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11:32:25

렙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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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탈 컴뱃 1의 출전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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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6e6e6><colcolor=#22326b> 렙타일
Reptile
"Zaterran Slave"
- 자테란 노예 -
파일:모탈 컴뱃 1 렙타일 프로필.png
본명 사이조스(Syzoth)
출신지 자테라
종족 자테란(인간형/괴물형)[1]
성별 남성
진영 첫 번째 시간선: 중립 / [2]
두 번째 시간선: 중립
세 번째 시간선:
성우 앤드루 모르가도( 모탈 컴뱃 1)
파일:모탈 컴뱃 1 렙타일 배경.png

1. 개요2. 작중 행적
2.1. 첫 번째 시간선2.2. 두 번째 시간선2.3. 세 번째 시간선
3. 기타4.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Reptile
신장 183cm
체중 85.5kg
모탈 컴뱃 시리즈의 등장인물. 대전 격투 게임 사상 최초로 등장한 숨겨진 난입 캐릭터이다.[3] 출신 종족은 자테라(Zaterra)의 사우리언(Saurian). 이름은 파충류를 뜻하는 영어인 Reptile에서 따왔으며, 본명은 사이조스(Syzoth).

섕쑹의 개인 보디가드로, 그림자 속에 숨어서 그의 주인을 해치려는 모든 자들을 막는다.[4] 인간의 모습은 의태한 것으로, 그 실체는 도마뱀 인간. 4편 이후로는 시간이 지나가며 퇴화해간다는 설정이 생겨 도마뱀 형태로 고정되었다.

같은 파충인간 캐릭터로 카멜레온이 있다.[5]

2. 작중 행적

2.1. 첫 번째 시간선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MK2_Reptile.png
모탈 컴뱃[6]
   
파일:모탈 컴뱃 2 렙타일.png
모탈 컴뱃 2[7]
   
파일:얼티밋 모탈 컴뱃 3 렙타일.png
얼티밋 모탈 컴뱃 3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MK4-10_Reptile.png
모탈 컴뱃 4
   
파일:모탈 컴뱃 데들리 얼라이언스 렙타일.png
모탈 컴뱃: 데들리 얼라이언스
   
파일:모탈 컴뱃 아마게돈 렙타일.png
모탈 컴뱃: 아마게돈

1편에서는 구덩이 스테이지[8]에서 가드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고 2연속 플로리스 빅토리를 달성하여 페이탈리티로 마무리하면 YOU HAVE FOUND ME NOW PROVE YOURSELF!!(나를 찾아냈으니 지금 당장 네 스스로의 힘을 증명해봐라!)라는 알림과 함께 적으로 출현하는 캐릭터였다. 싸우는 장소는 구덩이 바로 아래에 위치한 가시밭. 이 때는 그냥 스콜피온의 팔레트 스왑이었기 때문에 체력바에는 스콜피온이라고 떴으며, 승리하고 나서야 진짜 이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성능은 스콜피온과 서브제로를 통째로 합친 것. 여타 다른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페이탈리티로 마무리할 수도 있었다.

2편부터 본격적으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승격되면서 설정과 기술들이 다시 적립되어 현재의 렙타일이 되었다. 참고로 PC판 2편에서는 대장간 스테이지에서 페이탈리티를 쓰면 화면 시점이 올라가면서 스테이지 천장 위의 깨지는 그래픽이 보이는 버그가 있었다고 한다.

모탈 컴뱃 세계관에서 최악의 팔자 1~2위를 다투는데,[9] 렙타일을 포함한 사우리언 족의 고향 자테라가 아웃월드에 의해 합병되면서 사우리언 족은 아웃월드의 피정복민이 되었고, 멸망 직전의 사우리언 족을 살리기 위해 아웃월드의 최고 권력자인 샤오칸에게 협력하는 것이며 종족의 생존을 보장할 수 있는 인물이라면 누구에게라도 붙을 준비가 되어 있다.(전형적인 기회주의자) 이리저리 시다바리 역할을 하며 살다 디셉션에선 아웃월드의 초대 황제 오나가의 숙주가 되어버렸다. 살아있었을 땐 인간 모습이었던 오나가가(이때의 오나가의 모습은 모탈컴뱃5의 라이덴 엔딩에서 볼 수 있는데 용 모양의 장식이 새겨진 갑옷을 입은 남자였다.) 공룡인간 비슷한 외모로 디셉션에서 부활한 건 이 때문.

그런데 어찌된 건지 아마겟돈에선 오나가와 별개의 캐릭터로 존재하게 되었다. 모탈컴뱃 아마게돈의 렙타일 엔딩을 보면 어떤 파충류족 여성이 한명 언급되는데, 어쩌면 오래 전에 멸종되었다고 여겨진 렙타일 종족의 여왕일 수도 있다고 한다. 이로서 사우리언 족의 사회는 모계사회라는 것이 밝혀졌으며, 언젠가 이 여성은 렙타일의 오랜 염원인 종족 부활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프로듀서 에드 분이 언급한 적이 있다.[10]

모탈 컴뱃: 데들리 얼라이언스 기준으로 유파는 홍가권, 해권(蟹拳, 상형권법의 일종). 무기는 키레하시.

실사판 모탈 컴뱃 1에서는 석상에 흡수되어 리우 캉과 싸우는데, 해외에서도 인트로의 나지막한 "렙타일" 에 지렸다는 사람들이 많다. 나름 괜찮은 B급 액션영화인 1편의 전투 중에서도 손꼽히는 전투 중 하나. 리우 캉 역의 구운파와 렙타일 역의 케이스 쿡 두 배우 모두 다년간 무술을 단련한 무술인이었기 때문에 다른 연출기교나 편집(셰이키 캠 등등)없이 쌩쑹과의 보스전보다 더 박진감넘치는 격투씬을 연출해내었다. 후술한 곡인 "Control"이 이때의 음악이다.

2.2. 두 번째 시간선

2.2.1. 모탈 컴뱃(2011)

파일:모탈 컴뱃 9 렙타일.png 파일:모탈 컴뱃 9 렙타일 마스크 무.png
[11]

성우는 마즈 팀.

스토리 모드에서는 바라카와 함께 전투력 측정기 신세. 모탈 컴뱃에 참전하여 전공을 세우면 일족의 부활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는 계산으로 대회에 뛰어들었으나... 결과는 현시창. 쟈니 케이지의 첫 상대가 되지만 패배하고, 비 한의 죽음에 대해서 알기 위해 섕쑹을 찾아온 스모크 섕쑹[12]과 같이 상대하나 패배하고, 자신의 형을 죽인 스콜피온에게 도전하기 위해 콜로세움으로 간 콰이 량 샤오칸의 명령으로 싸우게 되나 패배하고, 아웃월드 측이 어스렐름을 침략할 때 스트라이커와 싸우게 되나 또 다시 패배하고 패드립까지 듣는 굴욕을 당한다.

게임 상 성능은 스피드형. 스텝과 이동속도가 느리긴 하지만 렙타일의 이동은 막혀도 틈 없고 데미지도 강한데다가 이동속도도 광속인 엘보대시 하나면 충분하다. 게다가 엘보대시는 중단, 슬라이딩은 하단이라 중거리에서도 2지선다가 가능한 특이한 성능을 보유. 원거리에서도 맞으면 뜨는 느린 포스볼, 빠른 포스볼, 앉으면 피해지고 맞아도 뜨진 않지만 탄속이 아음속 인 포이즌 스핏으로 장풍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한다. 단점이라면 위기탈출용 기술이 인첸트 스킬밖에 없다는 것. 그래도 게임내에선 쿵 라오, 카발 다음가는 최강캐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페이탈리티는 총 세가지다.
첫번째 페이탈리티는 먼저 은신한 뒤 상대방의 목과 복부를 베어버리고 은신을 해제하고 나타난 다음 상대방의 갈라진 복부에 포스볼을 집어넣고 상체를 터트려버린다.
두번째 페이탈리티는 상대의 입을 강제로 벌려 입 속에다 산성액을 퍼부은 다음 상대방의 복부에 손을 찔러넣어 위장을 뜯어낸다. 위장엔 자신이 뱉은 산성액이 들어갔는지 약간 녹색 빛을 띄며 녹색 연기가 피어오른다.
세번째 페이탈리티는 클래식 복장 전용으로, 복면을 벗고 도마뱀 얼굴을 드러낸 다음 혓바닥으로 상대방의 머리를 통째로 뜯어내 삼켜버린다.


베이발리티를 당하면 알에서 깨자마자 산성 가래침을 뱉는다.(웩!) X-레이는 Tricky Lizard.

게임에서 제공된 클래식 코스튬은 MK1 코스튬과 PS Vita에서만 제공되는 MK2 코스튬과 UMK3 코스튬이 있다.


아케이드 모드 플레이(최상위 난이도)

2.2.2. 모탈 컴뱃 X

파일:모탈 컴뱃 X 렙타일.png


성우는 서브제로를 맡았던 스티브 블룸이다.[13]
바리에이션은 상대의 공격으로 받은 데미지를 1번 막아주는 투명 스킬을 가진 기만(deceptive), 가까이 접근하면 상대 캐릭터에게 도트 데미지를 주는 유독(noxious), 상대 캐릭터의 속도와 공중에 떠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민첩(nimble). X-레이는 Reptilian Dysfunction.
X-레이 시전은 상대방의 턱을 잡아 비틀어 턱뼈를 부숴버리고, 두눈을 찌르고 마지막은 얼굴을 잡아 바닥에 찍어버린다.


페이탈리티는 산을 내뱉어 얼굴 가죽을 녹여버리고(이는 모탈컴뱃4에서 보여준 렙타일 페이탈리티와 똑같다), 이후 뼈가 드러난 머리를 양 손을 이용해 이등분 한다.
두번째 페이탈리티는 발밑에 산을 뱉어서 상대를 가라앉게 한 다음, 상대의 머리만 빼먹는다.

타케다와 대결 시 타케다에게 냄새난다고 핀잔듣는다(...).

이번 스토리 모드에서도 챕터가 없이 나오며 플레이 가능 캐릭터들에게 두들겨 맞는 야라레로 나온다. 그래도 이번에도 살아남는다. 챕터 6 드보라 장에서는 밀레나가 샤오칸의 후계자가 아니고 썡쑹의 고기 구덩이에 만든 녀석이라고 폭로하고 자기가 똑똑히 보았다고 한다. 그리고 챕터 7 타케다 타카하시 장에서는 투명화 능력을 이용해 타케다를 공격하려다가 텔레파시 능력으로 위치를 간파한 타케다에게 역관광당한다. 그리고 챕터 11 잭키 브릭슨 장에서는 투명화 능력을 사용해 잭키를 향해 산성 공격을 하다가 타케다가 대신 공격했다. 그리고 후에는 잭키한테 관광당했다...여담으로 렙타일의 본명이 사이조스(Syzoth)라고 밝혀졌다.[14]

코탈 칸을 만나게 된 계기는 코믹스에서 나왔는데, 아웃월드 대표 전사로 모탈 컴뱃에 나갔다가 잇다라 패배하자 샤오 칸의 눈 밖에 난 그를[15] 코탈 칸이 중용하여 렙타일에게 전투가 아닌 다른 임무를 부여할 것을 샤오 칸에게 추천하였다. 샤오 칸은 회의적이었으나 렙타일을 코탈 칸 휘하로 배치했다.



아케이드 레더 엔딩에서는 어스렐름의 과학 연구소를 습격했다가 거기에서 사우리언 족의 동포들과 재회하게 되고 여왕을 옹립하여 오랜 방랑 끝에 종족과 함께 어스렐름으로 귀향하게 된다.
2.2.2.1. 피해자? 가해자?
멸종 위기에 처한 자신의 종족을 구하려 하는 다급한 마음까지는 이해하겠는데, 문제는 렙타일이 그걸 이루기 위해 타종족들의 희생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것. 개념파 동료인 카멜레온들이 꾸지람과 함께 렙타일의 성격을 하나부터 열까지 뜯어고치려는 이유도 이 때문.

밝혀진 얼티밋 모탈 컴뱃 3 정설에서는 샤오칸의 침공이 실패한 후 에데니아와 어스렐름이 해방되어 승리한 어스렐름 전사들에게 잡혀 에데니아로 송환되어 제노사이드 참가라는 죄목 아래 전범 재판을 받았는데, 재판을 받으면서 "그게 뭐?", "왜 나에게 뭐라고 하지? 너네가 약한데도 투항하지 않고 고집부려서 도륙당한 거잖아. 나에게 뭐라고 하지 마라고. 내 종족 먼저 살려줘. 그럼 뉘우칠게. 그럴 능력 없어? 그럼 닥쳐." 식의, 카멜레온들이 있었으면 사우리언 족 특유의 예리하고 매서운 눈초리와 후환이 두려워서 못했을 희대의 파렴치한 태도로 어그로를 잔~뜩 끌어줬다. 카멜레온들의 입장에서 뒷목 잡고 쓰러질 만큼 정말 미쳤다고 볼 수 밖에 없는 것이, 신델, 키타나, 제이드가 참석해 있는 재판소는 당연히 난리가 났다.

운이 참 좋다고 해야 할까? 그 난리를 초래했는데도 불구하고 사형은 모면했으나 대신 네더렐름으로 귀양살이 판정을 받았고, 불지옥으로 귀양갔으니 진정한 의미로 Toasty![16] 이건 렙타일이 모탈컴뱃4에서 신녹을 섬기게 되는 계기가 된다. 두 번째 시간선의 X에서는 코탈 칸을 섬기지만.

반쯤 비공식 처리됐지만, 모탈 컴뱃 9 아케이드 엔딩에서는 샤오칸을 때려잡아 사우리언 족을 향한 일차적 위협을 제거하고, 섕쑹을 협박해 자신의 복제병사들을 만들어 평소 자신들을 핍박하던 타카탄족을 몰살시킨다.[17] 물론 타카탄들이 아웃월드 내에서도 큰 재앙으로 간주될 정도로 악랄하고 사우리언 족이 약소종족이라는 걸 감안해도 그렇지, 1명도 남기지 않고 전부 죽였으니...[18] 이 때문에 모탈 컴뱃X에서는 사우리언 족을 구하기 위해서라도 악역이 아닌 선역으로 등장하기를 바랬지만 여기서도 카멜레온들이 보면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혀할 정도로 여전히 기회주의자로 나왔다.
물론 그동안 선역으로 나온 적은 한 번도 없다. 비록 동족인 카멜레온들에게는 꼼짝 못하지만, 기회주의자이자 이기심을 버리지 않는 한 선역이 될 가능성은 없다. 이 때문에 또다시 엉뚱한 짓을 못하게 하자는 차원에서 카멜레온들에게 렙타일을 감시할 기회를 주자는 유저들도 있다.

모탈 컴뱃 1 인베이전 시즌 5 보스가 어스렐름만 지킬 수 있다면 다른 차원계 시간선은 다 멸망해도 된다는 흑화 레이든인데, 포섭된 이들 중에는 사이조스까지 존재함이 파악되었다.

2.2.3. 모탈 컴뱃 11

파일:aaaa2323.jpg

여기서는 플레이어블로 등장하지 못했다. 본편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으며, 크립트 모드에서 고로의 동굴 어딘가에 있는 도마뱀 석상을 켄시의 안대로 점검하면 갑자기 은신을 풀고 나타나 울음소리를 내면서 도망가고 사라진다.[19] 그 뒤로 절벽 다리 중[20] 어딘가에서 특정한 시간선에 등장해 은신한 상태에서 무언가를 먹고 있는데[21], 이 때 망치로 끔살시키면 스콜피온의 팔레트 스왑 스킨을 준다.

에론 블랙이 모래탄 대신 사용하는 산성병은 설정상 렙타일의 위산이라고 한다. 획득 경로는 불명.

섕쑹의 경우 렙타일로 변신이 가능한데, 근래의 완전한 파충류인간이 아닌 초창기 시리즈 시절 녹색 팔레트 스왑 닌자 모습이다. 아울러 스콜피온의 스킨 중 렙타일 기반 스킨이 유출되었다. 섕쑹이 변신한 것과 다르게 자테라인 특유의 파충류 피부를 가지고 있다. 적룡단에게 납치당해 복제된 한조라는 설정인듯.

레인의 두번째 페이탈리티에서 복면닌자 모습의 렙타일이 잠깐 모습을 드러낸다.

2.3. 세 번째 시간선

2.3.1. 모탈 컴뱃 1

파일:모탈 컴뱃 1 렙타일.png 파일:모탈 컴뱃 1 렙타일 괴물형.png
[22]

참전 명단 중 하나로 이름이 유출되었고, 후에 추방자 트레일러가 공개되며 참전이 확정되었다. 자테란족이 박해받는다는 설정[23]이라 평소에는 미청년의 인간 모습으로 의태하고 있으며, 인게임상에선 독액 발사나 꼬리 등 본래 신체를 이용한 액션을 쓸 때 일시적으로 의태를 해제한다. 의태를 해제한 진짜 모습은 나체의 근육질 도마뱀 인간인데, 2021년 영화판에서 해당 디자인을 먼저 선보인 바 있다. 이를 반영한듯 캐릭터 바이오의 캐치프레이즈는 자테란 노예(Zaterran Slave)이며 키워드는 자유(Freedom)이다.[24]

본래는 가족들을 인질로 붙잡은 섕쑹의 노예[25]였다가 바라카의 설득과 이미 오래 전에 가족을 죽였다는[26] 섕쑹에게 배신당한 것을 계기로 시리즈에서 최초로 선 진영에 합류[27]하며, 스토리에서 다른 인물들은 그를 본명인 사이조스(Syzoth)[28]로 부른다. 쟈니 케이지 일행이 렙타일을 걱정하는 장면도 있는데, 렙타일은 "보이지 않는다면, 잡힐 일도 없지."라며 여유있게 투명화해 작전 실행을 하러 간다.[29] 샤오 장군에게 일행이 발각되자 켄시와 함께 악당 같은 웃음을 내며 줄을 타고 죽더라도 함께 죽을 거라며 멋지게 나타나 샤오 장군과 그의 부하들을 쓰러뜨리고 동료들과 함께 아웃월드를 탈출한다.

파일:렙타일 가면 무.png
인간형 외모는 걸걸한 허스키 목소리를 가진 중년 느낌의 전작들과 달리 젊은 청년으로 나온다. 갓 성인이 돼서 경험이 부족한 레이든과 쿵 라오 보단 나이가 있어보이지만, 30대로 보이는 쟈니 케이지와 켄시보단 젊으니 팀 내에서도 아수라와 함께 중간 나이대(20대 중-후반)를 대표한다.[30] 어려진 탓인지 감성도 풍부해졌으며 할리우드 스타인 쟈니 케이지 다음으로 감정적인 멘트가 많다.[31] 차갑고 무뚝뚝했던 이전 시간대들의 렙타일과 많이 비교되는 부분. 성격 역시 자길 잡으려는 리 메이, 키타나, 타냐에게 이러지 말자, 싸워서 이로울 건 없다, 너하곤 상관없는 일이다라는 식으로 다투는 걸 자제하려 하니 이 시간대에선 호전성과는 거리가 멀다.

멸종 위기의 동족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온갖 악행을 저지른 이전 시간선와는 달리, 이번 시간선에서는 인간으로 의태하는 능력 때문에 동족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다가 고향을 벗어났다는 배경을 가지게 되었다.[32] 자신이 먹고 살기 위해 유랑극단에서 일할 때 당시 행상인이었던 섕쑹을 만났고, 마법사가 된 이후에 접근해 와 자신의 능력을 연구하겠다는 걸 거부했더니 가족을 인질로 붙잡았다고 한다.

인간으로 의태하는 설정이 추가된 이유는 1 ~ 3편의 렙타일이 왜 인간으로 둔갑하고 다녔는 지에 대한 개연성이 필요해서였다고 한다. 첫 번째 시간선에서는 시간이 지나며 점점 퇴화된다는 설정이라 4편을 기점으로 완전한 도마뱀 인간이 되었고, 인간의 모습으로 활동하던 시절에는 단순히 스콜피온처럼 진짜 정체를 숨기기 위한 반전 요소로만 쓰였기 때문에 스토리에 개입할만한 여지가 없었다.

공개 이후 평가는 역대 최고의 렙타일이라며 호평받고 있다. 시간선 개편 전에는 스토리 모드 내내 비중없는 악역으로만 나오고 끝나서 근본과는 별개로 도마뱀 인간이라는 특징 외에는 캐릭터에 대한 매력이 전무하다시피 했는데, 시간선 개편 이후에는 아군 진영으로 합류시키면서 비중도 크게 늘리고, 지금껏 아예 묻혀있었던 개인 서사를 부활시킴과 동시에 인간으로 의태하는 개연성 또한 절묘하게 활용하여 새로운 매력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비중도 매력도 없는 캐릭터로 어색하지 않게 주연으로 승격시켜 스토리 분량과 컨텐츠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모범적인 리메이크 사례로 호평받고 있다. 외모도 상당한 미남으로 바뀐 것도 한 몫. 하지만 안타깝게도 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비극을 겪는 운명은 피해가지 못했다.[33] 인트로 대사에서 아수라의 관계에 대해 우려를 받거나[34] 게라스에게서는 비극을 피하려면 앞으로 더 주의해야 한다는 조언을 받는 등, 앞으로도 수난에 휘말릴 것이란 떡밥도 충분히 뿌려진 상태.[35]

스토리에서 7장을 장식한다. 바라카와 더불어 시리즈 처음으로 본인 챕터를 할당받았다. 렙타일 팬들은 만족해하는 중.

성우는 전작에서 컬렉터를 연기한 앤드루 모르가도.[36]

기본 로스터 중 유일하게 혈액이 녹색이라서 전작의 드보라를 잇는 새로운 성인인증 우회용 샌드백으로 유튜브에서 각광받고 있다. 그나마 드보라는 외형이 인간하고는 거리가 먼 벌레인간에 인기 캐릭터를 셋이나 죽인 비호감 캐릭터라서 통쾌하다는 반응이 많은데, 렙타일은 이제 선역으로 바뀐데다가 인간 상태에서 페이탈리티를 당하다보니 심히 처량해보인다(...)[37]. 지금은 모드로 혈액 색깔을 바꾸거나 화면 자체의 채도를 편집하는 추세라 이전에 비해서 빈도는 낮아진 편.

한편 전작 코탈 칸 제이드처럼 유저들이 예상하지 못한 커플링이 생겼는데, 다름 아닌 아수라다. 메인 스토리에서 처음 만난 이후로 서로에게 호감이 생긴 모양. 이는 다른 캐릭터들도 아는 건지 대결 인트로에서 다들 이 둘의 관계에 대해 꽤나 많이 언급하는 편이다. #

현재 승리 포즈 재생 도중, 입술과 한쪽 눈이 마지막 부분에 정지되어도 계속 떨리는 버그가 있다.

인베이전 시즌 5 엔딩 폰트를[38] 보면 인베이전 시즌 6 보스로 등장할 예정이다. 자테란족이 먹이사슬의 정점에 위치한 시간선에서 온 황제 사이조스가 자테란들을 이끌어 사람들을 잡아먹고 그들로 변신해 혼란을 일으키자, 이를 보다못한 리우 캉이 사이조스의 몸 안으로 들어가 터뜨려버린다. 이후 리우 캉은 사이조스가 죽었음에도 계속 저항하는 자테란 족과의 전쟁을 위해 그들의 영역으로 찾아가지만 그들의 여왕인 카멜레온을 만나 서로 평화를 지향하는 것을 알고는 그녀와 평화협정을 맺게 된다.

MK1에 등장하는 닌자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신기원 복장(기본 복장), 빛의 연합 복장, 어둠의 질서 스킨들 모두 쓰는 캐릭터가 되었다.

키타나, 밀리나와 함께 어스렐름 스킨이 나왔으며, 초록색 후드티&조거 팬츠 복장에 자테란 모습과 렙타일이 새겨진 검은색 점퍼를 입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빛의 연합 스킨과 더불어 유이하게 긴팔 형식의 복장을 입고 있다. 그 이후에는 UMK3 스킨과 1995년 영화판 스킨도 나왔다.

페이탈리티는 다음과 같다.
  • 의태를 해제하여 투명화한 후, 상대의 뒤에 나타나 상대를 잡아먹은 후 뱉어버린다. 몸통 윗부분만 남은 상대는 도망가면서 한 쪽 팔이 녹아 뭉개지고, 렙타일에게 머리를 찍히면서 확인사살당한다.
  • 의태를 해제하고 혓바닥으로 상대의 목을 휘감아 산성침으로 녹이는데, 상대가 혀를 손으로 잡다가 손까지 녹아서 없어진다. 목이 다 녹았을 때 혀로 튕겨내서 자신쪽으로 날려보내고, 입으로 낚아채가서 악력으로 터뜨린다.
  • 애니멀리티 : 거대한 괴물 파리지옥으로 변신해서 상대를 혀로 낚아챈 후 머리와 한쪽 팔만 남기고 씹어먹는다. 원래 동물로 변신할 수 있기 때문인지 특이하게 동물이 아닌 식물로 변신한다.

3. 기타


  • 모탈 컴뱃 영화에서 나온 테마곡이 일품이다. 트레이시 로즈의 Control이라는 곡의 Instrument[39]버전을 영화에 사용했으며 연예가중계 오프닝에서도 쓰였다.
  • 모탈 컴뱃 인기 캐릭터 10위 설문 조사에서 9위를 차지했다.(꼴찌는 모면)


  • 스크릴렉스가 테마곡을 만들기도 했는데 역시나 명곡이다. 스타일~ 이라는 유행어로 유명한 개그콘서트 코너 패션 No.5에서 쓰였다.


  • 인저스티스 2에서도 등장했다는 해당 영상이 있는데, 방법은 렙타일 코스튬을 맞추고 나서, 미러 매치로 선택을 3번 반복했다가 경기 재시작을 3번 반복하고 나면 렙타일이 나오는 것이지만... 댓글 반응보면 알다시피 실은 MKX 목소리 그대로 가져온 페이크 영상. 그래도 MK11에선 이스터에그로나마 등장했다.
  • 쿵 라오와의 모탈 컴뱃 1 대전 인트로에 의하면 인간의 음식은 소화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섹터와의 대전 인트로에서는 섹터가 내 갑옷은 소화가 안될거라고 말하지만 자테란은 뭐든 먹는다고 하는데 이건 내 위산으로 네 갑옷따위는 녹일 수 있다는 자신감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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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탈 컴뱃 X의 출전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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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전 시간선들에서는 사우리언. 타케다 vs 렙타일 인트로에 의하면 카멜레온은 사우리언이지 자테란이 아니라는 언급으로 보아 세 번째 시간선 사우리언은 이들 중 인간형이 기본 형인 알비노 자테란을 일컫는 명칭으로 보인다. [2] 샤오 칸과 신녹의 협력자 시절 [3]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적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라는 뜻이지, 원래 고르지 못하지만 조건을 만족하면 고를 수 있는 캐릭터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렙타일은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니기 때문이다. [4] 모탈 컴뱃 11에서 샤오 칸이 람보에게 나이트호크 부대에 대해서 언급한 것을 보면 나이트호크 암살부대 소속으로 보인다. [5] 재미있는 것은, 이 카멜레온이란 캐릭터는 Khameleon과 Chameleon의 두가지가 존재한다. C멜레온은 남자, K멜레온은 여자. 또, 팬메이드로는 Qhameleon도 있는데 사이보그이다. [6] 히든 캐릭터 [7] 이미지는 모탈 컴뱃(2011)에 나왔던 모탈 컴뱃 1 클래식 닌자 복장 [8] 바닥에 가시가 있는 다리 형태의 맵. [9] 이 녀석과 견줄만한 최악의 팔자 캐릭터는 스콜피온이 유일하다시피하다. 물론 그쪽은 진실이 밝혀진 뒤 개과천선했지만. [10] 프로듀서/게임 메이커가 이렇게 말을 했으니 정식 설정이 되었으며 X의 아케이드 엔딩에서 그 꿈이 이루어졌다. [11] 왼쪽: 기본 복장. 오른쪽: 마스크 없이. [12] 서브제로로 변신한 상태였다. [13] 옆동네 닌자 만화에서도 뱀닌자 역을 맡았다는 점이 흥미롭다. 정작 목소리는 데하카. 물론 데하카 역시 같은 성우다. [14] 라이덴:물러가라, 사이조스. 렙타일:넌 내 본명을 알고 있군! 라이덴:그리고 너의 패배의 길이 되겠지. [15] 렙타일의 회상에서 밝혀지길, 기회주의 성격을 간파당해 샤오 칸의 신임과 총애를 잃은 순간부터 한쪽 눈을 뜬 상태로 밤잠을 지냈다고... [16] 4편에서의 성우가 Toasty!로 유명한 작곡담당 댄 포든(Dan Forden). 이쪽은 데하카의 색채가 완전 빠진 음색이라는 평. [17] X의 프리퀄 코믹스와 본편을 거치면서 타카탄족은 개체수도 많이 줄어들고 코탈 칸이 즉위하면서 위상이 내핵뚫고 네더렐름으로 향한 것으로 모자라 근위대장 바라카가 드보라에게 살해당해서 반은 공식이다. [18] 재미있게도 바라카를 숙주로 해서 태어났다는 설정으로 X에서 게스트 참전한 에일리언엔딩에서는 제일 먼저 사우리언 족이 털린다. 타카탄족 멸족에 대한 간접적 복수인듯. [19] 이는 최초의 모탈 컴뱃 영화의 오마쥬이다. 이때 렙타일도 석상에서 나왔다. [20] 그 유명한 가시나 칼로 가득찬 낭떠러지 맵이 맞다. [21] 켄시의 안대로만 볼 수 있다. 도중 안대를 풀면 렙타일은 바로 플레이어를 끔살시킨다. [22] 왼쪽: 인간형. 오른쪽: 괴물형(본모습). [23] 본모습이 킬러 크록 뺨치는 모습이라 두려움을 사는 걸지도 모른다. [24] 사실 이전 시간대에서도 자테란족의 해방을 위해 발벗고 나섰고, 본 시간대에서도 그대로 반영되었다. [25] 이것 때문에 섕쑹을 위해 일한다고 분개하는 바라카에게 "넌 섕쑹의 죄수지만 난 그 놈의 노예야."라고 자조하는 반응을 보인다. 오랜 노예 생활의 여파인지 바라카 일행이 감옥을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섕쑹의 실험실이 엉망이 되자 절망하더니 무릎을 꿇고 바라카에게 차라리 죽여달라고 빈다. [26] 섕쑹의 변신능력은 이 때 얻은 것으로 보여진다. [27] 사실 본편 스토리에서도 눈을 잃은 켄시를 위해 진통 효과가 있다며 연고약을 주는 등 본성이 악한 건 아니라는 암시를 지속적으로 준다. [28] 이 설정은 모탈 컴뱃 X에서 그대로 계승 [29] 이때 쟈니 케이지는 완전 프레데터 모드가 될 줄 몰랐다며 메타 발언을 한다. 어지간히 인상깊었는지 이후 프레데터 영화를 보여준 것으로 보이며 렙타일이 이걸 가지고 따지는 아케이드 대사가 있다. 비록 상황은 다르나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연기한, 프레데터의 주인공 앨런 더치 쉐퍼 소령이 프레데터를 도발하며 한 "Do it! Come on! Kill me! I'm here!!!!" 라는 대사에서 PTSD가 강하게 온 듯 하다. 앨런 더치 쉐퍼는 프레데터에게 덤비라며 도발한 의미로 쓴 대사지만 렙타일의 경우 바라카에게 패배한 직후 어차피 자기 가족들도 죽을테니 살은게 산게 아닐테니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차라리 날 죽이라는 슬픈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실제로는 사이조스를 간수로 삼은 시점에서 이미 그의 가족들은 끔살당했지만. [30] 싸움에 어느정도 경력이 있어 다른 베테랑들과 함께 앞서서 전투에 뛰어들고, 대결할 때도 아수라, 켄시 등이 렙타일의 서포트 역할을 해준다(또한 언급한 이들의 서포트 역할을 렙타일이 맡는다). 다만 아직까지는 결투에 미숙해서인지 바라카 같은 실력자는 이기지 못한다. [31] 상대가 농담을 던지면 순수하게 웃기도 하며, 컷신에서는 눈 앞에 있는 벌레를 혀로 낚아채서 맛나게 먹는다. 렙타일의 벌레 먹방씬을 보고 정색하는 쟈니는 덤. 다만 어디까지나 외관상 보기에 그렇다는 것이고, 실제 나이는 어지간한 지구인들보다는 많을 것이며 이미 결혼한데다가 아들까지 있었던 유부남이었다. 실제로 인간형 얼굴은 'Sean Welsh'라는 20대 모델한테서 가져왔지만 성우는 40대 앤드루 모르가도이며 외모와 실제 나이의 갭이 상당히 나는 캐릭터. 물론, 렙타일의 본모습은 괴물형 렙타일이니 후자가 더 말이 된다. [32] 본편 스토리와 연결되는 아케이드 엔딩에선 본편에서의 활약으로 영웅이 되어 동족들에게 반기는 장면이 나온다. 문제는 자테란족이 인간으로 의태하는 능력이 희귀한 게 아니란 문서를 발견한다. 그저 누군가가 의태 능력을 능숙하게 다루는 자테란들을 학살해서 이게 잊혀진 것인데 엔딩의 마무리에서 자테란의 역사의 진실을 추적한다는 내용이 나오며 만일 후속작에 렙타일의 아케이드 스토리가 나온다면 자테란의 역사의 배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일단 신델은 아니라고 하며 아마 자테란이 적국의 스파이가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오나가의 만행으로 보여진다. [33] 종족을 잃고 혼자만 남다시피한 전작들과 섕쑹의 농간으로 가족은 가족대로 잃고 본인 인생은 인생대로 농락당한 본편. 당연히 과거가 과거다보니 동족들에게 영웅으로 우대받았을 땐 마음이 엄청 심란했을 것이다. [34] 아수라와 렙타일의 관계에 대한 인트로 대사를 종합하면, 일단 아수라의 승천은 모든 타임라인에서 실패한 사건이다. 하지만 이번 타임라인에서는 리우 캉이 아수라의 승천을 도울 생각인데, 렙타일의 도움이 필수적이라고. 다만 렙타일에게 아수라는 아직 악마라는 주의를 준다. [35] 당장 그의 고향인 지칸두르가 카이틴족의 창궐로 어려움에 빠진 상태이다. [36] 쿠키런: 킹덤 영어 더빙에서 용과 드래곤 쿠키를 맡았는데 본 작의 렙타일 처럼 인간과 파충류를 오가는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본작과 다르게 목소리가 X의 스티브 블룸이 연기한 렙타일과 유사하다. 특히 미러 매치 자체가 이전 시간선 레퍼런스들이 많은 편인데, 유독 미러매치에서는 인간 미청년 목소리 보다 파충류 수인임이 더욱 잘 드러나는 편이다. [37] 외형도 잘생기게 바뀌고 성격도 둥글해진 데다가 피격당할 때 간혹가다 울음 섞인 비명도 지르는지라 더더욱 그렇다. [38] 폰트가 뱀가죽 형태이며 독액으로 장식되어 있다. [39] 모탈 컴뱃(1995년 영화) 공식 OST의 5번 트랙 'Control (Juno Reactor Instrumen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