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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게 장식된 장식용 토마호크[1] | |
한국어 | 토마호크 |
영어 | Tomahaw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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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메리카 원주민의 전통적인 도끼.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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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인 택티컬 토마호크 중에서 가장 유명한 제품 중 하나인 RMJ 社의 토마호크[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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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시절과 지금도 군용제식인 American Tomahawk Company 社의 LaGana 토마호크[3] |
어원은 알곤킨어인 타마학(tamahaac)으로,[4] 알곤킨 공통 조어인 temah가 그 어원으로 뜻은 '도구로 자른다'이다. 무게는 250~500g, 길이는 0.6m 미만이다.
아메리카 원주민은 유럽인과 접촉하기 전까지 철기 제조법을 몰랐기 때문에 전통적인 토마호크는 머리 부분을 돌이나 사슴 뿔을 둥글게 또는 날카롭게 깎아서 만들거나 큰 나무 혹을 달았다. 이 때문에 절삭력으로 베는 도끼라기보다는 타격을 주는 곤봉에 가까웠다. 명칭도 도끼가 아니라 전투용 둔기(War club)로 취급했다. 금속제 머리는 백인과 접촉하면서 철기 제조법을 알게되면서 생겼으며, 아예 도끼 머리 부분이 유럽산 수입품인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한다.
도구나 단병접전 무기로도 사용지만, 투척 무기로도 많이 사용하는데 때문에 자루는 던질 때 걸리적거리지 않도록 곧은 직선형에 길이도 짧은 편이다.
토마호크 중에는 자루 속을 깎아내고 머리 부분에 담배를 넣는 볼을 만들어 파이프 담배처럼 피울 수 있게 한 파이프 토마호크도 있다. 유럽인이 원주민과 무역에 쓰기 위해 만든 상품이지만, 종종 외교적인 선물로도 이용되었다. 한쪽 끝은 평화의 파이프이고 반대쪽 끝은 전쟁의 도끼였기 때문에 전쟁과 평화를 모두 상징하는 의미가 있었다.
그런데 이러면 내부가 타들어가면서 힘을 받을 때 부러져서 부실하고 겉멋든 전사를 가리키는 데도 쓰인다.
이 토마호크의 원형에 대해선 원래 영국군이 쓰던 도끼냐, 프랑스의 프랑시스카 같은 도끼냐 등등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하지만, 원래 미국 원주민이 곤봉 같은 둔기를 많이 사용해왔기에 철제 기술을 전수 받고 자기들 무기에 적용한 형태로 보는 것이 맞을 듯하다. 애당초 도끼라는 무기가 어느 문명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형태의 무기이기에 영향은 받았을지 언정 완전한 원형을 따지기는 어려울 것 같다. 대신 주변 열강의 영향을 받았기에 프랑스 식민지였던 지역에서는 프랑시스카와 비슷한 형태로 토마호크를 만들어 쓰는 등의 바리에이션이 여럿 있다.
원주민과 식민지인 모두 이 도끼를 다용도 연장으로 이용했다. 미국 독립전쟁 때의 영국군은 토마호크를 지급하기도 했고, 미군에서도 베트남 전쟁때 몇몇 특수부대에서 특수한 토마호크를 사용하였으며 스트라이커 여단에서도 '진입용 도구'라는 명칭을 붙이고 쓰고 있다.
프랑시스카와 비슷하게 던지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도끼 자체의 무게로 인하여 위력은 강한 편. 칼 던지기처럼 스포츠화된 토마호크 투척 경기도 있으며, Okichitaw 같은 무술에서는 토마호크 전투 기술을 부활시키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오키치타우는 사실 아는 사람은 다들 아는 대표적인 사이비 인디언 무술이다. 2002년에 우리나라 충주에서 있었던 충주세계무술축제에 캐나다 전통 무술이라는 명목으로 참가했지만, 전통 무술은 절대 아니다. 충주 세계무술축제는 전통이라는 명제에 너무 매몰되는 바람에 현대 창작 무술을 전통무술이라고 치켜세우는 문제점을 보여준 사례다.
현재는 미군도 긴급시에 문고리를 날리는 도어 브리칭 도구로 쓰거나, 철조망 끊기, 땅파기[5] 혹은 전통적으로 백병전에 쓰는등[6] 우수한 다용도 툴로써 이용한다. 물론 제식 사용은 아니고, 특수부대나 병사가 그냥 사비로 구입해서 쓰는 것. 다만 LaGana 토마호크는 일부 부대에서는 제식이다
미 해군소속 네이비씰 6팀, 그러니까 DEVGRU 대원들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사살한 적에게서 DNA 샘플 확보라는 명분으로 토마호크를 이용해 옛날 미국 원주민처럼 머릿가죽을 박피했다고 한다.[7] 아이러니하게도, 이 사건이 일어난 부대가 인디언 마크를 사용하는 레드팀에서 일어난 일이다.[8]
원래 토마호크라고 한다면 특징적인 한손용 크기에 머리가 평평하고 외날, 자루는 직선형이며 다른 도끼와는 달리 자루와 머리를 결속하는 방향이 반대이기 때문에 결속 후 쐐기를 박는 식으로 고정하지 않고 자루의 굵기로 자연스레 휘둘러도 빠지지 않게 하는 프릭션 핏을 하는 형태가 표준이지만 동양권에서 익숙한 무기가 아닌 탓에 일본 미디어에서는 단순하게 도끼의 별칭으로 쓰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3. 기타
- 은하영웅전설에서는 탄소 크리스탈 토마호크를 쓰기도 한다. 제플입자 때문에 함선 내에서 사격을 하지 못해서 함선 접현시에는 이런 무기를 통한 고전적인 근접전이 주로 벌어지기 때문. 아니면 석궁을 통한 화살을 쏘기도 한다.
-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구단 로고에 토마호크가 있으며 과거에는 공식 응원도구로 이 토마호크 모양에서 비롯된 스폰지가 쓰이기도 했다. 브레이브스가 경기 중 찬스를 맞았을 때나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줘야 하는 순간이 되면 이 스폰지를 위아래로 흔들면서 '토마호크 찹'이라는 노래를 불렀다. 문제는 이 응원법이 정착되고 난 후인 1990년대 중반 이후로 브레이브스가 좀처럼 월드 시리즈 우승을 하지 못했는데 이를 두고 토마호크 응원이 저주를 가져다줬다는 해석이 있었다. 문제의 응원법이 아메리칸 원주민들을 희화한다는 지적이 뒤따랐는데 구단에서도 이를 의식했는지 2020년 이후로 토마호크 응원도구를 팔지 않고 스마트폰 플래시를 위아래로 흔드는 방식으로 응원법을 바꿨다. 공교롭게도 토마호크 흔들기 응원을 중단한 직후인 2021년 브레이브스가 오랜 기다림 끝에 월드 시리즈를 제패하면서 토마호크의 저주도 깨졌다.
- 디아블로 2에서는 한손 도끼의 첫번째 단계인 '핸드 엑스'의 앨리트 버전으로 등장. 무기를 던진다건가 하는 기능은 없고, 순수 근접 무기이다. 용도나 형태로 봐선 오히려 스로잉 엑스 계열에 더 가까운데, 이렇게 설정해 놓았는지는 불명.
4. 대중 매체
4.1. 토마호크를 사용하는 캐릭터
대다수는 원본 토마호크 자체보다는 도끼를 그려놓고 그 이름만 따온 게 많은데, 상술했듯이 토마호크 자체가 아주 정형화된 형태가 아니라는 사실이 작용했다.- 건담 시리즈 - 자쿠 I 스나이퍼 타입, 자쿠 마린 타입, 자쿠 마리너, 자쿠 III, 자쿠 IV를 제외한 모든 자쿠
- 겟타로보 시리즈: 겟타 1 및 겟타 드래곤 형태의 겟타로보는 전부 겟타 토마호크를 무장으로 가지고 있다. 또한 이 토마호크는 항상 어께에서 사출된다.
- 근육맨 - 제로니모: 정작 초인레슬링에서는 무기 사용이 금지라 쓰지 못한다.
- 도미네이션즈 - 토마호크(도미네이션즈)
- 디지몬 - 블리자몬, 오레그몬
- 록맨 6 - 토마호크맨
- 레드 데드 리뎀션 2 - 찰스 스미스
- 리그 오브 레전드 - 올라프
- 메달 오브 아너(2010) - 부두(Voodoo): 네이비 씰 대원 부두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그가 조난당했을 때 구출 대원들이 토마호크가 박힌 탈레반의 시체를 보고 그가 머물렀던 것을 알았을 정도. 마케팅 일환으로 실제로 같은 토마호크가 SOG社에서 제작되어 팔리고 있다. 원래는 게임 발매 이후로 그냥 부두의 이름을 붙이고 발매한 모양이 다른 토마호크지만, 후속작 워파이터에서는 실제로 이 토마호크를 사용한다.
- 모탈 컴뱃 시리즈 - 나이트울프
- 뮤 온라인 - 흑기사, 마검사: 흑기사는 극초반에 잠깐 쓰지만 마검사는 보조무기로써 그 옵션 성능 때문에 들고 다닌다.
- 삼국지 천명 2 - 육손: 명칭이 배틀 토마호크이다.
- 섬란 카구라 시리즈 - 마츠리
- 소녀전선 - CZ75
- 아바타: 물의 길 - 제이크 설리
- 어쌔신 크리드 3 - 라둔하게둔( 코너 켄웨이)
- 얼음과 불의 노래 - 아샤 그레이조이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 카넨케, 노나키(근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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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미래세계다 - 절망편의 철수 - 전설의 용자 다간 - 가온: 극중 쌍권총보다도 자주 사용하는 주력 무기인데 정작 완구에서는 이를 묘사한 부품이 없다.
- 진삼국무쌍 시리즈 - 가충
-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 - 헌터
- 패트리어트: 늪 속의 여우 - 벤저민 마틴
- 프레이 - 나루: 설정상 아메리카 원주민인 코만치 부족원이다. 사실상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와 더불어서 몇 안 되는 '진짜배기' 토마호크가 등장하는 사례인 셈. 극중에서는 여기에 줄을 묶어 투척 후 회수가 용이하도록 만드는데, 감독인 댄 트라첸버그의 인터뷰에 따르면 페럴 프레데터의 접이식 방패와 더불어 갓 오브 워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 한다.
- 호랭총각 - 호랭총각: 극초반부에 토마호크를 벌목용도로 썼다. 이것이 우물에 빠져서 산신령님이 우정가를 준 것.
- Apex 레전드 - 블러드하운드
- Tower Defense Simulator - 처형자(Executioner)
4.1.1.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대전사에 등장하는 유닛
자세한 내용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보병 문서 참고하십시오.4.2. 마크로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데스트로이드 토마호크
자세한 내용은 토마호크(마크로스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4.3. 배틀테크의 배틀메크
자세한 내용은 토마호크 II 문서 참고하십시오.4.4. 팡야의 특수샷 중 하나
샷을 치기 위해 스페이스 바를 누르고 힘을 조정하고 돌아오는 도중 50%바를 넘어가고 있는 상태에서 화살표 방향키 위-아래를 차례로 누르고 임팩트를 맞추면 나가는 특수샷이다.일반 샷
단, 치기 전에 쌓인 게이지를 쓰거나 파워 물약을 먹지 않으면 나가지 않는다.
예전에는 임팩트를 맞추지 못하면 커맨드를 똑바로 입력했다고 쳐도 나가지 않았는데 언젠가의 패치로 삑샷 또 한 토마호크로 나가게 되었다. 하지만 유저의 바람대로 바라는 방향쪽으로 나가지 않고 O.B 지역에 박히기도 한다.
왠지 이펙트와 이름 때문에 토마호크 미사일을 떠올릴 수도 있으나, 이녀석의 기동은 탄도 미사일에 가깝다.
힘을 정확히 80%에 맞춰서 치면[10] 아즈텍에 불이 붙는 이펙트가 사라져 통상팡야샷처럼 보이는 경우
유저 중 이러한 샷을 물토마라고 부르며 즐겨 쓰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일반 토마호크샷과 다른 점은 하나도 없다.
5. 고기 정형의 종류
자세한 내용은 토마호크(고기) 문서 참고하십시오.6. 군용기의 별칭
자세한 내용은 P-40 문서 참고하십시오.7. 미국의 순항 미사일 BGM-109 토마호크
자세한 내용은 BGM-109 토마호크 문서 참고하십시오.8. 각의 3등분을 하는 기하학의 도구
이것을 써서 실제로 각을 나누는 그림 출처
막대기에 수직하게 선분과 같은 반경의 반원을 붙여서 만든 도구. 용도는 원하는 각에 잘 끼워서 3등분된 각을 얻는 것이며, 이 물건의 선분 길이가 얼마여야 한다는 제약은 없다.
상술한 도끼 토마호크처럼 생겼다는 데에서 이름이 붙었으며, 누가 발명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처음으로 기록된 문헌은 1835년 것이라 한다.
9. 닷지의 모터사이클
자세한 내용은 닷지 토마호크 문서 참고하십시오.
[1]
장식용이므로 실용적인 도구가 아닌, 담뱃대로 쓸 수 있는 소품이다.
[2]
제식 장비가 아닌 사제지만, 미군이 쓰는 장면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3]
베트남전 때부터 미군에 도입되어 꽤나 이름 값 있는 도구다.
[4]
이 때문인지 실제로 Tomahawk를 미국식으로 발음하면 '타머호크'라고 발음된다.
[5]
윗 사진의 RMJ 토마호크처럼 뒷면이 스파이크 형태인 토마호크는
곡괭이처럼 땅 팔때 쓰기에 용이하다.
[6]
RMJ나 LaGana의 스파이크는 케블라
헬멧은 가볍게 뚫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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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DNA는
머리카락 몇 가닥만으로도 충분히 채취 가능하다.
[8]
정작 진짜 아메리카 원주민은 머릿가죽을 벗기는 관습이 없었다. 오히려 이런 짓은
인디언 전쟁 당시 백인 기병대원이 가장 많이 저질렀다.
[9]
티그라운드와 목표지점의 고저차, 바람의 각 및 세기 등을 이용하여 정확한 낙하지점을 구하는 공식이 있다. 패치를 통해 약간의 변동이 있기는 하나 큰 원리 자체는 대동소이하고, 웬만큼 익숙해지면 주어진 조건을 빠르게 읽고 바로 암산이 가능할 정도로 어렵진 않다. 워낙 출시된 지 오래된 게임이다 보니 맵별로 족보란 게 있기도 하고.
[10]
특수샷을 쓸 수 있는 힘의 최저조건이 80%다. 도트 단위까지 맞춰서 정확히 80%를 찍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