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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독기 (2002년 이후) |
캐나다 총독 뱃지 |
<colbgcolor=#7c0000><colcolor=#fff> 캐나다 총독 Gouverneur général du Canada Governor General of Canada |
|
현직 | 메리 사이먼 / 제30대 |
취임일 | 2021년 7월 26일 |
정당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국왕 | 캐나다 국왕 |
현직 국왕 | 찰스 3세 |
관저 | 리도 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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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캐나다 총독은 캐나다의 명목상 상징적 국가원수인 캐나다 국왕의 직무를 대리하는 관직으로, 현임 캐나다 국왕은 영국과 영연방 왕국의 국왕인 찰스 3세이고 현임 총독은 제30대 메리 사이먼이다.총독은 캐나다 현지 인사 가운데 캐나다 총리가 조언하여 국왕이 지정, 파견하는 형식적인 방식으로 임명된다. 이에 총독은 명목상으로 군림하며, 실질적인 통치는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수반인 총리가 맡는다. 1982년 제정된 캐나다 법(Canada Act 1982)에 따라 캐나다는 완전한 주권국가가 되었기 때문에, 국왕이 총리의 조언을 거부하거나 총독이 실권을 행사하는 일이란 있을 수 없다.
임기는 딱히 제한이 없지만( At His Majesty's pleasure) 관례적으로 5년 정도이고[1] 후임자가 정해지지 않거나 해서 총리가 요청하면 연임할 수 있다. 물론 후임이 정해지면 사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 역사
본래 캐나다(Canada)란 표현은 퀘벡 지역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그때문에 캐나다 총독의 원형은 1541년 프랑스령 캐나다의 부왕으로 임명된 장프랑수아 로베르발(Jean-François Roberval)을 최초로 꼽는다. 이후 16세기와 17세기에 계속 프랑스 왕실에 의해 총독이나 부왕이 임명되었다. 그런 상황이다 보니 캐나다 태생이 아닌 프랑스 태생의 총독들이 임명되었고, 행정 관료에 가까운 역할이라 이들 중 상당수는 프랑스로 돌아가서 죽었다.18세기에 마지막 뉴프랑스의 마지막 총독이었던 보드레유–카바니알 후작인 피에르 프랑수아 드 리고(Pierre de Rigaud, marquis de Vaudreuil-Cavagnial)가[2] 물러나고 영국령이 되면서 영국인들이 퀘벡의 총독이 된다.[3] 이후 퀘벡의 다른 별칭인 캐나다란 이름을 따서 캐나다 주 총독의 형식이 된다.
1876년부터는 캐나다 전체를 총괄하는 캐나다 총독 직위가 생긴다. 이는 오늘날의 캐나다 총독의 시작이다.
하지만 이후에도 당분간은 계속 영국 출신의 귀족이나 군인들이 총독 직위를 맡았다. 영국령 인도 출신자도 있었지만, 식민지 태생이더라도 출생지만 그렇고 실제론 영국에서 성장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캐나다의 지위가 높아지면서, 캐나다는 첫 캐나다인 총독인 빈센트 매시를 배출하였다. 외교관 출신인 빈센트 매시는 1952년부터 1959년까지 캐나다 총독을 지냈다. 빈센트 매시는 초대 주미 캐나다 대사와 주영 캐나다 고등판무관 등을 지냈다.[4]
그 후로 언론인이나 정치인, 관료 출신의 비교적 무색무취한 캐나다 인물들을 총독 자리에 임명해오고 있다. 소수민족이나 여성 등이 오르는 경우도 자주 있었다. 사실상 의원내각제 국가들의 대통령과 비슷한 지위이다.
영어와 프랑스어를 모두 쓰는 캐나다의 특성상 각 언어권 출신들을 번갈아 임명해오다가 요새는 아예 두 언어를 다 쓰는 사람들을 임명하고 있다. 그래도 최근 총독들의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현재까지는 아직 '각 언어권 출신들을 번갈아 임명'한다고 해도 틀린 건 아니다.
3. 역대 총독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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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근 역대 총독의 임기를 보면 중도사임한 경우를 제외하면 5년을 약간 넘기도 하고 못 미치기도 한다. 대통령제 국가들처럼 5년 0개월을 채우면 후임자에게 인계하는 시스템이 아니다.
[2]
그는 퀘벡에서 태어난 인물로 프랑스 태생이 아니었다.
[3]
출생지를 살펴보면 대부분
잉글랜드 출신이고 간혹
스코틀랜드나
아일랜드 출신의 총독도 있다. 아일랜드 출신 귀족이라면
아일랜드인 보다는
앵글로아일랜드인일 가능성이 더 높긴 하지만.
[4]
빈센트 매시의 전임인 영국 출신 최후의 캐나다 총독은
해롤드 알렉산더 장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