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19:10:56

섕쑹

생쓩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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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g Tsung
"Scheming Sorcerer"
- 계략을 꾸미는 마법사 -
파일:모탈 컴뱃 1 섕쑹 프로필.png
출신지 아웃월드, 원래는 어스렐름 중국
종족 아웃월드인(인간형)
성별 남성
무기 칼날 장갑
진영 첫 번째/두 번째 시간선:
세 번째 시간선: / 중립[1]
성우 앨런 리( 모탈 컴뱃 1)
파일:모탈 컴뱃 1 섕쑹 배경.png

1. 이전 프로필2. 개요3. 작중 행적
3.1. 첫 번째 시간선3.2. 두 번째 시간선3.3. 세 번째 시간선
4. 페이탈리티5. 기타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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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전 프로필

신장 180cm
체중 95kg
성우 및 배우 시리즈
에드 분 / 박호성[2] 모탈 컴뱃
짐 커밍스 모탈 컴뱃: The Journey Begins
닐 로스 모탈 컴뱃: 차원계의 수호자들
제임스 카이슨 모탈 컴뱃 vs. DC 유니버스
앤드루 키시노 2011년 게임판
아트 버틀러 모탈 컴뱃 레전드
캐리 히로유키 타가와 1995년 실사판 배우 및 모탈 컴뱃 11
친 한[3] 2021년 실사판 배우
앨런 리[4] 모탈 컴뱃 1
히우라 벤 1995년 실사판 1편 일본어 VHS 버전 더빙
이토 에이지 1995년 실사판 1편 일본어 DVD 버전 더빙
오가미 신노스케 2021년 실사판 일본어 더빙

2. 개요

네놈의 영혼은 내 것이다!
Your Soul is Mine!

Shang Tsung (尚宗)[5][6]

모탈 컴뱃 시리즈의 기념비적인 악역.

어스렐름의 중국에서 탄생했으나 아웃월드로 국적을 바꾸었다. 초기엔 타락한 소림승이었다가 후에 아웃월드의 마법사로 설정이 바뀌었다. 초기 설정[7]에서 그의 행보가 자세히 묘사되어 있는데, 원래는 쵸라는 이름의 사부[8]와 불로불사를 원하는 사매 오메기스를 애인으로 둔 소림승이었다. 어느 날 모탈 컴뱃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기량으로 승세를 이어가다 한 아웃월드인에게 점차 수세에 몰리고, 이에 죽음의 위기를 느낀 섕쑹은 아웃월드의 마법을 써서 상대를 죽게 만들었다. 이걸 지켜본 샤오 칸은 그의 능력에 눈독들여 그를 영원히 살게 해주겠다는 조건으로 자기 밑에서 일하라 종용했고,[9] 그는 오메기스와 함께 쵸 사부를 독살, 결국 오메기스도 매정하게 버리고 샤오 칸에게 충성을 맹세해 아웃월드의 마법사가 된다.

주로 다른 사람으로 변신해서 싸운다.

다른 캐릭터로 변신하는 캐릭터라고 해서 본인 고유의 필살기가 없는 것은 아니다. 변신이 풀릴 때를 대비해서 장풍 기술을 몇 개 보유하고 있는데 장풍 1발, 장풍 2발, 장풍 3발, 바닥에서 위로 솟아오르는 설치형 장풍 등 전부 장풍 기술이다.[10]

첫 등장부터 노인으로 나온 것으로 미루어 보면 섕쑹의 나이는 엄청나게 많다. 최소 70살 이상이다.

3. 작중 행적

3.1. 첫 번째 시간선

파일:모탈 컴뱃 섕쑹.png
모탈 컴뱃
   
파일:external/www.mortalkombat.at/1359-3ea7a1ff.jpg 파일:모탈 컴뱃 샤오린 몽크스 섕쑹 회춘.png
모탈 컴뱃: 샤오린 몽크스[11]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MK2_Shang_Tsung.png
모탈 컴뱃 2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MK3-13_Shang_Tsung-PR1.png
모탈 컴뱃 3
   
파일:모탈 컴뱃 데들리 얼라이언스 섕쑹.png
모탈 컴뱃: 데들리 얼라이언스 & 모탈 컴뱃: 아마게돈

도인처럼 차려입은 노인의 모습이며 1편의 모델은 리우 캉의 모션캡처를 담당한 박호성이다. 보면 알 수 있듯 리우 캉과 전혀 딴판으로 메이크업을 시켜놓았기 때문에 동일 배우가 연기했다는걸 알기 쉽지 않은 편. 1편에선 중간보스인 고로로도 변신하며, 공중부양을 하기 때문에 하단공격을 무시하고 초고속 파이어볼[12]을 쓴다. 알루카드급 백대시를 자랑하지만 리우 캉의 플라잉 킥이나 라이덴의 육탄돌격 등으로 추격 가능하다. 베타버전에서의 이름은 샹 라오.[13]
모탈컴뱃 1편 당시 G.I. Joe와 콜라보한 장난감으로도 섕쑹이 나오는데 여기서도 노인의 모습이지만 도인 비스무리한 차림새가 아닌 정체불명의 닌자복을 입어서 좀더 전투적인 분위기가 되었다.

2편에선 샤오 칸에게 죽을 뻔했다가 실수를 만회하겠다며 젊어진 뒤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었다. 이 땐 백대시나 비행능력이 없어서 1편만큼 강하진 않았지만 오리지널 기술인 변신능력 덕분에 거의 모든 캐릭터의 기술을 쓸 수 있는 만큼 인기가 많았다. 생긴 건 중국집 왕서방 같지만 의외로 이 복장도 상당히 인기가 많다.

3편에서도 변신능력은 여전하며 파이어볼 외에도 상대의 발밑에서 위로 불꽃이 솟아오르는 화산폭발이라는 신기술을 들고 다시 등장했지만 역시 또 리우 캉에게 발린 모양. 여담이지만 3편에서 그의 프렌드십은 왠 타조를 탄 도트캐릭터로 변신하는데, 그 캐릭터의 정체는 ' 자우스트(Joust)'라는 고전 게임에 등장하는 플레이어 캐릭터의 픽셀이다.[14]

데들리 얼라이언스에선 콴치와 동맹을 맺고 드디어 리우 캉을 살해한다. 그들에게 덤비는 선역들을 모조리 쓰러뜨리고 라이덴마저 쓰러뜨렸지만[15] 콴치와의 분열로 싸우다가 난입한 오나가에 맞서 라이덴까지 힘을 합쳐 맞섰다. 결국 라이덴의 자폭에 휘말려 사망했지만 그의 몸과 혼은 샤오 칸의 밑으로 들어갔을 때부터 그에게 묶이게 되어 샤오 칸의 눈앞에서 다시 부활했다. 부활 뒤엔 디셉션 스토리 모드에서 네더렐름을 여행하다가 슈진코에게 얻어터진다. 네더렐름의 병사 아무개의 말에 의하면 네더렐름의 마법사들이 다른 마법사를 제거하기 위해 암살자를 고용한다고 하던데 정황상 네더렐름의 군주자리를 노리려고 했던 것 같다.

첫 번째 시간선의 마지막 작품인 아마겟돈의 오프닝에선 언데드가 된 리우 캉과 치열하게 싸우며 거의 주인공급의 포스를 보여줬다. 신과 대등한 힘을 지닌 마법사지만 여러 시리즈의 묘사를 볼 때 같은 마법사인 콴치에 비해서 능력이 살짝 처지는 듯 하다. 전투 능력이나 경력이나 콴치가 섕쑹보다 더 강하게 표현되긴 하지만 변신이나 영혼을 뺏거나 관리하는 능력은 아무래도 섕쑹이 전문인 듯하다. 애초부터 데들리 얼라이언스에서도 서로의 능력이 필요해서 동맹을 맺은 것이였다.[16]

리우 캉과는 1편부터 악연이라지만 사실 데들리 얼라이언스에서 역전승을 거두기 전까진 리우 캉에게 두들겨 맞는 전용 샌드백 수준의 관계였다. 데들리 얼라이언스 오프닝에서도 콴치가 나와서 리우 캉을 기습하기 전까지 두들겨 맞고 있었다. 아마겟돈 오프닝에서 좀비 리우 캉을 날려버리나 했지만 쇠사슬에 잡혀버렸다. 샤오 칸 밑에서 일하고 있지만, 충성심은 거의 없다. 데들리 얼라이언스에서는 콴치의 도움을 받아 샤오 칸을 암살하고 아웃월드를 차지하려 한 적이 있었다.[17] 아마겟돈 오프닝에서는 피라미드 정상 근처에서 샤오 칸에게 한방 먹이는데, 이 때 오나가가 샤오 칸을 낚아채 날아가버리고 이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다.[18] 두 번째 시간선에서도 충성심이 없다는 설정은 여전하다. 샤오 칸이 리우 캉에게 패해 죽은 것처럼 여겨지자, 바라카 밀레나가 적법한 후계자니 왕으로 세우자고 말한다. 이 때 자신의 마법이 아니었다면 밀레나도 없었을 것이라며 은근히 야심을 드러낸다. 그런데 아직 죽지 않았던 샤오 칸이 그 말을 듣는 바람에 제대로 밉보이게 된다. 섕쑹이 세운 계획은 전부 다 실패했고[19] 그 때문에 어스렐름을 영원히 차지하지 못하게 되었는데, 자신의 자리까지 노리고 있으니 샤오 칸 입장에서는 제대로 열받았을 것이다. 오죽하면 바라카 엔딩에서 샤오 칸으로 변장해서 그의 행세를 하다가 바라카에게 죽임을 당할 정도였다.



모탈 컴뱃 vs. DC 유니버스에도 참전. 개인 엔딩에선 죽은 캡틴 마블( 샤잠)의 망토 조각과 타카탄족을 융합해서 캡틴 마블의 힘을 가진 괴물 종족을 이용해 우주 정복에 나선다. 반대로 다크사이드 엔딩에서는 네더렐름에 유폐되어있던 다크사이드의 영혼을 흡수하려했다가 도리어 본인이 가진 모든 영혼들을 빼앗기고 노인으로 돌아간다. 다크사이드는 빼앗은 마법으로 봉인에서 풀려나고, 섕쑹은 다크사이드에게 목숨을 구걸하며 부하가 된다.

3.2. 두 번째 시간선

3.2.1. 모탈 컴뱃(2011)

파일:external/img10.deviantart.net/mortal_kombat_9__shang_tsung___custom__by_ogloc069-daakt6v.png
파일:모탈 컴뱃 9 섕쑹 노년.png


공개 영상
Your soul is mine!
네 영혼은 내 것이다!
X-레이는 Your Soul is Mine. 상대방의 전신에서 생명력을 뽑아내고 니킥을 날려 마무리한다.

처음에 노인 모습으로 나왔다가 리우 캉에게 패배한 뒤 회춘. 페이탈리티 중 하나는 MK vs DC의 조커 페이탈리티를 그대로 가지고 나왔다. 단 저작권 문제가 있기에 진짜 조커가 아닌 조커를 흉내낸 다른 광대로 변신하고,[20] 총에 맞은 상대는 머리가 박살나는 것이 MK vs DC와는 다른 점.[21]

회춘했을 때 모델링이 묘하게 나훈아를 닮았다. 특히 스토리 모드에 나오는 느끼한 표정을 보면 거의 도플갱어 수준.

팬서비스의 일환인지 처음 등장할 때는 자신과 싸우는 상대로 변신해서 등장한 뒤 본래의 모습을 드러낸다. 이때 한정으로 샤오 칸으로도 변신한다.[22]

스토리 모드로 미뤄봤을 때 본인은 콴치와 함께 '데들리 얼라이언스'로 엮이는 걸 상당히 싫어하는 듯. 샤오 칸이 섕쑹과 콴치를 팀으로 하여 쿵 라오를 막으라고 명령했을 때,[23] 콴치는 씨익 웃으며 '어스렐름의 꼬맹이가 데들리 얼라이언스를 막아 낼 수 있을까?'라며 싱글벙글하는 반면 섕쑹은 썩은 표정으로 '그 말엔 동의하지만...'이라며 말끝을 흐린다.

세계관 자체가 5탄인 데들리 얼라이언스의 이전 시점이기 때문에 콴치의 저 데들리 얼라이언스 드립은 애드립인 것. 일종의 오마쥬라고 할 수 있다. 애초부터 데들리 얼라이언스에서도 서로를 이용하기 위해 동맹을 맺은 것이였고, 같은 마법사로서 콴치에게 섕쑹이 질투하는 모습도 많이 보인다. 콴치가 마법사로서의 능력이 더 뛰어나다곤 해도 서로 할 수가 있는 것과 못하는 것이 존재하는듯 하며, 이를 말해주는 것이 개개인으로 리우 캉이나 라이덴에겐 패배했지만 동맹 시절의 이야기인 데들리 얼라이언스나 디셉션에서는 라이덴과 샤오 칸, 리우 캉 모두 다 격파했을 정도. 물론 암수도 있었지만, 데들리 얼라이언스라는 말이 괜히 모탈 컴뱃에서 최고의 태그팀을 기리는 말이 된 것이 아니다.

참고로 역대 시리즈 사상 최고로 비참한 운명을 맞는데 샤오 칸이 섕쑹을 원자분해해서 통째로 신델에게 집어넣는다. 덕분에 강화된 신델은 라이덴과 리우 캉을 제외한 모든 빛의 전사들을 혼자서 몰살시킬 수 있었다.[24]

캐릭터성으로는 역대 최악의 섕쑹으로 꼽힌다. 포스라고는 전혀 없어 보이는 디자인과 모델링, 어울리지도 않는 광대 페이탈리티, 스토리 모드에서의 허접한 행적과 허망한 최후 등 이게 시리즈 초대 보스 맞나 싶은 모습만 보인다. 또 기회주의자 악역 답지 않게 샤오 칸에게 계속 충성하는 마법사 1의 모습만 보이는 것도 마이너스.

아케이드 엔딩에선 영혼의 힘이 폭주해 자살하려던 찰나 보라이쵸가 등장, 신이 된 리우 캉이 폭주하고 있다며 섕쑹을 훈련시켜 리우 캉과 맞서게 한다.

베이발리티를 당하면 갈색 곰인형을 죽인다고 혼(?)을 뽑아 파란색 헌 인형으로 만들어버린다. 다른 점은 그 뒤엔 곰인형이 안죽는다고 삐져버리기만 하고 울지 않는 것.

성능은 최종보스 겸 강캐로 등장한 데들리 얼라이언스를 제외하면 역대 시리즈들중에서 꽤나 상향되어 등장했다, 특히 장풍.[25]

접근을 차단할수있는 장풍도 추가되었고, 위로 올라오는 장풍이 발동도 빠른데다가 콤보중에 연계하여 쓸수도있기때문에 연습만 한다면 꽤나 써먹기 좋은캐중 하나.

허나 텔레포트기가 없고, 구석에 몰렸을때 좋은 옵션이 없다는것이 큰 문제로 꼽힌다.[26]

장풍의 상향과 강력한 콤보로 한번에 많은 대미지를 줄수있지만, 위에 서술한 단점이 치명적으로 적용하다보니 성능은 딱 중간캐 정도.

아쉽게도 닌자계(스콜피온, 키타나 등)와는 달리 클래식 스킨(MK2 스킨과 MK3 스킨)과 극장판 스킨이 없다.

3.2.2. 모탈 컴뱃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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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퀄 코믹스에서는 그가 죽은 사이 해빅에게 자신의 섬을 빼앗겼다고 하며, 아케이드 모드에서는 그 특유의 변신능력 때문에 미러 매치에서 종종 언급된다. 대화들을 미뤄보면 렙타일 미러 매치전에서 렙타일로 변신해 카메오 출현한 모양이다.[27]

아케이드 엔딩에서는 미칠듯한 존재감을 자랑한다. 쟈니 케이지의 아케이드 엔딩에 따르면, 자신의 섬에 있는 궁전에 에데니아인들의 장수의 비밀을 담은 저서가 존재하고 있었다는 언급이 있다. 에론 블랙의 엔딩에서는 그에게 불로를 주면서 모종의 거래를 한 듯 하고[28] 얼맥의 엔딩에서는 샤오 칸을 사칭해 얼맥을 낚아 얼맥의 영혼들을 흡수해 부활한다.

X의 시점이 모탈 컴뱃 4에 해당한다는 걸 감안하면 콴치가 죽은 지금, 첫 번째 시간선의 마지막 작품인 아마게돈에 해당하는 차기작에서는 어떻게 부활하여 돌아오느냐가 관건.

최근 컴뱃팩2에 참전 확정된 제노모프가 바라카를 숙주로 해서 탄생된데다가 요술사(Konjurer) 바리에이션이 있어 섕쑹이 만든 거 아니냐는 떡밥도 있다.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Shang_Tsung%27s_Stone.png

섕쑹의 요석. 섕쑹이 흡수한 모든 혼들을 이 요석 안에 봉인해놓으며 섕쑹이 힘이 고갈되면 이걸 사용해서 회복이 가능하다. 이것이 훗날 섕쑹의 부활과 연관이 있을지는 좀 더 지켜볼 일.

모탈 컴뱃 11에서도 라이덴 미러매치시 여전히 섕쑹 드립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11편에서도 출현할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 보인다. 그런데...

3.2.3. 모탈 컴뱃 11

파일:Mk11_Shang.png
파일:Shang_tsung_mk11.png
어서 오게, 여행자여. 나의 이름은 섕쑹. 그리고 여긴 내 섬이라네. 탐험을 위해서 온 거라면 내 친히 환영하지. 이 섬의 폐허에는 온갖 보물들과 마법, 그리고 진귀한 물건들이 감춰져 있다네. 원하는 만큼 가져가되, 과하게 하지는 말게. 곧 이곳에서 보낼 시간이 꽤 값어치가 있다는 걸 알게 될 걸세.[29]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 눕 사이보트의 참전 발표와 더불어 첫번째 DLC 캐릭터로 선점이 되었다. 거기에다가 크립트 모드의 트레일러[30][31]에서 자기소개와 안내를 하는 네비게이터 역할도 하는데 당시 영상을 본 모탈리언들은 섕쑹의 복귀를 엄청나게 반겼다는게 후문. 초대작의 노년 버전으로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뭔가 후덕한 이웃집 할아버지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 에드 분이 11편의 올드 캐릭터들은 최대한 영화나 1편의 오마쥬로 실사모델과 근접하게 모델링을 할 것이라고 공언한 탓인지 영화판 배우 캐리 히로유키 타가와와 흡사하며[32] 심지어 성우도 캐리 히로유키 타가와[33]가 맡았다고 한다.

공개된 설정에 따르면 전전작 전작 스토리 사이 시간선에서 샤오 칸에 의해 배신당한 코탈 칸 생체 실험한 장본인이다. 코탈 칸이 섕쑹에게 붙잡혀 생체 실험[34]을 당할 때 코탈 칸의 동료이자 연인 제이드가 사망하고 사역마 신세가 되어버린지라 코탈 칸하고는 리우 캉급의 악연. 서로 만나게 된다면 절대로 달갑지 않을 것이다. 11편 스토리 모드에서 섕쑹이 영혼을 모으고 수집하는 원초적인 이유가 크로니카에 의해 운명을 영혼을 수집하도록 설계해놓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기본적으로 DLC 캐릭터라서 스토리 모드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리우 캉과의 인트로에서 리우 캉의 타임라인을 안정시키는 과정에서 살아서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35]


2019년 5월 31일, 드디어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영상에서는 젊은 모습으로 싸우고[36], 단순히 상대를 카피하는 것[37]으로만 그쳤던 변신도 이번작에서 불참한 인물로 변신[38]해서 공격하고, 페이탈 블로우[39]에서도 쓰이면서 범위가 매우 넓어졌다. 덤으로 상징적인 대사인 '네놈의 영혼은 내 것이다.(Your soul is mine.)'도 들을 수 있다. 변신하는 캐릭터가 전부 닌자 캐릭터라는 것이 특징이다.[40] 공개 영상에서 보여준 매치 시작 대사, 일반 승리 모션 등 곳곳에서 영화에서의 장면을 그대로 재현한 요소가 많다.[41] 특히 승리 포즈는 영화 속 표정과 앵글까지 정확히 맞추는 등 모탈리언이 쌍수를 들고 환영할 만한 오마주가 들어가 있다. 실제 반응도 좋다.

젊은 모습은 95년대보다 얼굴이 넓적하다 보니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슬립낫과 다소 빼닮았다.

E3 2019에 작품이 출품됨과 동시에 플레이 영상과 아케이드 엔딩이 선공개 되었는데 불 타는 코브라로 변신한 상태로 등장했다 해제하는 등장 씬을 선보였다.[42] 게임내의 성능평가를 떠나서 역대 최고의 섕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외모와 기술의 모션도 간지가 철철 넘쳐 흐르는데다 캐리 히로유키 타가와의 목소리 연기도 굉장히 훌륭하다. 승리 시 대사인 "네 놈의 영혼은 내 것이다!"는 그야말로 간지폭풍이다.

2020년 5월 6일에 공개될 스토리 확장팩에서는 악당이지만 자신의 목적을 위해 선역으로 활동하는 듯한 모습으로 나온다. 생쑹은 '리우 캉이 크로니카를 해치우는 동시에 그녀의 왕관까지 부숴져가지고 역사를 절대로 다시 쓸 수 없게 되었으니 자신을 과거로 보내어 모래시계가 깨지기 전에 자신의 섬에 있는 왕관을 가져오겠다'는 자청을 하자. '우리가 왜 너 같은 뱀(Snake)을 믿어야하냐'는 라이덴에게 자신이 바로 크로니카의 수족이었던 그 뱀으로서 그녀의 비밀까지 모두 알고있다고 받아치는 것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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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시작되었군.
It has begun.
애프터매스 섕쑹에 대한 모탈컴뱃 갤러의 신랄한 평가.

이후 리우 캉과 레이든이 상황을 납득하고, 계획에 동의하면서 푸진, 나이트울프와 함께 행동하게 된다.[43] 리우 캉의 능력으로 시간이동하여 아웃월드 콜로세움에 도착하나, 예상과 달리 처음 시간선가 뒤섞인 시점이 아닌 코탈 칸의 처형이 진행되는 시점에 도착한다. 조용히 자리를 피하다 콜렉터에게 들키고 이후 크로니카의 부하들에게 추적당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세트리온보다 먼저 왕관을 확보하기는 글렀으니, 전력이 더 필요하다고 하고, 나이트울프가 누군가를 데려오면 이 시간선가 원래 시나리오대로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하자 '그렇지, 그럼 애초에 이 시간선의 운명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동시에 충분히 강한 인물을 포섭해야 한다'며 신델을 되살릴 것을 제의한다. 나머지 둘은 어떻게 부활시킬 것이며 설령 가능한들 샤오 칸의 세뇌가 풀리지 않았을 수 있다고 하지만 대안이 없고 아웃월드의 소울 챔버를 이용하면 된다는 논리를 결국에는 수용하게 된다. 이후에도 차근차근 계획을 진행하며, 해당 시간선의 선역들에게 본인의 계획을 능글맞으면서도 논리적으로 설명하며 결국엔 레이든마저 본인 뜻대로 움직이게 하는 모습이 인상적. 참고로 초반에는 늙은 모습으로 나와 제대로 힘을 못 쓰다가 소울 챔버에서 회춘하고부터 본격적으로 힘을 쓰기 시작한다.
These traps are excellent. Who knew the Shaolin were so diabolical?
섕쑹 : 이 함정[44]들은 실로 대단하군. 소림사가 이렇게 극악무도할 줄 누가 알았겠나?
From you, that's high praise.
나이트울프 : 네가 그렇게 말하니, 참으로 대단한 찬사군.[45]
...indeed.
섕쑹 : ...그렇고말고.

워낙 주변 인물로부터 원한살 짓을 많이해서 그런지 아웃월드에선 과거 시간선로 오자마자 콜렉터에게 널 잡아가면 샤오 칸께서 포상을 내릴 것이라며 공격받고, 후각으로 자신의 정체를 눈치챈 바라카의 칼날에 찔리고[46], 소울 챔버에서 깨어난 코탈 칸은 부상이 낫지 않았음에도 섕쑹을 보자마자 죽여버리겠다고 덤비고 키타나에겐 " 저 마법사놈과 엮여서 좋은 일은 하나도 안 생긴다"라고 디스 받는다. 섕쑹 살리느라 온갖 개고생하는 쉬바와 푸진 안습... 물론 섕쑹이 악역다운 짓도 종종 벌이다보니[47] 반은 인과응보. 아웃랜드의 소울 챔버를 사용하려는 과정에서는 섕쑹의 이미지 + 실제로 목적을 숨기고 수상한 짓을 하기에 마찰이 잦게 발생하며 이는 아웃월드 전력이 추후 샤오 칸에게 돌아서는 화근의 싹이 되어버리기도 한다.

어스렐름 캐릭터들 상대로는 더한데, 하나같이 나이트울프와 푸진에게 저놈이 너희에게 뭔 짓을 했냐(...)고 추궁하며 순식간에 적대적으로 돌아선다. 특히 한조 사후 과거 스콜피온이 불의 정원으로 갔을 때 원래라면 싸웠던 서브제로가 나와 같이 저 놈과 싸워주면 믿어주겠다라고 하고 스콜피온도 당연하다는 듯이 동의하면서 섕쑹을 향해 저 놈의 존재가 불의 정원을 더럽히고 있다며 적개심을 드러내며 금방 팀을 이루고, 섕쑹과 동행한 푸진도 서브제로의 공격을 섕쑹이 대신 맞을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대놓고 피해서 섕쑹을 얼어붙게 한다... 또한 원래 스콜피온을 못 믿고 신녹의 호부까지 써 가며 조지던 레이든은 그 모든 행동을 정확히 섕쑹에게 재현한다. 능글맞은 태도로 일관하던 섕쑹이 신녹의 호부를 보자마자 진심으로 당황하며 이성적으로 생각하라고 말리는 게 일품. 오히려 섕쑹과 악연으로 점철된 대적 리우 캉이 일단 섕쑹 말을 들어보자며 상식인 면모를 보여준다.

그러나 당연히도[48] 선역들을 배신한다. 크로니카가 섕쑹을 이공간에 봉인해둔 건 틀린 선택이 아니었던 것. 샤오 칸과 신델에 의해 선역들이 전부 몰살당한뒤 함께 크로니카의 요새로 가지만 섕쑹은 둘을 배신하고 그들의 영혼을 흡수해 죽인다. 이후 크로니카의 힘까지 빨아들여 살해하면서 진 최종보스로 등극한다. 그리고 시간을 뜯어 고칠려 하나 불의 신 리우 캉이 나타나 섕쑹을 막는다. 사실 리우 캉도 섕쑹을 믿지 않았기에[49] 섕쑹이 운명대로 크로니카를 쓰러뜨린뒤 그를 없애서 왕관을 차지해서 역사를 고치려고 했던 것이다. 섕쑹은 처음에 '너는 모래시계 옆에서 할 일이 있다고 하지 않았냐'고 당황하지만 리우 캉이 네 전문 분야인 거짓말을 했다고 하자 단숨에 그의 계획을 이해한다. 날 일부러 이기게 했구나? [50]라며 진심으로 감탄하는 표정이 백미.

이후 플레이어가 리우 캉을 선택하느냐, 섕쑹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엔딩이 달라진다. 섕쑹을 선택해서 승리하면, 섕쑹이 리우 캉의 영혼마저 빨아들여 죽인뒤 라이덴과 푸진을 부하로 삼아 차원계 침공을 하는 군주가 되는 엔딩이 나온다.[51] 리우 캉을 선택하면 리우 캉이 섕쑹을 죽인 뒤 역사를 고쳐 위대한 쿵 라오를 만나는 장면으로 끝난다. 즉 리우 캉 엔딩에서는 리우 캉의 의도대로 놀아나다 승리를 바로 앞에 두고 인간상성[52]대로 쳐발리고 죽는다. 그것도 연출과 리우 캉의 대사[53], 크로니카나 케이노의 사망 장면[54]으로 추측해보면 타임라인에서 존재가 소멸당한 것 같다.[55][56] 어쨌든, 애프터매스 스토리의 주인공 겸 최종보스답게도 애프터매스가 나온 기념으로 섕쑹에게는 크로니카의 왕관에 크로니카의 디자인을 한 새로운 복장의 섕쑹과 모든 차원계의 군주 섕쑹 스킨이 해금되었다. 어쨌든 이로서 리우 캉은 섕쑹을 소멸 시킴으로서 더 이상 섕쑹의 악의가 타임라인을 더 이상 더럽히는 일을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리우 캉은 섕쑹의 악의를 과소평가했다.

3.3. 세 번째 시간선

3.3.1. 모탈 컴뱃 1

파일:모탈 컴뱃 1 섕쑹 Render.png


2023년 5월 18일, 네더렐름 스튜디오의 최신작이자 또 다른 시간선이 무대인 모탈 컴뱃 1에 젊은 모습의 섕쑹이 사전예약 DLC로 참전 확정되었다. 모델링은 2021년 영화판의 모습과 흡사하다.[57] 성우는 캐리 히로유키 타가와에서 앨런 리로 변경. 캐리판 생쑹 특유의 거만하고 여유로우면서도 능글맞은 어투와 심지어 캐리의 목소리 톤까지 그대로 재현해 연기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58]

리우 캉이 서있는 초원 위에서 포탈을 열며 등장하는데, 혼자서 여러 네임드 캐릭터들[59]을 하나씩 찾아가 학살극을 벌이다가 마지막에 대면한 리우 캉에게 패배하여 결국 끔살당한다.

트레일러의 활약상을 보면 본작의 메인 빌런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초대작의 최종보스도 섕쑹이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과거작의 오마쥬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첫번째 트레일러와 광고 트레일러에서 잠깐 나온 인게임의 모습 등을 보면 양팔의 클로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다른 캐릭터로 변신할 뿐만 아니라 노인 시절의 모습도 변신할 수 있는데 이 상태에서는 기술이 달라진다.

애프터매스에서 리우 캉이 승리한 설정이 정사가 됨에 따라 모든 시간선에서 삭제되었다고 여겨졌지만 실제로는 마법사로서의 힘만 빼앗고 존재 자체는 남겨둔 상태였다. 공개된 오프닝을 통해 모탈 컴뱃 1에 등장하는 섕쑹은 전작의 본인과는 다른 생김새와 인물로 나왔다.[60] 이전 시간선와는 달리 본작에서는 아웃월드를 떠도는 약장수로서 겨우 입에 풀칠하고 사는 초라한 모습으로 나오는데, 이마저도 사기꾼임이 들통나 망하고 말았다.[61] 처량한 신세를 한탄하던 중, 그에게 크로니카[62]가 접근하여 그를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마법사[63]로 만들어주겠다는 제안을 하고, 여기에 혹한 그는 사악한 미소를 지으면서 악인으로 타락하게 된다.[64]

스토리의 13장 주인공으로 승격했다. 악 성향의 섕쑹이 자기 챕터를 부여받은 3번째 게임으로, 보편적으로 악역 푸대접이 특히 심한 MK 시리즈에서 악당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푸쉬를 받는다.[65]

이전과 달리 능력도 주변인들 빽도 없이 힘겹게 살아가고 있어서 심히 처량하게 보이겠지만, 이미 약팔이 사기로 여럿 사람들을 등처먹다 결국 인명 피해를 초래했다는 시점에서 명백한 악인이며, 따라서 동정의 여지는 없다. 게다가 당장 위독해서 죽어가는 딸을 살리려 필사적인 아버지에게 가짜 약을 팔아서 결국 딸을 죽게 만들어놓고는 분노하며 따지는 아버지를 보고 비웃으면서 그럴 수 없다고 능청을 떨다 진짜 마법사[66]에게 직접 그냥 차 나부랭이인걸 확인받았다며 역정을 내자 그제서야 저자세로 나가는 걸 보면 힘만 없을 뿐이지 본성은 어딜 가지 않는 듯. 결국엔 시간과 장소, 계기가 다를 뿐이지 뭘 해도 악인이 될 팔자다.

아케이드 모드에서 타워의 꼭대기를 담당하고 있으며, 콴치와 함께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이길 경우 콴치는 카메오에게, 섕쑹은 플레이어블 캐릭터에게 일방적으로 맞다가 낭떠러지로 몰리며, 이후 섕쑹과 콴치 둘 다 어퍼컷에 맞아 추락하며 온 몸이 분해된다.

캐릭터 공식 바이오 캐치프레이즈는 계락을 꾸미는 마법사(Scheming Sorcerer), 키워드는 영향력 (INFLUENCE)[67]

페이탈 블로우는 작중에서 보여준 약장수, 혹은 약사의 모습을 반영해 주사기를 이용한다. 특수한 약물이 든 주사기를 상대방의 가슴팍에 쑤셔박아 갈비뼈에 투약하고 약이 들어간 뼈가 변이를 일으켜 뾰족한 가시처럼 변해 온몸을 뚫고 나온다.

콴치와 함께 데들리 얼라이언스 스킨이 나오면서 동시에 오랜만에 수염을 한 젊은 모습으로 나온다.

크로니카에 혹한 이후 마법사로 등극한 섕쑹은 타캇병을 앓고 있는 밀리나의 증세를 완화하는 혈청을 개발한 공로로 신델의 신뢰를 얻으면서 콴치와 함께 아웃월드의 신임 받는 마법사로 등극했다. 물론 전전 시간선부터 섕쑹과 뿌리깊은 악연이 있는 만큼 이 작자를 뼈저리게 잘 알고 있는 리우 캉은 어스렐름의 전사들을 신델 몰래 보내서 섕쑹을 납치하게 했다. 그러나 섕쑹의 실험실[68] 에서 상황이 거하게 꼬여버려 어스렐름이 아웃월드를 상대로 공작질을 한다는 오해를 신델에게 사버렸고, 그동안 섕쑹은 역시나 신델 왕가, 샤오 장군에게도 비밀로 한채 콴치와 함께 크로니카의 계획을 위한 음모를 꾸미고 있다. 그러나 리우 캉과 신델 왕가는 다행히 진실을 깨닫고 손을 잡아 섕쑹을 몰아세웠다. 리우 캉이 크로니카의 정확한 정체를 캐묻는 순간, 크로니카가 등장할 낌새를 보이더니 섕쑹은 크로니카를 다마시라는 이름으로 소개한다. 이내 리우 캉은 '다마시?'라며 의문을 표하는데....

=====# 진실 #=====
리우 캉: You are the victim of deception, sorcerer.
(마법사, 넌 속임수에 속은 거로군).
섕쑹: You are not damashi. You are Me!
(넌 다마시님이 아니야. 넌 나잖아!)
타이탄 섕쑹: More correctly, You are Me. a poor facsimile. Anyway, made lesser by Liu Kang's meddling.
(정확히 말하면 인거지. 형편없는 복제품이라고나 할까, 리우 캉의 간섭에 의해 열화된 셈이지.)[69]
섕쑹에게 접근한 크로니카는 사실 다른 타임라인에서 온 섕쑹이었다. 이 타임라인의 섕쑹은 크로니카와 리우 캉을 상대로 승리해 타이탄이 되어버린, 애프터매스 배드 엔딩의 그 섕쑹이 맞다.[70]

타이탄 섕쑹은 전작의 엔딩 이후 카오스렐름과 오더렐름까지 모두 정복하고 수십만 년이 지난 후 리우 캉과의 결전으로 인해 자신의 타임라인과 동시에 다른 타임라인도 생겨났다는 것을 깨달았는데 그게 바로 본편의 시간선이였고, 이 시간선마저 차지하기 위해 크로니카의 모습과 다마시라는 이름으로 섕쑹과 콴치에게 접근해 암약을 해왔던 것. 본 시간선의 빌런들은 여태까지 이 다마시에게 제대로 놀아났던 것이며[71], 특히 다마시를 도우면 모든 렐름을 차지한다는 것을 굳게 믿고 있었던 본 시간선의 섕쑹과 콴치는 본 모습을 드러낸 타이탄 섕쑹의 애프터매스급 뒤통수 후려치기에 정통으로 맞았다. 이에 섕쑹과 콴치는 "널 위해서 이렇게까지 해줬는데 같이 싸잡아서 없애버리겠다고?"라며 어이없어했다. 이에 타이탄 섕쑹은 "너넨 장기말이지 나와 같은 파트너가 아니야"라며 친히 확인사살을 했다. 가장 압권은 간섭에 의해 미개해졌던 너를 다시 위대한 존재로 승천시켜주겠다며 치켜세웠던 처음과 달리, 본색을 드러낼 때는 똑같이 크로니카의 모습으로 저 수준 낮은 벌레들을 승천시켜줬다며 멸시하는데 벌레라는 말을 들은 섕쑹의 표정은 어안이 벙벙해졌다는 게 느껴지는 표정을 짓더니 실시간으로 썩어들어가기 시작하고 있었다(...). 결국 본 시간선의 섕쑹은 울며 겨자 먹기로 콴치와 함께 리우 캉에게 협력하게 된다. 사기꾼이 한 수 위의 사기꾼에게 사기를 당한 셈인데, 보통 굴욕이 아니었는지 다른 건 몰라도 이건 참을 수가 없다며 이를 바득바득 갈아댄다.[72]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본 시간선의 섕쑹이 마찬가지로 타이탄 섕쑹에게 이길 단서를 제공하는데, 바로 다른 시간선의 타이탄들을 불러모으는 것. 본 시간선의 섕쑹은 타이탄 섕쑹의 말에 힌트를 얻어 자신과의 싸움으로 인해 두 시간선이 생겨났는데 다른 시간선이라고 그렇지 말라는 법이 있냐면서 리우 캉에게 제안했고, 명백하게 열세였던[73] 리우 캉은 이를 믿고 게라스가 몰래 보관해둔 창조신으로서의 힘을 되찾은 다음[74] 아군 타이탄들을 불러와 섕쑹의 세력에 우위를 점했다.

우선 처음 불러모은 타이탄들은 리우 캉과 연인으로서의 기억을 간직한 키타나, 천둥신 레이든, 쿵 라오 세 명으로 자신과 게라스까지 총 다섯 명으로 모래시계를 공격한 타이탄 섕쑹과 그 부하 전사들을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격퇴시키는데 성공한다.[75] 타이탄 섕쑹도 리우 캉의 타이탄 연합을 보고 "이걸 생각 못하다니... 어쩐지 시간선이 두 개만 있을 리가 없을 것 같더니만."라며 한 방 먹은 표정으로 말하기도 했다. 이후 다른 시간선에서 선 성향의 섕쑹과 콴치가 나와 수많은 타임라인에서 타이탄들을 이끌고 온 리우 캉[76]과 함께 타이탄 섕쑹과 콴치에 맞서다[77] 영혼이 흡수당해 전사했고[78], 본편 리우 캉 시간선의 섕쑹은 콴치, 레이든과 함께 힘을 합쳐 샤오 칸과 맞서고 차원 관문을 부숴버리고는 마지막 전투에 참가했고 생존했다.

피라미드 전투에서 한꺼번에 가장 많이 등장이 가능한 인물이기도 한데, 플레이어가 선택한 타이탄 섕쑹, 리우 캉이 소집한 선 성향의 타이탄 섕쑹, 그리고 악의 타이탄 섕쑹까지 세 명이 등장 가능하다.

아케이드 엔딩에 따르면 감옥에 갇혀있다 탈옥했다고 나온다. 원하던 힘은 손에 넣었지만 다마시에게 이용당했던데다 리우 캉이 자신보다 훨씬 강하다는 걸 체감했을 테니 숨어서 음모를 꾸미거나[79], 아예 차원계 정복은 포기하고 소소하게 나쁜 짓을 하며 살 것으로 보인다.[80] 물론 일단은 마법사가 된 만큼 변신/둔갑술을 익혔고 진짜로 약을 만들 수 있으니 양지에서의 삶도 불가능한 건 아니다. 실제로 본작의 섕쑹의 경우 영혼 흡수 같은 마법보다는 약물 위주의 기술과 페이탈리티[81]를 보여주는 마법 및 약술사의 성향이 강한지라 층분히 그럴 것이다. 문제는 그놈의 성질머리.[82]

최종 흑막 포지션을 애프터매스의 섕쑹이 가져간 덕에 본편의 섕쑹의 캐릭터성은 로키에 가깝게 변모했다. 여전히 악역은 맞으나 다른 차원의 자신에게 통수를 맞고 진실을 깨닫자 리우 캉에게 다른 차원의 타이탄들에 대한 힌트를 주고 현대의 시간을 지키기 위해 어스렐름 전사들과 차원문을 만들어 섕쑹의 군대를 소환하려던 샤오 장군과 레이코를 함께 막았다. 어떻게 보면 시리즈 최초로 리우캉에게 매우 큰 도움을 준 셈이다.
May that be the last we see of you.
(저걸로 우리가 너희를 보는게 마지막이 되길.)
리우 캉, 모래가 되어 소멸되는 타이탄 섕쑹과 타이탄 콴치를 보며
타이탄 섕쑹은 타이탄 콴치와 함께 플레이어[83][84]와 리우 캉에게 덤빈다. 하지만 사투 끝에 패배[85]하고 리우 캉에게 모래가 되어 소멸당한다. 애프터매스부터 본편까지 수십만 년간 강대한 타이탄으로써 군림해왔지만, 숙적인 리우 캉도 아니고 일반 플레이어블 캐릭터에게 패배해[86] 기절하여 본인도 자기 최후를 직감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발악 내지 절규 없이 그냥 간단하게 소멸당하는 싱거운 최후를 맞았다.
PVE 컨텐츠인 인베이전 모드에서는 매 시즌마다 한조 스콜피온을 포함해 여러 사악한 타이탄 캐릭터들이 하나씩 시즌의 테마이자 보스로서 등장하는데, 아직 섕숭은 타이탄 보스로 나온 적이 없다. 다중우주로 인해 설정 상 무한한 수의 타이탄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본편에서 사망한 애프터매스의 섕숭이 아닌 또 다른 사악한 타이탄 섕숭이 등장할 수도 있게 되었다. 실제로 인베이전 시즌 7 예고 폰트가 처음엔 반타캇 혈청색을 띄다가 갑자기 용암으로 바뀌며 바닥으로 내려오는 연출이 있어 시즌 7 인베이전 보스로 유력하다.

결국 인베이전 시즌 7 예고 이펙트와는 달리 생체실험은 샤오를 상대로 하는 장면만 잠깐 나오고, 결국은 영혼 흡수를 통한 불멸을 원하는 타이탄 섕쑹이 인베이전 보스로 등장했다. 하지만 본 시간선 리우 캉의 챔피언들의 저항과 게라스의 퇴로 차단 덕분에 오더렐름의 침수된 세이도 폐허까지 몰아넣었고 섕쑹이 탈취한 영혼이 전부 빠져나가자 급속도로 노화되어 죽는다. 리우 캉은 그래도 나름 관용을 베푼답시고 도와주려 했지만 노화 속도가 너무 빨라 사망하였다. 그리고 인베이전 시즌 8 예고 문구가 붉은 불꽃으로 한 번 구워지다가 푸른 불꽃으로 한 번 더 구워지며[87] 인베이전 시즌 7은 종료.

타워 엔딩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카메오에게 파트너 콴치와 말 그대로 피터지게 얻어맞는다. 플레이어블 캐릭터에게 파운딩까지 당하고, 콴치는 카메오에게 목을 얻어맞아 고통스러워하면서 무너지는 피라미드 꼭대기의 균열로 몰아붙혀진다. 그리고 사이좋게 어퍼컷을 맞고 균열로 추락해 비명과 함께 녹아내리는 처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빛의 연합(Union of Light) 스킨에 한해서 긴 생머리 장발로 등장하며 거적을 동반한 망토 합해서 2겹[88], 그리고 머리에 황금 왕관 비슷한 것을 쓰고 있다. 그리고 왠지 어둠의 질서 섕쑹보다 빛의 연합 섕쑹이 더 휘황찬란해보인다.

어둠의 질서(Order of Darkness) 스킨의 경우는 전작 애프터매스 섕쑹 엔딩에서 나왔던 복장이 클로가 장착된 장갑을 제외하면 그대로 나왔으며, 등짝에는 망토가 추가되었다.

4. 페이탈리티

모탈 컴뱃 2
  • 상대를 잡고 들어올려서 영혼을 빨아들이고 미라로 만든다.
  • 상대의 몸 안에 들어가서 터트리고 밖으로 나온다.
  • 킨타로로 변신하여 상대의 상반신을 날려버린다.[89]
  • 프렌드쉽 : 양손으로 무지개를 만든다.

모탈 컴뱃 3
  • 바닥에 가시를 소환하여 상대를 그쪽으로 집어던져 죽인다.
  • 상대를 잡고 들어올려서 영혼을 빨아들이고 미라로 만든다.
  • 프렌드쉽 : 웬 난쟁이로 변신하더니 어디론가 콩콩 뛰어간다.

모탈 컴뱃: 데들리 얼라이언스
  • 상대를 염동력으로 들어올려 바닥에 몇 번 내리쳐 영혼을 수급하고, 마지막에 본인이 직접 뛰어올라 상대를 발로 깔아뭉개서 영혼을 다시 착취한다.

모탈 컴뱃 vs. DC 유니버스
  • 상대를 붙잡아 영혼을 흡수하고, 바닥에 내팽겨쳐서 허리를 쎄게 짓밟는다.
  • 상대와 똑같은 모습으로 변신한 다음, 영혼을 전부 흡수한다.

모탈 컴뱃(2011)
  • 기괴하게 생긴 광대로 변신하여 상대에게 총을 쏘는데, 깃발이 나가는 장난감이라서 발광하다가 이내 진짜 총을 꺼내고 쏴서 상대의 머리를 터트린다.[90]
  • 상대의 몸 안으로 들어가서 직접 조종해 손으로 머리를 뜯어내고 다시 되돌아온다.[91]
  • 베이발리티 : 곰인형을 꺼내서 영혼을 빨아들이고는, 곧바로 시시해하며 자리에 앉아 명상을 한다.

모탈 컴뱃 11
  • 영혼 구체를 상대의 가슴에 날려서 박는다. 그러자 옆구리에서 갑자기 킨타로의 팔이 나타나 상대의 몸을 전부 뜯어내서 완전히 모습을 드러낸다.
  • 영혼 사슬로 상대를 묶어 띄우고 땅에서 사역마 소림승을 둘 소환한다. 소림승들은 산채로 내장을 파해치고, 얼굴 가죽을 뜯다가 마지막에는 뼈와 살을 분리시킨다.
  • 프렌드쉽: 2편과 동일하게 양손으로 무지개를 전개하며 웃는다.

모탈 컴뱃 1
  • 클로를 상대의 목에 박아서 용암이 담긴 유리병을 입에 들이붓는다. 용암이 목을 뚫고 세어나올 때 클로로 배를 갈라서 더 많이 뿜게 만들고, 상대는 몸 안에서 흘러나오는 용암 더미에 가라앉으면서 전신이 용해된다.
  • 클로로 상대를 찌르면서 실험대 위에 강제로 눕히고, 배를 갈라 그 안에다 약물을 쏫는다. 잠시 후 약에서 뱀 형태의 괴물이 탄생해 상대의 얼굴을 파먹어서 뇌를 꺼내고 집어삼킨다.
  • 애니멀리티 : 거대한 코브라로 변신해서 상대의 몸을 휘감고 숨이 막힐 만큼 조여서 머리를 물고 비틀어 죽인다.

5. 기타

파일:external/www.mortalkombat.at/1446-a15db67c.jpg
'그림자 사제' (Shadow Priest)

섕쑹의 휘하 부대원. 모탈컴뱃 2의 차원문 스테이지에 배경맨으로 등장했었다.

샤오 칸 통치 시절에는 흑마법사들로 구성된 '그림자 사제'라는 마법사 부대장이었다. 이들이 첫 번째 시간선에서 신델을 부활시킨 인물들.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Masked_Guard.jpg
보디가드( 삽화)

이 보디가드는 모탈 컴뱃 11의 트레일러에서 시체로 등장한다.

1편 당시에는 장풍을 쓸때 음성이 굉장히 시끄럽고 기괴하였다. 그야말로 남자의 비명 소리를 쓸데없이 크게 들리게 하는 음성이었으며 가히 스파2의 달심 스테이지에서 나오는 코끼리 소리와 더불어서 오락실을 굉장히 시끄럽게 만들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 뒤로 보스나 히든을 제외한 모든 캐릭터로 변신이 가능하다.[92] 하지만 데들리 얼라이언스부터는 이 능력을 상실했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설정상으로는 여전히 가지고 있는 듯 하지만 더 이상 게임상에서 변신이 안된다.

이는 게임 매체가 롬팩에서 CD 매체로 바뀐 것에 대한 부작용이다. 롬팩은 빠르게 데이터를 읽어들여 바로 화면에 구현하는 게 가능해, 아케이드 매체에선 다른 캐릭터로 변신해도 큰 문제가 없었으나, CD를 사용하는 게임기(플레이스테이션, 세가 세턴 등)에선 그게 불가능해서[93] 이런 게임기로 이식된 모탈 컴뱃 시리즈는 변신하면 순간적으로 게임이 멈추면서 로딩을 했었다. 더불어 섕쑹 한정으로 한명만 변신할 수 있도록 설정하는 옵션이나 아예 변신을 못하게 막는 설정도 존재했다. 이는 바로 로딩 문제 때문에 생긴 것. 2탄에선 변신이 안되면 섕쑹의 밸런스가 와장창 무너져서 어쩔 수 없었지만, 기본 기술수가 추가된 3탄부터는 그래도 어느정도 싸워볼 만했다.

이런 이유로 5탄인 데들리 얼라이언스는 아예 부자연스러운 부분을 줄이기 위해 설정만 남기고 변신 자체를 삭제한 것. 이 때는 리우 캉의 영혼을 흡수한 상태라 리우 캉의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캐릭터 벨런스상 크게 문제는 없었다. 대신 상대의 체력을 뺏어오는 소울 스틸이 추가되었는데 이 때의 부작용은 지금도 여전해서 모탈 컴뱃 9에선 아예 상대방으로 변신하는 기술이 되었다. 변신을 사용할 수 있게 하면서 캐릭터성을 살리기 위한 최선의 방법인듯 하다. 참고로 모탈 컴뱃 9의 한 게임에 불러들이는 캐릭터 수는 최대 4명이라서(2:2 태그매치를 지원한다.) 중간보스로 등장하는 섕쑹은 플레이어와 본인을 제외한 2명의 캐릭터로 임의 변신한다. 그 때문에 모탈 컴뱃 9에서 1:1 중간보스로 만나는 섕쑹은 플레이어블 섕쑹보다 패턴 수도 많고 강한 셈이다.

비록 2부터는 샤오 칸의 등장으로 예선전 상대로 전락했지만 초대 보스라는 점과 전 캐릭터로 변신이 가능한 특이한 캐릭터로서의 인기도 상당히 많다. 변신을 자유자재로 사용해야 하며, 변신 뒤 그 캐릭터를 다룰 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상급자용에 속했지만, 잘하면 상당히 트리키하고 멋있는 점과 손맛이 아주 뛰어났기 때문. 어찌보면 월드 히어로즈 기가스, 철권 시리즈 모쿠진 컴봇[94], 소울 칼리버 엣지 마스터 인페르노 같은 타 격투게임의 이능력 복사 및 흡수 캐릭터의 원조격이다. 대전 중에 다른 캐릭터로 변신해 가면서 싸우는 캐릭터는 당시 격투게임에서 찾아볼 수 없는 모탈 컴뱃만의 독특한 캐릭터였다고 볼 수 있다.

출연할 때마다 모습이 확 바뀌어 나오기 때문에 외형에 일관성이 없다.[95] 이는 매 시리즈마다 캐릭터의 세부 디자인이 전부 다른 시리즈 공통사항이지만, 다른 캐릭터들은 전용 아이템[96]이나 스콜피온, 서브제로, 키타나 등의 닌자들로 대표되는 이미지 컬러, 그것도 아니면 기본적인 외형 설정[97]이라도 있어서 그리 심하게 변하지 않는다. 근데 섕쑹은 변신 능력과 중국풍만 정해졌을 뿐, 구체적인 외형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당장 위의 공식 아트웍들을 모아놓고 보면 이게 과연 동일인물인가 싶을 정도로 서로간의 공통점이 없고 괴리감도 크다(...). 결국 MK vs DC에 와서야 데들리 얼라이언스의 디자인을 참고로 외형이 일신됐다. 11편에서는 영화 모탈컴뱃의 캐리가 연기한 디자인을 베이스로 변경됐는지 젊은 상태에서 수염이 없어졌다. 덤으로 눈동자의 유무도 매번 왔다갔다한다. 이는 섕쑹이 변신의 천재라는 설정을 충실히 반영했기 때문에 외모도 일정하지 않도록 했다. 그 때문에 시나리오 상으로도 섕쑹의 외모는 노인이었다가 어린이었다가 여자였다가 마구 바뀐다.

슈퍼 패미컴판 모탈 컴뱃 2에서는 변신후 특정한 조건에서 변신한 캐릭터의 페이탈리티를 시전하면 각종 버그를 남발할 수 있다. # 가장 압권은 밀리나 변신후 식인 페이탈리티를 했는데 뼈가 나오지 않고 대신 상대방이 뒤로 기절하는 모션으로 뱉어지는 것이다(...).

9편에서 고유 기술들을 발동할 때 빈번하게 "你现在死!"라고 외쳐대는데, 이건 중국어로 "이제 죽어라!"라는 뜻이라고 한다. 훗날 이 대사는 모탈 컴뱃 1 서브제로가 페이탈리티 시전시 사용한다.

모탈 컴뱃 인기 캐릭터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7위를 차지했다.

1995년 영화판에서는 캐리 히로유키 타가와가 섕쑹 역을 맡아 다른 찌질한 주역들을 가뿐하게 압도하는 포스를 뿜어냈다. 대표적인 명대사가 바로 "Your soul is mine". 아이러니한 건 섕쑹은 중국계인데, 그의 역을 맡은 캐리 히로유키 타가와는 일본계 미국인이라는 것이다. 영화 빅 트러블에서도 섕쑹의 모티브가 되는 윙콩파의 두목이자 최종보스인 로 판의 조직원 중 하나로 엑스트라 출연한 경력이 있었다.

I Wanna Be The Boshy에서도 찬조출연. 8스테이지의 보스로 등장한다. 스프라이트는 모탈 컴뱃 3. 패턴은 대충 리우 캉을 패 죽여서(...) 나오는 핏방울로 공격하거나 죽은 리우 캉의 영혼으로 공격한다던지, 샤오 칸으로 변신하거나 모타로, 스콜피언로 변신해서 공격한다. 패턴은 화려한데 난이도 자체는 아래 보스에 비하면 그다지 어렵지는 않다. 참고로 페이탈리티를 하면 핏방울로 산산조각난다. 원작에 비하면 심히 건전스럽다 할수있는 페이탈리티...

2021년 영화에서는 배우 친 한이 섕쑹 역할로 나왔고, 냉혈한 그 자체로 나오는데, 부하들이 모조리 주인공측한테 몰살당하자 일단 물러가긴 했으나, 부하들의 죽음에 분노하긴 커녕 오히려 죽은 부하들의 빈자리를 대체할 전사들은 얼마든지 있다라고 대놓고 말했다. 부하들에 대한 인식이 죽어도 새로 대체하면 그만인 소모품 정도로 여기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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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탈 컴뱃 11의 출전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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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전 시간선의 섕쑹에게 배신당한 이후. 다만 자세히 따지자면 중립 악이라고 할 수 있다. [2] 첫번재 시리즈의 리우 캉과 생쑹의 모션을 담당했다. [3] 싱가포르 출신의 배우로 다크 나이트 라우 등의 조연을 맡았었다. [4] 전작의 캐리 히로유키 타가와의 연기 톤에 맞춘 연기를 선보였다. [5] 한국 한자음으로는 '상종', 중국어 발음으로는 '상쭝(shàngzōng). [6] 게임상 내레이션과 인물들의 언급으로 미루어보면 섕쑹으로 읽는다. 라이덴은 섕성, 또 다른 일부는 샹청이라 읽기도 한다. 한편으로는 "쌩썽" 및 "쌩쑹"라고도 표기하는 경우가 있다. 모탈 컴뱃 1이 시리즈 최초로 한글화가 되면서 섕쑹이라는 명칭이 한글 명칭으로 정해졌다. [7] 정확하게는 위대한 쿵 라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드라마 모탈 컴뱃: 컨퀘스트. 물론 현재는 공식설정은 아니다. 아무튼 이 드라마에서 섕쑹을 연기한 배우는 중국계 미국인 브루스 로크. 로보캅 3의 로봇닌자 오토모,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3 신조 나가마 사령관을 연기했다. [8] 조지 청이라는 홍콩 출신 배우가 연기했다. 영화 람보 2에서 람보의 유탄발사기에 폭사당하는 월맹군 장교 테이 중위를 연기했다. [9] 이때 영혼을 흡수하는 방법을 섕쑹에게 전수해 주었다. [10] 시리즈 공통으로 장풍이 불타는 해골모양인 것도 특징인데, 설정상 섕쑹이 흡수한 수많은 영혼들을 해골의 형태로 쏘아보내는 것이라고 한다. 섕쑹은 다른 사람들의 영혼을 빼앗은 뒤 전투력이 되는 영혼이면 그 영혼으로 변신하고 전투력이 안 되는 영혼은 이런 식으로 장풍으로 던져 버린다. [11] 왼쪽: 노년. 오른쪽: 회춘. [12] 이건 1, 2, 3연발로 나누어 쓰는 기술로 3편까지 계속 등장했는데, 딜레이가 없어서 3연발 파이어볼에 한번 걸리면 체력의 30%는 까질 각오를 해야 했다. 이후 두 번째 시간선 작품까지 쭉 등장하는 섕쑹의 대표기 중 하나. 다만 두 번째 시간선부터는 파워 미터를 써야 3연발 공격이 가능하게 다듬어졌다. [13] 11편에서도 스킨이 존재한다. 컬러링 역시 1편의 그 컬러링. 섕쑹의 미러전 대사에서도 언급되며 섕쑹을 대체하기 위해 샤오 칸이 만들어낸 존재로 나온다. [14] 이 게임의 개발사는 윌리엄스로, 미드웨이의 전신격이 되는 회사다. 아타리 2600, 패미컴 등 다양한 기종으로 이식되었으며 패미컴 합팩으로 접한 분들이 많으실 듯.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 하이잘 산 마상시합 퀘스트가 이 게임(제목부터가 마상시합이라는 뜻이다.)을 오마주했다고 알려져 있다. [15] 상대가 세계관 최강자인 고신이었기 때문에 원래라면 이길 수 없었지만 라이덴이 직접 개입하기 위해 스스로 고신의 지위를 포기했고, 2대 1이었고, 섕쑹에게 무한한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소울네이도 근처에서 싸웠기 때문에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이겼다. 디셉션 오프닝에서 당시의 상황이 상세하게 묘사되었다. [16] 처질 수밖에 없는 게 (비록 초기 설정이지만) 섕쑹은 원래 어스렐름 사람인데 비해 콴치는 태생부터가 차원계에서 환경이 매우 열악하기로 유명한 네더렐름 출신이고, 신녹을 섬기는 걸 감안한다면 섕쑹보다 몇백년은 더 산데다 마법사로 일해왔던 경력 또한 섕쑹의 마법사 경력을 훨씬 뛰어넘는다. [17] 성공했다고 생각했으나, 진짜 샤오 칸이 아닌 카게무샤라서 실패. [18] 다만 피라미드 정상에서 블레이즈를 제압한 마지막 승리자가 샤오 칸이 된 것을 보면, 여기서 나온 샤오 칸은 또 다른 카게무샤였을지도 모른다. [19] 엄밀히 말하면 섕쑹의 두 번째 계획이 실패한건 샤오 칸이 마지막에 패했기 때문이므로, 샤오 칸 자신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다. 하지만 샤오 칸이 그리 생각할리가 없었다. [20] 정확하게는 타카탄족 버전의 조커같이 생겼다. [21] 모탈 컴뱃 11에서 진짜 조커가 참전이 확정되었다. [22] 이 등장씬은 후속작인 11편에도 나온다. 단 최종보스인 크로니카는 전용 인트로가 있는 관계로 변신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 [23] 이 때 샤오 칸의 입에서 섕쑹의 이름이 먼저 나오자 특유의 오만하게 비웃는 표정을 보이다가 콴치의 이름이 뒤이어 나오자 똥씹은 표정이 됐었다. [24] 스트라이커 카발, 서브제로, 잭스, 스모크는 말 그대로 순살당했으며, 제이드는 심장이 뽑혀 죽고, 키타나는 어머니를 설득하지만 결국 살해된다. 나이트울프는 신델과 동귀어진하지만 콴치가 망령으로 둘 다 자기 부하로 만들어버렸다. 쟈니 케이지 소냐 블레이드만이 간신히 생존. [25] 초대작에서 강력한 파이어볼을 들고 나온것 치고는 크게 부각되지 않았고 오히려 클래식 3부작 시리즈까지 쓸수있는 변신이 중요 스킬중 하나였다. [26] 할수있는 최선의 선택은 강화 필살기를 상대에게 발사하여 거리를 조금이나마 벌리는것인데, 이 조차 안정적이진 않다. [27] 렙타일1 : 카멜레온... 렙타일2 : 나야. 섕쑹. 렙타일1 : 모습을 드러내라, 겁쟁이! [28] 두 번째 시간선나 첫 번째 시간선의 역사를 살펴보면 모탈컴뱃 스페셜 포시스의 훨씬 이전부터 어스렐름 내 친 아웃월드 깡패들을 양성한 것 같다. 일단 에론 블랙이 불로를 얻은 시점을 생각해보면 1890~1900년대로 추정된다. [29] 여담으로 이 여행자는 이후 애프터매스에서 소림사 파트에 등장한다. 함정에 죽은 채로. 패러럴이라 섕쑹은 얘는 모르고 오히려 함정에 감탄했다. [30] 트레일러에서 썡쑹의 섬에 찾아온 인물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모탈리언들 사이에서 여러 추측이 오가고 있었는데 그 인물은 애프터매스 스토리 시점에서 죽어있었다. 일단 공식적인 이름은 아펩의 후손. [31] 아펩은 디셉션 컨퀘스트 모드에 등장한 보라이쵸의 제자이다. 이름의 유래는 이집트 신화의 혼돈의 신 아펩. 두 번째 시간선의 아펩은 콴치에 의해 살해당했으나 스승인 보라이쵸가 영혼을 해방시켜 줫다고 한다. [32] 11편에서의 모델링을 그대로 사용하는 온슬롯에서 유일하게 얼굴이 바뀐 것을 보면 아예 배우가 직접 페이스 캡쳐에도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33] 이것으로 영화판 및 웹드라마인 레거시에 이어 모탈컴뱃 시리즈와 3번째 인연이 되었다. [34] X의 쟈니 케이지의 개인엔딩에서 언급된 에데니아인들 장수의 비밀을 담은 책은 이 생체 실험을 통해 얻었을 가능성이 있다. 제이드와의 연인관계나 코탈 칸의 어스렐름 시절 행보를 보면 오쉬텍 차원계가 한때 에데니아에 속해있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35] 그 전에는 크로니카의 시간의 공허에 갇혀있었다고 한다. 워낙 기회주의적 성격이 강한데다가 소울네이도를 크로니카가 이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36] 전작과는 달리 영화판을 베이스로 두다 보니 수염이 없어서 전작의 젊은 섕쑹보다 더 젊어보인다. 스킨의 일종으로 컴뱃 캐스트 영상에서는 초창기의 노년 모습도 공개되었다. [37] 상대 카피는 특정 기술을 명중시키면 일정시간 변신하는 걸로 구현되었다. [38] 클래식 버전의 렙타일, 얼맥, 스모크, 그리고 레인으로도 변신한다. [39] 클래식 버전의 서브제로, 스콜피온, 눕 사이보트로 연달아 변신해가며 시전하는데 1타가 X의 서브제로의 X레이 무브와 동일한 모션이다. [40] 클래식 닌자 캐릭터들이 전부 팔레트 스왑 캐릭터이다보니 모델링 비용을 아낄 수 있어서 그런 것 같다. [41] 상대방으로 변신했다가 푸는 모션은 영화 모탈 컴뱃에서 쟈니 케이지에게 모탈 컴뱃에 출전해서 액션이 가짜가 아니라고 입증하라고 하는 무술감독 변장을 푸는 씬의 오마쥬이다. [42] 3편의 애니멀리티에서 코브라로 변신했다. [43] 리우 캉은 푸진에게 뭔가를 귀띔한 뒤, 섕쑹에게는 본인이 모래시계 옆에 남아서 할 일이 있다고 하고 레이든도 본인을 도와줘야 한다며 남게 한다. [44] 여담으로 이 장면에서 꼬챙이 함정에 걸려든 시체는 본편의 크립트 모드에서 나오는 플레이어다. [45] 네가 잔인하다고 말할 정도면 인정한다라는 빈정거림. 의도를 알아채 삐지는 섕쑹은 덤이다. [46] 9편에서 쟈니 케이지에게 패한 바라카를 쟈니에게 직접 죽이라고 부추겼다. 쟈니가 거부해서 죽진 않고 넘어갔지만. 그리고 샤오 칸이 리우 캉과의 결투에서 패해 치료받느라 부제 상황이었을 때 바라카는 밀리나가 샤오 칸의 딸이라며 그녀의 황위 계승을 적극 지지했지만 섕쑹은 자기가 밀리나를 만들었다며 본인이 권력을 거머쥐려는 본색을 드러냈으니, 당연히 섕쑹을 좋게 볼 리 만무하다. 바라카는 이런 상황들을 기억 내지 자각할 정도로 타카탄족 기준으론 머리가 잘 돌아가는 축에 든다. [47] 예를 들어 생환시킬 수도 있던 사역마 나이트울프의 혼을 나이트울프 때문에 치명상을 입었으니 계획의 성공을 위해서 자신은 살아야 한다며 보란듯이 빼가거나 (다만 이 때는 섕쑹이 빈사직전이었고 당장 치유하지 않으면 죽을 지도 모를 상황이었던지라 티끌만큼의 이해 소지는 있다), 타카탄 족을 바라카가 보는 앞에서 대놓고 파이어볼로 밀쳐내어 산성 못에 빠뜨려 죽여놓고 "아이쿠, 참~으로 미안하구나."라는 뉘앙스로 4과문하는 것은 덤인데다 잭스의 영혼도 빼가려고 하였다. 곁에 푸진이 섕쑹의 생존이 계획에 반드시 필요해서 마지못해 섕쑹을 죽이려는 자들을 뜯어말렸기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진작에 원한을 진 이들에게 죽임을 당했을 것이다. 신델을 되살린 후에도 잭스의 영혼까지 빼가려하자 그동안 참고 넘어가던 푸진도 섕쑹을 공격해 잭스를 구할 정도였다. [48] 애시당초 런치 트레일러에서부터 왕관을 쓴 섕쑹을 리우 캉이 대면하는 장면이 나와서 배신은 사실상 정해진 수순이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49] 애초에 리우 캉은 모래시계를 통해서 섕쑹이 이런 짓을 저지를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크로니카의 왕관이 파괴되는 것을 확실히 막으면서도 빼앗을 수 있는 방법이 섕쑹의 계획에 따르는 것 말고는 없었기 때문에 동료들이 죽어나가는 것을 의도적으로 방치하는 초강수를 두었다. 유일한 방법은 아닐 수도 있었겠지만, 그 일말의 가능성에 걸고 섕쑹의 제의를 거절하기에는 모래시계도 이미 금이 가 박살날 위기였고 잘못하면 시간선의 사건을 이것저것 바꾸다가 스승의 뻘짓을 되풀이할 수 있으니 본인이 섕쑹에게 패배할 리스크를 짊어지고 섕쑹의 뜻에 따른 것. 이 때문에 푸진이 스토리 초반에 리우 캉을 만류하지만 리우 캉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고 위험부담을 감수할 가치가 있다고 한 것이다. 이걸 깨달은 섕쑹은 본인조차 감탄할 정도로 제대로 놀아났다는 것을 깨달았고 동료들을 희생시킨 리우 캉을 매우 냉혹하다고 평가했다. [50] 다만 he must win은 크로니카의 진짜 목적과 예지 시점을 감안하면 아들 신녹이 최종 승자가 되라고 하는 것일 수 있다. [51] 오더렐름과 카오스렐름을 빼고 다 점령한 상태였다. [52] 클래식 때부터 즐겨온 모탈리언이라면 알겠지만 섕쑹은 정면승부에서 단 한 번도 리우 캉을 이겨본 적이 없다. 데들리 얼라이언스에서 죽인 것도 신나게 리우 캉에게 두들겨 맞다가 콴치가 기습을 해서 자세가 흐트러진 리우 캉의 목을 꺾은 것이니 무효. 심지어 두 번째 시간선에서도 리우 캉에게 시원하게 발렸다. [53] 크로니카의 모래시계에서 힘을 끌어모으는 장면이 나오고 공격을 명중시킨 뒤 "이제 네놈의 악이 타임라인을 어지럽힐 일은 없을 거다."라고 선언한다. [54] 모래가 되어 부스러진다. [55] 다만 각종 아케이드 모드 대사들을 들어보면 고전 시간선와는 뭔가 다른, 그러니까 디셉션처럼 타임라인이 재편된 듯한 암시나 대사도 여럿 있어서 아직 완전히 소멸했다 하기엔 이르다. [56] 특히 리우 캉에 비해서는 악 성향에 가까운 크로니카가 아들을 죽인 레이든을 그렇게 증오함에도 레이든의 인생 리세마라에만 중점을 두고 그의 편을 드는 어스렐름 전사들을 바로 시간선에서 지워버리지 않은 것을 보면 다른 상위의 티탄에게 심각한 견제같은게 들어올 수 있는 모양이다. 특히 선한 성향의 리우 캉의 성격 상 섕쑹이 시간선에서 소멸할 경우 원래대로라면 아웃월드인이지만 리우 캉의 스승인 보라이쵸같은 인물들이 적대 포지션으로 나오거나 해빅이나 콴치가 섕쑹의 포지션에서 더한 짓으로 친구들을 말살 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지 않을리가 없다. [57] 정작 얼굴 모델은 2021년 영화판에서 레이든을 연기한 아사노 타다노부. [58] 다만 캐리에 비하여 음성이 좀 더 미려한 편. [59] 차례대로 스콜피온, 밀리나, 서브제로, 키타나, 쿵 라오. [60] 반면 이전 시간선의 라이벌 콴치는 세 번째 시간선에선 에데니아계로 변경되어 섕쑹보단 오래살며 이 때문인지 마법 능력이 여전히 존재한다. 섕쑹은 그냥 아웃월드인이다. [61] 처음에는 클래식 1편 때처럼 나이가 든 노인의 모습인데, 이는 사실 가발과 가짜 수염을 이용한 분장이다. 실제 본인은 본작의 쿵 라오나 레이든과 비슷한 젊은 연령대. [62] 전작에서 리우 캉에게 살해당하고 모래시계의 통제권은 게라스에게 빼앗겼지만 어찌된 일인지 부활하였고 다시금 빌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63] 단순히 마법사인 척하는 수준에서 더 끌어올려주겠다는 그녀의 언급으로 보아, 이번 시간선의 섕쑹은 마법사도 아닌 평범한 일반인인 듯하다. 전작 애프터매스에서 패배한 영향으로 보이는데 리우 캉의 너의 악의로 타임라인이 어지럽혀질 일은 없을 것이라는 선언이 존재를 말소시키지는 않겠지만 그가 악업을 쌓아올린 근원인 힘을 빼앗겠다는 의미로 보면 아귀가 맞기 때문. [64] 이는 첫 번째 시간선의 다마시와 슈진코의 관계를 더욱 악한 방향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65] 모탈컴뱃 역사상 초창기부터 출연했음에도 본작에서야 처음으로 자신의 챕터를 할당 받은 바라카, 렙타일, 밀리나 등이 있지만 이들은 본작에서 전부 선역이다. [66] 모탈 컴뱃 세계관의 마법사가 얼마나 보기 드문지 생각하면 얼마나 딸을 사랑했고 그 죽음에 분노했을지 짐작할 수 있다. [67] 아무래도 약팔이 시절 대중들을 언변술로 현혹시켜 소위 유명세를 탔던 것에서 비롯된듯. 스토리모드 전체적으로 봐도 이 작자로 인해 엄청난 일들이 많이 벌어진 것을 보면 적절히 붙여진 키워드이다. [68] 물론 이는 위장된 실험실이며 진짜 실험실은 궁전의 비밀 지하실에 존재했다. 실험실에서 펼쳐지는 비윤리적이고 잔혹함만 가득한 실험 투성이인지라 탈출 하려고 발악하는 바라카에게 소용없다고 체념하는 맹인 상태의 켄시에게 바라카 왈, "그대가 이 광경을 본다면 나처럼 굴 수 밖에 없을 거요."며 안 보는 걸 추천할 뿐더러 눈을 잃고 부상의 통증에 시달리는 켄시를 격려한 쟈니에게 바라카가 "그 격려를 한 걸 후회하게 될 것이오."란 말에 쟈니가 따지려다 실험실의 끔찍한 모습을 마주하고 할 말을 잃더니 " 이 장르가 언제부터 서바이벌 호러로 바뀐 거야?"라는 메타발언을 하며 기겁했다. 이후, 리우 캉 덕분에 실험실의 실체를 목격한 신델은 물론 밀리나와 키타나도 할 말을 잃고 공황 상태에 빠진다. [69] 인게임 한글 자막에서는 "정확히 보았다. 다"로 조금 다른 뉘앙스로 번역되었는데 이는 오역이다. 이 번역에 맞는 원문은 "That is correct, You are Me."이며 More correctly는 상대의 말을 바로잡는 발언으로 한글 자막과는 의미가 다르다. [70] 트레일러가 공개될 당시 트레일러에 등장한 섕쑹이 애프터매스의 배드 엔딩에서 건너온 섕쑹이라는 설이 나왔는데 이는 사실로 밝혀졌다. 즉 전편의 배드 엔딩도 정설이다. [71] 대표적으로 샤오 장군의 경우 호전적이고 과격하지만 아웃월드의 안위를 염려하는 충직한 군인에서 신델에게 반역을 일으킬 정도로 폭주하는 악인으로 변모하고 말았다. [72] 넓게 보면 최고의 모사꾼이라고 자부하던 본인 스스로에게 보기 좋게 속아넘어간 셈이다. [73] 그도 그럴 것이 타이탄 섕쑹의 공작질에 휘말린 본 시간선은 혼란 그 자체여서 반격할 여력을 모을 수 있을지조차 불투명한 상황에, 타이탄 섕쑹의 시간선은 아예 작정하고 리우 캉의 세계를 차지하기 위해 전력을 단단히 대비한 상태였다. 게다가 리우 캉은 세상을 창조한 뒤 자신 역시 크로니카처럼 타락할 것을 경계해 창조신으로서 힘을 포기하고 반신으로 떨어진 상태였기 때문에 더더욱 불리했다. 밀리나의 말마따나 이게 말이 열세지 사실상 패배 확정이였다. 달리 말하면 본 시간선의 섕쑹은 자신을 통수친 타이탄 섕쑹에게 반대로 빅엿을 제대로 먹인 것이다. [74] 타이탄의 힘이 필요할 때가 있으리라 생각한 게라스가 위대한 쿵 라오가 리우 캉에게 바친 조각상에 담아두었다. [75] 부하들이 리우 캉 일행을 상대하는 동안 타이탄 섕쑹은 모래시계를 파괴하려 했으나, 부하들을 정리한 다섯 명이 차례차례로 에너지를 공급하자 금이 갔던 모래시계도 재생되고 결국 지쳐서 퇴각했다. [76] 섕쑹도 거기에 맞서 악 성향이 된 타이탄들을 불러와 맞서며 플레이어는 이들을 하나씩 쓰러트리며 피라미드를 등정해야 한다. 그리고 본작 최종장은 기존 시리즈의 3판 2승이 아닌 매치 내내 무조건 단판 승부라서 패배가 일절 허용되지 않는다. [77] 피라미드를 등반하는 플레이어를 저지하는 악의 섕쑹, 콴치의 뒤에서 갑자기 난입해 공격하는데 선의 섕쑹은 타이탄 콴치를, 선의 콴치는 타이탄 섕쑹을 마크해서 공격한다. 플레이어를 도와준게 기존의 악역이었던 인물들인데다 서로 같은 존재인 미러전이라 보는 입장에선 상당히 오묘하다. [78] 처음 붙을 때는 어느 정도 밀어붙이는 듯하다가 피라미드를 올라오는 플레이어에게 거의 다 왔다며 독려하는 중에 등 뒤를 보이고 말았고, 결국 타이탄 섕쑹의 흑마법으로 뼈와 살이 분리되고 만다. [79] 마침 아케이드 엔딩이 아웃월드의 외딴 섬에서 거대한 영혼 소용돌이를 발견하고 이용할 생각을 품었다는 걸로 끝을 맺기에 이쪽이 가능성이 높다. [80] 아케이드 엔딩 내용이 음모를 꾸미되 무적이 되겠단 수준으로 목표가 격하되어서 자연스레 악행의 규모도 적어졌다. 실제로 본작 내에서 자기 자신에게 이용당하다 못해 살해당할 뻔하는 등의 개고생을 겪은 것을 생각하면 괜히 분수에 넘치는 욕심을 부렸다가 망할 것이라 판단한 것이 큰 것으로 보인다. 켄시 엔딩에서도 센토를 노리고 침입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두 편 다 멀쩡히 후퇴한 걸 보면 괜한 인명 피해를 늘려서 눈에 띄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인다. [81] 심지어 무기인 클로 역시 심 부분에 약병으로 보이는 게 붙어있는 걸 봐서 본래 용도는 주사기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82] 공식 바이오에서도 열심히 일하며 살기엔 너무 게으르고 정직한 삶을 살기엔 너무 미덥지 못하다고 까댄다. 오죽했음 샤오장군도 게으름 피우지 말라고 핀잔을 줬을까. [83] 본작의 최종장은 그동안의 스토리 모드 챕터와는 달리, 플레이어가 참전 캐릭터 중 한 명을 선택해서 수호자 리우 캉과 함께 싸워나가게 된다. 본편 시간선의 선역들은 물론, 악역이었던 인물들도 다른 시간선의 선 성향으로 등장하며, 본편에서 사망한 신델이나 수호자 리우 캉의 다른 시간선 버전도 존재한다. 피라미드를 올라가는걸 방해하는 타이탄 파이터들과 사투를 벌여가면서 힘들게 올라가는 본편의 최종 대혈투가 가히 장관인데, 플레이어를 대적하는 악 성향의 타이탄 파이터들이 마치 2차 창작에서나 나올법한 별의별 해괴하기 그지 없는 팬아트식 캐릭터들이 나온다. (번개신 리 메이 혹은 타냐, 마법사 켄시, 성전환된 닌자캐들, 사우리언 게라스 내지 신델, 쟈니칸, 자넷 케이지, 샤오제로, 샹콜피온, 쿵콜피온 등) 가장 압권은 쟈니 새비지(바라카 + 쟈니 케이지), 호주식 말투를 가진 리우 캉(레드 드래곤)과 서로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소냐와 케이노의 끔찍한 혼종(...). 그래도 이 괴상한 AU 캐릭터들 중에서 극소수 예외가 있는데 다름아닌 LK-7T2, 쟈니 케이지가 연기했던 극중극 캐릭터인 닌자 마임(즉 닌자마임 분장 상태의 케이지) 등이다. [84] 한편 몇몇 모탈리언은 이게 모탈 컴뱃: 아마게돈의 특징이었던 크리에이트 어 파이터(커스터마이징)모드가 DLC 내지 ULC로 추가되는 떡밥 아니냐고 추정한다. 유출된 스샷중 의문의 빈칸이 좀 특이한데다, 이 타이탄 파이터들의 무브셋을 보면 몇몇 기술은 같은 연출을 돌려쓰는 흔적이 명백하기 때문. 그렇다면 이 랜덤생성 파이터들은 본편에 내장된 일종의 커스터마이징 프리셋 데이터를 불러오는 것으로 추정된다. [85] 지금껏 쪽도 못 쓰고 리우 캉에게 발리던 것과 달리 타이탄 콴치가 같이 있었긴 하지만 나름 대결이 성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시리즈 전통의 인간상성은 어디 가진 않는지 콴치가 먼저 쓰러지자 점점 스무스하게 리우 캉에게 밀리기 시작하더니 종국엔 신나게 얻어맞고 마무리당하기 직전에 다시 일어난 타이탄 콴치 덕분에 겨우 구사일생한다. [86] 다만 이 전투에서 불려온 인물들은 모두 다른 타임라인에서 소집한 타이탄이기에 핍진성 면에서는 오류가 없다. [87] 이미 스콜피온은 시즌 1 보스였기 때문에 리우 캉이 유력하다. [88] 어둠의 질서(Order of Darkness) 스킨은 금장식이 들어간 짧은 망토 1겹이다. [89] 시리즈 통틀어서 유일하게 페이탈리티가 3개이다. [90] 모탈 컴뱃 vs. DC 유니버스의 조커가 사용하는 페이탈리티를 재탕한 것이다. [91] 모탈 컴뱃: 디셉션의 리우 캉이 사용하는 페이탈리티를 재탕한 것이다. 이후 애니메이션인 배틀 오브 렐름즈에서 스트라이커에게 시전하였다. [92] 모탈 컴뱃 트릴로지 한정으로 샤오 칸을 비롯한 보스캐릭터로도 변신이 가능하다. 단 닌텐도 64판은 제외. [93]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이식된 KOF를 생각하면 된다. 롬팩을 사용하는 아케이드는 라운드가 바로바로 넘어가지만 CD 매체 버전은 한 라운드마다 캐릭터를 다시 읽어들어야되기 때문에 로딩이 생겼다. 이는 한 게임 타임이 짧은 격투게임이나 액션게임 특성상 매우 독이였던 것. 특히 2D 대전격투는 더욱더 그랬다. 그나마 로딩이 짧게 줄어들게 된 건 드림캐스트 ~ PS2 시대에 들어가면서부터였다. [94] 컴봇의 경우 모쿠진과는 달리 캐릭터단위가 아닌 필살기 단위이기 때문에 자기가 원하는 필살기를 넣을 수 있어서 말도 안되는 콤보가 나오기도 한다. [95] 1~3편과 9편은 영화 빅 트러블의 최종보스 윙콩파 두목 데이비드 로 판, 3D 트릴로지의 모습은 드라마 모탈 컴뱃 컨퀘스트의 영향을 받은 듯한 외형이다. [96] 리우 캉 - 빨간 머리띠 + 상의탈의, 쿵 라오 - 칼 달린 모자, 쟈니 케이지 - 선글라스 등. [97] 잭스 - 흑인 + 기계팔, 샤오칸 - 일본식 해골가면 + 노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