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 시리즈'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내용은 심즈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에제키엘 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
<colbgcolor=#339933><colcolor=#fff> 정규 | 1 | 2 | 3 | 4 | 르네 | ||||
외전 | 마이 심즈 | 심즈: 미디블 | |||
모바일 | 심즈 프리플레이 | 심즈 모바일 |
심즈 The Si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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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lbgcolor=#339933><colcolor=#ffffff> 개발 | 맥시스 |
유통 | 일렉트로닉 아츠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macOS |
OS X |
Linux PS2 | 닌텐도 게임큐브 |
장르 | 인생 시뮬레이션 |
출시 |
Microsoft Windows 2000년 2월 4일 2000년 2월 11일 2000년 4월 macOS 2000년 7월 25일 Linux 2003년 3월 12일 PlayStation 2 2003년 1월 14일 2003년 1월 31일 Nintendo GameCube, Xbox 2003년 3월 25일 2003년 4월 4일 |
한국어 지원 | 지원 |
심의 등급 | 전체 이용가[1] > 15세 이용가[2] |
링크 | (아카이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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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Maxis가 제작하고 EA가 유통한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
게임 인트로 |
2. 소개
로맨스, 질투, 파괴, 음모... 이런 것이 우리나라의 수도,
심 시티에서 일어나는 평범한 일상이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군요. 하지만 아닙니다. 실은 그보다 훨씬 흥미진진하답니다. 이곳은 완전히 다른 세계이며 매우 활기찬 곳입니다. 심즈의 세계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편히 자리를 잡으세요. 가야 할 길이 멉니다. 아시다시피 이건 단순한 비디오 게임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컴퓨터 게임은 고정된 관점을 제시합니다. 보통은 조이스틱 앞에 앉아 악당과 괴물과 직접 싸움을 벌이거나, 또는 당신의 분신이 게임 내에서 대신 싸우기도 합니다. 때로는 가상의 장소, 공간, 또는 시간 속에서 단순한 구경꾼 역할을 하기도 할 것입니다.
일부 시뮬레이션 유형의 게임들은 역동적인 활동이 가득한 환상적인 세계 속에 당신을 끌어들일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내리는 결정이나 선택의 방향에 따라 상황이 약간 극적으로 변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아무리 많은 선택 범위가 주어져도 거기에는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당신은 결코 캐릭터의 마음까지 지배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심즈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당신은 자기 가족과 직접 대면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결정은 그들의 얼굴도 바꿀 수 있습니다. 사실, 그들의 성격까지 직접 설계 할 수 있습니다. 선하거나 악하거나 하는 식의 평면적인 캐릭터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심 주민들은 다양한 기분과 충동과 욕망을 가진 존재입니다. 비록 그 욕망이 피자를 먹고 싶은 것이라 해도 말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당신의 심즈 가족은 당신처럼 될 수 있습니다. 또는 당신의 부모님처럼, 또는 대통령의 부모님처럼.
심즈는 완전한 세계입니다. 하지만 넓고 광대하기 보다는 작고 친밀한 세계로, 당신이 직접 만드는 세계입니다. 당신이 원예보다는 전자 기기에 관심이 많다면 당신의 심즈 집은 전자제품의 천국이 될 수도 있습니다. 원한다면 예쁜 화분으로 집안을 가득 채우세요. 하지만 일단 화분을 설치하게 되면 집은 당신에게 몇 가지 요구를 하게 될 것입니다.
현실 세계와 마찬가지로 심즈의 세계는 삶을 위협하는 사소한 일상에 관한 의사 결정과 판단을 요구합니다. 당신이 현실 세계의 도전에 적응하는 법을 부모님과 친구들에게서 배웠던 것과 마찬가지로, 심즈 가족이 아침 식사 메뉴를 선택하는 것부터, 직업 경로를 선택하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당신이 세심하게 지도해 주어야 합니다. 곧 아시겠지만, 그들은 자율적으로 몇 가지 결정을 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그들이 어떤 결정을 하는지 보면서 머리를 쥐어 뜯고 싶어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집과 동네에서 시시각각 발생하는 사소한 일상을 그냥 구경만 하는 단순한 관찰자는 아닙니다.(물론 자신이 창조한 놀람보록 복잡한 피조물들의 삶을 훔쳐보고 싶은 충동을 거부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당신은 그들의 신체를 창조하고, 성격을 부여하며, 당신이 설계한 집에 살게 합니다. 모든 가정에서처럼, 여기까지는 평화와 협력의 시기입니다. 하지만 그 다음 모든 혼란이 화산처럼 분출합니다. 바로 그 때가 당신이 심즈 가족을 조종할, 아니, 인도할 시간입니다.
당신의 역할은 때로 연극 무대의 감독과 비슷합니다. 심즈 가족이 인생이라는 연극을 연기하도록 총괄하는 역할이니까요. 셰익스피어의 희곡과 마찬가지로, 심즈 가족의 삶에는 비극과 희극이 모두 존재합니다. 사람들이 한 집에서 오랫동안 같이 살다 보면 식탁 위로 접시가 날아갈 수도 있고 멱살을 잡고 싸울 수도 있는 법입니다. 삶이란 원래가 그런 것이지요. 그런 점에서 심즈는 시트콤일 수도 있습니다 LA 아리랑이 될 지, 남자셋 여자셋이 될지는 당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중략)
원한다면 팔짱을 끼고 그냥 지켜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심즈의 세계는 간섭을 하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곳입니다. 어떤 구성원이 풀이 죽었다고 가정해 보세요. 집안 꼴이 엉망일 수도 있고 출근 시간이 늦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아마 가족의 누군가가 그 사람을 위로하게 만들고 싶어질 것입니다. "이봐. 살다 보면 그런 일도 있는 거야. 힘 내라구."하고 말입니다. 이러한 경험을 현실 생활에 그대로 적용시켜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부탁이니 당신의 심즈 주민을 가엾게 여겨주세요. 그들을 괴롭히고 싶은 유혹에 저항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은 짐작이 됩니다. 하지만 제발 그들을 굶기지 말고 때때로 먹을 것을 주세요. 물론 당신이 창조한 어떤 멍청한 가족이 집을 태워버렸다면, 언제든지 다른 집을 다시 지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구요.
어이, 하지만 이건 게임이라구요. 다 즐기자고 하는 일입니다. 누군가가 어깨 너머로 기웃거리면서 훈수를 두려고 하거나, TV 연속극을 보러 가자고 꼬드낀다면 싹 무시해 버리세요. 연속극이 이것보다 재미있다는 건가요? 흥!
심즈 설명서 개요, <더 심즈™: 또 하나의 세계>
편히 자리를 잡으세요. 가야 할 길이 멉니다. 아시다시피 이건 단순한 비디오 게임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컴퓨터 게임은 고정된 관점을 제시합니다. 보통은 조이스틱 앞에 앉아 악당과 괴물과 직접 싸움을 벌이거나, 또는 당신의 분신이 게임 내에서 대신 싸우기도 합니다. 때로는 가상의 장소, 공간, 또는 시간 속에서 단순한 구경꾼 역할을 하기도 할 것입니다.
일부 시뮬레이션 유형의 게임들은 역동적인 활동이 가득한 환상적인 세계 속에 당신을 끌어들일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내리는 결정이나 선택의 방향에 따라 상황이 약간 극적으로 변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아무리 많은 선택 범위가 주어져도 거기에는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당신은 결코 캐릭터의 마음까지 지배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심즈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당신은 자기 가족과 직접 대면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결정은 그들의 얼굴도 바꿀 수 있습니다. 사실, 그들의 성격까지 직접 설계 할 수 있습니다. 선하거나 악하거나 하는 식의 평면적인 캐릭터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심 주민들은 다양한 기분과 충동과 욕망을 가진 존재입니다. 비록 그 욕망이 피자를 먹고 싶은 것이라 해도 말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당신의 심즈 가족은 당신처럼 될 수 있습니다. 또는 당신의 부모님처럼, 또는 대통령의 부모님처럼.
심즈는 완전한 세계입니다. 하지만 넓고 광대하기 보다는 작고 친밀한 세계로, 당신이 직접 만드는 세계입니다. 당신이 원예보다는 전자 기기에 관심이 많다면 당신의 심즈 집은 전자제품의 천국이 될 수도 있습니다. 원한다면 예쁜 화분으로 집안을 가득 채우세요. 하지만 일단 화분을 설치하게 되면 집은 당신에게 몇 가지 요구를 하게 될 것입니다.
현실 세계와 마찬가지로 심즈의 세계는 삶을 위협하는 사소한 일상에 관한 의사 결정과 판단을 요구합니다. 당신이 현실 세계의 도전에 적응하는 법을 부모님과 친구들에게서 배웠던 것과 마찬가지로, 심즈 가족이 아침 식사 메뉴를 선택하는 것부터, 직업 경로를 선택하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당신이 세심하게 지도해 주어야 합니다. 곧 아시겠지만, 그들은 자율적으로 몇 가지 결정을 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그들이 어떤 결정을 하는지 보면서 머리를 쥐어 뜯고 싶어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집과 동네에서 시시각각 발생하는 사소한 일상을 그냥 구경만 하는 단순한 관찰자는 아닙니다.(물론 자신이 창조한 놀람보록 복잡한 피조물들의 삶을 훔쳐보고 싶은 충동을 거부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당신은 그들의 신체를 창조하고, 성격을 부여하며, 당신이 설계한 집에 살게 합니다. 모든 가정에서처럼, 여기까지는 평화와 협력의 시기입니다. 하지만 그 다음 모든 혼란이 화산처럼 분출합니다. 바로 그 때가 당신이 심즈 가족을 조종할, 아니, 인도할 시간입니다.
당신의 역할은 때로 연극 무대의 감독과 비슷합니다. 심즈 가족이 인생이라는 연극을 연기하도록 총괄하는 역할이니까요. 셰익스피어의 희곡과 마찬가지로, 심즈 가족의 삶에는 비극과 희극이 모두 존재합니다. 사람들이 한 집에서 오랫동안 같이 살다 보면 식탁 위로 접시가 날아갈 수도 있고 멱살을 잡고 싸울 수도 있는 법입니다. 삶이란 원래가 그런 것이지요. 그런 점에서 심즈는 시트콤일 수도 있습니다 LA 아리랑이 될 지, 남자셋 여자셋이 될지는 당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중략)
원한다면 팔짱을 끼고 그냥 지켜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심즈의 세계는 간섭을 하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곳입니다. 어떤 구성원이 풀이 죽었다고 가정해 보세요. 집안 꼴이 엉망일 수도 있고 출근 시간이 늦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아마 가족의 누군가가 그 사람을 위로하게 만들고 싶어질 것입니다. "이봐. 살다 보면 그런 일도 있는 거야. 힘 내라구."하고 말입니다. 이러한 경험을 현실 생활에 그대로 적용시켜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부탁이니 당신의 심즈 주민을 가엾게 여겨주세요. 그들을 괴롭히고 싶은 유혹에 저항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은 짐작이 됩니다. 하지만 제발 그들을 굶기지 말고 때때로 먹을 것을 주세요. 물론 당신이 창조한 어떤 멍청한 가족이 집을 태워버렸다면, 언제든지 다른 집을 다시 지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구요.
어이, 하지만 이건 게임이라구요. 다 즐기자고 하는 일입니다. 누군가가 어깨 너머로 기웃거리면서 훈수를 두려고 하거나, TV 연속극을 보러 가자고 꼬드낀다면 싹 무시해 버리세요. 연속극이 이것보다 재미있다는 건가요? 흥!
심즈 설명서 개요, <더 심즈™: 또 하나의 세계>
3. 상세
심즈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3D로 만들어진 캐릭터와 2D로 만들어진 쿼터뷰 시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심즈 시리즈 중에서도 특히 '컴퓨터로 하는 나만의 소꿉장난 혹은 인형놀이'의 성격이 두드러진다. 심즈들의 다소 과장된 리액션이라든지, 영문판의 기본 폰트가 큼직한 Comic Sans였던 걸 생각하면 당시 프렌즈를 위시한 미국식 시트콤 열풍을 상당 부분 반영한 모습을 보인다. 실제 국내외를 비롯해 내가 직접 만드는 시트콤이란 식의 세일즈 포인트도 많았다. 로딩 화면, 아이템 설명 등에서부터 시작해 실험 실패 시 프랑켄슈타인이 되는 등의 개그 센스가 배치되어 있으며 심즈 1편 오리지널 패키지에 동봉된 매뉴얼은 100페이지의 달하는 적절한 두께를 통해 심즈라는 게임이 뭐 하는 물건인지가 적절한 번역 센스와 함께 설명되어 있었다. [4]남녀노소 누구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게임 자체는 여성향이라고도 할 수 없고 남성향이라고 하기도 어려우며[5] 마우스와 스페이스 바 정도만 있으면 쉽게 조작할 수 있으나, 플레이하는 심이 많을 경우 욕구를 조절하기가 제법 어려운 편이며, 건설이나 상점 모드의 경우 아이템을 적절히 배치하는 데 신경을 써야 하고 예산이 넉넉하지 않다면 더욱 어렵다.
게임의 목표는 인생을 사는 것으로, 아무튼간 무엇이든 하는 것이 목표이며 요리, 청소, 공부는 물론 몸 만들기, 연애[6], 육아, 구직, 능력 성장에 따른 승진, 입학, 졸업, 애완동물 키우기, 집에서 장사하기 등 다양한 일상을 직접 하거나 경험할 수 있다.
다만 심즈 1은 후속작들에 비해 시스템이 많이 단순하고 난이도도 낮다 보니 플레이어들이 비교적 쉽게 지루해지게 되었으며, 그 때문에 색다른 플레이를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의 일환으로 '심을 죽이는 방법'이 갖가지로 개발되거나 속칭 '변태 플레이'라고 불리는 온갖 해괴한 상황을 만들며 즐기는 경우가 많았다.[7] 또 플레이어의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는 건물 핵이나 UCC, 모자이크 삭제 패치 등도 심즈 2나 3에서 처음 나온 것이 아니며, 해상도와 텍스쳐의 한계가 있었지만 그런 와중에도 기어이 정교하게 미소년, 미소녀 텍스쳐를 만드는 괴물 같은 제작자들도 있었다.
오리지널부터 지속적으로 공식 추가 컨텐츠를 배포한 것으로 유명하며, 개중 한국에서는 심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해리 포터나 당시 유행했던 대장금의 캐릭터 등의 스킨을 배포하였으나 사이트가 개편되면서 지금은 구할 길이 없다. 한편 영문권에서는 커맨드 앤 컨커 레니게이드의 캐릭터들을 추가시키는 공식 컨텐츠가 나왔다. 당시 심즈 한국 공식 사이트는 커뮤니티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여 엄청한 화력을 자랑했다. 개인이 제작한 스킨 및 아이템의 공유도 활발했으며 특히 가장 인기있던 것이 특정 상황을 연출한 스크린샷 캡쳐로 만드는 만화였는데 새로운 확장팩이 출시되면 한국 EA 측에서 인기 만화를 미니 북으로 만들어 증정하기도 했다.
영문권이나 디럭스 에디션에서만 준 아이템들은 심즈 완결판에서 전부 제공하여 공식 다운로드 컨텐츠는 전부 구할 수 있다. 하지만 판권이 복잡한 인텔이나 펩시, 맥도날드 사의 추가 아이템과 아마존 수퍼스타 특전 스타는 들어 있지 않은데, 아마존 특전 이외에는 인터넷 검색으로 쉽게 구할 수 있다. 다만 공식 컨텐츠라도 심즈 1 말기에 나온 것들은 한국어 번역이 되어 있지 않으므로 유의.
디럭스 한정 아이템들로는 먼저 심들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인 심즈 크리에이터 등이 있었으며, 인터넷으로 공개되었던 것은 불량 컨텐츠를 잡아주는 심즈 파일캅과 벽지 생성기, 바닥 생성기, 레지스트리를 한 번에 정리해주는 심즈 클리너 등이 있었다. 이중 심즈 파일캅은 서로 충돌하거나 잘못 만들어진 오브젝트를 찾을수 있는 프로그램이였으며 심즈 클리너는 잘못된 확장팩 설치 등으로 인해 심즈가 꼬인 경우 이를 정리해 주는 프로그램이였다.
붕가붕가 영상이 심즈 시리즈에서 가장
그래픽은 현재 기준으로 보면 조잡하기 짝이 없지만 의외로 움직임 자체는 굉장히 부드럽다. 후속작들처럼 동시에 여러 상호작용을 하는 것이 아니라 물체와 상호작용이 딱딱 구분되기 때문에 움직임 자체는 딱딱 구분되지만[8] 한 동작 자체 내 세부적인 움직임은 디테일한 편이다. 이 때문에 2020년대의 스트리머들이 심즈1을 하면서 동작이 생각보다 리얼하다며 놀라는 경우도 많다.[9]
4년 동안 확장팩이 7개나 나오는 것으로도 유명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오는 족족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2000년대 초 초고속 인터넷이 보급되는 동시에 와레즈로 대표되는 불법 복제가 만연했음해도 한국 PC 패키지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당시 발매원이였던 EA코리아는 지금과 딴판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한국판은 맥시스 특유의 비꼼과 과장이 들어있는 미국 유머 스타일을 잘 번역하여 호평받았고 상술한 대장금 스킨 등 한국판 오리지널 요소들을 자체적으로 배포하는 등 온라인 상의 소통도 활발하게 이루어진 한편 당시 코엑스 온게임넷 스튜디오 옆에 있던 메가웹스테이션에서 심즈 집 꾸미기 이벤트가 열리는 등 등 오프라인 이벤트도 자주 있었다. 다만, 공식 홈페이지만큼은 영문판 홈페이지를 번역한 수준으로 잘 운영되지 않았고, 이를 대신해 한국에서 코릴라닷컴 심즈 슈퍼 사이트가 주요 커뮤니티 역할을 했다. 이곳에 심즈와 관련된 소식부터 EA코리아와 관련된 이벤트, 심즈를 활용한 2차 창작 작품까지 투고되어 많은 사람들이 몰렸었다. 한편, 2000년도 초 인터넷 여명기에 스킨이나 심즈를 이용한 만화 연재 등 2차 창작과 관련한 개인 홈페이지 역시 많았었다. 후에 코릴라닷컴이 공중분해 된 후 EA 코리아에서 직접 코릴라닷컴의 일부 콘텐츠를 흡수해 한국전용 심즈 공식 홈페이지를 운영하기도 했다.
한국에서의 정식 명칭은 'The' 까지 붙여서 '더 심즈' 였으며, 확장팩의 정식 명칭도 '더 심즈 (확장팩 이름)' 하는 식이었다가 후속작부터 그냥 '심즈' 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더 심스'로 변역할 생각이였는지 튜토리얼 부분 같은 오리지널 일부 컨텐츠에는 '더 심스'라고 번역된 부분이 보인다. 한편 일본에서는 '심 피플' 이라는 제목으로 발매되었지만 2편부터는 그냥 심즈라고 부르기 시작했으며, 중국에서는 '모니런셩(模拟人生)', 대만에서는 '모니스민(模擬市民)' 이라는 제목을 유지하고 있는데 한국어식으로 읽으면 '모의인생', '모의시민'이며, 심즈의 특성을 적나라하게 반영한 번역명이다. 이것은 심시티가 '모니청스(模拟城市/모의성시)' 라는 명칭으로 발매되었기에, 거기에 맞춘 것.
심즈 1이 한창 인기를 끌고 있던 시점에는 '내가 살고 있는 인생이 누군가에 의해 실행되는 심즈가 아닌가' 라는 일종의 자아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10],
이처럼 한국에서도 인기가 있던 게임인 만큼 한때 네이버 카페 등 여러 커뮤니티들이 존재했으나, 후속작이 연이어 출시되며 대다수가 후속작을 다루는 카페로 변하거나 매매 등으로 완전히 다른 성격의 카페가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월드심즈1 등 몇몇 카페가 심즈1 카페로 남아 있다.
여담으로 이때 심의 목소리를 처음 녹음했었던 당시 심 목소리를 담당했던 성우분들이 심의 목소리를 연기할때마다 웃겨 죽는줄 알았다고 한다(...). 그래서 녹음 현장 영상까지 찍어놓을정도로 이슈가 되기도 했었다. #
4. 평가
플랫폼 | 메타스코어 | 유저 평점 |
[[https://www.metacritic.com/game/pc/the-sims| 92 |
[[https://www.metacritic.com/game/pc/the-sims/user-reviews| 7.9 |
인생 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를 대표하는 2000년대 초반을 대표하는 명작 시뮬레이션 게임 중 하나로 꼽힌다. 현대의 기준으로는 투박한 그래픽과 단순한 시스템 때문에 후속작들을 제쳐놓고 추억팔이 외의 목적으로 지금 와서 다시 플레이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심즈 시리즈라는 초인기 프랜차이즈의 시작이자 게임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기념비적인 작품으로서의 역사적 가치는 모두가 인정한다.
5. 직업
자세한 내용은 심즈/직업 문서 참고하십시오.
6. 확장팩
본편 외에 총 7개의 확장팩이 출시되었다. 전반적으로 신나는 파티, 지금은 휴가중의 평가가 낮은 편이며 다른 확장팩들은 대체로 호평을 받았다.
발매 순서는 아래와 같다.
더 심즈 → 별난 세상 → 신나는 파티 → 두근두근 데이트 → 지금은 휴가중 → 멍멍이와 야옹이 → 슈퍼스타 → 수리수리마수리 |
확장팩을 설치할 때는 반드시 발매 순서대로 설치해야한다. 확장팩을 설치할 때 실행 파일과 기본 아이템의 패치도 같이 진행되기 때문으로, 순서가 틀리면 처음부터 완전히 다시 깔아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11] 게다가 초기 확장팩인 별난 세상과 신나는 파티는 순서대로 깔기만 하면 되는 게 아니라 이후의 확장팩을 새로 설치할 때마다 CD를 다시 삽입하기를 요구한다. 당시는 대부분의 게임이 CD로 유통되었는데 심즈를 설치하려면 십수 개의 CD를 쌓아놓고 있어야 했다. 플레이할 때에는 가장 최신의 확장팩 CD만 넣으면 되기에 당시 친구들끼리 심즈 확장팩 CD를 돌려쓰는 일도 흔했다.
이후 "더 심즈 슈퍼 디럭스" 라고도 부르는 모든 확장팩이 통합된 완결판이 출시되었으므로 그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확장팩별로 구할 경우 마지막 확장팩인 수리수리 마수리도 2003년 출시되어 패키지 생산이 끝난지 오래라 구하기도 힘들 뿐더러 각 확장팩별로 일일이 설치해야 해서 설치에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 완결판도 패키지 생산이 끝났기에 신제품을 구하는 것은 힘들지만 중고품을 사거나 해외 직구로 구할 수도 있다. 한국에 수출되지 않은 제품도 게임 파일은 지원하는 모든 언어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설치시 한글이 없더라도 설치한 후 레지스트리를 편집하면 한글로 즐길 수 있다.
모든 버전에 복사 방지 솔루션인 SafeDisc가 적용되어 있는데, Windows 10 이후부터 지원이 중단되었으므로 이경우 크랙을 통해 실행해야 할 수 있다.
6.1. 별난 세상(Livin' Large)
2000년 8월 27일 발매.
말 그대로 현실과 동떨어진 고성풍의 아이템과 건축 도구, SF 영화에 나올 법한 초현실풍의 아이템과 건축 도구, 70년대 히피 풍의 아이템들이 추가되었고, 지니가 등장하는 요술 램프라든가 광대 액자를 달면 진짜 광대가 나온다든가[12], 심이 죽을 때 그림 리퍼가 나타난다든가[13], 비석에서 심과 애완동물의 유령이 나오는 등[14] 한 마디로 비현실적인 요소가 가득한 확장팩이다. 심즈 2의 펫츠나 화려한 외출, 심즈 3의 모두 잠든 후에나 슈퍼 내츄럴 등 각종 비인간 생명체들이 추가되는 확장팩의 시초격이며, 괜찮은 평가를 받았지만 현실적인 것을 좋아하는 플레이어들에게는 평가가 엇갈리기도 했다. 이외에도 심즈 시리즈의 대표 인간형 로봇인 서보 로봇이 처음 등장한 것도 이 확장팩.
전설의 진동침대가 추가된 확장팩이기도 한데, 오리지널에서는 더블 침대라도 커플이 껴안고 자는 수준이었고 아이는 키스를 하다 보면 확률상 뚝 하고 떨어지거나 "우리 아이를 가지는게 어때요?" 라는 질문창이 뜨고 수락하면 아기가 생겼다. 그러던 중 직접적으로 성교를 묘사한 아이템이 이것인데, 다른 더블 침대와 달리 '휴식' 이라는 메뉴가 있고 커플이 있는 둘 다 침대 위에 있는 상태에서 '침대에서...' 라는 상호작용을 하면
이후 심즈 시리즈에서 꾸준히 마스코트처럼 등장하는 정원용 노움 인형이 처음 등장한 확장팩이기도 하다. 나무를 깎아서 노움을 만드는 작업대가 등장했는데, 이렇게 만든 노움을 구입모드에서 돈 받고 팔 수 있으며 기술이 올라갈수록 판매가도 비싸졌다.
시스템적인 발전도 많았는데, 마을 전환 시스템이 도입되어 오리지널에서는 10개 부지가 있는 마을 1곳이 전부였던 반면에 이번 확장팩에는 10개 부지가 있는 마을 4곳이 추가로 늘어났다.[17] 직업군도 여러가지가 추가되었는데 오리지널에 비해서 기상천외한 것이 많아졌고 급료도 더 높다.[18] 그 외에 전화기에 상대 심에게 통화하여 대화만 하는 기능이 생겼고[19], 값싼 부지에서 바퀴벌레가 출현하는 등의 여러가지 상황이 추가되었다.[20]
6.2. 신나는 파티(House Party)
2001년 3월 28일 발매.
파티를 열 수 있게 되었고, 현대식 클럽 파티, 컨트리 풍 파티, 하와이 풍 파티를 열 수 있는 아이템들이 추가되었다. 전화를 들고 파티 열기를 하면 마을 사람과 NPC들이 찾아와서 함께 파티를 즐기는데, 파티 방해꾼이 나타나기도 하고, 최고의 파티를 열면 유명인사[21]가 찾아오기도 한다. 다만 파티라는 것이 별다른 게 아니라 한 번에 여러 명을 초대하는 정도에 불과했던데다 인공지능이 처참한 수준이라 알아서 놀기보다는 파티에 온 손님들을 몰고다니며 어느 정도 소통을 해줘야 하는데다, 상호 작용을 할 아이템이 부족하면 짜증을 내고, 결정적으로 당시 사양으로는 한계가 있어 자주 렉이 걸리는 등 여러모로 쾌적한 플레이라고 하기는 어려웠다.
추가된 아이템을 보자면 황소타기나 댄스 플로어 등 알록달록하고 성능도 뛰어난 것들이 많은데, 이것들은 추후 확장팩에서 추가된 공동 부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 외에 파티 용품으로 추가된 불꽃놀이 아이템을 실내에서 터트릴 경우 불이 났는데, 원래 목적보다는 확정적으로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서 심들을 태워죽이는 막장 플레이를 하려는 플레이어들이 주로 방화 도구로 사용했다.
6.3. 두근두근 데이트(Hot Date)
2001년 11월 14일 발매.
심즈 시리즈의 혁신을 가져왔던 기념비적인 확장팩. '공동 부지' 와 '다운타운'이라는 개념이 추가되었고, 인벤토리라는 것도 처음 생겨나 다른 심에게 '선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전까지는 상호작용으로 '선물하기'를 선택하면 즉석에서 돈이 나가고 뭔지모를 선물이 상대 심에게 주어지는 것이 전부였던 반면, 공동 부지에서 각종 아이템을 사고 인벤토리에 보관했다가 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제목대로 성인들의 놀음에 비중치를 두어 데이트를 즐기거나 연애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며, 공동 부지 중 하나인 의류점의 탈의실에서 검열삭제를 할 수 있다.
공동 부지의 등장과 함께 공동 부지에 돌아다니는 일반 마을 사람 NPC들도 처음으로 추가되었다. 이전까지 심즈에서의 NPC는 기본 제공되거나 플레이어가 마을의 다른 집에 이주시켜 배치한 심 외에는 피자배달부, 소방관, 가정부 등의 자기 정해진 일만 수행하고 일반적인 교류는 불가능한 일명 서비스심[22]이 전부였다. 그러나 다운타운의 일반 NPC들은 마을 사람들처럼 일반적인 교류가 가능하고 관계를 쌓아 결혼해서 플레이어블로 전환시킬 수도 있다.
'곰 진규'라는 쓰레기통을 헤집어놓고 다니는 개그성 민폐 곰 NPC도 추가되었다. 멍멍이와 야옹이 확장팩이 나오기 이전이라서 심즈 시리즈에 등장한 최초의 동물이다. 이후 심즈4의 DLC 뚝딱뚝딱 뜨개질 아이템팩(Nifty Knitting Stuff Pack)에서 곰인형의 모습으로 재등장했다.
시스템상으로도 대규모로 개편이 되어 관심사 메뉴가 추가되는 등 다른 심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대폭 강화되었고, 옷을 구입하여 원하는 대로 갈아입는 기능도 생겼다.
그리고 최신 심즈 시리즈까지 적용되는 카테고리식 상호작용 시스템은 이때 처음 적용됐다. 그 전까지는 다른 심이나 아이템을 클릭하면 모든 상호작용이 한번에 전부 떴었는데, 이번 확장팩부터 카테고리식의 상호작용 시스템이 적용되어 비슷한 상호작용의 경우 ...이 붙고 이를 누를시 거기에 해당되는 하위 상호작용이 나오는 식으로 적용되었다. 역시 구입모드, 건축모드도 큰 카테고리만 있던 것에서 그 카테고리를 더 세부적으로 나누어 아이템 검색이 좀 더 용이하게 변경됐다.
이 시리즈부터 패키지 디자인에서 심들이 실루엣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6.4. 지금은 휴가중(Vacation)
2002년 3월 25일 발매.
'휴가의 섬' 이라는 곳으로 휴가를 갈 수 있게 되었다. 두근두근 데이트에서는 성인 심 1~2명[23]만 공동부지로 갈 수 있었으나 아이 심이나 멍멍이와 야옹이 확장팩이 설치되어 있다면 애완동물도 데리고 휴가를 갈 수 있다. 다만 휴가의 섬 부지 파일을 멍멍이와 야옹이 확장팩 설치 전 생성한 경우 휴가지에 애완동물 편의시설이 없기에 멍멍이와 야옹이가 각종 욕구 불만에 시달리는 꼴을 보게 되므로, 확장팩 설치 이후에 휴가의 섬 부지 파일을 기본 템플릿 파일로 교체해주거나 직접 침대와 욕조, 밥그릇 등 애완동물용 편의시설을 추가해주어야 한다.
이렇다 할 이벤트는 없고 게임 배경만 바뀐 수준이며 부지 별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도 몇 가지 있지만 심이 즐기는 걸 보는 것이 끝이라 그다지 호평을 받지는 못했다. 그나마 텐트와 이글루에서 검열삭제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과 산에 눈이 쌓인 풍경으로 겨울이라는 컨셉을 보여준 것[24], 호텔에 진동침대를 잔뜩 설치해 모텔로 개조해서 노는 정도가 특기할 만한 사항이지만 관광객들은 객실에서 자지 않고 체크인을 해도 따로 방이 배정되거나 하지 않기에 기분 내기 그 이상이 되지는 않는다.
전체적으로 저평가를 받았기 때문인지 후속작의 유사 확장팩에서는 휴가 후 혜택이라거나 휴가지에서만 얻을 수 있는 스킬, 퀘스트 등이 많이 들어가게 되었다.
6.5. 멍멍이와 야옹이(Unleashed)
2002년 9월 23일 발매.
두근두근 데이트 이후로 가장 혁신적인 확장팩이며, 심즈 시리즈에 꾸준히 등장하는 반려동물 확장팩의 시초. 심즈 시리즈 초월번역의 대표이기도 하다.[25] [26] 반려동물을 기를 수 있게 되었다는 것보다도 플레이할 수 있는 부지가 크게 확장된 것이 더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전까지 마을이라는 곳은 위 사진에서 오른쪽 위에 있는 도로가 사각형으로 한 바퀴 순환하는 형태로 되어 있었는데, 이 확장팩에서 마을의 주변 지역이 추가된 것. 확장팩을 처음 실행하면 확장공사를 했다는 문구를 볼 수 있으며, 첫 실행 시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도 마을의 크기를 키운 다음 이전 마을에서 저장했던 데이터를 변환해 옮기기 때문이다.
애완동물은 개, 고양이의 경우 제한적으로 조종 가능한 심처럼 구현되었고 훈련을 통해 대소변을 가리게 하고 기술을 가르칠 수 있었다. NPC 동물로 라쿤, 스컹크가 등장했는데 라쿤은 쓰레기통을 뒤져서 뒤엎고 스컹크는 심에게 냄새를 분사해서 위생 상태를 최악으로 만드는 민폐를 끼쳤으며 전화로 동물 보호 서비스를 불러서 퇴치하거나 개가 싸워서 내쫓을 수 있었다. 그 외에 새, 물고기 등도 있었는데 개, 고양이와 달리 새장이나 어항에 넣어놓고 먹이만 주는 아이템처럼 취급되어 심심한 편이었다.
농사 시스템도 추가되었다. 씨앗을 뿌려서 작물을 수확해서 돈을 쓰지 않고 직접 재배한 작물들을 먹고 살거나 가져다 팔 수 있었다. 비료 아이템을 사용할 경우 확률적으로 작물이 죽거나 초대형 작물이 탄생했다. 프랑스 교외 풍의 건축 아이템도 대량으로 추가되었다. 또한 일단 돈을 쓰는 곳이었던 이전까지의 공동부지와 달리 '공원' 과 '구멍가게(슈퍼마켓)' 라는 개념이 처음 도입되는 등 진정한 의미의 일상에 보다 충실해졌다.
그 외에 심을 입주시키지 않은 상태의 빈 부지로 들어가 마음대로 집을 꾸미고 아이템을 배치한 뒤에 심을 입주시킬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전에는 심이 살고있지 않은 빈집을 수정할 방법이 없었기에 집을 수정하려면 안 쓰는 아무 심이나 만들어서 집에 입주시킨 후 수정해야 했다.[27]
6.6. 슈퍼스타(Superstar)
2003년 5월 15일 발매.
이 때부터 심즈 시리즈의 이용등급이 15세 이용가로 상향되었다. 이에 대해 많은 겜덕후들은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급의 졸속 심의를 규탄하였다.[28]
기존의 직업들은 전부 통칭 래빗 홀로 불리는 통근차가 데리러 와서 심이 잠시 사라졌다가 돌아오는 방식이었는데 최초로 심의 직장에 따라가 직장 생활을 직접 조작할 수 있게 된 확장팩이다. 심이 일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직업군은 연예인 하나뿐인 것이 아쉽지만, 이렇게까지 본격적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아이돌로 만들어볼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이 확장팩이 유일하고 그에 따라 다소 지루한 다른 직업군들에서 손을 떼는 플레이어들이 많았을 정도로 반응도 상당히 좋았다. 심즈2에서는 유사한 확장팩이 없었고 심즈3의 달콤살벌 커리어에 가서야 전문직이라는 이름으로 직장 생활까지 직접 조종할 수 있는 직업들이 등장했다.
확장팩을 깔면 그냥 평범하게 살면서 새롭게 스튜디오 타운을 구경다니는 정도[29]로 만족 할 수 있지만, 진짜배기는 전화기를 들고 매니저와 계약해 연예계로 진출하는 것이다. 다만 연예계로 진출하면 기존에 직업이 있을 시 사직처리 되고 직업 칸도 스타 레벨과 관련된 것으로 변경된다. 레벨이 낮을 때에는 돈이 지독하게 벌리지 않고 다른 직업처럼 알아서 회사보내서 자동으로 회사에 다니게 하는 것도 아니고 직접 상호작용을 통해 스타 레벨을 따서 승진 해야하기 때문에 승진 속도도 비교적 느린 편. 이 때문에 다른 직업군에서 어느 정도 재산을 불려 놓고 스타가 되는 것이 좋다. 심즈 1에서는 나이 개념이 없었기에 늙어죽을 걱정 없이 느긋하게 돈을 모을 수 있었다.
초반에는 공개 코미디 무대나 가라오케에서 노래를 불러 이름을 알려야 하며, 스타 레벨이 조금 오르면 싸구려 광고 화보 촬영이나 CM송 녹음, 광고 촬영을 할 수 있다. 레벨이 더 높아지면 영화 촬영, 드라마 촬영, 음반 녹음 등을 할 수 있다. 연기나 녹음을 할 때는 3번의 복불복식 선택을 해야 하는데[30], 이 때 감독이나 프로듀서의 평가가 평범 이상이면 포인트가 쌓이면서 승진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스타 레벨을 받는 행동은 시간과 심의 체력을 꽤 잡아먹는데, 선택을 잘못 할 경우 감독이 화를 내고 포인트도 못 받고 시간을 다 날리게 된다. 스타가 된다고 해서 기존 직업 시스템의 기술 점수를 사용하지 않는게 아니므로 집에 와서 카리스마 점수 등의 점수도 높여야 하고 여전히 승진에 필요한 친구 인원도 살아있다. 이 시스템이 독특한게 연예계답게 스타 친구를 많이 사귀어야 하는 설정을 반영해, 기존 일반 직업 승진 조건이 친구의 명수였던 것과 달리 여기는 사귄 친구들의 '스타 레벨'을 점수로 환원한 점수가 기준이기 때문에 일반 친구가 아닌 연예계에 있는 NPC 친구를 골라 사귀어야 한다. 참고로 일반 친구를 만들어 봤자 스타 레벨 점수환산에 반영이 되지 않는다.[31] 때문에 레벨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인원 뿐만 아니라 친구의 수준도 중요해지게 된다. 여러모로 스타 되기 힘든 연예계의 현실을 반영했다 할 수 있을 듯.
레벨이 올라가면 관계자 외 출입 금지인 곳에 들어갈 수 있어 뷔페(스낵바)에서 무료로 식사를 할 수 있고, 더 레벨이 오르면 트레일러에 들어가 휴식을 취할 수도 있는데 집처럼 편안하지는 않기에 컨디션이 나빠지면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플레이어 심이든 아니든 마지막 레벨인 슈퍼스타까지 승진하면 심의 머리 위에 노란색 별이 둥둥 떠다니며, 집에 마릴린 먼로가 찾아와 상을 주며 축하해 준다. 스튜디오 타운에서 실제 영화 배우나 가수 등을 모델로 한 NPC 심들을 만나보는 것도 재미인데, 마릴린 먼로, 앤디 워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에이브릴 라빈 등이 등장했다. 한국어판에서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 전지헌'[32]으로 로컬라이징되어 나왔는데 이름만 바꿨기에 외모는 딴판이었다.[33]
연예계가 주된 테마이기 때문에 초대형 TV와 TV 채널을 늘려주는 안테나, 호화로운 스파 시설, 스킨스쿠버 수족관, 스카이다이빙 기계[34]등 천 단위에서 만 시몰레온은 우습게 나가는 초호화 아이템이 다수 추가됐다. 고용 NPC로 집사가 추가되었는데, 출퇴근하는 가정부, 정원사 등과 달리 가족으로 합류하는 건 아니지만 집에 침대를 배정받고 함께 거주했다. 매 식사시간마다 알아서 식사까지 만들어주지만 하루 고용비가 500시몰레온으로 꽤나 비싸다. 돈이 넘쳐날 때 컨셉 플레이용이 아니라면 효율은 별로 좋지 못했는데 자의로 가정부, 정원사를 고용해서 돈이 추가로 나갔고[35], 능력치가 낮은지 만들어주는 식사도 별로 퀄리티가 좋지 않았다. 게다가 차기 확장팩인 수리수리 마수리에서 추가된 새로운 냉장고와 해골 가정부를 인식하지 못해 새 냉장고로는 요리를 못하고 해골 가정부 역시 활용하지 못한다.
그 외의 NPC로 파파라치와 열성 팬이 있는데, 파파라치 앞에서 꼴사나운 모습을 보이면 바로 스캔들이 나서 신문에 실리니 주의. 열성 팬은 스타 심의 열렬한 빠돌이로 직장인 스튜디오 타운 뿐만 아니라 집까지 찾아오는데, '검은 장미' 라는 아이템을 놓고 가기도 하지만[36] 그 외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으니 매니저와 집사를 이용하여 쫓아내도록 하자. 장미는 매우 낮은 확률로 놓고 가는데 그에 비해 트로피 등은 높은 확률로 훔쳐가며, 한 번만 쫓아내버리면[37] 순순히 물러가기는 하지만 이미 늦었다면... 그 외에도 아침마다 배달 오는 신문에서 연예계 현황이나 플레이어 심의 스캔들 기사를 볼 수 있는 등 소소한 재미도 꽤 많다.
6.7. 수리수리 마수리(Makin' Magic)
2003년 10월 28일 발매.
심즈 1의 마지막 확장팩. 테마는 마법으로, 당시 인기 절정이었던 해리 포터 시리즈[38]의 분위기[39]가 난다. '수리수리 마수리'라는 명칭은 당시 심즈 공식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마법 내용 관련의 확장팩 작명 공모를 내었는데, 심즈 마니아였던 한 남자 중학생[40]의 작명 '수리수리 마수리'가 당선되었고, EA KOREA 측에서는 게임 '심시티 4'를 선물로 제공하였다.
이종족 개념은 없었기에 아무 기존 심이라도 인벤토리에 마법지팡이만 넣어주면 마법사가 될 수 있었으며, 기본 마법사 세트에서 제공하는 마법세계로 통하는 구멍이나 전화로 부를 수 있는 열기구를 타면 마법 부지를 방문할 수 있다.
마법 부지는 유원지 겸 마법 재료들을 구할 수 있는 공동 부지인데, 여기서 구한 재료들을 조합해서 마법을 만들거나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마법들은 처음에 전부 비공개로 입문 세트를 통해서나 구입할 수 있는 마법책에 각 재료의 조합 비율만 나와있다. 이런 재료를 모아서 주문 또는 부적을 만들면 해당 마법이 해금되어 정체를 알 수 있다. 심에게 사용하는 마법은 그 상대도 마법사라면 반격당할 수도 있다.
마법 지구에는 크게 3가지 컨셉이 있는데, 마녀가 연상되는 우중충한 느낌의 검은 숲, 요정이 나올 것 같은 푸른 숲, 집시들과 카니발이 연상되는 가을풍의 숲이 그것이다. 기존에 사용되던 시몰레온 이외에 마법 동전이라는 화폐 단위가 생겼는데, 주로 마법 부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과 부지를 교환할 때 사용되며 마법 동전은 치트키로 불릴 수 없고 퀘스트를 통해서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구하기 어려운 편.
마법 부지에는 시리즈 최초로 공동 부지에 심이 거주 할 수 있는 주거용 부지가 3자리 있다. 이미 집이 지어져 있는 상태로 시몰레온에 더해 상기에 언급한 상호작용과 퀘스트 등으로 벌 수 밖에 없는 마법 동전이 필요하기 때문에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차기작에나 등장하는 공동부지에 있는 거주구역의 시초가 이 확장팩.
한편 마법을 사용하다 보면 집 주변에 특별한 마법의 힘을 지닌 마법석이 솟기도 하며, 콩줄기가 자라나기도 하는데, 이 줄기가 끝까지 자라면 하늘 위로 올라갈 수 있다. 올라가보면 웬 거인이 자고 있는데, 그 정체는 윌 라이트로
심을 두꺼비로 만드는 마법이 첫번째 마법으로, 참고로 두꺼비로 변하는 마법이 걸린 상태라면 드래곤에게 잡아먹힐 수 있다. 어린이 심을 어른으로 성장시키는 '고속 성장' 이나 애완동물을 심으로 변신시키는 '진정한 친구', 심을 단숨에 슈퍼스타로 만들기[42], 관계도가 낮은 심을 바로 친구나 연인으로 만들기, 돈벼락 내리기 등 강력한 마법을 부릴 수 있는 등 슈퍼스타처럼 다른 직업을 얻지 않고 마법에만 집중해도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을 수준의 마법이 많이 있다.
이 중 고속 성장 마법은 연령 변화의 개념이 없이 어른은 영생하고 어린이는 영원히 어린이였던 심즈 1에서 연령 변화를 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때문에 심즈2처럼 대잇기 플레이를 하고싶었던 플레이어들은 어린이 심들은 적당히 키웠다 싶으면 고속 성장 마법으로 어른으로 바꾸고 대신 기존 어른들을 굶기거나 물에 빠트리는 등으로 퇴장시키며 억지로나마 대잇기 플레이를 구현하기도 했다. 또한 심즈 1에서는 가계도 개념이 아예 없었기에[43] 이렇게 어른으로 자라난 어린이가 자기 친부모와 연인이 되어 아기를 낳는 등의 막장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
드래곤도 키울 수 있는데, 화재를 매우 잘 유발하므로 주의. 어떻게 키우냐에 따라 색깔이 달라지는데, 최상급인 보라색은 장난감만 충분히 사 주면 불도 잘 내지 않을 뿐더러 가출하는 일도 없지만 노랗거나 그 이하라면 다소 주의해야 하며 빨간색이라면 그냥 내보내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마법 부지에는 여러가지 무대가 있는데, 여기서 마술 공연이나 마법 공연을 펼쳐 마법 동전을 벌 수 있다. 또 상점 NPC들은 다른 확장팩과는 달리 상호 작용이 가능한데 이들이 주는 퀘스트를 해결하면 희귀 재료들을 주기도 한다. 제일 재밌는 건 마법 전투 무대로 마법 부지에 있는 마법사와 마법 대결을 할 수 있다. 일부는 상인과의 대결을 통해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퀘스트를 여기서 수행할 수 있다. 무대를 살펴보면 색깔 볼이 일정 순서대로 놓인 걸 볼 수 있는데, 위에 있는 색이 아래 색을 이기며 맨 위의 색은 맨 아래의 색에게 지는 식으로 맞물린다.
별난 세상에서 추가된 노움 인형에 마법을 걸어 살아 움직이게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렇게 생명을 얻은 노움은 집안을 돌아다니며 변기에 들어가서 목욕을 하는 등 말썽을 부렸다. 모션은 멍멍이와 야옹이의 애완동물들과 일부 공유했다.
그 외에도 별난 세상에 추가되었던 서보 로봇의 뼈다귀 버전인 해골 가정부[44]도 있고 롤러코스터 타기, 마술 공연, 오븐으로 빵 구워 먹기, 소소한 퀘스트 등 여러가지 즐길 만한 요소가 많다.
7. OST
오리지널 OST 전곡 (Youtube)
라틴 채널(Youtube)
심즈 시리즈가 4편까지 나온 현재에도 OST 하나만은 심즈 1이 최고였다고 평가받는다.
스무스 재즈 등 추억 보정이 없어도 편안하게 듣기 좋은 장르고[45], 보정을 받았다면 상당한 향수를 자아낸다. 위의 전곡 유튜브를 코멘트 페이지를 보면 거의 모든 댓글들이 심즈1을 도란도란 플레이 하던 어렸을 때 이야기, 게임을 플레이하며 느꼈던 좋았던 추억 이야기들에 다시 가고 싶지만 갈 수 없는 시절에 대한 그리움과 공감들로 가득 차 있다. 그 밖에는 지금 들어 봐도 모드의 분위기를 잘 살려 '구입모드 음악을 이케아 매장BGM으로 깔면 대박', 소비지상주의의 주제가' 라는 댓글도 보인다.
건축 모드의 피아노 연주곡은 현대 피아노 재즈곡에 견줄 수 있을 정도로 수준이 높은데, 특히 위 동영상의 Build Mode 5(Now What?)는 피아노를 취미 수준으로 치면서 배워보려는 유저들에게 좌절감을 선사한다. 원작자인 제리 마틴도 자기는 그저 코드와 멜로디 전개만 적었는데 재즈 피아니스트 John R. Burr가 미친 듯이 임프로브(즉흥 연주)를 하며[46] 원테이크로 녹음을 끝마친 것을 보고 혀를 내둘렀다고 한다. [47] 악보는 여기에서 구할 수 있다. 2, 4, 5번 피아노 연주곡들은 초등학생 때는 우울하거나 무섭게 들렸다가 인생의 쓴맛을 본 어른이 되니 그제서야 진가를 알아봤다는 반응이 많다.
국내 방송에서도 심심치 않게 BGM으로 깔리며, 대표적으로 JTBC 예능 캠핑클럽에 구매 모드 1 배경음악에 나왔다.
심즈에서 나온 OST들 중 몇몇은 후속작에서도 들을 수 있는데, 라디오(심즈2의 라디오 쇼핑 채널과 뉴 에이지 채널에서 각각 심즈 1의 구입모드와 건축모드 음악이 나온다.) 및 TV 채널과 컴퓨터의 게임플레이 음악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 또한, 심즈 3에서 확장팩인 좌충우돌 세계모험을 설치하면 플레이 할 수 있는 마을인 '샹즐레 심즈'의 마을음악으로 수리수리 마수리에서 나온 OST가 나온다. 혹은 스테레오에서 채널을 프랑스음악으로 선택해도 나온다. 심시티 2013에서도 미래도시 확장팩에서 추가되는 메가타워에서 상업층을 추가하여 건설완료 상태에서 해당층을 선택하면 구입모드 BGM이 작게나마 재생된다.
심즈의 모바일 버전인 심즈 프리플레이에서는 마을 2가 무료 뽑기 음악으로 등장한다.
[1]
멍멍이와 야옹이 DLC까지.
[2]
슈퍼스타 DLC 부터 15세 이용가로 변경됐다.
[3]
현재 선택된 심을 나타내는 모양.
[4]
본 문서의 <소개> 문단 또한 심즈의 한국어판 매뉴얼에서 발췌한 것으로, 대충 설명서가 어떤 분위기인지 알 수 있다.
[5]
다만 당시엔 이런 식의 캐주얼 게임들이 많이 없었고 주로 전략시뮬레이션이나 핵앤슬래쉬 액션 혹은 RPG 게임들이 주류였기 때문에 출시 당시엔 명백히 여성향으로 분류되었다. 실제로 인형놀이를 기반으로 한 게임인 만큼 여성향에 가깝기도 하다. 그러나 주로 여성들이나 아이들이 할 거라고 예상했던 심즈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거대한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현재는 주 타깃층이 희미해진 편.
[6]
동성애, 양다리,
불륜, 확장팩에 따라 중혼도 된다. 최대 백미는 중혼가정에 벌어지는 난투극이다.
[7]
후속작부터는 수명이 생겼고 상당히 짧았기 때문에 (대학시기나 청소년기가 너무 긴 등 세세한 차이는 있지만 대략 1일=1년 정도의 체감이다) 자꾸 늙어가는 심을 어떻게든 살려보려는 플레이가 나오기 쉽다. 아무래도 키우다 보면 애착이 안 갈 수 없으니. 그러나 심즈1은 어차피 영원히 늙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장난질을 하는 쪽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다.
[8]
밥을 먹으러 가면 냉장고를 향해 최소루트 설정 후 직선으로 걷기 시작->중간에 다른 심이 있으면 멈춤->새 루트 설정->냉장고에 도착해 멈춤->문을 열고 식재료를 꺼냄, 이런 식으로 딱딱하게 움직인다.
[9]
고전 게임 중 페르시아의 왕자가 이런 식의 그래픽이 있다. 그래픽 자체야 시대가 시대인만큼 단순하지만, 움직임 자체는 개발자가 어린 동생에게 펄럭이는 옷 입혀놓고 촬영한 것을 그대로 재연한지라 상당히 부드럽고 현실적이다.
[10]
다만 이건 심즈 뿐 아니라 99년에 개봉한 전세계적인 인기작 매트릭스의 영향이 컸다. 영화 자체가 '가상과 현실을 구별할 수 없다면 무엇이 진짜인지가 의미가 있는가, 무엇이 진짜라고 할 수 있는가'는 질문을 진지하게 던지는 작품이었기 때문. 원래 이 점은
데카르트의 악마, 여기에 기반한
통속의 뇌를 통해 대중들 사이에서도 이미 널리 알려진 철학적 주제였으나, 기술 발전으로 일반인이 체감할 수 있는 매체(영화, 게임)에서 다뤄진 저 때 더욱 인기를 끌게 된 것.
[11]
아예 이를 위해 심즈를 완전히 제거해 주는 유틸리티가 별도로 존재할 정도이며 이후 심즈 2부터는 확장팩별로 별도 폴더에 설치되게 함으로 설치 순서에 따른 오류 문제를 줄였다. 물론 줄이기만 했을뿐 여전히 설치순서에 따른 문제는 발생했으며 이 문제는 심즈 3에 와서 확장팩과 실행파일을 나누는 구조 변경 이후에서야 해결되었다.
[12]
광대 이름은 "서니" 이고 주로 심의 재미와 사교 욕구가 떨어질 때 위로한답시고 나오는 존재이기 때문에 전혀 반가운 존재가 아니며, 심이 잠을 자려고 할 때 들어와서 잠을 깨게 만든다든가 화장실에 따라 들어와서 볼 일을 못 보게 만든다든가 아기가 자고 있다면 깨게 만드는 등 도움이 되는 면보다 귀찮은 면이 더 많다. 따라서 추후 패치를 통해 광대를 잡아가는 서비스를 추가하였으며, 집에서 불이 나 광대 액자가 타면 광대도 같이 불타 버린다. 경우에 따라 휴가지나 매직타운에서도 주위에 광대 인형이 보이기만 하면 뜬금없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그래도 휴가지에서는 안내원이 알아서 쫒아내지만, 매직타운에서는 놀이기구를 탄다던가, 익살꾼 워시한테 전기충격으로 장난(...)을 치고 난뒤 구멍을 타고 사라진다. 여러모로 심즈 세계관에서 짜증나고 귀찮은 NPC.
[13]
심이 죽었을 때 친밀도가 높은 심이 '빌기'를 하면 죽은 심을 살릴 수 있는데,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면 살려주고 지면 그대로 잡아가며 비기면 좀비로 되살리는데 좀비가 되면 성격이 나빠지고 기술 수치도 하락한다.
[14]
부지 내의 비석이나 유골함에 대고 자주 애도하지 않으면 나타나는데 심을 자꾸 깨우거나 놀라게 하는 등으로 괴롭힌다. 해결법은 주기적으로 애도를 하거나 비석/유골함을 팔아버리는 것.
[15]
흔히 북미쪽 싸구려 러브 호텔에서 쓰는 진동이 오는 침대가 모델인데, 상당히 옛날에나 있던 물건이라고.
[16]
심의를 했을 때 일일이 시험해보지 않고 그냥 확장팩에서 추가된 아이템 정도로 봤기 때문으로, 만약 이게 걸렸다면 단숨에 19금으로 찍혔을 수도 있었다.
[17]
다만, 이 마을이란 개념이 심즈 2 이후에 그것과는 달라서 심즈 2 기준으로 기쁨동산, 엽기동산, 베로나빌 급의 상위 마을 개념이기 때문에 게임 상에서 마을 간 이사는 불가능하고 설치 폴더에 가서 수동으로 파일을 옮겨줘야하는 수고가 필요하다. 참고로, 저 마을 갯수는 게임 설치 폴더에 물리적인 폴더로 각각 따로 존재하기 때문에 파일 탐색기에서 마을 폴더를 통째로 복사한 후 폴더 이름만 마을 번호에 맞춰서 늘려주면 마을 갯수를 늘릴 수 있다.
[18]
일반적인 직업군은 보너스가 5천 정도인데 추가 직업군인 해커 같은 경우 3만까지 터진다.
[19]
오리지널에서는 심에게 전화하면 집으로 무조건 초대하기가 되었다.
[20]
이후 출시된 멍멍이와 야옹이에서는 고양이가 이 바퀴벌레를 사냥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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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인기가 많았던 TV쇼 진행자인 코미디언 '드류 캐리'가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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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 2부터는 소방관이나 가정부 등의 서비스심들과도 일반적인 방법으로 교류하고 결혼까지도 가능하도록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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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2명일 경우는 서로 데이트 상대. 즉 연인이어야 하는데, 둘 모두 플레이어 가족에 속해 있더라도 1명만 플레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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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 1에서는 날씨나 계절이 끝내 구현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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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판 Unleashed는 관용어로 '고삐 풀린' 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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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확장팩의 번역은 국내의 심즈 유저들에게 추천받아서 지은 제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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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마을의 우상단에 있는 심 거리 2번지 저택의 경우 가격이 50000 시몰레온이 넘었는데, 새 가족을 만들면 주는 초기 자금이 20000 시몰레온이라서 새로운 가족을 이 집에 입주시킬 수 없다. 이 집을 보기 위해서는 가족을 장시간 플레이하거나 돈 치트를 쳐서 50000 시몰레온이 넘는 돈을 모아서 이사가는 방법밖에 없었기에 오리지널 시절에는 이 저택을 밖에서 구경만 하고 내부는 보지도 못한 경우가 많았으며 그래서 이 집은 심즈를 하는 어린이들에게 꿈의 집으로 통했다. 하지만 구조상 문제가 있어서 막상 직접 들어가서 플레이하기에는 불편한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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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후 시리즈 모두 일관되게 15세를 받고 있고, 본국인 북미도 12~15세 이용가에 대응되는 T 등급이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특별히 엄격한 등급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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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타운 기념품 쇼핑, 레스토랑, 가라오케, 스파 등 아예 할게 없는 수준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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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의 기회동안 매 회차마다 3번의 행동을 정하는데, 특정 행동을 감독이 원하는데로 한번에 성공하면 최고지만 보통 그렇긴 어렵고, 감독의 리액션을 힌트로 여러 번 하다 보면 정답이 어느 것인지 유추 할 수 있게 된다. 운이 없어 3번의 기회를 다 놓치면 피로도만 쌓이고 스타 점수도 날리게 된다. 안전하게 광고촬영만 여러번 무식하게 하게 스타 레벨을 올리는게 나을 수도 있다.
[31]
연예계 NPC는 스튜디오 타운에 성씨가 '물오른'으로 되어있어 비교적 찾기는 쉬운 편. 그 중에서도 별이 둥둥 떠다니는 NPC들은 상위급의 연예인으로, 내 심의 스타 레벨이 너무 낮으면 내 심을 동급 연예인으로 안보고 싸인을 요청하는 등의 스타-팬 관계 같은 상호 작용밖에 안된다. 연예인들의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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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 당시는
엽기적인 그녀가 대박을 친 이후 전지현의 전성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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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전지헌 뿐 아니라 대부분의 심들의 이름이 한국식으로 번안되어 있었는데 별로 좋은 평을 못 받았기에 심즈 2부터는 현지화는 하지 않았다. 게다가 서구권의
부부동성이 반영되어서 결혼을 하면 한국 이름인데도 배우자의 성을 따라가는 어색함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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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은 이 아이템으로도 심이 죽을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데, 기계에 심을 넣고 입구를 가구 등으로 막아버리면 심은 에너지가 다 떨어졌을 때 기계에 의해 하늘로 날아가버리면서 그대로 사망하는 이벤트가 있다. 기계 바로 밖에 묘비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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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 로봇이 있다면 가정부와 정원사를 부르지 않고 그냥 서보를 작동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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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템은 차기 확장팩에서 마법 재료로 쓰인다. 참고로 검은 장미의 꽃말은 "당신은 영원히 나만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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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을 기른다면 개가 쫓아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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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가 해리 포터 게임의 공식 개발원이였던 것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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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비밀법령을 연상케하는 요소도 있는데, 비 마법 심인
머글(?)들에게 마법을 시전하는 모습을 들키면(주문의 대상이 되는 경우 제외) 마법 감독관 요원이 달려와
벌금을 부과한다. 당연히 많이 위반할수록 벌금액이 증가한다. 후속작들의 마법 테마 확장팩에는 이런 요소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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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심즈 공식 커뮤니티 사이트 'leejun****'이라는 아이디의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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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 색이 붉은색과 흰색으로 된 것을 보면 미국을 대표하는 통조림 브랜드인
캠벨 수프 통조림을 모티브로 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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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가 열성 팬이 놓고 가는 검은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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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중혼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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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가정부를 고용해서 일을 하고 있을 때 해골 가정부를 부르면 놀라 도망가서 전화로 재고용 할 때까지 등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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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모드 및 라틴 채널은
보사노바, 건축 모드는 피아노
재즈 계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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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제리 마틴과 연락한 사람들에 의하면 제리 마틴 본인도 오선보 1장 정도의 코드 전개만 기록으로 남겼으며, 곡 전체가 즉흥 연주이기 때문에 완전한 악보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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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피아노로 친 영상인데, 후반부 빠르게 움직이는 손에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