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디시인사이드의 각 갤러리를 관리하는 이들을 이르는 호칭.2. 역사
디시인사이드 초기라고 할 수 있는 아햏햏의 번성기에 나타난 단어로 게시판에 상주하며 뻘글을 삭제하는 이들을 한테 묶어 '알바'라고 부른 데서 출발했다. 그때 디씨는 회사 규모가 작았으니 진짜 한국인 알바였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유명 알바였던 '옥춘풍'은 김유식과의 친분으로 무료 봉사를 했던 것으로 추측되기도 한다.그 후 꽤 오랜 기간 디씨 갤러리의 알바들은 공식적으로 디씨의 정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후 이른바 조선족 알바를 시작으로 해외 아웃소싱 비중을 늘려나가더니 2020년대에는 게시판 관리 인력의 100%를 사실상 해외 아웃소싱으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천이 있으나 그래도 여전히 알바라고 부른다.
3. 비판
어떤 활동을 하는지 표면에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서는 운영자가 커뮤니티 활동을 해 봤자 편들기만 생기고 악영향이 많으니 긍정적으로 보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디시인사이드/문제점/시스템 및 운영 문서에 서술되어 있듯 디시인사이드의 알바는 커뮤니티 활동뿐 아니라 관리도 잘 안 하고 방치한다는 것이 문제이다. 야짤이 올라오거나 하는 등의 법률적인 문제가 생길 만한 경우가 아니면 손을 대는 경우가 거의 없다. 당연히 유저와의 소통이고 친목이고 생길 수가 없다. 디시인사이드가 극단적인 방종을 표방하는 사이트임을 보여주는 사례이다.워낙 디시가 커진 데다 글 관리하는 방식이 제멋대로이기 때문에 분명히 정상적이거나 개념글인데도 삭제되고 정작 삭제해야 될 글은 삭제할 만한 글이 아니라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서 까이는 경우가 최고치이다.
특히 응우옌이라는 멸칭을 사용하거나 욕을 하는 등 본인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한 사용자가 있을 경우 아이디를 메모해놓고, 해당 사용자의 글이 올라오는 족족 내용과 무관하게 삭제하며 패악질을 벌이는 경우가 많다.
전용 관리 페이지를 통해 디시를 관리하는데 한때 이 페이지를 캡쳐한 짤방이 돌아 디시 전체가 뒤집힌 적도 있었다.
별 다른 개념 없이 관리하는 것으로 추측되나지만 (구)주식 갤러리 등 김유식에게 피해를 입은 갤에서 김유식을 까는 글만은 철저하게 무시하는 것이 원칙이다.
특히 야옹이 갤러리에서도 횡포가 더더욱 거세졌는데 길고양이에 대한 문제점이나 캣맘 비판을 쓰면 바로 칼같이 잘라버린다. 사실 야옹이 갤러리 알바는 자신들의 입지가 위협받자 디시인들을 가장한 캣맘들이거나 캣맘들이 디시인사이드에서 보낸 첩자인 셈이다.
4. 다른 표현
변형하여 '아르방'이라고도 부른다.때로 광자라고도 부른다. 이는 카광의 만화에서 유래했다.
조선족 알바들은 선술한 광자는 물론 짱깨, 좆족 등의 멸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거기다 2019년 하술한 패독갤 관련 사건에서 정황상 짤방 검수 인력으로써 베트남인을 알바로 고용한다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진 후 베트남 알바들은 주로 응우옌이라는 멸칭으로 불리고 있다.
5. 여담
알바를 뽑는 기준이 디시질 경력이라는 루머가 있었지만, 후에 김유식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오히려 디시질을 많이 하는 갤러는 업무 도중 딴짓을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안 뽑는다고 한다. 그래봤자 어차피 100% 해외 아웃소싱으로 돌려놓은 뒤에는 의미가 없다.패러독스 인터랙티브 마이너 갤러리 반강제 승격사태 이후 디시 본사를 방문했던 패붕이가 디시 본사 문앞에 붙은 포스트잇을 보고 허탈해서 돌아가는 사건이 있었는데, 그 때 알바가 중국뿐만 아니라 베트남에도 갤러리 관리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며 # 이후 김유식의 유튜브 인터뷰에 따르면 한국어를 하지 못하는 베트남 알바들은 주로 야짤이나 고어짤 등을 자르는 업무를 하며 한글을 읽을 줄 아는 조선족 알바는 게시글 쪽으로 업무를 배정한다고 한다.
김유식의 만두와 연관지어 가끔 로그인 오류나 서버 장애등이 일어나면 알바가 만두먹는 중 이라고 표현한다.
웃긴대학에서는 알바라는 단어가 무보수로 자원봉사를 하는 관리자에 대한 모욕이라는 이유로 금칙어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애갤 등 일부 오덕갤에선 알바 모에화를 시도한 적이 있다. 힛갤에 가면 볼 수 있다.[1][2]
디시인사이드의 중국 쪽 알바[3]들을 인터뷰한 기사가 존재한다. 2011년 기사 의외로 본인들 역시 조선족이라는 표현을 멸칭으로 생각하지 않고 이용자가 붙여준 애칭이라고 생각한다고. 물론 당시 글은 2011년에 쓰여진 것이고, 그때보다 비난 강도가 훨씬 강해졌으므로 지금은 어떨지는 불명.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를 운영하는 운영자는 일반적으로 디시에서 불리는 알바와는 다르지만, 실베 운영 직원 역시 알바라고 부르거나, 실베를 담당하는 알바라면서 '실베알바'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알바 역시 다른 디시 알바처럼 응우옌이라는 멸칭으로도 종종 불린다.
[1]
출처
[2]
이건 옆나라 일본도 마찬가지라
5ch,
후타바 채널 등에도 게시판 관리 인원의 모에화나 희화화 같은 게 있긴 하다.
[3]
엄밀히 말하면 정직원들이므로 알바라는 표현은 별명에 가깝다. 본문 인터뷰 안에서도 이러한 점이 잘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