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02:47:57

캐서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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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파일:캐시디.jpg
<colbgcolor=#798086,#343e47><colcolor=#ffffff> CASSIDY
캐서디
본명 Cole Cassidy
콜 캐서디
이명
(가명)
Jesse McCree
제시 맥크리
칭호 총잡이 (Gunslinger)
성별 남성
연령 37세(오버워치)
39세(오버워치 2)
생일 7월 31일
요원 번호 3945 45[1]
직업 갱단 두목(이전 기록)
블랙워치 요원(이전 기록)
현상금 사냥꾼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신장 185cm[2]
활동 근거지 미국, 뉴멕시코, 산타페(이전 기록)[3]
감시 기지: 지브롤터
소속 데드락 갱단(이전 기록)
블랙워치(이전 기록)
오버워치
상징색
#A62927

Color
#D3706D

sRGB Color

1. 개요2. 배경 이야기3. 성격4. 행적
4.1. 데드락 갱단 시절
4.1.1. 오버워치: 데드락 저항단
4.2. 블랙워치 활동
4.2.1. 에코 프로젝트4.2.2. 단편 만화 '응징의 날'4.2.3. 베네치아 사태(응징의 날 아케이드)4.2.4. 단편 만화 '정켄슈타인'4.2.5. 단편 만화 '옴닉의 반란'4.2.6. 단편 소설 '바스테트'4.2.7. 스위스 본부 폭파 사건
4.3. 오버워치 해체 이후
4.3.1. 단편 만화 '무임승차'4.3.2. 단편 만화 '성찰'4.3.3. 단편 애니메이션 '재회'4.3.4. 오버워치 24.3.5. 단편 만화 '새로운 피'4.3.6. 오버워치 2: 침공
5. 의문점: 의수6. 인물 관계
6.1. 비영웅 관계6.2. 영웅 관계

[clearfix]

1. 개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의 FPS 게임 오버워치 시리즈 영웅, 캐서디의 캐릭터성 및 스토리 설정을 다룬 문서.

2. 배경 이야기

악명 높은 데드락 저항단의 창립에 일조한 캐서디는 결국 체포되어 강제로 오버워치의 비밀 작전 부서인 블랙워치에 합류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는 세상의 부조리를 바로잡음으로써 과거의 죄를 씻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오버워치가 무너지자 캐서디는 자취를 감췄고, 이후에 스스로 정의라고 판단하는 대의만을 위해 싸우는 총잡이 용병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 블랙워치 ]
캐서디는 악명 높은 데드락 저항단의 일원으로 이름을 날리다 오버워치의 함정 수사에 걸려 체포되었다. 그러나 뛰어난 사격술과 지략을 인정받은 캐서디는 철통 경비 속의 구치소에서 평생을 보내거나 오버워치 내의 비밀 조직, 블랙워치에 합류하라는 제안을 받고 후자를 택했다.

비록 처음에는 회의적이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캐서디는 세상의 부조리를 바로잡음으로써 과거의 죄를 씻을 수 있다고 믿게 되었다. 캐서디는 관료주의와 불필요한 요식 행위에 연연하지 않고 비밀리에 활동하는 블랙워치의 유연한 운영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오버워치의 영향력이 축소되면서, 블랙워치 내의 불순분자들이 오버워치를 전복시키고 자기들의 사리사욕을 채우려 했다. 오버워치의 스위스 본부가 파괴된 후, 내분에 휘말리기를 원치 않았던 캐서디는 홀로 떠나 자취를 감췄다.
[ 오버워치 이후 ]
몇 년이 지나고, 그는 스스로 정의라고 판단하는 대의만을 위해 싸우는 총잡이 용병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과거의 무법자들은 가만히 있어도 말썽에 휘말리기 쉬운 법이고, 특히 캐서디에게는 적이 워낙 많았다. 그는 텍사스의 초고속열차에 올라타 탈론과 싸웠고, 뉴 멕시코에서는 화물을 강탈하려던 데드록 저항단의 옛 동료를 체포했다. 이때 그는 세상을 떠난 친구 미나 랴오 박사가 평생에 걸쳐 개발해 온 에코를 풀어주기도 했다.

캐서디는 오버워치에 다시 합류하라는 연락을 받은 후, 아나 아마리와 재회하며 추억에 젖은 후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전 세계적으로 안보의 위협이 커지고 새로운 팀의 필요성이 커지는 사이, 캐서디는 전 세계에서 다양한 적의 침공을 통해 벼려진 영웅들을 영입하는 임무를 수행하러 떠났다. 새로운 얼굴들이 합류하고, 캐서디와 신병들은 전 세계적으로 오버워치의 존재감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오버워치 1 배경 이야기 펼치기 · 접기 ]
피스키퍼 리볼버로 무장한 무법자 콜 캐서디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한다.

캐서디는 미국 남서부 일대에서 불법 군사 장비 밀거래로 악명 높은 데드락 갱단의 두목으로 이름을 날리다 오버워치의 함정 수사에 걸려 체포되었다. 그러나 뛰어난 사격술과 지략을 인정받은 캐서디는 블랙워치의 수장 가브리엘 레예스로부터 철통 경비 속의 구치소에서 평생을 보내거나 오버워치 내의 비밀 조직, 블랙워치에 합류하라는 제안을 받고 후자를 택했다.

비록 처음에는 회의적이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캐서디는 세상의 부조리를 바로잡음으로써 과거의 죄를 씻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 캐서디는 관료제와 불필요한 형식에 연연하지 않는 비밀 조직 블랙워치의 유연성을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오버워치의 영향력이 축소되면서, 가브리엘 레예스를 필두로 한 블랙워치 내의 일부 세력이 오버워치를 무너뜨리고 자신들의 목적만을 추구하기 위해 반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오버워치의 내분을 원치 않았던 캐서디는 반란에 가담하지 않고 홀로 블랙워치를 떠나 자취를 감췄다.

수 년 후, 캐서디는 용병이 되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크고 작은 조직들이 항상 캐서디의 능력을 탐내지만, 캐서디는 자신이 보기에 합당한 싸움에만 뛰어든다.

3. 성격

정의는 저절로 실현되지 않아. (Justice ain't gonna dispense itself.)
전형적인 의적. 항상 능글맞고 쾌활하지만, 구제불능 악당을 상대할 때나 세상의 부조리함을 얘기할 땐 썩은 표정을 짓고 한껏 시니컬해진다.

21세기 후반에 커다란 시가를 물고 무서울 만큼 대구경인 6발 들이 리볼버 권총 한 자루 차고서 온갖 위협을 때려부수는 마초스러운 면이 있다. 게다가 카우보이 모자와 폰초, 박차가 달린 부츠 등 시대착오 그 자체의 행색을 하고 있다. 취향이 독특한 듯한데, 오버워치 세계에선 구시대적 패션이 평범하게 받아들여질지도 모를 일이다.

캐서디의 구시대적 의상 감각은 의외로 고도의 컨셉질이기도 한데, 유독 카우보이에 고집하는 여러 대사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카우보이 패션은 본인의 컨셉질이긴 해도 클리셰에 목숨걸지는 않는다는 대사도 있다.

본인이 추구하는 것은 어쨌거나 정의와 선이지만 아주 정의롭다고는 할 수는 없는 과격파 블랙워치의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그 방식을 마음에 들어했다.

오버워치와 연을 끊은 후에는 쿨하게 무법자로 살아가는 것으로 보아 규칙이나 제약에 구애받지 않고 유연하게, 그리고 필요하다면 독하게 일을 처리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 같다.

무법자답게 혼자서 끝장을 보려는 독고다이적 성향이 강하고, 실제로 현재 시점에서 이렇다 할 조력자 없이 혼자 다닌다.

고전 서부 영화의 주인공처럼 염세주의적인 면도 보인다. 살상도 망설이지 않고, 특히 악당을 마주할 때 이런 면이 두드러진다. 하지만 총 맞아 마땅하다고 판단한 악인이 아닌 무고한 일반인에겐 친절한 편이고, 특히 연장자에게 예를 갖추는 모습이 돋보이는데 아나와 에코를 정중히 대한 바 있다. 이런 면은 지인뿐 아니라 생판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인데 단편 만화에서 탑승객 할머니에게 "잠깐 실례 좀 하겠습니다, 어르신."[4]이라고 인사를 건네고 승무원에게 너스레를 떨면서도 점잖게 부탁하는 걸 보면 범죄 갱단, 과격한 흑색부대를 거쳐 현재는 무법자가 되어 있는 인물 치곤 생각보다 신사적인 성격.

악당에게는 가차없지만 무고하거나 의로운 사람에겐 나름 상냥하다는 점에서 솔저: 76과 성향이 비슷하다. 라인하르트와는 정이 들 대로 들어서 그런지 그를 귀찮은 할배로 여기는 태도를 보이긴 한다

4. 행적

4.1. 데드락 갱단 시절

파일:맥크리데드락.jpg
데드락 갱단 시절[5]
어렸을 적에 캐서디 애쉬는 데드락 갱단을 공동 창설했다.
캐서디 애쉬 등의 동료들과 함께, 미국 남부에서 활동하는 '데드락 갱단(Deadlock Gang)'을 설립하고 애쉬와 같이 공동 두목으로 활동하며 각종 범죄를 저지르며 현상금은 6500만 달러로 로드호그와 정크랫의 현상금을 합친 것보다 많다고 한다. 물론 이 때는, 본명 대신 '제시 맥크리'라는 가명을 쓰고 있었다 보니 당시 애쉬는 그의 본명을 모르고 있었다.[6]

조직 결성 이전에는 동네 불량배였다. 동네 불량배 시절에는, 명망 높은 부잣집의 딸이지만 부모와 정서적 유대감을 가지지는 못한 애쉬에게 일탈에도 그 나름대로의 가치가 있다는 것 그리고 부모 등 혈연 관계에 놓인 사람들과뿐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사람들과도 가족으로서 지낼 수 있음을 깨닫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도 하였다.

파일:애쉬앰블럼키체인.jpg
2021년 06월 01일 출간된 공식소설 '데드락 저항단' 을 통해 시네마틱 '재회'에 나온 애쉬 앰블럼 키체인은 캐서디가 애쉬에게 준 18번째 생일선물임이 밝혀졌다. 소설을 통해 데드락 시절의 둘 사이는 현재와는 달리 꽤나 각별했던 것으로 보여진다.(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 자료실에 제1장이 업로드 되어있지만, 안타깝게도 개명이슈 등 내부적 요인으로 인해 한국어 정발은 미정인 상태이다.)

데드락 갱단 설립 후에는 애쉬를 포함한 갱단원들과 각종 범죄를 저지르며 지냈다. 그것이 어느 순간 스케일이 광범위해졌는지 오버워치의 목표가 되었고 결국 캐서디도 오버워치 측의 함정수사에 걸려서 체포당하게 된다.

4.1.1. 오버워치: 데드락 저항단

파일:데드락저항단표지.jpg

4.2. 블랙워치 활동

파일:tumblr_oa7rq8nFFq1r6ljgqo1_400.png 파일:블랙워치 맥크리.jpg
청년 시절 블랙워치 시절 ( 블랙워치 스킨을 장착한 모습)
젊은 콜 캐서디는 그에게서 가능성을 본 가브리엘 레예스에게서 구치소에서 평생을 보내거나 블랙워치에 합류하라는 제안을 받고, 후자를 택했다.
캐서디를 체포한 직후 블랙워치의 수장이었던 가브리엘 레예스는 캐서디의 뛰어난 사격술을 보고 썩히긴 아깝다고 판단했는지 평생 교도소에 갇히거나 블랙워치에 합류하라는 선택지를 제시하는데 캐서디는 블랙워치의 합류를 택한다. 그리하여 사법거래를 통해 갱단 시절의 범죄 행위는 사면되고 캐서디는 오버워치의 산하 비밀 조직인 블랙워치의 일원이 된다.

여기서 엄청난 성장을 거뒀는지 블랙워치의 사령관인 레예스의 다음가는 간부급 위치에 올랐는데, 단편 만화 '무임 승차'에 따르면 블랙워치의 전투교본까지 쓸 정도의 입지를 가졌었다.[7] 후에 캐서디가 쓴 이 전투교본은 기차에 침투하는 탈론 요원들이 그대로 따르기도 한다. 그리고 캐서디는 세상의 부조리를 바로잡음으로써 과거의 죄를 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신념을 갖게 된다. 캐서디는 블랙워치의 유연성을 높게 평가했는데 순수한 정의를 행하는 오버워치보다는 정의를 행하면서도 목적을 위해서라면 필요악도 불사하며 관료주의 및 무의미한 형식 등에 구애받지 않아 유연성이 강한 블랙워치가 더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물론 캐서디의 갱단 시절 범죄 전적이 있는 만큼 애초에 캐서디가 사회적인 눈치를 무시하고 오버워치에 들어가는 것은 힘들었을 것이다.

4.2.1. 에코 프로젝트

캐서디는 블랙워치 요원으로 활동하던 중 오슬로에 위치한 오버워치 시설에서 활동하는 미나 랴오 박사의 경호 임무를 맡았었다. 이 과정에서 랴오 박사가 고성능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바로 에코 프로젝트였다. 캐서디는 에코 프로젝트를 도와주는 등 랴오 박사와 친분을 쌓았다.

이후 에코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완성되어 오버워치 타격팀과 함께 테스트 임무에서 성공을 거두었지만 오슬로 기지가 습격을 받아 큰 폭발을 일으켰고,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랴오 박사가 사망하고 만다. 몬다타를 포함한 많은 사람이 랴오 박사의 장례식에 참여했지만 캐서디는 직접 랴오 박사를 죽인 범인을 사냥하러 갔기때문에 장례식에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후 에코 프로젝트는 중단되었고, 오버워치에 의해 에코는 격리 처분을 받게 된다. 자신이 격리되기 전에 에코는 자신이 재가동될 경우 악한 목적에 쓰일 것을 우려해 캐서디에게 개인적인 부탁을 남긴다. 정황상 단편 애니메이션에 '재회'에서 나왔던 에코의 가동 키를 캐서디에게 맡긴 것으로 보인다.

4.2.2. 단편 만화 '응징의 날'

로마에 위치한 블랙워치 기지에서 사령관 레예스가 제라르에게 오슬로 습격 사건에 대한 배후를 알아냈다는 정보를 전달 받는데 캐서디도 사령관 다음가는 블랙워치의 간부 위치라서인지 그 옆에서 함께 듣고 있다. 제라르로부터 그 오슬로 사건의 배후인 안토니오의 근거지가 베네치아라는 것을 듣자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라며[8] 먼저 시동을 걸어둘까 묻지만 제라르는 안토니오의 인맥이 너무 탄탄해서 지금은 무리라고 말한다. 그리고 제라르가 안토니오의 부하들을 먼저 기소하여 자금줄을 끊는 계획을 확정짓고 레예스와 함께 건물을 빠져 나온다.[9] 타이밍 좋게도 그 타이밍에 좀 전에 직원으로 위장한 스파이가 설치한 폭탄이 캐서디와 레예스의 등 뒤에서 터진다. 곧바로 레예스와 함께 건물 안 요원들을 구조한다.
(레예스: 시동은 아직 걸려있나?)
“안 그래도 안토니오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레예스: 열내지 마. 놈이 앉을 자리를 비워서 돌아올 순 없으니까.)
“메시지가 너무 약한 거 아닙니까?”
(레예스: 그래. 하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해. 놈에게서 빼낸 정보로 더 크게 탈론을 칠 것이다. 두고 보라고.)
레예스가 잭과 의논을 마치고 블랙워치의 독단적 생포작전을 계획하자 본인과 레예스를 포함한 블랙워치 4인방을 이뤄서 베네치아로 향하는 수송선에 탑승한다. 이 와중에 레예스가 놈이 앉을 자리를 비워올 수 없다며 만류하는 와중에 안토니오를 쏘기 위한 것인지 사격 훈련을 하면서 벼르고 있는 모습을 보이며 납치만 할 거라는 레예스에게 메시지가 너무 약한 것 같다고 따지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캐서디 역시 내심 안토니오를 죽이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후에 정작 상황이 닥치자 캐서디와 레예스의 입장이 뒤바뀌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진다.

4.2.3. 베네치아 사태(응징의 날 아케이드)

캐서디를 포함한 블랙워치 4인방은 안토니오의 아지트에 감시 장치를 설치하고, 캐서디는 웨이터로 위장해 작전 수행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얻기도 하는 등 차근차근 작전을 완성시켜 나갔다.[10] 과정은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최적의 조건이 갖추어지자 네 사람은 탈론이 본거지로 삼은 건물에 잠입하여 안토니오의 방으로 들어간다. 안토니오는 블랙워치 4인방을 침착하게 맞이하며 레예스에게 블랙워치가 자신을 체포한다면 오버워치가 무고한 기업가를 납치하였다는 보도가 전세계에 퍼질 것이고, 자신이 감옥에 갇혀도 친구들이 일 주일이면 풀어줄 것이라면서 레예스 사령관을 도발하는데 레예스는 안토니오의 도발로 말미암아 마음에 충동이 일어난 것인지 레예스는 나도 안다고 말하고서는 헬파이어 샷건을 안토니오를 향해 조준하여 발사하고 안토니오는 튕겨져 나가 죽는다. 그리고 경보가 울리기 시작한다.
“레예스, 뭡니까? 이 계획이 아니잖아요!”
(레예스: 그러게,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 같군.)
“이건 모두 사령관님 책임입니다! 계획대로만 했어도, 지금쯤 안토니오를 데리고 여길 빠져나갔을 겁니다! 분명히 말해 두지만, 전 이러려고 팀에 들어온 게 아닙니다!”
탈론 진영에 경보가 발령된 탓에 수십명의 탈론 병사들을 뚫고 탈출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지만 캐서디를 포함한 블랙워치 4인방은 각자의 뛰어난 실력과 기술을 바탕으로 탈론 병사들을 이겨내며 간신히 블랙워치 수송선을 불러서 빠져나간다. 캐서디는 그런 상황에 반감을 품고 블랙워치 4인방 중 유일하게 레예스에게 항의한다. 앞서 제시된 대사들 이외에도 당시 캐서디가 말한 대사들에서 캐서디가 레예스 사령관에게 얼마나 화가 났는지가 드러난다. 하지만 캐서디를 제외한 겐지와 모이라는 레예스의 결정에 동의하기에[11] 혼자서만 반대하는 상황이 되었다.[12] 하지만 결과적으로 레예스의 독단적 행동으로 탈론 병사들에게 팀원들이 죽을뻔한 위기에 빠뜨리기도 했고 블랙워치의 발각으로 인한 오버워치의 여론 추락 등의 원인을 제공한 셈이니 대다수의 유저들은 캐서디의 입장에 손을 들어주고 있다.

수송선을 통해 베네치아에서 탈출하여 기지로 복귀한 뒤에는 잭과, 아나, 제라르 등이 레예스를 취조하는 모습을 취조실 밖에서 지켜본다.

당시의 캐서디의 행적에 유저들은 많이 놀랐다. 기존 캐서디의 성격은 마이웨이에 어딘가 나사 빠진 한량 같았던지라 응징의 날 사건도 캐서디가 뻘짓해서 일어난 게 아니냐는 농담 섞인 추측들이 많았지만, 막상 이벤트가 나오니 유일하게 캐서디만 맞는 말을 해대고 나머지 3명이 비정상처럼 보인다. 즉, 제일 답이 없어 보였던 캐서디가 뚜껑 열어보니 제일 정상인이었다.

4.2.4. 단편 만화 '정켄슈타인'

4.2.5. 단편 만화 '옴닉의 반란'

“널 섹터가 몬다타와 난다 시장을 비롯하여 백여 명의 포로들을 발전소에 억류하고 있다. 사방이 벽으로 격리돼 있어. 들어가려면 문을 폭파해야 하지. 물론 그것도 대공 방어를 돌파한 다음의 얘기지만. 또 연락하지. 상황이 조금 위험하다. 캐서디 교신 끝.”
베네치아 사태의 여파로 블랙워치의 활동이 정지된 상황이지만 널 섹터가 테러를 일으켜 점령한 영국 런던으로 홀로 나가서 정찰을 돌고 런던의 상황을 오버워치 기지에 전달한다.

4.2.6. 단편 소설 '바스테트'

폴란드에서 아나가 실종된 후, 레예스는 캐서디를 시켜 아나를 수색하였지만 성과는 없었다.

4.2.7. 스위스 본부 폭파 사건

블랙워치와 오버워치 사이의 내분으로 알려진 스위스 본부 폭파 사건에선 캐서디는 블랙워치 요원이었지만 그 누구의 편을 들지 않았다. 캐서디 요원은 스위스 본부 폭파 사건 이후로 자취를 감췄고, 이후 용병으로 생활하게 된다.

4.3. 오버워치 해체 이후

솔저: 76의 캐서디 처치 대사에서 솔저: 76가 캐서디에게 어떠한 기회를 줬으나 캐서디가 거부했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모리슨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4.3.1. 단편 만화 '무임승차'

4.3.2. 단편 만화 '성찰'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inline_oii58os3hf1srxz3j_540.png
단편 만화 성찰에서는 홀로 바에서 술을 마시는 모습이 나온다. 전직 오버워치 요원인 캐서디와 오버워치와 적대 세력인 탈론 요원인 솜브라가 같은 술집에서 아무 충돌 없이 같이 죽 치고 있는 모습이 은근히 아이러니하다. 다만 솜브라는 탈론 소속이긴 하지만 탈론에게 큰 충성심이나 소속감은 없기 때문에 캐서디를 발견하더라도 굳이 신경쓰려고 하지 않고 캐서디 역시 솜브라를 인식했다 하더라도 자기 출신이나 소속에 구애받지 않고 독고다이로 행동하길 좋아하는 성격이다. 가게에 피해끼치고 싶은 생각은 없어서 솜브라가 먼저 공격하지 않는 한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걸지도 모른다.

에코 출시 전 정보로 오버워치 공식 페이스북에 에코를 운반하는 열차의 운송일정 파일이 공개되었다. 그 파일의 정리 방식이 카스티요에 있는 솜브라 은신처에 놓인 아나의 자료와 정확히 일치한다. # 따라서 캐서디는 카스티요의 칼라베라스에서 솜브라로부터 에코의 위치 정보를 전달받고 66번 국도에서 에코를 깨울 수 있었던 것. 참고로 카스티요의 솜브라 은신처를 보면 솜브라가 오버워치 전 요원 및 현 요원들을 조사했던 자료를 알 수 있는데 그 중에 캐서디에 대한 정보도 조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덧붙여 이 장면 때문에 2차 창작에서 두 사람을 서로 술자리 친구로 여기는 팬아트가 꽤 많다. 특히 둘 다 자기 소속같은것에 큰 구애받지 않고 마이웨이로 살아간다는 성격도 비슷하고.

4.3.3. 단편 애니메이션 '재회'

데드락 갱단이 화물 열차를 탈취하려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66번 국도 카페에서 브런치를 먹으며 기다리고 있었다.[13] 곧 이어 선로가 폭파되고, 캐서디는 분주히 움직이던 갱단의 앞으로 나타나선 애쉬에게 하얀색의 둥근 캡슐을 넘겨주면 모르는 척 하겠다고 말한다.

밥을 통해 기계를 열어 그 안을 들여다본 애쉬는 기계를 내어주지 않을 것을 밝혔고, 한참의 정적이 지나서[14] 애쉬를 비롯한 데드락 갱단과 1 vs 다수의 대결을 벌인다. 가장 먼저 섬광탄으로 애쉬의 시야를 가리는 사이에 피스키퍼로 졸개들을 쓸어버리고,[15] 밥의 공격에 바위 뒤로 숨다가 무기를 자기들 쪽으로 던지고 항복하란 애쉬의 경고에 "그러지."라고 대답하며 무기를 던지는데, 그 무기는 본인의 총이 아니라 열차에 실려 있었던 수류탄 다발이었다. 애쉬가 무기를 던지라고 했고, 캐서디도 지금 던진다고 했으니, 일단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날아오는 수류탄에 당황하여 욕을 내뱉자 깔끔한 사격실력으로 다섯개짜리 수류탄에 다섯발 모두 명중시켜 공중에서 폭파시킨다.

폭풍으로 데드락 갱단을 기절시키고, 애쉬와 일당을 전부 묶어 화물 짐차에 실어보내고, 거대한 흰색 기계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하얀색 칩을 끼워 그 안에 있던 에코를 깨어나게 한다.

그리고 에코에게 오버워치가 다시 모이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달하고, 그들에겐 자신보다 에코가 더 필요할 것이라고 하고는, 자신은 볼일이 있다며 에코를 그들에게 먼저 보내고 애쉬의 바이크를 훔쳐 갈길을 떠난다.

4.3.4. 오버워치 2

시네마틱에서는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았으나, 그가 깨운 에코가 오버워치에 합류하였다. 또한 제프 카플란의 인터뷰에 따르면 어느 시점부터 캐서디가 재등장할지도 모른다고 언급하였다. 블리즈컨 2021에서 캐서디의 새로운 외형이 공개되었고, 소전과 같이 있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4.3.5. 단편 만화 '새로운 피'

캐서디가 주연인 5편의 단편 만화로, 캐서디가 에코에게 아직 오버워치에 합류하기엔 일이 남았다고 한 후 오버워치에 합류하기까지의 여정을 담았다.
  • 1편: 시점은 캐서디가 애쉬의 것과 같은 오토바이를 탄 모습을 보아 단편 애니메이션 '재회' 직후로 보인다. 캐서디는 새로운 복장을 입은 후 아나가 보낸 쪽지를 통해 아나와 직접 만나게 된다. 아나와 과거 얘기를 웃으면서 추억하고, 아나가 오버워치 소집에 대해서 언급한다. 캐서디는 자신이 들어갈 지에 대해서는 미정이라고 말하고 아나에게도 오버워치에 들어갈지 여부를 되묻는다. 아나는 이에 대해 자신은 너무 늙었다며, 구세대는 이만 물러나야 한다고 말한다. 아나 같은 사람이 지도자여야 전장으로 갈 수 있다는 캐서디에게 아나는 과거를 계속 반복할 거냐고 아나가 일침을 한다. 이에 대해서 언짢아하는 캐서디가 왜 굳이 직접 만났냐고 묻고, 이에 대해 아나는 마지막으로 만날 수도 있어서 그렇다고 대답한다.

    이후 적[16]의 습격을 격퇴하고 둘은 아나의 은신처 중 하나로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아나는 자신이 조사해온 자료들을 넘기며, 이런 혼란이 있으면 새로운 영웅들[17]도 나온다고 말을 하고, 이들은 잠재력이 있지만 너무 각자의 구역에서만 머무르고 있으니 이들을 모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걸 모아야 할 사람은 너[18]라고 한다. 이에 대해서 캐서디는 자신이 이 일을 하면 예전의 오버워치와 달라질 것이라고 반박하려 하지만, 노병에게서 배울 것만 가져가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아나는 강조한다. 결국 캐서디는 이 일을 받아들이고 아나가 준 명단의 사람들을 방문하기로 결정한다.[19] 그리고 파라를 만나게 되는 것으로 끝난다.[20]
  • 2편: 캐서디는 탈론과의 힘겨운 전투가 끝난 후의 파라를 만난다. 파라는 그를 보고 만감이 교차하면서 냉정한 태도로 그와 대화를 나눈다. 캐서디가 오버위치 소집 명령에 대해 파라에게 이야기하지만 이미 트레이서, 라인하르트와 브리기테에게도 그 정보를 받았다고 말하며, 조국과 동료들을 포기할 수 없다고 거절한다. 캐서디는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파라를 진작 오버워치에 합류하지 못하게 한 것을 후회했다고 말한다. 캐서디는 믿거나 말거나라고 하며 파라를 아나와 만나게 한다.

    죽은 줄 알았던 어머니를 만났지만 파라는 아직 감정이 풀리지 않아 냉정한 태도로 일관하는 그때, 탈론이 기습한다. 파라가 랩토라 시스템을 가동하여 동료들을 호출하는 한편 캐서디와 아나는 적들을 개활지로 유도한다. 하지만 탈론 잡졸이 파라에게 공격을 가하고, 파라는 부상을 입는다. 파라는 부상을 입으면서도 포화를 작동해 탈론을 쓸어버린 후 땅에 내려오고, 아나는 즉시 파라를 치료한다. 아나의 태도가 크게 변한것을 묻는 파라에게 아나는 전쟁으로 너무 많은 사람을 죽였고 이젠 사람들을 지키는 임무를 할 것이라고 답하면서, 파라에게 자신의 죽음을 숨겨왔던 것과 파라가 원하던 일을 하지 못하게 한 것을 후회한다. 파라는 지난 후회는 늦었다고 말하지만, 아나는 그래도 조금은 바로잡을 수 있다면서 파라의 헬릭스 팀으로는 부족하다며 캐서디와 함께 가라고 부탁한다. 캐서디는 파라에게 선택은 네 몫이라고 한 후, 결정한다면 연락을 주라고 하며 악수를 나눈다. 파라는 뒤를 돌아보고 어머니와 다시 만나서 기쁘다며 포옹을 하고, 아나는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

    상황이 종료됐지만 아나와 캐서디가 카이로 전역에 발각된 상황, 아나와 캐서디는 이제 각자의 일을 하기 위해 헤어진다. 캐서디는 북쪽에서 만날 사람이 있다며 카이로를 떠난다. 캐서디는 자신있게 본인을 따라올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장담하지만, 그를 이미 뒤쫒는 그림자가 있었다.
  • 3편: 바티스트의 독백으로 캐서디의 행적을 이야기하며 시작한다. 캐서디는 열차를 세번 갈아타고 동선을 돌아가는 등 추적을 피해다니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피해다닌다기엔 의도적으로 따돌리는 행동거지로 보아 캐서디가 바티스트 자신이 그를 미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확신한다. 그때 캐서디가 인파 속으로 사라지고, 바티스트는 다급하게 그를 찾는다. 캐서디가 어느 문으로 들어서자 바티스트가 따라 들어가지만 거기엔 아무도 없다. 그를 찾으려고 눈에 단 장비를 켜려는 찰나 캐서디가 뒤에서 총을 겨눈다. 바티스트는 싸울 의도가 없다고 하지만 캐서디는 그를 믿지 않는다. 한바탕 싸움이 벌어지고 바티스트는 캐서디에게 오버워치에 합류하고자 하는 이유를 밝힌다. 바티스트는 탈론을 탈출한 후 탈론이 빼돌린 오버워치 요원들의 명단에 있던 메르시를 카이로에서 만나려 했지만 이미 그녀는 떠났고,[21] 대신 그 도시에 있는 다른 요원인 캐서디를 만나기로 한 것이다.

    바티스트는 캐서디에게 명단을 넘겨주고 의문의 거래를 하려는 찰나 탈론이 바티스트와 캐서디를 잡으러 온다. 캐서디와 바티스트는 즉시 탈출하고 숨은 후 막 러시아로 출발하려는 열차를 탈 계획을 세운다. 바티스트가 탈론의 경비를 따돌리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해 보지만, 탈론 잡졸 하나에게 등을 내보여 총을 겨누어지게 된다. 이대로 죽는가 하지만 캐서디가 그를 구해주고, 바티스트는 캐서디와 함께 열차를 탄다. 캐서디는 아직 그를 의심하고는 있으나 일단 숨어 지내고 있으면 사람을 시켜 그를 조사한 후 그가 진심이라면 오버워치에 가입시켜 주겠다는 말을 하고, 바티스트는 어째서 그가 태도를 급격히 바꾸는지 의문을 품는다. 그러자 캐서디는 그가 방황하고 있을때 누군가가 자신에게 기회를 주었다는 것을 언급하며 그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한다. 바티스트는 오버워치의 일을 자신도 하고 싶다며 캐서디의 손을 잡는다. 러시아에 도착한 후 둘은 검사가 있기 전에 열차를 뜬다.

4.3.6. 오버워치 2: 침공

단편만화 '새로운 피'에서 영입한 4명의 동료(파라, 바티스트, 자리야, D.Va)와 함께 먼저 지브롤터 기지에 도착하여 파라이수에서 널 섹터를 격퇴하고 돌아온 윈스턴 일행을 맞이한다. 향후 작전회의에서 널 섹터의 침공이 강화되는 것에 우려를 표한 윈스턴에게 그에 맞는 작전 전문가로 소전을 추천한다. 이후 오버워치 일행들과 토론토로 넘어가서 시민들을 지키고 있었던 소전과 재회한다.

캐서디는 토론토에서 일을 수습하고 윈스턴의 오버워치 소집에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며 말하는 소전에게 잭이 과거의 망령을 쫓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5. 의문점: 의수

파일:윈스턴의 사진.png
현재 캐서디의 왼팔은 기계로 된 의수인데, 블랙워치를 떠나기 전에는 의수가 아닌 맨팔이었다. 이는 시네마틱 트레일러 "소집", 아나의 소개 영상에서 나온 오버워치 시절의 단체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왼팔을 잃기 전까지는 쌍권총을 썼던 모양인데, 스승이 양 손으로 샷건 두 개를 사용하는 레예스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듯. 하지만 이벤트 난투에서 왼팔이 멀쩡하던 시절에도 어느 시점부턴 한손으로 권총을 사용하고 다닌 것으로 밝혀졌다. 왼팔이 의수로 바뀌면서 무기 사용방식이 바뀐 건 아닌 셈이다. 아니면 설정 변경일 수도 있다. 추가로 이때는 지금처럼 수염을 기르지 않은 말끔한 얼굴이지만 카우보이 모자는 계속 쓰고 다닌 모양. 왼팔을 잃어서 의수를 하게 된 이유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일단 블랙워치 시절 말기부터 현재 시간대 사이에 의수를 한 것으로 보인다.[22]

6. 인물 관계

캐서디는 오버워치 게임 안에서 상호 대사가 많이 없었던 캐릭터이기도 하다. 오버워치가 해체되고 바로 잠적한 탓인지 게임 발매 직후에는 다른 오버워치 요원들과의 상호 대사도 없었다. 아마 정의를 추구한다는 것은 오버워치와 같지만 독자적인 노선을 걷는 블랙워치의 특성과 캐서디의 무법자 설정상, 리퍼와는 달리 다른 오버워치 요원들과는 함께 할 기회가 적었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아군 오버워치 요원이 적을 처치할 시 '옛날 생각 나는데'라고 하는 것을 보면 다른 요원들과의 관계는 나쁘지 않았던 듯하다. 아래에도 나오지만 꽤나 오래 전부터 블랙워치에 속해 있었으니 오버워치 요원들과 최소한의 관계는 다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나의 과거 영상을 통해 보면 최소 10년 이상은[23] 오버워치 내에서 활동한 듯하고, 처치 대사 등을 살펴보면 요원들과 접점은 나름대로 있다. 그리고 정켄슈타인의 복수 단편에서도 나오듯 할로윈 때는 오버워치 요원들과 파티도 같이 즐기는 등의 모습도 보인다.[24]

6.1. 비영웅 관계

  • B.O.B. -
    우호

    과거 동고동락했던 사이기도 하고, 재회 편에서는 대립하면서도 다소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대립하고 미안하다고 사과도 한다. 게임 안에서도 상호작용 대사 중 캐서디가 애쉬에게 밥의 안부를 묻는 대사가 있고, 애쉬는 밥을 신경 써줘서 참 고맙다며 비꼰다. 애쉬와 캐서디가 서로 옛 정이 남은 것과 마찬가지로, 캐서디는 애쉬의 가족이나 다름없는 밥도 여전히 우호적으로 여긴다.

6.2. 영웅 관계

  • D.Va -
    우호

    단편 만화 '새로운 피'에서 부산에 쳐들어온 널 섹터의 옴닉들을 막아낸 후 캐서디의 오버워치의 협력 제안과 사령관의 허가로 신생 오버워치에 파견오게 되었다.
  • 겐지 -
    라이벌

    겐지와는 과거 같은 블랙워치 소속이였고 친한 사이였으며 캐서디는 겐지에게 약간의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는 걸로 보인다.[25]
  • 둠피스트 -
    적대

    둠피스트는 오버워치의 공공의 적인 탈론의 일원이기 때문에 캐서디가 좋아할 리가 없는데, 둠피스트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하고[26], 빵에 넣어주겠다고 하는 등 적대적인 반응을 보인다. 오버워치 2에서도 변하지 않아서 둠피스트는 캐서디를 사탕발림으로 회유하려고 하지만 캐서디는 여전히 제안을 수락하지 않는다.
  • 리퍼 -
    우호
    적대

    캐서디는 오버워치의 공공의 적 중 하나인 리퍼와 연관성이 깊은 인물 중 한명이다. 리퍼, 즉 가브리엘 레예스가 블랙워치의 수장으로 활동하던 시절 미국 남서부 66번 국도의 데드락 갱단을 소탕하면서 그 일원이었던 캐서디를 영입한 것으로[27] 블랙워치 시절 캐서디와 리퍼는 단순한 사제라고 부르기엔 미묘한 구석이 많은 사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캐서디에게 블랙워치에 합류할지 감옥에서 평생 썩을지 결정권을 준 것도 레예스이며, 레예스가 상사 노릇을 하며 캐서디에게 다양한 기술이나 속임수를 가르쳐준 듯.[28]

    응징의 날 코믹스와 해당 임무의 대사를 보면, 아직 리퍼가 타락하기 전의 시절엔 서로 농담도 주고받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예전에는 사이가 상당히 좋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서로 못죽여 안달이 난 지금과는 달리 예전에는 캐서디가 웨이터로 잠입한 모습을 보고 웃거나 함께 밴드로 들어가겠다고 할 정도로 유머러스한 모습도 보여줬고, 실없는 농담을 하면서 서로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본래 안토니오를 납치하는 임무에서 레예스가 계획대로 일을 진행하지 않고 냅다 죽여버리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자신은 이러려고 블랙워치에 가입한 것이 아니라면서 그를 탓하는 등 애증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탈론에게 습격을 받는 와중에도 레예스를 향해 날카로운 지적을 하면서 으르렁거렸지만, 임무가 끝난 이후 증언 기록인 '암호 해독 상태: 완료 파일 접근'에서는 모이라와 마찬가지로 레예스의 독단적인 행동으로 모든 일이 말아먹었다는 것을 숨기는 등 의리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둘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었고 조직의 내분을 원치 않았던 캐서디가 오버워치의 붕괴를 이끌었던 레예스의 반란 세력에 가담하지 않고 떠나는데, 리퍼가 캐서디를 배은망덕한 놈이라며 까는 건 그 이유일 것. 캐서디도 역시 한때 스승이었으나, 조직과 정의를 저버리고 타락한 그를 경멸한다.[29] 이는 캐서디가 리퍼를 처치할 때 나오는 대사인 "어차피 치울 쓰레기라면 내가 치우는 것이 낫지"란 대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설정상으로 아직 캐서디가 레예스가 리퍼라는 사실을 아는지는 불명. 이들은 현재 서로 접촉 기록이 아예 없고, 아나와 캐서디의 대화에서도 리퍼가 직접적으로 언급된 적은 없었다. 하지만 '침공'에서 솔저:76이 과거의 망령을 쫓고 있다고 표현하는 것으로 보아 대다수 유저들은 아나로부터 정체를 들은 것으로 추정 중이다.
  • 솜브라 -
    우호

    솜브라는 캐서디와 함께 일하게 되어서 영광이라고 하면서 "그 이름이 본명이라면 말이지."라고도 말한다. 이에 캐서디는 분명히 해두지만 내 이름은 조엘같은 게 아니라고 대답한다.[30] 그리고 단편 만화 〈성찰〉에서는 카스티요의 술집에서 만취해 뻗어 있는 캐서디와 가까운 자리에 솜브라가 앉아있다. 오버워치 2에서도 솜브라는 '웃고 싶을 때 네 검색어를 떠올린다'라고 하면서 농담에 가까운 잡담만 걸 뿐 적의를 보이지 않고 캐서디는 오히려 친근하게 '언제 같이 얘기나 나누자고' 요청하는 등 진짜로 술친구 느낌의 사이가 되어 버렸다.
  • 시그마 -
    적대
    보통

    거의 아나나 라인하르트급의 연장자임에도 불구하고 리퍼와 마찬가지로 상호 대사에서 그에게 반말을 사용하며, 심지어 그의 우주론을 대놓고 조롱하는 대사를 한다. 캐서디가 연장자에게 예를 갖추는 것은 어디까지나 오버워치 내의 베테랑 선임들처럼 악인이 아닌 인물에게 그런 것이고, 악인, 특히 탈론에 가담하는 자는 나이를 불문하고 경멸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신발 좀 신으라고 디스하기도 한다. 2로 넘어와서는 시그마를 대하는 태도가 살짝 달라졌는데 그를 형씨라 부르고 친근하게 대하며 경멸하지 않는다. 아마도 어떠한 경위를 통해 시그마도 탈론의 요원 이전에 탈론의 피해자라는 사실을 알게된듯 하다.
  • 애쉬 -
    우호

    공식 소설 데드락 저항단을 보면 캐서디가 애쉬에게 먼저 관심을 보이며 말을 트는 것으로 둘의 인연이 시작된다. 소설 속에서 여러 사건을 거치면서 얼굴을 붉히기도 하고, 서로 목숨을 구해주기도 하고, 애쉬의 생일날 애쉬의 이름이 새겨진 키체인까지 선물하며[31] 관계가 매우 돈독해진 뒤, 마지막 챕터에서 데드락을 함께 창립하면서 "Deadlock for life"라고 말하며 평생 함께하기를 약속한다.

    그렇게 은행도 털고, 열차도 털고, 이런저런 범죄를 저지르면서 좋은 파트너였던 모양이지만 현재는 애쉬 입장에서는 배신자인 캐서디를 적대하며 캐서디 또한 악인을 처벌하는 입장이므로 역시 애쉬를 적대한다. 다만 양측 다 미련이 많이 남아 실질적으로 애증의 관계. 심지어 애쉬의 오토바이에는 캐서디와 함께 찍은 옛 사진과 선물 받았던 키체인이 그대로 있을 정도.[32] 때문에 캐서디는 일단 애쉬에게 적대하는 태도를 보이기는 하는데, 웬만하면 충돌은 피하려는 능글맞은 태도를 보인다.

    PVP 대사에서는 유독 애쉬와 데드락 시절을 추억팔이 하는 대사들을 들을 수 있는데 66번 국도에서는 수비[33], 공격[34] 대사가 각각 애쉬에 대한 이야기이다. 캐서디 전장 대기 대사 중 가장 긴 대사 또한 애쉬와 함께한 시절을 추억팔이 하는 대사이다. [35] 과거 데드락 시절에 저질렀던 범죄들은 본인이 속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애쉬와 함께한 일은 후회스럽긴커녕 미련이 많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 위도우메이커 -
    적대

    여성을 정중하게 대하는 캐서디이지만 위도우메이커는 예외적으로 대한다. 게임 내에서 위도우메이커를 처치하면 "숙녀를 쏘는 건 내 취향이 아니지만, 넌 예외로 하지."라고 말한다. 정의로움을 중요시하는 캐서디이기에 온갖 불의란 불의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다 보여주는 범죄 조직인 탈론의 대표적인 암살자로 활동 중인 위도우메이커를 적대하는 것이다.
  • 파라 -
    우호

    파라가 캐서디의 사격 솜씨를 누구한테 배웠냐고 묻자 원래 타고났다고 하면서 덧붙이길 하지만 최고에게는 배울게 있었다며 그게 바로 너의 어머니라고 한다. 게다가 단편 만화에서 파라와 직접적으로 만나게 되어 그녀에게 오버워치 가입을 권유했다.
    Overwatch: Declassified에서 나온 설정에 의하면 연고가 불명인 캐서디가 블랙워치 요원이었을 때 지칭한 '가족'은 늘 과거에 몸 담았던 데드락 갱단이거나 아마리 가족을 지칭했을 만큼 가까웠다. 단편 소설에서도 파라가 직접 남매같은 사이라 하는 등 매우 가까운 사이였다.
  • 모이라 -
    적대

    모이라를 적대한다. 현재뿐 아니라 블랙워치 동료 관계였을 때에도 모이라에게 말할 때 캐서디의 말투는 부드러웠던 적이 없이 한결같이 거칠다.
    블랙워치에서 같이 일하던 시절에는 만담도 주고받는 등 사이가 나쁜 정도는 아니었으나, 모이라가 탈론으로 간 현재에는 리퍼를 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모이라를 배신자를 대하듯 하며 경멸한다. 그런데 캐서디의 이러한 감정은 모이라가 탈론으로 갔을 때부터 갑자기 생겨난 것은 아니다. 상호 작용 대사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캐서디는 모이라가 블랙워치에 고용될 무렵부터 모이라를 좋아하지 않았다. 캐서디가 예전부터 생각했지만 블랙워치에 모이라를 영입했었던 것은 실수였다고 말하고, 모이라는 "실수 중에서도 최고의 실수지."라고 맞받아친다. 모이라 처치시 출력되는 상호대사에선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생각만큼 찝찝하지도 않군." 이라 하는 등 모이라에 대한 그의 생각을 여실히 보여주며, 오버워치 2 에서 추가된 리퍼/겐지/모이라/캐서디가 같은 팀에 있을 때 나오는 상호대사에서 역시 구역질 난다며 서로 적대한다.

    모이라 역시 캐서디에게 적대감을 자주 드러낸다. 응징의 날에서는 캐서디의 감 하나는 정말 최고라고 비꼬거나 오버워치 1에서는 '우리의 용감한' 카우보이라고 빈정거리는 대사가 주를 이뤘고 캐서디는 역시 비슷하게 대하는 편이다. 비록 갱단 출신이기는 하지만 정의로운 마음과 웃어른에게 깍듯이 대하는 예의 바른 성품을 간직한 캐서디에게는, 정의로움과는 영 상관없고 극히 자기중심적이며 과학밖에 모르는 인물인 모이라는 캐서디가 존경해 마지 않는 아나와는 달리 존경할 만한 어른이 되지 못한다.
  • 솔저: 76 -
    보통

    모리슨은 오버워치 사령관까지 했으니 그와 친밀하지 않아도 알아볼 가능성이 높다. 후에 추가된 대사에 따르면 모리슨과 꽤 접점이 있었던 모양이다. 모리슨이 캐서디를 보고는 카우보이에 대한 환상이 다 깨져버렸다고 말한다.
  • 아나 -
    우호

    캐서디는 아나에게 "함께 싸우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입니다."라고 말하는 등 아나를 깍듯이 대하며 존경하는 모습을 보인다. 파라와 이야기를 나누다가도 아나 칭송이 나올 정도. 아나의 반응을 보면 과거 오버워치 요원 시절부터 같이 활동했던 걸로 추정된다. 또한 대사를 들어보면 그 시절 아나가 캐서디를 상당히 귀여워한 듯하다. 또한 아나의 트레일러 영상에서 수염이 없고 대략 10대 정도로 젊어 보이는 캐서디가 보인다. # 그 영상의 사진에서 나온 파라의 모습은 초등학생 정도 나이쯤으로 보이는데, 캐서디가 파라보다 5살 연상이다. 아마 당시에는 10대 후반~20대 초반쯤이었던 듯 하다. 그럼 도대체 몇 살 때 갱단을 만들었다는 소리지? 트레일러에서 보이는 바론 과거에는 왼팔이 기계로 대체되어 있지 않았고 콘셉트 일러스트처럼 쌍권총을 허리에 차고 있다. 소설 바스테트에 따르면 위도우메이커에게 당해서 실종된 아나를 찾기 위해 레예스의 지시를 받고 아나를 수색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새로운 피' 단편 만화에서 드디어 만난다. 죽은 줄 알고 있었다고 한다. 이후 아나한테 다시 돌아갈거냐고 묻지만, 아나는 이에 대해 과거를 다시 반복하고 싶냐면서 캐서디가 새로운 피를 영입하는 역할이 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Overwatch: Declassified에서 나온 설정에 의하면 연고가 불명인 캐서디가 블랙워치 요원이었을 때 지칭한 '가족'은 늘 과거에 몸 담았던 데드락 갱단이거나 아마리 가족을 지칭했을 만큼 가까웠다. 또한 아나 역시 명사수였던 캐서디를 눈여겨보면서 교육시키는 등 가족같은 사이라 볼 수 있다.

추가로 현상금 관련해서는 은근 라이벌 의식을 갖고있는지 바티스트가 탈론이 걸어놓은 자신의 현상금이 아나보다 낮다고 하자 젠장이라며 한탄하는 상호작용 대사가 있다. 사격장에서 함께 겨루던 시절을 추억하던 대사를 볼 때 존경심과는 별개로 사격을 가르쳐준 스승을 넘고싶은 라이벌 의식도 있었던 듯.

* 바티스트 -
우호

바티스트를 처음 만났을 당시에는 그가 탈론 소속이라고 생각해 적대했으나 그의 해명을 듣고 탈론 병사들을 따돌리고 탈출한 뒤 서로 손을 잡았다.
  • 에코 -
    우호

    역시 오버워치에서 같이 활동한 요원으로서 아나만큼이나 에코를 정중히 대한다. 에코의 제작자인 랴오 박사의 경호직으로 일한 적이 있는 캐서디에게는 에코를 향한 정중함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 자리야 -
    우호

    '새로운 피' 단편 만화에서 자리야를 도와 옴닉에게 습격 받은 자리야의 고향인 노보안스코예에 있는 자리야의 가족과 주민들을 대피시킨다. 이후 캐서디에게 사람들을 구하는데 힘을 쓰지 않겠냐는 제안에 흔쾌히 받아들이고 오버워치에 합류한다.


[1] 응징의 날 임무 보고 [2] 출처: 오버워치 자료실 PDF [3] 출신은 텍사스라고 한다. [4] 영어 원문에서도 "Beg Your Pardon, Ma'am"이라고 비슷한 느낌으로 정중하다. [5] 인게임에서 데드락 스킨을 장착한 모습인데, 사실 데드락 갱단 활동 시절의 모습 그대로를 완전히 담았다고 보기는 힘들다. 오버워치 멤버들과 찍은 사진에는 수염이 없는 젊은 모습이지만 데드락 활동은 그보다 더 과거 시점인데 해당 스킨의 얼굴은 현재와 거의 비슷한 나이의 모습이다. 솔저: 76의 미군 활동 시절을 담은 '코만도: 76'와 '야간 작전: 76' 스킨은 젊은 얼굴의 모습인 '강습 사령관 모리슨'과 '정복: 76'스킨보다 더 옛날을 다루지만 옷만 바뀌었을 뿐 얼굴은 현재처럼 늙은 모습인데, 이것처럼 현재의 얼굴에 그대로 복장만 과거 시절로 바꾼 사례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여담으로 실제 데드락 갱단 시절 제시의 젊은 모습은 애쉬가 바이크에 걸어둔 사진을 통해 볼 수 있다. [6] 게임 외적으로는 캐서디의 개명 전 이름이다. 이름을 바꾸기 전에 나왔던 단편 만화, 소설 및 애니메이션에서 언급되는 제시 맥크리는 일정 문제로 재번역/재더빙 계획이 없다고 했는데 다행히 데드락으로 활동 당시에는 '제시 맥크리'라는 가명으로 활동했다는 설정으로 변경되었기에 게임 내적 스토리상으로도 문제는 없다. 인 게임에서는 애쉬가 본명을 제대로 부르는데, 아무래도 '재회' 이후로 캐서디를 다시 찾아내기 위해 조사하다가 우연히 그의 본명을 알아낸 듯 하다. [7] 사격 실력도 엄청난데 8년 전 베네치아 사태 시점부터 이미 다수의 적군을 노려 빠르게 사격해 한번에 처치하는 능력을 쓸 수 있었다. [8] 블랙워치 기지는 로마에 위치해있는데 베네치아와 같은 국가에 소속된 지역이다. [9] 이 와중에 아까 전 제라르가 케이프타운에서 레예스를 살려줬다고 잠깐 언급한 것에 관심을 보이며 자신이 꼭 제라르에게 한잔 사서 들어야겠냐고 말장난을 걸고 레예스는 특유의 '으쓱' 하는 포즈를 취하자 함께 껄껄 웃으며 건물을 나온다. [10] 이 와중에 상호 대사를 들어보면 웨이터 위장 취업 중에 진상 손님을 만나 보복을 하다가 잘린 것으로 보인다.(...) [11] 모이라는 사실상 이때부터 레예스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으며 겐지는 이 시절엔 그저 자신을 죽이려 든 한조와 그 뒤의 흑막인 시마다 가문에 대한 복수심에만 눈이 멀어 다른 것엔 관심도 안 뒀다. [12] 물론 그래도 이때까지의 캐서디가 레예스를 대하는 태도는 상급자의 이해할 수 없는 경솔한 행동을 책망하는 정도였고 게임의 현재 시점과 같이 인간적으로 오만 정이 다 떨어져 원수지간이 되어버린 정도까지는 아니다. [13] 더 정확히 말하자면 갱단의 열차 탈취는 알고 있었지만, 그게 데드락 갱단이란 것은 짐작만 한 듯하다. 애쉬를 보고 "이런 건수를 너희가 놓칠 리가 없지."란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는 식이 아니라, 혹시나 했는데 역시 너희군이란 식으로 말을 한 것을 보면… [14] 이때 서로의 정적 장면이 서부 영화의 한장면을 오마주 했다. [15] 여기서 캐서디가 굉장히 놀라운 전투를 보여준다. 선로에 걸쳐져 있었던 열차를 쏴서 열차 케이블로 갱단 1명을 매달거나, 이 매달린 단원이 저격수인 바즈의 시야를 방해하게 하고, 떨어진 열차 차량이 절벽에 부딪히게 해서 쏟아진 바위로 데드락 갱단의 시야를 가리는 등, 다음 상황을 전부 내다보고 전투를 한 것. [16] 탈론으로 추정. 자세히는 안 나타났지만, 특유의 붉은 색과 백색 조합의 의상을 입고 있었다. 이후 만화에서도 캐서디를 습격한 부대 역시 동일한 것을 보아 확정. [17] 스크린에는 자리야, D.Va, 파라가 등장한다. [18] 캐서디든 맥크리든 이름을 언급하지 않고, '너'라고 지칭한다. [19] 이 때, 오버워치가 올바른 길을 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피, 다른 사람이 필요하고 새로운 팀을 꾸려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맥락상 신생 오버워치일 가능성이 높다. [20] 현상금이 붙어 있는 캐서디를 파라가 보고 별 반응이 없고, 헬릭스 시큐리티에서도 별 말이 없었던 것으로 나온다. [21] 정황상 번외 단편 애니메이션 'Basted Rise'에서 솔저:76과 아나가 카이로에서 메르시를 만났고, 메르시는 그 직후 '제로 아워'에서 등장하는 것을 보면 신생 오버워치를 만나려 떠난 것으로 보인다. [22] 옴닉 동료인 에코는 깨어나서 재회한 캐서디의 의수를 보고 대체 왜 이렇게 됐냐며 놀란다. [23] 오류가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아나의 스토리에서 보인 오버워치 단체 사진에서 거의 20년 전인데 캐서디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7년 전인 옴닉의 반란에서 캐서디가 통신하는 것도 나오니 10년 이상은 머물렀다. [24] 일각에서는 처음에 방랑자라는 콘셉트 때문에 인간관계를 최대한 적게 하려 했던 것이 점차 설정이 변화한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25] 캐서디: 이봐, 겐지. 니가 아무리 빨라도 이 총알보단 빠를 순 없어. / 겐지: 정말 그런지 한번 보겠나? [26] 둠피스트: 캐서디. 탈론에 합류할 생각은 없나? 탈론에 온다면 멀쩡한 옷도 몇 벌 사입을 수 있겠지. / 캐서디: 내 옷? 탈론 놈들 하고 다니는 꼬락서니를 보긴 한 건가? [27] 리퍼와 솔저: 76이 66번 국도 맵에 있으면 맵 상호 작용 독백 대사를 하는데, 솔저는 레예스가 데드락 놈들을 오래 전에 쓸어 버렸어야 한다며 한탄하는데 비해 리퍼는 여기서 그 ' 배은망덕한 놈을 주웠다'고 얘기한다. [28] 게임 상에서도 리퍼가 캐서디에게 '너에게 가르쳐 주지 않은 기술도 있지.'라고 말한다. [29] 캐서디가 레예스에게 실망하기 시작한 계기는 안토니오 납치 작전이었다. 납치 작전이라고 해놓고 목표를 죽여버린 레예스의 독단적인 행동에 환멸감을 느낀 것. [30] 이 조엘이라는 이름은 캐서디 캐릭터가 만들어지는 중이었을 때 캐서디에게 임시적으로 붙여졌던 이름이다. [31] "Didn’t want you to forget where you came from, but also that it didn’t need to be the only part of you. Maybe you’ve been as rich as gold, but you’re tough as steel, too, Ashe." ( 네가 부자출신인 걸 굳이 잊으려 하지 않아도 돼. 그게 네 유일한 부분은 아니잖아. 넌 금처럼 부자였기도 했지만, 강철처럼 강인하기도 하잖아. 애쉬.) 라는 대사와 함께 금과 검은 강철로 만든 커스텀 키체인을 선물한 것을 보면 캐서디는 애쉬에게 매우 호감을 가지고 있던 듯 하다. 이 키체인은 시네마틱 재회 후반부에 애쉬 바이크에 꽂혀있던 그 키체인이다. [32] 그것도 가운데가 찢어진 흔적이 보이는데 사진을 찢어서 버리다가 다시 주워온 것 같다. 키체인의 경우도 근미래 시점인 오버워치 세계관과 어울리지 않게 버튼 시동이 아닌 열쇠 시동 형태를 고수하고 있다. [33] "애쉬의 한 가진 인정해야지. 갱단 하나는 제대로 키웠다는 점." [34] "애쉬가 여기(파노라마 다이너/66번 국도 공격시 리스폰 장소) 음식을 정말 싫어했었지." [35] "그때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경비가 심한 기차가 저 보라색 협곡을 지나가는 걸 보고 있었지. 내가 애쉬한테 말했어.. 너, 확실한거야? 그리고 애쉬는, 뭐 그런 상스러운 말을 여기서 할 순 없지." [36] 이는 할로윈 코믹스에서도 라인하르트의 무서운 이야기를 딴청 피우면서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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