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1-03 02:58:04

오피스텔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영어 약자에 대한 내용은 OP 문서를, 변종 성매매에 대한 내용은 오피방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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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인 모습의 오피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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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층형 오피스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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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급형 오피스텔[2]

1. 개요2. 역사3. 특징4. 오피스텔은 실거주하기 좋은 곳인가?
4.1. 오피스텔의 단점4.2. 주거용 오피스텔/아파텔
4.2.1. 장점4.2.2. 단점4.2.3. 관리비 횡령 의혹4.2.4. 결론
5. 관련 문서6. 관련 기사


Officetel / Studio Apartment

1. 개요

오피스 호텔을 합친 형태의 건축물이다. 일을 하면서 거주도 할 수 있게 만든 의 일종. 오피스텔이라는 말은 콩글리시로, 원래 영어 표현은 Studio Apartment, 또는 줄여서 Studio라고 하고 영국, 캐나다에서는 bachelor라고 하며[3], 일본에서는 원룸맨션(ワンルームマンション)라고 한다.[4] 하지만 한국에서 1985년 최초로 선보인 양식의 건축물이기 때문에 한국에 비즈니스차 갔다 와본 일부 외국인들은 그냥 Officetel이라고 하면 "아, 한국에 있는 그거요?" 하면서 알아먹기도 한다. 오피스텔이라고 했을 때 못 알아먹으면 Studio라고 하면 알아듣는다. 영어 위키백과에서도 대놓고 officetel로 항목이 등록되어 있다. 다만 첫줄부터 In South Korea란 말로 시작한다.

사실 Studio라고 하면 원룸을 포함한 1~2인용 소형 아파트를 통칭해서 부르는 말이다.

국내 주택법 "1조의2"에서 '"준주택"이란 주택 외의 건축물과 그 부속토지로서 주거시설로 이용가능한 시설 등을 말하며, 그 범위와 종류는 대통령령으로 정한다.'로 규정되어 있으며, 대통령령인 주택법 시행령에서 "제2조의2(준주택의 범위와 종류) 법 제2조제1호의2에 따른 준주택의 범위와 종류는 다음 각 호와 같다. 4. 「건축법 시행령」 별표 1 제14호나목에 따른 오피스텔"이라 정하여 대놓고 오피스텔이라는 용어를 사용 중이다.

그리고 국내 건축법상 오피스텔이란 업무를 주로 하며, 분양하거나 임대하는 구획 중 일부 구획에서 숙식을 할 수 있도록 한 건축물로서 국토교통부장관이 고시하는 기준( 오피스텔 건축기준)에 적합한 것을 말한다(건축법 시행령 별표 1 제14호 나목).

2. 역사

한국 최초의 오피스텔은 성지건설이 1985년 분양한 마포 성지빌딩이며, 이 이후 서울특별시 같은 대도시 지역, 경기도 수원시, 성남시, 고양시 중심부와 같이 땅값이 높은 업무지구의 주택공급을 위해 건설사들이 오피스텔을 많이 짓게 되었다. 서울특별시에서는 종로구 중구, 강남구, 서초구, 영등포구 등 대규모 업무지구가 형성되어 있는 자치구에 많다.

2004년 이전의 경우 아파트와 거의 유사하여 주택법이나 청약관련 규정을 피하기위한 편법분양으로 많이 사용되었기에 대형 오피스텔이 많았다. 하지만 바닥난방(50평방미터 이하만 허용) 및 욕조 설치 규제가 시작되면서 소형으로만 분양이 가능하게 되었다. 규제 이전에 분양한 마지막 오피스텔은 창원에 있는 더시티세븐 자이이다.

수년간에 걸쳐서 규제가 서서히 완화가 되어 2010년 이후 85평방미터 이하의 경우 욕조설치 허용 및 바닥난방을 허용하였다. 이후 오피스텔 시장은 원룸형의 소형오피스텔과 바닥 난방이 허용되는 최대크기인 85평방미터 이하의 사실상 아파트 대체용의 주거용오피스텔(아파텔이라고도 한다.)로 양분화 되었다.

규제가 수시로 바뀌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오피스텔 건축기준 에서 볼 수 있다.

3. 특징

  • 소규모 사무실을 내면서 같이 기거할 목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또한 학교나 직장으로 통근/통학을 위해 자취할 목적으로도 많이 입주하는 편. 다만 순수 자취의 목적만으로 지내기에는 월세가 다소 높은 편이다. 보통 오피스텔에는 1층과 지하 1층에는 편의시설[5] 등이 들어가고, 2~3층에는 치과, 내과 등 작은 개인 병원들이 주로 입주한다. 주거/사무용도로 사용하는 층수는 주로 4층 이상을 사용한다.
  • 대부분 풀옵션이다. 풀옵션이라 함은 일반적으로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주방과 같은 기본적인 가전 제품과 옷장, 탁자 등과 같은 가구가 기본적으로 들어있다는 뜻. 그렇기에 오피스텔에 입주할 때는 입주금이 그렇게 많이 들지 않으며,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더라도 옮길 것이 많지 않아 이사 비용이 많이 들지는 않는다. 하지만 근래 수도권의 임대사업자들은 임대 목적으로 내놓은 물건에 대부분 풀옵션을 추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오피스텔만의 장점이라 볼 순 없다.
  • 오피스텔은 매매나 전세가 가능하긴 하지만, 주로 월세로 나간다. 보증금은 1,000만원에서 2,000만원 정도고, 월세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쪽에 있는 오피스텔들을 기준으로 최소 6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 정도. 20대 청년도 아르바이트 한달 꼬박 숨만 쉬고 일하면 월세 정도는 낼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비싼 오피스텔에 경제력 없는 젊은이가 들어가는 일은 거의 없으며, 대부분은 금수저이거나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인 경우가 많다. 원룸 하숙이 경쟁력을 가지는 이유.
  • 보통 전월세로 들어갈 경우, 전입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이유는 전입을 하게 되면 1가구 다주택이 되어버려 세금을 많이 떼이기 때문(...).
  • 오피스텔은 높은 용적률을 적용받아 1실당 대지 지분이 크게 적다. 60퍼센트를 넘는 경우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겉으로 표시된 평수가 40평이라도 실평수가 20평 이하인 경우도 비일비재할 정도. 그 때문에 오피스텔에 주거목적으로 들어갈 경우 실평수를 반드시 알아봐야 한다.
  • 또한 용적률이 높기 때문에 재건축을 찾기 힘들다. 그런데 처음으로 강남에서 오피스텔 재건축 사례가 나왔다. 사선제한[6] 때문에 기존 용적율이 500%였는데 사선제한이 풀리고 공개공지[7] 조성에 따른 인센티브가 적용돼 용적률을 930%까지 높인 데다가, 지하철 2호선· 신분당선 강남역과 가까운 입지 여건 덕분이었다.
  • 아파트 월세/전세가 너무 비싼 경우는[8] 4인가족 이상이 오피스텔을 얻어서 주거용으로 머무는 경우가 있다. 물론 삶의 질은 보장되지 않는 편이며, 다음 거주 아파트를 구할 때까지의 임시 땜빵인 경우가 많다. 물론 이 경우는 오피스텔 월세가 너무 비싸서 저축이 아예 불가능한 수준이므로 한시바삐 나갈 날을 기다리게 된다. 물론 전세는 보증금이 싸므로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된다.
  • 짓는 과정이 복잡하여 공급이 상대적으로 더딘 아파트와 달리 오피스텔은 작은 땅으로도 지을 수 있기 때문에 공급이 수월해서 다시 매매하는 경우 보통 분양가격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 물론 오피스텔도 입지에 따라 가격이 오르는 곳은 오른다. 그런데가 드물지만 또한 이런 특징 때문에 재판매시 제값을 받기 힘드므로 오피스텔은 투자대상에서 꽤 하위권에 위치한 편이다. 감가상각이 좋지 않기 때문에 장기보유로 이득보는 경우는 드물며 대부분은 짧은 기간에 월세를 잘 받아서 원금에서 약간 이득본 다음에 빠르게 파는 경우가 많다.
  • 2018년 5월 기준으로 오피스텔은 절대 지금 투자용으로 구매하면 안된다라는 여론이 일고 있는 투자대상이기도 하다. 이유는 당연하게도 미국 금리인상 때문이다. 미국 금리인상이 2018년 연중에 이뤄질 경우[9], 사실 아파트 갭투자자 이상으로 크게 타격을 받는 것은 빌딩갭투자자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은행권에서 대출받은 규모가 일반 갭투자자보다 몇 배나 크므로, 금리인상에 더 큰 타격을 입는다. 한달에 이자만 천만원씩 낼수도 있기에 건물임대료로도 해결이 되지 않을 수도 있는 것. 이 때문에 만일 원금회수를 못한 채 거액의 빚이 쌓이고 있을 경우 비인기 빌딩이나 건물이 난데없이 시중에 팍팍 나와서 물량이 쌓여버리는 참사가 터질 수 있다.[10] 그리고 이런 상황이 벌어질 경우 아파트는 물론이고 전반적인 부동산 가격이 몇 년간 지속적 하락을 겪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안 그래도 원금회수율이 적고 공실율을 낮추기 힘든 오피스텔의 경우 구매자가 큰 손해를 보기 쉽다는 것이다. 물론 오피스텔의 가격이 그리 크지 않은 것을 고려한다면 타격이 적을 수도 있으며 N년을 잡고 주거용으로 산다면 별 상관은 없겠으나, 일부러 사서 손해를 보고 싶은 사람은 없지 않을까(...) 동시에 2018년 부동산 하락때문에 상가수익에 집중하자는 투자이론 자체가 투기꾼들의 술책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나오고 있다.남들이 다 아는 건 절대 블루오션이 아니다
  • 세종특별자치시 같은 경우는 행정복합도시 구역 내에 아예 원룸이나 다세대주택 건축을 막아버려서 선택지가 오로지 아파트와 오피스텔 뿐인 특수한 경우다. 그래서 세종시 거주자일 경우 양자택일이 강제되기에 보통은 오피스텔을 고르게 된다. 세종시의 오피스텔 매물이 다른 시에 비해 꽤 많은 이유.
    그런데 아파트든 오피스텔이든 서민입장에서는 굉장히 힘든 선택지이기 때문에[11] 세종시 도시계획 자체가 실패한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4. 오피스텔은 실거주하기 좋은 곳인가?

예전 건축물로 말하자면 아니다. 단기 거주라면 몰라도 장기 거주에는 좋지 않다. 오피스텔은 주거의 기능에 있어서 몇 가지 큰 단점이 있다.

단, 뒤에서 설명 하겠지만 요즘 지어지는 오피스텔은 거주용으로 고려하여 시공이 되기 때문에 점차 주거환경이 나아지고 있다.

4.1. 오피스텔의 단점

  • 환기/통풍이 잘 안 된다 : 상당히 큰 단점. 오피스텔에 장기거주한 사람들이 한 번씩은 하는 말로 오피스텔은 여름에 덥다는 이야기가 있다. 오피스텔의 구조상 베란다를 잘 터 주지도 못하고 건축요건이 아파트에 비해 널럴하기 때문에 일부러 통풍을 고려하는 경우도 적다. 그 때문에 오피스텔 건물의 사주기둥에 딱 붙어있는 입지의 방일 경우 극악한 요건에 시달리기 십상이다.[12]
    더욱이 효율만을 추구해서 빌트인을 우겨넣는데 집중했기에 환기통풍에 대한 고려라고 해봤자 고작해야 큰 창을 여닫기 쉽게하는 수준이다. 이런 꼴이니 여름에 환기/통풍이 잘 안되어서 자연스럽게 더워질 수 밖에... 오피스텔 특유의 열대야 더위를 해결하기 위해서 벽걸이 에어컨이 달려있긴 하지만 에어컨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습기 및 지속적인 더위는 오피스텔에 살아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에어컨을 끄는 순간 불가마 시작 뿐만 아니라 베란다가 없기 때문에 겨울에 춥다는 단점도 형제처럼 딸려온다. 쾌적함을 바라는건 무리.
  • 관리비가 비싸다 : 일반용 오피스텔의 경우, 관리비가 일반 아파트에 비해 상당히 비싸다.[13] 일반적으로 오피스텔의 관리비는 평당 최소 1만원[email protected]로 보는 편이며, 여기에다가 전기수도세가 별도로 나간다. 오피스텔의 월세가 일반 아파트보다 싼 경우가 많지만 평생거주용으로는 쉽게 고려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 동일 평수일 경우 최소 8~10만원은 더 관리비가 나가기 때문에 장기거주는 쉽지 않다. 오피스텔의 관리비가 비싼 근본적인 이유는 건물용적을 나눠서 입주자들이 n분의 1로 내는 제도이기 때문이다. 아파트의 경우 많은 세대가 살고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관리비의 부담이 적어지지만 오피스텔에 사는 인원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 물론 매매나 전세로 할 경우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아파트 매매, 전세의 경우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워 월세를 하게 되는데 월세를 내느니 그냥 관리비를 더 내는게 낫기 때문. 뿐만 아니라 소형 오피스텔의 경우 대다수가 경비원이 없으므로 보안 측면에서 취약하다.[14]
    게다가 관리비와 전기/수도세가 따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월세+관리비+전기/수도세가 합쳐져서 도리어 일반 아파트 월세보다 가격이 높아지는 경우가 있다. 보증금 1000/50으로 들어갔는데 월세 50에다가 관리비 15+전기수도세 3만 정도가 되어버리면 이미 1000/68이 되는것이다(...)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단점이며 사실상 경제적 관점에서 오피스텔 최악의 단점이라고 보아도 좋다. 다만 직업상 컴퓨터를 많이 사용한다던지 집에서 홈페이지 등을 운영하며 서버를 돌린다던지, 아니면 그냥 더위를 도저히 못참아서 24시간 에어콘을 풀가동한다던지 등의 이유로 전기를 매우 많이 사용한다면(대략 월 500kW 이상, 아파트에서 최상위 누진단계를 적용받는 세대의 경우) 소형 오피스텔이나 주상복합 오피스텔(보통 주거용이 아닌 일반용이 많다.) 한정으로 유지비용을 다 합쳤을 때 역으로 유리해지기는 한다. 그리고 주거용 오피스텔도 사업자 등록을 내고 "개인사업자"명의로 구매해서 개인사무실 겸용으로 쓴다면(주거용 오피스텔을 사업장으로 등록해버린다면) 일반(영업)용 전기 쓸 수 있다. 아파트는 사업장으로 등록 자체가 불가능.
  • 생각보다 구조가 부실한 곳이 많다 : 오피스텔은 지을 때 아파트와 법 적용이 다르므로 건축사 입장에서는 그리 깐깐하게 짓지 않아도 된다. 위의 환기/통풍 단점과 연계되는 단점인데, 이 때문에 오피스텔의 대부분은 직접 들어가서 살아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단점/취약점이 반드시 2개 이상 존재한다. 겉으로는 멀쩡한 집처럼 보여도 하루만 살아도 경악하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실거주를 목적으로 할 경우 복불복이 되는 가장 큰 이유. 이를테면 화장실과 연결된 벽 내부의 배관이 부실해서 종종 수도가 터진다거나 바닥에 물기가 고인다거나 벽재마감이 덜되어있다거나 하는 식이다. 이런 점 때문에 신축 오피스텔 자체에 불신의 눈초리를 보내는 사람도 많으며 오피스텔 하나를 두고 공인중개사 여러명을 돌아다니며 소문을 묻는 사람도 있을 정도. 특히 건축규정이 대폭 완화된 8년 내에 지어진 오피스텔은 모두 의심의 대상이 되기 일쑤다.
  • 소음방지가 잘 안된 곳이 많다. : 현재 주택/오피스텔의 내역을 떼 보면 법적으로 소음방지처리가 되어있는지 확인을 하는게 가능하긴 하지만, 그것까지 제대로 보려고 신경쓰는 사람은 드물다. 대부분은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건축공법상 소음방지가 잘되는 공법은 건축비가 꽤 들기 때문에 대충 지은 오피스텔일 경우 전후좌우로 소음이 들려오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월세든 매매든 이미 들어온 입주자 입장에선 정말 멘탈이 나가버리게 된다.옆방은 FPS게임하고 있고 밑에서는 요리하고 있고 위에서는 므흣하고 있는 소리가 동시에 들려오기도 한다 이 문제는 아파트에도 고스란히 적용되긴 하지만 어쨌든 오피스텔에 업자와 함께 방을 30분쯤 둘러보는 걸로는 절대로 알 수 없는 사항이기 때문에 꽤 곤란하다.
    오피스텔에만 적용되는 팁은 아니지만, 소음관련으로 괜찮은 집인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소음처리가 되어있는지 확인하는 문서를 떼는 법을 근처 부동산업자 등에게 물어보도록 하자. 물론 해당 매매업자한테 말해봐야 말을 흐리며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대꾸할테니 알아서 요령을 터득할 수 밖에 없다.
    관련 문제로는 건물 자체는 딱히 문제가 없는데 동네가 노답인 경우도 있다. 낮에는 평범했는데 밤에는 창문아래 골목이 취객들로 득실거린다던가... 창문을 닫아도 들리는 취객들의 괴성(?)은 당신의 멘탈을 하늘나라로 보내 줄 것이다. 주말 낮시간대에 집을 보러 다녔다가, 주말엔 평범한데 평일은 매일같이 퇴근후 회식하는 사람들로 술판이 벌어지는, 한주가 멀다하고 경찰차가 출동하는 헬게이트 동네에 당첨될 수도 있다.
  • 화재위험이 늘 상존한다 : 환기/통풍이 안 되는 단점에서 파생된 또 다른 단점. 환기나 통풍이 힘들기 때문에 귀찮아하는 성격의 입주자는 아예 손놓고 폐쇄적인 생활을 하기 십상이며, 그러는 와중에 내부에서 음식을 해 먹거나 불을 켜게 되면 가스가 실내에 차기가 쉽다[15]. 이로 인한 오피스텔 화재 사건은 분명히 존재한다. 꼼꼼한 성격일 경우 오피스텔에 들어갈때 일부러라도 투척형 소방용구를 실내에 사놓기도 할 정도다. 자기가 화재나 가스에 민감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오피스텔 거주는 좀 보류하도록 하자. 사실 어디에 살든간에 환기와 통풍은 꼭 해야하고 가스밸브는 반드시 잠그도록 해야 하는 거지만
    사실 아파트도 비슷한게 아니냐고 할 수 있겠지만, 오피스텔은 베란다가 없는 경우가 절대다수라는 점이 문제다. 베란다가 없어서 환기를 시킬때는 거의 여닫이창 하나로만 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이건 결코 환기수단으로 좋지 않다. 여닫이창이 크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마저도 되지 않아서 고작 팔뚝 하나 내밀만한 좁은 창문으로 통풍하는 곳도 있으니 환기부재로 인한 화재위험은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오피스텔에서 매번 현관을 열어둘수도 없으니
  • 주상복합 오피스텔일 경우 바퀴벌레의 위험성이 크다 : 실거주 용으로 오피스텔을 볼 때 굉장히 신경써야 하는 점이다. 1~2층에 상가를 두고 윗층에 주거공간을 올린 오피스텔의 경우 1,2층에 술집/음식집이 있는지를 꼭 봐야 한다. 1,2개만 있어도 경계대상이며 3개 이상이면 실거주를 다시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식당가에서 발생하는 바퀴벌레나 벌레들이 윗층으로 올라올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실제 피해사례가 비일비재하다[16]. 심지어 주상복합에서 자연발생한 바퀴벌레가 재이사할 경우 짐에 따라오는 경우도 있다(...) 세스코를 부르면 퇴치가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꼭 다 퇴치되는 것도 아니므로[17]...
  • 복층 오피스텔의 경우 냉/난방이 힘들며 비용이 일반 아파트/오피스텔보다 훨씬 많이 든다. 또한 2층공간을 잘 활용할 수 있다고 포장할 수 있으나 막상 구조를 보면 2층 천장이 너무 좁아서 침대를 놓기도 애매하고 컴퓨터를 놓기도 힘들다. 한여름엔 에어컨을 틀어도 2층은 더우므로 사실상 짐창고 내지는 버리는 공간이 된다. 여러모로 복층은 수익형부동산의 끝판왕으로써 안가느니만 못한 지뢰매물급.
  • 오피스텔 구입시 취득세를 아파트보다 많이 낸다 : 자본금이 많을 경우 크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지만 단점은 단점이다. 아파트의 경우 취득세가 1.5~2%대에서 맴도는 편이지만 오피스텔의 경우 4~5%에 육박한다. 즉 오피스텔을 살 경우 실제표시된 가격에 비해 5퍼센트의 여유금을 더 준비해야 한다는 소리.
  • 이렇듯 오피스텔은 부동산 자산으로서 그리 좋지 않은 편이다. 그래도 굳이 부동산으로서의 장점을 꼽는다면 주택연금을 활용하는 방안이 존재한다. 지나치게 집값이 오른 서울의 아파트의 경우 사실상 산다는 게 불가능하고, 취득세까지 감당해서 산다고 하더라도 매년 깨지는 이자비용+원금과 종합부동산세를 감당할 수 없는 건 사실이다. 전세도 부동산 복비+이사비용의 부담이 있으며 월세도 비싼 건 마찬가지다. 다만 오피스텔이야 증여해도 증여세 얼마안나오고 주택연금으로써 쓸 수도 있으니 임시거주지로 활용할 경우, 구매자의 요령에 따라 큰 손해를 보지 않을 수도 있다.

집이나 거주지에 관심있는 사람일 경우 위의 단점을 대부분 알고 있기 때문에 오피스텔을 장기 거주로 고려하지 않으며, 그저 월세 타먹는 투자수단, 혹은 길어야 1~2년 살고 나갈 임시 거주지 정도로 취급하는 편이다. 빌트인 이외의 가전을 들여와서 냉기/열기/습기를 해결하는 근성을 보이면서(...) 10년 이상 살았다는 사람의 이야기도 간혹 들리지만 그리 긍정적이진 않은 편이다. 집값이든 월세든 오피스텔이 아파트보다 싼 데는 이유가 있는 것. 결코 겉만 번드르르한 내부사진에 속지 말고 자세히 알아보는 편이 좋다.

또한 오피스텔의 주인 입장에서는 대부분 월세를 받고싶어하지 전세를 그리 반기지 않는다는 점 또한 주의하자. 기본적으로 오피스텔은 수익형 부동산이기 때문에 전세는 오피스텔 주인에게 결코 득이 아니며 손해에 가깝다. 왜냐하면 월세를 못 받고 매달 나가는 관리비/세금이 본인부담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소한 실책이나 꼬투리가 있을 경우 세입자의 전세금을 챙겨주는 일에 있어서 결코 호의적이지 않다. 기본적으로 전세를 오래 유지시킬수록 오피스텔 주인은 손해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오피스텔에 들어갈 때 선순위 확인은 반드시, 절대적으로 해야하며 선순위 확인을 시켜줄 수 없다는 경우 차라리 안 들어가는 편이 좋을 정도.

하지만 최근엔 아파트를 전문으로 시공해온 메이저 건설사들이 주거용 오피스텔을 시공하기 시작하여 위의 단점 대부분은 보완해 나가는 추세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문단 참고.

4.2. 주거용 오피스텔/아파텔

그래서 최근에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라는 새로운 모델이 등장했다.

심지어 최근에는 평소 아파트 브랜드로만 존재하던 메이저 건설사들도 주거용 오피스텔을 시공하기 시작하여 오피스텔 브랜드도 새롭게 등장하였다. 예를들어 힐스테이트 에코, 푸르지오 시티, e편한세상 시티, 효성해링턴 타워 등 현존하는 아파트 브랜드의 뒤에 오피스텔 전용 수식어가 붙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지어 아파트를 전문으로 시공해온 메이저 건설사들이 시공을 하는 경우가 많아 위의 단점들이 대부분 보완되어 사실상 아파트나 다름 없는 환경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런 곳에 거주한다는 가정하에 위의 단점 대부분은 옛날 이야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동산앱에서는 아파트(도시형)이라고 해서 아파트 카테고리에 들어가있는 경우도 있으니까 주의를 요한다. 아파트(도시형)이라고 되어있어도 이건 오피스텔이다.

전기/수도료에서 주택만큼 혜택을 보게끔 하면서도, 비교적 아파트에 가깝도록 주거용으로 개선시킨 오피스텔이라고 할 수 있다. 도심의 미친 아파트값 때문에 갈팡질팡하는 젊은 청년들을 타겟으로 월세/매매가를 얻으려는 건축사들의 프로젝트로 보인다.

주거용오피스텔은 내부는 주거에 적합하게 설계를 하더라도 공용시설에 있어 아파트와 많은 차이를 보인다. 아파트는 주택법에 따라 놀이터, 어린이집, 주민공동시설(주로 커뮤니티센터), 작은 도서관(독서실 포함), 경로당등을 세대수 기준에 맞추어 적절히 갖추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오피스텔은 이런 공용시설을 전혀 갖추지 않아도 된다. 물론 공용시설이 전혀 없지는 않다. 오피스텔에 들어가기 전 어떤 공용시설을 갖추고 있는지 꼭 확인하여야 한다.

반대로 아파트에서는 보기 힘든 코인 빨래방 등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다.

또 주거용 오피스텔을 넘어서 아파텔이라고 부르는 집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아파트에 '트'를 같은 초성의 '텔'로 바꿔 부르면서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인지 오피스텔인지 새로운 주거형태인지를 매우 헷갈려 한다. 이 역시 상술에 가까운 명칭이며 오피스텔이 맞다. 위에 서술한 주거용 오피스텔이 주거용에 맞는 인테리어와 시설을 갖춘 곳이라고 한다면 아파텔은 아파트와 거의 동일한 구조, 시설을 갖춘 곳을 말한다. 겉보기에는 아파트와 차이점을 전혀 느낄수 없으며 내부 역시 요즘 아파트에서 많이 사용하는 구조를 똑같이 채용했다. 또한 헬스장같은 주민시설도 대부분 갖추고 있으며 일반 오피스텔들은 미친 건폐율 덕분에 전무한 조경시설도 나름 되어있는 곳이 많다. 특히 요즘은 상업지역에 아파트를 지으면서 일정 비율 이상 상업/업무시설을 포함해야되는 법률때문에 아파트 단지에 아파텔을 끼워서 짓는 경우가 매우 많다. 덕분에 아파트와 동일한 시설을 이용하면서 더 저렴하게 입주할 수 있다.
아파트와 다른점은 베란다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요즘 아파트 역시 베란다가 없는 구조이긴 하나 이는 확장을 했기 때문에 베란다가 없는 것처럼 보일뿐 베란다는 어느 아파트든 모두 존재하고 있다. 이 덕분에 아파트는 전용면적보다 더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데 아파텔은 베란다가 아예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같은 전용면적의 아파트에서 베란다 확장 면적을 뺀 공간만 있는 것이다. 그 예로 전용면적 84㎡의 아파텔은 베란다확장을 거친 59㎡ 아파트(약 24평)와 면적이 유사하다. 하지만 이를 모르고 같은 34평인 줄 알고 덜컥 계약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꼭 잘 확인한 후 계약하도록 하자.

4.2.1. 장점

CCTV/경비원의 존재로 인한 안전성의 강화와 아파트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는 기존 오피스텔의 장점과 같다.
  • 전기/수도료를 주택과 같은 방식으로 낼 수 있다 : 이게 가능한 이유는 오피스텔 주인이 구청에 오피스텔의 용도변경을 신청해서 [주택] 카테고리로 바꾸게 되면 전기/수도료를 주택과 같은 방식으로 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만 전기료의 경우에 이게 꼭 이득인지는...[18]
  • 일반적인 오피스텔에서 잘 고려되지 않는 베란다를 추가시키는 경우가 많다 : 베란다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환기/통풍/추위/더위/습기의 문제가 크게 해결되며 심지어 안전도도 높아진다. 다만, 베란다가 없는 주거용 오피스텔도 꽤 있다고 하므로 주의. 보통 최상층 세대에만 지붕 없는 베란다를 추가하는 곳이 많다.
  • 일반 오피스텔에 비해서 전용면적이 넓게 책정되어 있는 편이다. 일반 오피스텔의 실사용면적은 보통 40퍼센트를 밑도는 수준이며, 자비없이 낮은비율이지만 주거형 오피스텔은 그나마 50~60퍼센트는 챙긴다. 아마 초기건설디자인부터 기둥을 어떻게 배치하느냐부터 달라지기 때문인듯.
  • 조망권/편의성/접근성이 좋은 경우가 많다 : 기본적으로 상업지구에 짓기 때문에 근처에 편의시설이나 문화시설, 혹은 교통이 편리한 경우가 많다. 역세권을 따로 찾을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다. 또한 고층으로 지어지기 때문에 높이 올라간다면 도심 조망이 매우 아름답다.
  • 청약권이 유지된다 : 주택으로 카테고리를 바꾸긴 하지만 어쨌든 사무실 취급이므로 주거용 오피스텔의 소유자는 무주택자로 간주되며 청약순위가 떨어지지 않는다. 소소한 장점이긴 하다.

4.2.2. 단점

  • 관리비가 높다 : 일반 오피스텔에 비하여 개선되지 않은 단점. 도리어 주차타워가 있다는 핑계로 일반 오피스텔보다 더 높게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입주자에게 자기네 오피스텔에 들어오면 관리비 산입을 다른 곳보다 할인해준다고 유혹하는 곳도 있으나 몇달 지나지 않아서 슬며시 불려놓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당연한 말이지만 전기수도료를 조금 덜낸다 하더라도 10평 이하의 소형 오피스텔조차 월 10만원에 달하는 관리비를 내야 하니 아파트에 비해 경제적 측면에서 그렇게 낫다고 하기는 힘들다. 그리고 이런 관리비 산정방식 때문에 생활에서 여러모로 제한도 많다. 예를 들면 에어컨을 시간제로 틀어준다던가(...) 이에 대해 입주자가 항의하면 매우 높은 확률로 "에어컨 잘 안 트시는 분들이 관리비 때문에 항의하셔서 어쩔 수 없다"는 대답이 돌아온다. 참고로 이 에어컨 시간제로 틀어주는 7평짜리 오피스텔의 관리비가 월 10만원이다.(...) 사실 이 단점 하나만으로도 주거용 오피스텔을 아파트의 경쟁자로 보는 건 이미 무리다문제는 준중형 오피스텔이야 상대가 아파트이기라도 하지, 10평 미만의 오피스텔은 아예 상대가 원룸이라는 것이다.
  • 취등록세가 높다 : 마찬가지로 개선되지 않은 단점이다. 4.4~5.0%에 이르는 취득세는 아파트의 2~3.5배에 이르므로 생각보다 큰 예산이 지출된다.[19]
  • 상업지구에 터를 잡고 있다 : 장점이자 단점이 되어버린 양날의 검. 위의 장점에서 설명했듯 편의시설/문화/교통쪽은 잘 구비되어있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기 때문에 조용한 주거생활에 방해가 된다. 특히 인근에 유흥가가 있을 경우, 인근 혹은 바로 밑 상가에서 노랫소리나 취객들 시비걸리는 소리를 방에서 듣게 되는 경우가 있다. 방음이 잘되더라도 통행중에 밤만 되면 시끄럽다는게 사람에 따라서는 큰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가 있다.
  • 낮은 환금성 : 입지가 별로 좋지 않은 곳에 존재하는 주거용 오피스텔을 투자용으로 구입했을 경우 나중에 이득을 보거나 제값받고 팔기가 힘들다. 왜냐하면 상업지구에 터를 잡고 있기 때문에 주거환경이 시끄러워서 공실율을 낮추기가 꽤 힘들기 때문이다. 주거형 오피스텔 자체가 취향을 많이 타는 걸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평 중후반대 이상의 주거용 오피스텔은 웬만한 아파트에 버금가는 시세를 유지하고 있기에 엄청난 거품가격이라는 평가가 많다.

4.2.3. 관리비 횡령 의혹

주거용 오피스텔은 현재 준주택으로 정해지고 있다. 그러나 공동주택이고 엄연히 관리사무소를 두고있음에도 공동주택관리법의 적용을 교묘히 피해가서 수도료, 전기료 등을 부풀려 부당이득을 챙기는 사례가 존재한다.
물론 공동주택관리법을 받는 아파트도 횡령이 일어나고있지만 어느정도는 투명하게 밝힐수 있다는 점에서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오피스텔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모든 주거형 오피스텔이 공동주택관리법을 받아 조금이라도 관리비를 투명히 관리 할 수 있도록 하기를 원한다.[20] 특히 신축 고층 오피스텔인 경우 주차타워나 엘레베이터, 소방점검, 경비용역 등 일반 저층 오피스텔과 다소 상이한 관리비내역이 지출되는데 문제는 용역업체나 건물주가 이 항목을 뻥튀기해도 입주자는 그 내역을 알 방법이 없다. 오피스텔의 관리비가 비정상적으로 비싼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혹을 품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무리 전용면적을 입주자 숫자의 N분의 1로 나누기 때문에 아파트보다 오피스텔 관리비가 비쌀수밖에 없다 해도, 몇몇 경우 이해가 불가능할 정도로 비합리적인 관리비내역을 겪곤 한다.

4.2.4. 결론

주거형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비해 크게 부족한 거주환경으로 인해 더럽게 욕을 먹고 있던 오피스텔을 조금 주거친화적으로 개선시킨 모델이라서 언뜻 듣기에는 솔깃해 보인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관리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으므로 입주시 실질적인 경제적 절약효과는 미비하다고 볼 수 있다. 미비하기는 커녕 아파트보다 더 돈이 나갈수도 있다. 어차피 월세+관리비 폭탄은 똑같다는 것. 상식적으로 건물주나 기업측에서 손해보는 장사를 할 리가 없지 않은가?

또한 관리비의 내용이 결코 투명하지 않고 제멋대로일 수 있다는 건 입주자 입장에서 큰 리스크이자 멘탈이 긁히는 점이기도 하다.
결론적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이란, 현재 시기에 극도로 오른 아파트 거품때문에 사람들이 방황하는 틈에 들이댄 그럴듯한 미끼에 가깝다. 서민들의 종잣돈을 짜내려고 집중한 건축기업들의 꼼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 할 수 있다. 웬만하면 매매/전세로 큰 돈을 쓰는 건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전세 또한 돈떼먹힐 가능성이 농후하니 조심스럽게 접근하자.

특히나 주택공급율이 현재 120퍼센트를 넘은데다가 보유부동산거품이 꺼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사면 안 된다. 언론/광고 등에서 투자용 자산이랍시고 유혹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아파트 공급물량이 시장에 쏟아질 경우 주거형 오피스텔은 아예 메리트가 사라져버린다. 진짜 도시 중심가 내에서 살지 않으면 안되는 절박한 사정이 있으면 몰라도 이미 도심에도 아파트 미분양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뭐하려고 관리비만 높은 주거형 오피스텔을 가겠는가? 거품이 꺼지기를 기다리고 있으면 가격 내려간 도심아파트가 언젠가 넘쳐날 게 뻔하기 때문에 굳이 오피스텔을 살 이유가 적어진다.

게다가 오피스텔은 감가상각이 너무 안 좋아서 제값에 되팔기도 어려우므로 손해 볼 수밖에 없다. 오피스텔은 연차가 지나면 아파트보다 더 급격히 가치가 떨어진다. [21] 게다가 오피스텔은 일반적인 주택, 아파트와는 달리 주택담보대출이 잘 나오지 않아서 신용등급 급락을 감수하더라도 신용대출을 상당부분 끼고 매입을 해야한다. 그런데 오피스텔의 시세가 내려간다? 그야말로 신용불량의 헬게이트가 열린다.

현시점에서 투자용/상업용으로 좋은 부동산 따위는 존재하지 않으며, 그런 꼬드김은 모두 파멸로 향하는 지름길에 불과하다.[22] 상식이 있다면 주거형 오피스텔에 월세는 몰라도 매매, 전세를 해서는 안된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투자재테크 관점으로 보아도 오피스텔 수익률도 별로인데 쓸데없이 목돈이 묶이는데다 그 돈이 날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면 하이리스크 로우리턴이나 다름없다. 종잣돈이나 모으도록 하자.

물론 이렇게 리스크가 큰 오피스텔을 굳이 실거주용으로 사는 사람도 없는 건 아니다. 번화가의 편의시설 등이 마음에 들어서 매매로 사들여서 오피스텔에 수십 년을 실거주하는 사람도 없지는 않을 것이다. 사람 성향에 따라 죽어도 도심지에 살으리렸다 하는 사람은 있기 마련이다. 이를테면 돈을 잘 버는 전문직인 경우 도심의 인프라를 향유하고싶어서 이런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긴 할 것이다.

그리고 같은 입지에 같은 전용면적에 똑같은 주상복합형이라 하더라도 주거용 주상복합형 오피스텔이 주상복합 아파트보다 더 싸다(...) 물론 관리비가 더 비싸지 않냐 하지만 서민층 입장에서 아무리 동일면적 아파트 관리비가 더 깨끗하고 저렴해도 더 높은 초기매매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면 말짱 꽝이다. 같은 입지에 같은 면적일 경우 주상복합형 주거용 오피스텔이 3~4억에 관리비 40만원에 비리가 있다고 치고, 그 바로 옆에 주상복합 아파트가 4~5억에 관리비 20만원에 회계가 깨끗하다 치면 장기적으로는 위 문단의 모든 내용을 고려했을 때 아파트가 더 낫긴 하겠지만, 대출한도 포함해서 전재산이 3억~3억5천 정도인 사람이라면 해당 지역에 어떻게든 살기 위해서는 전자를 택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다는 거다.

물론 보통은 때려치고 좀 더 외곽이나 저렴한 지역으로 나가서 아파트를 다시 찾아보는 게 일반적이지만, 그래도 굳이 그 동네가 좋다(편의성, 교통편 등의 면에서) 또는 살아야겠다고 하면 주거용 오피스텔 실거주 하는거다. 똥값 되는 문제야 몇년 살고 나올 거면 애초에 매매를 고집하지 않고 아파트 전세나 월세 알아봤을 것이고, 그렇지 않고 10~15년 이상 다 헐어빠져서 노후화 및 감가상각 영향 받을 때까지 장기거주를 하겠다고 하면 아파트나 주거용 오피스텔이나 어짜피 똥값 내지는 제자리걸음 되는 건 도찐개찐이다. 재건축이라도 되면 모르겠으나 재건축을 최대한 막는 추세기도 하고, 주거용 오피스텔도 재건축은 할 수 있다(...)

물론 30년이 지나든 40년이 지나든 천장이 무너지고 비가 새도 오르기만 하고 재건축도 잘만 성사되는 서울시내는 제외. 상술한 경우의 수의 대부분은 경기도 지역 신도시 이야기다. 바로 옆의 아파트와 완전히 똑같은 전용면적에 똑같은 형태로 붙여지어 놓은 데다 설계도면을 보거나 실제 답사를 나가보면 완벽히 주상복합 아파트와 동일하나 단지 법적으로만 주거용 오피스텔로 되어 있고 시세가 아파트보다 좀 더 저렴한 곳이 꽤 있다. 그리고 경기도의 신도시 지역은 아파트 불패신화가 안 먹히는 데다. 원래 경기도 지역의 시세보다 1.5배 심하면 3~4배까지도 뻥튀기 되어 서울시세의 낙후지역 시세를 압도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 전제조건과 바탕은 깨끗한 쌔삥+편리한 계획도시/시가지 이기 때문. 10~20년 이상 노후화 되어 '깨끗한 쌔삥'이 옛말이 되고, '편리한 계획도시'의 상권이 낙후화 되어버리면 아무리 낡아도 최소한 유지는 되는 일반적인 경기도/서울 구도심/구시가지와는 다르게 아파트건 오피건 가리지 않고 가치가 그대로 쭉쭉 떨어진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노후화된 신도시 지역의 경우 아파트도 오피만큼 감가상각이 안 좋다, 그러니 이거나 저거나고, 결국 차이나는 건 '초기투자 비용 조금 적게 들일거냐(주거용)' vs '관리비/세금 아낄거냐(아파트)' 이다. 노후화가 되었다는 것은 기존 해당 경기도 지역의 시세보다 프리미엄을 받는 이유가 없어졌다는 거라서... 강남버프를 받고 있는 분당신도시를 제외한 1기 신도시지역과 초기 2기 신도시의 시범조성 지구들이 그렇다.

5. 관련 문서

6. 관련 기사

(머니투데이)과잉공급의 그늘..오피스텔 '날개없는 추락'
(매일경제)오피스텔 공급과잉 시대, '서비스드 레지던스' 틈새 상품으로 주목
(파이낸셜뉴스)8·28 대책發 '오피스텔 투자 열기' 고조
(데일리안)오피스텔 관리비 비리 예방 법안, 연내 문턱 못 넘을 듯
(이데일리)오피스텔·상가 관리비 거품 뺀다...50세대 이상시 관리비 장부 작성


[1] 위 사진은 힐스테이트 에코. 요즘은 복층인 오피스텔이 많아지는 추세이다. 당장 미사강변도시에 가서 오피스텔을 알아보면 복층이 절반 가까이 된다. 아이러니한것은 복층형과 일반형 모두 가격 차이가 적거나 없기도 한다. 때문에 같은 지역이라도 단층형 일반 오피스텔 전세값으로 복층형을 구할 수도 있다. 복층의 장점이라면 그만큼 공간이 늘어나 침실로서 쓰이기도 하고 짐을 보관하는 창고(...)로 쓰이는 경우도 있지만, 단점은 층고가 낮은 경우가 대부분이라 윗층에선 항상 숙이고 다녀야 할 정도이다. 만약 허리 디스크가 있는 환자라면 정말 고역이다. 그 외에 아랫층보다 온도가 높아 덥기 때문에 여름에 침실로 쓰기엔 적합하지 않다는 것. [2] 오피스텔이라고 해서 모두 원룸형은 아니다. 위 처럼 방이 여러개이며 어떤 경우는 거기에 복층까지 딸려있는 고급 오피스텔도 있다. 이쯤 되면 그냥 아파트 시세와 비슷하다. [3] 참고자료 [4] 참고로 구글에 일본어로 ワンルームマンション이라고 검색하면 한국의 오피스텔과 거의 비슷한 분위기의 매물이 나온다. [5] 음식점, 편의점, 부동산 공인중개사, PC방 [6] 도로변 건물은 인접 도로 폭의 1.5배 높이까지만 짓도록 하는 규정. [7] 도심 건축물의 경우 대지 면적의 10% 범위 안에서 소공원 등을 조성하도록 한 부지. [8] 주로 서울거주자이며 직장이 서울내이지만 막상 주거용 아파트를 구할수없는 경우에 해당된다. [9] 예측이 아니라 미 연준에서 이미 확정적으로 3~4회 올리겠다고 언급했다. [10] 물론 채권자인 은행에서 대부분의 빌딩의 소유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으나, 이 또한 문제의 근본적 해결은 커녕 그저 파멸을 미루는 것에 불과하다. 애초에 현재 한국의 경제흐름과 부동산거품은 20년전 일본과 아주 유사한데, 그 당시 파산한 사람들 때문에 본의아니게 부동산부자가 된 은행들이 좋아하기는 커녕 울상을 지었다는 걸 생각해 보자. [11] 세종시 아파트의 시가는 서민기준으로 굉장히 높은 편이며 오피스텔 또한 거품가에 가깝다. 매매/전세/월세 모두가 비싸다. [12] 고층 건물기둥을 흐르듯이 지나가는 외풍때문에 극단적인 추위/더위가 오기가 훨씬 쉬워진다. [13] 이전에는 오피스텔은 주택법 상 주택에 해당하기 때문에,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가스공사 등에서 전기료, 가스료 등을 부과할 때 주거용이 아니라 일반(영업)용으로 부과되었으나, 법이 개정된 지금은 일반용 오피스텔을 제외한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세금 및 전기요금이 주택과 동일한 방식으로 산정된다. [14] 물론 주상복합형 오피스텔의 경우 일반형 아파트보다 경비원이 있는데다가 시설 특성 때문에 일반 아파트보다 보안이 더 강하다. 또한 주상복합형은 아파트가 오피스텔보다 관리비가 더 비싸다. [15] 대부분 오피스텔이 가스렌지 대신에 전기 스토브 방식의 조리시설을 갖춘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물론,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와 미세먼지가 제대로 환기가 되지 않아 실내에 머물게 되는 경우가 많아 거주자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그래도 가스렌지보단 화재 위험이 적은 건 사실. [16] 바퀴벌레는 한 집에서 번식을 시작하면 옆집, 윗집으로까지 퍼지는 것은 일도 아니다. [17] 상술한 이유 때문에 세스코 같은 위생업체의 도움을 받으려면 한 가구만 퇴치한다고 되는 게 아니며 건물 전체, 그리고 배수관과 물탱크까지 다 소독해야 한다. 아파트의 경우 특성상 이게 가능한 편이지만, 오피스텔의 경우 특성상 이게 잘 안 된다. [18] 상업용 건물은 전기료를 적게 내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름에 벽걸이 에어컨을 빵빵 틀 수 있는 오피스텔만의 특권이 사라진다. [19] 다만 원가가 아파트보다 훨씬 낮은지라 실질적으로는 취득세를 아파트보다 덜 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건 아파트가 비싼 것일 뿐 오피스텔의 취등록세 퍼센티지가 높은게 단점이라는 건 변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실질적으로 주거형오피스텔이 주거공간으로서 비교해야 할 장소는 아파트가 아니라 원룸이기 때문이다. 아파트는 전용률이 최소 70퍼센트 이상인데 전용률이 50퍼센트~60퍼센트 초반 남짓에 불과한 주거형 오피스텔이 실거주편의에서 비빌만한 상대가 아니다. 물론 같은 취득세 내면 전용률이 50%로 떨어져도 아파트 전용률 80% 아파트보다 훨씬 넓게 쓸 수 있기는 하지만. [20] 일반 사무용 오피스텔은 아예 거주가 고려되지 않으므로 상관이 없다. [21] 물론 해결책으로 아파트에서는 할 수 없는 주택연금이란 제도가 있기는 하다. 아파트야 아무리 오른다해도 미래에 팔리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지 않은가. [22] 시공사에서 고용하는 오피스텔 분양사무소의 상담실장이 종종 이런 식으로 손님을 꼬드기는 경우가 많다. 물론, 상담실장이 딱히 사기를 친다기보다는(...) 어떤 식으로든지 판매 실적을 올리려면 다른 이야기는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