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15:02:51

D(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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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D의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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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묘사
2.1. 기박한 운명
3. D의 일족 목록4. 추측
4.1. Devil/Demon( 악마)4.2. (月)4.3. Dawn( 여명)4.4. Destroy( 파괴)4.5. Dream(꿈)4.6. 웃는 입 모양4.7. Drawing4.8. Drum4.9. Deus()4.10. Dynasty( 왕조)
5. ‘D’에 대한 언급6. 여담
6.1. 밈

1. 개요

파일:D의 의지 쿠레하.jpg
Dr. 쿠레하: 살아 있었나... D의 의지가.
「D」

만화 원피스 해적왕 골 D. 로저를 비롯해 일부 등장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미들네임. Dr. 쿠레하에 의해 처음으로 언급된다.

엄밀히 말해서 미들네임은 개인에 속하는, 즉 물려받지 않는 이름인지라 대대손손 전해지는 'D'에 적절한 표현은 아니다. 굳이 비슷한 경우를 찾자면 성+D의 조합은 일본 묘지 우지, 혹은 한국의 성씨 본관 등에 해당한다고 보는 게 조금 더 타당하다.

2. 작중 묘사

세계 각지의 역사 뒤편에서 명맥이 이어져 내려온 이름이다. D의 이름을 가진 자들을 'D의 일족(「D」の一族)'이라고 부른다.[1] 인간만 가지고 있는 이름이 아니다. 트라팔가 가문은 D를 숨겨진 이름(隠し名)이라며 남한테 함부로 알려주지 않는다.[2] Dr. 쿠레하 몽키 D. 루피의 수배서를 보고 골 D. 로저의 본명을 작중 처음 언급하며, "살아있었나... 'D'의 의지가..."라고 되뇌었다.[3]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는 로저와의 술자리를 가지는 도중 이러한 이야기를 질문하면서 D의 정체를 알았다.[4][5] 이때 로저가 한 말에 따르면 D는 까마득히 먼 옛날의 이야기다.[6] D의 의지라는 표현은 중의적으로 쓰이는 데 D의 일족을 의미하기도 하고 D가 남긴 뜻(유지) 또는 그의 뜻을 잇는 그 후계자를 의미하는 것으로 쓰인다.

성지 마리조아에서는 나쁜 아이는 'D'에게 잡아먹힌다고 겁을 주며, 노인들은 이따금 세간에 이름을 떨치는 'D의 일족'의 이름을 들으면 눈살을 찌푸리며 이렇게 중얼거린다. "D는 또 반드시 폭풍을 부른다." 그리고 어느 토지에서는 D의 일족을 ' 신의 천적'이라고 부른다. 돈키호테 로시난테는 신을 가령 천룡인이라고 한다면 D의 목적은 이 세상의 파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7] 반면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는 D가 '신의 천적' 이라는 것은 미신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8]

한편 작가는 "루피의 D는 대장인가요? 두둥인가요?"[9]라는 8권 시점의 독자의 질문에 "대답해 드릴 수 없네요. 아직은 말이죠."라고 답했다.[10] 오다가 SBS에서 아무 개드립이나 치는 것 같지만, 은근 작중에서 중요한 떡밥으로써 설정한 것에 대해서도 답변을 하는 것을 생각하면 8권 시점에서 이미 중요한 떡밥으로써 설정한 부분이라는 것이다.

그 후 967화에서 코즈키 오뎅이 자신들이 세상의 모든 것[11]을 알았다는 내용에서 봤을 때, D와 공백의 100년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원피스가 잠들어 있는 라프텔에 D의 일족 및 공백의 100년, 고대병기 관련 정보가 존재할 확률이 농후하다.

오로성 세계정부는 D가 세간의 주목을 받는 것을 매우 경계하고 있다. 일례로 정부는 로저가 해적왕이라고 불리기 시작할 무렵부터 로저를 '골 D. 로저'가 아니라고 '골드 로저'라고 부르기 시작했다.[12] 그 결과 세상 사람들은 로저의 이름을 '골드 로저'라고 알고 있다. 도르돈은 쿠레하가 '골 D. 로저'를 알고 있느냐고 질문하자 '골드 로저'를 묻는 것이냐고 반문했고, 쿠레하는 '지금은 그렇게 부르나'라는 반응을 보였다.[13] 지금도 정상전쟁 이후 에단바론 V. 나스주로 성이 "골치 아픈 것은 언제나 D"라며 "요즘 들어서 그 이름이 좀 지나치게 사람들의 눈에 띄는 듯해"라고 경계했다. 또한 몽키 D. 루피 카이도를 꺾고 사황에 오르자, 현상 수배서의 이름에서 D를 빼는 것을 지시했다는 사실이 나왔다.[14]

단, 고대병기 부활 저지를 명분으로 철저하게 탄압하는 포네그리프 연구나, 루나리아족 버커니어족은 발견되기만 해도 실험체나 노예 신세로 전락하는 것과 달리 D의 일족이라는 이유로 마녀사냥을 벌이거나 잡아가지는 않는다. 몽키 D. 가프 하그왈 D. 사우로의 경우 세계정부 소속인 해군본부의 요직이라고 할 수 있는 중장까지 진급했고, 특히 가프는 본인이 번거롭다는 이유로 거절하지 않았다면 세계정부의 최고 전력인 대장으로 진급할 수도 있었다.[15] 이는 임이 지금의 D가 '자신이 지닌 이름의 의미조차 모르는 허울'들에 지나지 않는다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때문일 수도 있고, D의 일족의 경우 신체적 특징이 있는 것도 아니라 이름을 숨기기만 해도 찾아낼 방법이 없으니 일부러 찾아내기 쉽게 하기 위해 탄압하지 않는 걸 수도 있다. 그리고 정부는 D에게 시선이 집중되는 것 자체를 경계하고 있는데, 그렇다고 정부가 탄압을 시작하면 바로 주목할 것이고 말이다. 때문에 정부 측에선 무리하게 탄압을 하여 숨겨진 진실이 드러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게 만드느니 차라리 끊임없이 경계를 하는 것이 '그나마' 최선인 셈. 거기다가 두 사람은 세계정부에 힘이 되어주고 있으니 더 탄압하기는 뭣하다. 특히 가프는 록스 토벌을 하는 등 세계정부 입장에서는 정말 큰 공훈을 세운 영웅이니 더더욱.

하지만 이것도 1120화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클로버 박사의 형제가 이름에 D가 들어갔다는 이유만으로 정부에게 살해당했고, 자신은 형제가 아니라 친구라고 거짓말을 해 살아남았다고 하면서 뭔가 좀 이상해졌으나, 만약 이때의 클로버 형제가 민간인이었다면 정부 관료 수준까지 진출한 케이스가 아닐 경우는 가차없이 살해해도 상관은 없을지도 모른다. 어차피 정부 입장에서야 이들이 D의 일족인걸 알지, 주위에서 이걸 알리가 없기 때문. 클로버가 살아남았던 이유도 자신이 친구라고 둘러대는 정도로 매듭 지어진 것을 보면 정부에서 벌인 우발적인 살해극으로 보인다.

흰 수염의 유언에 따르면...
1. 로저의 뜻을 잇는 자들이 있는 것처럼, 언젠가 에이스의 뜻을 잇는 자들도 나타날 것이다.
2. '혈연'을 끊어놓는다 하여도 '그 녀석들'의 불꽃이 사라지는 일은 없으며, 먼 옛날부터 끊기지 않고 계승되어 왔다.
3. 그리고 미래, 언젠가 그 수백 년간의 '역사' 전부를 짊어지고, 이 세계에 도전할 자가 나타난다.
4. 세계정부가 두려워 하고 있는 것은 언젠가 찾아올, 전 세계가 휘말려들 정도의 '거대한 전쟁'이다.'[16][17]

일각에서 설령 피가 끊겨도 그 맥은 계속 이어진다는 것은 D의 대립항인 천룡인이 단일 가문이 아닌 19개 가문의 연합체인 것처럼, D의 일족도 1개의 혈족, 혹은 가문이 아닌 여러 혈족들의 연맹체나 총칭이라는 의미라고 추측하고 있다. 작중 D를 이름에 가진 인물들의 성씨만 봐도 여러 집안임을 알 수 있다. 몽키 가,[18] 로저 포트거스,[19] 트라팔가, 하그왈, 마샬, 록스, 그리고 최근에 밝혀진 네펠타리 가문, 클라우까지 등장한 것만 9개 가문이기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가설.[20] 혹은 애시당초 D의 일족 자체가 혈연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설령 모조리 죽인다고 해도 세상 어딘가에서 다시 나타나기에 절멸 자체가 불가능한 것일 수도 있다.

대부분 인물이 세계정부를 적대시하는 것도 특징이다. 거기다 몽키 D. 가프 역시 어디까지나 평화를 위해 해군에서 일할 뿐 천룡인이나 세계정부를 향한 시선은 부정적이며, 충분한 실력이 되면서도 대장에 오르지 않는 것 역시 그들의 영향 때문이다. 그리고 하그왈 D. 사우로 역시 역사를 연구하는 것이 무슨 잘못이냐며 니코 올비아를 옥에서 빼내고, 본인도 탈영했을 정도로 정부의 행보에 부정적인 시각을 일부 가졌다.

다만 D의 일족이라고 해서 딱히 서로간에 동료의식을 강하게 갖지는 않는다. 물론 성향이 비슷하다 보니 자연스레 친해지거나 같은 방향성을 갖고 협조하게 되는 경우가 많을 수 있겠다만, 그것도 자신들의 의지대로 행동하다 보니 우연히 얽히는 것이지 D라는 이유로 협력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자유를 사랑하는 성격이라 하더라도 자유에 대한 해석도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방향성도 차이가 날 수 있기에 서로간에 대립하고, D끼리 치고 박는 일도 번번히 일어난다. 가장 유명한 예로 록스 D. 지벡 골 D. 로저 몽키 D. 가프에 의해 패퇴했으며, 그 외에는 포트거스 D. 에이스 마샬 D. 티치에 의해 해군에 넘겨졌으며, 이로 인해 몽키 D. 루피와 대적하고 있다.

1부 후반까진 여성 중 D의 의지는 없었기에 남성에게만 붙는 게 아니냐는 가설도 있었지만,[21] 포트거스 D. 루즈가 등장하면서 이 가설은 사장되었다. 현재 D의 이름을 가진 여성은 포트거스 D. 루즈, 트라팔가 D. 라미, 네펠타리 D. 릴리, 네펠타리 D. 비비이다. 물론 현 시점에서 D의 이름을 가진 여성들은 비비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고인이다.

어인섬 편 마지막 부분에서 해왕류들이 했던 대화 중 반파된 노아를 고치기 위해서는 그 일족의 힘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노아의 크기로 보아 거인들의 힘이 필요하다는 견해와 D의 일족의 힘이 필요하다는 견해, 혹은 이 두 조건을 충족하는 하그왈 D. 사우로의 가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가능하다.[22] 앞서 로빈과 넵튠 왕이 대화했던 내용 중 조이보이라는 공백의 100년의 기간에 살았던 인간이 나오는데, 이 인물이 D의 일족의 시조일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조이보이는 800여 년 전 당시의 포세이돈과 노아와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D의 일족인 루피 시라호시의 연관성을 생각해보면 꽤나 기묘하다.

1085화에서 코브라 앞에 모습을 드러낸 의 언급에 의하면은 최소한 800여 년 전부터 적대해왔던 자들의 이름이며, 최근 각지에서 날뛰고 있는 D는 '자신이 지닌 이름의 의미조차 모르는 허울'들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23][24]

한편 Dr. 베가펑크도 이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려 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오로성의 방해로 중간중간이 끊긴 상태로 불완전하게 전달되었다.
-마지막으로 하나... 전언을 남기게 해주게.
전 세계에서 점재하고 있는...!! "D"의 이름을 가진 자들에게... 너희들 중에......모(モ)[25]
... 그 ...이름...
-아무것도... -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 맥맥이 이어지는... 의지라고 할 수 있지. 그 이유에 농락당한 자에게... 이 목소리가 반드시 닿기를 기도하고 있겠네.

2.1. 기박한 운명

센고쿠 트라팔가 로가 D의 일족이라는 사실을 듣고 'D는 언제나 기박한 운명에 그득하다'고 생각했던 것 처럼[26] 작중 등장한 대부분의 D의 일족들은 평탄한 삶을 살지 못했다. 로저 해적왕이자 대범죄자로서 자수이긴 했지만 참수로 삶을 마감했고, 그의 아내인 루즈는 아들인 에이스를 지키려 1년을 넘게 품고, 에이스를 낳자마자 그 자리에서 즉사했으며, 그렇게 루즈가 지켜낸 아들 에이스는 평생을 고뇌와 아버지의 그늘 속에서 살다가 겨우 흰 수염의 아들이자 가족으로서 정체성을 찾지만, 결국 젊은 나이에 최후를 맞았다. 사우로는 해군 중장에 오르는 등 탄탄대로를 걸으나 로빈을 지키다가 고통스레 죽음을 가장해 숨 죽이고 살고 있고, 티치 역시 불운한 과거가 암시되며 이형의 몸이라는 떡밥과 더불어 사황이라는 대범죄자가 되었다. 는 원피스 내에서 가장 암울하고 참담한 과거를 지닌 인물 중 하나로, 아주 힘들게 살다 그나마 코라손에게 구원 받았지만, 도플라밍고한테서 코라손을 잃고 해적이 되었다. 최근 D의 일족이라고 밝혀진 클로버 박사는 단지 D의 일족이라는 이유로 어린 시절 형을 잃고, 공백의 100년을 연구하던 중 살해당했고, 네펠타리 코브라는 원피스 내에서 손꼽히는 대인배이자 성군임에도 크로커다일에게 나라를 빼앗겼다가 겨우 되찾았건만 불과 2년만에 에게 살해당했으며, 딸인 비비는 나라가 망해 원수인 바로크 워크스 밑에서 있다가 겨우 공주의 자리를 되찾는가 싶더니, 다시 아버지를 잃고 임에게 쫓기는 중이다. 그나마 가프는 스스로의 힘으로 해군 중장에 오르고, 존경 받는 등 평탄한 것처럼 보이지만, 앞서 해적왕의 아들이자 친손자랑 다름없는 에이스를 눈 앞에서 잃었으며, 테러조직 수괴 친아들 대해적 친손자가 대범죄자가 되었으며, 결국 자신 또한 해군으로서 임무를 다하다, 같은 D의 일족인 대해적과 충돌을 빙자한 서열 경쟁으로 몰락했다. 다만 센고쿠도 로의 질문에 대해 ''모른다''라고 이야기하면서 로시난테도 거의 아무것도 모를 거라고 덧붙인 걸로 봐서는, 해군본부 세계정부 내에서도 D가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는 듯.

3. D의 일족 목록

4. 추측

현재 D의 정체를 아는 인물은 극히 드물다. D의 일족인 트라팔가 D. 워텔 로, 하그왈 D. 사우로도 자신들의 미들네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고 있다. 그러나 생전의 로저와 흰 수염은 확실히 알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4.1. Devil/Demon( 악마)

"신의 천적"이라는 말을 들으면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는 단어다. 한 술 더 떠서 작중 등장하는 먹으면 특정한 초능력을 얻는 열매의 이름도 악마의 열매이기 때문에, 연관성을 추측해 볼 수 있다. 또한 로시난테의 언급에서 "D에는 신을 적대하는 의미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는 언급에서도 유추할 수 있다. 가장 간단해서인지 가장 정설로 받아들여진다. 일본 서브컬쳐에서 신의 대척점에 서있는 것은 거의 항상 악마로 표현된다.

4.2. (月)

Dal

'D'는 영문 이니셜이 아니라 하늘에 떠있는 반달의 모양이라는 가설.[28] 원피스 표지 연재 에넬의 스페이스 대작전에서 나오길, 태고에 달에 살던 날개 달린 사람들이 자원 부족으로 인해 푸른 별에 이주했다는 벽화가 있다. 여기서 이 달의 인간들이 후에 세운 왕국이 고대의 거대한 왕국이고, 훗날 이어지는 'D'의 일족은 이 달의 인간들과 지구의 인간들의 피가 섞인 혼혈, 즉 반달(Half-moon) 모양의 D라는 것. 이걸 현대의 인간들이 알파벳 D와 비슷해서 달로 인식하지 못하고 D라는 알파벳으로 부르는 것일 수도 있다.

이게 맞다면 원피스 결말설과도 대충 맞아 떨어진다.[29] 어인섬에 내려오던 전설에서 언젠가 조이보이를 대신해 약속을 지키러 올 사람이 나타날 것이라는 내용이 있는데, 조이보이도 달의 일족과 관련되어 있었다면 D의 이름 가진 자가 조이보이의 의지를 잇는 것도 자연스럽다. 또한 천룡인들이 D를 기피하는 것도 설명된다. 천룡인의 선조인 세계정부가 역사에서 달의 민족을 지웠지만 달의 민족은 멸종되지 않았고 그 후예인 골 D. 로저, 마샬 D. 티치, 몽키 D. 드래곤, 몽키 D. 루피, 트라팔가 D. 워텔 로처럼 계속 문제를 일으킨다면 과거가 밝혀질까봐 두려울 수밖에 없다.

와노쿠니 편에서 공백의 100년에 관련된 중요 떡밥으로 부상한 코즈키 가문이 '빛나는 달(光月)'을 의미하는 것이나[30] 의 종족이 한때 신의 나라의 주민이라 불렸던 날개 달린 발화 인간 루나리아족이란 게 공개되면서 더더욱 설득력이 오르고 있다.[31]

거기에 루피와 로저의 공통된 최종 목표가 달나라여행이나 우주여행이 아니냐는 추측이 많아지고 있고, 고대병기 우라노스의 정체도 우주를 비행하는 우주전함이 아니냐는 의견도 많아지는 중이라[32] 이 가설 자체가 더욱 지지자가 많아지고 있다.[33]

그리고 에넬이 달에서 본 고대벽화에 고대병기의 동력원인 마더 플레임으로 추정되는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 그것이 사실이라면 조이보이와 D의 일족은 달의 기술과 연관이 있을 수밖에 없다. #

다만 이 가설은 골 D. 로저폭소했다는 원피스의 정체와는 살짝 거리가 있다. 저게 설령 사실이어도 로저 해적단 전원이 굳이 웃으면서 즐거운 이야기(Laugh Tale)라는 이름으로 섬을 명명할 이유는 없다.

4.3. Dawn( 여명)

즉 '녹스'는 이 말과 같다. '새벽녘'. 들이 기다리는 '세상의 새벽녘"
페드로
" 여명은 반드시 옵니다!"
코즈키 히요리
"드디어 알라바스타가 나아가야 할 길이 보였다⋯"
"포네그리프를 지켜라"
"○○○○[34] 세계에 여명의 깃발을 걸어라"
네펠타리 D. 릴리[35]
밀짚모자=여명이라는 가설. 와노쿠니 편부터 직간접적으로 여명(태양)과 관련된 언급이 부쩍 늘어났고, D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인물도 여명을 언급하면서 거의 확정이나 다름없는 수준의 가장 유력한 가설이다.

원피스 1권의 제목 그리고 원피스의 원형이 되는 작품의 제목이 Romance Dawn인 점, 그리고 원피스 세계관에서는 세계정부가 전세계를 압제로 지배하는 현재를 암흑시대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이 '밤'을 끝내 줄 여명. 소위 말해 기나긴 압제로부터의 해방과 자유가 도래한 새로운 황금시대의 시작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흰 수염 정상전쟁에서 남긴 유언의 내용 중 '불꽃'과, 오로성이 수수께끼의 인물 에게 질문했던 '역사에서 지워 버려야 할 불빛'이라는 말을 통해서 이를 여명이라는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있으며, 로저가 언급한 계승되는 의지로도 해석될 수 있다는 점 역시 주요 논지이다.

특히 이 설은 위의 '달' 설에 기초하여 보다 보강된 논리라고 할 수 있는데, 소위 초기 원피스에서 태양에 관한 키워드라고는 스카이피아의 태양의 신뿐이었지만 신세계에 돌입한 이후 스토리부터 '달'과 '태양' 양쪽 모두가 상당히 의미심장한 내용으로 이야기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가령 어인섬의 어인들은 그들이 동경하는 '태양'을 평화를 향한 희망의 상징으로 삼았고, 피셔 타이거가 이끈 노예 해방의 업적을 이룬 해적단의 이름도 ' 태양 해적단'이다. 그들은 천룡인의 노예를 상징하는 하늘을 나는 용의 발굽 마크를 태양의 마크로 바꿔 새겨 노예들에게 자유를 주었으며, 어인들의 역사에는 '억압 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모든 이들을 웃게 하는' 태양신 ' 니카'의 신화가 전해져 온다. 또한 엘바프의 거인족 전사들에게 있어서 니카는 소위 전설의 신으로 언급되는 등 단순히 '달'만이 아니라 '태양' 역시 원피스에서 매우 중요한 상징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 달과 태양이 함께 있는, 그리고 달에서 태양으로의 교체가 일어나는 시간대가 바로 여명(새벽녘)이다. 한편 페드로가 과거 이끌던 녹스 탐험대는 "해가 뜨지 않는 밤은 없기에, '녹스(밤)'는 여명을 의미한다" 는 차원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페드로는 이 밖에도 '여명'과 관련된 대사를 여럿 했는데[36] 이 밀짚모자 일당 = 여명으로 비유하는 이러한 대사는 이후 와노쿠니 편에서도 킨에몬 야마토의 입으로 반복된다. 그리고 오니가시마 결전 이후 로빈가 나누는 대화의 주제가 'D'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D'는 오히려 달보다도 이 여명 혹은 태양에 보다 직접적으로 연결된 표현으로써 많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이 추론에 따르면 D의 일족 = 태양, 와노쿠니 5대 가문과 루나리아 종족 = 달로 대치할 수 있으며, 이른바 '여명'이란 와노쿠니와 루나리아가 오랫동안 지키면서 기다려 온, 비로소 D(태양)가 새로 떠오르는 시대로 해석할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작품 속 묘사로, 공백의 100년기에 태어난 인물인 코즈키 토키가 유언으로 남긴 사세구 중 '달은 새벽을 모르는 그대라는 표현이나 '눈부신 여명을 아는 그대가 되리라'는 표현이 바로 그것이다. 따라서 ' 지금까지의 코즈키(달)는 지금의 시대(밤)를 지켜보는 역할만 하고 저물었으나, 새로운 코즈키 새 시대를 여는 D(태양)가 뜨는 것을 지켜보며 그 개벽을 돕게 되리라는 예언적 노래로 볼 수 있다. 또한 이는 히요리가 칸주로가 만든 카젠보의 불에 타들어가는 오로치를 바라보면서 외친 "여명은 온다. 코즈키는 약속을 지키는 일족."이라는 대사를 통해 더욱 근거가 실리게 되었다.

거기에다가 하늘섬 스토리도 하나의 근거가 될 수 있게 되었다. 바로 청해시절부터 거대한 녹업 스트림의 영향으로 약 400년간 하늘섬에서 전쟁을 치르면서 황금향을 지켰던 샨디아 부족의 이야기다. 최종장까지의 모든 내용을 본 이후에 이 스토리를 다시 돌이켜보면, 하늘섬에서의 분쟁이 모두 마무리된 이후 로빈이 종루에 새겨진 포네그리프를 해석하고, " 이미 이 포네그리프는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는 말을 하자 샨디아 추장이 "우리의 사명은 끝난 건가? 이제 더 이상 피를 흘리면서 싸우지 않아도 되는거냐?"는 말을 하면서 오열했던 부분 역시 (떡밥이 완벽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D의 의지와 니카 전설이 포네그리프를 통해 명맥이 끊기지 않고, 샨디아 부족에게 계승되어 내려왔다는 의미로 해석될 여지가 존재한다. 심지어 황금은 옛날부터 부의 상징이자, 태양이 내린 선물 내지는 은총의 귀한 산물로써 여겨졌던 부분 역시 앞선 논지와 호기심을 더욱 자극시키는 단서 중 하나이고, 여기서 니카 = 태양 = 황금 = 여명으로 해석될 여지가 충분히 있지 않겠냐는 뜻이다.

네펠타리 코브라 왕이 레벨리에 참석해 오로성과 대면했을때, 릴리의 이름과 그녀가 남긴 편지를 언급하자 이 등장한다. 이 장면에서 밝혀진 릴리의 풀 네임이 네펠타리 D. 릴리, 즉 네펠타리 가문도 D의 일족임이 밝혀지게 된다. 그리고 릴리가 가진 'D'라는 미들네임에 그녀가 포네그리프를 세상에 퍼트린 일이 모두 고의적이었다고 판단한 임이 코브라 왕을 공격하자 사보가 나타나 그를 구하려고 하지만, 이미 자신의 운명이 다했음을 깨달은 코브라 왕은 릴리의 편지에 적힌 내용을 읊으며 사망한다. 그리고 그 편지의 마지막 문장이 바로 "○○○가는 세계에 여명의 깃발을 걸어라." 직접적으로 여명이라는 단어가 강조되어 적혀있다.[37]

마침 밀짚모자여명의 모양을, 정확하게는 새벽이 지나고 수평선에서 태양이 떠오를 때의 장면을 연상케 한다. 거기에다 사우전드 써니 호도 뜬금없이 태양에서 이름과 형태를 따왔다는 점 역시 의미심장한 부분이다.[38]

어인섬 왕가에 전해지는 전설에서 조이보이를 대신해 약속을 지키러 올 인물, 흰 수염의 유언 중에서 언젠가 수백 년간의 '역사' 전부를 짊어지고, 이 세계에 도전할 자가 나타날 것이라는 언급에서 이에 해당하는 존재가 만약 로저가 기다리는 사나이와 D의 의지를 계승할 인물이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 역시 루피쪽으로 포커스가 맞춰지고 있고,[39] 충분히 위에서 언급된 참고 내용들과도 매끄럽게 연결되고 있다. 거기에 루피가 먹은 고무고무 열매의 정체가 밝혀지면서부터 점점 달보다는 태양(여명)에 가까운 쪽으로 스토리가 흘러가고 있다. 심지어 기어 5에 던(하얀, 여명)이라는 이름이 붙은 기술이 여러 가지가 나온 걸 보아 몇몇 팬들은 이를 근거로 D는 곧 여명(던)이라는 것이 확정되었다고 여기고 있다.

4.4. Destroy( 파괴)

로시난테는 신의 천적이 천룡인의 천적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D의 일족의 목표는 세계를 파괴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그 '파괴'가 도플라밍고가 원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했다.

천룡인은 공백의 100년 이후 각국의 왕들이 마리조아에 모이면서 불리게 된 이름이다. D의 의지는 이미 천룡인 이전부터 존재한 것이므로 이는 이전 왕국의 왕들의 견해와 충돌하는 의지이며, 훗날 이 왕들에서 나온 천룡인에 반하는 의지일 것이다. 그것은 세계의 파괴를 의미한다고 한 것을 볼 때, 매우 파괴적이거나 파괴적이라고 여겨질 엄청난 의지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것이 신의 천적이라고 불리게 된 이유일 수 있다. 그러나 D의 의지는 단순한 파괴(Destroy)가 아닌 개발(Develop)을 전제로 한 의지일 수 있다. 천룡인들이 자신들의 왕국을 떠나 마리조아에 모인 것은 마리조아에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4개의 바다를 연결하는 것이 D의 의지라면 그것은 마리조아가 있는 레드 라인을 뚫고 캄 벨트를 없애야 가능할 수 있다.

D의 의지와 관련된 고대병기 역시 사람이나 나라(정부)에 대한 것이 아니라 바로 이 서로 분리된 바다와 지역을 하나로 묶는 것과 관련된 것이라고 본다면 D의 의지는 이러한 새로운 시대, 즉 4개의 바다가 연결된 시대를 바라는 의지일 수 있다.

4.5. Dream(꿈)

루피의 삶을 관통하는 이라는 키워드를 의미할 수 있다. 분명 D의 일족은 나름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행동하고 있다. 특히 마샬 D. 티치의 "사람의 꿈은 끝나지 않아"라는 대사나, D의 일족과 더 나아가 작품 전체를 통해 이라는 주제는 일관되게 나타나고 있다.

4.6. 웃는 입 모양

의외로 상당히 오래전부터 이어져 오던 가설인데, D가 웃는 입 모양(:D)이 아니냐는 가설로 조이보이 태양신 니카가 웃음과 관련된 키워드로 묶여있고, 니카와 연관된 기어 5 역시 웃는 모습이다. 과거에 골 D. 로저가 원피스를 발견한 순간 웃었다는 것이 강조된 점 등. 원피스에서 줄곧 강조된 웃음과 상통한다. 우연인진 몰라도 지금까지 자신의 최후를 직감한 D의 일족들의 마지막은 전부 웃는 모습이었다.

또한 595화의 표지의 나미 다리에 있는 문신이 밀짚모자 일당 해적기의 해골이 웃는 모습을 표현했는데, 해적의 웃는 입 부분이 D를 표현한 것처럼 나와있다.

D의 일족이 만약 조이보이나 태양신의 의지를 잇는 종족이라면 그들의 최대 특징인 웃는 모습을 본떠서 D라는 이니셜을 남겼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4.7. Drawing

D의 일족은 원피스가 만화인 것을 알고 있으며 만화의 플롯에 맞춰 행동하는 것이라는 가설이 있다.

주인공을 포함해서 티치, 로, 로저 등 스토리에서 매우 큰 충격을 주거나 시대적인 사건을 연 자들은 모두 D가 들어가 있다.

4.8. Drum

해방의 '드럼'이 들린다. 800년 만이구나.

니카가 해방의 '드럼'소리를 가지고 온다는 점에서 추측되는 가설.

4.9. Deus()

최근 세계정부의 상층부인 오로성의 정체가 악마라는 추측이 나오면서 과거 D의 일족이 세계정부와 대립했던 걸로 추정되는 만큼 악마의 대척점 신의 일족으로 불린 게 아니냐는 가설.

4.10. Dynasty( 왕조)

가설이긴 하지만 D가 Dynasty(왕조)라는 의미로서, 사실 D의 일족들이 과거에 진정한 왕조의 후손들이었고, 모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공백의 100년이 생기고 뿔뿔이 흩어졌지만, 이들이 힘을 모아 결국엔 현재의 왕인 임을 물리침으로서 진정한 평화를 찾아오는 스토리가 될 수도 있다.

5. ‘D’에 대한 언급

작품 내외로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에 비해 작중 'D'에 대한 언급은 매우 적다. 자신의 이름에 D가 붙은 이들도 뜻이 무엇인지 모를 정도로 그나마도 매우 단편적인 언급만 나오다가, 드레스로자 편에 나온 과거 회상에서 코라손의 입을 통해 어느 정도 제대로 된 설명이 처음으로 나왔다.
Dr. 쿠레하: " 골 D. 로저를 아나?"

도르돈: "골드 로저 말입니까?"

Dr. 쿠레하: "골드 로저? 지금은 그렇게들 부르나보지? 아무래도 우리 사슴 엄청난 녀석을 따라갔나보군. 살아있었나... 'D'의 의지가..."
니코 로빈: "왜 싸우는 거지...? 'D'의 이름을 가진 당신들은..."
간 폴: "'D'... 과연, 이름이 한 글자 닮았구만...! 하하하."

니코 로빈: "그래요... 그건 분명... 역사에 관련된 큰 문제인 거겠죠."
하그왈 D. 사우로: "어... 그건... 나도 몰라. 우리 집안은 다들 붙어있어."
에드워드 뉴게이트: "한 번 펼쳐봐라, 꼬맹이...! 너도 'D의 의지'를 잇는 자라면 이 시대의 그 앞날을 내게 보여보란 말이다!!!
골 D. 로저: "...틀렸어!! 난 '골 D. 로저'라구!!!"

에드워드 뉴게이트: "종종 만나는군. 'D'를 이름으로 가진 녀석들... 우리한테도 한 명, 티치란 녀석이 있지. 'D'란 대체 뭐냐..."
에드워드 뉴게이트: (생략) 로저의 뜻을 잇는 자들이 있는 것처럼, 언젠가 에이스의 뜻을 잇는 자들도 나타난다... '혈연'을 끊어놓는다 하여도 그 녀석들의 불꽃이 사라질 일은 없지... ──그렇게 먼 옛날부터 명맥은 끊임없이 계승되어 왔어...!! 그리고 미래... 언젠가 그 수백 년간의 '역사' 전부를 짊어지고, 이 세계에 도전할 자가 나타난다...! 센고쿠... 너희들 '세계정부'는... 언젠가 찾아올... 그 전 세계가 휘말려들 정도의 '거대한 전쟁'을 두려워하고 있어!!! (이하 생략)
트라팔가 로: "'D'는 반드시 또 폭풍을 부른다..."
에단바론 V. 나스주로 성: "골치 아픈 것은 언제나 'D'로군... 포트거스도 그렇고... 요즘 들어 그 이름이 좀 지나치게 사람들의 눈에 띄는 듯해."
트라팔가 로: 'D'는 비밀로 하는 이름. 워텔은 호(號)[40]로... 우리 집안은 대대로...
코라손: 숨겨진 'D'... 그게 사실이라면 나가라, 도피한테서 떨어져! 로... 너는!! 그 녀석과 같이 있으면 안 되는 인간이다!!
코라손: 비밀로 하는 이름 'D'... 너는 틀림없이 숙명을 지닌 'D의 일족'의 후예다. 우리 나라에서는 "나쁜 아이는 D한테 잡아먹힌다."는 자장가를 아기에게 들려주지... 그리고 종종 세상에서 이름을 알리는 'D'들을 두고 노인들은 이렇게 말해. "'D'는 반드시 또 폭풍을 부른다"라고.

트라팔가 로: 무슨 소리야! 내가 무슨 괴물이라도 되는 거야!?

코라손: 그럴지도 모르고, 진상은 알 수가 없어. 하지만 D의 이름은 역사의 뒤편에서 이어져오고 있어... 어떤 지역에서는 D의 일족을 이렇게 불러. '신의 천적'이라고.

트라팔가 로: 신이라고!?

코라손: 신이 천룡인을 가리키는 거라면... D는 세계의 파괴를 원하고 있는지도 몰라. 하지만 도피가 원하는 것과는 의미가 달라! D에는 신을 적대하는 의미가 있는 것이 분명해.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역사의 밑바닥에서 계속 꿈틀대는 'D의 일족'은... 언제 어디에 모습을 드러낼까?!
토프먼 워큐리 성: 이 사진은 뭐냐?!! 본 적이 없다···!! D도 빼라고 전했을 텐데!! 다시 찍어내!!! 이런 걸 세상에 내보내선 안 돼!!!
네펠타리 코브라: ...그럼 "D"란 무엇인가?

에단바론 V. 나스주로 성: 어째서... 그걸 묻지?

네펠타리 코브라: 실은... 800년 전 그녀가 남긴 짧은 "편지"가 대대로 왕가에 내려져오고 있다만...
: "D"란... 과거에 우리들이 적대한 자들의 이름이다. 최근 각지에서 솟아나온 "D"는 자신의 이름이 가진 의미도 모르는 "빈 껍데기" 녀석들...[41]

6. 여담

6.1.

만화 내 설정과 별개로 팬덤 내에서 독특한 강함이나 영향력을 보여준 이들에게 어거지로 D의 이름을 헌정하고는 한다.[42] 아래는 그 목록.

[1] 출처: 77권. [2] 출처: 76권. [3] 출처: 17권. [4] 출처: 59권. [5] " 라프텔에 가는 길이나 가르쳐줄까?"라고 했을 때는 그 대비보 원피스를 얻을 기회임에도 들어봐야 안 간다고 단칼에 거절한 흰 수염이 로저의 입에서 D가 나오자 곧바로 그게 대체 뭐냐고 질문할 정도로 호기심을 보였다. 로저 가프, 록스, 티치 등 D의 일족들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6] 출처 : 59권. [7] 출처: 77권. [8] 출처: 77권. 다만 과거 회상 때 로시난테가 의 미들네임이 D라는 걸 들키지 말라고 권고했는데, 이후 도플라밍고도 로가 D라는 것을 알았지만, 반응 자체가 다소 미지근한 편이다. 로가 도플라밍고와 싸우면서 D를 어찌 생각하냐고 물었을 때 다소 뜬금없다는 듯 '싸움 도중에 이런 얘길 왜 하나?' 같은 뉘앙스로 반응한다. 본문에 적혀 있듯 로가 D라는 걸 알아챘을 때도 미신 취급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나 정말 기이하게도 도플라밍고는 D에게 패배한다. [9] 이것은 정발본 SBS 번역 기준으로, 일본어 원문에서는 '돈부리(덮밥)'인지 '대불'인가요? 라고 질문했다. # [10] 출처: 8권 SBS. [11] D의 일족, 공백의 100년, 고대병기의 정체. [12] 출처: 59권. [13] 출처: 17권. [14] 허나 모르건즈가 무시해버리고, 기어 5를 발동한 모습을 그대로 실어버리면서 무산되었다. [15] 출처: 원피스 0화. [16] 출처: 59권. [17] 1115화에서 베가펑크는 공백의 100년에 대해 자신도 재현 못하는 압도적인 기술력을 가진 고대 왕국이 있었고, 거기서 태어난 최초의 해적 조이보이와 그 세력과 세계정부의 전신인 20개국의 연합 사이 전쟁이 있었다고 세계에 발표했다. 또, 바로 그 전쟁의 역사가 공백의 100년이며 결국 조이보이의 패배와 연합국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으나 그 상처는 대륙을 군도로 변모시킬 정도로 해수면이 상승했다고 하면서 아직 '대전쟁은 끝나지'않았다며 떡밥을 뿌렸다. [18] 가프, 드래곤, 루피. [19] 루즈, 에이스. [20] 이렇게 볼 경우 D는 한국의 본관과 유사한 셈이다. 박혁거세, 석탈해, 김알지에서 유래한 3왕성(박씨, 석씨, 김씨)과 혁거세를 옹립한 6부 촌장에서 유래했다는 6개성(최씨, 이씨, 정씨, 배씨, 손씨, 설씨)이 모두 경주를 본관으로 하듯 말이다. [21] 참고로 일본도 서양처럼 여성이 결혼하면 성씨가 남편 성씨로 바뀌는 게 보통이라서, 이름부터 부계 혈통을 따르는 정서대로 만들어진 만화라면 충분히 나올 법한 추측이다. [22] 사실 코즈키 일족일 가능성도 있다. 본디가 석공 가문이고, 고대에 석공과 목수는 별 큰 차이가 없었으니까. [23] 말로는 허울에 지나지 않는다고 조롱했지만 루피와 티치의 사진을 난도질해놓는 등 임 본인도 상당히 예의주시하고 있다. [24] 원래부터 D의 일족들 자체가 그런 걸 따지지 않는 자들일 수도 있다. 즉, D의 일족의 의미를 따지는 것 자체가 D의 일족 일원들의 성격과는 맞지 않거나 혹은 그런 의미 자체가 임같은 자들이 멋대로 정의했을 뿐이라는 것. 요컨대 깊이 생각하지 않는 바보들이겠지만. [25] 이 부분에서 처음으로 통신이 끊긴다. [26] 출처: 80권. [27] 아버지의 성을 따라도 골 D. 에이스가 된다. [28] 정확히 말하면 반달 중에서도 딱 절반만 보이는 상현(上弦)달. [29] 이 정리의 요점은 원피스의 내용 참고. [30] 와노쿠니의 지배 가문은 이단자인 쿠로즈미 가문을 제외하고는 모두 성에 달(月)이 들어간다. [31] 루나리아에 달과 같은, 달의 사람이란 의미가 있는데, 조이보이를 알고 있거나 한때 천룡인보다도 이전 레드라인에서 살았던 존재라는 점 등 단순히 킹 한 명의 설정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거창한 언급이 많다. [32] 아직까지 자유롭게 비행하는 기술이 나온 건 에넬의 맥심뿐이라서 더욱 신비롭다. [33] 작품 외적으로도 장편의 만화나 애니의 결말이 에서 비밀이 밝혀지는 것은 그리 드문 일이 아니다. 흰 수염의 모티브로 알려진 턴에이 건담이나 같은 출판 잡지의 경쟁작이던 나루토만 봐도 달에서 끝난다. 이 외에도 달은 수많은 창작물에서 온갖 비밀이 숨겨진 대형 떡밥으로 자주 다루어졌고 원피스도 그 중 하나이다. 이미 에넬의 스페이스 대작전에서 나온 복선들을 해결하려면 최소한 작품 후반부에 달에 한 번은 가야 한다. [34] 처음 공개 당시에는 글자가 일부 보였으나 이후 수정본에서는 괴물로 변한 오로성의 포효 때문에 가려져 있다. 이는 에그헤드에서 베가펑크가 말한 세계의 진실에 대한 스포일러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해당 스포일러가 공개된 이후엔 팬들은 가려진 글자가 '가라앉는'이라 추정하고 있다. [35] 네펠타리 코브라 왕이 릴리의 편지에 적혀있던 이 구절을 읊으며 사망한다. [36] 타마고 남작을 상대로 "난 그들이 이윽고 세계를 여명으로 이끌 자들이라 믿고 있다!"라거나, 캐럿에게 " 밀짚모자 일당이야말로 수백년간 밍크족과 코즈키 가문이 기다려 온, 세계를 '여명'으로 이끌 이들이다" 라는 발언 등. [37] 여기서 '가는'이라는 부분이 나오기 직전 부분은 괴물로 변한 오로성이 내지른 포효로 말풍선이 일부 가려져 있다. 아마도 그 앞에 어떤 중요한 내용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추후 전개에서 밝혀질지도 모른다. 에그 헤드 사건에서 어느정도 힌트가 던져진 이후로는 "가라앉아가는"으로 추정되고 있다. [38] 제작자 피셜 써니호의 뱃머리는 사자고, 태양과는 상관 없다. 써니호란 이름과 태양이라는 해석은 아이스버그가 이야기한 것이다. 어디까지나 작품 내적으로는 그렇단 것이고, 작품 외적으로 해석하면 태양의 기호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한 수준이다. [39] 흰 수염은 정상전쟁 당시 루피에 대해 "너도 'D의 의지'를 잇는 자라면 이 시대의 그 앞날을 나한테 보여달란 말이다"라는 독백을, 또 로저가 기다리는 사내에 대해 "적어도 티치 너는 아니다"라는 언급을 하였다. [40] 원문은 '忌み名'. '忌み名'에 시호라는 뜻도 있지만, 이 경우엔 이슬람처럼 조상의 이름을 붙이는 개념에 가깝다. [41] 1115화 베가펑크의 폭로로 조이보이를 따르는 세력을 칭한 것이 농후한 가능성이 생겼다. 조이보이 참고. [42] 밈과는 별개로 진짜로 작중에서 D가 붙은 인물들은 강하거나 영향력 있는 인물들이다. 예외는 로의 동생. [43] 영어로 Buggy D. Clown. [44] 공교롭게도 부하들까지 귀신같이 알파벳 D 라임에 딱 떨어지는지라 저렇게 불리곤 한다. 다만 알비다는 갤디노와 캐버디와 다르게 버기와 동등한 지위라 동료에 가깝다. [45] 스모커 본인이 아니라 스모커의 바지에 묻은, 아이가 들고 있던 아이스크림. 무장색 패기가 있어야 자연계 능력자를 타격할 수 있으니까. [46] 골 D. 로저가 아니라 (애니판 한정으로) 골 D. 로저에게 원피스가 어디 있냐고 물어본 사람이 대해적시대를 연 진정한 인물이라는 개드립에서 나왔다. [47] 시모츠키 쿠이나를 죽인 계단. 조로보다 강한 검술 실력을 보유해 조로를 뛰어넘는 강자가 될 수 있었던 애를 굴러떨어지는 걸로 죽게 해서. [48] 해군의 영웅인 가프를 부상 입혔다는 이유로 나온 별명. 물론 도끼를 맞고도 살아있는 가프야말로 진정한 괴물이지만. [49] 돈키호테 패밀리의 간부 중에서 그나마 정상인처럼 생겨서. [50] 광 D. 버기급 거품력을 가진 인물로 예사 인재가 아니다. [51] 원조 Go D. 당시 에넬이 보여준 능력의 스케일은 1부 기준으로는 정상전쟁을 제외하면 가장 스케일이 큰 능력 중 하나였으며, 2부 후반까지 온 현재 기준으로도 손꼽히는 수준의 규모를 자랑한다. 한때는 그 초월적인 위력과 범위 때문에 우라노스와 연관짓기도 했었고. [52] 해적 여제라는 강렬한 수식어에 대비되는 원피스에서 굉장히 보기 드문 러브러브 캐릭터이자 개그캐임과 동시에 전투력도 출중해서... [53] 미래의 해적왕을 상대로 2번이나 승리했다. 이후로도 오다식 인플레를 연속으로 먹으며 신세계 패권 다툼의 주역 중 하나로 올랐다. 사실상 인플레의 신인 셈. [54] 국내 한정 현 세대 원피스 밈의 신. 먼 과거에는 어딘가 비범해 보이는 행적도 그렇고 이름에 D가 들어간 점을 들어서 진짜 D의 일족이 아닌가 하는 추측글도 성행한 적이 있다. 물론 천룡인 혈통임이 밝혀진 이후로는 사장된 추측. [55] 해군 영웅 가프를 나무 몽둥이로 날려버리고 심지어 상처까지 냈다. 도끼손 모건과 비슷한 케이스. [56] 원피스 반 공식 피존투 취급. [57] 혼자서 샬롯 스낵을 쓰러뜨리며 최악의 세대 중 단독으로 아주 잠깐 튀어나간 적이 있었다. [58] 한때 바닥까지 떨어지던 그의 위상 덕에 갤주까지 맡았던 적이 있다. [59] 의식의 흐름으로 항해하는 고인물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붙은 이후로 얘야말로 제일 위험한 인간이 아니냐면서 이런 게 붙었다. [60] 카이도마냥 하늘섬에서 지상에 떨어졌는데도 멀쩡히 살아있다. [61] 밀짚모자 일당 실세 1등으로 3색 패기도 모두 사용한다(?) [62] 원피스의 살아있는 박쥐이자 전술핵. [63] 이쪽은 아예 공식에서 나온 드립이다. 에이스가 사D.보 드립을 쳤는데 실제로 상사이자 스승, 의형제들이 다 D의 일족이고 오로성이 이만큼 D에 둘러쌓인 경우도 드물다 말하며 공식으로 에이스의 의지를 잇는 자로 되어있는 만큼 실질적으로 이름은 없어도 D의 의지를 잇는 자 중 한 명이라는 암시일지도. [64] 문명 시리즈의 간디에서 기인된 별명. [65] 초기에는 전형적인 악당 보스 A정도로 여겨졌지만 시간이 흐르고 각종 설정들을 곱씹어보니 사실 이 녀석이야말로 진짜 참해적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소소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66] 악마의 열매 각성을 하지 못하고 화이트 블로우만 사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67] We are! 오바마 커버 #의 댓글에서 나온 드립이다. 참고로 실제 트럼프의 미들네임은 J다. [68] 이 만화의 작가. [69] 도리&브로기가 아니라, 둘에게 잡은 물고기가 누가 더 크냐고 물어봐서 도리&브로기가 100년이 넘도록 지가 더 크다고 싸우게 한 소녀. 참고로 소녀의 이름은 유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