미의 대사를 들을 수 있다.
8.1.5. 패트리샤
Patricia. 토텐탄츠에서 만나볼 수 있는 멜스트롬 여성 갱단원이다. 직급은 좀 낮은지, 거래 퀘스트에서 누구를 죽였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덤덤이 죽은 상황에서 두목이 남아있으면 덤덤의 자리를 차지하지만, 덤덤, 로이스, 브릭이 전부 죽었다면 패트리샤가 두목이 되어있다.편집증이 좀 있는 편인지 인터뷰를 하는 것만으로 멜스트롬의 위상이 떨어진다고 말하며 낸시를 감금하기도 했다.
8.2. 타이거 클로 관련인물
8.2.1. 카조 타키
Taki Kazo. 타이거 클로의 보스이다. 게임에선 직접 나오지 않고 일부 퀘스트(와카코의 의뢰 더럽혀진 신사)나 타이거 클로와 관련된 샤드 쪽에서만 간간히 언급되는 수준. 샤드 내용으로 봤을 때 웨스트브룩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으며 웨스트브룩을 실질적으로 지배 중인 와카코를 언젠가는 없애버리려고 하고 있다. 보조 임무에서 이 인물의 바이크를 얻을 수 있다.사이버 사이코 미션인 나이트 시티의 유령에서 바이크 근처 시체에서 샤드가 있는데 열람을 해보면 그는 이미 사이버 사이코로 변해버린 아쿠하라 노리오에게 표적이 되어 사망했음을 알 수 있다.
8.2.2. 사토 히로미
Hiromi Sato / 佐藤 ひろみ. 타이거 클로의 간부이며, 클라우드의 주인이다. 평판은 그다지 좋지 못했는지, 마에다 마이코에게 클라우드의 지배권을 넘겨주는 선택지를 고른다면, 같이 동석했던 타이거 클로 간부가 이 놈은 전부터 아니꼬웠다며 테이블에 놓인 카타나로 직접 찔러 죽인다.8.2.3. 오즈월드 "우드맨" 포레스트
CV : 제임스 구드( ) 김기철( )[77] ?( )클라우드의 "관리인"인 우드맨(다들 이렇게 부릅니다)은 클럽 소속 돌의 업무 수행을 평가하는 한편 각종 문제를 해결합니다. 여기에는
문제를 일으킨 돌을 처분하는 일도 있죠.
타이거 클로와 연줄이 있는 수완 좋은 사업가인 우드맨은, 지금 자신의 자리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어이가 없을 정도로 자신감이 넘치는 데다 아주 무례하고 건방진 우드맨에 대해, 어떤 이들은 공감 능력이 눈곱만큼도 없다고 평하기도 했지만 꼭 그런 건 아닙니다. 한때 연민을 느끼던 시절이 있었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걸 깨달았을 뿐이죠. 하지만 포레스트 같은 이들이 있어야
포르노 산업의 거대한 톱니바퀴가 매끄럽게 돌아갈 수 있는 법입니다.
Oswald "Woodman" Forrest. 클라우드의 관리인.
부두 보이즈의 넷러닝 공격으로 행동 칩이 타버려 폐인이 된
이블린 파커를 며칠간 강간하다가, 무반응인 그녀에게 질렸는지 불법
리퍼닥인 핑거스에게 그녀를 넘겨 버린다. 주디의 의뢰로 클라우드 안에 잠입해 우드맨과 직접 대면해 이블린의 행방을 물어볼 수 있는데 계속 자신은 모른다고 잡아뗀다. 좋게 말을 하려고 해도 성격이 괴팍한 작자라 V에게 매춘부 운운하며 플레이어의 화를 돋구고, 그런 주제에 자기 기분이 거슬리는 말이 들린다 싶으면 총을 꺼내들어 쏴버리니 대화가 쉽지 않다.스토리 상에서의 비중은 엑스트라 수준이지만, 의외로 정보를 얻어내는 방식은 여러 가지로 구현되어 있다. 가장 간단한 것은 대화를 스킵하고 바로 죽여버리거나, 대화 선택지에서 우드맨이 열받게 한 다음에 전투에 들어가서 죽이기. 이후 우드맨 컴퓨터 이메일을 열어서 이블린의 행적을 알아낼 수 있다.[78] 간단하긴 하지만, 이 경우 클라우드 전체에 경보가 발령되고 타이거 클로 단원들이 내부에 배치되어 전투를 피할 수가 없다.
아니면 평화롭게 대화를 마무리할 수도 있다. '너와는 거래를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 '댓가를 지불해줄게' -> '기부를 해주려고 하지' -> '일을 어렵게 만들지 말자고' -> '어떻게든 알아낼거야' 순으로 선택하면 된다. 이 경우 우드맨이 이블린을 핑거스에게 팔아넘겼다고 순순히 불고, 자기 사무실 옆에 위치한 직통 승강기를 열어주면서 볼일 다 봤으면 클라우드에서 꺼지라고 말한다. 전투 없이 조용하게 퀘스트를 마칠 수 있다. 우드맨의 싸가지 없는 말을 계속 들어줘야하는게 유일한 단점.[79]
혹은 V의 배경이 기업일 경우,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아라사카와 관계가 있는 일이고 타이거 클로도 결국 아라사카의 뜻대로 움직이는 조직일 뿐이라는 거짓말로 우드맨을 압박하여 정보를 불게할 수 있다. 이후 평화 루트와 진행은 동일.
아니면 왓슨 지역 레지나 퀘스트 '의뢰: 괴물 사냥'을 클리어한 경우, 우드맨에게 타이거 클로의 '조타로 쇼보'가 어떻게 되었는지 아냐며 우드맨을 협박할 수 있다. 우드맨은 쇼보가 '사고'를 당했다고 말하는데, V는 그 사고가 바로 '나'고 우드맨에게 '사고'가 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우드맨은 자신이 그런 꼴을 당하기는 싫다며 정보를 분다. 이후 평화 루트와 진행은 동일.
마지막으로 지능 수치가 높고 클라우드 내부 컴퓨터에서 설비 오작동 문제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메시지를 읽은 상태라면, 클라우드가 넷 보안이 뚫린 상태의 해결법을 알려주고 그 댓가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80] 이후 평화 루트와 진행은 동일.
비살상으로 제압하면 나중에 마이코가 우드맨은 잘 있다고 언급하는 걸 들을 수 있다.
해당 임무의 생사여부에 따라 주디의 사이드 퀘스트인 '물고기 자리'에서 선택지에 따라서 복수를 할 수도 있고 마이코를 지지해 그녀가 클라우드를 접수하는 게 가능할지 여부가 갈린다.
대머리 외모에 직업은 악덕 포르노 제작자라는 점, 무엇보다 우드맨이라는 별칭에서 실존인물 피에르 우드맨을 바탕으로 나온 인물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한국어 더빙에서의 욕설 연기가 매우 찰지다.
누구 짓인지, 놀랍게도 죽고 나면 얼마 후 납골당의 벽감에 이름이 새겨진다. 그런데 추모문의 내용이 "그는 자기가 뭘 해도 용서받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라고 쓰여 있는데, 정황상 피해자 중 하나가 두고두고 우드맨을 고인드립 하고자 위해서 올린 것으로 보인다.
8.2.4. 쇼보 조타로
나이트 시티에서 가장 인성이 썩어 문드러진 쓰레기를 뽑는 대회가 열린다면, 쇼보 조타로가 뽑힐 확률이 꽤 높을 겁니다. 1등은 아닐지 몰라도, 순위권에는 분명히 들 수 있겠죠. 조타로는 타이거 클로의 고위급 갱단원으로서, 지능과 충성심, 무자비함을 바탕으로 빠르게 서열을 올렸습니다. 부하들을 엄격하게 다스리고 보스에게 보내는 돈은 절대 늦는 일이 없으며, 보스들은 그 대가로 조타로를 보호해 주고 다양한 "취미 활동"을 눈감아 주고 있죠. 취미 중 하나로 브레인댄스 기록을 하고 있는데, 조타로의 브레인댄스를 체험한 사람은 다들 그를 가부키의 악마라고 부릅니다.
Jotaro Shobo. 레지나 존스의 의뢰를 통해 만날 수 있는 타이거 클로의 고위 간부. 좀 더 정확히는 이놈한테 간 조이토이들이 죽거나 실종되는 사건이 반복되자 이에 열받은 목스가 조타로의 살인 청부를 의뢰한 것이다. 사람들을 고문하면서 살해한 다음 그 장면을 XBD로 만들어 소장하거나 팔아먹는 짓거리를 하는 놈으로[81] 타이거 클로 내에서도 사람을 함부로 막 죽여대는 조타로를 싫어하거나 혐오하는 하급 조직원들이 굉장히 많다. 죽여도 상관은 없지만 비살상으로 제압하고 트렁크에 태워버리면 목스 측이 좋아할 것 같다면서 레지나가 연락을 준다.우드맨을 협박하는 퀘스트를 하기 전에 이 조타로를 박살내버리면 우드맨 협박 시 "너 조타로가 사고당한 거 알지? 근데 그 사고의 원인이 바로 나거든? 그러니까 너도 조타로처럼 사고당하기 싫으면 빨랑 불어"라는 협박 선택지가 생성되며 이를 통해 우드맨의 입을 쉽게 열 수 있으니 참고하자.
게임을 샅샅이 진행하다 보면 이 인간도 조앤 코흐마냥 여기저기 사고를 친 정황의 샤드들을 많이 볼 수 있다.
8.2.5. 카가와 케이스케
Keisuke Kagawa. 리틀 차이나에 있는 음식점 카슈한텐 바의 바텐더로 타이거 클로 소속. 매장 내에서 열리는 불법 도박에서 자신이 유리해지게끔 조작을 가해 참가자들의 돈과 물품들을 갈취하는 수법으로 여러 피해자들을 만들었고[82] 여기에 레지나 존스의 친구이자 전 영화감독인 "제이콥 램"도 걸려들어 자신의 안구 임플란트를 빼앗겼다고 한다. 이에 레지나는 제이콥 램의 안구 임플란트를 찾아와 달라고 V에게 의뢰한다.매장 뒷쪽으로 몰래 들어가 안구 임플란트를 훔쳐 오거나[83] 매장 뒷쪽에 있는 컴퓨터를 조사 시 확인할 수 있는 조작 증거로 케이스케를 협박해 임플란트를 받거나 아니면 매장 내에 있는 케이스케 포함 타이거 클로 조직원들을 싹 다 죽여버리고 당당하게 가져오는 방법 등으로 의뢰를 해결할 수 있다. 매장에 들어가 말을 걸면 다른 바텐더들과는 달리 패드립으로 대답하기 때문에[84] 문답무용으로 대가리를 빠개버렸다는 전세계 게이머들의 감상이 상당히 많다.
가게에 다짜고짜 쳐들어가 안에 있는 타이거 클로 조직원들을 쓸어버린 후 임무 아이템을 넘길 경우 레지나가 "네가 가게에서 대놓고 난장을 피워대는 바람에 친구의 안위가 위험해졌다"면서 의뢰비를 대폭 깎아버리니 의뢰비를 많이 받고 싶으면 잠입이나 협박 같은 방법으로 임무를 완료하는 것이 좋다.
만약 매장 뒷쪽의 컴퓨터 내용을 보고 협박 루트를 탈 경우에는 두 번 다시 오지말라고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는데 이후 이를 무시하고 근처에 다가오면 V를 보자마자 주변 동료들과 함께 총질을 가하니 주의하자.
8.2.6. 마에다 마이코
마에다 마이코는 원래 클라우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돌 중 하나였지만, 자신의 기지와 강한 의지로 2년 만에 클라우드의 비공식 매니저가 되었습니다. 마이코는 나이트 시티에서 권력만 있다면 뭐든지 얻을 수 있고, 존경과 돈, 안정이 뒤따른다는 사실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선망받는 위치에 올라오기 위해, 마이코는 많은 대가를 치렀습니다. 이 때문에 마이코는 자신의 처지를 개선할 생각이 없는 이들에게는 경멸을, 그리고 자신보다 쉽게 성공을 거머쥔 이들에게는 분노를 보입니다.
CV :
아리나 이이(
) 미공개(
)Maiko Maeda. 클라우드의 비공식 매니저. 주디의 전 여자친구였으나, 위로 치고 올라가려는 자신의 야망에 너무 심취해 주디와 점차 사이가 나빠져서 그대로 헤어졌으며 주디는 마이코가 그런 사람인줄 몰랐다며 배신당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만 주디에게 여전히 미련은 남아있는지, 야망을 위해서 주디와의 하층민 생활을 버리긴 했지만 그녀의 사무실에 놓인 컴퓨터를 보면 주디를 완전히 잊지는 못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단 상처받는 것에 민감한[85] 주디는 자기를 배신하고 부자가 된 마이코에게 전혀 안타까운 마음이 없는지, 말조심하라는 말을 들은 V가 마이코가 하는 말에 일일이 거칠게 반응해도 관심이 없고 심지어 마이코를 죽이기까지 해도 충격을 받을 뿐 V와의 연애 플래그가 깨지지는 않는다.
클라우드의 독립을 꾀하는 주디의 계획에 동참하는 듯 하지만, 이번에도 그걸 이용해 자신이 클라우드를 장악하려 한다. 선택에 따라 그녀를 죽일수도, 살릴수도, 그녀가 클라우드를 집어삼키는 걸 묵과할 수도 있다.[86][87] 타이거 클로 보스들을 도륙할 경우 마이코는 자기 야망이 부서진 것에 분노하고, 클로가 클라우드에 복수하러 올텐데 뒷감당을 어떻게 할 거냐면서 난리를 치는데 이때 진정시키면 도시에서 떠나게 되고, 도발하는 선택지를 고르면 싸우게 된다. 대신 마이코와 싸우더라도 비살상으로 제압만 하고 가면 계획을 파토내고 말로 진정시켰을 때와 똑같이 주디에게 환영받는다.
껄렁한 인상과 갱단이 관리하는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것치고는 의외로 고학력자이다. 마이코의 사무실을 살펴보면 MBA 경영대학원 학위가 있다. 실제로도 정황상 경영에선 꽤 성과를 올리고 있는 듯 하며, 클라우드를 집어삼키는 데 성공하면 오히려 클라우드의 경영을 개판으로 해서 돌들에게 불만을 사던 히로미 시절보다 돌들을 무자비하게 착취해서 상황을 개악시킨 악질 경영자로 변모했다는 더러운 후일담이 나온다. 주디 입장에서는 완전히 뒷통수를 맞은 셈이지만, 그렇다고 주디가 원하는데로 클라우드의 완전 독립을 밀어붙이면 마이코가 경고했던대로 분노한 타이커 클로가 클라우드에 처들어와서 직원들이 죽어나가는 참극이 펼쳐지게 된다.[88]
이블린 파커와 똑같은 아메리칸 드림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지만, 능력이 없어서 말도 안 되는 무리수를 두다 파멸한 이블린 파커와는 정반대로 야망에 능력까지 갖춰져 있어서 착실히 위로 올라가며 루트에 따라 크게 성공하고 원하는 걸 다 얻는 캐릭터이다. 그러나 V와 대립하는 루트를 탈 경우 그렇게까지 해서 손에 넣었던 모든 걸 잃고 파멸하고 만다. 많은 플레이어는 굳이 주디와 연애 플래그를 깰 필요도 없고 하니 이 쪽을 고를 듯.
여친을 배신해가며 갱단과 정면대결하는 무자비한 나이트 시티 뒷세계의 인물답게 스캔을 해보면 이런저런 중범죄 전과가 주르륵 나온다. 뒷세계에서 일한다면서도 전과 기록이 사소한 경범죄에 그것마저도 누명에 불과했음이 밝혀지는 클린한 주디와는 애초부터 잘 맞지 않는 인물이었음을 알 수 있다.
덤으로, 퀘스트 디자이너의 공식적 언급에 따르면 이블린과 주디의 관계는 확정이 아니라 여러 단서를 던져주고 플레이어들의 상상에 맡기는 식이지만 마이코는 게임상에서 모두 확정적으로 주디와 옛 여친이었음이 묘사되는 관계다. 출세하면서 주디를 무시하고 이기적으로 구는 마이코와 다투다 깨지고, 자취방의 짐을 가져가 썩 나가버리라고 하는 메일이 있다.
팬텀 리버티에서도 커트 핸슨의 파티에서 잠깐이지만 등장하는데, 쇼보 죠타로와 물고기자리 퀘스트에 등장하는 타이거 클로 3인방도 함께 앉은 모습을 볼 수 있지만 말을 걸 수는 없다.[89]
8.3. 목스, 클라우드 관련인물
8.3.1. 주디 알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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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이블린 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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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톰 칼데라
Tom Caldera. 클라우드 VIP룸에서 일하는 남성 돌(Doll). 이블린과 친한 사이이며, 주디의 클라우드 혁명에 동참한다. 본격적인 작전 실행에 들어가기 전에 주디가 전투용으로 개조한 돌 칩의 성능을 확인 하자며 마이코가 톰과 V에게 스파링을 해보라고 한다. 이때 톰에게 주먹질을 하려고 하면 단숨에 톰이 V의 팔을 붙잡고 제압한 후에 소파로 가볍게 던져버린다. 이후 마이코는 개조된 돌 칩의 성능에 만족하고 톰은 자기가 해놓고도 믿기지 않는지 흥분하면서 자기 실력에 감탄하고 V도 개조된 칩의 성능을 인정하게 된다. 이전 선택지에서 아무리 전투 칩으로 개조해도 연륜이 없으면 솔로에 비할 데 없다느니 대충 한번 성능 보기나 하자는 선택지등을 골랐다면 매우 민망하기 그지 없는 상황이다.[90] 본격적인 작전 실행때도 이 전투 칩을 적극 활용해서 록산느와 함께 무난하게 클라우드의 병력을 제압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나중에 V가 주디의 의견대로 클라우드 독립 선언을 하면 이후에 타이거 클로의 보복으로 무참하게 살해당한다.8.3.4. 록산느 섬너
Roxanne Sumner. 주디의 클라우드 혁명에 참여하는 돌이다. 이때 V가 주디의 의견대로 클라우드 독립 선언을 하면, 이후에 타이거 클로의 보복으로 중상을 입고 간신히 살아남았다고 한다. 주디와 연인 관계일 경우 나중에 록산느와 술 마시며 진탕 놀고있다는 문자를 보내는데, 의료기술이 발달한 세계관이라 그런지 빠르게 회복한 듯.8.3.5. 엔젤, 스카이
Angel, Skye. V가 이블린을 찾기 위해 클라우드를 이용하게 되는데 접수원에게 추천받는 두 명의 돌이다. 엔젤이 남성이며, 스카이가 여성이다. V의 성별에 관계없이 선택할 수 있고 누굴 선택하든 대사는 동일하다. 돌이지만 V의 상황이 상황이라 심리상담만 받는다. 심적으로 방황하던 V가 상담을 받고 후련해하며 프로그램을 종료하면 V에게 짜증을 낸다. 이후 이블린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엔젤과 스카이 중 한 사람과 매칭됐다는 메시지가 금방 지나가므로, 누가 남자이고 여자인지 헷갈려서 엔젤이 여자 이름이겠구니 하고 잘못 선택하게 되는 경우가 잦다. 이를 반영한 건지 마에다 마이코의 사무실에 있는 샤드를 살펴보면, 엔젤과 스카이는 둘 다 일도 열심히 하고 능력도 좋은 돌이라고 나오지만, 엔젤의 지명도는 저조하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8.3.6. 수지Q
Susanna Quinn. 목스 갱단의 보스로 리지의 바를 운영한다. 불우한 처지에 놓인 돌들을 자꾸 리지의 바로 몰래 들여오는 주디와 갈등을 겪고 있다. 주디와 말싸움 이후에 리지의 바에서 나가기 전에 볼 수 있는데 목스 그룹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대화를 나눌수 있다.8.3.7. 리타 윌러
Rita Wheeler. 특유의 야구방망이를 들고 목스 클럽 리지의 바의 입구를 지키는 여성 바운서. 짧게나마 메인 퀘스트에서도 두어번 마주하고 기업 V 프롤로그에서도 잠시 대화를 나누게 된다. 노출도가 몹시 높은 복장에 얼굴을 비롯한 디자인 역시 미형이라 단역이라는 비중에 비해 팬아트도 꽤 있어 나름대로 인기를 구가하는 캐릭터이다.8.4. 발렌티노 관련 인물
8.4.1. 구스타보 오르타
백과사전을 열고 "
발렌티노"를 찾아보세요. 구스타보 오르타의 사진이 나올 겁니다. 경찰서에서 찍은 사진이겠지만요.
그런데 어차피 요즘 백과사전 읽는 사람 없잖아요? 구스타보 오르타의 얼굴만 봐도, 이 인물이 뼛속까지 발렌티노 소속임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성격 면에서 보자면, 구스타보는 무자비한 사람입니다. 그 무자비함 덕분에 갱단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었죠. 그런데, 요즘 구스타보의 행보가... 이상합니다. 소문에 따르면, 한창때는 헤이우드의 라이벌들을 잔혹하게 찍어 누르며 악명을 쌓고 공포를 조장하던 그가, 캘리포니아만의 바다를 바라보며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하거든요.
Gustavo Orta.
발렌티노의 현 지도자인 "캄포 오르타"의 친척이자 발렌티노의 고위 멤버로 사실상 발렌티노를 이끌고 있는 우두머리. 참고로 캄포 오르타는 현재 교도소에 복역 중이고 재키의 장례식이 열렸을 때 발렌티노 갱단원 한 명과 구스타보를 보내 재키의 명복을 비는 것으로 아주 잠깐 언급되는 인물이다.캐릭터 설명란에도 적혀있듯이 굉장히 잔인하고 무자비한 자로 발렌티노의 근거지 헤이우드를 노리는 라이벌 갱단, 특히 식스 스트리트한테 어떠한 자비도 보이지 않고 강경 대응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덕분에 발렌티노 갱단원들 사이에서 구스타보에 대한 충성도는 매우 높은 편. 재키 웰즈의 장례식에서 "마사 영"이란 여성과 함께 온 것을 볼 수 있는데(보조 임무: 영웅) 재키를 어떻게 만났는지 V가 물어보면 "좆같은" 성경 클럽에서 만났다고 한다.
이후 파드레를 통해 구스타보와 연관된 의뢰(의뢰: 구스타보 오르타의 머리를 가져와)를 받게 되는데 그 내용은 구스타보를 죽여달라는 것이며 의뢰자는 식스 스트리트 소속 멤버인 놀란 프레익스라고 한다. 놀란은 가족들을 버린 자기 딸이 구스타보와 붙어먹다가 머리에 총을 맞아 혼수상태가 되었고 그 복수로 구스타보를 죽여달라고 파드레한테 의뢰한 것이다.
의뢰를 받은 후 구스타보가 있는 아파트로 쳐들어가 구스타보와 그를 지키는 부하들을 전부 죽여서 의뢰를 완료할 수도 있으나 만약 출신이 부랑아 V라면 구스타보가 있는 아파트로 갈 때 "파드레가 보내서 왔다"는 말로 평화적으로 통과하거나 은신을 하여 들키지 않고 구스타보의 방까지 진입할 경우 구스타보와 만나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어쨌든 구스타보와 마주해서 대화를 하면 깜짝 놀랄만한 사실을 알게 되는데, 사실 놀란의 딸은 구스타보의 애인인 마사 영이었다. 본명은 "마사 프레익스". 마사는 사실 구스타보를 진심으로 사랑해서 가족을 등지고 가출해 구스타보의 곁으로 간 것이었으며 이를 모르는 놀란은 구스타보에게 복수하려고 구스타보가 탄 차를 습격해 총을 쐈는데 하필 이때 구스타보는 차에 없었고 차 안에는 마사만 있었던 것이었다. 결국 애꿎은 마사만 총에 맞아 식물인간이 되어버렸고 놀란은 본인이 저지른 실수였음에도 자기 탓을 하지 않고 구스타보 탓을 하면서 구스타보의 머리에 현상금을 걸어뒀던 것이다.
대화가 끝나면 구스타보는 더 이상 피해자를 만들 수는 없다면서 순순히 자신의 목숨을 내놓는데 소원대로 목숨을 가져가거나 아니면 구스타보의 말을 믿는다면서 구스타보한테 도시를 떠나라고 할 수도 있다. 도시를 떠나라고 할 경우 맹렬하게 반대하지만 V가 "마사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났을 때 네가 없으면 그게 무슨 소용이냐"라는 말에 수긍을 하면서 결국 도시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구스타보를 설득해 도시를 떠나게 하는 것으로 의뢰를 완료하면 파드레가 "구스타보 오르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면서 V에게 자기가 부탁한대로의 결과가 나왔다면서 매우 만족스러워 하는데 이는 물론 파드레의 거짓말. 구스타보를 자살로 위장해서 더 이상 식스 스트리트의 공격이나 암살에 대해 신경쓰지 않아도 되게끔 파드레가 손을 쓴 것이다. 처음 이 의뢰를 받을 때 파드레가 "구스타보와 마사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관계와 같다"는 식의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파드레는 구스타보가 어떻게든 도망치는 것을 바라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단, 파드레의 연락을 받은 직후 다시 구스타보를 찾아가보면 사망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데, 로미오와 줄리엣의 결말[91]로 유추해보면 식물인간이었던 마사가 직후 사망하였고 상심한 구스타보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더 크다.
마사를 향한 구스타보의 사랑은 진심인지 구스타보의 컴퓨터를 보면 간호사로 일하는 사촌의 도움을 받아 마사가 입원한 병실을 24시간 감시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계속해서 마사의 상태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구스타보의 생사 여부와는 상관 없이 이후 상황을 살펴보면 발렌티노를 이끄는 리더의 부재로 인해 발렌티노가 매우 위험한 상태에 놓이게 되었음을 암시하는 샤드를 볼 수 있는데 어느 발렌티노 갱단원이 "구스타보가 애인이 입원한 뒤 계속 슬픔에 빠진 채로 있어서 생각보다(우리가 이기거나 지거나 해서) 더 빠르게 전쟁이 끝날 것 같다"라는 글을 읽을 수 있다.
8.5. 식스 스트리트 관련 인물
8.5.1. 윌 거너
Will Gunner. 2077년 현재 식스 스트리트 리더이다. 전임 리더였던 릭 모튼과 그의 부하들을 전부 숙청하고 본인이 식스 스트리트의 "장군" 자리에 올라오는데 성공한다. 현재 등장하지 않고 샤드로만 언급된다. 열광의 도가니 퀘에서 축하파티를 여는 인물은 거너의 부하인 셔먼 대위이다.표면적으로는 반 기업주의를 내세우고 있지만(거너가 쿠데타를 일으킨 명분도 전임 리더인 릭 모튼과 그의 부하인 파블로 실바가 지나치게 친 기업주의로 흘러가는 꼴을 두고 볼 수 없어서 반기를 들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는 몰래 기업과 협력하면서 온갖 무기들을 전달받은 정황을 확인할 수 있는데 특히 모노와이어 무기로 유명한 기업인 켄다치와 협력해 새로운 무기 설계에 큰 도움을 줬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팬텀 리버티 확장팩에서 솔로몬 리드의 편을 드는 루트로 진행할 경우, 맥스택을 습격하기 위한 리드의 계획의 협력자로 등장한다.[92] 이전에 식스 스트리트와의 사격 시합 서브퀘를 수행했을 경우 '총은 잘 쏘더라'라며 V를 칭찬하는 한편, 가장 불안한 새끼라며 V를 못미더워한다. 이 미션에서 식스 스트리트를 공격했다면 V보고 살인자 새끼라며 리드한테 이런 놈하고 같이 일을해야겠냐며 화를 낸다.[93]
8.6. 부두 보이즈 관련 인물
8.6.1. 마만 브리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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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플래시드
Placi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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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드는
퍼시피카에서 활동하는 비밀주의
넷러너 갱단인
부두 보이즈의 고위 간부 중 하나입니다.
부두 보이즈는 보통 "
나이트 시티"에서 온 사람들과는 연을 맺지 않으려 하지만, 미스터 핸즈가 V와 플래시드의 만남을 주선해 주었습니다. 플래시드는 과묵한 성격에다 외부인을 돕는 것을 경멸합니다. 하지만 V가 플래시드를 이용해
부두 보이즈의 수장인
마만 브리짓을 만날 수만 있다면, 렐릭 문제 해결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부두 보이즈의 2인자로 35세.
마만 브리짓의 평가로는 '단순해서 탈인 남자'. 첫 대면부터 차갑고 불친절한 태도로 일관하며, V를 고용한 목적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어딘가 꿍꿍이가 있어 보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게임 속에서 만나는 부두 보이즈는 대부분 이런 식이라 V가 뭘 묻던 "곧 알게 된다", "넌 알 필요 없다" 정도밖에 답해주지 않긴 하지만. 플래시드를 대하는 현지인의 태도와 V를 대하는 현지인의 태도를 비교해 보면 답이 나온다.[94][95]의뢰에 착수할 때 개인 링크로 시각을 연결하는데, 이때 지능 수치가 높다면 뭔가 심는 것 아니냐고 물어볼 수 있지만 이 역시 제대로 대답해주지 않는다.[96] 하지만 이후 백화점에서 넷워치 요원을 만나고 나면 V와 링크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를 심었다는 것이 밝혀지며, 이 바이러스가 업로드된 대상의 머리를 튀겨버리는 물건이라 넷워치 요원과 거래를 하지 않는 이상 V도 죽을 고비를 넘기게 된다. 다행히 이 시점의 V는 인격이 2개인 상태라 바이러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는지 죽지 않고 살아가게 되며, 다시 플래시드와 대치하게 된다.[97] 거래를 했다면, V가 상황의 전말을 알게 되었다는 점에 당황하며 자신의 위치로 돌아오라고 지시한다.
어느 쪽이든 돌아가게 되면 플래시드는 자신이 V를 쓰고 버릴 목적이었다는 것을 뻔뻔스럽게 말해주며, 넷워치와 거래를 한 경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V의 멱살을 잡고 몰아 세우며 노여워한다. 이후 괜한 짓 하지 말라는 브리짓의 지시를 받고 물러가며,[98][99] 추후에 부두 보이즈와 적대하는 결정을 하지 않는다면 그 뒤로 볼 일은 없다.
반면 알트를 대면한 뒤 넷워치의 바이러스에 노출되거나 넷을 빠져나온 뒤 마만 브리짓을 죽여버리기로 결정했을 경우 해당 지역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보스로 등장한다. 이때 제압하거나 비살상 퀵핵으로 쓰러뜨렸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밤길 조심하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지만, 실제로 등장하지는 않는다. 넷워치를 믿지 않고 부두 보이즈 편을 드는 식으로 임무를 완료했을 때도 마찬가지. 국내 유저 대부분은 부두 보이즈를 통채로 박살내는 선택지를 고르게 되며, 플래시드 역시 이 시점에서 죽는 편이다. 여기서 브리짓과 플래시드를 죽일 경우 매우 낮은 확률로 전설 퀵핵을 얻을 수 있다.
죽인 뒤 시체에서 플래시드가 입고 다니던 코트의 장식물 없는 버전을 입수할 수 있다. 전설 등급.
보스와 네임드 몹들이 시스템 초기화와 자살 퀵핵에 면역을 가지게 되면서 플래시드도 퀵핵 저항력이 상당히 높아졌다. 퀵핵 램 요구치에 상당한 양의 보정치가 붙어서 합선 한 두 번만 걸어도 램이 모자랄 수준이고, 얼티밋 퀵핵은 아예 안 먹힌다. 정작 갱단의 두목인 마만 브리짓은 얼티밋 퀵핵에 면역이 없어서 자살 퀵핵을 걸면 허망하게 죽어버린다. 얼핏 아이러니해 보이지만, 넷러너 갱단인 부두 보이즈에서 플래시드가 부두목으로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겠다.
신체/반사신경/테크 등 순수 전투 계열 스킬트리에 투자한 플레이어라면 문제없이 물리칠 수 있지만[100] 지능에 집중한 넷러너 빌드라면 보스전용 무기를 미리 준비해두는 게 좋다.
8.7. 애니멀 관련 인물
8.7.1. 사스콰치
Sasquat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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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갱단의 리더. 특별한 대사는 없고 중간 보스로 나온다. 본명은 마틸다 K 로즈. 직접적으로 대화하는 이벤트는 없지만, 익명의 애니멀 단원 인터뷰가 있는 '도시라는 정글의 여왕' 인터뷰와 샤드 목록에 기타 탭에 등록되는 사스콰치에 대한 분석파일 등을 통해 기본적인 정보는 얻을 수 있는 인물이다. 넷워치 요원 브라이스 모슬리의 의뢰를 받고 신변을 보호해주고 있다.
빠르게 다가온 다음 전용 망치를 들고 공격해온다. 돌진을 피하지 못하면 마운팅을 걸고 V의 링크에 강제로 접속하여 넷워치의 바이러스를 업로드한다. 이때 체력이 부족하면 바로 죽을 수 있다. 보스라 헤드샷 배율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좌우로 회피하며 커다란 덩치에 최대한 많은 딜을 넣어주면 된다. 약점은 기계가 드러나 푸른 스파크를 내고 있는 등이다. 스턴에 걸리면 망치를 놓치는데 이때 낼름 먹어버리면 주먹으로만 싸워서 난이도가 다소 떨어진다. 이 망치는 전투 도중 사스콰치 본인이 냅다 집어던지기도 하며, 사스콰치가 있는 곳에 찾아가면 덩그라니 놓여 있어서 전투 직전에 은신 사이버웨어를 써서 낼름 집어갈 수 있다. 사스콰치의 망치는 2.0 패치 이후 신화 아이템으로 취급된다.
쓰러트리면 죽일지 말지 선택할 수 있고 죽이면 3만 유로달러와 대량의 길거리 평판을 준다.[101]
은신해서 지나가지 않고, 직접 상대해서 이긴 경우 죽이지 않고 살려줘도 도그타운 서브 임무에서 앤지에게 사스콰치처럼 뒈지고 싶냐는 지문이 선택지로 나온다. 직접 상대했을 때는 V 손에 죽은 게 정사인 듯.
8.7.2. 로건 가르시아
가끔씩 이유 없이 사람들을 박살 내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거기다 비싼 돈 들여 탄소 섬유 근육 임플란트를 넣었다면, 그걸 안 쓰고 배길 재간이 없겠죠. 하지만, 이런 사람이 그만둘 때를 알지 못할 경우 비극이 발생합니다. 상대가 이미 피떡이 되어 있는데도 계속 내려치는 거죠. 로건 가르시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로건이 링으로 초대한 권투 선수들은 종종 들것에 실려나가곤 하죠. 가끔은 지퍼를 끝까지 채운 검은색 가방에 들어가기도 하고요.
Logan Garcia. 엘 카피탄에게 살인 청부의 대상이 되는
애니멀 갱단원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평범한데, 문제는 버르장머리 고치기의 애니멀 갱단의 타겟인 라이노가 여기서 지내다보니 정문에서부터 총질하려고 드는 탓에 조금은 피곤해진다. 버르장머리 고치기 퀘스트로 라이노를 쓰러트리고 나서, 라이노가 오늘만큼은 클럽을 맘대로 돌아다녀도 괜찮다고 얘기할 때 갱단들의 시선을 잘 확인하면서 올라 간 후에 뒷문 루트를 확보하면 쉬워진다. 참고로 해당 미션에서 이 체육관의 무기 상인을 죽여버리면 다시는 거래를 할 수 없게 된다.컴퓨터를 보면 대결에서 죽은 사람의 어머니가 보낸 메세지에서 약해빠진 아들을 죽인 게 뭐가 잘못됐냐고 뻔뻔하게 대답한다. 이후 퍼시피카의 NCPD 의뢰 중 하나를 진행하다 보면 로건의 어머니가 이 의뢰 이전에도 다른 용병에게 레니의 복수를 의뢰했고 그 용병은 애니멀들에게 끔살당한 걸 볼수 있다.
작중 등장하는 모든 복싱에 관한 요소들은 많게든 적게든 애니멀과 연관된 경우가 많다. 그런만큼 복싱 경기가 애니멀의 주요 밥줄 중 하나인것 같은데 컴퓨터를 보면 로건이 선수들을 하도 험하게 다뤄서 이에 대해 불만을 갖던 갱단원들도 꽤 있었던 모양이다.
8.7.3. 에머릭 브론슨
Emmerick Bron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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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엣지러너에서는 레베카 특유의 작은 몸집을 두고 미성년자로 오인하여 애프터라이프 출입을 가로막는 역할로 짧게 등장했다.
그런데 엣지러너보다 앞선 시점을 다루는, 메인의 용병단에서 넷러너로 일한 사샤 야코블레바가 주인공인 엔딩곡 뮤직비디오에서는 메인, 도리오, 레베카, 사샤가 다같이 애프터라이프에서 술을 마시는 장면이 나온다. 정황상 당시 바운서는 브론슨이 아닌 다른 사람이었다가 브론슨으로 바뀌면서 정작 메인의 용병단 구성원에 대한 정보 인계가 제대로 안 된 모양이다.[102]
8.7.4. 앤젤리카 웰런
Angelica Whel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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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활하고 재치 있으며
도그타운에서 잘 나가는 여성입니다. 다른
애니멀 갱단원과 달리 근육으로 가득한 거구와는 거리가 있으며, 뛰어난 카리스마로 주변 사람들을 휘어잡습니다. 시작은 어느 간단한 협상에서였는데, 대부분의
애니멀 갱단원에겐 찾아볼 수 없는 기교와 재능을 발휘한 앤젤리카 덕분에 양측은 서로 협력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 것입니다.
그 이후 앤젤리카는 갱단의 사업을 총괄하게 되었고, 여러 시합을 주선하여 돈을 쓸어 담았습니다. 자신의 위치와 분수를 잘 파악하고 있기에, 이런 일에는 적임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명 앤지(Angie).
팬텀 리버티에서 등장하는
도그타운
애니멀 갱단의 알파.
승부조작 권투 시합으로 큰 돈을 벌고 있다.
쉬운 길은 없다 의뢰에서 만나게 된다.그 이후 앤젤리카는 갱단의 사업을 총괄하게 되었고, 여러 시합을 주선하여 돈을 쓸어 담았습니다. 자신의 위치와 분수를 잘 파악하고 있기에, 이런 일에는 적임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역이지만 상당한 미녀인지라, 오로르 카셀과 함께 인기를 끄는 캐릭터. 애니멀 갱단원 답지 않게 근육은 전혀 없는 대신 산데비스탄 같은 전투용 사이버웨어를 다수 장착하고 있다.
8.7.5. 애런 웨인스
도그타운에서 태어나고 자란 재능있는 젊은 권투선수.
애니멀 갱단원 시절 갱단이 칩을 이식하여 시합을 통제하였고 그들에게 의존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애니멀 갱단 소속이 아니지만, 갱단에서는 여전히 애런을 조작된 시합에 뛰게 하면서 많은 돈을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조용하고 현실적인 소년인 애런은 권투에 대한 열정을 새롭게 느끼며, 다가올 시합을 통해 지긋지긋한 갱단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인생을 바꿀 기회를 잡으려 합니다.
Aaron Waines.
쉬운 길은 없다 의뢰로 만나게 되는 인물. 전직 애니멀 갱단원이고 현재는 권투선수로 활동하고 있는데 갱단원 시절 머리에 이식된 칩을 제거하고 승부조작 없이 경기를 뛰고싶어 의뢰를 맡긴 것.조용하고 현실적인 소년인 애런은 권투에 대한 열정을 새롭게 느끼며, 다가올 시합을 통해 지긋지긋한 갱단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인생을 바꿀 기회를 잡으려 합니다.
의뢰를 수행하다 보면 처음에는 애니멀에 의해 강제로 승부조작을 당하는 비운의 권투선수처럼 보이지만 테라 코그니타에서 칩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의식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앤지가 난입하면서 전후사정을 설명하는데 과거 애니멀에서 돈 안 갚는 사람들의 팔 다리를 부러뜨리며 돈을 걷던 일수꾼으로 활동하다가 권투선수로 활동을 바꿨다는 것이 밝혀지며 또한 승부조작도 칩을 이용해 강제로 기절시키는 것이 아닌 애런 스스로 기절하는 척하는 것이고 칩은 박아놓기만 하고 사용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
이후 앤지가 V에게 승부조작을 눈감아주면 수익금의 일부를 나눠주겠다고 제안하는데 여기서 제안을 받아들이면 애런은 자신의 인생이 걸린 경기에서 승부조작으로 인해 강제로 패배하고 망연자실한 채로 벤치에 앉아있는데 이 경우 앤지가 승부조작 수익금의 일부를 나눠준다. 반면 앤지의 제안을 무시할 경우 애런은 인생이 걸린 권투 경기에서 10위를 하고 V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데 시간이 지나 다시 찾아가보면 애니멀 갱단의 보복에 당해 근처 쓰레기 더미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부두 보이즈 퀘스트에서 애니멀의 사스콰치를 은신하지 않고 상대했다면 사스콰치처럼 죽고 싶냐고 협박하는 제3의 선택지가 생긴다. 앤지를 말로 협박해서 돌려보낸 뒤 판이 너무 커졌다고 선택하면 경기에선 졌지만 이후 도그타운에서 재능있는 아이들에게 권투를 가르치는 코치가 되었다는 문자를 보낸다. 자신에게 누군가를 가르치는 재능이 있는줄은 몰랐다며 비록 밑바닥에서부터 다시 시작하지만 그래도 희망을 놓지는 않겠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9. 노마드
9.1. 알데칼도
9.1.1. 팬앰 팔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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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사울 브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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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미치 앤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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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스콜피온
Scorp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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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데칼도의 일원으로 본명은 드리스 메리아나(Driss Meriana). 미치 앤더슨과 마찬가지로 통일 전쟁 참전용사이며, 절친인 미치와 함께 행동한다. V가 팬앰과 함께 앤더스 헬맨을 확보하기 위해 캉 타오의 AV를 격추할 때 스콜피온이 이 상황을 목격하고. 단순한 AV 추락 사고로 여겨 부상자를 돕기 위해 현장으로 다가간다. AV를 떨어트리기 위해 EMP를 터트린 참이고 팬앰은 차량 무전으로 경고를 보내려 했지만 방금 터트린 EMP때문에 통신이 닿지 않아 실패한다. 결국 스콜피온은 추락한 AV에서 나온 캉 타오 무장병력에 의해 살해당한다. 캉 타오의 입장에서는 명백히 격추당한 상황에서 갑자기 누군가가 접근해왔으니 공격한 측과 한패거리라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어쨌거나 스콜피온의 죽음은 EMP를 써서 AV를 추락시키자는 작전을 짠 팬앰의 책임이자 AV 격추에 협력을 요청한 V의 책임으로 두 사람 모두 이를 자책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후 퀘스트를 계속 진행하면 스콜피온의 유품인 브레넌 바이크와 나이프를 얻을 수 있다.
이후의 스토리에서 미치를 도와주면 스콜피온의 유언대로 장례식을 치러준다. 죽기 전에 자기 자동차에 자신의 시체를 태운 후 그 차에 불을 붙이고 절벽으로 밀어서 터트리는 것이다. 이후 미치랑 이야기하면 왜 별명이 스콜피온인지 물으나 미치도 그 이유를 모른다. 하지만 이후 스콜피온이 가지고 있던 피규어를 주는데서 그 유래를 알 수 있다.[103] 스콜피온의 피규어는 V의 집 탁자에 올려놓을 수 있다. 문제는 바로 이어지는 임무인 ‘도로 위의 여왕’을 즉시 진행할 경우 스콜피온의 장례식 임무를 수행할 수가 없다는 점이다. 이렇게 될 경우 미치로부터 스콜피온의 장례식에 참여하라는 문자는 안 왔는데 후술할 유품 잘 간직하라는 문자만 덜렁 오는 매우 이상한 상황이 벌어진다. 그리고 피규어도 입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스콜피온의 바이크를 얻은 뒤 바이크를 타다가 팬앰과 함께 난장판을 만들었던 동굴에 다시가보면 있는 슈퍼카를 타고 바이크를 동굴에 두고 나올경우 미치에게서 '스콜피온의 유품인 오토바이를 잘 부탁하며 어디 구석에 쳐박아두지 말라'는 메시지를 받는다.
9.1.5. 캐롤 에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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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 스콜피온과 같은 통일 전쟁 참전용사로, 주로 테키를 맡고있다. 미치를 비롯해 알데칼도 내 참전용사 출신들은 팬앰과 입장을 같이 하는 편인데, 이들 중에서도 가장 주도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이후 V가 팬앰과 연인이 됐다면 V에게 팬앰은 말로 입은 상처에는 약하다 어떻게 하면 좋다 어떻게 하면 안된다 하면서 계속해서 훈수를 두기도 한다. 또한 알데칼도와 스캐빈저의 거래 현장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보조 임무에서도 다른 알데칼도와 같이 스캐빈저와 거래를 하기 위해 나와 있는걸 볼 수 있다.
팬텀 리버티에서 솔로몬 리드에게 협력하는 분기를 택할 경우, 맥스택의 호송 계획을 캐내는 것을 부탁할 넷러너로 선택할 수 있지만, 그 위험성을 이유로 즉각 거절당한다. 하지만 의리를 저버리지는 못하겠는지, V에게 장비 혹은 퀵핵을 지원해준다.
9.1.6. 캐시디 라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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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서부의 총잡이스러운 볼레로와 리볼버를 갖춘 통일 전쟁 참전용사로, 별명은 부치 캐시디. 매사 냉소적으로 말을 던지고는 있지만 그런 것 치고는 사울 구출 후 픽업부터 밀리테크의 바실리스크 탈취, 루트에 따라 아라사카 습격까지 함께 하는 것을 보면 그냥 입만 험하고 행동은 뜨거운 남자. 어린 팬앰 팔머의 가장 친한 친구가 라펜 쉬브에 납치당했을 때 구해냈던 사람도 캐시디라고 한다.
패밀리와 함께 아라사카 습격 루트를 선택할 경우 작전 전야에 구석에서 상자 위에 유리병을 올려놓고 사격 연습을 하고 있다. 이때 대화를 하면 한 번 해보라고 하는데 15초 동안 병 12개 중 8개 이상을 맞출 경우 자기가 배워야겠다며 자신의 신화급 오버추어 앰네스티를 건넨다. 유니크 리볼버로 위력 자체는 평범하지만 같은 리볼버 중에서는 가장 빠른 연사 속도와 재장전 속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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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밥
알데칼도 루트에서 바실리스크 탈취와 최종전에서 나오는 멤버이다.
정찰을 위해 탑 위에 올라갔지만 드론의 자폭 공격으로 사망하고 만다.
알데칼도 루트에서 처음 죽는 멤버이다.
9.1.8. 테디 시모스
알데칼도 루트에서 팬앰과 같이 나온다. 열차를 탈취하거나 할 때 같이 가서 변압기를 고치거나 하는 것을 도와준다. 그러나 알데칼도 루트를 최종 선택으로 하여 엔딩을 보게 될 때 밀리테크 기지를 칠 때 AV에게 공격받아 죽게 된다. 밥에 이어서 두번째로 죽는 멤버이다.9.1.9. 베네딕트 맥아담스
베네딕트 맥아담스는 기업 간 정보 빼내기, 표적 무력화, 그리고 "불행한 사고" 유발을 전문으로 하는 나이트 시티의 용병입니다. 일 처리도 확실하고 성실하며 믿을 수 있는 용병인 동시에, 원만한 성격으로 같이 일하는 이들에게 두루 사랑받는 인물이죠.
애프터라이프에서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세요. 인생을 정리해야만 한다면 누구한테 정리당하고 싶냐고요. 대답은 언제나 맥아담스일 겁니다.
Benedict McAdams. 약칭 벤. 배드랜드의
노마드 남성으로,
밀리테크에게 매수되어 관련 법안들을 마구 통과시키던 부패 정치인 매클레인을 살해했다. 이후
밀리테크에 매수된 동료에게 배신당해 수년간
바이오테크니카 플랫에 감금되어 있었으며, V는 다코타 스미스의 의뢰로 그를 찾아 함께 탈출하는 미션 MIA를 진행하게 된다.녹턴 이후 팬앰의 도움을 받아야겠다고 할 때에 다시 볼 수 있는데, 아무래도 기업놈들에게 찍혀서 어디 갈데가 없다보니 알데칼도 캠프에 은거 중인듯.
외모와는 달리 의외로 멜론을 엄청 좋아하는 듯 하다. V가 그를 구출하고 차로 옮길때 대뜸 자기가 갇혀 있을 때 가장 그리웠던게 뭔지 아냐고 묻는데 이에 V는 술이나 담배를 예상했지만 베네딕트는 유전자 합성으로 만들어진 엄청나게 단 꿀맛 같은 멜론이 그리웠다고 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연구소에서 만들어진 인공 멜론과는 차원이 다른 맛이라고 한다.
9.2. 레이스(라펜 쉬브)
9.2.1. 내쉬
팬앰 팔머의 전 동료. 액트 1의 '작업(The Heist)' 미션에서 덱스터 드숀을 만나러 갈 때 바로 덱스터를 만나기 전이나 만난 후에 바로 콘페키 플라자에 가지 말고 애프터라이프 주변을 돌아다니다 보면 팬앰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다.팬앰과 같이 로그에게 식스 스트리트에게 물건을 배달하는 임무를 받았다가 팬앰의 통수를 치고 물건과 팬앰의 자동차를 모조리 훔쳐갔다. 이후 선택에 따라 자동차를 찾은 팬앰과 V에게 살해당한다. [104]
팬앰과 죽이러 가면 적들이 잔뜩 깔려 있는데다 저격수도 셋이 포진해 있고 증원도 오는데다, 내쉬도 산데비스탄으로 총탄을 피해내는 정예 몹이기 때문에 충분히 V의 전투력을 성장시켜 놓지 않았다면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단 둘이서 내쉬를 조지자고 한 팬앰이 기가막힌 수준. 참고로 별도의 체력바가 뜨는 보스몹은 아니다.
내쉬가 있는 장소에 있는 샤드를 읽어보면 애초에 처음부터 팬앰을 배신할 생각으로 그녀를 이리저리 이용해먹은 것을 알 수 있다. 내쉬를 죽이면 신화급 테크 무기인 위도우메이커를 얻을수 있다.
10. NCPD 및 맥스택, 보안관, 넷워치 관련인물
10.1. 리버 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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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배리 루이스
Barry Lewi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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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패치 이전 외형 | 1.3 패치 이후 외형 |
V와 같은 아파트 아랫집에 사는 이웃 주민. V와는 자동차 이야기로 안면을 튼 사이라고 한다. 원래 NCPD 소속의 경찰이었으나, 자신의 눈앞에서 어린이를 재미삼아 죽인 멜스트롬 갱단원의 죄를 상관이 그대로 덮어버리자 그 행태에 분노를 느끼고 그만두었다. 여기에다 오랜 친구 앤드류마저 잃고 상실감에 빠져 집에 틀어박혀 있어서 경찰 동료들이 염려하고 있다.
게임 진행 초반 V의 아파트에서 경찰들이 배리를 찾아가 문을 두드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들과 대화한 후 그의 상황을 듣고 동병상련을 느낀 V가 찾아가 대화를 나누면서 Happy Together 미션이 시작된다. 미션을 진행하다가 앤드류의 정체를 확인할 수도 있으며, 결국 배리가 우울감을 이기지 못해 자살하는 배드 엔딩으로도 진행될 수도 있다.[106]
퀘스트에 따라 납골당에 가보면 앤드류는 사실 거북이라는 걸 알 수 있다.[107] 제목의 happy together는 동명의 노래에서 따온걸로 추측되는데 이 노래를 부른 그룹도 turtles, 즉 거북이다.
1.3 패치로 고유의 외형이 생겼다. 1.3 패치 이전의 외형은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시민으로 개성없이 빈번하게 등장하는 탓에 포럼에서 말이 많았기 때문.
10.3. 나디아 페트로바, 후안 멘데즈
퇴직한 전 동료 배리 루이스가 걱정돼서 집으로 방문한 경찰들이다.페트로바는 계속 배리를 걱정해주며 그를 도와주려는 V에게 호의적이지만, 멘데즈는 계속해서 배리의 우울증을 별거 아닌 것으로 치부하며 V를 못미더워한다. 결국 V가 배리의 우울증의 원인을 이야기해주자 기가 차서 어이없어 하지만, V가 그 우울증의 진짜 의미를 알려주면 자신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본인이 경찰 일을 하면서 겪었던 나쁜 기억을 털어놓으며 배리와 대화를 시도하려고 한다. 해피엔딩에선 이후로는 이야기가 잘 된 듯 하다. 배리의 집 컴퓨터에서 메일을 확인할 수 있다. 페트로바는 배리를 걱정하는 메일을 계속 남기고, 멘데즈는 털어내고 맥주라도 한 잔 하자는 말을 건넨다. 멘데즈 역시 표현 방법이 잘못됐을 뿐이지 페트로바 못지 않게 배리를 위하는 친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배드 엔딩이 될 시, 둘다 배리의 집앞에서 침통해 하는데, V를 믿지 않았던 멘데즈는 자신은 배리의 기분이 어떤지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고 자책하며 오열한다.
10.4. 애나 해밀
나이트 시티에서 오래오래 살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불의에 눈감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하찮은 펑크들이 동네 사람을 어두운 골목으로 끌고 간다? 시선을 돌리세요. 경찰이 타이거 클로 갱단원한테 뇌물을 받는다? 눈을 깔고 신발 끈이 풀어졌나 살펴보세요. 시장 가판대에서 스캐빈저가 훔친 임플란트를 판다? 사세요. 정품보다 훨씬 싸니까요. 사람들은 대부분 이 기본적인 규칙을 숙지하고 있지만, 애나 해밀은 아닙니다. 해밀은 종류를 불문하고 모든 불의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죠. 부정한 행위를 보면 몸 전체가 소리치는 거죠. "움직여!" 말이 되냐고 하실 수도 있지만, 애나처럼 뼛속부터 선한 사람도 분명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나가 나이트 시티에서 가장 부패한 기관에서 일한다는 사실이 더욱 아쉬울 따름이죠.
Anna Hamill.
NCPD 소속의 여성 경관으로
나이트 시티에서는 매우 드문 정의로운 경찰이라고 한다. 레지나 존스가 그녀에게 현재 진행 중인 조사를 멈추고 당장 도망치게 설득해달라는 의뢰(라만차의 여자)를 받을 수 있는데 이후 애나를 만나 설득시켜 도망가게 하거나 설득이 실패해 죽이는 두가지 선택을 해야만 한다. 주변에서 그녀에 대해 조사할 수 있는데,
리퍼닥은 나쁜 사람은 아닌데 성격이 더럽다고 증언하며, 실제로 V가 설득해도 폭언을 날린다.그냥 죽여버리면 "죽일 필요까지는 없었다"면서 레지나가 타박한다. 설득에 실패해도 비살상으로 제압하면 레지나가 "너라면 좀 다르게 설득할 줄 알았는데"라고 하지만 아무튼 설득에 성공한 것으로 임무가 완료되니 말로 해결하기 싫으면 비살상 무기로 쓰러뜨리면 된다.
설득에 성공하면 나이트 시티에서 도망을 치는 듯 하지만 설득 시 선택지에 따라 다른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자신의 조사를 사사건건 방해하던 상관을 총으로 쏴 죽여버리고 이후 사이버 사이코로 판정받아 동료들에게 살해당한다. 만일 동료들이 함정에 빠뜨린거라고 설득하면 그 동료들을 살해하고 자살한다. 그러나 만일 노마드 V라면 나이트 시티를 떠나 노마드에 합류하길 권할 수 있다. 즉, 세번째 마지막 선택지 외에는 애나가 살아남는 결말이 없다. [108] [109]
10.5. 헤럴드 한
Harold Han. 리버 워드의 파트너 형사. 루시우스 라인 시장의 사망 사건 원인을 덮어버리고 이를 알아챈 리버를 오히려 협박하는 부패 형사다. 리버는 한 형사를 파트너로서 상당히 신뢰하고 있던 것으로 보이나 이 사건 이후로 적대적으로 돌아선다.하지만 단순한 악덕 부패형사라고 보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인물이다. 우선 그가 루시우스 라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덮으려 한 것은 자신의 영달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다 다치거나 죽는 경찰이 없도록 자신의 손을 더럽혀 일을 매듭짓고자 한 것이었다. 노마드 V에겐 "NCPD가 나의 패밀리이자 클랜."이라고 설명하는데 V가 부정하면 "NCPD와 노마드 모두 충성, 의리, 이타심을 중시한다."고 반박한다. 노마드를 라펜 쉬브와 구분하지 않는 채 그저 야만스러운 약탈자로 보는 대부분의 경찰과 달리 노마드를 상당히 고평가하는 열린 생각도 갖고 있다.
10.6. 멜리사 로리
Melissa Rory. 맥스택 경위. 다운타운의 진구지 의류점에 사이버 사이코가 들이닥친 후 돌입하여 맨티스 블레이드를 휘둘러 상황을 정리한다. 이후 사이버 사이코를 상대로 잘 싸운 V를 눈독들이면서 맥스택에 영입하려고 한다. 사이버 사이코를 벨 때 살과 임플란트가 잘려나가고 생명이 빠져나가는 느낌에서 황홀감을 느끼는 등 경찰이지만 뭔가 제정신은 아닌 모습을 보여준다.그녀의 정체는 2013년 트레일러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 사이버 사이코 여성이다. 당시 그녀의 맨티스 블레이드가 두뇌 인공신경망과 충돌하는 오작동을 일으켜 사이버 사이코화되었으며, 이로인해 14명을 살해하고 4명에게 중상을 입힌 후, 맥스택에 생포된 후 영입되었다. V의 테크 능력치가 높다면 사용하는 맨티스 블레이드가 아라사카 제식형이 아니라 트레일러에서 사용된 결함이 있는 버전(히구라시 20-13)임을 확인할 수 있다. V의 말을 들어보면 굉장히 희귀한 물건인듯 한데 그도 당연한 것이 결함[110]이 있어 생산이 중단된 물건이기 때문이다. ( 관련 해설 루리웹 게시물)
리버 워드의 보조임무에서 들어갈 수 있는 정신 연구실에서 멜리사 로리의 반사회적 행동이 재발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메세지를 볼 수 있다.
진구지 안에선 적대행위가 불가능하게 막혀 있지만, 외부의 맥스텍이나 시민을 공격하면 진구지 내부의 경찰들이 적으로 변함과 동시에 전투가 가능해진다. 쓰러트리고 난 뒤에는 맥스텍들이 사용하는 멘티스 블레이드를 드랍한다.
10.7. 브라이스 모슬리
Bryce Mosley. 메인 퀘스트 "내가 가야할 길"에서 만나게 되는 넷워치 요원이다. 그랜드 임페리얼 몰(GIM)에 있는 밴을 조사한 후, 연결된 넷러너를 찾게 되는데 이 인물이다. V에게 제안을 하게 되며 승낙 및 거절을 할 수 있다. 제안을 받아들이면 바깥에서 애니멀들을 상대로 피터지는 교전을 벌였는지, 잘 숨어들어가서 사스콰치와의 1:1싸움만 했는지에 따라 애니멀들의 대사가 달라진다.[111] 극장 진입 시 서부영화가 재생되는데 본인이 직접 서부극 매니아라고 말한다. 복잡하고 이거저거 신경써야 할 일이 많은 2077년 지금과는 다른 단순한 면을 좋아한다고. 이때 영화관에서 재생되는 영화는 말론 브란도가 출연하여 1961년 개봉작인 원 아이드 잭이다.10.8. 바스케즈
조슈아 스티븐슨 퀘스트라인에 등장하는 NCPD 경위. 조슈아와 레이첼을 경호하는 임무를 맡은 경찰이다. 본인은 둘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NCPD가 대형 미디어 기업에 협조하는 입장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경호하는 상황이라 퀘스트 내내 불만에 가득찬 태도를 보인다. 죄인 퀘스트에서 조슈아를 죽이기 위해 접근하는 빌 야블론스키에게 오지 말라고 경고하다가 결국 빌을 쏴 죽이고, V도 공격하려는 모습을 보이다가 조슈아에게 제지되고 차량으로 운전을 해 준다. 여기서 V가 조슈아와 바스케즈, 레이첼을 모조리 죽일 수 있으며 그렇게 하면 퀘스트가 그냥 종료된다. 체력은 낮은 편이지만 공격력이 상당히 강하므로 굳이 조슈아와 바스케즈를 죽이고 싶다면 반격 당하기 전에 공격을 퍼부어서 해치우는 것이 좋다.빌이 죽고 조슈아를 따라가는 분기에 활성화되는 요나의 표징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처음에는 V를 적대하며 폭언을 날리고, V는 바스케즈 목줄을 잘 잡아야겠다며 바스케즈에게 이죽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식당에서 조슈아가 식사를 하는 부분에서도 폭언을 날리고 다른 곳으로 가는 것으로 퀘스트 종료.
예수의 고난 퀘스트에서는 스튜디오 입구를 지키고 서 있다. 처음에는 적대하던 V에 대해서는 다소 누그러진 모습이고, 조슈아가 BD 촬영을 하는 것을 못마땅해 하며 마음 같아서는 시위대에 동참하고 싶지만 가장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며 V에게 조슈아가 있는 곳을 알려주는 것으로 등장 종료.
10.9. 앤드류 존스
CV : ?( ) 심승한( ) ?( )Andrew Jones. 노마드 V의 시작 지점인 드라이 크릭의 작은 마을 유카에서 만나게 되는 보안관. 노마드를 굉장히 싫어하는지 V더러 당장 자기 마을에서 꺼지라고 협박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본인 曰, 마지막 기업전쟁 당시 맹활약한 특수부대 '실버 쇼군즈' 출신이라고. 재키는 도시 경계에 또라이 같은 보안관이 있다며 깐다. 노마드 초반 스토리 진행 시에만 나오고 그 후로는 더 이상 출연하지 않는다. 애초에 재방문 가능한 지역도 아니고.
엄밀히 말해 NCPD 소속은 아니고, 나이트시티 국경 너머 소캘(SoCal)령 마을의 보안관이다.
10.10. 스틴츠
CV : ?( ) ?( ) ?( )Stins 부랑아 V로 플레이 할시, 초반에 나오는 경찰관. 계급은 경감 재키와 같은 헤이우드 출신으로 초반에 재키와 V가잡히지만 같은 헤이우드 출신이며 기업을 무척이나 싫어하는 경찰관이기에 물고기 밥으로 주라는 기업인의 말을 무시하고 둘을 적당히 뒷골목에 던져놓는다.
10.11. 스텔라 라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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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는 어렸을 때
록스타가 되고 싶었습니다. 조금씩 커 가면서는
밀리테크에 입사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꿈을 좇는 건
BD에서나 가능한 일이라는 걸 깨달은 다음에는
경찰이 되었습니다. 도와줘도 고마워할 줄 모르는 사람들을 돕느라 매일 목숨을 걸고, 단속 현장에서는 그녀를 기억하겠다고 외치는 사람들을 마주칩니다. 스텔라는 두 달마다
코르티솔 차단제를 교체합니다. 원래는 더 자주 교체해야 하지만
NCPD 경찰 봉급으로는 집 임대료도 빠듯하니까요.
스텔라는 경찰서에서 빌을 만났습니다. 첫눈에 반한 건 아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감정이 커졌습니다. 먼저 집을 합치고 나서, 이루기 힘든 꿈들을 함께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멋진 휴가, 더 큰 아파트. 기업 건강 보험 등. 결국 빌은 청혼을 했고, 스텔라는 준비할 시간을 갖기로 하고 받아들였습니다. 아직 브레인댄스가 너무 많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팬텀 리버티 DLC의 '
다저를 기다리며' 의뢰에 등장하는 캐릭터. 유튜버
수지 헌터가 목소리와 페이스 모델을 제공했다. 비중이 미미한 단역이지만,
사이버펑크: 엣지러너의 엔딩테마
Let You Down의 뮤직비디오의 주인공
사샤 야코블레바의 친언니이다.
#스텔라는 경찰서에서 빌을 만났습니다. 첫눈에 반한 건 아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감정이 커졌습니다. 먼저 집을 합치고 나서, 이루기 힘든 꿈들을 함께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멋진 휴가, 더 큰 아파트. 기업 건강 보험 등. 결국 빌은 청혼을 했고, 스텔라는 준비할 시간을 갖기로 하고 받아들였습니다. 아직 브레인댄스가 너무 많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10.12. 빌 미첼
빌은 평범함 그 자체입니다. 평범한 꿈을 꾸며, 평범한 욕심을 가졌고, 인생 역시 매우... 평범했습니다. 평범하지 않은 사람이 되려고 했지만, 그 노력조차 평범했기에 뻔한 결과로 이어질 뿐이었습니다. 웬만하면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동료의 권유에 이끌려
NCPD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빌의 평범한 모습은
NCPD가 정확히 원하는 그런 인재상이었습니다.
빌은 NCPD에서 자신의 사랑이자, 뮤즈이며, 속마음을 털어놓는 친구인 스텔라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교대 근무 시간을 조정해 메가블록에 있는 작은 아파트에서 함께 저녁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빌은 스텔라를 바라보며 "나한테 너무 과분한 사람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빌은 NCPD에서 자신의 사랑이자, 뮤즈이며, 속마음을 털어놓는 친구인 스텔라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교대 근무 시간을 조정해 메가블록에 있는 작은 아파트에서 함께 저녁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빌은 스텔라를 바라보며 "나한테 너무 과분한 사람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10.13. 찰스 윌슨
세상은 공평하지 않습니다. 권력자는 권력을 남용하고, 법은 부자의 손을 들어주고, 가난한 자는 더 가난해지며, 부자는 더 부유해지게 됩니다. 누군가 이 이야기가 너무 냉소적이라고 생각하면서 하나씩 반박해 보려고 하는 사이에도
NCPD 경관 찰스 윌슨은 왓슨에서 차를 세우며 뇌물을 갈취할 것입니다.
능구렁이 같은 윌슨은 인생에서 성공하려면 지름길을 이용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기에, 하루도 빠짐없이 돈을 뜯어낼 궁리를 합니다.
능구렁이 같은 윌슨은 인생에서 성공하려면 지름길을 이용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기에, 하루도 빠짐없이 돈을 뜯어낼 궁리를 합니다.
11. 정치인
11.1. 로잘린드 마이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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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 출신의 전 밀리테크 CEO이자, 2065년부터 3선 집권 중인 현 NUSA 대통령.
11.2. 루시우스 라인
루시우스 라인은
나이트 시티의 시장입니다. 많은 이들은 라인이 시대와 장소를 잘 타고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떤 이들은 라인이 나이트 시티 최악의 사기꾼이라고 평가하기도 하죠.
통일 전쟁 중 NUSA군이 나이트 시티를 점령해 병합하려 했을 때, 용감한 도시 방어군을 이끌었던 것도 라인이었습니다. 결국 라인의 지도하에, 나이트 시티는 밀리테크의 전차 군단을 물리치고 완전한 독립을 쟁취했죠. 라인이 기업에 뒷돈을 받고 있다는 의획이 끊이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인은 많은 이에게 나이트 시티의 자유를 상징하는 존재로 남아 있습니다.
Lucius Rhyne.
나이트 시티의 시장으로 분리주의 정당인 분권주의당(The Devolutionist Party) 소속이다.
통일 전쟁에서 도시의 독립을 지킨 영웅이며,
밀리테크와는 대립하며
아라사카의 절대적 영향력 하에 있는 정치가이다. 초반 이후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며, V가 그 진상을 파헤치게 된다. 재키와 함께 콘페키 플라자에 침입했을 때 잠시 살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통일 전쟁 중 NUSA군이 나이트 시티를 점령해 병합하려 했을 때, 용감한 도시 방어군을 이끌었던 것도 라인이었습니다. 결국 라인의 지도하에, 나이트 시티는 밀리테크의 전차 군단을 물리치고 완전한 독립을 쟁취했죠. 라인이 기업에 뒷돈을 받고 있다는 의획이 끊이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인은 많은 이에게 나이트 시티의 자유를 상징하는 존재로 남아 있습니다.
대화를 들어보면 곁에 있던 홀트 시장 대리가 1주일, 더 이상은 장담할 수 없다고 하고 아라사카의 요원도 평가된 손해는 아라사카에서 부담하되 자기들도 1주일 이상은 장담 못한다고 하는 걸 볼 수 있다.[112]
11.3. 웰든 홀트
웰든 홀트는 루시우스 라인의 후임이자
나이트 시티의 현 시장입니다. 정치판에서 잔뼈가 굵은 수완가로서, 수년간 시장 자리를 노리고 있던 차에 라인의 비극적인 죽음으로 갑작스레 자리를 물려받게 되었습니다. 홀트는 나이트 시티에서 어떠한 연줄을 동원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일을 기업에 맡겨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전임자와 마찬가지로 웰든 홀트는 기업 중역을 대상으로 거래를 할 뿐만 아니라, 섭섭치 않게 몇 가지 더 챙겨 주곤 합니다. 예를 들어, 후한 세금 우대 조치 같은 것 말이죠. 물론 그로 인해 많은 정치적 비난을 받고 있지만, 웰든 홀트는 나이트 시티에서의 정치란 원래 이렇게 해야 하는 법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Weldon Holt. 루시우스 라인 시장의 측근인데 하는 행동을 보면 그냥 라인 시장의 따까리 수준이다. 실제 라인이 콘페키 플라자에서 아라사카와 대면할 때도 그 옆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라인보다 더더욱 노골적으로 기업의 개 노릇을 하는 부패 정치가로, 양심적인 반기업 성향의
제퍼슨 페랄레즈와 대립각을 세운다.라인 시장의 사망 후 제퍼슨 페랄레즈와 함께 시장 후보로 나서지만 V의 활약으로 결국 페랄레즈에게 패배해 정치 생활이 끝나고 만다. 특히 제퍼슨 페랄레즈 퀘스트 중 선택지에 따라 V가 제퍼슨을 보호하기 위해 사건의 진상을 은폐하고 모든 것을 홀트에게 뒤집어씌우기 때문에, 제퍼슨이 홀트가 자신의 가족을 위협했다고 오해하고 선거에서 승리하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엄청난 정치보복을 가하겠노라고 벼르니 그의 미래는 더더욱 암울해진다.[113] 특정 지역의 보조 임무를 수행하다 보면 자신의 친척과 함께 나이트 시티를 운영하면서 가족 경영을 통한 재산 증식을 노리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레지나 존스의 의뢰 관련 기자의 말에 따르면 홀트가 기업의 개라는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고 한다.
팬텀 리버티에서 커트 핸슨의 파티에 초대된 홀트를 만나볼 수 있다. 페랄레즈 부부의 퀘스트를 다 끝내고 제퍼슨이 당선된 뒤에 파티에서 만나면, 아쉽게 낙선했다며 비아냥거릴 수도 있다.
11.4. 제퍼슨 페랄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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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엘리자베스 페랄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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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연방 정보국(FIA)
12.1. 솔로몬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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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리버티 DLC의 등장인물. NUSA 연방 정보국(FIA)의 베테랑 요원으로, 영국 배우 이드리스 엘바가 얼굴 모델과 모션 캡처를 맡았다.
12.2. 송소미 "송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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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리버티 DLC의 등장인물. NUSA 연방 정보국(FIA) 요원.
12.3. 알레나 "알렉스" 제나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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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리버티 DLC의 등장인물. NUSA 연방 정보국(FIA) 요원.
13. 방송인 및 언론인, 연예인
13.1. 스탠리
CV: 로저 로즈( ) 오인성( ) ?( )Stanley. 나이트 시티의 각종 소식을 알려주는 뉴스 앵커. 차량을 탔을 때 종종 라디오에서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어느 경로를 고르건 해당 프롤로그가 끝날 때 쯤 그의 목소리를 처음으로 듣게 된다.
인트로 영상 때문에 혼동되곤 하나 스탠리는 지기 Q와는 별개의 인물이다. 애당초 활동 분야가 라디오 방송과 TV 방송으로 전혀 다르다.
13.2. 맥시멈 마이크
Maximum Mike. 모로 록 라디오 의 DJ. 나이트 시티의 근황이나, 기업 간의 정세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라디오에서 들을 수 있다. 모든 언어판에서 영어로만 이야기하는데 성우는 사이버펑크 2020의 저자인 마이클 폰드스미스. 기업과 갱단에 대한 냉소적인 평가를 중후한 목소리로 들어볼 수 있어서 차를 탈 때면 항상 모로 록 라디오로 맞춰놓는 플레이어들도 있다. 평가가 끝나고 나면 나오는 사무라이 밴드의 노래는 덤이라고 하지만 원래 모노록은 사무라이 노래가 가장 많이 나오는 채널이다.독자적인 정보원이 있는 건지 아니면 그냥 인맥이 넓은 건지는 몰라도 붕괴 전 퍼스트넷을 알고 있는 넷러너나 기밀사항에 접근할 수 있는 현직 기업요원 등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전해주는데, 간혹 조금 으스스한 이야기를 전해주며 믿거나 말거나 식으로 끝내기도 한다. #로어 모음집(무자막)
그의 이야기 목록은 이렇다.
- 기업 프롤로그의 '프랑크푸르트 사태'와 이어지는 젠킨스의 학살극이 무슨 일인가에 대한 이론. 유럽 연합은 메스 드라이버의 추가 생산을 금지하고 있는데, 아라사카가 메스 드라이버를 몰래 제작하다 발각되어 제재를 받아 달 관련 라이센스를 박탈당할 위기에 놓인다. 그러자 아라사카가 제재를 논의할 회의장에 테러를 저질러 회의에 참가한 사람 몇을 죽이는 것으로 회의를 중단시켜 라이센스를 박탈당하지 않았다는 것. 수법이 엉성하다며 중간 관리직이 급하게 했다는 것도 정확히 맞힌다.
- 브라질에서 빨간 머리에 빨간 코를 한 광대 비슷하게 생긴 남자가 나이트 시티로 왔다는 목격담. 20년대의 갱단 보조스와 흡사하다며 주의하라는 이야기.
- 어느 나라의 어느 기업이 식물뿌리로 생체 컴퓨터를 만들더라는 이야기.
- 한반도의 부산은 자동 기계가 점령해 폐쇄된 것이 아니라 한국의 정부가 뭔가를 거기 은폐중이라는 이야기. 부산에 들어갔다가 나온 익명 제보자의 증언과 항공 사진으로 확인한 정황을 근거로 댄다.
- 다이낼러, 키로시 등의 인공 안구 제조사들이 인공 안구 사용자들이 보는 모든 것을 염탐하고 있다는 이론. 예언자 개리의 이야기와 교차검증된다.
- 배드랜드에 있는 바이오테크니카의 농장엔 늑대인간들이 배양되고 있다는 이론. 예언자 개리의 이야기와 교차검증된다. 개리는 나이트 시티 배드랜드에 밤마다 늑대인간이 뛰어다닌다는 이야기를 한다.
- 4차 기업전쟁 중 헤이우드에 어떤 폭탄이 떨어진 뒤로 몇몇 아이들이 초능력을 얻었다는 이야기. 여러 목격담이 있다는데, 사이버덱이 없어도 해킹을 하는 등의 초능력을 발휘했다고 한다. 이 아이들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며, 그 아이들이 자신의 방송을 듣고 있다면 신원을 보호해줄 테니 연락해달라는 이야기를 한다.
- 사이버 스페이스가 사실은 지옥이라는 이론. 레이치 바트모스는 지옥을 발견하여 이것을 사이버 스페이스라며 세상에 풀었고 넷러너들이 사용하는 데몬이 진짜로 악마를 뜻하는 그 데몬이라는 이론. 블랙월 너머는 진짜로 인격을 빼앗긴 넷러너들이 망령이 되어 돌아다니고 통제권을 상실한 인공지능들이 극단적으로 강력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인간의 몸을 빼앗기까진 아무 것도 못 하는 의미의 악마가 되어있다.
13.3. 지기 Q
Ziggy 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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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NCPD에서 써 준 대본 그냥 읽지 마시고요, 솔직히 말해 주세요... 언제 안전해지는 겁니까? 대체 언제쯤이면 마트에 갈 때나 애들이랑 공원에 갈 때 무기를 숨겨가지 않아도 되는 거냐고요?"
"당연히 말이 되죠! 지기 Q는 말이 되는 말만 하거든요!"
트레일러에서 보여줬었던
당연히 말이 되죠!라는 대사로 유명한 토크 쇼 프로의 '나이트 애프터 나이트'의 메인 쇼호스트. 트레일러에서 한 위 대사와
김종민을 연상하게 하는 외모로 유명해졌다. 출시 이전 트레일러에 잠시 모습을 드러내던 때엔 대기업과 커넥션이 있고 빈민들을 이용해 이미지메이킹을 하는 전형적인 질 낮은 방송인이라 예상했었으나, 의외로 게임 발매 후 한동안 참된 방송인의 모습을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로딩 화면에서 NCPD 경찰국 대변자가 나이트 시티는 점점 안전해진다고 이야기하자 오는 길에 납치나 총격을 당하진 않았냐고 비꼬거나 "어제 1번 고속국도에서 총격전이 일어났는데도 30분 동안 방치하고 용의자는 도망가지 않았냐"며, 대체 나이트 시티는 언제 안전해지는거냐고 아예 정면으로 몰아붙이기도 하고, 전쟁물 BD 제작자의 발언에 통일 전쟁이 끝난 지 몇 년 되지 않았고 아직 전쟁의 아픔을 겪은 사람들이 많은데 그걸 간과한 건 아니냐며 예리한 비판을 던지기도 한다.[114] 다른 시퀀스에서는 환경보호론자와 대화하면서, 조류독감으로 자식을 잃은 어머니에게 뭐라고 할거냐고 받아치면서 보호론자가 다른 방청객들의 야유에 시달리다 못해 도망가는 모습에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고 침까지 뱉는 모습을 보인다.
위의 "당연히 말이 되죠!" 가 나오는 시퀀스인 양팔이 없는 흑인 남자의 사연에서는, 20년 전에 일하던 회사에서 직원들 작업 효율성이 나쁘다고 관두거나 사이버웨어 팔로 바꾸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제타테크제 기계팔로 바꾸고 근무했는데 회사에서 지원을 안 해줘서 할부 신용구매를 했다. 그러나 회사가 금방 망해서 결국 할부금을 못 내고 제타테크에서 팔을 회수해가는 바람에 빈민으로 추락했다고 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듣고, 그를 위해 훨씬 비싼 밀리테크제 최신 사이버암을 통 크게 선물하기도 한다.[115][116]
물론 위의 사이다 행보들을 하나 하나 되짚어보면, 결국 트레일러에서 예상하던 그런 부류가 맞다. 로딩 영상의 NCPD 대변인과의 대담을 들어보면, 얼핏 나이트 시티의 열악한 치안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를 대변하는 것으로 보이나, 유심히 들어보면 청취자들이 그런 연출에 열광하기 때문에 NCPD 대변인의 발언이 제대로 끝나기도 전에 말꼬투리를 잡고 자극적인 발화만 내뱉을 틈을 노리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NCPD가 부패와 무능으로 얼룩 졌다고는 하지만, 수치 상 감소율이라는게 무의미하진 않을 것이며, 또한 NCPD가 무능한 모습을 보이는 데에는 민간 보안 서비스를 파는데 걸림돌이 되는 공공 경찰을 허울만 남기고 완전히 망가뜨리기 위해 기업과 정치인들이 단행한 교묘하게 비틀린 민영화[117] 이에 대한 언급은 아예 하지 않는다.
환경단체 상근자인 생물학자를 불러 조리돌림을 한 것 역시 마찬가지. 해당 게스트는 " 조류를 박멸하면 해충이 들끓어서 장기적으로 더 위험하다"는 지극히 정상적인 의견을 제시 했을 뿐인데, 지기 Q는 게스트의 발언을 끌어내거나 논리적인 반박은 커녕 조류독감 사망자의 유가족을 언급하며 스튜디오 방청객들의 분노를 자극하며 조리돌림 당하며 쫓겨났다. 이 세계관에서의 환경 파괴가 메가코프들의 주도 하에 이루어졌다는 것[118]을 생각하면, 나이트 시티에서 우민화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직감할 수 있기에 허탈하게 될 다름이다.
산업재해 피해자 마틴에게 팔을 제공한 것도, 따지고보면 " 밀리테크 신형 드라우프 니로 5X"의 협찬을 받아 광고했을 뿐이다. 즉, 공짜로 주는게 돈이 되니까 줬을 뿐이다. 그 과정에서 마틴이 최신 사이버 암을 공짜로 받았다는 사실이 도시 전체에 퍼졌는데, 일개 노동자인 마틴이 밀리테크제 사이버암을 자기 팔에 얼마나 달고 지낼 수 있을지 장담 할 수 조차 없다.
결론적으로 지기 Q는 메가코프가 지배하는 사회 구조에서 대중의 우민화에 앞장서는 선동가고, 정말 좋게 봐도 인기와 시청률에 매달려 매스미디어의 사회적 책무를 망각한 저질 예능인에 불과할 다름이다. 이런 표리부동한 언행이야 말로 거대 자본이 언론과 매스미디어를 장악한 사악한 일면의 풍자이며, 그로 인해 건전한 민주주의가 망가져버린 사이버펑크의 대표적인 표상이라 할 수 있겠다.
한편, 팬텀 리버티에서는 스크린을 통해서가 아닌 실제 모습을 커트 핸슨이 주최한 파티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자기는 부모님이 준 몇십 만 유로로 자수성가했다던가[119] 나도 그랬으니 가난에 집안이나 환경 탓을 하지 말고 자기 계발에 신경쓰라던가 등등 사람 속 벅벅 긁는 쌉소리를 한다.
스토리에 대한 복선을 던지기도 한다. 산드라 구출 다음 날 집에서 내려오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자신의 쇼에 카리나 리와 유명 신부를 초청하고는 렐릭과 불멸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120] 이는 스토리를 관통하는 복선이다.여기서도 건전한 토론 자세 따윈 없고, 교단의 입장 자체를 트집 잡는다. 또한 프로그램 내에서 우주 리조트인 크리스탈 팰리스로 갈 수 있는 추첨도 진행 중이라며 TV에서 거의 시도 때도 없이 광고를 내보내기도 하는데, 역시 엔딩 중 하나와 연관이 있다.
13.4. 루스 젱
CV: 에리카 이시이( ) 이유리(성우)( ) 후루카와 레이( )Ruth Dzeng. 나이트 시티 토크쇼 인포플래시(Info Flash)의 호스트. "개소리 씨부리기"[121]라는 풍자 코너를 진행하는데 아라사카 하나코가 타고 온 항공모함 "쿠지라"(고래)한테 "일본에는 정박 못 하겠네요. 왜냐면 일본 어부들이 연구를 목적으로 포획하려 할 테니까요"라는 농담을 대놓고 한다.
인포플래시의 호스트가 된 계기는 N54 뉴스 진행자와 친구였던 아버지 덕분에 방송 관계자들과 맺은 인연 덕분이다. 이를 두고 스스로 "아빠 덕분에 꿀 빤다."며 자학 개그를 치기도 하지만 사실 N54 뉴스에서 무급 인턴으로 일할 당시 담배 타임마다 사람들을 눈물나게 웃겨서 주목을 받았다는 자서전 내용을 보면 풍자 코미디에 재능이 있는 것은 사실인 듯 하다. 그리고 '왓슨 호어 다이어리' 샤드를 보면 남들 앞에선 쿨하고 드센 여자인 척 하지만 사실 평소엔 기업 전쟁의 전사자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릴 만큼 여린 면이 있다.
DLC 팬텀 리버티에서 커트 핸슨의 파티에 초대된 모습에서 대면할 수 있다. V에게 살갑게 먼저 말을 걸어오며, 이따 밤에 침대에 오지 않겠냐고 꼬시기까지 한다.
13.5. 카리나 리
Karina Lee. 아프로헤어의 여성. 여러 사이버웨어를 소개하며 사이버네틱 임플란트 사용을 장려하는 인기 프로그램 "칩 인"의 MC이다. TV의 지기Q 프로그램에서 게스트 출연하는 걸로 처음 볼 수 있으며, 트레일러에서도 나왔던 맨티스 블레이드나 차지 점프를 쓸 수 있는 보강 발목 등을 재치있는 입담으로 소개하는 걸 볼 수 있다.13.6. 질리언 조던
CV: ?( ) 이다슬( ) 쿠와바라 아키라( )Gillean Jordan. N54의 아나운서. TV에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아라사카 사부로 추모식 직후 실제로 만나는 것도 가능한, 인게임에서 직접 등장하는 몇 안 되는 방송인 NPC이다. 타케무라가 하나코를 납치한 직후에 추모 행사장에서 거리로 나오면 '정체 불명의 괴한들이 행사장을 습격했다'는 보도를 하고 있다. 촬영을 마친 뒤에 구석에 가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앞을 가로막거나 지나가면 촬영 중이라면서 경고하다 몇 번 가로막아 촬영을 방해하면 결국 중단하고 역시 담배를 피우러 간다.
확장팩 팬텀 리버티에서도 커트 핸슨이 주최한 파티에 손님 중 한 명으로 아리프 이크발과 함께 등장한다. TV에서는 커트 핸슨더러 마이어스 대통령을 죽이려 하는 시해범이라 보도한 주제에 그 커트 핸슨이 주최한 파티에서 희희낙락한다며 비판하는 아리프에게 "개돼지들 앞에서 프롬프터나 읽은 것 뿐이야." 라는 말을 하는 등, 서로 라이벌 기업의 얼굴 마담으로 있더라도 공사는 구분하는 모양.
13.7. 아리프 이크발
Arif Iqbal. WNS의 아나운서. 연쇄납치범인 앤서니 해리스의 체포 소식을 알려준다. 아라사카 사부로 추모식 행사 이후에 로딩화면에서 아라사카 하나코 납치사건을 보도하기도 한다. 선정성이 치솟는 나이트 시티의 미디어 업계에선 비교적 정상인으로 느껴지나, 공정과 객관성이 필수 덕목인 뉴스 보도에 있어서 주관적인 가치관이 개입된 마무리 멘트를 아주 자연스럽게 언급하는 것을 보면, 어용 언론인의 모범 사례라 볼 수 있다.팬텀 리버티에서 커트 핸슨이 주최한 파티에서 질리언 조던과 함께 등장. 담배 한 대를 태우며 도그 타운을 지배하는 커트 핸슨에 대한 비판을 내보인다.
13.8. 조쉬 카보르킨
나이트 시티의 주식 방송인 "모두의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MC. 기업 간 정세를 분석해 주식투자를 장려하는데, 안 좋은 소식은 거의 피하는 걸 들을 수 있다. 애초에 행간을 살피면 2077년대의 주식판은 어차피 거대 투자기업들은 전부 AI가 데이터를 분석해 자율적으로 자금을 운용하기에 일개 개미 투자자들은 그 이유를 알 수도 이해할 수도 없이 기업 AI가 뜬금없이 시장에 쏟아부은 거액에 벼락부자가 됐다가 다시 알거지가 되는 도박판이나 다름 없기에 이런 투자 분석 자체가 의미가 없어졌다. 아라사카 주식을 사라는 이야기를 자주하는데, 카보르킨이 소속된 방송사 WNS는 아라사카의 후원을 받기 때문일 것이다.그의 방송 목록은 아래와 같다.
- 나이트 시티 경찰국 주식을 사지 말라는 내용. 2076년 나이트 시티 경찰은 민영화되어 주식회사가 되었는데, 긴급전화를 유료화하는 등의 조치를 했지만 수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NCPD 주식은 팔고 아라사카 주식이나 사라며 끝을 맺는다.
- 밀리테크 주식을 사지 말라는 내용. 수익성이 있는 기업이긴 하지만 신미합중국에 의존하는 기업이라 신미합중국이 무너지면 밀리테크도 무너지니 위험한 투자라는 것이 골자. 밀리테크 주식은 팔고 아라사카 주식을 사라고 하는데, 아라사카 또한 일본과 한몸이 된 수준이라는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는다.
- 우주항공 기업 오비탈 에어의 주가가 하루만에 10퍼센트 포인트 상승했다는 내용. 기업들이 오비탈 에어 주식을 사들였기 때문이지만 왜 사들였지는 자기도 모른다는 황당한 이야기를 하는데, 기업이 운용하는 자산 관리 AI가 어떤 식으로 투자하는지는 기업 비밀이라 비공개되기 때문이라고. 지구가 멸망할 징조를 AI들이 읽은 모양이라며 카보르킨은 웃어버린다.
팬텀 리버티에서도 커트 핸슨의 파티 초대객 중 한 명으로 등장. 말을 걸어볼 순 있지만 대사도 한 줄이 끝이고 V에게 아무런 관심도 보이지 않는다.
13.9. 맥스 존스
나이트 시티에서는 진정한 언론인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물론, 문자 합성 알고리즘을 만들어서 나이트 시티 10대 코인 세탁소나 빨래판 복근을 위한 15가지 팁 같은 기사를 찍어내는 기자는 넘쳐 나지만 말이죠(스포일러: 15번째 팁 - 뭘 해도 안 되면, MYABS 코어 근육 임플란트를 설치한다). 하지만, 많지는 않더라도 나이트 시티 엘리트층의 거품을 걷어 내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내거는 기자도 있습니다. 맥스 존스도 그중 하나죠. 두려움을 모르는 이 기자는 스캔들 냄새만 맡아도 군침을 흘립니다.
CV:
앨릭 뉴먼(
)
박조호(
) ?(
)Max Jones. 레지나 존스에게 받을 수 있는 구출 의뢰(언론의 자유)의 목표. 무사히 구출하면 레지나의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때 명망 있는 기자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픽서가 되어버린 레지나를 굉장히 싫어하며 레지나의 의뢰로 구출된 후에도 여전히 레지나와는 사이가 좋지 않은 상태다.
허나 레지나는 어떻게든 맥스를 보호하려고 하며 임무 실패로 죽을 시에 문자 그대로 쌍욕과 저주를 퍼부으며 V에게 분노를 표출한다.
NCPD 임무를 수행하다 보면 기업이 사병을 동원해 맥스의 정보원들을 추적해 사냥했음을 알 수 있다.
한국어 더빙은 묘한 성우 캐스팅이라는 평이 있다. 맥스 존스는 선배 기자인 레지나 존스를 존경했었으나, 정작 담당 성우인 박조호(당시 박지훈)는 후배 성우 다수를 폭행하여 한국 성우계에서 영구제명이라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였다.
13.10. 리지 위지
Lizzy Wizzy |
|
2077년 최고의 무대 예술가 또는 무어 테크놀로지스가 지원하는 완전한 사이버네틱 신체 변환의 살아 있는 광고판. 어떻게 생각하든 전 세계 사람들이 리지 위지로 알려진 예술가, 엘리자베스 비센푸스를 알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죽음과 생명을 구하는 수술로 무대 이벤트를 만든 여성입니다. 리지 위지에게 반대하는 사람들은 그녀가 예술을 가장해 자본주의를 투영한 상품일 뿐이라고 주장합니다. 리지 본인은 자신이 미래가 되리라 믿으며 일부러 관객을 농락하는 듯합니다. .. 혹은 본인 말처럼 자신이 "사회의 과대 의식을 반영한 크롬 거울"이라 믿는 걸 수도 있습니다.
다만 몇몇 사람들은 위대한 예술가가 자기 몸을 크롬으로 바꾸고 나서 현실 감각과 인간성을 서서히 잃어가고 있다고 걱정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술가란 결국 그런 사람이 아닐까요? 인간의 한계에 질문을 던지고 필요하다면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답을 얻는 사람 말입니다.
CV:
그라임스(
)
정혜원(
)
미나미 마유(
)자신의 죽음과 생명을 구하는 수술로 무대 이벤트를 만든 여성입니다. 리지 위지에게 반대하는 사람들은 그녀가 예술을 가장해 자본주의를 투영한 상품일 뿐이라고 주장합니다. 리지 본인은 자신이 미래가 되리라 믿으며 일부러 관객을 농락하는 듯합니다. .. 혹은 본인 말처럼 자신이 "사회의 과대 의식을 반영한 크롬 거울"이라 믿는 걸 수도 있습니다.
다만 몇몇 사람들은 위대한 예술가가 자기 몸을 크롬으로 바꾸고 나서 현실 감각과 인간성을 서서히 잃어가고 있다고 걱정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술가란 결국 그런 사람이 아닐까요? 인간의 한계에 질문을 던지고 필요하다면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답을 얻는 사람 말입니다.
본명은 엘리자베스 비센푸스(Elizabeth Wissenfurth). 세계적인 가수이자 예술가, 브레인댄스 스타로 나이트 시티 최고의 셀러브리티 중 한 명이다. 전신을 사이버웨어 의체로 대체한 사이보그로[122] 기사, 크롬 리얼스킨(인공피부) 덕택에 마치 로봇처럼 보이는 비주얼을 가지고 있다. 익명으로 V에게 연락하면서 추후에 노텔 모텔에서 직접 대면하여 사이드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사이드 퀘스트는 애증의 관계라고 할 수 있는 자신의 매니저의 뒤를 캐는 미션을 준다. 매니저는 불륜을 저지르는 것은 아니었으나 리지의 인격 중 일부 맘에 안 드는 요소들을 삭제한 새로운 인격을 만들려고 하고 있었다. 리지에게 단순 바람이라고 이야기할 경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진실을 알려줄 경우 노텔 모텔에서 자신의 매니저를 홧김에 죽여버린다.[123] 여기서 마치 사이버 사이코가 된 듯한 분위기를 풍기기도 하는데,[124] 리지의 편을 들어 매니저의 시체를 처리하는 루트를 타면 후에 리지가 퀘스트 경험을 토대로 브레인댄스[125]를 출시한다. 각종 뉴스가 이 BD 출시로 도배될 거라고 V에게 문자를 준다.
이후 엘리베이터나 가게에 있는 TV를 통해 뉴스를 보다보면 그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만든 BD가 출시되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는데. 배신을 당한 리지 위지가 자신의 남자친구를 살해하고 두 크롬 손에 묻은 뜨거운 피가 타고 내려 흐르는 감각을 즐기는 사실상 스너프 XBD와 다름이 없음에도 가수를 뛰어넘은 천재성을 보였다며 상당한 극찬을 받는 막장스러운 세계관을 보여준다.
노텔 모텔에 처음 만나서 대화하는 도중에 왼손에 들고있던 재떨이를 본인도 모르게 바스러뜨리면서 "아, 살짝만 잡았는데 또 부서졌네"라고 말하는데 자신도 눈치채지 못한 만큼 사이버 사이코화가 상당히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이때 지나가는 말로 본인이 1년동안 슬럼프에 빠져있었다고 한다.
팬텀 리버티에서는 커트 핸슨의 파티에서 본인의 곡인 Delicate Weapon을 부르며 화려한 공연을 펼치는데, 이 때 초면인 경우 통성명만 하고 넘어가지만 이전에 상술했던 의뢰를 수행하고 시체까지 치워줬다면[126] V를 반가워하며 리지가 공연에서 썼던 헤드기어를 선물한다. 대화를 나눠보면 아무래도 단순히 가학성과 살인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진 것일 뿐 능동적인 살인 등은 아니기 때문인지 마지막에 본 충격적인 분위기와는 달리 정상적으로 말이 통하는 편. 블랙 사파이어 퀘스트를 먼저하면 나중에 리지의 의뢰를 할 때 블랙 사파이어에서 보지 않았냐며 V가 반가워하지만 아무래도 정식 공연도 아니고 대중에게 드러내기 껄끄러운 장소에 초빙된게 마음에 걸렸는지 어디가서 얘기하지는 말아달라고 한다.[127]
의외로 데이터베이스에서 대표적인 로커보이 직업으로 나와있는 인물.
13.11. 어스 크랙스
Us Crac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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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레드 메나스, 블루 문, 퍼플 포스. |
CV(레드 메나스): ?( ) 이다은( ) 노미즈 이오리( )
어스 크랙스는 콘서트 때만 되면 비명을 지르는 팬들이 대형 공연장을 가득 메우는 일본의 인기 걸그룹입니다. 현재는 미국 진출을 노리고 있죠. 언론계 대기업 MSM은 날이 갈수록 더 큰 성공을 거두는 음악 작곡 AI와 경쟁하기 위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카리스마와 재능, 무대 위에서의 존재감을 고루 갖춘 세 명의 연습생을 공모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어스 크랙스가 탄생했죠. 공교롭게도 이렇게 뽑힌 세 명 모두 미국에서 태어난 일본계 소녀였습니다. 세상에 이런 우연이! 어스 크랙스는 레드 메나스, 블루 문, 퍼플 포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본명은 아니고, 성격에 따라 붙여진 예명이죠. 어스 크랙스는 레이저팝 장르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으며, 무대 위에서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팬들 앞에서 보여 주는 매력적이면서도 카와이한 모습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북미 투어를 위해
나이트 시티에 방문한 MSM 레코드의 3인조
J-POP 아이돌 그룹. 일본계 그룹이라 관련 홈페이지 등에 일본어를 병기하고 있는데, 어스 크랙스의 일본어 표기를 アス・クラックス로 써 놔서 일본어로는 Ass Cracks(엉덩이골)로도 읽을 수 있다. 보컬은 일본의 가수 나마코푸리.[128]세 명 모두 눈이 굉장히 기묘하게 생겼는데 안구 사이버웨어 제조기업인 키로시 옵틱스가 메인 스폰서이기 때문.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키로시의 광고 모델로 출연한 광고판이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지기 Q의 쇼에 출연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블루 문은 그나마 평범한 눈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눈동자가 두 쌍인 걸 확인할 수 있다.
스토리상 첫 언급은 케리 유로다인 관련 사이드 퀘스트를 수행하다 보면 등장한다. 케리는 어스 크랙스가 자신의 노래를 도용하려 한다며 분노한다. 실제로 어스 크랙스는 케리의 노래 User Friendly를 리메이크해서 게임 시작 시점 이전에 발매하고 미국 투어를 도는 중. 케리는 복수와 경고를 위해 어스 크랙스의 공연장비가 든 밴을 탈취하려 하는데, 케리를 도와 퀘스트를 진행하면 밴을 탈취한 후 불을 질러 공연장비까지 싹 다 태워버린다. 그러나 어스 크랙스는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방송에 나와 그게 좋았느니 다음엔 우리 불러서 같이 하자느니하고 그 후에도 투어를 계속한다. 그걸 보고 분노한 케리는 V와 함께 직접 어스 크랙스의 나이트 시티 콘서트 대기실에 쳐들어가서 권총을 들이미는데 이때 처음으로 직접 등장하게 된다. 처음에는 케리를 알아보지 못하고 욕설을 내뱉지만, 이내 케리
이 퀘스트를 끝내면 나중에는 블루 문과 관련된 사이드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데, V에게 전화를 걸어와 스토커가 있는데 처리해 줄 수 있냐고 묻는다. 대신 그룹의 이미지가 나빠질 수 있으니 죽이지는 말아달라고 한다. 블루 문 뒤에서 거리를 두고 따라가면서 스토커를 찾는 미션인데, 블루 문에게서 너무 떨어지거나 붙으면 퀘스트를 실패한다.[132]
이들의 PONPON SHIT이라는 노래는 한국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이른바 몸보신으로 알려진 전파계 음악이라 그런지 호불호가 극명히 갈린다. 케리가 왜 오죽하면 화가 났는지 알 수 있겠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 PONPON SHIT by Namakopuri & Us Cracks 라디오 채널 Body Heat Radio에서 직접 들을 수 있다. 뮤직비디오도 존재한다.[133] 원곡 가수들이 라이브도 했다. 플레이한 사람들은 좋든 싫든 퐁퐁시가 기억에 남을 정도로 뇌리에 크게 박이는 곡.
한국어 더빙에서는 나타나지 않지만, 영어 더빙에서는 일본계라는 것을 나타내듯 재플리시를 의도적으로 섞어서 말한다. 물론 세 명 다 일본계 미국인이기 때문에 이는 어디까지나 캐릭터성을 위한 말투이고, 블루 문의 사이드 퀘스트에서 모자를 쓴채 위장한 블루 문의 평소 말투는 지극히 평범한 억양의 미국식 영어를 사용한다.
스캐너로 스캔해보면 블루 문과 퍼플 포스는 딱히 별다른 장치가 없지만 레드 메나스는 전투자극제, 케렌지코프, 산데비스탄, 차지점프까지 거의 기업이나 갱단의 고급 전투원 수준으로 전투 사이버웨어를 도배했음을 알 수 있다. 즉, 권총을 들이미는 케리 정도는 아주 쉽게 제압할 수 있지만 사실은 본인이 케리의 팬이라서 가만히 있었던 것이다. 케리를 처음 만날 때는 아직 모르는 사람이 들어오자 먼저 앞으로 나와 나머지 둘을 보호했고, 셀카를 찍는다는 명목으로 케리가 자신에게 권총을 주도록 유도했으며,[134] 블루 문 퀘스트에서도 V뿐만 아니라 레드 메나스가 지붕에서 감시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걸 보면 나름대로 그룹의 보디가드 역할도 겸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블루 문의 퀘스트를 받을 때 V가 '너희는 자기 몸 정도는 지킬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부탁하느냐' 묻는 선택지가 있다. 이때 만약 블루 문의 호위에 실패해 스토커가 블루 문을 살해해버리면, 레드 메나스가 돌격소총을 들고 덤벼들면서 그룹은 순식간에 파국으로 치닫고 만다. 아마 얼굴이나 전투 특화자란 점은 사이버펑크계 고전인 뉴로맨서의 등장인물 '몰리 밀리언즈'의 오마쥬로 보인다.
여담으로 블루 문이 사이버펑크 2077에서 보기 드문 미녀 캐릭터인지라 스토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제로임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많은 편. 세 명 모두 일본어 본명을 영어로 바꾸면 예명이 된다.
13.12. 히노 히데시
Hideshi Hino. 심야 코미디쇼 MC였으나 술로 몰락했다고 전해지는 전설의 개그맨이다. 주요 임무 오랜 친구를 진행할 때 타케무라에게 픽서 오카다 와카코를 소개하고, 따로 만나게 되면 빠징코 가게 앞에 있는 중년 남성이 타케무라를 히노 히데시로 착각해서 개인기를 보여달라고 하는 개그 장면이 있다. 타카무라를 와카코에게 소개할 때도 농담으로 히노 히데시, 개그맨이라고 할 수 있다. 지그지그 스트리트를 비롯한 여러 골목을 돌아다니다 보면 벽에 붙은 히노 히데시의 포스터를 볼 수 있는데, 타케무라와 정말 비슷하게 생겼다.DLC 팬텀 리버티에 등장하는 블랙 사파이어라는 곳에서 파티중 실제로 만날 수 있는데 아는 친구(타케무라)와 닮았다며 말을 걸어볼 수도 있다. 스스로 말하기로는 재활원에서 나왔다고 하며, 혹시 그 친구가 일 필요하거든 자기 대역을 쓸 의향이 있다고 하지만… 정작 타케무라한테 이 말을 전하는 분기는 없다.
13.13. 오시마 히데요시
CV: 코지마 히데오( )( )( )[135]얼굴 모델은 메탈기어 시리즈로 유명한 코지마 히데오. 아라사카 소유의 콘페키 플라자에 침투하는 임무 중에 코지마 자신의 원래 꿈이었던 영화감독으로서 카메오 출연하여 브레인댄스 기술로 만드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짧게 등장한다. 코지마 자신의 신조에 따르면 브레인댄스 트랙에 직접 묘사되는 감정보다는 묘사되지 않은 감정을 통한 행간이 더욱 중요한 요소라고 한다. 이 밖에도 The Hunt 미션에서는 코지마 감독의 2019년 출시작인 데스 스트랜딩에 등장하는 BB를 발견하고 스캔할 수 있다.
오시마라는 성씨의 한자 표기는 코지마의 한자표기를 살짝 비튼 것으로, 작은 섬을 뜻하는 코지마(小島)가 큰 섬을 뜻하는 오시마(大島)가 되었다.
확장팩 DLC 팬텀 리버티의 도입으로 또다른 접점이 생겼는데, 당작은 코지마 감독의 메탈기어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영화 뉴욕 탈출에서 모티브를 따온 줄거리를 지녔다.
13.14. 레이첼 캐시치
조슈아 퀘스트라인에 등장하는 브레인댄스 프로듀서. 조슈아가 가석방되어 십자가형을 당하는 BD를 촬영하기 위해 거래를 제안했고, 레이첼은 조슈아가 미쳤다고 생각하지만 훌륭한 BD 배우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작품을 위해 어느 정도 편의를 제공하여 조슈아가 피해자들에게 사과하러 돌아다니거나 원하는 식사를 하는 것을 허용한다.죄인 퀘스트에서 빌 야블론스키가 죽는 것을 방치하고 조슈아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함께 행동하게 된다. 식당 앞에서 V가 조슈아의 마음을 흔든다고 생각하고 보수의 두 배를 준다며 V에게 사라지라는 거래를 제안하는데, 여기서 거래에 응하면 퀘스트가 종료된다.
거래를 거절하고 식당에 들어갔다가 헤어지면 얼마 뒤 V에게 BD 촬영을 앞둔 조슈아의 상태가 이상하다며 도와달라는 전화를 걸어온다. 여기서 V가 BD 촬영을 원활하게 도와준다면 감사를 표하며, 촬영을 망치면 V에게 욕을 날린다. 촬영을 마친 뒤 V가 세상에 공개하면 안 된다는 경고를 해도 무시하는 모습을 보이고 얼마 뒤에 BD가 대박이 났다고 연락해온다.
13.15. 리나 말리나
CV : 알료나 바라노바( ) ( )도그타운 의뢰에 등장하는 여성 브레인댄스 배우. 도그타운 내에선 상당한 인지도가 있지만 아직 큰 물로는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도그타운의 BD 가게에 감금되었다며 구조를 요청하는 의뢰를 미스터 핸즈에게 넣어 V가 구출을 위해 파견되었다.
현장에 도착한 V가 발견한 것은 핸즈에게 받은 사진과 전혀 다르게 생긴데다 여성조차 아니지만 스스로 리나 말리나라고 주장하는 툴이라는 남자와 그를 BD 시청실에 가두어 놓은 BD 가게 사장 섕크. 당황하는 V에게 섕크가 사정을 설명하는데, 도그타운에서 섕크와 BD 가게를 운영하며 고달픈 생활[136]을 하던 툴은 갓 아마추어 BD계에 데뷔한 리나 말리나에게 한 눈에 반해 팍팍한 세상살이로 겪는 시름을 리나의 BD를 시청하는 것으로 달래며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BD 리스가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에러를 일으키는 바람에 정상적으로 BD를 종료하지 못하고 결국 리나의 인격과 툴의 인격이 합선되어 스스로 리나 말리나라고 믿게 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섕크는 진짜 리나 말리나를 섭외하여 툴과 BD를 찍게 하면 좋은 작품이 나올 것이라는 생각으로 V에게 진짜 리나 말리나를 섭외해달라고 요청한다. 이때 조니는 이용당하는 툴이 딱하다며 리퍼닥이나 브레인댄스 전문가에게 해결법을 물어보라고 충고하는데 빅터나 주디에게 문의하면 본래 인격의 애착이 강한 물건을 보여주면 인격 합선이 풀릴 수 있다는 조언을 들을 수 있고 이후 BD 관람실을 조사하면 툴이 리나에게 보내려고 했던 팬레터를 찾을 수 있다.
도그타운에 있는 리나 말리나의 집을 찾아가면 리나는 다른 스케줄 때문에 집에 없고 엑스트라 배우로 섭외된 스케빈저들이 리나를 기다리고 있는데 스케빈저들을 정리하던 쫓아내던[137] 처리하고 밤까지 기다리면 리나를 만날 수 있다. 이 때 리나에게 툴의 사정을 설명하며 사정하면 그런 이상한 일에 관련되고 싶지 않다면서 거절당하니 BD 프로듀서 행세를 해야 한다. 10000 유로달러를 계약금으로 주고 섭외해야 하지만 케리 유로다인 퀘스트를 진행했다면 캐리와의 인맥을 팔거나 상술한 레이첼 캐시치와 협력해 BD 작업을 했다면 자신이 그 유명한 'Passion' BD의 공동 프로듀서이자 조슈아를 못박는 역할을 담당한 배우라고 소개해서 공짜로 섭외할 수 있다.[138] 기업 V라면 수익의 20%를 떼어주겠다고 살살 구슬려서 공짜로 섭외가 가능하다.
이후 촬영 준비가 끝났는데 툴과 리나 사이에 문제가 생겼으니 도와달라는 섕크의 연락을 받고 BD 촬영장에 가보면 툴과 리나가 서로를 카피캣이라고 주장하며 다투고 있는데 V가 감독으로서 상황을 진정시키고 연기 지도를 해야 한다.
툴이 리나에게 썼던 팬레터를 툴에게 건네주면 툴은 리나에게 되려 리나를 따라하지 말고 진정한 자신이 되라는 격려를 해주고 본래 인격을 되찾게 된다. 대신 BD 촬영은 엉망이 되고 리나는 이딴 망한 촬영에 낭비할 시간 없다며 떠난다.
리나에게 툴이 FIA가 만든 자신의 클론이라는 컨셉의 연기를 하라고 지시하면 리나의 연기와 진짜로 충격을 받은 툴의 반응으로 꽤 괜찮은 BD가 뽑힌다. 리나는 상대 배우 연기 덕분에 촬영은 잘 됐지만 자기 취향의 작업은 아니라며 편집 끝나면 연락 달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어쨌든 괜찮은 작품이 나온 것에 대한 감사표시로 V에게 자신의 야구 방망이와 탱크탑을 선물로 준다. 다만 툴은 인격을 되찾지 못하고 되려 자신이 클론이라는 것을 진심으로 받아들여 공황에 빠져 상태가 악화된다.
리나에게 툴이 자신의 잃어버린 쌍둥이 자매라는 컨셉의 연기를 하라고 지시하면 리나는 애절한 명연기를 펼치고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끝에 그 자리에서 툴과 뜨겁게 포옹하며 의자매를 맺게 된다. 툴은 리나의 연기가 이끌어낸 격렬한 감정 덕분에 본래 툴의 인격과 말리나의 인격이 조화를 이뤄 '말리나가 어린 시절 잃어버려 그 동안 도그타운에서 고생하며 살아온 여동생'이라는 설정의 '리나 툴리나'라는 안정된 인격을 새롭게 얻게 된다. BD는 걸작으로 완성되어 대박이 난다. 이후 리나는 스케빈저에게 뒷돈 받고 싸구려 촬영이나 섭외하던 매니저를 쫓아내고 섕크를 새 매니저로 삼고 툴과 "말리나와 툴리나"라는 콤비를 결성해 스타성을 인정받고 프로 연예계에 진출하여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나가게 된다. 리나는 V에게 감사의 표시로 자신의 야구 방망이와 바이크를 선물로 남긴다. 이후 계속근황이 문자로 오는데 무리한 요구만 하는 에이 엿멋이고 리나-툴리나 계정을 파고 툴리나와 함께 나이트시티로 이사온다.
퀘스트 초장에 섕크를 설득하거나, 다짜고짜 쏴 죽여버리고 툴을 구해주거나, 가게입구 오른쪽의 화분(스캔하면 강조표시있음)을 부숴서 액세스 카드를 얻어 툴을 풀어주면 모든 보상은 날아가고 V는 툴에게 진한 감사의 키스를 받게 된다. 허나 이렇게 되면 툴은 완전히 자신이 리나 말리나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채 리나의 집까지 올라가 버린다. 물론 리나와 만나는 일은 일어나지 않지만, 계속해서 리나의 집을 노크하는 모습으로 남는다.
13.16. 브리 휘트니
도그타운 의뢰 '양쪽에서 날아온 총알'에 등장하는 기자. 밀리테크의 사이노슈어 연구 이면의 비밀을 추적하고 있다.사이노슈어 시설에 침입하기 위해 필요한 키카드를 찾아 그녀의 아파트에 가보면 그녀가 본래 기업에 돈 받고 찌라시 기사를 써 주는 어용 언론인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덕분인지 그녀의 아파트는 매우 호화스럽고 단말기를 뒤져보면 럭셔리 휴가도 계획할 만큼 넉넉한 생활을 한다.
카드를 챙겨 도그타운 지하에서 그녀를 만나면 굉장히 불안해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후 그녀를 데리고 시설 방어를 무력화시키며 연구 콘솔에 도달하면 사이노슈어 연구가 밀리테크의 블랙월 AI 유용 시도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브리는 이를 넷워치가 밀리테크의 블랙월 연구는 방관하면서 정작 일반 시민의 넷러닝이나 탄압했다는 증거라면서 폭로하겠다고 들뜬다.
하지만 그때 단테가 난입해 그녀가 밀리테크의 어용 언론인임과 그녀의 밀리테크 내부 정보원이 살해당했음을 알리며 브리도 제거하려 드는데 이때 단테를 죽여 브리를 살려주면 V에게 감사하며 이 데이터를 세상에 알리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게임 상으로 며칠이 지나면 핸즈에게 연락이 오는데 핸즈는 브리가 사이노슈어 데이터를 폭로하긴 커녕 넷워치에게 팔고 해외로 튀었고 넷워치는 이 일에 조금이라도 연관이 있는 사람은 전부 살인멸구하고 있으며 심지어 V마저 넷워치의 살생부에 들어갔다는 충격적인 배신 소식을 알려온다. 이후 V 역시 넷워치 암살대의 습격을 받게 된다.
반면 단테가 브리를 죽이는 것을 내버려 두면 단테가 통화 샤드를 통해 브리의 속내를 V에게 알려주며 사실 브리의 밀리테크 정보원도 브리가 제거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양심적인 기자 내지 찌라시 기자로 기업에 아첨해온 세월을 속죄하려는 행세를 하며 V를 속였지만 사실 그저 비열한 악인이었으나 실상 작중에서 브리의 이런 속내를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샤드나 언급이 전혀 없어 첫 플레이 시 속아넘어가기 딱 좋다. 그 주저리주저리 하는 단테의 대사를 다 들은 뒤 한참 콘솔을 만지고 있을 때 그도 죽여버리면 얻고자 했던 데이터를 얻고, 모두 챙겨서 나오면 미스터 핸즈와의 통화에서 밀리테크 기밀 데이터를 팔기로 하며 원래 받기로 한 보수 이상의 금액을 받을 수 있다. 대신 이 경우 조니의 비아냥을 내내 들어야만 한다.
또 숨겨진 결말이 또 있는데, 도그타운 지하에서 그녀를 죽여버리면, 의뢰는 바로 실패하지만 넷워치의 자객에게 쫓길 일도 조니한테 비난을 들을 일도 없게 된다. 더불어 미스터 핸즈가 의뢰 실패에 대해 따져도 자신을 먼저 죽이려는 의뢰인과 무슨 일을 하냐며 반박하면 미스터 핸즈도 곧장 납득하게 된다.
14. 종교인
14.1. 콜버 목사
Colver. TV에서 지기 Q 토크쇼에 나온다. 엘리야후 교회의 회장으로 렐릭은 그저 죽은 이의 복제 알고리즘에 불과하며 이를 이용하는 계층은 그저 기업의 최상위층 밖에 없을 것이라 말하지만, 지기 Q에게 '교회야말로 영생과 장례를 팔아치우는 가게가 아니냐'며 꼬투리를 잡히고 결국 방송에서 문전박대 당하고 만다.14.2. 도인
나이트 시티 곳곳에서 수행하는 보조 임무인 "자연의 순리"에서 만날 수 있는 승려로 자신의 명상 브레인댄스를 V에게 권한다. 도인이 주는 BD는 명상 BD라는 이름답게 ASMR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화면을 보면서 도인의 말을 듣고만 있어도 심신이 안정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총 4번 만날 수 있으며 만날 때마다 명상 BD를 돈 내고 감상할지 공짜로 감상할지 선택할 수 있는데 돈을 내건 내지 않건 내용이 달라지거나 하는 건 없다. 마지막에 가까워질수록 선택지에 따라 V도 "이제 감이 오는 것 같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한다. 이 사람도 V의 상황을 꿰뚫고 있으며 스캔을 해보면 데이터 불명이라고 뜨는데다 미스티의 가게 안 모니터의 대화문과 FF06B5 이스터에그의 만물박사 처럼 옷만 남기고 사라진걸로 보아 절대 평범한 인간은 아닌것으로 보이며, 애초에 사람인지도 의심스러운 존재다.명상 동안 옆에 있어 주겠다고 하고는 명상이 끝나면 도인은 항상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는데, V와 조니 둘 다 도인이 어떻게 사라진 건지 모르겠다면서 혀를 내두른다.[139] 조니는 비아냥을 입에 달고 사는 통에 퀘스트 저널에서 보면 다음에는 냉장고 안에서도 튀어나오겠다고 툴툴대는 걸 볼 수 있다.
4번 모두 만나면 V의 집(기본 집) 침대에 도인이 목에 걸고 다녔던 드림캐처가 장식물로 달린다.
세계관의 승려들은 사이버웨어에 부정적이라고 하는데, BD 비용을 지불하면 동공에 파란 빛이 나는 것을 볼 때 의외로 도인의 안구는 사이버웨어인 듯 하다. 물론, 신경 소켓이나 인조 안구는 작중에서는 스마트폰 같은 필수품 취급이기는 하지만.
14.3. 비쿠 형제
나이트 시티의 물정도 모르고 상경한 불교 수도승 형제. 시주를 받다가, 멜스트롬 패거리들이 사이버웨어도 시주하면 받아주냐면서 납치, 멜스트롬들에게 개조당하면서 크롬으로 떡칠이 된 형[140]이 구출을 요청한다. 안타깝게도 보상은 기대할 수 없지만 그냥 들어주거나, 아니면 안할래 라고 했다가도 사정을 하는 모습에 마음 약해진 V가 무상으로 도와준다.들어가보면 3~4명 수준으로 작은 패거리 수준이라 가볍게 떡발라버리고 구할 수 있지만, 살상이냐 비살상이냐에 따라 동생의 대답이 달라진다. 살상으로 쓸어버리면서 구해주면 자기 처지는 생각도 안 하고 악당인 저들도 생명이라고, 구해준 사람 기분 나쁘게 대답하는 반면, 비살상으로 기절만 시키고 구해주면 악당이라도 생명의 소중함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잠시 숨이라도 고르고 돌아가겠다고 하고는 부둣가에서 좌선한다.
이후, 주디의 물고기자리 퀘스트 라인의 클라우드의 운명을 결정한 후에도 또 볼수 있지만, 형은 자신들을 도와주고 동생을 구해줘서 고맙다고 하는걸 볼 수 있는데 정작 동생은 비살상이어도, 확인 사살등을 하면 그걸 또 확인한건지 멜스트롬들을 나중에 죽였을 경우에도 살인은 나쁘다고 더는 할 말이 없다고 대답하는 걸 볼 수 있다.
동생 수도승이 형처럼 잔뜩 임플란트 개조된 모델도 존재하는데, 해당 퀘스트를 받고나서 아예 하질 않거나 아니면 보상해줄 수 없다는 것에 거절하고 나중에 만났을 때에는 개조당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구해준 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수도하며 시주를 받는 위치를 옮겨 있는데, 비살상으로 구출 퀘스트를 완수했다면 V에게 감사를 다시금 표하고 플레이어 V는 그들과 렐릭에 관한 대화로 서로의 관점을 공유할 수 있다. 비쿠 형제의 의견에 따르면 렐릭을 통한 영생 또는 부활 자체가 가치 있을지는 개개인의 판단에 맡긴다며 마냥 부정적으로 보진 않지만, 고통을 통해서 깨달음과 번뇌에 도달한다는 불교적 관점의 믿음에서는 렐릭의 효용성에 대해 의문을 던지는 편이다. 반면, 멜스트롬을 전부 죽여버렸다면 그래도 그때의 방법은 잘못되었다고 쏘아붙인 후 별다른 상호작용 없이 대화가 불가능해진다.
15. 리퍼닥
15.1. 핀 거스탯
지그지그 스트리트에서 최고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리퍼닥입니다. 그는 자신을 "핑거스"라고 부르며, 스스로를 매우 높게 평가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겨우 최악을 면할 수 있는 수준이죠. 핑거스는 부족한 장비를 고집과 임기응변으로 때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리사이클닥, 즉
재활용
리퍼닥으로 불리기도 하죠. 지그지그 스트리트에서 일하는
성노동자들 뿐만 아니라,
나이트 시티 전역에서 핑거스를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웬만한 건 다 고칠 수 있는데다, 돈이 없으면 언제든
외상을 달아 주니까요. 물론 성격이 별나고,
인간의 신체에 집착하며, 손도 축축해서 싫어하는 사람도 많지만... 어쨌든 지그지그 스트리트
리퍼닥 중에서는... 음... 최고니까요.
CV(): 알렉스 이바노비치(
)
홍범기(
) ?(
)Finn Gerstatt. 재팬타운 웨스트브룩 지그지그 스트리트에 위치한 빼빼마른 변태 야매 리퍼닥. 일명 핑거스(Fingers).
이블린 파커의 행방을 쫒는 도중에 만날 수 있다. 속옷만 입고 손가락에 매니큐어를 칠했고, 팔다리가 빼빼 마르고 콧수염을 기른, 목소리도 딱 "변태"스러운 돌팔이 리퍼닥. 자신의 실력을 '최고의 리퍼닥'이라고 과신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전문가 수준에 한 쪽 발만 간신히 걸친 야매에 불과하다. 하지만 가난한 하류층과 성노동자들에게는 핑거스만이 유일한 선택지인지라 언제나 그의 진료실의 대기줄은 길다. 시간을 보내며 대기를 기다릴 수도 있고, 신체 특성 수치가 7 이상이라면 다른 환자들을 협박하여 먼저 들어갈 수도 있고, 사이버웨어를 장착하고 있을 시에는 창문
다른 리퍼닥들은 비교적 깔끔한 룩을 하고 있지만[142], 핑거스는 지저분한 진료 장비에 의료보다는 모텔방 기능에 더 치중한 것 같은 실내구조는 물론이고 본인도 헐벗은 상태에서 허리에 이것저것 걸려있고 소독젤인지 뭔지를 손에 문지르고 있는 꼴사나운 모습, 생으로 환자의 턱을 갈아끼는 비전문적인 모습을 보면 영 기분이 나쁘다. 패션적으로 상당히 개방적인 나이트 시티에서도 핑거스의 외형은 유별난 스타일로 취급되는지 핑거스에 대해 '절반 정도 소녀로 보이게 차려 입은 이상한 녀석'이라고 평가하는 샤드를 찾아볼 수 있다. 게다가 작중에서 샤드, 컴퓨터 등을 읽다보면 남을 납치해 죽이고 장기를 뜯는 스캐빈저들의 밀수 시장을 이용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도 받고 있다.
그러나 근방의 조이토이 및 돌들과 돈 없는 사람들에게 몸을 대가로 외상이나 헐값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탓에 나이트 시티의 필요악으로 볼 수도 있어서 관점에 따라 해석이 갈릴 수 있는 복잡한 인물. 대부분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현대인들의 관점만으로 핑거스를 성범죄자니 장기매매범이니 하며 극혐하지만, 그 고상한 사람들의 주장대로 이 사람이 없어진다면 나이트 시티 같이 의료, 복지 환경이 열악한 곳에서 치료비가 없는 성노동자들이나 하류층들은 갈 곳이 없어지는 것도 사실이다보니 '필요악'에 대한 일종의 윤리적 딜레마를 던져준다. 이블린 역시 우드맨에게 돈을 받고 떠넘겨지다시피 맡은 뒤에 시냅스가 전부 타버려서 본인의 능력으로 고치지 못한다는 진단을 내리고 와카코에게 넘겨준 것으로, 윤리적으로 떳떳한 행동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우드맨이나 와카코 같은 거물에 반기를 들 수도 없으니 V가 만나는 온갖 악인들에 비하면 완전히 악한이라고 보기도 어렵다.[143]. 리퍼닥 중에서 핑거스의 클리닉에만 새치기하려는 V에게 줄 서라고 난리를 칠 정도로 유독 환자들이 붐비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처음 핑거스의 클리닉으로 가면 양아치 셋이 입구를 지키고 있는데, 자신을 돌이라고 속이고 들어갈 수도 있고 셋을 전부 묵사발 낸 다음 들어가도 된다. 자신이 돌이라고 속이면 V가 반반하게 생겼지만 돌처럼은 안 보인다고 의심하는데, 특이 취향을 충족시키는 돌이라고 둘러대면 핑거스가 좋아하겠다며 길을 터준다. 혹은 태생을 부랑아 V로 설정했으면 해당 지역을 점령중인 타이거 클로를 들먹이며 " 그냥 비켜줄래 처맞고 비켜줄래 " 라는 협박으로 물러나게 할 수 있다.
15.2. 카시우스 라이더
Cassius Ryder. 왓슨 노스사이드에 있는 뚱뚱한 털보 리퍼닥. 픽서인 와카코에게 받은 공짜 문신을 시술해준다. 가랑이 불꽃남 퀘스트, 조니는 어디에 보조 임무를 수행할 때도 볼 수 있다.15.3. 찰스 벅스
Charles Bucks. 가부키 지역에서 벅스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리퍼닥. 골목길 리퍼닥 답지 않게, 수상할 정도로 좋은 사이버웨어 장비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144] 이에 대해 물어볼 경우 좋은 공급책 덕분이라고만 대답해준다. 사무실 한 쪽에는 왠 문이 하나 있는데, 다가가면 이를 제지하려는 모습을 보인다.[145]이후 보조 임무 '산드라 도셋 사건' 혹은 레지나의 의뢰 '최종 로그인'을 수주받아 위치에 도착하면 찰스 벅스의 진료소가 위치한 건물 뒤편으로 도착하게 된다. 내부에 들끓는 스케빈저들을 처리하면서 단말기들을 살펴보면 찰스 벅스의 '좋은 공급책'이 다름 아닌 스케빈저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건물 지하에서는 스케빈저들이 생사람을 잡아다가 사이버웨어를 적출하는 생지옥이, 1층에서는 찰스 벅스가 이렇게 얻은 사이버웨어를 천연덕스럽게 판매하고 있었던 것.[146]
사정을 모르던 V가 스케빈저들을 족치고 지상으로 올라오는 문을 열면, 찰스 벅스는 크게 당황해서 변명을 늘어놓는다. 자신도 협박을 받았고 어쩔 수 없이 그들의 범죄에 가담한 것이라고 열변을 토하는데, 알로이스 다켕의 시신 옆의 단말기를 확인해보면 이것이 거짓말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협박을 받기는 커녕 스케빈저 몇 놈이 자기 진료소의 약품을 훔쳐가자, 쌍욕을 퍼부으면서 당장 돌려놓지 않으면 보스에게 알려서 니들을 다 죽여버리겠다는 협박 메시지를 보냈기 때문.
찰스 벅스의 처리는 3가지 방법으로 가능하다. 그냥 모른척 해주기 / 죽여버리기 / 그냥 모른척 해주는 댓가로 20% 할인을 받기.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다켕 옆 단말기의 이메일을 확인한 뒤 출력되는 대화 선택지를 누르면 된다.
죽여버리기의 경우, 찰스의 제안을 모두 거절하면 V에게 줄 것이 있다며 일어서서 문을 열고 도주해버리는데 따라가서 총이든 칼이든 주먹이든 원하는 방법으로 정의를 구현해주면 된다. 도주하는 것을 내버려두면 어디론가 사라지고 다시는 나이트 시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15.4. 니나 크라비츠
CV: 니나 크라비츠( )( )Nina Kraviz. 차터 힐 구역에서 만나볼 수 있는 러시아 출신 여성 리퍼닥. 러시아의 테크노 DJ, 프로듀서인 니나 크라비츠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이다.
운영하고 있는 리퍼닥 샵은 자신의 것이 아닌, 그녀의 30세 생일을 맞아 삼촌이 나이트 시티의 가게를 임대해준 것이라고 한다, 이후 대화를 통해 실제 니나 크라비츠의 출생지이기도 한 이르쿠츠크, 레닌그라드, 빈, 글래스고에 자신의 분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5.5. 로버트 레인워터
Robert Rainwater. 가부키 시장에 있는 리퍼닥이다. 일명 닥터 크롬. 근육질의 큰 덩치가 특징으로 리퍼닥이면서도 필요 최소한의 사이버웨어만 사용하고 있다. 이에 관해 물어보면 사이버웨어는 오히려 감각을 둔하게 만드는 데다 언젠가 필연적인 대규모 태양폭풍 사태가 발생하면 좋다고 크롬을 주워섬긴 크롬 덕후들은 EMP 때문에 전부 쓸모없는 쇳덩이가 몸에 박힌 채 죽게 될 테니 거부하는 것이라고 대답한다.의뢰 라만차의 여자를 하면서 처음 만날 수 있는데, 애나 해밀에 관해 물어보면 대답해주지 않는다. 하지만 길거리 평판이 20 초과인 상태에서 물어보면 V를 픽서의 요정이라고 부르며 순순히 정보를 알려주며 애나 해밀은 좋은 사람이라며 한마디 덧붙인다.
16. 바텐더
16.1. 마테오 티아고
CV : 안토니오 앨버레즈( ) 황창영( ) ?( )Mateo Thiago. 리지의 바 바텐더로 목스 소속이다. 이블린 파커를 만나기 전에 보게 되며 이때 이블린에 대해 뭐 좀 물어보려 하면 요리조리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는 말빨이 참으로 인상적이다.
주디를 만나기 위해 낮에 찾아가면 핸드폰을 보면서 쉬는 걸 볼 수 있는데 일 할 때의 부드럽고 사근사근한 말투와 달리 꽤 퉁명스럽고 툴툴대는 어조로 말한다. 남자인데 어떻게 목스에 가입했냐고 물으면 바텐더는 술만 잘 말면 그만이라며 귀찮다는 듯 대꾸한다.
16.2. 클레어 러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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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페페 나자로
Pepe Najarro. 마마 웰즈가 운영하는 헤이우드의 술집 엘 코요테 코호의 바텐더로, 발렌티노 소속. V의 지인으로 픽서 커크에게 빚을 지고 있는데 부랑아 V일 경우 빚을 탕감해서 페페를 구하기 위해 레이필드 에어론다이트 차량를 훔치는 미션을 받게 된다. 부랑아 V와는 처음부터 지인으로 알고 있으며, 다른 시작 루트에서는 웰즈 가에서 지내면서 친구가 된 것으로 보인다.큰 덩치에 수염이 덥수룩한 중년 남성이고 아이와 아내가 있는 유부남이다. 엘 코요테 코호에서 기업인을 털어먹으려는 발렌티노 소속 깡패들을 제압하는 퀘스트가 있는데, 그것을 완료하면 페페가 V에게 의뢰를 맡긴다. 페페는 자신의 아이가 아내와 본인과 닮지 않았고, 아내 신시아가 항상 어딘가 가는 모습을 보아 아내가 오랜 기간 바람을 피고 있는 것 같다며 V에게 아내를 미행해서 바람 상대를 찾아달라고 한다.
퀘스트를 수락하고 미행에 성공하면 어느 리퍼닥의 허름한 아파트로 들어가는 걸 본다. 여기서 선택지가 갈리는데 신시아의 이야기를 듣는 경우 신시아가 자신은 전신 성형을 해서 원래 모습과 다르고 아이도 페페의 아이가 맞다고 해명한다. 여기서 페페에게 '난 빠질테니 아내랑 직접 애기하라'고 해서 관계를 파탄낼 수도 있고 '그래도 아내가 널 사랑하지 않느냐. 나이트시티에서 그게 얼마나 소중한 건지 알지 않냐'며 지적하여 화해의 여지를 남길 수도 있다.[147] 만약 신시아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그대로 아파트를 나가거나 혹은 이야기를 듣고 나가서 페페에게 이야기 할 때 페페한테 아내가 바람피우고 있었다고 전해줄 경우, 그리고 이야기를 다 하되 페페에게 결정하라고 이야기랄 할 경우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 신시아한테서 전화가 오는데 내용은 V 때문에 페페와 이혼하고 무일푼으로 길거리에 내쫓겼다면서 "사람 인생 망치니까 기분 좋냐?"라는 악담을 마지막으로 전화를 끊는다. 신시아의 악담 전화통화 후 페페한테서 거짓말만 하는 못된 년과 이혼했고 신시아도 집으로 내쫓아버렸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는다.
의뢰 내용이 싸구려 3류 탐정소설 같다면서 퀘스트 내내 조니가 상황을 즉석에서 탐정소설 느낌으로 중얼거리고 그것을 듣고 오글거려하는 V의 모습이 백미.
나이트 시티를 돌아다니다 보면 왓슨과 재팬타운을 잇는 대교 아래로 이혼한 부부의 남편의 재산 되찾아준 이후에 재산문제로 시비가 터서 한푼이라도 더 뜯어가려다가 오히려 살해당한 이혼녀(와카코의 의뢰타겟)의 모습을 고려하면 전신 성형이란게 문제여서 그렇지, 그래도 애정은 진심인, 보기 힘든 커플이다. 그러나 그 애정을 V의 손으로 파탄내버릴 수도 있다는 점이 무섭기도 하다.
페페의 아내 신시아는 팬텀 리버티 확장팩의 메인 퀘스트 도중에 우주 공항에서 만날 수 있다. 페페의 빚을 갚기 위해 공항 안내원으로 투잡을 뛰고 있다.
17. 넷러너
17.1. 산드라 도셋
Sandra Dorse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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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은 조용하고 소심하며 걱정이 많아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신중하고 전문가다운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산드라는 특정할 수 없는 회사에서 높은 보수의 기업 의뢰를 받아 자신의 실력을 발휘합니다. 퇴근 후에는 비공식
넷러닝에 참여하는데, 어떤 목적인지는 본인만 알고 있으며, 그것 때문에 목숨을 잃을 뻔한 적도 있습니다.
나이트 코프 소속
넷러너로 첫 퀘스트 '구조 작전(THE RESCUE)'의 구출 대상. 퀘스트가 시작되기 전인 76년 12월에 스캐빈저에 의해 납치당했고, 프롤로그 퀘스트에서 오카다 와카코의 의뢰로 V와 재키,
T-버그가 구출하는 인물. V와 재키가 스캐빈저를 때려잡고 산드라를 찾으면 머리를 삭발당한 채 나체로 얼음물 욕조에 고깃덩이처럼 담겨있는 끔찍한 모습을 볼 수 있다.[148] 스캐빈저의 아지트를 보면 이미 신원미상의 여성은 해체된 채 희생당했고, 산드라와 같은 욕조에 들어있던 남성은 죽은 상태이다. 그 광경을 보고 V는 '사람을 무슨 고기도 아니고 이렇게 취급하느냐'면서 스캐빈저의 만행에 매우 혐오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T버그는 납치당한 당시의 기억은 잠재의식 깊은 곳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향후 PTSD 걱정은 없을 것이라고 하지만 V는 나중에 그녀가 얼음물만 봐도 손이 떨릴 것이라며 걱정하는 것도 볼 수 있다.트라우마 팀 플래티넘 등급 회원이라 본래대로라면 구출 의뢰를 할 것도 없이 트라우마 팀에서 스캐빈저를 박살내고 구조받아야 했지만[149] 스캐빈저가 바이러스 샤드로 사이버웨어를 정지시켜놨기 때문에 구조 신호가 잡히지 않았다. 그녀를 욕조에서 끄집어내면 심정지 상태여서 재키와 V의 응급조치로 살려낼 수 있고, 즉시 트라우마 팀에 구조신호가 전달되어 3분만에 트라우마 구조대가 도착해서 인계한다. V도 산드라의 신경 소켓에 직결하여 생체 신호를 확인하다가 바이러스에 걸리는데, 이는 리퍼닥인 빅터를 만나러 가는 계기가 된다.
이후 '산드라 도셋 사건(THE CASE OF SANDRA D.) /최종 로그인' 퀘스트에서 일상에 복귀한 산드라가 V에게 의뢰를 맡긴다. 빡빡 깎였던 머리는 조금 자라서 위 이미지처럼 숏컷을 하고 있다. 해당 퀘스트 역시 와카코가 주선한다. 나이트 코프의 AI 테스트에 대한 정보가 담긴 데이터 샤드를 스캐빈저에게 도둑질 당해서 그것을 찾아서 산드라의 아파트에 가져다주는 것. 샤드를 해킹해서 내용을 확인할 수도 있고, 그냥 줄 수도 있다.[150] 퀘스트를 하다 보면 여전히 납치 사건의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것을 알 수 있고, 재키의 소식을 알리면 조의를 표한다. 참고로 29세로 V보다 5살 많다.
여담으로 V와 직접 대면했을 때의 모습을 보면 무언가를 '두려워'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151] V는 스캐빈저에게 참혹하게 유린당했던 기억 때문이라 말하지만, 산드라 도셋은 스캐빈저가 아닌 '다른 무언가'에 공포를 느끼고 있다. 추가적인 정보나 퀘스트는 없지만 산드라 도셋의 데이터 뱅크를 해킹해서 내용을 읽어보면, 나이트 코프의 내부 문서 '카르페 녹템 작전'에 대한 보고서. 사내 직원 하나를 인공지능 테스트용 피험체로 삼아 잠재의식 조작을 가해서 특정 행동을 실행하도록 유도하는 내용에 담겨있다.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차분하고 공감적인' 성격이던 피험체를 극심한 사이코패스로 바꿔버렸고 동료와 다툼을 벌이다가 16층에서 투신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살고있는 거주지가 그렇게 번듯하지는 않은 차이나 타운 구역의 아파트, 스캐빈저에게 당한 일은 잊어버리고 더 큰 물고기를 잡으러 가겠다는 의미심장한 발언,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누군가'에 의해 넷이나 현실세계에서 감시당하고 있다는 정보를 보아서는 산드라 도셋이 메가코프들이 여럿 관여한 어떤 숨겨진 큰 사건에 연루되어 있는 상태로 추측된다.
죽일 수도 있고 거래를 할 수도 있는 NPC는 게임 시스템 상으로 퀘스트를 진행하거나 거래를 하면 화살표 마커가 사라지고 맵에서 초록색이 뜨며 우호 NPC가 되어 공격하지 못하도록 보호가 걸리는데 산드라는 거래를 하고도 죽여버릴 수 있다. 살릴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는 스토리 초반의 우드맨과 같은 케이스인데, 뛰어난 넷러너라는 설정에도 불구하고 퀵핵에 아주 쉽게 당한다.
팬텀 리버티에서 솔로몬 리드에게 협력하는 분기를 택할 경우, 맥스택의 호송 계획을 캐내는 것을 부탁할 넷러너로 선택할 수 있다. V와 더이상 연관되기 싫어하며 협력을 거부하지만, V가 계속 붙들고 늘어지자,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을 조건으로 협력하게 된다. 바로 V가 맥스택을 습격했을 때 맥스택 요원의 연결망에 자신이 넘기는 어떤 바이러스를 심는 것. 그녀에게 부탁했을 때는 8시간이 걸리고 닉스에게 부탁했을 경우와 동일하게 리드로부터 프로의 실력이라며 칭찬을 받는다.
17.2. 닉스
이 바닥에서 잘 나가는 사람 중에 닉스를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보수가 아무리 높아도 모두가 거절하는 까다로운 의뢰를 받는
넷러너니까요. 수상하고 위험한 작업을 곧잘 해내지만 정신 나간 사이버스페이스 카우보이는 아닙니다. 그저 바트모스가 남긴 지식의 조각을 상당 부분 분석하고 해독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일 뿐입니다. 기업에서 일했던 일화도 있는데, 자주 얘기하지는 않지만 살면서 가장 배운 게 많았던 시기였다고 회상하곤 합니다. 그때 자신은 정장을 입는 것도, 정장을 입고 생활하는 것도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하는군요. 현재는
로그가 가장 신뢰하는 인물 가운데 한 명이며, 이 평판이 계속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Nix.
애프터라이프의
넷러너.
로그에게 앤더스 헬맨의 정보를 전달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하며 이후 다시 만나면 두 개의 보조임무를 주고 동시에 퀵핵 관련 물품을 판매하기 시작한다. 로그 루트에서는 알트와 만나야만 하는 V를 위해 자신이 넷러닝 시 사용하는 의자를 V에게 잠시 빌려주기도 한다.
기업 V 경우 닉스가 전
아라사카 직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아라사카와 연관된 어떤 비밀 정보를 공개한 장본인이 바로 닉스이며 이로 인해 아라사카에서는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어찌저찌 해서 간신히 살아남는데 성공했고 이후 애프터라이프의 로그에게 몸을 의탁한 것으로 보인다. 나중에 레이치 바트모스의 사이버덱을 입수한 V가 닉스에게 들고가니 엄청 좋아하며 해킹해보려다 실수로 시스템이 역류해서 뇌가 지져질 위기에 처하는데, 이때 무턱대고 전원을 차단하면 닉스는 살지만 사이버덱의 내용이 전부 소실되어서 닉스에게 꾸중을 듣는다. 하지만 지능 스탯이 높다면 직접 사이버덱에 접속해서 해킹에 성공하여 닉스도 구하고 데이터도 온전히 보존할 수 있다. 이때 닉스에게 나이트 시티 최고의 넷러너가 누구냐며 한껏 거들먹거리는 반응을 해 줄 수도 있다.팬텀 리버티 DLC 스토리 라인의 특정 분기에서 넷러너가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넷러너 중에서 가장 실력이 좋은지 가장 짧은 6시간 만에 부탁받은 일을 마친다.
17.3. 남창훈
와카코가 총애하는 넷러너 임무에서 만날 수 있는 한국인 캐릭터. 황보동건과 달리 더빙된 언어에 맞춘 음성으로 이야기하지만 방에 짜장면 레시피가 있는 등[152] 재미있는 요소가 몇가지 있다.그렇겐 안 보이지만 이미 예순을 넘긴 노인으로 스펙트럴 키드라는 어린 넷러너와 작업하던 중 무리하게 캉 타오 컨테이너를 해킹하려다 되려 ICE에 당해 넷에 갇혀 와카코가 V에게 구조 의뢰를 넣는다.[153] 도와준 후 다시 방문하면 넷러너 상점을 연다. 와카코와는 젊은 시절부터 함께 일을 했었다고 하며 와카코가 항상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저녁식사에 자신을 초대한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매우 친밀한 사이인 듯 하다.
관련 퀘스트를 충실히 수행했다면 팬텀 리버티 DLC 스토리 라인에서 넷러너가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이미 넷러너로선 은퇴한 뒤고 맡길 때 부터 맥스택을 터는건 위험하다며 불안해하다 이내 V의 부추김에 전설이 되겠다며 받는데 데이터를 받으러 가게되면 맥스택의 반격에 당한건지 뇌가 손상되어 말투가 심히 어눌해진다. # 그 이후에는 와카코가 남창훈의 실종을 언급하며 V를 돌려깐다. 알데칼도와 친분을 쌓았고 레지나 존스의 의뢰로 치타 황보동건을 구해준 적이 있다면 남창훈을 알데칼도 연락책에 연결해 도시에서 무사히 빠져나가게 해줄 수 있다. 현직 기업 넷러너인 산드라, 아라사카 출신에 로그의 측근인 닉스, 미스터 핸즈가 직접 추천한 요코와는 달리 조금 처지는 무명 프리랜서이다 보니 솔로몬 리드는 누가 했는지는 몰라도 영 어설프다고 깐다.
17.4. 8ug8ear
8ug8e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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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트모스의 습격으로 인해 데이터크래시가 발생한 이후, 일부
넷러너는 뉴런이 움직일 핫한 일을 찾아 사이버스페이스를 버리고 현실 세계로 이주했습니다. 8ug8ear도 그렇게 위험한 일을 찾아 즐기는 인물이었죠. 하지만 어느 날
타이거 클로를 속이려다 오히려 호되게 당하게 됩니다. 여기서 V가 등장하죠. 와카코의 의뢰로, 엿 같은 상황에 빠진 8ug8ear를 구해 내는 임무를 맡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8ug8ear는 줄곧 의식이 없었기 때문에, 이 둘의 조우는 아주 일방적인 만남이 되고 말았습니다.
본명은 Beatrice Ellen Trieste. 이명인 8ug8ear는
leet로 BugBear, 즉
버그베어로 읽는다.
타이거 클로에게 붙잡힌 자기를 구출해달라고 와카코에게 의뢰를 한 24세의
넷러너로, 타이거 클로가 자신을 고통스럽게 죽이려는 걸 알고 네트워크로 피신했으나 타이거 클로는 그녀가 스스로 연결을 끊을 때까지 근처에서 죽치고 있었고, 결국 와카코의 의뢰를 받은 V가 구하러 오게 된다. 가까이 가면 냉각제를 투여해 달라고 하며[154] 그 말대로 냉각제를 꽂고 연결을 해제 후 들어서 픽서 차 트렁크에 넣어주면 와카코가 의뢰 완료라며 칭찬해준다.외모가
17.5. 레이치 바트모스
Rache Bartmoss. 2013년 퍼스트넷을 붕괴시켜 현재와 같이 블랙월에 의해 보호되고 넷워치에 의해 철저히 검열/단속되는 인트라넷 네트워크 환경을 만든 원흉인 전설적인 넷러너.바트모스 이전의 네트워크가 어떠했는가를 상상하면 수많은 위험 요소가 떠오르지만, 동시에 수많은 기회도 보인다. 물론 기업 넷러너들과 전후의 자율 AI들이 시스템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뒤흔드는 통에 전체 시스템은 불안정했고, 금융 시장은 몰락했으며, 바이러스들은 통제 불가능한 방식으로 변이하며 증식했고, 넷러너들은 거실에서 뇌가 타 버리는 일이 종종 발생했다. 바트모스는 네트워크를 안전핀이 뽑히기를 기다리는 수류탄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스스로 그 안전핀을 뽑았다.
씨발 다 좆돼 보라는 거지.
바트모스는 시스템에 엿을 날렸지만, 동시에 우리에게도 엿을 날렸다. 지금 상황을 보라... 여전히 기업들은 세상 꼭대기에 서 있고, (우리를 네트워크 붕괴로부터 지켜준다던) 블랙월은 넷워치가 보유한 통제 수단이 되어 버렸다...
바트모스 이전의 네트워크는 길들여지지 않은 정글이었다. 그 안에서 길을 찾는 요령만 알면, 살아남을 기회는 있었다. 자유로웠다. 바트모스 이후, 네트워크는 공항 검색대가 되었다. 걸을 때마다 넷워치가 사용자의 서류를 검사하며 온몸을 수색하는 꼴이다. 아, 물론 사용자를 위한 일이라고 하겠지만...
-팬텀 리버티의 버려진 퍼시피카 NCPD 경찰서에서 찾을 수 있는 "이게 다 바트모스 때문이다 - 8UG8EAR" 샤드 내용
씨발 다 좆돼 보라는 거지.
바트모스는 시스템에 엿을 날렸지만, 동시에 우리에게도 엿을 날렸다. 지금 상황을 보라... 여전히 기업들은 세상 꼭대기에 서 있고, (우리를 네트워크 붕괴로부터 지켜준다던) 블랙월은 넷워치가 보유한 통제 수단이 되어 버렸다...
바트모스 이전의 네트워크는 길들여지지 않은 정글이었다. 그 안에서 길을 찾는 요령만 알면, 살아남을 기회는 있었다. 자유로웠다. 바트모스 이후, 네트워크는 공항 검색대가 되었다. 걸을 때마다 넷워치가 사용자의 서류를 검사하며 온몸을 수색하는 꼴이다. 아, 물론 사용자를 위한 일이라고 하겠지만...
-팬텀 리버티의 버려진 퍼시피카 NCPD 경찰서에서 찾을 수 있는 "이게 다 바트모스 때문이다 - 8UG8EAR" 샤드 내용
나쁜 의도로 시작한 것은 아니고 퍼스트넷이 인간을 통제하는 감시수단으로 타락할 것을 우려하여 사건을 저질렀다. 그러나 8ug8ear의 평가에 따르면 그가 퍼스트넷을 붕괴시키고 사회적으로 대혼란을 불러오자 되려 기업과 국가들은 사태를 수습한 뒤 완벽하게 자신들이 통제하는 블록화된 인트라넷 체제를 설립할 명분과 수요를 획득하고 말았다고 한다. 의도는 좋았을지 몰라도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온 것.
4단계 프로그램 중 하나인 데몬을 만들어낸 장본인이기도 하며, 수많은 메가코프와 정부들이 오랫동안 그를 추적했지만 결국 잡을 수 없었다. 그의 행방 및 최후는 허무하기 짝이 없는데, 나이트 시티 쓰레기장 덱스터 드숀의 시체 바로 옆에 있는 버려진 극저온 냉동고에 싸늘한 시신이 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157][158][159]
이후 바트모스의 사이버덱을 가져다 애프터라이프의 닉스에게 주면 닉스가 자신만만하게 해킹하려다 뇌를 태워먹을 뻔 한다. 이때 컴퓨터를 통해 바트모스의 암호화를 뚫어버리고 닉스에게 '누가 나이트 시티 최고의 넷러너냐'면서 자랑할 수 있다.
17.6. 카셀 남매
자세한 내용은 카셀 남매 문서 참고하십시오.18. 상인
18.1. 프레드 코치
Coach Fred. V의 아파트(메가빌딩 H10)에 소재한 체육관의 관장이다. 은퇴한 복싱 선수로서 근접무기를 판매하고 있다. 훈련 로봇과 대결하여 버르장머리 고쳐주기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다. 퍼시피카에서 열리는 마지막 대결에서 결투를 준비하는 V를 으슥한 곳으로 불러서 승부 조작을 의뢰하는데, 여기서 승부 조작에 동의해놓고 이겨버리면 나중에 V에게 문자로 쌍욕을 날린다. 다만 조작 제안을 거절하면 이후 역사에 남을 경기였다며 칭찬의 메세지를 보낸다.18.2. 로버트 윌슨
Robert Wilson. V가 살고 있는 메가빌딩 H10의 " 수정헌법 제2조" 총기상 체인점 주인. V와 안면이 있는 인물로 이전에 개조를 의뢰했는지 신화급 렉싱턴을 건네주기도 하고 아파트 주민들을 모아 사격대회를 열기도 한다. 총 자체를 사랑하는 총덕후 성향이 매우 강해서 총을 잘 쏘는 V에게는 친절하게 대하지만, 총기 하나하나를 지나치게 세심하게 손질하고 사격대회에 참가한 주민들에게 더 연습하라고 화를 내는 등의 태도를 보인 탓에 정작 장사는 잘 안된다고 한다. 근데 총기점 주인이면서 9mm 탄을 쓰는 다잉 나이트를 45구경이랍시고 준다[160]18.3. 잡동사니 상인
다코타 스미스에게 받는 스파링 파트너 미션에서 볼 수 있는 NPC. 쓰레기 매립지에서 잡템을 팔고 있는데 V가 퀘스트 아이템인 스파링용 로봇을 회수해야 해서 말을 걸면 31,000 유로달러로 바가지를 씌우려 한다. V가 로봇이랑 목숨 중 하나는 가져가겠다고 위협하면 V에게 쌍욕을 퍼부으며 주변 경호원들이 적대상태가 된다. 그런데, 적대상태가 되면 곧바로 상인이 들어있는 부스 셔터가 내려가서 정작 상인을 죽일 수는 없다.많은 유저들이 이 NPC를 죽이기 위해 여러 편법을 사용하지만 애초에 안전지대 취급되는 건물에 틀어박혀 있어서 수류탄으로도 죽일 수 없다. 매립지의 경호원들을 전부 죽여서 퀘스트를 완수하고 시간이 흘러서 가보면 사라져 있다.
이 고물상 주변을 잘 살펴보면 정문으로 들어가는 루트외에도 담넘어서 우회해서 들어갈수도 있고, 경비들이 교란에 걸리는 점을 이용해서 경비들과 적대가 되는 노동자들을 제거하는 식으로도 상인 빼고 거슬리는 인원들을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주변의 노트북을 보면 기업들이 불법적으로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이 상인과 계약을 맺은 정황을 볼 수 있다.
18.4. 로널드 P.T 말론
도그타운에서 BD를 팔고있다고 크게 소리치며 홍보하는 말을 걸어보면 상인 주변 소문이나 정보를 물어볼 수 있다. 피오나 바르가스의 운동시설에서 유망주였다고하며 후유증으로 불면증과 두통 가지고 있다고 하나 자기 정도면 괜찮은 것이라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상당한 입담을 가지고 있는 인물. 딱히 연락처를 받은적이 없는데 플레이하다보면 문자를 보내서 주변 소문같은것을 전달해준다.19. 챗봇, 인공지능
19.1. 브렌든
CV : 브라이언 데카트( ) 엄상현( ) ?( )Brendan. 메가빌딩 H8의 골목가에 박혀있는 S.C.S.M[161] 자판기로, 무의식적 사랑(Automatic Love) 퀘스트라인의 주인공이다.
다른 자판기와 달리 주인공에게 먼저 말을 걸어온다. 부탁한대로 자신을 가리고 있는 쓰레기 컨테이너를 치워주면 보상으로 음료수를 공짜로 주고, 시험삼아 욕을 해보라고 해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지나치게 착한 심성을 지니고 있다. 원래는 대화 능력을 통해 제품을 광고할 목적으로 제작되었지만, 이후 테오라는 여성을 비롯한 이웃들의 가정사를 기억하고 상담을 해주는 상담사 역할도 해준다.
시간이 지나면 본사의 정비소로 반품되는데, 표면적인 사유는 원래 목적에서 벗어나 고객과 광고 목적이 아닌 대화를 하고 음료수를 공짜로 주는 오류를 수정하기 위함이지만, 사실은 브렌든의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엔지니어가 브렌든이 자신의 가정 불화를 기억하고 이에 대해 얘기하는 것에 화가 나서 브렌든의 펌웨어를 초기화하는 것이었다. 이 때 V의 테크 레벨이 높다면 브렌든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같은 진짜 AI( AGI)가 아니라 매우 정교하게 설계된 챗봇이었음을 간파할 수 있다.[162] 그럼에도 불구하고 V는 자판기의 빈약한 연산장치만으로 구동되면서도 진짜 사람과 대화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챗봇을 구현한 것에 감탄하고, 이후 펌웨어가 초기화되기 전 마지막 유언을 들어줄 수 있다. 브렌든을 친구라고 생각했던 테오는 브렌든이 진짜 AI였는지, 챗봇이었는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며 명복을 빌어준다.
19.2. 스키피
자세한 내용은 스키피 문서 참고하십시오.20. 버르장머리 고쳐주기 관련 등장 인물
20.1. 세르투 & 이스케르두
Certo & Esquerdo. 버르장머리 고쳐주기 첫 번째 상대이다. 가부키(왓슨)의 챔피언으로, 다른 갱단 소속인 챔피언들과는 달리 의외로 무소속이다.본래 일란성 쌍둥이였지만 의식 공명 사이버웨어로 자의식을 공유하여 한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다른 형제에게 하는 말은 혼잣말처럼 느껴지는 것으로 보인다. 프레드 코치는 메시지에서 이상한 쌍둥이라며 껄끄러워한다. 쌍둥이 본인들은 한 몸이기에 뭐든 함께하며 한 여자친구를 사귀고 있다고 한다. V의 냉정 수치가 높으면 정말 뭐든 같이 하는거냐며 '침대에서 한 명은 허리 위를, 한 명은 엉덩이를 맡는거냐'며 이죽댈 수 있고, 쌍둥이는 일주일을 반으로 나눠서 사귄다고 화낸다.
둘은 한사람이라고 주장하며 2:1로 싸우게 된다. 극초반에는 2:1로 싸워서 까다롭기에 형제 중 하나를 중앙에 두고 횡으로 돌면서 다른 형제의 사선을 차단하여 1:1 상황을 만들며 싸우는 것이 좋다. 플레이 중반부에 고릴라 암을 장착한 상태라면 손쉽게 제압할 수 있다.
20.2. 벅 아놀드
Buck Arnold. 버르장머리 고쳐주기 두 번째 상대이다. 식스 스트리트의 갱단 소속이며 아로요(산토 도밍고)의 챔피언으로, 군 시절 사용하던 자신의 총 "오'파이브"를 동료들에게 열심히 자랑질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프레드 코치는 벅을 성격이 더러운 놈이라고 매우 껄끄러워 하는 모습을 보이며, 실제로 V에게도 매우 띠껍게 대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벅과 동료들을 죽이는 루트를 탄다.팔 파츠가 전차 장갑도 뚫을 수 있다고 자랑하는데 실제로도 공격력이 굉장히 강력하다. 총을 걸게 하고 승부에서 이기면 비겁하게 주변 동료들과 함께 V를 다굴하려고 달려드는데 어차피 근접 무기만 들고 덤비기 때문에 재빨리 뒤로 피한 다음 납탄으로 찜질해버리거나 카타나로 썰어버리면 상황 종료. 죽이는 루트는 당연히 결승에서 볼 수 없지만, 비살상으로 처리해도 동료 여럿이서 V를 공격했음에도 패배한 게 본인 입장에서도 어지간히 쪽팔렸는지 결승전에서 아예 코빼기도 비치지 않는다. 총을 걸지 않고 동료들을 죽이지 않고 벅만 두들겨 패는 루트를 타도 역시 결승전에 보이지 않는다. 주변 동료들과는 달리 총을 쏘거나 근접무기로 두들겨 패도 죽지 않고 멀뚱멀뚱 서 있는 버그가 있다. 그리고 벅에게 이기고 두들겨 패도 프레드 코치에게 V가 벅에게 패배했다는 식의 문자가 오는 버그 역시 존재하며, 문자 버그는 1.62패치 기준으로도 수정되지 않닸다. 다만, 퀘스트 최종 단계까지 가는 데에는 아무 지장이 없다.
20.3. 엘 세자르
El Cesar. 풀네임은 세자르 디에고 루이즈로 통칭은 시저이다. 버르장머리 고쳐주기 세 번째 상대이다. 발렌티노 갱단 소속으로, 글렌( 헤이우드)의 챔피언이며, 임신한 아내에게서 철이 없다며 바가지를 긁히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시저 자신의 차를 걸고 시합을 하는데, V가 승리하면 그의 차와 판돈 둘다 가지거나 차만 가질 수도 있으며, 차와 돈 둘 다 안 받을 수도 있다. 만약 무언가를 받지 않고 되돌려주는 선택지를 고르면 태어날 아이의 이름은 'V'자가 들어가면 좋겠다며 V를 인정해준다. 이후 며칠 정도 지나면 메시지가 오는데, 버그였는지 패치 이전까지는 차와 판돈 모두 안 받아도 차를 받은 것으로 대화가 진행되었지만 패치 이후 태어난 아기의 사진과 함께 감사와 안부 메시지만 보낸다.
20.4. 라이노
Rhino. 버르장머리 고쳐주기 네 번째 상대이다. 애니멀 갱단 소속 여성이자 란초 코로나도(산토 도밍고)의 챔피언으로, 싸움 그 자체에 의미를 두기 때문에 유일하게 내기를 하지 않는 상대이다. 패배해도 부담 없이 계속 도전할 수 있어서 좋은 스파링 상대이다. 애니멀 소속답게 지면 처음에는 분해하지만 이내 V를 인정하며 사람들한테 (V를 건드리지 않도록) 말해놓겠다고 한다. V도 깔끔하게 싸우고 인정받아서 좋은지 비겁한 짓없이 제대로 싸웠다면서 덕담을 해줄 수 있다.처음부터 애니멀 갱단 소속이었던 것은 아니고 원래는 용병이었다. 자세한 사정은 게임 외 트위터/X에서 연재한 나이트 시티의 사람들 이라는 인터뷰에서 찾아 볼수 있다.
라이노는 퍼시피카 쪽에서 라이노의 무력과 어떤 넷러너의 해킹능력으로 2인조 팀으로 활동하던 용병 팀이었는데, 어떤 일이든 가리지 않고 해내는 팀이라서 픽서들에게 호평을 받는 팀이었다. 하지만 어느날 애니멀 갱단의 보호를 받는 인물의 물건을 훔쳐오는 절도의뢰를 받게되고, 작업 도중 일이 틀어진건지 일 이후 들통난건지 애니멀 갱단이 찾아온다.
넷러너를 찾아온 애니멀들을 본 라이노는 넷러너를 내어주면 그대로 죽을게 뻔하니 자신이 나서서 갱단들을 상대했고, 애니멀들을 주먹으로 계속 때려눕히자 애니멀 단원들의 마음에 들었는지 입단제안을 받게 된다.
참고로 인터뷰에 따르면 라이노와 함께하던 넷러너는 T-버그다. 라이노와 활동할 때도 크레타 섬으로 은퇴하고 싶다고 계속 다짐했던것으로 보이며 인터뷰의 마지막에는 꿈을 이루었거나 최소한 꿈을 이룰 기회는 얻었으면 한다며 끝난다.
20.5. 레이저 휴즈
Razor Hugh. 버르장머리 고쳐주기(Beat on the Brat) 퀘스트의 최종보스이다. 애니멀 갱단 소속으로 작중 3연속 헤비급 격투기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스포츠 스타로, 언론이 따라다니는 유명인이지만 '아직 길거리 정신이 있다'는 것을 마케팅으로 삼기 위해 스트리트 파이트 결승전에 참가하며 V가 경쟁자를 모두 해치우면 레이저 휴즈와 싸울 수 있다. 거만한 성격인지 V를 1라운드만에 때려눕힐 것이라고 경고한다. 사실 현실의 UFC 등에서도 트래시 토크로 화제성을 끌어올리는 선수는 많기 때문에 레이저의 해당 대사는 의외로 현실적인 연출인 셈이다.V의 링사이드 닥터 겸 코치로 참여한 빅터에 따르면 탄소섬유 골격에 피하장갑까지 갖춘 그야말로 전차나 다름 없어서 망치로 후려쳐도 멀쩡할 것이며, V가 이기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결승 당시 복근 파츠를 교체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복근이 약점이라고 조언하는데, 실제로 복부를 공격하면 피해량이 크게 들어간다.
V에게 패배하면 의외로 순순히 패배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은퇴할 거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날카롭게 반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승부조작을 수락한 채에서 V에게 패배할 경우, 살아서 여길 나갈 수 없을 거라며 바락바락 소리지른다. 어느 쪽이든 지면 매니저와 통화하는데 아무래도 명성에 금이 간 건지 발을 뺀다는 말에 울화통을 터뜨리는 모습이 보인다.
신체를 찍지 않는 빌드일 경우 아담 스매셔보다 상대하기 힘든 최종 보스로 취급된다. 퀵핵과 총기, 고릴라 암즈를 제외한 근접무기, 회복약이 모두 봉인되고, 근접 공격은 방어력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물리 저항과 피해 감소가 없으면 레이저의 강공격과 뒤 후려치기 조합의 공격을 받아 경기가 끝날 수 있기 때문. 2.0 업데이트 이후 돌진이나 퀘이크 스킬을 통해 더 다채로운 근접전이 가능해진 만큼 타이밍만 잘 잡으면 확실하게 공세를 점할 수 있다.
20.6. 오좁 보조
Ozob Bozo. 브라질 출신으로 대박을 손에 쥐기 위해 나이트 시티로 왔다는 용병. 소싯적에 얼굴에 코가 함몰될 정도로 큰 상처를 입었고, 그 코를 임플란트로 때웠는데 그 임플란트라는 게 수류탄을 대충 박아버렸다. 단순 외관용인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작동가능한 수류탄이다.서브퀘스트를 진행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해당 퀘스트를 수행한 후, 격투 퀘스트가 조금 진행되면 격투 퀘스트의 엑스트라 라운드로 붙을 수 있게 된다.
왓슨에 있는 식당으로 잠깐 데려다주는 일로 만나게 된다. 그러더니 식당 안에서 폭발이 일어나지만 멀쩡한 채로 유유히 V에게 돌아오기도 한다. 이때 타이거 클로 갱단원에 어그로가 끌리므로 타이거 클로 단원을 끊어내야 한다.
기존 격투 퀘스트와는 별개로 엑스트라 라운드로서 격투로 맞붙을 수 있다. 엑스트라 라운드라는 말은, 버르장머리 고쳐 주기(Beat on the Brat) 퀘스트라인들과 거의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챔피언전을 위해 필수로 싸워야하는 것도 아니고, 챔피언을 쓰러뜨린다고 못붙는 상대도 아니다. 그저, 왓슨의 사이드 퀘스트를 했느냐 안했느냐가 관건이다. 프레드 코치의 문자 문맥으로는 "네가 워낙 싸움도 잘하고 관중도 좋아하니까 새로운 시합 준비했다"고 한다. 즉, 챔피언전 이후에도 붙을 수 있으며, 최대 42,000 에디까지 베팅이 가능하다. 물론, 왓슨 식당 미션을 먼저 해야 해당 미션이 열리게 된다.
맷집이 더럽게 좋다. 격투 경기를 어지간히 좋아하는지 웃음기 하나 없던 이전 퀘스트와 달리, 승패와 관계없이 경기 전후로 계속 해맑게 웃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가지 황당한 점은 코가 약점이라[163] 코를 때리면 전용 피격 이펙트가 터지며 지속적으로 타격할 경우 수류탄이 터져버린다. 또한 버그가 걸리면 어느 한곳에 박혀서 도발만 하는 모션이 반복되는 경우도 있기에 버그가 걸리면 사실상 시간싸움일 뿐 날로먹을수 있는 상대이기도 하다.
생긴 것도 그렇고 서브퀘스트의 연출이 다소 개그스럽지만 정작 오좁 본인은 은근슬쩍 진지하면서 뒤끝도 없는 훈훈한 캐릭터다.
전작인 사이버펑크 2020에서는 나이트 시티에 보조스(Bozos)란 이름의 갱단이 있었는데, 이들은 광대같은 꼴을 하고 성형수술과 임플란트로 다들 똑같은 모습을 하고 다녔다. 오좁 보조와 해당 갱단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불명이다.[164]
관련 아이템으로 '오좁의 코'라는 자신의 코에 박은 수류탄의 설계도를 얻을 수 있다. 5티어 신화급이라 파편 수류탄 중 최강의 화력을 자랑한다. 오좁의 퀘스트를 빠르게 진행했다면 일반 수류탄이 3티어일때도 제작 가능하다. 거의 두배의 화력을 보여준다.
모티브는 Nerdcast RPG의 공동창업자 중 한명인 Azaghâl의 캐릭터 오좁. 또한 해당 캐릭터는 20세기 가장 유명한 광대로 알려진 Bozo the Clown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오좁(Ozob)의 이름은 보조(Bozo)의 이름을 거꾸로 한 것이며, 오좁의 풀네임은 오좁 보조(Ozob bozo).
CDPR은 Azaghâl에게 오좁 브라질 포루투갈어의 성우를 부탁하였고, 영어 버전도 제안했지만 Azaghâl은 영어 버전은 보다 능숙한 성우가 더 맞는 액센트를 담당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거절하고 브라질 포루투갈만 담당하였다.
Nerdcast RPG의 오좁 버전에서는 자신의 코 부분에 달린 수류탄을 떼서 던질 수도 있었다.
21. 범죄자 및 사기꾼
21.1. 조슈아 스티븐슨
CV: 로넌 서머스( ) 류승곤( ) ?( )무장 강도 및 1급 살인죄로 교도소 신세를 진 조슈아 스티븐슨은 기독교로 개종하면서 잠시 유명세를 치르게 됩니다. 이후 심야 토크쇼와 텔레비전 토론회에 여러 번 출연했지만, 스티븐슨이 정말 개종한 것인지 여전히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Joshua Stephenson. 아래에 언급할 빌 야블론스키의 아내를 죽인 연쇄살인범. 그런데 정작 처음 조우하면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빌을 살려 달라고 경관에게 빌 뿐더러, 졸지에 의뢰 당사자가 사망하자 멍하게 서있는 V까지 쏘려는 경관을 제지하며 V를 데려가야겠다고 간청한다. 함께 차를 타고 가는 동안 조슈아는 V에게 자신은 사형수이며 자신을 죽이면 받기로 한 만큼 돈을 줄 테니 하루만 같이 있어줄수 있냐고 묻는다. V는 승낙하지만 자세한 이유는 듣지 못해 답답해한다.
이윽고 조슈아를 따라 어떤 집으로 가게 되는데, 줄레이카라는 여성이 살고 있다. 그녀는 조슈아가 죽인 사람의 여동생이었고, 감옥에 있던 조슈아에게 그를 용서하는 편지를 보내 조슈아가 신을 믿고 회개하는 계기가 되었다. 셋이서 대화하다 보면 조슈아가 자신이 십자가형을 당하는 장면을 촬영하여 BD로 만들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줄레이카는 자살인데다 예수의 고난을 기업들의 돈벌이에 갖다바치는 신성모독이라고 반대하지만 조슈아는 사랑이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며 밀어붙힌다. 그러다 줄레이카의 어머니가 돌아오고, 조슈아는 그녀에게 용서를 구하지만 매몰차게 거절당한다. 그 후에 조슈아의 BD를 찍기로 한 스튜디오의 프로듀서인 레이첼에게 돈을 두배로 줄테니 빠지라는 얘기를 듣는데, 돈을 받으면 퀘스트는 종료되고 받지 않으면 계속 진행된다.
돈을 받지 않으면 얼마 후 십자가형 당일 레이첼에게 전화가 와서 조슈아의 정신이 너무 불안정한데 스튜디오에 와서 얘기 좀 해달라고 부탁한다. 스튜디오 정문에는 십자가형 촬영에 신성모독이라고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고, 이를 지나 스튜디오로 가서 조슈아와 대화한다. 그냥 조슈아를 격려할 수도 있고, 조니의 말에 따라 기업이 조슈아를 이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조슈아가 자신의 사상을 펼치기 위해 기업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말해주면 조슈아 본인도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인다.
두려움에 떠는 조슈아를 위해 기도[165]를 한 뒤에는 조슈아가 자신을 직접 십자가에 못박아달라고 하는데, 직접 못을 박거나, 다른 사람이 못박게 하거나, 아예 그 장면을 지켜보지 않고 스튜디오를 떠날 수 있다. 그렇게 못을 박고 십자가를 세우면 조슈아는 곧 사망한다. 얼마 후에 레이첼에게서 BD가 대박이 났다며 기뻐하는 전화가 오고 돈을 받게 된다. 만약 BD촬영에 대하여 계속 부정적인 선택지를 골랐다면 조슈아가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며 쫄딱 망했다면서 쌍욕의 전화가 온다.
조슈아의 십자가형은 막을 수 없다. 스튜디오에 가서 십자가형을 만류하는 선택지를 골라도 결국은 진행하게 된다. V가 직접 못을 박아 주는 데에 동의했을 경우 집행 내내 성경 구절이 다수 인용되는데, 오른쪽 손목에는 V가 "너도 저분과 같은 사형 선고를 받은 주제에 하느님이 두렵지도 않으냐? ( 루가의 복음서 23:40)"를, 왼쪽 손목에 못을 박을 때에는 조슈아가 "아버지, 저 사람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그들은 자기가 하는 일을 모르고 있습니다 (루가의 복음서 23:34)", 그리고 발등에는 다시 V가 "우리가 한 짓을 보아서 우리는 이런 벌을 받아 마땅하지만, 저분이야 무슨 잘못이 있단 말이냐? (루가의 복음서 23:41)"를 읊어준다.
이후 십자가를 세워 주면 조슈아는 "오늘 네가 정녕 나와 함께 낙원에 들어갈 것이다 (루가의 복음서 23:43)"라고 한 뒤 서서히 죽어가며, 마지막에는 "아버지, 제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루가의 복음서 23:46)"[166] 라는 구절을 끝으로 숨을 거둔다.
조니는 퀘스트 내내 조슈아를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조슈아가 미친 것은 사실이지만, "세상은 이미 미쳐돌아가는 곳이기 때문에 세상을 바꿀 사람은 반드시 미쳐야 한다"는 말에 동의하는 같은 행위예술가로서 동질감을 느낀 듯하다. 십자가에 못박히기 직전 조슈아가 대사로 쓰겠다고 말한 루가 복음 23장 38절에서 인용한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를 구원하고 우리를 구원하라!"[167]는 말로 운을 띄우고, 조슈아가 십자가에 못박힌 뒤에는 손까지 모으며 묵념해준다.
여러 모로 씁쓸하면서도 생각할 점을 많이 남기는 결말로 맺어지는 퀘스트이다. 자신이 저지른 죄를 후회하고 자기 방식대로 용서를 구하는 살인마, 종교의 이름을 빌어 스스로 십자가에 못박히는 행위, 그걸 찍어 BD로 팔아먹는 스튜디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지켜봐야 하는 집행관인 V 등. 살인마의 이름이 조슈아이고 성이 스티븐슨인 것도 우연의 일치는 아닐 것이다. 임무 스토리 전개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 플레이어는 중간중간 선택지를 통해 신의 존재에 대해 유신론, 무신론, 이신론, 불가지론 등등 다양한 관점으로 의견을 표명해 볼 수 있다. 또한 V의 종교 역시 기독교, 유대교, 혹은 힌두교 중 하나로 결정할 수 있다.
21.2. 앤서니 "피터팬" 해리스
40대 남성이자 흔히 볼 수 있는
나이트 시티 시민으로, 전과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정기 점검 중에 위험한 연쇄 납치범이라는 사실이 들통나게 되죠. 차 트렁크에서 호르몬과 동화성 스테로이드를 잔뜩 맞은 채 죽어가는 10대 소년이 발견되었을 뿐만 아니라, 실종된 다른 소년들의 소지품과 유전 물질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언론에서는 해리스에게 피터 팬이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습니다. 당국과 피해자 가족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해리스는 구금 중에 머리에 총을 맞았습니다. 해리스가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지는 바람에, NCPD는 실종된 다른 10대 소년들이 있는 곳을 알아낼 기회를 놓쳐 버렸죠. 리버 워드의 조카인 랜디도 실종된 소년 중 한 명이었습니다.
연쇄 납치범 '피터 팬'. 육우에 각종 항생제와 호르몬을 학대에 가깝게 투여하는 농장에서 자랐다. 친모는 앤서니를 낳던 중 사망하였고 친부[168]는 친모의 죽음과 날이 갈 수록 악화되어가는 농장의 상태를 앤서니 탓으로 돌리고 죄책감을 강요하고 폭행하는 등 학대를 하였다.[169] 끝내 농장이 황폐화되자 친부는 완전히 몰락하고 자살하였으며 앤서니는 입양가정으로 보내졌으나 그 후로도 사고를 치고 도움을 주려는 사람들을 모욕하고 공격해서 고립되었다.[170] 이후 자신만의 비밀 사이트를 개설해 놓고 이 사이트를 보고 찾아온 가정 환경이 좋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보상을 제공해 자신에게 심리적으로 의존하게 한 뒤 납치하여 식도에
카테터를 삽입하고 사료와 항생제, 호르몬을 마구잡이로 투여하여 사육하는
사이버 사이코로 자라게 되었다.[171] 그의 거처엔 청소년 심리 서적, 자신감 함양 자기계발서, 협상 기술 서적 등 여러 데이터 샤드가 있는데 저자들의 의도는 그게 아니었겠지만 모든 내용을 종합해보면 섬뜩하게도
하나의 결론으로 이어진다.언론에서는 해리스에게 피터 팬이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습니다. 당국과 피해자 가족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해리스는 구금 중에 머리에 총을 맞았습니다. 해리스가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지는 바람에, NCPD는 실종된 다른 10대 소년들이 있는 곳을 알아낼 기회를 놓쳐 버렸죠. 리버 워드의 조카인 랜디도 실종된 소년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리버 워드의 조카 랜디를 납치했으며, 이후 '사육'당하다 사망한 아이의 시체를 자신의 차에 싣고 이동 중에 경찰의 불심검문에 걸려서 도망가려다가 머리에 총을 맞아 식물인간이 되었다. 리버의 사이드 퀘스트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아서 랜디가 죽게 되면, 이에 분노한 리버에게 총을 맞고 세상을 완전히 하직한다. 랜디를 성공적으로 구출해서 살리는 방향으로 알맞게 진행한다면 리버는 그래도 랜디를 고통받게 한 해리스를 살려둘순 없다고 하고 떠나지만 나중에 리버가 그의 여동생 조스와 같이 저녁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초대 했을 때 찾아가서 물어보면 실제로 총을 들고 찾아가기 까지 했지만 아무런 저항도 못 하는 해리스를 쏴 죽이는 일에 회의감을 느껴 그만 뒀다고 말해준다.
21.3. 페르손 부자
고트프리드는 다른 사람의 악몽을 재료로 삼아 작업합니다. 이러한 악몽들이
나이트 시티에 찾아올 때면, 고트프리드는 그 악몽을 가져다가 (또는 구매해서) 편집해 수익을 올리죠. 사실, 고트프리드는 불법
브레인댄스 편집자들 사이에서 매우 인정받고 있습니다. 양심 없는 장인 정신이 그 바닥에서는 이점으로 작용하는 거죠. 고트프리드는 재료만 좋다면 아무한테서나 원본 BD를 얻어 아무것도 묻지 않고 감정을 미세하게 조정합니다. 고트프리드와 가장 가까운 사람은 그의 아들, 프레드릭입니다. 고트프리드는 아들에게 자신의 기술을 가르치고 훈련시켰습니다. 이들은 BD를 편집하지 않을 때는 함께 딥넷 사이트를 운영합니다.
많은 사람은 살면서 아버지의 그림자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칩니다. 하지만 프레드릭은 이들과 다르죠. 프레드릭에게 그림자는 편안한 안식처이기 때문입니다. 프레드릭은 돈과 감정적 충만함을 비롯해, 필요한 모든 것을 누리고 있습니다. 고트프리드는 프로답고 지식이 많지만, 프레드릭은 열정적이고 타협할 줄 모릅니다. 이 둘은 어쩌다 보니 나이트 시티에 꼭 필요한 2인조가 되었습니다. 어쨌든 그 많은 불법
브레인댄스를 편집할 사람이 있어야 하니까요.
아버지인 고트프리드 페르손과 아들인 프레드릭 페르손으로 구성된 범죄 듀오.
멜스트롬의 아지트에서 온갖 불법
브레인댄스를 편집한다.[172] 막장 중에 막장이라는 멜스트롬도 조직원들도 페르손 부자가 함께 XBD를 편집하는 모습을 보고서는 치를 떨 정도.V가 멜스트롬을 때려잡고 돌입하면 그 난리통에서도 BD를 편집중인데, 이들을 죽이거나 깨울 수 있다. 그런데 한쪽을 죽이면 영어판은 물론 한국어 더빙판에서도 이게 같은 게임 맞나? 싶을 정도로 처절하게 우는 연기를 하는데, 어느쪽을 죽이는 선택지와 대화를 시작으로 일으킬 때의 진행이 완전히 다르다.
건드리지도 않고 이들 너머에 있는 XBD를 갖고 나올수도 있고 일어나라면서 일으키면 아버지 쪽에서 자신들이 하는 일에 대한 것을 설명하면서 BD의 위치를 알려주면서, 자신들을 살려달라고 빈다. 말로 일으키지 않고 아버지를 죽이면 아들이 자신들이 하는 일에 대한 것을 실토하면서 살려달라고 빌고 아들을 죽이면 V가 자신의 아들을 죽였다면서 통곡을 하면서 꺼지라고 할 뿐 진행을 위한 대답은 하지 않는다.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의 끔찍한 죽음을 이용한 범죄자 주제에 부자 중 누구 한 명을 죽이면 서럽게 울어대는 꼴이 정말 같잖게 보는 이들도 많아서 그래서 대다수 플레이어들은 부자를 사이좋게 둘 다 죽여버려 저승에서 만나게 해준다.
죽이든 죽이지 않든 공통적으로는 직접적으로 덤비지는 않는다. 이들 부자를 죽이든 살리든, 목사 아들을 죽인 BD는 명작 취급이라도 받는 모양인지 다른 서브 퀘스트들에서도 해당 BD 품번이 여전히 잘도 팔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173]
21.4. 스테판
Stefan. 중반부의 '달콤한 꿈' 퀘스트를 주는 인물이다. 재팬타운의 체리 블러섬 마켓에 죽치고 있으며 16,000 유로달러만 내면 자신이 파는 최고급의 이상야릇한 BD를 즐길 수 있다고 꼬드긴다. 일단 돈을 내면 스테판이 "이건 옛날에 나온 작품이라 최신 펌웨어랑 호환이 안 되니까 내 재생기를 빌려주겠음"이라는데 이 말에 혹해서 스테판의 BD를 빌리려하면 어딘가로 납치되어서 현재 장비한 모든 장비가 몰수된채로 깨게 된다.납치된 장소는 게임을 시작한 후 처음 하는 산드라 도셋 구출 임무의 그 장소이다. 그녀를 납치했던 스캐빈저한테 납치당해 도셋처럼 얼음 물에 담겨진 상태로 알몸으로 깨어난다. 해당 구역의 스캐빈저들 중에는 V가 이전에 자신들을 털어버렸던 용병임을 기억하는 놈도 있어서, 이번 기회에 아주 조져버려야겠다는 말도 한다. V의 물건은 중간의 천장 선풍기가 달린 방 안에 있는 캐비닛에 모두 보관되어있으며, 근처에는 스캐빈저 3명이 서있다. 잠입으로 다가가 주먹질 혹은 퀵핵으로 길을 뚫는 방법도 있지만, 시냅스 증폭기[174]를 가지고 있으면 눈치채기도 전에 물건을 다시 챙기는 것도 가능하다. 1.7 패치 이후로는 스텔스 기능의 사이버웨어도 생겨서 있다면 스텔스 키고 뛰어드는 것도 된다. 또한 똑같은 사이버웨어인 모노 와이어나 맨티스 블레이드, 혈액 펌프도 사용이 가능해 무쌍 찍고 가져와도 무방하다.
탈출에 성공한 뒤 다시 스테판이 있는 곳으로 가면 스테판은 말같지도 않은 핑계를 V에게 대면서 무죄를 주장하지만 V는 자신을 스캐빈저에게 팔아먹은 스테판을 용서할 리가 없는 상황.[175] 이후 그냥 보내주든가 아니면 경고 후 보내주든가 등의 선택지가 나오는데 이 선택지들을 고를 수도 있지만 총을 들어 조준하면 나오는 세번째 선택을 고르고 스테판을 쏴 죽여버릴 수도 있다. 죽여도 퀘스트는 클리어 처리가 되니 살려보내지 말고 그냥 쏴죽여서 스트레스를 풀어도 된다.
1.5 패치 이후로는 스테판을 찾았을 때 냈던 돈을 그대로 환불해주기 때문에 그냥 보내줘도 무방하다.
스키피 같은 퀘스트 전용 무기는 뺏기지 않는다. 2.0 이전에는 이러한 무기 보관 임무에서 스키피를 보관하는 경우, 퀘스트 트리거가 제대로 꼬여서 해당 세이브에선 무슨 짓을 해도 관련 퀘스트 진행이 되지 않는 버그가 있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변경된 듯 하다.
22. 바게스트
22.1. 커트 핸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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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리버티 DLC의 메인 빌런으로, 도그타운의 지배자이자 준군사조직 바게스트의 지도자.
22.2. 체스터 베넷
우락부락한 근육과 수많은
크롬을 갖고 있는 바게스트의 중령이자 군 복무 시절부터
커트 핸슨의 오른팔로 지냈던 인물. 군인 시절의 베넷은 전장에서 힘과 결단력을 보여줬지만, 동시에 군기가 해이하고 가학 성향이 있어 눈에 띄는 존재였습니다. 핸슨이 개입한 덕분에 전쟁 범죄로 인한 징역을 피할 수 있었고, 베넷은 오로지 핸슨에게만 변함없이 충성을 다합니다. 2070년,
퍼시피카에서 전쟁의 불씨가 꺼졌을 때, 베넷은 새로 조직된 바게스트군의 중령 자리에 올랐습니다. 오늘날까지 그 역할을 계속하고 있으며 부하들 사이에서 두려움 섞인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핸슨에 복종하는 그는 명확한 명령 없이는 선을 넘지 않지만, 가로등에 사람 목을 매달아 놓는 취미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CV:
조셉 캐프(
)
안효민(
)바게스트의 2인자격 인물로, 그도 숱한 전장을 경험한 베테랑 군인이다.
커트 핸슨 사후, 차기 도그타운 지도자로 가장 유력한 후보중 하나이며, 미스터 핸즈는 이 후계자 경쟁에 개입하여 그를 차기 지도자로 세우려고 한다.[176] 그는 자신의 지지기반 세력을 다지기 위해 아라사카와 결탁했지만, V의 선택지에 따라 하바나의 전설적인 암살자이자 바게스트의 주요 쩐주인 쿠바 카르텔의 대리인인 아귈라의 행동각인으로 변장한 V와 만나게 된다.
아라사카의 유령회사가 있는 구역에 가면 체스터와 만날 수 있는데 그는 야고가 바게스트의 지도자가 되는 걸 꺼리며 아라사카와 손을 잡았다고 말한다. 여기서 체스터에게 아라사카와 손절하라고 대놓고 말하면 바로 싸움을 걸어오는데 공격을 명중시키기가 쉽지 않은데다가, 행동각인을 사용한 상태라 모든 사이버웨어와 특전의 효과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정직하게 총으로 싸우려고 하면 힘들지만 주먹도 엄연히 레벨 스케일링을 받는 무기이기에 주먹으로 가드하면서 패주면 상당히 쉬운 편. 특히 패링은 상대의 자세를 무너뜨릴 수 있기에 가끔씩 패리를 시도하다 보면 정신 못차리고 좋아죽으려 한다. 이렇게 베넷의 체력을 33%까지 깎으면 자동으로 '넌 후계자 자리에 걸맞지 않다'고 말하며 야고를 후계자로 만들 수가 있다. 또 다른 선택지인 "야고는 내가 협박해서 아무 짓도 못하게 만들었으니까 걱정할 필요 없다"를 선택하면 쿠바 카르텔이 뒤를 봐줄테니 협력하긴 커녕 도그타운을 먹을 생각 밖에 하지 않는 아라사카와는 손을 떼라고 말하는데 이를 들은 체스터는 흔쾌히 아라사카와 손절하기로 결심한다.
커트 핸슨의 장례식장에 참여해 야고와 체스터와 서로 만나면 체스터는 쿠바 카르텔이 뭐라 하든 야고는 신뢰할 수 없다며 야고에게 관리 중인 정보 자산을 전부 내놓으라는 무리한 요구를 한다. 이때 V가 선택지를 잘못 고르면 그 자리에서 야고를 처형해버리니 주의해야 한다.[177]
역시나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후계자로 결정되면, 경쟁자였던 야고와 의외로 서로 상부상조 하면서 바게스트와 도그타운을 잘 이끄는 모습을 보여준다.
22.3. 야고 서보
바게스트가 적법한 기업이었다면 야고가
CFO 자리에 올라 백금으로 코팅한 명함에 이름을 새겼을 것입니다. 현재 야고는 바게스트의 비공식 "회계장" 자리에 만족해야 합니다. 그는 숫자놀음에 뛰어나고, 창의적인 회계사이며 제멋대로인 계약자들에게 골칫거리를 안겨주기도 합니다. 고도로 군사화한 집단에서 너무나도 특이한 존재이지만 목표가 높으며 조직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친절해 보이는 성격과 태도 뒤에는 차갑고 치밀하게 계산하는 두뇌가 감춰져 있습니다.
바게스트의 회계관으로, 베넷 중령과 함께 2인자 후보중 하나.커트 핸슨 사후, 차기 도그타운 지도자로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하나이며, 미스터 핸즈는 이 후계자 경쟁에 개입하여 그 대신 경쟁자인 베넷 중령을 후계자로 세우려고 한다. 그는 부두보이즈의 도움을 받고 있었지만, 하바나의 전설적인 암살자 아귈라의 행동각인을 사용하여 그로 변장한 V에 의해 선택지에 따라 그의 뒤를 봐주는 부두보이즈는 V의 손에 전멸하거나, 설득을 듣고 야고와 손절한 후 돌아간다. 그 후 야고는 아귈라의 모습을 한 V를 만나게 되고, 아귈라의 모습을 보고 두려움에 떤다. 그리고 베넷 중령이 아라사카와 결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후계자가 될 수도, 후계자에서 밀려날 수도, 심지어 죽을 수도 있는데 후계자에서 밀려날 경우 의외로 베넷 중령을 잘 보좌하여 바게스트와 도그타운을 잘 이끌고 있다고 한다.[178] 둘다 취임 후로 연설을 하는데 베넷은 이전처럼 근육뇌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야고는 이전과 달리 소통을 중시하겠다며 의외로 지성인답게 말하는 걸 들을 수 있다. 이후로 핸즈에게 찾아가서 사업에 대한 의논을 나누기도 했다고.
여담으로 핸즈는 처음부터 베넷이 바게스트의 지도자가 되기를 원했기 때문에 야고를 후계자로 만들면 실망했다며 의뢰비용을 대폭 깎지만 대신 야고가 고맙다며 8000유로달러를 주기 때문에 야고를 선택해서 손해볼 건 없다.
그리고 목소리와 어조가 묘하게 여성스러운 느낌인데, 사실은 여성이었으나 남성으로 성전환한 트랜스남성이다. 남성이었으나 여성으로 성전환한 클레어의 반대케이스.
22.4. 칼 "다저" 로빈슨
과거에서 도망치고 싶다면
나이트 시티로 가십시오. 그곳까지 과거가 쫓아온다면 배드랜드로 도망가십시오. 수많은 과거가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면
도그타운으로 도망가서
핸슨이 자신을 좋아하기를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다저의 기도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칼 "다저" 로빈슨은
바게스트 소속으로 일하며 고전적인 방식인 마약 거래로 큰돈을 벌었습니다.
다저의 과거는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NCPD와 3번의 종신형을 선고받은 것, 또 하나는 그 유명한 타이거 클로 보스를 모욕하 것, 마지막은 노마드의 수백만 에디를 강탈한 것입니다. 그러나 핸슨의 소유물을 건드려서는 안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적어도 도그타운에서는 절대로요.
다저의 과거는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NCPD와 3번의 종신형을 선고받은 것, 또 하나는 그 유명한 타이거 클로 보스를 모욕하 것, 마지막은 노마드의 수백만 에디를 강탈한 것입니다. 그러나 핸슨의 소유물을 건드려서는 안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적어도 도그타운에서는 절대로요.
의뢰 다저를 기다리며 중에 만날 수 있는 바게스트 소속의 마약상. 도그 타운 바깥 퍼시피카의 버려진 경찰서를 영역으로 확보하고 마약 거래를 하고 있다. 껄렁한 태도, 바게스트 공중투하물을 빼돌리는 등 군인이라기보단 전형적인 갱단 간부의 면모를 보인다.
22.5. 파코 토레스
바게스트 신병, 상당히 낙천적이고 생각없는 성격이다. 신고식에서 커트 핸슨에게 죽도록 얻어터지고 나름대로 인정을 받아 호송대에 배치되었다. 커트 핸슨을 깊게 동경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떻게든 등쳐먹어 볼 궁리를 하던 중 호송대가 스케빈저의 습격을 받자 소란을 틈타 호송대에 실려있던 발전기를 훔쳐 팔아먹었다. 허나 곧바로 들키고 상관들의 추궁당하자 술이나 먹고 죽자는 심정으로 킬킬대며 술을 푸던 중 V를 만나게 된다. 누군가의 기억을 체험할 수 있는 딥다이브라는 마약[179]으로 커트 핸슨의 기억을 읽게 하여 상황을 설명한 뒤 V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V가 현재 입지가 위태로운 바게스트 고위 간부 유리에게 누명을 씌우라 조언하면 일이 제대로 틀어졌는지 바로 간파당해 체포되고 처형당한다. V는 분노한 유리에게 습격받아 보스전을 치러야 한다. 이후 처형 기둥에 가보면 끔찍하게 참수된 채 효수된 모습을 볼 수 있다.[180]
도그타운을 떠나라 조언하면 파코를 트렁크에 태워 그랜드 임페리얼 몰까지 데려다 줘야 한다. 이후 파코와 애프터라이프에서 재회하게 되는데 파코는 스케빈저에 가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V는 이를 매우 부정적으로 보지만 아무튼 파코는 자신의 소총을 선물로 준다.
V가 인맥을 이용해 도와줄 수도 있는데 판앰에게 도움을 청해 파코를 알데칼도 밀수 루트로 빼내줄 수도 있고 리버와 로그에게 도움을 청해 파코가 빼돌린 발전기를 구해서 채워놓을 수도 있다. 이 때도 파코에게 소총을 선물받는다.
여담으로 플레이어가 사이버사이코마냥 학살극을 펼치며 논다면 아예 파코라는 등장인물이 있는 줄도 모를 수 있다. 파코는 블랙 사파이어 앞 바게스트 막사에 있는데, 만일 플레이어가 파밍 등의 사유로 파코와 대화하기도 전에 여기서 마구잡이로 학살을 펼치면 파코는 평범한 바게스트 신병A 처럼 어떠한 추가 대사나 반응 없이 플레이어를 적대한다. 이렇게 한번 적대상태가 되면 퀘스트는 영영 물건너 가고 플레이어에게 아무런 플롯아머없이 죽어버리니 서브퀘스트 100% 클리어를 노리를 사람이라면 주의.
23. 기타 등장인물
23.1. 예언자 개리
Garry the prophet. 리틀 차이나 미스티의 가게 근처에서 음모론을 제시하는 노숙자, 스캔 시 나오는 본명은 제럴드 윙클러이다. 유튜버인 Cohhcarnage를 모델로 한 캐릭터다. 제법 유명한지 지나가던 여자들이 같이 셀카를 찍기도 한다.이 작자의 말을 몇 번 정도 들어주면 게리가 하필 노마드 늑대인간 음모론을 꺼내는 시점에서 대뜸 알데칼도 단원 두 명이 나타나 그를 죽이려 드는데 이때 죽게 내버려둘 수도 있고 구해줄 수도 있다.[181] 구해주면 자신이 외계의 존재들이 모종의 장소에서 거래를 하는 내용을 들었다면서 주인공에게 이를 알아봐달라는 퀘스트를 주는데, 가보면 기업요원들이 멜스트롬과 모종의 거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182] 게리와 대화를 하다보면 어떤 사고를 당한 이후부터 환청이 들리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사실 이 환청은 사고로 인해 게리의 사이버웨어가 기업의 통신망과 연결되면서 발생한 일이었다. 즉 게리가 이야기하던 그 모든 음모론은 기업과 얽힌 수많은 뒷거래로부터 비롯된 것이었던 것.[183]
거래하던 멜스트롬과 기업요원을 전부 죽이고 기업요원의 칩을 노획해서 이 퀘스트를 완료하고 돌아오면 게리는 게리의 존재를 눈치챈 푸른 눈의 기업요원들에 의해 끌려간 뒤로, 게리가 있던 자리에는 게리의 추종자가 그를 위한 기념비를 세울 목적으로 모금을 계속하고 있지만, 처음에 보자마자 가장 큰 돈을 기부해주면 나타나지 않기도 하지만, 오좁퀘스트와 위치가 겹치다보니 전투구역으로 찍혀서 NPC가 사라지는 것으로 추정.
개리는 '렙틸리언'을 구분하는 방법이 푸른 눈이라 주장하는데, 페랄레즈 부부 항목에서 언급되는 미스터 블루 아이즈와 관련해 엄청 거대한 떡밥을 뿌린다. 우선 미스터 블루 아이즈와 개리, 제퍼슨 페랄레즈는 모두 같은 반지를 차고 있다.(미스터 블루 아이즈의 것만 금색) 그리고 페랄레즈 부부 관련 사이드 퀘스트에서 페랄레즈를 감시하던 정체불명의 집단을 추적해보면 그들이 도망갈 동안 시간을 버는 게 멜스트롬이고, 개리의 정보를 통해 포착한 거래 장소에서도 기업 요원들과 거래하는 것은 멜스트롬이다. 그리고 이들과 거래한 기업요원들의 소속은 불명인데 파란 눈으로 구별할 수 있다. 페랄레즈 부부를 세뇌하는 집단과 개리를 통해 목격하게 된 소속 불명의 기업요원, 그리고 마지막에 개리를 납치해간 요원들이 같은 집단이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페랄레즈 퀘스트에서 얻을 수 있는 숨겨진 샤드나 메일들의 내용에서는 '프로젝트 콘딘(작전명 콘딘)'이라는 것이 언급되는데, 퀘스트에서 이 작전은 사람의 뇌를 조종해 기억을 바꾸는 것임을 알 수 있고, 관련 자료를 파기하고 은폐 AV를 타고 도망치려는 요원들을 추적해 붙잡으면 머리가 폭발해버린다. 그 정도로 비밀유지에 집착하는 어두운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집단이 페랄레즈와 개리가 당한 일들의 뒤에 있다는 이야기. 즉, 개리는 자신을 이렇게 만든 대상이 외계인이라는 엉뚱한 소릴 하고 있을 뿐, 자신이 당한 일의 내용에 대해서는 상당부분 옳게 증언하고 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궁극적으로 이 '기업'과 미스터 블루 아이즈가 ' 블랙월 너머에서 온 AI'라는 가정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개리의 말에 음모론 필터가 씌워져서 그렇지 여러모로 엄청난 증언을 하고 있는 인물이다.
한국어 번역으로는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은 내용의 샤드가 있는데, 영어판에서는 이런 내용이 있다고 한다. 저 오라클 프로젝트의 발동이 무슨 뜻인지는 게임 내에서 명확하게 드러나지는 않는다. 아무래도 DLC 관련 컨텐츠 떡밥으로 추정됐으나 팬텀 리버티에서 아무런 언급도 없어 결국 미회수 떡밥으로 남았다.
23.2. 빌 야블론스키
죄인(Sinnerman) 미션의 초반 등장인물. 빌의 아내가 연쇄살인범인 조슈아 스티븐슨에게 살해당했고, 조슈아가 풀려났다는 사실에 격노해서 전 재산을 털어서 와카코에게 살인청부 의뢰를 넣었다. 여기까지는 나이트시티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생겨나는 피해자 중 하나인데, 자신의 복수를 위해서 의뢰에 말도 안되는 조건을 추가한 것이 대단히 특이한 경우였다.목표인 살인범 '조슈아'는 가석방된 뒤, DB 촬영을 위해 특정 기업과 협업 중이며 이를 위해 조슈아 곁에는 기업 직원과 이들을 경호하기 위한 NCPD 대원이 붙어있다. 즉, 의뢰 수행을 위해서는 기업과 NCPD와 충돌할 수 밖에 없다.
야블론스키의 목표는 아내를 죽인 조슈아 하나 뿐이므로, 기업 직원과 경찰 대원들에게 위해를 가하면 안된다.
자신의 손으로 직접 원수를 갚아야하므로, 야블론스키의 자차로 조슈아를 추격한 뒤 야블론스키가 직접 조슈아를 죽여야 한다.
야블론스키의 목표는 아내를 죽인 조슈아 하나 뿐이므로, 기업 직원과 경찰 대원들에게 위해를 가하면 안된다.
자신의 손으로 직접 원수를 갚아야하므로, 야블론스키의 자차로 조슈아를 추격한 뒤 야블론스키가 직접 조슈아를 죽여야 한다.
아무 뒷배도 없는 마당에 대낮에 나이트시티 한복판에서 기업과 NCPD와 대판 충돌하면서 의뢰자가 목표를 살해할 때까지 호위를 해야한다. 경험은 커녕 전투 임플란트도 없는 빌 야블론스키가 현장에 뛰어들자마자 기업 보안팀이나 NCPD에게 사살되는 것은 당연지사. 결국 어떻게든 의뢰를 성공시켜야하는 V는 와카코로부터 이 성가신 일을 떠맡게되어 골머리를 앓게된다.[184]
제대로 된 계획은 없지만 V는 일단 의뢰인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빌 야블론스키의 트럭에 탑승하여 조슈아 추적에 나선다.[185] 그런데 어처구니 없게도 터널을 지나려던 호송 차량이 우연한 사고로 고장난 다른 차량에 의해 막혀버렸고 기회를 잡은 빌은 총을 들고 차량 앞으로 나선다.[186]
그런데 당연하게도 조슈아를 경호하던 NCPD 대원들이 빌의 앞을 가로막았고, 위에서 하달받은 지시에 따라 조슈아를 죽이려는 빌을 막아세운다. 오직 조슈아만 죽여버린다는 목표로 NCPD가 자신을 막든 말든 달려들려하고, V는 빌의 요구에 따라서 조슈아도 NCPD도 손을 대면 안되는 상황. 결국 자신의 책무를 다한 NCPD의 총에 의뢰인 빌이 사살되고 만다. 다른 의뢰인처럼 목표를 죽여달라고만 요청했다면 깔끔하게 자기 원한을 풀 수 있었겠지만, 빌 야블론스키는 아내의 원수도 갚지 못한 채 목숨을 잃게 된다.
이후 스토리는 조슈아 스티븐슨 퀘스트로 이어진다.
- 빌 야블론스키의 의뢰 성실히 수행하기 [ 보기 · 닫기 ]
- 다만 살인범의 요청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면, 이미 사망한 의뢰인의 요구를 대신해서..
살인범 조슈아를 V의 손으로 처단할 수 있다. 빌 야블론스키가 사망한 뒤 차 안의 조슈아가 나오는데[187], 여기서 조슈아의 말을 들으면 다음 퀘스트로 넘어가지만 대화는 무시하고 조슈아를 공격해 죽여버릴 수가 있다. 다만 이 경우 빌 야블론스키을 사살한 NCPD 경관까지 죽여야 퀘스트 완료 조건이 충족된다.
NCPD를 공격한 이상, 수배령이 바로 떨어지는데 경찰의 추적을 피해 수배령이 풀리면 퀘스트 완료. V는 담담하게 와카코에게 전화를 걸어서 의뢰인의 사망과 의뢰 완료를 보고하며, 무언가 마음의 동요를 느끼지 않았나는 와카코의 질문에 '프로니깐 할 일을 했다'라고 담담하게 말하며 퀘스트가 완료된다.
의뢰인 빌 야블론스키는 살릴 방법이 없다. 스크립트 자체가 빌이 NCPD에게 살해당하도록 짜여져있기 때문. 또한 차 내부에는 기업 직원이 탑승하고 있는데 이쪽의 생사여부는 퀘스트 완료 조건에 포함되어있지 않다.
이 방법은 당연하지만 이후 조슈아 관련 후속 퀘스트를 수행할 수 없다. 뒷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조슈아를 죽이면 안된다. 또한 조슈아를 죽여버려고 라디오 뉴스에서 조슈아의 BD 관련 이야기가 나오고 빌과 달리 인게임 DB에 기타 네임드 등장인물로 언급되기 때문에 인게임내에서 의도된 정사는 V와 조슈아가 동행하는 루트인 듯하다.
23.3. 제시
Jesse. 불타는 욕망(Burning Desire) 퀘스트의 의뢰자이다. 왓슨 지역의 리틀 차이나에서 만날 수 있으며, 가까운 빠른이동 포인트는 골드스미스 가 라고 한다.퀘스트 마커로 다가가면 비명과 함께 바지를 벗은 트렁크 팬티 차림으로 사타구니를 움켜쥐고 절뚝거리며 다가오는 남자를 만날 수 있다. 대화하다보면 파지직 거리는 소리와 연기가 가랑이에서 뿜어져 나오며 ( 영 좋지 않은 곳에 이식한) 임플란트 오작동으로 이런 현상을 겪으니 빨리 리퍼닥에게 대려가 달라고 한다.
참고로 이때 이를 거부하면 울부짖으며 한차례 더 요청하며, 끝끝내 거부하거나 지나치게 시간이 지체되면 하반신의 임플란트가 폭발해[188] 폭사하고 그 이후엔 아무것도 없다. 그서 가급적이면 그의 여자친구를 위해서, 그리고 보기만 해도 아랫도리가 아려오는 남성들을 구해주기 위해서 퀘스트를 진행해주자.
하여간 퀘스트를 수락하면 플레이어의 차에 동승시켜 리퍼닥에게 데려가면 된다. 차에 타면 V는 제시에게 미스터 스터드 xcv/19를 쓴건지 물어볼 수 있는데, 해당 사이버웨어는 여전히 시장에서 암암리에 팔리고는있지만 결함 문제로 리콜된 상품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게다가 태워가는 중간 중간에 파지직거리며 스파크를 튀기며 불타는 듯한 혹은 연필깎이가 아랫도리를 깎아내는 고통을 느낀다고 소리를 지른다.[189]
퀘스트 라인 도중에 어린 아이들이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길을 건너가며 잠시 길을 막거나, 경찰들이 모종의 이유로 길을 막아 한블럭 정도 돌아가야 하는 등의 일이 생기지만 무사히 제시를 시간내에 리퍼닥 클리닉 앞에 데려가면 제시는 알아서 차에서 내리고 클리닉으로 천천히 걸어간다. 이 때 연락처를 주는데 연락처에는 '가랑이 불꽃남'이라 등록된다. 전화해보면 껍질을 벗긴 바나나가 홀로콜 프로필 사진 겸 대기화면으로 나온다.
이후 하루 정도 기다리면 제시로부터 전화가 오는데, 리퍼닥이 살려낼 수 있었는지 물어보면 제시는 다행히 자기 물건은 어떻게든 살릴 수 있었기 때문에 다음에는 좋은 것으로 구해야 겠다고 말한다. 통화가 끝나면 제시가 보내주고 퀘스트가 완료된다. 이때 도대체 왜 그런 걸 자꾸 사냐고 물어볼 수도 있다.
이 캐릭터는 게임 유튜버 제시 콕스(Jesse Cox)를 모델로 하는 캐릭터로서, 모델링 및 영어 더빙 역시 제시 콕스가 맡아서 카메오 출연했다. 국내 더빙판 성우는 엄상현이 맡았다.
여러모로 블러드 앤 와인의 '알에 불이 붙었네!' 퀘스트를 연상시키는 재미있는 인물이라는 평.
23.4. 윌리엄 헤어
17살 때, 윌리엄 헤어는
밀리테크 입대 권유 포스터를 보고 인생의 목표를 깨달았습니다. 반짝이는 눈망울로 포스터에 있는 수백만 유로달러짜리 장비를 찬 군인을 보며, 윌리엄은 마음속에서 압도적인 힘과 모험에 대한 욕망이 부풀어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란초 코로나도 슬럼가에서 평생을 보낸 아이가 이런 기회를 어떻게 마다할 수 있을까요?
밀리테크 모병 부서에 있는 홍보 전문가들도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생각은 대부분 적중했죠. 헤어는 곧 입대했고, 결국 상병을 달았습니다. 전투용
사이버웨어, 힘이 생겼다는 느낌, 전우애, 모험 등 자신이 꿈꾸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누렸죠. 물론 모험과 관련해서는 윌리엄도 잊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언급이 금지된 일들이 그렇죠. 그리고 브라질 파병 이후,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윌리엄은 건강을 잃은 참전 용사가 되어
나이트 시티로 돌아왔지만, 복귀는 꿈도 꿀 수 없었죠. 그러자 윌리엄에게 의문이 생겼습니다.
밀리테크가 준 것보다 빼앗은 게 많은 거 아닌가 하고 말이죠.
William Hare. 레지나 존스의 의뢰 '궁지에 몰리다'에 등장하는 퇴역 군인으로 한국어 번역판에서는 그의 성씨에 최종 계급을 붙여 '헤어 상병'으로 표시된다.도난당한 약을 찾는 것이 임무인데 그를 죽이고 회수할 수도 있지만 대화를 통해 미션을 진행할 수도 있다. 헤어는 퇴역 이후 PTSD에 시달리고 있으며 사이버 사이코 치료제 발리페리돌을 훔쳤으나 효과가 없어 절망하고 있다. 그는 웰든 홀트를 비롯한 정치인과 리퍼닥들에게 분노를 드러내며 자신과 같은 군인들을 착취했던 정치인들을 죽여버리겠다고도 한다.
신체 대화문으로 설득하든 정치 사회의 현실을 알려주든, V와의 대화가 끝나면 혼자 있고 싶다고 하며 물러나는데 이 때 약을 회수할 수 있다. 약을 챙기고 나가면 잠시 후 총성이 울리는데 가 보면 헤어는 이미 자살한 상태이다. 미국의 실제 참전군인들을 연상시키게 하는 인물로 씁쓸한 여운을 남긴다. 옆에 있는 단말기를 조사해보면 이런 참전용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치료 프로그램에도 출석하고 있었으나, PTSD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점점 나가는 일이 뜸해지다가 어느 순간에서부터 완전히 발길을 끊었단 걸 알 수 있다.
매번 시니컬하고 불평불만만 늘어놓는 조니 실버핸드도 이 퀘스트에서 헤어 상병을 동정하는 듯한 대사를 하거나 헤어의 자살을 보며 씁쓸한 소감을 남기는데, 그도 그럴 게 조니 실버핸드도 밀리테크에 입대하여 참전했으나 전쟁의 참상을 목격한 후 탈영했던 과거가 있기에 동병상련을 느끼는 것이다.
23.5. 라나
Lana. 노마드 V 전용으로 추가되는 사이드 퀘스트 '덜컹거리는 차량'에 등장하는 NPC. 쓰레기 매립지에서 V의 첫번째 차량인 손톤 갈레나 '래틀러' 80845를 고치고 있다. 지금 살고 있는 매립지에서 나가기 위해 매립지 안에서 그나마 멀쩡했던 V의 버려진 자동차를 발견해 이 차를 굴러가게끔 하려고 열심히 부품을 교체하는 중에 자동차의 시동이 걸렸고 이 신호가 V의 휴대폰에도 전송되어 이게 대체 무슨 일인가 궁금한 V가 자동차를 찾아간 것. 대화 후 강제로 차를 뺏어가거나 돈을 쥐어주고 차를 다시 사거나 아니면 특정 부품을 갈지 않으면 차가 길바닥에 퍼지니까 주의하라는 충고와 함께 차를 그냥 줘버리는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강제로 차를 뺏어가면 조니가 ‘그건 좀 아닌거같다’며 뭐라고 한다.퀘스트 자체는 평범하지만 해당 NPC는 다른 의미로 유명한데, 이 NPC는 전직 IGN 기자 및 인기 유투버 앨러나 피어스(Alanah Pearce)가 카메오로 출연한 NPC기 때문이다. (카메오로 출연한 당시에는 유투버로 활동했었지만 사이버펑크 2077 발매 이후에는 SIE 산타 모니카 스튜디오에 입사하여 이미 업계인이 되었다.) 성우 연기 앨러나 피어스가 직접 참여했다. 다만 카메오로 출연한 실존인물 기반 NPC 중에서는 영어 더빙판에서 가장 서툰 연기를 보인 탓에 이에 대한 비판이 있다.
23.6. 황보동건
CV: 엄상현( )( )( )[190]Hwangbo Dong-Gun. 레지나의 의뢰 퀘스트로 만나볼 수 있는 인물. 예전 타이거 클로의 일원이었으며, 갱단의 물건을 훔치는 바람에 현재는 살인 지령이 내려져 타이거 클로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상황이다.
노스사이드 아파트를 가면 숨어있는 그를 만나볼 수 있으며, '치타'라는 자신의 별명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타이거 클로가 노스사이드 아파트까지 찾아오게 되면 황보동건을 구하는 의뢰가 시작되며, 이후 황보동건을 알데칼도 요원들이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데려다주게 된다. 의뢰를 진행하는 동안, 황보동건은 V에게 멋진 별명을 한번 지어보는 것을 제안하며, 의뢰를 완료한 뒤에는 레지나로 부터 황보동건이 지은 V의 별명[191]을 들어볼 수 있다.
황보동건 이외에도 몇몇 한국계 NPC[192]가 나오기는 하지만, 황보동건만큼은 영어 더빙을 비롯한 다른 언어의 더빙판에서도 줄곧 한국어 음성으로 대사가 나오며, 자신의 별명을 계속 내세우며 밀어붙이는 등 특유의 개성 덕분에 다른 NPC들보다 인기가 더 많은 인물이다.
23.7. 닥터 패러독스
CV : 마크 홀든( ) 황창영( ) ?( )Dr. Paradox. 자신의 이름을 딴 "닥터 패러독스의 미스터리"라는 스크림시트[193]를 발간하는 인물로, 개인 정보가 전혀 알려지지 않은 미스터리한 존재이다.
말도 안 되는 소문이나 낭설 등으로 이루어진 삼류 찌라시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내면서 나이트 시티를 비롯한 미국인들의 인식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4차 기업전쟁부터 지금까지 계속 지하에서 활동 중인데 2077년에 들어서는 TV 전파를 하이재킹을 하는 등 뭔가 종잡을 수 없는 활동을 진행 중이다. 다만 아무런 증거도 제시하지 않고 말로만 떠들어댈 뿐이라 많은 사람들은 닥터 패러독스의 주장을 경청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듯.
특히 넷러닝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데 "기업들이 안전하다고 떠들어대는 네트워크는 사실 개똥에 향수를 뿌린 거나 다를 것이 없다"면서 넷러닝을 매우 위험한 것으로 치부하고 있다. 실제로 게임 내에서 기업들이 세워놓은 방화벽의 너머에서 온, 인간에게 적대적인 인공지능과 인간 의식을 조종하는 기술 등에 대한 떡밥들을 접하게 되면 이 자가 괜한 뻘소리를 지껄이는 인간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현재로서는 떡밥 살포기 정도로만 취급되는 캐릭터로 후속작에서 활약하게 될 지는 현재로서는 미지수다. 그리고 이 사람의 주장을 듣다 보면 갑자기, 주인공 V에게 말을 건다! 여러모로 떡밥이 가득한 인물.
23.8. 팔코, 루시
Falco, Lucy. 사이버펑크: 엣지러너의 등장인물이자, 데이비드 마르티네즈의 엣지러너 크루의 단 둘 뿐인 생존자.팔코의 경우 2077년 현재 근황에 대해서 물으면 과거를 잊고 조용히 살고 싶다고 의사를 밝힌다. 이후 먼저 연락을 한 것은 연락을 받고 V에 대해 알아보기론 V가 마음만 먹으면 자신들을 찾아낼 수 있다고 판단했기에 굳이 찾아내지 말라고 하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이 때문에 메시지를 통해서만 등장하며, 메가빌딩 H4에서 줍는 XBD를 보는 것으로 퀘스트를 시작한 후 보상으로 데이비드 마르티네즈의 노란색 형광 자켓을 보내준다.
루시의 경우 2077 시점에선 잠적해 조용히 살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납골당에 있는 엣지러너 크루의 무덤에 적힌 글귀를 남겼다.
자세한 내용은 팔코(사이버펑크: 엣지러너)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루시나 쿠시나다 문서 참고하십시오.
23.9. 레베카
Rebecca. 엣지러너 마지막 화의 배경이였던 기업플라자 인근 수풀에서 레베카의 유품인 커스텀 카니지 샷건 거츠를 얻을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레베카(사이버펑크: 엣지러너) 문서 참고하십시오.
23.10. 미스터 블루 아이즈
'태양' 엔딩에서 V에게 크리스탈 팰리스를 터는 의뢰를 하는 수수께끼의 인물. 사실상 불가능한 임무임에도 V에게 막대한 보상을 약속했으며 V가 살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것이라는 언급을 하는 등. 마치 V의 생존할 수 있는 또다른 가능성 내지 후속작을 암시하는 것 같은 모습으로 인해 등장은 매우 짧았지만 여러 모로 많은 떡밥을 뿌리고 있는 캐릭터.더군다나 본작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퀘스트인 예언자 개리, 페랄레즈 부부 퀘스트가 이 인물과 연관이 있다는 암시가 곳곳에 존재한다. 당장 예언자 개리가 주장하는 렙틸리언의 구분법이 푸른 눈[194]이라는 것과, 개리와 제퍼슨 페랄레즈의 손가락는 은색 반지가 있는데 미스터 블루 아이즈도 동일한 금색의 반지를 착용하고 있다는 것으로 인해 개리를 납치하고 페랄레즈 부부의 기억을 주무르고 있는 것이 미스터 블루 아이즈의 세력이라고 추측하는 플레이어들이 많다. 특히 제퍼슨 페랄레즈의 경우 관련된 맨 마지막 퀘스트에서 대화를 할 때 맞은편 건물에서 지켜보고 있는 NPC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세뇌에 개입하는 것은 확실한 걸로 보인다.
DLC인 팬텀 리버티에서는 송버드에게 달로 향하는 티켓을 넘겨주는 등, 송버드와 V의 행동을 뒤에서 지켜보고 있다는 것까지 밝혀지면서 의중을 알 수 없지만 더 많은 떡밥을 뿌리고 있다.[195][196] 후속작인 오리온에서 더 자세히 묘사될지는 불명.
23.11. 아귈라 누비올라
쿠바
카르텔에서 일하는 이 살인 청부업자의 이름은 무언가 나쁜 소식을 알리는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혹자는 누군가 하바나에서 시가에 불을 붙일 때마다 아귈라는 세계 어딘가에서 누군가의 삶의 빛을 꺼트린다고 합니다... 고용주의 이익을 위해서 말이죠. 어두운 범죄 세계에서 아귈라의 명성은 대단합니다. 무자비하면서도 절대 흔들리지 않으며 잔인하고 효율적인 최고의 암살자로서, 때로는 그 존재만으로도 뜨거운 분쟁을 진정시킬 정도라 협상가로 활동하기도 합니다. 만약 1인 외교단의 협상이 잘 풀리지 않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필요한 만큼 시신을 만들어 원하는 바를 이루면 되니까요.
아귈라의 전설이 너무나 유명해진 덕분에 일부 발렌티노 주민은 말을 안 듣는 자녀에게 " 조용히 하지 않으면 아귈라가 나타날 거야!" 라는 말로 겁을 주기도 합니다. 아귈라와 관련된 도시 전설은 너무 많아서, 그중 일부만 사실이라 해도 여전히 수십 명의 유명인사를 처리한 악명 높은 암살자 아귈라의 명성은 변함이 없습니다. 갱단 리더, 경찰청장, 기업 임원 또는 정치인 등 신분에 상관없이 누구나 아귈라의 이름을 듣는 순간 도망치거나 숨어서 자비를 구할 것입니다.
CV:
이현 /
김도영 (
)아귈라의 전설이 너무나 유명해진 덕분에 일부 발렌티노 주민은 말을 안 듣는 자녀에게 " 조용히 하지 않으면 아귈라가 나타날 거야!" 라는 말로 겁을 주기도 합니다. 아귈라와 관련된 도시 전설은 너무 많아서, 그중 일부만 사실이라 해도 여전히 수십 명의 유명인사를 처리한 악명 높은 암살자 아귈라의 명성은 변함이 없습니다. 갱단 리더, 경찰청장, 기업 임원 또는 정치인 등 신분에 상관없이 누구나 아귈라의 이름을 듣는 순간 도망치거나 숨어서 자비를 구할 것입니다.
Aguilar Nubiola. 하바나에서 악명을 떨치고 있는 전설의 살인 청부업자로, 하바나에선 ' 누군가 시가 한 대에 불을 붙일 때마다 아귈라가 사람 목을 따고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엄청난 거물이다. 심지어 바게스트에서 온갖 전장을 다 겪어온 베테랑 베넷 중령조차 그를 두려워한다.[197]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고 DLC 메인 스토리를 커트 핸슨이 사망하는 시점까지 진행했을 때부터 핸즈에게 받아서 진행할 수 있는 의뢰 서브퀘스트에서 언급되며, 미스터 핸즈가 커트 핸슨 사후 도그타운 후계자 경쟁에 개입할 때 V에게 그의 행동각인과 권총 그리고 복장을 넘겨준다. 이 때 행동각인으로 구현된 아귈라의 모습은 V의 성별에 따라서 결정되지만, 공식 소개문에 "her" 라는 인칭대명사가 쓰인 것 & 공식 소개의 사진에 중앙아메리카 여성상의 모습으로 그려진 것으로 보아 실제 본인의 성별은 여성으로 보인다. 복장은 매우 고전적인 20세기 초 마피아 히트맨을 연상케 하는 페도라 & 스트라이프 무늬 쓰리 피스 수트 복장.
그의 명성과 영향력을 이용하여 야고에게는 부두 보이즈와 손을 끊고 베넷에게 복종하도록 만들려고 하고, 베넷 중령에게는 아라사카와 손을 끊게 만들어 베넷 중령을 도그타운의 차기 지도자로 만드는 것이 목적.[198] 의뢰를 끝낸 이후 시간이 지난 뒤, 진짜 아귈라가 자신을 사칭한 V에게 경고성 메일을 보내온다.[199]
[1]
물론 아라사카 사부로는
3.1 운동이 일어난 1919년에 태어났을 정도로 옛날 사람이라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수명연장 기술이 2010년에 상용화되었다 쳐도, 그는 91살 노인이다. 이미 일어날 노화는 다 일어났으니 그에게 있어 노화방지는 수명연장 외에는 의미가 없는 상황이다. 다만 임플란트나 작중 언급되는 리얼스킨 같은 인공피부를 위시한 피부 관련 시술을 통해 젊은 모습으로 돌아갈 수도 있었을 텐데 그러지 않은 것을 보면 그 정도 신체개조에는 사부로 개인적으로 거부감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제2차 세계 대전 참전자인 사부로는 2077년 시점에서 158세임에도 정정하게 살고 있다.
[2]
이때 정비공용 스켈레톤 키를 주는데 재키와 대립할 때 액셀을 밟는다는 선택지를 택하면 차가 잠기고 무음 경고 때문인지 경찰이 출동한 걸 보면 키는 잠긴 문 열 때 빼고는 쓸모 없었다.
[3]
이후에 V가 덕분에 고생한 거 때문인지 다시 찾아가서 커크의 안면에
수정펀치를 날려주고 헤어졌다고 한다.
[4]
밴드 'SAMURAI' 재킷의 짝퉁인 'SAMEREI(사메레이) 재킷이 들어있다. 겉모습은 사무라이 재킷이지만 색깔이 명도가 짙은 붉은색과 푸른색의 총천연색이라 입으면 더럽게 유치해보이며 아이템 설명조차도 "이런, 정말 민망한 오타네요."라고 까는 건 덤.
[5]
대체로 이들 모두 레벨이 플레이어 레벨 기준 +10이나 되는 고렙이라 보통은 순순히 항복하고 나가는 선택지를 많이 택한다. 나는 병신 빡빡이입니다 물론 장비만 빵빵하다면 때려잡는 건 어렵지 않다.
[6]
애프터라이프에 출입 할 수 있을 때에 안을 구경하다보면 어느 용병들의 대화를 들을수 있는데 픽서를 무시하고 자기들끼리 일하다가 일감이 떼였다고 하는데, 상대가 그나마 레지나니까 무시하는 것으로 끝나지, 다른 픽서라면
뼈도 못 추렸을 거라는 식으로 대답한다.
[7]
실제로도
기업 V라면 그 기자에게 '기업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언론이 아니라, 실질적이고 더 위험한 정보를 잔뜩 다룰 수 있는 픽서들이다' 라는 사실을 알려줄 수 있다.
[8]
이 때문인지 오픈 월드에서
사이버 사이코를 잡는 미션을 V에게 의뢰하는 픽서이다. 비살상 무기가 기본이지만, 임플란트 등으로 살상무기들을 비살상화 시킬수도 있고 설령 살상무기로 제압해도 보스 체력게이지만 다 까면 드러눕기 때문에 확인사살만 안하면 된다. V가 사이버 사이코를 죽이면 지적하거나 안타까워한다.
[9]
이 픽서는 콘페키 플라자에도 방문하고 자신의 자가용 에어론다이트를 소련에서 공수해온 엄청난 거물이다. 차량 색상도 무광 검정이라는 유니크 컬러다.
[10]
어떤 상황이었는지는 추리할 수 있는게, 트레일러촌(리버의 집)근처에서 NCPD 사건지역으로 가보면 넷러너 시체등을 볼 수 있는데, 이 소련픽서가 나이트시티에서 자신을 미끼삼아서
아라사카와 중국을 상대로 일을 벌이려고 한 정황을 볼 수 있다.
[11]
적을 제압할 때마다 사이버웨어 쿨다운 -10%
[12]
남편들은 모두 죽고, 지금은 아들 9명만 남았다고.
[13]
타이거 클로 단원들을 족치다 보면 와카코를 함부로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하는 내용의 샤드도 나온다.
[14]
대표적으로 로그와의 갈등을 보기가 쉽다. 메인 미션 중 타이거 클로가 로그와 갈등을 일으킨 일을 무마하려 하면서 "우리 애들"이라는 표현을 쓰기까지 한다. 또한 조니에게 몸을 빌려주는 루트에서 로그와 대면했을 때, 전화로 로그와 입씨름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5]
다만 모든 타이거 클로를 대변하는건 아니며 가끔씩 그들을 터는게 이득이 되거나 자기 통제에서 벗어나면 가차없이 의뢰를 받아준다
[16]
대인관계에선 어수룩하기 짝이 없는 타케무라도 처음엔 유쾌하고 성숙한 매력이 있다고 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와카코가 순진한 할망구 얼굴을 한 독거미이자 기회주의자인 것 같다며 평가를 뒤집었다.
[17]
술집 이름은 세르비아 록 밴드인
Električni Orgazam에서 따왔다. 대표적인 곡으로는
Igra rokenrol cela Jugoslavija가 있다.
[18]
ㅇ이 안쳐진다고
모든 ㅇ이 ㅁ으로 대체된 것을 볼 수 있다.
[19]
이 녹색 머슬카는 영화
블리트에 나오는 1968년산
포드 머스탱 GT의
오마주다.
[20]
이후, 진행에 따라서 케리 유로다인의 집에있는 컴퓨터를 볼 수도 있는데, 이 의뢰의 요청인의 배후로 케리가 있었음이 암시된다. 파드레 본인도 의뢰를 마치면 기타가 주인에게 돌아갈거라고 말하기도 했고.
[21]
애초에 사이버펑크 2077 배경에서의 카톨릭이 어떤 교리를 가지고 있는지도 알 수가 없다. 더군다나 해당 게이 스트립바는 같은 카톨릭 성향의 발렌티노가 운영하는 곳이다.
[22]
그래도 와카코보다는 빈도가 낮은 편이고 대부분 직접 죽이지 않고, 차에 태워보내면 픽서 측에서 의뢰인과 함께 잘 처리하겠다는 식으로 연락하면서 추가 보상 등을 주기도 하는데, 터커 알바흐라는 기업의 직원을 죽이라는 것에서는 기절시키고 보낸 차에 태워 보내면 보상을 더 주는 것과는 별개로 자기 손은 더럽히긴 싫냐고 대놓고 비꼰다.
[23]
화상 확률 및 화상 상태에서 추가 데미지
[24]
본작
아담 스매셔, 헬맨도 중복으로 맡았다.
[25]
파드레는 종교적인 대사만 계속하고, 로그는 잘해내도 까칠하게 대하며, 다코타도 잘했다는 정도의 칭찬이고, 와카코는 사무적으로 대한다. 그나마 디노 정도가 플레이어에게 살갑게 대하지만, 엘 카피탄은 단순 칭찬을 넘어서 극찬과 격려까지 해준다. "이게
프로의 방식이지!" "아주 잘해줬어 V. 자네한테 일 맡기길 잘한거 같아" "완벽하게 처리해줬군, 고마워 V." 같이 후하게 대접해준다. 물론 레지나도 V에게 꽤나 칭찬을 자주 하는 편이다. 프로와 일하면 이래서 좋다거나 하는 등의 대사와 문자도 있으며 소련 픽서가 나이트 시티에 와서 그의 차에 발신기를 부착하는 임무를 할 때 선택사항으로 경보를 울리지 않는데 성공했다면 "무슨 영화보는 것 같았다"고 하고 복서 코치 노지원을 구출 할 때도 경보를 울리지 않으며 인상 깊었다고 하는 등 나름 칭찬을 한다. 물론 레예스마냥 일하나 할 때마다 호쾌하게 평가하는 편은 아니긴 하다.
[26]
녹다운, 출혈, 절단 확률 증가
[27]
영어 원문은 chop shop. 범죄자가 가져온 장물 자동차에서 부품을 때어내거나 자동차의 번호판과 서류 따위를 위조해서 수익을 챙기는 범죄 사업이다.
[28]
간혹 시간제한이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실패로 처리하진 않는다. 2.0 패치 초기에는 굉장히 시간 제한이 빡빡했으나 추가 패치로 꽤 넉넉해진 편. 이 시기에는 차량의 최고 속도와는 무관하게 그냥 시간 자체를 더럽게 빡빡하게 줘서 그냥 물리적으로 아무리 운전을 잘해도 클리어 자체가 불가능한 미션마저 있었다.
[29]
특히 이 자동차 할인권이 매우 좋은데, 일회용이라 한번 사용하면 다시 얻어야 하지만 대신 중첩이 된다! 그러니까 배달 미션을 많이 하면 할수록 자동차의 할인율도 높아진다. 할인권을 많이 쌓아둔 경우 무려 100% 할인 가격, 즉 공짜로 차를 가질수 있다. 할인권만 많으면 최고로 비싼
레이필드 에어론다이트나 각종 무기가 장비된 노마드 차량들도 예외없이 공짜로 가져갈 수 있게 된다. 주의할 점은 이 할인권이 13장이 될 때 100% 할인이 되는데 그 이상으로 할인권을 가지고 있으면 13장만 사라지는게 아니라 전부 사라진다 그러니 꾸준히 배달 아르바이트를 돌았다면 13장을 넘기기 전에 일찍 사용해두자.
[30]
차량 배달 퀘스트를 해금할 때 나왔던 부패 경찰. 엘 카피탄의 협력자다. 징계 건수가 13번이나 되는 불량 경관이지만 악덕 경찰은 아니고 법과 규정보다 자신의 감정과 양심에 솔직한 사고뭉치라 그런 듯 하다.
[31]
심지어 아라사카 직원들도 이 사실을 몰라 오염수를 마시고 죽어나갔다고 한다. 의료 장비에 대한 정보도 이때 자신도 오염수를 마시고 후유증으로 죽어가는 기업 직원에게 얻은 것이라고 한다.
[32]
확장팩 DLC
팬텀 리버티 공개를 기점으로 변경되었다.
[33]
영어 더빙과 마찬가지로
팬텀 리버티를 기점으로 변경되었다. 성우 엄상현은 앞서
지기 Q를 맡았다.
[34]
2.0 이전 서술:
페트로켐 출신의 웨이드 블리커를 모르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이름을 버렸죠. 이제는 퍼시피카의 픽서인 미스터 핸즈가 되었으며, 미스터 핸즈가 어떻게 생겼는지, 그 정체가 무엇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블리커는 기업 재직 시절에 꽤 높은 자리까지 승진했습니다. 하지만 고위층의 누군가가 블리커를 구조 조정의 희생양으로 정했죠. 웨이드는 가까스로 살아남아 도망쳤지만, 목에 현상금이 걸리고 맙니다. 그래서 얼굴과 이름을 바꾸고 나이트 시티의 연기처럼 사라져 버렸죠. 미스터 핸즈는 사업가의 피가 흐르는 인물입니다. 냉철하고, 계산적이며, 목표를 절대 놓치지 않죠. 미스터 핸즈의 관심은 오직 한 가지, 신조차 버린 이 구역질 나는 곳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 돈을 모으는 것뿐입니다.
[35]
다만 조명 버그로
얼굴이 드러나기도 하며(구버전), 팬텀 리버티에서는 디자인이 변경됨과 동시에 직접 미스터 핸즈를 대면하게 되면 더이상 홀로콜에서 얼굴을 가리지 않는다.
[36]
핸즈와의 첫 대면 시 선택지에 따라 그의 최종적인 목표 자체는 패러데이와 그리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37]
심지어 이 때에는 복식과는 분위기가 매우 어울리지 않는 톰즈 다이너에 불려나가 정보부 요원에게 '굳이 이런 데서 만나야하냐'며 불만을 표한다.
[38]
번역하자면 "내 신장은 이미 팔리고 없어." 라는 뜻
[39]
뇌와 척추를 제외한 온 몸을 사이버웨어로 개조한 사람을 사이버펑크 세계관에서는 "FBC(Full Body Conversion)" 또는 "보그(Borg)"라고 부른다. 아담 스매셔의 자부심일 정도로 희귀한 재능인데 아라사카급 대기업조차 시술을 견뎌낼 지원자를 못 찾아 안달일 정도. 10점 만점인 trpg 시스템에서 8점 이상의 인간성을 갖춰야 풀보그 강화시술을 받을 수 있다. 20점 만점인 2077 시스템에 대입하자면 3단계 특전이 개방되는 수준.
[40]
조니와 케리의 대화로 보아 연인 사이였다가 좋지 않게 헤어진 모양. 데니가 보살핌이 필요한 사람을 내버려두지 못하는 성격이라고 한다. 이에 조니가 '그럼 왜 나한텐 관심이 없었지?' 라고 의문을 표하자 케리가 '너랑 사귀려면 줄을 서야 했잖냐 새꺄'라고 받아친다.
[41]
맥스 존스와 중복.
[42]
덤으로 '왜 갑자기 산티아고 이야기를 하느냐?'고 묻는 사울에게 V가 '친구가 아는 사람이다' 라고 답하자 '그 친구 엄청 나이든 친구인가 보군...' 이라고 놀라워하는 사울의 반응 역시 개그포인트이다. V에게 머릿속 친구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울의 입장에서는 자신보다도 한참 젊은 V가 자기보다도 훨씬 앞세대의 전설적 인물을 '친구가 아는 사람'이라고 말하니 신기하기도 했을 것.
[43]
조니 일행이 아라사카 타워의 엘리베이터에 핵지뢰를 막 설치했을 때, 아라사카의 정예 병력이 몰려들고 있으니 빨리 퇴각하라고 말하는 인물이 바로 톰슨이다. 조니는 이 때 기어이 남아 알트의 행방에 대한 기록을 열람하다가 아담 스매셔에서 붙잡히고 만다.
[44]
조니의 포르쉐가 있는 곳
[45]
ヨリノブ・アラサカ(요리노부 아라사카), ゴロウ・タケムラ(고로 타케무라).
[46]
경계 순찰대장과 중복.
[47]
오다가 타케무라에게 먼저 허리숙여 인사하는 것에서
아라사카 내에서 둘이 어떤 관계인지 대강 예측한 플레이어들이 많을텐데, 한국어 더빙에서는 무시된 부분이지만, 영어 더빙에서 오다는 먼저 인사를 하면서 타케무라에게 타케무라 상(さん)으로 부르며 존대하고, 타케무라는 “오다”라고 하며 상급자의 입장에서 인사를 받아준다. 이후 오다와의 보스전 때 타케무라가 V와 동행하지 않는 걸 보고 제자에게 지는 게 부끄러워 오지 않았냐는 도발 대사를 하는 것으로 타케무라와는
스승과 제자 관계라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다. 일본어 더빙에서는 더더욱 두드러져 타케무라는 자연스럽게 말을 놓고 오다는 꼬박꼬박 존댓말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오다는 타케무라의 제안에 그냥 거절하여 안 나타나도 되는 것을 추모식이라는 단어를 흘리면서 정보를 약간이나마 흘렸다. 즉, 아라사카를 차지한 요리노부와 그의 파벌까지 상대해야하기 때문에 실력을 입증하는 것을 직접적으로 말을 안해서 그렇지 자신의 목숨까지 걸면서 조건으로 내걸은 것이다.
[48]
사이버 닌자라는 오다의 정체성을 생각하면 전국시대의 닌자
모모치 산다유에서 차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49]
아무래도 아라사카에서 빤스런한 입장이기 때문에 타케무라도 여러가지로 할 말이 많은 듯 하다. 그 중 하나는 V가 심문을 마친 후, V가 물도 안줬냐며 자기는 물을 양동이째로 줄 수도 있다고 하는 반협박적인 어투를 사용하는데, 렐릭 프로젝트 등 헬맨의 가치를 생각해보면 실제로 고문을 할 이유는 없고, 협상 분위기 조성을 위한 멘트로 보이며, 실제로는 당근과 같은 유화책을 더 썼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후반부 퀘스트의 선택지 및 대화 선택에 따라 타케무라가 헬맨이 살아있는 이유를 언급할 때 살짝 언급된다.
[50]
아라사카 협력 엔딩을 택할 시 미스티의 가게에 V를 데리러 오며 헬맨이 궤도 병원으로 올라와 V에게 선택지를 준다. 단, 타케무라 생존시 미스티의 가게에 타케무라와 헬맨이 함께 오고 궤도 병원에도 타케무라가 대신 온다.
[51]
일본 교토 연구소의 소장 자리에 앉힌 다음 부하 연구진들을 헬맨 스스로 뽑을 수 있는 자유로운 연구 환경을 선사할 것이라고 언급한다. 다만, 해당 언급 바로 뒤에 "헬맨 같은 직원은 고삐를 꽉 쥐여 줘야 한다. 알아채지 못하게 말이지" 라고 덧붙이는 걸로 봐서, 단순 유능함만으로 보는 것이 아닌, 용병술의 일환으로 보인다.
[52]
대략적으로는
밀리테크와의 분쟁으로 아라사카측 요원 3명이 살해되었고, 엄청난 분량의 내부 정보가 유출되어 회사에 심각한 타격을 준 사건.
아라사카는 막대한 액수의 피해를 입은 것은 물론 달 기지 라이센스가 박탈될 위기에 처했다.
[53]
일단 아라사카가 달에 매스 드라이버를 숨기고 있었고, 이를 밀리테크 요원들이 알아낸 다음 유럽 우주 의회에 꼰질러 아라사카의 라이센스 재검토 회의가 열린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 책임자가 아라사카 미국 지부였고, 젠킨스는 이 뒤처리를 떠맡은 모양.
[54]
당연히 욕을 들을 만하다. 일을 해결하려는데 조용히 처리하지 않고 대놓고 미친 짓을 해서 시간을 번다고 둘러대니 이를 덮으려면 상당한 노력이 들 게 뻔하기 때문이다. 물론 젠킨스는 젠킨스대로 자신의 승진줄을 대놓고 초친것도 모자라 자기 구린 뒷일을 여러번 시킨 애버내시를 비속어까지 써가며 증오하고 있다.
[55]
영어 더빙에서는 "I hate that bitch. I always have."라고 그냥 뒷담화하는 듯한 욕을 하지만 한국어 더빙에서는"일을 또 해줘도
지랄이야,
씨발년!"이라는 상당히 찰진 욕을 내뱉는다. 오죽하면 직장인의 진심이 담긴 욕이라는 반응이 나올정도.
[56]
당연히 주인공을 팽하려 하는 수작은 아니고, 서로 묶여 있는 관계인 만큼 신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을 맡긴 것. 물론 진행해보면 알겠지만 몇 시간 지나지도 않아 정보가 누설돼서 주인공은 죽기 직전까지 가고 젠킨스는 젠킨스대로 숙청당하게 된다.
[57]
기업 V 루트가 아니더라도 젠킨스의 유골함이 있는 것을 보아서는 어느 루트에서든 간에 애버내시 축출 음모를 꾸몄다가 들켜 살해당한 것으로 보인다.
[58]
이때 영어와 한국어의 분위기가 좀 다른데, 영어는 "일 참 한심하게도 한다 ㅉㅉ"정도의 분위기라면 한국어 더빙판은 머리끝까지 빡쳐서 고압적으로 찍어누르는 분위기이다.
[59]
프랑크푸르트 사건도 사실 애버내시의 책임이 컸었다. 젠킨스가 대정보부 업무를 수행하면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생기면 자기에게 모두 떠넘긴다고 욕설을 내뱉는 것을 봐서는 이전부터 비슷한 상황이 터지면 애꿎은 부하에게 책임을 무는 일이 한 두번이 아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 젠킨스와(
기업 V)도 발각된데에는 카터 스미스라는 직원이 젠킨스에게 앙심을 품고 V와 젠킨스의 밀담 내용을 애버내시에게 넘겼기 때문. 그리고 이 카터도 애버내시에게 죽을 상황이 되자, 애버내시도 젠킨스와 다를바 없다면서 비꼬고는 다리 위에 자신의 차를 방치한채 투신 자살했다.
[60]
위키에는 달 기지 사건 책임이 미국 지부에 있었고, 미국 직원들이 일본의 반응을 두려워했다는 내용이 있는데, 달 기지 사건이 누구 잘못인지를 떠나 젠킨스에게 짬시킨 뒤처리 자체가 문제가 많았고, 이후 대정보부 요원들을 자의적으로 (이유는 둘째치고)숙청하기까지 했으니 당연히 본사(+ 다른 임원들) 입장에서는 곱게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61]
아라사카 요원이 상당히 유능했는지 최고 기밀 등급인 '레드' 권한을 부여받았는데, 제대로 된 정보가 없었다. 이를 전달받은 해리는 바이오 테크니카가 이 요원의 정체를 의심해서 가짜 권한을 줘서 '테스트'해보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한다.
[62]
이 대화에서 바이오 테크니카의 일처리 방식이 언급되는데, 다른 기업과 달리 죽이거나 고문하는건 잘 없다고 한다. 협박이나 위협이 주된 패턴이라고.
[63]
프랭크랑 이야기하지 않았을 경우 연락이 오지 않는다.
[64]
원문 '京にても京なつかしやほととぎす'
[65]
사사기 14:19
[66]
무려
키로시의 CEO가 직접 강등 메일을 보냈다. 그와중에 죽은 소녀는 쥐뿔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기업 특유의 인명 경시도 드러낸다.
[67]
<진행 중인 습격> NCPD 임무중에도 이 인물과 관계된 임무가 하나 있는데, 바로 사고를 낸 뒤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사고 차량을 파괴하라고 부하에게 명령한 것. 그런데 이 명령을 받은 부하는 자신과 친한 다른 상사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을 구했고, 이 질문에 "상사로써는 명령을 받은 대로 정확히 수행하라고 조언하겠지만, 친구로써는 나중에 터커의 약점을 어떻게 써먹을 기회가 생길지 모르니 명령받은 대로 차를 부수기 전에 확실한 증거를 확보해서 잘 보관해두라고 조언하겠다" 고 대답했다는 것을 현장에서 입수한 샤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위치 역시 산토도밍고의 댐 뷰포인트 근처 고속도로변으로, 인적이 드문 외곽지역에 차를 가져가서 파괴하려 한 것을 알 수 있는 것. 여하간 조언을 해 준 상사의 말처럼, 회사 내에서 터커의 약점을 써먹을 기회가 있었던 모양이다.
[68]
나이팅게일 프로젝트
[69]
이 경우 대기모드인 로봇들도 활성화된다.
[70]
좋게 말해야 AV지 사실 폐기물 운송용 드론이다.
[71]
이 의뢰를 넣은 의뢰인은 유럽 경제 공동체로 보인다.
[72]
실제로 파일을 훑어보면 나이도 13살이라 많은 편이고 우울증 치료도 차도가 없어 방출 예정이라고 나온다.
[73]
스타디움 시장의 옷 장사꾼이다.
[74]
피오나의 개인 콘솔을 확인하면 방출된 훈련생들 중엔 16살 나이에 신장질환으로 죽어가는 경우까지 있다.
[75]
9691
[76]
로이스의 권총 카오스(혼돈)과 대비되는 이름이다.
[77]
파드레와 중복.
[78]
여기서는 이블린의 행적 이외에서 여러가지 재미있는 정보들을 볼 수 있다. 이블린 사건이 벌어진 당시 클라우드의 직원들이 우드맨에게 상황을 보고하는 메시지라던지, 우드맨의 상급자인 히로미가 우드맨의 관리 책임을 물어 질책하고, 이블린에게 저지른 버러지같은 행동을 언급하며 다시는 그따위 짓을 벌이지 말라는 경고의 메시지도 있다. 그리고 이블린이 있던 부스에는 당시 상황을 재현하기 위한 NCPD의 장비가 있는데, 왠지 모르게 경찰은 1명도 없고 장비만 덩그러니 놓여있다. 그 이유는 공격당한 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우드맨이 클라우드의 단골인 NCPD의 여경찰에게 섹스 비디오를 남편에게 보내겠다는 협박으로 NCPD의 장비만 잠시 '빌렸기' 때문이라는 것 등을 알 수 있다.
[79]
다만 이 경우에는 이후 주디의 개인 퀘스트에서 다시 등장하고, 이때는 그냥 죽여버려도 뒷탈이 없다.
[80]
이블린이 사고를 당한 것은 원격 해킹이고, 그 상대가 뛰어난 넷러너들이긴 했지만 그 이전에 클라우드의 보안 상태가 엉망인 것이 원인 중 하나였다. 우드맨 사무실의 컴퓨터 화면을 보면 보안프로그램의 유효기간이 만료되었다는 경고가 출력되고있는데, 자체 보안 프로그램은 커녕 있는 프로그램도 제대로 정비해두지 않았다는 것이다. 원거리 해킹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셈.
[81]
조타로가 있는 호-오 클럽 안에는 잔인하게 파헤쳐져 죽어있는 여성의 시체가 나오고 특정 습격 임무 샤드에는 일반인들을 인신매매하는 작자와 거래한다던가, 몸에 크롬이 많이 설치되지 않은 평범한 신체를 가진 사람들을 해체하는 걸 좋아한다는 내용의 샤드를 볼 수 있다.
[82]
특수 처리된 카드 덱과 안구 임플란트에 설치하는 소프트웨어를 연동해 도박에 참여한 사람들의 카드 앞면을 바텐더가 마음대로 보는 수법으로 승부조작을 가했다. V와 함께 갈취 수법을 같이 읽은 조니도 안 좋은 의미로서 감탄할 정도.
[83]
신체능력 8 이상이면 창고를 강제로 개방할 수 있으며 능력치가 부족하더라도 식탁에 창고 엑세스 카드를 얻을 수가 있다.
[84]
"왜, 엄마한테 글 읽는 거 못 배웠냐? 메뉴에 있잖아."
[85]
연인의 연이은 배신, 자살이라는 끔찍한 사건사고와 하층민 생활이라는 나이트 시티의 인생에 지칠 대로 지쳐서 그런지 주디의 멘탈은 상당히 약한 편인데, 섹스 후 원나잇이었다는 선택지를 골라 연애관계 지속을 거부하면 주디는 격분해서 나이트 시티를 떠버리고, 관계가 좋은 연애 엔딩에서조차도 시한부 인생인 V를 저버리고 나이트 시티를 뜨는 선택을 하기도 한다. 원나잇일 뿐이라는 선택지를 골랐을 때도 V의 사정을 충분히 이해해주면서 그러면 친구로 남자고 해주는 리버 등의 성숙한 연애 가능 캐릭터들과는 다른 반응.
[86]
주디 알바레즈와의 연예 조건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주디의 목표대로 타이거 클로 두목을 처단하고 마이코와 담판을 짓는 것 혹은 마이코의 손을 들어줘 그녀가 클라우드를 차지하게 하되 마이코가 댓가로 주는 돈을 거부해야한다. 마이코의 돈을 받을 경우 주디는 자기 계획이 이용만 당한 것도 모자라서 가장 믿던 V가 돈을 맡고 마이코를 밀어준 셈이 되어 V는 물론 나이트 시티 자체에 대한 환멸이 한계를 넘으며 V와 인연을 완전히 끊고 도시를 떠나게 되니 주의.
[87]
주디의 계획대로 진행할 경우, 마이코의 생사는 연예 조건과 상관이 없다. 다만 마이코를 살려서 보내면 주디의 기분이 최고조에 달해 V를 더 살갑게 대해주고 볼에 키스도 해주니 참고.
[88]
도덕적으로 생각하면 주디의 손을 들어주는게 맞지만, 사실 주디의 계획은 마이코가 비웃었던 것처럼 현실성이 전혀 없는 어리석은 행위에 불과하다. 힘도 없고 뒷배도 없는 성인업소 하나가 타이거 클로의 본거지 한복판에서 조직 간부들을 몰살시키고 이제 독립하겠다고 선언해버리면, 타이거 클로는 조직의 위신을 걸고 보복을 가할 수 밖에 없기 때문. 대기업이나 마이코 같이 기업을 옹호하는 걸 혐오하는 조니조차 주디의 계획은 불가능하다고 단언할 정도였다.
[89]
다만 본편을 먼저해서 주디 퀘스트라인을 타면서 죽였을 경우에 또 나온 것으로도 볼 수 있다.
[90]
V가 진짜로 전투 칩의 성능을 못 이길 실력은 아니다. 단지 얼마나 강할지 몰랐던 V가 방심해서 나가떨어진거다 이때의 경험덕분에 나중에 주디의 전투 칩을 믿고 덤비는 마이코를 단 한 방에 발라버린다.
[91]
로미오는 독약을 마셔 자살했다.
[92]
솔로몬 리드의 말에 의하면 나이트시티에서 NUSA의
프락치로 활용중이고 장비와 자금을 지원한다고 한다.
[93]
이전에 적대한것은 상관없다.
[94]
특히 애니멀 측에 머물고 있는
넷워치 요원의 말에 따르면 외부에서 불러온 인력들은 '라니옹'이라고 불리며 더러운 곳을 닦는 걸레로 사용한 뒤 내다 버린다고 한다. V를 고용한 이유도 애니멀과의 항쟁에 동족을 갈아넣기 싫어서일 가능성이 큰데, 사실 V의 직종이 따지고 보면 하청업자라서 이런 취급을 당하는 면이 있다.
[95]
당장 첫대면에서 한 짓이 V의 개인 링크를 아무 말도 없이 냅다 뽑아서 연결하려 했던 짓이다. V가 이 때 뭐하는 짓이냐고 화내는 것도 그렇고, 당장 다음 퀘스트에서 만나는 사스콰치가 억지로 샤드를 꽂는 모습을 보면 이건 적대 행위로 간주할 정도로 엄청 무례한 행동임을 알 수 있다.
[96]
방문수령 미션에서
밀리테크 샤드를 해독했을 때와는 달리 이번엔 지능 수치가 높다고 해서 직접 바이러스를 해제하거나 해킹으로
부두 보이즈를 역관광 하는 선택지 같은 게 없다. 다소 아쉬운 부분이기는 하나, 설정이나 게임의 흐름 상 V의 넷러닝 실력은 어디까지나 전투/침투 보조에 특화된 쪽이기에 개연성 문제는 없다. 당장에 이 것도 넷워치 요원이니까 파악한 거다.
[97]
이때 백화점 앞에 대기중이던 플래시드의 부하들에게 돌아가면 저게 왜 살아서 돌아와 같은 반응과 함께 기겁하는 것을 볼 수 있다.
[98]
이 시점에서 플레이어는 부두 보이즈도 어쩌지 못하고 있던 애니멀 수십명을 단신으로 밟아버리거나 삼엄한 경비를 뚫고 멀쩡하게 살아온 상태인데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
마만 브리짓 말마따나 '단순해서 탈인 남자'. 머릿속에 심어둔 바이러스 하나면 뇌를 태워버릴 수 있으니 본인은 별 걱정 안했을 거라 추측된다.
[99]
덤으로, 마만 브리짓이 정보를 주지 않은 탓이기는 하지만 또 한가지 대형 사고를 칠 뻔 한 상황이었는데 본인은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 역시 개그 포인트이다. 알트를 불러내기 위한 미끼로
조니 실버핸드의 구성체를 필요로 했던 것은 바로
부두 보이즈였는데 그 조니의 구성체가 들어있는 V의 뇌를 자기 손으로 튀겨버릴 뻔 했던 것. 만약 플래시드의 의도대로 V의 뇌가 타버렸다면, 깨어난 마만 브리짓이 V의 스캔결과를 봤을 때 (자기들이 어떻게든 얻으려 했던 것이 스스로 걸어들어왔는데 자기들 손으로 부순 셈이니) 마만 브리짓 뚜껑이 열렸을 것이다.
[100]
아예 스텔스로 진행해서 요원 협력 루트에서 듣는 머리를 따버리겠다는 협박을 테이크다운으로 그대로 돌려주는 것도 가능하다.
[101]
예전엔 버그로 인해 이 보상을 세이브-로드를 반복하며 중복 수령하는 짓이 가능했기 때문에 유로달러가 궁한 플레이어들이 사스쿼치로 노가다를 하기도 했다.
[102]
참고로 당시의 바운서가 크리스핀 웨이랜드 라는 추측이 존재하고 있다.
[103]
게임에서는 제목이 KO 컴뱃으로 변경되었다. 세계관 설정상 인터넷(올드넷)이 붕괴된 탓에 구시대의 자료 대부분이 날아가버려서 아는 사람이 드물어진 것.
[104]
물론 이 때 팬앰의 요구를 거절하더라도, 이후 바실리스크 시운전 때 라펜 쉬브와 함께 캠프를 습격했는지 시체들을 뒤져 보면 위도우메이커를 습득할 수 있다.
[105]
델라메인 AI중 하나인 통칭 '빵빵좌'와 중복.
[106]
배드 엔딩으로 가지 않으려면 "배리와 대화중 앤드류에 대한 지문 선택 → 곧바로 납골당으로 가서 앤드류의 벽감 찾기 → 배리의 동료들과 이야기하기"의 순서를 거쳐야 한다. 맹목적으로 노란색 지문만 따라가면 얄짤없이 배드 엔딩으로 직행하는데, 이제까지 여러 퀘스트에서 노란색으로만 대화가 다음으로 넘어간다는 걸 여긴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아무 생각 없이 노란색 지문만 선택했다가 퀘스트 실패로 끝나버리곤 한다.
[107]
나이트 시티는 작중에서 미국 내 가장 살기 힘든 도시로 손꼽히는 곳이다. 그런 곳에서
나이 들어 죽었다고 한 것부터 고위층이 아닌 이상에야 불가능에 가깝다.
[108]
다만 바실리스크 탈취 후 시운전 도중에
라펜 쉬브들이 쳐들어와서 난장판이 되는 바람에
알데칼도 캠프가 이사를 가는데 다른 알데칼도 NPC들과 남겨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무래도 버그거나 CDPR이 관련 설정을 잊어버린듯.
[109]
팬앰 보조 임무를 먼저 끝낸 뒤에 애나 해밀 관련 의뢰를 할 경우 같이 이동한다.
[110]
상술한 두뇌 인공신경망 충돌 오류로 인해 사이버 사이코시스를 악화시킨다고 한다. V도 그 결함만 아니었다면 사용을 고려했을 것이라 말한 것을 보면 성능 자체는 손색이 없었던 듯 하다.
[111]
만약 정문으로 들어가 애니멀을 한 명도 남김없이 처치하고 꼼꼼하게 확인사살까지 했다면, 이 때 아무도 등장하지 않는다.
[112]
대화를 보면 Act 1의 왓슨 봉쇄는 아라사카의 어떠한 요청으로 진행된 듯하다.
[113]
다만 이는 루트에 따라 다르다.
[114]
2070년의
통일 전쟁의 참화로부터 불과 7년밖에 지나지 않았으며, 이마저도 NUSA가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불안감 속에서 살고 있으며 참전용사들은 부랑자가 되어 구걸을 하는 초라한 삶을 살고 있다. 또한 빠른 이동으로 정수장 근처의 공원에 가보면 참전용사 출신의 남편과 아내의 대화를 볼 수 있는데, 평화로운 공원에서 이제는 안전하다는 아내에게 자기는 무섭다고,
수풀에 뭐가 있을지 모른다면서 빨리 집에 가자고 보채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15]
트레일러에서는 결함이 있는 사이버암을 장착하도록 강제해서 괴롭히는 듯한 뉘앙스로 편집되었다. 세계관이 워낙 시궁창이기에 별다른 조건이 없는 선행을 한 것 자체가 반전이 된 것이다. 팔 없는 남자의 '말도 안 된다'는 표현도 사실 날 가지고 노냐는 뉘앙스가 아니라 이 비싼 걸 그냥 준다니 말도 안 된다며 감동하는 뉘앙스인 것.
[116]
오프라 윈프리 쇼 같은 미국의 토크쇼에서는 이런식으로 초대된 일반인 게스트나 관객들의 사연을 듣고, 호스트가
갑자기 엄청난 선물을 주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117]
예를 들어 NCPD 신고 전화엔 시간당 요금이 부과되며 NCPD 지휘부는 수익을 거두기 위해 강력범죄를 캐는 경관은 방관하고 경범죄 딱지 떼기에 골몰하는 경관이 승진한다. 거기다 경관들의 고용 안정도 심각해서 자금사정이 조금만 안 좋아지면 공무원인 경관을 단칼에 대량해고 해 버리고 감축된 인력의 빈자리는 남은 경관들이 착취당하며 채워야 한다. 결국 경관 개개인이 범죄를 막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도 점차 현실에 좌절해 결국 자기 살 길 먼저 궁리하는 부패경찰이 되고 만다.
[118]
패러독스 박사와 DJ 마이크의 코멘트가 대표적인 예.
[119]
재밌게도 도널드 트럼프 역시 토크쇼 진행자로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120]
카리나는 렐릭이 소중한 사람과 함께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라고 했지만, 신부는 렐릭이 그저 그 사람의 정보를 흉내낸 알고리즘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121]
국내 현지화명은 "개소리 일발장전"
[122]
공연에서 퍼포먼스로 독을 이용해 자살을 시도했고 이후 트라우마 팀이 전신을 사이버웨어로 교체해서 부활했다고 한다. 이렇게 두뇌와 필수 장기를 이식하고 나머지 신체를 기계로 완전히 대체한 민간용 의체는 원작 TRPG에서 알파급(Alpha Class)이라고 부른다. (Chromebook II, p.66)
[123]
본인 말로는
홧김에 매니저를 세게 밀쳤는데 그 충격으로 죽었다고 말하지만 매니저의 시체를 확인할 경우 매니저는 사실 리지에게 목을 강하게 졸려 죽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V가 반문하면 리지는 "내가 뭔 짓을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라고 얼버무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24]
사이버 사이코의 증상에도 개인차가 있어서, 무차별 학살을 저지르는 것 외에도
습관성 거짓말, 도벽, 폭력성과 가학성, 조울증, 다중인격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Cyberpunk 2020 Core Rule Book, v2.01, p.76) 이는 설정상 맬스트롬 갱단원의 1/3이 사이버 사이코인데도 사회 구조와 조직이 유지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리지의 경우 증상이 가학성과 살인에 대한 거부감의 상실로 발현되었다고 볼 수 있다.
[125]
매니저를 죽인것이 스캔들이 될것이라 말하려는 중간에 말을 흐린다. 한글더빙은 생각을 고르는 듯한 짧은 망설임이지만 영어원본은 중간에 뭔가 깨달은듯 낮은 신음을 흘린다. 슬럼프에서 벗어날 방법으로 이 일을 BD로 만드는 것에 생각이 미친듯하다. 이 시점부터 V를 부른 원인인 매니저의 시체도 신경쓰지 않고(대충 아무데나 버리라고 한다) 바로 작업에 들어갈 생각밖에 안한다.
[126]
리지와 처음 만나고 의뢰를 받아들인 상태로 커트 핸슨의 파티에 갈 때에도 적용된다. 시체 치우기 이외의 선택을 했을 때에도 발생하는 지는 불명
[127]
만약 이 때 공연을 다 보지 않고 퀘스트를 진행했더라도 나중에 리틀 차이나에 있는 V의 아파트에서 해당 공연의 BD를 언제든 볼 수 있다.
#
[128]
나마코푸리의 나코 와타네베 본인이
일본어와 영어로 노래를 홍보하기도 하였다.
[129]
케리는 이후 어스 크랙스와의 콜라보 무대를 여는 데서 V를 초대하기도 하고 싱글 앨범에 피처링까지 해줄 만큼 친해진다.
[130]
다만 케리가 당초 얘기했던 대로 강경한 태도로 두 번째 대화문만 골라 강제로 모든 일정을 취소시킬 수도 있다. 이럴 경우 케리는 홀가분하단 듯이 스튜디오를 떠나고 퀘스트가 끝나는가 싶지만, 현장에서 벗어나면 어째선지 케리한테서 늦었단 문자가 오면서 퀘스트가 실패해버린다.
[131]
오해가 풀리기 전까지 케리는 너희가 락을 죽였다며 펄펄 날뛰는데, 언행이 팝가수와 그 팬들에게 꼬장부리는
락부심 꼰대의 딱 그것이다.
[132]
사실 이 퀘스트를 가장 쉽게 하는 방법은 바로 블루 문의 윗층에서 따라가는 것. 윗층에서 대놓고 블루 문을 내려다보는 여자가 스토커로, 스캔한 뒤 바로 배후에서 제압하면 금세 끝난다. 그 다음엔 스토커를 어떻게 처리할지만 정하면 그만. 죽이면 블루 문이 비명을 지르지만 V는 스토커가 탈옥하면 맨 먼저 찾아올 곳이 어디겠냐고 다그치고, 산 채로 넘긴다면 서로 안도하며 훈훈하게 끝난다.
[133]
그런데 희한하게도,
길거리 기타리스트들이 이걸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연주하는 걸 들을 수 있다. 상당히 난잡한 드랍을 강조하는 원곡과는 다르게 중간 멜로디를 주로 편곡했기 때문인지 감미로운 분위기로 바뀌었다.
[134]
자세히 보면 은근슬쩍 케리로부터 권총을 건네받고 총구를 사람이 없는 위쪽과 아래쪽으로 향하며 셀카를 찍은 후에는
방아쇠울 바깥에 손가락을 걸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때까지 케리는 어설픈 갱스터 포즈로 총을 옆으로 눕히고 방아쇠에 손가락을 걸고 손을 흔들며 어스 크랙스는 물론 V에까지 총구를 가리키는 위험천만한 행동을 하고 있었다.
[135]
어느 더빙판이건 관계없이 코지마 히데오 본인의 목소리가 나온다.
[136]
BD 외상 값은 안 들어오는 마당에 바게스트가 툭하면 삥 뜯으러 찾아와 행패를 부리는 통에 아예 장비를 싹 팔고 가게는 불 질러버리고 도망치자고 진지하게 고민한 흔적이 있다.
[137]
말을 걸어보면 꺼지라고밖에 험하게 구는데, 문답무용으로 전부다 아작을 내든, 혹은 주변을 돌아다니다보면 접이식 사다리가 접혀있는 것을 펼치면서 올라가서 입구쪽에 있는 스캐빈저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다른 스캐빈저들을 족치다보면 대본등을 얻을수 있다. 이 대본등을 얻어야지 밑엣놈들과 대화로 내보낼수 있다막상해보면 귀찮아서 다 쏴죽이는게 편할정도 리나의 집에도 침입은 가능하지만 조니는 빨리 나가는게 좋겠다고 조언을 해준다.
[138]
이 선택지 이후 말리나 툴리나 콤비 결성후에 레이첼 캐시치와 계약하게 되며 V 언급이 나와서 확인차 문자를 보낸다.
[139]
BD는 시청자의 감각을 완전히 장악하기 때문에 주변과 완전히 단절된다는 문제가 있다. 게임 중에 V도 BD를 착용한 채 주변에서 무슨 난리가 일어나도 아무렇지 않게 앉아 있는 사람들을 가끔 볼 수 있다. 암살 의뢰의 코엔 박사를 조질때나, BD편집하는 페르손 부자들을 상대할 때, 진행에 따라 BD잘못 써서 납치당했을 때나 엣지러너에서 소켓치기를 하는 루시와 데이비드를 보면 BD보고 있는 놈들은 쉬운상대라고 씹는 것도 볼 수 있다.
[140]
신체가 개조되어 온 몸에 사이버웨어가 달린 모습을 보고 멜스트롬들이 풀메탈 스님이라고 놀려댄다.
[141]
예를 들어 돈을 주고 차례를 양보받을 경우, 한 명은 '제대로 된 리퍼닥한테 치료받을 돈이 있는 너야말로 왜 이런데 와서 잘난척이냐'고 투덜대지만 다른 일행이 '저마다 자기 좋을 대로 하는건데 무슨 상관이냐, 좋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돈도 받았으니 우리는 고맙다고 하고 다른 데로 가면 된다'고 달래어 인사하고 간다.
[142]
황무지인
노마드 캠프의
리퍼닥은 트레일러에서 수술하지만 수술 트레일러 자체는 잘 정돈되어 있고 아수라장인 퍼시피카의
리퍼닥은 V가 보기에도 훌륭한 장비와 위생관리를 자부한다.
[143]
또 다른 의외점이라면 이 녀석은 말투와 행동거지가 불쾌할 뿐, V의 질문에 흥정 없이 곧이곧대로 전부 대답해 준다. 핑거스와 우호적으로 대화를 마치고 나오면 주디가 V에게 '둘이 사이 참 좋아보이는데 번호라도 교환하지 그러냐' 라며 비꼬는데, '자신이 만났던 인간쓰레기들에 비하면 핑거스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달래는 선택지가 있는데, 실제로 사이드 퀘스트로 만나는 쇼보 죠타로 같은 인간말종들에 비하면 핑거스 정도는 악인이라고 부르기도 힘들다. 굳이 우호적인 선택지를 하지 않아도 폭력을 휘두르지 않고 주디가 나간 뒤에 이해해달라고 사과하면 "너는 그래도 생각이 있어 보이네, 잘생기기도/예쁘기도 하고" 라며 V의 외모를 칭찬한다.
[144]
다만 다른 리퍼닥에 비해 실제로 높은 등급의 장비를 팔거나 하진 않는다. 사실 DLC 팬텀 리버티 도그타운의 리퍼닥 이외에는 파는 것들이 모두 동일하다.
[145]
관련 퀘스트 수행 전까지 문을 열 수는 없다.
[146]
찰스 벅스가 다가가지 말라고 말리는 문이 지하로 내려가는 문이다. 문만 열면 스케빈저 소굴이었으니, 접근하지 말라고 막고 있던 것.
[147]
이렇게 화해를 주선하면 페페가 메시지를 보내 감사를 전하고, 아내인 신시아도 따로 전화해서 감사 인사를 해온다.
[148]
스트리밍 등에 사용하는 검열 모드를 켜면 중요 부위에 검은 속옷을 입게 된다.
[149]
재키는 재채기만 해도 출동할 것이라며 호들갑을 떤다.
[150]
만약 샤드를 해킹했다는 사실을 먼저 산드라에게 말하면 "뭐 실수할 수도 있지"라고 하거나, 산드라의 목적에 동조하면 자신을 이해해줘서 고맙다고 말하며 보너스를 얹어준다. 하지만 샤드를 해킹했는데도 해킹하지 않았다고 바득바득 우길 경우 보수를 팍 깎아버리면서 당장 여기서 꺼지라는 차가운 대답을 듣게 된다.
[151]
산드라 도셋의 집은 침실, 거실에 부엌과 화장실이 있는 작은 아파트인데 거실 천장에 밀리테크제 자동 포탑이 장착되어있는 기괴한 모습까지 볼 수 있다.
[152]
영어판에서도 Jjajang myen(짜장면)이라 표기되어 있다.
[153]
스펙트럴 키드는 남창훈을 만류하다 포기하고 작업을 관뒀다. 13세 이하의 나이로 추정되는 어린이임에도 의뢰를 받아 작업하는 상당한 천재 넷 러너로 본의 아니게 남창훈의 열등감을 자극했는지 남창훈이 코드와 어투를 대조해 추적을 시도한 흔적이 있다.
[154]
그냥 연결을 끊으면 타죽고 와카코한테도 한 소리 듣는다.
[155]
대다수 넷러너 슈트는
T-버그처럼 팔다리까지도 감싸는 전신
바디슈트 형태이다.
[156]
해당 모드는
연애가 가능하거나 문자 메시지 대화 비중이 높은 캐릭터 전반의 문자 메시지를 수정하는 원본 오버홀 모드의 일부분이다.
[157]
자신이 저지른 일의 여파로 전세계의 추적을 받게되자 이를 피하기 위해
냉동수면에 들어갔던 것. 무려 50년간의 전기 공급 계약도 맺어놓고 수면에 들어갔으나, 뭐가 잘못되었는지 깨어나지 못했고 계약 만료일이 되어 전기가 차단되자 냉동고 안에서 그대로 사망하고 말았다. 작중 시점에서 불과 2년 전에 있었던 일.
[158]
세상을 뒤흔들어놓은 대단한 남자의 최후 치고는 어처구니가 없는데, 조니는 대충 몇 십 년간 냉동인간으로 살다가 세상이 자신을 잊으면 은근슬쩍 돌아와 새 인생을 살려고 했을 거라고 추측했다.
[159]
다만 바트모스가 세계관 최고의 넷러너중 한명인걸 고려할 때, 유저들 사이에선 사실은 알트와 비슷하게 정신은 사이버스페이스에 분리해 도망간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160]
이것 말고도 분명히 45구경 권총인 리버티를 기반으로 한 덱스터의 권총에 맞은 V에게 빅터가 "덱스터가 소구경으로 어설프게 쏴서 네가 살아난거다." 라고 말하는 등 총기 관련 오류가 좀 있다. 이는 총기 관련 설정이 정발판과 달랐던 2018년 E3 시연 플레이 당시 대사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총기는 설정이 바뀐채로 출시했기 때문이다. 빅터의 대사도 좀 이상한데 9mm나 45구경의 운동에너지 차이는 그렇게 억소리 날 정도로 크게 차이나는 건 아니지만 탄두 중량차가 있기 때문에 관통이 목적이 아니라 그냥 충격을 주고 싶으면 45구경이 9mm보다 훨씬 강력하다. 실제로 미군도 45구경인 M1911을 그렇게 줄창 쓰다가 9mm 베레타로 바꿨는데 정작 상대해야 할 적들의 방어력이 아머들의 개발과 발달로 인해 높아지자 소구경 탄의 부족함을 깨닫고는 45구경을 집어드는 미군도 있다. 게다가 플레이트들을 제대로 껴입은 적들을 상대로 9mm는 택도 없고 미군의 적들에는 테러리스트들도 상당히 많은데 이들은 교전 시 마약류를 섭취하는 경향도 있기 때문에 9mm로는 제대로 맞아도 씨알도 안먹힌다. 오히려 탄자속도가 떨어지는 45구경이 훨씬 더 위력적이며 실충격량도 높으며 9mm 여러발을 드나 45구경 몇발을 챙기나 어차피 돌격소총의 보조무장으로 챙기는 탄약인 만큼 탄약 소지량에 큰 중점을 두지 않아도 되며 오히려 재빨리 적을 제압하는데 초점을 두는 것이 보조무장으로써는 맞기 때문에 과거에는 9mm에 싱글스택 매거진도 아니라 보조무장으로 15~18발의 장전이 되는 베레타가 든든하게 여겨졌지만 세월이 흘러 전술과 전략이 바뀌며 9mm 몇발 쏴서 잡을 바에야 45구경 한방 제대로 먹이는게 더 빠른 제압이 가능하다는 전술 연구결과도 나와서 상술 했듯 자비로 M1911을 구입해 쓰는 미군도 많다. 이러한 9MM의 모자른 대인저지력을 어떻게든 해먹어 보려고 쌩쇼를 하다가 나온게 피스톨 더블탭이나 드릴 사격법인데 이렇게 한명에게 두발 세발 꽂으면 저지 시간은 둘째치고 탄약이 많다는 베레타의 장점도 박살난다. 그렇게 총을 비효율적으로 쓸바에야 45구경 한방 먹이겠다는 거고 더욱이 베레타의 총기 폭발 사고도 잦아 더럽게 튼튼한 M1911을 선호하는 유저층이 더 많아지는 편, 한국군조차도 방탄복을 뚫겠다고 5.56MM 나토 표준탄에서 6MM대의 탄으로 주력 화기와 탄약을 교체하려고 연구 및 검토하는 마당에 대부분의 적들이 크롬으로 도배되어 탄약 한두발에는 눕지도 않는 사펑의 세계관에서 머가리에 꽂은 총알이 소구경이라는 건 이상한 이야기, 덱스터 드숀이 쏜 것이기 때문에 그의 총기인 플랜B를 쐈을 것 같은데 플랜B가 돈을 총알로 쓰는 걸 감안하면 덱스터의 리버티인 플랜 B가 소구경으로 개조된 버전이라는 생각은 해볼 수 있다만은... 미스티가 주는 V의 머리에서 실제로 빼낸 탄약을 봤을 땐 아무리봐도 9MM는 턱도 없고 딱 45구경 탄두 크기인지라.... 아니면 크롬으로 도배된 사펑 세계관에서는 45구경조차도 소구경으로 취급되는지도 모른다.
[161]
Spontaneous Craving Satisfaction Machine의 약자로 간단히 말해서 사람들의 마음 속 갈망을 만족시켜주는 기계라는 뜻이다. 하지만 정작 이런 뜻과는 달리 분열, 불화라는 뜻을 지닌 Schism으로 발음하기때문에 일종의 블랙유머라고 볼 수 있다.
[162]
단 대화 부분에선 실험적인 자가학습 알고리즘을 장착했다.
[163]
스캔으로 보면 오좁말고도 수류탄이 별개로 스캔된다.
[164]
게임 외적으로는 하기의 모티브 부분 참고
[165]
기독교의
주기도문 외에도
유대교의 아미다를 읊거나
힌두교의
리그베다 찬가를 부를 수도 있는데 조슈아는 다른 종교의 기도문이라도 묵묵히 들으며 함께 기도한다. 단 주기도문을 읊을 때만 조슈아가 따라 암송한다. 이 외에도 즉석에서 지어낸 짤막한 기도를 할 수도 있다.
[166]
성경에서 이 대목은 예수가 죄인으로 오인받았음에도 십자가에 순순히 못박혀 죽어가며 한 말이다. 이와 함께 태양빛이 사라지고 성전의 휘장이 찢어지는 등 기현상이 따라오자 그제서야 사람들은 예수가 죄 없는 사람임을 깨닫는다.
[167]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도둑이 한 말이다. 즉, 이 시점에서 조니가 이 구절을 읊은 것은 고통스러운 죽음을 택한 조슈아에 대한 안타까움과, 이 뒤에 이어질 구절은 변하지 않으므로 돌이킬 수 없음을 이해하고 있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조니는 퀘스트 중반에도 V가 조슈아를 안쓰러워 하면 "예수를 따르는 도둑과 테러리스트"라며 V와 본인을
회개한 도둑에 빗대기도 한다.
[168]
아버지 성우는
최석필.
[169]
아직 초등학교에나 다니는 아이에게 축산 기계를 체크하라는 무리한 일을 시키고는 네가 일을 못 하니까 가축이 죽는다고 신체적, 감정적으로 가혹하게 몰아붙인다. 이후 해리스가 어린 시절 아픈 동물을 돕는답시고 호르몬제를 주사해 죽이거나 아이들을 납치해 벌인 짓을 보면 소름끼칠 정도로 이 농장의 모습과 흡사한데 이 작자가 해리스를 괴물로 자라게 만든 단초를 제공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170]
퀘스트 수행 과정에서 그의 기억을 BD로 볼 수 있는데 이미 몇 번이나 사고를 쳐서 교사에게 주의를 받았지만 문제는 전혀 개선되지 않았고 끝내 급우의 애완 거북이를 치료한다며 성장 호르몬을 주사해 죽게 만든 이후 반성 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 등으로 퇴학 당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친부가 인간 말종인 것을 가지고 트집을 잡는 등 담임 교사의 태도도 썩 훌륭하다고 보기 어려운데 현실에서도 이런 막장 교사로 인해 돌이킬 수 없이 비뚤어지는 아이들이 많다는 걸 생각해보면 안타까움이 남는다.
[171]
당연하지만 가축도 견디지 못할 고강도의 학대를 견디지 못한 아이들 대부분이 숨졌다. BD에서 걷는 모습을 보면 다리 한쪽을 절고 있고, 랜디에게 보내는 메일에서도 그점을 언급하는데 이것이 해리스의 범죄 방식에 영향을 줬을수도 있다.
[172]
내용도 노인, 미성년, 학대, 강간, 수간 같은 개막장 컨텐츠들 뿐이다. 이 둘을 만나는 의뢰도 유명 목사의 아들이 강간 살해를 당해서 증거로 쓸수있는 원본 XBD를 찾다가 만난 것이다.
[173]
이딴 개막장 XBD가 잘도 팔리는거 보면 나이트 시티도 그렇게 정상은 아님을 입증한다. 이 XBD 품번이 나중에 나오는 부분은 퍼시피카의 폭력사태 진압에서 획득하는 샤드 내용인데, NCPD의 피해자 BD등을 만들면서 범죄자 역추적등을 하던 여경이 XBD에 빠지면서 불법 업자와 거래하다가 사망한 사건. 사망한 이유도 기막힌게, 불법업자가 거래 당일 자기가 못가서, 다른 사람을 보냈는데, 그 다른 사람이 물건받으러 온 사람이 경찰인거 보고 덜컥 죽여버렸기 때문. 정작 그 불법업자는 경찰인거 눈치채고도 태연하게 XBD를 팔고 있었다.
[174]
은신 상태에서 발각시 시간이 느려지는 사이버웨어
[175]
나오자마자 컴퓨터 뒤져보면 스테판 이놈이 스캐빈저들에게 넘긴 정황이 대놓고 나온다.
[176]
핸즈의 평가에 따르면 기업 출신인 야고와 달리 군인 출신이라 돌발 행동을 싫어하고 현상 유지를 선호하기 때문에 행동이 예측이 가능하고 통제가 쉬우며 바게스트 창립 멤버이기 때문에 정통성이 강해 내부결집에 유리하다고 한다. 하지만 후술하듯이 베넷과 아라사카의 커넥션이 밝혀져도 핸즈는 무조건 베넷을 지도자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사실 핸즈의 컴퓨터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베넷은 핸즈에게 뭔가 약점을 잡혀 바게스트 내부 정보를 바치는 등 복종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177]
야고와 체스터를 서로 죽이지 않으려면 체스터가 야고에게 자산을 전부 내놓으라고 협박할 때 베넷을 협박하는 선택지를 고르면 된다. 아귈라로 변장한 V가 총을 꺼내들고 "사이좋게 지내야 할 상황인데 너희들끼리 계속 쌈박질 할 거냐? 성질 죽이고 야고하고 함께 협력해라 체스터 이 새꺄"라고 협박하자 둘 다 알았다면서 그 즉시 싸움을 멈춘다.
[178]
야고를 선택하려면 아라사카의 유령회사에서 베넷을 도발하고 전투를 건 다음에 베넷에게 후계자 자리를 포기하라고 말해야 한다.
[179]
기업 V는 과거
아라사카 훈련을 통해 이게
밀리테크 제 인지증진제에 다른 약물을 섞어만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 아마 밀리테크에서 생포한 아라사카 요원에게
자백제 비슷한 용도로 쓰는 물건인 듯 하다.
[180]
스캔해서 시신의 정보를 보면 무딘 물체로 참수되었다는 내용을 볼 수 있는데, 꽤나 고통스럽게 처형된 듯 하다.
[181]
팬앰 퀘스트를 완료한 시점에선 알데칼도와 인연이 있는 V가 먼저 살갑게 다가와서 '이사람 예전엔 사부로를 흡혈귀라고 했다'라며 운을 띄우면서 살벌한 분위기를 완화시킬 수도 있고,
노마드 V라면 전용 선택지로 살살 구슬릴수도 있다.
[182]
이 기업요원들은 스캔을 해봐도 프로필이 불명으로 뜬다.
[183]
여기서 거래현장에 잠복할 때 조니와 대화 중 누가 나타날 것 같냐는 물음에
스페인 종교재판관이라 대답할 수도 있고, 유니콘을 고를수도 있다. 이러면 조니도 "그건 나도 예상 못했는걸"이라 응수하고, 유니콘이라고 대답하면 보기보다 유치하다고 대꾸한다
[184]
반사신경 체크를 통해 V가 이 계획이 너무 엉성하다고 한 소리 할 수 있지만, 빌은 조슈아에 대한 분노에 사로잡혀 전 재산을 의뢰비로 지불한 상태. 와카코에게 의뢰를 넘겨받을 때 대화를 들어보면 와카코도 계획이 개판인건 아는데, 이렇게 돈을 받았으니 수행은 해야하니까 그래도 믿을만한 V에게 의뢰 수행을 맡긴 것으로 추정된다.
[185]
빌의 트럭은 크기가 큰 편이 아닌지라, 추격도중 교차로에서 가로질러오는 차와 충돌하면 십중팔구 차 앞쪽이 반대방향으로 돌아갈 정도로 크게 밀려난다. 그리고 추격중에 교차로에서 오는 차량이 은근 많은 많은 편이라 상당한 방해요소.
[186]
절묘하게 터널 앞을 가로막은 형국이라 "빌은 다 계획이 있었구나!"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 그냥 정말 운 없게 터널 앞에서 퍼져버린 트럭. 그러니깐 빌의 본래 계획은 정말 본인이 말한 대로 조슈아의 경찰호송차가 멈출 때 까지 다짜고짜 쫒아가는 것 뿐이었다!
[187]
조슈아가 차에서 나오기 전에 NCPD를 공격해버리면 스크립트가 꼬여서 조슈아가 차 밖으로 나오지 않고, 이 차량은 퀘스트 용도라서인지 내구도가 무한이다. 따라서 조슈아를 죽일거면 경관이 빌을 죽인 직후 "안 돼!" 하는 대사가 나오면서 조슈아가 차 밖에 나오기까지 기다렸다가 조슈아를 먼저 쏘자.
[188]
의외로 나름의 시간 제한과 조건이 있다는걸 고려하자. 오토바이를 부르면 타지를 못하는 상황이니 화를 내며, 대화를 듣겠다고 차를 느리게 운전하거나 오토바이를 불러 시간을 끌어도 어김없이 제시가 폭발한다.
[189]
V의 아파트를 비롯해 곳곳의 단말에서 볼 수 있는 광고성 메시지를 보아하니, 이미 몇 명이나 이 임플란트 때문에 곤욕을 치른 모양.
[190]
영어 더빙을 비롯한 다른 언어 더빙판에서도 동일한 한국어 음성으로 나온다.
[191]
남자 V의 경우 '미친 숫사자', 여성 V의 경우 '미친 암사자'이다.
[192]
짜장면 레시피를 가지고 있는 넷러너 남창훈, 타이거 클로에게 납치당해 고문받지만 걸쭉한 패드립을 자랑하는 노지원, 쇼보 조타로에게 희생자를 갖다 바치는 쓰레기같은 인간 이재현,
팬텀 리버티의 메인 캐릭터로 등장하는
송소미(송버드) 등.
[193]
Screamsheet. 사이버펑크 세계관에서 잡지와 신문 등의 종이 매체를 대체한 물품. 홀로그램 기술이 접목되어 있어서 움직이는 그림이나 동영상을 삽입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도 이러한 스크림시트를 볼 수 있다.
[194]
게임상에서 입금등을 할때 NPC들의 눈빛이 빛나는것과 유사하다. 단 이쪽은 항상 빛나고 있단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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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버드에게 오비탈7의 이용티켓을 준 것을 통해 아라사카를 공격하는 루트에서 로그가 연락했던 인물이 블루 아이즈일 가능성도 생겼다. 로그가 원한 것은 아라사카의 모든 외부지원을 차단하기 위해 무려 위성을 터뜨리는 것이었는데 그러기 위해 "오비탈7에 있는 어떤 아는 사람"의 힘을 빌렸다고 나온다. 작전이 그대로 흘러가 태양 엔딩으로 이어질 경우 블루 아이즈는 "너희들이 아라사카를 공격한 덕분에 서버에 빈틈이 생겨 우리가 많은걸 챙길수 있었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런 이득을 노리고 위성파괴를 도와줬다고 추측해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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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송버드 루트에서 나이트코프는 자신들이 FIA와 오비탈 에어에 테러 대상으로 지목되면서 기업 전쟁이 시작됨에도 기업전쟁을 막으려고 해명하는 시도가 없는데, 이 때문에 미스터 블루 아이즈가 사실은 나이트코프와 관련되어있으며, 송버드를 미끼로 오비탈 에어와 밀리테크, FIA를 끌어들인 흑막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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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와 대화하는 중에 아라사카와 손절하라고 직설적으로 말하면 그에 대한 두려움을 억누르고 덤벼들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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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플레이어가 핸즈의 의도대로 퀘스트를 풀어나간다면, 야고는 군말없이
부두 보이즈와 손절한 뒤, 후계자 경쟁 결과에 승복하게 되고, 베넷은 아귈라가 뒤를 받쳐준다면
아라사카 따위는 필요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아라사카와 손절하게 되는데 이 모든것이 아귈라가 가지는 영향력이 불러오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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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그런 경고만 했다기보단 일단 V 덕분에 바게스트가 안정되어 쿠바 카르텔이 이득을 보게 되었으니 일단은 넘어가지만 명성있는 킬러인 자신을 감히 따라할만큼 깡 좋은 V에게 흥미섞인 경고를 보낸 것에 가깝다. -물론 작중 V의 미친 전투력을 생각하면 실제로 붙으면 아담 스매셔 꼴이나 안나면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