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5-24 11:08:17

사격

1. 개요2. 상세
2.1. 스포츠로서의 사격2.2. 사격술2.3. 관련 문서

1. 개요

사전상 정의는 , 대포, 따위를 쏘는 것이다. 다만 일반적으로 사격은 주로 총기류의 발사에 한정되어 사용된다. '사격 및 사격장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도 총기 또는 석궁을 사용하여 실탄 또는 화살 등을 발사하는 모든 행위를 사격으로 정의하고 있다(사격 및 사격장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 제2호).

2. 상세

연관된 항목 중에 군대 사격이 주를 이룬다. 취미로서의 사격은 흔히 사냥이나, 사격장에서의 사격으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다.

당연하겠지만 잘하기 쉬운 일이 아니다.[1] 제대로 된 사격? 시내버스 1대 길이보다 조금 짧은 거리(10m)에서 샤프심 굵기(0.5mm)와 같은 크기의 점에 60발을 모두 맞혀야 한다(...). 아니면 장애물과 표적이 복잡하게 뒤섞인 코스를 뛰어다니며 권총집에서 권총을 뽑아 쏘다가 드럼통 속에서 소총 및 산탄총을 뽑아 쏘고 재장전하는 솜씨를 보는 프랙티컬 슈팅 경기도 있다.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총을 뽑거나 교체하는 과정에서 안전규정을 단 하나라도 어기면 바로 실격이다.

사격을 다루는 게임에서 좋은 명중률을 낸다고 현실에서 진짜 총기를 쓰는 사격을 잘 한다는 의미가 되는 것은 아니다. 게임과는 다르다. 게임에서는 마우스만 딸각이면 손 떨림마저 없는 완벽함 그 자체인 자세로 구르고 뛰고 점프하며 총을 쏴도 잘 맞지만, 현실은 차원이 다르다. 견착을 하고 게임에서처럼 조준하는 것만 처음에는 몇 초가 걸리며, 익숙해졌다 해도 동작과 함께하면 진짜 힘들다. 심지어 거리에 따라 탄착군이 미묘하게 변하기에 단순 정조준만으로도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애초에 반동을 흡수하는 것도 힘들며, 게임에서처럼 풀 오토 연사를 겨우 탄착점 몇십 센티 - 몇 미터로 탄착군을 줄여서 쏘는 건(...) 말이 필요할까. 1인칭 슈팅 게임 주인공들은 난생 처음 보는 무기를 들고 어느 지점을 겨누어도 조준선 정렬이 완료되고 근거리에서는 격발불량, 호흡불량을 절대 일으키지 않는 초인들이다. 다만 ARMA 3처럼 고증을 중시하는 게임에서는 손 떨림, 질주 후 거칠어지는 호흡, 급탄불량, 탄도학을 적용하여, 실제 사격의 느낌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다. 게임 잘 한다고실제 전투도 잘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골프 게임 잘 한다고 필드 나가면 싱글 치겠다든지, 축구 게임 잘 한다고 진짜 축구도 잘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나 다르지 않다.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 창작물 등에서는 신체적으로 강인한 편은 아닌 캐릭터에게 숨겨진 소질로 '사격'을 부여하는 경우가 많다. 노진구? 아님 토마스 호지? 호지의 경우는 사격을 포함, 뭐든지 잘하는 만능인이다 뭔가 직접적인 운동이 아니라는 것이 이유인 듯. 물론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반동 제어를 위한 자세(스킬) 외에도 힘으로 총을 붙잡고 있어야 하기에 여타 운동보다 직접적이지 않다 뿐이지 어린이나 여성이라도 쉽사리 할 만한 일은 아니다(...) 사격은 이론, 감, 집중력만 있으면 잘 맞힐 수 있지만, 그것도 입사호에 서서 제대로 자세를 잡고 편하게 표적만 맞힐 때의 얘기고, 실전처럼 달렸다가, 굴렀다가, 일어섰다가, 엎드렸다가, 누웠다가 헐떡대는 숨을 참으며, 그것도 나를 노리는 다른 적들에게서는 숨어 가며 움직이는 적을 쏘는 건 기본적인 체력과 폐활량이 받쳐주지 않으면 불가능하다.[2] 그래도 검술, 창술 등보다는 접근성이 높은 편이기는 하다.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스포츠로 올림픽 원년부터 정식 종목이었다.

2.1. 스포츠로서의 사격

사격(스포츠) 문서로.

2.2. 사격술

해당 문서로.

2.3. 관련 문서



[1] 사격에 입문하는 것 자체가 어렵진 않다. 그러나 좋은 실력을 갖추기가 어려울 뿐이다. 무술과 냉병기 사용법을 배우는 것에 비하면 사격이 상대적으로 쉽기는 하다. 무술은 년 단위의 시간 동안 바짝 연습해야 배운 티 좀 낼 수 있는데 비해, 총으로 무장한 현대의 군인들은 기본적인 전투능력을 갖추는 데 단 몇 주, 그 중에서도 총에 대해 배우는 것은 몇 시간이면 충분히다. 물론 근세까지는 튼튼한 갑옷을 입고 제식 훈련을 거쳐 진형을 짜면 장창이나 도리깨 등의 장대무기로 무장한 농민병도 위협적인 전력이 되었지만, 총기가 발달한 이후에는 이렇게 기초 훈련만 시키고 굴려먹을 수 있는 병사들에게 소총을 들려주는 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으로 자리잡았다. [2] 체력이 되더라도 뛰고 구르고 박박 기고 움직이면서 움직이는 믈체를 쏘는 것이 숙달되지 않으면 잘 하기 힘들다. 페인트볼이나 비비탄 총이지만 필드에서 뛰던 서바이벌 게이머와 진짜 총이지만 사격장에서만 총을 쏘던 현역 군인들이 모의전투에서 붙어서 현역이 깨졌던 게 그 때문이다. 군에서도 첨단 장비로 모의전을 많이 하는 요즘은 서바이벌 게이머와 군인 실력 차이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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