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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피생활 끝, 송환 순간 포착된 전세사기 부부의 모습"/ 미국뉴스는 아메리카K 2025.1.10. |
2019년 4월부터 2023년 4월까지 대전의 한 피의자 최현재(45),남영진(49) 부부 가 90명을 대상으로 전세사기를 벌인 사건.
2. 상세
사건의 당사자인 대전의 한 부부는 11채의 다가구주택을 매수한 뒤 2019년 4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세입자 90명을 대상으로 전세 계약을 맺고 약 62억 원의 전세보증금을 받았다.하지만 해당 주택은 주택의 실제 가치보다 담보 대출과 세입자 보증금 규모가 더 큰 이른바 깡통전세였다. 이들 부부는 자신들이 전세금 반환 능력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고 선순위 보증금을 속이는 방식으로 세입자들과 전세계약을 맺은 뒤 계약 만료일이 도래하자 연락을 끊고 잠적하였다.
조사 결과 부부는 피해자들의 고소장이 접수되기 전인 2022년 8월 19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이주해 고급주택에 거주하며 자녀는 펜싱클럽에 보내는 등 호화생활을 누리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023년 8월 인터폴 적색수배를 발부하고 미국측과의 공조를 통해 피의자들을 추적하였다. 수사망이 좁혀오자 부부는 워싱턴주 시애틀로 도주해 도피생활을 이어가다 2024년 9월 9일 경찰에 검거되었다.
이후 2024년 12월 19일 미국 연방 이민세관국(ICE)은 이들 부부를 한국으로 추방하였고 # 이때 부부의 얼굴이 공개되었다.[1]
부부는 한국에 입국한 직후 경찰에 체포된 뒤 곧바로 구속송치되었다.
3. 수사 와 재판
4. 여담
- 2023년 6월 이들 부부에게 전세보증금 8천만 원을 사기당한 50세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다.
5. 둘러보기
[1]
다만 부부의 신상 자체는 유튜버 카라큘라에 의해 선공개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