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ard d'Garamont, Lord of Garamont, Castellan of Bastonne and one of the Companions of Quenelles 가라몽의 영주이자 바스통의 성주, 퀘넬의 용사들 중 하나인 가라몽의 칼라르 |
1. 개요
Warhammer(구판)의 등장인물이다.브레토니아 4부작 소설 편력 기사(Knight Errant), 왕국 기사(Knight of the Realm), 수행 기사(Questing Knight), 성배 기사(Grail Knight)의 주인공이자 브레토니아 6판 커버 표지를 장식한 인물이기도 하다. 소설 표지처럼 편력 기사에서 시작해 강력한 성배 기사가 되었다. 그것과는 별개로 칼라르의 인생은 굉장히 불행했다.
2. 설정
2.1. 불행한 인생사
- 그의 어머니는 비스트맨을 낳게 되자 충격을 받아 탑에서 투신자살했다.
- 가라몽 성의 영주였던 그의 아버지는 오만하고 잔혹한 성격에다가 후처에게만 빠져 그에게 끝까지 정을 주지않고 배다른 동생인 베르텔리스만 편애했고[1], 이에 약혼녀인 엘리자벳이 칼라르와 자신을 내칠까봐 두려워 독살을 시도한다.
- 결국 친어머니가 낳은 비스트맨이 돌아와 비스트맨 무리를 이끌고 성을 공격했으며, 중독되어 몸이 약해지던 아버지를 살해한다.[2] 아버지는 죽는 순간까지 칼라르를 무시했고 그저 베르텔리스만을 생각했으며[3], 비스트맨을 낳은 어머니의 핏줄을 의심한 가신들이 칼라르를 더러운 핏줄로 여기며 암살 기도를 한다. 심지어 칼라르의 사촌들까지 암살에 동참했다. 그러다보니 의도치않게 반역자가 된다.
- 질 르 브레통과 비견될 정도로 뛰어난 무예를 가진 성배기사인 스승 리올루스는 칼라르에게서 아버지와 같은 스승이지만 제국력 2502년, 리용세 성 전투 중 에길 스티르비욘과의 결투에 나섰다가 전사했다.
- 또다른 스승인 군타르는 비스트맨과의 전투에서 전사했으며, 젊은 시절에 지도해준 스승 몽테카타스 남작은 메로베크와 베르텔리에 의해 사망한다.
- 약혼녀인 엘리자벳은 카오스를 섬기는 마녀로 밝혀졌다.[4] 정확히는 에길 스티르비욘을 이용하려 했으나 에길이 그녀의 계략을 알아채고 제압하면서 실패했으며 그의 아이를 강제로 낳았으며,[5] 아버지와 스승을 잃은 이복동생 베르텔리스에게 사망한다. 그녀의 죽음 이후 상심한 칼라르는 본격적으로 성배 수행을 떠나게 된다.
- 이복동생 베르텔리스와는 어머니가 다른 이복형제이지만 사이가 좋았고 같이 성배기사였으나 메로베크가 블러드 키스를 하면서 뱀파이어가 되어버렸다. 블러드 나이트가 되어 버린 베르텔리스는 언데드들을 이끌고 파괴와 학살을 일삼다가 칼라르와의 결투에서 패하여 사망한다.[6]
- 여동생 아라나는 아버지, 스승, 남동생, 약혼녀와 달리 살아남긴 했지만 호수의 여인을 섬기는 여식이 되어버렸다.
- 영지인 가라몽 성은 메로베크, 베르텔리스의 습격을 받아 쑥대밭이 되었으며 주민들은 두 혈기사들에게 학살당했다.
- 몽테카타스 남작의 딸이자 칼라르와 썸을 탔던 조세핀은 칼라르의 라이벌 가문인 생아셰의 말로릭과 결혼하였다.
2.2. 엔드 타임
엔드 타임이 시작될 무렵, 칼라르는 마침내 육체적으로 늙어가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제국이 멸망할 때까지 8년 간이나 카오스와 싸우며 퀘넬의 챔피언들 중 하나로 브레토니아 최고의 영웅으로 간주되었다.아벨하임의 마지막 포위전 동안, 도시 성벽의 수비수들은 스카라모르의 잔혹한 무리들과 싸워나갔다. 코른이 선택한 자들에 대항할 수 있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고, 이들은 학살되었다. 오직 웅그림 아이언피스트가 이끄는 슬레이어들과 칼라르의 챔피언들이 싸우는 곳에서만 맹공격이 늦쳐졌다. 결국, 스카라모르의 무리가 밀물처럼 덮쳤고 나이 든 영웅은 손에 칼을 들고 저주를 퍼부으며 무수히 많은 스컬리퍼들에게 쓰러져 사망하게 된다.
Warhammer: The End Times Compilation에 따르면 성배 기사로서 칼라르는 호수의 여신의 정체인 엘프 여신 릴레아스의 성배를 마신 사람들이 있는 세계에서 부활할 것이라고 나왔다.
3. 기타
- 소설에 따르면 에길 스티르비욘과 칼라르의 운명은 50년 뒤[7]에 에길 스티르비욘과 그의 아들이 브레토니아로 건너와서 칼라르와 조우해 브레토니아의 운명을 결정짓는 것이었다. 허나 엔드 타임이 나오면서 둘의 결투는 이뤄지지 못했는데, 에길 스티르비욘은 2차 미든하임 전투에서 발타자르 겔트에게 사망하고 칼라르는 아페르하임 전투에서 사망하면서 둘은 조우하지 못했다. 다만 에길의 아들인 데몬차일드는 칼라르에게 패해 죽었다.
- 정의감 있는 인물이지만 편력 기사였던 젊은 시절에는 브레토니아 귀족 특유의 선민사상과[8] 명예욕에 집착하였고 수확한 물건의 1/10이나 가지면서도 욕심을 부린다고 생각하는 묘사가 나온다.
- 소설에 클로드라는 농노가 등장하는데 그야말로 생존왕의 모습을 보인다. 칼라르의 시종장으로부터 칼라르의 암살 명령을 받았으나, 암살에 실패하자 재빨리 달아나 성배기사 리올루스를 따르는 무리에 합류한다. 그리고 무리의 우두머리에까지 오른다. 그러다 에길에게 포로가 되자, 가라몽 성의 비밀통로를 알려줘서 살아남는다. 이후 리올루스가 죽자 칼라르의 수행기사 여정을 6년간 따른다. 이후 무지용에서 식인농노들의 포로가 되었는데, 알고보니 식인농노들과 15년을 같이 살았던 가족같은 사이로 드러나 목숨을 건진다. 칼라르의 메로베크 암살 시도가 실패했을때 함께 도망쳤고, 이후 칼라르와 헤어진다. 성배기사가 된 칼라르가 메로베크와 싸울때 클로드는 루앙 왕의 곁에서 싸우고 있었다. 후일담에서 클로드는 그 약삭빠름 덕분에 크게 성공했다고 한다.
- 미니어처로는 만들어지지 않았다. 이 때문인지 토탈 워: 워해머/브레토니아에서 전혀 등장하지 못하고 있다.[9]
4. 출처
https://warhammerfantasy.fandom.com/wiki/Calard_d%27Garamonthttps://whfb.lexicanum.com/wiki/Calard_of_Garamont
[1]
그래도 아버지를 부모로 여기고 동생과의 사이는 좋은 편이었지만...
[2]
이 비스트맨은 아버지를 살해하고 나서 저항도 안하고 칼라르한테 얌전히 죽는다. 애초부터 이 비스트맨이 성을 공격해서 살해한 것이 괴물이 된 자신을 버린 아버지를 증오하여 복수하기 위해서이다. 사실상 자살한것도 원래 목적인 복수를 이루었고 비스트맨으로 더는 살고 싶지 않아서이다.
[3]
죽었을때 내 아들이라 했는데 그게 칼라르가 아닌 베르텔리스였다.
[4]
소설 왕국의 기사에 의하면, 늙은 마녀인 해그태셔가 엘리자벳을 죽게 만들고 그녀의 몸을 차지한 것이다.
[5]
성폭행하여 강제로 임신시킨다음 마법으로 임신한 아이를 빠르게 성장하게 만들게 하여 출산하도록 했다.
[6]
다만 베르텔리스는 농노에게도 그나마 예의가 있는 칼라르와 달리 농노를 말 그대로 벌레 취급하는 오만하고 잔혹한 성격을 가진 인간말종이었다. 가뜩이나 막장 인성을 가졌는데 뱀파이어가 되면서 내면의 악함이 강해져 완벽한 악당이 되었던 것. 특히 베르텔리스가 뱀파이어가 되어 칼라르와 결투할때 막장 인성이 그대로 드러나 칼라르는 동생이 원래부터 인성이 막장이었다는 것을 깨닫고는 그를 가족으로 생각한 것을 후회하며 처단하고 나서 그가 초래한 자업자득으로 여길 정도.
[7]
에길 스티르비욘의 제국력 2502년 브레토니아 리용세 침공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대략 제국력 2552년이다.
[8]
다만 농노를 벌레 취급하는 아버지와 동생과 달리 농노들에게 어느 정도의 예의를 보여주었다.
[9]
젊은 시절에는 영주였었고, 이후에는
루앙 레옹쿠르를 구한 영웅이자 성배 기사가 되었으며 노년에는 브레토니아 최고의 영웅으로 대접받았음을 고려한다면 전설 군주 혹은 전설 영웅으로 나올만한 비중을 갖추고 있으나 GW가 미니어처로 출시한 인물을 우선적으로 게임상에서 재현시킨다는 CA의 방침탓인지 구현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