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락

엔드 타임 때 등장한 쿠르간 쿨 부족 출신의 카오스 로드.

헤펭겐 전투 이전까지 아코락은 자신의 부족을 지배하고자 했던 여러 전쟁군주들 중 하나에 불과했다. 다른 이들은 동료 카오스 기사들이였으며, 모두 어둠의 신들을 섬기기로 맹세한 자들이였다. 그러나 다가올 전투로 인한 명성은 한사람에게만 돌아가는 것 이였고, 아코락은 형제들에게 결투를 신청해 그들 모두를 쓰러트렸다. 그러한 기사들의 희생에 카오스 신들은 기뻐했고, 다음 날 아코락이 전장에 나섰을 때, 그의 피는 부정한 불로 타오르고 있었다.

엔드 타임 당시, 바르덱 크롬이 이끄는 군세가 헤펭겐의 동쪽을 치는 동안 아코락은 수많은 카오스 약탈자들과 기사들을 이끌고 헤펭겐의 서쪽 방향을 공격해 제국군의 방어선을 여럿 붕괴시키는 등 치명적인 피해를 입혔으나 제국군의 거센 저항을 미처 다 뚫지 못하고 복수심으로 불타는 분노한 제국군의 반격에 자신이 이끌던 병력들과 함께 목숨을 잃는다.

토탈 워: 워해머 3/불멸의 제국들 캠페인에서 쿨 부족의 지도자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