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15:45:46

PASGT 헬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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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00px-US_soldiers_wearing_the_PASGT_helmet%2C_Hawaii.jpg
2000년대 하와이 모 훈련소에 집합한 병사들

1. 개요2. 상세3. 사용 국가
3.1. 미국3.2. 대한민국3.3. 독일3.4. 프랑스군3.5. 팔레스타인
4. 여담

1. 개요

PASGT Helmet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쓰이는 그야말로 장수만세 방탄모. 지금도 친서방 국가들의 군대에서 쓰이는 방탄모이며, 반서방 국가들의 군대들도 얄짤없이 이 PASGT 헬멧의 영향을 받거나 거의 그대로 베껴서 만든 방탄모를 사용한다.

2. 상세

베트남 전쟁이 끝나고 M1 철모를 사용하던 미군은 M1 철모의 한계를 확인했으며, 전군에 신형 헬멧을 보급해야한다는 여론으로 인해 새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여러 헬멧들이 나왔지만 대부분 예선에서 탈락했고, 1980년대에 '발명된' 신소제 케블라 섬유로 만들어진 방탄모만 살아남았다. 이게 우리가 너무도 잘 아는 PASGT 헬멧의 시작이었다. [1]

파일:external/ciehub.info/HelmetGroundTroopsParachutists.png
냉전 시절 만들어진 초기형. 지금의 PASGT 보다는 오히려 슈탈헬름에 가깝다.

1980년대에 방탄소재로 각광 받던 신소재인 케블라로 만든 방탄모로 케블라 헬멧이라고도 불린다. 1980~2000년대 초까지 쓰였고, 육군에 ACH[2]가 보급되기 전까지 널리 쓰였다. 구조상 귀를 덮으며 이게 꼭 대전기 독일군 헬멧같아서 '프릿츠'라 부른다는 이야기가 있다.[3] 2점식 턱끈을 사용하며 야간투시경을 달 때 '헤드마운트'라는 머리에 쓰는 방식의 것을 사용했으나, 후대로 가면서 헬멧에 장착하는 어댑터가 보급되었다.

3. 사용 국가

대부분은 미군 사양을 그대로 수입해서 사용했으나, 자체적으로 개량해서 사용한 예가 좀 있다.

3.1. 미국

파일:army.mil-67257-2010-03-18-080318.jpg

파일:콜럼바인 사건(3).jpg
원조 사용국. 아프간전 초중반까진 전후방 가리지 않고 사용했다.

미제 PASGT 헬멧엔 특징이 하나 있는데, 사이즈에 따라 귀 부분의 길이가 미묘하게 다르단 것이다. 사이즈가 클수록 귀를 덮는 부분의 길이도 길다.

2010년대부터 야간투시경 어댑터를 장착하고 챙을 제거한 MICH 헬멧으로 개량되고, 2020년대에는 아예 신형 IHPS 헬멧으로 교체되고 있다. 다만 교체 필요성이 적은 주방위군 해군에서 여전히 마르고 닳도록 운용하고 있다. #

3.2. 대한민국

파일:해병방탄모.jpg
KHB-2000 방탄모란 이름으로 2003년부터 자체적으로 생산해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현역 장병에선 신형 방탄모란 이름으로 익숙하며, 지금은 없어진 자이툰 부대가 처음 쓰기 시작했다.

구형 방탄모의 재고, 군납비리, 보병 장구류에 대한 투자 미비 등. 여러 악재가 터져 2020년대 현 시점에서도 전군에 보급은 못한 상태다. 다만 보급이 느린 만큼[4] 그나마 개선이 빠른 장구류로 뽑힌다.

파일:external/thumbnail.egloos.net/d0109178_53f7767b428d2.png
원래는 구형 M1 철모과 마찬가지로 2점식 턱끈에 해먹식 부유대 형태였으나[5], 4점식 턱끈과 패드형 부유대로 개량되었다. 부유대의 경우에는 확실히 착용감이 해먹식보다는 편하다는 평이지만, 땀을 흡수하는 패드 탓에 여름철에는 냄새가 너무 심하다는 불평도 나오고 있다.

3.3. 독일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Bundeswehr_G36.jpg
여러가지 과거사 가 심각한 나라다 보니, 처음에는 나치 시기 슈탈헬름과 유사한[6] PASGT 헬멧을 꺼렸다. 그러나 1980년대까지 계속 M1 철모만 써먹자니 이미 그 한계가 명확했기에, 결국 90년대부터 위의 사진과 같이 미국에서 들여온 M82 헬멧[7]을 제식화하였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Gro%C3%9Fer_Zapfenstreich_Ramstein_Air_Base_2002.jpg
독일 육군 의장대가 위장포를 벗긴 해당 헬멧을 착용하고 다니는데, 우려대로 독일 국방군 행사 같다며[8]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3.4. 프랑스군

파일:RAID OP.jpg
일찍부터 PASGT 헬멧을 도입해 사용한 국가다. 특히 GIGN RAID 같은 특수부대들은 투명 방탄 바이저를 장착하고, 방석모처럼 가죽 재질의 목 가리개를 단 PASGT 헬멧으로 유명했다.[9]

3.5. 팔레스타인

파일:external/cdn.timesofisrael.com/F130322IR01.jpg
팔레스타인 보안군의 주력 헬멧으로 사용된다.

4. 여담

러시아군이 해당 방탄모의 영향을 받아서 만든 것이 6b시리즈 헬멧이다.


[1] 후술하겠지만, 이 이유덕에 '케블라 헬멧'이라고도 불린다. [2] 참고로 해병대는 이걸 쓰다가 모양은 비슷하나 세세하게 다른 LWH를 채용했다. [3] 다만 이는 사실이 아니며, 일본 매니아들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다. 미군들은 파스짓, 파스갓이라고 하면 모를까 99%는 프릿츠라 하면 알아듣지 못한다. [4] 그야 아무리 개선을 해도 이미 병사에게 보급이 되었으면, 회수 및 교체보다 그냥 쓰게 하는 것이 비용이 덜 들기 때문이다. [5] 미군 버전도 처음엔 이랬다. [6] 사실 디자인의 뿌리를 거슬러 오르다 보면 슈탈헬름이 나오기는 한다. [7] 독일판 PASGT라 불리는 그녀석 [8] 국기 덕에 바이마르 공화국군 같아 보이기도 한다. [9] 2010년대 말부터 옵스코어제 하이컷 헬멧으로 교체되고 있지만, 바이저와 목 가리개는 여전히 달고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