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03:57:52

타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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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 본래 해군 본부 소속이었으나 해군 지부로 소속을 옮겼거나 지부 소속인 것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인물.
※: 스파이로 판명난 인물
☆: 작중 해군에서 완전히 사직, 사망 또는 제적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인물.
⊙: 원작이 아닌 미디어 오리지널 인물
취소선: SWORD 소속 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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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feeff><colcolor=#002c98> 타시기
たしぎ | Tashigi
파일:타시기9.png
프로필
이름 타시기(たしぎ)[1][2]
계급 상사 → 소위 → 대령
생일 10월 6일( 천칭자리)[3][4]
나이 21세 → 23세[A][6]
신장 170cm[A]
취미 검과 관련된 책 읽기, 페이퍼 컷 아트[8]
혈액형 S형[B]
출신지 이스트 블루[B]
좋아하는 음식 핫커피[B]
능력 비능력자
패기(무장색, 견문색)
소속 해군

1. 개요2. 설명3. 작중 행적
3.1. 2년 전3.2. 2년 후3.3. 극장판3.4. ONE PIECE novel
4. 인간관계5. 전투력
5.1. 기술5.2. 패기5.3. 장비
6. 명대사7.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타시기볼따구.png
국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노다 준코[1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정옥주(KBS)[13]
김영은(투니버스)[14]
조경이(대원방송)[15]
파일:미국 국기.svg 모니카 리얼
배우
파일:미국 국기.svg 줄리아 레월드

원피스의 등장인물.

2. 설명

파일:tashigi099.png

해군 G-5 지부의 대령. '하얀 사냥꾼' 스모커의 직속 부관이다. 칼 지식이 풍부한 일도류의 여검사로 성실하지만 스모커의 말에 따르면 '둔탱이.' 꽤나 어리버리한 성격으로 지독한 근시라서 안경이 없어지면 더욱 어리버리해진다.[16] 하지만 검사로서의 마음가짐은 진짜배기였다. 롤로노아 조로와 처음 맞붙었을 때 왜 자신을 베지 않았냐고 버럭 화를 냈고, 트라팔가 로와의 교전에서는 베이고도 죽지 않는 것을 수치라면서 어서 끝을 내라고 외쳤다. 또 공손한 성격이라서 부하들에게도 말을 낮추지 않는다.[17] 이름의 유래는 새 꺅도요.[18] 아직 직책에 비해 마음이 여린 데다 기본적으로 공손한 태도를 보여서 그렇지만 자기 상관 못지 않게 당차고 막나가는 성격이다. 온건한 정의관과 더불어 덤비는게 무모할 정도로 강한 상대에게도 주저없이 달려들고 할 말은 하는 등 여러모로 자기 상관과 닮아 있다. 네임드 적들을 제대로 이긴 적이 없는 것도 비슷하다.[19]

롤로노아 조로의 옛 소꿉친구 쿠이나와 닮았다. 그래서 조로가 타시기를 처음 봤을 때 깜짝 놀라서 식은 땀을 흘리고 볼 때마다 아무 이유없이 얼굴 짜증난다고 욕할 정도. 자신이 여성이라는 사실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것도 똑같다. 초기에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쿠이나라는 추측이 나왔지만 쿠이나의 무덤이 나오고 타시기의 과거 사진이 나온 지금은 사장되었다. 그래도 닮은 얼굴이나 공통점을 지닌 이름[20] 때문에 쿠이나와 자매거나 친척 아니냐는 떡밥은 아직 남아있지만, 관련 떡밥에 대해 별 언급이 없어진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고 조로가 타시기와 재회했을 때도 성격 때문에 짜증낸 거지 얼굴 태클은 더 안 걸어서 떡밥에 대한 사람들의 궁금증은 많이 약해졌다.

검 오타쿠로 명검을 보면 상황에 상관없이 눈에서 반짝반짝 빛이 난다. 덕분에 검의 관련된 지식이 풍부해서 어떤 검이라도 딱 보면 무슨 검인지 알아본다. 대해적시대에 유명한 검사들이 해적 아니면 현상금 사냥꾼 같은 악당이라는 사실에 슬퍼하고 있다.

그래서 최상 명검 12자루, 명검 21자루, 양검 50자루 중 악당의 손에 넘어간 것들을 모두 회수하겠다는 야무진 꿈을 가지고 있지만 양검 중 1자루인 유바시리가 녹녹 열매에 부서지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목표를 이루는 건 불가능해졌다(...) 굳이 유바시리가 부서지지 않았어도 흑도 요루 흑도 슈스이, 엔마, 초대 귀철 같은 검들이 있어 그녀의 꿈은 영영 요원해 보인다.[21] 타시기의 목표가 정확히는 모든 명검을 모으는 게 아니라 악당의 손에 넘어간 명검을 모으는 것이므로 와노쿠니의 국보인 슈스이나 소유주가 악당이 아닌 야쿠자 화선 같은 검은 애초에 타겟이 아니긴 하지만, 이 세계관 명검의 대부분이 타시기보다 더 강한 악당들의 소유물인게 문제. 사실상 루피, 조로보다 어려운 꿈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조로가 자신을 여자라 봐준다고 오해한다. 조로는 타시기가 쿠이나를 닮아 베지 못한다고 해명하긴 했지만 타시기는 믿지 않았고 여성인 모네를 굳이 패기를 쓰지 않고 베어넘기며 시간을 끌다가 타시기한테 막타를 양보하는 등 이를 보는 타시기 입장에선 오해가 풀릴 리가 없다. 실제로도 조로는 여성을 상대로는 끝까지 베지 않고 봐주는 모습을 보이다 보니[22] 마냥 오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타시기 본인은 아직 멘탈이 약한 데다가 누구 하나 이기지 못한 채로 도움만 받는 입장이다 보니 독자들에게는 약한 주제에 징징대기만 하는 이미지가 박혀버렸다. 타시기는 본인이 여자라도 망설임 없이 베어주기를 원했지만 정신력, 힘 무엇 하나 받쳐주지 못한 채로 마음가짐만 앞서다 실패한 채 도움만 받으니 무모하게 저지르고 보는 어린애 마인드일지언정 스스로 유리천장을 쳤다고 보는 것은 오해에 가깝다. 강적을 앞에 두고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본인의 정의를 보여주지만 애송이 티를 못벗은 데다 디자인마저 호불호가 갈리는 터라 추후 극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이러한 인식개선은 어려울 것이다.[23]

2년후로 넘어 와서 기존의 캐릭터성을 상실한 캐릭터로 평가받는다. 과거 시절에는 검객으로서 조로와 대립하는 라이벌 구도, 쿠이나를 투영하는 이미지, 조로와 엮이는 몇 안되는 여성 등의 요소들이 연재가 진행되면서 대부분이 사라진 것이다. 가뜩이나 비중이 적을 수 밖에 없는 조연에다가 일단 검객으로서의 대립 구도는 대검호이자 스승 역할까지 맡은 쥬라큘 미호크의 관계가 너무 뚜렷하고,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페로나, 코즈키 히요리 등 조로와 엮이는 여성 캐릭터들도 등장하면서 타시기에게 남은 것은 쿠이나의 마이너 카피, 여자라는 이유로 좌절하는 구시대적 성별 콤플렉스[* 다만 이 부분은 2부에 와서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 타시기도 그동안 로빈이나 행콕, 모네등 강한 여성캐릭터들을 보아오기도 했고 본인도 패기를 익히는 등 강자가 되기위한 발판을 마련하면서 성별이 문제가 아님은 진작에 깨달았을 것이다.[24]

3. 작중 행적

3.1. 2년 전

파일:external/onepiece-treasurecruise.com/c0068.png

11권에서 첫 등장했다. 스모커에게 선장이 잡혀서 위대한 항로 진출이 좌절된 해적단의 잡졸 2명이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행패를 부리고 다니자 단칼에 베서 순식각에 제압한다. 하지만 둘을 베고 자세를 제대로 못잡아서 넘어지는 좀 맹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연히 상황을 지켜보던 조로는 안경을 찾는 타시기를 도와주는데 쿠이나와 꼭 닮은 외모를 보고 깜짝 놀란다.[25] 조로는 "앞으로 볼 일 없다."고 생각하지만 잇폰마츠의 무기점에서 다시 만난다.

조로의 화도일문자를 보고 눈을 반짝이면서 감탄한다. 참고로 이때까지 조로는 자기 검이 화도일문자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지도 몰랐다.[26] 그리고 역시나 맹한 성격이 발동해서 조로를 보고 "와, 검 3자루나 들고 다니다니. 롤로노아 조로라는 현상금 사냥꾼과 닮았군요!"라고 착각한다. 조로는 능청스럽게 "자주 듣는 이름이지."라고 말한다. 대화를 계속 이어가다가 3대 귀철을 발견하고 새로운 검을 찾고있는 조로에게 귀철을 추천한다. 그리고 귀철의 저주를 시험하는 조로를 보고 다리에 힘이 풀려서 풀썩 주저앉는다.

이후 스모커의 곁으로 복귀하면서 그냥 검사가 아니라 해군본부 상사 계급인 해병이란 사실이 밝혀진다.[27] 처형대에서 죽을 위기인 루피를 구하러 온 조로를 목격하고, 부하의 보고를 통해 결국 조로가 그 조로가 맞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분노에 차서 조로의 앞길을 막고는[28] 화도일문자를 회수하겠다고 조로에게 달려들지만 간단히 제압당한다. 이때 조로가 자신을 베지 않고 제압만 하자 "자신이 여자라서 봐주었냐."고 따진다. 안그래도 쿠이나를 닮은 타시기를 보고 심숭생숭했던 조로는 말까지 쿠이나랑 똑같이 하는 타시기를 보고 "남의 소꿉친구 흉내내지 말라고. 이 표절 가수 같은 여자야!"라고 되지도 않는 성을 낸다. 이에 타시기도 지지 않고 "유치한 소리하지 마라."고 소리 지른다.[29] 이후 전력을 다하지 않은 조로에게 앙심을 품고 스모커와 함께 밀짚모자 일당을 쫓아 위대한 항로에 진입한다.

15권에서 밀짚모자 일당을 쫓던 중 바로크 워크스와 접촉하고 Mr.11에게서 양검 50 자루 중 하나인 '카슈'를 빼앗는다.[30] 그리고 스모커와 함께 알라바스타 왕국으로 향하고 19권에서 조로와 재회한다. 타시기는 "승부는 이미 끝났다."고 말하는 조로에게 "난 한번도 베이지 않았다."고 응수하면서 도전하지만 조로는 그대로 내뺀다.[31] 이후 스모커의 명령으로 밀짚모자 일당을 쫓아 아르바나로 간다. 도착한 아르바나에서 니코 로빈과 일전을 벌이지만 무기력하게 패배[32]하고 크로커다일에게는 "싸움에 진 개는 정의를 말할 수 없지···!!! 너흰 기지에 돌아가 정의 '토론'이나 실컷 해대라고···!!!"라는 굴욕적인 말을 듣는다.

이후 루피에게 크로커다일이 어디로 갔는지 알려주는데 이때 해군이면서 해적을 돕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못하는 자신의 약함에 분노한다. 그렇지만 이내 일어나서 인명 피해가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반란군에 숨어있는 바로크 워크스 사원들을 쓰러뜨리기 시작하고 코브라 왕이 경고한 도시 광장 폭파를 저지하기 위해 움직이는 밀짚모자 일당을 서포트하여 사태 해결에 간접적으로 공헌했다. 하지만 이미 피를 본 사람들은 멈추지 않았고 오히려 더욱 미친 듯이 날뛰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직접 전쟁의 광기를 목격한 타시기는 오싹함을 느꼈다.[33] 이후 루피에게 패배하고 완전히 뻗은 크로커다일을 체포하고 해군본부의 이름으로 칠무해 직위를 박탈한다. 그리고 뒷골목에 쓰러진 밀짚모자 일당을 발견하지만 알라바스타를 구해준 해적들을 차마 체포하지 못하고 놓아준다.

모든 싸움이 끝나고 타시기는 스모커에게 돌아가서야 해적을 돕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자신의 무기력함에 눈물을 흘린다. 스모커는 그런 타시기에게 그렇게 분하다면 더욱 강해지라고 격려 비슷한 윽박을 질러준다. 타시기는 스모커의 말대로 더욱 수행을 쌓았고 45권 시점에서 소위, 그러니깐 본부의 장교로 등장한다. 그리고 스모커와 함께 정상전쟁에 참전한다. 전쟁 말미에 해군이 흰 수염과 에이스의 목을 치고 목적을 달성했음에도 부상병을 버려두고 싸움을 계속하자 스모커와 마찬가지로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느낀다.

전쟁이 끝나고 상관 스모커와 함께 해군 신세계 지부 'G-5'로 이동하고 2년 사이에 대령으로 승진한다[34] 그리고 온갖 문제아의 집결지의 G-5의 한 떨기 꽃으로 부하들에게 지부의 아이돌 대우를 받고 있다. 물론 자신을 무인이라고 생각하는 타시기는 조금도 기뻐하지 않는다. 오히려 여자라고 무시한다고 생각한다.

3.2. 2년 후

중장으로 승진한 스모커와 함께 등장한다. 작품 초기 쥬라큘 미호크가 총알의 궤도를 바꾼 것처럼 검으로 포탄 궤도를 바꾸는 묘기를 보여준다. 1부에서 보다 강해졌음을 보여주는 장면. 이후 해적과의 교전 중에 노닥거리는 G-5의 해병들을 보고 "이래서는 해병이 아니다."라고 따끔하게 말하지만 병사들은 아무도 안 듣고 그저 타시기의 외모를 보고 좋다고 환호를 보낸다.[35] 이후 도청을 통해서 밀짚모자 일당이 펑크 하자드로 갔다는 사실을 알고 추격한다. 펑크 하자드에 도착한 스모커 일행은 칠무해 트라팔가 로와 조우한다. 타시기는 해적 100명의 심장을 바쳐서 칠무해가 된 문제아 로를 보고 긴장한 듯 침을 꿀꺽 삼킨다.

부하들과 함께 로와 교전한다. 로가 'ROOM'을 펼치자 몸에 무장색 패기를 두르고 달려들지만 실력의 격차가 너무 커서 한 방에 몸이 두 동강 나버린다. 수술수술 열매의 특성상 목숨을 부지했지만, 타시기는 오히려 "칼을 맞고서도 숨을 쉬고 있다."는 사실에 분해하며 로에게 베려면 자신을 죽이라고 소리친다. 하지만 로는 그저 싸늘하게 타시기를 바라보며 "약한 놈은 죽는 방법도 택하지 못해."라고 말한다. 로의 말에 타시기는 굴욕감에 몸을 떨고, 이후 로가 타시기를 더 썰어버리려고 하나 스모커가 가로막고, G-5 해병들이 들고 달아나서 어찌어찌 몸을 다시 붙이긴 했다. 이후 스모커가 로에게 심장을 빼앗기자 스모커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로에게 달려든다. 그러자 로는 스모커와 타시기의 영혼을 뒤바꾼다.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Tashigi_PH_Arc.png

로 덕분에 독자들은 옷을 풀어헤치고 시가를 뻑뻑 태우는 타시기와 단정하게 옷을 여민 얌전한 스모커를 볼 수 있었다.[36] 타시기는 자신의 몸에 들어간 스모커에게 앞자락을 여며달라고 부탁하지만 스모커는 개무시했다. 심지어 브래지어가 불편하다고 뜯어버리기까지 했다.

결국 포기한 타시기는 트라팔가 로와 교전 중에 본 밀짚모자 일당이 데리고 다닌 아이들을 보고 혹여나 이곳에서 G-5 해역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어린이 유괴 사건이 범인이 있지 않을까 추리한다. 스모커와 타시기는 사태가 일파만파 퍼지기 전에 원래의 몸을 되찾고 유괴사건의 진상을 알아내기 위해서 다시 로가 있는 시저 클라운의 연구소로 향한다. 스모커는 원래 체술이 특기여서 타시기의 몸에 쉽게 적응하지만, 타시기는 뭉게뭉게 열매의 능력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서 갈팡질팡한다. 그래서 사정을 알기 전 루피가 "너 왜 이렇게 약해졌냐?"라고 의아해 할 정도다.[37] 반대로 타시기에 들어간 스모커를 보고는 "안경이 이렇게나 강해졌나!?"하고 놀란다.

이후 루피 일행과 함께 시저 클라운의 능력에 당해서 구속당한다. 그리고 G-5의 수장으로 자신의 상관인 베르고 중장이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해군에 심은 끄나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잡힌 척하고 있던 로는 스모커가 베르고에게 달려들 것을 예측하고 둘의 영혼을 원위치 시킨다. 이때 스모커가 타시기의 몸이라는 사실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노브라 상태에서 다리를 쫙 벌린 상태여서 타시기는 자신의 몸으로 돌아온 순간 부끄러워 죽으려고 했다.[38] 타시기는 로가 무슨 생각으로 자신들의 몸을 돌려주었는지 눈치채고 부하들과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지금은 일시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스모커를 설득한다.[39][40]

타시기의 말에 납득한 스모커는 타시기와 부하들에게 유괴된 아이들을 구출하고 펑크 하자드를 떠날 준비를 하라고 지시한 뒤 베르고를 쫓는다. 시노쿠니 가스에 죽을 뻔 했으나 부하들이 타시기를 문 너머로 던져버린 덕분에 살아남는다.[41] 살아남은 대원들을 추스려 어떻게든 탈출하려고 하지만 베르고가 나타나 G-5 대원들을 닥치는 대로 공격하기 시작한다. 타시기는 부하들을 지키기 위해서 달려들지만 베르고의 무장색을 뚫지 못하고 나가떨어진다. 다행히 상디가 제때 나타나면서 부하들이 몰살당하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다. 이 때 베르고가 해적이면서 무슨 짓이냐? 라고 말하자 상디가 말하기를 레이디를 상처입히는 망할 자식은 테이블에 두들겨 패는 게 내 방식이야!! 하였다.

이후 비스킷 룸에서 부하들을 먼저 보내고 조로와 싸우고 있던 모네와 대치한다. 조로가 자신에게 그랬던 것처럼 여성인 모네를 상대로 전력을 당하지 않으리라 생각하고 내린 판단이었다. 굳이 타시기가 싸우겠다면 자신이 나설 이유가 없다며 조로는 가만히 타시기와 모네의 싸움을 지켜본다. 처음에는 무장색 패기로 자연계 모네에게 상처를 입히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타시기의 실력으로는 모네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었고 서서히 밀리기 시작한다.

타시기는 육식을 사용해서 끝까지 대항하지만 모네의 '폭풍설'에 갇히고 오른쪽 어깨를 물려 위기에 처한다.[42] 바로 그때 조로가 개입한다. 조로가 여자를 공격하지 않는 부류라고 생각한 모네는 조로가 작은 참격을 날려 모네의 얼굴에 생채기를 내자 당황한다. 그러자 조로는 "절대로 사람을 물지 않는다고 보장할 수 있는 맹수를 만난 적 있나?"라고 말하며 '대전율'로 모네의 몸을 일도양단한다. 하지만 패기를 사용하지 않은 기술이었고 모네는 "우습게 보지 말라."라고 말하며 재생을 시도하지만 이미 마음 깊숙한 곳에 조로의 압도적인 강함과 죽음에 대한 공포가 자리잡았기 때문에 실패한다. 타시기는 "이런 승리가 가능하다니!?"라며 전율한다.

파일:모네 기절.jpg

그러나 아직 기력이 남아있던 모네는 몸 반쪽으로 조로를 죽이려고 달려든다. 그 순간 타시기가 난입해 '참격맹폭'으로 모네를 베어버렸고 일격에 모네는 기절한다. 모네에게 당신의 패배라고 말하며 타시기는 모네에게 승리한다.[43]

파일:조로♥타시기.png

하지만 상처가 깊었기에 모네가 기절한 뒤에 얼마 안가 픽 쓰러진다. 결국 조로가 타시기를 들쳐메고 뛰기 시작한다. 처음에 부끄러워 하던 타시기는 검 오타쿠답게 조로의 슈스이를 보고 관심을 보인다. 모든 싸움이 끝나고 나미에게 아이들을 우리들에게 맡겨달라고 부탁한다. 진심으로 아이들을 걱정하는 타시기를 보고 나미는 벨메일을 떠올렸다.

파일:스모커 간호.jpg

이후 정부에서 '또' 자신들의 실책을 덮는 것을 막기 위해 후지토라가 자신의 공개 사죄 영상을 송출하자 "마치 원수를 갚아준 것만 같다."고 말한다. 스모커의 "속이 다 뻥 뚫린다"라는 말을 해장 비스무레하게 착각해 커피를 내오려고 하다가 혼난다.

이후 소식이 없다가 최종장 편에서 등장. Dr. 베가펑크의 본거지 섬인 에그헤드 근방 해군 기지에서 전에 구했던 아이들, 헤르메포를 포함한 SWORD 멤버들과 같이 등장한다. 헤르메포가 자꾸 검은 수염의 본진인 벌집으로 쳐들어가자고 하여 돌 중장이 좀 말려보라고 하지만, 타시기는 말리는 건 무리고 코비도 자기의 후임이기에 구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답하며 헤르메포의 입장을 이해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1080화에서 몽키 D. 가프 중장과 SWORD 대원들과 함께 검은 수염 해적단의 본거지 벌집에 도착한다.

1087화에서 군함을 타고 피신해 쿠잔에게 당한 히바리 중령을 녹인 상황. 그러나 아발로 피사로가 무지막지한 섬섬 열매 능력으로 군함에게 손을 뻗자 경악한다.

1088화에서 코비가 아발로 피사로의 팔을 박살내자 놀라워한다. 그렇게 가프를 제외한 해군 모두가 벌집을 무사히 탈출한다.

1117화에서 바다를 빌로어 바이크로 건너던 스모커가 어디냐 묻자 GS 종합병원이라고 답한다.

3.3. 극장판

스탬피드에서 스모커와 함께 해적으로 분장한 채 해적 박람회에 등장한다. 사카즈키의 버스터 콜을 막으려는 스모커와 함께 더글라스 불릿을 저지하려고 하지만 스모커의 의중을 눈치 챈 히나에 의해 코비, 헤르메포와 같이 묶여 안전한 곳으로 피신 당한다.

필름 레드에선 엔딩 크레딧에서 상관인 스모커와 함께 얘기를 나누며 어디론가 가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3.4. ONE PIECE novel

4. 인간관계

  • 스모커 : 직속 상관. 규율을 잘 지키는 타시기에 비해 직속 상관인 스모커는 상부의 명령도 자주 어기는 편이라서 서로 잘 맞지 않을 것 같지만 스모커가 괜히 상부의 말을 안 듣는 것도 아니기에 직속 부하인 타시기는 그저 잠자코, 직속 상관인 스모커의 뒷 모습을 지켜보며 천천히 성장하는 느낌이다. 예를 들어, 드레스로자 사건 때 잇쇼가 복배사죄 했다는 신문을 본 스모커와 타시기는 속이 뻥 뚫린다, 2년 전의 한이 풀린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무엇보다 두 사람 다 '밀짚모자 일당 추격'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다보니 의견이 맞지 않는 듯한 모습은 펑크 해저드 사건 때 빼곤 거의 보인 적이 없다. 사실 펑크 해저드 사건 때도 의견이 '아예' 안 맞았다기 보단, 그동안 그렇게 쫒고 있던 사람이 바로 앞에 있는데 그런 사람과 손을 잡아야 하는 '상황'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었던 것이지 타시기의 '의견'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것이 아니다. 실제로 타시기의 말을 가만히 들어주었고 결국에는 타시기 말대로 해주었다. 참고로 둘의 계급은 중장과 대령으로 계급차가 꽤나 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렇지 않게 본인의 의견을 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미 둘의 관계가 상당히 좋은 것을 알 수 있다.
  • 코비 : 1061화에서 친한 친구라는 언급을 통해 친분이 있는 사이로 보인다. 게다가 밝혀진 바로는 해군본부대령인 코비가 지부대령인 타시기의 후임이라고 밝혀졌다. 5살 차이로 타시기가 연상이지만 코비의 경이로운 성장 속도로 인해 1년도 지나지 않은 채 상사가 되었고 2년 후에는 해군본부대령이라는 직급을 달 정도로 엄청난 성장을 이뤄냈다는 점을 보면 당시 타시기가 코비와 헤르메포를 잘 챙겨준 좋은 선임이 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래서 본인도 코비를 구하고 싶어하는 헤르메포의 심정이 이해가 가서 말릴수가 없다고 말했다.
  • 몽키 D. 루피 : 스모커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그를 의식하는 묘사는 있다. 알라바스타에서 로빈에게 부하들과 함께 박살이 난 후, 루피를 막아서다가 그가 크로커다일을 쫓는 것을 알고는 길을 가르쳐주고 해병인 자신이 해적에게 맡길 수밖에 없다는 무력감을 느꼈으며 부채감 때문에 이후 루피 일행이 크로커다일을 쓰러트리고 기절한 걸 발견하고도 내버려두었다. 본래 타협이라곤 없는 고지식한 해병이었던 타시기에게 변화를 준 계기가 루피였던 것이다. 따라서 적대 관계인 것과는 별개로 스모커가 그를 내심 인정하는 것처럼 타시기 또한 루피에 대한 생각은 별반 다르지 않을 듯하다. 또한, 루피에게 입은 은혜를 알기에 펑크 해저드의 싸움이 끝난 뒤 G-5 해병들이 밀짚모자 일당을 향해 선을 그으며 욕을 퍼붓고 아이들에게 작별인사조차 허락하지 않자 눈물까지 흘리며 꾸짖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해병들이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저 무법자들을 좋아하게 될 것 같다고 울먹이며 솔직하게 말하자 타시기도 미소를 지었다.[44]
  • 롤로노아 조로 : 첫만남 당시에는 우호적인 관계. 타시기는 도검상에서 검을 고르는 조로를 도와주었고, 조로가 팔을 걸고 도박을 해서 승리해 3대 귀철과 양검 유바시리까지 받아가는 모습을 보면서도 전혀 아쉬워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검사로서 긍지가 강한 타시기에게 있어 말 그대로 검에 목숨을 건 조로의 신념은 동경하면 동경했지 싫어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로가 해적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자 그만큼 배신감에 몸을 떨었다. 의외로 주목받지 않은 사실이지만, 로그 타운에서의 타시기는 조로와 검을 맞대면서도 자신의 기대를 배신했단 사실을 굉장히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준다.[45] 둘의 실력차는 2부에 들어서서는 더욱 벌어졌으나, 그 사이에 많은 경험을 쌓으면서 생각이 바뀐 것인지[46] 타시기는 이전만큼 조로에게 적대감을 보이지는 않는다. 펑크 하자드에서는 조로가 직접 부상당한 타시기를 들고, 뛰었는데 처음에는 부끄러워했지만 싫어하지만은 않는 모습을 보인다.

5. 전투력

스모커의 오른팔.....조금 얕봤던걸까.
모네

작품 세계관 내에서는 준수한 강자지만, 작품 외적으로 준 레귤러 캐릭터 치고는 그다지 강하지 않은 편이다.

상사인 스모커처럼 강자들하고만 매치가 성사되는 데다 제대로 싸우는 모습조차도 거의 나오지 않아 실력적으로는 그리 부각되지 않은 캐릭터이다. 1부에서는 네임드와의 첫 싸움인 조로 전부터 너무 쉽게 제압당했고, 이후 니코 로빈에게 일방적으로 당했고 펑크 하자드에서도 로의 능력에 대항도 못하고 쓰러졌다. 그리고 모네에게마저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47] 상사인 스모커 중장도 처참한 측정기 취급을 받는데 그보다도 부하인 타시기는 언급하기도 뭐한 수준이다. 타시기를 이겼다고 크게 강캐 취급을 해 주지도 않는 편이다. 스모커는 지더라도 전투장면이 꽤 멋있게 나오지만, 타시기는 그런 것도 없다.

그러한 이유로 팬덤 내에서 평가절하가 자주 이뤄지지만, 흔치 않은 패기 사용자이고 전부는 아니지만 육식을 구사할 수 있으며 2년 만에 상사에서 해군본부 대령으로 진급한 것으로 보아 엄연히 강자 축에 속하는 인물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여성 캐릭터로 한정하면 명백히 상위권이다. 게다가 나이 역시 어린 편이라 성장 가능성도 충분하다. 그런데 이 부분도 주인공 일행 중 강자들이 타시기보다도 어리고 성장속도도 압도적이다보니 크게 감안되지 못하는 편이다.

심지어 같은 대령이며 해군 유망주로 각광받는 코비는 루피보다도 어려서 더 평가가 박해진다. 이는 벌집에서의 전투로 확연해지는데, 아발로 피사로가 팔을 뻗어서 군함을 부수려고 하자, 너무 거대한 팔을 보고 아무것도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반면 코비는 패기를 응축한 주먹으로 한방에 팔을 파괴했고, 조로라면 그 정도의 팔은 검기로 토막내고도 남았을 것을 생각하면 격차가 너무 커진 셈.

사실 대령 시절의 스모커, 히나, 티본의 경우에서 알듯 대령의 레벨이면 확실히 잡졸에선 벗어나는 단계다. 모네 역시 타시기를 마냥 우습게 봤지만, 자신의 공격을 피하자 조금은 실력을 인정해줬다. 모네가 패배한것 역시 타시기가 막타로 기습하긴 했지만, 타시기의 공격으로 모네가 패배했다는건 공격이 그만한 위력이 된다는 의미인만큼[48] 적어도 모네는 기절시킬 수 있는 강자이며 파워인플레를 못 따라갈 뿐 장교라고 불릴 최소한의 이름값 정도는 한다.[49]

5.1. 기술

5.2. 패기

  • 무장색 패기(武裝色の覇気)
    무장색 패기의 효과로 펑크 하자드에서 자연계 능력자 모네와 싸울때 공격할수있었고 끝내 모네를 기절시키고 승리했다.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B]

5.3. 장비

  • 시구레(時雨)
    예검 중 한 자루. 로그 타운에서 근무했을 때부터 사용한 검이다.
  • 카슈
    시구레보다 높은 등급으로 알라바스타 왕국에서 바로크 워크스 멤버인 mr.11에게 빼앗았지만 시구레를 계속 사용한다

6. 명대사

아무튼 전... 이 '시구레'의 검객으로 더욱 더 실력을 갈고 닦아... 전 세계의 악당들의 손에 넘어가 버린 '명검'을 모을 겁니다. 최상 명검 12검, 명검 21검, 양검 50검···. 모두 내 목숨을 걸고요.
원피스 11권.[51][52][53]
왜 베지 않는 거지!!! 내가··· 여자이기 때문입니까?
원피스 11권.[54][55]
저도 가겠습니다!! 난 롤로노아 조로를 용서할 수 없어!!!! 반드시 내 손으로 없애 주겠다!!!
원피스 12권.
뭐가 해군본부냐···!!!
원피스 22권.[56]
뭘 주저하고 있는 겁니까?!! 증거 따윌 기다리고 있다간 아무것도 막을 수 없어요!!! 적은 자신의 그 눈으로 직접 판별하십시오!!!
원피스 23권.[57]
광기가 멈췄다. 무기를 든 손들의 머뭇거림이 느껴진다!!
원피스 23권.
비밀 범죄회사 바로크 워크스사 사장 왕의 부하 '칠무해' 해적 Sir.크로커다일 세계 정부 직속 '해군 본부'의 이름 하에 당신에게서 '적선 나포 허가장' 및 당신이 갖고 있던 정부 내에서의 모든 칭호와 권리를 박탈하겠습니다.
원피스 23권.
···이건 명령입니다···!! 지금··· 저 일당에게 손을 대는 건 내가 용서하지 않겠어요!!!!
원피스 23권.
그렇게 될 겁니다!!
원피스 23권.[58]
··· 당신의··· 패배입니다···!!
원피스 69권[59]
그만하세요! 부끄러운줄 아세요!!!
원피스 70권[60][61]

7. 기타

  • 파일:attachment/타시기/Example.jpg
    어린 시절의 타시기.
  • 첫 등장때부터 사복을 입고 다녔다. 현실에서는 몰라도 원피스 세계관에서는 상사나 소위는 꽤나 짬찌인데 정상전쟁에서도 다른 장교들은 다 해군복 입고 장성급들도 스모커 빼고는 최소 정의 코트는 걸쳤는데도 계속 사복을 입고 다니는 대범함을 보여준다.
  • 가끔 게임에 등장할 때가 있어 그녀의 공격 기술을 구경할 기회가 있긴 한데 이때도 왠지 도짓코스럽게 기술 막판에 안경을 떨궈서 넘어진다든가 하는 식으로 등장한다.
  • 해군으로서 정의감은 작중 내 해군 캐릭터들 중에서도 가장 투철한 편이지만 그에 따르는 실력이 아직까진 부족해서 적들에게 이래저래 굴욕적인 말을 많이 듣는 편이며 대표적으로 크로커다일에게 "약한 놈은 정의를 말할 수 없다." 2년후에서도 로에게 "약한 놈은 자기가 어떻게 죽을지 선택할 수 없다."라는 말을 들었다.
  • 2차 창작에서 커플링은 주로 롤로노아 조로 또는 스모커와 엮이는 편이다. 연재 초반 당시에는 스모커의 지분이 어느 정도 있었지만 표지 연재에서 스모커가 휴일에 히나랑 노는 모습이 나와서 조로 쪽으로 기울게 되었다. 그런데 조로 역시 2년 후 샤봉디 제도로 직접 데려온 페로나나, 대놓고 조로에 대한 호감을 아낌없이 표출하는 코즈키 히요리 같은 메이저커플링으로 주로 엮이는지라 이쪽 지분도 많이 위태로운 편이다.
  • 상관인 스모커와 마찬가지로 무스탕을 걸치고 있는데, 스모커와 다른 점으로는 등장할 때마다 대부분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있다. 첫 등장시 로그 타운에서도 입고 있었고, 알라바스타 같은 더운 지방에서도 그 위에 무스탕을 걸치고 장갑까지 끼고 있다. 펑크 하자드 처럼 추운곳에서도 마찬가지로 입고다닌다. 이 정도로 하와이안 셔츠를 자주 입는 남성 캐릭터로는 프랑키가 있다.
  • 페로나와 같이 2년후가 되면서 외모의 변화가 큰 편인 조역에 속한다. 나름 레귤러이니...
  • 상술했듯 원피스에서 언급된 수많은 꿈(목표) 중에서 가장 이루기가 어려운 꿈을 갖고 있는데(...) 연재가 장기화되면서 아마 사라졌거나 변경된 걸로 보인다.
  • 여캐 중에서는 나름 레귤러라서 그런지 피규어나 굿즈가 꽤 있는 편이다. 특히 섹시 수영복을 입은 메가하우스의 피규어가 인기 있다.
  • 같은 해군 내에 있는 코비 잇쇼처럼 존댓말 캐릭터다. 자신보다 계급이 낮은 G-5의 소속의 이름없는 해병들에게도 존댓말을 쓰며, 해적인 롤로노아 조로, 모네, 크로커다일 등에게도 존댓말을 쓰고 감정이 극도로 격해진 상황이 아니라면 반말을 쓰는 것을 보기 힘든 캐릭터다.

[1] 왜색이 짙은 이름이라서 KBS판에서는 타라로 개명되었고 투니버스에서도 이어진다. 대원 재더빙판에서는 그대로 나온다. [2] 이름을 타시 ???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3] 출처 : 33권 SBS. 일본어로 맹하다를 뜻하는, とろい를 10(とお)과 6(ろく)을 사용해 숫자화 [4] 트라팔가 로 바르톨로메오랑 같다. [A] 출처 : 20권 SBS. [6] 유스타스 키드, 코알라와 동갑. [A] [8] 출처 : 90권 SBS. [B] 출처 : 비브르 카드 ~아론 일당과 코코야시 마을 사람들~ [B] [B] [12] 어린 프랑키, 하루타와 중복. [13] 대원판에서 밀짚모자 일당 중 한 명인 토니토니 쵸파[63], 뇽 할멈, 어린 노지코, 노지코, 어린 코자, 라사(3기 6화), 미스 더블 핑거, 히나, 이소카(3기 47화, 51화), 어린 이소카(3기 48~51화), 코니스(4기 11~52화), 호토리(4기 28~31화), 제시카(5기 1화, 3~4화, 7~8화), 포르체(5기 13~22화, 24화, 30~31화), Dr. 쿠레하, 아마존(9기 21화), 쵸파맨(10기 30화), 가짜 나미(16기 1~3화, 5화, 7화), 가짜 쵸파(21기 19화)을 맡았다. [14] 목소리 톤이 일판과 비슷하다. 그러나 투니판에선 1회 등장하여 제대로 된 평가를 내리기는 애매하다. [15] 이동훈 에이스와 더불어 PD 5명을 거친데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교체되지 않은 배역이다. 시라호시, 야마토와 중복으로, 어린 조로를 맡은 적이 있다. [16] 해적무쌍 3에서는 타시기가 특수행동을 취하면 안경을 벗는데, 이때 게임 화면이 어두워진다. [17] 더빙판에서는 정중한 말투로 말을 놓는다. [18] 출처 : 16권 SBS. [19] 스모커는 1부에 루피나 버기, 알비다를 완전히 제압한 적이 있기에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타시기는 1, 2부 통틀어 전패나 다름없다. [20] 쿠이나와 타시기 둘 다 토종새의 이름이다. [21] 요루는 전직 칠무해이자 세계관 최강의 검사가 쓰는 검이고, 슈스이는 와노쿠니의 국보이다. 오우토와 코가라시는 과거 해적왕의 라이벌이었던 해적이 다리로 쓰고 있는데다, 무라쿠모기리는 흰 수염의 검이라 흰 수염 해적단이 엄청 소중하게 생각하며 흰 수염의 무덤을 지키고 있는 마르코가 그걸 빼 가도록 내버려 둘 리가 없다. 초대 귀철은 아예 오로성 중 하나인 에단바론 V. 나스쥬로 성이 소유하고 있다. 또한 악당이 소유한 건 아니지만 야쿠자 화선은 해군 대장 중 하나인 잇쇼가 소유하고 있고 타시기도 아군인 잇쇼 상대로는 검을 회수할 생각은 안 할 듯하다. 검 주인들 모두 타시기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그녀가 이 명검들을 입수할 방법은 전무하다고 봐도 될 듯. 애초에 이 명검들 이전에, 롤로노아 조로 신념과 야망 때문에 애초에 불가능하다. 거기다 생전에 로저가 쓰던 커틀러스 에이스도 로저가 처형당한 후 행방이 묘연한 건 덤. 정말 굳이 희박한 가능성을 뽑자면, 위에 언급된 인물들은 대부분 최종장에서 싸우게 될 것이 확실한 만큼 서로를 죽여댄 결과 주인이 사라진 명검을 회수하는 시나리오가 있다. 그러나 언급된 인물들 중 적어도 조로만큼은 절대로 죽을 리 없으므로 결국 타시기는 목표를 이루지 못할 운명이다(...). [22] 조로가 여성에게 출혈을 낸 것은 모네의 뺨을 살짝 벤 것이 전부다. [23] 개인으로써의 타시기는 대립구도를 가졌던 조로에게 있어서 크게 강적은 아니었고 현재는 그 격차가 더없이 벌어졌다. 거기다 해군으로서 보면 해군 대령은 대부분이 1부에서도 조금 거슬리는 적 수준이었고 2부에선 장성급 해군들도 픽픽 쓰러져가는 상황이라 밀짚모자 일당은커녕 여느 네임드 적을 상대로 순삭이나 안당하면 다행인 수준이며 이런 위치에서 갑자기 크게 활약을 해도 기존의 해군들과의 묘사에서 괴리감이 강하게 생겨버린다. 원래도 약했거니와 강하게 만들기도 힘든 캐릭터인 셈이다. [24] 공교롭게도 상관인 스모커 역시 이런 캐릭터성 붕괴를 겪는 중인데, 적은 비중에 그마저도 부진하는 모습만 나온 탓에 최약체 호구 소리를 듣고 있다. 타시기의 부진은 상관의 약체화도 어느정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는 의견도 있다. [25] 애니판에서는 과거 쿠이나와 한순간 겹쳐보는 연출이 나오며 어찌나 놀랐는지 안경을 꽉 쥐어 부숴먹는 바람에 조로는 졸지에 해군 기지의 청소부로 잠깐 임시취직을 해서 청소를 하다가 해군 병사들에게 정체가 탄로나는 바람에 도주해야 했다. [26] 아마 코우시로가 조로에게 이름을 알려주지 않은걸로 보인다. 사실 조로도 화도일문자가 명검이라 원했던 게 아니라 그게 쿠이나의 유품이라 원했던 것이라 이름이 어떻고, 가치가 어떻고는 관심 밖이었을 것이고, 코우시로가 당시 어린 조로에게 가보인 화도일문자를 넘긴 것도 아마 이 때문이었을 것이다. [27] 애니에선 조로에게 안경 값 물어내라고 해군 기지로 데려가면서 더 일찍 나왔다. [28] 원작에선 타시기가 "날 놀린 거군요! 참을 수 없어!"라고 화내자 조로는 "너야말로 해병이었냐?"라고 대꾸하는데, 애니에선 앞의 각주에 나온대로 이미 타시기가 해병이란 걸 알았기 때문에 "물어보지 않아서 말 안 한 거지 속일 생각은 없었어."라고 대꾸한다. [29] 사실 타시기가 이런 반응을 보인 것도 당연하게 생판 남이었던 조로가 표절 여자라고 갑자기 자신을 비하했기 때문에 충분히 황당해 할 만하고 어이없는 반응을 보일 만한 상황이었다. [30] 시구레보다 한 등급 높은 검이지만 어디까지나 수집이 목표인 타시기는 카슈가 아니라 계속 시구레를 사용한다. [31] 아무래도 이때까진 쿠이나와 닮은 것도 있어서 영 상대하기 껄끄러웠던 듯하다. 도망가기 직전에 얼굴 좀 바꾸라고 버럭했을 정도였다. [32] 로빈의 꽃꽃 열매에 속박당해서 자신이 들고 있던 칼로 스스로 목을 겨누고, 비명을 지르지 못 하게 입까지 막혀버린다. 죽지는 않았으나 이때 오른쪽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는다. [33] 레인 베이스에서 스모커가 굳이 아르바나로 타시기를 보내고 자신이 직접 인공강우선을 나포한 걸 보면 이걸 체험시켜 아직 미숙한 그녀를 정신적으로 일깨우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좀 너무한 거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어차피 해군 장교인 이상 언젠가 겪게 될 일이었고 경험 풍부한 고참도 포함하여 휘하 해병들을 붙여놓아 가능한 안전할 수 있게 배려하기도 했다. [34] 아예 입대 후 2년만에 대령까지 단 코비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2년 만에 상사에서 대령이 됐으니 승진이 굉장히 빠른 편이다. 단순 나이만 생각하면 자신의 상관인 스모커보다 10살은 빠르게 대령을 단 셈. 다만 이는 정상전쟁이라는 거대한 사건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2년 후 시점으로는 육식은 물론이고 무장색과 견문색도 배웠고, 나름 자연계 열매를 먹은 칠무해 간부를 상대할 정도였으니 장교급 실력은 있다고 평가된다. [35] 부하들에게 있어서 유일한 여성상관이 타시기고, 타시기가 한 외모 하니까, 더 그런 걸로 보인다. 타시기는 이것을 자신에 대한 무시라고 생각하고 있다. [36] 이 때 옷을 풀어헤친 타시기의 모습은 해적무쌍 3에서 의상으로 선택할 수 있다. [37] 팔을 연기화해서 찌르기 공격을 날렸지만, 너무 느려서 루피가 가볍게 피해버린 뒤, 팔을 붙잡아서 공중에서 한 바퀴 돌린 뒤 꺾어서 제압해 버렸다. [38] 비명을 지른 뒤 쪼그라든 모습에 스모커는 누가 여자애처럼 소리를 지르랬냐고 말했다. [39] 스모커는 타시기가 뭐든 할테니 사슬 좀 풀어달라고 애걸하자 해적에게 목숨을 구걸하냐고 분노했지만 타시기가 지금은 목숨을 구걸해서라도 살아남아야 하며 현재 모두 죽으면 돈키호테 패밀리 첩자였던 중장 베르고가 해군 내부에서 멋대로 할 거라고 스모커를 설득한다. [40] 사실 타시기 말대로 베르고가 사실 돈키호테 패밀리의 첩자라는 문제는 해군 입장에서 심각한 문제다. 중장급 직위를 이용하여 해군 기밀을 돈키호테 패밀리에 유출할 수 있고 이미 펑크 하자드에 비인간적인 실험을 진행하는 등 해적들과 일시적으로 손을 잡아서라도 베르고의 실태를 해군 본부에 폭로해야 했다. [41] 이 부하들 안 죽었다. 이후 무사히 구출된다. [42] 출혈이 심한 수위가 높은 장면이었다. 대원판에서는 무는 장면이 흐리게 보이도록 블러 처리했다. [43] 사실상 조로가 없었다면 모네가 이겼겠지만 조로 덕분에 막타에 성공하여 승리했다. [44] 이들입장에서도 해적과 해군이라는 경계 때문에 그런 것이지, 인간적으로는 싫어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사건이 해결된 다음에는 같이 파티를 벌이고, 또 그만큼 정이 든 것이다. [45] 타시기는 조로가 나름대로 합법인 현상금 사냥꾼 일을 하는 걸로 알고 있을 때조차 검술을 돈벌이의 수단으로 사용한다며 못마땅해 하고 있었다. 이 현상금 제도가 윈윈을 위해 해군에서 내려지는 것임에도 그럴 정도로, 옳고 그름을 떠나 진지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타시기 입장에선 현상금 사냥꾼으로서의 조로도 싫어했는데 알고보니 아예 해적이라는 게 밝혀진 것이다. [46] 정황상 알라바스타에서의 일로 생각이 많이 바뀌었을 가능성이 높다. [47] 그래도 1부에 비하면 해적 간부인 모네에게 유효타는 주고 나름대로 버티는 모습을 보였고 비록 조로가 거의 다한 것이지만 마지막 일격으로 쓰러트렸다. 게다가 모네는 자연계 능력자라는 사실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48] 모네가 조로에 대한 공포로 반갈죽 난 몸을 되돌리진 못해도, 패기로 베인 것은 아니었다. 타시기 본인이야 실력으로 밀리긴 했지만, 적어도 명중시킨다는 가정하에 모네를 기절시킬 실력 정도는 있었던 것. [49] 단 파워인플레를 따라간다 한들 자신이 그렇게 쓰러트리고 싶어하는 롤로노아 조로와 다시 승부한다고 해도 조로는 이미 패휘감을 터득하고 해군 대장과 정상적인 1 vs 1로 승부할 수 있으며 거대한 물체도 절단해버리는만큼 타시기가 이길 확률 자체가 없다. [B] [51] 조로와 로그타운 잇폰마츠의 칼 가게에서 재회한 다음에 본인이 말한 포부. 허나 이때까지 조로를 악당으로 생각은 했으나 자신과 마주친 인물이 설마 조로일 줄은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52] 독자들 사이에서는 농담반 진담반으로 원피스를 찾고 해적왕이 되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난이도의 업적(...)이라는 평가가 나돈다. 사실 유바시리 삭아 없어졌기 때문에 이루어질 수 없는 이야기가 되었다. [53] 상디의 올 블루라든지 나미의 전 세계 해도 그리기처럼 극 초반부 이후로 전혀 언급조차 안 되는 꿈이다. 원피스는 초반부에 이처럼 조연 캐릭터에게도 꿈을 심어 주는 일이 잦았다. [54] 이후 죽은 쿠이나가 했던 말과 비슷한 의미의 대사. 이 말을 들은 조로는 눈이 약간 돌아버려서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타시기에게 노골적으로 말하게 된다. [55] 사실 조로는 여자를 베는 건 꺼리지만, 공격을 아예 안 하지는 않는다. 실제로 당한 여자도 있고, 죽지 않을 정도로만 베인 여자들도 있다. 타시기가 얻어맞지 않은 건 그냥 소꿉친구를 닮았기 때문. 다만 검사로서의 프라이드가 강한 조로이기에 타시기가 쿠이나를 닮지 않았다고 가정해도 검으로 덤벼서 검으로 대응했을 것이고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베지는 않았을 것이다. [56] 니코 로빈, 크로커다일에게 조롱을 당하고 마지막으로 자신들의 적인 해적에게 까지 크로커다일이 간 곳에 대해 길을 가르쳐 주게 되면서 자신이 관철해오던 해군의 정의와 비록 자신이 해군본부의 해군이더라도 본인이 약함과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던 것에 대한 분한 감정으로 인해 본인을 자책하는 대사다. [57] 자신들이 바로크 워크스라는 증거가 있느냐고 시비를 거는 쫄따구 사원들을 베어버린 후 부하 해병들에게 이야기하는 대사지만 정작 이들은 자신이 바로크 워크스 사원임을 광고하는 옷을 입고 있었다. [58] 본인이 자신이 할 수 없던 것에 약함을 극복하겠다는 의지의 대사. [59] 모네에게 승리한 후, 기절한 모네에게 날린 대사. [60] 자신의 직속 지부 G-5 일동이 해적은 이기적인 존재라고 시저에게 실험받은 아이들에게 모습을 보이자 그들을 저지하는 대사. 실제로 아이들에게 있어 밀짚모자 일당은 영웅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해군이 더 우월적이라는 G-5를 더이상 보이다간 오히려 해군이 이기적인 존재로 아이들에게 악심을 품게 될 우려가 들기에 직속 부하들에게 경고를 내린 것이다. 아직 사회에 대해 모르는 아동들에게 어른다운 모범을 보이지 않고 자기만족대로 흘러가는 해군이면 그녀에겐 당연히 용납 못할 수밖에 없다. [61] 다만 G-5 일동이 저렇게 행동한 이유는 "이렇게라도 안 하면 저 무법자들을 좋아하게 될 거 같아서"라는, 어찌 보면 밀짚모자 일당을 호의적으로 본다는 본심을 시인하는 것이었다. 타사기 역시 이들의 본심을 듣곤 흐뭇한 한편 어찌됬건 해적은 악으로 인식된다는 사실을 직면했는지 더 이상 추궁하지 않았다. [62] 그녀가 평소에 입는 의상을 잘 살펴보면 항상 벚꽃잎 무늬가 그려진 그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