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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9 (Cipher Pol No.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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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스팬다인 → 스팬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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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탤릭체: 은퇴한 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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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선이 붙은 인물은 사직, 사망 또는 제적되거나 탈퇴한 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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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colcolor=#000> 스팬담 スパンダム | Spand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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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필 | |
| 이름 | 스팬담(スパンダム) |
| 생일 | 3월 11일( 물고기자리)[1] |
| 나이 | 39세(1부) → 41세(2부)[2][3] |
| 신장 | 192cm[4] |
| 가족 | 아버지 스팬다인 |
| 혈액형 | XF형[5] |
| 출신지 | 위대한 항로[6] |
| 좋아하는 음식 | 위스키, 고급 비프 스테이크[7] |
| 능력 | 비능력자 |
| 그룹 | CP5 → CP9 → CP0 |
[clearfix]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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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 성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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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사카 마사야[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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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일(투니버스)[9] | ||
| 이동훈(대원방송)[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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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코리 스미스[11] | ||
スパンダム/Spandam
원피스의 등장인물.
CP5 주임[12] → CP9 지령장관[13][14](1부) → CP-0 지령장관(2부)[15] → CP-0 첩보부원(2부), 도력 9. 부족한 신체 능력을 보충하기 위해 코끼리 칼 펑크프리드를 소지하고 있다. 22년 전, 오하라를 궤멸시킨 CP9의 전 지령장관 스팬다인의 아들이다. 고대병기 플루톤의 막강한 힘으로 대해적시대를 끝내기 위해서 병기 부활의 두가지 열쇠인 플루톤의 설계도와 고대 언어를 해석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을 집요하게 추적했다.
2. 특징
지위와 권력에 집착하는 찌질한 속물로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희생물로 삼는 비열한 이기주의자이며 천룡인 등장 이전까지만해도 원피스 쓰레기 독보적 1위였다. 세계의 균형을 중시하는 오로성의 정의를 물러터졌다고 속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의 원대한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들은 정의의 적이므로 죽어 마땅하다는 오만한 사고방식의 소유자이기도 하다.[16] 실로 비열하고 암적인 인격의 소유자로 강자에게 개처럼 굽실거리고, 약자에게는 마음껏 폭력을 휘두른다.[17] 권력을 추구하지만 그에 걸맞은 능력은 일절 없고 일이 잘못되면 모두 부하의 책임으로 떠넘긴다. 그야말로 능력이 심하게 부족한 극악무도한 개망나니가 실제로 권력 위에 올라가면 얼마나 큰 비극이 발생하는지 제대로 보여주는 인물이다.로브 루치를 필두로 CP9 요원들은 겉으로는 스팬담을 충실히 따르는 척하지만 이는 그저 지령 장관의 지시에 따르는 것에 불과하고 스팬담이라는 인간을 모두가 짐짝으로 여기는 터라, 프랑키가 묶인 채로 스팬담 머리를 물어뜯자 아파하며 도우라고 외치는데도 다들 팔짱 끼고 나몰라라하며 구경만 했다. 도우라고 명령하자 쿠마도리가 마지못해 구하긴 구했는데, 애니판에서는 쿠마도리의 이름을 부르며 도와달라고 외치고 쿠마도리가 프랑키를 팰 때 덤으로 스팬담까지 넘어뜨리며 바닥에 처박히고 천장에 박히게 만들었다.
게다가 로빈을 호송선까지 데려가는 동안 해적이 로빈을 탈환하기 위해서라도 로빈을 끌고가고있는 자신에게 들이닥칠 걸 두려워해 호위로 CP9중 가장 강한 루치에게 날 호위하라고 명령했음에도 루치는 침니가 쫓아오는걸 알면서도 스팬담에게 제대로 된 보고조차 안하는 진짜 옆에 있기만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애초에 CP9의 장관직도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아버지의 빽으로 겨우 앉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행동 거지 하나하나가 답답하다 못해 엉성해서 주변 사물조차 똑바로 다루질 못한다. 열 받는다고 길가에 세워진 사다리를 후려쳤다가 페인트통이 떨어져 흠뻑 뒤집어 쓰질 않나, 커피를 마시다 쏟아서 잔을 깨먹는 등 어딘가 나사 빠진 모습을 보인다.[18][19] 장관실의 전보벌레의 수화기를 항상 떨어뜨린 채 전화를 못 받는 일은 다반사다.[20] 그래놓고서는 나중에 "아! 또 수화기가 떨어져 있잖아! 도대체 매번 어떤 놈 짓이야!"라며 남 탓을 시전한다. 무엇보다 CP9에게 연락하려고 전보벌레를 꺼낸다는게 실수로 버스터 콜 발동용 황금 전보벌레를 꺼내는 바람에 세계정부의 사법을 상징하는 에니에스 로비를 통째로 날려먹는 대형사고를 치기도 했다.[21]
그러나 오로성에게 고대병기의 중요성을 언급하여 열변을 토해 설득하거나, 고대병기 설계돈을 소유한 톰의 죄가 사면받게 생기자 다른 죄를 뒤집어 씌워 완전범죄를 해내는 등. 야비한 쪽으론 머리가 제법 돌아간다.[22] 하지만 이것도 나쁜 쪽으로의 잔머리라 상술되어있듯 본인의 나사빠진 성격으로 애니에스 로비를 날려먹는 대형사고를 막지 못했다.
3. 작중 행적
4. 기술
- 기술
5. 어록
이른바 '대해적시대'가 개막된지 10년 이상이 흐르자, 해적들은 부쩍부쩍 힘을 키우고 수도 증가하기만 할 뿐!!
'고대병기'의 부활을 저지하자는 느긋한 소리나 할 때가 아닙니다!! 정의를 내세우는 우리야말로 이 정도 힘은 가져야지요!!
'고대병기'는 우리가 소유해, 이 대해적시대를 끝내는 겁니다!!!
원피스 37권.
'고대병기'의 부활을 저지하자는 느긋한 소리나 할 때가 아닙니다!! 정의를 내세우는 우리야말로 이 정도 힘은 가져야지요!!
'고대병기'는 우리가 소유해, 이 대해적시대를 끝내는 겁니다!!!
원피스 37권.
자아, 재판을 시작하자고. 톰즈 워커즈...
원피스 37권.
원피스 37권.
고대병기 부활의 '방아쇠'가
둘
다 지금 여기에 있어!!
알겠나?!! 온 세계의 바람은 지금 나를 향해 불고 있다고!!!
원하면 어떠한 대국도 지배할 수 있을만한 '힘'이 지금 내 손 안에 있단 말이다!!!
원피스 40권.
알겠나?!! 온 세계의 바람은 지금 나를 향해 불고 있다고!!!
원하면 어떠한 대국도 지배할 수 있을만한 '힘'이 지금 내 손 안에 있단 말이다!!!
원피스 40권.
...루치, 우리가 제시한 조건을 정확하게 말해봐라.
(로브 루치: '니코 로빈을 제외한 밀짚모자 일당 여섯 명이 무사히 워터 세븐을 출항할 것.')
그 녀석들은 워터 세븐을 무사히 출항해... 여기로 오지 않았나?!
원피스 40권.
(로브 루치: '니코 로빈을 제외한 밀짚모자 일당 여섯 명이 무사히 워터 세븐을 출항할 것.')
그 녀석들은 워터 세븐을 무사히 출항해... 여기로 오지 않았나?!
원피스 40권.
멍청이 커티 프람이 설계도를 태워버린 지금, 고대병기의 실마리는 오직
너란 존재 뿐.
한 시대를 뒤집어엎을만한 군사력이 걸려있어...!!! 그런 널 빼앗아 가려는 머저리들을, 아주 확실하게 저승으로 보내기 위해서라면,
설령 병사 '몇 천명'이 죽는다해도...!! 미래의 번영을 위한 어쩔 수 없는 희생이라 할 수 있지!!
원피스 42권.
한 시대를 뒤집어엎을만한 군사력이 걸려있어...!!! 그런 널 빼앗아 가려는 머저리들을, 아주 확실하게 저승으로 보내기 위해서라면,
설령 병사 '몇 천명'이 죽는다해도...!! 미래의 번영을 위한 어쩔 수 없는 희생이라 할 수 있지!!
원피스 42권.
너... 내가 아무 것도 모르는줄 알지.
전 해군본부 중장 하그왈 D. 사우로의 난폭한 행동...!!
네 녀석의 어미 올비아, 그때 오하라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난 모조리 다 알고 있다!!!
들으며 자랐거든...!!! 오하라라는 악마들이 사는 땅에 들어가 그 대죄를 밝혀내고!!! '버스터 콜' 신호를 날린 자는,
당시 'CP9'의 장관이었던, 우리 아버지 '스팬다인'이니까!!!
원피스 43권.
전 해군본부 중장 하그왈 D. 사우로의 난폭한 행동...!!
네 녀석의 어미 올비아, 그때 오하라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난 모조리 다 알고 있다!!!
들으며 자랐거든...!!! 오하라라는 악마들이 사는 땅에 들어가 그 대죄를 밝혀내고!!! '버스터 콜' 신호를 날린 자는,
당시 'CP9'의 장관이었던, 우리 아버지 '스팬다인'이니까!!!
원피스 43권.
(니코 로빈: 아직 내가 살아있어!!!)
바로 그 네가 죽게 되잖아!!!!!
원피스 43권.
바로 그 네가 죽게 되잖아!!!!!
원피스 43권.
6. 평가
원피스 세계관에서 무능하고 속물적인 정부 관리의 표본과도 같은 인물로, 능력도 없고 인격도 갖추지 못한 자가 권력을 탐내면 얼마나 위험한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24] 단순히 인격적인 요소로만 보아도 시저 클라운이나 천룡인 수준의 막장일 뿐더러 능력마저 아예 없다.[25]우선, 각종 초인들이 판치는 세계관에서 개인의 전투력은 지위를 막론하고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데, 스팬담은 엄연히 사이퍼 폴인데도 초인은커녕 일반인 기준으로도 약골에 속한다.[26] 해군이나 임펠 다운의 고위 간부들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다들 뛰어난 무용을 보여주는 것을 고려하면, 스팬담의 터무니없이 낮은 전투력은 사이퍼 폴에게 있어 수치나 다름없다. 신체 전투력이 떨어지더라도 역할이 지령장관인 만큼 전략적인 혜안이 뛰어나면 능력 발휘가 충분히 가능하나, 스팬담에게는 그 전술적 혜안까지 전무하다. 말 그대로 아버지 빽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인물.
게다가 책임감 면에서도 최악으로, 해군은 말할 것도 없고, 임펠 다운 편에서 등장한 마젤란이나 한냐발과 같은 인물들이 해군 소속이 아닌 정부의 공무원임에도 스팬담과는 비교가 실례일 정도로 책임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스팬담의 평가가 더 낮아졌다.[27] 심지어 자신이 지휘하는 CP9 멤버들에게도 '그 인간', '어느 동네의 바보' 등등으로 불리며 무시당하고 있다. CP9은 정부가 스팬담을 지령장관으로 임명했기에 명령에 따르고 예우해 주는 것일 뿐, 그를 진심으로 따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스팬담의 행동은 에니에스 로비 당시 현상금 7,900만의 흉악범을 끌고 가기 위한 어쩔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정당화 하는 의견도 일부 있는 편이다.
7. 기타
- 사이퍼 폴이 작중 등장하는 주요 정부 기구인 해군과 독립적으로 움직이는지라 이 인물의 'CP9 지령장관'이라는 지위가 어느 정도 지위인지 확실하지 않았으나, 최종장에서 오로성이 받는 예우를 통해 좌천 이전의 스팬담이 어마어마한 고관대작이었음이 보다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오로성 중 한 명인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이 에그 헤드에 상륙했을 때 해군 소장 이상의 장성이 아니면 얼굴을 보는 것도 금지한다는 정식 군령이 나왔을 정도로, 오로성은 단지 얼굴을 보고 대화하는 것조차 어지간한 고위관료가 아니면 허용되지 않는 절대 신성인데, 스팬담은 10년 전, 31살의 젊은이였을 시절부터 오로성을 권력의 방에서 독대하고 자기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고관이었다. 소장 이상이면 알현을 허용한다는 것도 사황과의 전장 한복판에 뛰어든 전시상황에서, 호위라는 비상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내려진 명령임을 감안하면, 평시에 오로성 전원을 집무실에서 독대해 정책을 상주할 권한을 가진 30대초의 스팬담(CP5 주임)은 준장이나 소장은 '따위'로 취급할 권력자였음을 추론할 수 있다. 나아가 CP9 장관이 된 후로는 해군 대장의 버스터 콜 발령권을 위임받을 수 있고[31] 한 명 한 명이 장성급 대우를 받는[32] CP9 요원들을 휘하에 둔 만큼 직렬상 해군 대장에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애초에 해군본부-임펠 다운과 나란히 하는 3대 기관 중 한 곳의 실질적 책임자니만큼[33] 이 정도의 직위를 가지는 것이 여러모로 타당하기는 하다.
- 어릴 적 모습. 이때 모습으로 코끼리와 함께 피규어도 발매되었다.[34]
- 스팬담이 얼굴을 다친 후 쓰고 있는 가면은 전 프로레슬러 믹 폴리의 기믹 중 하나였던 '맨카인드'가 쓰고 있는 가면과 유사하다. 믹 폴리도 온라인상에서 캐릭터 표절 아니냐고 항의했지만 원작자 오다가 자기가 프로레슬링 팬이라 오마쥬했다고 밝히자 좋게 넘어가줬다.
- CP9답게 동물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상징동물은 판다. 이름부터가'S PANDAM'이고, 사진에서 보다시피 눈 주위와 코가 새까만 판다 얼굴. 원피스 Green에 나온 초기 디자인 중에서는 판다 귀를 연상케 하는 마스크를 쓴 모습도 있었다. 프랑키는 절대 스팬담을 이름으로 부르지 않고 '스 팬다'라고 부른다.
-
혐오스런 스팬담의 일생이라는 팬픽도 있다.
니코 로빈 덕후인 고3이 수능이 끝나자마자 교통사고를 당한 뒤 스팬담이 되었다는 설정으로 원작에 나오기 전의 스팬담에 빙의하여 어떻게든 살아가는 주인공의 애처로운 행적과 히스테릭한 자기비하 독백이 백미.
대한민국에서 스팬담 인기의 9할은 이 작품 덕일 것이다
[1]
출처 : 원피스 블루 딥.
[2]
출처 : 47권 SBS.
[3]
도플라밍고,
길드 테소로와 동갑이다.
[4]
출처 : 비브르 카드 ~어둠의 정의의 집행인 CP9~
[5]
출처 : 비브르 카드 ~어둠의 정의의 집행인 CP9~
[6]
출처 : 비브르 카드 ~어둠의 정의의 집행인 CP9~
[7]
출처 : 비브르 카드 ~어둠의 정의의 집행인 CP9~
[8]
이전에도
샴,
츄도 중복으로 맡았다.
[9]
특히 방정맞고 찌질한 면모를 잘 살렸다. 성우의 음색 때문인지 찌질해야 하는데 쓸데없이 간지난다는 평가가 좀 있다.
[10]
포트거스 D. 에이스와 중복. 비록 에이스 쪽 평이 훨씬 더 좋고 대선배인
손원일에 비하면 밀리긴 하나 원판 성우인
오노사카 마사야랑 제법 비슷한 음색으로 연기했다. 찌질한 면을 못 살렸다는 평가가 있다.
[11]
일본판, 투니버스판 못지않게 비열한 연기가 일품이다. 초월더빙이라는 평도 있을 정도.
[12]
원문은 주관(主官)
[13]
원문은 司令長官(사령장관). 이 호칭은 일본 국내에선 특히
연합함대의 수장의 호칭으로 유명하다.
[14]
한국에서 말하는 그 장관하고는 다르다. 일본에서는 한국에서 뜻하는 장관을
대신, 한국에서 뜻하는 차관이나 청장을 장관이라고 부른다. 예를 들자면
일본 경찰의
경찰청 장관(한국으로 치면
경찰청장)이나
일본 소방관의 소방청 장관(한국으로 치면
소방청장)이 있다. 즉 지령장관은 현실로 치면 차관급이다.
[15]
출처: 원피스 109권 SBS.
[16]
사황 샬롯 링링과 어느정도 일치하는 면이지만 링링은 오만해서가 아니라 타인을 이해하는 능력 자체가 발달하지 못한데다 잘못된 보호자를 만나서 그렇다.
[17]
그야말로
강약약강의 표본.
[18]
그래놓고 하는 말이 "이런 빌어먹을 커피 같으니!!!" 또한 스팬담이 충격을 받을 때 잔이 깨지는 묘사가 보이고 장관실 탁자를 잘 보면 깨진 커피잔이 놓여있는 등 자주 이러는 모양이다.
[19]
사실 이런 엉성한 인간이 세계정부에 더 없는건 아닌데 돈키호테 로시난테도 스팬담 못지않게 물건 못 다뤄서 담배를 피다 자기 털코트를 태우고 평지에서 갑자기 넘어지는 등 본인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심각하게 실수가 많다. 문제는 로시난테가 인격이야 말할 것도 없고 능력도 스팬담보다 위다. 사실 로시난테는 능력이 출중한데 결함 하나가 있는 수준으로, 오히려 뛰어난 인재지만 열매능력의 부작용으로 화장실에 하루종일 처박혀 있어야 하는 마젤란과 비교하는게 맞다. 반면 스팬담은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폐급이 인성도 쓰레기라 비교가 실례다.
[20]
긴급상황인데 장관 스팬담에게 연락이 닿질 않자 한 병사가 "또 떨어뜨려놨나..."라는 말을 할 정도였다.
[21]
결국 이 사건은 이후 정부에 의해 전부 밀짚모자 일당이 한 짓으로 보도되었다.
[22]
이때 스팬담의 범행은 꽤나 용의주도 했는데 프랑키의 함선으로 사법선을 공격한 뒤, 톰 일당이 한 짓으로 뒤집어 씌웠다. 이는 정부 산하 사이퍼 폴인 자신과 해적왕에게 힘을 보탠 죄인인 톰의 신용도는 하늘과 땅 차이임을 계산에 둔 계획으로, 실제로 프랑키는 스팬담이 진범이라고 호소했으나 사이퍼 폴이 같은 정부 소속 사법선을 습격해서 무슨 이득이 있겠냐며 누구도 귀담아듣지 않았다.
[23]
상아돌진이라고 쓰고 아이보리 다트라고 읽는다.
[24]
이는 현실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말이 왜 있는지 생각해보자.
[25]
거기다 세세하게 따지면 스팬담 쪽이 더 막장이다. 인성적인 문제이기보다도 시저 클라운의 경우 스마일이라는 사이비 열매를 만들기는 했으나 그를 제외하면 화학공학자로써 유능한 것으로 나오며 그를 극도로 혐오하는 밀짚모자 일당마저 그를 써먹었을 정도이다. 천룡인의 경우 그들 자체는 매우 무능하며, 스팬담처럼 뒷배만 믿고 설치는 막장 족속으로 나오나 정작 지상에 내려온 천룡인 혈통 출신 해적들인 도플라밍고, 샹크스, 보니는 해적들 중에서도 손에 꼽는 재능을 갖춘 인물들이며 가까운 천룡인들 중에서도 오로성은 확실히 테크노크라트로써 매우 유능하다. 그러나 스팬담은 이들만큼의 능력과 재능도 없다.
[26]
당장 기본 무장을 한 해군 잡졸의 도력이 10인데 스팬담은 그들을 지휘하는 입장임에도 도력이 고작 9다. 그가 얼마나 약해 빠졌는지 보여주는 증거. 물론 본인은 악마의 열매를 먹인 검 펑크 프리드가 있으니 자신의 도력은 낮아도 문제 없다고 주장하지만, 후쿠로는 무장을 한 해병 기준으로 도력을 쟀으니 스팬담은 열매를 먹인 검을 들고도 도력이 잡병만도 못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CP9들이 기본기처럼 사용하는 육식조차 스팬담은 단 하나도 익히지 못했다.
[27]
마젤란은 무서운 외모와는 어울리지 않게 미녀에게 헤롱대며, 독을 먹는 걸 좋아하면서도 그 독 때문에 매번 설사에 시달리는 이상한 모습이 있지만 능력과 인품만은 충분히 좋은 인물이다. 한냐발은 겉보기에는 승진만 노리며 상사에게 깐족대는 소인배임에도 진짜 위기상황에서는 책임을 다하는 인물이다. 이들은 둘 다 세계의 대범죄자들을 모아놓은 임펠 다운을 지키는 서장, 부서장으로서의 의무에 매우 충실하며 그 이유 또한 이런 대범죄자들이 탈옥하기라도 하면 이들에 의해 벌어질 엄청난 범죄들에 고통받을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서다. 이들은 능력으로든 인품으로든 스팬담 따위랑 비교조차 할 수 없으며, 어둠의 정의를 상징하는 CP9 전체와도 대척점에 서 있는 인물들이다.
[28]
타시기와 해병들이 목격한 코브라 국왕의 인질극이 있긴 해도 당시 스모커 휘하 부대의 싸한 분위기상 넘어간 듯하다. 당장 수장이었던 스모커 본인부터 해군 상관도 아닌
오로성에게 엿먹으라고 일갈했을 정도였다.
[29]
오하라를 쓸어버릴 때 세계정부의 논지는 설령 고대병기로 세계를 파괴할 의지가 없어도 병기가 돌고돌아 세계를 파괴할 수 있고, 아예 병기를 꺼낼 의지가 없더라도 포네그리프를 해독하는 것 만으로 병기를 세상에 나오게 할 가능성이 생긴다는 것이었다. 즉 세계 파괴의 간접적인 원인의 간접적인 원인이 될 수도 있으니 하지 말라는 도가 지나칠 정도의 결벽성을 전제로 깐 논지인 것. 그런데 스팬담과 오로성은
오하라에 대해서는 고대문자 연구조차 허용하지 않아 놓고서 고대병기를 부활시켜 해적소탕에 직접 사용할 작전은 아주 당당하게도 짠다.
[30]
다만 오로성의 입장에서 조금 변호하자면 오하라 멸망과(22년 전) 스팬담의 건의(12년 전)은 10년이라는 차이가 있고 오하라 멸망 시점에서는 아직 대해적시대가 막 개막한 시점(대해적시대 개막 2년 후)이라 아직 해적들이 본격적으로 강해지기 이전이라고 할 수 있지만 스팬담이 건의한 시점에서는 대해적시대 개막 10년이 넘었기에 스팬담이 '해적이 강해져서 고대병기라도 사용해 대해적시대를 끝내야 한다'는 주장에 일리가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거기다가 오하라의 학자들은 결과와 무관하게 연구를 했는데 이건 나쁘게 얘기하면 자신들의 연구 결과를 누군가 악용하는 위험성이 있더라도 연구한다는 해석이 나올 수도 있는데 크로커다일처럼 고대병기를 노리는 해적이 없진 않는걸 감안하면 오하라의 학자들의 연구는 세계정부 입장에서도 전세계적 입장에서도 오로성이 우려하던 고대병기의 부활의 이유가 이런 범죄자들의 손에 들어가는 것을 우려한 것이라면 오로성이 딱히 내로남불의 태도를 보이는건 아니다. 실제로 해적 따위에게 고대병기가 입수되는 것보다는 세계정부 손에 들어가는게 차악이기도 하고. 즉 오하라 사건때는 통제되기 힘든 민간 학자들의 연구인데다 딱히 고대병기의 필요성이 대두되던 때도 아닌 만큼 몰살을 택했지만 10여년의 세월이 지나고 예상외로 해적들이 통제하기 힘들어질 정도로 강해지자 세계정부 자신이 고대병기를 손에 넣어 대해적시대를 끝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면 가능한 발상이다. 인간말종처럼 보일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세계의 패권을 쥔 세계정부 자신이 우려하는 고대병기를 통한 세계의 멸망이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을테고 대해적시대의 막장성을 감안하면 오로성의 발상이 아주 일리 없는건 아니다.
[31]
즉 자신의 의사에 따라 중장 5명에게 출동 명령을 내리고 함대를 소집할 수 있다. 본래 그의 권한이 아니라 하더라도 이 정도의 대병력을 부릴 권한을 아무 공직이나 위임받을 수 있을 리 없으니 스팬담은 최소 본부 중장보다는 상급자일 것이다.
[32]
바다열차에서 대령 티본이 CP9을 호위하는 호위요원 중 하나에 불과했고, 버스터 콜 당시에는 군함의 대령이 로브 루치를 '씨'로 칭하며 존대했다.
[33]
에니에스 로비는 정부의 최고재판소지만, 재판소장 바스카빌도 스팬담의 지시를 받는 하급자다.
[34]
여담으로, 코끼리는 사육하는데 엄청난 비용과 인력이 들어가는 동물로 유명하다. 어린 스팬담이 이러한 코끼리를 애완동물로 키울 정도로
스팬다인의 권력과 재산이 대단했다는 방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