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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스토브리그/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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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LCK 역대 스토브리그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1. 개요2. 해외 이적 및 진출과 LCK 복귀 선수
2.1. 해외 이적 선수 및 코칭 스태프2.2. LCK 복귀 선수 및 코칭 스태프
3. LCK 이적 해외 용병 선수 및 코칭 스태프4. LCK 내 이적 선수 및 코칭 스태프
4.1. 코칭 스태프4.2. 선수
5. 2020 스프링 시즌 데뷔 예정 선수 및 코칭 스태프6. 2020 서머 시즌 데뷔 예정 선수 및 코칭 스태프7. 은퇴 선수 및 코칭 스태프8. 휴식 중인 선수 및 코칭 스태프9. 행보 미정 선수 및 코칭 스태프
9.1. 감독9.2. 코치9.3. TOP9.4. JGL9.5. MID9.6. BOT9.7. SPT
10. 팀별 사전 예상 및 공식 발표 과정11. 팀별 엔트리 변경 현황12. 팀별 최종 엔트리 및 평가13. 총평

1. 개요

2019년에도 LPL이 롤드컵을 석권하며 LCK의 왕좌 탈환은 실패했고, 더 이상 LCK가 강하지 않다는 말은 주지의 사실이 되었다. LCS가 워낙에 성대하게 망한 덕분에[1] 4부따리라는 오명은 면했지만, 그래봤자 한 계단 '강제로 끌어올려졌을 뿐'이고 객관적인 국제 레벨의 전투력을 따져 보면 1등 LPL이나 2등 LEC와 비교해 봤을 때 크게 뒤처지는 것이 현실이다.

사실 한국이 다른 리그와 연봉 차이가 몇 배나 날 정도로 최하급의 연봉을 주는 리그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선수들이 고액 연봉을 포기해 가면서까지 국내에서 뛰는 것은 바로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은 열망 때문이었다.[2] 진에어에서 나온 엄티가 해외에서 무려 7억짜리 오퍼가 들어왔음에도 최고의 리그에서 더 많이 배우고 싶다는 이유로 1억도 안 되는 연봉으로 KT와 계약하며 국내에 남았을 정도고, 데프트가 17년에 중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며 '중국에서는 우승하지 못할 것 같다. 우승하고 싶은 열망 때문에 연봉을 깎으며 들어왔다.'고 말할 정도로, 선수들로부터 몇 억 단위의 돈을 포기하게끔 하는 '세체리그 LCK'의 위상은 대단했다. 그런데 최근 2년 연속으로 국제 대회 우승컵은 모두 유럽과 중국이 쓸어갔으니, 선수들 입장에선 성적 욕심에 더 이상 돈을 포기해가면서 한국에서 뛸 만한 메리트마저 사라지고 있어 LCK 입장에서는 장기적인 침체기가 올 확률이 매우 높다.

게다가 2018, 2019년 연속으로 한국인 용병을 기용한 LPL 팀이 나란히 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덕에 LPL 내에서 한국인 용병의 위상은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고[3] 심지어 2020년 롤드컵은 중국에서 열리는 터라 2017년 자국에서 열린 롤드컵 결승 무대를 한국팀 내전으로 내줘야 했던 중국 입장으로선 3년만에 자국에서 열리는 내년 롤드컵만큼은 반드시 우승하고 싶은 열망이 있다. 따라서 LPL은 자연스레 내년을 대비해 한국인 용병을 물색하게 되었고, 앞서 서술했듯 자국에서 내년도 롤드컵이 개최되는 올해 스토브리그는 더 특별히 총알을 대거 장전하고 있다는 썰이 공공연하게 돌고 있는지라, LCK 입장에서는 더 이상 선수들에게 우승이라는 단어로 유혹하기도 힘든데 자금 문제도 다시 한 번 심각하게 고민해야 되는 이중고에 놓이게 되었다.

더불어 베테랑 인재 유출에 LPL 이상으로 경계되는 지역이 바로 LCS인데, 거리는 가깝지만 중국어는 아예 생소할 10, 20대 게이머들에게 다소 이적을 고민하게 만드는 중국과 달리 그나마 한국인에게 익숙할 영어를 사용하는 미국의 환경은 그런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고, 자본력은 그 차이나 머니를 등에 업은 LPL과 비슷하다고 평가받는 리그이기 때문에, 경력이 꽤 있는 베테랑들의 유출이 북미 지역으로 빠져나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2018년에도 코어장전, 크라운, 같은 무려 롤드컵 우승 경력도 가지고 있는 베테랑 선수들이 북미로 이적했고, 2019년에 본인의 팀을 롤드컵 무대에 올린 후니 Dignitas에서 2년간 230만 달러, 한화로 약 26억의 연장 계약을 체결한 초특급 파격 대우가 알려졌기에 선수들에게 있어서 연봉으로는 매우 매력적인 리그일 수 있다.[4] 실제로 T1의 에이스 정글 클리드가 개인방송에서 후니의 이적 기사를 보다가 '연봉 26억'이라는 문구를 계속해서 드래그했다 풀었다를 반복하는 장면 #이 포착된 뒤에 클리드의 FA 기사가 뜬 것 때문에 클리드가 재계약을 포기한 데에는 이러한 영향이 있지 않을까 하는 팬들의 걱정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LPL, LCS와 달리, LEC의 경우에는 한국인 용병이 18년 이후로 두각을 보이는 부분이 적고, 자체 인재풀이 LCK에 버금 가는 지역이기 때문에 LEC로의 이적은 이슈거리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번 롤드컵으로 지역간 선수간의 격차가 상당히 줄어든 게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 또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 에이스들이 여전히 파괴력을 가지고 있긴[5] 하지만, 굳이 그런 재목이 아닌 선수들까지 쓸어갈 필요성은 이제 그렇게까지 많지 않아졌다.[6]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처럼 양질의 선수가 대거 풀리는 리그는 LCK 하나뿐이기 때문에, 거품이 꺼질 예정일 것과는 별개로 진짜배기 선수들을 포섭하기 위해 올해도 한국 롤판에서는 국제적으로 옥석을 가르는 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질 예정이다.

G2가 인터뷰에서 언급했듯 과거 LCK와 같은 특정 지역 리그의 강세보다 매우 합이 잘 맞는 특정팀이 두각을 드러내는 시대이다.[7] 2019 스프링, 서머 기간 중 로스터를 자주 교체한 아프리카[8], 진에어, 한화생명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그리핀의 소드, 도란같은 특수한 문제를 빼면 10인 로스터가 있어도 주전은 고정, 유사 시 교체할 수 있는 한두명의 주전급 서브를 가진 팀들이 결국 좋은 성적을 거뒀다.[9] LCK 팀들, 특히 약팀이라면 이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최연성이 LCK에 독을 풀었다[10]

더불어 2019 롤드컵을 지나오면서 전력 분석가의 필요성이 본격적으로 대두되었다. 해외 리그의 경우 다수의 전력 분석가들의 연구에 의해 LCK보다 몇배는 앞선 메타 적응력과 새로운 메타 창조를 해왔던 것이 드러났고, 이는 LCK처럼 소수의 감독/코치진만으로는 전력 분석의 질 자체가 차이나는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 자본력이 충분히 높은 팀들이 아니면 이러한 기타 인력까지 끌어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상황.

라이엇 게임즈에서 공인한 공식적인 이적 시장의 오픈 시간은 글로벌 시간 기준으로 11월 19일 오전 9시부터다.

스토브리그에서 여러모로 뜨거운 감자는 바로 그리핀 사건. 그리핀 사건이 그리핀 팀만의 문제로 여겨졌을 때에는 시드권 박탈로 인한 추가 승격 여부와 S급 선수들의 FA 행방에 관심이 쏠렸다면 불공정한 케스파 표준 계약서 공개로 이어진 상황으로 인해 다른 팀들도 압박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젠지, 다이나믹스, 담원은 입장을 밝혔고, T1은 연습생의 계약서 노출로, kt는 탬퍼링 피해를 입은 사실로 불공정 계약 의혹에서 벗어났다. 그 밖에 Galatasaray Esports의 임금 체불 문제가 계속해서 더 커지고[11] VSG의 선수단 해약 관련한 갑질 의혹이 터지는 등, 2019 시즌 스토브리그는 선수 처우 쪽으로 일이 제대로 터졌다 할 수 있다.

2. 해외 이적 및 진출과 LCK 복귀 선수

2.1. 해외 이적 선수 및 코칭 스태프

2.2. LCK 복귀 선수 및 코칭 스태프

3. LCK 이적 해외 용병 선수 및 코칭 스태프

4. LCK 내 이적 선수 및 코칭 스태프

4.1. 코칭 스태프

4.2. 선수

5. 2020 스프링 시즌 데뷔 예정 선수 및 코칭 스태프

6. 2020 서머 시즌 데뷔 예정 선수 및 코칭 스태프

7. 은퇴 선수 및 코칭 스태프

8. 휴식 중인 선수 및 코칭 스태프

9. 행보 미정 선수 및 코칭 스태프

9.1. 감독

9.2. 코치

9.3. TOP

9.4. JGL

9.5. MID

9.6. BOT

9.7. SPT

10. 팀별 사전 예상 및 공식 발표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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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팀별 엔트리 변경 현황

파일:T1 LoL 로고.svg SK telecom T1 T1
2019 2020
감독 김정균(kkOma) 김정수(Kim)
코치 김상철(Fly) 임혜성(Comet)
이재민(Zefa) 김지환(Moment)
TOP 김동하(Khan) 김강희(Roach)
김재희(Crazy) 김창동(Canna)
JGL 김태민(Clid) 문우찬(Cuzz)
강민승(Haru) 최엘림(Ellim)
MID 이상혁(Faker)
김태우(Gori)
BOT 박진성(Teddy)
한겨레(Leo) 이민형(Gumayusi)
SPT 이상호(Effort)
조세형(Mata) 최원영(Kuri)
파일:Griffin_new_logo.png Griffin
2019 2020
감독 김대호(cvMax) 한상용(H-Dragon)
코치 변영섭(Chaos)
이창석(GBM)
신형섭(Rather)[29]
TOP 최성원(Sword)
최현준(Doran) 박의진(Untara)
윤용호(Hoya)
JGL 이승용(Tarzan)
서진혁(Kanavi)[30]
MID 정지훈(Chovy) 유내현(Naehyun)
손우현(Ucal)
BOT 박도현(Viper)
SPT 손시우(Lehends) 김배인(Wadid)
정상현(Irove)
파일:DWG_square.png DAMWON Gaming
2019 2020
감독 김목경(Micro)
코치 강태수(Travel)
김정수(Kim) 이재민(Zefa)
송창근(Morning) 양대인(Daeny)
TOP 장하권(Nuguri)
이호종(Flame)
JGL 김건부(Canyon)
손민혁(Punch)
MID 허수(ShowMaker)
BOT 신정현(Nuclear)
이채환(Aries) 장용준(Ghost)
SPT 조건희(BeryL)
류호성(Hoit)
파일:sandbox_gaming.png SANDBOX Gaming
2019 2020
감독 유의준(Sally) 강병호(Laden)[31]
코치 강병호(Laden)[32] 신진영(Coco)
임혜성(Comet) 정명훈(FanTaSy)
이준용(Dragon) 송창근(Morning)
TOP 박우태(Summit)
최의석(Wizer)[33] 한규준(Lonely)
JGL 김장겸(OnFleek)
김준서(Crush) 손민혁(Punch)
MID 김재연(Dove)
윤석준(Justice) 유수혁(FATE)
BOT 장용준(Ghost) 문검수(Route)
신용진(Hollow) 한겨레(Leo)
SPT 조재읍(Joker)
강범현(GorillA)
파일:Afreeca Freecs 로고(2016-2020).png Afreeca Freecs
2019 2020
감독 최연성(iloveoov)
코치 채우철(viNylCat)
정노철(NoFe)[34] 연형모(ActScene)
양광표(Yeon)[35]
TOP 김기인(Kiin)
이장훈(Hoon)
JGL 이진혁(Dread)
이다윤(Spirit)
MID 손우현(Ucal) 송용준(Fly)
김태양(ALL IN)
BOT 김하람(Aiming) 진성준(Mystic)
서진솔(SS)
SPT 박희석(Senan) 남동현(Ben)
손호경(Jelly)
파일:Gen.G 로고.svg Gen.G
2019 2020
감독 최우범(Edgar)
코치 주영달(oDin)
여창동(TrAce)
권영재(Helper) 임재현(Tom)
TOP 이성진(CuVee) 김광희(Rascal)
김강희(Roach)
JGL 한왕호(Peanut) 김태민(Clid)
윤성환(SeongHwan)
MID 송용준(Fly) 곽보성(Bdd)
이성혁(Kuzan)
이재원(Rich)
BOT 박재혁(Ruler)
SPT 김정민(Life)
김태기(Asper) 김형규(Kellin)
파일:DRX.png KING-ZONE DragonX DragonX
2019 2020
감독 강동훈(Hirai) 김대호(cvMax)
코치 최승민(supreme) 박준형(Bubbling)
안효연(Mental)
최천주(Cheonju)
TOP 김광희(Rascal) 최현준(Doran)
JGL 문우찬(Cuzz) 홍창현(Pyosik)
MID 유내현(Naehyun) 정지훈(Chovy)
허원석(PawN) 송수형(Quad)
BOT 김혁규(Deft)
SPT 박종익(TusiN) 류민석(Keria)
파일:kt 롤스터 로고(2009-2021).svg kt Rolster
2019 2020
감독 오창종(ZanDarC) 강동훈(Hirai)
코치 정제승(NoEX) 최승민(supreme)
손승익(Sonstar) 최천주(Acorn)
안효연(Mental)
TOP 송경호(Smeb) 김준영(SoHwan)
황성훈(Kingen) 전지원(Ray)
JGL 고동빈(Score) 김기범(bonO)
엄성현(UmTi) 김근성(Malrang)
MID 곽보성(Bdd) 이서행(Kuro)
BOT 김종인(PraY) 김하람(Aiming)
전태권(Zenit)
변세훈(Gango)
SPT 노회종(SnowFlower) 박종익(TusiN)
파일:external/www.apkprince.com/20161026_1477472866.png APK Prince
2019 2020
코치 김산하(Sickness)[36]
김민우(Arora) 박재하(CooN)
박태진(Winged)
TOP 전익수(Ikssu)
문창민(Alphamong)
JGL 이병권(KaKAO) 성연준(Flawless)
박현규(Kuma)
MID 김주언(Cover)
해성호(Haeseong)
김준철(keine)
BOT 김의주(Trigger)
이우진(HyBriD)
SPT 박기선(Secret)
최상인(Mia)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svg Hanwha Life Esports
2019 2020
감독 강현종(OnAir) 손대영(Kezman)
코치 호진석(LinLan) 정노철(NoFe)
이중혁(Sake)
TOP 김준영(SoHwan) 이성진(CuVee)
박권혁(Thal)
JGL 김기범(bonO) 강민승(Haru)
김무진(Moojin)
MID 강명구(Tempt)
김태훈(Lava)
BOT 권상윤(Sangyoon) 전태권(Zenit)
오효성(Vsta)
SPT 김한기(Key) 손시우(Lehends)

12. 팀별 최종 엔트리 및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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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총평

이전 시즌과 달리 다음 스프링 시즌에 대한 예상이 매우 어렵게 되었다. 전 시즌 투탑이었던 SKT와 그리핀의 주전들이 교체되었고, 샌드박스와 담원 이외에는 대규모로 물갈이가 된 데다 로스터를 온존한 두 팀의 경우도 감코진의 변경으로 섣부른 예측이 힘들다. 말 그대로 케스파컵과 2020 스프링 시즌 개막 이전에는 누가 강팀이고 약팀일지 함부로 속단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되고 있다.

그래도 팬덤 사이에서 공통적으로 상위권 진입이 가능하다고 평가받고 있는 팀들이 있긴 하다. 작년 주전 5인 로스터와 서브 호잇을 그대로 유지한 담원, 기존의 강한 상체를 유지하고 하체를 보강한 샌드박스[37], S~A급 선수들을 영입 및 보존해 슈퍼팀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젠지 등이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이 세 팀 이외에 다른 팀들의 경우에는 기량이 노쇠화된 베테랑들이나 충분히 검증받지 못한 신인들, 무난하지만 특출나지도 않은 C+~A-급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19 시즌 스프링 1주차에 있었던 혼돈의 순위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상위권이 힘들다고 팬덤에서 공통적으로 평가하는 팀은 APK와 한화생명이 있는데, 이 두 팀은 탑 정글만큼은 다른 1부팀에 뒤처지지 않는다고 평가받지만 딜러진인 미드와 원딜이 지나치게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나마 APK의 경우에는 타 1부팀에 비해 자본력이 심각하게 떨어짐에도 승격의 주역인 익수를 붙잡고, 또 다른 주역인 카카오는 놓쳤어도 이로 인한 공백을 충분히 메꾸고도 남을 플로리스를 영입하면서 어느 정도 선방했지만 한화생명은 롤드컵 진출이 목표라고 해 놓고 감코진 말고는 팬들을 만족시킬 만한 엔트리를 내놓지 못하며 이번에도 잘해봐야 6등 정도가 아니겠냐는 사전평가가 대세다. 지난 시즌 9등으로 승강전을 다녀온 것을 감안하면 6등을 하는 것이 오히려 발전이라고 평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회의적인 전망이 나왔다.

또한 리그 외적으로는 다수의 유능한 인재들이 외국으로 떠나가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세계 최고의 리그라는 타이틀을 찾고 싶은 거라면 그만한 메리트를 제시할 수가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 다만 그 범위가 대개 기회를 잡지 못했던 서브나 애매한 기량으로 혹평을 받아 재기를 노리는 선수 위주고 의외로 네임드 선수의 한국 복귀 사례도 예년에 비해 많이 나온 편이라 2년 연속 롤드컵 우승 실패와 그리핀 사건의 여파로 스타급 선수의 대규모 유출이 일어날 것이라는 비관적 예측에 비해선 선방했다고도 볼 수 있다. 특히 자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을 앞두고 한국 용병 영입에 열을 올릴 것이라던 LPL의 영입 실적이 FPX의 칸 영입을 제외하면 그다지 신통치 않아 중국 팬들이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썰도 들릴 정도.

다만 코칭 스태프의 경우에는 선수와는 달리 김정균 감독을 필두로 인재가 다수 유출되어 위의 비판을 정면으로 받아도 할 말이 없게 되었다. 더군다나 옆동네 LPL은 자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을 앞두고 마타, 클리어러브 등 현역 시절 높은 커리어를 쌓아올렸던 베테랑들이 감독에 데뷔하며 소위 세대 교체의 바람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LCK는 큰 변화 없이 늘 봐왔던 얼굴들이 팀만 바꾼 채 감독직을 하는 상황에 대해서도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38]선수층에서 마지막 1세대 프로게이머였던[39] 스코어가 은퇴하며 물갈이가 어느 정도 된 것과 비교하면 이래저래 스프링 시즌 끝날 때까지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
[1] 북미 역대 최강팀이라던 팀 리퀴드도 조별예선 탈락, 그 결과 전원 조별예선 광탈이라는 참담한 결과로 1년간의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농사를 완전히 망쳤다. 이제는 LPL을 넘어서는 북미 특유의 자본력 말고는 신예/베테랑/감코 아무것도 없는 사실상의 유령선 리그가 되어버렸다. 인재 풀은 좋지만 자본력에서 매우 뒤처진 LCK와는 정 반대 구도. [2] 다만 클템 말에 의하면 소위 S급이라고 불리는 최상위 선수들은 해외 오퍼와 비슷하거나 더 많이 받는다고 한다. 하지만 클템의 말이 반드시 맞지는 않는 것 같은 게, S급이라는 점에 이론의 여지가 없는 쵸비는 '중국 오퍼와 한국 오퍼를 비교했을 때 한국에 남는 게 말도 안 되는 수준이었다'고 김대호 감독이 밝힌 바 있다. 당시 중국에서 쵸비를 영입하기 위해 최소 20억원은 넘게(Multi-Million이라고 했으므로 '최소'가 200백만 달러 이상, 한화로 치면 최소 23억원 이상) 제시했기 때문. 심지어 이런 S급 선수들은 공급이 많지도 않고 A급 이하부터는 해외 오퍼에 비교했을 때 차이가 극심하게 나는 건 세간에 알려진 사실이다. 다만 이런 A급 이하 선수들의 경우 임금 체불이나 옵션질로 인한 계약서와 실수령액의 괴리, 계약 미이행 등의 트러블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마냥 해외 진출이 장밋빛인 것도 아니다. 대표적으로 정치질로 인해 출전이 막히고 이적도 불가능해 은퇴할 수밖에 없었던 톰이나 후술될 터키 리그의 임금 체불 등이 있다. [3] 특히 IG에서 뛰는 '더샤이' 강승록은 기존 최고 인기 선수였던 중국인 선수 Uzi마저 인기 투표로 제낄 정도로 중국내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4] 다만 후니를 잡는데 예산의 1/3을 썼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디그니타스는 빅웃음이 되고 말았다. [5] 플레이-인 스테이지 단계의 팀들이야 말할 것도 없고, 후니 게이밍(...)과 코어장전/임팩트 콤비의 덕을 톡톡히 본 LCS는 물론 4강의 LPL 두 팀도 한국인 에이스에 대한 의존도가 엄청나게 높은 팀들이었다. 특히 롤드컵 우승을 이뤄낸 FPX의 도인비의 팀내 존재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6] LEC의 경우 준척급 한국인들을 많이 데려갔지만, 큰 활약은 없었고 몇몇은 아예 구멍 취급을 받았다. 그나마 샬케가 한국인들을 잘 활용했지만 여긴 현지인들이 너무 심각했고 결국 롤드컵에 올라 왔던 유럽팀들은 모두 한국인 용병이 없는 소위 '순혈팀'이었으며 그럼에도 8강에 세 팀이 진출하고, 그 중 G2는 준우승까지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7] 사실 팀 입장에서는 강등 위험이 없어야 더 부담 없이 팀 합을 맞추는 방향으로 로스터를 짤 수 있다. 그 점 때문에 프랜차이즈에 대한 여론이 긍정적으로 바뀐 것인데, LCK의 몰락과 LCS의 프랜차이즈 전환 이후 약간의 회복기가 겹친 것이 가장 컸다. [8] 확고한 주전 라인업이 없던 스프링에선 고전을 면치 못했고, 시즌 내내 5인 주전만을 출전시킨 서머에서는 상당히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9] 당장 서머 시즌의 T1만 보더라도 5연패 후 9위로 나락까지 떨어지고 서포터를 마타에서 에포트로 교체하고 새로운 주전 라인업을 확보, 메타 분석을 끝내버리자 연승가도를 달렸고 결국에는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10] 최연성은 아프리카 감독에 처음 취임할 때부터 10인 로스터 도입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했고 실제로 18 시즌에는 16 롱주 이후 처음으로 10인 로스터를 도입했다. 그 후 SKT, 한화 등이 아프리카를 따라 10인 로스터를 만들고 다른 팀들도 10인까지는 아니어도 과거와 비교해 많은 수의 선수를 등록했다. 1포지션에 선수를 3명 두는 케이스까지 나왔고. 다만 최연성 시절에는 교체가 잦지 않았고 1군 선수의 폼이 바닥을 치면 상시 운용 가능한 2군 정도로 받아들여졌다. 그리고 최연성이 10인 로스터를 주장한 이유도 두 팀으로 나눠서 정보 유출 없이 그리고 언제든지 내부 스크림을 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11] 이 임금 체불 문제 때문에 새로 떠오른 지역이 바로 브라질이다. 1, 2부 너나 할 것 없이 용병들로 한국 선수들을 도배하고 있다. 플라멩구의 쉬림프와 카붐의 최의석 선수가 대활약을 보여준 것도 한몫 하고 있다. 반면 터키는 프로즌의 활약으로 시작된 한국 선수 진출이 만연한 임금 체불이 폭로되면서 사실상 끊어질 위기에 처했다. [12] 前 Yeon [13] 前 Latina [14] 前 Baby [15] 공식 영입 발표는 12월 18일에 이루어졌지만, bbq → ESC 소속으로 이후 진행되는 롤챌스 승강전, 2019 케스파컵까지는 참가한다. [16] 前 wind [17] 2019 서머에 LMS 2부인 ECS에 참가했던 팀이다. [18] 무기한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으나 현재 징계 적용 유보. [19] 前 Revenger [20] 前 iffy [21] 前 Mong [22] 前 Aries [23] 공식적으로 은퇴를 인정하지는 않았으나 RCK에 참여하는 등 향후 프로 생활을 더 이어갈 의지는 없는걸로 여겨지고 있다. [24] 서머 시즌 정규리그 kt의 마지막 경기 이후 군 입대를 이유로 은퇴를 먼저 선언하였고, 이후 11월 19일 kt와의 계약이 공식적으로 종료되면서 케스파컵 참가 없이 은퇴가 확정되었다. [25] 2019년 12월 16일에 LPL팀 Royal Never Give Up의 코치로 선임되었다. [26] 흔히 알려져 있던 허리 부상 문제가 아니라 세팅 강박증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그 세팅이란 게 일반적인 세팅이 아닌 자신만의 '축이 뒤틀린 세팅'이기 때문에 스트레스 강도가 엄청나게 심했던 모양. 다만 현역 복귀 가능성은 남겨놓았다. [27] 2019년 서머 소속 팀인 Galatasaray에서 임금 체불이 터지면서 팀을 나왔는데, 다음 팀인 Redemption에서 또 다시 임금 체불이 터졌다는 발언을 하면서 두 팀 연속으로 임금 체불을 겪으니 프로 생활 의지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다만 아직 완전히 은퇴를 생각한 건 아니라고. [28] 산토린의 사례로 보아 북미 선수 취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9] Flash Wolves 임대 복귀. [30] JD Gaming 임대 종료 이후 완전 이적. [31] 감독대행 → 감독으로 승격. [32] 감독대행. [33] KaBuM! e-Sports 임대 복귀 후 계약 종료. [34] 감독대행. [35] 코치 겸 스카우터. [36] 감독대행. [37] 다만 샌드박스는 경기력이 저점일 때의 멘탈 문제가 여전히 불안 요소이고, 바텀의 무게감도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 평가가 많이 갈린다는 의견도 있다. [38] 그러나 20시즌이 끝난 현 시점에서 보았을 때 이는 억지식 비판에 가까웠다. 오히려 마타, 클리어러브, 댄디 등 LPL의 첫 데뷔 감독들은 시즌을 실패로 보낸 반면, LCK에서는 롤 선수 경력이 전무한 배그 프로게이머 출신 1993년생 양대인 코치가 담원에 입단하며 새로운 코칭 스타일을 제시하여 팀을 롤드컵 우승으로 이끄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결과적으로 오히려 LCK에서 젊은 코치를 필두로 한 세대 교체와 마인드 변화에 성공한 셈. [39] 1.5세대로 인식되는 2012 서머에 데뷔한 플레임이 남아 있기 때문에 1세대가 모두 은퇴한 것은 아니긴 하나, 2020년 한 해를 기회 자체가 없는 상태로 보낸 뒤 은퇴 수순을 밟고 있어 1세대 프로게이머는 19년을 끝으로 세대교체를 마쳤다고 봐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