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의 역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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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중앙아시아 원정 Russian conquest of Central As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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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
1713년~ 1895년 | ||
장소 | ||
중앙아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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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러시아 제국의 중앙아시아 정복은 19세기 후반에 일어나서 수십 년에 걸쳐 이루어졌다. 18세기에 러시아 제국은 키르기즈 대평원에 대한 지배력을 점점 더 강화했고 1892년에 파미르 고원[1] 점령을 끝으로 원정은 끝났다. 이 원정으로 인해서 지금의 중앙아시아 5개국은 러시아어를 활발히 사용한다. 인도유럽계 언어를 사용하는 타지키스탄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주민이 튀르크계 언어를 사용했기 때문에 이 지역을 투르키스탄이라고 하여 당시에는 러시아가 새롭게 정복한 영토를 "러시아령 투르키스탄"[2] 이라고 불렀다.2. 배경
이미 시베리아를 정복한 러시아는 튀르크계 유목민족들이 거주하던 중앙아시아의 무역로를 통제하고 남하정책을 추구하고 있었다. 또한 다른 제국들과의 경쟁으로 인해서 중앙아시아에 관심을 가진 것은 당연했다.[3] 제정 러시아는 18세기 초반에 페르시아의 카스피해 연안 지역을 병합하고 1801년에 조지아를 병합, 1813년에 카자흐 초원 북부를 병합하여 중앙아시아 정복의 발판을 마련했다.3. 과정
1719년에 러시아 제국은 준가르 칸국 원정에 실패했지만 1731년부터 약 한 세기동안 카자흐 평원를 조금씩 병합했고 1800년대 초반, 러시아는 중앙아시아의 카자흐 칸국을 점차적으로 정복하기 시작했다. 이는 지리적 이점과 전략적 목표 때문이였다. 자금 부족 등으로 쇠퇴해 있던 중앙아시아 유목 제국들이 러시아 제국의 압력에 휩쓸리게 되었다. 1820년대 중반, 러시아는 카자흐 칸국과 국경지대에서 충돌을 겪었다. 카자흐 칸국 뿐만 아니라 더이상 화력 앞에서 힘을 쓸 수 없던 또 다른 유목국가였던 부하라 칸국을 1840년대에 정복했다. 19세기 후반으로 가면서 러시아는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영향력을 계속 확장했는데, 특히 1865년부터 1885년까지 페르가나 계곡를 정복하면서 중앙아시아의 중심 대부분을 통제하게 되었다.4. 영국과의 마찰
그레이트 게임은 영국령 인도를 향한 러시아의 확장을 막으려는 영국과 러시아의 중앙아시아에서의 충돌을 뜻하는데, 사실 영국은 한 가지 예외를 제외하고는 러시아 제국의 중앙아시아 정복을 막기 위해 진지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한 가지 예외는 아프가니스탄으로, 러시아 제국이 아프가니스탄에 접근할 때마다 영국은 강력하게 대응하여 아프가니스탄을 인도 방어에 필요한 완충 국가로 간주했다.5. 연표
시베리아에 위치한 국가들을 제외하면 다음과 같다.- 1717 히바 칸국 원정
- 1719 준가르 칸국 원정
- 1819 히바 칸국 원정
- 1839 히바 칸국 원정
- 1844 카자흐 칸국 원정 (1847년 멸망)
- 1851 청나라와 쿨자 조약
- 1862 비슈케크 점령
- 1865 타슈켄트 점령
- 1868 사마르칸트 점령
- 1873 히바에 입성
- 1875 코칸트 칸국 반란
- 1877 청나라가 신장 수복
- 1893 파미르 점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