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22:59:49

일목균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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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구성4. 가격론5. 시간론6. 파동론7. 형보론8. 해석

1. 개요

일목균형표()는 1935년 일목산인(一目山人)[1]이 미야코신문사재직중 증권시황란 작성을 위해 개발 한 후, 신동전환선(新東轉煥線)[2]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하면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7권에 해당하는 일목균형표이지만 현재에는 4권[3]만이 발간되어 있다. 상세는 일목균형표 원전 감수자 서문을 참고할 것을 권한다.

봉차트분석법, 사케다5법, 패턴분석, 엘리어트파동론, 이동평균선, 피보나치, MA오실레이터, ROC개념 등이 포괄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복합추세예측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일목산인은 개잡주는 일목균형표를 적용하기에 적당하지 않다고 보았다는 얘기가 있다. 아울러 일목균형표를 바탕으로 한 종목시황을 올릴 때도 시황자체가 재료가 되어 자연스럽지 않은 주가흐름을 보이는 것을 보고 종목시황을 안 썼다는 얘기가 일목균형표원전에 나온다. 일목산인은 투자기간의 대부분을 단 3개의 대형우량주만을 가지고 저점에서 사고, 고점에서 파는 것을 반복했다고 한다. 또한 일봉보다는 주봉을 주로 활용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종가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이동평균선과는 다르게 특정기간의 고가와 저가의 평균값을 내어 지표가 작성된다.(이건 볼린저 밴드에 가깝다)

기술적 분석에 사용되는 기술 분야의 모든 보조지표 안에서는 5손가락 안에 드는 끝판왕에 해당한다. 대부분의 차트 보조 지표가 후행성이거나 동행성을 보이지만, 일목균형표는 차트상 예측 가능해 보이는 선행성 지표들까지 갖고 있어서 기본적 분석과 같이 활용시에는 매우 편리하게 미래 추세에따라 매입/청산이 가능하도록 사용된다. 일목균형표를 이용해 기술적 분석을 주로 하는 애널리스트들은 뉴스및 지표 분석등의 기본적 분석과 일목균형표를 반드시 병행 활용하여 코스피폭락장이 오기 전에 폭락일을 정확히 예견하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어떠한 지표이든지 미래 예측의 부분에 대해서 선행성 및 후행성 부분에 대해서 100%이상의 절대적 확신은 해선 안 된다. 여기에서 리스크 관리가 나온다. 또한 서양에서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 지표라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2. 상세

가틀리 패턴 + 하모닉 매매 패턴 / 리스크 관리를 위한 피보나치 수열 즉 차트상의 상하 폭에 따라 리스크를 측정하여 베팅 하는 단순 방식 / 다양한 이평을 한눈에 보게 되는 그물망 차트 / 복합 적인 추세 이평선의 활용 등이 한 차트에서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방법론이 워낙 많아 기본 분석을 통한 자금 흐름과 추세의 강도에 따라 낮은 이평과 높은 이평을 개인이 생각 하여 주 추세를 어떤 이평으로 선택 할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다르다. 변동성을 측정하여 매매 하는 볼린저 밴드 와 이에 따라 ATR / 파라 볼릭 등 주된 보조 지표 4가지와 함께 더불어서 장기 추세를 차트상으로 편하게 보기 위해서 일목 균형표는 반드시 동시 활용 및 독립 활용 된다.

단, 이견은 반드시 있을 수 있다. 애초에 일목균형표와 모든 보조지표는 기본적 분석 즉 최저 시점과 최고 매도 시점을 애매하게 라도 알려주는 거시적 경제 정보 즉 기본적 정보가 포함된 것도 아닌데, 과연 진실로 선행성을 가지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가는 의문 이다. 오로지 가격의움직임을 그림으로 표현해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모든 차트 보조지표 자체는 그림으로 가격의 "움직임"이라는 차트 데이터를 보기 편하게 알려주는 사람 현혹시키는 도구에 불과하기 때문에 정부정책 금융정책, 시장 시황, 트레이딩에 대한 지식, 분석적 통찰, 데이터 검색 등을 이용하여 매입 시점 혹은 청산 시점을 조사해 보면 신뢰성이 충분 하지 않다. 제시 리버모어 같은 사람들의 일대기를 보면 알겠지만, 자연재해와 같은 차트 자체에 포함되지 않는 기본적 분석 정보도 반드시 고려하고 자기 스스로 알아서 판단해 자율적으로 매매하며 거래한다. 일목균형표를 설명하는 서적 역시 경험을 많이 해서 알아서 판단하라는 내용이 있다. 그런 점들에서 일목균형표가 단순히 여러 개념 짬뽕을 많이 시켰다고 과연 TOP1 끝판왕에 해당하는 도구인가?라는 점은 의문이다.

이는 특히 시간론을 학습함에 있어 드러나는 부분이며, 해당 종목이라는 시장 거래 상품의 고가 또는 저가 가격을 명확 하게 알 수 있다기보다는 크게 변동한 날로부터 기준일마다 이 상품을 대하는 이익을 추구하는 모든 사람들의 행위에 따른 변화가 일어날 확률(매매 승률)이 높다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옳다. 선물옵션 트레이더인 알바트로스는 기술적 분석상 비추세 매매, 또는 역추세 매매, 박스권 매매, 단타의 달인이었으며, 이런 부분에서는 자신의 의견과 반대되는 추세추종 지표 중 하나인 일목 균형표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를 내놓았다. 따라서 추세 추종이나 개인 투자 스타일에 따라 일목 균형표는 호불호가 매우 갈린다는 점을 인지하여야 한다. 추세 매매 특성상 발목에서 사서 꼭지에 파는 매매는 불가능하며 꼭지를 예측하는 가격론(파동이론)조차 극댓값이지 완전한 꼭지를 예측하진 않는다. 발목에서 사려면 리스크를 동반한 역추세 매매가 반드시 필요하며, 꼭지에서 팔려면 오히려 가장 강한 추세가 나올 때 팔아야만 한다. 또한 기본적으로 거래량을 반영하지 않으므로 반드시 거래량 지표도 함께 봐야한다.

3. 구성

  • 전환선
    (과거 9일간의 최고가+과거 9일간의 최저가)/2
  • 기준선
    (과거 26일간의 최고가+과거 26일간의 최저가)/2
  • 후행스팬
    금일 종가를 26일 전에 기입
  • 선행스팬1
    (금일 전환선값+금일 기준선값)/2, 이 수치를 26일 후에 기입
  • 선행스팬2
    (과거 52일간의 최고가+과거 52일간의 최저가)/2, 이 수치를 26일 후에 기입
  • 구름대
    선행스팬1과 선행스팬2 사이를 칠하면 띠를 형성하게 되는데, 이것을 구름대라고 한다

이들을 가리켜 지표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4. 가격론

N자형 상승을 기준으로 2차상승의 꼭지를 예측하는 공식이다.

N식=1차저점+1차고점-시작가(바닥). 즉, 오른 만큼 더 상승한다.
V식=1차고점+1차고점-1차저점. 즉, 내린 만큼 더 상승한다.
E식=1차고점+1차고점-시작가(바닥). 즉, 오른 만큼과 내린 만큼 주가는 더 오른다.

이외에도 NT식이 있으나 잘 쓰이지 않는다. 상승이 계속해서 이어질 경우에는 기존의 2차상승의 고점을 새로이 1차상승의 고점으로 수정하여 목표가를 산출한다. 상승이 계속 이어지면 특정시점의 계산식에서 최대 4배값까지 오를 거라고 가정하고 지켜보는 경우도 있다.

역으로 사용하면 바닥의 주가를 예상할 수 있다.

가격론의 핵심은 이미 확인된 최고가와 최저가를 통해 향후 주가가 움직인다면 어느 가격대를 기준으로 매수매도를 생각해야할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5. 시간론

시간론이라는 개념은 HTS자체에는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따로 공부해야 한다. 시간론을 이용하여 변곡일을 예측할 수 있다.

단순수치, 복합수치, 대등수치로 이루어져 있다.
기본수치는 9, 17, 26

복합수치는 기본수치끼리 더한 수치인 37, 43, 52, ...

복합수치중에서 복합수치 4와 10은 정확한 숫자가 나와있지 않다. 복합수치4는 26과 33의 중간이라고 감수자가 말했고, 복합수치10의 경우 200~257이라고 적혀있을 정도로 폭이 넓다.

대등수치는 과거에 X일만큼 상승을 했다면 X일만큼 하락함을 의미한다. 참고로 코스피는 의미있는 저점과 고점의 대등수치가 100인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투자증권 HTS에는 일목균형표 분석차트가 있어서 단순수치와 복합수치의 적용과 대등수치의 적용이 한결 용이한 편이다. 다만, 일목균형표원전 번역 및 감수자인 이동웅 씨의 경우 기본수치뿐만 아니라 시장의 리듬을 나름대로 찾아서 기본수치 등에 나와 있지 않은 수치로 시장을 분석한다.

여기를 참고하면 조금 도움이 될 것이다.

시간론이 정말로 위대한 것은 일개 개미투자자에게도 맥점을 기다려서 그 맥점에서 주가의 움직임을 확인한 다음에 매매에 들어가게 해주는 것에 있다. 즉, 거대큰손에 비해 빈약한 시황관과 정보만으로도 그들 못지 않은 인내심을 갖게 해주는 것이다.

파일:attachment/일목균형표/시간론.jpg
※사진이 작은 관계로 설명을 덧붙이면 주봉차트로 2011년 4월 29일의 최고점 때부터 꾸준히 캔들을 17개씩 묶어서 6월 2013년 6월말까지 표시한 것이다. 마지막에 캔들을 묶은 것은 17이 아니라 9개를 두 번 표시한 것이고, 13년 6월 셋째주의 하락이 사진보다 깊은 것으로 보아 셋째주 차트가 진행중일 때 사진을 캡처한 것 같다.

이 그림들을 보면 알겠지만, 시간론의 기본수치 혹은 대등수치를 찾는다고 해서 반드시 주가의 최고가와 최저가의 위치를 맞춘다고 볼 수 없다. 일목균형표를 통달한 달인이라면 모르겠지만, 애초에 기술적 분석은 시장의 확인된 패턴을 매매에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확인되지 않은 미래에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지 알아맞히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시간론을 확인하다보면 추세 즉 최고가와 최저가의 움직임을 통해 매매를 쉬어야 할 때와 확인하고 들어갈 때를 알게 해준다. 시간론은 변곡점을 예측해서 매매에 들어가라고 만든 이론이 아니다.

6. 파동론

일목균형표에서 파동의 기본형은 N자형이다. 마치 계단처럼 올랐다가 눌림을 준 뒤에 재차 상승하는 것이다. 일목균형표에서 파동을 셀 때의 장점은 엘리어트파동처럼 파동의 개수를 정해진 틀에 따라 제한하지 않는 것이다. 엘리어트파동은 파동을 상승5파와 하락3파로 보지만, 실제로는 연장파동과 같은 예외적 현상때문에 적용이 매우 까다롭다. 일목균형표는 간단하게 파동을 있는 그대로 본 뒤에 이 파동들이 총 몇 개인지에 따라 얼마나 상승 혹은 하락여력이 남아있는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보통 파동의 최대 개수를 9개에서 14개로 보지만, 이것들은 언제나 최고가와 최저가의 갱신을 통해 바뀔 수 있는 현상이므로 항상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외에 주가가 특정 가격대를 기준으로 점점 수렴하는 P형과 특정가격대에서 점점 위아래로 강하게 확산하는 Y형의 파동이 있다.

7. 형보론

일목균형표 원전에서 형보론은 정해진 캔들패턴을 의미한다. 워낙 그 수가 많고, 일일이 옮겨적을 수 없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어렵다. 일목산인 3세인 호소다 텟세이와 번역감수자인 이동웅 씨의 머릿말을 종합해보면 형보론은 일봉의 음련, 양련에 의해 시세의 천장과 바닥을 식별하지만 그 구체성 때문에 현대의 시세에 완전히 맞아 떨어지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극한 상황에서 시세가 전환되는 순간을 포착하기에는 유용한 기법이다. 형보론은 캔들패턴이라는 점에서 사케다기법의 흑삼병 적삼병과 유사해보이지만, 일목균형표의 틀(가격, 시간, 파동) 안에서 활용할 때 더욱 적중확률을 높일 수 있다. 시간론이 대체로 시장 전체를 파악한 다음에 종목으로 들어가는 이론이라면, 형보론은 개별 종목에 우선 적용되는 기법으로 보아도 좋다.

일목산인은 이 기법을 평소 공개하지 않고 자기만의 매매법으로 사용하면서, 대량거래를 통해 비교적 짧은 기간에 큰 수익을 얻는데 활용했다고 한다. 형보론을 공개하지 않았던 이유는 형보론이 너무나 간단명료하기 때문이다. 그렇잖아도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시세를 이해하는 것에 소홀한 경우가 많은데, 형보론만으로 매매를 하면 거기에 휘둘릴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일목산인은 일목균형표 4권 나의 최상의 형보편이 나왔을 때 3부작을 구매한 사람외에는 배포하지 않았다.

8. 해석

  • 매수매도시기
주가가 전환선, 기준선, 구름대를 상향돌파할 때, 매수
주가가 전환선, 기준선, 구름대를 하향이탈할 때, 매도
전환선이 기준선을 상향돌파할 때, 매수
전환선이 기준선을 하향이탈할 때, 매도
26일후 선행스팬1값이 증가할 때, 매수
26일후 선행스팬1값이 감소할 때, 매도
후행스팬이 과거주가를 상향돌파할 때, 매수
후행스팬이 과거주가를 하향이탈할 때, 매도
후행스팬이 과거주가보다 높으면서[4] 거리가 가장 멀어졌을 때, 매도
후행스팬이 과거주가보다 높으면서 거리가 가장 가까워졌을 때, 매수
후행스팬이 과거주가보다 낮으면서[5] 거리가 가장 멀어졌을 때, 매수
후행스팬이 과거주가보다 낮으면서 거리가 가장 가까워을 때, 매도
  • 지지와 저항
전환선과 기준선
26일후의 선행스팬1값과 선행스팬2값
금일의 선행스팬1값과 선행스팬2값
구름의 상단과 하단이 평행하게 그어지는 구간이 길어질수록 그 가격대는 지지와 저항역할이 크다고 볼수 있다.

상승추세가 강한 종목은 주가>전환선>26일후 선행스팬1>기준선>26일 후 선행스팬2>오늘 선행스팬1>오늘선행스팬2 의 순서로 위치한다.
  • 단기 상투와 바닥
기준선의 값이 변하지 않고 수평을 이룬다면 수평선이 시작되는 첫날이 단기 상투이거나 바닥이다.
26일후 선행스팬1값과 2값이 동시에 격하게 상승할 때, 단기상투
26일후 선행스팬1값과 2값이 동시에 격하게 하락할 때, 단기바닥
구름이 양운에서 음운으로 바뀌거나 음운에서 양운으로 바뀌는 자리가 변곡점이 될 확률이 아주 높다.
선행스팬1이 _∧_혹은  ̄∨ ̄형태가 나타나는 자리가 변곡점이 될 확률이 아주 높다.

이상의 내용을 보고 자잘한 내용이 많아서 외우기 어렵겠다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의외로 핵심은 명확하다.

일목균형표원전번역에 일목산인3세가 쓴 한국어판 서문을 참고하면 최고가를 상한선으로, 최저가를 하한선으로 두는 가상의 밴드를 설정한다. 그리고 가격은 그 밴드의 위아래를 오가는데 어느 순간 밴드의 중간값에 도달하게 된다. 중간값에서 가격이 상승한다면 중간값에 도달하기까지의 일수를 세어 시간론에서 언급한 기본수치와 중간값의 관계를 확인한다[6]. 반대로 가격이 하락할 때는 후행스팬을 통해 과거의 가격과 어느 정도로 벌어져서 하락하는지를 확인한다.

즉 일목균형표는 가격의 평균값과 기본수치들의 관계를 해석하기 위해 만들어진 보조지표이고, 그것을 통해 가격의 개별값이 얼마나 강하고 약한지를 판단하게 해주는 유용한 관측도구인 것이다.


[1] 1898~1982, 본명은 호소다 고이치(細田悟一) [2] '신동'이라는 기업의 전환선 [3] 일목균형표, 완결편, 주간편, 나의 최상의 형보편. 이상의 네 권의 내용을 정리해서 후세에 재정리한 것이 시간론, 가격론, 파동론, 형보론이다. [4] 상승세 [5] 하락세 [6] 반드시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시세는 기본수치만큼의 기간을 두고 등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것으로 시세의 강약을 판단함과 동시에 얼마만큼의 기간을 두고 등락을 할지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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