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이집트 제26왕조 제7대 파라오
프삼티크 3세 Psammetique II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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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ecd87><colcolor=#A0522D> 이름 | 프삼티크 3세(Psammetique III) | |
출생 | 미상 | |
사망 | 미상 | |
재위 기간 | 이집트 파라오 | |
기원전 526년 ~ 기원전 525년 (약 6개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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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자 | 아마시스 2세 | |
후임자 | 캄비세스 2세 | |
부모 |
아버지 :
아마시스 2세 어머니 : 타크헤타(Takhe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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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 | 불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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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대 이집트 제26왕조[1]의 제7대 파라오이자 마지막 파라오. 동시에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에게 멸망당하기 전 순수 이집트계 왕조로서 마지막 파라오이기도 하다.21세기에 전해지는 프삼티크 3세 파라오의 행적은 헤로도토스의 기록으로 전해진 것들이다. 프삼티크 3세는 통치 기간이 1년이 채 안되는 6개월로, 서아시아에서 발흥한 아케메네스 왕조에게 패배하여 아케메네스 조의 수도 중 하나인 수사에 끌려간 후 자살했다.
2. 생애
프삼티크 3세가 즉위하기 전부터 이집트 왕국은 서아시아의 통일제국 신 아시리아 제국의 아슈르바니팔에게 테베까지 점령당해 조공을 바치는 등 여러 수모를 겪었고, 이후 신바빌로니아 시대에도 정복 전쟁을 계속해 이집트를 공격했다.기원전 526년 이집트군과 페르시아군은 펠루시움(Pelusium)에서 맞붙었고, 페르시아의 오랜 포위 공격 끝에 펠루시움이 함락되어 프삼티크 3세는 멤피스로 도주하다 붙잡혀 수사로 압송당한 뒤 자살했다.
이로써 정통 이집트 왕조가 멸망하고 이집트 지역은 아미르타이오스가 기원전 404년 반란을 일으켜 파라오로 즉위할 때까지 외세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동시에 이집트 고유의 제호인 '파라오'는 캄비세스 2세가 페르시아 제국의 제호인 ' 샤한샤'로 흡수시켜 귀속되게 하였다.
3. 기타
헤로도토스는 그의 최후에 대해 더 기술했다. 사이스 왕조가 멸망당할 때, 프삼티크 3세의 공주는 노비로 전락했고, 왕자는 처형되었으며, 그외 귀족들의 아들들도 처형되었다. 이때까지는 별 반응 없이 담담한 반응을 유지했으나 한때 프삼티크의 친구였다가 거지로 전락한 노인이 지나가자 그때서야 슬프게 울고 눈물을 흘리며 분통해했다고 한다.거지에 대한 동정심이 캄비세스 2세의 호감을 샀는지 수사로 끌려갔을 당시엔 캄비세스 2세가 잘 대우해줬으나 이집트인들 사이에서 모반을 꾸미자 캄비세스 2세가 이를 알아차려 격노했고 프삼티크는 오염된 황소의 피를 먹어 죽었다고 한다.
4. 참고 항목
[1]
사이스(Sais)에서 개창되어 사이스 왕조로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