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9:45:04

벨랴코프일리야

일리야 벨랴코프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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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0222f><colcolor=#ffffff> 벨랴코프일리야[1]
Илья Беляков|Ilya Belyakov
파일:일리야.jpg
귀화 전 이름 일리야 벨랴코프
Илья Беляков|Ilya Belyakov
출생 1982년 8월 26일 ([age(1982-08-26)]세)
소련 러시아 SFSR 블라디보스토크
신체 178cm, 74kg, A형
국적
[[소련|]][[틀:국기|]][[틀:국기|]] (1982~1991)

[[러시아|]][[틀:국기|]][[틀:국기|]] (1991~2016)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2016~ )
학력 극동연방대학교 (한국학 / 학사)[2]
연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 / 석사)[3]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인류학 / 박사과정 중퇴)
현직 수원대학교 인문 사회대학 외국어학부[4] 교수[5]
언어 러시아어, 영어, 한국어
종교 무종교
병역 전시근로역[귀화]
MBTI INFJ
활동 2014년 ~ 현재
소속사 웨이브 엔터테인먼트
링크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external/cdn2.hubspot.net/Periscope.png
1. 개요2. 출연작
2.1. 프로그램2.2. 라디오2.3. 토크2.4. 모델2.5. 홍보대사2.6. 비정상회담
3.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02f68490-21cd-4380-9d0d-e7e05a0f0897.jpg
대한민국 통역사, 러시아어 강사, 교수, 방송인, 작가.

러시아 출신이며 2016년 대한민국 국적으로 귀화했다.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던 러시아 패널로 유명하다.

2. 출연작

2.1. 프로그램

2.2. 라디오

  •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 로빈 데이아나와 함께)
  • 글로벌 토크박스
  • Morning Date

2.3. 토크

2.4. 모델

2.5. 홍보대사

2.6. 비정상회담

파일:201504061038256319.jpg
20회 출연분은 여기를 참고. 이때 동양식 어순인 벨랴코프 일리야라고 표기되었다. 사실 지금까지도 본 내용 시작 전에 지나가는 패널들 소개 영상에서 로마자로 그들의 풀네임이 지나갈 때는 Belyakov Ilya라고 나오고 있다. 미남 투표 편에서 이름이 자막으로 떴을 때는 '일리야 벨랴코프'라고 제대로 나온 것을 보면 초반에 제작한 영상에서 자막 교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8회에 신규 비정상 패널로 참여하였다. 합류한 3인방이 기존 멤버들에 대한 평가를 내렸는데 테라다 타쿠야에게는 '방송에서 테라다 타쿠야 때문에 웃긴 적이 없다.'는 평을 내렸다. 그런데 둘 중에서 웃긴 이를 택하라면 테라다 타쿠야가 웃기다고 발언했다. 그래서 테라다 타쿠야가 "일리야 씨는 저보다 더 재미있다는 거죠?"라고 반격하자 이번에는 웃겼다고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기욤 패트리에 대해서는 '날라리 스타일'이라고 평했는데, 말하는 스타일과 자세가 놀아본 것 같다며 "오늘도 많이 늦으셨죠? 노느라."라고 한 방 먹였다. 이에 대해 기욤 패트리는 자신을 잘못 본 것이라고 하며 오히려 로빈 데이아나을 날라리로 지목하였다. 한편 타일러 라쉬에 대해서는 노코멘트로 평가를 유보했는데, 최근의 미러관계가 원활하지 않다는 것을 들며 방송하면서 의견이 많이 다를 것 같아 그렇게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블레어 윌리엄스 타일러 라쉬에게 쿠바 미국 관계에 대해 토론을 제의하다가, 별 말 못하고 듣기만 하자 쿠바 미국 관계가 좋지 않았던 건 쿠바 러시아와 가까웠기 때문이라 발언해 진짜로 정상회담 분위기를 내었다.

로빈 데이아나에 대해서는 '할 말에 비해 한국어가 짧아 표현을 못한다.'라고 평했다. 그러고는 비정상회담 멤버들 중 한국어를 가장 못한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로빈 데이아나 장위안을 보라고 항변했지만.. 급 친밀해진 중국 러시아 덧 붙여서 "할 말이 많은데 그만큼 자기 생각을 표현할 능력이 되지 않는다."고 확인사살. 이후 글로벌 문화 대전에서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슈를 소개하겠다고 하자 이에 테라다 타쿠야가 재밌냐고 묻자 그가 발언한 카베동보다 재미있을 것이라며 블라디보스토크 국제 공항에서 1,000달러 어치의 생선을 훔쳐먹은 도둑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그리고 인기 스타가 된 고양이에게 홈페이지까지 생겼다며 훔쳐먹은 것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는 걸로 결론이 났다고 알려주었다. 다 듣고 난 테라다 타쿠야는 70점이라고 평가했다.

타일러 라쉬 2014년 퍼거슨 소요에 대해 언급하자 러시아에서는 이를 비판적으로 보고 있다며 너희들이 지금 국내에서 그 모양인데, 외국의 인권 문제를 그렇게 당당하게 비판할 수 있느냐는 반응을 언급했다. 참고로 이 멘트는 러시아 정부가 어떤 비민주적이고 비인도적인 사건들을 저질렀을 때, 백악관에서 그에 대해 성명을 내면 거기에 크렘린이 받아칠 때 쓰는 단골 멘트다. 우리에게 인권 생명 경시를 논하기 전에 너희나 잘하라는 뜻인데, 당연하지만 썩 적절한 반박은 아니다. 하다못해 북한도 저런 식으로는 안 받아친다.

살짝 바꾸어 말하면, 러시아 사람들이 아우슈비츠 얘기를 꺼낼 때, 네오나치들이 "너희들은 굴라그 운영했잖아!"라고 한다면, 네오 나치의 논리가 옳은가? 아니다. 굴라그는 굴라그대로 만행이고, 아우슈비츠는 아우슈비츠대로 만행인 것이다. 즉 자신의 잘못을 상대방의 잘못으로 덮어 씌우려는 행위다. 이러한 식으로 받아치는 게 나오는 이유는, 미국은 비슷한 과오를 저질렀을 때 세계 최강국이라 아무도 어떻게 할 도리가 없어 제재 등을 당하는 게 없다만, 러시아는 받기 때문. 정확히는 소련 때는 미국과 비슷한 식으로 비난만 받고 넘어갔는데 붕괴 뒤 추락한 이후로는 얄짤없다는 데에서 나오는 박탈감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타국이야 원래 미국과 차별되는 데에 익숙하지만 러시아는 미끄러져서 상대적으로 더 심한 것이다.

본 토론에서도 새로 들어온 3인방 중 가장 적극적으로 지분을 차지했다.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를 공부로 성공하지 않은 인물들의 예시로 들었으며, 러시아에도 사교육이 있지만 한국이나 일본과는 달리 입학하고 싶은 해당 학과의 시험에 나오는 과목만 맞춤형으로 과외를 받는다고 발언했다. 또 러시아에서는 성적표의 개념이 없이 생활기록부에 기록되어 모두가 열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만약 한국에서 자녀를 키울 때 사교육을 시키겠느냐는 즉석 표결에서는 필요한 과목만 사교육을 시킨다고 하였고, 학벌을 통한 성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장위안의 발언을 듣고는 교육에 대한 유럽 아시아의 관점이 다른 것 같다며 유럽교육도 과정이라 본다고 발언했다.

방학 때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 말하는 시간에서는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1주일간 타고 모스크바로 가서 1달 놀고 돌아왔다는 경험을 들려주어 3박 4일 담양 갔다온 유세윤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29회에선 얀덱스 맵에서 애인의 불륜을 발견한 러시아 여성의 이야기를 전했고, 전현무 브라질 월드컵 때 히치하이킹을 시도했던 지인에 대해 이야기하자 러시아에서는 소련 시절 대중교통이 좋지 않았던 사회적 배경 때문에 히치하이킹이 활발하다고 언급했다.

한국에선 히치하이킹 문화가 없어서 충격을 받았다.[7]

문화 보존을 위해 도시 개발을 제한하고 있는 사례를 말하는 시간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고 소개하며, 5층 이상의 고층 건물이 없는데 얼마 전 한 기업 100층 이상의 초고층 빌딩을 지으려 하자 시민들이 이에 시위하여 포기하였음을 언급했다.[8]

게스트 박철민이 비정상인가에 대한 표결에선 타일러와 유이하게 정상으로 표결했는데, 화를 내는 것은 정상적인 것이라며 러시아인들은 부당함에 맞서 적극적으로 불만을 표현한다고 했으며, 크림 반도 합병 후 그곳으로 휴가를 가려는 사람들이 페리선 탑승을 위해 8시간 이상 대기하고 있던 중 고위급 시의원이 새치기를 하려 하자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그 시의원의 차량을 뒤집어엎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로드 레이지에 관해 이야기할 때는 러시아에 비하면 한국은 운전 천국이라며, 러시아에선 깜빡이란 말 자체도 모른다면서 유튜브에 올라온 도로 폭행 영상에 관해 말했다.

금기시되는 제스처 소개 코너에선 한국과 달리 러시아에선 사람을 부를 때 손바닥이 위로 오게 하여 부르는 것을 소개했다. 감정노동 관련해서는, 러시아에선 서비스 마인드가 달라서 직원들이 웃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언했다. 러시아에선 손님을 보고 웃으면 바보 취급한다고 생각해서, 서비스 직원들이 무감정한 모습으로 대응한다.

용서에 대해서는, 장위안의 대변인으로서 말로 하는 용서와 마음에서 하는 용서가 다르다며 진정한 용서가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용서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었다.

30회에선 옷을 못 입는 인물로 성시경, 기욤 패트리와 함께 언급되었는데, 옷을 못 입는 것에 대해 인정했다.

본 토론에선 장위안과 함께 사회주의 국가의 평등이 비 사회주의권에서 생각하는 결과의 평등이 아닌 기회의 평등이라고 주장했고, 모든 사람이 다 평등한 것은 불가능하다며 그 예가 러시아라고 어필했다. 결국 갑을관계 자체의 문제보다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가 문제라고 의견을 내었다. 각국의 갑질을 소개할 때 러시아 국회의원이 일으킨 러시아판 땅콩 회항을 언급했고, 러시아에서도 이런 사건이 나면 어떻게 될 것 같냐는 질문에, "처벌을 받겠지만 뇌물로 풀려날 것"이라고 발언했다.

유명인의 사생활이 도덕적이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정치인보다 연예인이 사회에 주는 파급력이 더 크기 때문에 연예인이 더 조심해야 한다"며 러시아인들은 블라디미르 푸틴이 염문설에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로 인해 나쁜 정치인이란 평가를 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푸틴이 남자답다고 좋아한다는 언급을 했다.

G12 중 러시아 부패인식지수가 136위로 가장 낮은 사실에 대해 생각보다 순위가 높다며 러시아 부정부패가 심각하다며 선거 때, 재산이 많은 후보가 그나마 비리를 덜 해먹을 것으로 보고 재산이 많은 이를 뽑는다는 것과 국영 기업이 송유관 건설 예산의 80%를 떼어먹는 등 러시아의 씁쓸한 현실을 소개했다. 그리고 3천 루블 이하의 선물은 뇌물 취급도 하지 않는다는 러시아 법을 언급하며 공공기관에서 급행료가 만연해있다고도 말했다.

31회에선 수잔 샤키야 블레어 윌리엄스와 함께 신입들이 하는 신고식에서, 일리야는 러시아의 국민 가요인 카츄샤를 불렀다. 그리고 푸틴의 동성애 차별의 일환인 동성애자에게 운전면허 발급 제한을 '늦었슈'에서 소개했다. 덧붙여 동성애에 대하여 미성년자에게 홍보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사실도 알렸다.

본 토론에선 조기유학을 보낼 수 있느냐는 편에서, "아이의 계획이 분명하다면 보낼 수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두뇌 유출을 언급하면서 귀국 시 우대받는 직종별 유학생 우대에 대해 설명했는데, 요리는 프랑스 패션은 이탈리아라고 예를 들자 로빈 데이아나 알베르토 몬디가 서로 자기들이 원조라고 주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러시아 발레가 특화되어 있다면서 발레의 원산지가 러시아라고 하는 바람에 이를 두고 로빈과 투닥거렸다.[9]

이민자를 받아들일 수 있는가에 대해선 러시아 미국에 이어 이민자를 많이 받는 나라지만 그 대부분이 소련계 국가들에서 오는 이들이라 종교도 달라서 러시아인들이 선뜻 받아들이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가 "내가 러시아어도 잘 하고, 이름도 세르게이 전이라 개명하면 받아들일 수 있는가."라고 묻자 안현수가 환대받은 예를 들며 이민자의 출신 국가를 따져 판단한다는 러시아인들의 시각을 언급했다.

35회에서 진행된 옷장을 부탁해 코너에서 유행을 거부하는 놈으로 나와 충공깽을 선사했다. 방송에서의 수트를 입은 멀끔한 모습과는 달리 사복은 1970~80년대 스타일을 고수하는 듯하다. 유행에 둔감하다기보다는 자기 스타일을 고집하는 것으로 보인다.

데이트 할 때 어떻게 입을 건지 입어보라고 하자 가디건과 체크무늬 남방, 꽉 졸라맨 벨트, 나팔바지를 매치하고 나와 2차 충공깽. 그러나 본인은 이게 좋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인터뷰에서도 자신이 패션 테러리스트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10]

블레어 윌리엄스의 트렌디한 패션에 대해서도 블레어에게는 맞지만 자기 취향은 전혀 아니라고 말할 정도. 이날 여담으로 집이 살짝 공개되었는데 평소 깔끔하게 정돈하고 사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커피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 러시아인들은 커피에 딸기잼을 넣어먹는다[11]는 말에 타 패널들 및 전유성은 질겁했으나 본인은 엄청 맛있다며 엄지를 들어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41회에서 자신은 양심을 칼같이 지키는 사람이라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러시아에서 살던 시절에는 주변 사람들이 모두 양심을 지키지 않으니 자신도 그렇게 했지만, 한국에 와서는 양심에 어긋나는 행동을 전부 끊었다고 한다. 오죽하면 몇년 전 관광하러 갔던 미국에서 실수로 시티투어 버스의 요금을 내지 않고 탄 적이 있는데, 아직까지도 후회된다고 한다. 그러나 옆에서 그걸 듣던 타일러 라쉬가 " 비디오 게임을 할 때는 비인간적이라며 아예 인도 위에서 운전한다."라고 폭로를 해 현실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게임에서 푼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직업윤리에 관한 실전토론 중 '자신이 의사인데, 자신의 친구를 죽인 연쇄살인마가 환자로 온다면 그를 치료할 것인가?'에 관한 질문에 치료를 거부한다고 답했다. 이유는 자신의 마음속에서 나오는 분노와 미움이 직업윤리와 절충되지 않기 때문에, 그럴 바에야 치료를 하지 않겠다고 한다. 29회에 나왔던 용서라는 주제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46회에서는 혐오 표현이 표현의 자유라는 타일러 라쉬의 주장에 강력하게 반발하며,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순간 그 자유도 끝난다고 주장했다. 어느 쪽이 맞다, 틀리다의 차원은 아니지만, 그의 발언을 듣고 감동했다는 평가가 상당히 많이 올라왔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리더를 주제로 한 47회에서 다른 비정상 멤버들의 극딜 속에서 블라디미르 푸틴에 대해서 말하기를, 비정상회담 속에서 여러 번 러시아의 부패가 심하고, 문제점이 많다고 꾸준히 말해왔고, 본인도 블라디미르 푸틴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지만, 어쨌거나 러시아 시민들의 사고 방식에서는 푸틴의 공로를 무시할 수 없다고 표현했다. 사실 러시아 푸틴이 없으면 그를 대체할 사람이 없는 거나 다름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무시할 수 없다는 점도 일리가 있는 지점이다. 우선 제1야당 러시아 자유민주당은 정신나간 네오파시스트 정당이고, 제2야당 러시아 연방 공산당은 '소련으로 돌아가자'를 외치고 있으며, 제3야당 공정 러시아는 친푸틴, 반푸틴 세력이 난잡하게 섞여있어 통일된 당론이 없는데다 지지율이 추락해 현상 유지는 커녕 다가오는 총선에서 아예 국가두마 밖으로 쫓겨날 위기에 처해 있다. 이후 일리야 본인이 여러 방송 및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서 밝히기를, 자신은 푸틴을 지지하는 사람이 아니고, 되려 푸틴을 너무나 싫어하는 사람이며, 우크라이나 전쟁 국면에서 푸틴의 심리 상태에 대해 해설하면서, 푸틴은 '힘의 논리'를 숭배하는 사람이므로, 미국이 푸틴을 훨씬 더 강력하게 압박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53회를 끝으로 하차하였다. 이후 100회 특집에 출연하여 그 동안 인상 깊었던 장면 가운데 백지영과의 듀엣, 그리고 노 바디 춤춘 일을 뽑았다. 하차 이후 비정상회담에서는 일일 비정상으로 러시아인이 나오는 빈도가 늘었는데 일부 시청자들은 일일비정상으로도 좀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하차에 대해선 논란이 있었는데, 자진 하차가 아닌 JTBC 쪽에서의 일방적 결정이라고 본인이 페리스코프 개인 방송에서 언급했다. 이미 트위터 인스타그램 프로필에도, 비정상회담이라는 문구가 삭제되었다. 들어온 지도 얼마 되지 않고 토론에도 강하며, 인지도까지 좋은 패널을 왜 하차시키냐는 의견이 강해 한동안 논란이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러시아 시청자들 쪽에서도 의문을 표하고 있어, 러시아 쪽 비정상회담 팬의 상당수 이탈이 예상된다. 정작 본인은 " JTBC 쪽의 결정이니, 섭섭해도 어쩔 수 없다."라는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3. 기타

  • 인터뷰에서 가장 잘 맞는 사람으로 다니엘 린데만을 지목했는데, 인스타그램에 '젠틀스 라인'이라고 독다와 둘이 찍은 사진을 올리며 친분을 과시한 것을 보면, 본인 스스로도 본인이 젠틀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고향 블라디보스토크는 워낙 한국과 가깝다보니, 한국 물건이 많이 수입되고 세계 최초의 한국어학과가 설치된 극동연방대학교가 있는 등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육기관도 많기 때문에 일리야가 한국에서 일하게 된 데에는 이런 배경의 영향이 있는 듯하다. 하지만 많은 한국 사람들, 특히 소련이 있던 시기를 살아온 기성세대는 러시아 하면 막연히 냉전국가, 아주 멀고 낯선 나라로 여기기 때문에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있었다는 듯하다. 어느 한국 아주머니 한 분이 일리야의 외모를 칭찬하며 어느 나라 사람이냐고 물어봤는데, 그날 따라 그 질문을 네 번째 들었던 일리야는 왠지 살짝 심통이 나서 "맞혀보세요"라고 답했고, 아주머니는 미국부터 시작해서 유럽과 남미의 수많은 국가들, 심지어는 이미 사라진 유고슬라비아와 영 러시아와는 공통점을 찾을 수 없는 네팔까지 언급했지만, 일리야가 그 소련에서 왔을 거라고는 끝끝내 생각하지 못하셨다고 한다. 또한 블라디보스토크는 인천에서 비행기를 타면 2시간 만에 갈 수 있는 곳이다. 거리만 따진다면, 테라다 타쿠야의 고향 일본 이바라키현보다도 한국에서 더 가깝다. 실제로 이런 탓에 이 지역은 다른 외국인 관광객보다 한국 관광객들이 유난히 많은 편이다.
  • 비정상회담에 일일 패널로 첫 출연 당시, 소개한 의료 통역이라는 직업[13] 때문에 패널들 중에서도 타일러 라쉬와 대적할 만한 엘리트 이미지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인터뷰에 따르면 본격적인 방송 출연 후 의료 통역 일은 쉬고 있다고 한다. 여담으로 개인 방송에서 굉장히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고 영어로 소개했는데, 들어보면 번역 일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비정상회담 패널들 중 블레어 윌리엄스와 가장 친하다고 한다. 같은 시기에 비정상회담에 합류하기도 했고, 나이 차이가 꽤 많이 남에도 불구하고 둘이서 잘 놀러 다닌다. 인스타그램에 종종 블레어 윌리엄스와 같이 찍은 사진이 올라온다. 설 명절에도 둘이서 노는 사진이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다.
  • 수잔 샤키야하고도 꽤 친한 듯 같이 찍은 사진이 자주 인스타그램에 올라오기도 한다. 알베르토 몬디도 일리야가 파란 눈으로 자기를 쳐다보자 농담삼아 마음이 생겼다고 할 정도. 또한 샘 오취리 만큼은 아니지만 체구가 호리호리해 옷발이 잘 받는다. 일일 패널 때도 깔끔한 외모로 주목을 많이 받았다. 그러나 패션 취향은 매우 올드하다. 보고 싶다면 인스타그램을 참고하거나 비정상회담 35회를 보도록 하자. 그러나 요새 입는 옷을 보면 나쁘지 않다는 평이 많다. 또한 평상시에는 안경을 쓰고 다니는데, 도수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방송에서는 렌즈를 착용하거나 하는 듯하다. 페리스코프에서는 평상시 생활이라서 안경을 쓴다.
  • 2015년 무비토크 행사에 다녀온 팬들의 말에 의하면, 굉장히 마른 체구라고 한다. 안 그래도 방송에서 유학생 시절 돈이 없어 1일 1식, 가장 최악일 때는 2일 1식 했다고 발언한 것과 겹쳐 병약한 러시아 아저씨 이미지가 정착되었다. 이로 인해 댜댜[14], 일랴저씨, 타조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 러시아인인지라 단 것을 좋아하는 듯하다. 방송에서 언급한 문제의 그 딸기잼 넣은 커피가 맛있다고 하는 걸 보아하니, 역시 러시아인 그러나 최근 잡지 인터뷰를 보면, 한국 생활 초반에는 맵고 짠 음식을 먹을 때마다 단 것이 당겼다고 하는데 요즘은 괜찮아졌다고 한다. 또한 이제는 러시아 요리가 너무 기름져서 못 먹겠다며, 미국에서 보조교사를 할 당시 음식이 너무 기름져 못 견딜 정도가 되면 먼 곳에 있는 한국 식당까지 찾아갔다고 한다. 다만 러시아인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은 안 마신다고 한다. 에네스 카야처럼 종교적 이유가 아니라 개인 취향인 듯 하며, 한국에 오기 전까지는 술을 한 번도 마신 적이 없다고 한다. 지금은 그냥 분위기가 좋으면 맥주 한 잔 시켜놓고 입술 축이는 정도로 마신다고 한다.
  • 러시아인이라는 점 때문에 얼핏 차갑게 느껴지지만, 팬미팅에 갔다온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실제로는 굉장히 친절하며 젠틀하다고 한다. 게다가 방송을 보면 리액션 부자다. 블레어 윌리엄스의 그 유명한 "지금 무슨 말이냐!!!!"을 듣고 숨 넘어가게 웃다가 눈물까지 흘릴 정도다. 그리고 한국 드라마를 좋아한다고 한다. 재밌게 본 것은 내 이름은 김삼순 아이리스라고. 특히 내 이름은 김삼순은 최근에도 다시 봤다고 할 정도로 좋아하는 모양이다.
  • 2015년 모친이 한국을 방문했는데, 웃음이 많아졌다고 혼났다고 한다. 이유인 즉슨 일리야와 그의 모친이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에 들어갔는데, 여느 때처럼 일리야가 환하게 웃으며 "안녕하세요~"하고 인사하자 모친은 "너 왜 웃어? 아는 사람이야?"하고 혼냈다고 한다. 러시아인들은 생판 모르는 남에게 웃어주는 것을 소위 '접대용 웃음', '음흉한 웃음'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사적으로 친하지 않으면 무뚝뚝한 표정이 많다. 러시아의 상점 직원이나 항공사 승무원이 과거에 무뚝뚝하게 서비스했던 것도 이런 문화 때문인데, 탈공산화 이후에는 바뀌고 있는 편이다.
  • 블레어 윌리엄스의 언급에 따르면, 어떤 일을 할 때 굉장히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 완벽하게 하는 타입으로 보인다.
  • 타일러 라쉬와 함께 역대 비정상회담 패널들 중 손꼽히는 학구파이다. 언어 구사 능력은 좋은 편이다. 현재까지 3개 국어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러시아어 한국어 그리고 최근 EBS 라디오에서 영어에도 능숙함을 인증했다. 게다가 러시아 억양 없이 완전한 영미권 원어민 수준으로 진행했다. 참고로 일리야가 러시아어로 쓴 글들을 읽어보면, 조금만 보아도 굉장히 교양 있는 방식으로 문장과 글을 구성한다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글을 잘 쓴다. 모국어를 그 정도로 하니 외국어 2개에 능통한 것이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
  • KBS Cool FM에서 진행하는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에 일요일마다 로빈 데이아나와 함께 고정출연이 확정되었다. 또한 하차 발표 이후 트위터 기반 인터넷 방송 앱인 페리스코프를 활용한 개인방송의 빈도가 부쩍 늘었다. 방송 진행 실력도 좋아 인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 페리스코프에서 밝혀진 바로는 씨스타를 좋아하고 그 중에서도 효린을 제일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에이핑크는 개인적으로 별로라고 한다. 게다가 페리스코프에서 원더걸스 소녀시대의 노래를 깐 적이 있다. 국내 페리스코프 방송 인기도 1위인 사람이 일리야라고 줄리안 퀸타르트가 그의 페리스코프에서 밝혔다.
  • 비정상회담 하차 후에는 여러 일을 하는 듯하다. 잡지와 신문에 칼럼을 쓰는 등 글 쓰는 일을 주로 하는듯. 아리랑 TV에도 종종 출연하고 있다. 심지어 예비군 정훈교육에도 출연했다.
  • 러시아어로 활동하는 한국인 유튜버 민경하(Мин Кёнха / Min Kyungha)와 자주 출연하는 사이다.
  • 2015년 10월 8일 썰전에 게스트 출연하였다. 러시아 내부의 시각을 전하였다. 김구라와 이준석은 러시아에 대해선 1980~1990년대 사실만 안다고 까였다[16]
  • 2016년 대한민국 국적으로 귀화하였다. 이후 대한민국 여권을 사용하여 러시아 여권으로 방문하기 힘든 미국 일본을 다녀왔는데, 한국 여권 소지자에게는 요구하는 것이 많이 없어서 매우 편했다고 한다.[17] 외국인 신분으로 한국 체류가 힘들기 때문에 한국 영주권과 한국 귀화 중에 선택을 해야 했는데, 당시에는 오히려 영주권이 귀화보다 더 재정적으로 풍족한 조건을 갖춰야 취득이 가능했다고 한다.[18] 그리고 자신은 앞으로도 계속 한국에서 살 생각이기 때문에 귀화를 선택했다고 한다. 귀화 시험에서 딱 한 문제를 틀렸는데, 경기도의 종량제 봉투 색깔을 맞히는 문제였다고 한다. 귀화한 지 6년 후에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발생하면서, 신의 한 수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 비정상회담에 게스트로 출연하던 시절 녹화 중 병역의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 러시아가 징병제였다는 사실을 언급하자, 유세윤이 병역 의무는 다음 아이템으로 써먹자고 말하며, 그 때 러시아 군 복무 이야기를 들려달라 했을 때 승낙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하차하게 되면서 하질 못했는데, 이후 알파고 시나씨의 유튜브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군 면제를 받았음을 밝혔다.
  • 한국에 대해 허위 루머를 퍼트리는 계정에 대해서는 바로 따지기도 한다. 외신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기자가 '지하철 개찰구에 마스크 착용 안내가 왜 영어로 안 되어있냐'는 트윗을 쓰자, 일리야는 "영어방송으로 나온다. 왜 거짓 뉴스를 퍼트리냐"며 항의했다. 이와 관련해 몇몇 커뮤니티에서도 관련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 한국으로 귀화한 후 러시아 푸틴 행정부에 대해서도 다소 비판적으로 변했다. 러시아 교육부가 외국어 교육을 필수 교육에서 제하자 '외국어를 알면 국가 선전 말고 서방 언론사를 읽을 수 있으니까 현 정부에 아주 큰 위험이지'라고 비판했다.
  • 2020년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러시아 한국학계가 얼마나 일본의 관점, 식민지 근대화론과 유사한 시각으로 한일 문제를 바라보는가와, 그들에 의해 러시아에서 한일 문제에 대한 잘못된 대중 여론이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을 지적했다.
  • MBC 2020 도쿄 올림픽 개막식 중계방송 사진 및 문구 논란이 일어나자 7월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자막 만들면서 '오? 괜찮은데?'라고 생각한 담당자, 대한민국 선수들이 입장했을 때 세월호 사진 넣지, 왜 안 넣었어? 미국은 911 테러 사진도 넣고? 도대체 얼마나 무식하고 무지해야 폭발한 핵발전소 사진을 넣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21]
  • 20대 대선을 앞두고 2022년 1월 윤석열 후보가 외국인의 건강보험 부정 수급을 막겠다는 요지의 내용을 페이스북에 올리자 윤석열이 "거짓말과 인종차별 부추기기"를 하고 있다고 밝히고 극우 선전을 하지 말고 팩트 체크를 하라고 반박했다.
  • 부모가 모두 러시아인이지만 어머니는 하르키우에서 태어나고 자랐다고 한다. 직업군인 아버지가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근무 중 어머니를 만나 결혼했다.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난 첫날 트위터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올리며 우크라이나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이후 SBS 인터뷰를 통해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한다고 다시 입장을 밝혔다.
  • 비정상회담 시절부터 비교적 중립적인 시각으로 러시아를 전달하긴 했으나, 러시아 중심 사고와 친러시아 성향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하는 한계점도 보였었다. 2021년 12월 김지윤의 지식play 유투브 채널에 출연한 영상에서 우크라이나 러시아 관계 푸틴에 대해 설명했는데, 이에 대해 '그의 설명은 너무 러시아 편향적이고 푸틴 프로파간다적 시각'이라며 재한 우크라이나인, 우크라이나 교민, 관계자들이 항의하는 댓글도 많았다. 이후 이러한 반응을 수용한 것인지 2022년 3월에 출연한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는 미국이 좀 더 강하게 제재해야 한다거나 푸틴 지지율은 어차피 조작이라 의미가 없다는 등 달라진 견해를 보였다. 이런 토크에서 동유럽 지역에 대한 배경 지식이 거의 없는 한국인들에게 현지 출신으로서 전쟁의 배경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푸틴이 가지고 있을 러시아 패권주의 같은 개념을 설명하고 시작해야 하는데 이런 부분에서 일리야 본인도 그런 사상에 동의한다는 식으로 해석했으나, 본인이 거기에 동조하지는 않는다는 의사 표현을 여러 차례 했다.
  • 2022년 7월에 발표한 저서 <지극히 사적인 러시아>에서 왜 러시아인들이 푸틴을 지지하는지에 대해 소련 해체 이후 러시아인들이 겪은 절망과 좌절, 그리고 극심한 경제난으로 인한 빈곤과 가난, 궁핍과 연관지어 설명했는데, 1990년대를 지배했던 옐친 대통령이 얼마나 경제적으로 무능했는지 알 수 있다. 끔찍했던 1990년대를 겪은 러시아인들에게 민주주의와 자유란 가난과 빈곤, 기회주의자들의 이권 독점, 그리고 한때 미국과 세계를 양분하고 겨뤘던 초강대국이 그렇게 넓은 영토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굶주림도 해결하지 못하는 국가의 무능력을 가져다준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에 푸틴의 집권기가 러시아에게 가져다 준 것들을 일리야가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금융시장 개혁, 건설분야 개혁, 부동산 시장 안정화 등 개선되지 않은 분야는 하나도 없었다. 식료품 부족은 옛말이 됐고 너도 나도 핸드폰을 손에 쥐기 시작했다. 인터넷이 일상 속 도구가 돼 갔다. 나라 분위기는 들떠 있었다."
  • 또한 위의 저서에서 그는 한국과 러시아, 그리고 둘 사이에 끼어 있는 자신의 정체성에 관한 견해를 밝혔다. 우선 일리야는 자신은 '대한민국 국민'임을 밝히면서 '한국인'은 될 수 없다는 것을 밝혔다.[22] 이 발언의 맥락을 이해하려면 다문화주의가 무엇인지 인지해야 하는데, 외국인 러시아에서 온 자신이 동아시아 문화권의 '동양인'이 되기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때문에 일리야는 한국인이 되는 것의 한계성을 언급하는 동시에 자신은 명확하게 대한민국 국적임을 밝혔다.[23]
  • 2023년 9월 13일 트위터 2023년 북러정상회담 사진을 올리며 " 대한민국 보수정권이 만든 작품"이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사실 그 이전에도 노무현재단이나 서울의소리 같은 유튜브 계정 영상에 등장한 적 있는 걸 보면 북한에 대해 단호한 대처를 선호하는 보수적 성향보다는 온건한 접근을 선호하는 진보로 보인다.[24]
    • 푸틴의 정적 나발니가 죽자 러시아의 김대중이라며, 민주주의 투사가 푸틴에 의해 제거됐다고 했는데, 정작 러시아 전문가인 류한수, 이문영 교수 등은 나발니가 지독한 파시스트에 극우주의자라고 평하면서 일리야와 정반대의 시선을 피력했다.


[1] 귀화했으므로 현재는 이것이 법적인 이름이다. 2016년에 귀화했으며, 2017년 12월 인스타그램에 올린 약봉투 사진과 2021년 6월에 올린 민방위 소집통지서에 '벨랴코프일리야'라고 이름이 쓰여져 있다. 둘 다 대상자의 법적인 본명으로 이름이 나온다. 한국식으로 성씨와 이름의 순서만 바꿨으며, 한국 이름 표기법대로 이름에 띄어쓰기는 없다. [2] 3학년 때 우수학생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1년간 연세대 어학당에서 유학했고 다시 돌아가서 졸업했다. [3] 학위논문명은 A.A. Kholodovich 「한국어 문법」의 통사론에 대한 연구다. [4] 러시아어문학전공 [5] 2022년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진행된 청년단체 아우름의 다문화 인식개선 특강에서 객원교수에서 교수로 변경이 되었음을 알림 [귀화] [7] 히치하이킹 문화가 없는 대신 카풀은 있다. [8] 이후 라흐타 센터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외곽에 지어지게 되었다. 그래서 라흐타 센터의 완공 사진을 보면 빌딩 주변에는 허허 벌판임을 알 수 있다. [9] 로빈은 발레라는 말 자체가 프랑스어라고 프랑스가 원조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발레의 원산지는 이탈리아다. [10] 왜냐하면 그 충공깽 패션은 자신이 코디한 것이 아니라 제작진들이 잡아준 설정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 패셔니스타라는 건 아니다. 심지어 나팔바지는 자기가 갖고 있던 게 아니라 지인의 지인의 지인을 통해 어렵게 구한 것이라고 본인이 한 매체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럼 일리야에게 나팔바지를 선물한 블레어는 뭐가 되는 거지. [11] 실제로 홍차에도 잼을 넣어먹는 경우가 많다. '러시안 티'가 바로 그것. [12] 추가로 말하자면, 일리야는 예전에 타일러가 편집장으로 있는 웹진 '서울리즘'에 객원 기자로 사설을 쓴 적이 있다. [13] 통역 자체가 두 언어에 능통해야 할 수 있는 직업인지라 상당한 한국어 실력을 요구한다. 더구나 의료 분야는 모국어로도 알아듣기 어려운 온갖 의료용어가 다 튀어나온다. 어지간한 언어능력자가 아니고서야 하기 힘들다. [14] 러시아어로 아저씨를 뜻한다. [15] When you read it, don't exaggerate it. It's not in German.((문장을) 읽을 때 너무 오버하지마. 독일어로 읽는 것이 아니잖아.) [16] 2007년에 사망한 옐친 대통령이 살아있는 줄 알면 까일 만도 하다. [17] 일리야의 고국이었던 러시아 여권의 경우 미국 일본에 입국할 때 비자를 받아야만 하지만, 대한민국 여권의 경우 일본 러시아가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고, 미국의 경우는 간단하게 인터넷으로만 ESTA를 신청하면 입국 허가가 떨어진다. 비슷한 예시로 비자 문제로 중국에서 싱가포르로 국적을 바꾼 배우 이연걸이 있다. [18] 현재는 한국인의 배우자를 제외하고 먼저 한국 영주권을 취득한 이후에 다시 한국 국적으로 귀화할 수 있도록 개정되었다. [19] 로빈 데이아나가 '미국이 혼자 승리한 건 아니지만 1차, 2차 세계 대전도 미국이 승전국 쪽이었다'라고 하자 일리야는 '승전국 쪽에 있는 거랑 이긴 거랑은 다르다'라고 반박했다. 블레어 윌리엄스는 '미국이 늦게 참전하긴 했지만 엄연한 승전국이고, 이거 다 고등학교 역사 시간에 배우는 거다'라고 비판했다. 일단 러시아의 역사교육이 어떤 상태인지는 잘 알겠다 [20] 8살까지 러시아가 공산주의 국가시절인 소련시대 사람이었기 때문에 유승준의 공산주의 비판의 질의를 잘 아는 것으로 추정된다. [21] 참고로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는 1986년 소련에서, 지금의 우크라이나 땅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22] 문맥상 국적으로서의 한국인이 아니라 민족으로서의 한민족을 이렇게 표현한 듯하다. [23] 이는 미국으로 이민해왔고 국적은 미국인이지만 한국 고유의 문화 및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라오면서 형성된 한국적인 가치관을 그대로 지닌 한국계 미국인 1세대와 완벽하게 일치한다. 자신을 러시아계 한국인이라고 규정하는 것이다. [24] 물론 귀화 절차를 마친 일리야 또한 엄연히 대한민국 국민이므로 (지방선거가 아닌) 투표 자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