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에이클라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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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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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1. 개요
에이클라미디어그룹[1]의 대표가 회삿돈을 횡령해 프로야구 중계권을 가진 KBO에 로비를 한 것을 의심하고 경찰이 압수수색한 사건. 경찰은 에이클라가 KBO 사무국 관계자의 친인척에게 총 2억여 원의 돈을 송금한 증거를 확보하고 횡령액이 10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SBS 단독2. 상세
2022년 3월 14일, 서울특별시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에이클라에 대한 압수 수색을 오전부터 진행했다. 최근 에이클라 대표 A씨의 계좌를 추적해왔던 경찰은 A씨가 10억여 원에 달하는 회삿돈을 횡령해, 그중 일부를 프로야구 중계권을 가진 KBO에 로비자금으로 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에이클라 측이 KBO 사무국 관계자 친인척 중 업계종사자를 통해 3∼4년간 2억 원에 달하는 돈을 명목상 '월급'으로 제공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에이클라 대표 A씨가 회사 자금 약 10억원을 횡령한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한편 에이클라가 KBO 사무국 관계자의 친인척에게 월급 명목으로 3~4년간 2억 원을 건넨 배경에 로비 목적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압수수색 결과를 바탕으로 KBO에 대한 조사에도 착수할 방침이다. 그러나 에이클라와 대표는 횡령, 로비 의혹 등을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SBS 연합뉴스 중앙일보
2022년 5월 25일 경찰은 에이클라 대표 A씨를 10억 횡령혐의로 검찰에 송치하였고 KBO 로비의혹은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했다. 서울경제
2023년 3월 31일 검찰은 경찰로부터 불송치 받은 해당사건을 재수사를 벌여 이같은 의혹에 혐의점이 있다고 보고 강제 수사에 나섰고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김수민 부장검사)는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O 사무국과 그 자회사 케이비오피(KBOP)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연합뉴스
3. 기타
- 2022년 KBO 리그는 리그출범 4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앰블럼과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시즌 개막 전부터 중계권과 관련한 잡음이 일게 되었다.
- 일부 SPOTV 중계에 불만이 있었던 네티즌들은 한 채널이라도 다른 채널로 중계를 옮겨줄 것을 기대하는 글을 SNS에 올리고 있다. 펨코에서는 포텐글로 올라간 뒤 해체 또는 중계권 매각을 바라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고, 지금까지의 카메라, 해설능력과 유료중계 논란 등이 맞물리며 제발 팔아달라, 해체해라 등의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대체할 방송국과 OTT에 대한 궁예도 올라오고 있다. 디씨 역시 조롱글이 올라오는 중. #
- SBS의 단독 기사는 네이버 스포츠 뉴스 중 일반 랭킹 뉴스에서 1위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