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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작중 시간대는 사이버펑크 2077 본편에서 1~2년 전의 시점인 2075년 ~ 2076년이다. 정확히는 데이비드가 메인과 처음 만난 신참 시절부터, 엣지러너 크루의 리더 자리를 이어받아 노련한 프로 용병으로 활약하는 시기이다.1화 ~ 6화 - 데이비드가 일련의 사건을 겪은 뒤 메인의 크루에 신참으로 들어감 (2075년)
7화 ~ 10화 - 데이비드가 리더가 되어 프로 용병으로 활약함 (2076년)
2. 주인공
2.1. 데이비드 마르티네즈
자세한 내용은 데이비드 마르티네즈 문서 참고하십시오.
3. 데이비드 주변 인물
3.1. 글로리아 마르티네즈
(CV: 히노 유리카 / 글로리아 가라유아)
Gloria Martinez. 데이비드의 어머니. R.E.O. Meatwagon 소속의 응급구조사로 일하던 가난한 소시민이었지만 어떻게든 아들만큼은 비싼 아라사카 아카데미의 수업을 계속 받을 수 있게 하려고 죽은 사람의 사이버웨어를 몰래 뽑아다 파는 장기매매를 병행하고 있었다.[1][2]
데이비드에게 고가의 업데이트를 받으라고 당부하였으나 지출을 걱정한 데이비드는 리퍼닥에게 불법으로 업데이트를 받았고, 이 때문에 아라사카 아카데미의 시스템에 바이러스가 퍼졌다. 이 사건으로 학교에 불려갔다가 귀가하던 중 애니멀 갱단의 총기난사 사고에 휘말렸다. 갱단의 공격대상이던 아라사카 임원의 차가 엎어지면서 부딪히는 바람에 중태에 빠진다. 출동한 트라우마 팀은 고객이 아닌 마르티네즈 일가를 무시했으며, 중상에다 과로로 몸이 많이 약해져 있었던 글로리아는 수술비를 내기도 전에 상태가 급격하게 악화하여 사망하고 만다. 글로리아가 불법적인 일로 벌어둔 돈으로 병원비는 전부 낼 수 있었으나 데이비드가 학생이라 학교를 가야했기에 수술비 지급이 늦어진 것.
사망 후에는 데이비드 형편상 제대로 장례를 치를 비용조차 없었기에 그대로 화장되었다. 화장된 유골은 자판기의 캔음료마냥 금속 용기에 담겨 소각로에서 굴러나오는데, 나이트 시티가 얼마나 생명을 경시하는지, 얼마나 자본주의에 찌들어있는지 알 수 있다. 이후 이 화장된 유골은 데이비드가 사망할 때까지 가지고 있었으며 데이비드 사후 루시에 의해 화장터 납골당에 안치되었다.
원작을 플레이해본 유저들 사이에선 글로리아는 사실 생존했으나 병원에서 인체실험이나 장기 매매를 위해서 데이비드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충격적인 가설이 있다. 이 병원은 게임 내에서 픽서 엘 카피탄의 '뻐꾸기 둥지' 보조의뢰로 방문하게 되는 나이트 시티 정신건강센터인데 뒤가 많이 구린 병원이기 때문. 더군다나 사고 직후엔 큰 문제가 없다고 해놓고 정작 얼마 안 가서 사망했다고 통보한 점도 미심쩍다. 이 경우 데이비드가 가져간 유골 역시 온전히 그녀의 것이 아닐 수 있으며, 병원 측에서 면회를 금지하면서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않고 그녀를 죽게 방치했거나, 장기매매를 위해 쓸 만한 것은 빼돌리고 화장시킨 것일 수도 있다.[3] 더 나아가 정말 본인의 시신을 화장을 했는지도 의심스럽다. 본편에서 할머니의 유골함을 받았는데 이상하게 무거워서 열어봤더니 유골은 없고 쓰레기만 들어있어 빡친 사람이 너 조지기 전에 어떻게 된 건지 알아내라고 협박하는 메세지가 있기 때문에 마르티네즈가 받은 유골함이 진짜인지 아닌지 의심을 해야할 정도다. #
글로리아가 마지막으로 빼돌린 군용 산데비스탄은 본래 사이버펑크의 리더 메인에게 갔어야 할 물건이지만, 어머니의 불법 거래를 몰랐던 데이비드가 스스로에게 이식하면서 엣지러너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편 글로리아의 자동차는 원작에도 구현되어 있는 모델이다. 바로 노란색 손톤 갈레나 G240. 그래서 원작을 플레이 해본 게이머들은 글로리아의 사망 후 이어지는 슬퍼하는 데이비드의 씬에서 더욱 비통함을 느끼게 된다. 손톤 갈레나 G240는 작중 카탈로그에서 구매 할 수 있는 가장 싸구려 이동수단이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갈레나 자체가 안좋은 차는 아니다. 인게임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고 잘 관리된 갈레나는 핸들링이 아주 우수하며 노마드 개조 버전은 가속까지 빨라 객관적인 성능조차도 상위권이다. 즉 마르티네즈 일가가 빈곤층임을 알려주는 포인트는 갈레나의 연식이라고 볼 수 있다.
데이비드는 루시를 만나기 전까지 평생을 어머니의 바람을 이루기 위해 살았으나,[4][5] 자신이 살해한 아라사카의 여직원과 어머니를 겹쳐보며 괴로워하는 장면이나 사이코시스 환각으로 어머니를 보며 당신의 소원대로 아라사카 타워 꼭대기로 간다며 해맑게 웃는 모습들을 보면 모자간의 애정은 깊었던 것으로 보인다.[6] 아들의 미래를 위해 매일 야근과 위법행위에 손을 대면서 비싼 학교에서 학업을 시키려 했지만, 정작 그 위법적인 일로 손에 넣은 물건에 의해 자식의 인생을 파멸로 이끌게 한 씁쓸한 결말을 맞이했다. 특히나 "너는 특별한 아이란다"라는, 여느 부모나 할 법한 이야기를 하자마자 애니멀 갱에 당해 죽은 어머니의 그림자가 크게 드리워진 데이비드는 항상 "나는 남들과는 달라, 나는 특별한 사람이야."라는 말을 달고 살며 특별해지기 위해, 그리고 특별하다는 것을 계속 증명하기 위해 무리한 개조를 미친듯이 반복하다가 파멸한다. 더욱 슬픈 것은 그를 꺾은 인물인 아담 스매셔가 데이비드보다 수십 배는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며 데이비드에게 재능의 격차를 느끼게 만들었다는 것. 물론 데이비드가 헛되이 살다간 것은 아니고 이름을 남기긴 했지만, 글로리아는 모든 부모들이 그러하듯 어머니로서 아들이 요절하지 않고 합법적으로 성공하여 오래 사는 것을 원했을테니 실로 비극적인 일이다.[7][8]
남편은 전혀 안보이는데 사이버펑크 세계관의 암울한 분위기상 글로리아와 원나잇해서 태어난게 데이빗이었거나 혹은 작중 시점 이전에 사별한것으로 추측된다. 사실 글로리아가 하필이면은 밀리테크같은 다른 대기업도 아닌 일본인이 아니라면은 받아줄지도 의문인 아라사카에 집착하던 이유가 남편이 아라사카 직원이어서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다큰 아들이 있다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젊은 외모로 미루어보아 원나잇 가능성이 지지받는 편이다.
3.2. 리퍼닥
Ripperdoc. 데이비드에게 불법 XBD를 제공하던 리퍼닥. 작중에선 그냥 리퍼닥이라고만 불리며 끝까지 본명이 나오지 않는다. 여러 종류의 사이버 암을 나열해 놓고 시행하는 사이버웨어 수술에 따라 바꾸어 끼는 것이 특징. 외형은 전형적인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모습이다.
신형 BD 헤드셋을 샀냐는 글로리아의 말에 리퍼닥이 어떻게든 해결해줬다고 말한걸 보면 데이비드가 XBD 볼때 쓰던 낡은 BD 헤드셋에 무허가 호환 업그레이드를 깔아줬던 걸로 보인다.
교통사고 후 어머니의 병원비와 월세 문제로 급전이 필요하게 된 데이비드가 글로리아가 빼돌린 군용 산데비스탄의 가치를 알아보고 리퍼닥에게 팔려하지만 원하는 값보다 적게 불러 데이비드를 열받게 만든다. 이후 학교에서 자신을 괴롭히던 급우 카츠오의 무술 임플란트 능력에 일방적으로 구타 당한 후 어머니마저 죽자 정신적으로 한계에 몰린 데이비드는 산데비스탄을 팔기보다는 목숨을 걸고 이식한 후 복수하기로 결심하고 리퍼닥을 찾아간다.
데이비드가 수술을 요구하기 위해 왔을 때 리퍼닥은 코웃음을 치며[9] 제거해 달라고 징징대거나 몸에 안 맞아서 죽어버리면 산데비스탄을 공짜로 가져가겠다고 엄포를 놓지만[10] 데이비드가 성장해가는 것을 보며 호감을 품게 된다. 이 인간만의 특징인지는 모르겠지만, 작중 마취제도 놓지 않고 수술을 한다. 때문에 수술 장면마다 데이비드가 이를 악물고 끔찍하게 고통스러워 하다가 실신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최초 산데비스탄 이식 수술이야 돈도 받지 않고 무료로 해 주는 것이니만큼 마취제도 아까워서 쓰지 않았다고 볼 수 있지만, 이후로도 쓰는 모습이 없다. 이마저도 7화부터 전신 사이버웨어를 한 데이비드는 편하게 안마라도 받는 듯이 계속 수술을 받는데, 이런 묘사를 통해 데이비드가 점점 인간에서 기계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신체 대부분이 본래 인간의 몸이었을때는 수술의 고통에 몸부림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신체의 대부분을 사이버웨어로 대체한 시점에선 이러한 인간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8화에서 데이비드가 사이버 사이코에 가까워지며 실신하자 루시가 데이빗을 리퍼닥에게 대려가 점검받게 한다. 리퍼닥이 데이비드를 점검하려면서 다가갈때 데이비드의 시야속에선 리퍼닥이 쓰고있던 고글이 점점 눈알처럼 변해가고 목소리에 에코가 끼며 괴물같은 모습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데이비드 본인은 자신이 특별하다며 자신했지만 결국 리퍼닥의 말대로 점점 사이버 사이코시스가 발현되어가는 것. 크롬을 해체하자는 말에 데이비드는 결국 폭발하여 리퍼닥을 패대기친다. 리퍼닥 딴에는 나름 진심어린 조언이었을테지만 사이버사이코시스로 난폭해진 데이비드는 이걸 받아들이지 못한것이다.
데이비드의 사이버 사이코화가 가속화되자 사이버웨어 해체를 넌지시 권했다가 돈만 받으면 그만 아니냐며 억제제를 내놓으라며 고압적으로 윽박지르자 마지못해 이거 받고 지옥에나 가버리라며 9배 용량의 면역 억제제를 넘겨주고, 자신이 무슨 짓을 한 건지 깨달은 데이비드가 미안하다고 사과하지만 어차피 다시는 안 올 녀석인데 됐다며 차갑고도 쓸쓸한 한마디를 남기고 작중에서 퇴장한다. 참고로 이만큼 용량의 억제제를 받고 살아서 다시 온 녀석은 없다고 언급했고, 정말로 리퍼닥말이 사실이 되었다.
Just yesterday a punk kid pushing XBDs for a quick buck. Go on. Become that legend. Or whatever the fսck you merks do.
Another turn for the next dreamer.[11]
XBD나 운반하던 꼬맹이가 이렇게 변할줄이야. 어디 흔해빠진 '전설'이라는 녀석이 되어보라고..
길이길이 전해줄 테니까.
Another turn for the next dreamer.[11]
XBD나 운반하던 꼬맹이가 이렇게 변할줄이야. 어디 흔해빠진 '전설'이라는 녀석이 되어보라고..
길이길이 전해줄 테니까.
이 말을 할 때 그의 억양은 자기를 공격한 상대를 비꼬는 듯한 투 혹은 지금껏 작품 내에서 연출됐던 깐죽거리는 투가 아니라, 마치 자신의 실수를 자조하는 것처럼도 느껴질 정도로 낮은 음으로 조곤조곤 읊조리는 투다. 데이비드에게 산데비스탄을 이식해준 자신에 대해 자조를 넘어 후회하는 인상을 준다.[12]
군용 면역 억제제 용량의 9배에 달하는 독한 물건을 처방해주고 이거나 쓰고 죽어버리라는 등 험한 말을 하긴했지만 화를 내는 태도라기보단 씁쓸하게 상심한듯 말하는 모습을 보면 내심 데이비드가 루시의 말을 듣고 사이버웨어를 해제하길 원하는 뉘앙스를 풍긴다.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내며 꽤나 친분이 있는 사이였고 성장하고 성공한 용병이 되어서도 계속 자신의 클리닉을 이용해주는 데이비드에게 정이 들었고, 본인이 아무리 반쯤 야매라도 의료인인 리퍼닥이니 만큼 데이비드가 이대로 계속 사이버웨어를 사용하면 결국 사이버 사이코가 되어버릴 것이라는 걸 누구보다 먼저, 그리고 잘 알았을 것이다. 어딘가 맛이 가있고 경박한 면이 있지만, 이 리퍼닥도 나이트 시티 기준으로 나름대로 인정이 있던 인물인 셈.[13] 야매라지만 이미 더 좋은 리퍼닥에게 갈 수도 있는 데이비드가 친분을 고려하더라도 계속 자신의 점검 및 사이버웨어 이식을 맡기는 걸 보아 실력도 나름 있는 편이다.
그의 클리닉은 데이비드의 집 근처인 산토 도밍고 아로요 구역 미션 워터프론트에 있는데 2077년 시점에는 다른 리퍼닥이 운영하고 있다.[14] 정황상 해당 사건 이후 데이비드의 몸에 산데비스탄을 설치해준 그를 아라사카에서 절대로 가만히 둘 리가 없기 때문에 붙잡혔거나 멀리 떠나버린 모양. 아라사카 타워를 통째로 들쑤시고 아담 스매셔는 고철로 만들어버린 V와 조니 실버핸드의 주치의 빅터 벡터도 멀쩡히 왓슨에서 영업을 계속하고 있긴 하지만 이건 목격자가 죄다 죽어버린 뒤라 V의 신상도 밝혀지지 않게 되면서 묻힌 듯 하다.[15]
4. 엣지러너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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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오 | 메인 | 루시 | 데이비드 | 필라 | 레베카 | 키위 |
4.1. 루시
자세한 내용은 루시나 쿠시나다 문서 참고하십시오.
팀에서는 백업 넷러너 역할을 주로 맡으며 제한적으로 모노와이어를 이용하여 전투에도 참여한다.
4.2. 메인
자세한 내용은 메인(사이버펑크: 엣지러너) 문서 참고하십시오.
4.3. 도리오
Dorio. 메인의 연인으로 근육질 거구인 30대 후반의 여성 솔로.
양팔은 고릴라 암즈 의수 그리고 양다리는 총기가 내장된 강철 의족으로 갈아끼웠으며 메인과 함께 전열에 서서 막강한 전투력을 뽐낸다. 일하던 도중 가슴에 손을 뻗는 메인을 한대 패버리지만 직후 웃으며 키스를 하는 등 개그씬도 많은 편. 메인이 사이버 사이코시스로 인해 리더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6화에서는 사실상의 리더로서 활약하기도 한다.
사이버 사이코 증세를 보이는 메인에게 억제제를 주사하다가 경찰과 메인의 십자포화 속에서 총탄이 머리에 관통되어 사망한다.
이 당시 메인에겐 도리오를 포함한 전원이 검은색 노이즈로 보였기에 메인이 쏴죽였다는 추측도 있지만, 작중 표현을 보면 이미 메인은 사격을 한 상황에서 도리오가 총에 맞을 때마다 추가적인 총성이 계속해서 들려온다는 점과, 도리오가 관통상을 당한 후 메인의 선글라스가 깨지는 연출이 나오는 점에서 도리오는 메인의 샷건을 피한 직후 뒤에서 추가 사격된 NCPD의 총에 당했다는 것이 더욱 유력하다. 캉 타오 주오가 스마트 무기라곤 해도 180도 돌아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도리오가 메인의 사격에 당했다는 것은 설정상으로도 꼬이는 점이 많다. 따라서, 내가 한거냐 라는 중얼 거림은 이 모든 사태가 나 때문에 일어났다는 자조에 가깝다는 것이 좀더 유력한 추측이다. 동일하게 경찰에게 죽었으나 사이버 사이코화로 정확한 판단력을 잃고 자신이 죽인것으로 착각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실제로 메인이 도리오의 죽음을 본 직후에 메인의 발치에 NCPD 한명이 발악에 가깝게 총질을 하고 있었고, 이후 탱크를 장작처럼 쌓아 올리고 그 위에 도리오를 올리고 탱크를 쏴서 터트렸을 때 도리오의 얼굴 밑부분이 보이는데, 목에 총에 맞은 듯이 구멍이 나있다.
작중에서 주로 오버추어 리볼버를 사용하는데, 체구도 그렇고 메인과 데이비드를 기절시킨 EMP 공격에 조금 띵했을 뿐이라는 언급도 그렇고 애니멀 갱단 출신으로 보인다.[16] 신체 전부를 크롬으로 대체해서 떡대가 된 메인과는 달리 도리오는 순수하게 본인의 노력으로 엄청난 떡대가 된 것으로, 고릴라 암즈와 다리 개조를 제외하면 별다른 개조를 거치지 않았다. 이처럼 근육질의 전위 포지션으로 보이지만 매우 이성적으로 행동하며 메인이 리더일 때 메인의 브레이크 역할과 서브 리더 역할을 하고 딥다이브한 러너를 빼낼 정도로 넷러닝 지식도 어느 정도 있는 능력자.[17]
사이버펑크 2077에서 2.0 업데이트로 추가된 이스터에그로 루시의 시점에서 납골당에 크루원을 안치한 내용이 추가됐는데, 도리오는 메인과 필라와 함께 같이 납골당에 안치되어있다.
4.4. 키위
Kiwi. 엣지러너 크루의 시니어 넷러너.[18] 나이가 많은지 레베카에게 할멈이라고 불린다.[19] 동시에 10명 이상의 대상에게 시냅스 과열 퀵핵을 걸 만큼 실력이 뛰어나지만, 전투력과 넷러닝 모두 수준급인 루시와는 다르게 전투에는 약한 것으로 보인다. 정확히는 총을 잡는 모습조차 보이지 않는다. 루시를 메인의 크루에 소개했던 것이 그녀이며 나이트 시티에선 그 누구도 믿어선 안 된다는 말을 자주 한다.[20] 거미줄 모양 타투가[21] 그려진 리얼스킨 몸에 유두와 소음순을 비롯한 인체의 점막 부분이 파란색인 게 특징이다.[22] 얼굴에 아래턱 대신 마스크 형태의 사이버웨어를 장착하고 다니는데,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담배도 피고 술도 마신다.[23]
패러데이가 제시한 면책 특권에 혹해 팀을 배신하지만,[24] 애초에 사이버 스켈레톤의 존재를 아는 모든 사람들의 제거가 계약조건이었기 때문에 키위도 패러데이에게 배신당한다.[25] 팀원들에게 패러데이의 행선지를 알려 복수한 후 그녀를 쫓아온 패러데이의 부하 둘에게 총살당한다. 이때 지근거리에서 맞았음에도 퀵핵으로 한 명의 머리를 터트려 길동무로 데려간다.
결국 선도 악도 없는 혼돈에 가까운 나이트 시티에 걸맞은 인간상 중 하나. 사실 키위 입장에서 할 말이 없는 게 아니다. 아라사카의 추적망이 좁혀오는 이상[26] 크루원들은 규격외의 존재가 개입하지 않는한 뭔가 하지 않으면 빠르든 늦든 다 죽을 운명이다.[27] 엣지러너라는 말 그대로 칼날 위를 걷는 개노답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서 우리라도 살아야 하지 않겠냐는 패러데이의 면책권 제안은 충분히 혹할 만했다.
그래도 같은 팀으로서 쌓아올린 유대감은 거짓이 아니었는지 패러데이를 만나러 가는 길에 자신이 지금 뭘 하고 있냐면서 씁쓸하게 자조하고, 총을 맞고 죽어가면서도 팔코에게 루시를 부탁한다는 유언을 남긴다. 리더 메인의 죽음과 배신 등을 거치며 상당한 회의감을 느낀 모양.작중에서도 페러데이와의 거래를 끝낸다음엔 나이트시티를 완전히 빠져나갈려고했다.
후일 사이버펑크 2077 2.0 업데이트로 추가된 이스터에그로 루시의 시점에서 납골당에 크루원을 안치한 내용이 추가됐는데, 여기서 키위에게 엣지러너의 로고는 새기지 않았고 다른 멤버들과 한참 떨어진 위치에 두긴했지만 안치를 해둔 것으로 배신자였어도 유대를 완전히 저버리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28]
크게 부각되는 사실은 아니지만 꽤 장신이다. 도리오보다 약간 작은 정도로 그려지는데, 도리오가 어지간한 남자보다도 훨씬 큰걸 보면 키위 역시 웬만한 남자 이상의 장신.
키위가 탔던 노란색 바이크는 아치 나자레 레이서이며 집은 왓슨 가부키 지역의 야이바 타워이다. 해당 건물의 주인인 픽서 레지나 존스가 본거지로 쓰고 있는 13층에만 입장 가능하다.
키위의 입에 있는 마스크를 벗으면 이런 모습으로 사이버펑크 2077의 트레일러에서 나온 화장하던 여자와 똑같이 생겼다
특이한 파란색 유두 때문에 키위는 젖꼭지에서 게토레이가 나온다는 밈[29]이 있었는데, 레딧에서 진행된 AMA에서 어떤
4.5. 필라
Pilar. 엣지러너 크루의 테키를 맡고 있는 30대 후반의 남성으로, 레베카의 오빠이다.[32] 똑바로 서고도 무릎까지 내려올 만큼 긴 팔과 손가락의 의수가 달려 있지만 각종 묘기를 부릴 만큼 섬세하게 쓸 줄 안다. 루시에게 치근덕거리거나[33] 도리오와 섹드립을 치는 등 개그 캐릭터 기질이 다분하다. 데이비드에게는 마치 새내기에게 유흥을 가르쳐 주는 동아리 선배 같은 포지션이었다. 새 사이버 핸드를 배달해 준 데이비드에게 줄 팁을 레베카보고 내라고 했다가 열 받은 레베카가 팁은 직접 주라며 새로 산 의수에 총을 갈기는 등[34] 경박하면서도 유쾌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지나가던 길에 컨테이너 박스 위에서 노상방뇨 중이던 사이버 사이코에게 시비를 걸다 방심해서 사이버 사이코가 손목에 숨겨둔 투사체 발사기에 맞아 아래턱만 남기고 머리가 터져 사망한다.[35]
양쪽 눈 위에 장착한 사이버웨어는 키로시 사의 모노비전[36][37]으로 멜스트롬 갱단과는 관계가 없다. 패션 등이 유사한 탓에 오인된 것으로 보인다. 하관에 수염처럼 보이는 것도 이 사이버웨어의 일부분이다.
필라와 레베카가 살던 집은 왓슨 노스사이드 지역에 있고 직접 방문해볼 수 있다.
사이버펑크 2077에서 2.0 업데이트로 추가된 이스터에그로 루시의 시점에서 납골당에 크루원을 안치한 내용이 추가됐는데, 필라는 메인과 도리오와 함께 같이 납골당에 안치되어있다.
4.6. 레베카
Rebecca. 트리거 해피 성향의 솔로로 팀에서 가장 다양한 무기를 취급한다. 후반부에는 대형 사이버 암을 이식하여 중화기를 다루면서 전투력이 더 상승한다.
4.7. 팔코
Falco. 노마드 운전수. 돈벌이가 끝나면 도시 밖의 패밀리에게 돌아가는 노마드들의 특성상 프리랜서이지만 크루와 신뢰 관계가 두터워 사실상 전담 운전수나 다름없다.
사이버웨어를 가장 덜 이식한 멤버이면서도 크루와 온갖 위험한 일을 함께하고 살아남았기 때문에 엣지러너에서 가장 미친 사람이라고 회자된다.
4.8. 훌리오
(CV. 사이토 소마/ 브라이스 패픈브룩)
Julio. 7화에서 단역으로 등장한 데이비드의 크루 신참. 메인의 사후 팀의 리더가 되어 명성을 쌓은 데이비드의 팬으로 픽서 오카다 와카코의 주선으로 용병으로 들어온다.
무기랍시고 달랑 밀리테크 M-10AF 렉싱턴 권총 한 자루만 들고 와서, 그런 걸로 어떻게 멜스트롬을 잡냐며 핀잔을 듣고[38] 사타라 샷건[39]을 지급받는다. 그런데 새 무기를 받은 것에 들떠 탄만 넣지 않은 채 차지샷 조작을 갈겨대보며 촐싹거리다가, 성질이 뻗친 레베카에게 두들겨 맞았다.
데이비드가 자신이 앞장설테니 뒤에 붙어있으라고 말하자 자기는 초짜가 아니라고 강변하지만, 정작 멜스트롬과 전면전을 벌일 때는 겁나서 한 발도 못 쏘고 웅크려 있었다. 그리고 데이비드와 레베카가 적들을 모조리 쓸어버린 직후 신나게 달려가던 중 벽에 부착된 지뢰를 못 보고 지나치는 바람에 총과 양팔만 남기고 처참하게 폭사당한다.[40] 피투성이가 된 사타라 샷건만 데이비드 일행이 다시 회수하였다.
전형적인 겉멋만 든 생초짜. 실제로 그가 처참하게 폭사하는 와중에 데이비드와 레베카는 눈 하나 깜빡 안하고 그의 돌연사를 황당하게 지켜보았고 와카코도 죽을만 해서 죽었다며 그럴 줄 알았다는 태도를 보였고, 팔코도 처음 봤을 때부터 그럴 줄 알았다고 깠다.
그러나 데이비드도 좀 착잡하긴 했는지 돌아가는 길엔 샷건이 놓인 좌석을 보며 조용히 있었다. 루시 또한 이야기를 전해들으며 데이비드가 과거의 자신을 훌리오에게 겹쳐본 것 아니냐고 질문한다. 사실 데이비드도 주인공 보정으로 산 거지 초기에 멋모르고 산데비스탄을 진정제도 없이 과다사용하거나 루시를 함부로 믿다가 잡히는 등으로 죽을 뻔했던 상황은 많았다. 그렇게 보면 훌리오는 주인공 보정 없는 평범한 사람이 엣지러너의 세계에서 얼마나 쉽게 죽는지 보여주기 위한 캐릭터이다.
사이버펑크 2077 인게임 내 납골당에 안치되어있지만 신참인 상태에서 죽었기 때문에 엣지러너 로고는 새겨지지 않았다. 새겨진 문구는 그 열정은 우릴 놀라게 했어. 훌리오가 왜 죽었는지를 생각하면 사실상 조롱에 가깝다.
4.9. 사샤 야코블레바
Sasha Yakovleva.[41] 본편 애니의 프리퀄 내용을 담고 있는 엔딩곡 'Let You Down'의 뮤직 비디오에서 등장하는 크루의 전 넷러너이며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한 상태. 그에 따라 본편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도리오, 레베카, 메인과 함께 애프터라이프에서 술을 마시고,[42] 바이오테크니카에 잠입해 정보를 빼내는 임무 도중, 죽은 어머니[43]가 투병 중 복용하던 진통제 세큐리신(Securicine)에 대한 극비 문서를 발견하고 열어본다. 해당 진통제에 신경을 퇴행시키는 부작용이 있음을 인지하고도 제품을 리콜하지도, 정보를 공개할 계획도 없음을 명시한 것을 본 그녀는 해당 문서를 네트워크 뉴스 54에 제보하기로 결심한다. 본래라면 재머 효과가 끝나기 전에 빠져나갈 수 있었지만 데이터 전송을 위해 경비 로봇과 교전하며 시간을 번다. 전송이 끝난 직후 폭탄을 터트리고 머리에 총을 맞고서[44] 깨진 유리창 바깥으로 떨어진다.[45] 차 위로 떨어져 추락사[46]한 사샤의 표정은 미소를 짓고 있지만, 눈가에 떨어진 빗방울이 눈물처럼 보이는 연출이 여운을 남긴다.
이름을 보았을 때는 동유럽이나 러시아 출신으로 보이지만, 히메컷으로 자른 까만색 단발 머리, 일명 "스쿨미즈"라고 불리는 일본의 학교 수영복과 유사한 스타일의 옷, 거기에 벚꽃 모양의 핑크색 외투와 더불어서, 일본 만화에 학생들이 흔하게 지고 다니는 스쿨백까지 그야말로 일본적인 요소를 집대성 해놓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또한, 눈썹을 따라가는 붉은색 화장이나, 마치 고양이 수염같은 형상의 얼굴 임플란트 자국 배치, 아랫입술이 윗입술을 덮고 있는 점이나 여러모로 일본의 키츠네멘(여우가면)에서 모티브를 채용한 것을 쉽게 알 수 있다.[47] 한편, 루시 역시 사샤와 마찬가지로 키츠네멘에 모티브를 가진 것으로 보이며, 넷러너이면서 근접전에 능한 점, 거기에 허벅지가 트인 스타일의 옷, 슈트의 상체 부분은 디자인이 매우 비슷한 점 처럼 공통점이 많다. 한편, 어머니의 죽음이 행동의 동기가 되고, 목적을 위해서 자신의 죽음도 불사한다는 점에서 데이비드와도 접점이 있다. 팬들의 추측으로는 아마도 엣지러너 구상 초기에 만들어졌던 캐릭터이고, 본편으로 나오게된 데이비드와 루시의 설정에 영향을 끼친 캐릭터로 추측하고 있다.
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 DLC에서 사샤의 언니인 스텔라 라모스가 등장하지만, 단역으로 아쉽게도 인게임에서 딱히 사샤와 관련된 언급은 없다. 사샤와 스텔라는 원래 북미판 성우인 수지 헌터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이다.
여담으로 뮤직 비디오의 감독은 Ilya Kuvshinov가 담당했으며 감독, 콘티, 캐릭터 디자인의 캐릭터 디자인 등을 담당하였다.
5. 픽서
5.1. 패러데이
Faraday. 애프터라이프에서 엣지러너 크루에 중요한 의뢰를 주선하는 산토 도밍고 지역의 유력 픽서.
5.2. 오카다 와카코
Wakako Okada. 웨스트브룩 지역의 픽서로, 7화에서 데이비드에게 이사벨라 모건 구출 의뢰를 중개해준다. 목소리로만 등장.[48] 성우는 사이버펑크 2077 게임과 마찬가지로 렌 하나미 / 카타카이 카오루이다.훌리오의 간청으로 데이비드의 크루에 넣어주었지만 첫 등장만에 폭사해버리자 데이비드가 사과하지만 원래부터가 얼뜨기였다며 개의치 않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6. 법 집행기관
6.1. 나이트 시티 경찰국
NCPD. 작중 스토리가 사이버 사이코를 많이 다룬 관계로 맥스택이 개입하기 전 현장을 지키다 죽어나가는 역할로 주로 등장한다.
여담으로 1화에서 제임스 중위가 처음 경관 1명을 사살한 후 다른 경관들이 제임스 중위의 등 뒤에서 나타나 총을 쏘는데, 실제로 사이버 펑크 2077 출시 초기에는 플레이어가 범죄를 저지를 경우 경찰들이 플레이어가 보지 못하는 곳, 즉 플레이어의 등 뒤에서 갑작스레 스폰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고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부분을 훌륭하게 반영했다는 좋은 평가를 들었다.[49]
마지막 화에서도 지상에 있던 엣지러너 팀을 공격하는 것으로 깨알같이 등장했다.
6.1.1. 맥스택
MaxTac. 전투력 측정기 취급인 다른 적들보다 대사이버 사이코 부대라는 설정답게 매우 강하게 연출되었다. 초반에 NCPD를 상대로 무쌍을 찍던 제임스 노리스가 맥스택에겐 아무것도 못하고 사살되었으며[50], 방금 전까지 사이버 사이코화해 트라우마 팀과 NCPD를 아예 몰살시켜 버린 메인 또한 맥스택이 출동하자 이들을 사신에 비유하며 완전히 살 마음을 접었고 기업 요원들을 상대로 나름 잘 버티던 레베카와 팔코 또한 이들의 AV를 보자마자 데이비드가 깨어나지 않으면 우린 끝이라고 경악했을 정도.
특히 노리스가 최후의 발악으로 맥스택 대원의 머리에 권총을 난사하는데, 그 총격을 버티고 유유히 근거리에서 머리를 날려버리는 모습은 현실의 경찰 특공대처럼 매우 강하게 묘사되어 인상적이다. 그렇지만 데이비드와의 전투에선 제대로 싸워보기도 전에 AV 채로 학살당하고 남은 병력들은 코드 AS 선언후 후퇴해버리는 장면을 보여주는데, 그도 그럴 것이 이 때의 데이비드는 바실리스크 경전차조차 격파해 버릴 정도로 강한 아라사카제 외골격 시제품을 멋대로 장착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맥스택이 약한 것이 아니라 데이비드가 감당할 수 없을 수준으로 강해진게 패배의 이유.
7. 기업
7.1. 트라우마 팀 인터내셔널
게임보다 더 훌륭하게 설정을 구현하여 보험가입자들의 바이오 모니터의 구조 신호를 받으면 빠르게, 행여나 AV 비행경로에 방해되지 말라고 외부 방송까지 켜면서 바로 도달하는 반면, 1화에서부터 보험 가입자가 아닌 글로리아와 데이비드 모자는 아예 응급조치도 없이 무시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타나카를 납치하려다가, 타나카의 반격에 미끼가 되었던 지미 쿠로사키가 목에 치명상을 입었을때에, 트라우마 팀이 도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메인이 사이버 사이코로 미쳐 날뛸 때에 NCPD와 함께 타나카를 회수하러 온다. 사이버 사이코가 되어버린 메인에게 타나카가 온몸이 뭉개져서 소생 불가능한 상황임을 확인하자마자 CLIENT VOID[51]에 의거하여 항의하는 NCPD 경관을 무시하고 자기들만 후퇴하려 했으나 메인이 던진 가스통 때문에 AV째로 폭사당하고 만다.
그후 패러데이가 아라사카 타워에서 데이비드 마르티네즈에게 공격당해 다리 한 쪽이 날아갔을 때에도 나타나서 데이비드와 아담 스매셔가 살벌하게 대치중인 상황에서도 패러데이를 구출하려했지만, 사이버 사이코로 폭주한 데이비드의 가속화 공격에 한 분대와 AV가 통째로 파괴된다.
7.2. 밀리테크
숙적 아라사카의 사이버스켈레톤 프로젝트를 노리고 그 뒷조사를 패러데이에게 의뢰한다. 이후 패러데이가 데이비드와 밀리테크를 낚을 미끼로 아라사카의 호송대를 습격하여 사이버스켈레톤을 탈취하자, 바실리스크 호버 전차, 다연장 미사일 발사대까지 동원한 대대급 정예병력을 투입시켜 사이버스켈레톤을 탈취하려하나 실패하고, 산데비스탄과 중력장 펄스, 자기장 펄스 등을 이용한 데이비드의 역공에 투입된 병력이 전멸한다.
본래 계획대로였다면 패러데이가 제공한 정보를 통해 사이버스켈레톤을 파괴 및 회수할 생각인 것으로 보이나, 애시당초 패러데이는 아라사카에게 목줄이 잡힌 상태라 아라사카 회수팀이 만신창이가 될 밀리테크 병력을 급습할 예정이었다. 결국 이렇게 일이 연속으로 꼬인 끝에 사이버스켈레톤에 따른 역 포위섬멸진 전개에 경악한 밀리테크는 꾸역꾸역 추가 병력을 나이트 시티 시내로 밀어넣었지만 결국 병력만 더 소모하고, 황급히 달려온 (전)아라사카 회수팀 병력을 보고 후퇴.
아라사카 사병들은 그나마 사기업이 운용하는 보안 병력 같은 느낌이지만 밀리테크 병력들은 기업이 아니라 군대에 가깝다. 작중 투입된 병력도 호버 전차와 차량들을 포함한 대대급 수준.[52]
7.3. 아라사카
1화에서 데이비드가 아라사카의 아카데미에 진학한 것으로 첫 등장.
9화에서 사이버 스켈레톤을 수송하는 모습으로 사병들이 등장했으며, 일개 갱단들을 상대로 잘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역시나 데이비드 크루에게 당해버린다.
10화에서는 사이버스켈레톤을 착용하고 밀리테크를 전멸시켜버리고 아라사카 타워로 들어오려던 데이비드를 막으려고 엄청난 수의 복구팀를 보내지만 이들 또한 마찬가지로 전멸한다.
이후 아라사카 타워 AV 착륙장에서 케이트의 부하직원인 더글라스가 막 도착한 패러데이에게 그가 일을 크게 벌여놓은것에 대하여 따지던 도중 맥스택까지 뚫어버리고 타워 내부까지 진입한 데이비드에게 또 다시 보안 병력들이 몰살당한다. 그나마 더글라스는 아담 스매셔에 의해 살아남을 수 있었다.
7.3.1. 타나카 카츠오
(CV. 이시카와 카이토 / 알렉스 리)
Katsuo Tanaka. 아라사카 아카데미의 학생으로 데이비드와 같은 반인 바가지 머리 소년. 장신에 비열한 인상의 미남으로, 친구 둘을 항상 끼고 다닌다. 교복도 제대로 안 입고 온 데이비드에게 핀잔을 주다가 데이비드가 구형 브레인댄스 헤드셋을 가져오자 업데이트 호환이 안되지 않냐고 짜증낸다.[54] 다음날 데이비드를 불러내선 '나는 가난뱅이를 차별하지 않는다, 가난하게 태어난 건 네 잘못도 아니다' 라고 하면서, '너를 지금 괴롭히려는 이유는 네가 가난해서가 아니다, 너는 반의 이물이니까라서다. 그러니까 자퇴해라, 가난뱅이인 네가 비싼 학교에 다닐 수 있는 건 분명 너네 엄마가 불법적인 일로 돈을 벌어서 돈을 대고 있어서 일테니까, 불법적인 일에 우리를 말려들게 하지 말라' 라고 말한다. 데이비드가 계속되는 시비를 참아줄 수 없어서 지나가려고 하니, 일부러 몸을 부딪히다가 비싼 전투 칩[55]과 양팔의 사이버웨어[56]를 작동시켜서 데이비드를 마구 두들겨 패고는 정말로 맨몸이었냐며 "사이버웨어 좀 장착하고 다녀라, 그게 불가능하면 학교를 그만둬"라고 말하곤 학교로 향한다.
글로리아의 부고를 접한 뒤에 데이비드에게 "너희 엄마가 돌아가셨단 소식을 들었다. 조의를 표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 왜냐면 가난뱅이가 아들을 비싼 학교로 보내려고 불법적인 일에 손을 담갔다가 무의미하게 죽었으니까" 라면서, 사람에겐 벌이만큼 살아야 하는 방식이 있는 거다라며 고인드립과 패드립을 동시에 해버려서 사실상 데이비드가 산데비스탄을 장착하게 되는 원인을 제공하게 된다.
이후 2화에서 수업 도중에 들어온 데이비드가 자신에게 덤비자 쿵푸칩을 작동시켜 두들겨패려다가, 산데비스탄의 힘으로 초고속으로 움직이는 데이비드에게 두들겨 맞고[57] 코가 부러지자, 우리 아빤 아라사카 이사회 임원이니까 널 퇴학시키는 것 정돈 간단하다고 말하며 울면서 엄포를 놓는다. 그러나 아버지인 타나카가 데이비드에게서 사이버웨어 적응 잠재성을 보게 되면서 졸지에 개쪽을 당하게 되었다.[58] 이후 줄곧 병원에 입원해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그가 퇴원하는 하필 그날 아버지가 엣지러너 크루에게 납치당한 뒤 끔찍하게 살해당한다.
데이비드가 산데비스탄을 장착하게 된 결정적 계기이며, 타나카가 그걸 보고 데이비드를 사이버 스켈레톤 실험체로 점찍으며 데이비드를 지키기 위해서 루시가 카츠오의 아버지를 살해하게 됐으니 주둥이와 손모가지 잘못 놀렸다가 인생 내리막길로 향한 케이스(...) 자신의 뒷배인 아버지도 죽고 이후 그 만한 파란까지 일어났으니, 이용가치가 없어진 데다 상당한 손해까지 입은 아라사카의 입장에서 그의 앞날도 결코 좋지 못할 것이다. 어쩌면 자기가 그토록 비웃었던 데이비드 같은 하류층으로 전락해버렸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59] 하류층으로 전락했더라도 '전설의 용병 데이비드'를 괴롭혀왔다는 소문이 나면 여기저기서 해코지당할 가능성이 높다,
7.3.2. 타나카
(CV. 코무라 테츠오 / 폴 나카우치)
Tanaka. 아라사카의 중역( 임원) 중 한 명으로 데이비드의 아카데미 급우인 카츠오의 아버지.
카츠오를 두들겨 팬 데이비드가 군용 산데비스탄을 눈에 띄는 부작용 없이 사용하는 것을 보자 사이버 스켈레톤 프로젝트의 실험체로 적합하다고 판단, 데이비드가 카츠오에게 사과를 하면 장학금을 주고 복학할 수 있게 해주겠단 조건까지 제시해가며 그를 회유하려 하나 실패한다.[60]
사이버스켈레톤 프로젝트 책임자의 위치에 있었기에 다른 기업으로부터 노려지고 있었고, 배후기업의 사주를 받은 픽서 패러데이의 의뢰로 메인의 크루에게 납치 당한다. 이때 사이코시스 증상이 서서히 드러나던 메인이 키위를 폭행한 탓에 루시가 대신 딥 다이브에 들어간다. 허나 깨어나자 데이비드에게 사이버펑크로 사는 것은 파멸로의 지름길이니 아라시카로 돌아가고 자신도 살려줄 것을 요청한다.[61] 허나 메인이 진정제를 투입시키고 두뇌 과부하로 타나카는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겨우 살아나게 된다.[62] 과부하 탓에 심정지가 오고, 위험 신호가 트라우마 팀에게 전달 되어 경찰과 트라우마 팀이 출동한다. 메인에게 인질로 잡힌 상태에서 과격한 총격전이 오가던 끝에 메인이 도리오가 사망한 것을 보고 완전히 사이버 사이코화 해버리고, 메인이 타나카의 몸을 무기처럼 휘두르면서 머리가 뜯겨져 나가 박살나는 끔찍한 모습으로 사망한다,
이후 타나카의 머리 속의 데이터 중 핵심 정보가 누군가에게 지워졌다는 걸 안 아라사카는 백업 데이터를 복구하기 위해 넷러너들을 굴리지만, 넷러너들은 루시에 의해 족족 살해당한다.
7.3.3. 케이트
(CV. 시오타 토모코 / 레이첼 로빈슨)
Kate. 아라사카 대정보부 요원. 데이비드의 에반스 암살 사건, 그리고 밀리테크의 사이버 스켈레톤 확보 공작, 그리고 루시가 일으킨 타나카의 정보 삭제와 넷러너 암살사건이 서로 관련되어 있음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이를 수주한 밀리테크로부터 제대로 된 보수를 못 받은 패러데이를 고용한다. 부하인 더글라스를 시켜 타나카 납치 사건의 사면권과 밀리테크가 약속한 수준의 보상을 약속하고 루시의 신변 확보와 데이비드를 통한 사이버 스켈레톤 전투 데이터 수집 작전을 실행한다. 하지만 데이비드가 예상 외로 지나치게 날뛰기 시작하여 밀리테크 대대를 박살낸 후 도심 내부로까지 들이닥쳐 맥스택과 아라사카 처리부대까지 학살하며 깽판을 치게 되어 기밀인 사이버 스켈레톤이 노출되어버리고[63], 설상가상으로 패러데이가 허술하게 루시를 사로잡은 자신의 행선지를 데이비드에게 말하여 데이비드가 아라사카 타워로 향하게 되어 일이 확대된다. 결국 일을 해결하기 위해 아담 스매셔를 부르게 되고, 여차하면 더글라스까지 함께 책임을 물어 잘라낼 생각으로 패러데이에게 토사구팽을 통보하게 한다. 결과적으로 루시는 도주했고 사이버 스켈레톤의 존재가 노출되어 버렸지만, 더글라스까지 생존한 채 패러데이를 잘라내는 데는 성공했고, 스매셔는 데이비드를 사살하여 위협을 제거한데다 그의 시신과 장치까지 남게 됐으므로 전투 데이터 수집이라는 목표 자체는 숱한 인적자원 소모와 부수적 피해를 감수한 끝에 달성하게 되었다.
그녀의 사무실은 2077년 시점에 기업 V의 상사인 아서 젠킨스가 사용하고 있다. 이를 보아 2077년 시점에서 그녀는 데이비드 사건으로 책임을 물어 경질되었을 수도, 아니면 전출 되었을 수도, 일을 성공으로 판단한 상부의 지시로 승진했을 수도 있지만 자세한 내막은 오리무중.[64][65]
7.3.4. 아담 스매셔
사이버펑크 2077에도 등장하는 아라사카 소속 용병으로 본편의 최종 보스.
7.3.5. 더글라스
8. 그 외
8.1. 제임스 노리스
James Norris. 근육질에 꽁지머리를 한 전직군인으로 1화에서 NCPD들을 학살한 사이버 사이코. 군용 산데비스탄, 팔에 내장된 투사체 발사 시스템, 군용 ICE, 사지의 맨티스 블레이드 등 온몸이 사이버웨어로 가득하다. 무기로는 아라사카 HJSH-18 마사무네, DB-2 사타라, M-76E 오마하, HJKE-11 유키무라를 사용. 정황상 수많은 군용 사이버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다가 사이버 사이코로 변화된 것으로 추측된다.
거리에서 NCPD 등 27명을 살해하고 날뛰다가 결국 출동한 맥스택에게 사살된다. NCPD를 학살한 이후 등장한 맥스택에게 사이버웨어를 해킹당한 후[66] 사방에서 총탄에 난자당해[67] 저항도 못하고 빈사상태까지 몰려 쓰러진다. 이후 그를 맥스택이 포위하며 다가가자 최후의 발악으로 오마하와 유키무라를 난사하지만, NCPD들의 총격에 생채기 하나 나지 않던 것처럼 맥스택 요원에게 아무런 피해도 주지 못하고 요원의 아킬레스 소총에 머리를 관통당하며 사망. 사후 그의 시신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출동한 글로리아가 그의 산데비스탄을 빼돌리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후 밝혀지는 점이지만 사실 제임스 노리스는 아라사카의 사이버 스켈레톤 프로젝트를 위한 관찰군 중 하나로 사이버 스켈레톤의 정신부하를 견딜 수 있는 자질을 보유했는지, 인간이 사이버 사이코시스에 견딜 수 있는 수치를 확보하기 위해 감시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68]
사이버펑크 2077 본편에서 노리스의 학살극 애니메이션이 XBD로 편집되어 아로요의 쓰레기통에 버려져있다. XBD를 재생하면 영상의 말미에 "경고 : 데이비드 마르티네즈는 경고를 무시했다. 당신의 선택은?" 이라는 경고가 출력되며, 데이비드의 재킷을 얻는 퀘스트로 진행된다.
영어판에서는 중령(Lieutenant Colonel)이지만, 일본어 기준 중위가 맞다. 단순히 작중 대사에서 뿐만 아니라, 엣지러너에 캐릭터 디자인으로 참여한 애니메이터 카네코 유토도 '중위'라고 설명하고 있다. #
8.2. 지미 쿠로사키
(CV. 야스하라 요시토 / 커크 손턴)
Jimmy Kurosaki. 5화에 나온 XBD 제작자. 줄여서 JK라고 불린다.
브레인댄스(BD)업계에서 상당히 유명한 인물로 데이비드가 1화에서 시청한 제임스 노리스 중위의 XBD도 이 사람의 작품.[69] 하루도 안 지난 실제 XBD를 제작하고 다른 BD제작자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둥 데이비드가 신난듯 말하는걸 보면 그의 상당한 팬이다. 덕분에 메인에게 변태 BD 오타쿠라고 놀림받고 그냥 운반만 몇 번 한거라고 변명하지만 쿠로사키에게 납치당했을 때 그의 작품을 거의 다 봤다고 말하는걸 보면 빼도 박도 못한 팬보이.
VIP 고객의 개인 의뢰로 BD를 소비자가 직접 찾아와 화면을 튜닝하는 맞춤제작 방식으로도 작업한다. 덕분에 타나카가 이 자의 XBD를 즐겨본다는걸 알아낸 메인이 납치하려 하나 역으로 메인과 데이비드를 EMP 장치로 무력화 시키고 데이비드를 납치해버린다.[70]
이후 자신의 아지트에서 XBD를 통해 데이비드에게 강제로 사이버 사이코 체험을 시켜 자기 자신이 죽게 되는 기록을 여러 차례 경험시켜준다. 동시에 그를 자신의 작품에 써먹겠다며 XBD를 만든 배경도 술술 얘기해준다.[71] 하지만 데이비드의 몸에 이식된 추적기를 따라온 도리오와 루시, 그리고 풀려난 데이비드에게 제압당한 후 메인의 협박에 타나카를 끌어내는 작전에 반강제로 동참하게 된다. 타나카에게 BD를 조정해야 하니 따라오라고 유인하지만 하필 아들 카츠오의 퇴원일이었던 탓에 타나카가 칩만 받아가려 하자[72] 메인 일행이 직접 타나카를 포획하려 한다. 하지만 타나카 역시 호신 사이버웨어[73]를 가지고 있었고 타나카가 쏜 바늘총에 목이 관통당해 자신의 피에 질식사한다.
부자들을 상대로 맞춤제작 XBD를 판매한만큼 돈도 많았는지 군용인 와이번 드론을 방탄개조해서 가지고있거나 트라우마 팀 플래티넘에 가입되어 있다. 차량도 슈퍼카인 레이필드 캘리번. 그런 그도 이렇게 허무하게 죽어버리는 모습[74]은 사이버펑크 세계관이 얼마나 시궁창스러운지를 잘 보여주는 장면.
상당히 능글맞은 성격으로 메인이 자신을 덮치려는걸 보고 침착하게 EMP를 발동시켜 제압해버리거나 결국 메인일행에게 잡혔을 때도 능청스래 협조하는걸 보면 임기응변도 뛰어나다. 물론 만드는 BD가 BD다보니 상당히 맛이 가있는데 심지어 본인이 죽어갈 때도 데이비드를 바라보며 웃음을 짓는 등 정상은 아닌 인물.[75]
등장은 5화 한 편에 그쳤지만 데이비드에게 끼친 영향은 상당한데, 데이비드에게 보여준 XBD에서 나온 자신의 팔다리가 온갖 사이버웨어와 무기들이 얽혀있는 그로테스크한 장면은 데이비드의 트라우마가 되어 사이버사이코시스 증상을 겪을때 보는 환상이 되었고, 결과적으로 데이비드 본인이 환상에서 본 모습과 비슷한 꼴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이 양반이 제작한 사이버 사이코 XBD 시리즈의 이름이 작품의 제목과 동일한 엣지러너인 걸 보면 데이비드의 운명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데이비드의 대화에서 수많은 사이버 사이코를 보았다며 데이비드가 자신은 특별한 존재라고 한 발언을 우회적으로 반박하기도 했다.[76]
8.3. 이사벨라 모건
Isabella Morgan. 7화에서 데이비드의 크루가 그녀의 아버지로부터 의뢰를 받아 그녀를 구출하러 출동한다. 멜스트롬 갱단에 다른 인질들과 붙잡혀 있었으며 구출 대상으로 등장하는 단역.
8.4. 로그 아멘디아레스
사이버펑크 2077에 비중있게 등장했던 인물.4화에 대사 없이 짧게 등장했다. 조그마한 체형 탓에 애프터라이프 출입을 거부당한 레베카를 데이비드가 산데비스탄을 사용하여 몰래 데리고 들어오는데 웃으며 손짓으로 들여보내준다. 대사는 없음.
8.5. 클레어 러셀
사이버펑크 2077에 등장했던 애프터라이프의 바텐더.4화에서 로그와 함께 잠시 출연한다. 대사는 없음.
8.6. 에머릭 브론슨
사이버펑크 2077에 등장했던 애프터라이프의 바운서.레베카 특유의 작은 몸집을 두고 미성년자로 오인하여 애프터라이프 출입을 가로막는 역할로 짧게 등장했다.[77]
9. 갱단
작중 시점에서는 주로 주인공 일행의 적으로 등장하며 방해하다가 쓸려나가던가, 기업에게 고용되어 습격하다가 관광 당하는 장면이 많다.본편에서 등장하는 갱단중 발렌티노와 식스 스트리트, 부두 보이즈는 등장하지 않는다.[78] 부두 보이즈는 일단 특유의 폐쇄적인 성격으로 퍼시피카 바깥으로는 나오지 않는데 본작에서는 퍼시피카가 무대로 등장하지 않으므로 등장하지 못하는 것이 당연해보인다. 그리고 식스 스트리트의 경우 '2077 게임 본편에서는 갱단이지만 본래는 자경단이었으니 엣지러너 시점에서는 아직 자경단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어서 적인 갱단으로 등장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예상을 제기하는 경우도 있으나, 게임 내에도 등장하는 내용 및 설정자료등을 제대로 보면 알 수 있는것처럼 식스 스트리트의 변질이 한순간에 일어난 일은 아니다. 엣지러너의 시간대는 본편 게임보다 불과 1~2년 전이므로 이 시점이라고 갱단의 성격이 없는 멀쩡한 조직이었으리라는 짐작은 지나친 면이 있다.[79] 다만 발렌티노, 식스 스트리트는 타이커 클로와 함께 마피아나 야쿠자와 같은 현실의 범죄 조직, 즉 인종-문화 집단과 그 거주지역을 기반으로 탄생한 범죄 집단과 유사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수는 있을 것이다. 작중 주적이 일본계 기업인 아라사카인 만큼 이들의 졸개인 타이거 클로를 등장시킬 여지가 많은데 비해 이미지가 겹치면서 자연스럽게 등장시킬 실마리가 없는 식스 스트리트나 발렌티노는 굳이 등장하지 않게 된 것이 아니냐는 것.
9.1. 멜스트롬
4화에서 레베카를 납치해서 몸값 협상을 벌이다가 데이비드의 활약으로 협상하던 놈이 허점을 보이다 전멸당하고 만다.[80]
8화에서도 재등장하는데. 사람들을 납치해서 몸값을 받아내려던 도중에 인질 구출 의뢰를 받고 온 엣지러너 크루에게 전멸당한다. 얄궂게도 그 장소는 후일 2077년에 V도 방문하게 되는 토텐탄츠였다.
9.2. 스캐빈저
장기를 빼던 도중[81] 엣지러너 크루원들에게 전멸당하고 본거지는 엣지러너 크루들이 사용하게 되었다.
9.3. 애니멀
마르티네즈 일가에 교통사고를 일으킨 원흉. 패러데이가 간간히 고용해서 써먹는 히트맨들로 나온다.
9.4. 타이거 클로
아라사카에게 자주 고용되는 갱단으로 등장이 많은 편이지만, 아라사카의 사병조직들이 투입되지 않는 여건에서만 타이거 클로들이 설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게임내에서 일본어를 쓰는 갱단원들이 많다는 걸 반영해서 영어 더빙에서도 일본어를 사용한다. 아라사카 경호원의 리무진을 탈취하여 도주하는 데이비드를 추격하다가 한 명은 트럭에 깔려 사망했고 나머지 한 명은 루시, 데이비드와 싸운 끝에 메인의 투사체 발사기에 의해 산산조각나 죽는다,
이후 패러데이가 탄 리무진을 습격하기도 했다,
[1]
다만 글로리아가 하는 일은
나이트 시티에서 그나마 양심적인 편으로, 아직 안 죽은 사람의 사이버웨어를 억지로 뽑아내는 경우도 많다. 데이비드가 쓰러지는 바람에 출동한 다른
응급구조사는 아직 죽지도 않은 데이비드를 죽여 산데비스탄을 빼돌리려고 했고 게임에서도 아예 사람을 납치해서
사이버웨어를 뽑아내는
스캐빈저 갱단이 버젓이 활보하고 있다. 설령 임플란트가 아니어도 거대기업이 인체실험을 행하는 등 인간을 실험 재료로 삼는 일은 나이트 시티에서 흔하게 벌어진다.
[2]
CDPR의 전작
위쳐 3의 주인공
게롤트가 "악은 악일 뿐이다. 정도가 덜하든, 심하든, 혹은 적당하든 차이는 없다."라고 말하는 걸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부분.
[3]
다만, 장기매매설이 맞다면 산데비스탄이 데이비드의 손에 들어왔다는 것은 설명이 되지 않는다. 유품까지 돈이 될 만한 것은 다 찾아보았을텐데, 가장 가치있었을 산데비스탄을 놓칠 리가 없기 때문. 어디까지나 가설일 뿐이니 그냥 참고용으로만 알아두자. 시신을 빼돌릴 목적이었다면 굳이 상태가 좋다가 갑자기 안좋아져서 사망했다는 변명을 할 필요도 없다. 다만 리퍼닥이 데이비드에게 한말로 산데비스탄은 처분 자체가 힘든 위험한 물건이라고 말하는 걸로 봐선 위험성을 알고는 가져가지 않았을 수도 있다.
[4]
다만 나이트 시티에서 마르티네즈 가족 같은 하류층이 목숨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는 길은 아라사카 같은 메가코프의 직원이 되는 길밖에 없었다. 데이비드도 최상류층 동급생들이 괴롭혀대서 문제였지, 그 최상위 학생이 다니는 명문학교에서도 성적 자체는 우등생이었으니 졸업만 했다면 아라사카에 무난하게 입사해 하류계층과는 다른 인생을 살 수 있었을 것이다. 글로리아가 데이비드를 두고 그럴 만한 재능이 있다고 하는 것이 단순히 자기 자식이라고 올려치는 게 아니라, 객관적으로 본 다른 이들의 평가로도 성적은 높은 편이라고 평가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고위층이라 온갖 개인과외나 고급 데이터로 교육받는 가운데 데이비드는 가난으로 인한 제약이 상당했을 것임에도 고위층들 사이에서 항상 중상위 이상의 성적이었으니 고위층의 자제였다면 최상위도 노려볼만한 재능의 소유자였다.
[5]
다만 앞의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데이비드가 아무 일도 없었을 경우이고, 데이비드는 작중 시점에서 이미 우수한 실험체로 발탁되어 학교에서 회유를 시도하는 중이었으므로 복학해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다고 하더라고 그 미래는 매우 어두웠을 확률이 높다.
[6]
데이비드가 루시와 동거하는 펜트하우스로 이사간 후에도 어머니의 유골함을 신줏단지 모시듯 모셔놓았으며, 옆에 생전에 둘이 같이 찍었던 사진도 액자에 넣어놨다.
[7]
다만 글로리아의 바람대로 데이비드가 무사히 아라사카 아카데미를 졸업하여 아라사카에 취직했다 하더라도 과연 합법적으로 성공하여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 수 있었을지는 알 수 없다. 사이버펑크 장르의 특성상 메가콥의 직원이 되는 것은 가난한 하류층에게는 거의 유일한 신분상승의 기회이지만, 동시에 메가콥의 입장에서 일개 직원은 얼마든지 쓰다 버릴 수 있는 소모품이기 때문. 본편 게임에서도 묘사되는 것처럼 격심한 업무에 시달리는 데다가,
기업 V, 프랭크, 젠킨스, 애버내시 등의 사례와 같이 말도 안되는 지시를 거부할수도 없으면서 실패하면 팽당하고 이용가치가 없어져도 숙청당하는 것이 메가콥 직원들의 처지이다.
[8]
루시도 데이비드에게 관련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지 화장터 납골당에 남겨진 문구는 "당신의 말이 맞았네요. 데이비드는 아라사카 타워 꼭대기까지 올라갔어요."다.
[9]
4p
브레인댄스를 감상하며 전자동 오나홀로 자위를 하던 중이었다(...).
[10]
이후 데이비드에게 면역 억제제에 대한 이야기도 꺼내지 않아, 데이비드가 면역 억제제도 없이 산데비스탄 과사용으로 쓰러지자, 이식까지가 서비스였고 이후는 유료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데이비드는 악덕 의사라고 욕한다. 다만 일반인은 억제제가 있어도 건장한 성인이 한두번만 써도 맛이 갈 정도로 강력한 사이버웨어이니만큼 한번 쓴 데이비드가 몇 번 써보고 알아서 포기하고 돌아오거나 한계도 모르고 치기에 산데비스탄을 남용하다 죽을 평범한 꼬맹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11]
데이비드가 메인과 같은 길을 간 것처럼 나이트 시티에서 또 다른 꿈많은 용병이 데이비드의 전설을 듣고 똑같은 길을 걸을 것임을 암시하는 대사다.
[12]
초반부부터의 행적을 보면 은근히 데이비드와 오래 알고지낸 것으로 보이는데 당장에 데이비드가 이름 있는 용병이 된 이후에도 계속 찾았을 정도였으며 자신의 실수로 정든 데이비드를 죽음으로 내몬 것을 후회하는 것으로 보인다.
[13]
본편에서 멜스트롬이 생사람 잡고 뜯어온 임플란트를 거래하는 찰스 버그같은 쓰레기 리퍼닥이나 돈 없는 환자에게 성적 서비스를 제공받는 대가로 외상이나 싼 값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핑거스같은 사회악 계통의 리퍼닥과 비교하면 답이 나온다.
[14]
무어 테크놀로지에서 10년간 근무하던 이로 업무 스트레스로 사직했지만 실력은 출중하다고 한다.
[15]
사실 빅터도 작중 선택지를 통해 재키의 시체를 보관했다는 혐의로 아라사카에게 취조를 받기도 했지만, 아라사카는 사건 관련자인 V와 재키를 추격했을뿐 지인인 빅터에겐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았다.
[16]
다만 애니멀은
사이버웨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주스 등을 통한 근력 향상을 추구한다. 게다가 주스가 아닌 일반적인 스테로이드 같은 육체강화용 약물은 스캐빈저나 타이거 클로 같은 다른 갱단이나, 군사기업, 경호업체 등에사도 사용되기 때문에 꼭 도리오가 애니멀 갱 출신이라고 특정할 수는 없지만 본편에도 레이저 휴즈처럼 애니멀 갱 출신임에도 사이버웨어를 장착한 예외가 있기도 하다. 3화에서 네비게이션 기록을 탈취하는 작전에서 권투경기가 열리는 곳은 애니멀의 구역에, 승부조작성 플레이를 준비한 것을 보면 어느정도 연줄은 있는 모양.
[17]
딥다이브 중이라 연결을 끊어야 한다는 데이비드의 거의 도움 안 되는 상황 설명에도 즉각 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히 연결을 해제한다.
[18]
루시는 키위의 백업이다.
[19]
사이버펑크 세계관에선 나이를 조금 먹더라도 첨단 기술로 노화를 방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단적인 예로
아라사카 요리노부는 외형상 30대 중반으로 보이지만 그의 실제 나이는 77년 기준 82세.
[20]
루시와 꽤 친근하게 통화하는 모습과 더불어 누구도 믿지 말라는 것을 가르친 것이 키위라고 하는 데, 동료 및 멘토에 가까운 사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21]
게임
사이버펑크 2077의
주디 알바레스도 거미줄 모양 타투가 있다. 다만 이쪽은 왼쪽 유방의 유두를 중심으로 그려진 거라 비교적 작은 형태이고, 키위는 음부를 중심으로 전신에 걸쳐 그려진 거라 큰 형태이다.
[22]
게임에서도 여성캐릭터의 노출이 있는데 점막의 색깔이 다양하다.
[23]
정확히는 마스크에 난 통풍구멍으로 빨대를 꽂아 마신다. 식도 자체는 존재하는듯. JK의
EMP공격에 구토하는 장면이나 6화에 잠시 마스크가 벗겨진 장면을 보면 입 주변을 통째로 마스크로 대체한 듯하다. 탈착식이거나 내부 수납형인듯. 혀를 씹었다는 말도 한다.
[24]
사실 복선은 여러 개 깔려있다. 데이비드에게 패러데이를 소개해준 것도 키위고, 네가 원하는
넷러너는 내가 아니지 않냐며 소외감을 느끼는 모습도 보인다. 고참 입장에선 자신의 후임인 백업 러너를 새 리더가 더 편애하는것으로 느껴 은연 중 박탈감을 느꼈을 수도 있다. 7화에서 키위의 조언을 무시하거나 무슨 해킹 스위치마냥 명령조로 지시하는 등, 데이비드가 키위를 그저 유능한 넷러너 정도로 취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거기에 데이비드는 사건 은폐를 전혀 신경쓰지 않아서 아라사카가 포위망을 좁혀오고 있었고, 거기에 루시는 데이비드가 위험에 빠지지 않게 위해 아라사카 간부에게서 빼 온 정보를 숨기고 단독 행동하고 있었는데 이게 또 아라사카에게 주목 받는 계기 중 하나가 된다. 키위가 어떻게 느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객관적으로 보자면 리더(데이비드)랑 후배(루시)가 의도치 않게 판을 너무 크게 키우고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
[25]
이때 패러데이의 손이 부하의 등 뒤에 있고 무기를 겨누고 있지 않아 안심했다. 그러나 그 부하는 몸통 정중앙에 구멍이 열리는 개조 신체를 가지고 있었고 그 구멍 사이로 패러데이가 총을 쏴서 치명상을 입힌다.
[26]
이 추적망이 좁혀오는 것 자체도 과민반응해서 아라사카의 관심을 끈 루시와 키위의 조언은 안 듣고 임무의 흔적을 남긴 데이비드의 책임이다. 실제로 작중 키위가 배신을 결심한 이유도 패러데이로부터 사건들의 전말이 루시에 의한 것임을 알게 된 이후다. (한 명은 말을 안 듣고, 한 명은 입을 다물고 있는) 두 사람이 계속해서 터뜨리는 사건 때문에 아라사카의 표적이 되어버렸으니 키위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손절치기에 충분한 이유다.
[27]
이 시점에서 크루원들이 살 방법은 크게 보자면 2개 뿐이었다. 타겟인 루시와 데이비드를 버리거나, 아니면 다른 픽서를 통해서 나이트 시티를 탈출 후 NUSA 영토로 튀어버리거나. NUSA는 아라사카와 적대 관계인 밀리테크의 영향력이 강해서 그 쪽으로 가기만 하면 아라사카의 손길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1년 후인 게임세계관에서도 픽서를 통해 나이트시티 탈출을 요청하고 V가 노마드에게 인수인계해서 탈출시켜주는 의뢰미션도 있는 만큼 소규모 인원이 탈출하는건 어렵지 않은 방법이였다.
[28]
오히려 나이트 시티에서 아무것도 믿지 말라고 가르쳐줬다고 문구를 새겨 놓았다.
[29]
약을 거하게 빤 한
팬픽션에서 유래했다. 데이비드가 키위에게 쭈뼛쭈뼛 "왜 네 꼭지가 파란 거냐"라고 물어보자 키위가 깔깔 웃은 뒤 "한번 빨아 봐라"하고, 유두에서 수분보충용 드링크가 흘러나오자 깜짝 놀란 데이비드가 입을 떼고 눈이 휘둥그레지자 다시 낄낄 웃으면서 "이걸 파는 리퍼닥을 보자 차마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라고 고백한다는 내용이다. 자기 자신의 젖을 짜서 음료수대로 쓰고 있다고.
[30]
엣지러너의 총괄 프로듀서인 라파우 자키는 이 발언을 속보로 트윗하면서, "나도 몰랐던 사실이다. 알게 되어 반갑다"라고 즐거워했다.
[31]
그런데 무서운 사실이지만, 인체개조가 일상인 사펑 세계관에서 음료가 흘러나오거나 끈끈이를 쏘는 가슴은 그로테스크하긴 해도 진지하게 따지고 보면 단순히 밈으로 웃어넘길 일이 아닌, 세계관상 실제로 있을 법한 일이다. 루시가 착용하고 있는 미드나이트 레이디 라인의 임플란트를 쓰면 가슴에 테이저건 등 별의별 이상한 기능을 장착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실제 길거리 광고판에도 가슴에 여러 기능의 파트를 취향대로 갈아낄 수 있다는 것을 어필하는 기괴한 내용이 그려져 있다.
게임상 광고판 이미지. 후방주의
[32]
정확히 말하자면 테키는 말그대로 기술자 포지션이기 때문에 테키 겸 현장에서 뛰는 솔로라고 보는 것이 맞다.
[33]
막 넷러닝을 끝내고 일어난 루시의 가슴에 손을 얹으며 깐죽대다 퀵핵으로 합선당하는 개그신을 연출한다.
[34]
그 와중에 방탄이 된다며 낄낄거린다. 사실상 현실남매 싸움과 판박이.
[35]
당장 위에 있는 사진 파일이 죽기 직전 사이버 사이코에게 시비를 거는 장면이다. 이전까지 티격태격했지만 남매간 사이는 확실히 괜찮았는지 동생인 레베카가 오빠의 죽음에 자신의 상관인 메인의 만류도 씹을 만큼 작중 처음으로 이성을 잃고 사이버 사이코에게 총을 쏴갈겼다. 이 사건을 시작으로 나름 밝은 활극같은 느낌이였던 애니 분위기가 점점 암울하게 변해간다.
[36]
단일 광각 사이버 옵틱 장비 중 하나이다. 어떠한 사유로 양쪽 눈에 동일한 개조를 할 수 없거나 한 쪽 눈이 개조가 불가능할 정도로 손상되어서 완전히 쓸 수 없을 때 사용하는 장비이다. 기본 시야를 180도로 확장시키고 전체 시야를 225도까지 확장시킨다. 그 외에 6가지 옵션이 달려있다고 한다.
[37]
필라의 경우 사이버 사이코에게 머리를 당해 내장이 튀어나왔을 때 한쪽 눈이 멀쩡하게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전자에 속하는 경우로 보인다.
[38]
렉싱턴은 소구경 저위력 기관권총으로, 범죄자를 죽이지 않고 제압할 수 있어서
NCPD가 선호한다고 할 정도로 약한 총이다. 멜스트롬 갱단이 정신나간 수준으로 몸에 크롬을 도배하는 걸 생각하면 돈이 없는 건지 아니면 그냥 멍청한 건지, 아무튼 최악의 무장 선택이다. 당장 데이비드, 레베카 모두 대구경의 고화력 총기를 들고 온 걸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데이비드가 처음에 메인에게 받은 총기도 렉싱턴이였긴 하지만 당시의 데이비드는 산데비스탄 외엔 별 거 없는 진짜 생초짜였던것을 감안할 여지가 있고 훌리오는 와카코가 주선해준 걸 생각하면 그래도 신참 딱지는 떼었을텐데도 이랬다는 거다.
[39]
실제 게임에서 단발 대미지로는 상급에 속하는
덥배로, 크롬을 떡칠한
사이버 사이코에게도 효과적이라 경찰들이 좋아하는 총기라는 설정이다.
[40]
실제 사이버펑크 2077 게임에서도 저 벽면 지뢰는 대미지가 흉악하게 높아서 훌리오처럼 못 보고 지나치다가 한 방에 게임오버가 된 플레이어들이 많다. 때문에 유튜브 댓글 등지에선 훌리오의 죽음이 이해가 간다는 평이 많다. 그런데 저 지뢰는 기폭방식이 2가지인데 하나는 레이저(=인계철선) 접촉식, 다른 하나는 전방위 근접 신관인데 레이저 방식은 대놓고 레이저 라인이 보이는데다 재키가 경고도 해주므로 대응하기 쉽다. 진짜 대응이 어려운 것은 근접신관. 이쪽은 철컥 위이잉 하다가 뻥 터지기 때문에 퀵핵으로 해체하면 쉽지만 접근해서 해체하려다가는 폭사당하기 쉽다. 물론 훌리오처럼 사이버펑크 2077을
처음 플레이하고 재키의 말을 듣기 전에 튀어나가는 성향의 플레이어라면 재키가 경고하는 와중에 먼저 달려나가 폭사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훌리오의 경우 멜스트롬들이 다 죽어서 방심한 탓에 발목높이에 있던 지뢰를 보지 못해 폭사한 것으로 보인다.
[41]
Саша Яковлева
[42]
즉 사샤가 죽은 뒤 키위와 루시가 영입된 것이니, 애니 본편 시작 시점 기준으로 이 두 넷러너가 가장 최근에 합류한 셈이다.
[43]
묘비에 국가를 위해 싸웠다는 문구가 있는 것을 보면 전직 군인으로 추정.
[44]
기밀을 업로드하느라 정신이 분산된 탓인지 사이버사이코시스 퀵핵을 건 로봇을 먼저 처치하는 실수를 저질렀고, 이 실수가 죽음으로 이어졌다.
[45]
이때 빌딩에서 떨어지는 중에 어린시절의 울고있는 자신을 안아주며 위로하는 환영을 보면 그녀가 어릴적 부터 염원했던 바를 이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6]
그리고 그 앞에는 사샤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메인이 서 있었다.
[47]
특히 영상의 마지막 사망한 장면에서 비를 맞는 연출에서 보이는 외모는 영락없는 키츠네멘이다.
[48]
아라사카가 픽서 리스트를 뒤질 때 가운데 프로필 사진이 떠있긴 했다. 이때 잘 보면 레지나, 다코타 스미스 등 익숙한 모습도 보인다. 윗 줄의 패러데이 옆에 있는 대머리 픽서는 파드레인데, 게임내 모습이 아니라 컨셉 아트의 모습을 따온듯.
[49]
다만 이것도 나름 핍진성이 있는 것이 경찰들이 갑자기 나타나거나 그런 것이 아니고, 이미 경계 태세가 내려져서 폴리스 라인을 치고 있었는데 제임스 중위가 그 속에 불쑥 나타나서 차에서 전화중이었던 경찰의 머리통을 날려버리며 주변의 경찰들과의 교전이 시작되고, 도중에 더 증원이 이뤄지고 그런 것이다.
[50]
군용 ICE(방화벽)가 돌파당해 무력화되었고, 권총 난사는 통하지 않았다.
[51]
고객이 완전히 사망을 하고 난 후 트라우마 팀에게도 목숨이 극도로 위험할때 비상 철수 메뉴얼이다. 플래티넘 수준의 고객이라도 주위에 사이버 사이코 등의 극도의 위험요소가 있을시 트라우마 팀은 구조를 포기하고 현장에서 나올 수 있다. 고객에겐 억울하겠지만 플랜을 계약할 때 굵직하게 써있다. 거기에 해당
고객은 이미...
[52]
작중 시점에서 밀리테크는
NUSA 산하의 국영기업이 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고용형태만 다른 미군이나 마찬가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53]
왼쪽이 들고 있는 무기는 쓰나미제 네코마타, 오른쪽이 들고 있는건 자사의 신겐이다.
[54]
실제로 데이비드가 가져온 BD 헤드셋은 리퍼닥에게 불법 업데이트를 받은 물건이라 접속하자마자 데이비드가 있는 가상현실 속 공간이 일그러지면서 주위 학생들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수업용 컴퓨터가 망가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55]
쿵푸 칩이라고 하는데, 특유의 기합소리와 연출로 봐서는
북두의 권의
북두백렬권 패러디인 듯.
[56]
스트롱암 400
[57]
카츠오의 특기는 쿵푸칩으로 민첩해진 신체능력을 이용해 코앞에서 주먹이 여러개로 보일 정도로 빠른
텔레폰 펀치로 상대의 시야를 흐트려놓은 틈에 마구잡이로 난타하는 것이지만, 산데비스탄을 기동시킨 데이비드의 눈에는 그냥 허공에 붕붕펀치를 날리는데 시간을 허비한거나 다름없어서 그냥 유유히 (초고속으로) 옆으로 다가가 죽빵을 날렸다.
[58]
이 때문에 아카데미 교장이 몇 번이나 그에게 연락을 걸지만, 쭉 무시해왔다가 간신히 닿았을 때 "지금이라도 사과한다면 복학을 인정해주겠다."라는 소리를 교장이 해버리는 바람에 영영 연이 끊기게 된다. 이후 용병단에 들어간 상태임에도 타나카가 데이비드를 구슬리자 갈등하며 흔들리는 모습에서 보듯이, 처음부터 그냥 다 없던 일로 하고 복학+장학금 지급을 언급했다면 어머니의 꿈을 이어가려는 데이비드가 이를 받아들였을 수도 있었다. 물론 장학금은 미끼였고 실제로는 인체실험이 목적이었으므로, 데이비드로서는 차라리 연락을 끊어서 다행이었다.
[59]
당장 게임에서 기업 사원 루트를 고르면 일개 말단 사원도 아니고 무려 대정보부 선임 요원으로 활약하던 V조차 한순간에 모든 임플란트와 사내 복지차 제공되는 서비스는 물론이고 전재산까지 압류당한 채 솔로로 전직해야 했을 정도로 아라사카는 사원에 대한 대우가 냉혹하기 그지 없다. 더군다나 카츠오는 회사 소속도 아니고 임원 아들에 아버지 빽만 믿는 일진에 불과하니 더더욱 남겨둘 이유가 없는 셈. 그리고 카츠오에게는 아라사카에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능력이 있는지도 의문스럽다.
[60]
자신의 아들의 폭행건은 어떻게 하냐는 부하의 말에 무엇보다 회사의 이익이 먼저라고, 가족보다 기업을 우선시 하는 냉혈적인 모습을 보인다.
[61]
데이비드가 아라시카에 돌아갔어도 예전처럼 살 수 있을지는 의문. 단순 면피용이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타나카가 눈여겨 보고 있었다는 걸 보면 어찌저찌 살 수 있었을 수도 있다.
[62]
기억 정보를 삭제 당했는데, 이는 다이브 중에 아라사카의 실험에 데이비드를 이용할 것이란 정보를 찾아낸 루시의 소행 이었다.
[63]
패러데이에게 그녀가 제시한 조건 중 하나가 사이버 스켈레톤의 존재를 아무도 알지 못하게 할 것이었다.
[64]
데이비드 사건이 워낙 컸는데다 대정보부 고위임원이 관련되어 숙청되었든 승진했든 큰 일이라 작중에선 언급 한번 나올만도 한데도 어느 쪽으로든 관련 언급 자체가 아예 없어서 자세한 내막은 알 수가 없다. 애초에 데이비드 사건 자체도 사이드 퀘스트 외엔 직접적인 언급 자체가 없다. 사실 숙청되었다고 해도 부하인 더글라스에게 뒤집어 씌우겠다는 작중 엄포와 더글라스의 태도로 보아 이쪽이 잘려나갔을 가능성이 높다. 더글라스를 현장에서 축출하려 했다기엔 부대까지 붙여줬고, 데이비드가 건물내로 진입하자 더글라스가 크게 당황하며 스매셔의 보호를 받으며, 데이비드가 건물로 진입하는 순간 그녀 자신도 신변이 위험해진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문제가 생길 시 명분 상의 고기방패로 쓰려한 것이 맞으며, 스매셔를 부를 때 또한 별다른 걱정 없이 여유로운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나름의 있는 생각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외적으론 게임이 만들어질 땐 애니가 제작단계여서 그렇지만. 결국 2077 시점에서 그녀의 행적은 제작사에서 밝히기 전까진 오리무중이다.
[65]
V가 아라사카 대정보부에 데이비드 팬클럽 회장이 있다고 한 것으로 보아 그녀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지만 케이트는 작중 단 한번도 데이비드에게 관심을 가진 적이 없다. 오히려 루시의 방해공작을 중점으로 데이비드는 묻혀간 것에 가깝우며 그저 사이버 스켈레톤의 모르모트 쯤으로 여겼고 그마저도 일이 꼬여가자 스매셔를 통해 잘라냈을 정도. 이는 부하인 더글라스도 마찬가지.
[66]
군용 ICE가 장착되어 있었지만, 맥스택 요원들의 장비도 군용이라 그대로 뚫려버렸다.
[67]
맥스택 요원들이 노리스를 제압할 때 마구잡이로 난사하지 않고 포위한 상태에서 취약점을 노려 한 발씩, 그것도 순차적으로 돌아가며 사격해 균형을 무너뜨린다. 맥스택 요원들이 엘리트라는 것을 보여주는 연출.
[68]
6화에서 타나카의 뇌에 저장된 데이터를 다운로드할 때 그를 포함한 수많은 전신 사이버웨어 착용자들의 리스트가 나온다.
[69]
이 XBD는 이후 V 또한 보게 된다.
[70]
주차장에서 데이비드가 JK에게 접근해 시선을 끄는 사이 메인이 뒤에서 덮치려 했지만 자신의 뒤통수에 의안을 심어둔 JK가 눈치채고 허리의 EMP 장치를 발동, 근거리에 있던 메인과 데이비드는 그대로 뻗어버렸고 비교적 멀리서 떨어져 있던 키위도 신경 임플란트를 많이 사용하는
넷러너인 탓에 구토를 하며 무력화당했다. 키위와 함께 대기하던 도리오와 밖에서 대기하던 루시만이 화를 피했다.
[71]
군용 프로토타입에는 BD 기록 장치가 있기 때문에 그 기록을 기반으로 XBD를 만들던것.
[72]
타나카는 단순히 XBD를 즐겨보는 게 아니라 군용 임플란트의 영향으로 인한 사이버 사이코 발현에 대한 연구가 목적이었던 것. 아라사카의 명의로 해도 되지 않겠나 싶겠지만, 그렇게하면 빠르든 늦든 대형 사이보그 임플란트를 연구한다는걸 들키게 된다. 5화 초반에 보면 타나카의 기록에 XBD나 보던 기록이 있다는 것에 그걸로 협박이나 해볼까 하면서 메인이 농담성 발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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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에 바늘총을 발사하는 암기를 이식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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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트라우마 팀의 서비스 수준에 따라 부활할 가능성도 있고 만약 살아남았다면 게임에서 찾을 수 있는 XBD의 제작자가 이 양반일 가능성이 높겠지만, 게임내에서 지미의 스튜디오로 추정되는 곳을 페르손 부자가 사용하고 있는 걸 보면 결국 완전히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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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인물마저 데이비드에게 그
산데비스탄이 어떤 물건인지 알면서도 그걸 이식했냐며 제정신이 아니라고 말하는걸 보면 데이비드의 산데비스탄이 얼마나 무서운 물건인지를 잘 표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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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년간 수많은 사이버 사이코를 봤어. 강력한 임플란트는 네 영혼을 육체에서 분리하곤 기계 속에 사로잡을거다. 그곳엔 아무것도 없지. 결과는 둘 중 하나야.
정신을 빼앗기거나,
그 전에 죽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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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엣지러너보다 앞선 시점을 다루는, 메인의 용병단에서 넷러너로 일한
사샤 야코블레바가 주인공인
엔딩곡 뮤직비디오에서는 메인, 도리오, 레베카, 사샤가 다같이 애프터라이프에서 술을 마시는 장면이 나온다. 정황상 당시 바운서는 브론슨이 아닌 다른 사람이었다가 브론슨으로 바뀌면서 정작 메인의 용병단 구성원에 대한 정보 인계가 제대로 안 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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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엣지러너 방영 후 등장한 바게스트는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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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자경단(vigilante)이라는 개념 자체가 본래 그리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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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협상을 하는 장소는 게임 본편에서도 방문할 수 있는 올푸드 공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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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캐빈저들이 장기를 적출하던 곳은 사이버펑크 2077 본편에서 첫 의뢰인 구조작전, 그리고 진행에 따라서 체리블로섬 빠른이동지점에서 BD판매에 낚였다가 납치당하는 그곳이다. 게임 내에서 웨스트브룩 재팬타운 근처이며,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보면 금방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