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아르헨티나 관계

스페인의 대외관계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아시아
대한민국	북한	일본	중국	필리핀
인도	파키스탄
유럽
러시아	우크라이나	독일	오스트리아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포르투갈	안도라
카탈루냐	루마니아	그리스
아메리카
미국	캐나다	멕시코	과테말라	벨리즈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
푸에르토리코	쿠바	도미니카 공화국	아이티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토바고	앤티가 바부다	브라질	베네수엘라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아프리카 · 북아프리카
적도 기니	모로코	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
다자관계
영국·스페인·지브롤터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 ||

아르헨티나의 대외관계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아시아 · 유럽
대한민국	일본	러시아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독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스페인
이탈리아
아메리카
미국	멕시코	브라질	우루과이	칠레
파라과이

}}}}}}}}} ||


스페인	아르헨티나

1. 개요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이전2.2. 20세기2.3. 21세기

2.3.1. 2000년대2.3.2. 2010년대2.3.3. 2020년대

3. 경제 교류4. 문화 교류

4.1. 언어4.2. 스포츠

5. 교통 교류6. 갈등7. 대사관8.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관계. 스페인은 아르헨티나를 오랫동안 지배했기 때문에 아르헨티나는 스페인의 영향이 강하게 남아 있다. 다만, 아르헨티나가 독립 이후, 스페인의 영향외에도 이탈리아, 독일 등의 영향도 강하게 받으면서 차이점도 큰 편이다. 게다가 멕시코, 쿠바, 페루, 콜롬비아 같으면 각각 멕시코 시, 아바나, 쿠스코-리마, 카르타헤나라는 스페인 식민 당국이 애지중지하며 아끼고 투자했던 중요한 식민 거점 도시들이 16세기 스페인 제국주의 초기부터 발흥했던 반면, 팜파스, 라플라타 강 같은 현대 아르헨티나-우루과이 일대는 스페인 식민시절 후반인 18세기쯤 본격 개발 좀 하려다가 급격하게 독립을 맞았기 때문에, 식민시절 스페인 문화의 독점적인 지분도 약하고, 독립 이후 대거 유입된 이탈리아, 독일 등 비스페인계 유럽의 영향력도 막강한 편이다.

양국은 이베로-아메리카 공동체의 회원국이고 라틴 연합에 가입돼 있다. 라틴 연합에서 스페인은 정회원국이고 아르헨티나는 준회원국이다.

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이전

스페인은 대항해시대부터 지금의 남미 지역 대부분을 지배했다. 스페인은 아르헨티나 지역을 정복하면서 말이나 소 같은 가축도 함께 데려왔다. 스페인인들과 이들이 데려온 흑인 노예들이 아르헨티나 팜파스 일대에 정착하는데, 이들 중 일부는 오늘날 아르헨티나인들의 기원 중 하나로 여겨지는 기마 유목민 집단인 가우초가 되었다. 주로 남부 파타고니아 지역과 볼리비아와 국경을 접한 살타 주와 후후이 주 등 북부의 일부 지역에서는 원주민들이 스페인의 직접 지배에 꾸준히 저항하였다.

페루 부왕령 일대에 속해있던 아르헨티나 일대는 18세기 들어 리오데라플라타 부왕령으로 분리되었다.

19세기 초에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중심으로 한 지역에서 스페인 제국의 과도한 관세 정책 등에 반발하여 독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게다가 호세 데 산 마르틴의 주도하의 식민지 독립군과 스페인군간의 격렬한 전쟁이 일어났다. 이후에 스페인에서 독립했고 칠레도 산 마르틴의 도움으로 스페인에서 독립했다. 독립한 이후, 아르헨티나 정부는 남부 개척을 펼쳐 국토를 넓히면서 마푸체, 테우엘체, 하우시, 오나 족 등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살던 남부 파타고니아와 티에라델푸에고 섬 동부 지역[1]의 영토들까지 모조리 흡수, 정복했다.

스페인의 지배 이전에 아르헨티나에 100여개의 부족들이 거주했지만, 20여개 부족으로 줄어들었다. #

2.2. 20세기

20세기 초부터 아르헨티나로 스페인인들이 많이 이주했다. # 특히, 갈리시아 출신들이 많았고 이외에도 바스크인이나 카탈루냐인이 많았다. 아르헨티나는 독립 이후 스페인 식민 지배의 유산을 청산하고 고유의 민족 정체성을 확립하는 사업을 벌였기 때문에, 스페인에서 아르헨티나로 이주한 사람들을 가급적 스페인인이라고 부르지 않고 갈리시아인(Gallegos)이라고 부르곤 했다.

2.3. 21세기

양국은 언어, 문화, 종교에서 교류가 활발한 편이다. 아르헨티나는 스페인인혈통의 스페인계 아르헨티나인들도 많은 편이다. 스페인과 아르헨티나는 영국과는 각각 영토 갈등( 지브롤터, 포클랜드 제도)이 존재하기 때문에 협력하는 경우도 있다. 2013년 8월 13일에 아르헨티나는 지브롤터 문제에서 스페인을 지지하며 공조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 하지만 9월 28일에 양국의 공조 움직임이 무산됐다. #

2.3.1. 2000년대

2002년에 아르헨티나가 경제 위기를 겪자 스페인은 아르헨티나 정부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충분한조치를 취하지 못했으며 믿을 수 있고 집행가능한 자구계획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2008년 1월 20일에 아르헨티나 검찰은 스페인으로 밀수출되려던 코카인 1,2톤을 적발했다. # 9월 3일에 아르헨티나 상원은 스페인이 소유중인 아르헨티나 항공을 국유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

2.3.2. 2010년대

2010년 5월 18일에 호세 루이스 사파테로 스페인 총리가 아르헨티나를 방문했다. #

2013년 10월 1일에 아르헨티나군은 스페인으로부터 중고 전투기를 구입하기로 했다. # 10월 2일에 아르헨티나 군사정권 시절에 살해당한 스페인인 2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 11월 29일에 메시 선수가 스페인에서 부상당하자 아르헨티나에서 치료를 받았다. #

2014년 11월 2일에 아르헨티나는 프랑코 정권 시절에 인권침해를 저지른 고위공직자를 재판하겠다며 스페인에 인도를 요청했다. #

2016년 4월 4일에 스페인 외무장관이 아르헨티나를 방문했다. #

2017년 7월 22일에 마크리 대통령은 스페인을 방문해 양국간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 8월 17일에 스페인에서 일어난 연쇄테러로 아르헨티나 출신을 포함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

2018년 7월 11일에 아르헨티나 해상에서 스페인 어선이 침몰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

2019년에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이 스페인 무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갈 가능성이 제기됐다. #

2.3.3. 2020년대

2022년에 원숭이 두창이 아르헨티나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했고 아르헨티나 보건 당국은 아르헨티나를 방문중인 스페인 국적자 1명이 원숭이 두창 의심 증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

3. 경제 교류

스페인 기업들이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스페인어권 국가들에 많이 진출했다. 스페인의 텔레포니카사는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중남미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 2008년에 아르헨티나의 고속철을 건설하는 계획에 스페인 기업과 아르헨티나 기업들이 참여했다. #

아르헨티나의 조선업 역사는 스페인 지배 시절부터 이어졌다. #

2011년 11월 7일에 스페인-아르헨티나 기업 렙솔이 아르헨티나에서 석유 매장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

아르헨티나가 스페인 기업 YPF를 국유화하려고 하자 스페인 기업들이 철수 조짐을 보인 적이 있었다. #

4. 문화 교류

양국 국민들간의 교류도 활발한 편이다. # 아르헨티나는 스페인의 영향으로 천주교의 비중이 높은 편이고 스페인 요리가 아르헨티나에도 영향을 주었다. 또한, 마라도나교 신도가 스페인에도 존재한다. #

아르헨티나의 와인 역사는 16세기로 거슬러가며 본격적으로 와인을 생산한 때는 19세기 중반부터였다. #1 #2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산 와인은 유명한 편이다. #

아르헨티나도 스페인의 영향으로 투우가 존재했지만, 투우는 아르헨티나에서 금지됐다. #

4.1. 언어

스페인어의 경우, 아르헨티나에서 쓰이는 표현이나 발음, 어휘가 이탈리아계 이민자들이 인구의 과반을 차지하게 된 영향으로 이탈리아 각지 방언의 영향을 받으며 스페인 본토와는 달라지게 되었고 다른 중남미 지역의 스페인어와는 차이점도 큰 편이다. 참고로 아르헨티나에서는 스페인어를 Español보다는 카스티야어(Castellano)라고 지칭하는 편이다.

스페인어 시험 SIELE는 아르헨티나, 스페인, 멕시코에서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

4.2. 스포츠

아르헨티나는 자국의 수많은 축구선수들을 스페인 리그로 진출시키고 있다. 양국은 축구강국에 속해 있다. 리오넬 메시 선수는 유스까지 포함하면 21년간 FC 바르셀로나에 소속돼 있었다. #

2006년 9월 5일에 FC바르셀로나가 아르헨티나의 축구 천재 발굴에 나섰다. #

2008년 5월 19일에 레알 마드리드가 아르헨티나의 수비수 이즈키엘 가라이를 영입했다. #

2009년에 스페인 축구팀이 아르헨티나 축구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 아르헨티나 축구팀이 12월 23일에 카탈루냐 축구팀과의 평가전에서 패했다. #

2010년 9월 8일에 아르헨티나 축구팀이 스페인 축구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

2014년에 헤라르도 마르티노 전 FC바르셀로나 감독이 아르헨티나 축구팀의 감독으로 취임했다. #

2018년에 아르헨티나 축구팀은 스페인 축구팀과의 경기에서 패했다. #

2019년 9월 15일에 스페인 농구팀이 아르헨티나 농구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

2021년 7월 28일에 아르헨티나 축구팀은 스페인 축구팀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로 끝나며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 7월 29일에 도쿄 올림픽에서 스페인 농구팀이 아르헨티나 농구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

2022년 4월 4일에 세 번째 모토GP 그랑프리 대회에서 스페인 선수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

5. 교통 교류

양국을 잇는 항공노선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상류층 상당수가 스페인 이중국적자이기 때문에이다. 이러한 연유에서 양국 국민들은 항공노선을 통해 활발하게 왕래하고 있다.

에어 유로파와 이베리아 항공이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미니스트로 피스타리니 국제공항과 마드리드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6. 갈등

양국은 교류, 협력이 활발하지만, 역사적인 이유로 인한 일부 갈등이 존재하기도 한다. 경제적인 부분에서 일부 갈등이 생겨나기도 한다. # 2002년에 아르헨티나 은행들이 연쇄부도 우려가 나타나자 스페인이 조속한 해법제시를 요구했다. #

스페인 기업 YPF사를 아르헨티나 정부가 국유화하려고 하자 스페인과 아르헨티나는 갈등이 생겨난 적이 있었다. # 심지어는 양국간 외교단교가 일어날 뻔한 적이 있었다. #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제적 갈등이 EU, 남미 FTA에도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다. # 렙솔은 아르헨티나에 LNG 공급을 중단했다. # 그리고 스페인 정부는 EU-메르코수르 FTA에서 아르헨티나를 빼자고 주장했다. # 스페인 외무장관은 아르헨티나에 국유화 배상을 촉구했다. #

2014년 2월 22일에 양국은 국유화 조치에 따른 배상을 합의했다. # 3월 24일에 아르헨티나 정부는 스페인 기업 렙솔 국유화 보상 절차에 들어갔다. # 4월 25일에 아르헨티나 의회는 스페인 렙솔 국유화 보상을 승인했다. #1 #2

아르헨티나에는 스페인 내전을 피해 망명한 피해자들의 후손들이 거주하고 있어서 아르헨티나 법원에 매장지 발굴을 요청하고 나섰다. #

2018년 5월에 아르헨티나가 IMF에 자금지원을 요청하자 스페인측이 불안감을 느꼈다. #

2020년 9월 25일에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회장은 리오넬 메시와 FC 바르셀로나와의 갈등에 대해 메시 대우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

7. 대사관

부에노스아이레스시에 주 아르헨티나 스페인 대사관, 마드리드시에 주 스페인 아르헨티나 대사관이 존재한다.

8. 관련 문서

[1] 섬의 서부는 칠레가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