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21:32:54

의장대

의장병에서 넘어옴
1. 개요2. 역사3. 신체 조건4. 역할
4.1. 행사 진행4.2. 시설 관리 및 경비
5. 대한민국의 의장대
5.1. 의장대 부대5.2. 국방부 의장대대
5.2.1. 삼군 의장대5.2.2. 본부 중대5.2.3. 현충원 의장대5.2.4. 연합사 의장대5.2.5. 여군 의장대5.2.6. 전통 의장대5.2.7. 기타
6. 세계의 의장대7. 의장대원의 고충8. 여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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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군 의장대. 계룡대 연병장에서의 국군의 날 행사

한자: 儀仗隊
영어: Honor Guard(미국)/Guard of Honour(영국)

국가 경축 행사나 외국 사절에 대한 환영, 환송 등의 의식을 베풀기 위하여 특별히 조직·훈련된 군부대. 군악대도 의장대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으며, 특정 군대에서 비보잉 등을 키우는 경우라면 이들도 의장대에 속하는 경우가 많다.

2. 역사

세계 각국의 의장대는 원래 근위대의 일부로서 군주를 호위하고 군주의 권위를 나타내며 군주의 궁전을 경비하는 부대였다. 군주를 호위하기 위해 신체능력이 뛰어난(=키가 크고 골격이 좋은) 사람을 선별했고, 군주의 권위를 과시하기 위해 일반 부대보다 더 좋고 화려한 장비를 지급했으며, 정예부대인 만큼 각종 제식 훈련도 더 잘 수행했다.

근위대는 왕실의 권위를 과시하기 위해 중요한 행사에 동원되었다. 이 행사에서 동일한 제복을 입고 행사 참가자들의 질서를 유지시키며[1], 제식을 관객들에게 보여주었다. 원래 근위대가 행사에서 하는 제식은 좌향좌, 우향앞으로가, 앞에총 등 집단전에서 진열을 유지하기 위한 훈련이었다. 이 행사의 비중이 커지면서 기존 근위대로부터 행사 전문 군대인 의장대가 독립하게 되었다. 비슷하게 전쟁터에서 신호를 전달하던 군악대도 행사 전문으로 바뀌었다.

'의장대'라는 문화는 서유럽 쪽에서 만들어진 개념이며 동양권에선 열병식 등 비슷한 문화가 있다. 이와 관련하여 등단이란 용어가 있다. 현재는 작가로서 정식데뷰를 일컫는 말이지만, 원래 의미의 등단은 장군반열에 오른 무관이 단위에 올라 사열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의장대는 외국 귀빈들에게 보여주는 그 나라의 얼굴인 만큼 가급적 그 나라의 전통을 반영하거나 재현하는 경향이 있다. 몇몇 국가에선 옛 왕조나 식민지 시절의 군복/군장류의 디자인이 반영되기도 한다.

군대 외에도 군대 미보유국인 나라에 설치된 공공부대에도 의장대가 있다. 똑같이 군대 미보유국이자 공공부대 코스타리카 공공부대에도 의장대가 있는데 자세히는 알 수 없으나 군대 군가에 해당하는 " 코스타리카 공공부대 찬가"를 부르는 영상을 보면 경찰특수부대를 사실상의 군사력으로 이용하는 군대 미보유국에서도 타국 국가원수의 방문 등 의전상의 이유로 사실상의 의장대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일제강점기 조선 왕실 소속 조선보병대나 현대의 몬트세랫군처럼 독립국이 아니어서 자체적인 국방권이 없는 지역에서도 의전을 이유로 의장대를 보유한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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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찰청 의장대 대한민국 해양경찰청 의장대
한국에서는 경찰청 해양경찰청에도 의식 행사를 위해 의장대를 두고 있다. 군대의 영현행사병 일도 하고 행사를 뛰기도 한다. 의장대처럼 대규모 공연을 하거나 그런 쪽과는 좀 거리가 있다.

현재의 근위대와 의장대에는 전투부대의 흔적을 조금 찾아볼 수 있다. 유럽 의장대가 가슴이나 어깨에 매고 있는 견식(끈 매듭 모양의 장식)이 원래는 갑옷을 착용할 때 속에 받쳐입는 옷에 달려있던 갑옷을 고정하기 위한 끈에서 시작한 것이다. 또 의장대를 뜻하는 영어 명칭인 honor guard를 보면 guard라는 단어에서 근위대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3. 신체 조건

가 무조건 커야 한다. 보편적으로 키 180cm 이상의 장신이여야 한다. 한국군은 물론이고 한국보다 평균키가 작은 나라들도 의장대의 키는 가급적이면 180cm 이상을 뽑는다. 미군은 183cm(6피트) 이상이고, 일부 군대는 190cm 이상인 곳도 있다. 의장대 복무 조건은 보편적인 장신의 기준과도 일치한다.

국방부 의장대대 선발 기준으로는 서 있을 때 무릎이 붙어야 하며(무릎이 벌어지는 경우엔 오래 서있을 때 무릎 통증이 심하게 오는 이유로), 눈에 띄는 신체 부위에 과한 문신이 없어야 하고 안경 없이 나안 시력이 0.7 이상이 나와야 한다. 신체 검사 기준으로는 1급. 그 외에도 기초 체력 테스트를 거친다.

4. 역할

4.1. 행사 진행

각 군의 큰 행사는 물론, 현충원 등 참배행사, 각국 귀빈 방한시 의전행사, 군 관련 안장행사, 군 관련 결혼식 예도 행사, VIP의전 행사 등에도 참여한다. 이때 군악대도 함께 참가한다. 의장대/ 군악대가 지원되는 행사는 군에서 최고의 예우를 행하는 행사라고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각군 사령부, 계룡대 같은 시설의 경비업무를 겸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장식용'이라는 속성의 특징상 의장대는 의장병을 선발함에 있어서 당연히 외모를 본다. 대한민국 국군 의장대에서는 은 물론이고 부사관 장교도 키 180cm 이상 190cm 이하에 용모가 준수해야 하며 선발시 면접전형도 치른다. 또한 수십 가지의 복잡한 제식동작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숙지해야 하므로 일정 수준 이상의 두뇌도 갖춰야 한다. 강도 높은 주특기 훈련을 소화해야하기 때문에 체력 및 운동 신경도 좋은 편이여야 한다. 국가별로 정규 의장 특기가 존재하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그냥 여러 병과 인원 중 지원자를 받거나 차출해 순환 배치하는 경우도 있다. 국군은 병은 의장 특기가 존재하나, 부사관과 장교는 의장 특기가 없이 보병(육군/해병대), 항해(해군, 부사관은 갑판.), 정훈(공군 / 부사관의 경우 총무특기 하위 분류로 의장 특기가 따로 있다) 등에서 선발한다.

다만 공군 비보잉병은 역할상으로는 일종의 의장대이지만 의장 특기가 아니라 인사교육 특기를 받는다. 즉, 명목상으로는 행정병이라는 이야기다.

4.2. 시설 관리 및 경비

군인인 만큼 전투 훈련을 받으며, 평시에는 군 관련 시설을 관리하고 경비한다.

5. 대한민국의 의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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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군 의장대 행사복. 현재는 행사복 디자인이 차이나 칼라 형태로 바뀌었다.
행사는 전투다.

전세계적으로 꽤 높은 평가를 받는 상위권에 속해 있다. 특히 해군 의장대는 1976년 미국 독립 20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세계 의장대 경연대회와 1978년 미국 시애틀 탄생 제75주년 기념축제 퍼레이드에서 우승한 전적도 있다. 국군 의장대는 키가 180cm 이상이 되어야 하며, 용모가 준수해야 한다. 게다가 선발 시 고교 생기부 제출과 체력 시험까지 있다.[2] 공식 행사에서는 제식, 총 돌리기 등의 공연을 한다.

주 임무가 행사인만큼 행사와 관련된 모든 사항(실제 행사, 리허설, 행사 전 정비, 행사 후 정비)을 완벽히 수행하려 한다. 행사의 종류로는 크게 사열행사와 동작행사로 나눌 수 있고, 그 외에 기수행사가 있다. 사열과 동작이 섞여 있는 경우도 있다.
  • 사열행사
    국가나 군 관련 의전행사. 엄숙한 분위기에서 정확한 대오를 맞춰 진행하다 조용히(물론 도중에 애국가 등이 나오기는 한다) 끝난다. 대통령 이취임식, 외국 귀빈 환영식, 사령관 이취임식, 현충원 참배식 등. 일반인들은 잘 모르지만 대부분의 행사는 사열에 속한다. 총끈이나 수갑(흰 장갑) 등의 행사용품을 최상급(가장 깨끗한)으로 사용한다.
  • 동작행사
    의장대하면 흔히 떠올리는, 총 돌리고 던지고 공포 쏘고 파도타는 행사. 사열행사에 비해 보다 가볍고 흥겨운 분위기로 진행되며[3] 부대에 따라서는 중간에 춤을 추는 순서도 있다. 일종의 대민행사로서, 용산 전쟁기념관 정례의장, 서울 축제 시가행진, 진해 군항제, 지상군 페스티벌, 공군 에어쇼 등의 의장대 순서가 이에 해당한다. 사열행사에 비해 급이 떨어지는 행사용품을 사용한다. 어쩔 수 없는 것이 총을 막 돌리다 보면 수갑이나 총끈이 더러워질 수 밖에 없다.
  • 기수행사
    앞서의 행사와 다르게 의장대가 메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두어명만 특정 행사에 가서 깃발을 세워주고 행사가 끝나면 회수해 오는 행사이다. 예를 들어, 군악대 정례발표회 때 오케스트라 뒤로 해당 군악대와 관련된 부대기를 좌악 세워주는 식이다. 가끔은 세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명의 기수가 동원되어 직접 깃발을 들고 있는 경우도 있다. 각종 국기와 부대기를 다수 보유하고 관리하는 곳은 해당 지역의 의장대 밖에 없기 때문이다.
  • 안장행사
    우리나라에는 현재 2곳의 현충원이 존재하는데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이다. 국립서울현충원의 경우 현재 묘역이 모두 다 찬 상태이기 때문에 이러한 안장행사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만 이루어지고 있다. 정기적으로 월 2회~3회의 안장행사가 진행이되며, 이때 의장대에서 안장 행사에 참여하여 진행을 한다. 이외에 비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장성급의 안장 행사도 진행이 되어진다. 과거에는 국방부의장대대 산하 대전현충원의장대대가 존재하였으나 현재는 계룡대 의장대대에 흡수, 행사일에 계룡대 의장대대에서 행사 지원을 나오고 있다.

군부대 중에서 유일하게 이등병이 행사에서 병장 계급장을 달 수 있는 부대이다.[4] 대한민국 대통령 주관 행사 등에 참가하는 경우에는 다 병장을 달고 나온다. 대통령 취임식 때 잘 살펴보면 의장대원들은 모두 병장이다. 또한 육군 의장대 간부들의 경우는 특전사 근처에 얼씬도 않은 간부임에도 불구하고 은성월계휘장을 달 수 있다. 물론 진퉁 휘장은 바로 특수전사령부 혹은 공수여단 의장대. 아무래도 '뽀대'가 임무수행인 부대이다 보니 의장병들도 웬만하면 병장 계급장을 달고 간부들도 달 수 있는 휘장은 최대한 달고 다닌다. 이에 대한 비판도 많은데, 아무리 뽀대가 중요하더라도 휘장은 분명 그 휘장을 달기 위한 여러 조건들을 힘들게 충족시켰음을 나타내는데 이걸 굳이 행사용으로 뽀대낸다고 달고 다니는 게 옳으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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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병대 의장대.

국방부 통합 의장대대는 의장용 소총으로 M16A1 소총을 사용하며, 해병대사령부 의장대는 전통을 고수하여 M1 개런드 소총을 사용하고 있다. K2 소총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개머리판이 접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8년 현재는 K-2C1도 사용한다. K2C1은 사열행사에, M16A1 소총은 동작행사에 사용하고 있다. 2020년 6.25 70주년 추념식에서부터는 국방부 통합 의장대가 전부 M1 소총으로 의장 소총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미연합사 의장대의 경우 2000년대에도 노후화된 M1 개런드 대신 M14 소총도 무상대여방식으로 운용하고 있었으며 2010년대 및 현재도 여전히 M14 소총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 공군 의장대도 총 정도는 교환한다![5] 미군도 부럽지 않다.

공군 의장대의 텔미(3:42) 까탈레나. 딱딱한 느낌과 다르게, 공군 의장대는 요즘 최신 유행곡에 맞춰서 의장 행사를 하고 있다. 공군은 정훈 분야와 마찬가지로 항공기 소음에 따른 민원으로 인한 이미지 하락을 막고자 정훈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이러한 의장대의 행보는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의장대는 해당 부대가 관할하는 지역에 있는 대학교나 유명 관광지로 행사를 뛰러 가기도 한다. 지상작전사령부 의장대가 행사를 뛰러 단국대학교에 가거나 에버랜드로 가는 식. 사실 의장대가 대학교를 가는 경우는 해당 대학교의 ROTC 임관식 등이다. 부대에 있을 때는 PX를 걸고 총 돌리기 게임을 하기도 한다.

5.1. 의장대 부대

대한민국 국군 경찰청 해양경찰청 소방청에 존재하는 의장대는 다음과 같다.
  • 국방부 근무지원단 예하
    • 육군의장대
    • 공군의장대
    • 해군의장대(해병 포함)
    • 현충원의장대
    • 연합사의장대
    • 전통의장대
  • 각 군 본부 직할
  • 사령부 예하
    •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의장대
    • 육군제2작전사령부 의장대
    • 해군진해기지사령부 의장대
    • 공군교육사령부 의장대
    • 해병대사령부 의장대 - 시범 영상

같은 군 소속이라도 부대별로 차이가 있다는 모양이다. 예를 들자면 육군 제2작전사령부 의장대의 독특한 받들어 총 동작이라든지.[10]

5.2. 국방부 의장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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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공식환영식 총원 사진(검은색이 해군+해병, 남색이 공군,[11] 회색이 육군,[12] 나머지 모두 전통). 2007년 하반기 또는 2008년 상반기에 촬영된 사진이다. 14년 전후로 육해공 의장복이 전부 교체되었다.
우리의 자세와 행동은 대한민국을 대표한다[13]


서울 용산의 국방부 근무지원단 소속으로 전군 의장대 중 유일하게 대대급 부대이다. 따라서 지휘관으로 소령(의장대장)이 보임하는 타 의장대와는 달리 중령(의장대대장)이 보임한다. 청와대 및 정부, 합참의 행사는 물론 수도권의 행사까지 상당수 담당하기 때문에 규모가 타 의장대에 비해 매우 크다. 의장대 중 탑티어 부대라고 보면 되겠다.

본부중대를 별도로 가지고 있으며, 더불어 육군의장대, 해군의장대,[14] 공군의장대, 전통의장대,[15] 현충원의장대,[16] 연합사의장대[17][18]로 구성된다. 본부중대에는 기수소대와 여군소대가 포함된다. 현충원대와 연합사대는 혼성군 편성으로 육해공군 각 1소대씩이며, 당연히 각각 서울현충원 한미연합군사령부에 위치한다. 국방부 의장대는 전군에서 유일하게 여군의장대와 전통의장대를 보유하고 있다. 제식소총은 M16A1을 사용한다.

의장대대장은 육군 중령이 보임되며 육군식대로 부대가 운영된다. 따라서 해군과 공군 입장에서는 서울 근무라는 메리트 외엔 간부와 모두에게 그리 좋지 않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해병대 병들은 해공군과 똑같이 외박을 나간다. 즉 복무기간은 육군과 같고, 외박규정은 해군을 따른다. 결국 육군 병사는 약간이라도 득을 보고, 해군 수병과 공군 병사는 손해이다. 영문경비와 경계근무도 맡는다.

2010년 즈음 다 쓰러져가는 벽돌 막사에서 신막사로 이전했다. 침상에서 침대형으로 바뀌었다.

행사 중에는 총원 행사인 청와대 행사와 신임장이 힘든 편이다. 공식환영식-정상회담-만찬으로 이어지는 3종 세트의 경우, 오전에 부대를 떠났다가 밤에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 신임장 행사의 경우, 미국 대사가 포함되거나 행사국 숫자가 많을 경우 대기시간이 길어져 역시 힘들어진다. 국방부나 합참 행사는 편한 편이다. 이동거리 자체가 없는 수준인데다 대기시간도 청와대 행사에 비해 짧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2주에서 3주 정도를 전군 의장대가 합숙해야 하는 국군의 날 행사를 최고봉으로 치는데, 특히 5년마다 돌아오는 큰 국군의 날 행사와 같은 해에 치러졌던 대통령 취임식을 모두 경험하는 군번은 저주받은 군번으로 놀림감이 되곤 했다.[19] 경험자는 많지 않지만 비정기적으로 발생하는 대통령 영결식이야말로 최종보스로 꼽힐만 하다.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사실상 24시간 체제로 돌아가며, 마지막 하관식까지 마치면 전 대대의 진이 다 빠진다. 비교적 최근에 최규하, 노무현, 김대중, 김영삼, 노태우 전 대통령 영결식이 5번이나 일어났다. 다만 현재 생존해 있는 전직 대통령들 중에서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전 대통령이나 미래의 20대 이후 대통령들밖에 남지 않으므로 당분간은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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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1차 남북정상회담에서 판문점에 도열한 국방부 의장대가 소총을 기존의 M16A1에서 K2C1 을 들고나온 모습이 포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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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25전쟁 70주년 추념식에서는 의장대 소총을 M1 개런드로 장비하고 나왔다. 원래 M1을 쓰던 해병대 뿐만 아니라 타군들도 전부 M1을 장비했다.

5.2.1. 삼군 의장대

의장대원 중 육군은 국방부 의장대로 따로 지원한다. 기본 조건은 신체등급 2급 이상, 180cm 이상 등. 해병은 인원부족으로 가끔씩 178cm까지 차출하기도한다. 공군은 의장대를 선별과 차출 모두 이용해 선발하고, 해군과 해병은 차출되고 배치되므로 훈련소에서 지원자가 적다면 3급도 차출되는 경우가 있다.
각각 육군 중대, 해군 중대, 공군 중대로 구성되며 해군 중대 안에 해군 의장대와 해병 의장대가 함께 섞여있다. 자연히해군과 해병은 기수가 일치하지 않기에 내부 생활에서는 육군과 마찬가지로 입대 월 기준으로 서로 선후임을 구분한다. 간부 역시 해병 간부와 해군 간부가 섞여있고 임관일 기준으로 선후임을 구분한다. 실제로 통용되는 중대명은 00중대라고 하지 않고 육군대, 해군대, 공군대로 부른다. 육군대와 공군대는 100% 육군과 공군으로만 이루어져있다.

5.2.2. 본부 중대

3군 통합 기수 소대와 취사소대, 행정 소대, 여군소대로 구분된다. 취사소대는 대대의 취사를 담당하며 행정 소대는 의장대대 지휘통제실에서 근무한다. 따로 행정 특기로 뽑는 게 아니라 주로 고학력자(라고 쓰고 서울권 대학 재학 중인 병사)를 선발하여 행정병으로 활용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당연히 행사 경험이 있는 키 큰 장정들이다. 기타 대대장 운전병 등도 본부 중대 소속. 하술된 여군 소대 역시 본부 중대 소속이다.
취사병의 경우 취사 특기를 부여받고 온 인원이기에 의장대의 신체조건이 아니지만, 행사 부적응 등의 이유로 취사병으로 보직 변경된 의장병도 일부 취사를 담당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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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인조 정기수. 왼쪽부터 우호위-공군기-육군기-국방부기-태극기[20]-합참기-해군기-해병대기-좌호위(합참과 해병이 빠진 7인조 형태로 운영할 때도 있다.)

동작행사의 경우 각 24명씩 72인조로 크고 아름다운 규모로 구성되었다. 거기에 9인조 정기수를 합면 81인이 되며, 여군의장대가 같이 뛰는 버전에서는 87인조가 된다. 아무래도 인원이 많은 만큼 전체가 완벽하게 일치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타 의장대에서는 만들 수 없는 태극기나 국방부 대형[21]을 만들 수 있으며, 끝이 보이지 않는 일렬 대형을 구성할 수 있다.[22] 구막사 시절에는 연병장도 제대로 없어서, 아스팔트나 시멘트 위에서 훈련을 하곤 했다. 당연히 통합훈련은 꿈도 꿀 수 없었으며, 이를 위해선 아예 부대 밖(현충원 주차장이나 전쟁기념관 광장)으로 나가서 했으나, 현재는 근무지원단 연병장에서 훈련을 한다. 돌려총의 경우 총끈[23]을 쳐서 돌리며, 공군과 육군은 대각으로, 해군과 해병은 수직으로 돌린다.

대형은 기본대형-태극기-한반도-국방부-파도치기(일렬)-승리의문 순으로 진행된다. 위에서 관람이 가능하다면 관찰하면 재미있을 것이다.

2019년 현재, 동작조의 인원이 각 군별 18명, 여군 6명, 기수 9명, 지휘자1명으로 이루어진 70인조로 변경되었다.
2015년 동작시범
2018년 동작시범
2019년 동작시범

국방부 군악대와 의장대가 함께 하는 정례의장이라는 행사가 4~6, 10~11월 금요일마다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다. 동일한 행사를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토요일 오전에, 동작동 현충원과 전쟁기념관에서 토요일 오후에 격주로 행사를 한다.

5.2.3. 현충원 의장대

주로 현충원 의장 업무를 맡는 중대이다. 연합사 의장대와 마찬가지로 육군, 해군, 해병, 공군이 모두 모여 같이 생활하는 특이한 부대이다. 악명이 높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주 업무는 현충문 근무, 현충원 참배 행사 지원, 충혼당 안장식 지원, 정례 의장 행사가 있으며 발굴 유해 송환식이나 주요 군 인사들의 운구 및 봉송에도 참여한다. 즉, 이곳저곳 불려다니며 하는 일이 매우 다양하다고 볼 수 있다. 현충원에서 참배행사가 있을 때 현충원 의장대는 도열을 깔고 참배를 하러 온 대표자와 의장병 2명이 헌화를 한다. 그리고 현충원 정례의장은 국방부 의장대대의 36인조, 72인조 등 큰 규모에 비해 12인조라는 비교적 적은 규모의 인원으로 실시된다. 이는 의장대대 본부에 비해 영외부대인 현충원 의장대의 병사 수가 절대적으로 적어서이기도 하고, 현충원 부대 특성상 의장병들이 행사 지원으로 주특기에 집중하기 힘들어서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16인조였다고 한다.)

옛 막사가 리모델링 예정이다.
(국방부 의장대대의 영외부대이다.)

5.2.4. 연합사 의장대

한/미 연합사에 주둔하는 연합사 중대이다. 한미 행사에 참여하며 연합사의 뛰어난 시설과 미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충원 의장대와 마찬가지로 육군, 해병, 해군, 공군이 함께 생활한다.

5.2.5. 여군 의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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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붉은 계통의 원피스 스타일 행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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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계통의 투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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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하계는 백색, 동계는 흑색 투피스로 바뀌었다.

국방부 의장대대 여군소대 소속이다. 전원 육군 부사관으로 구성되며, 세계 최초의 여군 의장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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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이지만 위의 원피스 스타일 이전의 구형 파란색 행사복을 입은 여군 의장대원의 사진이다. 1990년대 후반이나 2000년대 극초반에 찍은 사진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사진에 나온 복장은 모두 동작용 행사복으로 보통 민간인 앞에서 소위 '총 돌리는' 행사용 옷이고 정식으로 입는 의장복이 아니다. 당연히, 귀빈을 맞고 환영하는 자리에는 육군 여군 정복을 착용한다.

5.2.6. 전통 의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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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식 의장대와는 달리 조선 구군복 및 병장기 차림이다. 노태우 대통령이 미국에 방문했을 당시 미국 독립전쟁시기의 복장과 장비를 재현한 Old Guard를 보고 감명받아서 1991년 창설했다. 한 벌에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전통 군복을 입고 전통검으로 '세워 칼!'을 한다.

의장대 중 청와대를 가장 많이 들어가는 정예 부대이다.
전통 의장대는 모두 육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흔히 말하는 "총을 돌리는" 동작시범 행사가 있을 땐 전통 창검술 시범을 보인다. 검술, 등패, 월도, 기창 4가지의 주특기를 부여받아 시범을 보인다. 이들 중에 끼가 보이는 인원을 뽑아 미리 합을 맞춘 교전 시범을 선보인다. 교전 행사는 등패 vs 기창, 기창 vs 월도.

전통무예를 훈련하는 부대이기 때문에 한국 고유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부대라고 볼 수 있다. 훈련 강도는 매우 높은 편. 여담으로 훈련 도중 장구류(무기)에 다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총원 동원 행사의 경우 행사 인원이 너무 많아 전통의장대 자체 인원만으로는 감당이 안되기 때문에 타군에서 가장 많이 행사 인원 지원을 받기도 한다. (청와대 행사 사진에 나온다.) 즉, 사진에 나온 전통의장대의 일부는 실제로는 육·해·공군의장대 소속이라는 것이다. 인천공항을 타국 수뇌부(대통령이나 장관급)가 이용한다면 직접 맞이하러 나가는데 새벽이든 밤이든 공항에 도열을 깐다.

국방부에서 가장 많이 행사를 하는 직책이기도 한데, 국내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는 필참하는 부대이다. 행사의 종류를 사열과 동작 행사로 구분하는 것 외에도, 삼군|전통|여군의 세 집단이 맡는 행사로 구분할 수 있다.[24] 문제는 삼군만 뛰는 행사보다 전통만 뛰는 행사가 꽤 많다는 것이다. 타 의장대와 담당 구역을 나누는 삼군의장대와 달리 전통의장대는 전군에서 유일하기 때문에 전국 방방곡곡으로 불려다닌다. 이는 여군의장대도 동일하지만, 여군은 규모가 작아서 큰 행사를 맡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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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G20 서울 정상회의 때 회의장 입구에서 참여국 정상들을 맞이한 것도 이들이다. 당시에는 허리를 굽히고 고개를 숙인 채 귀빈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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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경 이후로 꼿꼿이 선 자세로 바꾼 듯 하다. 아무래도 허리를 굽히는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면 힘이 들기 때문인 듯 하다. 그리고, 군인이 허리를 숙이는 것은 예법에 맞지 않다는 지적도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군인들은 인사를 할 때 머리를 숙이지 않고 거수경례를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7년 방한했을 때 청와대 진입로부터 본관까지 트럼프의 차량을 수행했는데 전통 의장대가 너무 멋지다면서 크게 기뻐했다고 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회식에서도 전통 의장대가 행사를 맡았고 직접 애국가를 연주하기도 했다. 그리고 2018 제1차 남북정상회담에서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을 평화의 집까지 수행하고 사열식을 했다.

5.2.7. 기타

  • 청와대 공식환영식에서는 받들어 총(받들어 칼) 상태에서 국방부 군악대가 방문국 국가를 연주한다. 국가가 매우 긴 경우가 있는데, 3군은 왼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전통은 허리가 욱신욱신 아프지만 버텨야 한다.[25]
  • 청와대 신임장 행사 때 청와대 관광객과 자주 마주친다. 의장대 전원은 잔디밭을 둘러싼 도로 양쪽으로 도열한 채 대기하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그 사이를 지나다니면서 신기해한다. 2019년 기준으로 관광객들은 도로 아래쪽에서만 관람할수 있으며, 의장대가 사진에 찍히지 않게 촬영하라는 안내를 받는다.
  • 청와대 신임장 행사 때 육군의장대장이 '받들어 총' 구령을 '받들어 칼'[26]로 외친 적이 있다. 다행히 육군대원들은 받들어 총을 잘 수행. 나중에 대장은 대대장에게 한소리 들었다.
  • 청와대 신임장 행사 때 총을 떨어뜨린 사례가 존재한다. 해군 의장대의 동행사복을 제외한 모든 행사복의 소매는 통이 크고 긴 형태인데, 소매 안으로 총구가 들어간 상태로 받들어 총을 하다가 총을 떨군 것. 해당 의장병은 당연히 외박이 잘렸다. 대신 이후 모든 청와대 행사에서 빠지는 혜택도 누렸다.
  • 사열 행사에서 지휘관이 경례 도중 예도를 떨어뜨린 적이 있다.
  • 사열 행사 시 군악대(양악대) 바로 옆에 위치하는 육군대 대열에서는 군악대의 온갖 삑사리를 들을 수 있다.[27] 이건 국악대 옆에 서는 전통대 대열도 마찬가지다. 참고로 국방부 군악대대는 전통악대[28], 관악대[29], 팡파르대[30], 국군교향악단[31] 등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악대 문서로.
  • 국방부 의장대대는 항상 국방부 군악대대와 함께 행사를 뛸 때가 많다. 자주 만나다 보니 병들끼리는 안면을 터서 친하게 지내는 경우도 꽤 있다. 특별히 청와대나 공항 국빈환영의장 행사는 대기시간이 길기 때문에 의장대와 군악대 병들이 함께 모여 앉아 재밌는 토크가 이어진다.
  • 동작 행사 시 대열 안에서는 온갖 목소리로 가득하다. 보통은 다음 동작을 알려주는 소리와 줄맞추라는 소리가 대부분이지만, 일병급이 순서를 틀리거나 얼이 빠진다면 바로 정신 차리라고 쌍욕이 날아온다.
  • 동작 행사에서 사용하는 동작은 기본적으로 육해공군의 고유 동작[32] + 자체 개발한 국방부 통합동작[33] + α[34]로 구성된다. 개인동작조의 동작까지 세어보면 100개에 육박하지만, 실제 통합동작 행사에서 사용하는 동작의 수는 30개 미만이다.[35]
  • 2019년 상반기에는 동작행사 시 박자가 너무 빠른 문제가 어느정도 개선되었다. 물론 다른 의장대보다는 여전히 빠른 편이다.
  • 동작 행사에서 아주 가끔 실총이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 폐총은 자주 부러진다. 특히 신병 훈련 때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 전통의장대의 교전시범 중에 병장기가 부러지는 경우도 있다.
  • 대검은 날이 무딘 검은색 형태에서, 날을 세운 크롬(광택) 도금을 입힌 형태로 바뀌었다. 크롬 대검 이후 사고가 속출하자, 실제 행사에서 고무로 된 대검집을 착용하고 한동안 행사를 뛰던 적이 있다. 현재는 다시 크롬대검으로 사용한다.
  • 모 해군 의장병이 전역하면서 폐총을 빼돌렸다는 소문이 있었다.
  • 행사복 하의는 통이 매우 넓으며 발목 부분에 고리형태의 스프링을 고정시켜 둥근 형태를 유지하게 한다. 2010년 즈음 근무지원단장 지시로 이 스프링을 모두 제거하고 발목에 고무밴딩을 착용함으로써 매우 꼴사나워 진 적이 있었다.
  • 연합사대의 의장병들은 야박을 하기도 한다.
  • 여군의장대가 있다보니 연애와 관련한 소문이 돌곤 한다.
  • 삼군의 행사화에는 양쪽 뒷굽이 부딪힐 때 소리가 나도록 굽 안쪽에 무쇠징을 박는다. 원래 공군만 부착하던 것을 2000년대 초반에 삼군 전체에 보급했다. 공군은 해당 징을 행사화뿐 아니라 전투화와 단화에도 부착한다. 이 징은 불침번이나 경계근무 시 순찰이 떴음을 알리는데 유용하게 사용된다. 2019년 기준으로 해당 징은 행사화에만 부착한다.
  • 매년 5월 5일 어린이날은 전역자의 날이기도 하다. 많은 수의 전역자가 전쟁기념관에 모여 행사를 구경한 후 술을 마시러 간다. 일반인들이 감탄하고 있을 때, 보통 전역자들은 소위 찐빠(실수)를 잡는데 열중한다.
  • 구막사는 3층 구조로, 1층은 본부중대와 행정실, 2층은 육군과 기수, 3층은 해군과 공군이 사용했다. 전통은 별도로 식당 건물 2층을 사용했다. 신막사는 4층건물의 3층과 4층을 이용한다. 3층은 전통의장대와 본부중대, 4층은 육해군과 여군이 사용한다.
  • 본대와 연합사대의 인원들은 서로의 식사를 부러워한다. 연합사는 미군과 동일한 식사를 하는데, 두어 달 먹다보면 질린다고 한다.
  • 국직부대답게 비록 구색맞추기 일지언정 온갖 훈련이란 훈련[36]은 다 한다.
  • 국방부장관 이취임식 행사 때 쓰러진 의장병을 아무런 응급처치없이 그대로 질질 끌고 나가서 비판이 인 적이 있다.[37]
  • 국방부 영내에 마땅한 장소가 없어 체육대회를 한강 둔치에서 벌이곤 했다. 2019년 현재는 단의 연병장을 이용한다.
  • 영내에 별이 많기 때문에(국방부 본관에 들어가면 득실득실) 위관이나 영관은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 영외 훈련 중, 민간인이 보는 앞에서 간부가 병을 구타한 적이 있다.
  • 출타를 하면 전국 어디든지 나름 빠르게 갈 수 있다. 전철역과 버스정류장, 용산역이 코 앞에 있고, 조금만 가면 서울역도 나온다.
  • 병들 사이에선 각종 검열(행사복, 전투복, 전투화 등등)이 판을 친다. 군가와 기수 등의 암기강요는 애교. 2019년에는 암기강요는 사라졌고, 행사복과 관련된 검열은 약하게나마 남아있다.
  • 예전엔 영내에서 지금은 볼 수 없는 연예병사를 자주 볼 수 있었다.
  • 주말마다 국방회관, 육군회관, 해군회관, 공군회관, 용사의집 등 온갖 곳으로 예도[38]를 나가곤 한다. 짬밥 대신 결혼식 뷔페를 먹을 수 있는 기회이긴 하지만, 결혼식 뷔페가 뭐 얼마나 맛있다고[39] 몇 번 나가고 나면 나가기 싫어진다. 가끔 친한 의장병 4명이서 4인조 예도파티를 모집하곤 한다. 물론 일선 부대에서는 신랑 혹은 신부와 관련이 있는 부사관/장교 동기들이 예도 의식을 치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이 입고 온 복장을 보면 알 수 있다.
  • 기수대는 행사 깃발을 세우러 여기저기 뻔질나게 다닌다. 당연히 PC방도 많이 간다.
  • 기수대는 동작 행사 내내 깃발들고 뒤에 서있기 때문에 그동안 자기들끼리 떠들며 논다.[40] 한 때는 369가 유행했다.
  • 2014년 8월 14일 프란치스코(교황)/한국 방문이 있었다. 4.3절 문서를 확인하면 알 수 있겠지만 당시 원래 청와대 사열이 아닌 분열행사를 했었다. 보통 국빈이 도열을 지나가지만 반대의 경우를 말한다.[41]

6. 세계의 의장대

영국처럼 의장대 자체가 그 나라의 상징이 된 곳도 있지만, 이 업계의 최상위권은 단연 미국. 다른 나라 의장대는 자기 만 던지고 돌리는데, 미군 의장대들은 두 줄로 서서는 서로 착검한 총을 던지고 받는다. 거기다 그 사이로 의장대 지휘관이 걸어다니기도 한다. 미군은 의장 특기가 따로 존재하지 않고, 병과 관계없이 지원자를 받아 선발해 교육 후 배치한다. 의장대에 계속 있는 경우는 드물고 여기저기 순환 근무하는데, 일정 기간 의장대에 근무하면 이를 나타내는 약장을 수여하여 자부심을 느끼게 해 준다.

웬만큼 역사가 있는 나라의 의장대는 볼트액션 반자동소총(주로 2차 세계대전 전후에 생산된 소총)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는 볼트액션식 소총의 길이가 현대에서 사용하는 돌격소총보다 크고 아름다운 편이며, 대체적으로 몸통이 목조로 만들어져 있어서 클래식한 느낌이 많이 나오므로 '장식/행사용 소품'으로는 돌격소총보다 훨씬 멋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본 육상자위대처럼 일부러 의장대 전용 볼트액션 소총을 새로 만드는 웃지 못할 일도 생긴다.

6.1.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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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합중국 공군 의장대.


미합중국 해군 의장대.

<어 퓨 굿 맨>에 나온 미합중국 해병대 의장대
의장용 소총은 해병대 M1 개런드, 육해공군 의장대에서는 스프링필드 M1903 M1917, 간혹 가다 미합중국 육군 의장대에서 M14 소총을 사용하며, 대한민국 국군과의 합동사열시 드물게 M16A1을 사용한다. 의장 행사복은 일반 장병들의 정복에서 부착물을 약간 추가한 정도다. 키 6피트(183cm)를 장신으로 보는 미국답게 의장대 선발 기준이 키 183cm 이상이다.

각 군별로 의장대 명칭이 상이한데, 육군과 공군은 Honor Guard, 해군은 Ceremonial Guard, 해병대는 Silent Drill Team/platoon, 해안경비대는 Ceremonial honor guard 라 한다. 사실 정확하게는 honor/ceremonial guard 안에 drill(military drill; 제식훈련) team이 존재한다. 미국 해병대는 사일런트 드릴 플래툰에서 전부 다한다. 미국 해병대가 미군 내에서도 워낙 소수라서 그안에 있는 silent drill platoon 도 다목적으로 우려먹는듯. 그 외에 The old Guard 가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0utTu69koA 올드 가드는 독립전쟁시기의 제식을 한다. 그리고 여기에 대응되는 군악대로 The old guard fifes and drums(The old guard fife and drum corps)가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qMryyZN4kE

또한 학군단이 있는 6대 군사대학에도 별도의 의장대가 존재하며, 각각 과거 사용되었던 군복을 바탕으로한 정복을 사용한다.


버지니아 군사대학(VMI) - 1818년 개교. 미영전쟁기의 군복과 유사한 양식.


노리치 대학교 - 1819년 개교. 의장대는 베레모 패용 등으로 복식이 바뀌었으나, 사관생도용 예복은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시타델, 사우스 캐롤라이나 군사대학 - 1848년 개교. 미멕전쟁기의 미합중국 육군 군복과 유사한 양식.



텍사스 A&M 대학교 - 1871년 개교. 신입생으로만 구성된 신입생 의장대와, 텍사스 주지사를 수행하는 별도의 사관생도 의장대가 존재한다. 전반적으로 제2차 세계 대전기 육군 근무복과 유사한데, 미국 육군이 신형 정복을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육군 장교 피복과 유사한 형태로 개정하여, 결과적으론 현용 육군 정복과 같은 양식이 되어버렸다.


버지니아 공과대학교 - 1872년 개교. 미국-스페인 전쟁 미합중국 해병대 피복과 유사한 양식.



노스 조지아 대학 - 1873년 개교. 블루 릿지 의장대가 해병대의 청색 예복 C형과 비슷한걸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ASU와 유사한 양식.

6.2.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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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생일 퍼레이드를 연습 중인 블루스 앤 로열스 제 1 용기병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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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군 근위대는 의장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로 유명세를 가지고 있다. 왕실의 주요 행사 때 의장임무를 수행하긴 하지만, 보조 업무일 뿐이지 본 업무는 당연히 전투 병과이다. 영국군 근위대 영국 육군 2개의 기병연대와 5개의 보병 연대로 나뉘는데, 기병 연대는 블루스 앤 로열스 제 1용기병대 (Blues and Royals 1st Dragoons), 라이프 가드 제 1 기병대 (Life Guards, 1st Cavarly) 로 이루어져 있으며, 보병연대는 척탄병 근위대 (Grenadier Guards), 콜드스트림 근위대 (Coldstream Guards), 웨일즈 근위대 (Welsh Guards), 아이리쉬 근위대 (Irish Guards) , 스코츠 근위대(Scots Guards) 로서 각 지역 출신 병들로 구성되는 정예군이다. 근위대는 역사상 굵직한 전투에 참여한 전투보병, 기병으로 주 임무로 왕궁 경호 및 중요 인물 보호를 맡고있다. 또한 영국군 근위대는 해외원정군에 차출되기도 한다. 각 연대의 구성과 복장은 영국군 근위대 문서로. 실전부대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처럼 구식 소총을 쓰지 않고 실전용 SA80에 검은색 커버만 씌워서 사용한다.

참고로 라이프 가드 기병대 소속의 크레이그 해리슨이 아프가니스탄에서 한때 세계 최장거리 저격기록이었던 2,475m를 세웠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때는, 경기 후 메달 수여식 때 국기에 경례를 담당하는 이들로 영국 해군 장병들이 차출되어 활동하는 모습이 TV에 잡히기도 했다.

6.3.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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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도 미국, 영국 못지 않게 수준 높은 의장대를 보유하고 있다. 그 중 프랑스 헌병대 산하의 공화국 수비대 프랑스 제국 근위대의 후신이다.

6.4.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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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또한 수준 높은 의장대를 보유하고 있다. 구 소련의 이미지가 겹치면서 한층 더 위엄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약간 거만하게 내려보는 듯 오른쪽 위로 코를 치켜올리는 자세는 2차 세계 대전 전부터 내려오는 유서깊은 자세라고 한다. 소련군 문서에 있는 포스터에도 저 포즈를 하고 있다.

러시아 대통령 직속 의장대도 있다. 별명은 블라디미르 푸틴 가드. 나폴레옹 시대 제정 러시아 풍의 복식이 특징. 의장용 소총은 주로 SKS 소총을 사용한다.

6.5. 일본


자위대는 각 자위대의 경무대(타군의 군사경찰 부대에 해당하는 자위대의 조직) 내에 '특별의장대'를 설치한다. 사열을 '영예례(栄誉礼)'라고 부른다. 의장대장은 삼등위( 소위)나 이등위( 중위)가 맡는 편이며 짬이 낮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조사(曹士, ~ 부사관)들이 간부( 장교)로 진급하는 일이 많은 자위대의 특성상 초임이 아닌 군 생활을 어느 정도 겪은 삼등위가 배치될 때가 많다.

과거 일본군 시절에는 서양의 입헌군주제 국가들과 동일하게 황실의 주요 행사 때 의장 임무를 수행하는 등 활동 범위가 넓었지만, 현재 자위대는 정말 특별한 날을 제외하고는 잘 하지 않아 의장대의 활동 범위가 옛날보다 줄어들었다.


영상은 방위대학교 58기의 입교식에서 모습을 보인 특별의장대이며, 2010년에 촬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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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는 기존에 의장대가 사용하던 M1 개런드가 낡아서 새로운 총을 도입하는 사업을 했는데, 놀랍게도 호와 공업에 새로운 볼트액션 소총을 발주했다! 예전 일본군이 사용하던 아리사카가 2차대전 패전 이후 대부분 폐기되었기 때문에 아리사카 느낌이 나는 새로운 총을 개발한 것이라고 한다. 사실 육상자위대에서는 그냥 한국처럼 자동소총 89식 소총을 지급하려 했으나, 아베 신조 당시 총리가 직접 볼트액션 소총 도입을 지시했다고 한다.

베이스는 호와 공업의 민간용 볼트액션 엽총 호와 M1500이나, 제식번호는 아직 없이 그냥 '의장총(儀じょう銃)'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문제는 가격인데, 1정에 64만 8천엔짜리[42]650만원]를 총 240정 도입했다고 한다. 2019년 7월부터 의장행사 시에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저 신형 육자대 의장 행사복은 건담에 나오는 연방군 같다는 악평을 받기도 했다.

6.6. 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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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육군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 국방군 육군 삘나는 정복 군장을 사용한다. 아무래도 독일과 밀접한 관계가 있던 국가라 그 영향이 남아 있다. 심지어 제식도 그 유명한 구스 스텝을 하는데, 과거 구소련 영향권의 국가들의 그것이 아니라, 빠르고 절도있는 나치 독일의 그 스타일 그대로 똑같이 한다. 거기다 칠레군은 매년 독립기념일 행사로 군 수뇌부는 대통령이 참석하는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하는데, 슈탈헬름[43] 피켈하우베를 쓰고 구 독일 육군 군복 비슷한 행사복을 차려입은 1개 군단 수준의 인원이 프로이센식 구스 스탭을 하는 모습을 보면, 여기가 대체 어디인가 싶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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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용인 제3제국 당시의 독일 친위대 의장대 LSSAH( 아돌프 히틀러 경호대.)

6.7. 중국


중국 인민해방군의 경우 북경군구 내에 중국인민해방군육해공삼군의장대(中國人民解放軍陸海空三軍儀仗隊)를 두고 있다. 경제개방은 되었지만 체제상으로는 공산당 일당독재를 하고 있는 중국의 경우 옛 공산주의 국가 특유의 예식을 충실하게 따르고 있어서 위 영상과 같이 대규모 국가행사에는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의장대의 성대한 국기( 오성홍기) 게양식이 거행된다.[44] 천안문광장 국기게양식은 원래 중국인민무장경찰 의장대가 맡았으나 2018년 1월부로 인민해방군으로 넘어왔다.

열병식에서는 맨 첫 번째 종대의 위치에서 행진한다. 또한, 열병식때 맨 앞에서 八一이 새겨진 인민해방군기를 들고 행진하는 군인들[45]도 바로 이 중국 삼군의장대에 속한 군인들이다.[46]

국기(오성홍기) 호위 및 게양을 담당하는 의장대의 무장으로는 은도금된 총검부착형 56식 반자동보총 56-1식 자동보총, 세이버 형식의 직도 등이 있다.

한편, 열병식에서 군기(팔일기) 호위 및 거기(擧旗), 행진의 역할을 담당하는 육해공 삼군의장대의 무장으로는 95식[47]이 사용된다.


인민해방군 육군 의장대의 태극기 게양. 해당 영상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폐막식 행사로, 차기 아시안게임 개최지인 인천광역시에 대회기를 인계하기 전 태극기를 게양하는 영상이다. 베이징에서 매일 행하는 국기 게양식과 하강식 때도 육군 의장대가 동원된다.

해외의 국가원수 방문과 정상회담 시에는 삼군 의장대가 동원된다.

6.7.1. 여군 의장대


한국군의 여성 의장대를 본 중국이 이를 따라해서 2014년에 중국 인민해방군 여군 의장대를 창설했다. 한국군 여군의장대와의 차이점은 한국군이 여군 부사관들로만 이루어져 있다면, 중국군은 여군 장교 + 여군 부사관 + 여군 병으로 이루어진 의장대다. # 중국 여성 의장대의 선발 기준은 키 178cm 이상이다. 모델 출신의 여군 의장대원들이 많다. 참고로 남성 의장대는 선발 기준이 180cm 이상이다.

6.7.2. 특별행정구

홍콩 마카오에서도 매일 아침 7시 50분과 저녁 5시 50분에 각자의 광장[48]에서 국기게양식·하강식을 하지만, 인민해방군이 아닌 홍콩 경찰· 마카오 경찰 소속 의장대가 거행하고 오성홍기와 특별행정구기를 함께 게양한다. 국기를 올리면서 손을 뿌리치듯 국기를 놓는 동작은 중국 인민해방군과 유사하지만[49] 식민지 시절의 동작이 많이 남아있다.[50] 매일같이 영상처럼 생음악 연주하며 화려하게 하지는 않고, 중국 전체의 기념일이나 식민지 반환일 등 높으신 분들이 오실 법한 때와 매월 1일에만 행사복 입고 저렇게 뛴다. 그 외 날짜들은 그냥 정복에 최소 인력들만 모여서 자동 방송에 맞춰 의용군 진행곡도 무가사 반주[51]로 진행한다.


최근 들어 중국 정부에서 강력히 추진되고 있는 홍콩의 중국화 정책에 따라, 홍콩 경찰의 제식도 중국식으로 교체 완료되었다. 이로써 홍콩 경찰, 소방, 이민 및 관세청까지 과거 영국식 제식은 역사로 사라지게 되었다. 홍콩내 상선 관련 학교 JROTC만이 그 명맥을 잇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6.8.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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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정기념관 의장대 사열.
국부기념관 의장대 사열.[52]
중화민국군의 육-해-공 3군 출신으로 충원된다. 정부 행사뿐만 아니라 국부기념관, 중정기념당, 충렬사 등의 주요 기념시설에서도 배치되어 있다. 특히 매시간마다 경비병 교체 행사를 실시하여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외 접촉이 높다. 이곳 의장대는 각군 고유의 피복 대신 의장대원들이 공용 디자인에 군별로 색만 다른 것을 입는다.
총통부 국기게양식.
국부기념관 국기게양식.

그 밖에 총통부 광장과 중정기념당 광장, 국부기념관 광장에서 국기게양식·하강식 임무도 수행하는데 중정기념당, 국부기념관은 정말 소규모로 거행되고[53] 총통부 국기게양식은 군악대도 참여하는 등 어느정도 규모 있게 치러진다.[54]
해군육전대의장대도 존재하는데 육-해-공 3군의장대가 반드시 참여하는 정부 주요 행사에는 거의 볼 수가 없고 별도로 행사를 여는 경우가 많다.

6.9.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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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민군 육군, 해군, 공군, 로농적위군, 전략군, 특수작전군 군종 명예위병대. 약칭 명예위병대로 불린다.

명예위병대라는 명칭이 쓰이기 전에는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륙해공군 의장대' 라고 불렸다가, 의장대라는 명칭이 명예위병대로 바뀌고 나서는 '륙해공군 명예위병대' 로 불렸고, 로농적위대가 로농적위군으로 승격된 이후에는 '륙군, 해군, 공군, 로농적위군 명예위병대'로 바뀌었다.

이후, 공군이 항공및반항공군이라는 명칭으로 바뀐 이후에는 '륙군, 해군, 항공및반항공군, 로농적위군 명예위병대'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다가, 전략군이 육군에서 독립되고, 이후 특수작전군이 또 별도의 군종으로 독립되자, '륙군, 해군, 항공및반항공군, 로농적위군, 전략군, 특수작전군 명예위병대'가 되었는데, 명칭이 너무 길어진 관계로 북한군 내에서는 '군종 명예위병대'로 통칭하게 되었다.

육군 명예위병대는 맨 위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사진의 모습으로 나와 있는데, 약 10년이 지난 지금도 견식[55]이 추가되고 셔츠가 넥타이 식에서 스탠딩 카라 식으로 바뀐 것만 제외하면 복제상 변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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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의 구 해군 의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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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해군 명예위병대. 견식이 달린 세일러복에 샘 브라운 벨트를 매고, 승마바지와 부츠를 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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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의 구 공군 의장대. 공군 근무복과 동일한 녹색 군복을 착용하였고, 군모에는 날개 마크가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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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공군 명예위병대. 군복 색이 녹색에서 청색으로 바뀌었고 견식도 추가되었다. 육군, 해군과 동일하게 샘 브라운 벨트를 매고, 승마바지와 부츠를 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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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농적위군 명예위병대. 정모 대신 인민모를 쓴 것이 특징이다. 국제 기준으로도, 북한내에서도 로농적위군은 정규군이 아닌 예비군과 같은 준군사조직 및 예비역이라 정모를 지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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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명예위병대. 좌측부터 육군, 해군, 공군, 전략군, 특수작전군이다. 전략군과 특수작전군 명예위병대의 군복이 얼룩무늬인것에 주목.

명예위병대는 대한민국 3군 합동 의장대와 비슷하다. 조선인민군이 창설된 1948년 2월 8일에 창설되었으며, 위병대장의 계급은 대좌 이다. 편제는 참모부-정치부-보위부-후방부 등 지휘부서 예하의 각 군별 명예 위병중대(3개 중대)와 3군 혼성중대(1개 중대) 및 예비소대(3개 소대) 로 구성.

당연히 키만이 아니라 출신성분도 철저히 가려 뽑는다. 주 임무는 의장대가 흔히 하는 여러 행사 참석 외에도, 중앙 보고대회 개최 시에는 주석단에 비치된 조선로동당기, 최고사령관기를 호위하거나, 열병식에서 인공기 및 로동당기의 호위와 게양을 담당한다.[56] 또한, 금수산태양궁전의 시신 안치실 경비업무도 맡는다.

예식용 무장으로는 김정일화로 추정되는 무늬가 새겨진 은도금 63식 보총, 88식 보총[57], 그리고 코사크 기병대의 기병도인 샤쉬카(Шашка) 양식의, 대한민국 의장대의 그것에 비해 날이 상당히 휜 예식용 검을 사용한다. 2018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예식용 위병대가 사열하였다.

다만 위병대 행사복의 패션 센스가 상당히 구린 것으로 악명이 자자하다. 특히 복제가 바뀌기 전의 해군 의장병들의 세일러복에 챙 없는 정모+넥타이 조합은 봐주기 상당히 힘들다.

육군, 해군, 공군, 로농적위군, 전략군, 특수작전군 6군 공통으로 카라에 금색 장식이 박힌 차이나 카라 형식의 흰 셔츠를 안에 받쳐입는다. 또, 로농적위군을 제외한 육군, 해군, 공군, 전략군, 특수작전군 5군 공통으로 롱부츠에 승마바지를 착용한다.

특이하게도 앞의 사진에 나와 있듯이, 로농적위군 명예위병대는 군모로 북한군 정모의 형식이 아니라 인민모를 착용한다.[58] 다만 상의는 의전을 담당하다 보니 인민복이 아닌 더블 버튼 형식의 녹색 양복을 착용한다. 또한, 견장도 타 군종과는 다르게 착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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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략군과 특수작전군 명예위병대도 패션 센스가 매우 독특한데, 승마바지와 양복, 정모가 민무늬인 타 4군과는 다른, 전략군 특수작전군 특유의 사막위장무늬와 우드랜드 얼룩무늬로 되어 있다. 의장대(명예위병대)의 예복에도 위장무늬 군복을 입힌 것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특이한 사례인 듯 하다.

그러나 2019년부터 현재까지도 로농적위군, 전략군, 특수작전군 명예위병대는 더 이상 보이질 않는 것으로 보아, 사실상 해제한 것으로 보인다. 2022년 민간 및 안전요원 열병식 때도 로농적위군 명예위병대가 아닌, 육해공 명예위병대가 인공기를 게양하였다.

7. 의장대원의 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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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미국 해병대 의장대도 실수는 한다. 이는 총을 던진 해병이 총을 너무 높게 던졌기 때문이거나, 총을 받는 그 순간에 터진 카메라 플래시로 놓쳤을 가능성이 있다.

소위 '군기'를 잡는다는 명목으로 별별 악행을 일삼는 행위가 어느 부대에나 알음알음 존재하듯이 의장대도 그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며, 오히려 다른 부대들보다 그 행위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다. 아직까지도 구타나 기수열외같은 심각한 갈굼행위가 확인되고 있을 지경이니..

확인되지 않은 속설이긴 하나, 어느 이병이 행사에서 을 놓쳤다가 복귀 후 맞아 죽은 사고가 있다는 얘기가 전해질 정도다. 또 한번은 훈련병들 중 의장병을 선발하기 위해 면접관으로 온 부사관에게 한 훈련병이 '행사 중에 총을 떨구면 어떻게 되냐'고 묻자 절대로 떨어뜨리지 않도록 훈련시킨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이걸 아는 관람자는 떨어뜨리는거 보면 같이 안타까워한다. "아이고 저사람 이제 죽었구나..."[59]

만약 행사에게 단 한 차례의 실수라도 발생한다면 그 행사는 실패한 것으로 간주된다. 총을 떨어뜨리는 치명적인 실수라도 한다면 행사 복귀 후 후폭풍이 심하다. 재수 없으면 연대책임이라 하여 당시 행사인원 전원이 똑같은 처벌을 받게 된다. 2018년말 대대장이 바뀌면서 이러한 연대책임은 사라졌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고참들의 온갖 욕설과 인격적 무시가 더해진다. 만약 단체처벌을 받았다면 당연히 갈굼도 n배로 늘어난다. 이건 계급에 상관 없이 적용된다. 물론 고참이 실수를 했다고 후임이 대놓고 말하지는 못하지만 암암리에 무시를 한다든가, 행사에서 배제시킨다든가 하는 방식이다. 긴장감 유지라는 명목으로 요새들어서 사라진 집단구타 역시 존재하며, 그게 들켜도 결론은 다 필요없으니 너만 잘해라로 끝나는 것도 문제. 지휘관 입장에서도 엄청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상관에게 잘 보일 수 있는 유일한 기회를 날려버린 셈이니 행사 한 번 실패하면 전 부대가 며칠 동안 히스테리에 시달리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야간훈련은 보너스.

최근에는 군에서 여러 악습으로 인한 고름이 터져 간부들의 관심이 심히 증대한 탓에 갈구다 들키면 바로 군기교육대행이다. 모두 보내지는 않고, 좀 심했던 놈을 골라내 본보기 식으로 보내버린다는 듯. 하지만 원인 제공자가 밝혀지면 어김없이 바로 왕따행.

또한 의장병의 꽃은 바로 행사 정비로, 행사 정비가 실제 행사보다 훨씬 고달프다. 뭔 말인고 하니, 365일 귀빈이 방한하든, 민간인 관련 행사를 나가든 완벽한 모습을 보여야 하기에 행사용 복장을 행사 전 날에 반짝반짝 정비하는 것이다. 게다가 복장뿐만 아니라 복장에 착용하는 대각[60]이 금 도금일 경우에는 몇 명씩 달라붙어서 광을 내는 건 기본이요, 행사용 병장기는 왁스까지 발라가며 보관하고, 뜯어진 소매나 깃 경우에는 앉아서 바느질을 하고, 깃발을 다리고, 행사용 병기 등 각종 의장물 역시 의장병이 직접 수리하고 수선한다. 훈련보다 더 빡센게 바로 정비다.

물론 군인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임무에 막중한 책임과 부담감을 가지는 것이 숙명이겠지만, 내부에서만 잘 하면 되는 타 병과들과 달리 외부에서도 잘 보여야 하는 의장대의 특성상 바깥에 나가서도 피곤하다는 것이 고역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긴장감과 압박감 때문에 가끔 행사 도중에 의장병이 실신하는 사건도 종종 일어난다.[61] 그만큼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그 부담감이 심각한 편이다.

다행히 총 한번 떨어뜨렸다고 영창에 보내지는 않고 징계도 받지 않는다. 행사 복귀 후에 선임들의 눈치를 많이 받는 정도로 끝이다. 입창 사유도 아니고, 징계위원회도 열지 않는다. 헌병대에서도 영창 관리하는 게 부담이라 웬만한 건수로는 입창시키지 않는다. 지휘관이 이상한 인간이라 권한 남용을 한다면 모를까.[62] 심리적, 육체적인 이유로 동작행사 및 도열 행사에서 실수가 잦은 병의 경우 행사 지원 업무로 빼는 등(민간인 통제)유연하게 대처한다.

2014년 기준으로 국방부 직할 국방부 의장대대는 행사 도중 실수로 인한 영창행은 없다. 국근지단, 계근단, 교육사를 막론하고 공군의장대는 동작행사에서의 실수에 대한 책임을 의장병에게 묻지 않는다. 의전행사에서 실수도 처벌은 없지만, 간혹 진술서 등의 문책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실제로도 의전행사에서 실수랄 게 거의 없다. 그나마 가장 많이 나오는 건 국기에 대한 경례에서 충!![63]

하지만 총을 망가뜨린 경우에는 책임을 피할 수 없다. 행사시 실제 총을 사용하므로 종종 발생한다.[64] 격발이 없는 행사의 경우 실총이 아닌 훈련용 폐총으로 행사를 뛴다. 폐총이 실총보다 훨씬 가볍기 때문이다. 초기의 폐총은 실총에서 격발만 되지 않도록 처리해 놓은 수준에 불과하지만,[65] 온갖 부속품인 총열의 철판, 방아쇠, 노리쇠멈치 등을 다 떼어서 버릴 수 있기 때문에 실총보다 가벼워진다. 어차피 바로 앞에서 같이 놓고 비교하지 않는 이상 일반인은 알 수 없다.

8. 여담

의장을 위해 사용하는 깃발을 '의장기(儀仗旗)'라고 부른다.

2007년에 청와대 신임장 행사 중 국방부 의장대원 중 한 명이 '받들어 총' 도중 총을 떨어뜨린 적이 있다. 당시에 선임들이 어떻게 하면 받들어 총 동작에서 낙총을 할 수 있냐며 의아해했다고 하는데, 행사복의 소매에 총구가 들어간 상태로 받들어 총을 하다가 총을 떨궜다고 한다.

프로야구 선수 중 한화 이글스 채은성( 제3야전군사령부 출신), LG 트윈스 김용의, 삼성 라이온즈 김재윤, 그리고 배우 박건형 대한민국 육군 제1야전군사령부 의장대, 배우 연우진은 국방부 의장대대[66], 배우 안보현 육군본부 의장대, 배우 이무정[67] 송재희 대한민국 해병대사령부 의장대에서 군복무를 마쳤다.

서브컬처에서 의장대에 대해 이런저런 설정이 들어가게 되면 많이 왜곡되는 측면이 강하다. 그냥 의전 행사에 등장하는 엑스트라들이 외형적인 각도와 멋에 치중하기 때문에 차라리 왜곡된 언급이 없어서 낫다고 생각될 정도. 이런 말도 안 되는 설정의 대표주자격으로 라이브 자쿠 워리어가 있다.

나꼼수의 김용민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때 의장대 사열을 한 것 가지고 친일괴뢰군이나 할 짓이라며 깠다. 그러나 알아둬야 할 점은 교황 바티칸 시국 국가원수이다. 국가원수의 격에 맞는 사열 같은 의전행사로 예를 표하는 것으로 이를 임의로 생략하는 것은 외교적인 결례이다. 사열이 문제된 것은 교황 측에서 화려하게 하지 말라고 부탁했는데 행사가 화려하게 된 것이지, 의미가 문제가 있던 건 아니었다. 바티칸에서도 외국에서 국빈이 방문하면 교황청 소속 스위스 근위대가 맞이한다.


[1] 이러한 질서유지 및 치안 임무가 떨어져 나와 헌병대가 되었고 더욱 발전되어 경찰이 되었으므로 헌병과 경찰도 의장대와 마찬가지로 그 뿌리를 근위대에 두고있다고 볼 수 있다 [2] 청와대 출입을 하는 국방부 의장대의 경우 군복을 착용했을 때 문신이 없어야 하며, 오래 서 있어야 하기 때문에 O자형 다리는 선발에서 제외(서 있을 때 무릎이 붙어야 한다)안경 미 착용자(렌즈 착용 허용 안 됨), 얼굴에 흉터 없음 등 빡빡한 선발 과정이 존재한다. [3] 어디까지나 사열행사에 비해서다. 의장대가 막 웃거나 웃기거나 하진 않는다. 총 돌리다 떨어뜨리면 가차없이 깨진다. [4] 행사복엔 병장 계급장만 단다. 예전엔 헌병이나 군악대의 행사복도 상병이나 병장으로 통일시켜 달기도 했다. [5] 계급이 잘 보이지 않지만 지휘관은 부사관으로 확정. 장교는 총돌리는 훈련을 하지 않는다 [6] 과거에는 중앙경찰학교에 입소한 의무경찰들 중에서 차출하였다. 전투경찰순경이 폐지된 이후엔 의무경찰 인원에서 선발했다. 현재는 폐지되었다. [소방지원] 소방공무원 영결식에도 경찰의장대가 지원한 것으로 확인된다. 1분 05초에 경찰의장대원이 포착된다. [8] 2012년에 창설하였으며, 신임 의무경찰 중에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지원해야 의장대에 들어올 수 있었다. 현재는 폐지되었다. [9] 대한민국 소방 최초 의장대로 2023년 1월에 창설되었으며, 갈쿠리나 로프발사총을 이용해 기수단 형태로 발대식을 했다. 실제 활동은 아직 확인된 바 없다. [10] 우견착 상태에서 받들어 총을 한다. 국방부 의장대의 호위도 우견착 상태에서 받들어 총을 한다. [11] 과거 행사복으로 현재는 와이셔츠와 넥타이가 없어졌으며, 하의도 남색으로 바뀌었다. [12] 육군 역시 녹색 계통으로 행사복이 바뀌었다. [13] 대대 표어. 외국 귀빈이 방한하면, 의장대가 공항에서 처음 맞이하는데다 청와대 공식환영식에서 국군을 대표해 의전을 수행하고, 한국전쟁 참전국쯤 되면 현충원 참배도 하게 되는데 여기서도 또 의전을 수행한다. 마지막으로 다시 공항에서 환송식까지 열어주는 부대니까 국가를 대표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해당 표어는 중요 행사나 시즌을 마칠 때 지휘관이 "행동은" 까지를 선창하면, 전원이 후창한다. [14] 해군+해병 대략 1:1 [15] 전원 육군으로 구성되며, 여기까지가 본대이다. [16] 현충원 참배 및 영현 행사가 주임무 [17] 나이트필드를 비롯한 미군 행사가 주임무이며 동작행사는 선글라스를 착용 [18] 연합사 의장대는 생활관을 사용하지 않고 용산기지에서 카투사들과 동일하게 미군식 막사(2인 1실)를 사용한다. 미군 측 연합사 의장대가 같이 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원할 때 인기가 많다. [19] 대통령 탄핵 이후 두 행사 간의 시차가 넓어짐. [20] 당연히 기수 최선임이 든다. 가장 편하다. 대통령이 자신에게 경례를 하고 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동작행사에 한해 기수 최선임이 눈치봐서 육군복이 아닌 자신의 행사복을 입는 경우가 있다. 즉, 해군이나 공군복을 입고 태극기를 든다는 것. [21] 위에서 내려다보면 거의 완벽하게 대형을 만들어 낸다. [22] 너무 길어서 2줄 버전도 있다. 1줄의 경우 웬만한 행사장에서는 감당하지 못해 양끝을 꺾어 ㄷ자 형태로 서기도 한다. [23] 총열구멍쪽으로 돌리는 부대도 있다. [24] 대통령이나 장관급 행사는 총원 동원이며, 외부 지원도 받아야 한다. [25] 평소에 애국가 4절을 버티는 연습을 해두지만, 한 손만으로 K2C1으로 경례한 채 부동자세로 서 있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다못해 의장병끼리는 선진국과 후진국을 국가 길이로 따지는 경우가 있다. [26] 전통의장대 전용 구령. [27] 사실 국방부 군악대는 전원 음악대학 재학생 혹은 졸업생들로 구성된 A급 군악대이기 때문에 삑사리가 많진 않다. 하지만 세상엔 마가 끼인 날이 존재하는 법. [28] 행사 성격에 따라 취타대, 사물놀이, 국악관현악단 등으로 편성된다. [29] 금관악기와 목관악기 전공자로 구성되어 있다. [30] 스트링이나 성악 앙상블, 실용음악 전공인 캄보밴드 [31] 관악대와 스트링 앙상블이 합쳐져 오케스트라로 구성된다. [32] 국방부 의장대가 타 의장대에 비해 늦게 생겼기 때문에 기존의 동작을 많이 가져왔다. [33] 10AB부터 18AB까지 있지만 사실상 유명무실. 12B, 14B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쓰이지 않는다. 왜 만들었을까? [34] 매년 두어개씩 기존 동작을 변형하거나 새로 추가한다. 하지만 새로운 동작은 잘 살아남지 못 한다. [35] 어차피 동작이 많다고 좋은 게 아니다. 일반인이 보기엔 돌려총과 회전돌려총을 빼면 다 똑같아 보인다. 중요한 건 대열 전체의 일치감인데, 서로 다른 3군의 72인조 구성으로는 통일된 일치감이 나오기 매우 어렵다. [36] 을지, 화랑, 충무 등등 [37] 9시 뉴스 등장. [38] 예도 터널을 만들어 준 뒤, 신랑에게 미션을 시킨다. [39] 그래서 온갖 레시피를 만든다. 육회비빔국수나 아포카토 등등. [40] 엄연히 행사에 참여 중이기 때문에 부동자세다. [41] 당시 연로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건강을 고려하여 분열을 했었고, 과도한 의전이란 비판이 있었다. 땡볕에서 정말 오랜기간 행사연습을 하면서 고생을 했다. 게다가 방한 기간동안 보안으로 인해 근무를 나가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42] 한화 약 [43] 의장용으로 아예 생산을 하는지 PASGT 헬멧이 아니고 진짜 슈탈헬름이다... 위 사진을 자세히 보자... [44] 굳이 대형 행사가 아니더라도 평일 아침 7시경 베이징 천안문광장에서 매일 볼 수 있는 광경이기도 하다. 소규모이다. [45] 군기를 담당하는 인원은 총 3명으로, 좌측부터 해, 육, 공군 순서이고, 거기(擧旗)는 육군이 담당한다. 인민해방군기는 1984년 열병식까지는 사병들이 호위 및 거기(擧旗)했지만, 1999년 열병식부터는 위관급 장교들이 그 역할을 맡기 시작하였다. [46] 여담으로, 중국의 삼군의장대는 열병식에서 유일하게 주목경례 구호와 우로봣 자세를 취하지 않는다. [47] 은도금 처리가 되지 않은, 검은색의 기본형이다. [48] 홍콩은 골든 보히니아 광장, 마카오는 연꽃 광장 [49] 마카오 경찰은 언젠가부터 어깨까지와 고개까지는 비틀어 준다. [50] 영상을 보면 홍콩 경찰은 대륙과는 달리 온몸을 비틀지 않고 팔만 국기를 펼치는데, 이는 영국식이다. [51] 어차피 게양식 참여한 민간인들이 육성으로 따라 불러준다. [52] 해군 의장대이다. [53] 통상적으로 5, 7명(+기타 통제인력)정도고 최소 인력(2명)만 동원되는 경우도 있다. 군악대는 동원되지 않는다. [54] 특히 매년 1월 1일에는 총통부 광장에서 중화민국 신년행사를 하는데(당연히 국기게양식도 한다) 총통과 부총통포함 정부주요인사가 참석하고 육해공군 의장대, 군악대 등이 동원되어 꽤 대규모로 치러진다. # 끝판왕은 쌍십절 행사. [55] 군복 어깨 부분과 앞단추에 이어 다는 예식용 줄 [56] 다만, 로농적위군, 전략군, 특수작전군 명예위병대는 호위 및 게양을 하지 않음. [57] 일체형 개머리판이 아닌 접철식 개머리판이다. [58] 위에 언급했다시피, 국제 기준으로도, 북한내에서도 로농적위군은 예비역 형태의 준군사조직으로 취급되어 정규군과 다른 인민모를 지급한다. [59] 1993년 대전엑스포 당시 병행된 세계 우주소년단 대회에서 인근 계룡대의 3군 합동 의장대가 행사 지원을 나왔는데 어느 의장병이 3번이나 총을 떨어뜨리는 실수를 범했다. 당시 주변의 외국인 참가 학생들은 그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지만 한국 우주소년단원 학생들과 어른들은 실시간으로 탄식부터 내질렀다. 게다가 소위 말하는 쌍팔년도 시절. 2012년 양양에서 3스타 앞에서 38선 돌파행사로 의장행사가 열렸었다. 상사와 6명의 병이 나왔고 총이 2번 떨어졌다. 처음엔 1명 그 다음 2명. 칼 들고 있던 중사 표정이 어그러진 건 덤. [60] 허리띠라고 생각하면 쉽다. 군악대에선 반도라고 부른다. [61] 한여름에 행사 뛰다가 일사병이 와서 뻗는 경우도 있다. [62] 부조리가 심한 대대에 새로 부임한 대대장이 관심을 갖고 주동자들을 조지는 과정에서 만창을 찍는 경우가 있기는 하다. [63] 솔직히 어디서든 잘 볼 수 있는 실수이다. 국기에 대한 경례 순서 때 대열 안에서는 일상병들이 "경례 구호 없습니다"라고 전달한다. 물론 이래놓고도 충이 나오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행사가 일상인 의장대의 경우 극히 드물다. [64] 아무리 연습을 많이 해도, 낙총의 가능성은 늘 존재한다. 총이라는게 한두번 떨어뜨린다고 부러지진 않지만 운이 없으면 개머리판 바로 위 총목이 뚝 하고 부러지는 경우도 있다. [65] 노리쇠가 제거된 훈련용 총기에 납땜을 해서 지급한다. [66] 여기로. [67] 1998년 10월 26일자 KBS1 <TV 내무반 신고합니다>에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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