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미
Honor/Honour Guard의장대를 뜻하는 영어. 참고로 Honour는 영국식 표기이고 Honor는 미국식 표기이며 발음이나 의미는 둘 다 동일하다. 아래의 항목은 영국에서 만든 미니어처 게임의 설정이기 때문에 Honor Guard가 아니고 Honour Guard로 표기한다.
미군의 경우 육군과 공군이 이 단어를 쓰며, 해군은 Ceremonial Guard, 해병대는 Silent Drill이라고 한다.
2. Warhammer 40,000의 아너 가드
울트라마린의 아너 가드와 챕터 마스터 마니우스 칼가. 이미지 출처 마크라그 전투에서 스웜로드에게 패배해 갈기갈기 찢기기 직전 아너 가드에게 극적으로 구출된다.
2.1. 개요
Warhammer 40,000 스페이스 마린의 근위대 병과. 일단 뜻을 직역하면 '의장대'지만 실제로는 스페이스 마린 챕터의 수장을 호위하는 '근위대'인데[1], 사실 의장대라는 개념이 근위대에서 유래된 것이기에 딱히 이상한 것은 아니다.2.2. 설정
울트라마린 챕터의 아너가드 |
특성상 챕터의 캡틴을 능가하기도 하는 풍부한 전투 경험과 강철 같은 의지와 냉철함은 기본이며 전술/전략적인 식견, 강한 충성심과 성실함 등 여러 가지 부분에서 완벽한 모범으로 인정받은 스페이스 마린들만이 아너 가드가 된다. 즉, 스페이스 마린 중에서도 가장 스페이스 마린다운 자들이 바로 아너 가드들이다.
물론 이렇게 뛰어나다고는 해도, 지휘관과 근위병이란 관계상 아너 가드가 먼저 지휘관에게 조언을 주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제정신 박힌 챕터 마스터라면 문제 발생 시, 혹은 어떤 일이 생겼을 때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할지 아너 가드들과 먼저 상담을 하는 것은 일반적이다. 만약 아너 가드가 먼저 의견을 개진하는 경우라면 이미 상황이 크게 잘못되어 가는 경우일 가능성이 높다.[2]
근위병이니만큼 챕터 마스터의 수행원으로서 전투에 참가하며 챕터의 유물 보관소에 보관 중인 가장 뛰어난 장비를 지급받는다. 당연하지만 아무나 뿅 하고 아너 가드로 뽑아주는 게 아니라 전공을 많이 세운 이들이 아너 가드로 선발되기 마련인데, 아스타르테스는 전공을 세울 때마다 일종의 훈장처럼 귀한 장비를 하사 받기 때문에 아너 가드로 뽑힐 정도면 상당히 많은 장비를 하사 받았다는 뜻이기도 하므로 이들의 갑주나 장비에는 휘황찬란한 장식들이 많이 달려있어서 일반 대원들과는 차이가 나는 화려함을 자랑한다.
Angels of Death와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2 등의 매체를 보면, 챕터 마스터만이 아니라 캡틴 등도 경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자에서 블러드 엔젤 캡틴이 본인의 아너 가드를 대동하고 직접 전장에 서는 모습이 나오고, 후자의 울트라마린의 제2중대 캡틴이 위치한 기함 내부 상령부를 경호하는 아너 가드들이 나온다.[3]
특이하게도 아이언 워리어에는 아너 가드가 없는데, 이는 사람을 믿지 못하는 페투라보의 성격에서 비롯되었다. 자세한 것은 아래의 문서 참조. 그리고 여담이지만 앙그론도 프라이마크가 호위병이 왜 필요하냐고 깠다. 자기보다 약해서 싫어한 것도 있고...[4]
한편 자신의 경호 대상에게 당연히 충성해야 하기 때문에 충성심이 다른 대원들에 비해 강하며, 따라서 경호 대상이 타락 혹은 변절한 경우 거의 대부분 여지 없이 경호 대상과 같은 길을 걷게 된다. 호루스 헤러시 당시 배신자 군단들의 아너 가드들이 대부분 이랬으며 Dawn of War 2의 블러드 레이븐의 아너 가드들도 아자라이아 카이라스를 따라 타락했다.[5]
2.2.1.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 아너 가드
아스타르테스가 챕터 단위가 아닌 군단 단위였던 대성전 ~ 호루스 헤러시 시절에는 각각의 프라이마크들이 군단의 구조와 문화를 서로 다른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갔기 때문에, 어떤 군단은 군단 내의 정예병들을 추려내어서 별개의 조직으로 아너 가드를 존속한 반면 또 다른 군단은 기존 조직을 아너 가드화 하는 등 서로 다른 모양새로 바뀌었다.이들은 대부분 호루스 헤러시가 발발하자 자신의 프라이마크의 의사를 의심없이 그대로 따랐다. 즉 자신의 프라이마크가 충성파라면 당연히 충성파로 잔류했지만, 자신의 프라이마크가 반역파라면 망설임없이 같이 반란에 가담함으로서 군단원들 중에서도 자신의 프라이마크를 향해 가장 열렬한 충성심을 보였다. 이후 헤러시 과정에서 충성파든 반역파든 모두 각자의 프라이마크를 경호하다가 몰살당했고, 살아남은 이들은 정예병이니만큼 이후 이런저런 다른 방향으로 군단에서 갈라져나온(충성파는 파운딩 챕터의 챕터 마스터, 반역파는 독자적인 워밴드의 카오스 로드 등) 다른 세력의 요직을 맡게 된다.
- 다크 엔젤 - 팔라딘(Paladin)/500인대(FIve Hundred Companions)
500인대의 경우는 라이온이 아직 칼리번에 있던 시절부터 편제된 개인 아너 가드로 그 정체는 다른 군단에겐 비밀에 싸여 있었다. 이들은 처음부터 500명으로 시작했으며 라이온의 목숨을 지키고 프라이마크의 그늘 아래에서 싸우고 죽었다. 실제로 군단 내에서도 이들에 대해 알려진 건 많지 않다고.
헤러시 이후로는 1중대 데스윙이 비슷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라이온이 돌아온 이후부터는 라이온 가드로 재편될 예정이다.
- 2번 군단 - 불명
헤러시 이후에도 존속하는 것으로 보이나 진위는 불명이다.
페투라보의 아너 가드. 원래 초창기에는 다른 군단들과 마찬가지로 뛰어난 전사들을 추려낸 아너 가드인 티란티코스[6]를 운용하였으나 호루스 헤러시 중 페투라보가 직접 만들어낸, 페투라보 자신의 뇌파로 조종하는 전투 로봇인 도미타르-페룸급(Domitar-Ferrum Class) 배틀 오토마타 6기로만 이루어져 있는 아이언 서클로 교체되었다. 그 이유는 팔 행성계 전투에서 임페리얼 피스트의 강습부대가 아이언 워리어의 기함 철혈에 침투해 페투라보 본인이 직접 나서는 굴욕을 당했기 때문. 아이언 서클에게 밀려난 티란티코스는 격전지의 최선봉에 투입되었다.
자가타이 칸의 아너 가드. 유목민 컨셉의 화이트 스카답게 몽골 제국의 근위대인 케식에서 이름을 따왔음을 알 수 있다. 기동전을 장기로 삼은 화이트 스카 군단의 아너 가드답게 두개의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하나는 전통적인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하고 프라이마크를 경호하는 검은 아머의 흑단 케식(Ebon Keshig)이 있고, 프라이마크가 직접 출전하면 함께 젯바이크를 타고 프라이마크를 경호하는 하얀 아머의 황금 케식(Golden Keshig)이 존재했다.
헤러시 이후에도 존속중.
리만 러스의 아너 가드. 펜리스식 이름은 바라기르(Varagyr)이다. 모든것이 다른 군단들과 정반대로 돌아가는 스페이스 울프답게 최초에는 리만 러스가 군단에 합류하고 처음 모병된 펜리스 출신 대원들로만 이루어져 있었던 러스의 교육 중대에 가까운 포지션이였지만, 이후 이들은 군단 내 여러 보직으로 파견되어 군단을 지휘하였고 대신 군단의 고참 대원들이 바라기르의 대원이 되어 정상적인 아너 가드가 되었다.
헤러시 이후에도 존속중. 그레이 헌터나 롱팽을 비롯한 여러 소대에 울프 가드 팩 리더로 소속되거나, 단독 부대로 편성될 수 있다.
- 임페리얼 피스트 - 허스칼(Huscarls) / 템플러(Templars)
템플러는 군단 시절에 팔랑크스에 있는 시설인 Temple of Oaths을 지키는 이들이었는데, 종종 Templar Brethren으로 군단 작전에 파병되었다. 팔라딘 같은 느낌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실상은 군단의 최정예들을 추려낸 뒤, 최고의 장비들을 입힌 엘리트 충격 보병이었고, 소설 묘사에서도 허스칼과는 달리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 최강의 이미지를 확고하게 붙잡고 있다. 이들은 1중대에 소속되어 있었기 때문에, 오직 로갈 돈의 명령만 받는 허스칼과는 달리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의 1중대장 지기스문트의 지휘도 받았다. 하지만 정예병들이기 때문에 프라이마크의 개인 경호도 종종 담당했다. 헤러시 이후 블랙 템플러가 된 것도 바로 이들이며, 더 이상 팔랑크스의 Temple of Oaths과는 관계가 없다.
- 나이트 로드 - 아트라멘타르(Atramentar)
헤러시 이후에도 존속하고 있으나 원래 수장인 세바타리온의 실종 후 새 수장으로 지목된 조 사할이 테라 출신이다 보니 이에 반발한 아트라멘타르 대원들이 서로 찢어져서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있어 자신을 고용한 카오스 로드의 아너 가드 역할을 하는 등 제각각 따로 노는 상황이다.
- 블러드 엔젤 - 생귀너리 가드(Sanguinary Guard)
헤러시 이후에도 존속 중. 다만 한가지 변화로 죽은 생귀니우스의 얼굴을 본뜬 데스 마스크로 만든 전용 투구와 황금색 전신 갑주를 착용한다는 점이 바뀌었다. 블러드 엔젤의 챕터 마스터인 단테 역시 생귀너리 가드의 그것에서 좀 더 장식이 많은 형태의 갑주를 착용한다. 또한 점프팩을 잘 착용하지 않는 대부분의 아너 가드들과는 달리 이들은 오히려 점프팩이 기본 사양이다. 아예 프라이마크인 생귀니우스부터가 날개를 이용한 비행 능력으로 구사하는 고속 강습을 주특기로 삼은 만큼 그런 프라이마크를 경호하기 위해서 아너 가드 또한 점프팩을 장비해야 했기 때문.
미니어처 게임에서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아너가드 병종인데, 전원 점프팩을 착용하여 기동성이 훌륭하고, 전용 사격 무장인 안젤루스 볼트건은 일반 볼터보다 연사력과 AP가 강화되어 무시못할 피해를 입힐 수 있고, 황금색 갑주 덕분에 상대방에게 명중 굴림 페널티를 가해서 생존성도 나쁘지 않으며, 근접전에서는 전원이 기본 데미지 2인 엔카민 무기로 무장하고 있어서 블러드 엔젤 특유의 근접전 버프와 조합시 웬만한 차량이나 유닛은 삭제되는 수준의 위력을 자랑한다. 스톰 실드는 들지 못하지만, 일반적으로 아미의 중추인 유닛으로 간주되므로 생귀너리 프리스트를 대동하는 것이 보통이어서 큰 문제점은 아니다.
10판에서 신판 플라스틱 모델을 받았는데, 큼직한 날개 장식이 없어진 건 그렇다 쳐도 디자인이 구판에 비해 굉장히 밋밋해져서 평이 별로 좋지 않다. 페러스 매너스의 아너 가드. 기계화를 선호하는 아이언 핸드의 아너 가드 답게 기계화의 비중이 가장 높은 분대이기도 했다. 아이언 핸드에서도 정예인 1중대답게 터미네이터 아머 착용률이 높았다. 이스트반 V 학살 사건에서 페러스 매너스를 경호하다가 전멸함으로서 헤러시 이후엔 사라진 편제가 되었다. 아너 가드 자체야 복구하면 그만이지만 문제는 그들이 경호해야 할 프라이마크가 더이상 존재하지 않으니 복구할 필요성이 없기 때문이다.
헬파더는 대성전 당시 미미르의 금고에 봉인된 금단의 기술중 하나인 사이버맨시를 이용해 되살려진 일종의 좀비들로 모든 장식이 제거된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하고 각종 중화기로 무장하며 이들은 각 클랜의 대표단인 아이언 카운슬과 페러스 매너스의 해골이 보관된 메두사의 눈을 수호한다.
- 11번 군단 - 불명
- 월드 이터 - 디바워러(Devourers) → 크루오르 프라이토리아(Cruor Praetoria)
헤러시 이후에는 크루오르 프라이토리아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는데 12명이라는 점은 디바워러와 같지만 차이점은 인간이 아니라 앙그론이 직접 선발한 블러드써스터로 이루어져있다는 점이 다르다. 선발 방법은 일단 길가다 마주친 블러드써스터를 흠씬 줘팬다음 그 과정에서 쓸만하다 싶은 놈들만 추려내서 끌고 오는 식. 이들은 1차 아마겟돈 전쟁에서 앙그론을 따라 출전하였고 어마무시한 위용을 자랑했지만 출동한 그레이 나이트에 의해 퇴치되었다. 이후 다시 복구하였는지 어떤지는 불명.
로부테 길리먼의 아너 가드. 울트라마린의 아너 가드 답게 가장 표준적인 아너 가드이다.
헤러시 이후에는 현재의 '빅트릭스 가드'(Victrix Guard)로 개칭되어 존속중이다. 이름은 로마 제국의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창설한 제6 빅트릭스 군단(Legio VI Victrix)을 모티브로 한다. 로부테 길리먼이 펄그림에게 부상당해 정지장에 안치된 후, 프라이마크가 사라진 다른 여타 시조 챕터들처럼 챕터 마스터의 호위를 맡게 되었다. 그리고 로부테 길리먼이 부활한 뒤에는 아너 가드가 양분되어 제국 섭정인 로부테[9], 챕터 마스터인 칼가를 따로 호위하게 되었다. 전에는 로부테가 제국 섭정직과 챕터 마스터 자리를 겸직해서 따로 아너 가드가 양분될 필요가 없었지만, 로부테가 부활한 뒤에는 로부테가 제국 섭정에 집중하고, 칼가가 여전히 챕터 마스터이자 로부테의 좌장으로 활약하니 아너 가드들이 양쪽 다 호위하는 거다.
모타리온의 아너 가드. 전원이 대낫 형태의 파워 웨폰 '맨 리퍼(Man Reaper)'를 사용하였으며, 모타리온이 직접 선발한 인원들이 임명되었다. 대상자는 공식적으로는 전사 처리되어 기록이 말소됨으로서 프라이마크 모타리온 외에는 누구도 이들의 정체를 알지 못하며, 이들 또한 영원한 침묵을 맹세함으로서 절대로 말을 하지 않아서 더더욱 그 정체를 알 수 없다.
헤러시 이후에도 존속 중.
마그누스 더 레드의 아너 가드. 사이킥 연구를 좋아하는 사우전드 선즈의 아너 가드 답게 전원이 베테랑 전사이면서도 동시에 사이킥을 부릴 수 있는 사이커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포스 웨폰으로 무장했다.
헤러시 이후에도 한동안 존속하였지만 아흐리만의 지시문 사건으로 인해 사이킥 재능이 없거나 미약한 대원들이 루브릭 마린이 되었을 때 세크메트 대원들도 사이킥 능력보다는 육체적 능력이 더 중요시되었던 대원들이였으니만큼 사이킥은 있었어도 미약했던지라 이들도 루브릭이 되어버려서 더 이상 아너 가드로서 활동할 수 없게 되어서 헤러시 이후엔 사라진 편제가 되었다. 루브릭화된 전 세크메트 대원들은 현재는 스캐럽 오컬트 터미네이터라는 다른 이름으로 불리며 이제는 다른 루브릭 마린들과 마찬가지로 카오스 소서러의 지휘를 받는다.
- 루나 울프 / 선즈 오브 호루스 - 유스타이린(Justaerin) / 블랙 리전 - 브링어스 오브 디스페어(Bringers of Despair)
헤러시 이후에는 절망의 인도자들(Bringers of Despair)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으며 수장은 여전히 팔쿠스 키브레이지만 이제는 죽고 없는 호루스의 뒤를 이어 블랙 리전의 수장이 된 아바돈의 아너 가드이다. 다만 사이퍼의 쌍권총질에 쓸려나가는 등 취급은 영 좋지 못한 모양새.
로가 아우렐리안의 아너 가드. 사실 이들은 아너 가드라기 보다는 결사 부대에 가까운 조직인데다가 헤러시 직전에 생겨난 편제로, 원래 워드 베어러의 아너 가드가 누구였는지는 불명이다. 원래는 워드 베어러 군단의 하위 챕터 중 하나인 서레이티드 선(Serrated Sun - 톱니날의 태양)이었다. 과거 인류의 황제가 워드 베어러의 황제교 설파를 공개비난하고 떠난 이후 황제에 의해 강제로 무릎꿇려졌던 로가가 다시 일어서려 할 때 당시 서레이티드 선의 캡틴이였던 아르겔 탈이 말 없이 다가와 그 앞에서 자신의 무릎을 꿇어서 프라이마크가 체통도 없이 땅바닥을 짚고 일어서지 않고 대신 자신의 어깨를 짚고 일어설 수 있도록 배려해주면서 충성심을 선보였던 것을 기억한 로가가 카오스 신들을 찾아 아이 오브 테러로 여정을 떠날 때 이들을 경호원으로 대동한 것이 시초이다. 이 원정에서 서레이티드 선은 모두 카오스 데몬에게 빙의당하여 최초의 포제스드 마린이 되었다. 그런데 어쩐 이유에서인지 이들은 포제스드 마린이 되었어도 자신에게 빙의한 데몬에게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고 공존하였으며 로가는 그런 그들을 향해 신의 사도와 하나가 된 영광스러운 존재라는 뜻에서 모성 콜키스의 언어로 '축복받은 후예들'이라는 뜻의 갈 보르박(Gal Vorbak)으로 개명하였다. 그러나 헤러시를 거치면서 수가 줄어들었고 결국 최후의 생존자이자 캡틴이였던 아르겔 탈이 에레부스의 흉계로 암살당함으로서 헤러시 이후엔 사라진 편제가 되었다.[10]
- 샐러맨더 - 파이어 가드(Pyre Guard) → 파이어드레이크(Firedrakes)
헤러시 이후에는 파이어드레이크(Firedrakes)로 이름이 바뀌었고 파이어 가드 시절과는 달리 테라 출신 인원이 없기 때문에 녹턴 출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역할도 챕터 마스터[11] 경호가 되었다.
- 레이븐 가드 - 섀도 워든(Shadow Wardens)
- 알파 리전 - 레르네안(Lernaean)
헤러시 이후에도 존속하는 것으로 보이나 진위는 불명이다.
2.2.2. 아너 가드 유명인
- 루나 울프/선 오브 호루스 - 에제카일 아바돈
- 블러드 레이븐 - 갈란[14], 아폴로 디오메데스
- 스페이스 울프 - 비요른, 아르약 록피스트
- 울트라마린 - 아가멤논, 카토 시카리우스, 알로이시우스[15]
- 임페리얼 피스트 - 지기스문트, 다나스 라이샌더
- 샐러맨더 - 아르텔루스 뉴먼
- 나이트 로드 - 제이고 세바타리온, 하스칼 섕[16], 조 사할
- 아이언 핸드 - 가브리엘 산토르
- 알파 리전 - 시드 랑코
- 엠퍼러스 칠드런 - 율리우스 카이소론
2.3. 매체별 묘사
2.3.1. PC 게임
아직 PC 게임에서 아너 가드가 구현된적은 그리 많지 않다. Dawn of War 시리즈의 경우도 거의 없었고, 그나마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Chaos Rising과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Retribution에 등장한 아폴로 디오메데스가 아너 가드 캡틴이라는 설정이 붙어있긴 한데 그닥 큰 의미는 없다.다만 레트리뷰션 싱글에서는 타이라니드를 제외하고는[17] 지휘관 영웅[18]을 제외한 나머지 영웅 캐릭터들을 '아너 가드'로 교체할 수 있는데, 그 아너 가드의 정체는 그냥 강화된 일반 유닛이다. 나름대로 강력하지만 성능 자체는 그냥 동종 유닛의 성능만 좀 뻥튀기한게 전부인지라 다양한 스킬과 무장을 지녀서 써먹을 구석이 많은 영웅 본인보다는 글쎄...
[1]
혹은 친위대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2]
이런 장면이 PC 게임인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2에서도 보여지는데, 캠페인 막바지
칼가의 본부까지 가세해 카오스의 오벨리스크 앞까지 진격했으나 이후 아무런 유효타도 못 주고 추측만이 오가자 칼가의 빅트리스 가드 중 하나가 (이럴 바엔) 어서 퇴각하여야 한다고 진언한다. 것도 그럴것이 적진 바로 앞이라 언제 카오스 대군이 몰려오거나 기습할 지 모르고, 이로 인해 주군을 헛되이 잃을 수 있기 때문.
[3]
제2중대 기함 사령부를 경호하는 아너 가드의 견갑 테두리가 금색,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2 후반부에 챕터 마스터 칼가를 엄호하는 아너 가드의 견갑 테두리가 하얀색으로서 각각 제2중대, 제1중대를 나타내는 색상을 띠고 있다. 아너 가드의 캡틴 또한 따로 존재하는 것을 보면, 아너 가드 측에서 각 중대에 아너 가드를 배속시켜 챕터의 중요 인사를 호위하도록 하는 것으로 보인다.
[4]
사실 앙그론은 자기 군단인 월드 이터 자체를 혐오했었다. 애초에 자기가 원해서 대성전에 참여한 것도 아닌데 일방적으로 이들의 지휘권을 넘겨받은 데다가, 월드 이터 군단원들은 앙그론이 아무리 자신들을 혐오하고 막 대해도 앙그론에게 절대적으로 숭배하며 복종했는데 이게 앙그론의 입장에서는 자기 기분과 상관없이 무조건적으로 귀족들에게 복종해야 했던 노예 시절의 트라우마를 되살리는 행위나 다름없었기 때문에 더욱 월드 이터를 혐오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5]
단, 이 경우는 카이라스가 타락시키려고 밑작업을 해서 타락한 것이지 '오오 우리 챕터 마스터께서 카오스를 따르라고 했으니 따르자' 같이 자발적으로 타락한 게 아니다. 타락을 전파한 당사자부터가 강제로 악마에 씌어 억지로 조종당하고 있었던 상황이었고. 일례로 아너 가드의 캡틴인 디오메데스는 타락하지 않았다.
[6]
본래 올림피아 행성의 12대 참주들을 일컫는 명칭. 군단 내에선 도미네이터라는 명칭을 혼용했다.
[7]
별명이 '피를 뱉는 자(Bloodspitter)인데 간지나는 이명과는 달리 진실은 싸우다 다치면 생긴 자신의 상처의 피를 상대방에게 뿌려서 시야를 차단하고 공격하는 참 치사한 수법을 즐겨썼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게 의외로 치명적인 게 일반인과는 달리 아스타르테스의 피는 인공장기 중 하나인 레라맨의 세포 때문에 빠르게 굳어버리기 때문에 눈 같은 부위에 명중하면 그대로 굳어버리는 끔찍한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꼼수를 쓰지 않고도 의외로 상당한 강자였고 실제로 후일
플레시 테어러의 챕터 마스터가 되는 블러드 엔젤의 챔피언 나시르 아밋(Nasir Amitt)와의 대련에서 꼼수 없이 호각으로 겨뤄본적도 있으며, 저런 꼼수를 쓰는 이유도 평소 워낙 장난끼 심한 성격이라 그런 것이다. 실제로 급박하게 싸우는 와중에도 종종
블랙 유머를 날리는 등 은근히 유쾌한 기질이 있었다. 한마디로 월드 이터 버전의
루카스 더 트릭스터. 소설 영원의 메아리에서 도살자의 손톱에 잠식되어 헛것을 보며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다가 옛전우 나시르 아밋에게 처단. 아포세카리가 아포세카리를 찾다 죽었다.
[8]
이름의 순서를 바꾼 '인빅타루스 수저레인'으로도 알려져있다.
[9]
카토 시카리우스가 로부테 쪽 아너 가드 대장을 맡고 있다.
[10]
이후로도 포제스드 마린은 많이 만들어졌지만 갈 보르박과는 달리 그냥 악마에게 조종당하는 질 낮은 존재들이였다.
[11]
보다 정확히는 섭정. 샐러맨더는 불칸이 다시 돌아올거라는 믿음 때문에 챕터 마스터 자리가 공석이며 1중대장이 섭정을 겸하는 구조이다.
[12]
정작 코락스 본인이 프라이마크이기도 한데다가 숨어서 활동하였기에 별달리 이러한 경호가 필요한건 아니었지만 자신과 함께한 이들의 마음을 생각해서 그냥 그들과 행동을 같이했다.
[13]
알파 리전의 상징이 바로 히드라이다.
[14]
등장이 굉장히 희귀한 '아너 가드의 아포세카리'...이지만 실체는 스포일러급.
[15]
마크라그 전투 당시 아너 가드 캡틴이었던 인물로
스웜로드가 칼가를 빈사 상태로 몰아넣자 스스로 방패를 자처해 칼가를 후퇴시키고 죽는 순간까지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고 스웜로드를 막아섰던 인물이다.
[16]
아너 가드를 지휘하는 서전트로서 세바타리온과는 어렸을 적부터 친구이자 커즈의 비서이기도 하였다. 자기 주인의 신봉자이자 이해자였으며 자신의 모성 노스트라모 처형을 진두지휘한 인물. 커즈가 돈과 싸울때 같이 죽을뻔했다가 펄그림이 간신히 난입해 목숨을 건졌었다. 커즈가 라이온에게 생포당한 후 군단을 맡고 있다가 다른 나이트 로드 캡틴
겐도르 스크라이복의 하극상으로 살해당한다.
[17]
타이라니드는 애초에 영웅이 지휘관 영웅인 하이브 로드 하나밖에 없다. 원래 다른 영웅이 있었어야 할 자리엔 그냥 본진에서 뽑을 수 있는 일반 영웅밖에 없다. 이들은 강화유닛도 아니다.
[18]
스페이스 마린의 캡틴 디오메데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카오스 로드
계승자 엘리파스,
임페리얼 가드의 로드 제너럴 캐스터,
엘다의
아우터크 케일레스,
오크의
워보스
캅틴 블러드프라그가 여기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