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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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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08080><colcolor=#fff> irean 허영철 (Heo Yeong-che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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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89년 10월 25일 ([age(1989-10-25)]세) |
대구직할시 달서구 (現 대구광역시 달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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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대곡고등학교 (3회 / 졸업) 안동대학교 (식품생명공학 08 / 졸업) |
병역 |
육군
병장 만기전역 ( 7사단 5연대) |
포지션 | 바텀[1] |
소속 |
(2022.04.06 ~ 2024.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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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선수 시절 포지션은 바텀 라이너.2. 선수 경력
제닉스 형제팀을 옮겨다녔고 특출난 선수는 아니었다.3. 지도자 경력
3.1. 해외리그 시절
우선 처음 눈에 띄는 커리어는 사이공 조커스-사이공 판타스틱 파이브에서 베트남 롤 부활의 초석을 쌓아올렸다는 점. 이카루스 이인철 감독과 함께 베트남 국제전 최악의 암흑기인 2016 사이공 조커스의 10인 엔트리 돌림판의 틀을 잡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 암흑기에 그래도 선수 조련을 하고 최소한의 게임지식을 가르쳤기 때문에 이후 2017년부터 거짓말처럼 베트남 롤이 중흥하지 않았을까 싶다. 어쨌든 이후로 한국인 지도자들의 발길이 끊겼고, 이후 VCS의 개인기량은 메이저 급이지만 팀적 발전은 17년 그때 수준에 멈췄다는 극단적인 평가조차 존재하기 때문. 특히 저니맨으로 많은 부침을 겪으면서도 실질적 베체폿, 와체폿 라인 활약을 3개 팀에서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는 서포터 RonOP를 육성해낸 공은 절대로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2] 관련 이인철 감독의 글이후 Team Vitality에서 하차니, 갱맘과 함께 활동했는데 사실상 커리어 최악의 흑역사. 한국 용병 듀오에 당시 유럽 탑솔 트로이카 중 1명인 카보차드, 2014 서머 준우승 미드인 뉴크덕과 2016 스프링 정규시즌 MVP 스틸백, 2부 정글 최대어 조코 등으로 화려하게 구성한 라인업이었으나 결과는 폭망이었다. 다만 갱맘의 정글 전향 실패, 하차니의 기량 하락과 불면증 및 불화 문제, 스틸백의 거품 뽀록 등 수많은 문제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져나와서 코치의 책임만 묻기에는 지나치게 불운하고 불가항력적인 시즌이었을 수 있다. 6개월만에 유럽 명장 야마토캐논에게 자리를 내줬지만, 야마토라고 답을 찾을 수는 없었고 18시즌에 사실상 승격팀 자이언츠 로스터의 80%를 인수하고서야 팀은 우리가 잘 아는 바이탈리티 죄송해요의 바이탈리티로 짧은 전성기를 맞는다.
6개월을 파일럿과 LSPL에서 보내고 허 코치의 2018년 행선지는 바로 터키의 SuperMassive. 여기서 갱맘 눈꽃과 함께 최고의 1년을 보낸다. 프로즌이 개척한 TCL 한국용병 러쉬 속에서 갱맘 눈꽃과 함께 독보적인 운영의 수퍼매시브를 만들어냈고, 특히 눈꽃은 터키 역체폿 수준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서머에는 개인기량 자체는 신구조화의 Royal Bandits에 밀리는 느낌도 있었지만 정통 LCK 운영으로 잡아내고 TCL 2연속 우승을 차지한다. 다만 국제전에서 자신이 키워둔 베트남 롤의 급부상과 갱맘의 노쇠화로 인한 체급 한계 때문에 메인 스테이지 진출에 실패했던 것은 딱 2%가 아쉬운 마무리.
이후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의 CLG로 이적한다. CLG에서는 스프링에 다르샨과 스틱세이 MSI 준우승 듀오의 노답 폼으로 인해 7위에 머물렀지만, 서머에 다르샨의 대체자로 유럽 영고라인이자 터체탑이던 루인을 영입하면서 3위까지 떡상한다. 다만 3시드가 유력했음에도 1년 내내 월급을 루팡하던 후니의 뜬금없는 선발전 대각성으로 또 롤드컵 문턱에서 좌절을 맛보았다. 그러나 17, 18년 CLG가 얼마나 노답이었고 20년 CLG는 더 노답이었나를 감안하면 기적의 성적이다.
또다시 성과를 내고 북미의 신생 슈퍼팀인 EG로 이적했다.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C9에게 사기당한 탑솔 쿠모의 발목잡기와 지주케의 한국식 롤 부적응, 놀기엔 북미가 딱임을 너무 잘 깨달은 뱅 등으로 인해 슈퍼마켓팀이 되었다. 그러나 어쨌든 스프링 정규시즌 2위 최종 3위는 노답 성적까진 아니었고, 서머에도 쿠모와 지주케가 문제가 되자 급히 후니와 골든글루를 영입하는 등 할 수 있는 최선은 다한 모양새였다.
이후 반년을 쉬고 터키의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했고, 크레이지와 얼라이브를 데리고 TCL 우승을 기록하였다. 롤드컵에서 얼라이브의 부진과 도고의 하드캐리로 무너졌지만, 이스탄불 와일드캣츠의 2021, 2022 MSI 연속 폭망에 비하면 오히려 브라질을 밑에 깐 갈라타사라이가 선전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특히 젊은 피의 와일드캣츠와 달리 갈라타사라이의 전력은 한국 용병들의 이름값을 봐도 현지인 노망주들의 커리어를 봐도 그리 대단하진 않았기에, 팀적 완성도를 높게 평가해줄 수 있다.
정리하면 VCS 독립의 아버지이자 TCL의 우승 청부사로 마이너 지역에서는 보증수표 수준의 코칭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반면 유럽에서는 치명적인 흑역사를 썼고, 북미에서는 그 중간 정도로 준수하게 좋은 쪽으로 검증된 지도자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베체폿 론오피를 육성하거나 눈꽃을 터키 역체폿 자리에 올리고 터키 만년 로또노망주 저그스팅에게 우승컵을 안기는 등 서포터 육성 능력이 좋은 편이라서 에포트의 경기력 안정화와 피터의 육성이 절실한 농심에게 어느 정도 어필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3.2. 농심 레드포스
3.2.1. 2022년
그동안 해외에서만 코치 생활을 하다가, 2022년 4월 6일 농심 레드포스 감독으로 선임되었다.서머 1라운드가 끝나가는 시점, 평가는 상당히 좋지 않다. 선수들의 폼은 별개의 문제로 쳐도 그것을 어느 정도 쇄신할 만한 밴픽을 못 보여주는 건 물론, 오히려 밴픽으로 인해 게임이 터지는 경우도 종종 나오는 등 영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은 스프링과 별반 다를 바 없는 결과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바이탈리티 시절의 재림을 맞고 싶지 않다면 개선이 절실한 상황.
게다가 스프링의 농심은 코로나 피해 이후 급격히 몰락하긴 했지만, 그 이전에는 확실히 선수들의 네임벨류에 걸맞은 경기력이었고 심지어 이 시기에는 밴픽도 나름 괜찮다는 평가를 받았다. 딱히 전임자인 배지훈 前 감독에 비해 더 나은 점이 드러나고는 있지 않다. 물론 배지훈은 금전 문제로 일을 일으킨 것이라 딱히 재평가가 이루어지지는 않지만, 어째 스프링 때보다 폼이 더 망가지고 기어이 브리온에게까지 진 모습을 보면 감독 때문에 농심이 망가진 것이라는 참작도 불가능해졌다.
허영철 감독 본인이 시즌 시작 전 "팀이 하나가 되는 것을 강조한다"고 한 것을 보면, 문제점이 무엇인지는 파악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그 부분에 대한 피드백이 전혀 되지 못 하고 있고, 오히려 흑역사만 잔뜩 남긴채 퇴장했던 바이탈리티 시절이 떠오를 정도로 팀이 점점 퇴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3]
그래도 본인의 픽으로 추정되는 눈꽃 영입 이후 상술한 단점이 서서히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밴픽 등에서 좋은 평가는 듣지 못하고 있다.
2라운드까지 종료 후 그래도 선방했으나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기에는 부족한 감독으로 평가된다. 좋은 성적은 여전히 아니지만, 어쨌든 샌박전에서의 업셋이나 광동전 완승은 좋게 평가할 여지도 있으니 내년에 명예회복을 할 기회는 얻을 수 있는 정도다. 그러나 브리온전 전패나 밴픽 이슈 등 여전히 감독 역량은 합격점을 주기에는 한참 모자란 편이다. 그나마 배지훈의 금전 문제로 인한 영향이 없지 않았다고 참작하여 농심과 장기 계약을 맺은 만큼, 이 계약기간 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3.2.2. 2023년
2022 로스터 실패의 여파로, 2023년은 5신인이라는 라인업을 짜오면서 육성을 기조로 한 로스터를 짰다. 시즌 전부터 압도적인 최하위로 예상되었고, 스프링 순위는 예상대로 10위를 기록하였지만 서머 시즌에는 7위인 리브 샌드박스와 승수가 같은 9위를 기록했다.스프링에선 허영철 감독에 대한 평도 그리 좋진 못했다. 1라운드 광동과의 경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꾸준히 우상향하는 폼을 보여주었지만, 광동전 최악의 완패 이후 점차 선수들의 폼이 점점 떨어지기 시작했다는 것이 그 이유. 또한, 동일하게 육성기조를 천명하고 신인 위주 로스터를 구성한 광동 프릭스가 순위 면에서나 경기 내적인 면에서나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더욱 그렇다.[4]
하지만 서머 2라운드부터 농심이 동부 판독기의 면모를 보여주며 경쟁팀 4팀에게 모두 승리하자 호평을 받기 시작했다. 1라운드를 너무 말아먹어서 플옵이 산술적으로 힘들어진건 흠이지만 지우 발굴과 함께 내년을 기약할 발판은 잘 마련했다는 평. 무엇보다 5신인 로스터로 플옵에도 도전해볼만한 성적을 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 KT전에서는 미드 세라핀이라는 변칙적인 픽으로 세트승까지 가져오며 많은 LCK 팀들의 관심을 모았지만 결국 패배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다.
나름 성공적인 육성시즌을 보낸 것을 보여주듯이 정규시즌 종료 후 베스트 코치 투표에서 1위표 한 표를 받는 등 총 18포인트를 확보하며 4위에 올랐다.
월즈가 되자 평가가 좋았던 감독마저 안좋은 의미로 돌변하면서 LCK 감코진이 멸망했기 때문에 좋은 평가가 많아졌다. 물론 허영철 감독이 명장이라기 보단 다른 LCK 감코진이 평균정도의 감독조차 없을정도로 멸망한게 더 크다는 의견이 많지만 그래도 평균 이상의 감독인건 확실하다.
다만 허영철 감독 또한 동체원급 잠재력을 보인 지우의 콜업 전후로 평가의 등락폭이 큰 것도 사실이므로[5] 이러한 성과가 지우빨이 아니라는 확실한 증명을 위해서는 2024년에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이느냐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3.2.3. 2024년
플옵 희망이 있어보였던 사전 예상이 무색하게도 평가가 2023 스프링 때로 회귀했다. 개막전이었던 DRX에게 승리를 거둔 이후 6연패를 당하며 OK브리온과 함께 유력한 꼴지 후보로 자리매김했으며 결국 2월 17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감독직에서 사퇴하였다. #사임에 대해서는 농심 로스터가 확실한 하위권 수준이었고[6] 밴픽적으로 크게 불편함은 없었기에 사임에 대해선 의외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사임 결정에 대해서는 16일에 있었던 KT전에서 자이라와 람머스로 반 즐겜픽을 한 KT에게 압도적으로 패해버린 것이 결정타로 보이고 있으며 또한 농심의 성적과 인게임 내용도 기대 이하였던 것으로도 추측된다. 농심이 8위를 기록한 이유로 크게 선수들의 피지컬과 운영의 아쉬움을 뽑았지 감코진의 밴픽을 뽑는 사례는 별로 없긴 했지만, 농심 스쿼드가 2년 이상을 했음에도 상체가 스텝업을 이루지 못 하고 부진한 것에 대한 감코진의 책임은 분명 있다. 신경을 안 쓴 건 아니라서 지우 발굴로 23 서머 2라운드를 4승으로 선방했으나 기대를 받은 24 스프링에서 생각보다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어버린 것. 사실 피어엑스전을 이겨서 7위만 했어도 사임까진 안 갔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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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 아이린 |
[1]
바텀 → 서포터 → 바텀
[2]
베트남은 특히 선수관리가 나빠서 스타급 프로게이머들조차 선수생명이 짧기로 악명이 높다. 론오피는 VCS 최고의 스타 리바이를 제외하면 손꼽힐 정도로 롱런하는 편.
[3]
사실 이는 전임감독 배지훈에게도 상당한 책임이 있다는 걸 감안해야한다.
[4]
하지만 광동은 서머에서 10연패를 기록하며 10위로 추락했다. 공교롭게도 첫 시즌에는 광동을 상대로 더블을 따내며 광동의 월즈 선발전 진출을 가로막은 전적이 있다.
[5]
실제로 지우가 올라오기 전인 스프링 때는 2승 16패로 꼴등을 박았었고 서머 초기에도 그렇게 상황이 좋지는 않았었다. 당연한 결과였다는 게 정설이라 딱히 혹평은 없었으나 좋은 결과가 아니었던 것도 사실이다.
[6]
심지어 베테랑
듀
오가 있었던 DRX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