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9:32:16

지역드립

1. 개요2. 양상
2.1. 온라인2.2. 오프라인
3. 사례4. 지역드립/지역비하로 물의를 빚은 인물5. 관련 문서6. 둘러보기

1. 개요

지역 특성 및 지역 감정을 이용한 드립들을 일컫는다. 수준은 과거 유머 모음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느린 충청도 사람' 따위의 내용이나 박준형의 생활사투리, 아부지 돌 굴러가유 등 단순히 웃고 넘어갈 수 있는 유머 수준에서부터 지역민들을 폄하하는 악의적인 목적의 지역 비하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이다.

드립이라는 인터넷에서나 자주 쓰이는 속어를 붙였다는 점에서부터 알 수 있겠지만, 사회생활에서 상식인 대우를 받으려면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도를 넘은 지역 비하 혹은 고인드립 등 윤리적으로 명백히 문제가 있는 드립을 술자리 같은 데선 잘못 썼다가는 바로 얼굴에 주먹이 날아오면서 패싸움이 일어나거나, 심지어는 소송을 당해 빨간 줄이 그이는 수가 있다.

단순히 유머 소재 정도로 쓰이는 지역 드립[1] 정도는 코미디에서도 꽤 자주 쓰일 정도고 전 세계적으로도 볼 수 있다. 이런 가벼운 경우가 아니고서는 자신이 악의를 가지고 했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지역 드립은 결국 해당 지역의 지리적 특성이나 거주민들을 일반화시키며 비하, 조롱하려는 목적을 띈 것이 대부분이니 거주민으로서 불쾌감을 가질 수 있다.

인터넷이 대중화된 현대에는 각박해진 사회 분위기로 인해 정치극단주의자들이 득세하면서, 이들이 익명성을 악용해 광범위한 세대에게 악성 지역 드립을 퍼뜨리며 왜곡된 선입견과 지역 감정을 유발하여 문제가 되고 있다.

2. 양상

2.1. 온라인

인터넷을 자주 하는 사람들은 오프라인보단 온라인상에서 지역드립을 접하는 빈도가 높다. 특히 인터넷 문화에 익숙한 젊은 세대일수록 이 쪽의 지역드립이 더 친숙할텐데, 사실 오프라인에서의 지역 드립은 최소한 문제가 많은 사이트를 즐기지 않는 상식적인 청년층 사이에선 많이 희석되었다고 보는 게 맞다. 반면 인터넷을 별로 안 하거나 나이 든 어른들은 반대로 오프라인 지역드립에 더 익숙한 경우가 많다. 물론 요샌 노인들도 인터넷 많이 하는 시대긴 하지만.

처음 온라인에서의 지역 드립이 등장한 것은 PC통신 시절부터 키보드 워리어들이 애용한 것이 시작이라고 전해지나, '지역 감정의 표출'이 아니라 'X + 드립'으로서 본격적으로 흥행하기 시작한 것은 인터넷이 대중화되기 시작한 참여정부 시기 이후부터로 추정된다. 이때 디시인사이드 등지에서 ' 고담 대구, 라쿤 광주, 마계 인천, 심시티 서울' 하는 식으로 다양한 지역에 기반한 드립이 성행했는데, 당시는 특정 지역보다는 전 지역을 대상으로 각 지역을 범죄 도시나 부정적 이미지와 연관짓는 유머의 일환으로 사용되었다. #

그러다 본격적으로 지역 드립이 영호남 대결 구도를 이루게 된 것은 2000년대 중반 이후 디시 막갤 등에서 호남을 비하한답시고 '슨상님', '라도' 등의 용어를 쓰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2] 이에 대한 반발 심리로 ' 과메기', '통구이', '흉노족'[3] 등의 영남(특히 TK)에 대한 비하단어도 퍼지기 시작했다.

일부 디시인사이드 회원들에게서 쓰이던 지역 드립이 인터넷에서 성행하게 된 계기는 2009년 기아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이다. 당시 야갤은 성적이 좋은 팀의 팬이 부진한 팀의 팬을 멸시하는 풍조가 있었는데, 기아의 우승 이후 야갤에서 활동하던 기아팬들은 야갤에서 활동하던 다른 팬들을 멸시하면서 타 팀 팬에게 반감을 쌓았다. 그러다가 2010년 기아 타이거즈가 16연패를 하면서 빠르게 몰락하게 되자 나머지 7개 구단[4] 팬들이 연대하면서 기아 팬들을 욕설과 지역 드립 등으로 조롱하기 시작했다. 야갤과 몇몇 갤러리[5]뿐만이 아니라 2010년 막 설립된 극우 성향의 일베저장소까지 기아와 전라도를 비하하는 지역 드립이 난무하게 됐고 심지어 포털 사이트 네이버 네이트 스포츠뉴스 게시판에는 지역 드립이 베플이 되는 촌극까지 벌어지게 됐다.

한편 영남 지방을 대상으로 한 지역 드립은 인터넷상의 호남에 대한 악의적 언어 폭력이 유발한 반작용이 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본래는 그냥 경상도가 싫어서 까는 이들이 시초였지만, 반대편을 까는 물타기로 그 양상이 변질된 것. 2010년대 중반에 이르러선 지역 차별적인 드립이 상습화되었다. 일베저장소와 그의 아버지 격이라고 할 수 있는 디시인사이드의 구 정사갤이 지역 드립을 제조하고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데에는 지역에 따른 정치성향의 문제가 본질적인 내면에 자리하고 있었다, 전라도에 대한 지역 드립이 전염병처럼 기승을 부리자 반대로 보수 정당을 지지하는 지역색이 강한 지방도 지역 드립을 통한 공격의 대상이 되었다. 이와 같은 현실을 반영하는 근거로 온라인상의 지역드립은 호남, 영남을 비하하는 내용이 많은 편이고, 강원도, 충청도, 제주도, 서울, 경기도 지방은 이전엔 유머 소재로나 쓰이던 지역드립이 시류에 편승해서 지역 비하로까지 이어지는 형태로 변화했다고 봐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한편, 이와 별개로 이명박 정부 시기 다음 아고라를 중심으로 반보수 성향의 인터넷상 중핵으로 뭉쳤던 포털 사이트 다음은 전체적인 반 보수적 성향으로 인해 마찬가지로 보수 정당 지지 지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하여 기존부터 영남 지역 드립이 있던 사이트 가운데 하나로, 야구 관련 드립으로 시작한 통구이불전동차류의 원색적인 경상도 비하가[6] 있었다. 다만 재미있는 건 이런 다음에서도 '호남 비하'가 일어날 때가 종종 있다는 것. 특히 호남계 비주류 세력이 민주당에서 이탈하려는 움직임 등을 보일 때 호남 비하 드립을 치는 경우가 있다. 수도권이나 기타 지역 반보수 세력 위주로 이런 드립이 횡행하는 편.

진보, 보수 공동의 투기장인 네이버 뉴스 같은 곳의 경우, 친보수적 성향이 득세했을 땐 전라도 출신 인물이 사고를 치면 '전라도 DNA'가 유전적으로 다르다느니 하는 댓글이 네이버 뉴스 기사에 도배되기도 하며,[7] 세월호 참사 당시에는 인면수심의 진면목을 가감없이 드러내 한국을 대표한다는 포털 사이트의 밑바닥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정 지역만 무차별적으로 까는 게 아니라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지에 따라서 드립을 치기도 한다. 가령 XX시에서 특정 정당 의원이나 지자체장이 당선되면 그 당 싫어하는 사람들이 XX시 사람들은 생각이 없다거나 미개하다는 식으로 드립을 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의 경우, 정치판에서 당에 따라 몰표 경향이 있는 TK나 호남 지역을 인물이나 정책도 안보고 그냥 찍는 지역이라고 미개하다고 지역 드립으로 까는 경우 역시 상당히 많은 편이다.

온라인이야 그나마 익명성이 있다고 하지만 오프라인에서 지역 드립 한 번 잘못 썼다가는 인간관계가 악화될 수 있다. 아무리 막장스러운 지역 드립 키보드 워리어라도 대부분은 아는 것이기도 하다. 다만 근래는 무슨 배짱인지 몰라도 본인의 사진이나 실명이 걸린 트위터 계정 등으로 이런 짓을 하는 케이스도 늘어나고 있다. 신상 정보가 거짓이거나, 아예 다른 지역 혹은 타인과 교류 관계를 포기한 사람일지도.

예의를 중요히 여기는 커뮤니티에서는 당연히 금기시되어 있다. 어지간한 커뮤니티의 활동 제한 내지는 강퇴 사유 중 상당수가 지역 드립 및 이로 인한 분쟁이다. 다만 유머를 중시하며 분위기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커뮤니티에서는 어느 정도 허용되기도 한다. 일부에선 이런 지역 드리퍼들이 지역 드립을 블로그나 SNS를 통해 상호 재생산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철도 갤러리를 비롯한 상당수의 철도동호회, 그리고 각종 도시 부동산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지역 드립을 자주 접할 수 있다. 철도 동호회의 경우, 철도라는 교통수단 자체가 지역적인 이슈와 상당히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기 때문에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사람들끼리 지역 드립을 하는 빈도가 매우 높다. 부동산이나 도시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집값이나 학군, 치안, SOC 등 여러 소재로 지역 드립이 많이 오가는 편이며, 특정 도시나 지역, 그리고 해당 지역의 주민들을 비하하는 글도 자주 등장한다.

최근에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호남 비하를 중점으로 지역 비하 댓글이 달리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실제로 현재 인스타그램을 보면 어린 학생들이 무비판적으로 지역드립 및 일베발 드립을 사용하는 꼴사나운 광경을 볼 수 있다. 절대 이런거에 휘말리지 말도록하자.

현재 법적으로는 많은 경우 처벌이 불가능하다. 더 자세히 따졌을 경우, 특정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하지 않았을 경우에만 처벌이 불가능하다는 게 더 정확하다. 모욕죄나 명예훼손죄로 처벌되는데, 홍어 통구이 드립 등은 특정 대상 지칭이 아니기에 모욕죄와 명예훼손죄 성립이 어렵기 때문이다. 생존 상태인 특정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한 명백히 비하적인 지역 발언을 했을 경우엔 고소를 당할 수 있다.

2.2. 오프라인

정치적/악의적 의도를 가지고 쓰이는 경향도 강하다. 1971년 대선을 앞두고도 박정희 후보 측은 '경상도 대통령 뽑지 않으면 영남인은 개밥에 도토리 신세 된다(이효상)', ' 김대중이 집권하면 영남에 피바람이 불 것' 운운하는 현수막을 대놓고 내걸 지경이었으며, 반대로 1969년 10월 야권 인사들이 광주 유세를 할땐 "영남 지방은 고속도로까지 개설하는 정부가 호남선은 복선마저 제대로 않고 푸대접하고 있다"고 거짓 주장하였다. 지금도 지역드립에서 주요 지분을 차지하는 영호남 드립이 이때부터 있었던 것. 이는 1990~ 2000년대까지 이어져 그 유명한 우리가 남이가부터 혹시 전라도에서 오신 것 아닙니까? #까지 이어지게 된다. 이런 이유로 차량 번호판에서 지역 표기가 없어졌다.

과거와는 달리 정치인, 기업인 등 공인들이 함부로 이러한 지역 차별적 발언을 대놓고 했다가는 사실상 자폭하는 꼴이 된다. 꼭 정치가, 기업가 등이 아니라 일반인이라도 제대로 소문나면 인간관계 망가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후원회나 시골 등의 은밀한 곳에서는 여전히 애용되는 모양이지만. 정치인들 중 전직 이효선 광명시장이 2006년 시장 재직 당시 전라도 비하 망언과 영암과의 14년에 걸친 자매결연 일방 파기 등으로 이미지 실추를 제대로 했는데 그 때 한나라당(현 국민의힘)에서 출당 조치까지 받았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복당되어 당 고위직을 차지하기도 했다. #

그럼에도 이러한 발언이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에도 있는 이유는 실제로 그러한 편견 및 고정관념, 그에 기반한 우월의식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가장 일반적인 이유는 경제적 격차이다. 전세계에 널리 퍼진 차별언어의 원인중 가장 일반적이며 가진 사람들이 가난한 사람들을 비하하며 우월의식을 과시하기 위해 지역과 인종등을 지적해 비하한다. 전라도나 경상도 지역비하가 수도권에서 많은 것도 그런 이유다. 여기에 정치적 원한관계까지 섞이면 더욱 강도가 강력해진다. 과거 내전의 대상이었거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우월의식을 자극해 이익을 보려는 기득권의 공격에 호응하면서 지역비하의 강도가 강해진다. 전라도의 지역비하가 특히 심한 것은 과거 70년대 군사정권에 저항하거나, 5.18 민주화 운동을 잔혹하게 진합한 신군부가 그들의 정당성을 위해 전라도 비하에 앞장선 이유가 크다.

2013년에는 같은 당의 의원이 국정원 댓글 사건을 최초 수사한 경찰에게 “광주의 경찰이냐, 대한민국 경찰이냐"는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일부에선 민주당 의원이 '진정한 광주의 딸이다.'라고 한 발언을 비꼬았다는 의견도 있지만, 당연히 이런 발언이 정당화되는 것도 아니다.

정치적/경제적/사회적인 시민 성숙도가 올라가고 민주화가 진행되면서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즉 '현실'에서의 지역드립은 점차 기피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21세기 들어서 무감각해져서 그렇지, 사실 과거만 하더라도 타 지역 간 감정이 표출되는 현상은 심할 경우 폭력 사태로까지 빚어지기도 했다. 허나 아이러니하게도, 초고속 인터넷의 보급과 사이버 문화의 확산을 계기로 2010년대 들어서부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지역드립이 넘어오는 가치전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지역드립 자체가 유머와 경계를 구분하기 애매한 경우가 많고, 오프라인에서 사용되는 지역드립들 역시 비하보다는 유머 성향이 짙은 것이 대부분인데 커뮤니티에 푹 절어서 비하성 지역드립을 별 경각심 없이 썼다가 논란을 자초하는 사람들이 꼭 생긴다.

오프라인에서의 지역드립은 젊은층 이외에도 노년층 역시 그들만의 편견이 존재한다. 마찬가지로 모든 지역드립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퍼진 것은 아니며, 처음부터 오프라인에서 존재하던 것들도 있다. 현재 대다수의 위키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지역드립은 온라인에 의해 주도되고, 온라인의 영향을 받아 온 지역드립이라 할 수 있다. 이 문서의 작성 내역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런 악성 지역드립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도 문제.

이는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에게 잘못된 지역갈등의 유산을 대물림하고, 편향적이고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을 무비판적으로 주입시키며, 불특정 다수의 상대방을 명백히 비하하는[8] 혐오 표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지 못하게 방해하여 단순히 "그게 뭐 어때서?"라는 식으로 생각하게 만들 수 있는 위험한 현상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갈등과 분열을 성숙하고 합리적인 토론 의식으로 풀지 않고, 남을 조롱하며 비하하는 데만 열을 올린다면 그 사회는 유지될 수가 없기 때문이다.[9]

물론 인터넷이 아닌 현실에서 사람 면전에 대고 심한 지역드립을 쓰는 사람은 정말 멍청이가 아닌 이상 거의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강원도 감자 농담, 제주도 농담 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누구나 웃을 수 있는 드립 정도만 사용하지, 서울 부심 등 서울 우월의식, 지방에 대한 무지 등은 표출하지 않는다. 다만 그런 사람들 모두가 성숙하고 착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얼굴 까 놓고 지역드립을 공공연히 입에 담았다간 주변인들에게 배척받고 오히려 욕을 먹는 등 사회 생활에 큰 타격을 받기 때문에 진짜 악질 지역주의자들도 자기들 보신을 위해 표면적으로는 자제하는 것일 뿐이다.

3. 사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지역드립/사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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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역드립/지역비하로 물의를 빚은 인물

현실에서 고인드립과 마찬가지로 거의 금기시되는 말이기도 하지만 일베드립과 마찬가지로 몇몇 공인들이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다. 그러나 김어준 등의 정치인들만큼은 지지층들의 결집을 위해 지역드립을 적극 이용하는 경우가 굉장히 잦다. 박준형의 경우 지역드립을 소재로 쓰이면서도 크게 불편하지 않게 개그를 짰지만, 현실 공인들 중에서는 그런 선을 지키지 못 한 사례도 적지 않다.
  • 김구라 - 인터넷 방송 시기 수시로 5.18 관련 망언을 내뱉었으며, 부산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당시 김구라는 사회적으로 문제의 여지가 많은 말을 많이 했다.
  • 김원섭 - 휴게소 육개장을 먹은 후 경상도 음식이 맛없다고 SNS를 올리다 욕을 먹고 삭제.
  • 김현욱 - 전라도 관련 발언으로 뭇매를 빚었다. 의도가 없었다고 말했지만 이 여파로 여성향 계열 일자리가 크게 줄었다고 한다.
  • 박지원 - 광주 개새끼들아 문서 참고
  • 삐야기 - 강남구 홍보영상에 지방 지역 비하 물의가 생겼다
  • 이용신 - 이명박근혜 재임기에 활동했던 트위터 시절 수시로 여당을 비하했고 개중에는 여당 지지층이 많은 TK 지역의 분리 독립 등의 발언도 했다. 흑역사라 생각하는지 글은 지워졌으나 따로 사과를 하지 않았다.
  • 이해찬 - '부산은 초라하고 서울은 천박하다'라는 일명 부초서천 발언으로 인해 2021년 재보궐선거 참패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 장삐쭈 - 감기는 나빠 편에서 코로나와 대구를 엮는듯한 뉘앙스의 대사를 추가하여 논란이 되었다. 스리슬쩍 삭제한 후 어떠한 해명도 하지 않았다.
  • 정태옥 - 대구광역시 지역구 국회의원 시절 ”서울 살다 이혼하면 부천 가고 망하면 인천 간다“는 일명 ‘ 이부망천’ 발언으로 400만에 가까운 부천, 인천 시민들에게 큰 상처를 주었다. 게다가 이미 마계인천 등 여러 지역비하 발언이 다른 지역에 비해 잦은 빈도로 무분별하게 사용되어 이러한 상처가 이미 존재하는 지역이 인천인데, ‘이부망천’, ’망천‘ 등의 비하 명칭이 하나 더 생겼고 수년이 지난 현재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천과 관련 뉴스만 나오면 매우 무분별하게 사용되며 이것이 현재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10] 더군다나 이런 지역비하의 상처가 역시 깊을대로 깊은 대구광역시에서 국회의원을 하던 작자가 이런 발언을 했으니..
  • 피식대학 - 피식대학 영양군 비하 논란.
  • 홍익표 - 직접적으로 지역을 비하하거나 드립을 쳤다고 보기 애매한 사례이나, 대구 봉쇄론 발언 후 TK 시민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사과 후 수석대변인에서 사퇴.
  • 기타 연예인·공인들의 일베 논란의 일부 사례들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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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렇게 생각하면 경기도 오산입니다.", "○원주 고향 원주다!", "여기가 수원 화성(Mars)인가" 등의 말장난. [2] 당시 노무현 정권을 '전라도 정권'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었는데 당연히 이것도 지역 비하적인 의도가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3] 흉노족 신라왕족설처럼 북방 기마 민족이 신라에 자리 잡았다는 일부의 설에 근거(물론 학술적으론 갑론을박이 많은 주장이다)해 오랑캐의 후손이라는 비하적 의미로 쓰는 것. 물론 오랑캐라는 개념 자체가 중화사상에 기초한 거라 웃프긴 하다. [4] 두산, LG, SK, 삼성, 롯데, 넥센, 한화. [5] 코갤, 정사갤, 와갤. [6] 2004~2006년 정도에 등장한 불전동차가 야구 기사 댓글에서 먼저 생겨서 이후 통구이의 어원이 됐는데, 이 패드립이 등장했을 때 오프라인 뉴스 지면에 이 패드립을 사회 문제로 다루는 작은 칸기사가 작성됐다. [7] 이건 반대 케이스도 비슷하긴 하다. 논란 이슈의 주인공이나 집안이 어느 지역 출신일 경우 그 지역까지 비하하는 주장을 하는 경우가 넷상에선 제법 많이 보인다. [8] 그것이 비꼬는 것이든, 웃자고 하는 것이든 간에 불문하고. [9] 실제로 현재 인스타그램을 보면 어린 학생들이 무비판적으로 지역드립 및 일베발 드립을 사용하는 꼴사나운 광경을 볼 수 있다. [10] 실제로 인천은 수도권 지역 중에서는 매우 이례적으로 정체성이나 문화가 타 수도권 지역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경기도 내 위성도시들과 달리 자족성과 도시 내 통근율이 높으며, 토박이 혹은 최소 수십년 전부터 거주하던 인구 비중 역시 높기에 ’수도권 사람‘이 아닌 ’인천 사람‘이라는 자부심이 상당한 경우가 많다. 그런 인천 사람들이 농담삼아 ’마계인천‘ 등의 표현을 하는 경우는 있어도 이는 대부분 애증의 표현이지 절대 인천을 까내리려는 의도가 아니다. 그러나 타 지역민이 이를 잘못 이해하고 정말 인천의 좋지 않은 점 면만 부각해 비하하는 목적으로 인천 시민 앞에서 이러한 발언을 한다면 처음에는 웃으며 받아줄 지 몰라도 속으로는 매우 불쾌해하는 것이 현실이다. 흑인들이 웃으면서 자신들을 ‘Blacks’라고 칭하지만 타 인종이 그들에게 ‘Blacks’라고 하면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를 생각해보자.. 그러니 타 지역민들은 인천 시민들도 인천을 스스로 비하한다고 절대 착각하지 말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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