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가로쓰기로 적은 줄글의 첫 글자를 세로로 읽어내려가면 원문에는 없는 새로운 의미, 그 중에서도 주로 반대되는 혹은 대놓고 보여주기 껄끄러운 의미의 문장이 완성되는 일종의 암호문.2. 설명
나 혼자 또는 남에게 장난을 칠 때나 생일을 축하해줄 때 많이 쓰인다. 변형으로 대각선 드립, 지그재그 드립 등이 있으며 무궁무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세로쓰기를 쓴 동양권 나라들과는 다르게 가로쓰기 역사가 있는 서양권에서는 꽤나 오래전부터 있었던 유머로, '이합체시'(Acrostic, 離合體詩)라 하여 시 등에서 사용되어 왔다. 링크 가장 유명한 이합체시가 예수와 관련된 것으로 물고기 모양을 그려놓고 그 안에 그리스어로 ΙΧΘΥΣ(물고기) 라고 써져 있는 것이 있는데 이게 세로로 그리스어 "Ίησοῦς Χριστός, Θεοῦ Υἱός, Σωτήρ"(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구세주)의 맨 앞글자들을 모아 놓은 것이다. 로마제국의 탄압을 받을 당시 교인들이 쓴 암호인지라...[1]
드립의 다른 예로는 유명한 소설가 이외수가 이외수 갤러리에서 설쳐대던 악플러들을 고소하겠다고 선언하자 악플러들 중 하나가 반성문을 가장한 세로드립을 써먹었으며, 디시의 드립 명인인 다빈치코드가 김유식을 낚을 때도 썼던 중요한 방법이다. 그 유명한 주지사인 아놀드 슈워제네거도 주의회에 보낸 서한에 세로드립을 넣어서 썼다. 프로게이머 이윤열 선수가 적은 문장도 팬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로.
최근에는 만우절 장난 문자에도 많이 응용되었다. 화면에 고정폭 문자로 행당 16바이트(한글은 8글자)까지 표시되는 것이 원리다. 하지만 아무리 친한 친구라고 할지라도 너무 심한 장난성 문자를 보내면 관계가 상할 수도 있다. 아래는 수위가 아주 낮은 만우절 장난문자의 예시다.[2] 물론 이걸 안 좋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으니 가려서 하도록.
너하나만생각했어
또생각했어그래서
속상했지만이제알
았어사랑이어떤건
지알게됐어사랑해
또생각했어그래서
속상했지만이제알
았어사랑이어떤건
지알게됐어사랑해
또한, 이런 것도 있다.
너같이사랑스럽고
또예쁘고도멋지고
속훤히보이는너알
았어그동안고마웠
지정말정말사랑해
또예쁘고도멋지고
속훤히보이는너알
았어그동안고마웠
지정말정말사랑해
이런 장난성 용법 외에도[3] 공개적으로 밝히기 힘든 사항을 이런 세로드립으로 은근슬쩍 밝히기도 한다. 일례로, 슈퍼로봇대전의 휘케바인의 OGs 등장 관련 정보가 이런 방식으로 공개되었다.
실생활에도 은근히 이용할 수 있다. 장난을 치기 위한 용도뿐만이 아니라, 정말 친한 친구가 있다면 친구의 생일 등에 머리를 짜내 세로드립을 활용한 카드를 보내 보자. 당신의 성의에 친구가 감탄하거나 당신의 잉여력을 동정하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다.
이건 고전 추리 소설에서 편지에 암호를 숨기기 위해 나온 방법이기도 하다. 이 경우 편지의 세로줄을 맞추기 위한 의도적인 오탈자 등으로 주인공이 암호를 눈치채는 것이 클리세다. 대표적인 예가 브라운 신부 시리즈에 나왔던 편지 암호. 이 경우에는 첫 번째가 아닌 두번째 열의 글자가 세로로 읽었을 때 뜻이 통하는 암호였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들 아는 행시 등도 세로드립의 일종이다. 하지만 행시는 세로 내용을 강조하려는 목적이고, 세로드립은 정반대로 특정 내용을 교묘하게 세로로 숨겨서 삽입하려는 목적이다.
세로드립으로 글의 뜻을 완전히 반대로 만들 수도 있다. 아래 글은 아나운서 김석류의 생일이 여름이라는 내용이지만, 세로로 읽으면 김석류생일은겨울이다라는 10행시(?)가 된다. 출처
김석류 생일은 겨울이 절대 아니다.
석이 들어가는 이름은 다 하반기 출생이라서다.
류마티즘 환자도 하반기에 겨울 없는건 다 안다.
생일이 하반기인 사람도
일주일이 7일인건 다 안다.
은빛 눈이 내리는
겨울은 무조건 상반기다.
울보 꼬맹이도 겨울이 상반기인건 다 안다.
이사는 하반기에 많이 한다.
다람쥐가 겨울잠자는 상반기에는 추워서 못한다.
석이 들어가는 이름은 다 하반기 출생이라서다.
류마티즘 환자도 하반기에 겨울 없는건 다 안다.
생일이 하반기인 사람도
일주일이 7일인건 다 안다.
은빛 눈이 내리는
겨울은 무조건 상반기다.
울보 꼬맹이도 겨울이 상반기인건 다 안다.
이사는 하반기에 많이 한다.
다람쥐가 겨울잠자는 상반기에는 추워서 못한다.
간혹 사과문이나 반성문 등에 해당 대상을 비꼬는 내용을 세로드립으로 교묘히 집어넣곤 하는데, 본인이 실제로 반성하건 반성하지 않건 간에, 설령 자신이 부당하거나 억울하게 누명을 썼지만 상황상 일단 사과문부터 써야 하는 상황이라도 하지 말아야 한다. 당사자가 세로드립을 알아보는 순간 바로 끝장나기 때문이다. 사과를 받고 단순히 훈방하거나 선처할 수 있는 일을 형사소송법에 따라 고발로 끌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넷상에서 일부 유저들이 특정 인물에게 어그로를 끌다가 고소를 당했을 때 사과문을 가장한 세로드립 낚시글을 올려 일을 수습하기는커녕 오히려 판을 더 키우고 자폭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경찰서까지 오고도 진술서나 반성문에 상대방을 모욕할 목적의 세로드립이나 대각선드립을 쓰고 웃는 미친 사람들도 있는데... 세로드립 같은 걸로 반성문에 모욕적인 문장을 숨겨놓는 짓은 아주 옛날[4]부터 있었기 때문에 경찰수사관들은 거의 다 알아본다. 세로드립을 알아봤어도 야단을 치고 귀찮게 다시 쓰라는 소리는 절대로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야단 대신 검찰로 사건을 송치시킬 때 반성문 세로드립 문장에 줄쳐놓은 다음 담당수사관 소견서에 '피고발인으로부터 반성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음, 엄벌에 처할 것을 촉구함'이라고 쓰면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소견은 어느 사건이든 간에 피고발인에게 치명적이므로, 별 시덥잖은 어그로질로 인해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도 막지 못하게 되는 것이니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기라도 해야 법정에 가는 대신 기소유예로 갈 수 있는 구실이라도 만들 수 있다.
누군가가 말도 안되거나 커뮤니티의 성향과는 반대되는 글을 써놓는 경우, "세로드립 ㄷㄷ" 같이 실제로는 없으나 마치 세로드립을 발견했다는 식의 댓글을 달아 은근슬쩍 조롱하기도 한다. 물론 진짜 속아서 세로로 읽어보는 사람들에게 분노를 사기도 한다.
3. 유사한 방식
-
비슷한 형태로 가로드립도 있으며 예를 들어
세로로 써져 있는 책 제목으로 가로드립을 하는 것.
만찐순두빵대
- 아주 특이한 경우가 '대각선드립'인데, 작성자가 힌트를 주지 않으면 알아보기 힘들어서 잘 쓰이진 않는다. 오죽했으면 LG 트윈스 공홈 커뮤니티 '쌍둥이 마당'에선 지구상에서 유례 없는 세로드립과 대각선드립을 모두 사용한 명문이 등장하기도 했다. # 박종훈 당시 감독에 대한 LG팬들의 분노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참고로 일본어는 띄어쓰기가 없기 때문에 대각선 드립을 비교적 쉽게 만들 수 있다.
-
우리민족끼리 테러 사건에서도 우리민족끼리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대각선 드립이 있었으며 세로드립이 발각되고 삭제되었다. 아래는 원본.. 해당 대각선 드립은 굵은 글씨로 표기되었다.
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께서 코쟁이 놈들과 내통하는 그런 민족의 배신자들을
한시라도 빨리 이 조선땅에서 몰아내주셨으면 좋겠당께요
설레발일지도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꿈이있당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께서 핵무기를 하루빨리 만드시어
그런놈들을정말 한소리도 못하게 시방 북조선의 무서운 맛을 보여주어야 한디
참 위대한 일을 하시고 계신 김정일장군님과 무기개발 선생님들께 언제나 감사드린당께
남조선에 MB 건방진놈이 우리 북조선을 자꾸 도발하는 것이 못마땅해 잠을 잘수가 없당께
근본없는 ~당께는 어디서 나온건지 불명
-
가로+세로드립[5]도 존재하지만 이는 만들기 어렵고 단순 재미를 위한 드립이라 그리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6][7]
금강산
강원도
산도적라팔아
팔렸니
아니요충청도
청주시
도시락유지태
지석진
태진아
전지현
지석진
현진영토마토
마돈나
토나와작성자
성기를
자를까아이유
이휘재
유재석
제주도
주황색
도색꾼히오스
오지고
스고이개똥아
똥쌌니
아니요개죽아
죽었니
아니오
이것의 확장판으로 내 안의 퍼즐, 아홉수의 마방진이라는 시가 있다.
4. 예시
-
고백에서는 담임의 딸을 살해한 사실이 폭로된 후 학교에 나오지 않는 시모무라 나오키에게 동급생들이 응원메시지를 보냈는데, 그게 세로드립이어서 나오키의 어머니가 멘붕하는 데 크게 일조했다.[8] 위는 원본이고 아래는 한국어 번안 버전이다
ロクでもない世の中だけど (만만치 않은 세상이지만)
しあわせになろうよ (행복해지자)
しんじよう (믿어보자)
ネバーギブアップ! (네버 기브 업!)
[9]
살다 보면 세상이 힘들 때도 있지만,
인간은 함께 살아가는 존재야.
자, 이제 행복을 되찾아야지.
죽 기다리고 있을게.
어서 돌아와!||
- 너를 위해서라면 죽을 수 있어 버전 천국과 지옥에서도 등장한다. 고정 후렴구의 첫 음절을 조합하면 '아기는 어디 에서(あ/か/ち/や/ん/は/ど/こ/か/ら)'가 된다.
맨 주먹 정신 다시 또 시작하면
나 이루리라 다 나 바라는대로
지금 내가 있는 이 땅이 너무 좋아
이민 따위 생각 한 적도 없었고요
금 같은 시간 아끼고 또 아끼며 나
비상하리라 나 바라는 대로
(중략)
거룩한 인생 고귀한 삶을 살며
북그럼(부끄럼) 없는 투명한 마음으로
이내 삶이 끝날 그 마지막 순간에
나 웃어보리라 나 바라는 대로||
-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에서는 전통적으로 각 챕터별 제목의 맨 앞글자를 사용하여 엔딩을 누설한다. 매우 중대한 스포일러이므로 따로 작성하지는 않는다.
- 데스노트에서도 써먹혔다. 야가미 라이토가 데스노트로 사형수를 죽이는데, 사형수가 남긴 유언의 맨 윗글자만 이어서 보니까 나오는 문장이 ' L 알고 있는가? 사신은 사과밖에 먹지 않는다(L しっているか? 死神は りんごしか食べない)'. 다만, 이 경우는 원문이 세로쓰기라 가로드립이다.
-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 해커스 메모리의 스토리 중 쿠레미 쿄코가 아마사와 케이스케를 데리고 모종의 실험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뜬금없이 전달해 주는 암호문의 첫글자를 하나로 모아 쓰면 '나는 알파몬'이라는 문장이 완성된다.[10]
-
라디오 스타 추석특집의 오프닝 멘트에서도 세로드립의 원리를 적용한 자막이 등장했다.
사진
세로로 읽으면 신정환 정신차려라가 된다. 일단 마지막에서 두번째는 두음 법칙 때문에 '려'로 시작하는 문장을 만들기 힘들어 '여'로 대체했다. 여러 예시처럼 두음법칙이 적용되는 것이 많지 않긴 하다. 이런 문구가 나온 이유는 여기로. 당시에는 2010년 9월이었다.
-
레이튼 교수와 마신의 피리의 첫번째 수수깨끼가 세로드립와 연관이 있다.
little town is in the most extraordinary
predicament. At night, a mysterious giant
shrouded in fog has been laying waste to
our homes. I am convinced you can help
stop this madness. Please come soon!||
-
비빔툰에서 몇 번 등장했다.
개를 먹는다고 야만인이라뇨.
새카만 속이 다 보여요~
끼리끼리 뭉쳐서 우리 한국을 문화 후진국으로 몰아세우려는 거죠?
들출 걸 들춰야지요.
아주 나쁜 언행 이에요. 다시는 그러지 마세요.||
- 명탐정 코난 만화책 19권, 애니메이션으로는 116화와 117화에서도 사용되는데, 실종된 추리소설가가 이 방법을 이용해 구조를 요청한다. 다만, 일본은 세로쓰기로 우종서로 쓰기 때문에 실제로 읽는 방향은 맨 위에서 거꾸로 가로로 읽어야 한다. 한국 번역판에서는 초월 번역으로 번역되었다. 히라가나에 한문, 가타카나가 사용됐지만 나름대로 문맥에 맞게 번역했다.
- 룬의 아이들 데모닉 챕터(16막)의 각 제목을 모아놓고 보면 Absinthe is my soul, 즉 ' 압생트는 나의 영혼'이라는 문구가 나온다. 해석에 대해서는 이곳의 답변에 나온다.
-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1픽이 밴 권한 3개를 모두 가졌던 옛날 랭크 게임에서
픽밴을 제대로 할 생각이 없는 놈이 1픽에 걸리면 챔피언의 두문자를 맞춰서 밴하며 세로드립을 치곤 했다. 제일 많이 나왔던 건
니달리,
애니,
미스 포츈을 밴해서
니애미. 모든 플레이어가 밴 권한을 하나씩 가지는 현재는 5인큐로 자유 랭크를 돌려야 세로드립이 가능하다. 이벤트전에서도 종종 목격된다. 유명한 세로드립 밴으로는
갱
가
자 밴이나
갱갈가 밴[11] 등이 있다. 해외 서버에서는 Teemo, Singed, Maokai 등으로
TSM밴 등을 하고, 어느 대회에선 양팀이 힘을 합쳐 TSM SUX(Sucks) 밴을 하기도 한다.
2020 롤드컵 보면 리얼 TSM Sucks다
-
메이플스토리의 M-A-P-L-E은 각각 5명의 영웅들(
Mercedes,
Aran,
Phantom,
Luminous,
Evan/
Eunwol[12])의 이니셜이다. 그리고 S-T-O-R-Y는
모험가 퀘스트 전용 NPC들과 플레이어(
Suga,
Tess,
Olivia,
Rondo,
YOU)의 이니셜이다.[13]
그 외에도 아란의 성별 논란이 있었을 시절 누군가가 GM에게 문의를 넣었는데 이런 답변을 받았다.
아란아
란마니
아니요
- 락밴드 맥시멈 더 호르몬도 2년 반만의 신곡 발표를 위해 공식 홈페이지에 세로드립을 시전했다. 결과는 대성공.
- 맥가이버 시즌 4 에피소드 중에 맥가이버가 이상한 문구가 적힌 쪽지를 발견하는데 집에서 그 문구를 유심히 봤더니 숙적인 머독(MURDOC)의 이름이 세로드립으로 표시되어 있었다. 그걸 본 맥가이버는 당연히 경악한다.
- 무한도전 에피소드 중 무한도전 세븐 특집에서 세로드립을 사용하기도 했다. 교보문고에서 책을 찾는데 세로드립으로 문제가 쓰였던 것이다.
- 한스 짐머가 작곡한 배트맨 비긴즈 OST에서도 볼 수 있다. OST 4~9번 트랙 제목의 앞글자만 떼어보면 B-A-T-M-A-N이 된다.
- 별의 커비 시리즈는 터치! 커비를 시작으로[14] 레벨(스테이지)명의 첫 글자로 세로드립을 치는 전통이 있으며, 주로 최종 보스에 대한 복선이나 작품을 상징하는 주제가 만들어진다. 순서대로 나열하면...
-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영어로 세로드립을 쓴 적이 있다.
캘리포니아 주의회 의원인 톰 아미애노가 슈워제네거에게 "Kiss my gay ass"라고 욕을 하고는 주지사 연설 도중 나갔는데, 슈워제네거는 그에 대한 대답으로 해당 의원이 낸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위와 같은 글을 쓴 것. 번역
번역된 문장으로 보면 지극히 평범하고 문제될 것이 없는 거부권 행사표명으로 보이지만 해당 문장의 원문을 보면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알 수 있는데, 해당 문장의 첫 단어를 세로로 읽으면 Fuck you가 된다. 공적인 자리에서 모욕을 한 의원도 의원이지만 이런 것을 공문으로 올려 반격한 슈워제네거도 참 대단한 인간이다.무엇보다 이런게 그 슈워제네거의 머리에서 나왔다는 것이 더 대단하다마지막 한 단어인 Sincerely와 엮으면 "Fuck you sincerely." (진심으로 엿 먹어라.)라는 기깔막힌 문장이 완성된다. 코만도, 터미네이터 등 그의 영화에서 등장하는 시그니처 대사인 Fuck you, asshole (병신아, 엿 먹어.)이라는 대사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 아이돌 마스터에서는 세로드립 노래가 3곡 있는데 첫 번째가 후타미 마미/ 후타미 아미 자매의 スタ→トスタ→이고, 두 번째가 후타바 안즈의 あんずのうた. 그리고 세 번째는 프로젝트 페어리의 オーバーマスター이다. 다만 スタ→トスタ→의 경우 가사가 매끄럽게 이어지면서 세로드립이 들어가 있고 あんずのうた의 경우 갑자기 마지막에 고구마 드립을 치면서 대놓고 세로드립을 써먹었다는 걸 강조한다. 그리고 オーバーマスター 는 2절 가사의 한 부분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특정 문장들의 첫 글자들을 이어보면 あいますさいこう, 즉 아이마스 최고라는 뜻의 문장이 나온다.
- 오바나 미호의 원작 아이들의 장난감에서는 일본에서 일반적인 책이 세로쓰기인 것을 이용한 가로드립이 나온다. 목차 제목의 첫 글자만 가로로 읽으면 어째서 주인공 모녀가 출생의 비밀이 담긴 책을 출판했는지 알 수 있도록 되어있다.
- 바흐의 음악의 헌정에도 있다.
-
또한 변형된 형태로는 3중드립이 있다.
자식을사랑하는데
만날걔랑은영화만
봐이상해앞글자봐||
- 암호명: 이웃집 아이들의 원판에서는 각 에피소드 제목이 항상 이 세로드립으로 나온다. 한국판에서는 이를 대충 번역해서 평이 좋지 않았다.
-
우리민족끼리 테러 사건 때도 세로드립이 떠서 사이트 관리자들이
요덕 익스프레스 투어를 하게 됐다. 어찌 보면 세로드립의 가장 극적인 사례라고 할 수도 있는 부분으로, 내용은 해당 링크로.
#
첫 글자의 진리
김씨일가 나라세워
정통성을 이어받아
일국발전 도모하세
미제소탕 목표삼아
친위부대 결사하니
놈 들모두 혼쭐나네
김수령님 건국하고
정일장군 발전하니
은혜입어 멸사봉공
개선문에 청년장군
새시대가 열리노니
끼리모여 만세삼창[16]
-
이런 경우도 있다.이 경우는 전체를 그대로 읽었을 때와 홀수줄(1행, 3행, 5행...)만 읽었을 때의 내용이 반대.
- 탑기어의 전 MC인 제임스 메이는 탑기어 합류 이전 유명 잡지인 오토카(Autocar)에서 편집자로 일하다가 본인이 쓴 글에 세로드립을 적어놓은 게 들통나서 해고당했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으로.
- 토아플랜의 오락실 게임에도 명예의 전당 초기 설정에 이걸 사용하였다.
-
피를 마시는 새에서 등장하는
시허릭 마지오 상장군의 경우 전쟁터에서 적들에게 보내는 서신에 정중한 문장을 가장하여 세로드립을 보내는 언어 습관이 있다. 정확히는 문장의 첫글자들로만 쓰는 것. 자세한 내용은
시허릭 마지오 문서로.
- 게임 화이트데이에서도 각 엔딩명의 머릿글자를 이어 읽으면 WHITEDAY가 된다.
- 2003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가 지향하는 5가지 목표는 Dream, Advance, Equalize, Green, Unite인데 모아 보면 DAEGU가 된다.
- 중국어권에도 반성문과 관련된 세로드립이 있다. #
- 2019년 8월 16일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에 대해 홍콩의 기업인인 리카싱은 폭력은 안된다는 내용의 공익성 광고를 웨이보에 게시했다. 기사 겉으로는 단순히 폭력 문제를 비판하는 내용으로 별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알고 보니 일종의 세로드립을 통해 사태의 원인은 중국공산당에 있다며 비판을 가한 것이었다. 포스터의 문구의 마지막 글자만 따서 이으면 因果由國 容港治己 라는 문장이 되는데, 한국어로 해석하면 국가(중국)에게 인과(책임)이 있다. 홍콩의 자치를 보장하라.라는 내용이 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폭력은 안된다'라는 표면의 메시지 기사를 보도했던 중국 인민일보, 환구시보 등 관영 언론들도 이 세로드립이 퍼지면서 논란이 되자 8월 18일부로 갑자기 리카싱 기사를 모두 삭제해 검열했으며 리카싱은 논란에 대해서 침묵했다. 출처1, 출처2
- 비트매니아 IIDX 21 SPADA부터는 각 버전 가동 최초 7일의 오늘의 추천곡[17][18]의 첫 자를 이으면 그 버전의 이름이 된다. 해당 항목으로.
-
f(x)의 노래 'Electric Shock'에서는 일렉트릭 쇼크를 직역한 단어,' 전기충격'을 이용한 세로드립이 나온다.
1절
전 전 전류들이 몸을 타고 흘러 다녀
기 기 기절할 듯 아슬아슬 찌릿찌릿
충 충 충분해 네 사랑이 과분해
격 격 격하게 날 아끼는 거 다 알아
2절
전 전 전압을 좀 맞춰서 날 사랑해줘
기 기척 없이 나를 놀래키진 말아줘
충 충돌 하진 말고 살짝 나를 피해줘
격 격변하는 세계 그 속에 날 지켜줘
- 물론 이 노래가 시초는 아니다. 드렁큰 타이거의 2집 타이틀 곡 위대한 탄생의 가사에도 있다. 다만 작사가 타이거JK가 당시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았던 탓에 카와 타의 순서가 바뀌어 있다. #
- 엔토이 닷컴의 가나다송 역시 가나다순 세로드립이라면 세로드립. #
-
이글파이브의 노래 오징어 외계인 가사에도 등장한다.
4. 사랑찾아
3. 3억 광년을
2. 2초만에
1. 1단 기어로 출발(날자). ||
-
변리사들도
세로드립을 시전한 적이 있다!
위 링크는 한 변리사 학원에서 한 수험생이 올린 토론동영상[19]에 대한 감상평이다. 내용은 변호사에 대한 변리사 수습교육에 관한 것이며 대한민국 특허청이 변협소속의 변호사를 초청했다는 이유로 변리사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결국 40분만에 변리사들이 모두 나가버린다.[20]
- 카게로우 프로젝트의 캐릭터 디자인 담당 시즈는 코노하를 좋아하는데 이를 노린것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소설판 아지랑이 데이즈의 작가소개글 각 문장의 첫글자만 읽으면 코노하 최고가 된다. 그리고 정발판엔 코노하 얘기는 없으나 4권의 '최고야'가 있다.
- 자유경제원에서 주최한 이승만 시 공모전에서도 발생했다. 그런데 입선작과 최우수상이 둘 다 이승만을 까는 내용이어서 이슈가 되었다.
- 2016년 4월 6일자 장도리에도 세로드립이 활용되었다.
-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버지니아 샬러츠빌 폭동에 대한 미적지근한 태도에 분노한 한 고위 당국자가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세로드립을 친 것이 전세계적인 화제가 됐다. 사직서에 적은 7개 문단의 첫 알파벳을 세로로 연결하면 IMPEACH, '탄핵'이 된다.
- 다음은 백괴사전에서 제시한 예시다. 네이버 지식인 글인데 모바일로 볼 경우에는 개행 문제가 있긴 하다. 겉으로 보기엔 여성부를 찬양하는 듯이 보이지만... 그와중에 답변 중에 대각선드립이 있다.
보이는게 다가 아냐 말을하면 알겠지
다시한번 말해줘요 빅스비
내가 랩을 할테니까 노래를 불러줘요
가슴깊이 새겨둬요 빅스비
낫 놓고 기억자도 모른대도 상관없어
다시 한번 말해줘요 빅스비||
- 박사모 카페에 유독 이런 글이 많이 올라왔다.
- 박사모와 비슷한 성격의 대한애국당평당원카페에도 올라왔다. 아래 사진이 그 예시.
-
박근혜 탄핵 후
SBS의
불타는 청춘에서는
경상남도
남해군의 금산을 소개하며
다음과 같은 말을 자막에 띄웠다.
봄 햇살이 고개를 내민
왠지 희망 가득한 어느 3월의 셋째 주
긴 겨울을 끝내고 맞이하는 첫 주
조금 더 성숙한 청춘들의
어느덧 34번째 이번 여행지는
소 금강으로 불리는 금산 산자락 위
가슴 뻥 뚫리는 천혜의 전망대
이 곳에 서면 발 아래가 곧 천하
봄기운이 넘실대는 금산 산장에서 여행을 시작합니다.[21]
-
여자친구의
귀를 기울이면 (LOVE WHISPER)의 2절 가사에도 세로드립이 있다. 세로로 보면 그룹명이 보인다.
여전히 오늘도 화창했었지
자꾸만 하루 종일 네 생각만
친절한 너에게 전하고 싶어 내 맘을
구름에 실어 말하고 말 거야
- 김진태에게 응원하는 척하면서 김진태시X놈새X라는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84394 세로드립을 친 사람이 있다고 한다. 또 다른 사람은 바람불면끄져? 드립을 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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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국가
Het Wilhelmus는 아예 국가 전체가 세로드립이다. 'Het Wilhemus'는 총 15절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절의 첫 소절은 이렇게 시작한다.
Lydt u myn Ondersaten (3절)
Lyf en goet al te samen (4절)
Edel en Hooch gheboren (5절)
Mijn Schilt ende betrouwen (6절)
Van al die my beswaren (7절)
Als David moeste vluchten (8절)
Na tsuer sal ick ontfanghen (9절)
Niet doet my meer erbarmen (10절)
Als een Prins op gheseten (11절)
Soo het den wille des Heeren (12절)
Seer Prinslick was ghedreven (13절)
Oorlof mijn arme Schapen (14절)
Voor Godt wil ick belijden (15절)||
각 소절의 맨 앞글자를 나열하면 WILLEM VAN NASSOV, 즉
나사우의 빌럼이 된다. 노래의 정식 명칭이 '나사우 가문 빌럼 공의 노래(Wilhemus van Nassouwe)'인 것을 생각하면 작정하고 만든 것임을 알 수 있다.
- 총몇명 스토리의 죽음의 방탈출 편에서는 책꽂이에 등가교환, 잔나비, 밑바닥 성공법칙, 이번 생은 망했어요, 어른이 된다는 건, 둡 DOOP, 다문화 복지론 순으로 책이 꽂혀 있는데 첫글자만 따서 읽으면 등잔 밑이 어둡다가 된다. 이 경우는 책 제목이 세로라서 가로드립이다.
두 아빠가 한팀으로 뛰는
아주 특별한 경기가 펼처지는 이곳
웃음기 싹빼고 수행할 미션이 있었으니||
BLED
FLED[F/U/Q]
ULED[F/U/Q]
Q LED [25][F/U/Q]
KLED
SLED
TL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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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를 까는 가로드립(이언주꼴갑아)이 있다.
- 일본 맥도날드 아키하바라 쇼와도오리점이 22년만에 폐점을 공지하자 근처에 있는 경쟁사인 버거킹에서 22년 동안 수고했다며 감사 현수막을 걸어놓았는데 私たちの勝チ(우리의 승리)라는 세로드립이 섞여있었다. 폐점일에는 맥도날드에 가 달라며 영수증을 가져오면 커피를 무료증정해주는 이벤트도 했다는걸 보면 단순한 유머인듯 하다. 하지만 경쟁사를 조롱한다는 클레임이 들어온 탓에 얼마 지나지않아 わすれないよ(잊지 않을게)로 세로드립을 교체했다.
- 전두환을 까기 위해 문단의 첫 글자만 딴 드립이 들어간 칼럼도 있다.
- 홍준표의 19대 대선 슬로건인 "홍준표를 찍어야 자유민주주의 지킨다"가 홍찍자지가 돼서 놀림감이 됐다. 이후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출마했을 때 거북이의 노래 '빙고'를 개사한 로고송에도 홍준표, 국민의힘의 글자를 따서 노래가사를 만들었다. #
해괴한 말들로 백성들의 기세에
찬물을 끼얹고
미천한 백성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사온데
조정의 대신 열 중 셋은 허황된 꿈을 좇아
국사를 말아먹는 이상주의자요||
- 일기당천(만화)의 액션 게임 3부작의 부제는 발매 순서대로 Shining Dragon, Eloquent Fist, XROSS IMPACT였다. 정신적 후속작에 해당하는 섬란 카구라 시리즈의 VERSUS 시리즈도 SHINOBI VERSUS, ESTIAL VERSUS라 이 전통이 이어지나 했는데 다음 작품이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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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사와 야스오의 시
반짝반짝 빛나는
キラキラヒカルサイフヲダシテキ
ラキラヒカルサカナヲカツタキラ
キラヒカルオンナモカツタキラキ
ラヒカルサカナヲカツテキラキラ
ヒカルオナベニイレテキラキラヒ
カルオンナガモツテキラキラヒカ
ルオナベノサカナキラキラヒカル
オツリノオカネキラキラヒカルオ
ンナトフタリキラキラヒカルサカ
ナヲモツテキラキラヒカルオカネ
ヲモツテキラキラヒカルヨミチヲ
カエルキラキラヒカルホシゾラダ
ツタキラキラヒカルナミダヲダシ
テキラキラヒカルオンナガナイタ
각 연의 맨 첫글자와 맨 마지막 글자를 세로로 읽으면 キラキラヒカルオンナヲカツテ / キラキラヒカルオカネヲダシタ(반짝반짝 빛나는 여자를 사서 / 반짝반짝 빛나는 돈을 냈다)가 된다.
* 임병선 기자의 분노에 찬 타자 또한 세로로도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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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지사랑해
걸그룹 ITZY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2022년 새해인사를 세로로 읽으면 믿지 사랑해가 된다.
믿지~ 2022년에도 건강하고!
지금처럼 ITZY와 함께해줘요 항상~
사랑하는거 알죠? 우리 올해 호~
랑이 기운으로 힘내서 함께 해요
해피뉴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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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트 앤 매직 6의
오벨리스크 퀘스트(Obelisk Quest)는 세로 드립을 이해해야 해결할 수 있다.
In the land of the dragon to north by far northeast, lies the cache of the captain 'neath the least. Hid for the Ship of the Sun before her functions ceased, lift the stone and you have won; this riddle's puzzle piec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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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출연한
광동제약 광동
경옥고 광고 중
하나에도 나타난다. 특히 '종원'에 해당하는 부분은 한자로 써도 동일하게 된다.[29]
백이십 시간 숙성
종류별 4가지 약재
원래 내 몸으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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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이
개딸에게서 욕설섞인 문자를 받아봤다. 언뜻보면 응원하는 것 같지만, 세로로 읽어보면 욕설이다.
# 이런 문자를 받은 이상민은 처음에 감사하다고 하였지만, 세로로 읽어보라며
수박사진을
첨부해 보내니 "천벌받을 것이다. 차단하겠다(문자 끊어버리겠다)"며 화를 냈다.
이상민님 응원해요♡
개딸은 무시해요!
새로 창당해도
기다려줄수있습니다
야권의 희망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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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거탑 12화 무간도 편에서, 신병으로 위장한 주영호 소위가 행보관 앞에서 자작 시를 읊으며 암호를 건넨다: 옥상에서 만나요. 허나 대대장의 당번병이었던 이가 이 암호를 해독하여, 대대장과 주 소위의 밀담 장소가 들통나고 만다.
에일리언은
서울에서
만두를
나와 함께
요를레이호||
- 2024년 3월 1일 3.1절 기념식 뒷배경에 쓰인 문구( 기념식 영상)를 세로로 읽으면 자위대이다. 자유를 향한/위대한 여정/대한민국 만세.
야무지던 순간
사이좋던 순간
낭랑하던 순간[31]
해맑게 웃던 순간
그 어떤 순간에도 빛났던 파워연예인 혜리||
- 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에도 암호 형식으로 사용된다.
- 일본 신문의 TV 편성표 가이드에서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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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6일 국회 교육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의과대학 교육 점검 연석 청문회에서
국민의힘
해운대을
김미애
국회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의대 2000명 증원 정책에 대해서 비꼬는 글이라며 제시한
자료에
윤두창
병신이라는 세로드립이 사용되었다.
돼지코와 맥주부터가 대놓고 암시하고있다
3. 창피함을 모르는, 극악무도한 자들입니다.
4. 병든 이 세상에서 이와 대조적으로 흔들림 없이 뚜벅뚜벅👣👣👣 진료를 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5. 신념을 가지고 세상을 올바르게 바로잡는 멋진 선생님들을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계속 달려나가라 (FC 서울!!)
최고의 투혼으로
강렬한 눈빛으로 (FC 서울!!)
FC의 함성이
C앗되어 승리로
서울에서 세계로
울려퍼져 나간다! ||
5. 여담
- 리그베다 위키와 문단 드립의 원조인 백괴사전은 문단 전체가 세로드립으로 되어 있다.
- 일간베스트 저장소의 ' 김제동 삼행시' 이후로 아무 의미 없는 장문의 문장에 '세로드립 ㄷㄷ'이라고 하는 경우가 생겼다. 병신TV 계열의 채널에서 주로 보이는 편.
- 가끔 세로드립과는 전혀 상관없는 글에도 "세로드립이네 ㅋㅋ"라는 식의 댓글을 작성해서 그 댓글을 읽은 사용자들로 하여금 무슨 세로드립을 쳤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게 만들어서 본문 스크롤을 올려 확인을 하게끔 낚시를 하는 사례도 종종 목격된다.
- 인터넷방송인 케인이 방송에서 고민상담을 진행할 때 합성사진과 함께 세로드립이 달리기도 한다. 케인이 한눈에 알아보기 때문에 대각선드립, 사토르마방진, 격줄 세로드립이 달리기도 한다. 당연히 특성상 가로드립은 없다.
[1]
여담이지만 '하나님의 아들' 부분은 ΙΧΘΥΣ 라임에 맞추기 위해 도치되어 있다. 제대로 쓰려면 Υἱός Θεοῦ가 된다.
그리스 정교회에서 외우는 예수기도에서도 이 부분이 인용되어 있다. Κύριε Ιησοῦ Χριστέ, Υἱέ του Θεοῦ, ελέησον με. (주 예수 그리스도여, 하나님의 아들,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2]
하지만 요즘은 인터넷 환경이 워낙에 제각각인지라 한 줄 길이를 짧게 하지 않거나 의도적으로 띄어쓰기를 하지 않는 이상 인터넷에 접속하는 디바이스가 좋지 않다면 세로드립이 깨질 확률이 높다.
피처폰 시절에는 거의 모든 피처폰이 한 줄당 한글 8글자로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이런 세로드립 장난이 흥했다.
[3]
면전에서 대놓고 말했다가는 현피까지 번질 만한 글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 아래에 언급한
우리민족끼리 테러 사건이 있다.
[4]
집시법 위반으로 잡혀온 운동권 학생들이 주로 많이 썼다.
[5]
사토르 마방진이라고 한다. 해당 문서로.
[6]
옛날에 흥했던 드립이긴 하다.
천리안 시절의 드립은 글로 이루어져서 단순 입담 외에도 신기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7]
원리는 단순해서
ABC
BDE
CEF
방식에 맞는 글자 6개만 찾아내면 되긴 하다. 3글자로만 된 3행시를 지으면서 겹치는 B와 E부분만 동일 글자로 맞출 수 있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8] 예시만 보면 나오키가 불쌍해 보이지만, 실제로 소설 및 영화를 보면 이놈도 잘 한 건 없다. [9] 각 줄의 첫 번째 글자의 발음을 세로로 읽으면 人殺し死ね(히토코로시시네: 살인자, 죽어)가 된다. [10] 참고로 이런 말장난은 디지몬 시리즈의 전통인데, 그 시작은 아포카리몬이 애니메이션에서 보여 줬던 데이터 분해 주문. [11] 단, 해당 게임은 기록이 말소되어서 픽밴도 없던 게 되었다. [12] 다만 은월은 잊힌 존재 취급받기 때문에 E에 해당하지 않으며, 의도적으로 제목을 메이플 스토리(Maple Story)로 적어 그 공백을 은월이라 칭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제목을 붙여쓴다. [13] 처음부터 이 설정이 붙은 건 당연히 아니고, 내용이 어느 정도 진행된 다음에 붙어졌다. 너무 끼워 맞추기 식이라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14] 별의 커비 꿈의 샘 이야기 / 꿈의 샘 디럭스에서 먼저 스테이지 이름으로 장난을 치긴 했지만, 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터치! 커비에서부터였다. [15] 무지개의 일곱 색 Red, Orange, Yellow, Green, Blue, Indigo, Violet의 앞글자만 따와 나열한 줄임말인 ROYGBIV를 뒤집은 것. [16] 분명 비속어가 있는데 지상파에서 여과도 안 하고 그대로 방송되었다(…). [17] 다만 21곡 중 마지막 1곡은 THANK YOU FOR PLAYING으로 고정되고 나머지 20곡을 가지고 만든다. [18] 캐논볼러즈에서는 부제가 길었던 탓인지 살짝 변형되어 beatmania 부분을 NINJA IS DEAD IIDX ver.로 바꾸고, THANK YOU FOR PLAYING 대신 GET READY!!가 들어갔다. [19] 현재는 영상이 비공개되었으나, 비공개 되기 전에는 유튜브에서 회의 상황을 중계 및 녹화한 내용이었다. [20] 이해관계가 없다는 말을 변협 부회장이 은연중에 해버렸는데, 이는 이해관계가 없는 토론에 나와 오지랖을 부리는걸 스스로 인정해버린 꼴이다. 변리사들이 이걸 물고 넘어졌으나 변협 측에서 버티기로 나와버렸고 그래서 변리사들이 모두 나가버린것이다. [21] 마지막 글자들을 읽어보면 민주주의는 위대하다라는 세로드립이다. [22] 이 세로드립이 나온 장면은 시안이와 나은이, 건후남매가 K리그 유벤투스 친선경기때 에스코트키즈와 볼 키즈를 맡아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온 에피소드의 첫장면이다. [F/U/Q] [F/U/Q] [25] 여기서 잠깐 멈춘 채로 '앞글자가 다른 LED TV'멘트가 나오기 시작한다. [F/U/Q] 여기에 뭐라고 걸면 FHD, UHD, QHD에서 따왔다고 쉴드칠 수도 있다. [27] 맥도날드가 3층짜리 건물에 열었고, 동시에 좌석 수도 70개 늘었다. [28] 덤으로 '우리들의 가치'(私たちの価値)와 '우리들의 승리'(私たちの勝チ)는 발음이 わたしたちのかち로 똑같다. [29] 백종원(白種元), 종류(種類), 원래(元來) [30] 혜리의 마지막 녹화 [31] 두음법칙 이용
ABC
BDE
CEF
방식에 맞는 글자 6개만 찾아내면 되긴 하다. 3글자로만 된 3행시를 지으면서 겹치는 B와 E부분만 동일 글자로 맞출 수 있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8] 예시만 보면 나오키가 불쌍해 보이지만, 실제로 소설 및 영화를 보면 이놈도 잘 한 건 없다. [9] 각 줄의 첫 번째 글자의 발음을 세로로 읽으면 人殺し死ね(히토코로시시네: 살인자, 죽어)가 된다. [10] 참고로 이런 말장난은 디지몬 시리즈의 전통인데, 그 시작은 아포카리몬이 애니메이션에서 보여 줬던 데이터 분해 주문. [11] 단, 해당 게임은 기록이 말소되어서 픽밴도 없던 게 되었다. [12] 다만 은월은 잊힌 존재 취급받기 때문에 E에 해당하지 않으며, 의도적으로 제목을 메이플 스토리(Maple Story)로 적어 그 공백을 은월이라 칭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제목을 붙여쓴다. [13] 처음부터 이 설정이 붙은 건 당연히 아니고, 내용이 어느 정도 진행된 다음에 붙어졌다. 너무 끼워 맞추기 식이라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14] 별의 커비 꿈의 샘 이야기 / 꿈의 샘 디럭스에서 먼저 스테이지 이름으로 장난을 치긴 했지만, 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터치! 커비에서부터였다. [15] 무지개의 일곱 색 Red, Orange, Yellow, Green, Blue, Indigo, Violet의 앞글자만 따와 나열한 줄임말인 ROYGBIV를 뒤집은 것. [16] 분명 비속어가 있는데 지상파에서 여과도 안 하고 그대로 방송되었다(…). [17] 다만 21곡 중 마지막 1곡은 THANK YOU FOR PLAYING으로 고정되고 나머지 20곡을 가지고 만든다. [18] 캐논볼러즈에서는 부제가 길었던 탓인지 살짝 변형되어 beatmania 부분을 NINJA IS DEAD IIDX ver.로 바꾸고, THANK YOU FOR PLAYING 대신 GET READY!!가 들어갔다. [19] 현재는 영상이 비공개되었으나, 비공개 되기 전에는 유튜브에서 회의 상황을 중계 및 녹화한 내용이었다. [20] 이해관계가 없다는 말을 변협 부회장이 은연중에 해버렸는데, 이는 이해관계가 없는 토론에 나와 오지랖을 부리는걸 스스로 인정해버린 꼴이다. 변리사들이 이걸 물고 넘어졌으나 변협 측에서 버티기로 나와버렸고 그래서 변리사들이 모두 나가버린것이다. [21] 마지막 글자들을 읽어보면 민주주의는 위대하다라는 세로드립이다. [22] 이 세로드립이 나온 장면은 시안이와 나은이, 건후남매가 K리그 유벤투스 친선경기때 에스코트키즈와 볼 키즈를 맡아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온 에피소드의 첫장면이다. [F/U/Q] [F/U/Q] [25] 여기서 잠깐 멈춘 채로 '앞글자가 다른 LED TV'멘트가 나오기 시작한다. [F/U/Q] 여기에 뭐라고 걸면 FHD, UHD, QHD에서 따왔다고 쉴드칠 수도 있다. [27] 맥도날드가 3층짜리 건물에 열었고, 동시에 좌석 수도 70개 늘었다. [28] 덤으로 '우리들의 가치'(私たちの価値)와 '우리들의 승리'(私たちの勝チ)는 발음이 わたしたちのかち로 똑같다. [29] 백종원(白種元), 종류(種類), 원래(元來) [30] 혜리의 마지막 녹화 [31] 두음법칙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