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14:36:15

엠브리오(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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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리오
エンブリヲ | embr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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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엠브리오
embryo
성별 남성
종족 / 조율자
소속 세계 위정자 협의회
계급 최고 지도자 / 창조주
눈색 초록
취미 우주 와 관련된 책 읽는 것
탑승 파라메일 히스테리카
성우 세키 토시히코 / 크리스 패튼
1. 개요2. 작중 행적
2.1. 정체
3. 진실된 세계와 거짓된 세계4. 가면 갈수록 강해지는 변태력
4.1. 엠브리오 변태력에 의한 피해자들4.2. 바닥을 치는 카리스마
5. 악행6. 그나마 괜찮은 점을 따져본다면?7. 총평8. 미디어 믹스9. 기타10.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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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 최종 보스이자 본작의 모든 악의 근원.

인간을 창조한 이자, 자칭 조율자. 모든 것이 수수께끼에 싸인 존재. 위정자들보다 한단계 높은 위치에서 세계를 흘겨보며, 잃어버린 태고의 무기와 기술을 소유.[1] 질이 원수로서 노리는 남자.

탑승 라그나메일 히스테리카.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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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오프닝과 엔딩에서만 얼굴을 내밀다 12화부터 등장. 각국의 위정자들이 서로 네 탓, 남 탓 하며 떠넘기기와 상호비방에 열을 올리며 탁상공론에 열중할 때 홀로 떨어져서 책을 읽으며 동물들과 어울리고 있는 모습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점차 위정자들의 탁상공론이 무르익자 슬슬 자리를 털고 일어나 앞에 나서며 이제 어찌할 방법이 없다면서 3가지 선택지를 이야기하는데, 그 내용이란,
  • 1. 드래곤에게 전면 항복한다.
  • 2. 드래곤을 전멸시킨다.
  • 3. 세상을 다시 만든다. 즉, 전부 파괴하고 리셋한다.[2]

3번째 항목을 들은 줄리오가 그런 것이 가능하냐고 묻자 모든 라그나메일과 메일라이더가 모이면 가능하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줄리오에게 정원의 물건을 쓰라면서 열쇠 하나를 건네준다. 그리고 이 모든 내용을 터스크에게 전부 도청당했다. 저 말대로라면 빌키스가 라그나메일이고 앙쥬가 메일라이더이기 때문에 앙쥬를 회유하지 않는 이상 모든 라그나메일과 메일라이더가 모이지 못하기 때문에 리셋은 불가능하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또한 여기서 "푸르고 깨끗한 세상을 위해"[3]라는 대사를 내뱉기도 한다.

그리고 12화에서 질의 설명을 통해 밝혀진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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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인류 즉, 마나를 만들었고 노마를 탄압하게 만든 장본인이자 본작의 세계관을 창조하고 뒤에서 조종해 왔던 만악의 근원. 마나들을 조종하는 빅 브라더이자 인간쓰레기. 겉으로 보면 멋진 최종수괴같지만 그저 변덕이 죽끓듯 하며 기분내키는대로 세계를 파괴하고 엉망으로 만드는 몸만 큰 어린애+궁극의 정신이상자+성범죄자에 불과하다.

정확한 시기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엠브리오는 인류가 거듭된 전쟁으로 자신들과 자신들이 사는 지구를 파괴하고 피폐하게 만드는 것을 지켜보며 깊은 절망과 회의를 느꼈다. 입으로는 평화, 우애, 평등과 같은 미사여구를 떠들면서 정작 인간의 역사는 전쟁, 증오, 차별의 반복이었고 이대로 두면 인류는 스스로를 멸망시킬 뿐이라 생각한 엠브리오는 자신의 손으로 이와 같은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전쟁과 파괴는 인간의 본성이었기에 어쩔수가 없었고, 이에 엠브리오는 노선을 바꾸어 아예 새로운 인류를 창조하기로 한다. 싸우는 것을 싫어하고 온화하며 현명할 뿐만 아니라, 여기에 수많은 것들을 사고하는 것만으로 조작할수 있는 고도의 정보화 테크놀로지를 갖춘 존재. 그렇게 탄생시킨 신인류가 바로 마나였고 그 때문에 각국 지도자 회의에서 엠브리오는 신적인 존재로 받아들여지고 있었다.[4] 엠브리오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신인류를 만들었고 마나의 힘으로 마침내 세상은 평화와 번영을 누리게 되었다. 아니, 그렇게 생각했다.

완벽하다고 생각한 시스템에서도 마나를 쓸수 없는 여성 아이들이 돌연변이로 탄생하였는데 이게 바로 구 인류와 같은 오래된 유전자를 가진 노마였다. 이러한 노마의 발생은 엠브리오 본인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고, 이것만은 엠브리오가 어떠한 방법을 써도 막을수가 없었다. 돌연변이로 발현되는 노마의 존재는 기껏 자신이 원하여 만들어 놓은 이상향을 동요시켜 무너뜨릴 가능성이 있었다. 그래서 엠브리오는 역으로 이를 이용하여 노마가 세계를 거절하고 파괴하려는 폭력적이고 반사회적인 괴물이라는 정보를 마나들에게 심었고, 그 결과 세계는 노마에 대처하기 위해 보다 강하게 뭉치게 되었다. 즉 노마를 필요악으로 규정해 차별대상으로 전락시켜 사회를 안정시킬 희생양으로 삼은 것이다. 이제 엠브리오와 앙쥬는 대척 관계를 피할수 없게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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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2화 마지막 부분에서 질의 앞에 등장했다. 그리고 그 여유롭던 질조차도 격분하게 만드는 엄청난 존재감을 보였다.

13화에서 직접 검은 파라메일. 정확히 말하면 라그나메일을 타고 아르제날로 오는 것이 확인. 헌데 따로 파일럿 슈트 차림이 아닌 정장차림 그대로 탑승해서 일웹에서는 네가 무슨 샤아 아즈나블이나 팝티머스 시로코냐고 하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작중 막장행각의 목적이 완벽한 세상의 건설이기 때문에 의도는 좋았다에 이름을 올리게 될듯하다. 이때 줄리오를 끝장내려는 앙쥬의 빌키스를 막으면서 줄리오를 구해주기는 했으나 줄리오의 행동과 말에 분노했는지 이후 앙쥬를 보고 고귀하고 아름다운 불꽃이라며 괜히 쓸데없는 것을 불태워 더럽혀서는 안된다고 말하며 그러니 이 일은 자신이 하겠다며 공격을 해서 줄리오를 죽여버린다. 그 후에 터스크가 앙쥬에게 그 남자는 위험하다고 말하며 공격하자 터스크를 없애기 위해 영원한 이야기를 불렀지만 앙쥬가 터스크, 비비안과 함께 어딘가로 순간이동을 하면서 실패한다. 그리고 이후에 재미는 없었지만 나쁘지 않은 각본이라고 말한다. 줄리오와 터스크에게 일격을 날리려는 순간 영원한 이야기 ~빛의 노래~를 부르는데 앙쥬의 노래와는 색다른 노래를 뽐냈다. 한가지 이상한 점은 13화에서 탈출하는 오퍼레이터들이 "아르제날 내부에 생명반응 없음."이라고 분명히 대답한다. 그렇다면 살아난 크리스나 에르샤에게 안긴 어린아이는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의문점들이 많다. 엠브리오가 어딘가로 데려갔다면 말이 안되는 것은 아니니 좀더 스토리가 진행되어야 알듯. 13화부터 바뀐 오프닝을 볼때 엠브리오는 터스크와도 대결구도를 가지게 될듯 하다.

그렇다고 해서 엠브리오가 선인이라고 할 수는 없다. 먼저 위에서 썼듯이 노마들을 탄압하게 만든 장본인이며 본인이 세계의 리셋을 원한다는 것을 짐작할수 있다.[5] 터스크가 위험을 무릅쓰고 나타나 매우 위험한 인간이라고 일갈하자 바로 입막음을 위해 터스크를 죽이려는 행동만 봐도 선인이라고 할 수 없다.[6] 크리스를 살린 것과 에르샤에게 안긴 죽은 아이를 살린 것은 다른 이들에게 기적을 일으키는 선인이자 신으로 보여서 자신에 편에 들어갈 노마를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 밖에 안보인다.[7] 선인을 가장한 위선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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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에서 확보해야 할 메일라이더의 목록이 나오는데 작성자는 엠브리오일 가능성이 높다. 전에도 모든 라그나메일과 메일라이더가 모이면...이라는 발언을 했으니 말이다. 앙쥬와 비비안이 우선순위인 HIGH, 힐다 로자리, 에르샤, 크리스가[8] MID인 것으로 봐서 순위 기준은 라그나메일을 몰수 있는 적성치같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17화에서 타냐와 일마같은 엑스트라에 가까운 다른 메일라이더들도 휘하에 둔것을 보면 아르제날의 모든 메일라이더들을 휘하에 두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13화에서 정말 노마 구호라는 말처럼 평화롭게(?) 데리고 가면서 메일라이더들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었을 가능성이 높다.[9] 물론 그렇게 된다해도 이전이나 이후나 노마들이 엠브리오의 노예 신세인 것은 다를 바가 없지만 말이다... 그나마 질의 성격적 문제와 아르제날 철수 과정에서 범한 결과론적 실수때문에 엠브리오는 5명의 메일라이더를 확보하는데 성공하기는 했다.

15화에서 사라만디네에 의해 밝혀진 진실은 드래고늄을 발견하고 라그나메일을 만들어 세계를 파괴한뒤 최초의 드래곤 아우라를 납치해간 원흉이라는 것이다. 16화 예고에서 엠브리오의 그림자는 이 세계에도 드리운다고 나오는데 드래곤들의 세계에 있던 드래고늄 시설에서 시공간 왜곡을 일으켜 드래곤들의 세계에 재앙을 가져다준 것으로 드러난다.[10] 그리고 영원한 이야기를 불러서 세계를 멸망시켰다는 사실도 드러난다.

17화에서는 리자 런독을 포박해서 드래곤 부대를 낚은후 엄청난 희생자를 나오게 했다.[11] 쓰러뜨려야할 만악의 근원 확정.

19화에서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전에, 마취에서 깨어난 앙쥬에게 장미 꽃다발[12]들과 함께 "Welcome home, Angelise."라는 필기체로 쓰인 카드를 남기며 그녀의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후 크리스의 안내를 받고 도서관에 오게된 앙쥬가 리자에게 무자비하게 채찍질을 하는 실비아를 제지하며 소란이 일어나자 "소란스러워서 독서를 못하겠구만."이라며 오만함을 온몸에 두른 자태로 모습을 드러낸다.[13] 앙쥬를 보며 반가워하면서 자신이 살리아를 시켜서 데려오게 한것이라며 거친 방식에 대해서는 미안함을 표현한다. 그녀와 단둘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그녀를 데려가려는 찰나, 살리아가 앙쥬는 위험한 여자라며 제지하지만, 엠브리오는 가볍게 그 제지를 물려버리고 앙쥬를 데려간다.[14] 그가 앙쥬를 데려간 곳은 다름아닌 여명의 기둥 지하. 이곳에 갇힌 아우라를 보여주며 아우라를 어떻게 마나 공급원으로 활용하는지를 설명해준다. 그리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는데...
대량의 드래고늄을 손에 넣었다. 이걸로 계획을 진행할 수...(앙쥬가 총을 겨누면서 말이 끊김)[15]

비인간적인 그의 조치에 불쾌함을 느낀 앙쥬가 아우라를 풀어주라며 살리아에게서 빼앗은 권총을 들이댄다. 거절하는 그에게 앙쥬는 거침없이 방아쇠를 당기고, 엠브리오는 머리에 구멍이 나며 쓰러진다. 하지만 곧이어 멀쩡한 모습으로 다시 앙쥬 옆에 나타나며 앙쥬는 그를 다시 사살하지만 엠브리오는 다시 나타나서 쓸데없는 짓을 그만두라며 자신은 세계의 소리를 조절하는 조율자라 소개한다.[16] 그리고 갑자기 공간을 바꿔버리는데, 다름아닌 12화에 나왔던 세계정상들이 회담을 갖던 장소이다. 이곳에서 그는 앙쥬에게 자신을 죽여서 뭘 어쩌려냐는 거라고 묻는다.

앙쥬는 그의 세상을 부수고 노마를 해방시키겠다고 대답하는데, 그는 오히려 노마는 정말로 해방되길 바라는 것이냐고 반문한다. 이어서 마나를 쓰지 못하는 그녀들이 이 세상에 있을 곳은 없으며, 드래곤과 싸우는 역할이 대신 주어졌다고 말한다. 즉, 있을 곳과 역할이 주어지면 그것으로 인간은 만족하는 존재라는 이야기인 것이다.[17] 그는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살아가는 것은 인간에게 거대한 고통일 뿐이라는 말을 한다. 여기에서 그가 바라는 이상적인 사회상을 엿볼수 있다. 그가 바라는 사회는 인간들이 자유의지를 버리고 사회에서 정해진 역할을 수행하며 거기에 만족하며 사는 세상인 셈이다. 이로써 엠브리오는 자유롭고 주체적인 삶을 중시하는 앙쥬와는 공존할수 없는 적대자임이 확정된 것이다.

앙쥬는 현기증이 계속되자 자신에게 무슨 짓을 했냐며 그에게 총을 겨누고, 엠브리오는 여유만만하게 그녀의 파괴충동은 거듭된 속임수와 배신에 당했던 불안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자기가 그 불안에서 해방시켜 주겠다고 말한다. 그와 함께 앙쥬는 눈에서 생기를 잃고 그의 말에 조종당하게 된다. 이런 앙쥬 앞에서 엠브리오는 자기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주겠다며 모든것을 버리고 자기를 받아들일 것을 종용한다. 그리고선 앙쥬에게 몸에 걸친 것 전부를 벗어버리라는 명령을 내린다. 앙쥬가 그의 말에 저항하다가 결국 속옷까지 전부 벗어버리자 기뻐하면서 그녀의 몸을 어루만지며 끈적한 말을 쏟아낸다.
"황금빛 머리카락에 불꽃같은 눈동자. 분홍빛 입술과 부드러운 피부. 탄력있는 풍만한 가슴과 연분홍색... 아름답군, 비너스나 아프로디테도 네겐 상대가 안될거다.

그리고선 앙쥬에게 키스를 시도하는데, 터스크와의 키스를 떠올리고 정신차린 앙쥬에게 혀를 물어 뜯기고 당황한다. 앙쥬가 권총과 옷을 집어들고 그를 몇번이고 완전히 죽을 때까지 죽이고 그의 세상을 부수겠다는 선언을 하자, 오히려 "드라마틱!"이라는 외침과 함께 눈에 띄게 기뻐한다. 그리고선 자신은 그녀와 만나기 위해 천년을 살아온 것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하며 이번 에피소드는 종료. 20화에서는 아침부터 살리아에게 앙쥬를 다이아몬드 로즈 기사단에 배치하겠다는 폭탄선언을 한다.[18] 강력히 반대하는 살리아에게 그녀는 도구일 뿐이라며 자신에겐 살리아가 가장 소중하다는 말로 달랜다.

그리고는 앙쥬를 도서관으로 초대하여 그녀에게 직접 끓인 홍차를 대접하지만 바로 모모카가 끓인 것보다 맛없다는 디스를 당한다. 본론으로 들어가라는 앙쥬의 말에 지체없이 "널 내 아내로 삼고싶다."는 두번째 폭탄선언을 한다. 어이가 저멀리 날아가서 오히려 웃음을 지어버린 앙쥬에게 예의 낯뜨거운 작업멘트를 던져대며 그녀의 바램대로 세상을 부술 것을 제안한다. 그는 옛 지구의 인류는 야만스럽고 호전적인 짐승이었다며 인류를 구하기 위해서 아예 인간을 새로 만들었다고 밝힌다. 그렇게 마나를 사용하는 신인류를 만들어냈으나 이번엔 그들이 주어지는 것들에 익숙해져 스스로 생각하는것을 포기해버린 타락한 존재로 규정한다.
"너도 봤겠지. 누군가 명령하면 너무나 간단히 차별하고 학살하는 그들의 썩어빠진 본성을, 인간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본질적으론 여전히 사악하고 어리석다."

마나를 사용하는 신인류들이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는걸 보면 그도 자신이 실수했음을 인정하는건가 싶지만, 신인류가 주체적인 자유의지가 굉장히 약하고 그릇된 인종차별관을 갖게된 것이 과연 누구의 유전자 설계와 프로파간다 탓이었는지를 생각하면 결국 엠브리오는 그 모든 것이 결국 자신의 잘못임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에 관해서는 은근슬쩍 언급하지 않음으로 "그냥 쟤네가 잘못된거야!"로 비겁하게 책임회피를 하고 있는 셈이다. 이어서 어떻게 세계를 부술지를 물어보는 앙쥬에게 영원한 이야기를 한소절 불러주는데, 그는 이 노래가 통일 이론을 멜로디로 변환시킨 것임을 설명해준다. 그리고 이 노래를 라그나메일로 증폭시키고 아우라의 에너지로 두 세계를 융합해 두 차원의 지구를 하나로 합치는 것이 그의 최종목표임을 발설한다. 드래곤의 지구에서 있었던 시공간 왜곡은 그 계획의 테스트였던 것이다. 그말은 앙쥬가 드래곤의 지구에 있던 것을 엠브리오가 알고 있었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엠브리오는 말을 마치고 앙쥬의 손을 잡으면서 협력해줄 것을 요구하지만, 그의 궤변과 진정한 목적을 들을만큼 들은 앙쥬가 그의 손을 치마 속에 챙겨온 페이퍼 나이프로 탁자에 찍어버리고 꼼짝못하는 그의 머리채를 붙잡아 단검을 목덜미에 찌르는 페이탈리티를 구사하며 그의 청혼은 시원하게 퇴짜를 맞는다. 하지만 곧바로 그녀의 뒤에서 그 혈기왕성한 모습에 흡족해하며 다시 살아서 나타난다. 그리고는 다시 반격을 시도하는 앙쥬의 손목을 잡아 팔을 뒤로 꺾고서는 그녀의 통각을 50배로 증폭시키는 감각 조절을 행한다. 비명을 지르며 쓰러져 고통스러워 하는 그녀에게 다가가 이번엔 통각을 쾌감으로 전환시키는 감각 조절을 행하는데, 갑작스레 온몸을 덮친 오르가즘에 어쩔줄 몰라하는 앙쥬를 향해 더이상 괴로움을 느끼기 싫다면 자신의 청혼을 받아들이라는 협박을 한다. 이에 공주님을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항변하는 모모카를 보고 귀찮다는 듯이 무시하며 앙쥬와 함께 어딘가로 워프해버린다. 지하의 황족 전용 대피소로 워프한 그는 여전히 굴복하지 않는 앙쥬에게 쾌감, 고통을 비정상적으로 증폭시키는 감각 조절 고문을 계속하며 그녀가 몸을 더듬으며 교성을 흘리거나 광소를 터뜨리며 뒹구는 등[19] 비정상적인 감각 자극에 능욕당하며 점점 정신이 붕괴하는 모습을 차를 마시며 즐거운듯이 지켜본다.

심히 변태적인 비뚤어진 성적 취향의 커밍아웃과 함께 그녀에게 협력할 마음이 들었는지를 묻는다. 잠시 정신줄을 놓고 고통스러워하며 그에게 복종할 것처럼 대답했던 앙쥬가 곧바로 다시 정신줄을 붙잡고 그에게 욕을 실컷 먹여주자 그는 감탄하면서 다시 그녀의 온점을 조절해 뜨거움을 느끼도록 만든다. 앙쥬가 괴로워하면서 터스크를 찾자, 그 이름을 들은 엠브리오는 대피소에서 나가다가 멈칫하며 심상찮은 표정을 짓는다. 앙쥬를 대피소에 방치해 놓은채 여명의 기둥에 도착한 엠브리오는 살리아를 제외한 기사단원 4명을 모아놓고 다시 예의 차원 통합 계획의 테스트를 진행한다. 영원의 이야기를 부르며 실험 준비를 끝낸 후, 기사단원들에게 여명의 기둥을 호위하도록 지시하지만 부재중인 살리아가 앙쥬에게 당해서 속옷차림으로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혀를 차며 이번 에피소드는 종료.

21화에서는 마나를 조종하는 능력을 이용해 마나들을 조종해 앙쥬를 스토킹하다가 앙쥬를 구하러 오게된 터스크와 첫 대면, 성우의 연기톤이 바뀌며 구 인류를 진심으로 혐오하는 모습을 보인다.[20] 터스크와 격투를 벌이며 여러가지 떡밥을 뿌리고 해소시켰다. 터스크의 언급으로는 하이젠베르크의 악마[21]라고 한다. 덤으로 엠브리오를 죽이지 않고 움직이지 못하게 묶으면 어디에든 나타나는 능력을 쓰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22] 이때 터스크가 불확정 세계의 주민이라고 했던 것으로 보아서는 다른 차원에 몸을 두고 아바타를 현계시키는 능력을 가진것 같다. 마나를 조종하는 능력으로 모모카를 조종하여 터스크를 죽이려고 했지만 앙쥬의 목소리를 들은 모모카가 저항하며 엠브리오를 칼로 찌르고 마나의 힘으로 차를 움직여 절벽으로 떨어지며 동반자살을 했으나 죽어도 나타나는 능력으로 원상복귀, 다시 터스크와 싸우며 마나를 호문쿨루스라고 부르며 호문쿨루스 주제에 자신을 거역하는 것에 놀란다. 터스크가 앙쥬를 자신의 머신에 태우고 탈출시킨 후에 폭탄이 들어있는 자폭 조끼를 폭파시켜서 폭발에 휘말리며 21화는 종료된다.

22화에서는 앙쥬를 도망치게 해준 살리아의 팬티를 벗긴채 엉덩이를 때리는 고문으로 살리아에게 수치스러운 모멸감을 주고 살리아에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으면 앙쥬를 잡아와 가치를 증명하라고 냉혹하게 말한다. 또한 아우로라에 있는 엠마를 조종하여 앙쥬가 아우로라에 있는지를 확인하다가 사라만디네의 드래곤 피어에 실패하며 이에 대한 화풀이로 유치부 노마들을 되살려달라는 에르샤의 절규를 냉혹하게 뿌리치고 에르샤에게 앙쥬와 살리아를 포함한 신세계의 어머니이자 자신의 아내로 살라는 말을 하면서 에르샤에게 자신의 추악함을 보여준다. 그리고 모든 계획이 준비되자 마나 세계의 마나 에너지 공급을 중단함과 동시에 세계 리셋 계획을 시작한다.

23화에서는 수많은 함선들과 피레스 로이드들을 보내고 상황판을 보면서 자신을 막을 수는 없다고 웃고는 다이아몬드 로즈 기사단과 함께 출격한다. 그리고 여명의 탑으로 향하는 앙쥬 일행을 막는데 그는 터스크를 상대하면서 자신이 죽인 자의 아들과의 숙명의 대결을 벌이게 된다. 그리고 앙쥬가 그를 어떻게 죽이냐고 질에게 물어봐서 그의 불사성의 정체가 밝혀졌는데 죽을때마다 불확정 영역의 다중 존재와 바꿔치기를 해서 죽음을 모면하고 그 영역에 본체가 숨어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차원을 넘을수 있는 빌키스만이 그를 죽일수 있다는 것이다.

24화에서는 터스크가 탑승한 아키바스와 호각의 전투를 벌인다. 전투 와중에 터스크가 앙쥬랑 한것을 실토하자 그간 여유롭던 표정은 어디가고 감히 자신의 신부에게 그런 파렴치한 짓을 했나며 분노한다. 이후 사라만디네가 부르는 영원한 이야기 ~바람의 노래~를 듣고 놀라는 모습을 보이며 전황이 불리해지자 다른 기사단원들을 미끼삼아 터스크를 따돌리고 아우라가 있는 곳으로 향하지만 이미 늦었으며 사라만디네가 아우라를 해방시킨 직후였다. 그곳에서 질과 재회하고 방심하다가 질의 냉동탄에 맞게 되면서 싸움이 끝나는줄 알았는데... 이때 갑자기 히스테리카가 기동하면서 엠브리오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이마의 조각상에서 빔을 쏴서 질을 리타이어시킨다.

2.1.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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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진짜 모습은 다름 아닌 히스테리카 기체였으며, 엠브리오의 진짜 육체.[23] 과거 차원 도약 당시 엠브리오와 정신, 육체적으로 동화되어 있기에 엠브리오와 히스테리카를 동시에 쓰러뜨리지 않으면 죽지 않는다. 엠브리오가 인간임에도 죽지 않았던 것은 이 때문이다.

24화에서 이 엠브리오를 공격하여 생포하려는 찰나, 히스테리카가 갑자기 기동하여 여신상에서 레이저 빔을 발사해 질을 쓰러뜨렸다. 질은 쓰러지면서 히스테리카가 엠브리오의 진짜 육체임을 눈치챘다. 25화에서는 빌키스와 마지막 격전을 벌인다. 물론 각성한 빌키스가 너무 먼치킨이라 조금 팽팽하게 싸우는듯 하다가 곧바로 발려버리고 빌키스의 디스코드 페이저에 의해 전신이 대파하고[24] 연이은 거대 에너지 블레이드를 이용한 공격에 의해 완전히 소멸한다. 최종보스 기체인데 너무 허무하게 져버렸다. 아무래도 24화에서 성능이 한참 뒤쳐지는 아키바스, 그리고 25화에서 빌키스를 상대할때 압도당한 것을 보면 기체는 그리 강하지 않거나 파일럿인 엠브리오의 역량이 형편없어서 일듯 하다.[25]

바로 엠브리오의 진짜 몸은 히스테리카 그 자체였고, 육체는 그저 빈 껍데기에 불과한 것이였다. 그가 항상 라그나메일의 조종석에 없었던 이유는 자신의 의지대로 기체를 움직일수 있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자신이 만든 라그나메일과 동화되었는지는 아직까진 불명이다.[26] 후반부에 아우라가 해방되어도 여유로운 태도를 잃지 않고 아우라는 시공간 융합의 기폭제일 뿐이고 무한우주의 이상 에너지로 시공간 융합이 완성된다는 말과 함께 빌키스와 옷, 반지를 뺀 앙쥬의 몸만을 데리고 사라지면서 24화는 끝이 난다. 아무래도 터스크에게 질투심을 느껴서 그런듯 하다. 여태껏 보여준 행동에 비해 끝까지 앙쥬에게 집착하는 것으로 봐서는 모종의 이유가 있어 보인다.

25화에서 앙쥬에게 오리지널 아르제날에서 일어났던 과거의 이야기를 하면서 엠브리오가 불사신이 된 이유가 밝혀졌다. 본래는 다른 차원을 여행하려고 만든 라그나메일에 탑승하여 시공문을 여는 실험 도중 사고로 뜻하지 않게 다중 차원의 우주의 틈새로 오게 되었고 다중 차원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앙쥬의 세계와 드래곤의 세계에 간섭하여 조율자로 활동하는 것이라고 말한다.[27] 동시에 다시 앙쥬에게 구혼을 하지만 앙쥬가 거절하자 자신의 힘으로 강제로 범하려고 하다가[28] 때마침 빌키스를 각성시킨 터스크와 사라만디네, 힐다, 살리아의 개입으로 실패한다. 본인은 터스크와 1:1로 결투하며 또 다른 본체인 히스테리카는 앙쥬의 빌키스를 상대하게 하고 그 외의 라그나메일을 동원하여 사라만디네가 탑승한 염룡호, 살리아가 탑승한 클레오파트라, 힐다가 탑승한 테오드라를 막으면서 앙쥬에게 실망했다는 분노를 보이지만 정작 앙쥬는 역으로 엠브리오를 디스한다… 이어서 살리아와 힐다 또한 각성하면서 본인이 탑승한 라그나메일을 각성시켜 엠브리오가 조종한 라그나메일을 격파하고 앙쥬가 히스테리카를 파괴하며 그와 동시에 터스크가 엠브리오의 본체를 파괴하면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이 세계를 멸망시키는데 사용한 무기가 자신을 파멸시킨 것이다. 다중 차원 시공의 틈새에 있던 오리지널 아르제날이 드래곤의 세계로 차원 이동을 하면서 엠브리오의 시신도 공개되었는데 천년이나 되어서 말라비틀어진 미라로 발견되었다.

3. 진실된 세계와 거짓된 세계

작중에서 앙쥬가 살고 있는 세계에 대해 거짓된 백성, 거짓된 지구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하는데, 14화에서 진실된 지구 모습이 드러나면서, 앙쥬의 세계 자체를 엠브리오가 만들었을 가능성이 커졌다. 14화에서 직접적인 등장은 없었지만 세계를 리셋하는 방법이 등장했는데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라그나메일을 투입하여 차원 공명 병기를 사용한다.
2. 드래고늄 반응로가 공명하고 폭발하여 전 지역을 오염.
3. 인류는 버틸 수가 없게 되어 문명붕괴.

드래고늄 반응로가 마나 기술의 바탕이 된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며 동시에 세계를 리셋하는 수단으로도 쓰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진실된 지구라 불리는 드래곤 세계의 리셋은 538년 전에 있었다.[29] 14화에 나온 내용이 뉴클리어 아포칼립스/클리셰와 상당부분 유사성을 띈다. 진실된 세계의 파괴 이후 엠브리오는 자신이 원하는 세계를 어떤 식으로든 만들어 자신이 원하는 세계를 실현하려고 했을 가능성이 크고, 드래고늄 반응로가 앙쥬의 세계에서도 있었다고 한다면, 이를 이용한 리셋이 여러 번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30] 또한 그가 손을 대자 거의 다 죽어가던 크리스와 여자아이가 살아난 걸로 봐서 거짓된 세계는 일종의 가상세계일 가능성도 있었지만 15화에서 평행세계인 것이 밝혀졌다. 엠브리오의 세계리셋영향으로 전세계가 오염이 되자 남은 생존자들이 엠브리오를 따라서 넘어간것이 앙쥬의 세계였던 것이다.

4. 가면 갈수록 강해지는 변태력

초기에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같은 정신나간 과학자처럼 생겼으나 점점 외모와는 다르게 17화에서 알몸인 리자 런독을 비웃으며 변태성향이 드러나더니 19화에서부터는 아직 미성년인 살리아와 불건전한 관계를 맺고 알몸이 되어버린 앙쥬의 몸을 더듬으면서 분홍색 찬양을 하지 않나 20화에서는 자신의 구혼을 거부하는 앙쥬에게 모든 감각을 50배 이상 증폭시켜 앙쥬를 감각 고문을 하면서 앙쥬가 미친년처럼 웃다가 울고 오르가즘에 빠지고 고통에 절규하면서 무너지는 모습을 보며 아름답다고 하거나 모든 마나 사용자의 정신을 조작하여 앙쥬를 스토커처럼 따라다니기도 한다. 22화에서는 앙쥬를 풀어준 살리아에게 내린 처벌이...[31] 그리고 타냐에게는 알몸 에이프런을 하게 하거나 에르샤에게도 앙쥬처럼 신세계의 어머니 즉 자신의 아이를 낳으라고 하는 등 자신의 다양한 성적취향을 즐기고 있다. 팬들의 분석결과 엠브리오는 여고생 정도 나이의 불행한 10대 소녀에게 하악거린다는 결론이 나왔다.

더구나 13화에서 엠브리오가 줄리오를 죽인 이유는 줄리오가 앙쥬를 죽여달라고 부탁한 것도 있지만 앙쥬뿐만 아니라 주로 10대 소녀들만 있는 노마들을 회유하여 수백에 이르는 자신의 하렘을 건설하려는 계획이 줄리오가 노마들을 대대적으로 학살하여 일부는 도망가고 나머지는 전부 죽어버렸기 때문에 자신의 원대한 하렘계획이 실패하였기에 빡쳐서 죽였다는 말도 나온다. 24화에서 터스크와 대결하면서 앙쥬를 망가뜨리는 것이 재미있다며 음담패설을 터스크에게 말하지만 터스크가 말한 "나는 앙쥬와 갈데까지 갔다."라는 말에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

질의 말에 따르면 "엠브리오는 그 누구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고 본인이 필요하거나 흥미를 가진 사람을 잠시 귀여워해주고 버린다."고 표현하였다. 실제로 엠브리오는 드래곤의 거센 공격에 자신이 회유한 메일라이더들을 미끼로 삼아 자신에게 피해가 가지않게 하고 그 후에 안전한 곳으로 도피하였다. 아무리 앙쥬에게 반했다고는 하지만 그 정도가 지나친데 일각에서는 엠브리오도 실은 줄리오 못지않은 마마보이로 앙쥬가 죽은 어머니를 닮았거나 아니면 죽은 애인을 닮은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질, 살리아, 앙쥬는 엠브리오의 악행으로 인하여 큰 피해를 본 여성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의외로 엠브리오는 질투심과 열폭감이 줄리오만큼이나 심한 것으로 보인다. 앙쥬가 사랑하는 터스크에 대한 반응도 그렇고 말이다. 어쩌면 아우라를 납치한 것도 원활한 마나의 에너지 생산도 있지만 아우라가 거짓으로 점철된 앙쥬의 세계와는 달리 진정한 이상향을 만들자 그에 열폭하여 아우라를 납치하고 드래곤들을 학살한 것일 수도 있다.

파일:attachment/엠브리오(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Screenshot_2015-03-29-23-38-12.png

급기야 최종화인 25화에서 앙쥬의 팔과 다리를 결박하고나서 강간을 하려는 순간, 터스크가 나타나서 앙쥬를 구해주게 된다. 앙쥬를 강제로 강간하려는 때의 엠브리오의 눈은 정말 그야말로 야애니에서 나오는 강간범의 눈이다.

4.1. 엠브리오 변태력에 의한 피해자들

  • ( 알렉트라) : 용서받지 못하는 사랑에 괴로워하는 자신에게 접근한 엠브리오에게 유혹당해 동료들을 일시적으로 배신하고 급기야는 팔한쪽과 동료들을 전원 잃는다.
  • 살리아 : 자신이 사랑한 질에게 버림받은 배신감에 무너졌을때 엠브리오에게 유혹당해 몸과 마음을 준다. 22화에서 살리아의 팬티를 벗긴채 엉덩이를 때린다.
  • 크리스 : 친구들에게 버림받았다는 오해로 힘들어하는 크리스에게 진정한 친구가 되자고 접근하는 엠브리오에게 넘어가 자신의 절친들을 공격하고 급기야는 신병 마리카를 죽이게 된다.
  • 타냐 일마 : 엠브리오가 보여준 미래에 반해 엠브리오의 노예가 되지만 그후 이용가치가 떨어지자 엠브리오는 이들을 고기방패로 써먹어 버린다.

엠브리오가 접근한 여자들 모두 불행한 처지이거나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자신보다 못한 여자들에게는 우월감을 내세우며 그들을 복종시키는 것에 만족감을 느끼지만 모모카처럼 완전한 성격과 가치관의 소유자에게는 관심이 없는 모습도 보였다. 여담이지만 엠브리오의 성우가 밝혀졌을 때 팬들은 비비안의 명복을 빌어 주는 분위기였지만, 결과적으로 비비안은 엠브리오를 일대일로 대면한 적조차 없었다.[32][33]

4.2. 바닥을 치는 카리스마

초창기에는 나름대로 흑막의 포스를 품기면서 많은 팬들을 기대하게 하였으나 위에서 애기한 것처럼 흑막에서 모든 애니에 등장하는 범죄자와 비교하였을 때도 찌질이로 취급될 정도로 카리스마가 박살이 났다. 많은 사람들이 살리아의 카리스마가 바닥을 치는 것을 보고 웃었으나 엠브리오는 카리스마는 커녕 앙쥬의 말대로 은둔형 변태에 지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등 최악의 찌질이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비슷한 생각을 가졌고 천재 포지션의 또 다른 악역 캐릭터는 팝티머스 시로코가 있지만 시로코의 경우 최후 때의 작화가 좀 웃겨서 그렇지 첫 등장때의 카리스마를 계속 유지했고 한 여자한테 집착하지도 찌질한 면을 보이지도 않았다.

심지어 가가멜이나 만도 못한 빌런이라는 평가도 있다.

5. 악행

1. 기존의 대전쟁으로 인류에 실망하여[34] 라그나메일들을 개발해[35] 그나마 남아있던 인류를 전멸시키고 지구를 오염시킴.[36]

2. 오염된 지구에서 환경을 정화시키고 기존의 잘못을 반성하면서 잘 살아가던 드래곤들을 습격, 그들의 시조인 아우라를 납치해 강제로 에너지원으로 삼았다.[37]

드래곤은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려고 하며 비록 적이지만 마나들에게 차별을 받는 노마들의 처우를 동정하는 등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는데 비해 과거 앙쥬가 주변사람들에게 아무런 해를 준적도 없는데 단지 노마라는 이유 하나로 앙쥬가 채찍질 당하는것을 보고 즐기거나 앙쥬가 교수대에 올라가자 환호하는 마나들의 세계를 보면 천지차이라고 할수있다.

3. 에너지원으로 삼은 아우라의 체내의 정제된 드래고늄과 본인의 기술로 앙쥬의 세계의 인류인 마나를 창조한다. 이 과정에서 마나로 이루어진 현재의 이상향에 필요없다고 자신과 함께 평행세계로 넘어왔던 구 인류[38]를 배척한다. 이들 구 인류는 오직 엠브리오만 믿고 앙쥬의 세계로 오게된 사람들로 엠브리오가 신세계와 신인류인 마나를 만드는데 협조한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절대자가 되고 싶었던 엠브리오가 이들을 토사구팽한 것이다.

4. 마나로부터 태어나는 노마를 필요악이자 차별의 대상으로 삼음으로서[39] 그들에 대한 무자비한 탄압이 자행되었고 그것도 모자라 드래곤들과의 끝없는 전투로 내몰았다. 더구나 그 전투방식도 제대로된 지원이나 보급도 없이 이루어지는 열악한 환경이고 대부분의 노마들이 15살을 넘지 못한채 비참하게 전사하게 하는 방식이었다.[40]

22화에서는 차별 교육뿐만이 아니라 마나들이 노마에 대해서 본능적으로 적대감을 가지도록 프로그램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5화에서는 앙쥬에게 그녀도 인간이 맞다고 하며 노마도 인간임을 인정하는데, 이것은 노마의 인권과 존엄성을 인정해서가 아니라 '인간은 모두 내 지배를 받아야한다 - 노마도 인간이다 - 그러니 앙쥬 너도 내 지배를 받아야만 한다'라는 궤변을 위한 포석이다.

5. 전부 자신이 의도해서 구축한 사회이지만 순전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다시 인류를 멸망시키고 재창조하려 한다. 13화에서 자행된 줄리오와 마나 군대의 학살을 보면서 기분 나빠했는데, 애초에 이것의 근본적인 원인은 엠브리오가 오랜 시간 동안 전세계 규모로 자행한 세뇌 교육과 본인이 마나들에게 노마에 대한 본능적인 적대감을 가지도록 프로그램했기 때문이다. 이래놓고서는 마나들이 앙쥬를 탄압하는 것을 타락이라고 하면서 지금의 인류를 모두 죽이겠다고 하는 것은 대체...[41]

6. 18화에서 나온 질의 과거회상에서 질이 엠브리오를 증오하는 이유가 아마도 엠브리오가 질을 이용해 먹었거나 아니면 질에게 여자로써 견딜수 없는 수치심을 주는 행동을 한것으로 추측된다. 19화에서 모든 것이 밝혀지는데 질, 에르샤, 살리아, 크리스등 여러 여성을 교묘한 언변과 마음속을 꿰뚫어보는 듯한 테크닉으로[42] 이들을 자신의 충복으로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7. 19화에서 엠브리오의 위험한 세계관이 나왔다. 엠브리오는 인간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변화하는 속성때문에 인간들이 불행해 진다고 생각하고 신인류인 마나와 노마들에게 스스로 생각하고 자율적인 의지를 하지 못하게 천년동안이나 인류를 세뇌시키고 조율해 왔다. 사실상 인류에게 자유와 의지를 박탈한 셈이다.[43][44]

8. 20화의 내용을 보면 평행세계로 나누어진 2개의 지구를 아우라의 힘, 라그나메일과 영원한 이야기로 다시 합칠 계획을 꾸미고 있다. 문제는 이 계획이 실행되면 드래곤의 세계와 앙쥬의 세계에 살아있는 생명체는 없다는 것이다.[45]

9. 22화의 내용을 보면 살리아의 엉덩이를 때리는 고문을 하고 수치심을 주며 앙쥬를 잡아올 것을 강요함.

10. 자신으로 인해 수많은 생명들이 고통스럽게 죽었는데도 아예 죄책감 자체가 없다. 동시에 책임감도 없다. 마나들의 잔인한 노마 차별, 드래곤의 침략 등 모든 원인이 자신에게 책임이 있는데도 모든 책임을 마나들에게 떠넘겼다 .

11. 과학자로써도 열렬한 우생학 지지자로 지금까지 엠브리오의 가치관을 보면 인간과 세상의 모든 것을 유전형질로 사람을 판단하는 잘못된 가치관으로 사실상 나치의 요제프 멩겔레나 일제의 이시이 시로를 연상시킨다고 할수있다. 이미 현대 과학에서 게놈과 DNA연구로 통해 우생학이 과학적 가치가 전혀 없는 불쏘시개로 인정된것을 생각하면 설명이 필요한지?

12. 본인은 구 인류가 폭력적이고 욕심이 많아 욕심을 위해서 전쟁도 불사하는 어리석은 존재라고 말하지만 엠브리오 본인도 구 인류이며 23화에서 보여준 전쟁 진행상황을 보고 웃거나 구 인류의 멸망과 잔인한 노마 차별 정책, 그리고 시공간 융합을 통한 마나, 드래곤의 멸종 시도를 하는등 본인도 구 인류처럼 자기만족을 위해 전쟁과 학살을 벌이는 모순된 존재라는 것을 알수있다.

13. 과거 자기만족을 위하여 구 인류를 숙청한 것처럼 본인이 위험해지자 자신의 추종자인 살리아, 크리스, 타냐, 일마를 고기방패로 사용하였다. 이들은 진심으로 엠브리오를 믿고 옛 동료들과도 전투를 마다하지 않았는데 정작 엠브리오는 자신이 위험해지자 이들을 고기방패로 사용하였다.

14. 본인은 인류의 발전과 미래를 위하여 노력했다고 하지만 오히려 엠브리오의 악행으로 인하여 드래곤, 노마, 마나들은 500년이 넘는 시간을 이유도 없이 서로 증오하고 전투를 하면서 많은 생명들을 죽게 하였다.[46]

15. 죽는 그순간까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앙쥬와 터스크를 원망하고 죽었다. 어떤면에서 보면 마나들이 남탓만 하는 무개념은 엠브리오의 영향의 탓이 크다고 할수있다.

16. 본인은 인류를 위해 많은 희생을 하였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인류를 위해 희생한것이 아니라 단순한 자기만족이었고 자신의 생명을 버려가면서 드래곤과 리베르타스 세력을 보호하는 아우라에 비해 본인은 위험에 빠지자 자신의 부하들을 방패막이로 사용하는등 지도자로서도 최악인 모습을 보였다.

6. 그나마 괜찮은 점을 따져본다면?

일단 그가 신인류를 만든 이유는 전쟁, 격차, 빈곤 등에 고통받는 구 지구와 구 인류를 보고 안타까워했기 때문이다. 물론 구 인류를 원래 지구에서 몰아내고 아우라를 빼앗고 드래곤을 죽여 마나의 발전에 소비시켰다는 점은 빼도박도 못할 악행이지만, 엠브리오는 신인류의 신이지 드래곤과 구인류의 신이 아니다. 즉, 다른 종족을 땔감삼아 자신의 종족에게 번영을 안겨준 것은 악행일지언정, 적어도 마나들에게는 엠브리오는 자애로운 신이고 위대한 창조주인 셈이다.[47] 신이 아니라, 그 자신이 마나의 군주가 되었더라면 좋았으리라. 신과 군주는 엄연히 다르다. 신은 감싸는 존재이고, 군주는 영도하는 존재다. 군주로서의 자질이 없는 줄리오를 확인하자 그 자리에서 숙청해버리는 모습을 본다면[48] 역시 얘는 군주가 되어야 했다.[49]

그리고 엠브리오가 세계의 리셋을 감행한 것 역시 너무 비정하고 악랄할지언정, 신세대의 생명을 생각한다면 불가피한 판단이었다. 드래곤과 노마의 희생으로 번영해온 마나의 세계가 더 이상 그 모순을 견뎌내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이다.[50] 물론 그가 말했듯이 드래곤에게 전면항복했다면 더 평화적인 방식으로 역사가 흘러갔을 것이다. 만약 시공융합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면? 드래곤과 마나는 다 죽는 거지만 엠브리오는 절대 그렇게 힘들여 파괴한 세상을 그냥 방치하지 않을 것이다. 마나 시대를 시행착오로 삼아 더 발전한 문명을 만들었을 것이다. 물론 그 발전한 문명도 막장이 아니리라는 보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또한 세계 최고의 소립자 연구소라는 아르제날에 들어가고, 그곳에서 많은 과학 발전에 기여했으며, 그를 신으로 만들어 준 라그나메일까지 본인의 힘으로 개발한 것을 보면 대단한 인물임은 분명하다.

7. 총평

"변태 스토커."

"재수없는 장발로 히죽거리기나 하고 패션센스도 없으면서 항상 폼이나 잡는 창피한 줄도 모르는 나르시시스트."

"여자 다루는 법도 모르는 천년 은둔형 외톨이인 변태 아저씨."[51]
by 앙쥬

자신의 마음에 든 여성들을 감언이설과 풍요로움으로 꾀어내어 자신의 노리개로 만들고, 만약 그 정도로 넘어오지 않는 심지가 굳은 여성에게는 잔인한 고문과 능욕으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극한으로 몰고가서 상대가 점점 정신이 붕괴하는 것을 보고 즐거워하며 결국 자신에게 굴복하도록 만드는 등 이성에 대해 비뚤어진 성적취향과 독점욕도 보인다.

결국 그는 절대자로서도, 남성으로서도 굉장히 질이 낮은 사내인 셈이다. 게다가 그의 비뚤어진 성욕의 피해자들은 분노와 증오로 인해 그와 비슷한 또 하나의 괴물로 변해버리는 모습을 보여 피해를 확산시키는 중이다.[52]

애초에 자기가 만든 '이상세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멋대로 만들었다 지웠다를 반복한 전례를 보면 이 작자가 창조주로서도 얼마나 유아적이고 퇴행적인 사고방식을 지녔는지 분명하게 드러난다. 창조주부터가 이꼴이니 창조물들도 멀쩡할 리가 없다.[53]

애초에 엠브리오만 없었다면 7차 라크나레크 전쟁에서 살아남은 인류들은 아우라와 드래곤들처럼 지구 정화와 반성의 기회를 가졌을 것이다. 앙쥬의 세계도 구인류, 마나, 노마, 드래곤 등 인류가 서로 증오하고 죽이는 비극의 역사도 없었을 것이며 많은 노마들이 전투노예로 비참하게 죽는 비극이 500년 넘게 지속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1000년을 넘게 파괴와 증오, 거짓과 위선으로 점철된 세계는 더욱 되지 않았을 것이다.

25화에서 드디어 앙쥬와 터스크, 살리아, 힐다, 사라만디네의 합동공격에 본체인 인간 엠브리오와 엠브리오의 정신이 보관된 히스테리카가 파괴되면서 1000년동안 저지른 악행의 업보를 받는다. 똑똑한 머리와 신의 힘을 얻은 엠브리오 본인은 자신은 다른 사람들과 다른 절대적 존재로 생각하였으나 정작 그도 추악하고 나약한 인간에 불과함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노마들을 500년 넘게 격리하고 학살한 것도 실상은 리지디아의 말처럼 엠브리오의 세계에 존재하는 추악한 면을 드러내고 자신의 통제에 벗어나는 존재가 탄생되면 자신의 세계가 붕괴되고 자신의 악행이 노마들로 인하여 밝혀질 것을 두려워하는 겁쟁이였기 때문이다.

8. 미디어 믹스

8.1.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학원(에콜)

여기서도 과는 사이가 좋지 않다. 하지만 완전 악역인 본편 애니와는 달리 여기서는 그냥 학원장 겸 변태신사. 욕탕에 질과 앙쥬가 대화를 나누는데 나타나서는 악당 포스를 풍기며 여기서도 본편의 국가지도자들에게 했던 선택지를 질과 앙쥬에게 제시하는데...
  • 1. 나는 나가야 할까?
  • 2. 나가지 말아야 할까?

라며 의미심장(?)한 선택지를 제시했다. 물론 이 선택지에는 대단한 의미 따윈 없다. 질은 "됐고, 당장 꺼져! 이 변태 자식!"하면서 물바가지를 던져 공격했으나 엠브리오가 간단히 피해버렸다. 그러면서 "화난 얼굴도 귀여운 걸. 질 선생"이라는 대사를 날리며 에콜 12화에서의 등장은 끝. 원판이 워낙 쩔어서 그런지 에콜에서의 그림체는 상당히 귀엽다. 그리고 24화의 기마전에서도 본편과 마찬가지로 살리아, 크리스, 타냐, 일마 등을 고기방패로 쓴다. 이때 저 4인방의 멍때리는 표정은 볼 만하다.

8.2.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 tr.

드래곤의 습격에 의한 부상으로 인하여 죽어가던 나오미에게 정체불명의 목소리가 말을 거는 초반부 스토리가 공개되었다. 아마도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엠브리오로 보이며 주인공인 나오미를 자신의 수족으로 만들려고 하는 엠브리오의 음모로 보인다. 여기서는 앙쥬가 아닌 나오미에게 죽을수도 있다. 전격 플스 잡지정보에서 엠브리오 루트가 있다는 것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었다. 4월 말에 공개된 루트별 시놉시스에서는 엠브리오 루트에서 아직 탈출하지 않고 아르제날에 남아 자신에게 덤비는 나오미에게 흥미를 느끼고 그녀에게 자신이 일으킨 기적을 보여줘서 자신의 수하로 삼는다. 그 후에 자신의 부하가 된 나오미를 시켜 질을 설득하도록 하지만 협상은 결렬되어 나오미는 아우로라의 옛 전우들과 대치하게 된다. 그런데 2015년 5월 1일 게임의 7차 PV에서 다이아몬드 로즈 기사단에 합류한 나오미가 여전히 그레이브를 몰고 있어서 국내팬덤들 한정으로 나오미한테는 라그나메일도 주지 않는다며 쪼잔하다는 비난(?)을 듣고 있기도 하다.

게임이 발매되고 그 사정이 드러났는데, 지급할수있는 라그나 메일이 3대라 나오미가 양보한 것으로 나온다.

이유는 실비아의 호감도가 높을때 볼수있는 샤워장 대화에서 나오는데, 나중에 앙쥬랑 만났을때 자기를 알아볼수 있도록 일부러 그랬다고. 그렇다고 아예 못쓰는 건 아니고 마지막장의 특정미션을 깨면 라그나메일을 쓸수있게 해준다.

정사 루트[54]에선 수위가 많이 완화되었을뿐, 우리가 아는 그 엠브리오가 맞다. 앙쥬를 멋대로 자기 아내라고 부르질 않나, 신세계에 함께하기 어울린다며 상당한 집착심을 보인다.

엠브리오의 캐릭터성이 유지되는 정사 루트에서조차 애니판보다 훨씬 순화된 모습을 보이는데, 게임의 심의연령 때문에 애니판의 묘사가 그대로 나올 경우 가정용 게임기로는 도저히 낼수 없는 수준이라 그런 것이다.

그렇게 순화된 모습이 애니판보다 나아보인다는 시각도 있다. 확실히 그대로 묘사되면 게임 발매 자체를 못할 수준이다.

엠브리오 루트에선 앙쥬에 대한 집착도 없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

살리아, 에르샤, 크리스와 가까워지는 루트[55]는 이쪽으로 가게 되는데 이 시점에서 사령관 & 미션 브리핑 역할은 엠브리오가 하게 되고 장비 담당, 판매, 오퍼레이터는 실비아가 맡는 시스템이 되었다. 그리고 엠브리오가 이기는 루트의 엔딩이 바로 평행세계 엔딩인것으로 드러났는데 여기에서의 모습을 보자면 본편의 그 천년 페도XX, 엠퀴벌레스러웠던 그 엠브리오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재평가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야말로 원래 의미 그대로의 신사이다.

엠브리오 루트에서는 과거의 자신이 돌이킬수 없는 어리석은 짓을 했다며 후회하며 세계를 리셋시키려고 한다. 예전의 과오를 되돌려서 노마도 마나도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애니에서 보이는 태도랑 완전 다른데 리셋이 성공하더라도 자신은 절반의 확률로 영원히 차원의 틈새에 갇히게될 위험성이 있는걸 감수할정도다. 신세계에 자기가 없더라도 개의치 않는다.

또 자기 휘하에 들어오라고 권유할때도 자신의 악행을 포함한 세계의 진실을 다 말해주며 찬동안해도 상관없으니 신중히 생각해달라고 한다. 애니와 같은 고문도 변태적인 언동도 없다.

앙쥬 일행과 결전을 치르기 전에 아이들을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키고, 에르샤가 피신한 곳에 가져갈 애들용책을 고르는 걸 도와달라고 하자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골라서 돕는 모습도 보인다. 이때 깨알같이 자기가 쓴 학술서적과 논문만 고르는 웃긴 모습도 보여준다. 본인말로는 자기가 그 정도 나이때 논문을 읽고쓰고 해서 그게 애들한테 필요한줄 알았다고.

루트 후반부에 신세계 창조에 성공하면서 그 장소에서 싸우던 앙쥬 일행과 기사단 애들의 이름을 부르며 이 뒤는 너희들 손에 달렸다는 말을 하는데, 이쯤되면 엠브리오의 모습을 한 다른 사람으로 느껴질 정도다.

엠브리오 루트 엔딩은 세계가 리셋되어 신세계가 탄생하고, 이 신세계에서 나오미를 포함한 파라메일 1중대의 대원들과 알렉트라, 매기, 터스크가 모두 같은 학교에서 즐겁게 일상을 보내는 바로 그 엔딩이다.

나오미에 대해서는 왠지 모르게 메타발언성 대사를 하는데 정사 루트에선 일개 연기자나 이레귤러 취급을 하며 없애려고 한다.

반대로 엠브리오 루트에선 반대로 원래 죽을 운명을 네 스스로의 힘으로 이겨냈다며 칭찬하고는 자신감을 가지라고 나오미를 격려해준다.

요약하자면 정사 루트의 엠브리오는 심의때문에 많이 순화됐지만 우리가 아는 그 엠브리오가 맞고, 엠브리오 루트의 엠브리오는 평행세계라고 보는 게 타당할 정도로 다른 인물이다.

이것 때문에 본편에서도 엠브리오에 의해 묘사된 평행우주라는 요소가 작용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었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 나오기 전까지는...

8.3. 슈퍼로봇대전 V

"아주 끝까지...!" - 힐다
"깔보는 눈으로...!" - 살리아
"꼴사나운 모습을 보이는군!" - 사라만디네
"이 자의식 과잉에...!" - 멜리사 마오
"겉멋만 든 녀석이!" - 스바루 료코
"너 같은 남자는...!" - 유미 사야카
"누군가를 사랑할 자격도 없고...!" - 루나마리아 호크
"사랑받을 자격도 없어!" - 화 유이리
"그러니까...!" - 루 루카
"그 이상한 머리 모양을" - 엘 비안노
"두 번 다시 우리에게 보이지 마!" - 마리다 크루즈
"저리 가, 변태!" - 엘피 플
"여기 보지 마, 변태!" - 플 투
"사라져, 최악남!" - 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
"당장 폭발해 버려라 쓰레기 자식!" - 마키나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
"잘 가." - 아야나미 레이
by 지구함대 천구 여성진( 50화 스포일러)
엠브리오를 격추시 나오는 여성진들의 반응.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에 대한 엠브리오의 대답이 가관인데, 자기를 싫어하는 여자따윈 이 세상에는 필요 없다.라는 도무지 답이 없는 반응을 보였다.
"뭐가, 이렇게 되면... 이야! 처음부터 그랬었잖아!!" - 앙쥬
"아니면, 사람의 약점을 파고 들거나!" - 살리아
"소중한 것을 방패로 삼거나...!" - 에르샤
"사람을 속이거나, 했잖아!!" - 크리스
"한마디로 제대로 된 수법이라고는 하나도 없었다는 얘기잖아!" - 로자리
"거기서 퀴즈입니다! 저 녀석에게 어울리는 이름은 뭘까요!" - 비비안
"사상 최악의 쓰레기 자식!" - 힐다
"존재가 용납되지 않는 최악의 인간!" - 사라만디네
"엠브리오! 너는 신도 조율자도 아냐!!" - [56]
"그냥 망할 자식이라고!!" - 앙쥬
by 아르제날 여성진 VS 엠브리오
"수천년의 시간이 흘러도, 그 추한 모습은 변함없구나, 미케네의 신들..."
"너같은 남자한테 들을 소리는 아니로군! 세계를 파괴한 장본인이!" - 하데스
"엠브리오! 네녀석한테는 과학자를 들먹일 자격이 없다! 최고걸작이라는 중간 지점에 만족하는 사내가 겟타선의 진수를 깨닫는다는 건 영원히 불가능할테지!!"
by 사오토메 박사
쥬도: "당신은 왜 그런 짓을 벌이려는 거야! 엠브리오처럼 반장난이야!?"
레너드: "..................(얼굴을 일그러뜨린다)"[57]
아무로: (엠브리오와 같은 취급을 받아서 화가 났나?)
"그 남자를... 엠브리오를 보고 있었더니, 내가 하려던 짓이 무서워졌어... 그러니까 부탁해... 그를... 레너드를 멈춰줘."
by 소피아 #
"녀석의 하렘놀이에 맞춰줄 이유가 없기 때문이지."[58]
"나한테 명령하지 마, 쓰레기같은 게..."
"재수없는 남자란 이런 것인가. 나도 이 남자와 똑같았다니... 내가 해온 짓이 싫어진다..."[59]
"네가 말한 재수없다는 의미... 계속 생각했는데, 저 녀석을 보고 있었더니, 이해할 수 있었다..."
"나는... 저 짜증나는 엠브리오한테 마지막으로 한 방 먹여주고 싶었을 뿐이다."[60]
by 레너드 테스타롯사

원작을 초월한 차원구급 민폐 甲 변태남이 됐다.

아니나 다를까 집에서 새는 바가지는 밖에서도 샌다고 앙쥬를 포함한 크로스 앙쥬 여캐들 뿐만 아니라, 다른 판권작 여캐들에게도 마수를 뻗으면서 더욱 막나가는 변태가 되었다. 여기에 해당되는 여캐들은 모리 유키 (야마토), 베르나데트 브리에트 (크로스본), 미스마루 유리카 (나데시코), 요시나가 사리 (마이트가인), 라크스 클라인 (건담 SEED)[61], 테레사 테스타롯사 (풀메탈 패닉), 카가리 유라 아스하 (건담 SEED), 마리나 이스마일 (건담 더블오), 오드리 번 (유니콘)[62], 베라 로나 (크로스본).... 신세계의 신부들이라고. 당연한 거지만 W의 싱클라인, 제세편의 브로켄처럼 여자들에게 집단 폭언을 들었다. 그 장엄한 어록은 이 문단 맨 위를 참조.[63][64]

진 엔딩 루트에서는 카가리 유라 아스하, 마리나 이스마일을 먼저 납치하고 전투 도중에 라크스 클라인을 납치한다. 거의 여친 강탈자 라는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다.

원작에서 하는 행동이 저 모양 저 꼴이라 적 측 인물들과 엮이는 일도 마찬가지로 한 여자에 집착하는 레너드 테스타롯사 빼고는 없다. 드래고늄과 겟타선이 관계가 있는 것으로 크로스오버되어서 드래고늄 연구에 같이 협력했던 사오토메 박사도 사실은 애초에 협력할 생각도 없었던 데다가 아군 부대의 가능성을 높여주려 했던 것이고, 아예 엠브리오에게 연구원의 자격이 없다고 일갈한다. 유일하게 자발적으로 협력한 판권작 캐릭터는 시드 데스티니의 지브릴 뿐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엠브리오는 흥미가 없었고, 막판에 토사구팽... 치도리한테 빙의한 소피아 역시 이 남자를 보면 내가 하려는 짓이 오히려 무서워지니 어떻게 해달라고 속으로 중얼거릴 정도. 계속 동행하던 레너드도 최종전에선 "내게 명령하지 마, 쓰레기."라고 명령을 일축해버린다. 사실상 본작의 레너드에 대한 평가가 원판이나 타 슈로대에 비해 좋아지게 된 일등공신.

덕분에 이번 슈로대에서 가장 심한 욕이 엠브리오 같은 놈[65]이 되어버렸다. 오죽하면 특정 루트에선 풀 프론탈, 제리드 메사, 야잔 게이블마저 합류해 다굴에 참여할 정도. 최종전에서 엠브리오와 전투시키면 전투전 이벤트 대사에서도, 전투시 특수 대사에서도 모든 아군 진영 케릭터들이 다 엠브리오를 까내린다. 이쯤 되면 실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 똑같이 욕을 바가지로 쳐먹던 싱클라인 브로켄 백작의 후계자로 보일 정도.

그래도 마지막까지 드래곤의 나라에도 시조연합국에도 영원한 이야기를 전부 아는 자는 없으니 쓸데없는 짓 하지 말라며 발악하다가 상상도 하지 못했던 라크스의 막타를 맞고 "대체 누가 이 노래를 알고 있는거야! 나 이외에는 완벽한 가사를 아는 자가 하나도 없을텐데!"하면서 멘붕한 끝에 결국 앙쥬한테 "뭐가 사랑이야! 재수없는 장발로 히죽거리기나 하고! 패션센스도 없으면서 항상 폼이나 잡는 창피한 줄도 모르는 나르시스트에! 여자 다루는 법도 모르는 천년 은둔형 외톨이인 변태 아저씨의 유전자 따위 생리적으로 절대 무리야! 너같은 게 날 안겠다니 천년은 일러! 먼지로 돌아가!"[66] 라는 말을 들으면서 우주의 먼지로 화했다. 그러던 그도 결국 블랙 느와르의 손에 놀아나던 꼭두각시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최종화 직전에 밝혀진다. 블랙 느와르가 말하길 제법 자극적인 광대였다고.

중단 메시지에서도 그 변태성을 과시, 휴식이랑 자기 계획을 볼 자격이 있다느니 운운하면서 마지막에 남자는 해당 외라고 한다.

슈로대에서 지금까지 기행을 저지르는 악역 캐릭터들은 많았지만 엠브리오는 한글화의 힘을 입어 그야말로 이토 마코토급의 국제 변태로 등극하여 크로스 앙쥬의 인지도를 대폭 끌어올렸다. V에서 가장 많이 원작재현이 된 신규 참전작 3작품 중 야마토는 지나치게 진지하고 마이트가인은 원작 그대로의 열혈한 분위기라서 플레이어들을 가장 많이 뿜게 만든 인물이 되었다.

8.3.1. 전투 대사

엠브리오와 전투 시 전용 대사도 다수 존재한다. 즉, 지구함대 천구 전원에게 이리 까이고, 저리 까인다. 다만 멜다 등 몇몇 인물은 전용 대사가 없는 경우도 있다.

아래는 그 전용 대사 모음. 그외에 엠브리오가 각 캐릭터에게 하는 전용대사가 있을 경우 추가 바람(단, 노멀 엔딩으로 갈 경우, 엠브리오가 크로스앙쥬 인물을 제외한 나머지 인물에겐 전용대사를 하지 않으니 주의할 것).
-신정력 세계-

오키타(야마토)
사리사욕 때문에 인류 전체를 위기에 빠뜨린단 말인가....
전원! 싸움의 원흉을 여기서 물리친다!

vs 야마토
인류의 희망의 싹을 여기서 꺾어주마!

무라쿠모 소지
이 세계는 너희들만의 것이 아니라고...!!
네놈의 사상에 어울려줄 생각은 없어...!!

키사라기 치토세
막아내겠어, 너의 야망을! 싸움을!
이 세계는 너만의 것이 아니야!
잘난 체 하는 것도 거기까지야!

벨트
변변찮은 야망 따위, 부술 뿐이다!
사상을 강요하는 건 거기까지다!

로티
각오해, 이 색마에 자기중심남!
호불호 얘기가 아니라, 그냥 네가 싫은 거라고....![67]
자기중심적인 나르시스트는 노 땡큐거든...!

토비아
사람의 운명을 가지고 노는 최악의 남자야, 당신은!
세계가 너 한사람을 따르다니, 그냥 건방진 생각일 뿐이야!

킨케두
신 행세하는 속물 따위가!
네 이기적인 욕망에, 더 이상 어울려줄 수 없다!

-서기 세계-

루리(나데시코C)
루리 : 자의식 과잉의 나르시스트 따위에게 세계를 넘겨줄 수는 없습니다.
저희들도 세계도, 그의 말을 따를 생각은 없습니다.

유리카 : 여자의 적 엠브리오! 각오하세요!

아키토
네게 빼앗기는 고통을 알려주마...!
인간을 사랑하는 의미조차 모르는 사내 따위에게...!
이 세상에 흑막 따위는 필요 없다...!

vs 아키토
보통 인간이 보손 점프를 쓰는 걸 용서할 수 없다!

료코
내가 대장의 목을 따서 싸움을 끝내겠어!

캇페이
네가 적의 두목이냐! 정정당당히 승부하자!

라크스(이터널)
라크스: 사람의 운명을... 여성을 희롱해 온 당신을 저는 용서할 수 없습니다.
발트펠트 : 너는 레이디를 다루는 자세가 안 됐어!


엠브리오! 너에게서 세계를 되찾겠어!
사람의 마음이나 소원을 짓밟는 세계 따위...!:

루나마리아
이상한 사상에 물든 녀석 따위에게!

키라
당신이 이 싸움의 원흉이라면.. 나는!
미래를 만드는 건, 당신이 아니야!

키라 상대 시: 그 날개, 뜯어내주마!

아스란
너의 에고 따위에 움직이는 세계 따윈, 인정할 수 없다!

세츠나
엠브리오! 인류를 너의 에고로부터 해방시키겠다!
설령 네놈이 신이라고 할 지라도, 우리는 미래로 향해 갈 것이다!
네놈의 생각은 미래를 너무 희생시킨다!
두 세계의 미래는 우리 손으로 쟁취하겠다!
이 세계에 신 따위는 없어!

그라함
여성을 다루는 방법을 모르는 것 같군...!
그 에고는 이해한다.....하지만 용납할 순 없다.

마이토
네 야망은 이 용자특급대가 깨부숴주마...!

vs 마이토
무모하게도 세계 그 자체에 덤비는 용자인가....


마음에 안드는군, 그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은 오만함....!
초월자 행세나 하는 어리석은 사내가!

배틀 봄버
이건 큰 승부다! 절대로 질 수 없어!

가드 다이버
널 쓰러트리고 악의 야망을 부순다...!

블랙 마이트가인
내 모든 것을 걸고, 너를 막아내겠다!

앙쥬
최악의 저질스런 변태남! 여기서, 영원히, 이별이야!
변태 스토커! 여기서 숨통을 끊어주겠어!
최저에 저질스런 변태남! 여기서 이별이야!
그 엉망진창인 세계와 당신을, 여기서 끝장내겠어!

vs 앙쥬
무한한 시간을 들여서, 무한한 사랑을 주마, 앙쥬!
내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는 여자 따위! 더 이상 필요 없다!
그게 사랑하는 남편에 대한 태도냐, 앙쥬!

살리아
엠브리오! 난 이제 당신의 인형이 아냐!
알렉트라를 위해서도.. 엠브리오를 위해서도 아닌..!!
당신한테 엉덩이를 맞은 원한!
민폐야! 당신의 존재 자체가!!!
난 나야! 당신 소유물이 아니야!

vs살리아
아무 생각없이 따르기만 했다면 될 것을!!

힐다
나한테 네 헛소리 따위는, 통하지 않는다고!
네놈같은 썩은 녀석의 생각대로 될 것 같냐!

vs 힐다
힐다! 왜 너는 나를 따르지 않는 거냐!

비비안
네가 가장 나쁜 놈이구나! 덤벼라!
완전 대박 변태한테 지지 않아!
퀴즈입니다. 당신의 작전은, 어떻게 될까요?
나쁜 녀석은 진다, 살리아의 책에 적혀져 있었어!

vs 비비안
역시 드래곤은 야만적이다! 처분해야 한다!

에르샤
아이들이 살아갈 세계를 위해서....
저 자신을 위해서라도, 당신을 쓰러뜨리겠어요!
엠브리오 씨.. 저는 당신을 거절합니다!

vs 에르샤
그 아이들 곁으로 보내주마, 에르샤!

VS 로자리
크리스를 우롱한 죗값은 톡톡히 치르게 해주지!
네놈이 대장이냐, 대가를 치러줘야겠어!

로자리 상대 시
로자리, 크리스와 함께 귀여워해주마!
로자리! 뭐가 네놈을 강하게 만들었나!

VS 크리스
엠브리오! 당신하고는 절교야!
이제 친구 놀이에는 속지 않아!

크리스 상대 시
너는 혼자일 텐데! 어째서 싸우는 거냐, 크리스!

VS 질
옛날의 여자가 만나러 왔다. 상대해 주겠지!
엠브리오... 이 날을 기다려왔다!
주제에 안 맞는 야망 따위, 여기서 끝내주겠다!

질 상대 시
알렉트라! 감히...

VS 터스크
아버지와 어머니, 동료들의 원한! 확실하게 갚아주마!
죽어간 동료들의 원한을 받아라!
확실히 말해주지! 앙쥬는 내 거야!
너를 쓰러뜨리고, 앙쥬와 함께 살아가겠어!
네 이기적인 야망은, 여기서 끝내겠어!
네 존재 따위, 세계도 앙쥬도 바라지 않아!

터스크 상대 시
앙쥬를 더럽히고 범한 죄.... 목숨으로 갚아라!
왜 앙쥬가 네놈을 사랑하는 거냐! 대답해라!
내게는... 내게는 앙쥬밖에 없었는데!!!!
네놈이다! 네놈만 없었다면....!!!
네놈만은... 네놈만큼은 몇 번을 죽여도 부족하다!!!

VS 사라만디네
아우라와 동포들의 분노, 제가 터뜨리겠습니다!
조율자를 자처하는 불손한 자! 그 목숨, 거두겠다!
사욕을 위한 야망 따위, 제가 용서 못합니다!

사라만디네 상대 시: 드래곤의 공주인가, 헛된 짓을.

-우주세기 세계-

vs 브라이트(라 카이람)
조준하기 힘든 상대다! 충분히 끌어들여라!

VS 오토 (넬 아가마)
놈들의 핑계 따위는 듣지도 마라!
소형기가 달라붙으면 귀찮아진다...!

VS 진네만(가란시엘)

VS 카미유
나는 인정하지 않아! 그 에고도, 그 오만도!

VS 제리드
죽은 자들 대신, 원한을 갚아주마!

VS 야잔

vs 쥬도
세계는 당신을 원하지 않는다고!!
인간의 가능성을, 단 하나의 야망 때문에 짓밟히게 할까보냐!

VS 비챠
당신, 너무 거만해! 뭐든지 다!

VS 이노
세계는 네 소유물이 아니야!

VS 루

VS 엘

VS 몬도

VS 아무로
개인의 사정으로 세계를 바꾸려 하다니!
힘이 있으면서, 기량이 작은 짓을...!
강요할 뿐인 사랑 따윈 떨어트린다!!
강요할 뿐인 사랑 따위!

VS 하사웨이
세계를 짊어질 그릇도 없는 남자가...!

VS 렌
네 헛소리에 귀를 기울일 생각은 없다...!

VS 버나지
비록 당신이 신이라 해도, 우리는 가능성이라는 내면의 힘을 가지고 있어!

VS 리디
여기서 패배하면, 지금까지의 싸움이 무의미해진다.....!

VS 마리다
빛을 빼앗기만 하는 신 따위!

VS 다구자

VS 콘로이

VS 나이젤
임무라면, 상대가 신이라도 싸울 뿐이다!

VS ??????[68]
한심한 짓을 하는군...!

VS 료마
내 손으로 끝장내주마!

료마 상대 시: 진화의 인자 겟타선... 역시 위험하군!

VS 하야토
사상을 강요하는 건 세계에 있어 해악이지!

VS 고우
미래는 네가 정하는 게 아니다...!

VS 코우지
세계를 가지고 노는 것도 여기까지다, 엠브리오!

코우지 상대 시: 철의 악마여, 내가 정화시켜주마!

VS 테츠야
세계를 혼란시킨 죄! 네 몸으로 갚아라!
엠브리오! 네 꿍꿍이도 여기까지다!

VS 보스
학생 전국 정복을 위해서도, 네놈의 이상은 방해하겠다!

보스 상대 시: 그 꼴사나운 인형으로 내게 덤비다니...!

텟사(투아하 데 다난)
지배자 행세를 할 거라면, 먼저 우리부터 굴복시켜야 할 겁니다.

소스케
과대망상에 사로잡힌 독재자가...!
네놈의 이상에 잡균투성이의 똥을 처발라주마!

마오
저항해주겠어. 있는 대로 말이야.
세계를 마음대로 할수 있을 거라 생각하면, 큰 착각이야!

vs 마오
낡은 여자에게는 관심 없다.

쿠르츠
여자의 적은 내 적이다!
우리의 천사를 돌려주실까!
텟사가 괜찮다고 말했으니까, 용서는 안해!

클루조
네놈 마음대로 될 것 같은가!

VS 신지(에바 초호기&에바 제13호기)
미래를 지킨다... 그게 우리의 싸움이야!
카오루: 우리가 싸우는 게 운명일지도 몰라

vs 에반게리온 : 그 인조인간의 존재는 이해할 수 없다.

VS 레이
당신의 감정은 이해할 수 없어

VS 아스카
그 콧대를 꺾어주겠어!

VS 마리
당신 마음대로 안 된다고~

8.4. 슈퍼로봇대전 X

"엠브리오…. 언젠가 죽여주마."
by 예브게니
"내 결의를…, 하찮은 남자가 알수 있을리가 없지. 사라져라! 엠브리오! 증오의 전쟁을 만들어내는 한, 어떤 세계에서도 네가 있을 곳은 없어!"
도아쿠라 토벌 루트 44화에 를르슈로 엠브리오와 전투할 때의 대사
그랑디스: 더러운 악당은 몇 명이나 봐왔지만, 여자의 적이라는 의미에선, 당신은 최악의 악당이야!

엠브리오: 나에게 선택받지 못한것을 질투해서...

그랑디스: 입 다물어! 이 쓰레기! 당신 같은 쓰레기의 말은 한마디도 듣고 싶지 않아! 당신은 빨리 사라져버려! 그리고, 나디아를 돌려받아야 겠어!
도아쿠라 토벌 루트 44화에 그라탱으로 엠브리오와 전투할 때의 대사
"두 기째 격추![69] 앞으로 18기!" - 살리아
"셋! 각오하라고! 남은 엠브리오" - 힐다
"네 기째, 잡았다! 쉽구만. 엠브리오." - 비비안
"다섯 기째 격추…! 엠브리오! 우린 지지 않아요!" - 에르샤
"여섯 기째! 더 이상 엠브리오의 얼굴은 보고싶지 않아!" - 크리스
"이걸로 일곱 기째! 꼴 좋다, 쓰레기 자식!" - 로자리
"여덟 기째의 격추를 확인. 이제 청산할 때입니다, 엠브리오!" - 사라만디네
"아홉 기째! 슬슬 초조 하지, 엠브리오." - 코우즈키 카렌
"열 기째인가. 엠브리오, 이제 절반밖에 남지 않았다고 " - C.C.
"열한기째의 격추를 확인. 엠브리오. 무서워?" - 아냐 아르스트레임
"이걸로 열두기째! 엠브리오의 오라를, 여기서 완전히 끊겠어!!" - 마벨 프로즌
"좋아! 이걸로 열세 기 째!" -
"엠브리오. 이젠 사과해도 너무 늦었다고!" - 실키 마우 & 챰
"으음, 이걸로 열네기 째! 머리 긴 아저씨. 각오는 됐어?" - 시노비베 히미코
"열다섯 기째를 격추! 여자의 적은 우리가 쓰러뜨리겠어!" - 유미 사야카
"열여섯기 째! 도망쳐도 소용없어! 엠브리오!." - 요코 리트나
"이걸로 열일곱 기째! 저런 인간은 용서할수 없어요!" - 다리 아다이
"열여덟 기째! 지금 어떤 기분이야? 이 빌어먹을 놈아!"- 그랑디스
"열아홉 기째 격추! 이걸로 끝을 내겠다! 마지막 엠브리오!" - 질
도아쿠라 토벌 루트 44화에서 엠브리오 19기가 격추될때의 여성진들의 반응. [70]
요시나가 사리: 부탁이예요. 이 이상, 죄를 저지르지 말아주세요.

리리나 도리안: 당신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아름답게 사라져야 마땅해요.

시라: 사라지세요, 잡것. 그 추한 욕망과 함께.

엠브리오: 이, 이 힘은…. 히스테리카가 눌린다니!

사리: …….

리리나: …….

시라: …….

엠브리오: 그, 그만둬! 그런 눈으로 날 쳐다보지 마라!!

앙쥬: 자비로운, 저 애들조차도 널 포기했다면 이제 네가 있을 곳은 없어!
46화에서 엠브리오가 격추된 후의 반응.[71]
레너드 말고는 같이 협력할 이조차 없던 V 때보다 인간 관계가 눈꼽만치는 나아졌다. 나디아가 가지고 있는 블루 워터를 노리기 위해 가고일과 협력하고 있고, 알 워스로 날아온 쇼트 웨폰과 같은 목적으로 같이 연구를 하는 등 협력자가 생겼다. 거기다 여자 납치 기믹은 도아쿠다가 가져가버렸고, 희대의 열폭남 비존 제라필를 포함한 사이코들이 바글거려서 어그로도 많이 사라졌다.

물론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게, 예브게니에게는 루프되는 경험만 반복당했다는 이유로 몰래 뒷담화를 당하고 있으며, 여전히 여자들에게 까인다. 리리나, 시라, 샤리에게는 『....』라는 묵언으로 비난당하고, 크로스 앙쥬 최종화가 재현되는 도아쿠다 토벌 루트 44화에서는 20명의 엠브리오를 1기 터트릴 때마다 여성진들이 한마디씩 까댄다. 아마리가 주인공일 경우에는 첫 등장시에 전투를 걸면 당신 같은 남자는 생리적으로 좋아하질 않는다는 소릴 듣는다. 본인의 반응은 " 내 존재를 부정하는 여자가 있을 줄이야" 오래 전부터 악연을 쌓아온 네모 선장은 욕을 날리며 죽이겠다고 한다. 결국 여전히 민폐 덩어리.

의외로 전작 인물 중 유일하게 기본 얼굴 일러스트가 새로 그려졌다.

스토리적으론 여전히 절대적인 악의 축이며 원작인 크로스 앙쥬 외에 버디 컴플렉스와 큰 접점이 있다. 버디 컴플렉스의 세계관, 즉 무한한 타임루프의 세계관을 구축한 장본인이 바로 엠브리오. 버디 컴플렉스의 커플링 시스템이 시간과 세계를 뛰어넘는 강력한 힘이 있다는 것을 두려워하여 고의적으로 그렇게 만든 것.

덕분에 그 피해 당사자들인 유미하라 히나 비존 제라필이 진실을 알게 되자 매우 분노하고, 반대편 루트에 나타난 엠브리오를 쓰러뜨린 아오바 일행이 진실의 아르제날에 나타나 엠브리오가 더이상 불로불사의 능력을 쓰지 못하게 만들어 버린다.

그 상태에서 둘로 나뉜 엑스 크로스 부대에게 20명의 엠브리오가 모두 격파당하나, 나디아와 있던 개체가 있어서 나디아를 데리고 가고일쪽으로 도망친다.

하지만 불로불사를 잃고 평범한 인간이나 다를 게 없어진 엠브리오는 자칭 신인 가고일에게 고개 숙이며 협력할 수 밖에 없었고, 엑스 크로스를 쓰러뜨려 다시 한번 조율자가 되려고 하나 당연히 역으로 박살난다.

죽어가면서 자신은 사랑을 원했을 뿐이라며 절규하는 엠브리오를 본 앙쥬는 약간 측은한 마음을 느꼈는지, 그 힘을 올바른데 썼다면 우리의 관계도 달라졌을거라고 하고 그 얘길 들은 엠브리오는 그래도 마지막 만큼은 내 사랑을 이해해주는구나... 하면서 감동하고, 여기에 앙쥬는....

"....라고 말할 줄 알았다면 꿈 깨!!!"라면서, 앙쥬로부터 원작에도 없던 팩트폭격을 시작으로, 아르제날 여성진들에게 거나하게 욕을 한 사발 얻어먹은 뒤 앙쥬[72]의 일갈과 함께 마지막 남은 히스테리카와 함께 진짜로 폭사한다.

게다가 가고일은 애초에 엠브리오랑 협력한 적이 없었다. 발전이 없는 자인 만큼, 처음부터 무시하고 있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고일이 여전히 엠브리오에게 협력하는 이유는 엠브리오가 시공융합이 가능한 기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던 것.

즉, 어찌되든 상관없었고, 전력을 보내준 것도 어차피 엑스 크로스에게 죽거나 자멸하길 바라고 넘긴 것이었다.

근본적으로 전작 대비 훨씬 떨어지는 포지션일 수 밖에 없는 게, V에서는 본인이 주도하여 사건을 일으키는 포지션이었지만, 본작의 엠브리오는 어디까지나 절대악의 꼭두각시에 불과했다. 엠브리오가 깽판을 치고 다닐 수 있었던 것도 그것이 절대악이 원하는 바였기에 가능했고, 그렇지 않았다면 진즉 숙청당했을 것이다. 사실 작중 절대악에게 놀아나지 않은 악당은 안티 스파이럴과 마징가 제로 뿐이라[73] 다른 놈들도 마찬가지지만.

8.4.1. 전투대사

위의 내용대로, V와 다르게 까이는 정도가 약해졌다곤 하지만, 그건 스토리상에서만 그럴 뿐이고, 이번에도 여지없이 엑스크로스에게 전투 대사로 폭풍처럼 까인다.

-혁명의 세계-
윙제로 (히이로)
엠브리오. 이 세계에 네가 있을곳은 없다.

(트윈 버스터 라이플 사용 시)
타겟, 엠브리오.

데스사이즈 헬 (듀오): 참고로 동일 성우다.
당신 같은 남자는 되고 싶지 않거든. 엠브리오!! (패턴 1)
잘난 척 떠들어 대는것도 여기까지다! 엠브리오!! (패턴 2)

헤비암즈改(트로와)
누군가의 눈물을 보는건, 이제 지겨워.
죽을만큼의 고통을 맛본 후, 퇴장해달라고.

샌드록改(카토르)
엠브리오! 당신의 야망은 여기까지입니다!

알트론(우페이)
나는 알 수 있어!! 네놈이 악이다!!

를르슈
네놈 따위에게, 세계를 마음대로 할 권리 따윈 없다!
보여주지, 학대받은 자의 발버둥을....!

스자쿠
엠브리오! 네 고독을 끝내주마!!
유피가 바랬던 상냥한 세계에... 너 같은 놈은 필요 없어!

카렌
엠브리오! 넌 최저의 남자야!
힘으로 여자를 따르게 하려는 쓰레기는 때려 눕혀주지!

아냐
딜리트.......

C.C
후......
너무 들이대는 남자는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다고!

쇼우
엠브리오! 너의 영혼을 정화한다!
사람을 속박하는 제멋대로인 핑계, 여기서 끊는다!!

마벨
이 무슨 불길한 오라력…! 여기서 쓰러뜨리지 않으면, 세계는…!
이 이상, 전쟁의 소용돌이를 넓히지 않기 위해서라도
당신의 야망을 여기서 막아내겠어!

-전쟁의 세계-
시북
엠브리오! 너는... 최악의 남자다!
사람의 마음을 멋대로 조종할수 있을거라 생각지 마라!

세실리
엠브리오! 여성은 네 액세서리가 아니야!

-평화의 세계-
류진마루 (와타루)
와타루 : 엠브리오! 너 같은 어른을, 난 용서하지 않아! (패턴 1)
류진마루 : 비열한 엠브리오! 여기서 심판해주마! (패턴 2)

그레이트 마이트가인
네 야망은 우리 용자특급대가 저지해주마!


마음에 안드는군, 그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은 오만함....!

-리길드 센츄리-

도니엘
녀석의 구실에 놀아나지 마라! 하던 대로 하면 된다!

벨리
당신의 개인적인 욕구에 세계를 위험에 빠뜨릴거라면…!!

아이다
당신은 욕망의 대상이었던 여성들의 손에 쓰러질 겁니다!

라라이야
제멋대로인 이유로 세상을 지배하려 드는 사람은...!


당신의 개똥철학 들을 생각 없거든?!

마스크
차별 받는 인간을 만들어 내는 제멋대로의 이상 따위, 쳐부숴주마!

마니
그런 계획은 나도, 루인도 반대야!

키아
네놈의 망상하고 놀아주고 있을 틈이 없거든!

-서기 2080년의 세계-

쿠라미츠
신비한 테크놀로지를 갖고 있는 모양이니까 조심해.

아오바
같은 남자로서, 너만큼은 절대 용서하지 않겠어!

디오
네놈같이 비열한 남자의 존재를 용납할 수 없다!

히나
엠브리오! 네 존재는 용서할 수 없어!!!
우리의 운명을 농락한 네놈만큼은 내 손으로....!


-서기 1889년의 세계-

뉴 노틸러스 호
네모 선장 : 엠브리오... 세계를 일그러뜨리는 녀석!
이기적인 이유로 세계를 전쟁의 도가니로 몰아넣다니....!

그라탱
그랑디스: 여성의 적은, 이 몸이 직접 퇴치해주마!

그랑디스 : 군자는 위험을 가까이 하지 않는 법. 하지만….
샌슨 : 여기까지 온 이상, 쓰러뜨려주마!


-아우라의 세계-
사라만디네
아우라의 동포들의 분노, 제가 맞부딪치겠습니다!


-알 워스-
이오리
엠브리오! 이 철면피 자식!!

아마리
여자의 적은 용서할 수 없어요!

시바라쿠
당신같은 녀석이 있으니까, 소생에게 여자가 안 생기는 것이외다!

겐오마루
히미코 : 엠브리오 아저씨. 나를 색시로 삼는것은 그만두는 게 좋을 것이다.[74]

쿠라마
거드름 피우지 말라고! 이 같잖은 녀석아!!

토라오
엠브리오 녀석! 히미코에게 손 대지 못하게 하겠어!

앙쥬
세계는 당신의 것이 아냐! 우리들의 것이야! (패턴 1)
최악에 저질스런 변태남! 여기서 이별이야! (패턴 2)

살리아
당신에게 엉덩이를 맞은 원한!!

힐다
너 같은 망할 놈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에르샤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당신을 쓰러뜨리겠어요 (패턴 1)

로자리
네 놈이 대장이냐. 대가를 치러줘야겠어

크리스
엠브리오! 당신하고는 절교야!!

힐다
건방지게 구는 것도 여기까지다! 각오해라!

비비안
네가 가장 나쁜 놈이구나! 각오!!
완전 대박 변태한테 지지 않아!

터스크
너를 쓰러뜨리고, 앙쥬와 함께 살아가겠어! (패턴 1)
확실히 말해두지! 앙쥬는 내 꺼야! (패턴 2)


옛날 여자가 만나러 왔다! 상대해주시지!

그렌라간
시몬 : 보스 자리를 꽤차고 있는걸 보니, 보통은 아닌것 같군 (패턴 1)
비랄 : 네놈의 흉계도 여기서 끝이다!! (패턴 2)
비랄: 이 녀석은 봐줄 필요 없어! 해라, 시몬!
시몬: 죽어버려! 이 변태자식!


-라 기아스 -
마사키
네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을거다! 엠브리오!!

9. 기타

  • 캐스팅 결과가 발표되었을 당시 일웹의 팬덤들은 비비안의 명복을 빌어주고 있는 분위기였다. 바로 비비안의 담당 성우가 기동전사 건담 SEED 프레이 알스터였고 엠브리오의 담당성우는 SEED때 라우 르 크루제를 맡은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말이 나왔던 것이다.[75] 물론 최종화에서 비비안이 끝까지 살아남게 되면서 이 말은 한 때의 우스갯소리로 바뀌었다.[76] 에르샤의 담당 성우인 코시미즈 아미 킬라킬에서 호흡을 맞춘 걸로 류코 센케츠 콤비가 운명으로 뭉쳤다는 성우개그 드립도 나왔다.[77] 그리고 리베르타스 일행들과 떨어지게 된 에르샤가 진짜로 엠브리오 측에 합류하는것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이 성우개그는 더더욱 빛을 발했다. 하지만 엠브리오가 도중에 에르샤를 팽해 버려서...[78] 12화에서 처음 등장한 엠브리오의 목소리에 대해 팬덤들은 라우 르 크루제에서 조금 더 높고 섹시하게 톤을 강조한 듯한 연기 스타일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그리고 그조차도 라그나메일의 소유자라는것이 드러나서 한일 팬덤들의 궁금증을 크게 자아내고 있다.
  • 13화에서 엠브리오가 영원한 이야기를 부르는 신에서 한국 & 일본 팬덤들 모두가 뿜어버렸는데 환호반 & 손발 오그라듬 반의 효과가 나왔다. 일웹에서는 오오 이것이 54세!라고 말하면서 5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에 투혼을 발휘했다며 놀라움의 표시가 있거나 이제 나이를 좀 생각하셈!이라고 말하면서 오글거린다는 반응도 일부있었다. 한국 팬덤들 사이에서도 역시 비슷한 반응이 있기도했는데, 그도 그럴것이 담당성우인 세키 토시히코가 2015년 시점에서 우리 나이로 54세라는 점에서 과거부터 응원해왔던 올드 성우 팬덤들과 캐릭터와 성우의 이미지 통합을 중시하는 뉴 성우 팬덤들 사이의 괴리라고 보면 될듯하다. 다만 세키 토시히코가 노래를 부르지 못하는 성우는 결코 아니고 과거 성우 유닛으로 활동하며 가수 활동을 겸한 경험이 있으며 리즈 시절 수많은 메이저 작품에서 주연 & 조연을 맡고 BL물에서 & 히로인 포지션의 캐릭터는 물론 현재까지 수많은 작품을 맡으면서 캐릭터송을 적지 않게 부른 성우임을 생각한다면 노래 때문에 까이는 것은 잘 모르는 팬들의 윙?한 마음의 소리란 반응. 화제성이나 음색자체론 이쪽을 선호하는 팬들도 존재하는걸 보면 역시 베테랑성우는 성우다.
  • 겉으로는 젊지만 작중 묘사를 보면 마나를 만들고 사회가 안정되기까지 상당한 세월이 흘렀다는 것을 알수 있다. 즉 보기와 달리 수백살의 고령일 가능성이 크고, 14화에서 드래곤 세계의 리셋이 538년 전에 있었다고 했으니 고령 확정. 작중 12화부터 등장한 형태가 홀로그램 영상인것 또한 신경 쓰이는 부분으로, 이 때문에 인간 쪽의 육체는 이미 사망했을 수도 있으며 그전에 자신의 의식을 라그나메일에 옮겼을 수도 있다는 가설이 있었다. 그리고 24화에서 사실로 밝혀졌다. 19화에서는 하렘 공략 마스터로 순진한 살리아에게는 로멘틱한 남자[79], 모성애가 강한 에르샤에게는 아이들의 든든한 보호자, 크리스에게는 믿음직한 친구 등으로 공략하였다. 아마 질에게도 이런 방식과 비슷한 방식으로 공략한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 호칭이 다양한데 나열해보면 살리아 : 엠브리오 님/에르샤 : 엠브리오 씨/크리스 : 엠브리오 [80]/실비아 : 아저씨
  • 나중에 BD발매시 팬미팅때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아우라의 인간형 모습의 설정화가 있고 앙쥬와 꼭 닮았다고 한다. 엠브리오가 그토록 앙쥬에게 집착한 이유는 어쩌면 아우라가 인간 시절 때에 엠브리오와 같은 연구원 출신이었을 가능성이 높고 짝사랑의 상대였을 가능성이 있다. 원래 엠브리오가 최종화에서 설명하는 단계에서 아우라와의 일화가 간략하게 나올 예정이었으나 후쿠다 미츠오가 기각했다고 한다.
  • 같은 성우가 담당한 캐릭터 중에서 명왕계획 제오라이머 키하라 마사키,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알레이스터 크로울리와도 비교되는데, 공통적으로 3명 전부 천재 과학자최종 흑막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증가하는 엠브리오의 변태력과 광기는 키하라 마사키를 생각나게 하기도 한다. 알레이스터의 경우 특수한 능력자를 창조해 원래의 세계와 별도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고 모든것을 배후에서 조종하는 통치자라는 점이 매우 흡사하다. 다만 엠브리오는 후반부의 너무 찌질한 모습 때문에 카리스마를 전부 깎아먹어서, 작중 내내 차분함을 유지하면서 흑막으로 군림했으며 나름 불쌍한 녀석이었던 알레이스터한테는 비교하기가 심히 미안해질 정도가 되었다. 국내 한정으로는 엠퀴벌레, 천년 페도XX 등으로 불리고 있기도 하다. 키하라 마사키에서 분노와 광기, 그리고 카리스마를 줄이고 문란함을 더하면 딱 엠브리오가 나온다. 여기에 귀멸의 칼날의 최종 보스인 키부츠지 무잔과 같은 성우가 맡은 캐릭터로서 크나큰 공통점을 갖고 있는데, 최종보스임에도 카리스마가 없고 너무나도 찌질하며 자신의 욕망에 매우 충실하다는 것이다.
  • 동일 성우가 훗날 맡은 전희절창 심포기어GX 타치바나 아키라가 엠브리오와 좋은 비교가 되고 있다. 타치바나 히비키의 아버지로써 무책임하게 가정을 버리고 나가서는 여주인공에게 그 집일은 자신의 일이 아닌냥 천연덕스럽게 굴고 같이 살자는 둥 헛소리만 늘어놓다가 히비키가 나가려고 하자 돈이 부족하니 음식값을 계산해달라며 전표를 내밀어서 더더욱 분노하게 만들고 히비키가 가버리자 태연하게 식사를 이어가나는 모습으로 엄청난 공분을 샀는데 바로 엠브리오가 앙쥬에게 감각 고문을 가하면서 고통스러워하는 앙쥬를 보고 태연히 홍차를 마시는 모습과 겹쳐져서 좋은 성우 개그 네타 소재로 활용된다.
  • 담당 성우 세키 토시히코는 앙쥬를 사이에 두고 대립하는 터스크의 성우 미야노 마모루와는 후에 귀멸의 칼날에서 상관 부하의 관계로 만난다. 하지만, 오히려 엠브리오의 변태적이고 가학적인 싸이코패스 성향의 성격은 미야노 마모루가 맡은 도우마가 더 가깝다. 무잔은 찌질하긴 해도 엠브리오처럼 지나치게 가학적인 성향을 지닌 건 아니다.
  • 19화까지를 기점으로 하렘마스터, 제비족,[81] 20화에서는 조교마스터, 새디스트,[82] 21화에서는 스토커, 부두술사, 22화에서는 빅 브라더, 23화에서는 전쟁광,[83] 24화에서는 비열한 악당, 처녀빠[84], 25화에서는 강간범, 변태, 천벌, 인과응보 속성 획득...그리고 사망전대 속성도 있다.

10. 외부 링크


[1] 마나 세계를 보면 마나를 제외한 모든 과학기술이 정체되어있고 그나마 노마들은 마나들보다는 나은 상황이지만 과거 구 인류나 드래곤이 소유한 기술에 비해서는 많이 퇴보된 상태인데 아마도 실패한 창조주가 되기 싫은 엠브리오가 필요이상의 기술은 전수하지 않았고 마나 세계의 과학기술발전도 통제한 모양이다. [2] 15화 이후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3가지 선택지 모두 결국 마나 세계를 박살내는 결과를 만든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드래곤에게 항복하면 마나 세계에 있는 마나들의 몰살이나 다름없고 드래곤을 전멸시키면 마나를 사용하게 해주는 드래고늄의 채취가 불가능해지니, 결국 이것들은 3번을 유도하기 위한 미끼였던 것이다. [3] 기동전사 건담 SEED 블루 코스모스, 즉 로고스 일원들이 입버릇처럼 하던 대사다. 로봇대전V에서는 이걸 이용한 건지, 로드 지브릴이 원작의 줄리오에 이은 꼭두각시 신세로 사망. [4] 그 때문에 질은 엠브리오를 신이라고 지칭하지만 엠브리오 본인은 자신을 그렇게 칭한 적은 없다고 한다. 다만 창조주라는 점에서 그 말이 맞을수 있다고는 한다. [5] 그리고 리셋을 위해서는 모든 라그나메일과 메일라이더가 필요하다고 했으니 확보 1순위로 앙쥬, 2순위로 빌키스를 지정한 것은 엠브리오 본인일 가능성이 높다. [6] 13화에서 노마들이 학살당한 현장에서 앙쥬에게 인간들은 언제나 추하지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꼴불견이다. 애당초 마나에게 노마를 차별하라고 사상을 주입한 장본인인 주제에 자신은 선인처럼 추하다고 말하는 엠브리오 본인 자체가 추하다. [7] 작중에 제공된 정보에 따르면 노마 중에 엠브리오의 정체를 파악한 사람은 , 앙쥬 등 얼마 되지 않고 나머지는 면식이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8] 에르샤와 크리스는 비비안이 납치될때 끝부분의 글자가 MID인 노란색이었다. [9] 이 경우 메일라이더 외의 노마들은 메일라이더에 대한 인질 내지 싸워야 하는 이유로 살려두어 쓰였을 것으로 보인다. [10] 터스크의 말에 의하면 이 시공간 왜곡에 의해 질을 제외한 리베르타스 맴버들이 전멸했다고 한다. [11] 묶인 리자 바로 옆에 드래곤들이 당하는 장면이 나오는 실시간 영상을 틀어 시청하면서 "네가 흘린 정보로 동료들이 학살되어가는 모습은 어떤가"라고 말하며 비웃기까지 했다. [12] 앙쥬의 말에 의하면 어머니가 키우던 품종이라고 한다. [13] 이때 그가 손에 든 책은 제목과 표지로 판단한다면 학술서 같은 게 아니라 판타지 계열의 장르문학으로 보인다. 크리스도 같은 책을 읽고 있었다. [14] 이때 살리아는 또 질투심섞인 표정을 보인다. [15] 엠브리오의 계획은 세계의 리셋이니 리셋에 필요한 드래고늄이 모였다.는 의미일 듯하다. [16] 자기 입으로 신은 천박한 표현이라서 싫다고 한다. [17] 이 말을 늘어놓는 와중에 앙쥬에게 세뇌를 시도한다. 그 영향으로 앙쥬는 현기증을 느낀다. [18] 살리아가 알몸으로 이불로 몸을 가린걸 보면 아무래도 둘이서 같이 하룻밤을 보낸걸로 보인다. [19] 참고로 엠브리오가 건드린 것은 감정이 아니라 감각이므로 저 웃음은 즐거움을 증폭시켜서 나온 웃음이 아니라 고통스러운 웃음이 나오게 하는 감각을 증폭시켜 나온 웃음인 것으로 보인다. [20] 터스크를 테러리스트, 벌레, 원숭이라고 부른다. [21] 라플라스의 악마라는 의미이다. [22] 터스크가 쐈던 갈고리총에 손이 관통되어 그 자리를 벗어나지 못하게 되자 주저없이 권총을 꺼낸 다음 스스로 자신의 머리를 쏴서 자살하는 방법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23] 단 시공의 틈새에는 인간의 육체를 가진 본체 엠브리오가 존재한다. 엄밀히 말하자면 진짜 육체라기 보다는 히스테리카 자체도 엠브리오의 분신으로 기능한다고 할수 있으며 과거의 차원도약에 의해 엠브리오의 정신이 융합한 엠브리오의 또다른 육체라고 할수있다. [24] 이때 머리의 장갑이 벗겨져 나가면서 흉악한 형태의 내부 프레임이 드러나게 되는데, 여기에서 엠브리오의 이중성을 나타내는 연출이 보인다. [25] 라그나메일의 성능을 고려하면 후자쪽에 무게가 실린다. 아니, 애초에 로봇이라는 게 기체의 성능이 좋다고 해도 파일럿의 재능빨 및 역량빨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엠브리오의 재능과 역량이 형편없다고 보는 게 정답이다. 실제로 사라만디네는 살리아의 클레오파트라와는 호각 이었지만 엠브리오가 조종하는 5대의 라그나메일 상대로는 힐다와 살리아가 조종권을 되찾을 때 까지 잘 만 버텼다. 그리고, 13화에서 아르제날 인원들 일부를 데려와 다이아몬드 로즈 기사단을 창설한걸볼때 엠브리오 역량이 형편없다고 보는 게 맞다. [26] 그래도 그 덕에 불로불사가 가능한 듯하다. [27] 아르제날이 본래 소립자 연구소임이 밝혀짐에 따라 그곳의 책임자였던 엠브리오는 전공이 물리학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로 신인류의 돌연변이인 노마의 발생을 예측하지 못한 것은 유전공학은 본인의 전문분야가 아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 분야에서는 과거 동료였으며 현 드래곤의 신이라 할 수 있는 아우라가 더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28] 터스크로 인해 더럽혀졌고 그 때문에 정화가 필요하다며 앙쥬의 뺨을 때리고 바닥의 풀을 이용해 사지를 묶어 강간하려 했다. [29] 현재 마나의 세계 이전에 완벽한 세계를 만들기위해 실험한 것이 드래곤의 세계라는 뜻도 된다. 드래곤들 역시 엠브리오의 실험체가 된 피해자라는 것... [30] 15화에서 사라만디네가 밝히길, 애초에 드래고늄을 처음으로 발견한 것도, 라그나메일을 만든 것도 모두 엠브리오 이 자가 한 것이었다! [31] 감독 언급에 따르면 원래 그렇고 그런 짓을 할 예정이었는데 너무 수위가 높아서 스팽킹으로 바꾼 거라고 한다. 손가락으로 강제 자극하는 장면이었다고. [32] 작중에서 대놓고 활약하는 인물 가운데는 사실상 유일하게 엠브리오와 말을 섞지 않은 인물이다. 이 외에 엠브리오와 말을 섞지 않은 중심인물은 신병 삼인조 논나, 마리카, 메리 그리고 구 총사령관 재스민 매기, 로자리 힐다 뿐이다. 앞의 다섯 명 모두 비중은 있지만 비비안과는 비할 바 없는 조연이고 힐다와 로자리는 엠브리오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12화 이래로 아우로라 안에서 잠수타고 있었으므로 만나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다. 비비안이 매우 운이 좋았던 것. [33] 근데 작중 묘사를 보면 과연 엠브리오가 비비안에게 관심을 가질지는 의문이다. 모모카 오기노메 항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엠브리오는 뭔가를 상실한 여인에게 그 상실한 것을 채워주는 방식으로 공략하는 것을 즐기는데, 비비안은 잃은 것도 잃을 것도 없는 인물이기 때문. 작중 중후반부터는 잃을 것이 딱힌 없진 않게 되었지만 오히려 앰브리오가 필요할 정도의 결핍과 더 멀어지게 되었다. [34] 이걸 보면 당시에도 자신은 다른 사람과는 다르다는 우월주의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35] 개발번호를 볼 때 히스테리카가 먼저 만들어지고 빌키스를 포함한 나머지 라그나메일들이 만들어졌다. 의외로 빌키스는 007번으로 제일 나중에 만들어졌다. [36] 엠브리오에 의해 죽은 구 인류, 마나, 노마, 드래곤의 수를 합치면 최소 수천억명이 죽은 셈이다. [37] 엠브리오 입장에서는 리셋한 세상이 어찌되었나 한번 둘러보는 것이 원래의 목적이었을 듯하다. 그리고 아우라와 드래곤들을 보고 흉계를 꾸몄을 듯하다. [38] 이들의 후손 중 하나가 터스크이며, OP에서 이 둘이 맞붙는 장면은 여러므로 상징적이다. [39] 학교 정규교육 과정에서부터 노마에 대한 차별 사상을 가르친다. 묘사로 보면 최소 수십년에서 많게는 수백년 동안 전세계 규모로 세뇌 교육을 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엠브리오가 노마 격리 명령을 내리게 만들 정도로 노마들에게 공포를 느끼고 배척한 마나들의 잘못도 있지만 말이다. [40] 엠브리오가 말하던 이상향에서 전쟁에서 최악의 범죄라는 소년병 제도가 있는 것이다. 더구나 엠브리오는 이렇게 희생된 노마들에게 미안한 감정도 없는지 자신 덕분에 노마가 있을 곳과 할일이 생겼다고 자화자찬 한다. [41] 물론 신인류들의 사악함이 개선되지 않은 것도 이유이긴 하지만 또다른 이유는 더이상 마나들의 사회와 체제를 유지시키는 것이 한계에 봉착했기 때문이다. 이 사회는 드래고늄을 추출해서 만드는 마나를 통해 유지되기 때문에 드래고늄을 끊임없이 공급해줘야 하지만 드래곤들이 용신기와 수렴시공포라는 강력한 힘을 얻게 된 이상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아르제날의 노마들로 드래고늄을 얻을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그 강력한 힘이 아니었어도 드래곤의 세계에 있는 드래고늄도 한정되어 있어서 지구 정화가 끝나면 드래고늄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엠브리오가 좋든 싫든 마나 세계는 어차피 멸망할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엠브리오는 새로운 그림판을 준비하고 겸사겸사 자신을 철천지원수로 취급하는 드래곤들도 말살시키기 위해 시공간 융합을 일으킨 것이고, 그곳에서 살아갈 신인류로 가혹한 환경에서도 스스로 살아남을 능력이 있는 노마를 베이스로 한 인류를 만들기로 한 것이다. [42] 이를 세뇌라고 하는데 세뇌라기보다는 하렘물 주인공의 이성 캐릭터 공략과 유사하다. [43] 21화에서 엠브리오는 마나를 두고 호문쿨루스라 지칭하는데 이는 애초의 마나를 자신이 만든 존재이니까 자기 마음대로 해도 좋은 장난감으로 여기는 사고방식을 지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44] 호문쿨루스는 유럽 전승 쪽에서 연금술사들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알려진 인공생명체이다. 엠브리오가 마나를 호문쿨루스라 지칭하는 것 자체가 마나는 엠브리오에 의해 만들어진 인공생명이라는 걸 대놓고 드러내는 셈이다. [45] 16화에서 보면 건물/지형이 겹치면 붕괴하고 사람은 그냥 소멸한다. 즉, 겹쳐지는 두세계의 인류는 전멸한다는 것이다. [46] 사실상 엠브리오는 2개의 세계를 자신의 장난감처럼 갖고 논 것이다. [47] 물론 막장세계에서나 위대한 창조주이니 그 자신도 막장일 수밖에 없다. [48] 엠브리오는 줄리오와 달리 앙쥬에게 죽는 순간까지도 목숨을 구걸하거나 비굴하게 대하지는 않았다. 자신의 패배를 믿지 못해서 우물쭈물거렸을 뿐. [49] 신의 자격이 충분한 자였다면 그 줄리오를 감화시키려고 했어야 했다. [50] 설령 그 모순이 아니었더라도 드래곤과 노마의 희생으로 마나 세계를 번영시키는 것도 한계가 있어서 결국 엠브리오는 본인이 싫더라도 무조건 세계를 리셋시키는 것 말고는 선택지가 없었다. [51] 나중에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앙쥬가 최종화에서 엠브리오를 향해 날린 저 대사는 후쿠다 미츠오와 감독 & 각본가 회의에서 담당성우인 미즈키 나나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52] 엠브리오의 성격상 살리아, 에르샤, 크리스, 타냐, 일마처럼 회유한 메일라이더들도 세계 리셋과 신인류 창조가 끝나면 과거 구 인류 숙청처럼 이들을 숙청할 것이다. 만약 앙쥬가 엠브리오의 부인이 되었다고 해도 신 인류의 창조가 끝나면 버릴 가능성도 높다. 결국은 그 이전에 모두 엠브리오를 떠나거나 숙청당해 버렸지만 말이다... [53] 모모카와 비교하면, 사실 모모카의 경우 정말 이레귤러라고 해도 될 정도로 엠브리오의 창조물(=마나)답지가 않다. 물론 초기의 엠브리오가 원했던 이상세계의 마나와는 모모카가 가장 가깝다. [54] 큰 줄기가 애니랑 비슷해서 편의상 정사 루트라고 이름을 붙였다. 나오미의 존재 덕분에 세세한건 다르다. [55] 각 캐릭터의 개별엔딩은 정사 루트로 가야 볼 수 있다. 엠브리오 루트에서 세사람의 이벤트CG를 회수할 수 있지만 엔딩은 무조건 신세계 엔딩이 나오므로 엔딩CG는 회수하지 못한다. [56] 질 생존시 한정. 질이 없다면 살리아가 저 대사를 한다. 질이 생존해 있을 시 엠브리오 본인이 그녀의 본명인 "일렉트라"를 부르며 화내는 모습은 압권. [57] 이 때부터 엠브리오를 혐오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58] 납치된 여성들을 순순히 풀어준 것에 대한 사가라 소스케의 질문에 나온 대답. [59] 노멀 엔딩에서는 납치되었다가 탈출하려는 여성진 일행을 막다가, 진 엔딩에서는 패배하자 이터널을 공격하려는 엠브리오를 뒤에서 쏘며 한 말. 그도 그럴 것이 레너드도 여자를 붙잡아다 자신의 욕망을 이루려는 부류였기 때문에 변태짓은 하지 않아도 엠브리오를 보면서 자괴감에 빠질 수 밖에 없던 것. [60] 위 상황 직후 엠브리오의 반격을 받고, 죽어가는 가운데 도와준 것이냐는 소스케의 질문에 나온 대답. [61] 특히 라크스는 터스크와 같은 고대의 백성의 후예로 앙쥬가 일부만 알고 있는 노래의 모든 부분을 알고있는 계승자다. [62] 때문에 많은 팬들이 도즐이 살아있었으면 아주 볼만 했을꺼라며 도즐이 참전하지 않은 것을 내심 아쉬워 했다. 도즐은 우주세기에서 알아주는 딸바보고, 일부 루트에서 오드리랑 만났을 때 도즐의 행적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자기 딸에 대해 노심초사하고 그주변 남자들에게 눈을 부라리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는데, 그런 도즐이 자기 딸을 납치한 국제급 변태를 가만둘 리가 없기 때문. 만약 이번 작에서 도즐이 참전했다면 엠브리오는 저 고릴라한테 곤죽이 되도록 맞아 죽었을 것이 안 봐도 비디오. 이로 인해 대다수 팬들이 도즐이 참여 못한 이유가 엠브리오를 곤죽이 되도록 패는 모습을 그리기 귀찮아서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63] 여담이지만 슈로대 특성상 중복 캐스팅이 조금 있다 보니, 한 성우에게 두 번이나 얻어맞은 말이라는 건 덤이다. 그 주인공은 사카모토 마아야 쿠와시마 호우코. [64] T에서도 참전작이 나왔었다면 엠브리오가 레인 혹은 아렌비를 납치했을텐데 하필 상대가 열혈남 도몬 캇슈라 히로인을 납치한 국제급 변태를 끝까지 쫓아갔을 것이다. [65] 작중 레너드가 엠브리오와 동격으로 찍히자마자 얼굴을 찡그리면서 화냈다. [66] 앙쥬의 이 대사는 음성 지원이 된다. [67] 단, 이 대사의 경우 가밀라스의 데슬러를 상대할때도 동일하게 한다. [68] 조건을 만족했다면 진 엔딩 루트에서 엠브리오와 싸움을 붙일 수 있다. [69] 최초 격추는 앙쥬가 새로운 무장을 추가하는 이벤트로써 앙쥬에게 격추된다. [70] 참고로 위 인원들의 대사는 출격하지 않아도 나오는 대사들이니, 억지로 다 출격시키려 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출격수 제한 때문에 다 나가지도 못한다. [71] 보면 알겠지만 위 여성 캐릭터들은 각 작품에서 성격과 인성이 정말 좋기로 유명한 캐릭터들이다. [72] DVE로 구현되었는데 들어보면 담당 성우의 엠브리오에 대한 깊은 빡침을 느낄 수 있다. [73] 엠브리오보다 격이 높게 묘사되는 도아쿠다, 어둠의 제왕, 가고일 등도 결국 다 최종보스가 짠 판에서 놀아난 것에 불과하다. [74] 그런데 엠브리오 입장에선 좀 억울한 게 엠브리오는 히미코에게 들이대긴 커녕 말 한마디도 섞은적이 없다. [75] 근데 오히려 크루제의 친아버지가 엠브리오에 가장 가깝다. [76] 살아남은 것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여성 출연진들이 엠브리오에게 능욕 당하는 가운데 엠브리오의 마수를 피해가게 된 몇 명 되지 않는 여자 캐릭터가 되었다. 물론 작중에서 엠브리오는 앙쥬 이외에는 전혀 관심도 없기도 했고 [77] 물론 이 작품에서는 캐스팅되지 않았지만, 코시미즈 아미가 맡은 큐어 멜로디의 후배 격인 큐어 해피의 아버지 성우가 다름아닌 엠브리오 성우 세키 토시히코였다. 만약 후쿠엔 미사토가 이 애니메이션에 참여했다면... 말 그대로 막장 드라마 성우 개그가 성립되었을 수도... [78] 훗날 마징가 Z: 인피니티 에서 세키 토시히코는 츠루기 테츠야 역을, 코시미즈 아미는 호노오 쥰 역을 맡으면서 또다시 연인으로 엮이게 되었다. [79] 3류 멜로 소설에서나 나올듯한 유혹에 공략되었다는 살리아의 말을 듣은 앙쥬의 반응은 벙찐 표정이었다. [80] 엠브리오와 크리스의 나이차이를 생각해보면 엄청 깬다. [81] 동시에 천년변태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리고 모 여성향 게임의 비슷한 M속성의 인물이 되었다. [82] 앙쥬를 고문하면서 고결하고 아름다운 여자가 고통과 쾌감에 절망에 빠지는것이 아름답다고 말한다. 이 속성은 22화에서도 나오며 24화에서도 자기 입으로 맹수를 길들이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이냐고 말하기도 했다. [83] 엠브리오 본인은 전쟁과 학살을 싫어한다고 하지만 수백년 동안 이어진 잔인한 노마 차별, 한때는 인간이였던 드래곤에 대한 긴 시간 동안의 고인 모욕, 세계 리셋 등으로 대량의 인류를 학살하였고 23화에서 웃으면서 라이더들을 전투에 참여시키는 것을 보면 전쟁광이 맞다는 것을 알 수 있다. [84] 이 말은 일본 웹에서 나온 것으로서 엠브리오가 터스크의 발언에 열폭하면서 하는 행동이나 말투가 꼭 비처녀 논란을 바라보는 처녀빠들과 유사해서 나온 것인데 정작 자신은 여러 여자들과 성적으로 문란한 행동을 아주 오랜 기간동안 해왔다는 것이라서 일웹에서는 자기는 야X친(창녀의 남자판을 의미하는 일본어 단어) 주제에 처녀빠냐?라는 식의 주장도 보인다. 다만 엠브리오는 앙쥬가 처녀가 아니게 되어서 분노했다기 보다는 자신의 여자를 다른 남자가 손을 댔다는것 자체에 분노한 케이스이지만 그동안 그가 했던 행동이나 논리 자체가 처녀빠랑 흡사한 모양새를 가지고 있어서 일본 내에서는 엠브리오를 보고 처녀빠라고 부르고 있는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