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 D. 드래곤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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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2522f><colcolor=#fff> 몽키 D. 드래곤 モンキー・D・ドラゴン | Monkey D. Drag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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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이름 | 몽키 D. 드래곤 (モンキー・D・ドラゴン) |
이명 |
세계 최악의 범죄자 혁명가 반역룡(反逆竜) |
생일 | 10월 5일( 천칭자리)[1] |
나이 | 53세(2년 전) → 55세 (2년 후)[A][3] |
신장 | 256cm[A] |
가족 |
아버지
몽키 D. 가프 아들 몽키 D. 루피 |
혈액형 | F형 (B형)[A][6] |
출신지 | 이스트 블루 고아 왕국[A][8] |
현상금 | 미공개[9] |
좋아하는 음식 | 보카디토(Bocadito)[A][11] |
능력 |
미공개 패기(패왕색, 무장색, 견문색) |
소속 | 해군 → 자용군 → 혁명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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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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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국가 | 성우 |
이노우에 카즈히코(청년기)[12] 시바타 히데카츠[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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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14](KBS, 투니버스) | |
김소형[15] → 이현[16] → 서원석[17](대원방송, 10기 이후) | |
브라이언 매시( 퍼니메이션) | |
댄 그린(포키즈) | |
<rowcolor=#fff> 배우 | |
딘 데이먼스 |
세상은
우리들의 답을 기다리고 있지···!!!
원피스의 등장인물.
무장집단 혁명군의 총사령관. 이명은 세계 최악의 범죄자로, 순수하게 죄질로'만' 따졌을 때는 해적왕조차 조금은 접어주고 들어갈 정도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18] 수백 년 동안 절대권력을 휘두르는 부패 세력인 세계귀족, 즉 천룡인 타도를 목표로 세계정부와 대치하며 암약하고 있는 혁명가. 30년에 걸친 세월 동안 세계정부와 싸우면서 맨바닥에서 세계정부의 주적이자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범죄자로까지 떠오른 거물. 혁명군의 사상이 세계 각지에 퍼지면서 연쇄적으로 반란이 발생하고 있으며 사우스 블루의 '센토레아'를 비롯한 몇몇 나라가 무너졌다. 이에 격노한 세계정부는 혁명군 정점에 있는 드래곤을 '세계 최악의 범죄자'로 지목해 계속 찾고 있었지만 신원의 편린조차 파악할 수 없었다.[19] 심지어 혁명군 동지들조차 드래곤의 가계도는 물론이고 어디서 태어났는지도 몰랐다. 도저히 정체를 알 수 없는 '비밀에 싸인 남자'인 동시에 '드래곤'이라는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세간에서는 엄청난 유명세를 떨치는 인물이다.[20][21]
2. 특징
몽키 D. 가프의 아들이자, 주인공 몽키 D. 루피의 아버지.[23][24] 정상전쟁에서 센고쿠의 폭로로 온 세상 사람들이 알기 전까지는 혁명군의 군대장이자 드래곤의 최측근인 엠포리오 이반코프조차 몰랐을 정도로 지극히 극소수만 아는 비밀이었다.[25][26] 이 사실이 폭로되자마자 에이스의 정체가 밝혀질 때처럼 해적과 해군은 물론 샤본디 제도에서 중계를 보고있던 사람들까지 기겁했다. 그래서 정상전쟁 기사를 접한 혁명군 구성원들이 가장 먼저 한 행동이 드래곤에게 이게 정말이냐고 캐묻는 것이었다.[27]
딱 봐도 루피와 전혀 안 닮았다. 저 찡그린 인상과 험상궂은 생김새는 아들과는 차이가 크며 아버지와도 인상이 다른 편이다. 검은 수염 해적단이 바르티고를 습격하여 전 세계로 뉴스가 날아갔을 당시 소식을 접한 루피조차도 "이게 내 아버지라고?! 근데 별로 안 닮았네..."라고 직접 말 할 정도였다.[28] 성격 또한 유쾌하고 호탕, 활달한 성격을 지닌 아버지나 아들과는 달리 기본적으로 진중하고 냉철하다.
루피 입장에서 보면 19년 동안 얼굴 한 번 비춘 적 없는 막장 아버지로 보일 수도 있지만 정작 루피는 얼굴이나 이름은 커녕 존재 자체를 몰랐던 아버지를 그리워해 왔다는 묘사는 나오지 않고[29] 오히려 이 양반의 악명을 생각하면 가족과 최소한의 접촉조차 피하며 그 존재마저 숨기는 것이 가족을 더 위하는 길이다. 상대는 자신들의 권력과 체제를 위협한다고 판단하면 나라 몇 개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지워버릴 수 있는 무자비한 집단이다. 이미 세계정부는 로저의 혈통을 찾기 위해 추정 경로의 임산부와 아이들을 학살한 전적이 있다. 이스트 블루에 가프가 있긴 하지만 가프가 아무리 해군의 영웅이라도 세계 최악의 범죄자인 아들 드래곤의 죄를 없애주진 못하며[30], 오히려 드래곤이 아버지 노릇을 한답시고 후샤 마을을 방문하거나 이스트 블루를 얼쩡대거나 한다면 가프가 드래곤을 잡으러 출동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지도 모르는 일이다. 잘못하면 아버지와 목숨을 건 혈투를 벌여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니 가프 입장에서나, 본인 입장에서나, 루피 입장에서나 여러모로 존재 자체를 감추는 것이 도움이 되는 상황. 현실적으로 현상수배범이 아버지라면 그냥 옆에 없는 게 도움이 되는데, 세계 최악의 범죄자라면 말할 것도 없다.
작중에서 드래곤 개인이 루피에게 감정을 보인 것이 루피와의 만남을 기대하는 대사를 한 번 한 게 전부였지만 쿠마의 과거에서 애정은 확실하게 있다는 것이 드러나는데, 과거 쿠마가 드래곤한테 고아 왕국에 대해서 잘 알고 있고, 한 명의 소년을 눈으로 쫓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자 "나를 죽이고 싶으면 계속해라."라고 대답하며, 자식은 부모의 약점이라고 간접적으로 루피와의 관계를 긍정했다. 즉 드래곤은 루피를 줄곧 지켜보고 있었으며 목숨을 걸 정도의 약점이라는 것. 더군다나 대화를 나누었던 쿠마가 수양딸인 쥬얼리 보니가 인질로 잡혀 결국 인격 제거 수술을 받으며 세계정부의 꼭두각시로 전락한 인물이었기에 자식은 부모의 약점이라는 말을 더욱 확실하게 대비시켜주었다.
한편, 로그 타운에서 드래곤이 루피를 배웅했다는 사실을 가프가 알고 있는 것으로 보아 서로 연락을 간간이 주고받는 사이인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는 스모커가 해군본부에 보고한 내용을 보고 알았을 수도 있지만, 최소한 19년 전 루피를 맡길 때쯤은 연락을 했을 것이다.
3. 인물상
어려서부터 천룡인으로부터 고통받아온 동지들과 달리 전설적인 해병인 아버지[31]를 둔 만큼 엘리트 해군이라는 명예와 안정이 보장된 미래상이 있었음에도 진정한 정의와 자유를 찾아 스스로 일어선 혁명가.
고아 왕국 귀족들의 행패에 절망하여 울부짖던 사보에게 자신이 태어난 곳이라 잘 안다면서 진심으로 공감해주고 세계정부의 축소판이라 평가한 걸 보면 드래곤 역시 고아 왕국의 막장 분리 정책과 선민사상을 보고 느낀 점이 있었음을 추측 가능하며[32] 정의를 찾아 아버지와 같은 해군도 되어봤으나 결국 회의를 느껴 세상에 반기를 들게 된 것으로 보인다.
800년 동안 경직되어서 정의관이 투철한 일부 해군들에게조차 천룡인과 세계정부의 절대 권력이 기본 상식이며, 일반 해병과 민중들은 의문을 느끼지조차 못하고 세상에 불만이 있으면 해적으로 자기 좋을 대로 사는 게 보통인 원피스 세계관에서 고작 20대에[33]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반정부 세력을 세우고 그 사상에 수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따르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독보적으로 깨어 있으며[34], 그 비범한 이반코프와 선량한 쿠마가 하나같이 그를 엄청나게 높이 평가하고 인생을 바쳐 따르는 걸 보면 독자들한테는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어도 드래곤은 혁명 성공과 그 후를 위한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거의 30년에 걸친 기나긴 싸움에도[35] 초심이 흔들리지 않는 올곧은 인물임을 알 수 있다. 애초에 본인의 모든 인생을 다 바쳐서 세계정부에 대항하는 것부터가 보통 정의감과 인류애로 가능할 리가 없다.
아버지, 아들과 달리 냉철하고 진중하지만 대범하며 배포가 크고 카리스마가 있는 점은 세 부자가 같다.[36] 루피와는 안 닮은 듯 보이면서도 편견이라고는 없는 정말 여러 모로 열린 사고방식, 무모함, 거대한 야망( 해적왕/ 천룡인 체제 타도)을 가진 점은 꼭 닮아있다. 일단 필사적으로 반대하던 가프와 달리 자기 아들부터가 해적이 된다고 해도 "해적이라, 그것도 좋지."라며 인정해줬으며, 억압에서 자유를 찾는 사상이라지만 아예 창설 파트너인 이반코프부터 오카마고, 주요간부 몰리도 오카마에 거인족 어인족 밍크족 버커니어족 등 다양한 종족이 군 내에 요직을 맡고 있다.[37] 반면 기본적으로 선량하긴 하지만 선악을 신경쓰지않고 자기하고픈 대로 한다는 주의인 루피와 달리 설령 자신에게 괴로운 일이 생기더라도 자신의 정의를 관철하고 약자를 지킨다는 이타적인 가치관은 해병으로써의 가프[38]와 닮아있는 편.
워낙 감정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사실은 나름대로 정이 많은 인물이며, 타인의 결정에 대해 일절 간섭하지 않는다. 바람이 불 때마다 밖에 나가서 늘 동쪽을 보며, 사실은 루피가 어릴적에도 고아왕국에 들렀을 당시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 최측근인 이반코프는 정상전쟁 당시, 에이스와 루피가 의형제라는 것을 모를 때 드래곤이 자기 자식을 버릴 리가 없다고 평가했다.[39] 정부의 강력한 조력자인 베가펑크를 단 둘이서 만났을 때도 위해를 전혀 끼치지 않았고 쿠마에 대해서도 그 정도 전력이 빠져나가는 것이 부담스러울만 한데 아무 말없이 탈퇴시켜주고 할 수 있는 대로 도와주었다.[40]
세계정부라는 적을 상대해야 하는 혁명군을 이끄는 수장인 만큼,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하고 행동 하나하나를 상당히 신중하게 하는데 동쪽을 바라보는 자신에게 엠포리오 이반코프가 거기에 가족이라도 있냐고 하니까 이반코프에게 '신상 캐지 마라.'라고 하며 같은 편이어도 선을 긋거나,[41] 사보가 네펠타리 코브라를 살해한게 사실이면 제자여도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한다.
과거나 언급을 보면 세월에 따른 행동 변화는 보이는데 이반코프가 에이스를 쫓아 해군본부에 쳐들어가겠다는 루피의 말에 기겁하면서도 드래곤과 똑같다고 한 걸 보면 본인이 직접 움직이던 시절에는 목적을 위해서 무모한 짓도 꺼리지 않고 저지르는 타입이었지만 현재는 위치가 위치다 보니 본인은 신중함을 기하며 지휘에 집중하고 직접 움직이는 건 병사들에게 맡기게 되었고[42], 또한 전쟁을 싫어한다는 베가펑크의 말이나 자용군이 본래는 비무장 조직이었음을 보면 원래는 폭력보다 평화적인 방식을 선호하는 인물이었던 듯 하나 시대가 시대다보니, 혹은 여러 사건, 특히 오하라 사건을 겪으며 생각이 바뀌었는지 무력투쟁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가치관이 변화했다 볼 수 있다.
4.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몽키 D. 드래곤/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5. 인간관계
- 몽키 D. 루피: 자신의 아들이다. 언뜻 보기에 부자지간이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지만 기본적인 성향이 많이 닮았고, 루피가 진지해지면 얼굴상도 좀 닮아지는 편. 실상은 아들을 많이 아끼지만 본인의 대의를 위해 평생 멀리서 지켜볼 수 밖에 없었고 루피 역시 아버지에 대해 아무 감정이 없다. 그래도 드래곤은 아들의 진로에 관심이 많았는지, 부친이 해병을 만들겠다고 했음에도 기어이 해적이 된 것 나쁘지 않다고 감상을 밝혔고 아들과 재회할 날을 기대한다는 뉘앙스의 대사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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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 D. 가프: 자신의 아버지이다. 자유를 추구하는 성향은 똑같지만 각자 다른 길을 걷게 되어 대외적으로는 대립 관계가 되고 말았다. 작중에서 드래곤이 가프에 대해 어떻게 내색하는지 알 수 없지만 드래곤은 딱히 가프를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는 않는 듯, 로저와 마찬가지로 아버지라면 세계정부의 손아귀로부터 루피를 보호해줄거라 믿고 루피를 어린시절부터 맡겼다. 반면 가프는 아들이 해군을 떠나 혁명가가 되었다고 한탄하고 에이스와 루피를 해병으로 키우는데 집착한 걸 보면 아들이 가프가 생각하는 정의와 자신을 떠나 가시밭길로 간 것을 좋게 보지 않는 듯 하다.
물론 루피[43] 를 제외한 부자 둘이 대화 한 장면이 없다.
- 니코 로빈: 아들이 꾸린 해적단 동료이자 오하라의 생존자인 고고학자로 일시적으로 혁명군 활동을 같이 하기도 했다. 또한 그녀를 혁명의 불씨로써 우호적으로 바라본다. 밀짚모자 일당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접점이 있는 관계이기도 하다.
- 사보: 자신의 부하이자 참모총장. 사보가 그레이터미널의 화재를 보고 울부짖을 때 공감해주었고 그 후로 포탄맞고 익사할 뻔한 사보를 구해와서 혁명군의 일원으로 키웠다. 사보를 일찌감치 눈여겨보고 자신의 수제자로 키웠으며, 본인들도 2년 전까지 몰랐지만 루피가 드래곤의 친아들이며 사보가 루피와 의형제를 맺은 사실을 알게 된다. 어떻게 보면 '흰수염ー에이스'와 비슷하게 유사부자관계가 성립한다고도 볼 수 있다.
- 엠포리오 이반코프: 자용군성립 시절부터 함께해온 든든한 파트너. 이반코프도 임펠 다운에 갇힌 이후로도 한결같이 드래곤이 일어서면 탈옥해서 합류할 생각을 했고 루피를 지키기위해 정상결전까지 참전할 정도로 드래곤에 대해 깊은 동료애를 가지고 있다.
- 베가펑크: 세계정부와 싸우는 혁명군의 리더와 세계정부 소속 과학자라는 대립에 가까운 입장이지만 개인적으로 젊은 시절부터 나름 친한 사이였던 듯. 베가펑크에 대해 욕망에 충실해서 거꾸로 신뢰할 만하다라고 평가했으며 베가펑크는 드래곤에게 자신의 죽음과 세계의 비밀을 미리 알려주었다.
- 바솔로뮤 쿠마: 이반코프를 통해 만나게 된 동지. 혁명군 설립 시절에 이반코프와 더불어 두 기둥으로 불릴 만큼 드래곤의 측근이자 간부였다. 그가 지니의 딸 보니를 돌보기 위해 탈퇴한 이후로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나 칠무해가 되면서 대외적인 관계는 끊기게 되었음에도 그를 계속 신뢰했고, 인격을 잃고 공공재 노예로 전락한 이후 2년만에 그를 구출해온다.
- 지니: 이반코프를 통해 만나게 된 동지. 쿠마와 함께 혁명군에 입대한 지니를 초대 동군 군대장 자리에 임명한다. 지니가 천룡인에게 강제로 납치당했단 소식을 들었을 때, 드물게도 경악하는 모습을 보인다.
- 클라우 D. 클로버: 젊을 적 그한테 신세를 진 적이 있다고 하며 그를 추모하러 오하라에 찾아오기도 했다.
6.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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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나타난 드래곤 |
작중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등장인물 중 등장시점부터 최종장에 이르기까지 단 한 번의 제대로 된 전투 장면조차 없는 유일한 인물이다.[44] 강함에 대한 언급 또한 혁명군의 2인자인 사보의 스승이었다는 것 외에는 없다는 점에서 그의 강함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다.
정황상 확실한 것은 최강자들과 어깨를 겨룰만한 강자일 것이라는 점이다. 아버지가 해적왕과 자웅을 겨루던 전설의 해병이었고 아들 또한 드넓은 신세계 바다의 황제로 군림하고 있는 점,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 혁명군의 방심 못 할 맹자들'을 언급할 때 사보, 이반코프, 몰리와 더불어 드래곤의 실루엣까지 보여준다는 점, 자용군 창설 이전 과거에 해군 소속이었으니 당연히 전투원일 것이라는 점 등을 근거로 드래곤 또한 강력한 전투력을 지녔을 것이라는 추측이 거의 확정적이다.
1부의 스모커보다는 확실히 강해 보이는데, 세계 최악의 범죄를 저지르고 다니는 신분임에도, 스모커는 그를 코앞에 두고도 체포할 생각조차 못했다. 이는 드래곤이 스모커에 비해 압도적으로 강하지 않은 이상 설명할 수 없다.[45][46]
일반적으로 원피스 세계관에선 버기나 천룡인과 같은 극히 예외의 경우[47][48]를 제외하면, 조직의 수장은 조직 규모나 위험도에 걸맞은 전투력을 가진다. 드래곤이 이끄는 혁명군은 세계정부와도 대립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를 갖춘 거대 조직이며, 세계정부가 혁명군에게 부여하는 위험성도 사황의 그것보다 높으면 높았지 결코 낮지는 않다.[49] 게다가 2인자 격인 사보만 해도 그 전투력이 상당하기에[50] 드래곤 역시 이보다 강할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세계 최악의 범죄자"라고 불리는 이명만 생각해도 전투력이 없다고 보기는 힘들다. 이미 최후의 섬까지 다녀온 해적왕의 오른팔 실버즈 레일리, 해적왕의 라이벌 에드워드 뉴게이트, 그 뉴게이트와 같은 반열에서 군림하는 사황 카이도, 빅 맘, 포네그리프를 읽을 수 있는 니코 로빈, 정부에서 도망쳤기 때문에 당연히 정부의 어두운 면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있는 시저 클라운 등 수많은 흉악범들이 멀쩡히 살아서 판을 치고 있음에도 '세계 최악의 범죄자'로 불리는 인물은 드래곤이 유일하다. 그 와중에 체포를 당하지도 않았고 현상금 사냥꾼에게도 잡히지 않았다는 건 본인도 최소한의 전투력은 보유했다고 해석될 여지가 있다.
헌터×헌터 같은 만화와 다르게 원피스에선 고대병기나 해왕류 정도를 제외[51]하면 '인간 개인의 무력'이 곧 '힘'의 원천이다. 실제로 원피스 세계관에서 범죄자들이 체포당하지 않고 본인을 지킬 수 있는 힘은 언제나 결국 개인의 전투력이었다.
게다가 혁명군은 세계정부 최고전력급의 인사들이 언제든 공격해 와도 이상하지 않을 조직이므로, 혁명군의 누군가는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여야 조직이 성립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해군이나 사황은 고사하고 칠무해 상위권에게도 밀린다.[52] 작중 유일한 예외는 극초반 앞마당 잡몹 수준의 개인 무력으로도 사황까지 올라간 버기 단 한 명뿐이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혁명군 내에서 G군 군단장으로 밝혀진 이반코프가 칠무해급 실력자이고 그와 같은 계급의 군단장이 4명 더 있다. 또한 혁명군 No. 2로 거론되는 참모총장 사보 역시 세계정부의 대외적 최고 권력인 오로성과 진정한 흑막인 임으로부터 도망치는 데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혁명군이라는 한 집단의 수장인 드래곤은 지위가 높은 인물일수록 개인의 무력도 강해진다는 원피스 거대 세력들의 주요 특성을 생각했을 때 상당한 강자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또한 사보와 G군 군단장들은 모두 (핸디캡 매치이긴 했지만) 해군 대장과 1대1로 싸워 버티거나 대등하게 싸운 이력이 있다. 실제 칠무해였던 쿠마, 그와 비슷한 실력인 이반코프를 보면 혁명군 내 주요 간부들은 칠무해급 실력자란 얘기가 된다.[53]
사보의 스승이라는 점과 사보의 주요 기술이 용조권이라는 것을 종합하면 드래곤 또한 용조권의 고수일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정상전쟁에서 루피가 패왕색을 사용하자 드래곤의 아들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자질이라 언급되며 패왕색 패기를 가진 것이 확실해졌는데, 작중 지금까지의 패왕색 패기 사용자 중 약한 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당장 패왕색 보유자 중 가장 약했던 에이스만 해도 상대가 하필이면 자신의 상위종 열매를 가진 세계관 최상위권 강자였던 탓에 그렇게까지 대단한 강자로는 여겨지지 않았을 뿐이지, 어찌됐건 아버지가 아버지이다 보니 잠재력 자체는 엄청났을 것으로 추정되는 데다 출항한 지 단 1년 만에 세계정부로부터 칠무해 가입을 제안받았고 흰 수염 해적단의 2번대 대장을 맡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에이스는 이글이글 열매를 먹지 않은 상태에서도 고무고무 열매를 먹은 루피를 상대로 전승을 거두었을 만큼 강했다.[54]
종합하면 본인은 패왕색 패기가 있고 아버지와 아들은 둘 다 각자 세계관 최강 반열의 무투파인 데다가, 세계 정부가 최악의 범죄자로 지목하고 있으며, 칠무해 급의 간부들을 여러 명 두었고, 대놓고 정부의 방침을 어기는 활동을 하면서도 마리조아까지 찾아가 (본인도 아닌 일부 간부들의 힘만으로) 대장들의 발을 묶고[55] 선전포고를 할 수 있을 정도다. 이런 상황이니 자세한 수준은 불명일지언정 최소 사황 선장과 대등, 혹은 그 이상 가는 전투력의 소유자라 추측하는 시각이 매우 많다.
참고로 원피스 기간트 배틀 2를 제외하고 미디어와 게임에서 캐릭터로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해당 게임에서는 서포트 캐릭터로 등장하는데 여기서 바람을 이용해 공격하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
6.1.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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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초창기에 악마의 열매 능력으로 추정되는 묘사를 선보인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드래곤의 능력은 구체적으로 나온 바가 없다.
드래곤 첫 등장 시 일반적인 기상 현상이라고 보기 힘든 묘사가 여럿 나왔기 때문에 악마의 열매 능력자일 것이라는 추측이 유력하다.
- 587화에 그레이 터미널에서 화재가 발생한 날 강풍과 함께 폭발이 일어나 불길을 헤치고 드래곤의 배까지 직통으로 이어지는 길이 열렸다. 또한 기절한 어린 사보를 데리고 배로 돌아왔을 때도 바람이 불었다.
- 원피스 기간트 배틀 2에서 서포트 캐릭터로 등장하는데 바람을 이용하는 듯한 공격을 한다.
이러한 연출을 보면 패왕색이나 용조권은 아닌것으로 보이며 악마의 열매 능력자인 것은 확실해 보이지만 정확한 능력과 전투력이 어느 정도일지에 대해서는 밝혀진 것이 전혀 없다. 아직은 "바람, 날씨 관련 능력과 패왕색 패기를 가진, 세계관 최상위권 강자일 것이다."라는 단편적인 추측 정도가 가능할 뿐이다. 실제로 그가 보여준 능력의 스케일만해도 로그 타운 전체에 영향을 주었는데, 로그 타운은 변두리에 있는 작은 섬이 아니라 작중 묘사 된 것만 봐도 광장에 족히 수만 명이 모일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큰 섬이다. 만약 드래곤이 자연계 능력자 일 경우 이렇게 도시 전체에 영향을 줄 정도의 기술은 최소 해군 대장급은 가야지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드래곤이 대장 이상급의 실력자라는 추측은 팬덤에서 이견이 없는 편. 이다음은 팬들의 연구 중에서 가장 유력한 설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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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또는 초인계) 바람바람 열매 능력자 설
바람을 조종하므로 바람바람 열매일 것이라는 심플한 추측이 대표적이며 팬덤 내에서 가장 신빙성 있게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먼저 바람에 관련된 능력은 물[56], 불, 땅과 함께 4원소 중 하나라서 많은 능력자 배틀물에서 필수요소급으로 등장한다. 게다가 바람바람 열매는 일본 원어로 카제카제노미로, 네이밍이 간편하므로 원작자가 작품 구상 초기에 가장 먼저 떠올릴 법한 능력임에도 원피스에는 아직 바람 능력자가 등장하지 않았다는 점이 주목된다.
또한 일본의 주요 자연재해가 지진(+ 쓰나미), 화산 분화, 태풍이기에 각각 해적 검은 수염의 능력, 해군 아카이누의 능력, 혁명군 드래곤의 능력으로 구도가 맞아 떨어진다.
기체에 관련된 능력으로 뭉게뭉게 열매와 가스가스 열매가 있지만 거센 바람을 일으키는 묘사는 없다. 그래서 작품 초기에 등장한 인물인 드래곤이 자연계 바람 능력자라는 추측이 많다. 또한 드래곤에 대해서는 바람이 불 때면 동쪽을 바라봤다는 이반코프의 언급이 있었으며, 쿠마의 회상에서 등장한 1099화에서는 드래곤 본인이 운명의 바람이 향하는 대로다라는 바람과 관련된 대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서 바람 계열 능력자라는 추측이 더욱 가까워졌다.
비와 천둥, 번개까지 불러 일으킨 것으로 보이는 점에서 단순한 바람이 아닌 태풍 전반을 조종하는 능력자라는 이야기도 있다. 이와 반대로 능력은 바람이 맞는데, 비바람과 천둥번개를 일으킨 것은 근처의 구름을 전부 끌어모아 비를 일으키고 구름에 정전기를 내 번개를 발생시킨 열매의 응용 능력이라는 가설도 존재한다. 혹은 바람바람 열매의 '각성' 능력으로부터 파생된 날씨 조작 능력을 사용하는 거라는 다양한 추측들도 존재한다.
계열의 경우 초창기에는 자연계의 위상이 몹시 대단해서 강자 = 자연계라는 공식에 따라 바람으로 변하는 자연계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후 초인계와 동물계의 위상이 오르고 나서는 초인계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진동을 일으켜서 자연 현상인 지진을 발생시키는 초인계 흔들흔들 열매[57]와 비슷하게 바람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는 추측이다.[58] 만약 자연계라면 바람이 사람의 형태를 갖출 수 있다는 말이 되는데, 자연계를 지지하는 독자들은 움직이는 바람이 아니라 움직이지 않는 공기로 변할 수도 있다고 추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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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계 용용 열매 - 환수종 모델 드래곤 능력자 설
우선 용을 묘사할 때 빠지지 않는 묘사가 천둥번개, 구름, 바람이며 애초에 이름부터가 '드래곤'이다. 따라서 용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번개와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게 아니겠냐는 것.
또한 루피의 처형식을 중단시켰던 번개가 단순히 운이 아니라 드래곤이 의도적으로 일으킨 것이라면 날씨 전반을 다룰 수 있는 이쪽도 타당한 가설이라 할 수 있다. 카이도는 먼저 동양의 용으로 나왔기 때문에 드래곤은 서양 용 ' 드래곤' 으로 나올 거라는 추측이 있다.[59][60]
열매 이름이 용용 열매인데 정작 지금까지 나왔던 용용 열매 모델은 전부 공룡 계열 고대종이며 환수종은 아직 나온 바 없었기에 드래곤이 용용 열매 환수종 모델로 나올 거라는 추측도 있다.[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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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계 새새 열매 - 환수종 모델 천둥새 능력자 설
우선 천둥 번개, 구름, 바람은 용만이 아닌 천둥새도 해당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나오게 된 추측이다.
특히 천둥새로 추측되는 이유에는 오다 작가가 전 세계의 신화를 바탕으로 캐릭터에 개성을 주입한다는 점에서 비롯되는 것도 있다.[62] 또한 천둥새는 북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 신화에 나오고 가히 전설에 가까운 동물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고로 루피의 처형식을 중단시켰던 번개가 단순히 운이 아니라 드래곤이 의도적으로 일으킨 것이라면 날씨 전반을 다룰 수 있는 이쪽도 타당한 가설이라 할 수 있다.
드래곤의 기함에는 동양 용 모양의 장식이 되어있는 것처럼 드래곤의 얼굴에 그려진 표식이 곧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의 모습과 일치하는 부분이 있고, 이러한 모티브적인 관점을 토대로 천둥새일 가능성이 있는 거 아니냐는 추측이 존재한다.
6.2. 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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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왕색 패기
정상 전쟁에서 루피가 패왕색 패기를 발현하자 "···역시 지니고 태어났구나······."라고 한 가프의 말, "피는 속일 수 없어."라는 이반코프의 반응과 "드래곤의 아들이면 당연한 자질이다."라고 도베르만이 언급한 것으로 보아 확실하다.[63]
-
무장색 패기
드래곤이 사보에게 패기의 기초와 용조권을 가르쳐 주었다. 사보가 무장색 패기의 방출이 가능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쪽도 가능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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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문색 패기
어릴 적 사보의 기습 공격을 견문색으로 피했다.
7. 명대사
7.1. 원작
해적이라···. 그것도 좋지···.
원피스 12권.[64]
원피스 12권.[64]
세상은
우리들의 답을 기다리고 있지···!!!
원피스 12권.
원피스 12권.
사나이의 출항을 방해할 이유가 어디에 있나?
원피스 12권.
원피스 12권.
이 나라야말로 세계 미래의 축소판이지··· 불필요한 것을 도태시킨 세계에 행복 따윈 기다리고 있지 않아···!! 언젠가 반드시, 난 이 세계를 바꾸고 말겠어. 이런 나라에도 아이들은, 태어나기 때문이다······!!!
원피스 60권.[65]
원피스 60권.[65]
자유를 위해 함께 싸울 의지가 있는 자는,
이 배에 타라!!!
원피스 60권.
원피스 60권.
잠깐, 이바. 베가펑크는 그렇게 노골적인 살상병기는 만들지 않아.
원피스 107권.[66]
원피스 107권.[66]
잠시
해군에 있었다. 불행하게도 그 곳에서 정의를 찿지는 못했지만...
원피스 1097화.
원피스 1097화.
베가펑크······. 네가 목숨을 건 말을 믿은 자들이 모두 평화적으로 ‘준비’하리라는 법은 없다. 결판을 서두르자!!! 그렇지 않으면··· 민중이 ‘안전한 곳’을 서로 빼앗는 세계가 도래할거다!!!
원피스 1125화.
원피스 1125화.
7.2. 미디어 오리지널
바람이여 불어라. 운명의 폭풍우는 왔도다!
원피스 애니메이션 52화.
원피스 애니메이션 52화.
8. 기타
- 실버즈 레일리의 말로 봐서 D의 의지를 이어받은 이들 중에 한 명이 확실해 보인다. 더군다나 그가 처음 등장하던 당시 장면에서 로저가 했던 말이 독백으로 언급되었던 것으로 보아 아마도 그냥 단순히 의지를 이어받은 것이 아니라, 직접 로저 본인을 만나서 의지를 이어받았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말하자면 로저와는 사제지간이라는 설, 아니면 루피와 샹크스의 관계와 나름 비슷했을 거라는 주장도 있다. 다만 로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있으나 대체로 악명 높은 해적이자 훌륭한 탐험가 정도인데 드래곤은 부조리한 세계를 바꾸려는 혁명가다.
게다가 로저가 죽으면서 남긴 말조차 병 걸려서 죽느니 해적들에게 영원한 아이콘이 되고자 자수해서 유언을 남긴 것이었다.[68] 즉 활동 분야도 그렇고, 대의적인 측면에서 이미 둘 사이는
넘사벽인데 의지를 논하기에는 뭔가 이상하다. 단, 아직 로저나 드래곤이나 모든 것이 드러나지는 않았으니 이후에 정리될 수는 있다. 물론 서로의 입장은 명백히 다르지만 로저가 어떤 형태로든 드래곤에게 영감이나 영향을 끼쳤다는 식으로 말이다.[69][70]
- 원피스에서 망가지는 모습이나 개그신이 일절 없는 매우 드문 진지파 캐릭터. 다른 진지파인 사카즈키나 미호크는 스트레스로 고통 받거나 농사와 요리 같은 의외로 소탈한 모습이라도 나오는데 이 인물은 그런 것 조차도 전혀 없다. 최대한 억지로 잡아봐야 사보의 코브라 살해 기사나 임에 대한 정보를 듣고 땀을 흘리며 심각해하는 정도인데, 이런 엄청난 소식들을 현장에서 긴급속보로 처음 듣는다면 최소한 그 정도 반응이 안 나올래야 안 나올수가 없는 소식들이다. 해군 대장조차 인정할 정도로 바보 같이 해맑은 아들이나, 기면증에 입이 가벼운 아버지처럼 드래곤도 본격적으로 작품에 등장 시 의외로 깨는 어떠한 면모를 보여줄지도 모른다.[71][72] 워낙 전투신 한 번 없고 얼마 없는 등장 장면들에서도 간부들과 회의를 하거나, 앉아서 소식을 듣고 심각해하며 상황 파악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보니 농담삼아 무능밈이 돌기도 하지만 그 정도로 거대한 조직의 총사령관이나 되는 인물이 직접 현장을 뛰는 것이 더 비현실적이다.[73]
-
24년 11월 5일에 발매된 소년점프 49호 "오닷치가 대답하는 10문 10답!!" 코너에서 드래곤은 루피와 함께 생활한 적이 있습니까? 란 질문이 올라왔다. 이에 작가는 적어도 루피의 기억엔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는
바솔로뮤 쿠마와 달리
혁명군의 리더라는 직책이 있으며 부모 자식 관계를 들키면 루피 신변이 위험해질테니까요. 어떤 기분으로 가족과 떨어졌을까요. 로그타운에서 아들을 봤을 때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하고 답했다. 루피만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선 과거에 함께 생활했을 가능성이 있다.
Q. 드래곤은 루피와 함께 생활한 적이 있습니까?
A. 적어도 루피의 기억엔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는 바솔로뮤 쿠마와 달리 혁명군의 리더라는 직책이 있으며 부모 자식 관계를 들키면 루피 신변이 위험해질테니까요. 어떤 기분으로 가족과 떨어졌을까요. 로그타운에서 아들을 봤을 때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오닷치가 대답하는 10문 10답!!"
- 루피의 어머니인 아내는 아직까지 언급이 일절 없다. 심지어 몇십년을 동고동락해온 혁명군 동료들조차 드래곤의 아내 혹은 연인에 대해서 그 누구도 있다는 사실조차 몰라 독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작가가 2009년 인터뷰에서 루피의 어머니를 답한 적은 있는데, 이 인물은 어린 루피를 길러준 비유적인 의미에서 '어머니'라고 이야기한 것이지 루피의 친모이자 드래곤의 아내가 아니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과거 에이스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기 전에는 둘의 외가, 즉 드래곤의 아내의 성이 포트거스라는 추측이 있었으나 둘이 의형제였기에 이는 빗나간 추측이 되었다.[74] 아무튼 드래곤의 아내가 드래곤의 과거에 어떤 식으로든 큰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독자들이 제법 많은 편이고 드래곤과 루피가 작중에서 부자상봉하면 드래곤의 아내, 즉 루피의 친어머니에 관한 얘기가 나올 것이라 기대하는 팬들도 있는 편. 그리고 최종장에 들어서 드래곤의 과거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으므로 드래곤의 아내에 관한 이야기가 곧 나올 것으로 보인다.
- 사황의 현상금이 모두 드러나면서 주요 인물들 중 유일하게 그 액수가 밝혀지지 않은 드래곤의 현상금 역시 주목되고 있다. 작가가 의도적으로 밝히지 않은 만큼 전현직 사황조차[75] 넘어서는 최고액이 걸려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혁명군의 목적 자체가 세계 정부에 대한 저항인 것도 그렇고 본인부터가 세계 최악의 범죄자이니, 기실 단순 위험도로 따지면 세계 전체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사황들보다 균형의 추를 대놓고 부숴버리려는 드래곤이 훨씬 더 위험한 인물로 간주되고 있을 것이다. 현상금이 본질적으로 나타내는 것은 위험도지 강함이 아니다.[76]
- 타고 다니는 배의 이름은 윈트 그랑마. 윈트는 그의 능력으로 추측되는 바람(Wind)에서 따온 것일 것이고, 그랑마는 쿠바 혁명 당시 체 게바라와 피델 카스트로를 비롯한 쿠바 혁명군이 탄 배이자 쿠바 공산당 기관지인 그란마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 세계 최악의 범죄자라는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위상은 아버지보다 낮은 듯 하다. 루피에 대해서 적대 세력들이 언급할 때 '가프의 손자'라고 칭하는데, 드래곤도 비슷한 위상이라면 '가프의 손자이자 드래곤의 아들'이라고 해야 하지만 드래곤은 쏙 빠졌다. 심지어 드래곤의 아들이라는 점을 언급하는 경우도 별로 없어서 워터 세븐에서 가프의 언급, 임펠 다운에서 루피의 언급, 정상전쟁 당시 해군의 언급, 샤본디 제도에서 가짜 루피의 언급 등 정말 적다.[77]
- 현실에 대입하면 진짜 '세계 최악의 범죄자'로 불릴 만하다는 반응이 있다. 소련 붕괴 후 세계 각지에서 사회주의 혁명을 선동하는 혁명가 포지션이라고.(...) 그리고 아버지 가프는 매카시즘 광풍까지 피해갈 정도인 제2차 세계대전의 전설적인 전쟁영웅이고, 아들 루피는 상상을 초월하는 짓만 하고 다니는 희대의 테러집단 ' 무기와라'의 수장이다. 참고자료
- 적대 세력 네임드 중 사카즈키만이 유일하게 루피를 '드래곤의 아들'이라 칭한다. 이외에는 가프를 잘 아는 칭자오와 샬롯 링링 등이 루피를 가프의 손자라 칭했고, 드래곤의 동료로서 루피의 아군으로 활동한 엠포리오 이반코프가 루피를 드래곤의 아들이라 칭했다. 마침 드래곤과 사카즈키의 나이가 같으므로 동기였다는 추측도 있는데, 이를 근거로 사카즈키 역시 과거 드래곤과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정상 결전때 부터 꾸준히 존재했다. 예전엔 그냥 억측이라고 취급받던 시절이 있었으나 드래곤이 해군 출신이라는 것이 밝혀진 이후로 해당 추측이 신빙성을 얻기 시작했다. 물론 사카즈키가 루피를 해군 영웅인 가프의 손자로 보지 않고 최악의 범죄자인 드래곤의 아들로 본다는 걸 나타낸 것일 수도 있다.[78]
- 기척을 숨기는데 매우 능한 편이다. 최종장에서 여러번 몰래 아들인 루피를 지켜보고 구해주기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는데, 참고로 루피는 레일리가 인정할 정도로 감각과 촉이 매우 뛰어나며 1101화에 따르면 16살 소년 시절에 이미 어느정도 수준의 견문색 패기를 지니고 있었다. 아무리 루피가 드래곤의 얼굴을 모르고 자랐다는 점을 감안해도 여태까지 이런 루피에게 들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 용과 용의 대격전에 언급되는 '드래곤'과도 공통점이 있는데, 하늘과 동양적인 용의 이름을 쓰는 기득권층(미리, 천계 / 천룡인)에 맞서 혁명을 주도한다는 점이나 압제자의 정부에 가족(미리 / 가프)이 있다는 점이 그렇다.[79]
[1]
출처 : 원피스 블루 딥.
[A]
출처 : 비브르 카드 ~아론 일당과 코코야시 마을 사람들~
[3]
사카즈키와 동갑이다. 친아버지
가프는 23살에 아빠가 되었고, 본인은 36살에
아빠가 됐다.
[A]
[A]
[6]
아버지와 아들과 같다.
[A]
[8]
드래곤의
아버지와
아들 또한 여기 출신이다.
[9]
현상금 책정의 기준은 '강함'이 아닌 '위험도'인데, 드래곤은 체제를 전복시키려고 활동하는 혁명군의 총수이며 세계 최악의 범죄자로 불리는 만큼 현상금이 대단히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A]
[11]
라틴 아메리카에서 한입에 들어가는 작은 샌드위치 같은 간식을 통칭하는 요리.
[12]
에그헤드 편 청년기 시절 회상에서 맡았다. 젊은 시절의 목소리임에도 1954년생의 고령 성우를 기용했지만 나잇대에 잘 맞는 젊고 중후한 목소리로 호평을 받았다.
[13]
카르가라와 중복. 예전에는 평가가 좋았으나, 최근엔 성우가 1937년생이라 나이가 너무 들어서 목소리가 노화되다 보니 캐릭터의 나이대에 음색이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며, 1097화 이후 청년기 시절 성우도 따로 배정되었다.
[14]
KBS판에서
클리크,
모디,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 중복. 역대 한국판 성우들 중 가장 평이 좋다.
[15]
1기 담당. 캐릭터에 맞지 않게 가벼운 톤이라 평이 좋지 않다.
[16]
10기 담당. 캐릭터의 나이대에 비해 젊은 목소리라 평이 좋지 않다.
[17]
이재용과 더불어 드래곤에 알맞는 성우로 평가된다. 이재용 못지 않게 중후하고 침착한 음색으로 연기하여 호평받았다.
[18]
"해적왕"
골 D. 로저는 세계정부가 자기를 직접 방해하지 않는 한 일부러 나서서 세계정부를 공격하고 다니지는 않았기 때문. 오히려
이해관계가 일치한다면 천룡인을 위기에서 구해주기도 하고 해군과 협력도 했었다.
[19]
가프의 아들로써 한 때 해군에 입대까지 했는데 정부가 진짜 드래곤의 본명과 출생을 몰랐을 리는 없고 영웅의 아들이자 해군이었던 자가 반역자가 된 것이 알려지면 위신이 추락할까봐 덮어버린 것이 옳을 것이다. 혹은 마린코드를 반납한 해군인
SWORD출신이었다던가.
[20]
어느 정도냐면 정보전달이 변변찮은 이스트 블루에서조차 그 악명이 전해질 정도라 밀짚모자 일당의 이스트 블루 원년 멤버들도 드래곤의 이름과 악명을 알고 있었을 정도. 예외적으로 아버지와 한번도 대면해 본 적이 없고 세상 물정에도 어두운 루피는 자기 아버지라는 사실은 둘째치고 드래곤이라는 인물이 누군지도 전혀 몰라서 이름을 듣고도 어리둥절했는데, 다른 동료들이 "어떻게 드래곤을 모를 수가 있냐. 너네 아버지 엄청난 거물이다."라고 질타했다.
[21]
현재 이 드래곤과 맞먹는 악명을 떨치는 인물은 (오해이긴 하지만)
알라바스타의 국왕을 죽이고 성지
마리조아에서
바솔로뮤 쿠마를 탈환한 "염제"
사보와,
세계정부의
삼대
기관에 모두 침입해
사고
를
치고
샤봉디 제도에서
천룡인을 후드려 팬것도 모자라
칠무해 중 셋을 실각시키고
세계최고의 두뇌를 인질로 삼아
정부의 섬에서 농성,
세계 최고 권력에게 직접 주먹을 날리는 전대미문의 해적이자 친아들인 "
사황", "밀짚모자",
몽키 D. 루피정도 뿐이다.
[22]
이 말을 벽을 수리하던 도중 코를 후비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고 이 말에 아무것도 모르는 루피를 제외한 루피 일당과 해군들이 모두 경악했다.
[23]
원피스가 매우 유명한 만화인데다 옛날(2006년)에 밝혀진 사실이기 때문에 지금은 제대로 된 스포일러라 하기 어렵지만 첫 공개 당시엔 굉장히 큰 파장을 불러왔다. 바로 이전 화에서는 코비와 헤르메포를 가르치던 중장 가프가 루피의 할아버지인 것이 공개되었는데 바로 다음 화에선 느닷없이 작품 최고 떡밥이었던 주인공 루피의 아버지의 정체가 로그 타운의 루피를 구해주던 의문의 인물이었다는 반전이 단번에 밝혀졌으니 주인공의 혈육에 대한 떡밥이 두 편 연속으로 나온 것이다. 거기다 그 때만 해도 상당수의 팬들은
소년만화의 클리셰대로 루피를
해적왕
골 D. 로저의 혈육으로 짐작하고 있었기에 독자들이 받은 충격은 상상 이상이었다.
[24]
그러나 22년 전에 죽은 로저와 17살인 루피 사이에 시간차가 나므로 무언가 다른 떡밥을 예상하는 경우도 있었으며, 드래곤이 루피의 친아버지라는 예측도 있었다. 로그타운에서 루피를 구해준 것이나 구해주고 나서 한 대사가 부모가 자식에게 격려하는 듯 한 뉘앙스가 강했기 때문이다.
[25]
드래곤의 아버지인
가프, 가프의 절친인 '부처님'
센고쿠, 가프에게 이야기를 들은
쿠잔, 드래곤에게 은근슬쩍 떠봐서 어림짐작으로 진실에 도달한 '폭군'
바솔로뮤 쿠마, 그런 쿠마에게 이야기를 들은
Dr. 베가펑크, 드래곤과 동갑인 해군 대장 '아카이누'
사카즈키, 그리고 가프가
워터 세븐에서 입방정을 떨었을 때 코비와 헤르메포를 포함한 그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 루피 정도만 알고 있었다. 후일 정상결전에서 센고쿠도 이 사실을 폭로하였기에 현장에 있던 장교들이며 흰수염 해적단, 나아가서는 전 세계 사람들도 알게 되었다.
[26]
엠포리오 이반코프는 바람이 불면 드래곤이 본인도 모르게
동쪽을 바라보는 것을 보고 거기에 가족이라도 있냐며 쿠마처럼 떠보기는 했었지만 알아내는 데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이 때의 드래곤의 태도와 루피의 흔들림 없는 커밍아웃으로 루피가 진짜로 드래곤의 아들임을 직감했다.
[27]
부하1: 정말입니까?! '
밀짚모자 루피'가 드래곤씨의 아들이란 게!!!
드래곤: 응? 그래.
부하들: 에에에에에에엑?!!! [28] 반면에 자기 아버지와 아들은 닮은 수준을 넘어 성격까지 그냥 빼다 박았다. 다만 가프와 드래곤은 인상은 달라도 날카로운 눈매와 매부리코만큼은 거의 흡사하다. 반면 루피는 아버지나 할아버지와 달리 동글동글한 눈매와 평범한 코를 가지고 있다. 사실 원피스 주요 인물의 어린시절 모습을 보면, 가프의 어린 시절은 표정부터 눈매까지 전부 루피 판박이인 것을 볼 수 있다. 후에 오다가 그린 중노년의 루피의 모습은 완전히 가프 그 자체. 그래도 루피가 인상을 쓰거나 기어 4 시전시 아버지 드래곤과 인상이 많이 비슷해진다. [29] 워터 세븐에서 가프가 루피에게 네 아버지를 만났다며 소리를 하자 그제서야 처음으로 나한테 아버지가 있냐는 식으로 물어봐서 부자 관계가 밝혀졌다. 에이스가 루피 아버지가 누구인지 이미 알고 있었던 걸 보면 가프가 일부러 꽁꽁 숨긴 것도 아닐텐데 정작 루피 본인은 전혀 몰랐다는 소리. [30] 오히려 저런 아들을 두고도 중책에 멀쩡히 있다는 것만 해도 가프의 공적과 실력이 엄청남을 알 수 있다. 센고쿠 역시도 드래곤과 루피를 세트로 엮으며 "네가 영웅만 아니었어도 일족의 죄를 물어 처벌받았을 거다"라고 할 정도. [31] 가프가 영웅이라고 불리는 계기가 된 갓 밸리 사건 당시 드래곤의 나이가 17살이었으니 드래곤이 해군이던 시절에 이미 가프는 전설적인 해군이었다. [32] 자기 자신의 안전과 미래는 보장된 신분임에도 세상의 불합리를 스스로 깨달아 부모의 기대를 버리고 뛰쳐나와 민중을 위해 투신했다는 점에서 드래곤은 이반코프와 쿠마보다 사보와 비슷한 인물상이라 볼 수 있다. 사보를 일찌감치 눈여겨보고 수제자로 키운 건 그래서일 수도. [33] 첫 수배된 나이가 30세다. [34] 비슷하게 해군의 정의에 대해 회의를 갖게 된 캐릭터는 27세 때 오하라를 섬멸하는 버스터콜에 참가했다가 사카즈키의 만행을 보고 고뇌한 쿠잔이 있다. 그러나 쿠잔은 이 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정의관을 '한껏 해이해진 정의'로 바꾸고 니코 로빈을 놔주는 소극적인 저항에 그쳤고, 그가 해군을 떠난 것은 40대 후반에 들어서면서였다. 비슷한 나이에 아예 혁명군을 창설하고 수십 년간 가시밭길을 걸어온 드래곤이 얼마나 스케일이 큰 인물인지 볼 수 있다. [35] 초기 동료 중 이반코프는 감옥에 갇히고 지니는 납치당해 강제로 천룡인의 아내가 되어 2년이나 불행하게 살면서 보니를 임신[80]및 출산, '청옥린(青玉鱗)'이라는 불치병에 걸려서야 마리조아에서 해방되어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고 쿠마는 마찬가지로 청옥린에 걸린 보니를 살리기 위해 정부에 개조당해서 인간병기가 되었으며, 외아들은 아기 때부터 아버지에게 맡긴 채 떨어뜨려 놓고 만날 수조차 없는 등 드래곤 개인으로서도 힘들었을 다사다난한 일들이 많이 있었다. 지니 납치 당시에 동군은 전멸하기도 한 만큼 그 외에도 많은 동료나 병사들을 잃었을 것이다. [36] 이런 카리스마 있는 모습 때문인지 후에 부하들이 드래곤에게 아들이 있다는 것, 그 해군 영웅 가프의 아들이라는 사실에 경악했지만, 오히려 정체를 알 수 없는 대장이 자신들처럼 피가 흐르는 인간이었다라는 사실에 안도했다고 한다. 바꿔 말하면 부하들은 평소에 드래곤에게서 인간으로 받아들이지 못할 정도로 엄청난 모습만 봐왔다는 소리이다. 과장 좀 보태서 거의 악마 같은 미지의 존재로 여긴 듯하다. 또한 혁명군이 쓰러뜨리고 싶은건 세계정부가 아니라 그걸 지배하는 천룡인이란 것이 언급되었다. 즉 혁명군은 현재 천룡인 위주의 막장 독재체제를 없애고 싶은 것이지 세계정부와 해군 자체를 적대하는 건 아니란 것. 오히려 가프는 드래곤/혁명군과 마찬가지로 천룡인을 쓰레기라 여기며 극혐한다. 혁명군 입장에선 자신들과 동일하게 천룡인들을 혐오하며 힘없는 민중을 보호하는 '영웅' 가프를 싫어할 이유가 없다. [37] 밀짚모자 일당만 해도 해골, 개조인간, 어인, 왕족, 심지어 인간도 아닌 순록도 있다. 스스로를 괴물이라 생각하던 쵸파가 (실제론 가고 싶으면서 경멸받을 게 두려워) 이런저런 변명을 하며 못 간다고 하자 루피가 일축하고 "시끄러워! 가자!"라고 하기도 했고, 실제로 그는 저들의 출신이나 종족 따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가프는 다양한 생물들과 교류하는 모습이 나오진 않았지만 어인인 넵튠 일가의 종족 따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친근한 모습을 보인다. 루피는 오카마인 봉쿠레와 친구가 되었으며, 이것도 봉쿠레의 성격이 마음에 들어서이지 그의 특이한 생김새는 전혀 의식하지도 않는다. [38] 친손자나 다름없는 에이스가 처형당하는 걸 괴로워하면서도 지켜보고 결국 양보하긴 했지만 한 번은 루피를 막아서기까지 했다. [39] 실제 최종장 과거회상에서도 드래곤이 누구보다도 루피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 이반코프의 평가는 실로 정확했다. [40] 그 건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쿠마나 드래곤 자신이 자식을 가진 아버지였기 때문에 이점에 대해서 서로 공감하는 처지였기에 도와준 것이다. 비슷한 상황에 놓인게 같은 칠무해급 전력인 징베가 탈퇴 의사를 밝힌 빅맘이었는데, 그녀는 거대한 전력인 징베가 나가는 것을 탐탁지 않아 하며 그는 물론 휘하선원들까지 전부 수명을 뺏거나 목숨을 뺏는 도박을 할 것을 강요한다. [41] 심지어 이반코프는 자용군 시절 당시부터 20년 이상을 함께했고 조직의 두 기둥이라는 나레이션이 나올 정도로 파트너 격 인물이다. 그런 이반코프에게도 자기 출신이나 가족을 철저하게 숨긴 것. [42] 최종장에는 소집령을 내려 다 모이긴 했지만 평소에 군대장과 부군대장들은 흩어져서 각 군을 이끌고 있었으며 이반코프는 2년 전에야 겨우 뉴 하프만 왕국에 돌아왔고 쿠마는 정부에 복종하는 처지다. 결국 평소 본부를 지키던 건 드래곤 본인과 사보 코알라 핵 팀 외 일반 병사들 뿐이었다는 소리. [43] 루피도 아버지와 대화하는 장면은 없는편 [44] 참고로 드래곤의 첫 등장은 원작 100화로, 2000년대도 아닌 1990년대에 처음 등장한 캐릭터다. 비슷한 입장에 있었던 샹크스와 가프의 전투 방식은 최종장에서 일부가 드러났는데, 드래곤은 능력자인지 여부조차도 나온 적이 없다. [45] 스모커 옆에는 부하 병력들도 있었지만 드래곤은 혼자였다. 특히나 스모커는 저 당시 기준 대령급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의 강자였으니 드래곤의 실력은 무조건 해군 대령급보단 압도적으로 강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 더욱이 2부에서 사보를 직접 가르쳤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그 사보가 해군 중장을 가볍게 제압하게 된 시점에서는 오히려 스모커를 비교 대상으로 놓는 건 실례였다거나 스모커는 대체 드래곤을 만나고서 어떻게 살아남은 거냐는 등 점차 위상이 급상승하고 있다. [46] 강함과는 별개로 세계 최악의 범죄자임에도 스모커가 무작정 덤빌 생각을 안 했다는 점에서 드래곤을 단순 범죄자로만 취급하는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 아닌 말로 드래곤이 순수하게 악질 범죄자에 불과했다면, 상층부에게도 엿이나 먹으라고 할 정도로 정의 정신이 투철한 스모커의 성격상 지든지 말든지 일단 덤비고 보았을 것이다. [47] 다만 천룡인은 최종장에 와서 오로성의 전투력과 피거랜드 갈링 성을 비롯한 신의 기사단이라는 상위 무력 조직이 있음이 밝혀짐으로서 사실상 이 예외에서 벗어나게 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48] 버기 또한 본인의 무력 자체는 별 볼일 없지만 버기의 세력은 미호크를 필두로 하여 크로커다일까지 함께하여 사황의 일각이 되었다. [49] 특히나 구 사황의 경우 세계의 진실을 듣게되지만 더 중요한 가치가 있어서 뒤엎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거나, 해적왕의 후계자이지만 세상을 혼란스럽게 만드는데에는 거리가 멀거나, 어울리지 않게 세계평화를 원한다거나, 그냥 싸우다가 멋있게 죽는 게 소원이거나 하는 등 각자가 추구하는 이상향이 다르다보니 세계정부와 숙적이 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천룡인을 끌어내린다는 목표를 가진 혁명군은 명실상부한 세계정부의 숙적이다. [50] 고점이 드러난 적이 없으나 칠무해 이상의 평가를 받는다. [51] 사실 해왕류도 시라호시의 힘으로 부를 수 있으니 고대병기의 힘 중 일부로 해석할 수도 있다. [52] 물론 혁명군에 해군 대장 ~ 사황급 전투력을 가진 존재가 없다고 해도 제르마 왕국을 상대로는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 저지만 해도 과학자치고 무력이 특출할 뿐 신세계 기준으로는 약체에 가까울뿐더러 그 자식들 또한 잘 쳐줘도 토비롯포 수준이다. 반면 사보는 해군대장을 상대로도 어느 정도는 합을 주고 받을 수준은 되며, 사황 고위 간부쯤은 간단하게 털어버릴 정도의 실력자이기도 하다. [53] 즉 현재 혁명군은 쿠마를 제외하고도 칠무해급 강자를 간부로 6명이나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당연히 이런 이들을 수하로 거느린 드래곤은 더욱 강하다고밖에 볼 수 없다. [54] 패왕색 패기 보유자 중 잠재력이 전부 만개하지 않은 에이스를 제외하고 전성기 나이까지 성장한 인물들 중 최약체를 꼽자면 그나마 도플라밍고 정도인데 그마저도 신입 칠무해였던 로를 압도할 정도로 강력했다. 패왕색 패기 보유자 하한선이 대략 이 정도라고 쳤을 때 위에 언급했다시피 드래곤의 위치나 혈통을 생각하면 그가 이 정도 강함에 그칠 가능성은 희박하다. [55] 장소의 제약에 더불어 잇쇼의 훼방으로 아라마키의 상황이 난장판이 됐지만 일단 혁명군들의 실력도 한몫했다. [56] 물에 빠지면 맥주병이 되어버리는 악마의 열매 능력자 특성상 물 능력자는 존재하기 어렵지만, 연관된 능력자로 얼음얼음 열매의 쿠잔, 눈눈 열매의 모네 등이 있다. 악마의 열매로 인한 물 능력자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주변의 수분을 제압하는 무술인 어인 공수 사용자를 사실상의 물 능력자라고 봐도 된다. [57] 흔들흔들 열매는 진동을 일으키는 것이지 진동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SBS에서도 초인계인지 자연계인지 헷갈려 하는 독자가 질문을 했는데, 작가는 ' 흰 수염이 진동 그 자체는 아니다'라면서 초인계라고 답하였다. [58] 자연 현상 = 자연계는 아니다. 자연 물질인 바위를 다루지만 바위로 변하는 게 아니라 동화된 바위를 움직이는 능력인 바위바위 열매가 그 예시. [59] 다만 드래곤의 기함에는 동양 용 모양의 장식이 되어 있다. [60] 카이도 역시 기술을 보면 불을 내뿜거나 짙은 먹구름을 자유롭게 불러내며 바람도 일으키고 번개를 사용하는 등 여러 가지 기술을 쓴다. [61] 카이도의 능력 또한 청룡으로 밝혀졌지만 물고기물고기 열매의 환수종이다. 이쪽은 등용문이 모티브라서 물고기에서 용이 되었다는 설정이고, 일단 지금까지 등장한 용용 열매들은 드래곤이 아닌 공룡들이니 서양의 드래곤이면 오히려 도마뱀도마뱀 열매와 같은 열매일 가능성이 크다. [62] 예를 들어 루피의 기어 5은 제천대성의 모습에 가까우며, 카이도를 끝장낸 바쥬랑 건의 바쥬랑은 인도 힌두교 신화의 하누만에서 비롯된다는 추측들이 존재한다. [63] 원피스 1097화에서 드래곤이 전직 해병임이 밝혀졌다. 만약 해군에 남아 있었다면 아버지와 아버지의 동기 센고쿠와 함께 해군에 단 셋 뿐인 패왕색의 소유자로 남았겠지만, 애초에 패왕색 보유자인만큼 드래곤이 해군의 수장이 되지 않는 이상 이탈은 필연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64] 처음에는 단순히 해적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이었지만 먼 훗날 드래곤이 어디 소속이였음이 드러났던걸 되돌아 보면 의미심장한 대사. [65] 천룡인에게 나라의 오점을 들키지 않기 위해 그레이 터미널과 함께 빈민들을 불태워 죽이려 했던 고아 왕국의 행태를 비판하며 한 말로 여기서 말하는 불필요한 것은 문자 그대로 불필요한 것이 아니라 도태시키려는 고아 왕국과 천룡인의 기준에 근거한 것이다. 즉 본인들의 기준과 기분에 따라 옳고 그름을 정해 배제하려는 작자들이 계속 위에 군림하는 이상 그러한 세상에 태어날 아이들은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우려하는 것. [66] 루루시아 왕국을 멸망시킨 병기에 관해 얘기할 때. 실제로 베가펑크의 발명품 중에 병기가 있긴 해도 무차별적인 살육병기는 아니다. [67] 작중에서 드래곤이 루피에 대해 크게 내색하지 않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없었으나 이 대사를 통해 루피를 깊이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 여담으로 루피를 관찰하고 있었던 쿠마가 드래곤에게 이 말을 듣고 쿠마 자신 또한 자식이 있는 입장에서 동질감을 느끼고 미안하다면서 잊을 것이라 말한다. [68] 다만 원피스의 정체에 따라서 얘기가 달라질 수 있다. [69] 만약 일각에서 제기되는 설대로 원피스가 세계의 바다를 통일하거나 사람들이 자유롭게 세계를 돌아다니게 하는 등 세계정부의 질서를 뒤엎는 물건이라면 명목상으로만 해적이지 로저도 드래곤과 마찬가지로 혁명가인 셈이다. 물론 이는 독자의 추측에 불과하다. 또한 드래곤은 아들이 해적이 됐다는 걸 보고 "해적이라... 그것도 괜찮지"라며 씩 웃었는데, 일반적인 해적의 의미를 생각하면 민중들의 자유를 위해 싸우는 혁명가가 할 말은 아니다. 드래곤이 생각하는 해적이 일반적인 해적과는 다른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에 로저의 가치관이 어떻게든 영향을 줬을 수도 있다. [70] 일단 두 사람간에 간접적인 인연은 있다. 그 이유는 드래곤의 부하인 바솔로뮤 쿠마와 로저의 부하인 실버즈 레일리가 서로 연관이 있기 때문. 물론 처음에 쿠마는 해적으로 등장했지만 서로간에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눈걸 보면 단순히 해적이기 때문에 알고있다고 하기도 힘들다. 다만 이때 레일리가 쿠마가 혁명군이고 밀짚모자 일당을 피신시키고 싶단 말에 "그걸 나보고 믿으란 말이냐"고 반응한 것을 보면 잘 알고 있던 사이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71] 다만 동료들의 반응을 보면 아버지나 아들과 달리 적어도 평소 사람들 앞에서 품위 없는 모습을 보여주진 않는 것으로 보인다. 루피야 선장임에도 불구하고 동료들과 사실상 맞먹거나 오히려 막내동생 같은 취급이고, 가프는 상급자라고는 해도 까마득한 후배가 대놓고 핀잔을 줄 정도로 인간적인 면모가 넘치는 반면 드래곤은 부하들이 아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피가 흐르는 인간이긴 했구나"란 반응을 보였다. 이를 보아 둘처럼 인간미가 넘쳐나는 스타일은 확실히 아니다. 일단 혁명군 단원들이 루피가 아들이라고 기사가 떴는데 사실이냐고 물어볼 때 "응? 어, 맞다."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모습은 분명 가프랑 닮았다. 본격적으로 등장하면 아버지와 아들과 좀 더 비슷한 면모를 보여줄지도 모른다. 확실한 건 현재까지 모습을 보면 대범한 건 가프와 루피를 닮았지만 지인들과의 관계는 두 사람처럼 헐렁하고 친근해보이진 않는다. [72] 다만 루피와 가프 같은 경우도 일상에서는 상당히 가벼운 성격인 데 반해 진지한 상황에는 누구보다 신념을 중요시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지금까지 드래곤은 일상적인 상황이 연출된 적이 거의 없다시피 하니 만약 상황 자체가 널널해진다면 그런 면모가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73] 더 쉽게 설명하자면 작중에서 해군의 총사령관인 해군 원수가 현장에 직접 투입되는 경우가 손꼽히게 적다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실제로 센고쿠도 정상전쟁 직전까지 전투력이 부족해서 칠무해에게 휘둘리기만 하는 지휘관형 캐릭터가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었다. 또한 사카즈키도 원수 진급 후 쿠마의 마리조아 습격 저지 이전까지는 현장에 투입된 적이 없었다. [74] 다만 알라바스타편 때에는 에이스가 로저의 아들이라는 설정이 없었다. 당시에는 정말로 에이스와 루피가 친형제이자 드래곤과 루즈의 아들들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75] 더 나아가 해적왕조차. 사실 로저의 현상금은 어디까지나 해적 중에서 역대 최고액인 것이다. [76] 작품 내에서 이를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8살의 나이에 7900만 베리라는 현상금이 걸렸던 니코 로빈이다. [77] 단, 이는 본문에 상술된 것처럼 드래곤이 그동안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었던 인물이란 점을 감안해야 한다. 정상전쟁에서 센고쿠가 공표하기 이전까지는 가프를 제외하면 그 누구도 루피가 드래곤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던 상태였다. 밀짚모자 일당과 코비와 헤르메포를 비롯하여 가프를 따라 워터 세븐으로 온 부하 해군들도 가프의 언급을 통해 알게 되었고, 그나마 해군 대장급 인물들 정도만 이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78] 사카즈키에게 루피는 정의의 이름으로 심판해야 하는 악당인데, 굳이 가프의 손자로 연결시킬 필요는 없다. 물론 해군 영웅의 손자라도 정의의 이름 아래 심판한다는 명목으로 언급할 수도 있으나, 정상전쟁에 참여하는 것조차 힘에 부쳐했던 루피를 해군 최강 전력인 사카즈키가 굳이 제거 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드래곤의 아들'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79] 가프와 드래곤이 부자지간이고 미리와 드래곤은 형제(미리 쪽이 형, 드래곤이 동생)인데 미리는 가족 관계가 밝혀지자 관직을 박탈 당했으나 가프는 그러긴커녕 오히려 해군 영웅으로 대우 받고 있다. 또한 악독한 성격으로 묘사되는 미리와 달리 거프는 호탕한 성격이다.
드래곤: 응? 그래.
부하들: 에에에에에에엑?!!! [28] 반면에 자기 아버지와 아들은 닮은 수준을 넘어 성격까지 그냥 빼다 박았다. 다만 가프와 드래곤은 인상은 달라도 날카로운 눈매와 매부리코만큼은 거의 흡사하다. 반면 루피는 아버지나 할아버지와 달리 동글동글한 눈매와 평범한 코를 가지고 있다. 사실 원피스 주요 인물의 어린시절 모습을 보면, 가프의 어린 시절은 표정부터 눈매까지 전부 루피 판박이인 것을 볼 수 있다. 후에 오다가 그린 중노년의 루피의 모습은 완전히 가프 그 자체. 그래도 루피가 인상을 쓰거나 기어 4 시전시 아버지 드래곤과 인상이 많이 비슷해진다. [29] 워터 세븐에서 가프가 루피에게 네 아버지를 만났다며 소리를 하자 그제서야 처음으로 나한테 아버지가 있냐는 식으로 물어봐서 부자 관계가 밝혀졌다. 에이스가 루피 아버지가 누구인지 이미 알고 있었던 걸 보면 가프가 일부러 꽁꽁 숨긴 것도 아닐텐데 정작 루피 본인은 전혀 몰랐다는 소리. [30] 오히려 저런 아들을 두고도 중책에 멀쩡히 있다는 것만 해도 가프의 공적과 실력이 엄청남을 알 수 있다. 센고쿠 역시도 드래곤과 루피를 세트로 엮으며 "네가 영웅만 아니었어도 일족의 죄를 물어 처벌받았을 거다"라고 할 정도. [31] 가프가 영웅이라고 불리는 계기가 된 갓 밸리 사건 당시 드래곤의 나이가 17살이었으니 드래곤이 해군이던 시절에 이미 가프는 전설적인 해군이었다. [32] 자기 자신의 안전과 미래는 보장된 신분임에도 세상의 불합리를 스스로 깨달아 부모의 기대를 버리고 뛰쳐나와 민중을 위해 투신했다는 점에서 드래곤은 이반코프와 쿠마보다 사보와 비슷한 인물상이라 볼 수 있다. 사보를 일찌감치 눈여겨보고 수제자로 키운 건 그래서일 수도. [33] 첫 수배된 나이가 30세다. [34] 비슷하게 해군의 정의에 대해 회의를 갖게 된 캐릭터는 27세 때 오하라를 섬멸하는 버스터콜에 참가했다가 사카즈키의 만행을 보고 고뇌한 쿠잔이 있다. 그러나 쿠잔은 이 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정의관을 '한껏 해이해진 정의'로 바꾸고 니코 로빈을 놔주는 소극적인 저항에 그쳤고, 그가 해군을 떠난 것은 40대 후반에 들어서면서였다. 비슷한 나이에 아예 혁명군을 창설하고 수십 년간 가시밭길을 걸어온 드래곤이 얼마나 스케일이 큰 인물인지 볼 수 있다. [35] 초기 동료 중 이반코프는 감옥에 갇히고 지니는 납치당해 강제로 천룡인의 아내가 되어 2년이나 불행하게 살면서 보니를 임신[80]및 출산, '청옥린(青玉鱗)'이라는 불치병에 걸려서야 마리조아에서 해방되어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고 쿠마는 마찬가지로 청옥린에 걸린 보니를 살리기 위해 정부에 개조당해서 인간병기가 되었으며, 외아들은 아기 때부터 아버지에게 맡긴 채 떨어뜨려 놓고 만날 수조차 없는 등 드래곤 개인으로서도 힘들었을 다사다난한 일들이 많이 있었다. 지니 납치 당시에 동군은 전멸하기도 한 만큼 그 외에도 많은 동료나 병사들을 잃었을 것이다. [36] 이런 카리스마 있는 모습 때문인지 후에 부하들이 드래곤에게 아들이 있다는 것, 그 해군 영웅 가프의 아들이라는 사실에 경악했지만, 오히려 정체를 알 수 없는 대장이 자신들처럼 피가 흐르는 인간이었다라는 사실에 안도했다고 한다. 바꿔 말하면 부하들은 평소에 드래곤에게서 인간으로 받아들이지 못할 정도로 엄청난 모습만 봐왔다는 소리이다. 과장 좀 보태서 거의 악마 같은 미지의 존재로 여긴 듯하다. 또한 혁명군이 쓰러뜨리고 싶은건 세계정부가 아니라 그걸 지배하는 천룡인이란 것이 언급되었다. 즉 혁명군은 현재 천룡인 위주의 막장 독재체제를 없애고 싶은 것이지 세계정부와 해군 자체를 적대하는 건 아니란 것. 오히려 가프는 드래곤/혁명군과 마찬가지로 천룡인을 쓰레기라 여기며 극혐한다. 혁명군 입장에선 자신들과 동일하게 천룡인들을 혐오하며 힘없는 민중을 보호하는 '영웅' 가프를 싫어할 이유가 없다. [37] 밀짚모자 일당만 해도 해골, 개조인간, 어인, 왕족, 심지어 인간도 아닌 순록도 있다. 스스로를 괴물이라 생각하던 쵸파가 (실제론 가고 싶으면서 경멸받을 게 두려워) 이런저런 변명을 하며 못 간다고 하자 루피가 일축하고 "시끄러워! 가자!"라고 하기도 했고, 실제로 그는 저들의 출신이나 종족 따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가프는 다양한 생물들과 교류하는 모습이 나오진 않았지만 어인인 넵튠 일가의 종족 따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친근한 모습을 보인다. 루피는 오카마인 봉쿠레와 친구가 되었으며, 이것도 봉쿠레의 성격이 마음에 들어서이지 그의 특이한 생김새는 전혀 의식하지도 않는다. [38] 친손자나 다름없는 에이스가 처형당하는 걸 괴로워하면서도 지켜보고 결국 양보하긴 했지만 한 번은 루피를 막아서기까지 했다. [39] 실제 최종장 과거회상에서도 드래곤이 누구보다도 루피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 이반코프의 평가는 실로 정확했다. [40] 그 건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쿠마나 드래곤 자신이 자식을 가진 아버지였기 때문에 이점에 대해서 서로 공감하는 처지였기에 도와준 것이다. 비슷한 상황에 놓인게 같은 칠무해급 전력인 징베가 탈퇴 의사를 밝힌 빅맘이었는데, 그녀는 거대한 전력인 징베가 나가는 것을 탐탁지 않아 하며 그는 물론 휘하선원들까지 전부 수명을 뺏거나 목숨을 뺏는 도박을 할 것을 강요한다. [41] 심지어 이반코프는 자용군 시절 당시부터 20년 이상을 함께했고 조직의 두 기둥이라는 나레이션이 나올 정도로 파트너 격 인물이다. 그런 이반코프에게도 자기 출신이나 가족을 철저하게 숨긴 것. [42] 최종장에는 소집령을 내려 다 모이긴 했지만 평소에 군대장과 부군대장들은 흩어져서 각 군을 이끌고 있었으며 이반코프는 2년 전에야 겨우 뉴 하프만 왕국에 돌아왔고 쿠마는 정부에 복종하는 처지다. 결국 평소 본부를 지키던 건 드래곤 본인과 사보 코알라 핵 팀 외 일반 병사들 뿐이었다는 소리. [43] 루피도 아버지와 대화하는 장면은 없는편 [44] 참고로 드래곤의 첫 등장은 원작 100화로, 2000년대도 아닌 1990년대에 처음 등장한 캐릭터다. 비슷한 입장에 있었던 샹크스와 가프의 전투 방식은 최종장에서 일부가 드러났는데, 드래곤은 능력자인지 여부조차도 나온 적이 없다. [45] 스모커 옆에는 부하 병력들도 있었지만 드래곤은 혼자였다. 특히나 스모커는 저 당시 기준 대령급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의 강자였으니 드래곤의 실력은 무조건 해군 대령급보단 압도적으로 강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 더욱이 2부에서 사보를 직접 가르쳤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그 사보가 해군 중장을 가볍게 제압하게 된 시점에서는 오히려 스모커를 비교 대상으로 놓는 건 실례였다거나 스모커는 대체 드래곤을 만나고서 어떻게 살아남은 거냐는 등 점차 위상이 급상승하고 있다. [46] 강함과는 별개로 세계 최악의 범죄자임에도 스모커가 무작정 덤빌 생각을 안 했다는 점에서 드래곤을 단순 범죄자로만 취급하는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 아닌 말로 드래곤이 순수하게 악질 범죄자에 불과했다면, 상층부에게도 엿이나 먹으라고 할 정도로 정의 정신이 투철한 스모커의 성격상 지든지 말든지 일단 덤비고 보았을 것이다. [47] 다만 천룡인은 최종장에 와서 오로성의 전투력과 피거랜드 갈링 성을 비롯한 신의 기사단이라는 상위 무력 조직이 있음이 밝혀짐으로서 사실상 이 예외에서 벗어나게 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48] 버기 또한 본인의 무력 자체는 별 볼일 없지만 버기의 세력은 미호크를 필두로 하여 크로커다일까지 함께하여 사황의 일각이 되었다. [49] 특히나 구 사황의 경우 세계의 진실을 듣게되지만 더 중요한 가치가 있어서 뒤엎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거나, 해적왕의 후계자이지만 세상을 혼란스럽게 만드는데에는 거리가 멀거나, 어울리지 않게 세계평화를 원한다거나, 그냥 싸우다가 멋있게 죽는 게 소원이거나 하는 등 각자가 추구하는 이상향이 다르다보니 세계정부와 숙적이 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천룡인을 끌어내린다는 목표를 가진 혁명군은 명실상부한 세계정부의 숙적이다. [50] 고점이 드러난 적이 없으나 칠무해 이상의 평가를 받는다. [51] 사실 해왕류도 시라호시의 힘으로 부를 수 있으니 고대병기의 힘 중 일부로 해석할 수도 있다. [52] 물론 혁명군에 해군 대장 ~ 사황급 전투력을 가진 존재가 없다고 해도 제르마 왕국을 상대로는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 저지만 해도 과학자치고 무력이 특출할 뿐 신세계 기준으로는 약체에 가까울뿐더러 그 자식들 또한 잘 쳐줘도 토비롯포 수준이다. 반면 사보는 해군대장을 상대로도 어느 정도는 합을 주고 받을 수준은 되며, 사황 고위 간부쯤은 간단하게 털어버릴 정도의 실력자이기도 하다. [53] 즉 현재 혁명군은 쿠마를 제외하고도 칠무해급 강자를 간부로 6명이나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당연히 이런 이들을 수하로 거느린 드래곤은 더욱 강하다고밖에 볼 수 없다. [54] 패왕색 패기 보유자 중 잠재력이 전부 만개하지 않은 에이스를 제외하고 전성기 나이까지 성장한 인물들 중 최약체를 꼽자면 그나마 도플라밍고 정도인데 그마저도 신입 칠무해였던 로를 압도할 정도로 강력했다. 패왕색 패기 보유자 하한선이 대략 이 정도라고 쳤을 때 위에 언급했다시피 드래곤의 위치나 혈통을 생각하면 그가 이 정도 강함에 그칠 가능성은 희박하다. [55] 장소의 제약에 더불어 잇쇼의 훼방으로 아라마키의 상황이 난장판이 됐지만 일단 혁명군들의 실력도 한몫했다. [56] 물에 빠지면 맥주병이 되어버리는 악마의 열매 능력자 특성상 물 능력자는 존재하기 어렵지만, 연관된 능력자로 얼음얼음 열매의 쿠잔, 눈눈 열매의 모네 등이 있다. 악마의 열매로 인한 물 능력자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주변의 수분을 제압하는 무술인 어인 공수 사용자를 사실상의 물 능력자라고 봐도 된다. [57] 흔들흔들 열매는 진동을 일으키는 것이지 진동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SBS에서도 초인계인지 자연계인지 헷갈려 하는 독자가 질문을 했는데, 작가는 ' 흰 수염이 진동 그 자체는 아니다'라면서 초인계라고 답하였다. [58] 자연 현상 = 자연계는 아니다. 자연 물질인 바위를 다루지만 바위로 변하는 게 아니라 동화된 바위를 움직이는 능력인 바위바위 열매가 그 예시. [59] 다만 드래곤의 기함에는 동양 용 모양의 장식이 되어 있다. [60] 카이도 역시 기술을 보면 불을 내뿜거나 짙은 먹구름을 자유롭게 불러내며 바람도 일으키고 번개를 사용하는 등 여러 가지 기술을 쓴다. [61] 카이도의 능력 또한 청룡으로 밝혀졌지만 물고기물고기 열매의 환수종이다. 이쪽은 등용문이 모티브라서 물고기에서 용이 되었다는 설정이고, 일단 지금까지 등장한 용용 열매들은 드래곤이 아닌 공룡들이니 서양의 드래곤이면 오히려 도마뱀도마뱀 열매와 같은 열매일 가능성이 크다. [62] 예를 들어 루피의 기어 5은 제천대성의 모습에 가까우며, 카이도를 끝장낸 바쥬랑 건의 바쥬랑은 인도 힌두교 신화의 하누만에서 비롯된다는 추측들이 존재한다. [63] 원피스 1097화에서 드래곤이 전직 해병임이 밝혀졌다. 만약 해군에 남아 있었다면 아버지와 아버지의 동기 센고쿠와 함께 해군에 단 셋 뿐인 패왕색의 소유자로 남았겠지만, 애초에 패왕색 보유자인만큼 드래곤이 해군의 수장이 되지 않는 이상 이탈은 필연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64] 처음에는 단순히 해적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이었지만 먼 훗날 드래곤이 어디 소속이였음이 드러났던걸 되돌아 보면 의미심장한 대사. [65] 천룡인에게 나라의 오점을 들키지 않기 위해 그레이 터미널과 함께 빈민들을 불태워 죽이려 했던 고아 왕국의 행태를 비판하며 한 말로 여기서 말하는 불필요한 것은 문자 그대로 불필요한 것이 아니라 도태시키려는 고아 왕국과 천룡인의 기준에 근거한 것이다. 즉 본인들의 기준과 기분에 따라 옳고 그름을 정해 배제하려는 작자들이 계속 위에 군림하는 이상 그러한 세상에 태어날 아이들은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우려하는 것. [66] 루루시아 왕국을 멸망시킨 병기에 관해 얘기할 때. 실제로 베가펑크의 발명품 중에 병기가 있긴 해도 무차별적인 살육병기는 아니다. [67] 작중에서 드래곤이 루피에 대해 크게 내색하지 않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없었으나 이 대사를 통해 루피를 깊이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 여담으로 루피를 관찰하고 있었던 쿠마가 드래곤에게 이 말을 듣고 쿠마 자신 또한 자식이 있는 입장에서 동질감을 느끼고 미안하다면서 잊을 것이라 말한다. [68] 다만 원피스의 정체에 따라서 얘기가 달라질 수 있다. [69] 만약 일각에서 제기되는 설대로 원피스가 세계의 바다를 통일하거나 사람들이 자유롭게 세계를 돌아다니게 하는 등 세계정부의 질서를 뒤엎는 물건이라면 명목상으로만 해적이지 로저도 드래곤과 마찬가지로 혁명가인 셈이다. 물론 이는 독자의 추측에 불과하다. 또한 드래곤은 아들이 해적이 됐다는 걸 보고 "해적이라... 그것도 괜찮지"라며 씩 웃었는데, 일반적인 해적의 의미를 생각하면 민중들의 자유를 위해 싸우는 혁명가가 할 말은 아니다. 드래곤이 생각하는 해적이 일반적인 해적과는 다른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에 로저의 가치관이 어떻게든 영향을 줬을 수도 있다. [70] 일단 두 사람간에 간접적인 인연은 있다. 그 이유는 드래곤의 부하인 바솔로뮤 쿠마와 로저의 부하인 실버즈 레일리가 서로 연관이 있기 때문. 물론 처음에 쿠마는 해적으로 등장했지만 서로간에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눈걸 보면 단순히 해적이기 때문에 알고있다고 하기도 힘들다. 다만 이때 레일리가 쿠마가 혁명군이고 밀짚모자 일당을 피신시키고 싶단 말에 "그걸 나보고 믿으란 말이냐"고 반응한 것을 보면 잘 알고 있던 사이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71] 다만 동료들의 반응을 보면 아버지나 아들과 달리 적어도 평소 사람들 앞에서 품위 없는 모습을 보여주진 않는 것으로 보인다. 루피야 선장임에도 불구하고 동료들과 사실상 맞먹거나 오히려 막내동생 같은 취급이고, 가프는 상급자라고는 해도 까마득한 후배가 대놓고 핀잔을 줄 정도로 인간적인 면모가 넘치는 반면 드래곤은 부하들이 아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피가 흐르는 인간이긴 했구나"란 반응을 보였다. 이를 보아 둘처럼 인간미가 넘쳐나는 스타일은 확실히 아니다. 일단 혁명군 단원들이 루피가 아들이라고 기사가 떴는데 사실이냐고 물어볼 때 "응? 어, 맞다."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모습은 분명 가프랑 닮았다. 본격적으로 등장하면 아버지와 아들과 좀 더 비슷한 면모를 보여줄지도 모른다. 확실한 건 현재까지 모습을 보면 대범한 건 가프와 루피를 닮았지만 지인들과의 관계는 두 사람처럼 헐렁하고 친근해보이진 않는다. [72] 다만 루피와 가프 같은 경우도 일상에서는 상당히 가벼운 성격인 데 반해 진지한 상황에는 누구보다 신념을 중요시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지금까지 드래곤은 일상적인 상황이 연출된 적이 거의 없다시피 하니 만약 상황 자체가 널널해진다면 그런 면모가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73] 더 쉽게 설명하자면 작중에서 해군의 총사령관인 해군 원수가 현장에 직접 투입되는 경우가 손꼽히게 적다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실제로 센고쿠도 정상전쟁 직전까지 전투력이 부족해서 칠무해에게 휘둘리기만 하는 지휘관형 캐릭터가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었다. 또한 사카즈키도 원수 진급 후 쿠마의 마리조아 습격 저지 이전까지는 현장에 투입된 적이 없었다. [74] 다만 알라바스타편 때에는 에이스가 로저의 아들이라는 설정이 없었다. 당시에는 정말로 에이스와 루피가 친형제이자 드래곤과 루즈의 아들들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75] 더 나아가 해적왕조차. 사실 로저의 현상금은 어디까지나 해적 중에서 역대 최고액인 것이다. [76] 작품 내에서 이를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8살의 나이에 7900만 베리라는 현상금이 걸렸던 니코 로빈이다. [77] 단, 이는 본문에 상술된 것처럼 드래곤이 그동안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었던 인물이란 점을 감안해야 한다. 정상전쟁에서 센고쿠가 공표하기 이전까지는 가프를 제외하면 그 누구도 루피가 드래곤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던 상태였다. 밀짚모자 일당과 코비와 헤르메포를 비롯하여 가프를 따라 워터 세븐으로 온 부하 해군들도 가프의 언급을 통해 알게 되었고, 그나마 해군 대장급 인물들 정도만 이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78] 사카즈키에게 루피는 정의의 이름으로 심판해야 하는 악당인데, 굳이 가프의 손자로 연결시킬 필요는 없다. 물론 해군 영웅의 손자라도 정의의 이름 아래 심판한다는 명목으로 언급할 수도 있으나, 정상전쟁에 참여하는 것조차 힘에 부쳐했던 루피를 해군 최강 전력인 사카즈키가 굳이 제거 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드래곤의 아들'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79] 가프와 드래곤이 부자지간이고 미리와 드래곤은 형제(미리 쪽이 형, 드래곤이 동생)인데 미리는 가족 관계가 밝혀지자 관직을 박탈 당했으나 가프는 그러긴커녕 오히려 해군 영웅으로 대우 받고 있다. 또한 악독한 성격으로 묘사되는 미리와 달리 거프는 호탕한 성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