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16:51:35

개리슨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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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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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attachment/개리슨 모/Example.jpg
제2차 세계 대전 때의 미합중국 육군 하근무복용 개리슨 모를 쓴 오마 브래들리 장군.
파일:external/www.trocadero.com/catphoto.jpg 파일:external/kookbang.dema.mil.kr/32838.jpg
2차대전 때의 나치 독일 해군 사병용 모자.[1] 대한민국 공군의 개리슨모.
파일:external/www.2ndguards.com/pilotka%20II.jpg
2차대전 때의 소련 육군 사병용 전투모 필롯카.
영어 Garrison Cap, Overseas Cap[2], Side Cap
독일어 Feldmützen[3], Schiff[4]
중국어 [ruby(船形帽, ruby=chuánxíngmào)]
일본어 略帽
러시아어 пилотка

군용 모자의 한 종류. 인터넷 커뮤니티들에서는 롯데리아 직원 유니폼 모자와 비슷하다고 해서 속어로 롯데리아 모자라고도 불리기도 하다. 일식집 주방장모와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다.

미군 영국군, 러시아군에선 이 모자를 보지 모자라는 속칭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이때문에 미군에서는 cunt cap이라는 속칭으로도 부른다. 이것이 한국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오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배 모양 모자라는 뜻의 船形帽라고 칭하며 영어 Side cap을 직역한 侧边帽라고도 부른다.

흔히 군모로 이용된다. 움푹 파인 가운데의 홈이 앞뒤로 상부에 크게 뻗어 있고, 쉽게 접을 수 있는 챙이 없는 형태의 군모로 1차 대전때 비전투 활동모로 크게 활용되었다. 우스꽝스러운 별명과 얼핏 점원이나 요리사가 쓸법한 챙도 없는 이런 모자를 왜 군에서 쓰는지 의문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모자를 거의 쓰지 않고 모자를 쓰고 있는 것이 예의에 어긋나 보일 때가 많은 현대와는 달리, 이러한 군모가 채택될 당시에는 정장의 필수 구성요소로 모자가 있을 만큼 실외에서는 무조건 모자를 쓰는 것이 지배적인 문화였다. 따라서 어떤 모자든 간에 일단 군인들에게 씌워야 했는데, 개리슨모의 체온 보호 및 넓은 시야 확보, 그리고 부피를 크게 차지하지 않는 휴대성은 확실히 주목받을 만했다. 또한 전투발생 등 긴급한 상황에서 챙모자와는 달리 이 위에 바로 철모를 쓸 수도 있다. 이런 장점 덕분에, 결국 기존의 모자는 행사 때만 쓰거나 후방 근무자나 고급 장교들만 상시 쓰고 다니는 정모로 바뀌고, 개리슨모가 근무모와 전투모의 자리를 꿰차기도 했다. 군에 따라서는 철모를 쓰기 전에 이걸 써서 일종의 쿠션 대용으로 쓰기도 했다.

그러나 챙 달린 전투모의 등장으로 이런 개리슨모의 지위는 격하된다. 사실 챙이 존재하지 않아서 직사광선에는 상당히 취약했고 덕분에 야전용 모자의 자리는 챙이 달린 필드 캡이 차지하게 된다. 이후 개리슨모는 근무복 착용 등 야전이 아닌 상황 등에 사용되는 것으로 그 용도가 전환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챙이 없다는 장점이 실내 및 차내에선 더 유리하기도 하여 오스트리아식 야전모의 경우 챙을 접어올려 개리슨모처럼 패용할 수 있도록 가죽제 챙이 울로 바뀌기도 했다.

대한민국 국군의 경우 대한민국 육군에서 미 육군의것에 영향을 받아 육군사관학교 생도 근무모로 초창기에 쓰다 폐지한 뒤 사용하지 않다가, 대한민국 해군의 첫 잠수함 장보고함에서 잠수함복과 동일한 원단으로 만든 개리슨모를 자체적으로 만들어 쓴 것으로 다시 등장, 이후 간부용으로 검은색 카키색의 동/하계용으로 나뉘어 제식 명칭 '근무모 A형'[5]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채택되어 해군 장교 부사관의 기본 근무모가 되었고, 대한민국 공군 2012년부터 괜히쓴모[6][7] 기존 야구 모자형 약모를 대체해 근무모의 지위를 차지했으며, 대한민국 해병대 미합중국 해병대 올리브색 개리슨모와 거의 같은 형태의 근무모를 채택하기로 2015년에 결정, 기존의 국방색 팔각모 형태의 근무모를 대체하기로 했다.[8] 해군 잠수함용 개리슨모는 동근무모를 대신 착용토록 바뀌었다가, 현재는 잠수함복에 개리슨모 착용이 금지되고 근무모 B형만 쓰게 바뀌었다.
따라서, 현재 국군에서는 육군만 사용하지 않고 있다.

국방일보에 연재된 관련 기사 : #

항목참조.

2. 각 국가별 현황

2.1. 파일:대한민국 국군기.svg 대한민국 국군

  • 해군 - 검은색(동근무복, 조종복), 카키색(하근무복, 조종복[9])
  • 해병대 - 올리브색
  • 공군 - 군청색(남색 파이핑/은색 파이핑)[10], 검은색( 블랙이글스 전용)
    개리슨모는 정복 뿐만 아니라 정비복에 세트로 쓰기도 한다.

2.2. 미군

2.3. 러시아군

2.4. 독일군

2.5. 프랑스군

2.6. 자위대

2.7. 파키스탄군

  • 파키스탄 공군 - 진청색

2.8. 가나

3. 착용하는 가상 집단


대한민국 국군의 제식 군모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간부
정모 파일:육군정모.png 파일:해군정모.png 파일:해군빵모.jpg 파일:공군정모.png 파일:해병대정모.png
육군 정모 해군 정모 a 공군 정모 해병대 정모
근무모 파일:육군베레모.jpg 파일:navycap2.jpg 파일:navycap3.jpg 파일:external/kookbang.dema.mil.kr/32838.jpg 파일:해병대개리슨모.png
베레모 근무모A형 근무모B형 b 개리슨모 개리슨모
전투모 파일:통합전투모.jpg 파일:해병대팔각모.jpg
국군 통합 전투모 c 팔각모
a 사진의 정모는 장교용으로, 부사관용은 장교 정모와 전체적인 형상은 동일하나 다른 모표를 쓴다. 장교용이 교차된 앵카를 배경으로 한 거북선 위로 무궁화가 있는 모표를 쓰며, 부사관용은 앵카 하나를 배경으로 하는 은색 무궁화가 그려진 모표를 쓴다. 근무모에 부착하는 모표의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 게다가 부사관용 정모는 육해공군 공통으로 금색 월계수 잎이 없다.
b 표 구획이 나눠져있어 근무모 B형은 마치 병만 쓰는 모자로 오인할 수 있으나, 참모총장부터 이등병까지 같은 형상의 모자를 쓴다. 또 정식명칭은 "근무모 B형"이지만 실무장병들 사이에선 "흑색모" 혹은 "체육모"로 불리며 함정근무 등의 경우를 제외하면[1] 간부의 경우 근무복 착용 시 개리슨모를 착용하고, 병의 경우엔 빵모를 착용한다.
c 2020년 7월까지 육군은 야구모자 형상의 전투모를 쓰지 않고 활동모와 부니햇(일명 정글모)을 사용하였으나, 7월 6일부로 해공군과 같이 국군 통합 전투모를 재도입하고 베레모는 근무모 용도로 변경하였다.

[1] 그나마도 육상에 나갈 때는 100%, 현문당직 등 함 외부에 노출되는 당직의 경우 혹서기 시 함장재량으로 흑색모나 함모를 착용하게 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얄짤없이 개리슨모 또는 빵모 착용이다.


[1] 여담으로 독일 국방군의 M42약모는 오스트리아식 야전모 중 챙을 접어올린 모양과 상당히 유사하다. 나중엔 결국 챙과 귀 덮개까지 활용 가능한 해당 야전모를 M43 야전모로 정식 도입하기에 이른다. [2] 처음 제정됐을 때는 육군 기준으로 해외 파병부대에만 지급되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 [3] 전투모라는 뜻이다. [4] 배라는 뜻으로, 모자 형태가 뒤집힌 배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은 별칭이다. [5] '근무모 B형'은 검은색 야구 모자형인 함상 전투모 및 체육모 겸용 흑색모의 정식 명칭이다. 수병부터 제독까지 다 쓴다. [6] 초기형은 품질이 영 아니었던데다, 개선했다고 만든 후기형도 써보면 별로 멋있지가 않아서 요리사 모자라느니 괜히쓴모라느니 악평이 많다. 그나마 약복 코트가 지급된 기수 이후로는 조금 낫지만 감색잠바(파란색 면소재인것만 제외하면 야구잠바랑 똑같이 생겼다. 입으면 살쪄보인다)에 개리슨모를 쓰고 다닌 도입 초기 기수는 기를 쓰고 이전에 쓰던 약모를 구해 쓰려고 했다. 사실 개리슨모는 두상이 옆으로는 좁고 앞뒤로 긴( 장두형)백인, 흑인의 두상에나 어울리지 두상이 옆으로 넓은( 단두형) 한국인 두상에는 아무리 잘 써도 어울리지 않는 모자긴 하다. [7] 어원을 생각해 보면 리슨모가 맞지만, 어째선지 내부적으로는 리슨모라고 쓰고 있다. [8] 이 때 몇몇 기자들이 제대로 조사도 안 하고 전투모를 포함 팔각모 전체를 개리슨모로 교체한다는 둥 오보를 내어 많은 예비역들이 이를 성토했다 진상을 알고 조용해지는 해프닝이 있었다. [9] 조종복도 전투복처럼 사계용과 하계용이 따로 보급되며, 이에 따라 게리슨모도 흑색과 카키색을 시기에 맞춰 갈아쓴다. [10] 레 밀리터리블에서 자중위가 착용한 모자가 공군 개리슨모다. 동색 코트랑 합쳐져서 묘한 간지를 내뿜는다. [11] 미 육군이 기존 정복 겸 예복이던 청색의 ASU는 예복으로만 쓰고, 2차대전 때 쓰던 초콜릿색 육군 장교 정복 형상의 AGSU를 정복으로 채택, 분리하면서 정모로 선택적으로 착용할수 있게 되었다. 다만 의무착용은 2027년부터 시작된다. [12] CPO 이상의 카키색 근무복에는 카키색 개리슨모를 착용하며 정모 착용도 가능하다. CPO용 카키 개리슨모는 남녀용이 다르다. 또한 근무복으로 겸용되는 CPO 이상의 드레스 블루 정복의 셔츠 차림에는 검은색 개리슨모를 쓸 수 있다. NSU를 착용하는 CPO 미만 계급의 수병 및 하급 부사관이 착용 가능한 것은 검은색 뿐이고 정모를 쓸 수 없다. [13] 정확히는 Air Force Blue. [14] 대례복용. [15] 극장판 강철의 연금술사 미로스의 성스러운 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