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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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사망자별 항공사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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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9.11 테러는 사고/테러의 중심 대상이 항공기가 아니었으며 항공기의 탑승자 수보다 건물과 지상의 사망자 수가 더 많았으므로 틀에서 제외함. | ||||||
<rowcolor=#ffffff> 순위 | 이름 | 사고 기종 | 사망자 수 | 사고 분류/원인 | 발생일 및 위치 | 비고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1 | 테네리페 참사 |
보잉 747-121팬암 보잉 747-206BKLM |
583명 | 지상 충돌 / 조종사 과실 |
1977년
3월 27일 [[스페인| |
항공기 사고 사망자 수 1위 | |
2 | 일본항공 123편 추락 사고 | 보잉 747SR-46 | 520명 | 벌크헤드 폭발 / 정비 불량 |
1985년
8월 12일 [[일본| |
단일 항공기 사고 사망자 수 1위 | |
3 | 차르키다드리 상공 공중 충돌 사고 |
보잉 747-168B사우디아 일류신 Il-76TD카자흐스탄 |
349명 | 공중 충돌 / 조종사 과실 |
1996년
11월 12일 [[인도| |
공중충돌 사고 사망자수 1위 | |
4 | 터키항공 981편 추락 사고 | 맥도넬 더글라스 DC-10-10 | 346명 | 화물칸 도어 폭발 / 기체 결함 |
1974년
3월 3일 [[프랑스| |
||
5 | 에어 인디아 182편 폭파 사건 | 보잉 747-237B | 329명 | 폭탄 테러 |
1985년
6월 23일 [[아일랜드| |
||
6 | 사우디아 항공 163편 화재 사고 | 록히드 L-1011-200 | 301명 | 기내 화재 |
1980년
8월 19일 [[사우디아라비아| |
불시착 후 항공기 전소 | |
7 | 말레이시아 항공 17편 격추 사건 | 보잉 777-2H6/ER | 298명 | 민항기 오인 격추 |
2014년
7월 17일 [[우크라이나| |
||
8 | 이란항공 655편 격추 사건 | 에어버스 A300B2-203 | 290명 | 민항기 오인 격추 |
1988년
7월 3일 [[이란| |
||
9 | 이란 일류신 Il-76 추락 사고 | 일류신 Il-76MD | 275명 | 불명 |
2003년
2월 19일 [[이란| |
사고 원인이 규명되지 않음 | |
10 | 아메리칸 항공 191편 추락 사고 | 맥도넬 더글라스 DC-10-10 |
271명탑승객 2명지상 |
엔진 이탈 / 정비 불량 |
1979년
5월 25일 [[미국| |
||
11 | 팬 아메리칸 항공 103편 폭파 사건 | 보잉 747-121 |
259명탑승객 11명지상 |
폭탄 테러 |
1988년
12월 21일 [[영국| |
||
12 | 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 | 보잉 747-230B | 269명 | 격추 / 조종사 과실 |
1983년
9월 1일 [[소련| |
대한민국 항공사고 사망자 수 1위 | |
13 | 아메리칸 항공 587편 추락 사고 | 에어버스 A300-605R |
260명탑승객 5명지상 |
수직꼬리날개 이탈 / 비행규정 미비, 조종사 과실, 기체 결함 |
2001년
11월 12일 [[미국| |
||
14 | 중화항공 140편 추락 사고 | 에어버스 A300B4-622R | 264명 | 실속 / 조종사 과실 |
1994년
4월 26일 [[일본| |
||
15 | 나이지리아 항공 2120편 추락 사고 | 맥도넬 더글라스 DC-8-61 | 261명 | 공중 폭발 / 정비 불량 |
1991년
7월 11일 [[사우디아라비아| |
||
16 | 에어 뉴질랜드 901편 추락 사고 | 맥도넬 더글라스 DC-10-30 | 257명 | CFIT / 조종사 과실 |
1979년
11월 28일 [[남극| |
화이트아웃으로 인한 추락 | |
17 | 애로우 항공 1285편 추락 사고 | 맥도넬 더글라스 DC-8-63 | 256명 | 실속 / 날개 결빙, 과적, 조종사 과실 |
1985년
12월 12일 [[캐나다| |
||
18 | 말레이시아 항공 370편 실종 사건 | 보잉 777-2H6/ER | 239명 | 불명 |
2014년
3월 8일 인도양 해상(추정) |
항공기 실종으로 사고 원인이 규명되지 않음 | |
19 |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152편 추락 사고 | 에어버스 A300B4-220 | 234명 | CFIT / 조종사 과실 |
1997년
9월 26일 [[인도네시아| |
||
20 | 트랜스 월드 항공 800편 추락 사고 | 보잉 747-131 | 230명 | 공중 폭발 / 기체 결함 |
1996년
7월 17일 [[미국| |
||
21 | 스위스에어 111편 추락 사고 | 맥도넬 더글라스 MD-11 | 229명 | 기내 화재 / 기체 결함 |
1998년
9월 2일 [[캐나다| |
||
22(공동) | 대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 | 보잉 747-3B5 | 228명 | CFIT / 악천후, 조종사 과실, 공항 시설 낙후 |
1997년
8월 6일 [[괌| |
||
22(공동) | 에어 프랑스 447편 추락 사고 | 에어버스 A330-203 | 228명 | 실속 / 조종사 과실, 기체 결함 |
2009년
6월 1일 [[브라질| |
||
23 | 중화항공 611편 공중분해 사고 | 보잉 747-209B | 225명 | 공중분해 / 정비 불량 |
2002년
5월 25일 [[대만| |
||
24 | 코갈림아비아 항공 9268편 테러 사건 | 에어버스 A321-231 | 224명 | 폭탄 테러 |
2015년
10월 31일 [[이집트| |
||
25 | 라우다 항공 004편 추락 사고 | 보잉 767-3Z9(ER) | 223명 | 실속 / 기체 결함 |
1991년
5월 26일 [[태국| |
||
26 | 이집트 항공 990편 추락 사고 | 보잉 767-366/ER | 217명 | 자살 비행 |
1999년
10월 31일 [[미국| |
부기장의 고의 추락 | |
27 | 에어 인디아 855편 추락 사고 | 보잉 747-237B | 213명 | 실속 / 기체 결함, 조종사 과실 |
1978년
1월 1일 [[인도| |
||
28 | 중화항공 676편 추락 사고 | 에어버스 A300B4-622R |
196명탑승객 7명지상 |
CFIT / 조종사 과실 |
1998년
2월 16일 [[대만| |
||
29 | 아에로플로트 7425편 추락 사고 | 투폴레프 Tu-154B-2 | 200명 | 실속 / 조종사 과실 |
1985년
7월 10일 [[소련| |
||
30 | TAM 3054편 활주로 이탈 사고 | 에어버스 A320-233 |
187명탑승객 12명지상 |
활주로 이탈 / 조종사 과실, 활주로 배수 문제 |
2007년
7월 17일 [[브라질| |
활주로 오버런으로 인해 건물과 충돌 | }}}}}}}}} |
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 |
발생일 | 1999년 10월 31일 |
유형 | 고의 추락 |
발생 위치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매사추세츠 낸터킷섬 남쪽 100km 지점 |
탑승인원 | 승객: 203명 |
승무원: 14명 | |
사망자 | 탑승객 217명 전원 사망 |
기종 | 보잉 767-366/ER |
항공사 | 이집트 항공 |
기체 등록번호 | SU-GAP |
출발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
경유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
도착지 |
[[이집트| ]][[틀:국기| ]][[틀:국기| ]] 카이로 국제공항 |
[clearfix]
1. 개요
مصر للطيران الرحلة 990 / EgyptAir Flight 9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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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기의 CVR 기록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영상 | 사고기의 블랙박스 기록 |
1999년 10월 31일 LA- 뉴욕- 카이로 정기 운항편인 이집트 항공 MS990편 보잉 767기가 뉴욕 JFK 국제공항을 이륙하여 카이로로 향하다 대서양에 추락한 사고.
관제 레이더상에서 아무런 이상 징후가 없다가 갑자기 고도가 떨어지며 급강하 상태임이 목격되었고 이내 교신이 두절되며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추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마지막으로 신호가 잡혔던 해상 일대를 수색했지만 생존자는커녕 여객기의 형체조차 산산조각 나 제대로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고 결국 승무원 14명과 승객 203명 등 탑승자 217명 전원[1]이 사망한 사고로 판명되었다.
2. 사고기/사고기편
|
사고 21일 전, 취리히 국제공항에서 찍힌 사진. |
이집트 항공 990편은 장거리 운항편으로, 사고 당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뉴욕 JFK 국제공항을 경유해 최종 목적지인 이집트 카이로 국제공항까지 가는 보잉 767기였다. 탑승자는 승객 203명과 승무원 14명으로 총 217명이었으며 승객 대부분은 '그랜드 서클 트래블(Grand Circle Travel)' 투어 그룹이 운영하는 14일짜리 이집트 관광 상품을 예약한 중장년층 여행객들이었다.
사고기는 282번째 생산된 767이며 1989년 9월 15일에 첫 비행을 마친 후 1989년 9월 26일에 이집트 항공에 인도되었다. 사고 당시까지 총 이착륙 횟수는 7,556회이며 비행시간은 33,219시간이다.
장거리 비행이었던 만큼 교대 예정인 조종사들까지 포함해 총 5명의 조종사가 탑승했다. 57세의 아흐메드 엘 하바시(Ahmed El-Habashi) 기장과 36세의 아델 안와르(Adel Anwar) 부기장[2]이 조종간을 잡았으며 52세의 라우프 누렐딘(Raouf Noureldin) 기장과 59세의 가밀 알 바투티(Gameel Al-Batouti) 부기장이 교대 조종사로 동행했고 이집트 항공의 보잉 767기 수석조종사인 하템 루시디(Hatem Rushdy) 기장도 함께 탑승했다. 엘 하바시 기장은 36세 때 처음 이집트 항공에 입사해 14,400시간의 비행 경험을 쌓은 베테랑 조종사였고 그중 6,300시간 이상을 보잉 767기 조종으로 보낸 경력자였다. 추락 당시 조종실에 같이 있었던 알 바투티 부기장도 12,500시간을 비행한 베테랑이었으며 보잉 767기 조종 경력은 거의 5,200시간에 다다른 상태였다.
3. 사건의 전개
1999년 10월 31일 미 동부 시각 기준 새벽 1시 20분, 990편은 뉴욕 JFK 국제공항의 22R 활주로에서 이륙해 이집트 카이로 국제공항을 향한 비행을 시작했다. 1시 44분경 대서양 상공을 순항하던 990편은 고도 33,000피트에 도달해 안정적인 비행 상태를 유지했다. 알 바투티 부기장은 교대 시간이 남아 있었지만 먼저 조종실로 들어와 안와르 부기장과 교대했고 엘 하바시 기장 옆 부기장석에 앉았다.1시 48분경 엘 하바시 기장이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조종실을 비웠고 알 바투티 부기장 홀로 조종실에 남았다. 사실 이미 목표 고도에 도달한 후 수평을 유지한 상태에서 자동 항법 장치를 켜 둔 뒤였기 때문에 딱히 조종에 문제는 없었다.
그런데 엘 하바시 기장이 조종실을 나가자마자 알 바투티 부기장은 돌연 "Tawkalt ala Allah(타와켈트 알라 알라 = '신께 나를 맡기리라')"라는 말을 되뇌이기 시작했다. 1시 49분 45초경 990편의 자동 항법 장치가 해제되었고 해제를 알리는 경보음이 조종실 음성기록장치(CVR) 블랙박스에 그대로 녹음되었다. 자동 항법 장치 해제 이후에도 990편은 약 10초 동안 고도를 유지하며 수평 비행 상태를 지속했으나 1시 49분 53초경 양쪽 엔진 출력이 모두 급격히 떨어졌으며 1초 뒤 990편은 기수가 급격히 아래로 떨어지면서 중심을 잃고 대서양 상공을 향해 급격히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 워낙 갑작스럽게 아래로 급강하한 탓에 순간적으로 기내가 무중력 상태가 될 정도였으며 음속 장벽에 근접할 정도의 비정상적 과속으로 치달았다.
화장실에 갔던 엘 하바시 기장은 갑작스러운 비행기의 급강하에 크게 놀라 서둘러 조종실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급속도로 추락 중인 기체가 내부 무중력 상태를 맞이하면서 제대로 걸을 수조차 없었다. 그럼에도 그는 힘겹게 발걸음을 옮겨 어렵사리 조종실로 돌아왔지만 그가 조종실에 당도했을 때인 1시 50분 19초경 990편은 이미 추락 최대 속도인 분당 39,000피트(12,000m)에 도달한 상태였다. 겨우 기장석에 앉은 엘 하바시 기장은 옆자리의 알 바투티 부기장에게 대체 무슨 일인지 두 번 연속 물었지만 제대로 된 대답을 듣지 못했다.
1시 50분 21초경 엘 하바시 기장은 조종간을 있는 힘껏 끌어당겨 기수를 다시 상승시키고자 했고 2초 만인 23초경 다시 한 번 조종간을 당겼다. 그런데 알 바투티 부기장은 기장이 용쓰는 동안 엔진 작동 레버를 '작동'에서 '정지'로 바꿔 엔진으로 연료가 공급되는 길을 차단해 버렸다. 엘 하바시 기장은 곧장 스로틀을 최대치로 밀어 이미 한참 떨어진 엔진 출력을 다시 끌어올려 비행 속도를 회복하려고 했지만 부기장이 엔진 레버를 정지 상태로 돌려놓은 탓에 엔진으로의 연료 공급이 차단되어 출력이 올라가지 않았다. 패닉에 가까운 혼란 상황 속에 기장은 차선책으로 스피드브레이크를 당겼는데 엔진을 역추진시켜 추락 속도를 늦추고 안전한 비행 속도를 회복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연료의 추가 공급이 차단된 상태에서 스피드브레이크를 걸자 양쪽 엔진은 역추진 끝에 연료를 모두 소진하여 멈춰버렸으며 이미 공급된 연료를 모두 써버리자 엔진 정지와 함께 기내의 전기가 나가 버렸다. 그 탓에 2차 레이더(Secondary Radar)로의 비행 정보 수신은 1시 50분 34초를 끝으로 끊어졌고 비행 데이터 기록장치(FDR)는 36초경에, 조종실 음성기록장치(CVR)와 비행기록장치(Flight Recorder)는 38초경에 각각 꺼졌다. 이로 인해 기록이 중단된 이 시점부터 추락 순간까지 990편에서 무슨 말이 오갔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진실은 영원히 미궁 속에 빠져 알 수 없게 되었다.
그나마 지상의 1차 레이더(Primary Radar)가 990편의 마지막 순간을 고도와 속도 변화만으로라도 포착했는데 990편이 적어도 한 번은 급강하를 멈추고 다시 기수를 올려 상승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추락을 간신히 멈춘 990편은 37~38초경 급격히 기수를 들어 상승했으며 1시 51분 15초경까지 고도 16,000피트에서 25,000피트까지 상승했다. 다만 급강하의 반대급부로 상승도 매우 비정상적으로 가팔라진 탓에 기수 각도가 80도에서 140도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990편은 급격한 상승에도 불구하고 1시 51분 15초경 다시 중심을 잃고 급강하, 추락하기 시작했는데 추락 속도는 순식간에 분당 20,000피트(6,100m)까지 올라갔다. 안타깝게도 두 번째 추락을 맞이한 990편은 더 이상 상황을 반전시키거나 개선하는 그 어떤 시도도 하지 못했는데 첫 번째 급강하와 이를 간신히 모면한 급상승 당시 거의 최대치의 고속으로 비행한 탓에 항공기 기체의 철제 프레임 구조 전체가 약해져 힘을 쓰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국 마지막이 된 두 번째 추락 도중 990편은 왼쪽 엔진이 기체 피로도를 견디지 못하고 떨어져나가는 악재까지 맞이하고 말았다. 이미 연료 공급 차단으로 동력을 완전히 상실한 엔진이라 떨어져나가지 않았다고 해도 큰 도움은 되지 않았겠지만.
미 동부 시각 기준 새벽 1시 52분 5초경 990편은 거의 수직으로 추락한 끝에 대서양 수면에 고속으로 충돌했으며 동시에 1차 레이더에서도 사라졌다. 추락 당시 붙은 가속도 그대로 수면을 강타한 탓에 기체는 산산조각 나 사방으로 흩어졌으며 탑승자 전원은 사망했다.
4. 사건 조사
4.1. 부기장의 고의 추락 의혹
해상 수색 끝에 바다에 흩뿌려진 기체 조각들에서 조종실 음성 기록 장치인 블랙박스가 발견되었고 사건 조사를 공동으로 맡은 연방 교통안전위원회는 1차 조사 결과 발표에서 사고기의 부기장인 가밀 알 바투티가 기체를 고의로 추락시킨 가능성이 높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FBI도 수사에 착수했으며 관련 업계와 언론 및 정치권은 발칵 뒤집혔고 특히 이집트 당국은 격렬히 반발하면서 결코 아니라며 강하게 이를 부정했다.알 바투티 부기장이 죽음의 '자살 추락 비행'을 했다는 설의 핵심은 그가 당시 이집트 항공의 부기장들 중 최고참이었다는 사실이었다. 연차도 웬만한 기장들보다 많이 쌓였고 군 경력도 있었기 때문에 회사에서는 사실상 기장급 대우를 받아 왔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기장 진급을 못 한 만년 부기장이었다는 것으며 사고 당시 딸이 큰 병에 걸리는 등 집안에 우환이 있었고 회사에서 여러 번 성희롱 등의 문제를 일으켜 구설수에 오른 끝에 990편의 부기장으로 비행하는 것이 마지막 해외 비행이 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은 상태였다고 한다. 결국 이 모든 요인이 하나로 합쳐져 상대적 박탈감과 중압감, 좌절감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분노가 끓어올라 자신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이 비행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버렸다는 것이다. 이는 블랙박스에 담긴 조종실 음성 기록을 검토한 결과 추론된 내용으로, 음성 기록에 나타난 알 바투티 부기장의 언행이 여러모로 이상했기 때문이다. 조사팀이 이상하다고 판단한 지점들은 다음과 같다.
- 알 바투티 부기장은 990편이 비행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조종을 맡는 부기장이 아니었으며 장거리 비행 후반에 교체 투입될 부기장으로 동행했음에도 예정된 조종사 교대 시간보다 훨씬 일찍 조종실로 와서 비행 전반부의 조종을 맡고 있던 안와르 부기장에게 "내가 맡겠다"며 객실로 내보내고 자신이 부기장석에 앉았다. 엄밀히 말하면 규정 위반이었으나 알 바투티 부기장이 훨씬 선배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조종실 음성 기록을 보면 안와르 부기장이 알 바투티 부기장과 교대 관련 대화를 나누는 대목에서 그를 기장들을 부르는 호칭인 'Captain'이라고 칭하는 것과 자기 옆에 앉아 있는 엘 하바시 기장에게 불만을 토로하는 대화가 녹음되어 있었다.
- 알 바투티 부기장이 안와르 부기장을 내보내고 조종석에 앉은 이후 얼마간 평온한 비행이 지속되다가 옆 자리의 엘 하바시 기장이 그에게 조종을 맡기고 잠시 화장실에 갔는데 조종실에 홀로 남은 그 순간 알 바투티 부기장은 대뜸 자동 항법 장치를 끄고 엔진 출력을 낮춘 다음 조종간을 앞으로 쭉 밀었다. 이전까지 아무런 문제 없이 정상 비행 중이던 990편은 이때부터 갑자기 기수가 급격히 아래를 향하며 바다로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는데 강하각이 최대 40도에 이를 정도였으며 말 그대로 급강하였다.
- 비행기에 '급강하'라는 중대 문제가 발생했음에도 알 바투티 부기장은 관제소에 위급 상황을 알리지 않았다. 실제로 그는 급강하 시작 후 관제소와 교신을 시도하지 않았으며 대신 "Tawkalt ala Allah(신께 나를 맡기리라)"라는 문구만 계속 중얼거렸다. 신을 찾는 관용구인 이 문구는 그가 자동 항법 장치를 끈 그 순간부터 추락 시점까지 무려 11번이나 블랙박스에 녹음되었다.
- 화장실을 다녀오다 갑작스러운 비정상적 급강하에 놀란 엘 하바시 기장이 간신히 중심을 잡으며 조종실로 돌아와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고 두 번이나 다그쳐 물었지만 알 바투티 부기장은 대답조차 하지 않았다. 항공 교통 규정에 따르면 비행 이상이 감지되었을 때 부기장은 기장에게 반드시 현 상황을 빠르게 보고해야 한다. 굳이 규정을 따지지 않아도 아무 이상 없던 비행기가 갑자기 아래로 머리를 처박은 채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면 상식적으로 조종실에 돌아온 기장에게 추락 사실을 다급히 이야기했어야 정상이다. 그런데도 알 바투티 부기장은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은 채 "Tawkalt ala Allah"만 연신 되뇌었다.
- 엘 하바시 기장이 비행 상태를 정상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조종간을 당겨 기수를 들고 스로틀을 밀어 엔진 출력을 올리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을 때 알 바투티 부기장은 엔진 점화 레버를 정지로 돌렸다. 다만 이는 엔진이 꺼진 것으로 인식하여 엔진 재점화를 위해 그랬던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는 엔진 레버를 정지로 돌려 양쪽 엔진이 연료 소진으로 모두 꺼져버린 뒤에도 엔진 재점화를 위한 그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물론 이집트 당국을 중심으로 반론도 제기됐는데 그 핵심은 "추락하는 동안 다른 승무원들은 대체 무얼 했느냐"는 것이다. 조종실 음성기록장치에 녹음된 소리를 분석해 보면 알 바투티 부기장을 제지하기 위한 언행은 포착되지 않으며 오직 급강하와 급상승, 그리고 마지막 급강하에 걸쳐 패닉에 빠진 비명 소리만 난무한다. 알 바투티 부기장이 진정 고의로 990편과 함께 자살하기 위해 추락시켰다면 그 행동이 명백했을 것인데 다른 승무원들은 왜 이를 막지 않았느냐는 지적이다.
그러나 최초로 급강하가 시작된 시점에서 알 바투티 부기장은 문이 닫힌 조종실에 혼자 있었으므로 다른 승무원들이 그의 이상 행동 여부를 목격할 수 없었고 급강하 당시에는 순간적인 무중력 상태가 일어나며 이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급상승 당시에는 막중한 중력의 힘으로 눌리는 듯한 힘을 받기 때문에 기내 이동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특히 990편은 첫 급강하 당시 음속에 가까운 속도에 이를 정도로 고속이었으며 이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다시 수직에 가까운 급상승 궤적을 그렸다. 이에 따라 승무원이든 승객이든 기내 탑승자들은 극단적인 무중력 상태와 의자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듯한 짓눌림에 연이어 노출됐을 것이다. 따라서 알 바투티 부기장을 제지하는 뚜렷한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았으므로 그의 고의성이 없다는 주장은 적절한 반론으로 보기 어렵다. 더구나 교대 조종사들이나 객실 승무원들에게 알 바투티 부기장은 오랫동안 함께 일해온 최고참급 회사 동료이자 선배인데, 직접 목격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비행기가 급강하한다면 당연히 비행기의 기체 결함이라고 생각하지 그가 고의로 추락시키고 있다고 곧바로 생각하기는 어려웠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
또 다른 반론은 알 바투티 부기장이 고의로 그런 게 아니라 갑자기 몸에 이상이 생겨 비행 계기를 잘못 조작했다는 가설이었다. 엘 하바시 기장이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조종실에 홀로 남은 알 바투티 부기장에게 갑작스레 경련이 일어났고 그 탓에 의도치 않게 자동 항법 장치를 건드리고 조종간에 손을 대게 되었으며[3] 급강하 상태에 이르렀을 즈음에는 이미 경련으로 의식을 반쯤 잃은 탓에 비상사태를 알리는 교신도 못 했고 조종실로 돌아온 기장으로부터 상황 질문을 받았음에도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는 것이다.[4] 하지만 NTSB 조사관들이 이집트 항공 측으로부터 알 바투티 부기장의 건강검진 기록을 넘겨받아 조사한 결과 그 정도의 경련이나 마비 또는 이상 행동을 유발할 만한 병세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집트를 비롯한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자살을 굉장히 수치스러운 행위로 여겨 격하게 부정하고 금기시하는데 NTSB는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봤을 때 자신의 일터인 조종실에서 비행기와 함께 의도적으로 자살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러나 반론은 연이어 제기됐다. 중병에 걸려 아프다는 딸의 병세가 최근 크게 호전되어 알 바투티 부기장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고 990편 비행을 위한 이륙 직전 그가 자신의 아들에게 "네게 줄 선물을 샀으니 카이로에 도착하면 보자"고 전화했다는 점 등이 그 근거로 제시되었다. 뉴욕에 숙박하는 동안 호텔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 물의를 일으켜 회사로부터 경고를 받은 건 사실이지만 이로 인해 사측으로부터 비행 근무 배제 통보를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진술이 이리저리 엇갈렸다.
4.2. 결론
2002년 3월 21일 NTSB가 최종 보고서에서 '부기장의 조작으로 인하여 항로에서 벗어나 대서양에 추락하였다. 부기장이 이러한 행동을 한 이유는 불분명하다.\'[5]고 결론을 내리자 이집트 내에서 대대적인 반미 시위가 일어나고 이집트 당국이 NTSB에 항의 문서를 보내기도 하였으나 상식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알 바투티 부기장의 사고 당시 비정상적인 행동으로 미루어 본다면 사고 원인은 부기장의 자살비행이 맞다. 심지어 이집트의 조사관들도 이집트 당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르게 조사관 대 개인 인터뷰에서는 '기체 결함보다는 자살 추락이 맞는 것 같다.'고 증언했다.5. 여담
- 이 사고가 일어난 지 15년 후 자살추락으로 의심되는 말레이시아항공 MH370편 사고가 일어났고 16년 후 명백히 부기장이 비행기를 고의로 추락시킨 저먼윙스 9525편 추락 사고가 일어났으며 23년 후에는 중국동방항공 5735편 추락 사고가 일어났다.
- 사고 발생 전에 에어 프랑스 4590편 추락 사고로 손실된 F-BTSC와 같이 찍힌 사진이 존재한다.
6. 대중매체에서
- 항공 사고 수사대: 2005년 시즌 3에서 ' 이집트 항공 미스터리' 제목으로 해당 사고를 다루었는데 약간의 오류가 있다. 사고기의 조종실은 2인 승무석인데 재현할 때는 항공기관사석이 있는 조종실으로 재현했다.[6]
-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2014년 6월 22일자의 코너인 Surprise Secret에서 사라진 비행기라는 제목으로 이 사고를 다루었다.
7. 둘러보기
역대 미국의 대형 사고 및 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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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일 | <colcolor=#000> 사망 | 사건명 |
2023년 8월 8일 ~ 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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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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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년대 ]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width=33%>발생일
<colcolor=#000> 사망 사건명 2019년 9월 2일34 컨셉션호 화재 2019년 8월 3일23 2018년 10월 6일20 쇼하리 리무진 충돌사고 2018년 1월 9일23 몬테시토 산사태 2017년 11월 5일27 텍사스 제일 침례교회 총기 난사 사건 2017년 10월 1일61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사건 2016년 12월 2일36 고스트 쉽 창고 화재 2016년 6월 12일50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난사 사건 2015년 10월 1일33 엘 파로호 침몰사고 2014년 3월 22일43 오소 산사태 2012년 12월 14일28 샌디 훅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 2010년 4월 5일29 어퍼 빅 브랜치 탄광 폭발사고
- [ 2000년대 ]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width=33%>발생일
<colcolor=#000> 사망 사건명 2009년 2월 12일50 콜간 항공 3407편 추락 사고 2008년 9월 12일25 채스워스 열차 충돌 사고 2007년 4월 16일32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 2006년 8월 27일49 컴에어 5191편 추락 사고 2005년 12월 19일20 초크 오션항공 101편 추락 사고 2005년 10월 2일20 이선 앨런호 침몰 사고 2005년 9월 23일24 텍사스 요양원 버스 화재 2005년 9월 1일45 허리케인 카트리나 집단 안락사 사건 2005년 1월 26일31 미 해병대 CH-53E기 추락 사고 2003년 2월 20일100 스테이션 나이트클럽 화재 사고 2003년 2월 17일21 E2 나이트클럽 압사 사고 2003년 1월 8일21 에어 미드웨스트 5481편 추락 사고 2001년 11월 12일265 아메리칸 항공 587편 추락 사고 2001년 9월 11일2,996 9.11 테러 2000년 1월 31일88 알래스카 항공 261편 추락 사고
- [ 1990년대 ]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width=33%>발생일
<colcolor=#000> 사망 사건명 1999년 10월 31일217 100 이집트 항공 990편 추락 사고 1999년 5월 9일23 뉴올리언스 버스 사고 1998년 9월 2일229 110 스위스에어 111편 추락 사고 1998년 8월 7일224 케냐 미 대사관 폭탄 테러 1997년 8월 6일228 대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 1997년 3월 26일39 헤븐즈 게이트 집단 자살 사건 1997년 1월 9일29 컴에어 3272편 추락 사고 1996년 11월 21일33 푸에르토리코 가스 폭발 사고 1996년 7월 17일230 트랜스 월드 항공 800편 추락 사고 1996년 5월 11일110 밸류젯 592편 추락 사고 1996년 4월 3일35 미 공군 CT-43 추락 사고 1995년 12월 20일159 아메리칸 항공 965편 추락 사고 1995년 9월 22일24 알래스카 보잉 E-3 추락 사고 1995년 4월 19일168 오클라호마 폭탄 테러 1994년 10월 31일68 아메리칸 이글 4184편 추락 사고 1994년 9월 8일132 US에어 427편 추락 사고 1994년 7월 2일37 US에어 1016편 추락 사고 1994년 3월 23일24 그린 램프 참사 1993년 9월 22일47 빅 바유 캐넛 탈선 사고 1993년 2월 28일 ~ 4월 19일86 웨이코 포위전 1992년 3월 22일27 US에어 405편 추락 사고 1991년 10월 19일 ~ 10월 23일25 오클랜드 대화재 1991년 10월 16일24 루비스 카페테리아 총기난사 사건 1991년 9월 3일25 햄릿 닭고기 가공 공장 화재 1991년 4월 5일23 애틀랜틱 사우스웨스트 항공 2311편 추락 사고 1991년 3월 3일25 유나이티드 항공 585편 추락 사고 1991년 2월 1일35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지상충돌 사고 1990년 3월 25일87 해피랜드 나이트클럽 화재 1990년 1월 25일73 아비앙카 항공 052편 추락 사고
- [ 1980년대 ]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width=33%>발생일
<colcolor=#000> 사망 사건명 1989년 10월 23일23 필립스 정유 회사 폭발 사고 1989년 9월 21일21 알톤 버스 추락사고 1989년 7월 19일111 유나이티드 항공 232편 착륙 사고 1989년 4월 17일47 아이오와급 전함 주포 폭발사고 1989년 2월 8일144 인디팬던트 에어 1851편 추락 사고 1988년 12월 21일270 팬 아메리칸 항공 103편 폭파 사건 1988년 5월 14일27 캐롤튼 버스 충돌 사고 1987년 12월 7일43 퍼시픽 사우스웨스트 항공 1771편 추락 사고 1987년 11월 15일28 컨티넨탈 항공 1713편 추락 사고 1987년 8월 16일156 노스웨스트 항공 255편 추락 사고 1987년 5월 17일37 USS 스타크 피격 사건 1987년 4월 23일28 람비안스 플라자 붕괴사고 1986년 12월 31일97 듀폰트 플라자 방화 사건 1986년 9월 5일20 팬 아메리칸 항공 73편 납치 사건 1986년 8월 31일82 세리토스 상공 공중 충돌 사고 1986년 6월 18일25 그랜드 캐니언 공중충돌 사고 1986년 5월 30일21 캘리포니아 워커 버스 사고 1985년 12월 12일256 애로우 항공 1285편 추락 사고 1985년 9월 6일31 Midwest Express 105편 추락 사고 1985년 8월 2일137 델타항공 191편 추락 사고 1985년 6월 25일21 오클라호마 폭죽공장 폭발 사고 1985년 1월 21일70 갤럭시 항공 203편 추락 사고 1985년 1월 1일29 이스턴 항공 980편 추락 사고 1984년 12월 19일27 윌버그 탄광 화재 사고 1984년 9월 20일24 1984년 베이루트 미국 대사관 폭탄 테러 1984년 7월 18일21 샌 이시드로 맥도날드 총기난사 사건 1983년 10월 23일307 베이루트 미군 숙소 테러 1983년 9월 1일269 62 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 1983년 6월 2일23 에어캐나다 797편 사고 1983년 4월 18일64 1983년 베이루트 미국 대사관 폭탄 테러 1983년 2월 10일31 SS Marine Electric 침몰 사고 1982년 9월 11일46 만하임 미 육군 CH-47c 추락 사고 1982년 9월 4일25 Dorothy Mae Apartment-Hotel 방화 사건 1982년 7월 9일153 팬 아메리칸 항공 759편 추락 사고 1982년 1월 13일78 에어 플로리다 90편 추락 사고 1981년 7월 17일114 하얏트 리젠시 호텔 고가 통로 붕괴 사고 1981년 1월 9일29 뉴저지 요양병원 화재 사고 1980년 12월 4일26 스토퍼스 인 호텔 화재 1980년 11월 21일85 MGM 그랜드 호텔 화재 1980년 9월 12일34 Florida Commuter Airlines 65편 추락 사고 1980년 7월 27일23 브래들리 인 요양원 화재 1980년 6월 5일20 아칸소 재스퍼 버스 사고 1980년 5월 9일35 선샤인 스카이웨이 대교 붕괴사고 1980년 1월 28일23 USCGC 블랙손 침몰 사고
- [ 1970년대 ]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width=33%>발생일
<colcolor=#000> 사망 사건명 1979년 11월 28일257 22 에어 뉴질랜드 901편 추락 사고 1979년 5월 25일273 아메리칸 항공 191편 추락 사고 1979년 4월 3일25 스르라우한 웨이사이드 요양원 화재 1978년 11월 18일918 인민사원 집단 자살 사건 1978년 9월 25일144 샌디에이고 상공 공중충돌 사고 1978년 4월 27일51 윌로우 아일랜드 참사 1978년 1월 28일20 코트스 하우스 호텔 화재 사고 1977년 12월 13일29 Air Indiana 216편 추락 사고 1977년 11월 6일39 켈리 반스 댐 붕괴사고 1977년 7월 19일40 로럴 런 댐 붕괴 사고 1977년 6월 26일42 모리 카운티 교도소 화재 사고 1977년 5월 28일165 비버리 힐즈 서퍼 클럽 화재 1977년 3월 27일583 테네리페 참사 1976년 10월 24일25 푸에르토리코인 사교 클럽 화재 1976년 10월 20일78 MV 조지 프린스호 침몰 사고 1976년 6월 4일46 에어 마닐라 항공 702편 추락 사고 1976년 5월 21일29 유바 시티 버스 추락사고 1976년 4월 27일37 아메리칸 항공 625편 추락 사고 1976년 3월 9일, 3월 11일26 스코샤 탄광 폭발 사고 1976년 1월 30일23 윈크레스트 요양병원 화재 사고 1976년 1월 10일20 패스파인더 호텔 폭발 사고 1975년 11월 10일29 에드먼드 피츠제럴드호 침몰 사고 1975년 6월 24일113 이스턴 항공 66편 추락 사고 1974년 12월 1일92 트랜스 월드 항공 514편 추락 사고 1974년 9월 11일72 이스턴 항공 212편 추락 사고 1974년 9월 8일88 트랜스 월드 항공 841편 폭파 사건 1974년 6월 30일24 걸리버즈 나이트클럽 방화 사건 1974년 4월 22일107 팬 아메리칸 항공 812편 추락 사고 1974년 4월 4일72 서던 에어웨이즈 242편 추락 사고 1974년 3월 3일346 25 터키항공 981편 추락 사고 1973년 12월 17일34 1973년 로마 공항 습격·납치 사건 1973년 8월 28일24 휴에바 미 공군 C-141 추락 사고 1973년 7월 31일88 델타 항공 723편 추락 사고 1973년 7월 23일38 오자 에어 809편 추락 사고 1973년 7월 22일78 팬 아메리칸 항공 816편 추락 사고 1973년 6월 24일32 업스테어 라운지 방화 사건 1973년 3월 22일32 MV Norse Variant 침몰 사고 1973년 2월 10일40 스태튼 아일랜드 가스 폭발 사고 1972년 12월 29일101 이스턴 항공 401편 추락사고 1972년 12월 8일45 유나이티드 항공 553편 추락사고 1972년 10월 30일45 1972년 시카고 열차 추돌사고 1972년 9월 24일22 새크라멘토 캐나디어 세이버 추락 사고 1972년 6월 9일238 Canyon Lake 댐 붕괴 사고 1972년 5월 2일91 선샤인 광산 화재 1972년 2월 26일125 버팔로 댐 붕괴 사고 1971년 9월 14일111 알래스카 항공 1866편 추락 사고 1971년 9월 9일 ~ 9월 13일43 애티카 교도소 폭동 1971년 8월 18일37 페그니츠 미 육군 CH-47 추락 사고 1971년 6월 7일28 Allegheny Airlines 485편 추락 사고 1971년 6월 6일50 휴즈 에어웨스트 706편 공중충돌 사고 1971년 2월 3일29 티오콜 화학공장 폭발 사고 1970년 12월 30일39 Hurricane Creek 탄광 폭발 사고 1970년 12월 20일29 파이어니어 호텔 화재 1970년 11월 27일79 미 공군 C-123K기 추락 사고 1970년 10월 2일31 위치타 주립대학교 미식축구팀 비행기 추락사고 1970년 11월 14일75 서던 에어웨이즈 932편 추락 사고 1970년 5월 2일23 ALM 항공 980편 사고 1970년 3월 20일20 오자크 호텔 화재 사고 1970년 1월 10일21 하머 하우스 요양원 화재
- [ 1960년대 ]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width=33%>발생일
- [ 195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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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40년대 ]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width=33%>발생일
<colcolor=#000> 사망 사건명 1949년 11월 29일28 아메리칸 항공 157편 추락 사고 1949년 11월 1일55 알렉산드리아 상공 공중 충돌 사고 1949년 7월 12일35 스탠다드 에어 항공 897R편 추락 사고 1949년 6월 7일53 스트라토 프레이트 커티스 C-46A 추락 사고 1949년 4월 4일74 성 안토니오 병원 화재 1948년 12월 28일32 에어본 운송 DC-3 실종 사고 1948년 10월 27일 ~ 10월 31일26 도노라 스모그 사건 1948년 8월 29일37 노스웨스트 항공 421편 추락 사고 1948년 6월 17일43 유나이티드 항공 624편 추락 사고 1948년 3월 12일30 노스웨스트 항공 4422편 추락 사고 1948년 1월 28일32 로스 가토스 DC-3 추락 사고 1947년 11월 28일20 알프스 미 공군 C-47B 추락 사고 1947년 10월 23일52 유나이티드 항공 608편 추락 사고 1947년 7월 24일27 올드 밴 8번 탄광 폭발 사고 1947년 6월 13일50 펜실베니아 센트럴 항공 410편 추락 사고 1947년 5월 30일53 이스턴 항공 605편 추락 사고 1947년 5월 29일43 유나이티드 항공 521편 추락 사고 1947년 4월 16일581 텍사스 시티 폭발 사고 1947년 3월 25일111 센트레일리아 탄광 참사 1946년 12월 7일119 와인코프 호텔 화재사고 1946년 7월 19일25 마운트 톰 B-17 추락 사고 1946년 6월 5일61 라 살레 호텔 화재 1946년 4월 25일45 네퍼빌 철도 참사 1945년 12월 24일21 나일가 요양병원 화재 1945년 11월 1일26 가게나우 미 육군 C-47 추락 사고 1945년 8월 9일34 노스 다코다 미시간 열차 충돌 사고 1945년 8월 9일372 USS 마운트 후드 폭발 사고 1944년 12월 31일50 배글리 열차 추돌 사고 1944년 10월 20일131 클리블랜드 가스 폭발 사고 1944년 8월 23일61 프레클톤 항공 참사 1944년 8월 4일47 스톡턴 열차 충돌 사고 1944년 7월 17일320 시카고 항구 참사 1944년 7월 6일167 하트퍼드 서커스 화재 1944년 5월 21일163 웨스트 로치 참사 1944년 2월 10일24 아메리칸 항공 2편 추락 사고 1944년 1월 6일115 USS 세인트 어거스틴 침몰 사고 1944년 1월 3일138 USS 터너 침몰 사고 1943년 12월 18일34 USS 로그데이 침몰 사고 1943년 12월 16일74 레너트 열차 충돌 사고 1943년 9월 7일55 걸프 호텔 화재 1943년 9월 6일79 프랭크 포드 정션 열차 탈선 사고 1943년 8월 30일29 라카와나 열차 추돌 사고 1943년 7월 28일20 아메리칸 항공 63편 사고 1943년 6월 12일42 USS R-12 침몰 사고 1943년 2월 27일75 스미스 탄광 폭발 사고 1943년 1월 31일32 레이크 포레스트 요양원 화재 1942년 11월 28일492 코코넛 그로브 나이트클럽 화재 1942년 6월 5일46 졸리엣 탄약 창고 폭발 사고 #!wikibstyle="margin: 0px -10px;" 1942년 2월 18일
203 USS 폴룩스, USS 스럭스톤 침몰 사고 1942년 1월 24일48 USS S-26 침몰 사고 1941년 6월 19일33 USS O-9 침몰 사고 1940년 9월 12일52 허큘리스 화약 공장 폭발 사고 1940년 8월 31일25 로베츠빌 DC-3 추락 사고 1940년 7월 31일43 두들버그 참사 1940년 7월 15일63 손만 탄광 폭발 사고 1940년 4월 23일209 리듬 클럽 화재 1940년 4월 19일31 리틀 폴스 열차 탈선 사고
- [ 1930년대 ]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width=33%>발생일
<colcolor=#000> 사망 사건명 1939년 10월 12일24 샌프란시스코 열차 탈선 사고 1939년 5월 12일26 USS 세일피쉬 침몰 사고 1938년 6월 19일23 조던 고등학교 버스 건널목 사고 1938년 6월 19일47 커스터 강 열차 탈선 사고 1938년 6월 19일45 레드 자켓 광산 폭발 사고 1938년 5월 16일34 터미널 호텔 화재 1937년 5월 6일36 힌덴부르크 참사 1937년 3월 18일295+ 뉴 런던 학교 폭발 사고 1936년 1월 12일34 SS 아이오와호 침몰 사고 1934년 12월 11일34 켄 호텔 화재 1934년 9월 8일137 모로 캐슬호 화재 1934년 7월 22일21 뉴욕 오싱 버스 사고 1934년 3월 24일22 린치버그 빌딩 화재 1933년 4월 3일73 USS 아크론 추락사고 1933년 10월 3일 ~ 10월 4일29 그리피스 공원 화재 1932년 9월 9일72 옵저베이션호 폭발사고 1932년 12월 24일54 모웨아쿠아 탄광 폭발사고 1931년 7월 25일31 리틀 시스터즈 보육원 화재 1930년 11월 5일82 밀필드 탄광 참사 1930년 4월 21일322 오하이오 교도소 화재
- [ 1920년대 ]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width=33%>발생일
<colcolor=#000> 사망 사건명 1929년 10월 22일52 SS 밀워키 침몰 사고 1929년 9월 9일25 SS 안다스테 침몰 사고 1929년 8월 29일77 SS 산 후안 침몰 사고 1929년 4월 21일123 클리블랜드 클리닉 화재 1928년 11월 10일111 SS 베스트리스 침몰 사고 1928년 11월 8일20 프레블 박스 토 회사 폭발사고 1929년 8월 20일22 스터디 클럽 화재 1928년 5월 19일195 매터 광산 참사 1928년 4월 13일38 웨스트 플레인스 댄스홀 폭발 사고 1928년 3월 12일431+ 세인트 프란시스 댐 붕괴 사고 1927년 12월 17일40 USS S-4 침몰 사고 1927년 11월 14일28 피츠버그 가스 폭발사고 1927년 5월 18일45 배스 학교 폭파 사건 1927년 11월 14일26 SS 파푸스 침몰 사고 1925년 7월 4일33 USS S-51 침몰 사고 1925년 7월 4일44 픽 윅 클럽 붕괴 사고 1925년 6월 16일47 록포트 열차 탈선사고 1925년 5월 27일53 글렌 광산 참사 1925년 5월 17일77 클리블랜드 학교 화재 1924년 12월 24일36 밥스 학교 화재 1924년 9월 21일26 SS 클리프톤 침몰 사고 1924년 6월 12일48 USS 미시시피 주포 폭발 사고 1924년 5월 31일24 호프 학교 화재 1924년 4월 28일119 벤우드 광산 참사 1924년 3월 8일172 캐슬 게이트 광산 참사 1924년 3월 8일20 닉슨 니트로 공장 폭발사고 1924년 2월 5일41 밀포드 광산 폭발 사고 1923년 9월 27일30 겐록 열차 탈선 사고 1923년 9월 8일23 혼다 포인트 참사 1923년 2월 8일123 도슨 광산 폭발 사고 1923년 1월 3일35 앨렌 대교 붕괴 사고 1922년 8월 27일47 아르고넛 광산 폭발사고 1922년 2월 21일34 로마 비행선 추락사고 1922년 2월 21일29 슈피리어 시티 침몰 사고 1922년 1월 28일98 니커보커 극장 붕괴사고 1920년 9월 16일40 월스트리트 폭탄 테러
- [ 1910년대 ]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width=33%>발생일
<colcolor=#000> 사망 사건명 1919년 12월 20일23 오나와 열차 탈선 사고 1919년 12월 18일35 J.A 챈슬러 침몰 사고 1919년 6월 5일92 발티모어 탄광 폭발 사고 1919년 1월 15일21 보스턴 당밀 홍수 사건 1919년 11월 11일101 맬본 스트리트 탈선사고 1918년 10월 12일453 클로켓 화재 1918년 10월 4일100 T.A 길레스피 회사 공장 폭발사고 1918년 7월 9일101 1918년 내슈빌 열차 충돌사고 1918년 7월 5일87 콜럼비아호 침몰 사고 1918년 6월 22일86 해먼드 서커스 열차 충돌사고 1918년 6월 2일52 스플릿 락 폭발사고 1918년 2월 26일30 USS 체로키 침몰 사고 1917년 12월 20일49 셰퍼드빌 열차 탈선사고 1917년 6월 8일168 스페큘레이터 광산 참사 1917년 4월 27일121 해스팅 광산 폭발 사고 1917년 4월 10일139 에디스톤 광산 폭발 사고 1916년 8월 3일24 배런 댐 붕괴 사고 1916년 11월 7일46 서머 스트리트 다리 참사 1916년 8월 29일43 USS 테네시 침몰 사고 1916년 5월 8일2p SS S.R. 커비 침몰사고 1915년 10월 28일21 세인트 존스 학교 화재 1916년 10월 20일25 제임스 B. 콜게이트 침몰 사고 1915년 9월 27일50 아드모레 폭발 사고 1915년 7월 24일848 이스트랜드호 참사 1915년 5월 7일1198 128 루시타니아호 침몰 사건 1915년 3월 25일112 레이랜드 광산 참사 1915년 3월 2일21 USS F-4 침몰 사고 1914년 9월 18일60 프랜시스 H. 레짓 침몰사고 1914년 4월 28일180 에클스 광산 참사 1914년 1월 30일41 SS 먼로 침몰 사고 1913년 12월 24일73 이탈리안홀 참사 1913년 12월 4일28 아르카디아 호텔 화재 1913년 11월 10일25 SS 헨리 B. 스미스 침몰 사고 1913년 10월 22일263 도슨 광산 폭발 사고 1913년 7월 22일31 브링햄턴 공장 화재 1913년 5월 24일39 롱비치 피어 오디토리움 붕괴 사고 1913년 3월 7일33 알룸 샤인 폭발 사고 1913년 2월 28일25 듀이 호텔 화재 1913년 1월 10일26 제임스 T. 스테이플 침몰 사고 1912년 7월 4일39 코닝 열차 탈선 사고 1912년 4월 14일 ~ 4월 15일1514 238 타이타닉호 침몰 사고 1911년 12월 9일84 크로스 마운틴 광산 참사 1911년 9월 30일78 오스틴 댐 붕괴 사고 1911년 8월 26일21 캐논스버그 오페라 하우스 압사 사고 1911년 4월 9일128 배너 광산 참사 1911년 3월 25일146 트라이앵글 의류공장 화재사고 1910년 12월 22일24 시카고 가축 판매소 화재 1910년 10월 7일42 보데트 화재 1910년 10월 1일21 로스 앤젤레스 타임즈 폭탄 테러 1910년 9월 8일29 페레 마켓 18 침몰 사고 1910년 10월 5일84 팔로스 광산 폭발사고 1910년 3월 21일52 그린 마운틴 열차 탈선사고 1910년 3월 1일96 웰링턴 눈사태 1910년 2월 6일31 USS 니나 침몰 사고
- [ 1900년대 이전 ]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width=33%>발생일
<colcolor=#000> 사망 사건명 1909년 11월 13일259 체리 광산 참사 1908년 3월 4일173 콜린우드 학교 화재 1908년 1월 13일170 로드 오페라하우스 화재 1907년 12월 19일239 다르 광산 참사 1907년 12월 9일362 모농가 광산 참사 1905년 12월 30일602 이로쿼이 극장 화재 사고 1905년 3월 20일58 글로버 신발 공장 참사 1904년 8월 7일97 에덴 열차 탈선 사고 1904년 6월 15일965+ 제너럴 슬로컴호 화재 1903년 8월 6일26 듀랑 서커스 열차 추돌사고 1902년 9월 19일115 샤일로 침례교회 압사 사고 1900년 11월 29일21 1900 빅 게임 참사 1900년 7월 4일44 타코마 노면전차 참사 1900년 6월 30일326+ 호보컨 부두 화재 1900년 5월 1일200+ 스코필드 광산 참사 1894년 9월 1일418 힝클리 대화재 1889년 5월 31일2208 존스타운 홍수 1876년 12월 29일92+ 애슈터뷸라 철도 참사 1876년 12월 5일278 브루클린 극장 화재 1871년 7월 30일125 1871년 스태튼섬 참사 1871년 10월 8일 ~ 10일300+ 시카고 대화재 1871년 10월 8일1700+ 페시티고 대화재 1865년 4월 27일1700+ 술타나호 침몰 사고 1860년 9월 7일300+ 레이디 엘진 호 침몰 사고 1860년 1월 10일88 펨버튼 공장 붕괴사고
[1]
미국인 100명, 이집트인 89명, 캐나다인 21명 및 나머지 국적
[2]
여자친구와의 결혼식을 올리러 제때
이집트로 돌아가기 위해 다른 부기장과 비행 일정을 바꿔 이날 990편의 부기장으로 조종간을 잡았는데 이 비행이 마지막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후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져 많은 이들의 슬픔을 자아냈다.
[3]
하지만 의도치 않게 한 행동치고 너무 복잡한 절차여서 이 역시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
[4]
바로 그런 이유로 조종사의 건강은 매우 중요하므로 조종사들은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다.
[5]
최소한의 배려 차원인지 보고서에 '자살'과 관련된 표현은 사용하지 않았다.
[6]
이 조종실 소품은
아에로플로트 593편 추락사고를 재현할 때 한 번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