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채소)

고수
<rowcolor=#000> coriander			이명: 빈대풀, 코리앤더
<rowcolor=#000> Coriandrum sativum L. 1753
분류
	계	식물계 (Plantae)
	문	현화식물문 (Anthophyta)
	강	쌍떡잎식물강 (Dicotyledoneae)
	목	산형화목 (Umbellales)
	과	산형과 (Umbelliferae)
	속	고수속 (Coriandrum)
	종	고수

1. 개요

2. 특징

2.1. 역사

2.2. 냄새

2.3. 맛

2.4. 활용

• 피클링 스파이스로 자주 쓰인다.
• 커리의 베이스가 되는 가람 마살라에도 들어간다.[11]
• 미국 서부식 멕시코 요리 스타일의 브리또에도 들어가며 사워크림에도 뿌려서 같이 얹어 먹는다.
• 러시아식 흑빵( 호밀빵)에도 부재료로 뿌리기도 한다.
• 증류주인 진의 주재료이기도 하다. 진을 마실 때 느껴지는 시트러스 향은 실제 시트러스가 아니라 코리앤더 씨앗의 향인 경우가 많다.
• 호가든 맥주의 주재료 중 하나가 바로 고수 씨앗이다. 고수를 못 먹는 사람이 대부분인 한국에서 만약 고수와 고수씨앗의 향이 비슷했다면 지금처럼 인기 맥주가 아닌 일부 매니아층만 찾는 맥주로 남지 않았을까?

3. 지역별 요리와 호불호

3.1. 해외

• 유럽과 북미에서는 씨앗을 이용해 고기의 잡내를 제거하는 데 주로 쓰이며, 아시아 요리처럼 잎이나 줄기를 그대로 뿌려 먹는 경우는 드물다. 예외적으로 멕시코 요리에는 타코만 해도 잘게 썬 고수를 뿌리는 등 널리 사용되며, 러시아 요리에도 고수가 들어가는 게 많다. 간혹 펠메니에 고수가 들어가기도 한다.
• 그리스에서는 식재료 취급하지 않을 정도로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먹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도 어딜가나 향신료로 집어넣는 고추와 달리 고수는 빈대 냄새가 난다며 그냥 버려지거나 말려서 가축사료로 사용할 정도이다. 그래도 옆동네 튀르키예는 중동의 영향으로 고수를 요리에 쓰긴 한다.
• 미국 식료품점에서 말린 고수 씨앗은 코리앤더 씨드[12]라고 하지만, 고수 잎은 스페인어인 실란트로(cilantro)라고 부른다. 반면 영국에서는 실란트로라고 하면 못 알아 듣고 잎과 씨앗 둘 다 코리앤더 그래스, 또는 시드라고 부른다.

• 동남아시아, 남아시아와 중국에서는 어느 요리에나 고수 잎이나 줄기를 듬뿍 뿌려 먹을 정도로 광범위하게 소비된다.
• 중국 요리에서는 매우 인기 있는 향신료 가운데 하나이다. 한식에서 마늘을 단독 요리 재료보다는 맛을 끌어올리는 향신료로 사용하듯, 기름과 돼지고기가 많이 들어가는 중국 요리에는 고수를 넣는 요리가 대단히 많다. 미쓰에이의 페이도 마리텔에서 고수를 넣은 요리를 시연했다가 제작진들에게 호불호가 극도로 갈리는 맛 때문에 악평만 들은 적이 있을 정도. 물론 한국인 중에서도 마늘을 못 먹는 사람이 있듯이, 중국인 중에도 고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대표적으로 f(x)의 빅토리아.
• 인도 요리와 네팔 요리 등 남아시아 요리에서도 많이 사용한다. 생으로도 쓰지만 가격이나 보존성 문제로 커리 국물을 만들 때 말린 것을 가루 낸 형태로 해서 집어넣는 경우도 많다. 고수 싫어하는 사람들도 말린 고수 가루를 넣은 커리는 아무 문제 없는 편이다. 일화 중에 네팔인 친구가 한국 친구가 왔다고 고향의 맛이 그리울 테니 어디서 구한 신라면을 끓여 주었는데 더 맛나라고 고수 이파리를 김치 넣듯 한 움큼 넣는 바람에 퐁퐁 맛 라면을 대접 받았다는 슬픈 이야기도 있는데, 과장된 이야기일 가능성이 높다. 네팔인을 포함해서 남아시아 출신 요리사들은 생고수를 음식에 자주 넣기는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넣으면 설사를 유발한다고 생각해서 찌개에 넣는 김치마냥 팍팍 넣지는 않는다. 실제로 신라면 같은 매운 라면에 고수 살짝만 넣고 끓이면 너무 맵고 짜기만 한 맛에 풍미를 더해 준다.

• 일본에서는 '코리앤더'라는 명칭보다 태국어 표현인 '팍치(pakchi)'에서 유래한 '파쿠치(パクチー)'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전통적으로 일본에서의 고수의 평가도 '특이한 냄새가 나는 외국 향신료'에 가까웠으나, 1990년대에서 2000년대 사이 동남아시아 요리가 일본 내에 널리 퍼지면서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고, 오늘날에는 인식이 많이 나아진 편이다. 예전에 일본에서 출간되었던 중국어 회화 교재에서 현지 식당에서 적용할 수 있는 회화 파트를 보면 십중팔구 "샹차이를 빼 달라. (我不要香菜。)" 하고 주문하는 내용이 들어가기도 했고, 부야오 샹차이가 적혀진 티셔츠도 있었는데, 2010년대부터는 모든 메뉴에 고수를 놓거나 조리에 활용한 요리 전문점도 생기고, 일반 슈퍼에서도 로리에(월계수잎)나 로즈마리와 같은 코너에 같이 진열하고 팔거나, 일반 소금이 아니라 고수의 풍미를 낸 소금으로 맛을 낸 감자칩도 없어서 못 팔 만큼 인식이 달라졌다. 물론 여전히 못 먹는 사람은 많고 그런 사람들은 해초류도 안 먹을 가능성이 크지만 동남아식이라면 일단 고수부터 넣고 보자는 풍조에 진저리를 치는 사람도 있다.

3.2. 한국

• 영어권: "No Cilantro" 또는 "Without Coriander" + "Please"[13]
• 베트남: "둥 쪼 자우 텀 (đừng cho rau thơm)" +"부이 롱(Vui lòng)"
• 태국: "마이 싸이 팍 치(ไม่ใส่ผักชี)" + "끄루나(กรุณา)"[14]
• 중국(보통화): "워 부야오 샹차이(我不要香菜 wǒ búyào xiāngcài)" + "칭(請,请 qǐng)" / 광동어 "응어 빳유 헝초이(Ngo⁵ bat¹ jiu⁶ hoeng¹ coi⁴)"
• 스페인어권: "신 실란뜨로(Sin cilantro)" + "뽀르 파보르(Por favor)"
• 프랑스어권: "성 꼬히엉드흐(Sans coriandre)" + "실 부 쁠레(S'il vous plaît)"
• 인도( 힌디어): "다니야 께 비나 디지에(धनिपा के बिना दीजिए)" + "크르파야(कृपया)"[15]
• 일본어: "파쿠치 누키데(パクチー抜きで)" + "쿠다사이(ください)" 혹은 "오네가이시마스(お願いします)"

4. 고수를 좋아하는 인물

• 강민경 - 고수를 넣은 마라탕을 좋아한다.
• 강호동 - 신서유기에서 고수에 맛들려 고수를 들고 다니면서 팍팍 뿌려 먹었다.
• 개코 - 쌀국수를 좋아해서 오뚜기와 콜라보하여 쌀국수 라면을 만들고 홍보하는 영상에서 고수를 찾으며 잔뜩 넣어 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 고수 - 좋아하기도 하고 활동을 쉴 때도 이름은 활동 중이라 고맙다고 한다. 날 추가해 줘서 고마워
• 김대명 -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 비하인드 슬기로운 하드털이 10화에서 고수 먹방을 선보였다.
• 김미려
• 김병만
• 김보성
• 김응용 - 고수가 들어간 중국, 대만, 홍콩 전통음식을 널리 즐겨먹기로 유명했다.[19]
• 김재중
• 김종민 - 1박 2일 시즌 4 '신사의 품격' 편에서 점심 복불복 패자 메뉴로 생고수 샐러드[20]가 나왔는데, 딘딘과 연정훈의 몫까지 뚝딱 해치우는 모습을 보였다.[21]
• 김종완
• 김준현
• 김해준 (개그맨) - 고수를 엄청 좋아해서 잔뜩 주문해 놓고 샐러드로도 먹고 현미밥과 먹기도 한다. 어찌나 좋아하는지 시들시들해도 먹음직스럽게 먹는 편.
• 닼발 - 엄청난 고수 LOVER로 세상 사람들이 고수를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는 게 소원.
• 들개이빨 - 먹는 존재 원작자. 오죽하면 만화에서도 '고수를 잘 먹는 남자가 좋다'라고 나올 지경.
• 문세윤 - 맛있는 녀석들 34회 양꼬치 편부터 각성.
• 민규 - 놀라운 토요일에서 생 고수를 소여물 먹듯 잘 먹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고수 생크림 케이크는 좋아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그게 무슨 조합이야
• 박준형
• 버벌진트 - 잘 알려진 고수 중독자. GO HARD Part 1 : 양가치 앨범 수록곡 '세상이 완벽했다면'의 가사에서 "쌀국수집에선 왜 고수를 안 줄까" 라는 구절이 있었는데 쌀국수집에 가서 고수 추가해 달랬더니 주지 않았는 듯하다. 10년 동안의 오독 앨범 수록곡 '생음악'에서도 "먹이 취향, 고수와 양고기 addicted"라는 구절이 있다.
• 백종원 - 처음에는 고수의 향을 싫어했으나 고수를 먹기 위해 여러 번 노력한 끝에 고수 매니아가 되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 박종윤 - 마라탕이나 쌀국수에 고수를 많이 얹어 먹는 걸 좋아한다고 한다.
• 샘 해밍턴
• 수빙수 - 고수를 좋아하는지 영상에서 자주 고수를 이용한 레시피를 만들어낸다.
• 신동엽
• 신봉선 - 고향이 부산광역시이다 보니 어려서부터 방아잎이라는 향이 강한 채소를 많이 먹은 영향이라고 한다.
• 왕이보
• 안재현
• 우감독 - 오이는 싫어하는데 고수는 좋아한다고 한다.
• 유민상 - 맛있는 녀석들에서 김준현의 소개로 처음 먹어보았는데, 처음엔 기겁하며 싫어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고수홀릭이 되었다. 어린 입맛치고는 의외.
• 육식맨 - 고수가 들어가거나 고수와 궁합이 좋은 요리를 다룰 때마다 요리 과정이나 시식 때마다 아낌없이 고수를 넣는 모습을 보여준다. 본인의 오피셜 랭킹 중 맛있는 고기 요리 5위에 있던 요리가 요리 과정에서 고수가 듬뿍 들어가는 까르네 아사다였을 정도.
• 이말년 - 침착맨 채널의 '극혐 채소 월드컵' 편에서 고수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 이수근 - 강호동의 강요 권유에 의해 고수를 먹게 된 케이스.
• 이시하라 사토미
• 이현우
• 임형준
• 올리버쌤 - 고수가 든 만두를 맛있게 먹으며 고수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고수 맛을 느끼자마자 뱉으러 간 그의 아내와 대조를 이루었다.
• 전현무 - 아예 고수를 생으로 뜯어 먹는다. 나혼자 산다에서 팜유 멤버들과 베트남 달랏에 가서 많이 먹었다.
• 정소민
• 정준하
• 지선(가수) - 출처
• 천정명
• 쿠사나기 츠요시
• 쿠스미 마사유키 - 고독한 미식가의 원작자.
• 화니의 주방 - 고수를 좋아한다고 자주 언급하며, 고수가 들어가지 않는 요리에도 가니시로 고수를 얹어서 먹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 슈가 - 5월 5일 V앱에서 언급.
• 재민- NCT 멤버 중 고수를 가장 좋아하는 멤버. 고수 냄새를 진짜 좋아해서 집에서 길러서 먹고 싶을 정도라고.
• 파비앙 코르비노 - 개인 유튜브 채널의 프랑스 물가 편에서 고수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 추소현
• 설민영
• 설현정

5. 고수를 싫어하는 인물

• 갸오오 - 갸오오와 사랑꾼들 31화 마지막 부분에서 베트남 쌀국수를 먹다가 고수를 뱉는 장면이 있다.
• 김고은
• 덕개[A]
• 덱스
• 딘딘
• 모리시마 슈타
• 박명수
• 사쿠라이 쇼 - 아라시 내에서도 마츠모토 준과 함께 팍치(고수)를 못먹는 사람이었으나, 마츠모토 준은 싫어하는 것을 계속 먹는 방송 주제로 인하여 먹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사쿠라이 쇼는 아직도 못 먹는중.
• 송보람 - 크레용팝 멤버. 프로필에도 기재되어 있다.
• 쏘이 - 동남아에서 쌀국수를 먹을 때 매번 고수를 빼 달라고 한다.
• 양아지
• 연정훈
• 은지원 - 어린이 입맛으로 유명하며 강호동이 고수를 먹을 때 다른 곳에 있었다.
• 전웅
• 진
• 키 - 매우 혐오한다. 맛을 묘사했는데, 화장품을 먹는 맛이라고... 화장품을 먹어 봤나? 화장품을 먹는 맛이라니??! 뱀뱀의 유튜브에 출연해 밝힌 바에 의하면, 동남아 음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먹고 싶은 의지는 강하나 매번 실패한다고... 다만 마찬가지로 고수가 들어간 똠얌꿍은 잘만 먹는다고 한다.
• 파뿌리 멤버 전원
• 플레임TV(?)[23] - '괴식 월드컵' 영상에서 밝혔다. 향수를 들이키는 느낌이라고 평했으며, 꼬다리 부분만 살짝 잘라서 먹어도 한동안 밥을 못 먹겠다고 평할 정도이다.
• 허클베리 피 - 고수를 조금 넣은 쌀국수도 버거워할 정도로 싫어한다.
• 후타키 코타 - 프로필을 보면 싫어하는 음식에 당당하게 고수라고 올렸다.
• 글곰
• 우에다 아야세
• 혼다 히토미
• 정지선 셰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