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21:57:09

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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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정의
2.1. 사격 종목2.2. 사격술2.3. 사격 전술2.4. 사격으로 유명한 인물
2.4.1. 실존 인물2.4.2. 가상 인물
2.5. 관련 문서
3. 여담

1. 개요

사격(, shooting)은 , 대포, 따위를 쏘는 것을 말한다.

2. 정의

「사격 및 사격장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서는 총기 또는 석궁을 사용하여 실탄 또는 화살 등을 발사하는 모든 행위를 사격으로 정의하고 있다.(사격 및 사격장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 제2호)

연관된 항목 중에 군대 사격이 주를 이룬다. 군대에서의 사격은 사격 훈련 참조. 취미로서의 사격은 흔히 사냥이나 사격장에서의 사격으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다.

무기로서 총의 진입장벽이 크게 낮은 건 사실이지만, 역시 잘하기 쉬운 일은 아니다.[1] 애초에 다른 무기보다 입문 장벽이 낮은 만큼, 제대로 된 사격이라고 하면 시내버스 1대 길이보다 조금 짧은 거리(10 m)에서 샤프심 굵기(0.5 mm)와 같은 크기의 점에 60발을 모두 맞혀야 하는 수준까지 올라간다. 아니면 장애물과 표적이 복잡하게 뒤섞인 코스를 뛰어다니며 권총집에서 권총을 뽑아 쏘다가 드럼통 속에서 소총 및 산탄총을 뽑아 쏘고 재장전하는 솜씨를 보는 프랙티컬 슈팅 경기도 있는데, 매우 위험한 만큼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총을 뽑거나 교체하는 과정에서 안전규정을 단 하나라도 어기면 바로 실격이다.

FPS 게임 따위에서 좋은 명중률을 낸다고 현실에서 진짜 총기를 쓰는 사격을 잘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게임에서는 마우스만 딸깍질이면 구르고 뛰고 점프하면서도 완벽하게 총을 쏘지만, 실제로는 견착을 하고 조준하는 데에도 처음에는 몇 초가 걸리며, 익숙해졌다 해도 여러 몸동작과 함께 하면 진짜 힘들다. 심지어 거리에 따라 탄착군이 미묘하게 변하기에 단순 정조준만으로도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애초에 반동을 흡수하는 것도 힘들며, 게임에서처럼 연발 사격을 겨우 탄착점 몇십 센티미터 ~ 몇 미터로 탄착군을 줄여서 쏘는 건 말이 필요할까. 1인칭 슈팅 게임 주인공들은 난생 처음 보는 무기를 들고 어느 지점을 겨누어도 조준선 정렬이 완료되고 근거리에서는 격발불량, 호흡불량을 절대 일으키지 않는 초인들이다. 그나마 ARMA 3처럼 고증을 중시하는 게임에서는 손 떨림, 질주 후 거칠어지는 호흡, 급탄불량, 탄도학을 적용하여, 실제 사격의 느낌을 간접적으로 나마 체험할 수 있다.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 창작물 등에서는, 신체적으로 약하고 딱히 지능이 뛰어난 것도 아닌 캐릭터에게 숨겨진 소질로 '사격'을 부여하는 경우가 많다. 직접적인 운동이 아니고, 감이 크게 좌우하는 기술이라는 것이 이유인 듯. 물론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반동 제어를 위한 자세(스킬) 외에도 힘으로 총을 붙잡고 있어야 하기에 여타 운동보다 직접적이지 않을 뿐이지 어린이도 쉽사리 할 만한 일은 아니다. 사격은 이론, 감, 집중력만 있으면 잘 맞힐 수 있지만, 그것도 입사호에 서서 제대로 자세를 잡고 편하게 표적만 맞힐 때의 얘기고, 실전처럼 달렸다가, 굴렀다가, 일어섰다가, 엎드렸다가, 누웠다가 헐떡대는 숨을 참으며, 그것도 나를 노리는 다른 적들에게서는 숨어 가며 움직이는 적을 쏘는 건 기본적인 체력과 폐활량이 받쳐주지 않으면 불가능하다.[2] 그래도 검술, 창술 등의 무술보다는 여전히 접근성이 높은 편이기는 하다.

사격을 할때 나는 소리는 실제로 들어보면 실로 어마어마하게 크다. 영상에서의 사격음은 카메라가 그 폭음을 전부 담아내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비교적 가볍게 들리는 것이다. 총소리를 처음 들은 사람은 그 엄청난 소리에 압도당해 공포에 휩싸여 몸이 경직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때문에 육군훈련소에서 K-2 소총 사격훈련을 할 때가 훈련병들에게는 가장 공포스러운 순간이다. 사격을 할때는 반드시 이어플러그를 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고막과 청력이 손상될 수가 있다.

총소리도 이러한데 구경이 큰 대포라면 말할 것도 없다. 포병이나 기갑이라면 대구경포 사격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데 그 발사음은 총소리 따위와는 비교가 안된다. 한마디로 지축을 뒤흔드는 소리로 총소리나 천둥소리가 자장가처럼 들릴 정도. 실제 해당 병과 출신의 군필자들의 말에 따르면 그야말로 천지가 개벽하는 소리라고 할 정도로 어마무시하다. 그나마 전차병이나 자주포병은 송신헬멧을 착용해서 소리를 어느 정도 덜 수가 있다. 송신기로 통신을 해야 되기 때문에 이어플러그는 빼야 한다. 따라서 전차포 자주포 사격이 잡혔다면 현장에서 서둘러서 헬멧을 쓰도록 하자.

소리뿐만이 아니다. 사격 시 생기는 반동과 후폭풍도 결코 만만치 않다. 소총을 쏠 때는 개머리판에 어깨를 견착하고 쏘는데 반동으로 어깨나 쇄골에 압력이 가해져 아프다. 조준경을 보고 쏘다가 광대뼈나 눈이 총에 부딪혀서 멍이 든 사례도 많다. 권총의 경우도 손으로 잡고 쏘다보니 손목에 무리가 가기도 하며 연발사격이 가능한 기관총은 몸이 마구 흔들리는 느낌을 받는다. 전차의 경우는 전투실 내부가 그야말로 크게 요동친다. 수십톤짜리 무쇳덩이가 포반동으로 뒤로 요동치면서 화약냄새가 진동한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점은 반드시 주퇴복좌기에서 최대한 떨어져야한다. 복좌기가 밀려나서 부딪히면 큰 부상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3] 전차포나 견인포같은 대포들은 사격 시 엄청난 먼지폭풍이 일어난다. 그 폭풍 속에는 돌멩이나 모래파편이 섞여있어 위험하다. 포 사격을 할 때는 최대한 멀리 떨어지고 상급자의 지도에 절대적으로 따를 것.

2.1. 사격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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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사격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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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사격 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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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사격으로 유명한 인물

2.4.1. 실존 인물

올림픽이나 스포츠 사격 대회 선수들 중에 유명한 인물은 위의 스포츠 사격에서 확인할 것.

2.4.2. 가상 인물

2.5. 관련 문서

3. 여담



[1] 즉, 사격에 입문하는 것 자체는 어렵진 않지만 좋은 실력을 갖추려면 역시 많은 시간과 돈, 감각을 요한다. 물론 무술과 냉병기 사용법을 배우는 것에 비하면 사격이 상대적으로 쉽기는 하다. 무술은 연 단위의 시간을 들여 바짝 연습해야 배운 티 좀 낼 수 있는데 비해, 총으로 무장한 현대의 군인들은 기본적인 전투능력을 갖추는 데 단 몇 주, 그 중에서도 총에 대해 배우는 것은 고작 몇 시간이면 충분하다. 이러한 점은 군대의 징병과 비숙련 병사의 급증에 크게 기여했는데, 물론 근세까지도 제식 훈련을 거쳐 진형을 짜면 장창이나 도리깨 등의 장대무기로 무장한 비숙련자 농민병도 충분히 위협적인 전력이 되었지만, 총기가 발달한 이후에는 갓 학교를 졸업한 젊은이들에게 기초 훈련만 시키고 소총을 들려주는 게 아예 가장 합리적인 선택으로 자리잡았다. [2] 체력이 되더라도 뛰고 구르고 박박 기고 움직이면서 움직이는 물체를 쏘는 것이 숙달되지 않으면 잘 하기 힘들다. 비록 페인트볼이나 비비탄일지라도 필드에서 뛰던 서바이벌 게이머와 진짜 총이지만 사격장에서만 가만히 정지상태로 총을 쏘던 한국의 일반적인 현역 군인들 및 올림픽 사격 선수들이 모의전투에서 붙어서 게이머에게 처참히 깨졌던 게 그 때문이다. 군에서도 첨단 장비로 모의전을 많이 하려는 편이고, 게이머들 또한 에어소프트 게임에서 활용하기 위해 실용사격도 즐겨 하는 만큼 요즘은 서바이벌 게이머들의 수준이 매우 높아 웬만큼 군생활을 제대로 한 정예부대 출신이 아닌 이상은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더 낮다. [3] 또한 밀려나오는 탄피에 맞으면 타박상과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120mm포는 소산형이기 때문에 탄피가 나오지 않지만 105mm포는 탄피가 있어서 사격 후 나오는 탄피의 온도는 군복과 군화를 녹일 정도로 매우 뜨겁다. 탄피가 딸려나오면 재빨리 군화로 밀어내자. [4]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빠른 순발력을 가져 총을 정말 빠르게 쏜다. 근력도 상당해 그 바렛 M82를 양손에 하나씩 들고 사격할 정도. [5] 워존 오퍼레이터의 실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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