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2:43:52

윈스턴(오버워치)/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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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98086,#343e47><colcolor=#ffffff> WINSTON
윈스턴
본명 Winston
윈스턴
칭호 과학자 (Scientist)
성별 수컷
연령 29세(오버워치)[1]
31세(오버워치 2)
생일 6월 6일
국적 없음[2]
직업 피실험자 (이전 기록)
과학자, 모험가
활동 근거지 호라이즌 달 기지 (이전 기록)
감시 기지: 지브롤터
소속 루청 인터스텔라 (이전 기록)
오버워치 (이전 기록)
신생 오버워치
상징색
#8F92AE

Color
#C5C7D7

sRGB Color
1. 개요2. 배경 이야기3. 성격4. 행적
4.1. 호라이즌 달 기지
4.1.1. 달 기지 고릴라 폭동 사태
4.2. 오버워치 활동
4.2.1. 오버워치 합류4.2.2. 널 섹터의 런던 테러 사태(단편 만화 '옴닉의 반란')4.2.3. 하바나에서 막시밀리앙 체포(폭풍의 서막 아케이드)4.2.4. 둠피스트 체포(둠피스트 배경 이야기)
4.3. 오버워치 해체 이후
4.3.1. 단편 애니메이션 ' 소집'4.3.2. 박물관에서 탈론의 둠피스트 건틀릿 탈취 시도 저지(시네마틱)
4.4. 오버워치 재소집 후
4.4.1. 오버워치 2 트레일러: 제로아워4.4.2. 이야기 임무 - 침공
4.4.2.1. 저항4.4.2.2. 해방
5. 영웅 관계
5.1. 스토리상 연관이 있는 경우5.2. 상호대사만 있을 경우
6. 기타

[clearfix]

1. 개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의 FPS 게임 오버워치 시리즈 영웅, 윈스턴의 캐릭터성 및 스토리 설정을 다룬 문서.

2. 배경 이야기

극도로 지적이고 온화한 유전자 조작 고릴라인 윈스턴은 훌륭한 과학자이자 막강한 투사이다. 윈스턴은 호라이즌 달 기지를 탈출하여 오버워치에 자리를 잡았고, 영웅이 되고 싶다는 꿈을 이루었다... 그러나 오버워치는 몰락하고 말았다. 널 섹터가 세계의 안보를 위협하자, 윈스턴은 이에 대응하고자 그의 친구들과 예전 동료들 중 일부를 다시 소집했다. 새로운 오버워치가 탄생한 것이다.
[ 호라이즌 달 기지 ]
호라이즌 달 기지는 인류가 우주 탐험 재개의 첫걸음으로 건설한 시설이었다. 기지에는 유전자 강화 동물들도 함께 있었는데, 이는 우주에서 오래 생활한 생명체에게 어떤 현상이 나타나는지 알아보기 위함이었다.

해롤드 윈스턴 박사의 감독 아래 유전자 요법을 받던 고릴라 하나가 엄청난 두뇌 발달을 보였다. 박사는 그에게 과학을 가르치고, 인간의 천재성을 보여 주는 이야기들로 그를 자극했다. 어린 고릴라는 매일 같이 과학자들의 실험을 돕고 자기 서식처 창문 너머 멀리 보이는 푸른 행성을 바라보면서, 그곳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무한한 가능성을 꿈꿨다.
[ 오버워치 ]
하지만 다른 고릴라들이 폭동을 일으켜 과학자들을 죽이고 기지를 점령하면서 그의 삶은 갑자기 혼돈에 빠져들었다. 그는 깊이 사랑하고 따르던 보호자인 윈스턴의 이름을 이어 받고 로켓을 급조해 지구로 탈출했다. 하지만 그가 모르는 사이,실험체 8호이자 윈스턴과는 친구 사이였던 햄스터 해먼드가 그의 로켓에 매달려 함께 지구로 향했다. 해먼드는 호주에 착륙하여 쓰레기 집단에 자리를 잡았지만, 윈스턴은 자신이 경탄하던 인류의 모든 가치를 대변하는 조직, 오버워치를 만나 그 안에서 새로운 자리를 찾았다. 마음속 깊이 스며든 영웅적인 이상에 따른 삶을 비로소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오버워치에서 윈스턴은 트레이서를 현실에 묶어 주는 시간 가속기 기술을 개발했다. 그와 트레이서, 겐지는 요원 훈련을 졸업한 후 함께 막시밀리앙을 체포하는 걸 지원하고, 이후 탈론의 지도자 둠피스트까지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오버워치가 몰락한 후 윈스턴은 괴로워하며 은둔 생활을 시작했고, 영웅의 전성시대가 돌아오기만을 갈망했다.
[ 소집 ]
머지않아, 그는 그런 갈망을 행동으로 옮겼다. 리퍼가 전 오버워치 요원들의 명단을 찾아 감시 기지: 지브롤터에 침입하자, 윈스턴은 탈론 요원들을 몰아내고 전 세계의 오버워치 요원들에게 다시 활동을 시작하라는 소집 명령을 송출했다. 트레이서가 가장 먼저 응답해 왔고, 윈스턴은 그녀와 함께 왕의 길로 가서 널 섹터 요원으로 의심받는 대상을 처리하고, 현지 옴닉들에게 필수적인 기반 시설 그리드를 수리했다.

런던에서의 활약에 고무된 윈스턴은 다른 전 오버워치 요원들도 곧 소집 명령에 응할 거라고 기대했다. 그와 트레이서는 옛 동료들을 기다리며 연이어 임무를 수행했고, 뉴욕의 오버워치 박물관에서 세간의 이목을 끈 위도우메이커와 리퍼의 공격을 막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소집 명령 이후 일 년이 지나도록 감시 기지: 지브롤터에 합류한 동료는 메이뿐이었다. 윈스턴은 널 섹터가 파리를 공격한다는 소식을 알아냈을 때, 그게 오버워치의 마지막 전투가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하지만 윈스턴의 인내심과 믿음은 헛된 것이 아니었고, 파리에서 겐지와 메르시, 에코, 브리기테, 라인하르트가 전투에 합류했다.

기존 오버워치 요원들과 새로운 피가 부름에 응답하여 앞으로 나서는 사이, 윈스턴은 쟁취할 가치가 있는 미래를 위해 싸우는 굳건한 봉화로 남아 있다.
[ 오버워치 1 배경 이야기 펼치기 · 접기 ]
"상상력이야말로 발견의 어머니입니다."

윈스턴은 극도로 지적인, 유전자 조작 고릴라이다. 그는 훌륭한 과학자이자 인류 잠재력의 강력한 옹호자이다.

호라이즌 달 기지는 인류가 우주 탐험 재개의 첫걸음으로 건설한 시설이었다. 기지에는 유전자 강화 고릴라들도 있었는데, 이는 우주에서 오래 생활한 생명체에게 어떤 현상이 나타나는지 알아보기 위함이었다.

해롤드 윈스턴 박사의 감독 아래 유전자 요법을 받던 이 고릴라들 중 하나가 엄청난 두뇌 발달을 보였다. 박사는 그에게 과학을 가르치고, 인간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이야기들로 그를 자극했다. 젊은 고릴라는 매일같이 과학자들의 실험을 돕고 자기 서식처 창문 너머 멀리 보이는 푸른 행성을 바라보면서, 그곳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무한한 가능성을 꿈꿨다.

하지만 다른 고릴라들이 폭동을 일으켜 과학자들을 죽이고 기지를 차지하면서 그의 삶은 갑자기 혼돈에 빠져들었다. 그는 깊이 사랑하고 따르던 보호자인 윈스턴의 이름을 이어받고 로켓을 급조해 지구로 탈출했다. 그곳에서 윈스턴은 자신이 경탄하던 인류의 모든 가치를 대변하는 조직, 오버워치를 만나 그 안에서 새로운 자리를 찾았다. 마음속 깊이 스며든 영웅적인 이상에 따른 삶을 비로소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오버워치가 해체되면서 윈스턴은 다시 한 번 자신이 꿈꾸는 세상에서 분리되어 은둔 생활에 들어갔다. 하지만 그는 영웅적인 삶을 살 수 있는 날이 다시 돌아오기를 애타게 바라고 있다.

3. 성격

"상상력이야말로 발견의 어머니입니다." (Imagination is the essence of discovery)
"오늘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어요."(A better world is possible today.)
"우리는 오버워치입니다." (We are Overwatch.)
윈스턴은 인류를 사랑하며 인류와 함께 세상을 구하는 영웅으로서의 삶을 간절히 추구한다. 극도로 높은 지능을 바탕으로 이성적이고 논리적이며 따뜻한 마음씨와 더불어 날카로운 카리스마, 그리고 희생정신까지 갖추고 있어 영웅과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오버워치 2로 넘어와서 유머 감각이 생겼는지 아재개그를 하는 비중이 높아졌다. ' 주기율표에 관련된 농담을 들려드릴까요'라면서 불특정 다수의 캐릭터들에게 말을 건다. 영어 상호대사로는 윈스턴이 말을 걸면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기겁하는 반응을 보였지만, 한국어로 번역되면서 대답하는 캐릭터들도 실제 주기율표에 들어간 원소를 넣은 말장난으로 대답하며[3][4] 이외 캐릭터들 대부분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4. 행적

4.1. 호라이즌 달 기지

파일:external/i68.tinypic.com/s17r82.jpg
유년 시절 윈스턴
이 시절에 윈스턴은 호라이즌 달 기지의 유전자 강화 실험을 받는 고릴라 무리들 중 하나였던 28번 실험체였다.

지구 출신이며, 달로 이송되어 성장했다. 아직은 말을 못했으며 선천적인 요인인지, 유전자 조작 실험 부작용 때문인지 시력이 굉장히 나쁘다. 실제 유인원들은 타 포유류와 다르게 시력이 인간과 비슷한 편인데 윈스턴은 어린 시절부터 시력이 안 좋은 편[5]이었다. 그래서 윈스턴은 헤롤드 박사의 안경을 훔쳐 바깥세상을 구경하다가 들켜버린다. 하지만 박사는 윈스턴을 혼내지 않고 오히려 좋아하는 땅콩버터를 주며 달랜 다음 전망대로 데려가 아름다운 지구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박사에게 세상을 보이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가능성을 봐야 한다는 가르침을 받는다. 헤롤드 박사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긴 윈스턴은 기지 창 밖의 푸른 세상을 바라보며, 헤롤드 박사를 마치 아버지처럼 따르게 된다. 달 기지에서의 시간이 흐르면서 그는 똑같이 유전자 강화 실험을 받았던 8번 실험체 햄스터 해먼드와도 절친한 친구가 되는 등, 기지에서의 삶은 어린 윈스턴에게 매우 행복했던 추억으로 남게 된다.

4.1.1. 달 기지 고릴라 폭동 사태

그렇게 계속 평화로울 것만 같았던 달 기지에서 난데없이 고릴라 실험체들이 폭동을 일으켜 헤롤드 박사를 비롯한 다른 과학자들과 실험체들이 죽거나 다치고 만다. 그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윈스턴은 컴퓨터 시스템에서 로켓 설계도를 찾아서 탈출용 우주선을 제작한 후 무사히 지구로 탈출하여 지브롤터에 착륙하고, 마침내 오버워치에 합류하게 된다. 다만 탈출할 때 우주선에 작은 캡슐 하나가 연결되어 있었는데, 윈스턴은 그걸 미처 보지 못했다.

4.2. 오버워치 활동

4.2.1. 오버워치 합류

달 기지에서 탈출해 지브롤터에 착륙한 윈스턴은 오로라와 옴닉들의 사례와 같은 절차를 밟아 루청 인터스텔라의 실험체가 아닌 법적인 권리를 얻을 수 있었다. 이후 뛰어난 과학적,공학적 지능을 선보이면서 오버워치에 합류하였고 트레이서에게 시간 가속기를 개발하여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4.2.2. 널 섹터의 런던 테러 사태(단편 만화 '옴닉의 반란')

비전투원인 과학자 시절이라 작전에 투입되지는 않고 트레이서의 상태를 체크하는 역할만 한다. 잭 사령관이 훈련소에 방문하여 트레이서의 상태에 문제가 있냐고 묻자 안정성에 문제 외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답한다. 직후 트레이서가 훈련 상대인 겐지를 상대로 선전하자 트레이서에게 엄지를 치켜 세워 보인다. 이 시기에 트레이서를 위한 시간 가속기의 개발을 끝낸 것으로 보인다.

4.2.3. 하바나에서 막시밀리앙 체포(폭풍의 서막 아케이드)

윈스턴의 첫 타격대 업무였으며 소전의 지휘 아래 메르시. 트레이서, 겐지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였다.

4.2.4. 둠피스트 체포(둠피스트 배경 이야기)

겐지, 트레이서와 함께 둠피스트 체포조로 배치되어 싱가포르로 투입되었다. 격전 중 시간 가속기가 뜯겨나가 사라진 트레이서를 보고 제대로 분노해 버린 상태로 둠피스트와 격전을 펼친 뒤 제압하여 둠피스트 체포에 성공하였다.

4.3. 오버워치 해체 이후

많은 유저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현재 재소집된 오버워치의 리더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는 솔저와의 상호 대사에서도 나와 있고, 오버워치가 해체되어 흩어진 오버워치 요원들을 다시 소집한 장본인도 윈스턴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문단에 나온 시네마틱 '소집'을 보면 알 수 있다.

4.3.1. 단편 애니메이션 ' 소집'

4.3.2. 박물관에서 탈론의 둠피스트 건틀릿 탈취 시도 저지(시네마틱)

비밀 활동을 이어나가던 중 오버워치 박물관에서 보관중이던 둠피스트의 건틀릿을 탈취하려는 탈론의 리퍼 위도우메이커를 트레이서와 함께 상대한다.

4.4. 오버워치 재소집 후

4.4.1. 오버워치 2 트레일러: 제로아워

리퍼의 지브롤터 습격 이후 소집에 응한 메이와 트레이서를 데리고, 파리의 널섹터 진압에 나선다.[6][7] 먼저 비행정을 뛰어내려 메이와 트레이서의 착륙지점을 확보하고, 셋이서 전투를 이어가나, 갑자기 나타난 거대 옴닉에 의해 메이가 부상을 입고, 윈스턴은 결심한 듯 트레이서에게 자기가 막을 테니 민간인과 다친 메이를 데리고 도망가라고 한다. 더이상 전투를 지속할 수 없어 보이니, 어쩔 수 없이 진압을 포기하고 후퇴하라는 것.

그 순간 소집에 응하여 나타난 겐지, 라인하르트, 브리기테, 에코, 메르시가 나타나 윈스턴을 도와주고, 메르시 덕에 치료된 메이가 다시 전투에 합류한다. 터무니없이 강한 거대 옴닉을 상대로 윈스턴은 메이의 냉각수 가방을 보고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트레이서와 겐지의 협동으로 내부에 냉각수 폭탄을 심어 거대 옴닉을 무너뜨리는데 성공한다.

상황이 마무리되고, 새롭게 결성된 요원들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 윈스턴에게 프랑스 경찰이 오버워치가 다시 돌아온거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오버워치의 복귀를 알린다.

4.4.2. 이야기 임무 - 침공

4.4.2.1. 저항
리우에서 루시우를 구하고 오버워치 팀에 합류시킨다.
4.4.2.2. 해방
토론토에서 소전과 재회하고 신생 오버워치 팀과 함께 널 섹터를 저지한다. 이후 소전에게 오버워치 합류를 간청하였으나 소전은 오버워치가 폐쇄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며 거절한다. 제압자가 옴닉에게 씌운 기기의 정체를 알기 위해 토르비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5. 영웅 관계

5.1. 스토리상 연관이 있는 경우

윈스턴은 트레이서와 함께 오버워치의 준 주인공급 포지션이며, 리퍼 솔저와 같이 오버워치 메인 스토리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인물로서 그만큼 많은 영웅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그 중에선 상당한 악연도 많다.
  • 트레이서 -
    우호

    윈스턴은 시공간을 떠도는 유령처럼 살아가며 고통받던 트레이서에게 시간 가속기를 만들어 준 은인이다. 같이 자주 행동하는 동료이자 절친이다. 오버워치 재소집 때 가장 먼저 응답한 이도 트레이서였다. 상호 대사만 봐도 유독 트레이서가 윈스턴을 가지고 놀려 먹는다.
  • 메이 -
    우호

    사이는 매우 좋다. 메이를 구한 적도 있었는데 요원호출 신호 덕분에 기지의 시스템이 반응해서 메이를 깨우게 되었으며 동면이 더 길어졌다면, 메이 또한 다른 연구대원들처럼 동사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 라인하르트 -
    우호

    오버워치 시절 동료이기도 했으며, 윈스턴이 그를 어르신이라 부른다.
  • 솔저: 76 -
    불호

    솔저에게 비인도적인 행위에 대해 댓가를 치를 것이라며 경고하지만 정작 그가 무법자가 된 것에는 매우 안타까워하는 듯하다. 게다가 솔저는 현재 오버워치 요원들과 인연을 끊었지만 윈스턴은 그의 정의로웠던 오버워치 사령관 시절 모습을 이어가려는 행보를 보인다. 최소한 솔저는 애먼 사람 잡고 다니지는 않고, 악에 대해서만 수단의 흑백을 가리지 않는 수준이기에 경고와 주의로 그치며, 적극적으로 대처하거나 타격하려 하지 않는다.
  • 소전 -
    우호

    윈스턴의 소집에 응하진 않았지만 오랜만에 재회한 것을 보고 서로를 포옹한 걸 보면 상당히 각별한 관계다. 물론 윈스턴이 지브롤터 얘기를 꺼내자 오버워치가 해체된 것엔 이유가 있다며 오지 않겠다며 선을 긋긴 하지만, 보여준 모습을 보면 타 오버워치 소속인보다 더 신뢰하는 사이로 추정.
  • 리퍼, 위도우메이커 -
    적대

    트레일러에서 격돌한 적이 있다. 탈론이 되어 사람들을 잡고다니기 시작했으니 좋아할 리가 없다.
  • 둠피스트 -
    적대

    "탈론의 수장"이기도 하고 자신이 직접 감옥에 집어넣게 한 만큼 서로 원수지간이라 해도 무방. 게다가 트레이서의 시간 가속기를 뜯어 박살낸 광경을 보고 제대로 열받아서 궁극기를 써서 달려든 걸 봐서는, 솔저와 리퍼 사이보다 나쁘면 나빴지 좋을 수 없다. 또한 여기에서 윈스턴이 얼마나 트레이서를 소중히 여겼는지 엿볼 수 있다. 둠피스트 역시 자신을 쓰러뜨린 윈스턴에게 적대적이다.
  • 모이라 -
    보통

    과학자로서의 윈스턴이 세계를 어떻게 보는지 드러난다. 모이라는 윈스턴에게 '오버워치가 너의 연구에 가한 제약이 거슬리지 않는가' 하고 묻는데, 윈스턴은 그런 제약 또한 타당하다고 생각하기에 모이라가 왜 그런 것을 궁금해하는지 의아해한다. 윈스턴은 자신이 인류와 다른 존재임에도 인류를 깊이 이해하여 그들이 쌓았고 앞으로 쌓아갈 과학 지식에 끊임없는 애정을 가지고 있다. 동시에 윈스턴은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관을 소중히 하여 정의롭고 영웅적인 길을 지향한다. 이는 오버워치가 수호하는 가치와 일맥상통한다. 그렇기 때문에 윈스턴이 진행한 과학 연구에 오버워치가 제한을 걸어도 윈스턴은 그 제한도 또한 인류를 위한 선택이라고 생각하여 받아들인 것이다.

    반면, 모이라는 정의로움과 영웅다움에는 마음을 쏟지 않고 순수하게 과학적 측면과 이에서 비롯되는 지식을 추구하는 데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과학자이다. 모이라는 자신이 과학으로써 세상을 이해해 가는 것을 누군가가 방해한다면 참지 않는다. 그렇기에 오버워치가 자신에게 거는 법적 윤리적 제한을 과학 발전에 있어 장애물로 여긴다. 이처럼 윈스턴과 모이라의 과학자로서의 가치관은 뚜렷하게 대조된다. 또 다른 상호작용 대사에서도 이러한 점을 엿볼 수 있다. 윈스턴은 모이라가 해나가는 한계라는 것이 없어 보여 위험하다고 평가되는 연구에 반감을 드러낸다. 오버워치가 왜 모이라의 연구를 비판했는지 윈스턴은 제대로 알고 있다.
  • 레킹볼 -
    우호

    로봇을 조종하는 햄스터 해먼드와 호라이즌 달 기지에서 같은 실험체로서 함께 지냈다. 해먼드는 윈스턴과 달리 인간의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윈스턴은 해먼드와 자유로운 언어 소통이 가능하다. 레킹볼의 스프레이 '친구'에 나온 모습대로 해먼드가 어렸을 적에 윈스턴이 해먼드에게 땅콩 버터를 먹여주기도 했던 등 윈스턴과 해먼드는 가까운 친구 사이이다. 하지만 탈출은 따로 했는데 기지의 실험체들이 과학자들에게 반란을 일으켰을 때 윈스턴은 로켓을 타고 홀로 탈출했고, 해먼드는 윈스턴에게 같이 가자고 이야기하지 않고 윈스턴 몰래 로켓에 탈출 포드를 걸어 탈출했다.

    윈스턴은 항상 해먼드에게 우호적이지만 해먼드는 윈스턴이 자기는 냅두고 혼자만 로켓을 만들어 탈출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쌓인 감정이 있었는지 오버워치 2에서 적으로 만난 윈스턴을 처치시 숙적을 제거했다는 대사를 날린다.
  • 시그마 -
    보통

    윈스턴이 어렸을 때 달 기지에서 만난 적이 있으며 상호대사에서도 이를 잘 기억하고 있다.
  • 파라 -
    우호

    원래는 큰 접점이 없었으나 파라가 오버워치에 합류하면서 동료가 되었다. 인게임에선 서로 농담을 주고받는다.

5.2. 상호대사만 있을 경우

  • 자리야 -
    보통

    자리야가 세상에 오버워치는 필요 없다는 발언을 하자 그걸 바로잡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답한다. 라인하르트에 의하면 윈스턴이 자리야를 어려워하는거 같다고 한다.
  • 에코 -
    우호

    캐서디와 더불어 '에코 님'이라고 극존칭을 부르며 예의를 갖춘다. 에코 또한 윈스턴을 후배로 여기는 듯하며 편한 분위기로 말을 건다.

6. 기타

  • 게임적 허용이 필요한 게임 내에서의 성능과는 별개로, 오버워치 공식 세계관 속 윈스턴은 전투력 최강자에 속한다. 일단 힘부터가 영장류 최강인 고릴라이고[8] 인게임에서 적진 분산용 불과한 테슬라 캐논은 리퍼도 순식간에 리타이어 시킬 정도로 강력한 무기로 묘사되며, 시네마틱 영상에서 리퍼와 탈론 소속 특수 부대원들의 1vs다 상대로 승리를 거뒀을터러 겐지와 트레이서가 어찌하지 못하던 둠피스트까지 단신으로 두들겨패서 감옥에 보냈다.[9] 무려 적대조직인 탈론의 보스급 존재 둘을 털어버린 독보적인 실적이 있는 것. 소집 편 애니메이션에 나오듯 넘치는 괴력을 전투에 굉장히 효율적으로 쓰는, 고릴라가 지능까지 뛰어나면 얼마나 위험한 맹수가 나오는지 보여준 사례. 지적 능력 역시 모이라, 시그마, 메이 등의 과학의 분야별 권위자들 못지 않으며 이론의 응용 역시 토르비욘에 버금가는 수준이라 세계관 최고수준의 두뇌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솔저를 대신하여 오버워치의 새로운 리더가 된 데는 이유가 있는 셈이다. 그나마 이에 버금가는 전투력 최강자는 송하나, 라인하르트 빌헬름,[10] 아직 전투력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태생이 전투형 옴닉인 라마트라가 전부일 것으로 추정되며, 과거까지 포함하면 발데리히나 장년의 라인하르트급엔 못 미칠 걸로 보인다. 재밌게도 윈스턴이 시네마틱에서 이긴 두 영웅은 모두 인게임에서는 윈스턴의 카운터 취급을 받는다.
  • 윈스턴이 평상시 끼고 다니는 사각 안경은 그의 스승이자 정신적 지주였던 해롤드 윈스턴 박사의 안경과 같은 제품으로 보인다.[11]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 리퍼가 그의 안경을 밟아 버리는 순간 원시의 분노를 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궁극기의 아이콘 모양 또한 부서진 안경의 실루엣이다. 여러모로 굉장히 아끼는 물건인 듯.[12] 실제 유인원은 인간과 필적한 시력을 가졌는데 윈스턴은 다른 포유류처럼 시력이 약해 꽤나 이례적인 캐릭터이기도 하다.
  • 윈스턴은 메이의 은인이다. 메이와 탐사대원들의 동면기는 고장나서 제때 깨어나지 못했으며 비상주파수로 소집 명령이 전달되고 이를 수신할 인원이 없자 그제서야 시스템이 탐사대원들을 깨웠다. 만약 윈스턴이 모든 오버워치 요원에게 소집 명령을 전달하지 않았다면, 탐사기지의 모든 전력이 꺼져서 메이마저 동면된 상태 그대로 죽음을 맞이했을 것이다. [13]

[1] 일반 고릴라의 평균 수명이 30~40세이므로 중년에서 노년으로 거쳐가는 셈이지만, 유전자 조작 고릴라인 윈스턴은 일반 고릴라와 달리 수명이 길거나 사람의 수명과 비슷할 가능성이 높다. 당장 친구인 햄스터 해먼드만 해도 나이를 제대로 계산할 경우 햄스터의 평균 수명을 훌쩍 넘긴 수백살 먹은 햄스터가 된다. [2] 정보 DB에 명시된 국적 유무 사항은 '해당 사항 없음'이다. 그러나 기록 보관소 이벤트에서 윈스턴 역시 세금을 낸다고 언급하는데, 트레이서가 달에다 세금을 내기라도 하는 것이냐고 묻자 스위스에 세금을 내고 있다고 대답한다. 옛 오버워치 본부가 스위스에 위치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3] 재밌는 점은 윈스턴의 농담에 응수하는 캐릭터들은 전부 이과 계열에 관련이 있다. [4] 한국어 더빙 기준 모이라를 예시로 들면 "아 '니' 라는 대답을 원했나?" 같은식으로 받아친다 [5] 애니메이션 묘사로 보아 근시 또는 난시로 추정된다. [6] 오버워치 1 예고편에서 이미 같이 행동한 트레이서와 윈스턴 외에 메이만 타고 있는 것을 봐서는 윈스턴이 소집을 보내고, 다음에 오버워치 박물관에서 리퍼와 위도우메이커와 한 판 붙고, 메이의 구조요청을 받아 메이를 구조하고는 파리로 온 것으로 보인다. [7] 소집 명령을 보내마자 바로 응한 트레이서와 구조요청을 겸해서 응한 메이 외에는 비행선에 아무도 없었다. 이에 윈스턴은 혹시나 이전 요원들이 응하지 않는 것은 아닐까 혹시 리퍼를 비롯한 탈론에게 당한 것은 아닐까 착잡해 한다. 그리고는 이제라도 나타나 달라고 읊조린다. 그리고 역시나 겐지를 시작으로 라인하르트, 브리기테, 에코, 메르시가 나타나 도와준다. [8] 고릴라의 악력은 성인 남성의 6배다. 둠피스트가 당한 이유 [9] 정말 호되게 당했는지 이 일을 두고 비꼬는 솜브라에게 둠피스트는 '유전자가 조작된 고릴라에게 맞아본 적 있나? 원한다면 자리를 마련해주지.'라고 응수했다. 애초에 아무리 강한 인간이라고 해도 그 인간보다 태생적으로 월등히 강한 힘을 지닌 고릴라를 이기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며, 일반적인 고릴라라면 그나마 인간의 강력한 장점인 지능을 활용할 여지가 있었겠지만, 그마저도 불리한 것이, 윈스턴은 일반 고릴라들보다 힘이 압도적으로 강하면서도, 어지간한 천재 인간보다도 뛰어난 지능이 극도로 발달한 고릴라다. 그 고릴라가 들이 당했다고 지금 빡이 돌아서 돌격해오는데 둠피스트 같은 피지컬 괴물이라 해도 신체훼손 없이 순순히 감옥에 오는것 까지만해도 기적이 아닐 수 없다. [10] 이 마저 송하나는 메카가, 라인하르트는 크루세이더즈 갑주가 있는 점도 감안해야한다. [11] 박사가 시력이 나쁜 윈스턴을 위해 준 것. 안경을 착용한 윈스턴의 시야가 또렷해지는 장면에서 원래 시력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2] 시네마틱 '소집'이 나오기 전까지는 윈스턴의 안경이 일종의 분노 제어 장치라는 추측이 설득력을 얻기도 했다. [13] 지브롤터에서 땅콩 버터를 먹으며 허송세월 소집을 고민하지만 않았어도 더 많은 사람들이 생존하여 메이와 함께 오버워치에 합류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무려 9년이라는 시간 중 정확히 언제 동면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아 결과론적인 이야기이기도 하다. 확실한 것은 결국 윈스턴의 소집 명령 덕분에 남극 기지의 인원을 한 명이라도 구해냈다는 사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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