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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아르헨티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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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적 관계3. 문화 교류
3.1. 스포츠
4. 대사관5. 여담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영국 아르헨티나의 관계. 아르헨티나는 포클랜드 제도(아르헨티나 명: 말비나스)를 두고 영국과 영토분쟁을 하고 있다. 심지어 아르헨티나는 아일랜드, 아이슬란드와 더불어 영국과 최악의 적국이자 원수지간 국가로 뽑혔다.

2. 역사적 관계

2.1. 19세기

1806년 영국이 지금의 아르헨티나인 스페인령 라플라타를 침공한 적이 있다.

아르헨티나가 1816년에 스페인에서 독립한 이후, 영국과 영토분쟁이 생겼다. 특히, 포클랜드 제도에 대해 아르헨티나는 스페인에서 독립한 뒤 이를 상속받았다고 영토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영국은 아르헨티나 독립 전인 1766년에 이미 포클랜드에 기지를 세우고 점유하고 있었고, 1823년 아르헨티나의 사주를 받은 독일인 상인이 포클랜드에서 불법적인 해적 행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서는 직접적인 관리를 시작한다. 그에 반해 아르헨티나는 19세기에 제대로 된 이의 제기를 하지 않았는데, 이는 당시 초강대국인 영국과의 직접적인 갈등을 피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포클랜드 문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9세기에는 영국과 아르헨티나의 관계가 나쁘지 않았다. 이는 당시에 영국과 아르헨티나는 경제적인 교류가 무척 활발했기 때문이었다.

1870년대 영국은 상당량의 식량을 해외에서 수입해야 했는데, 아르헨티나는 영국에 밀과 소고기를 수출하였으며 영국은 아르헨티나 측에 철도와 육류 냉동 수송 관련 인프라를 제공, 투자하였다. 1870년대 영국 자본이 투자된 것을 계기로 아르헨티나는 세계적인 농산물 수출국으로 거듭났다.

여담으로 영국의 대표적인 소 품종인 헤리퍼드라는 소를 아르헨티나에서 대거 도입하기도 했었다. [1]

2.2. 20세기

20세기 중반에 영국령이었던 지역들이 대부분 독립하면서 당시 아르헨티나 독재 정권은 영국을 만만하게 보았고, 영국이 머나먼 포클랜드까지 와서 자신들과 싸우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포클랜드 제도를 강제 점거했다. 하지만 포클랜드 제도를 점거당한 영국은 아르헨티나에 선전포고를 했고 결국 포클랜드 전쟁이 일어났다. 아르헨티나는 짧은 기간 동안 포클랜드 제도를 점령했지만, 영국은 아르헨티나와 짧은 단교조치와 함께 전쟁을 시작, 아르헨티나를 박살내었다. 그 결과 패전국인 아르헨티나는 제재를 받았고, 독재정권이 무너졌으며 포클랜드 제도는 영국령으로 남았다. #

아르헨티나는 라울 알폰신과 카를로스 메넴 시대 집권 시기에 국민들의 악감정과는 별개로 영국/미국과는 그런대로 무난하게 관계를 유지했다.[2]

아르헨티나는 포클랜드 전쟁 이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양국간의 격차가 커졌다. #

2.2.1. 1990년대

1990년 11월 23일에 도밍고 카발로 아르헨티나 외무장관은 영국의 경제수역 200마일을 부인했다. #

1995년 10월 24일에 아르헨티나 언론들은 카를로스 메넴 대통령이 영국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

1996년 3월 5일에 양국간 어업분쟁이 일어났다. # 이에 아르헨티나 정부는 영국에 항의했다. # 하지만 영국은 아르헨티나 어선들을 추방하면서 논란이 일어났다. # 3월 24일에 아르헨티나는 영국에서 일어난 광우병 사태와 관련해 아르헨티나산 쇠고기 수출의 증가를 기대했다. # 하지만 치안부재와 관련해 영국 정부는 안내서를 통해 여행 주의를 내렸다. #

1997년 1월 25일에 영국은 아르헨티나 유가족들의 포클랜드 제도 전몰장병 예배를 허가하기로 했다. # 7월 1일에 홍콩 반환과 관련해 아르헨티나는 포클랜드 제도 반환에 대해 기대했다. # 11월 6일에 카를로스 메넴 대통령은 영국에 포클랜드 주권문제를 거론할 것이라고 밝혔다. #

1998년 10월 16일에 양국은 포클랜드 제도 영유권을 두고 갈등이 일어났다. # 10월 28일에 카를로스 메넴 대통령이 영국을 방문했다. #

1999년 3월 9일에 찰스 황태자가 아르헨티나를 방문했다. #

2.3. 21세기

아직까지도 아르헨티나는 포클랜드 제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영국과 영토분쟁중이며, 포클랜드 제도의 해역을 말비나스 해역으로 부르고 포클랜드 제도를 말비나스 제도로 부르고 있다.[3] 중국과 아르헨티나간의 협력이 많아지면서 영국은 우려하고 있다. #

다만, 아르헨티나 내에는 일부 영국계 후손들이 거주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남부에는 웨일스어화자가 일부 거주하고 있는데, 웨일스의 지원을 받고 있다.

다른 스포츠에서는 안 그러는데 축구는 둘이 만나면 완전히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양 팀에서 서로에게 온갖 부정행위를 자행한다. 이 때문에 두 팀은 평가전을 하지 않는다. 영국의 더 타임스는 영국과 아르헨티나의 축구간 앙숙 관계가 1890년대부터 있었다고 보도했다. #

2.3.1. 2000년대

2003년 6월 16일에 아르헨티나는 포클랜드 제도 영유권을 주장했다. # 하지만 6월 18일에 영국 정부는 아르헨티나의 포클랜드 영유권 주장에 대해 일축했다. #

2006년 9월 26일에 아르헨티나 정부는 포클랜드 제도 영유권을 포함한 교과서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

2007년 4월 3일에 아르헨티나는 포클랜드 제도 주권 협상을 또다시 주장했다. #

2008년 2월 2일에 마라도나 전 선수가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신의 손' 골과 관련해 영국에 사과하자 아르헨티나에서 반발했다. #

2009년 3월 28일에 영국 정부는 아르헨티나의 포클랜드 제도 영유권 분쟁 회담 제의를 거절했다. #

2.3.2. 2010년대

2010년 2월 2일에 포클랜드 제도를 두고 양국간 갈등이 생겨났다. # 5월 25일에 아르헨티나 외교부는 포클랜드 근해의 영국 선박 금지에 대한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

2011년 11월 8일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던 카를로스 테베스 아르헨티나 선수가 향수병으로 아르헨티나로 귀국한 일이 일어났다. #

2012년에 영국과 아르헨티나는 포클랜드 제도를 두고 갈등이 생겼다. # 아르헨티나에서는 반영 시위가 일어났다. # 3월 1일에 아르헨티나는 포클랜드 항공 노선을 추진하려고 한 적이 있었다. # 4월 6일에 아르헨티나에서 버스가 추락해 볼리비아인, 아르헨티나인, 영국인, 프랑스인 사망자가 발생했다. # 5월 4일에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영국에게 포클랜드 협상을 제의했다. #

2013년에 아르헨티나는 포클랜드 제도에서 석유개발을 하는 기업을 처벌하는 법안을 통과시키자 양국간에 갈등이 생겨났다. # 아르헨티나에선 영국 선박 입항 반대 시위가 일어난 적이 있었다. # 아르헨티나에선 정치권, 국민 모두가 포클랜드 제도 반환을 요구했다. # 3월 11일에 포클랜드 제도에서 실시한 주민투표에서 단 3명을 제외하고 모두 영국 잔류를 원한다는 투표결과가 나왔다. # 3월 14일에 영국 언론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포클랜드 제도 문제에 연루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 3월 19일에 아르헨티나 정부는 영국 은행 HSBC를 돈세탁과 탈세를 도운 혐의로 법원에 고발했다. # 대처 전 총리가 사망했다는 소식에 대해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 11월 13일에 아르헨티나는 포클랜드 분쟁에 대해 정치적 해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2014년 3월 19일에 아르헨티나는 크림 위기를 두고 미국과 영국의 위선을 비판했다. # 6월 11일에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영국의 포클랜드 제도 점유는 군사 식민주의라고 비판했다. # 6월 26일에 유엔은 영국과 아르헨티나가 포클랜드 제도 문제를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10월 23일에 BBC 탑기어 출연진들이 포클랜드 전쟁을 연상케하는 번호판을 달자 아르헨티나에서 봉변당한 일이 발생했다. # 10월 28일에 아르헨티나는 영국군이 포클랜드 제도에서 철수하는 것을 촉구했다. # 11월 14일에 아르헨티나 외교부는 포클랜드 해역에서 군사훈련을 한 영국군에 대해 비판 성명을 발표했다. #

2015년 1월 3일에도 양국은 포클랜드 제도를 둘러싸고 갈등이 생겨났다. # 3월 8일에 아르헨티나중앙은행은 포클랜드 제도가 포함된 새 20페소를 공개했다. # 3월 30일에 아르헨티나 외교부는 영국이 포클랜드 제도 방위권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 4월 19일에 양국은 포클랜드 제도 유전 개발 문제로 갈등이 생겨났다. # 6월 11일에 영국과 아르헨티나는 포클랜드 제도 영유권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 6월 18일에 미주기구는 영국과 아르헨티나가 포클랜드 협상을 조속히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 6월 28일에 아르헨티나 법원은 포클랜드 석유회사의 자산을 동결하는 판결을 내렸다. # 11월 26일에 영국 정부는 아르헨티나와 관계 증진을 한다고 밝혔다. #

2016년 1월 4일에 마크리 대통령은 영국에 포클랜드 영유권 협상을 제의했다. # 6월 24일에 아르헨티나 외무장관이 영국에게 포클랜드 제도 협상을 제의했다. # 영국과 아르헨티나는 포클랜드 제도를 둘러싼 사안에 협력을 확대하며 아르헨티나-포클랜드 제도 직항편을 재개하기로 했다. #

2017년 1월 25일에 포클랜드 제도에서 아르헨티나 군인 묘지가 훼손된 일이 발생했다. # 12월 2일에 포클랜드 전쟁 당시 아르헨티나 군인 전사자 88명의 시신이 유가족들에게 돌아갔다. #
2019년 12월 15일에 아르헨티나를 여행중이던 영국인 관광객이 총격 사고로 사망했다. #

2.3.3. 2020년대

2021년 여론조사에서 아르헨티나인의 81%가 포클랜드 제도는 아르헨티나의 영토라는 결과가 나왔다. #[4]

2023년 3월 2일, 아르헨티나가 재차 포클랜드 제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기 시작했다. #

3. 문화 교류

3.1. 스포츠

2002년 6월 7일에 영국 축구팀이 아르헨티나 축구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

2009년에 아르헨티나 럭비팀이 영국 럭비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

4. 대사관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주 아르헨티나 영국 대사관, 런던에 주 영국 아르헨티나 대사관이 존재한다.

5. 여담

올리비아 허시(아르헨티나 명: Olivia Osuna (올리비아 오수나) )가 영국인과 아르헨티나인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르헨티나산 와인은 영국, 프랑스, 칠레, 스위스, 네덜란드, 스페인, 포르투갈의 회사들이 대거 투자한 것으로 유명하다. #

6. 관련 문서


[1] 이것은 헤리퍼드가 세계적으로 널리 사육되는 품종인 것도 있고, (미국에서도 육우의 절반이 헤리퍼드라 한다) 북쪽의 브라질과는 다르게, 온대기후를 띄고, 대초원이 널려 있는 나라인 아르헨티나에서 사육하기 적합한 품종이 바로 헤리퍼드였기 때문이다. [2] 카를로스 메넴 집권기에 영국과 외교관계도 재개되었는데, 사실 이건 다른 군사독재정권을 거친 남미 국가들도 마찬가지이기는 했다. [3] 현재 아르헨티나 출신 프란치스코 교황이 재임중이라 영국은 아르헨티나 쪽에서 포클랜드 제도의 영유권을 주장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4] 반면 당사자인 포클랜드 제도 주민의 99.8%는 영국에 잔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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