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4-01 09:55:23

가충(진삼국무쌍)


진삼국무쌍 시리즈 플레이어블 캐릭터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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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무쌍7 복장 출처

우호 대사 무장: 사마소
적대 대사 무장: 없음

1. 개요2. 진삼국무쌍 63. 진삼국무쌍 7
3.1. EX 무기 - 무투인
4. 진삼국무쌍 8
4.1. 발매 전 정보4.2. 성능4.3. 스토리

1. 개요

진삼국무쌍 7에서 첫 등장. 1인칭은 오레. 신장 185cm.

성우는 일본판은 타카하시 히로키. 북미판은 태사자와 동일한 매튜 머서.

무기는 무투인(7) - 사인창(8~).

사실 가충 같은 인물은 진을 세웠을 때의 공을 빼면 간신배이자 정치깡패의 모습을 주로 보였기 때문에 무쌍 시리즈에 나오기 되게 애매한 포지션이었다. 그러나 전작에서 사마소의 인물상에 대한 평이 너무 안 좋아지자(동시에 왕원희를 너무 밀어준다는 비판도 겸해) 그 부분을 수정하기 위해 사마소의 어두운 부분을 모두 떠맡기 위한 존재로써 참전했다. 즉, 무쌍 시리즈에서 얼마 안 되는 소중한 악역.[1] 다만 어떤 의미에서는 무법적이고 더러운 행동도 서슴지 않고 일삼았던 사마씨의 행동대장 가충의 일면을 어느 정도는 잘 묘사한 창작물이기도 하다. 물론 후술된대로 무쌍 시리즈 특유의 캐릭터 미화로 '친구 사마소를 위해 더러움과 오명을 뒤집어쓰는 사람'이라는 캐릭터성이 더 많이 가미되긴 했지만. 7편 복장을 보면 본작에서 진나라를 상징하는 하늘색은 약간이고, 나머지는 검은색으로 떡칠한 것이 음지에서 사마소를 받듣다는 캐릭터성을 묘사했다고 보면 된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냉혹한 지략가라는 설정 자체는 뜬금없지 않은데 연의상에서의 가충 역시 이러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게임내에서의 설정도 이러한 연의 반영의 연장으로 보인다.

첫 등장임에도 악역스러운 부분을 설득력 있게 묘사한 덕에 악역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괜찮은 인기를 얻고 있다. 7편 인기투표 순위는 17위. 8편 발매 전 인기투표 순위는 11위.

2. 진삼국무쌍 6

7편이 이래저래 두각을 드러내면서 묻히는 사실이지만 가충도 문앙처럼 6편에서 부각된 클론이다. 황제봉기 시나리오에서 사마소를 도와주는 입장으로 부각된다. 클론도 마침 숙련참모 모델이라 참 간사하게 보인다. 참고로 실제 가충은 간사하다기보다 권력욕 강하고 단순무식한 아첨꾼이라는 점이 다르다.

3. 진삼국무쌍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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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편에서 첫 등장. 상당히 뱀파이어스런 느낌을 풀풀 풍기며 복장도 진나라 컬러가 아닌 캐릭터 성격을 대변하는 음침한 검은색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다만 눈색이나, 옷의 일부는 하늘색이다. 설정화에 따르면 안의 옷은 민소매라 한다. EX 무기는 무투인.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진삼국무쌍 7 진나라 스토리의 주연 캐릭터. DLC 복장은 보디가드. 다만 가충의 게임 속 이미지를 생각하면 킬러라고 해도 위화감은 없을 듯.

첫 등장은 진 3장 흥세산의 전투. 사마소를 자인 자상이라고 부른다.[2] 아마 설정 상 오랜 친구였던 듯. 흥세산 전투 시작 전 이벤트에서 전투를 앞두고 늘어지게 하품을 하는 등 기강이 풀어진 사마소에게 "어떻게 좀 안되겠냐? 그렇게 바보처럼 보이면 쓸데없이 골치 아프다고." 라며 질책하는 장면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이에 사마소가 자신은 진짜 바보라며 대수롭지 않게 받아치자, "지금은 그렇게 바보처럼 굴어도 괜찮다. 허나 네 큰 그릇은 곧 천하를 받들게 되겠지, 자상, 네 그릇, 필히 깨워주겠다. 어떤 수를 써서든 말이다…" 라는 대사에서 가충은 사마소를 천하를 다스리는 그릇으로 평가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의 능력을 각성시키려고 하는 캐릭터성이 부여되었다.[3]

동흥 전투에서도 사마소와 제갈탄의 갈등이 드러나자, "제갈탄… 조만간 자상에게 방해물이 되겠군." 이라고 말하며 나중에 칠 준비를 하는 것을 보면, 사마소가 왕의 길을 가기 위해 방해되는 자들은 처단하려는 사상도 가지고 있다. 다만 모조리 척살하는 것은 아니고, 그 자의 능력이 사마소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 자들은 살리는 모습을 보인다.[4]

이후 여러 전투에서도 사마소에게 적절한 충고를 건넨다.
자상, 한번 더 들어. 넌 많은 것을 짊어지고 사는 길을 걷고 있어. 그러니 더욱 작은 일에 휘말리지. 그런 건, 모두 내게 맡기면 돼. (철롱산 전투)
자상, 다른 사람의 위에 올라서려는 자는 결단해야만 한다. 때론 가혹하고, 비정하더라도, 갈 길을 보고, 생각하고, 답을 정해라. 빈둥거리고 있을 시간은, 이젠 네게 없어. (관구검, 문흠의 난)
실제로 진삼 7에서 사마소에게 차례차례 영향을 주며 성장시킨 공은 가충의 공이 제일 컸다. 무엇보다 가충 덕분에 전작에서 사마소가 보여주던 앞뒤가 안 맞고 설득력이 없던 언행이 대폭 수정되었다. 전작 사마소의 어두운 인격이 떨어져나와서 만들어진 느낌. 또한 가충 본인에게도 친구 사마소를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행동한다는 배경 설정이 부여됨에 따라 설득력과 인기를 모두 얻게 된 캐릭터가 되었다. 이 설정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장면이 황제봉기 전투 직후의 영상.
사마소 : 이제 대화는 통하지 않겠습니다만...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선양해주시지 않겠습니까? 폐하.
조모 : 닥쳐라!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제위를 양보하다니, 짐은 절대 못 한다! (대사를 외치고 사마소를 향해 칼을 휘두르지만, 사마소가 이를 가뿐히 피하면서 오히려 조모가 넘어진다.)
가충 : 자상, 여기는 나한테 맡겨라. 크크... 그런 표정 짓지 말라고. 이런 짓은, 너보다 익숙하니까. (가충이 다가가자 조모가 겁에 질려 기어간다.)
사마소 : 폐하... 당신은... (기어가는 조모를 베려고 칼을 든다.)
가충 : 뭐야, 할 마음이 생긴거냐?
사마소 : 이게, 네가 원하는 나겠지?
가충 : ... 그래. 하지만, 손을 더럽히는 건 내 역할이야. (직후 무투인을 던져서 조모를 살해.)
이후 사마소가 황제 봉기 이후에 얼른 사태를 수습하라는 명령을 내리는 모습, 조양 전투에서 하후패를 처단하는 것을 흐뭇하게 바라보는데 자신이 왕의 그릇이라 인정하는 사마소가 드디어 능력 개화에 성공한 것이 기쁜 모양이다.[5] 그리고 진 정사 엔딩에서는 궁에서 나와 사람들에게 걸어가는 사마소와는 달리 궁으로 들어가는 가충을 마주치게 하면서 둘의 관계를 더 자세히 보여주는데, 궁에서 나온 사마소에게는 강렬한 햇빛이 비추고 반대로 가충은 그늘이 진 궁 속으로 들어간다. 그야말로 사마소의 그림자. 뱀파이어같은 이미지는 이에 맞춰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6]

IF루트에서는 사마사가 생존하기에 사마소를 위해 뒤에서 힘썼던 정사 루트와 달리 비중이 적은 편. 번외 시나리오이자 개그 시나리오인 미미 추구전에선 사마사가 만두덕후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는지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지만, 곧이어 사마소에게도 그런 음식이 있다면 좋겠다고 말한 뒤 웃는다. 그걸 미끼로 의욕을 심어놓을 수 있어서 편할 거라고.

선역과 악역의 경계가 모호한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 끝까지 악역을 맡는, 어찌 보면 귀중한 캐릭터. 역사에 있던 나쁜 짓은 그대로 나와있는건 물론, 오히려 더 나쁜 짓을 하기도 한다.[7] 다만 이런 피도 눈물도 없는 모습이 사마씨 집안 사람들에게는 인상깊었는지, 외부인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가족과도 같은 취급을 받는다. 정시의 변에도 함께 가담[8]하며, 사마사도 죽기 직전 가충에게 사마소를 잘 부탁한다고 말하는걸 보면 꽤나 신뢰받고 있는 모양.

아무튼 이런 냉혈한+친구의 뒤에서 암약하는 그림자 이미지가 시너지를 이루면서 악역임에도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가 되었다. 유저들에게도 이 부분이 잘 먹혔는지 갓충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물론 현실에서 가충은 권력을 잃을까봐 부임지로 안 가는 추태를 일으킨, 암약하는 그림자보다는 철저히 자신의 잇속을 챙기는 기회주의적인 사람이었을 뿐이다.

기본적으로는 자신을 제외한 다른 이들을 은근히 깔보는 경향이 있다. 절친 형님을 제외한 모든 무장들에게는 반말로 일관하며, 타인의 위에 올라서서 자신의 마음대로 조종하려 드는 냉혹함도 서슴없이 드러내는 편. 이는 장성 모드에서 들을 수 있는 대사인 "사람도 농작물도 내 맘대로 되지는 않는군... 큭큭, 혼잣말입니다." 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혼잣말이라고는 했지만 그래서 더 섬뜩하게 들린다는 의견도 많다. 여담으로 왕원희를 원희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의외로 좀 친한지도. 실제 역사에서는 두 사람 모두 217년생으로 동갑이다.

장성 모드의 대화 상대는 제갈탄. 의외인 것 같지만, 동흥 전투에서부터 같이 나오는 컷신이 있었다. 다만, 사마소와 사마사 형제를 대할 때와 달리 제갈탄을 깔보는 느낌이 강하다. 백성들의 민생에 신경쓰는 제갈탄을 비웃음섞인 눈으로 바라보거나, 동흥전투 후, "제갈탄…조만간 자상의 방해가 되겠군"라고 평가하고, 후일 제갈탄을 살해하는 행적 등을 볼 때, 사마소의 방해자로 인식하고 있다. 다만 진나라 IF에서는 제갈탄이 각성하므로 여기서는 살해하지 않을 듯 하다. 아래는 건업 전투에서의 대화.
가충: 움직임에 망설임이 없군, 제갈탄공. 다시 태어난 것처럼 보인다.
제갈탄: 하하하, 그럴지도 모르지. 이전의 나는 허영 속에 춤추는 어릿광대였으니.
가충: 크큭, 그걸로 좋아. 그 자각이 너의 목숨을 연장시켰군.

진지 대화에 따르면 겉으로 보이는 냉혹한 모습과는 달리 과일과 과즙을 좋아한다는 식의 소문이 돌고 있다.[9]

첩자를 통해 정보수집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전투전 진지대화에서 첩자같이 생긴 NPC의 대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첩자를 통해 황제 조모의 동정을 살피고 미리 판을 짜맞춘 모양이다.

맹장전 진나라 엔딩에서는 묘한 연출이 하나 늘었는데, 맹장전 열전모드의 진 엔딩은 사마소가 종회를 무찌르고 왕원희, 가충과 함께 새 시대로 나아가자는 다짐을 하는 내용이다. 그런데 가충으로 카메라가 향하자 지금까지 희망찼던 배경 음악이 갑자기 음침해지면서 가충이 냉정한 눈빛으로 사마소의 뒤를 바라본다. 이후 사마소가 가충을 향해 얼굴을 돌리자, 부드러운 표정을 짓고 음악도 희망찬 것으로 돌아온다. 마지막에는 카메라가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데 이때 가충이 있는 자리의 하늘은 어둡고, 왕원희가 있는 자리의 하늘이 맑은 것도 의미심장하다.

참고로 사마소의 뒤를 바라본 가충의 장면에서는 음이 엇나간게 아니라 의도적으로 이렇게 섬뜩하게 음을 만들었다. 맹장전 OST에 수록되어 있는 이 이벤트 영상에 쓰인 RESOLUTE를 들어보면 몇초동안 섬뜩하게 들리는 구간이 있다. 전작인 6편의 위나라 엔딩에서 사마의가 섬뜩한 눈빛으로 조비를 바라보는 장면이 나올 때 배경음이 음침한 분위기로 바뀌는 것과 비슷한 연출이다. 실제 역사로도 대입하면 비슷하기도 하고.

캐릭터 송은 Heart of Steel. 이 가사에서 가충 자신은 그림자, 나락이라 칭하고 충성을 바치는 사마소를 빛, 천지, 꽃이라고 비유할 정도로 좋게 바라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1. EX 무기 - 무투인

사용 무기인 무투인은 양손에 쥐는 작은 손도끼 같은 무기로 이름에 맞게 부메랑처럼 던지면서 사용하는 무기. 그래서 외견에 비해서 리치가 긴 편이다. 날려보낸 도끼는 다시 돌아오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1회 공격에 2회 히트하며, 경공 등으로 자리를 이동하면 옮겨간 자리로 날아가기 때문에 나름대로 이용할만한 구석이 있어서 상당히 트릭키한 무장.

그러나 차지 범위들이 전체적으로 전방에 쏠려서 난전에서 매우 위험한데다 EX기도 전방에 쏠려있는 바람에 함부로 썼다간 나중에 온 적병에게 둘러싸이기 십상이다. 그나마 사용 중에 방향 전환이 가능한게 위안이랄까... 화력면에서도 7편 최하위를 다투는 성능. 또한 속성 부여 되는 차지가 상당히 드물기 때문에 속성 뻥튀기는 불가능하다고 보고 연격이나 유뢰, 유폭에 주력하는 쪽이 낫다.

마상공격은 맹획처럼 답 안나오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공격범위가 워낙 짧아 적장을 공격하기도 전에 적장이 말에 듣이받혀 날려가기에 특정 대상물을 노리고 공격하기가 난감하다. 공격력이 낮아 병기도 잘 부수지 못하는 만큼 병기 부술땐 그냥 말에서 내려와 EX2를 날려버리는게 낫다. 배리어블 공격은 간결하게 끝나는 만큼 헛점이 적어 적의 가드를 깨고 바로 공격에 나서거나 난전중에 위급할때마다 사용하기 유용하다.

무장의 무쌍난무 성능은 패치를 거듭한 지금까지도 전무장 최악. 우선 농담이 아니고 고난이도에선 모든 무쌍난무의 배율이 속성 떡칠을 해도 적장의 체력을 20%도 깎기 힘들 정도로 데미지가 심각하게 낮다. 잡기형 무쌍1은 무투인을 던져 갈아버리는 단일 저격기라 체인도 못벌어서 잡기중 최악의 성능을 자랑. 그나마 배율이 나은 무쌍은 전방을 향해 무투인을 던지는 공중무쌍인데 이마저도 데미지가 심각하게 낮기 때문에 뎀딜용으로는 부적절. 결국 남는 것은 무투인을 던져 제자리에서 적을 갈아버리는 난무2만이 남아 체인수급 겸 주력으로 쓰게 되는데 이마저도 성능이 좋다 보기에는 힘들다. 그렇다고 각성난무 성능은 좋은가 하면 그것도 절대 아니어서 이 역시 성능이 하위권에서 놀고 있다. 각성난무도 범위가 애매해서 적을 놓치기 일쑤. 난무 화력을 믿으면 뒤통수 맞는 무장. 그나마 돌진속도는 있어서 제갈탄 같은 정말 답 안나오는 수준은 아니니 어느정도 제몫은 하긴 한다. 그리고 성능과는 별개로 각성난무의 발동 연출은 필견. 강력한 중2병의 포스를 느낄수 있다. "크크크크크크... 장난은 여기까지다." 하는 대사를 들어 보자.

맹장전에 들어서면서 성능 쪽의 경우는 나름 밸런싱되었다...기 보단 고작 EX2 차지 하나 추가된 것 말곤 변경점도 없는데 그거 하나가 미친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이 EX2는 무투인을 정면 상방으로 날려보내 회전시켜 주위의 적을 끌어들이며 공격하는 기술로, 일단 단발기로서도 히트수가 굉장한데 무슨 소드 비트 팽 슬래셔라도 되는지 쓰고나서 일정 시간동안 도끼가 자동으로 플레이어 주변을 날아다니면서 적을 추적해서 공격한다! 체인 수급률이 체인 수급의 본좌급이었던 표창은 우스울 수준으로 높다. 그냥 병사들 2~3뭉텅이 모여있는 곳에서 ex기만 난사해도 체인수 1000은 우습게 찍는다. 좀 과장을 보태면 EX기 2를 두세번 쓰고 적진을 돌아다니면 다른 캐릭터들은 대부분 포효나 승흥을 달고 열심히 두들겨줘야 할 때 가충은 저 둘에 의지하지 않아도 각성이고 무쌍이고 순식간에 채워져 조금 전에 다 소모한 게이지가 금방 반짝거려 6편에서의 무쌍게이지 차던 속도를 다시 한번 체험해 볼 수 있다. 연격이나 유뢰, 유폭을 달면 기백이고 HP고 나발이고 다 녹여버리는 상황이 발생한다. 본작에서 제법 강화된 병기들도 2~3초만에 녹아내릴 지경.

다만 선딜레이가 제법 있어서 시전 중이 위험하다는게 단점이다. 체력이 많고 개가가 있다고 한들 궁극 난이도에 가면 잘못 시전했다간 반피 깎이는 것도 우습고 심하면 골로 간다. 시전할때 덤블링 모션이 있어서 방향전환을 잘만 하면 가끔씩 갑자기 돌진하는 적을 피하기도 하지만, 적앞에서 함부로 쓰는건 피하는게 좋다. 때문에 최대한 뒷쪽으로 빠지면서 후방에 적장이 없는지 확인하고 난사하거나 적이 근접하거나 둘러싸인다 싶으면 경공 점프 등으로 얼른 빠져나오거나 거리를 유지하자. 일단 발사에 성공만 하면 성능은 보장되며 엄청난 기백 파괴력 때문에 오히려 적장이 많이 출현하는 장소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EX공격인 만큼 역상성 적장도 띄워버리기에 역상성 무장에게 뒷쪽에서 불의의 습격을 받지 않는 한 역상성 무장에게 당할 가능성도 극히 적다. 다만 상술했듯이 무쌍난무가 정말 노답이라 후속타를 넣기도 뭐하기도 하고, 저 EX2의 무투인이 스톰러시 판정을 방해해서 스톰러시 체인을 오히려 방해하여 스톰러시가 제 화력을 못내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참고로 깔아둘 수 있는 무투인의 갯수는 최대 4개. 의도인지 버그인지 몰라도 아직 지속시간이 다 안 된 상태에서 말을 타면 그 상태에서도 근처의 적들을 요격한다.

거의 치트수준에 가까운 ex기를 받은 가충이다만 정작 가충의 스펙 자체는 아직도 문제가 많다. 일단 가충의 무쌍이 너무 구려서 EX2차지로 무쌍벌이를 해도 무쌍을 쓸일이 없어서 그냥 위기탈출용으로나 써먹을 정도이다. 또한 속성 차지가 너무 적은 것도 큰 것이 유폭, 유뢰는 어디까지나 보조일뿐 결정타 역할을 하지 않기 때문에 화력이 딸려서 적장을 요격할 때 필요 이상으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 대인전에선 EX2차지는 방해만 될 뿐이고[10] 안 깔아놓자니 난전에서 꽤나 위험해진다. 답이 안 나오던 오리지널보단 확실히 강한 건 사실이지만 EX2차지를 적극적으로 써먹어도 그렇게 쉬운 캐릭터는 아니다. 다만 각성난무가 워낙 잘 쌓이니 일반적인 캐릭터가 무쌍난무 쓰듯이 쓸 수 있으며, 무쌍난무는 무쌍 오로치의 반격기 수준으로 자주 써먹을 수 있기에 연구를 해 볼 가치는 있다.

이외에도 격파수에 따라 공격력이 2배까지 뻥튀기 가능한 폭풍이라는 속성의 추가에 따라서 노답 수준의 무쌍난무들도 조금 구제. 체인율이 높은 난무2와 조합한 뒤 카운터연계를 해주면 남부럽지 않은 뎀딜이 가능해졌으며 무기의 인에 체인 관련 옵션들을 넣어주면 기타 캐릭터와는 매우 다른 속도로 각성 게이지를 올려 각성난무를 켜고 날뛸 수 있게 되었다.

여담으로 무투인의 무쌍 성능은 둘째치더라도 잡기식의 무쌍1이 심히 공포스러운데, 적 한명을 꼼짝 못하게 만든 후 손도끼 여러개가 회전톱마냥 공중을 마구 돌며 대상의 눈앞에 서서히 다가가 갈아버린다. 잡힌 적이 죽기 직전 애처롭게 바둥거리는 것은 덤. 플레이어로 골라서 적중시켰다면 가충이 적을 등지고 플레이어와 마주보는 것 같은 구도와 함께 나직하게 대사를 읆는 모습은 그야말로 가충의 음침한 외모와 썩은 성격에 매우 어울리는 무쌍 연출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4. 진삼국무쌍 8

파일:sm8_kaju.jpg

4.1. 발매 전 정보

무투인을 버리고 만총이 사용하는 무기를 들고 나왔다. 안 그래도 이전 공개에서 다른 무장들의 무기로 바꾼 무장들이 많아져서 중복무기화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었는데, 이 날 공개된 마초, 손책, 가충 세 명이 모두 중복무기가 되면서 중복무기화를 기정사실화해버렸다.[11] 이후 곽회도 사인창을 들고 나오면서 8편 최초로 3중복이 되었다. 무기 명칭은 '은멸창'.

얼굴은 여전히 창백하지만, 완전히 뱀파이어 같던 전작에 비하면 그래도 혈색이 좀 돌아서 사람 얼굴 같다.

18년 1월에 플레이 PV가 공개되었다. 고유모션의 경우 특수기, 고유기가 공개되었다. 고유 모션 컨셉의 경우 만총과는 달리 충격파 이펙트를 통한 전방위 견제에 특화되어 있다. 둘 다 완전 신규모션인데 고유기의 경우 다운 플로우 피니시로 사인창을 넓게 휘두르고 회전하며 전방위 충격파를 내 적을 기절 시킨다. 특수기는 사인창을 중앙에서 양옆으로 펼치듯이 휘둘러 창촉을 다단히트로 발사 한뒤 역시 전방위 충격파를 내지르며 히트한 적을 강제 기상시킨다. 이펙트는 참속이펙트며 다운된 적에게도 히트하는 것이 특징. 트리거의 경우 타상 트리거 모션이 공개되었는데 사인창을 땅에 찍은 뒤 빼며 전방에 다수의 폭발 이펙트를 일으킨다. 무쌍난무는 역시나 신규 모션 전방을 향해 사인창촉을 1방씩 쏘면서 1보씩 걷는 모션이고 피니시는 순간 적을 향해 돌진한 뒤 히트한 적에게 창촉을 쏴 멀리 밀친 뒤 발사한 창촉을 원거리에서 폭파시키는 이펙트를 낸다. 중2병스럽게 뒤를 돌아보는 가충의 종료 모션은 덤. 난무 대사는 전작 EX1차지 대사를 가져왔다.

반응은 영 좋지 않다. 전체적으로 무기가 바뀐 무장들에 대한 반응이 더 처지는 편이기도 하고, 사인창에 대한 반응 자체가 다른 무기들에 비해 부정적이기 때문에 같이 사인창으로 바뀐 곽회와 마찬가지로 최악 수준의 반응을 보인다.

4.2. 성능

숙련 무기는 사인창. 난전보다는 대인전에 특화된 그럭저럭 쓸만한 무기다. 독특한 모션과 컨셉 덕분에 재미있다고 일부 호평하는 유저들이 있지만 대다수는 불호. 성능 자체의 한계가 뚜렷한게 문제.

가충의 유니크 모션은 하나같이 고성능이다. 타상에 붙은 유니크 트리거는 판정이 워낙 좋은 덕분에 연계력이 아주 우수하다. 거기다 의외로 후방과 측면의 커버도 살짝 되어 난전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타상 트리거 - 플로우 - 트리거 만으로 가볍게 공중 무한 연타도 가능하다. 타상 플로우도 지상에서의 군더더기 모션이 걸리적거리긴 하지만 막상 공중에서는 상당히 다단히트하며 높은 데미지를 입히는지라 대 무장전은 이것만으로도 날로 먹는 게 가능하다. 특이하게도 타상 트리거에 자체적으로 불속성이 붙어 있다.

전도에 붙은 유니크 플로우도 나름대로 쓸만 하다. 마무리의 충격파가 360도로 광범위하게 퍼지며 적을 기절시키는 덕분에 사인창의 부실한 난전 능력을 커버할 수 있으며 연계력도 우수하다.

특수기는 전도 플로우의 마무리와 비슷하게 넓은 범위의 적을 기절시키는데, 긴 공격 판정과 넓은 범위의 시너지로 명중률이 아주 높다. 적이 회피를 하더라도 말려드는 식으로 공격이 히트되는 것. 붙어서 쓸 경우에는 적이 회피하든 말든 거의 100% 타격된다고 봐도 무방한 덕분에 쓸만한 특수기다.

그러나 무쌍난무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지상, 공중 가릴 것 없이 폐급이다. 어지간히 보정을 해줘도 클론무장조차 원콤내기 어렵다. 우선 지상난무의 중간 모션은 전진력이 거의 제로 수준인데다 커버 범위도 전방으로 한정되어서 심히 답답하다. 게다가 중간 모션으로 격파수 벌이가 안 되기 때문에 지상난무를 길게 잇기도 어렵다.[12] 마무리도 뭔가 간지나는 연출에 비해 데미지가 영 약하다. 불속성이 붙었지만, 주작주를 통한 데미지 보완이 의미가 없는 수준. 거기다 마무리 이후 쓸데없이 폼을 잡는 탓에 후딜도 긴지라 적에게 무방비로 노출된다. 공중난무도 마찬가지로 데미지가 몹시 빈약한 데다 마무리 경직이 있다. 이런 경직 현상 때문에 난무 이후 빠르게 콤보를 이어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괜히 템포만 죽이는지라 게이지가 가득 차도 세레머니 용도 이외에는 잘 안 쓰게 된다. 굳이 쓴다면 그래도 전방위 충격파로 마무리하는 공중난무가 더 안전하다.

4.3. 스토리

스토리 모드 첫 등장은 11장 촉의 북벌이지만 이벤트 참여는 없다. 다만 촉 시나리오에서는 사이드 임무의 적장으로 등장한다.

본인 스토리는 12장 요동 반란부터 시작된다. 사실상 진나라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이다.

진나라 진영에서는 철저히 사마소의 2인자로 그려진다. 때문에 사마의, 사마사가 리더일 때는 비중이 크지 않고 사마소 옆에 붙어다니는 모습 정도로만 묘사된다. 그러나 사마소가 형의 자리를 이어받은 후에는 덩달아서 비중이 확 올라간다. 여타 진나라 무장들에게 하대하며 이래라 저래라 지시하는 것으로 보아 사마소 시대에는 사마소 다음가는 권력자인 듯하다.

사마소와의 관계는 여전히 악우. 다만 가충이 사마소의 각성에 큰 영향을 끼쳤던 전작과 달리 본작에서는 영향력이 크게 줄었다. 사마소의 각성에는 형의 죽음이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결국 이런저런 결단을 내리는 것도 사마소 본인이다. 위나라에 반기를 들고 조모를 죽이는 것도 이번작에서는 사마소가 분명하게 자기 의사로 결단을 내리는 것으로 묘사된다. 가충의 역할은 옆에서 결단을 도와주는 정도일 뿐. 다만 이번에도 황제 조모를 직접 시해하는 역은 가충이 떠맡았다.

전작보다는 흑막으로서의 컨셉이 다소 약화되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전작에 비해 약화되었을 뿐이지 여전히 흑막 캐릭터성이 남아있긴 하다. 가충이 제갈탄에게 밀정을 보내 반란을 부추기는 것으로 묘사된다. 물론 본인은 어차피 제갈탄은 황제의 측근이라 부추기지 않았어도 반란을 일으켰을 것이라고 설명하긴 하지만. 한편 촉을 멸망시킨 후에 촉제 유선의 목을 요구하는 등 과격적인 면모도 여전하다. 사마소가 이 요구를 묵살하자 그런 무른 면모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충고하며, 어디 한번 난세를 평정함으로써 그 방식이 옳음을 증명해 보라고 말한다.

진나라 스토리가 축소되면서 진나라 무장들의 비중이 골고루 떨어지긴 했지만 가충은 꽤 많은 비중을 할당 받았다. 메인 스토리의 비중도 사마씨 다음가는 수준이며, 이런저런 사이드 미션마다 출현하여 깨알같이 존재감을 드러낸다. 보통 플레이어 무장한테 이래라 저래라 지시하는 컨셉이다. 그리고 당연히 등애의 역으로 나올 줄 알았던 성도전투의 잔도 돌파 임무도 가충이 가져갔다. 심지어 촉나라 시점의 최종장인 성도 전투에서는 왕원희와 함께 최종보스로 등장하기까지 한다. 이런 역할들을 모조리 수탈 당한 등애는 병풍이 됐다.

엔딩은 상당히 무성의하게 구현되었다. 여러 캐릭터의 엔딩을 구현하는지라 제작진에서 모두 신경을 쓰지 못한 듯, 엔딩을 멋지게 뽑은 캐릭터도 있는 반면 무성의하게 만든 캐릭터도 많은데 가충은 후자 쪽이다. 촉을 멸망시킨 이후 오나라와의 전쟁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진행되는 엔딩이다. 가충은 병사에게 무언가를 지시하던 도중 사마소의 기척을 느낀다. 황급히 병사를 물러가게 한 가충은 사마소에게 자신을 감시하는 것은 이 정도로도 충분하다고 말한다. 사마소가 딴청을 피우며 그냥 한가해서 와봤다는 식으로 둘러대자 가충은 그렇게 할 짓 없으면 네 안 사람한테나 가보라고 말한다. 이에 사마소는 자리를 뜨려던 중에 문득 뒤돌아서 네 손에 피를 묻히는 것은 그만뒀으면 좋겠다. 이러다가는 아무리 고마워해도 모자랄 지경이라는 알쏭달쏭한 말을 남긴다. 가충이 그게 무슨 뜻이냐고 되물으나 사마소는 대답해 주지 않고 그대로 떠난다. 가충은 떠나는 사마소를 보며 살짝 웃는데 이는 내심 사마소의 성장을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어찌보면 적지 않은 비중으로도 큰 존재감을 보인 캐릭터였던 만큼 더 이상 분량을 만들어내는건 힘들었는 듯.
[1] 무쌍 시리즈는 각자 자기만의 이상과 정의를 갖고 싸운다는 걸 내세우며 뚜렷한 악역이 사실상 없다. 동탁 정도가 모든 세력 공공의 적이자 명백한 악역으로 묘사될 뿐이다. [2] 정사에서 가충의 아버지 가규, 사마소의 백부 사마랑, 그리고 왕릉까지 해서 3명이 절친한 친구 사이였다. 당연히 사마랑의 바로 아랫동생인 사마의와도 잘 아는 사이였을 것이고, 이 점을 게임에 반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진지 대화에서도 병사들이 이를 언급한다. 쉽게 요약하면 사마소 입장에서 가충은 삼촌 친구 아들, 가충 입장에서 사마소는 아빠 친구 조카. [3] 여담으로 진지 대화에 따르면 병사들 사이에서는 가충과 사마소를 최악의 상성으로 보는 듯 하다. 부하들 입장에서는 매사 철두철미하고 냉정한 판단을 내리는 가충과, 반대로 매사 느긋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는 사마소가 절친이라는 점에서 적지 않은 위화감을 느꼈던 것일지도? [4] 그 예로 철롱산 전투에서 고립된 곽회를 구하고 싶다는 사마소의 말에 동의하는데, 동료로서 구하고 싶다는 사마소와 같은 마음은 아니고, 그 이유가 곽회의 재능은 사마소에게 필요하니 지금 죽으면 곤란하다는 이유다. 진지의 병사가 말하길, 가충의 판단 기준은 사마소를 위한 것인가 아닌가에 따른 것 같다고 한다. [5] 하지만, 사마소가 가충의 방식을 무조건적으로 따르는 것은 아니다. 성도 전투, 상용 전투 이후에 나온 컷신에서도 가충이 유선을 제거하려는데 사마소가 제지하는 모습이 있다. [6] 거기에 진나라 정사 엔딩까지 가게 되면 사마소와의 관계도 변한 듯한 암시도 있는데 처음에는 대등한 친구였던 반면, 사마소가 각성하게 된 후로는 정식으로 황제가 되면서 친구 관계가 아닌 주종 관계처럼 변하는 묘사가 있다. [7] 제갈탄도 가충이 죽이고, 배신자의 처단을 망설이는 사마소에게 그렇게 물렁하게 하면 안된다고 조언하는 등... 물론 황제 처단도 가충이 다 판을 짜놨다. [8] 정시의 변에 등장하는 무쌍 무장 6명 중 유일하게 사마씨 집안 사람이 아니다. 나머지는 전부 한 가족인 사마의, 장춘화, 사마사, 사마소, 왕원희. [9] 진삼국무쌍 7의 진지 대화에서는 매번 한 명씩 말장난을 하는 병사가 나오는데 위 대사는 가충과 과즙의 일본어 발음이 같다는 점을 이용한 말장난이다. [10] 물론 죽을 때까지 EX2로 갈아버릴 수는 있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고난이도에서 무쌍 무장을 공중에 띄우다간 무쌍난무를 맞을 위험이 크다. [11] 특히 손책하고 가충은 신무기를 들고 나온 탓에 신무기를 중복으로 만들어버렸다. [12] 지상난무 중간모션의 격파수 벌이가 좋을 경우 끝없는 적 격파와 이를 통한 아이템 파밍으로 무쌍 게이지를 수급하며 끝도 없이 이어나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