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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𐎲𐎼𐎮𐎡𐎹Bardiya
𐎥𐎢𐎶𐎠𐎫
Gaumāta
아케메네스 왕조의 황족으로 키루스 2세의 황자이자 캄비세스 2세의 형제이다.
본래 제위를 두고 캄비세스 2세와 갈등 끝에 살해당했다고 하나 그 캄비세스 황제를 상대로 반란을 일으켜 즉위한 사람도 바르디야라는 등, 가짜 바르디야 논란으로 인하여 진위 여부가 불분명한 인물 중 하나이다. 후자의 경우 가우마타(Gaumāta)라는 인물이 바르디야를 사칭해서 황제로 즉위했다가 곧 다리우스 1세에게 축출당했다고 하나 이는 다리우스가 자신의 집권을 정당화하기 위한 날조일 가능성도 있다.
2. 황자 바르디야
키루스 2세의 아들로 고대 그리스 문헌에선 스메르디스(βμέρδις)로 등장한다. 캄비세스 2세와의 서치(序齒) 관계는 불명이나, 형제인 것은 분명하다.제위를 둔 갈등 끝에 살해되었다고 알려졌지만 정확히는, 제위엔 캄비세스가 등극했으나 캄비세스 본인이 이집트 원정을 떠날 당시 중앙권력의 공백을 틈타 바르디야가 찬위할 것을 우려해 예방 차원에서 그를 살해한 것이다. 이를 끝으로 바르디야는 더이상 기록에 등장하지 않는 게 정상이나, 아래의 문단처럼 가우마타가 그를 사칭하여 바르디아라는 이름은 사서에 다시 언급되게 된다.
3. 가우마타
바르디야라는 이름이 다시 등장한 이유를 알기 위해선 그 배경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어 간략히 서술한다.캄비세스 황제가 형제를 죽이면서까지 지키려고 한 권위는 무리한 정복 사업에 염증이 난 백성들에게 질타를 받았고, 결국 반란이 일어나고 말았다. 이때 반란 수괴는 가우마타라는 자인데 본래 황실과 연관이 없는, 단순 제사장이었으나 이전에 죽은 키루스 황제의 아들 바르디야의 이름을 사칭해 계승권을 얻고자 했고, 실제로 그리 되어 비황족이 황제에 등극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만다. 이 과정에서 캄비세스 폐제의 행방은 불분명하나 대체적으로 가우마타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그의 탈취한 제위는 오래 갈 수 없었고, 찬탈자를 제거한다는 명분을 내세운 다리우스 1세에 의해 가우마타는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게 되었다.
일련의 과정 중 다리우스가 반정을 일으키면서 내세운 명분 중 다른 하나는 그가 황족을 참칭하고 있단 것이였는데 이 명분의 진위여부는 상술했듯 다리우스의 거짓말일 가능성도 있어 논란이 있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기에 진짜 바르디야가 정당하게 즉위했어도 패했기에 억울하게 오명을 뒤집어 씌운 것 아니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