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1. 개요

2. 설명

• 유전성 탈모: 유전성 탈모의 경우 대다수가 남성[4]이기 때문에 남성형 탈모라고 부른다. 일단 한번 발현하면 완치가 불가는한 불치병이다. 따라서 남성형 탈모를 치료한다면 진행을 늦추는 것이지 회복하는 것이 아니다. 절대로 원래 상태로 되돌아갈 수 없다.
• 유전성 탈모에는 머리카락 총 갯수가 줄어드는 탈모 외에 머리카락의 두깨가 줄어드는 탈모가 있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지 않고 머리카락의 총 갯수는 분명히 줄지 않았는데, 머리숱이 줄었다고 생각한다면 머리카락의 두께가 줄어드는 탈모이다. 여성의 유전성 탈모의 경우 머리카락의 총 갯수가 줄어드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머리카락의 두께가 줄어드는 탈모는 유의할 것.
• 남성의 경우 정수리의 머리숱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이마선이 후퇴한다. 일반적으로 눈썹을 기준으로 손가락 4개 넓이보다 이마 부분이 넓을 때 탈모로 본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이마가 넓거나 M자 모발선을 가진 남성도 분명 존재하기 때문에 무조건 탈모라고 판단할 수는 없다. 확실한 것은 평소보다 모발이 가늘어지고 두발선이 올라간다면 유전성 탈모를 의심해볼만 하다.
• 여성에게 유전성 탈모가 발현한다면 머리 정중앙부터 좌우로 사라지는 유형의 탈모로 나타난다.

• 비유전성 탈모: 유전자가 아닌 요인으로 일어나는 탈모이다. 유전성 탈모와 다르게 반드시 모발을 죽이는 탈모가 아니므로 모낭을 보전한다면 이전의 머리로 돌아갈 수 있다. 단 비유전성 탈모라도 모낭이 물리적으로 손상되거나 감염이 심각해지는 등의 이유로 모낭이 죽었다면 되돌아오지 않는다.
• 감염성 탈모: 잘못된 이발도구를 사용해서 '기계충'이 발생하거나 지루성 두피염으로 인하여 염증이 발생하는 등의 감염을 이유하여 모발이 탈락하는 탈모.
• 휴지기 탈모: 모발에는 성장주기가 있어서 머리카락이 빠진 채로 모낭이 쉬는 경우가 있는데, 하필 휴지기의 모낭이 많아서 탈모증으로 오인받는 탈모이다. 이 경우라면 시간이 지나면 자연회복되는 탈모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 약물성 탈모 :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강력한 약물로 인하여 머리카락이 탈락하게 되는 탈모이다. 대표적으로 항암치료로 인한 탈모가 있다.
• 스트레스성 탈모: 육체에 스트레스가 상당해지면 생기는 탈모이다. 단 학설에 의하면 스트레스가 직접적인 이유가 되어 모발이 탈락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하며, 스트레스로 인하여 '감영성 탈모'가 생겨서 간접적으로 탈모가 생기는 것이 보편적인 스트레스성 탈모의 양식이다.
• 영양분 부족으로 인한 탈모: 고의적인 단식이나 기아가 발생해서 영양분이 부족해서 생기는 탈모, 다이어트로 인한 단식도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며, 만약 유전성 탈모가 있는데, 단식 다이어트를 해서 탈모가 겹쳐서 발생할 경우, 모발 총 갯수가 빠르게 줄어들 수 있다.[5]

3. 원인

3.1. 유전적 탈모

3.1.1. 탈모 유전자

3.1.2. DHT

3.2. 비유전적 탈모

• 심한 스트레스: 만병의 근원답게 스트레스로 탈모도 온다. 원형 탈모의 양상으로 주로 나타나며 탈모 외적으로도 신체 전반에 악영향을 준다.

• 두피 자극 요소: 두피에 심한 자극은 탈모를 부른다. 노라조의 조빈은 괴상한 헤어 스타일을 만드느라 견인성 탈모를 겪은 적이 있다. 또한 탈모 예방으로 두피 마사지를 한답시고 빗으로 두피를 두드리는 행위는 오히려 탈모가 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화학적으로도 염색, 파마 등이 두피에 자극을 준다.

• 임신과 출산: 이른바 임신성 탈모. 여성 휴지기 탈모의 주 원인이다.
  휴지기 탈모는 모발의 성장 주기 중 휴지기에 많이 접어들면서 나타나는 탈모이다. 사람의 모발은 3~6년 주기로 생장과 소멸을 반복하는데, 3~6년 가량 성장한 모발은 약 3~4주에 걸쳐 퇴화한 후 3~5개월가량 모발이 빠진 상태가 지속되는 휴지기로 접어든다. 보통 휴지기로 접어드는 모발은 전체 모발의 10%(약 1만가닥) 정도인데, 이런 형태로 모발이 휴지기에 접어들면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형태의 탈모를 휴지기 탈모라고 한다. 그래서 모발의 성장 주기에 따라 하루에 수십~100가닥 가량의 머리카락은 정상적으로 빠질 수 있다고 추정할 수 있다. 휴지기 탈모는 시간이 지나면 대체로 정상적으로 회복된다. 임산부는 임신하는 동안 모발의 성장 주기가 정지하고, 출산 후에 휴지기 탈모를 한꺼번에 겪는다. 다행히 시간이 지나면 회복된다.

• 질병
• 직접 영향을 주는 질병
• 지루성 두피염: 두피염이 심해질 경우, 두피의 피부장벽이 무너지는 것은 물론이고 모근에도 과도한 피지 분비로 인한 여드름 때문에 탈모가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이 경우는 지루성 두피염를 치료해 두피가 어느 정도 건강해지면 다시 모발이 나온다.
• 감염성 탈모: 위의 지루성 두피염과 다른 경우로, 피부 겉면이 아닌 모낭에 직접적으로 염증이 생겨서 탈모가 생기는 케이스다. 단순한 피부염이 아닌 모낭에 염증이 직접적으로 생기는 만큼 지루성 두피염만큼이나 골치가 아픈 케이스로, 이런 경우로 탈모가 발생한 경우에는 염증이 났던 두피 부위에 흉터화가 이루어지고[12] 모낭도 파괴가 되어 자연적으로 모발이 다시 나는 것을 기대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때문에 치료를 받고 염증이 사라졌을 때, 모발이식을 받는 것이 확실한 치료법이다. 과거에 기계독이라고 불렀던 증상도 여기에 속하는데 무좀의 원인인 백선균의 감염에 의해 생긴다.

• 신체 전반에 영향을 주는 질병
• 암: 정확히는 항암 치료에 쓰는 항암제가 암 세포의 특징인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분열, 증식하는 세포를 모조리 공격하는데, 하필 모발을 자라게 하는 모근세포도 분열과 증식 속도가 빨라 항암제의 공격 대상에 포함된다. 그 외엔 입 안, 위장, 대장, 항문의 점막 세포와 골수도 공격 대상이다.
• 당뇨: 당뇨가 심해서 살이 빠지는 지경까지 가면 영양실조성 탈모가 진행된다.[13] 당연히 혈당이 내려가면 영양 섭취가 좋아지기 때문에 머리털도 다시 난다. 다만 혈당에 과도하게 집착하여 너무 안 먹는 경우는 혈당이 내려가도 탈모가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사실상 아래에 서술된 영양실조성 탈모와 동일하다. 원인이 굶어서가 아니라 당뇨라서일 뿐. 다만 당뇨가 어린 나이에는 잘 오지 않아서 그냥 유전성 탈모인 경우도 꽤 있다. 보통 당뇨 환자의 머리가 전체적으로 빠지면 혈당 문제고, 이마와 가마 부분 위주로 빠진다면 유전으로 보는 게 맞다.

• 영양실조: 탈모뿐만 아니라 모든 질병에 큰 영향을 준다. 그래서 특히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필수다. 체중을 줄이려고 식사량을 극도로 줄이는 다이어트를 할 때 서서히 탈모가 진행된다. 이는 유전성 탈모와는 달리 머리가 전반적으로 가늘어지고 수가 줄어드는 미만성 탈모로서, 두발에 특별히 빈 자리가 있는 것은 아니나 모발이 적기 때문에 모발 사이로 두피가 그냥 보인다. 유전자와 DHT와는 관련이 없기 때문에 탈모 치료제를 써도 효과가 없다. 해결책은 간단한데, 충분히 먹어서 영양실조 상태를 없애고 시간이 지나면 대개 탈모가 사라진다. 모낭은 인체에서 가장 활발히 대사 활동을 하기 때문에 영양 공급 상태를 민감하게 반영한다. 철분, 니아신, 아연, 비타민 A, 비타민 E, 셀레늄 등이 부족하면 탈모가 생기는 경향이 크고, 이런 영양소를 충분히 고루 공급하는 방법은 비타민 등을 종류대로 챙겨먹는 것이 아니라면 제대로 된 식사밖에 없다. 만약 당신이 오랜 다이어트로 탈모가 생겼는데 다이어트는 그만 둘 생각이 없다면 탄수화물(밥, 빵 등)만 줄이고[14] 단백질(육류와 어류) 및 신선한 야채와 우유 등으로 구성된 저열량 고영양 식단을 짜도록 하자. 굶으면 오히려 요요가 온다.[15] 참고로 비만이어도 체내에 지방만 많고 비타민이나 단백질 섭취를 제대로 안 했다면 영양실조성 탈모가 생길 수 있다.

• 털갈이: 사람도 동물이다 보니 다른 포유류들처럼 털갈이 기간이 있다. 가을이 사람의 털갈이 기간이며 특히 많이 빠지는 시기가 9~11월 쯤이라 이때 유독 탈모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이는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며, 유전적 탈모가 아니면 다른 동물들처럼 다시 발모하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 화상을 포함한 외상, 장기 원형 탈모: 돌이나 무거운 형체가 머리에 부딪혀서 크게 외상을 입었거나, 뇌수술 등 머리를 절개해야 하는 대수술을 치러야 하는 경우, 화상, 피부병 감염으로 인한 모낭 소실로 이어진 경우에 속한다. 유전적 탈모의 비율이 매우 높아서 잘 모를 수도 있지만, 위의 질병으로 인한 탈모와 함께 생각보다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케이스다. 또한 원형탈모는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이 제거되면 치료가 되는 것이 정상적이지만, 치료 방법 중에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주사의 강도가 너무 높거나 자주 맞은 경우는 모낭이 소실되는 경우 또한 존재한다.
  
  때문에 모발이식을 받는 비율 중에서 유전성 탈모 다음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경우는 유전적인 형태로 탈모가 일어난 것이 아니라 모낭이 완전히 파괴되어 약물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모발이식이 유일한 치료방법이다. 기본적으로 흉터의 모발이식은 일반 피부의 모발이식에 비해서 생착율이 낮은 편[16]으로 알려져 있지만 큰 차이는 없으며, 정상적인 두피에 비해 생착률에 차이가 있는 만큼 사람에 따라 모발이식 이후 추가적인 보강이식을 권장하는 편이다.

4. 증상

4.1. 빠지는 추세에 따른 명칭

• M자 탈모
  이마 가장자리부터 머리가 빠지기 시작한다. 빠지고 남은 털 분포도가 마치 알파벳 M자와 비슷하다고 하여 M자 탈모라 부르며 이마 탈모라 부르기도 한다.
• 정수리(O자) 탈모
  정수리 주변의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는 탈모. 마치 알파벳 O자와 비슷하여 O자형 탈모라 하고 정수리 탈모라고 부르기도 한다.
• U자 탈모
  이마 전체 라인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는 탈모. U자를 뒤집은 모양과 비슷하여 U자 탈모라 부른다.
• 원형 탈모
  정수리 이외에 동전 크기의 원형으로 생기는 탈모. 스트레스에 의한 경우가 많다.
• 복합형 탈모
  여러 유형의 탈모 증상이 겹치는 탈모.
• 확산성(DUPA형) 탈모
  이마와 정수리 사이에 있는 머리 위주로 빠지는 탈모. 이마를 깔 때 뚜렷하게 티는 안 나나 전체적인 머리숱이 적어보이는 양상을 보인다.

5. 탈모 확인 법

• 이마가 점점 넓어지는 느낌이 든다.

• 가늘고 힘없는 머리가 많이 빠진다.

• 머리카락이 하루에 100개 이상 빠진다.

• 비듬이 많아지거나 두피가 가렵다.[17]

• 모발이 가늘고 부드러워졌다.

• 두피를 눌러보면 가벼운 통증이 느껴진다.

• 앞쪽과 뒤쪽 머리카락의 굵기 차이가 크다.

• 몸의 털이 갑자기 굵어졌다.

• 이마와 정수리 부분이 유난히 번들거린다.

• 두피에 피지량이 갑자기 늘어난 것 같다.

• 원래부터 모발이 가늘고, 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일부 청소년 남성이 장발을 시도하게 되면 상기한 증상이 여럿 나타나지만 막상 검사해보면 탈모는 커녕 매우 건강해 머리카락이 잘 빠지지도 않는다.

•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머리카락이 하루에 100개 이상 빠져도 탈모가 아닐 수 있다.

• 두피가 가려운 경우는 씻지 못했거나 호르몬 분비가 왕성할 경우 똑같이 가렵기 때문에 마냥 단정짓긴 어렵다.

• 몸의 털이 굵어진 걸 확인하는 것은 확실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탈모를 유발하는 물질이 머리카락의 성장을 방해하지만 머리카락에 갈 영양분을 다른 털들로 보내 다른 털들을 더욱 빨리 자라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눈썹 탈모, 속눈썹 탈모, 겨드랑이 털/음모 탈모(...)도 있다는 점에 유의한다.

6. 치료법

6.1. 약물

6.2. 모발 이식

6.2.1. 기술적 한계

6.3. 두피재생

6.4. 모발 관리 기구

6.5. 거세

6.6. 각종 대체 요법

• 병원의 비약물 시술
  두피 스케일링, 메조테라피, 줄기세포를 응용한 치료법, 하버드 의대에서 개발된 스마트 프렙
• 병원이 아닌 탈모클리닉 시술
• 각종 요법
  물구나무 서기, 손발 때리기, 두피 마사지, 노푸(샴푸 안 쓰고 머리 감기), 머리 짧게 깎기 등
• 각종 물질
  어성초, 백수오, 하수오 등의 약초나 검은콩 등
• 탈모 관련 샴푸나 비누
• 탈모 관련 영양제
  아누카사과, 맥주효모, 비오틴 등

6.6.1. 대체요법 주의사항

• 탈모 클리닉에서 권장하는 일상 생활에서의 탈모 예방책이라고 하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다만 이는 스트레스성 탈모 등 후천적 탈모를 방지하기 위한 지침이며, 유전 등에 의한 남성형 탈모와는 하등 상관이 없다. 자신이 탈모 유전자를 보유했다면 저런 지침을 아무리 준수해도 탈모는 일어나며, 반대로 탈모 유전자가 없다면 훨씬 질 나쁘게 모발을 관리해도 탈모는 안 온다.[28]
• 너무 뜨거운 물에 머리를 오래 감지 말 것
• 머리를 감고 수건으로 세게 닦지 말 것
• 왁스나 스프레이를 한 다음에는 반드시 머리를 감고 나서 잘 것 - 아주 중요하며 되도록이면 관련 제품을 쓰지 않는 게 좋다.
• 샴푸를 쓰기 전 충분히 손에 거품을 낸 뒤 사용할 것
• 린스를 쓸 때 머리카락에 집중하고 최대한 두피에 닿지 않도록 신경 쓸 것
• 수면 시간을 일정하게 할 것 - 모발을 구성하는 모모세포는 오후 10~11시부터 오전 2시 사이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데, 이 때 잠을 자지 않으면 모모세포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머리카락 재생 시기를 놓치게 된다고 한다.
• 스트레스를 되도록 적게 받을 것
• 헤어드라이기를 너무 가까이 대거나 오랫동안 쓰지 말고 사용 시 되도록 저온이나 냉풍으로 말릴 것. 다만 머리카락의 길이가 길어서 드라이기를 오래 사용해야 하는 경우, 드라이 초반에만 온풍으로 말리고 이후에는 저온이나 냉풍 모드로 말려주자.
• 흡연과 음주를 가급적 하지 말 것 - 음주는 두피 열을 올리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그리고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 성분이 일시적으로 두피 혈관을 수축시키고, 지속적으로 피우면 두피에 영양분과 산소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한다.
• 급격한 다이어트를 하지 말 것
• 아연, 맥주효모, 비오틴 등 모발에 좋은 음식을 섭취할 것
• 긴 머리를 묶을 경우 너무 세게 묶지 말 것 - 견인성 탈모로 이어진다
• 머리카락이 젖은 상태에서 눕지 말 것 - 두피에 모낭균 등이 번식하기 좋다.
•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지 말 것. - 기름진 음식으로 인해 두피에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어 염증이 생기고 모발이 빠진다고 한다. 실제로 탈모 환자 중에서 지루성 두피염 약을 먹는 환자도 적지 않다. #]
• 수많은 건강 상식 프로 등에서 쇼닥터들의 비방을 소개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기 병원의 치료법이나 제품을 홍보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한 번 걸러 들을 필요가 있다. 가장 유명세를 떨쳤던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어성초를 들고 나온 B원장. 지금도 인터넷에서 어성초만 치면 줄줄이 관련 결과가 나올 정도로 유명세를 떨쳤다. 문제는 B원장 자신도 탈모였다. 어성초의 비방으로 머리를 낫게 했다고 이야기하고 있었지만, 실제는 B원장 본인도 모발 이식과 더불어서 약물 제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방송에서는 전혀 그런 이야기가 없었다. 거기다가 B원장의 병원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기본 치료는 피부과에서 처방 받는 약물 제제였다. 거기에다가 어성초 조금 더한 뒤에 특별한 비방인 듯이 이야기하며 엄청나게 비싼 가격을 받아왔던 것. 다른 피부과에서 어떤 탈모 환자가 어성초로 치료하면 되는데 왜 모발 이식하고 약물 처리하냐고 멀쩡한 피부과 의사를 상대로 소송을 거는 바람에 피부과 의사가 협회에 도움을 요청했고, 의사협회에서는 어성초와 관련된 비방은 탈모에 효과가 있다고 검증된 것은 아니라면서 의사의 품위를 훼손했다고 회원 권리 정지 2년(의사 자격 정지가 아니다. 어디까지나 의사협회 회원 자격 정지이므로 실효성은 없다) 및 위반금 2,000만원을 부과했다. 16년 1월 현재, B원장은 안식년이라는 이유로 쉬고 있다. 아무튼 의사가 TV에 나와서 말한다고 무조건 진실인 건 아니다. 의사가 사욕을 위해 과장광고를 한다면 약팔이와 다를 바가 없으니 사기 광고는 거르는 판단력이 필요하다.
• 탈모 치료 혹은 발모 효과까지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샴푸들이 많은데 속지 말자. 샴푸나 화장품으로는 탈모 치료나 발모는 불가능에 가깝다. 애당초 광고 문구를 읽어보면 '탈모 치료'라고 명시하는 제품은 단 한 개도 없다. '탈모 효과 완화'라는 문장을 쓰거나 머리카락이 풍성해진 비교 사진만으로 교묘하게 법망을 피하고 있을 뿐이다.
• 그래도 자기 두피에 맞는 샴푸를 찾는 것이 생각보다 중요하다. 샴푸의 특정 성분이 자기 두피에 맞지 않는 경우 샴푸가 가려움, 비듬, 지루성 두피염 등을 유발해 탈모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 세정력 수준도 두피 컨디션에 안 맞으면 두피가 적정 컨디션 이상으로 건조하거나 기름지게 되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그래서 여러 샴푸를 써보고 자기 두피에 맞는 샴푸를 찾는 것이 좋다. 일반 샴푸보단 탈모 샴푸가 대체로 성분이 좋은 편이다. 물론 샴푸가 탈모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기적은 일어나지 않지만 더 악화되는 것을 막을뿐더러 양모감에 의해 약간이라도 모발을 풍성하게 보이도록 눈속임할 수도 있기도 해서 선택이 중요하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여러 샴푸를 써보고 맞는 것을 선택하는게 좋다.
• 한편 너무 잦은 샴푸로 인한 모근 약화도 탈모의 원인이기도 하다. 웬만하면 샴푸는 하루에 2번까지만 하도록 하자. 이 이상은 두피와 모근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이에 노푸 유행도 생겼다. 하지만 노푸는 비과학적인 방법으로 사실상 의미도 없고 위생적으로 더 안 좋을 수도 있다.[29]
• 머리를 짧게 깎으면 탈모가 완화된다는 말이 있는데, 머리가 짧으면 몇 올이 빠지는지 잘 알 수가 없으니 안 빠지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빠질 머리는 긴 장발이든 빡빡머리든 빠진다. 항상 빡빡 깎고 다녔던 공을 정말 잘 찼던 해딩도 잘하던 축구 선수만 봐도 알 수 있다. 다만 머리를 짧게 깎으면 머리를 정리하다 엉켜서 빠지는 등의 일이 적고 탈모 여부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좀 더 빨리 경각심을 가지고 피부과에 가서 약을 처방받을 수 있는 정도다. 큰 영향력은 없다.
• 탈모 관련 영양제는 여러 성분 보다는 한가지 성분 고함량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영양제 시장은 여러가지 성분을 소량만 함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예를 들어 아누카사과 같은 경우 비오틴과 맥주효모를 섞어서 파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비오틴과 맥주효모는 아주 미량 들어있기 때문에 있으나 마나다.
• 성분마다 부작용을 잘 확인한 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비오틴 같은 경우 피부 트러블, 맥주 효모 같은 경우 통풍이 악화될 수 있다. 부작용을 꼭 확인하여 문제가 없도록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 아누카사과는 모발 생성에 도움이 되는 프로시아니딘B2, 케라틴으로 인해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다수 확인되니 탈모약 복용 외에 추가로 관리하고 싶다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아누카사과 제품을 고를 때에는 단일 성분 효과를 위해 순수 아누카사과가 함유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7. 대안

7.1.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7.2. 삭발

7.3. 두피 문신

7.4. 가발 쓰기

8. 대한민국에서의 탈모

• "대머리 안 돼"...출근 첫날 채용 거부한 특급 호텔 - 2017.01.24 SBS 뉴스
• "안 그래도 서러운데"...'대머리'라는 이유로 입사취소된 남성 - 2018.01.06 인사이트

9. 이 속성을 지닌 인물

10. 외부 링크

• 대형 탈모 커뮤니티
• 삼탈모 : 개설된 지 12년이 넘었다. 총 회원수 10만 이상
• 이마반 : 총 회원수 25만명
• 대다모 : 개설된 지 15년이 넘었다.
• 탈모 갤러리 링크 : 디시인사이드의 갤러리로, 탈모 환자들이 주로 와서 이야기한다.

• 탈모판별기 : 인공지능(AI)이 사진을 통해 탈모인지 아닌지 판단해주는 사이트이다. 다만 정확성은 떨어지니 재미로만 볼 것.[46]

11. 기타

• 동음이의어로 모자를 벗는다는 뜻의 '脫帽'가 있다. 증명사진을 찍거나 할 때 나오는 '탈모'가 이 탈모다. 즉 모자를 벗고 찍으라는 얘기다. 가장 자주 쓰이는 곳은 뭐니뭐니해도 군대. 사실 군대 이외의 장소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표현이기 때문에[47] 탈모라고 하면 신체의 털, 특히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을 먼저 떠올리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 모자를 쓰면 탈모를 가속화한다는 속설이 있으나 되려 바깥에서 모자를 쓰는 게 오염이나 자외선으로부터 두피와 머리카락을 보호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러나 두피에 염증 질환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두피에 압력을 주는 행위 자체는 직접적으로 탈모를 일으키진 않으나, 앓고 있던 피부염을 악화시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모자도 쓰지 말고 잘 때 두피에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게 좋다고 할 정도다. 그래서 의사나 두피 케어 관리사로부터 "환자는 두피에 염증이 있으니 되도록 모자를 쓰지 마라"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장시간 쓰는 건 피하라는 얘기를 들을 수도 있다.

• 스님들은 걸려도 괜찮은 병이라고 한다. 오히려 머리를 더 이상 안 깎아도 된다고 축복이라며 좋아하는 스님도 있다고 한다.

• 동물 중에서는 페르시안이나 웰시 코기, 골든 리트리버가 이 현상을 많이 겪는다고 한다. 털을 뿜는 만큼 다시 자라고 같은 털날림을 반복한다.

• 1930년대에 접어들면서 모자를 쓰지 않는 것이 사회의 새로운 유행으로 자리잡으면서 탈모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난 것으로 추측된다고 한다. 실제로 1920~30년대 전후 신문에서 탈모 치료제 광고를 심심찮게 볼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후미나인'이라는 탈모 치료제가 가장 유명했다.[48] 또한 미국에서 발모촉진제가 개발되었다는 기사의 제목이 '대머리의 복음'이었는가 하면, 탈모에 대해서는 "지는 나뭇잎보다 구슬픈 탈모"라는 심히 처량한 묘사를 하기도 했다.

• 역사적으로 엄청난 수의 남자[49]들이 겪었고, 인류 최고위급의 재력가나 권력가조차 피하지 못했다. 실제로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태어나게 한 사람, 세계 최고 부자 모두 탈모다. 한국에서도 12대 전두환 전 대통령이 대머리로 유명하다.

• 네안데르탈인이 현생 인류에게 물려준 유전자 중에 탈모와 비만을 일으키는 유전자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수많은 탈모인들이 멸종 당한 거에 대한 복수라면서 네안데르탈인을 원망하고 있다. #

• 현대 의학이 발전했음에도 탈모를 해결하지는 못한다.

• 엄청난 속도로 고도화된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현대 의학이지만 아직까지도 정복하지 못한 항목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만약 진짜 확실한 탈모 치료법을 개발한다면 10대가 대대로 먹고 살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을지도 모른다. 특허 관리나 생산 후 판매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신뢰를 줘야되지만, 일단 현재로선 부자도 막는 것 이상으론 어쩔 수 없는 게 탈모다. 손정의나 빌 게이츠같은 백만장자도, 천재 과학자나 노벨상 수상자도, 절대권력을 지닌 로마 황제 시저도 탈모 치료제는 구하지 못했다. 일단 돈은 둘째치고 진짜로 영구적이면서도 문제가 없는 완벽한 탈모 치료법을 개발하는 것에 성공한 사람은 노벨의학상은 물론이고 노벨평화상을 모두 제패할 것이라는 농담마저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된다. 실제로 탈모인들이 받는 스트레스나 사회적인 시선 등을 고려하면 적어도 추천은 충분히 들어갈것으로 보인다.[50]

• 철권 시리즈에서 만악의 근원이자 위험한 힘이기도 한 데빌 유전자에는 탈모를 막는 힘이 있다고 한다. 때문에 데빌 유전자가 없는 헤이하치나 그의 사생아 라스는 탈모가 있지만( 진파치의 경우 탈모가 된 후에 데빌 유전자에 잠식 당했다.) 카즈야와 진은 데빌 유전자가 있어서 탈모를 면했다. 그렇지만 이는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관련 인터뷰 때 하라다 PD가 개드립성으로 한 발언이라서 공식 설정으로 너무 믿지는 말자.

• 일본의 탈모인들은...

• 머리카락에 사람의 정보가 담겨있는데, 대머리는 근본도 과거도 없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870화).

• 구자라트어로 머리 없는 자들을 응원할 수 있다. #

• 수학공부가 탈모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설이있다. 스트레스로 추정된다.

• 성경에서도...
  
  엘리사는 그 곳을 떠나 베델로 올라갔다. 그가 베델로 가는 도중에 아이들이 성에서 나와 "대머리야, 꺼져라. 대머리야, 꺼져라." 하며 놀려대었다.
  
  
  엘리사는 돌아서서 아이들을 보며 야훼의 이름으로 저주하였다. 그러자 암곰 두 마리가 숲에서 나와 아이들 42명을 찢어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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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왕기하 2장 23-24절.

• 탈모인들이 가발에 밀수품을 숨겼지만 적발되었다. #

• 사람들이 잠드는 밤에 야간주거침입절도죄를 저지르는 탈모인들은 스타킹을 머리에 쓰지 않으면, 머리카락을 범죄현장에 침입의 증거로 남기고 만다.

• 확실한 치료 방법이 아직까지도 나오지 않았으면서 정작 암 같은 진짜 난치병들은 과학의 발전으로 점차 해결이 되어간다는 소식이 들려와 커뮤니티 등지에선 "난치병은 고쳐도 탈모는 못 고치네?"와 같은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최근엔 코로나 19의 백신 개발 상황 때 나오기도 했다.

• 모낭을 연구하여 치료하려는 시도가 진행 중이다.
  10일만에 쥐 모낭서 발모...탈모 치료 길 열렸다
  

• 서비스 종료한 리듬 게임 O2Jam에 2010년 11월 신곡으로 동명의 곡이 공개됐었다. 가사가 있는 보컬곡으로, 애인을 즐겁게 하기 위해 고민하며 빠진 머리로 인해 애인와 헤어지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 빌 게이츠는 "말라리아 백신에 비해 별로 중요하지 않은 탈모 치료에는 돈이 몰리고 있다"라는 비판을 하기도 했다. 물론 탈모 환자들을 조롱하는 게 아니라, 말라리아처럼 인체에 치명적인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는 제대로 투자를 하지 않고 있는 현실의 모순을 꼬집기 위한 표현이다. 재미있는 게, 빌 게이츠 본인도 나이를 먹으면서 탈모가 생기고 있다. 물론 자본주의 체제에서 너무나도 흔한 일이라 별 관심도 받지 못하고 잊혔다. 말라리아 항목에 나오듯이 아프리카 대부분 및 남아메리카와 인도, 동남아 일부에나 분포된 말라리아에 대하여 투자가 떨어지는 건 당연하다. 말라리아보다 훨씬 사람을 더 많이 죽인 천연두는 유럽도 아시아도 아메리카도 왕도, 황제도 천연두에 사망하거나 후유증으로 인해 얼굴이 곰보자국이 될 정도로 전세계를 휩쓸어 동서귀천 가리지 않고 피할 수 없는 매우 위험한 병이었기에, 엄청난 노력과 관심도로 박멸에 총력을 다한 결과 사상 처음으로 예방 백신까지 나와 전 세계 사람 사는 모든 곳에서 주기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치료제를 보급하는 각고의 노력 끝에 박멸에 성공했다.

• 탈모 환자들을 놀리는 지우개가 있다. 지우개를 사용할수록 머리가 닳는 것을 이용한 것이다. 대머리 포스트잇도 존재한다.

• 사신이 사람의 윗머리를 낫으로 베는 단편 만화가 있다. 원본은 Seebangnow의 만화(영어)이다. 주인공은 몸을 숙여 목숨을 지킬 수 있었는데, 지나가던 네티즌은 "저러면 살아있는 의미가 있나"라고 평했다.
  
• Why? 시리즈를 패러디한 Why? 두피건강이라는 만화가 있다. 내용은 영 병맛이지만 의외로 두피건강 관련 지식이 많이 나온다. Why?두피건강 참고로 작가도 탈모약 복용 중이다.

• 2023년 1월 일본에서 초등학생이 "대머리, 대머리, 대머리 싫어"(はげ, はげ, はげは嫌(きら)い) 노래를 부르자, 지나가던 50대가 이 아이에게 래리어트를 먹였다. #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추정한 2024년 기준 대한민국 탈모 인구는 약 1,000만 명이다. # 피부과 교수는 "나이가 40살을 넘으면 매일 머리를 감지 말라"며 탈모에 대해 조언했다.

• 여러 대중매체에서, 성간이동이 너무나도 당연한 고도의 문명이나, 신의 권능, 섭리를 조작하는 대마법으로도 탈모만은 고칠 수 없다는 클리셰가 많다.

• 젊을 때 장발이었던 사람들은 세월의 흐름을 이기지 못했는데, 머리에 있던 털이 턱으로 내려온 사례도 있다. 드래곤볼의 무천도사도 예외는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