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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gold><colcolor=#e60033> 길가메쉬 ギルガメッシュ ｜ Gilgamesh ｜ 𒉋𒂵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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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스 | 캐스터 |
| 키 / 몸무게 | 182cm / 68kg |
| 출전 | 수메르 문명, 길가메쉬 서사시 |
| 지역 | 바빌로니아, 우루크 |
| 속성 | 질서 선[1] |
| 성별 | 남성 |
| 좋아하는 것 | 재보 |
| 싫어하는 것 | 인리소각 사태를 일으킨 놈들 |
1. 개요2. 진명3. 스테이터스4. 작중 행적
4.1.
제7특이점 -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4.2.
네로제 또 다시 ~2017 Autumn~4.3.
명계의 메리 크리스마스4.4. 카츠시카 호쿠사이 체험 퀘스트4.5.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4.6.
등장!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수영복 검호 칠색 승부!4.7.
로스트벨트 No.7 황금수해기행 나우이·믹틀란4.8. 이바라키도지 막간의 이야기4.9. 이슈타르 막간의 이야기4.10. 엘키두 막간의 이야기4.11. 막간의 이야기
5.
Fate/Grand Order Arcade6. 인연 캐릭터7. 기타8. 관련 문서[clearfix]
1. 개요
Fate/Grand Order에 캐스터로 현계한 길가메시. 일러스트레이터는 긴카.[2] 이쪽의 성우도 세키 토모카즈/ 데이비드 빈센트. 뮤지컬 버전 배우는 키야마 하루키.길가메시 서사시라는 인류 최고 서사시에 기록된 왕 길가메시이다. Fate/stay night부터 시작해 거의 모든 시리즈 출연 중인 아처지만, 이번에는 캐스터 클래스로 참전했다. 아처 길가메시는 항목 참조.
2. 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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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te/Grand Order | Fate/Grand Order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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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te/Grand Order 7장 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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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CM | Fate/Grand Order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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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메시 불로불사의 여행에서 귀환한 지고의 현왕. 전설에서 '모든 것을 본 자'로 전해진다. 때로는 냉혹하게, 때로는 사람의 마음을 인정하며, 엄격하게 백성을 이끈 위대한 우루크의 왕. 인류 최고(最古)의 영웅왕 길가메시 본인이다. 그 방식은 아처 때와는 달라져 있고, 무시무시한 힘을 체현하는 영웅이 아닌 백성을 다스리는 현왕으로서의 측면이다. 「후하하, 속성을 보면 일목요연하지 않느냐! 대부분의 고행, 시련은 뛰어넘을 수 있다만, 과로사만은 두 번 다시 사양이다!」 영웅왕일 때보다 배후를 지키려고 하기 때문에, 전투 시의 신중성이 대폭 올라가 있다. |
캐스터, 길가메시. 우루크의 위기에 응하여 이 모습으로 현계했다.
네 녀석의 소환에 응한 게 아니다. 기어오르지 마라, 잡종.
네 녀석의 소환에 응한 게 아니다. 기어오르지 마라, 잡종.
오른손에는 책처럼 펼쳐진 석판 한 쌍을 들고 왼손에는 도끼를 든 아라비아 나이트에 나올 법한 복장[4]을 하고 있다.
메소포타미아 신화 원전에서 길가메시가 도끼를 주 무기로 사용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도끼만큼은 원전에 충실한 묘사이지만, 여태까지 나온 길가메시들과는 영 다른 모습이라 사람들은 많이 놀라워하고 있다. 더구나 공개된 일러스트에서 보이는 길가메시의 신체 라인과 대놓고 노출도가 높은 복장이 중동의 무희를 연상시키는 데다 7장 배너 옆에 보이는 길가메시의 머리에 달린 천이 마치 신부의 면사포(...)같다고 하여 팬들로부터 한 때 "길가메시 브라이드"라고 불리기도 했다.[5] 다만 7장에서의 행적이 워낙 간지폭풍이었기에 1부 종료 이후부터는 대체로 '현왕'으로 호칭이 통일되었다.
아처 길가메쉬와 같은 인물이지만, 7장에 나오는 길가메시는 살아있는 상태이며, 엘키두 사망 이후 명계 여행을 끝내고 돌아와 우르크를 재건한 이후다. 우루크가 워낙 생활력 좋고 활기찬 데다 불로불사 여행 이후라 우리가 아는 젊은 시절인 아처보다 성격이 좀 더 유하고, 상황이 상황인지라 성실한 상태.[6] 현명한 인간의 왕으로서의 면모인데다 나이를 먹어서인지 특유의 독불장군이 많이 사라지고 시종일관 침착하고 진지하며 유능, 그러면서도 노는 마음을 잊지 않고 분위기를 잘 타고 유쾌하다. 특히 이벤트 등 사이드 스토리에서는 꽤 웃음포인트를 준다. 네로도 의외로 익살맞다고 평가.[7] 무엇보다도 이 길가메쉬는 100퍼센트 노방심이다.[8]
아처로 소환되었을 때와 몸의 문신이 다르다.
손에 들고 있는 도끼는 길가메시 서사시에 나오는 도끼로 추정되며, 오른손에 들고 있는 칼데아 마크와 비슷하게 생긴 책 모양의 석판은 딘기르(신권인장)이라 불리는 메소포타미아의 왕권으로, 신들이 잘못된 길로 들었을 때 단죄하는 수단이라고 한다. 본질적으로는 7장에서 등장하는 천명의 점토판[9]과 같은 물건이라고.
3. 스테이터스
| 패러미터 | |||||
| 근력 C | 내구 D | 민첩 C | 마력 B | 행운 A | 보구 EX |
신체능력은 풀버전보다 많이 낮지만, 캐스터 클래스 중에서는 안정된 신체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페그오에서 이슈타르가 '전사보다 마술사가 더 적성에 맞는게 아니냐'고 하거나 엑스텔라 링크에서는 타마모가 길가메쉬를 두고 '저렇게 보여도 마술사로서 소양이 있달까 오히려 마술사가 되어야 했다고나 할까'라고 평가하는걸 보면 의외로 마술사로써의 적성은 꽤 있는 듯.
명계에 다녀와 깨우친 왕 답게 스테이터스는 물리적 성향이 강한 아처보다는 조금 다운그레이드되었지만 한층 성장한 정신을 통해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고 우루크를 통치하였던 시기인 제7특이점을 보면 자신의 보구를 풀어 전략적으로 운용하거나 진지를 효과적으로 구축하고 유지할 수 있게 되어 아처 때와 비교해도 전혀 꿇리지 않는다.
인게임 성능에 대한 내용은 Fate/Grand Order/서번트/캐스터/길가메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1. 스킬
■ 클래스별 능력|
도구작성 (가짜) |
<colbgcolor=#FFCC33><colcolor=white> 랭크 |
마력이 담긴 기구를 만든다. 본래 마술사가 아닌 길가메시는 이 스킬을 얻을 수 없지만,보구의 존재로 이 스킬과 동등한 능력을 얻었다. 만들어내는 (보구에서 꺼내는) 도구는 모두 '바빌론의 보물창고에 있는 것'이다. |
| A |
찰스 배비지의 도구작성과 같이 (가짜)가 붙은 게 특징이다. 두 스킬 모두 본인이 직접 만드는 게 아닌 보구에 의한 부가효과라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 진지작성 | <colbgcolor=#FFCC33><colcolor=white> 랭크 |
마술사로서 도구를 만들 뿐 아니라 건축조차 능히 해낼 수 있다. 애초에 우루크의 성채는 길가메시가 디자인한 것이다. 진흙과 돌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목재가 더 필요해. 삼나무 숲에 가야만 하는가……" 라고 중얼거리면서도, 엘키두 때의 일이 마음에 걸려 삼나무 숲에는 가기 싫어하는 왕이었다. |
| A |
| 신성 | <colbgcolor=#FFCC33><colcolor=white> 랭크 | 최대의 신령 적성을 지녔지만, 길가메시 본인이 신을 싫어하기 때문에 랭크가 다운되어 있다. |
| B |
■ 고유 능력
| 왕의 귀환 | <colbgcolor=#FFCC33><colcolor=white> 랭크 |
불로불사의 여행에서 돌아온 현왕. 왕으로서 성장해 있다. 아군 전체에 스타획득량 업을 건다. |
| A |
| 카리스마 | <colbgcolor=#FFCC33><colcolor=white> 랭크 |
가장 뛰어난 왕인 길가메시의, 현왕으로서의 카리스마. 마력이나 저주 수준의 극도로 높은 카리스마 성을 지니고 있다. |
|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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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의 지배자 |
<colbgcolor=#FFCC33><colcolor=white> 랭크 |
다채로운 마술예장을 다루는 캐스터로서의 길가메시의 모습을 나타내는 스킬. 마술계 공격에 보너스가 부여된다. 신경써서 싸우면 도구를 부드럽게 다룰 수 있다. 그런 임금님이었다. |
| EX |
이 외에도 명상을 통해 기척차단을 쓸 수 있다고 한다. 7장 초반에 주인공 일행을 튕겨낸 우르크의 방어 결계도 길가메쉬의 마력으로 치고 있는 것.
3.2. 보구
GIF| 왕의 호포 - 멜람무 딘기르 (王の号砲 / Melammu Diĝir) | |||
| 랭크 : B | 종류 : 대군~대성보구 | 레인지 : 99 | 최대포착 : 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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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크 성채에서 날리는 원거리 폭격. 길가메시뿐만이 아니라, 신대를 산 우루크 백성들의 총력이 결집된 경이로운 수준의 포격. 길가메시는 애끓는 마음으로 자신의 수집품을 투석기에 장전하고 병사들에게 맡긴다. " 부서진 환사앙~? 그런 거, 4000년도 더 전에 내가 했던 일이다!" ▶ Fate/Grand Order, 게임 내 매트릭스 |
딘기르는 수메르에서 신을 뜻하며, 멜람무는 신이 방사하는 후광을 말한다.[10] 즉, 멜람무 딘기르는 신성한 후광, 신의 후광이라는 의미.[11] 인간이 만든 도구에 이런 이름을 붙인 것은 인간의 자립을 뜻하는 것이라고.
병사들이 발사 시에는 마력이 충전된 라피스 라즐리를 해머로 때려부숴 쏘아내나, 필요하다면 길가메시 혼자서 마력으로 모든 투석기를 한번에 쏠 수 있다.[12]
7장 초중반에 마수전선 바빌로니아에서 사용되었고, 중반 이후에는 라흐무 견제용으로 우루크에 배치된 초대형 발리스타로 개수는 총 360개. 전부 길가메시 본인이 만든 것이다.
실전에서는 귀한 것이라 대군 아니면 잘 쓰이지 않았고[13], 그마저도 명중률이 좋지 않아 결국 견제용이였다고 한다.[14] 하지만 애니에서는 한방에 거대 크레이터가 만들어지고 마수들이 쓸려나가는 무식한 위력이라 어딜봐서 명중률 떨어지는 견제용이었는지 의문.
메소포타미아 세계에서 신이 신으로서 해서는 안 될 짓을 하면 왕권을 발판으로 딘기르로 그 신을 단죄할 수 있다고 한다. 에레쉬키갈이 말하길 딘기르를 지닌 왕은 자신의 모든 것과 맞바꾸어 신조차 처벌할 수 있고, 그게 세계의 룰이라고. 다만 목숨과 맞바꾸어서 자길 없앨거냐는 말을 보면 그런 용도로 사용하면 길가메시 자신도 무사하지 못한 일종의 자폭공격인 듯하며 당시 길가메시가 이미 죽은 상태였기 때문에 단순히 죽는다는 대가로 끝난다면 에레쉬키갈의 대사가 이상해진다. 뭔가 더한 대가가 있을 듯. 참고로 쿠타 시에서 천명의 점토판을 찾고자 설명할 때. "천명의 점토판은 길가메시 왕이 가지고 있는 딘기르(신권인장)의 점토판과 같은 거야."라고 설명했다. 엘키두 막간의 이야기에 의하면 지나가다가 이 석판으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의 바이러스를 순식간에 해결했다고 하며 영의개방 상태에서는 애플 태블릿으로 나온다.
| 왕의 재보 - 게이트 오브 바빌론 | |||
| 랭크 : E~A++ | 종류 : 대인보구 | 레인지 : -- | 최대포착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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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 때의 보구와 원리적으로는 동일. 자신의 근처의 공간을 바빌론과 연결하여 무수한 마장, 예장을 꺼내 마술을 행사한다. 마장, 예장에는 신대의 대마술이 깃들어 있어 사용자의 마력을 소비하지 않고 발동,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매우 코스트가 우수하다. 통상 공격에 사용하고, 진명개방 시의 효과는 FGO에서는 사용되지 않는다. ▶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
아처 상태의 막강한 보구폭격과 달리 마도구를 불러와 부드럽고 절제된 마술 광탄을 쏜다. 그 외에 불기둥을 일으키는 등 마술을 구사한다. 수백개로 집중 포격을 퍼부어도 킨구한테는 전혀 통하지 않는 등 보구폭격에 비해 위력면에서는 상당히 떨어지지만 현왕은 게오바의 재보를 멜람무 딘기르의 탄환으로 사용하고 있기에 이런 식으로 싸우는 것으로 추정된다.[15]
| 전지한 전능의 별 - 샤 나크파 이루무 | |||
| 랭크 : EX | 종류 : 대인보구 | 레인지 : -- | 최대포착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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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 나크파 이루무. 별빛처럼 지상의 구석구석까지 퍼져 만상을 내다보는 최고의 영웅, 영웅왕 길가메시의 정신성이 보구로 승화한 것. 상대의 진명이나 보구는 물론, 겹겹이 감춰진 진실까지도 한 눈에 간파할 수 있다. 실은 상시발동 상태지만, FGO에서는 진명 개방은 하지 않는다. ▶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
꼬마 길가메시의 마테리얼에도 나오는 그 보구이자 능력으로, 미래를 보는 천리안이 보구화한 것. 꼬마 길가메시 마테리얼에 의하면 진명개방하면 일종의 계시로 발동하며 아군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끌어올린다고 한다. 의도하지 않아도 꿈처럼 무차별적으로 미래나 다른 시간대가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는 듯, 일종의 명상 상태에서 마신주들의 목소리를 점토판에 기록해두기도 했다.
4. 작중 행적
4.1. 제7특이점 -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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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7특이점의 등장 서번트 | |||
| 현왕 길가메시 | 멀린 | ||
| 우시와카마루 | 무사시보 벤케이 | 레오니다스 1세 | 아나[D] |
|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A] | 후마 코타로[A] | 토모에고젠[B] | 이바라키도지[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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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스터 길가메쉬의 테마곡[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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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가메시가 바빌론의 성벽을 해체한 재료로 쌓은 마수전선[17] |
명계 여행을 무사히 끝마친 이후의 길가메시, 즉 그의 인생 중 후반에 속했을 때[18]로 명계여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었으며[19], 기본적인 성격은 그대로지만 비교적 온화해진 성격으로 설정으로만 언급되던 뛰어난 두뇌를 아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우루크 옆의 도시국가였던 바빌론을 해체하고 그 재료로 우루크 북쪽에 거대한 방어벽을 세워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로 명명한다.
그렇게 인류를 지키기 위한 마수전선을 세운 후, 주변의 다른 도시국가들과 연대하여 주인공 일행이 올 때까지 삼여신동맹과 마물들과 반 년 째 대치중인 상황으로, 검을 버리고 지팡이를 잡아 신대의 마술로 멀린을 소환한 장본인.[20] 그렇게 소환한 멀린을 궁정 마술사로 임명해 써먹고 있으며[21], 마수와의 싸움을 위해 추가로 7명의 영령을 소환한다.[22] 마력의 질이 높고 양이 많은 신대라 현대 시점과 비교해 영령 소환 난이도는 낮다는 모양.
왕으로서의 책무와 전장에서 목숨을 잃는 경우를 대비해 전투에 참전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자신의 재보를 전면 개방하여 부하들에게 주거나[23] 성벽을 강화하는 데 쓰는 등 전쟁 자체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본인도 재보 안의 각종 마도구를 사용해 신대의 마술을 사용하며 싸우긴 했지만 마술사 역할이 영 어색한지 이에 관련한 내용이 인게임에서 대사로 언급된다. 그럼에도 캐스터 클래스를 자청한 이유는 이번 일의 흑막을 비웃어주기 위해서라고.
이슈타르와는 여전히 사이가 안 좋긴 한지라 여신이 왕궁에 쳐들어와 왕 앞에 강림하는 게 일상일 정도지만, 이슈타르도 길가메시 개인이 싫은 것이지 자신을 섬기는 우루크의 백성들을 싫어하는 건 아닌지라 큰 피해는 없고, 더불어 린의 육체에 빙의한 탓에 원본보다 비교적 온순해진 탓도 있어서 적이라기보다는 악우의 관계에 가까운 사이다.[24] 맨날 이러니까 부하들도 익숙해졌는지 나왔다 하면 도망가고 물러났다 하면 태연히 돌아온다.[25] 맨날 쳐들어오긴 하지만 양쪽 다 진지하게 싸우면 주로 피해를 보는 건 중간에 낀 잘못 없는 우루크 백성인 걸 아는지 진지하게 싸우기보다는 말싸움으로 코미디를 찍는 쪽에 가까운 정도.[26]
미래의 천리안을 보유한 사람답게 칼데아에 관련한 것은 물론이고 영령이나 영령소환, 이윽고 소환 가능한 영령 목록들까지 알아내 개인이 다수의 서번트를 부르고 사역하는 짓까지 저질렀으며, 솔로몬에 관한 단서들을 점토판에 써 둘 정도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으며 그런만큼 자신을 찾아온 후지마루 리츠카를 알아보지만 이건 우리들의 일이라면서 리츠카의 도움을 거부하면서도 무녀 시두리에게 이들을 보살피라 하는 등 츤데레도 여전하다. 미친듯이 밀려오는 정무[27]를 엄청난 유능함과 속도로 처리하고 심지어 출산이 있을 집에 과일을 갖다주고 여성의 아버지에게 손자 얼굴보라고 전선에서 불러서 휴가를 주라고 하는 등 폭군에 독불장군이던 이때까지완 달리 성군의 모습밖에 안보여주는 탓에 역으로 독자들을 패닉에 빠뜨릴 정도로 이때까지 길가메시가 언급해왔던 왕도를 실천한 모습. 심지어 작중 중반에는 과로사[28]하기까지 한다.
리츠카 일행에게 20일 가량[29] 우루크 시민들의 심부름을 시키다가[30] 에리두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이런저런 일을 시키며 최후반부까지 지구라트에서 나오지 않고 주인공 파티의 작전 지휘관 역할을 하며 동시에 후반부에 티아마트의 케이오스 타이드를 막아낸 나피쉬팀의 송곳니를 만들거나 직접 페르시아 만에 가서 티아마트 전 때 사용하는 마술도구나 통신장치를 설치해두는 등 천리안으로 본 미래를 대비한다. 티아마트가 쳐들어오는 상황에서 그 불사성을 깨뜨리기 위해 에레쉬키갈의 협력을 받아 티아마트를 명계로 떨어뜨린다는 작전을 즉석에서 생각해내고 구갈안나로 시간을 벌고자 하지만 이슈타르가 구갈안나를 잃어버려서(...)[31] 리츠카 일행이 필사적으로 시간벌이를 하게 된다.
한편, 티아마트에게 배신당하고 심장인 성배를 빼앗긴 후 엘키두의 기억에 이끌려 도착한 하늘의 언덕에서 킨구가 죽음을 맞이하려는 순간, 나타나서 우루크의 대성배로 구해주기도 한다. 왜 살려줬냐고, 나는 적이며 너의 엘키두가 아니라고 쏘아붙이는 킨구에게 길가메시는 "그럼에도 너는 우애의 대상"이라며 "가장 신뢰했던 병기(엘키두)의 후계기인데 편애하는 것이 뭐가 나쁘나!" 라면서 일갈해버렸다. 이후 길가메시는 더 이상 부모에게 얽매이지 말고 하고 싶은대로, 과거에 자신과 엘키두처럼 킨구에게도 너 자신의 자유를 누리라고 말하고 떠난다.
길가메시: ──우르크에 남은 모든 백성들에게 고한다.
용케 오늘까지 살아남았구나. 우선 그 사실에 나는 기쁨을 느끼고 있다.
반년 전, 마수전선이 만들어졌을 때다. 나는 그때 너희에게 말했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우루크는 멸망한다. 그 종언을 어떻게 맞이할지, 나는 강요하지 않겠다.
도망쳐도 좋다. 향락에 젖어도 좋다. 한탄하면서 명계에 몸을 던져도 좋다.
하지만 너희는 싸우겠다고 말하였다. 이 결말을 알면서도 저항하겠노라고.
정말로──우루크는 행복한 도시였다. 그 역사도, 생활도, 백성도──나를 포함해서 말이다.
이제 인간 세상에 신들의 비호따윈 필요없다. 그 증거로서 나는 성채를 지었고, 너희는 여기에 응했다.
그것이 잘못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최후의 시련이 이보다 더 할 수 없는 형태로 나타났다.
지금이야말로 원초의 신을 부정하고, 우리는 인간의 시대를 시작한다!
명심하라, 나의 정예들이여! 이것은 신과의 진정한 결벌의 싸움!
그 목숨, [ruby(왕,ruby=나)]에게 바쳐라! 최후의 생명까지, 후세에 우리 우루크의 영광을 전하기 위하여!
용케 오늘까지 살아남았구나. 우선 그 사실에 나는 기쁨을 느끼고 있다.
반년 전, 마수전선이 만들어졌을 때다. 나는 그때 너희에게 말했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우루크는 멸망한다. 그 종언을 어떻게 맞이할지, 나는 강요하지 않겠다.
도망쳐도 좋다. 향락에 젖어도 좋다. 한탄하면서 명계에 몸을 던져도 좋다.
하지만 너희는 싸우겠다고 말하였다. 이 결말을 알면서도 저항하겠노라고.
정말로──우루크는 행복한 도시였다. 그 역사도, 생활도, 백성도──나를 포함해서 말이다.
이제 인간 세상에 신들의 비호따윈 필요없다. 그 증거로서 나는 성채를 지었고, 너희는 여기에 응했다.
그것이 잘못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최후의 시련이 이보다 더 할 수 없는 형태로 나타났다.
지금이야말로 원초의 신을 부정하고, 우리는 인간의 시대를 시작한다!
명심하라, 나의 정예들이여! 이것은 신과의 진정한 결벌의 싸움!
그 목숨, [ruby(왕,ruby=나)]에게 바쳐라! 최후의 생명까지, 후세에 우리 우루크의 영광을 전하기 위하여!
애니판에서는 연설 대사가 많이 변경되었다. 볼드체는 변경된 부분.
──우르크에 남은 모든 백성들에게 고한다.
반년 전, 마수전선이 만들어졌을 때다. 나는 네놈들에게 말했지
아무리 발버둥쳐도 우루크는 멸망한다.
도망가는 것도 좋고 향락에 젖어도 좋고 탄식에 잠겨 명계에 몸을 던져도 좋다고 말이다.
하지만 너희는 싸우겠다는 말을 입에 담았지. 이 결말을 알면서도 여전히 저항하겠노라고.
정말로──우루크는 행복한 도시였다. 그 역사도, 생활도, 백성도──나를 포함해서 말이다.
다시 한번 말하겠다. 우르크는 멸망한다! 더 이상 뒤집을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근심에 빠질 필요는 없지. 어째설까!
그것은 승리를 거두어 낸 새벽을! 단 한명이라도 눈에 담는 이가 남는다면!
그 가슴속에 우리가 살아왔던 모습이 새겨지기 때문이지!
설령 죽게 된다 할지라도 자손을 남기지 못하게 될지라도!
인간은 인간들 속에 의지를 남긴다! 그것이야말로 인간이 지닌 힘의 진수!
피를 거치지 않는 지성에 의한 계승! 생명의 연쇄!
우르크의 멸망은 우리들의 멸망이 아니다!
우리는 승리를 거둔 여명 속에 반짝이며 그 빛으로 시대를 이어갈 것이니라!
명심토록 하라! 나의 정예들이여!
지금부터 원초의 신을 부정하고, 우리는 인간의 시대를 시작한다! 이는 신과의 진정한 결벌의 싸움!
그 목숨, [ruby(왕,ruby=나)]에게 바쳐라! 훗날 이 세상에! 우리 우루크의 영광을! 전하기 위하여!
반년 전, 마수전선이 만들어졌을 때다. 나는 네놈들에게 말했지
아무리 발버둥쳐도 우루크는 멸망한다.
도망가는 것도 좋고 향락에 젖어도 좋고 탄식에 잠겨 명계에 몸을 던져도 좋다고 말이다.
하지만 너희는 싸우겠다는 말을 입에 담았지. 이 결말을 알면서도 여전히 저항하겠노라고.
정말로──우루크는 행복한 도시였다. 그 역사도, 생활도, 백성도──나를 포함해서 말이다.
다시 한번 말하겠다. 우르크는 멸망한다! 더 이상 뒤집을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근심에 빠질 필요는 없지. 어째설까!
그것은 승리를 거두어 낸 새벽을! 단 한명이라도 눈에 담는 이가 남는다면!
그 가슴속에 우리가 살아왔던 모습이 새겨지기 때문이지!
설령 죽게 된다 할지라도 자손을 남기지 못하게 될지라도!
인간은 인간들 속에 의지를 남긴다! 그것이야말로 인간이 지닌 힘의 진수!
피를 거치지 않는 지성에 의한 계승! 생명의 연쇄!
우르크의 멸망은 우리들의 멸망이 아니다!
우리는 승리를 거둔 여명 속에 반짝이며 그 빛으로 시대를 이어갈 것이니라!
명심토록 하라! 나의 정예들이여!
지금부터 원초의 신을 부정하고, 우리는 인간의 시대를 시작한다! 이는 신과의 진정한 결벌의 싸움!
그 목숨, [ruby(왕,ruby=나)]에게 바쳐라! 훗날 이 세상에! 우리 우루크의 영광을! 전하기 위하여!
후반에는 (S/N에서 세이버가 카운터로 날렸던) "자신이 나라를 말아먹은" 정황을 밝힌다. 바로 엘키두를 잃고 불로불사의 영약을 찾으러 갔을 때로, 왕이 나라를 내팽겨쳤으니 백성들은 주변 도시로 뿔뿔이 흩어졌고, 결국 홀로 남아있던 건 '한소리 하려고 단단히 벼르고 있었던' 시두리뿐이었다. 그녀한테 한소리 듣고 정신이 번쩍 들어서 우루크를 부흥시켰고, 리츠카 일행이 오기 반년 전, 즉 지금 이 때, 티아마트가 깨어나서 우루크가 멸망하는 미래를 보게 된다. 길가메시는 이 사실을 모든 백성에게 가감없이 알려 주었으며 싸울 사람은 싸우고 도망칠 사람은 도망치든 말든 알아서 하라 했지만, 우루크 사람들은 맞서 싸우기로 했고 그렇게 패배가 약속된 절망적인 상황을 반년이나 버텨냈다는 게 밝혀진다. 특이점이란 특수한 상황에서는 미래를 알고 뭔 짓을 해봤자 죽는 기간은 바꾸지 못하고 단지 사인이 바뀔 뿐[32]이라고 밝혔음에도 이렇게까지 버텼던 것. 끝내 티아마트가 우루크까지 쳐들어 오고 그녀의 영향으로 바다 전부가 검은 진흙에 오염되면서 무녀이자 측근이던 시두리를 포함한 모든 우루크의 인간들이 바다에 삼켜져 마수로 변하면서 사실상 멸망했지만 반년 전 그가 본 미래는 티아마트가 바다위로 올라오자 마자 자신만 홀로 남게 되었으므로 마슈에게 "500명만 남은 게 아니다. 500명이나 남은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너희들은 정말 잘해준 것이야." 하고 위로해준다. "그러므로 너희들의 싸움은 너희만의 기억이 아닌 것이다."라는 말도 함께.
혼자서만 강한 영웅왕으로서는 이 상황을 타파할 수 없기에 현왕으로 군림하며 혼자로서 군림하는 증거인 괴리검 에아를 봉인시키고[33][34], 바빌론의 보물을 이용하여 신대 마술을 사용한다. 현왕으로써의 보구 『왕의 호포』는 엘키두를 잃은 슬픔에 겨워 자신의 보구들을 백성들에게 나눠주어 백성들이 보구를 투석기로 발사하여 폭발시키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360개의 투석기는 우루크의 성벽 위에 1도씩 배치하여 마수전선 전 방위를 대응하고 있었고 그들에게 쥐어준 것도 어디까지나 혼자 싸우지 않는다는 의지를 실천한 것 중 하나라서 나중에는 쓸 사람이 없어지자 자신의 마력으로 전부 원격조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티아마트가 우루크까지 쳐들어오면서 우루크는 진흙에 휩싸여 멸망, 니푸르로 피난가지 않고 우루크 안에 남은 사람들은 전멸하고 길가메시가 최후의 1인이 된다. 티아마트를 명계로 떨구기 위한 시간 벌이로 혼자서 딘기르를 원격조작하면서 티아마트와 맞서 싸우다가 티아마트가 후지마루 리츠카를 노리고 눈에서 빔으로 저격을 하자 밀어내고 대신 치명상을 입는다. 어차피 특이점이란 것은 지워져야 하고, 신대와 결별을 선언한 이상 티아마트 신과 함께 신화 시대의 잔재인 자신도 사라져야 다음 6대 왕으로 이어지면서 우루크가 살아남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왕이라는 존재가 자살이라는 수단을 고를 수는 없어서 고민하던 와중에 적절한 타이밍에 상처를 입었다면서 후지마루 리츠카에게 오히려 감사를 표하고, 라흐무의 공격으로 마슈도 리츠카도 기절해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순간, 힘을 회복한 킨구가 나타나 라흐무들을 쓰러트리고 티아마트를 구속하는 걸 지켜본다.[35] 시간을 벌던 킨구는 결국 티아마트 신이 사슬을 깨면서 사망. 그를 보고 벗을 두 번 잃었으나, 이번에는 긍지높은 그 모습을 영원히 눈에 새겼다며, 킨구를 엘키두와 동일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까지 티아마트를 끌어들이기 위한 최후의 미끼로써 지구라트 위에서 버티다가 티아마트에게 밟혀서 끝내 죽고 말지만, 이슈타르가 우루크 바닥을 부수면서 작전은 성공한다.
그런데 죽었으면서 최종전투에서 아발론을 통해 본체로 등장한 멀린마저 전투영역에서 이탈할 위기 상황에 서번트로서 합류한다. 죽어서 명계에 온 걸 이용해서 과거 자신이 불사의 약을 찾을 때의 전성기의 육체로 등장한 것이다. 전성기 시절인지라 클래스가 캐스터가 아니라 아처로 합류하며, 머리카락은 1, 2차의 올린 상태에서 몸은 3차 재림인 전용 그래픽으로 등장. 게다가 대사가 진지하게 바뀌었고 목소리 연기톤도 캐스터 길 스타일로 전부 새롭게 녹음되어있다. 레벨, 스킬 레벨, 보구 레벨까지 전부 만렙으로, 그야말로 전력전개 사양. 스킬 사용 대사로 '방심하지 않는다'고 할 정도다! 이 포트레이트와 전투 그래픽, 대사 패턴은 7장 전용이다.
결국 산의 노인의 죽음 부여, 에레쉬키갈의 명계의 가호 등을 업고 산의 노인, 멀린, 리츠카 일행과 티아마트를 다굴한 끝에 해치우는데 성공, 소멸하기 직전 우루크는 어떤 도시였냐고 물으며 그 답으로 후지마루 리츠카가 즐거웠다고 하자 만족스럽게 웃곤 성배에 맥주를 담아 선물로 준다.[36][37][38] 미성년이기때문에 술을 못마신다는 마슈의 답에 그럼 맥주를 담은 용기(容器)라도 가져가라며, 끝까지 그 용기가 성배라는 얘기는 안하고 언젠가 쓸 일이 있을거라 언질한다. 그래서 7장은 성배가 2개 들어오는 유일한 이야기이며[39], 길가메쉬가 Zero에서 '성배도 원래부터 내거다'라는 말이 허세가 아님이 증명됐다.
4.2. 네로제 또 다시 ~2017 Autumn~
길가메시 브라이드 네타를 활용한 건지 최종던전에서 네로 브라이드와 함께 샤이니 브라이드 팀으로 등장. 이 때도 예산 낭비하지 마라, 직원들 월급은 연차와 노하우 별로 올려라하고 이상적인 상사다운 잔소리를 날린다.4.3. 명계의 메리 크리스마스
에레쉬키갈이 흩뿌린 역병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면역이 있던 후지마루 리츠카에게 대략적인 사연을 설명해주고 칼데아 시스템을 무단 점거, 명계로 레이시프트 보낸다. 일단 두무지 왈 언제나의 오기와 근성.그 후에는 산테라의 종이인형극 나제나기 우르크 극장에서 에레쉬키갈과 관련된 신들에 대해 설명해준다. 신들을 싫어하는 길가메시라도 에레쉬키갈의 성실함과 괴로워도 결코 의무를 저버리지 않는 인격은 칭찬해주는데 7장에서도 에레쉬키갈을 싫어하는 태도를 보인 적이 없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신이라고 다 싸잡아서 싫어하기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마도 싫어하는 여성이 여성스러운 여성이듯, 싫어하는 신들도 신답게 자신을 우월하게 여기고 인간을 깔보는 족속의 신들을 싫어하는 모양.
또한 명계의 모래를 모으라는 조언 덕에 리츠카가 모래를 추로 삼아 심연의 바닷속에 내려갈 수 있었다. 네르갈의 우루크왕을 인도한 명계의 모래라는 언급을 보면 길가메쉬 본인도 모래를 이용해 심연에 내려간 모양.
4.4. 카츠시카 호쿠사이 체험 퀘스트
경호원 둘을 대동한 채 스즈카고젠, 호쿠사이와 함께 가던 리츠카 앞에 갑자기 악당스럽게 웃으면서 '긴 나리'라는 이름을 대며 등장한다. 새 해를 맞이하면서 그 정도의 유머감각은 가지라면서, 지금 발을 빼면 다 지나가는 일이니 이쯤에서 물러나라고 말린다. 그리고는 말을 안듣겠다면 억지로라도 데려가겠다면서 가장 수상한 후배 속성을 가진 경호원에게 꽃바람을 날리게 하고4.5.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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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년 방송에서 암굴왕, 로빈 후드와 함께 영의가 공개. 기존의 석판 대신 금색 태블릿 pc를 들고 있다. 태블릿의 원래 뜻이 석판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노린 부분. 또한 공개된 CM에서 색기넘치는 표정으로 인해 여캐보다 섹시하다는 팬덤의 반응도 있었다. 담당 애니메이터에 따르면 특별히 신경썼다는 모양.
주인공과 마주쳤을 때는 기억상실에 걸려서 스스로를 고져스 P[41]라고 자칭하고 있다. 기억상실의 영향으로 가끔씩 아이길 말투가 튀어나오기도 한다. 남들이 정체를 알려주려고 하면 자신의 기억을 남이 스스로 되찾게 할 수 없다고 강하게 거부한다. 룰루하와에서는 호텔과 동인지 인쇄소[42]의 오너를 맡고 있으며, 비서로 시바의 여왕과 데옹을 데리고 있다.[43] 스스로 달러센트 파운드라 호칭하고 있는 시바의 여왕은 특유의 장사꾼 기질로 매번 길가메시를 등쳐먹을 사업 기획안을 내고, 길가메시는 그걸 알면서도 한번 해보라고 호쾌하게 웃어 넘기고, 데옹은 상식인으로서 이야기에 태클을 거는게 주된 개그 패턴.
스토리 후반 마지막 루프 때 주인공과 잔느 얼터가 그린 동인지를 보면서 왕도전개 운운하다가 기억이 돌아온다. 길가메시가 자신의 계획에 방해가 될 것이라 여긴 비비가 길가메시가 하와이에 도착하자마자 기습적으로 망치로 뒤통수를 때려서(...) 기억을 잃게 만든 것. 그 후 주인공 일행이 비비호텝을 처리, 비비가 우주경찰에 체포된 이후 동인지 그리느라 바캉스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 주인공 일행을 위해 자기 돈[44]으로 서번트 페스티벌을 하루 연장해준다.
4.6. 등장!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수영복 검호 칠색 승부!
길다레이 호텔 오너. 카지노에 빠진 달러센트를 바로 해고했다. 새로 박돌이, 적토, 톨포같은 인믈이 새로 지원을 봤으나 내쫓고, 난릉왕을 비서로 고용했다.4.7. 로스트벨트 No.7 황금수해기행 나우이·믹틀란
명계 이야기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인지 베니엔마 관련으로 핀 막 쿨과 함께 소환 서클 너머로 칼데아에 연락을 취한다. 강제로 성장해서 날뛰는 베니엔마 얼터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선뜻 회춘의 약을 준다. 이후 그곳에 있던 키레이와의 통신에서...키레이: 오오, 실로 손이 크신 분이군요.
제가 아는 어떤 왕님과는 사람이 달라보입니다. 왕을 잘못 봤나?
길가메시: 하하하 리츠카, 지금 당장 저녀석의 목을 꺾어둬라.
저런 얼굴을 한 녀석은 나중에 반드시 배신한다. 그것도, 전부 물거품으로 만들기 딱 좋은 타이밍에 말이지.
라고 경고 겸 서로가 서로를 디스하는 길가메시: 하하하 리츠카, 지금 당장 저녀석의 목을 꺾어둬라.
저런 얼굴을 한 녀석은 나중에 반드시 배신한다. 그것도, 전부 물거품으로 만들기 딱 좋은 타이밍에 말이지.
참고로 후지마루 리츠카의 마력, 촉매, 운명력을 두고 삼류로 평가하는데[46], 자기가 너무 박했다며 이류로 성장했다고 칭찬한다.
4.8. 이바라키도지 막간의 이야기
이바라키도지가 마슈와 리츠카를 데리고 우루크의 보물고를 털러 오자 그들 앞에 직접 행차한다. 7장 이후라 이미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내 보물고를 노리는데 내가 나타나는 게 당연'이라는 논리로 서번트인지 유령인지 모를 상태로 당당하게 현계해서 토모에고젠을 보내준 공과는 별개로 혼내주겠다면서 배틀에 돌입.4.9. 이슈타르 막간의 이야기
이슈타르 : 유령? 아니 넌 죽었으면서 왜 튀어나오는건데!
길가메시 : 멍청한 것! 나도 이런 식으로 죽음을 기만하고 싶지는 않았다! 네녀석이 함정이란 함정을 죄다 건드려놓는 바람에 명계까지 경보가 쩌렁쩌렁 울려퍼졌단 말이다! 명계의 여주인은 저 바보 숨통을 끊든지 어떻게든 해보라며 불평을 늘어놓고 말이지.
죽었지만 이슈타르가 바빌론의 보물고에서 자꾸 함정을 발동시킨 탓에[47] 경보가 명계까지 울리자 못 견딘 에레쉬키갈이 어떻게 하라고 파견해서 잠시 등장한다. 약속한 보석을 내놓으라는 이슈타르에게 준 계약서의 뒷면 왼쪽에 빛을 비추어야 보이는 글자로 길가메쉬 본인이 사망하거나 15일 내로 회수하지 않으면 보물은 없다는 내용이 쓰여있고 길가메시 : 멍청한 것! 나도 이런 식으로 죽음을 기만하고 싶지는 않았다! 네녀석이 함정이란 함정을 죄다 건드려놓는 바람에 명계까지 경보가 쩌렁쩌렁 울려퍼졌단 말이다! 명계의 여주인은 저 바보 숨통을 끊든지 어떻게든 해보라며 불평을 늘어놓고 말이지.
4.10. 엘키두 막간의 이야기
엘키두가 후와와에게 잡히고 소멸을 각오하며 함께 프로그램에 들어와 있는 리츠카를 걱정하다가 자신은 여기서 없어져도 칼데아에 돌아가면 최강의 영령이 있으니 그가 리츠카와 함께 후와와들을 해방시킬 프로그램을 생각해 줄것이라 생각할 때 '그렇게 나라면 가능할 거라고 치켜세우며 귀찮은 일에 끼워넣지 마라' 는 핀잔을 준다.같이 프로그램에 들어와 있던 모드레드 시점에서, 엘키두가 잡혀있을 때 옆에서 검이나 창이 왕창 쏘아져서 엘키두를 구하고 후와와는 사라졌다. "관제실에서 보고있던 다빈치가 말하기를, 지나가던 현왕군이 한 순간에 바이러스를 소거해줬지만 말이지. 정말, 그 석판. 너무 치트키인거 아냐? 아아, 그라면 벌써 퇴거[50]했어. "뭐, 특별히 나눌 이야기는 없다." 라고 하던걸." 이라고 전해주며 말로만 등장했다.
4.11. 막간의 이야기
칼데아의 일하는 구조가 굉장히 직원들에게 무리를 요하고 있다며 특히 로마니 아키만이 너무 무리를 하자 이번에는 쉬고 있으라며 자러 보낸다. 칼데아의 직원들이 로만이 없어진 뒤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미리 예비 차원과 리츠카의 성격을 시험하기 위해 멀린과 아마쿠사 시로, 파라켈수스[51]와 짜고 멀린의 환술로 로망이 없어진 것처럼 꾸민 뒤 특이점 F에서 3명의 서번트들이 도주, 마슈에게 내비게이터를 맡기고 [52] 본인이 리츠카와 함께 출동한다. 그 뒤 잭과 파라켈수스가 대공동으로 유인하고 아마쿠사와 앙리마유와 함께 싸우다 서로 보구를 쓸 상황까지 치닫지만 상황을 본 멀린이 빚을 만들어두기 위해 제 타이밍에 로망을 깨워 상황을 끝내게 한다. 돌아온 뒤 자신이 이 모든 일을 계획했다 밝히고 리츠카에게 너무 사람이 좋다면서 배신의 가능성도 고려하라는 조언을 한다. 리츠카는 믿는 것이 당연하다 대답했지만 1.5부 당시 오만가지 통수를 당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역복선인 셈. 로망이 자신을 배려해서 멀린에게 평소와 달리 좋은 꿈을 꾸게 한 것이 아니냐 묻자 "내가 너를 위해 손쓴 거 같잖냐?"며 츤츤거린다. 그가 가진 천리안이 미래시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그는 로망이 죽는다는 것을 내다보고 여러 가지로 손을 써 둔 것으로 보인다.5. Fate/Grand Order Arcade
5.1. 제7특이점 - 임계번영도시 바빌론
원작의 7장과는 달리 아케이드의 제7특이점의 우르크는 기원전 27세기에는 있을 수 없는 대문명을 발전했으며 일반 병사 또한 초인적인 전투력을 지녔다. 현재의 우르크를 다스리는 왕은 다름아닌 길가메쉬 2세를 자칭하지만, 엘키두의 말로는 그의 진짜 정체는 공중정원을 지닌 것으로 유명한 기원전 7세기 경의 바빌론 왕 네부카드네자르 2세다. 현재의 길가메쉬 2세는 길가메쉬의 시체에서 만든 클론에 네부카드네자르 2세의 혼을 넣은 '슈퍼 바빌로니안 우르크인'이라고 한다. 그 때문인지 성격은 길가메쉬와 비슷하면서도 다르고[53] 본래의 네부카드네자르 2세와도 달라졌다.6. 인연 캐릭터
다음은 F/GO 마테리얼에서 소개된 내용이다.- 네로/ 네로 브라이드: 화려하게 낭비하는 것도 어리광 부리는 것도 좋다만, 가끔은 저축해라! 무한한 부는 나의 보물고 뿐이란 걸 알아라! ....아니, 그렇지 않다. 짐의 창고에 의지해도 된단 소리가 아니다.[54]
- 마술왕: 흥
- 얼터 에고들: .........나 원 참
7. 기타
- 나오기 전, 타입문 에이스 FGO에서는 캐스터라면서 모습은 아처때와 전혀 차이가 없는 황금 갑옷을 착용하고 있었는데 이 짤은 무크지 초판본으로 표기 오류가 났다. 중판본에서는 저 그림에서 캐스터가 아처로 수정되었다.
- 중동인인데도 왜 금발인지 드러났는데,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는 신들은 금발이고 인간들은 흑발이었다고 한다. 길가메시는 신의 피가 인간의 피보다 진해서 금발이었던 것. 언급은 없지만 적안도 이슈타르와 에레쉬키갈이 적안인 걸 보면 같은 이유인 듯.
- 작중에서 여러 번 죽는다. 처음에는 에레쉬키갈의 저주로 인해 과로사해서 주인공 일행이 명계를 돌아다녀 되살아났고, 후반부에 티아마트의 공격에서 리츠카를 프렌드 실드를 해서 구해주고 티아마트를 명계로 떨어뜨릴 때 마지막 미끼 역할로 또 죽는다.[56] 죽어서 육체가 없다는 사실을 이용해 전성기 시절 모습으로 어거지 소환하고 엔딩에서는 주인공과 마슈를 치하한 후에 맥주가 담긴 성배를 건네주고 소멸한다. 게다가 이바라키, 이슈타르의 막간의 이야기 등에서는 수시로 명계에서 도로 나오신다(...).
-
길가메시가 불로불사 여행을 끝낸 뒤 어떤 깨달음을 얻었는지는 CCC에서 언급된다. 재정자로서 바랐던 영원불멸은 천리안 보유자인 그에겐 필요없는 것이었으며 영초를 손에 얻고 처음으로 인간으로서의 기쁨과 환희를 느꼈지만 뱀에게 영초를 빼앗긴 뒤 그 기쁨과 환희도 한순간에 허무하게 스러지는 것이 인간의 삶이며 자신이 지켜보게 될 세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뒤 왕의 기나긴 부재에 백성들은 각지로 이주하여 우루크는 피폐해졌고 제사장인 시두리만이 한마디해줘야 속이 풀릴 것이라며 홀로 남아있었다. 이후 길가메시는 여행을 끝내고 목적도 사라졌으니 미래를 위해 만들고 있던 보물고를 완성시키고 신대를 완전히 끊기 위한 성벽을 세워 우루크를 다시 재건하여 완성시킨 후 불로불사에 대한 미련은 없지만 영초 자체는 레어한 보물이라며 심야에 명계로 가서 다시 영초를 수집했다.
야심한 시각에 명계로 산보나오신 현왕님 덤으로 영초수집까지.이후 왕위를 후대에 넘기고 사망한다.
* > 길가메시: 지금까지 잘 버텨왔다. 이 별-혹성의 끝까지, 잘 지내라고 꽃의 마술사.
멀린: 그 쪽이야말로, 만약 너의 전설이 남게된다면, 머나먼 미래에서 다시 만나.
- 작중에서 과로사해 명계로 갔을 당시 명계의 지리를 알고 있다는 특성을 이용해 가루라령으로부터 숨어 있었다고 하는데, 그림자에 숨어서 호흡을 멈추고 명상에 잠겨 기척차단 EX(?)로 숨었다고 한다.
- 팬덤에서는 아처 길보다 훨씬 개념캐 취급하며 2차 창작에서도 아처 길보다 훨씬 성실한 모습을 보이고 꼬마길과도 사이가 좋다. 대충 아처 길을 철 없던 시절 정도로 취급하는 경우가 대부분. 주 네타거리는 워커홀릭, 과로사.(...) 공식에서도 아는지 이벤트에 나오면 한 번씩 과로사 드립을 쳐주며, 아처 길가메시의 스킬 대사에까지 나온다. 또한 천리안을 지닌 마술사 콤비로 멀린, 솔로몬과 같이 나오는 경우도 많다. 일명 천리안 트리오.
-
4gamer 인터뷰에서 밝히길 길가메시가 아군으로 활약했을때 볼 수 있는 면모는 페엑 CCC에서 이미 다 보여주어서 다시금 아군으로서의 길가메시를 매력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이었다고 한다. 그 고민의 결과 불로불사를 찾아 떠난 여행이 끝난후 성숙해진 모습으로 방향성을 새로 잡아 캐스터 길가메쉬가 탄생했다. 주로 악역이자 보스였던 길가메시가 사람이 크게 달라졌음에도 원전부터 길가메시는 불로불사 여행에서 돌아온 이후로는 모험을 그만두고 나라를 잘 다스리다가 죽었다는 내용이 있다보니 팬들도 미화보다는 원전고증으로 받아들였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뮤지컬 1부 7장 버전에서는 그를 찬양하는 노래인 '카미스기루'가 나오는데,
가사의 내용이 압권이다. 국내 유저들 사이에서는 이것이 고대 우르크의 센스라고 뒤집어지는 반응도 있다.
기루기루기루기루
해설을 조금 덧붙이자면, 해당 가사 대부분이 '너무 ~~하다.'라는 의미의 접미어 '스기루'를 붙인 동사와 마찬가지로 '기루' 발음으로 끝나는 동사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길가메시를 일본어로 읽을 때의 발음인 "기루가멧슈'를 이용한 말장난이다. 여기에 중간의 AU라고 표기된 가사는 공연 영상을 보면 '어'하는 추임새같이 발음되는데, 굳이 가사에서 AU라고 표기한 것은 길가메시의 별명인 AUO를 의식했을 가능성이 있다.
- 7장이 애니화되어 방영하면서 바빌로니아 애니메이션으로 현왕 길가메시를 접한 시청자들이 기존 이미지와 다른 모습에 놀랐다는 감상이 많다.[57] 게임에서 7장이 나왔을 당시 유저들 역시 같은 반응이었다. 과거 애니메이션, 특히 페이트 제로와 스테이나이트에서 보여준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폭군 이미지와 달리 왕노릇을 제대로 하며 칼데아를 대하는 태도도 부드럽고, 엘키두에 관해서는 슬퍼하고, 가끔은 개그도 치는 등, 아처 길가메시와 달라진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58] 그리고 UBW에서 시로에게 백병전으로 패한 임팩트가 너무 커서 백병전이 쥐약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아처와 달리, 3와 5화에서 근접전으로 싸우거나 고속으로 날아오는 사슬을 도끼로 모조리 쳐내는 등 능숙한 액션을 선보여서 아처보다 세보인다는 농담반진담반의 말도 많다.[59]
- 제대로 왕노릇을 하고 있는 상태답게 진지한 장면에서 대사들도 하나하나가 팬들에게 명대사 취급받는다. 상단의 연설은 말할 것도 없고, 킨구와의 대화, 리츠카와 마슈에게 해주는 칭찬과 격려 등등.
- 바빌로니아에서 소환한 서번트 8인방 중 여섯이 일본 서번트였던 이유가 미래에서 자신을 발라버렸던 페이커를 저격한 가챠에서 계속 픽뚫만 떠서 그랬다는 드립이 한국 한정으로 존재한다. 마침 소환한 애들마다 에미야 시로 혹은 에미야와 공통점이 최소 하나씩은 존재하며, 이 중 시로는 그 공통점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다 #[60]
8. 관련 문서
[1]
아처 때와 바뀌었다. 젊고 방탕한 영웅으로서의 측면은 혼돈, 노년의 현왕으로서의 측면은 질서인 듯. 그런데 사실 젊고 방탕한 시절에도 스스로를 재정자라 칭하고 '나는 왕이니 내 왕도가 중요하다'고 언급하는 것을 보면 젊은 시절도 질서 성향에 가깝다. 질서 악이 질서 선으로 뒤집혔다하면 아구가 맞지만....
[2]
같은 게임에서
마리 앙투아네트와
다윗의 일러스트를 담당했다.
[3]
해당 모습은 페그오 인게임에서 2차 영기재림 상태로 구현되어 있다.
[4]
머리에 쓴 것은 터번처럼 생겼지만 배틀 그래픽을 보면 정수리가 드러나 있어 사실 그냥 천으로 된 관인 것을 알 수 있다.
[5]
이 드립은 2017 네로제에서 네로 브라이드와 묶여 나옴으로서 공식화되었다. 팀명 샤이니 브라이드.
[6]
뱀에게
불사약을 먹튀당하고 어떤 깨달음을 얻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서사시에 나오는데, 정말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모양이다.
멀린은 길가메시가 그렇게
개인적인 추억을 이야기할 상대라면
함께 여행을 할만한 사이 정도는 되어야 할 거라고 평했다.
[7]
한번은 스프리건 셋을 상대하며 전부 어쌔신이니 맡겨두라고 큰소리를 치는데, 정작 세번째는 캐스터에게 강한 라이더라 얻어맞고 "왜 3호기만 클래스가 다른거냐!"라며 분노하기도."악의가 느껴지는 배치였지요." 이런 유쾌한 에피소드들 덕분에 7장 초반은 멸망 직전이라는 상황에서도 상당히 가볍고 즐거운 분위기였고, 그 덕분에 후반부의 처절함이 더 강조된다.
[8]
비록 과로사로 인해 죽었지만 이것만 빼면 방심 따위는 전혀 하지 않았다. 역으로 그 길가메시가 방심을 벗어던지고 최대한 애써도 어떻게든 버티는 게 최선일 정도로 상황 자체가 노답이라는 소리.
[9]
메소포타미아 신화에서 운명의 서판(Dup Shimati)이라고 나오는 것으로, 별의 운행을 기록한 서판이다. 이 서판을 가지고 있다면 소유주는 무적이 되기에 킨구 신이 마르두크와 싸울 때 이 때문에 피해를 입지 않았고, 마르두크 신은 그래서 먼저 이 서판을 지면에 떨궈야 했다. 이후 이 서판은 마르두크 신이 회수해 사용했고, 후일 닌우르타에게 넘어간다.
[10]
두 개념 모두 수메르가 원조지만 이 문서에서의 발음은 모두 악카드어식으로 되어 있다. 수메르식으로는 딩이르, 멜람, 멜람 딩이라(-ㄱ) 정도가 될 것이다.
[11]
후와와의 일곱 후광과 관련이 있을지도.
[12]
여기서 마력으로 쏘아낸다는 것은 라피스 라즐리의 마력을 본인이 대신한다는 것으로, 재장전까지 혼자서 할 수 있는지는 알 수 없다.
[13]
길가메시는 그동안 수많은
Fate 시리즈에 출현하면서도 재보의 수량에 대해 '그냥 많다', '상상하지 못할 정도' 등으로 일관해 왔는데, 간접적으로나마 재보 수량의 한계가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리고 사출한 보구를 회수하는 보구가 따로 준비된 게이트 오브 바빌론과 달리, 이쪽은 브로큰 판타즘으로 폭발시키는 것이라 한번 쓰면 끝이다. 그러나 이 한계에 대한 언급의 경우 길가메시가 살아있는 상태일 때가 기준이라서 사후 전승으로 강해진 GoB에도 한계가 있는지는 확실치 않다. 사후 전승으로 강해진 GoB는 인류가 상상한 건 전부 들었다느니 창고 자체가 안에 든 재보보다 더한 신비가 되었다거나 재보가 계속 늘어난다는 언급까지 있기 때문.
[14]
이 명중률이 발사하는 병사들의 문제였는지 투석기 자체의 기술적 한계였는지는 불명. 전자일 경우 길가메시가 직접 컨트롤할 때에는 개선될 가능성도 있다.
[15]
마력소비없이 다양한 마술을 구사할 수 있는 마도구들을 일회용 탄환으로 쓴다는 건 매우 비효율적이니 단순한 무기는 탄환으로 쓰고 마도구를 전투용으로 선택한 듯.
[16]
Fate/Grand Order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에선 12화에 잠깐 나온다.
[17]
참고로 성벽은 겉으로 보이는 벽 외에도 마술적인 방어결계가 있다고 한다.
[18]
즉 외모는 아처 시절과 별 차이 없지만 서사시에서 길가메시의 재위기간이 128년임을 감안하면 130대 중후반 가량 된다. 그래서인지 세일럼 극중극에서는 할아버지 소리도 듣는다
[19]
불로불사를 찾아 떠난 여행에서 얻은 인간으로서의 생과 사의 진리. CCC에서 자세히 언급되는데, 왕도는 언제나 동일했지만 단순히 우루크 하나의 멸망이 아니라 인류사 그 자체라면 재정자인 그가 바라지 않는 결말이기에 취한 방법이 현왕 모습이라고 보면 된다.
[20]
본래 멀린은 죽지 않고 단지 아발론 감시탑에 영원히 구금당한 상황. 즉 전장의 베디비어처럼 살아있는 상태이기에 부를 수 없지만, 시간축이 일그러진 성배의 특성과 '멀린의 육체가 존재하지 않는' 신대라는 시간축을 이용하여 멀린을 소환했다. 쉽게 말하자면 멀린도 언젠가는 죽을 미래가 있으므로, 성배에는 그의 혼이 있지만 보통은 멀린의 육체가 존재하기에 소환이 불가능한 상황을 멀린이 태어나기 이전이란 과거의 시간축을 이용해 소환한 것.
[21]
농땡이치고 푼수짓에 남 일은 나몰라라 하면서 왕을 심심하면 까는 멀린도 사태의 심각성은 알고 있고, 길가메시의 카리스마도 카리스마라 그가 명령하면 그 명령을 충직히 따르고 있었다.
[22]
7체나 소환한 영향으로 극심한 마력결핍에 시달리게 되어 향후 반 년이나 전선에 제대로 나서지 못했다고 하며, 그동안 살아있는 서번트들은 자주 활동을 해야 하는 멀린을 빼고는 스스로의 의지로 수육해서 길가메시의 마력 부담을 덜어주고 있었다. 다만 멀린이 길가메시가 사망한 걸 바로 알아채지 못한 걸 보면 항상 마력 패스를 이어서 마력을 공급받는 건 아닌 모양. 게다가 그 상태에서도 자기 마력으로 우르크 시를 감싸는 보호 결계를 항시 치고 있다.
[23]
이게 구현된 것이 캐스터 길가메시의 보구로, 그가 직접 만든 후 창고에 넣었던 보물을 360개의 투석기에 장전한 후 부하들에게 맡기고 있었다. 유아독존에 자신의 것을 남에게 주는 걸 싫어하는 길가메시가 이럴 정도로 사태가 심각했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혼자 싸우는게 아니라, 함께 싸운다는 상징. 최후반부에 직접 마력으로 투석기들을 조작하는 것으로도 알 수 있지만 원래는 마력을 충전시킨 라피스라즐리도 필요없고 길가메시 혼자서 본인 마력으로 360개를 전부 다룰 수 있다.
[24]
그런데 인연 대사에서
아비를 잃은 소녀의 기질이 이슈타르를 갱생시켰다고 하는데,
그 소녀가 어떻게 아비를 잃었는가를 생각하면 구도가 실로 묘해진다(...) 키레이의 유열 각성은 인리를 구하기 위한
빅 픽처였다 카더라
[25]
심지어 한번은 길가메시가 이슈타르를 퇴치하는 역사적인 광경을 안 보냐고 묻자 "됐어요. 자손 대대로 저주받기에는 수지가 안 맞아요. 전 갑니다."라며 진짜로 가버린 비범하고 무정한 멘탈의 소유자들이다.
[26]
최후의 전투 때는 이슈타르가 리츠카더러 길가메시는 인간 주제에 자신감만 가득해 툭하면 무리하니까 잘 챙겨주라고 부탁하면서 길가메시가 자신에게 끝까지 눈길도 제대로 안 준 걸 분하다고 자조하는데, 그에게 차이고 그것 때문에 맨날 쳐들어와서 화내거나 투닥거리면서도 그에 대해 미련을 못 버린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7]
일 처리 때문에 옥좌에서 벗어나지 못할 정도라고 묘사된다. 멀린이 말하기를 우루크만이 아니라 메소포타미아 전체를 지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28]
정확히는 에레쉬키갈의 역병으로 인한 쇠약사가 사인이긴 했지만 에레쉬키갈은 딱히 길가메시를 죽일 생각이 없었다. 죽기 직전의 정황도 병에는 걸렸는데 인류사가 오늘 내일하는 이 판국에 치료를 받을 시간이 있으면 서류 한 장이라도 처리해야지... 라며 사방에서 날아오는 일을 처리하고 잠깐 낮잠을 잤는데 일어나보니 명계였던 상황이라서...아니, 이건 웃을 일이 아니구나. 내가 죽어있지 않으냐!! 그래서 에레쉬키갈은 협상안을 제시하려는 길가메시를 보자 "뭐야. 죽일 생각도 없었는데 멋대로 과로사해버린 왕."하며 시큰둥하게 나온다.
[29]
애니에선 거의 1개월(...)
[30]
코믹스 turas realta에서는 매일매일 모험 소설을 방불케하는 후지마루 일행의 기상천외한 보고들이 들어오자 '나는 왜 안 끼워주냐'며 칭얼거리기까지 한다.시두리: 애입니까
[31]
...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페스페 세계선에서의 이슈타르가 멋대로 가져간 거었다. 게다가 페스페 세계선의 빙의체가 의지가 거의 없는 호문쿨루스 필리아라서 페스페 세계선에서의 이슈타르는 그야말로 성격이 린슈타르와는 다르게 신화 그대로 막나가는 편이라고 하니, 이것을 보면 확실히 길가메시가 왜 그렇게 신을 싫어하는지 이해가 간다.
[32]
"사룡한테 잡아먹혀서 죽은 자가 있다고 하자. 특이점이 수정된다 해도 그 자가 살아서 돌아오지는 않는다. 죽은 사람이 되돌아올 것 같으냐. 다만 그 시대에 있을 법한 일로 바뀔 뿐이다. 들짐승한테 습격받아서 죽은 걸로 되겠지."
[33]
다만 괴리검을 봉인함으로써 킨구와의 싸움이 불리해졌다. 당연하겠지만 HA에서도 나왔듯이 에아를 쓰면 일대를 완전 소각하면서 싸울 수 있다. 하지만 그러면 결국 혼자서 모두 박살내게 되다보니 백성들을 지키면서 싸우는게 불가능해져 이 상황을 타파할 수 없다는 것.
[34]
아처 길가메시의 에아 사랑을 생각한다면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볼 수 있다.
[35]
바빌로니아 애니에서는 킨구의 마지막을 잘 보고 싶었던 것인지 포격을 날리는 것을 멈추는 장면이 나온다.
[36]
첫대면에서 보여주었던 우르크의 대잔이다. 마술왕이 과거로 보내어 초중반 킨구의 심장으로 쓰이던 성배(아트그래프)와는 별개. 다만, 후반부에는 실제로 엘키두의 심장으로도 쓰였으니 그가 죽은 후 회수한 것으로 보인다.
[37]
마술왕이 보낸, 인리정초를 무너뜨린 성배는 킨구가 소유하다 라흐무에게 탈취당해 티아마트에게 전달되었다. 이쪽은 티아마트가 소멸하며 함께 회수.
[38]
무대판에서는
멀린이 대신 전해주는 것으로 나온다.
[39]
후일
사상현현계역 트라움이 추가되기 전까지는 한 메인스토리에서 얻을 수 있는 최다 성배였다. 트라움은 3개.
[40]
엘키두에 반응하는 에레쉬키갈의 인연 대사에서 언급된다.
[41]
P의 의미는 [ruby(프레지덴테, ruby=presidente)]라고한다. 프로듀서가 아니다
[42]
그가 운영하고 있는 인쇄서비스는 허수공간으로 들어가서 인과를 역전시켜서 원고를 맡기는 즉시 제본이 개시직전에 완성되어있었다는 결과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페스티벌 시작 후에도 동인지 원고를 받아주는 흠좀무한 서비스를 구사한다.모든 원고러들의 희망
[43]
아스톨포와 데옹이 일자리를 얻으러오자 아스톨포는 트러블 메이커라고 차버리고 데옹만 고용했다고 한다. 덕분에 아스톨포는 이번에도 노숙. 뒷이야기로는 호텔에 짐꾼으로 취직하려다가 바로 문전박대 당했다.
[44]
더불어 이 돈은 시바의 여왕이 사업 핑계로 길가메시로부터 뜯었던 돈이기도 하다. 기억을 되찾고 돌려 받는 겸 주인공에게 써준 셈. 때문에 내주는 건 길가메시지만 지갑은 시바의 여왕이 열어야 했다.
[45]
키레이는 애초에 아군이 아니니 배신을 할 수 없다며 받아쳤다.
[46]
참고로 운명력은 이전보다 낮아졌다며, 어딘가에 떨어트리기라도 했냐고 묻는다. 아무래도 블랙 배럴의 탄환으로서 상당량이 소비된 모양이거나, 혹은 운명력이 예상치 못할 급사를 막아주는, 당연하게 소비되는 행운. 오컬트적인 의미로의 수명이라는 설정을 고려하면 테스카틀리포카의 힘으로 죽음이 취소되었을 뿐, 한번 죽었다는 사실로 인해서 운명력이 상당히 낮아졌을 가능성이 있다. 혹은 역으로 7장 초기에 예상치못한 사고로 사망한 것이 운명력을 상실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47]
함정이 죄다 이슈타르의 행동패턴을 완벽하게 파악함을 알 수 있는 함정들이었다.
[48]
참고로 길가메시는 처음부터 신대를 끝내고 다음 세대로 넘기기위해 마수전선에서 죽을 생각이었다. 즉, 처음부터 보물을 줄 생각따윈 없었던 것. 덧붙여 아이디어 제공자는 시두리(...)
[49]
마슈는 이슈타르를 올바르게 평가한 것이라 봤다.
[50]
엘키두의 막간의 이야기는 2부 시작 직전, 서번트들의 퇴거가 진행중인 시점
[51]
그 외에 잭이 아마쿠사의 꼬드김에 넘어가서 동참.
[52]
이 부분도 손을 미리 손을 써둔 것으로 보인다. 호위에 따라가겠다는 걸 오퍼레이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분명 나중에 도움이 될 거라며 남은 인원에게 배우라고 하면서 자신이 호위를 맡는다. 알다시피 설정상으로는 마슈는 1부 종료 후 싸울 수 없게 된다.
[53]
칼데아 일행과 한번 싸우고 놓아줬을 때 영기의 성격을 운운하는 발언을 한다.
[54]
의외의 조합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 둘의 조합자체는 페엑 CCC에 길가메시가 참전하면서 시작되었다. 기본적으로 둘다 화려한걸 좋아하고 길가메쉬는 수집가이면서 씀씀이는 쩨쩨하지 않아 낭비벽인 네로와 궁합이 좋다는 설정으로 몇번 개그가 있었다. 메타적으로 보면
카드캡터 사쿠라의 성우개그로 보는 의견이 많다. 카드캡터 사쿠라에서 네로 역의
탄게 사쿠라가
키노모토 사쿠라를, 길가메시 역의
세키 토모카즈가
키노모토 토우야를 맡아 남매 연기를 했기 때문.
[55]
마테리얼이 나왔을 때는 뜬금없이 왠 남극에 백곰인가 하는 반응이 많았지만 그 직후 나온 2부 프롤로그에서 칼데아는 남극에 있었다는 게 밝혀졌다. 즉 저 말은 여기는 남극이라 백곰 없다는 뜻이라 추측할 수 있으며, 길가메시는 천리안도 있으니 칼데아의 위치를 알고 있었던 모양.
[56]
본인 말에 따르면 자신이 특이점의 기점이기 때문에 특이점에서 자신이 사라져야 자신이 죽고 다음 왕으로 넘어가는 식으로 우루크는 멸망하지 않는다고 한다. 거기다 신대의 단절을 선언한 이상
신화의 잔재인 자신은 사라질 수밖에 없다고.
[57]
물론 길가메쉬 말고도 영령 에미야나 이리야스필, 주완의 핫산 등 페그오와 애니메이션의 이미지 차이에 놀랐다는 의견이 많다. 이는 아무래도 작중 분위기나 입장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렇다.
[58]
페스나, 제로 시절의 모습과 페그오의 바빌로니아에서 모습의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 페엑 CCC의 길가메쉬인데, CCC에서의 길가메쉬를 모르는 시청자 입장에선 그 이미지 갭이 더 크게 느껴진다. 길가메쉬의 의외로 소시민적인 면모는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59]
길가메쉬는 다른 서번트처럼 한 무기에 정통한 달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백병전이 쥐약은 아니다. FAte루트만 해도 칼리번을 들고 미숙하게나마 빙의로 경험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시로를 검술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UBW루트에서 일순간 이지만 시로가 길가메쉬를 몰아붙일 수 있었던 건, 그 당시 시로는
미래의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완성된 자신의 경험을 몸에 강림시켜 성장했고,
린에 의한 마력 백업과
무한의 검제에서 보구 투사로
게이트 오브 바빌론을 상쇄하는 등 그 당시 한정으로 시로는 실전 경험만 부족한 아처급 스펙이었기에 일어난 기적이다. 원작에서는 이를 상세히 설명하나 애니메이션에선 시간 관계상 짤막하게 설명하고 넘어갔다 보니 당시 시로를 저평가하고 그 시로에게도 졌던 길가메쉬도 저평가 해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저 무기에 정통하지 않았다도 정확히는 보구에 정통하지 않았다라는 의미라, 무기 전반을 다루는 역량은 여타 영령들 처럼 탈인간급인 것은 맞다. 단지 자신이 쥐고 쓰는 보구의 진주인이 아니기에 120%의 포텐셜을 이끌어내는 역량이 없다는 의미일 뿐. 길가메쉬가 무기를 못다룬다고 비약하는 건 마치 쿠훌린이 랜서로만 나왔기에 활을 쓸 줄 모르고 검을 다룰 수 없는 영령일 것이다 라고 비약하는 것과 동일한 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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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멜람무 딘기르는 게오바의 보구를 탄환으로 쓰는 발리스타인데,
무한의 검제와의 상성이 끝장나게 좋다. 사실상 무한에 가까운 탄환인데다, 에미야의 공돌이 능력을 생각해보면 발리스타 정도는 망가져도 금방 고칠 수도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