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20:12:46

서독-동독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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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Democratic Republic

1. 개요2. 역사
2.1. 성립2.2. 초반2.3. 중반2.4. 후반2.5. 동서독 통일
3. 관련 사건4. 같이 보기

[clearfix]

1. 개요

서독 동독의 관계에 대한 문서이다. 서독은 분단 기간 동안 동독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았고 동독은 1970년대부터 통일을 포기해 서독을 외국으로 간주했으나, 그와는 별개로 양측은 관계를 이어나갔다.

2. 역사

2.1. 성립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나치 독일이 패망하면서 독일은 미국, 영국, 프랑스, 소련 연합국이 주둔하면서 동서독이 생겨났다. 동서독이 생겨나면서 독일은 한반도처럼 냉전 시절에 분단되었다.

2.2. 초반

냉전이 시작되면서 연합군의 주둔 시절에는 미군, 프랑스군, 영국군이 주둔하던 지역은 서독이 되었다. 소련군이 주둔하던 지역은 동독이 되었다. 냉전이 시작된 이후, 동독과 서독은 정치적으로 갈등을 빚었다. 서독은 프랑스군과 영국군이 철수한 뒤에도 미군이 주둔했다. 동독은 소련군이 주둔하면서 정치적 갈등이 심해졌다. 베를린은 동독에 속했던 동베를린, 연합군이 주둔하던 서베를린으로 나뉘어졌다. 서베를린은 냉전 시절에 자유 진영에 속했다.

1961년 베를린 장벽이 세워졌다. 그리고 소련에 의한 베를린 봉쇄가 일어나기도 했다.

2.3. 중반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서독은 동독과 동구권 국가들과 관계개선을 하려는 조짐을 보였다. 1969년에는 할슈타인 원칙을 폐지하고 동방 정책을 실시하면서 동구권 국가들과 동독과의 관계개선을 했다. 그리고 동독과 서독은 관계개선과 교류를 자주 했다. 동서독 주민들간에는 남북한과 달리 자유롭게 동서독으로 이동이 가능했고 동독 주민들이 서독TV의 프로그램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자유로웠다. 다만, 이 시기에는 동독 주민들이 서독으로 망명하는 경우가 늘어나자 동독 정부는 동서독 국경을 요새화해서 동독 주민들의 서독 망명을 막았다.

1974년 귄터 기욤 사건이 일어나면서 서독과 동독은 갈등을 빚었다. 그리고 1978년 LOT 165편 납치 사건이 일어났다.

냉전 시절에 서독과 동독은 경제적으로도 교역이 많았다. 동독은 서독의 비중이 높았는데 서독은 당시 서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였고 동독은 동구권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였다.

2.4. 후반

80년대에 들어서자 서독과 동독간에 변화가 일어났다. 8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서독과 동독간에 통일 움직임이 일어났다. 80년대 후반에 헝가리-오스트리아 국경이 개방되자 헝가리, 오스트리아를 통해 동독 주민들이 서독으로 이동했다.

2.5. 동서독 통일

1989년에 서독과 동독은 독일 재통일을 통해 통일되었다.

3. 관련 사건

4. 같이 보기



[1] 각각 이념의 대립으로 분단이 된 것과 지정학적으로 미국에게 가장 중요한 지역인 서유럽과 동아시아에 위치한데다, 통일을 견제해온 세력[3]들이 존재하고, 각각 유럽과 아시아의 중심 국가로서 외교적 중재와 통합, 경제와 복지로서 강자의 두각을 보여야하는 책임도 막중하다는 지정학적 장단점이 존재한다. [2] 냉전시절에 독일과 예멘은 각각 분단된 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