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efd61a> 에미야 얼터 エミヤ[オルタ] | Emiya al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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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Grand Order에서의 최종재림 일러스트 | |
키 / 몸무게 | 187cm / 78kg |
출전 | Fate/Grand Order |
지역 | 일본 |
성향 | 혼돈 악 |
성별 | 남성 |
좋아하는 것 | 모른다 |
싫어하는 것 | 너무 많다 |
클래스 적성 | 아처 |
성우 | 스와베 준이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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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악성격절마경 신주쿠 CM |
짙은 검은 피부와 하얀 머리카락을 가진 남성. 등에는 Ⅳ라는 붉은 문양이 새겨져있으며 서번트임에도 최신식 총을 사용한다.
에미야 키리츠구 못지 않은 살육머신. 거기다 성향도 어새신 에미야처럼 혼돈 악이다. 세계를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지만 완전히 수호자의 존재 방식을 긍정해서 인리를 수호하기 위해서라는 이유 하에서 소수가 아닌 다수를 죽이더라도 그것이 죽이는 다수보다 더 많은 다수를 구할 수 있게 된다면 망설이지 않고 그들을 학살할 정도로 원래의 에미야 시로와는 어긋난 존재가 되었다.
재림을 시킬수록 강해지긴 커녕 점점 신체에 균열이 생기며 부서지고 그 틈새가 금색의 무언가로 메워진다. 일러스트나 기본 스탠딩에선 우반신의 뒤쪽이 그려져서 그렇지 좌반신 앞쪽, 그러니까 왼쪽 허리와 가슴 부분은 아예 황금색으로 뒤덮여있을 정도. 혹자는 이런 특이한 디자인의 모티브가 킨츠기 공예가 아니냐고 추측한다.[1]
눈색이 에미야 시로 시절에서 변하지 않은 금안 그대로이다. 1인칭 역시 오레.
2. 진명
에미야 [얼터] 사회가 만들어 낸 무명이 아니라, 스스로 이름을 버리고 실추된 무심한 집행자. 기억은 손상되고, 또한 과거도 잃었다. 물론 한 명의 인간의 인생이 이렇게까지 변모한 것에는 이유가 있다. 검 같은 강인한 남자의 혼을 실추시킨 건 성모 같은 자애를 가진 한 명의 여자였다고 전해진다. 남자는 그 마성(魔性)을 몰아넣은 대가로 그 과정에 많은 신자들을 죽이고, 그들의 목숨을 바치듯이 타락의 길로 떨어졌다. |
SN나 EXTRA의 에미야와는 또 다른 평행세계의 에미야. 에미야라는 영령의 반전체면서도 생전 인생부터가 확실히 다르단 점[2]에선 랜서 알트리아 펜드래곤이나 랜서 알트리아 펜드래곤 얼터와 유사하다.[3]
에미야 얼터의 세계선에선 에미야 생전에 셋쇼인 키아라는 단순한 변덕으로 만든 사이비 종교 교주로서 활동하고 있었는데, 이 사이비 종교가 여타 종교와는 달리 복리 목적도 없고 정치에 간섭하려 들지도 않으며 이념 자체도 상식적인 선이고 신자들 중에서도 단 한 명의 악인도 없이 오히려 남다른 재주로 사회에 배척당한 권력자나 과학자 등이 모인 단체였었다.
문제는 고독한 자들 중 재능이나 권력 있는 자들이 상당수 많다 보니 이런 자들이 모인 키아라의 종교는 선진국들을 위주로 위험시당했고, 이 와중 에미야 시로는 교주인 키아라의 악성과 그녀가 언젠가 인리를 벗어난 무언가로 변질되어버린다는 것을 눈치채게 되어 이를 막기 위해 그녀를 살해하려 들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신념마저 꺾어, 자신을 저지하는 순수하게 그녀를 믿던 죄 없는 교인이자 시민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방해자들을 모조리 척살하며 키아라를 옥상까지 몰아붙였지만, 키아라는 에미야의 접근에도 태연하게 비웃고 시시한 사람이라며 유언을 남기고 투신 자살하였다. 결국 그 과정에서 수많은 시민들을 척살한 죄악감과 후회에 의해 망가져버렸다.[스포일러]
결국 죄악감과 후회를 견디지 못하고 망가진 에미야 시로는 '살아있는 시체'나 다름없는 꼴이 되어 버리고, 이렇게 자신의 손으로 직접 이상과 사상을 녹여 없애버린 시점에서 기억은 손상되고 정신적 상태가 심각하게 안 좋아져 5분 전의 일마저 제대로 떠올리지 못하고, 목적을 잃은 결과 전의마저 상실해 제대로 싸울 수도 없다.
아종특이점 신주쿠에서는 신주쿠의 아처가 소환 과정에서 술수를 부린 덕에 세이버&랜서 및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마찬가지로 반전 상태로 소환됐다. 반전 측면으로 소환되면서 스킬 '비웃는 철의 마음'이 부여된 덕에 과거 자신의 신념을 꺾어버린 '인리존속을 위해 무고한 시민을 잘라낸다'는 방식을 오히려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고, 덕분에 에미야 얼터는 거리낌 없이 전력을 내서 싸울 수 있게 되었다.
3. 스테이터스
영기재림별 적용 그림 | |||
기본 | 1, 2차 | 3차 | 최종 |
패러미터 | |||||
근력 C | 내구 B | 민첩 D | 마력 B | 행운 E | 보구 ? |
썩지 않은 에미야와 비교하면 근력, 내구가 한 랭크씩 올랐지만 민첩은 한 랭크 다운됐다. SE.RA.PH식 분류로는 B랭크 서번트.
정신이 죽어버린 시체나 다름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망령이 되지않은 게 신기한 수준이지만 언제 죽어도 이상할 게 없는 주제에 어떻게든 살아있기에 의지만 있으면 제대로 활동할 순 있다. 단 손상이 심각한지 전투같은 격한 활동은 척수에 직접 특수한 앰플을 박아넣어야 하며 CCC 이벤트에서 적으로 나올 땐 이 앰플 사용이 일정 체력을 소모시키고 보구 1칸 차지로 등장했던 걸 보면 신체를 파괴시키는 대신 순간적으로 힘을 넣는 방식인듯. 결국 이래저래 끝에는 파멸밖에 없는 인물.
원본의 전투력이 스테이터스에 비해 매우 뛰어났듯 에미야 얼터 역시 매우 뛰어난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 예로 1.5장에서 매우 높은 스테이터스와 전투력을 지닌 잔다르크 얼터를 상대로 우세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인게임 성능은 Fate/Grand Order/서번트/아처/에미야 [얼터] 참고.
3.1. 스킬
■ 클래스별 능력대마력 | |
랭크 | 영창이 1공정인 마술을 무효로 할 수 있다. |
D |
단독행동 | |
랭크 |
마스터로부터의 마력공급을 끊어도 자립할 수 있는 능력. 보구의 사용등의 막대한 마력을 필요로 하는 경우는 마스터의 백업이 필요. |
A |
■ 고유 능력
방탄가공 | |
랭크 |
최신의 영령에 따른
화살막이의 가호라고도 말할 수 있는 스킬. 방탄이라고 기재되어있지만 고속으로 비행하는 투척물이라면 대부분 튕겨내는 것이 가능. |
A |
투영마술 | |
랭크 |
보구를 이미지로 수 분간 복제하는 마술. 아처가 애용하는
간장 막야도 투영마술로 만들어낸 것. 투영하는 대상이 [검] 카테고리일 때만, 랭크가 비약적으로 올라간다. 이 "몇번이고 위작을 준비할 수 있다"라는 특성에서 에미야는 투영한 보구를 파괴, 폭발시키는 것으로 순발적인 위력향상을 가져온다. |
C (조건부로 A+) |
비웃는 철의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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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 |
반전할 때 부여된 정신 오염 스킬. 정신 오염하고는 다른, 고정된 개념을 강제당하는 일종의 세뇌에 가깝다. 부여된 사고는 인리 수호를 우선사항으로 하여 그 외의 모든 걸 저버리는 수호자 본래의 존재 방식을 좋은 것이라고 받아들이게 된다. A랭크가 부여되지 않는다면 이 남자는 반전한 상태에서 힘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 |
A |
이 에미야는 과거 그런 방식 때문에 신념이 꺾이고 망가졌는데, 그걸 극복하기 위해서는 A랭크 수준으로 세뇌해야 한다는 점에서 본래는 얼마나 망가진 건지 짐작할 수 있다. 이 철의 마음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것인지 헤븐즈필 BD 특전의 일문일답을 통해 거론되는데 시간, 행복, 인간성을 모조리 소모품으로 사용하는 마음가짐을 말한다고 한다. 당연히 이런 걸 소모해버린 시점에서 절대 돌이킬 수 없다. 여담으로 스킬명의 철의 마음은 헤븐즈 필 루트의 배드엔딩중 하나인 No.30 정의의 사자 엔딩의 별명인 강철의 마음(鉄心)을 비유한 것이자, 동시에 그 엔딩보다도 피폐해진 이 에미야의 심리상태를 비유하는 것으로도 여겨진다.
3.2. 보구
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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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 : E~A | 종류 : 대인보구 | 레인지 : 30~60 | 최대포착 : ??? |
무한의 검제는 검을 벼리는 것에 특화된 마술사가 생애를 걸고 도달한 하나의 극치다. 이 고유 결계에는 그가 본 '검'의 개념을 가진 병기, 그 모든 것이 축적되어있다. ……만, 이 남자의 '무한의 검제'는 놀랍게도 상대의 체내에서 생겨난다. 극소의 고유 결계는 체내에서 엄청난 위력으로 상대를 파열시킨다. ▶ Fate/Grand Order 인게임 마테리얼 |
본디 자신을 중심으로 외계에 전개되어야 하는 고유결계를 상대의 체내에서 격발시킨다는 기원탄스러운 터무니 없는 메커니즘을 지니고 있다. 즉, 고유결계의 폭주를 강제적으로 이끌어내는 형식.
인게임 보구 커맨드 카드에서 보구명인 [ruby(무한의 검제, ruby=언리미티드 로스트 워크스)] 중 '한'에 /선이 그어져 있어서 무의 검제로도 읽을 수 있게 표기되어 있다. 이 외에 마테리얼이나 보구 설명에는 제대로 무한의 검제로 표기되어있다. 다만 Fate/Grand Order Material Ⅴ에서는 무한에 두줄로 취소선을 그어서 표기하고 있다.
다만 원본 무한의 검제가 [Unlimited=무한의/Blade=검/Works=제]라면, 무
4. 작중 행적
4.1. 아종특이점Ⅰ- 악성격절마경 신주쿠
신주쿠의 아처(악)에 의해 반전된 상태로 소환되어 환령마인동맹에 가담한 서번트 중 하나. 함께 소환된 랜서와 세이버가 얼터화되었음에도 소환자인 신주쿠의 아처의 지시를 듣지 않고 반항하려 들자 재빠르게 처리해 아처의 신뢰를 얻었으며, 환령마인동맹의 사병인 말벌부대의 총지휘를 맡는다. 특이하게도 다른 동맹 서번트들이 환령을 빙의시켜 그 힘을 얻은 것과는 다르게 순수히 자기 자신만의 힘을 사용하며 환령 빙의를 거부하고 활동한다.후지마루 리츠카와 첫 대면은 잔 다르크 얼터를 습격하면서 이루어졌다. 제압하여 장기말로 삼으려고 했으나 자폭을 불사한 잔느의 일격에 하는 수 없이 방패를 투영해 막으면서 후퇴.[5] 후지마루와 합류하면서 노릴 수 없게 된지라 이후 방치한다. 두 번째 대면은 패배한 신주쿠의 버서커를 처리하기 위해 등장, 팬텀이 소멸 전 이런저런 정보를 흘리려 하자 입막음 차원에서 무
최종 결전에서는 휘하의 말벌 부대와 함께 배럴으로의 진입을 차단하고 있었으나, 주인공 일행이 카멜롯에서 아라쉬가 했던 동쪽마을 → 서쪽마을의 이동 방식이었던 거대한 석궁을 통한 이동을 재현한 신주쿠 플라이트로 날아온 탓에 경비는 실패, 돌파 당한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입구를 완전 봉쇄할 것을 부대에게 명령하고 자기 홀로 단독으로 진입한다. 이 와중에 말벌부대 역시 소모품으로 취급하며, 차라리 콜로라투라들과 공멸하길 바라는 모습이 인상적.
사실 반전되었지만 타락하기 전보다 더욱 강하게 수호자로서의 마음가짐을 지니고 있던 인물로, 환령마인동맹의 일원으로 활동하던 이유는 소환되는 시점에서 마신주 바알이 특이점을 만들고 별을 파괴하는 작업을 수행한다는 것을 알아채고 최악의 경우 혼자서라도 그에 대항하기 위해서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모리어티에게 복종한 척을 하며 환령마인동맹에 있던 것으로, 소환된 직후 세이버와 랜서를 제압/처리한 것도 최대한 신뢰감 있는 인물로 여겨져서 일단 살아남은 뒤 더욱 준비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이후 바알과 모리어티가 진실을 밝히자 그 자리에서 바로 그들을 배신하며 아군으로서 합류, 이후 모리어티와 바알이 저지된 뒤 운석에서 마탄의 성질이 빠지자 무
이후 후지마루와 작별, 서번트로 소환될 것을 약속하며 해산. 신주쿠 클리어 이후 스토리 가챠에 추가된다.
4.2. 아종특이점 - 심해전뇌낙토 SE.RA.PH
칼데아 소속으로, BB로 인해 튕겨나간 에미야 대신 왔다. 에미야를 기대하고 있었던 멜트릴리스는 에미야 얼터를 보고 충격 먹고서 화를 내기도. 그 후 아군이 없는 틈을 타서 BB와 협상하는 등 수상한 조력자로 활약하다가 쓰레기 처리장 구간에서 아군을 이탈하고 혼자서 예배당으로 돌아간다. 이후 구출하여 보호중이던 세라픽스의 스태프인 아놀드와 마블을 죽이고[6] 혼잣말로 인간 둘의 처리, 천체실의 파괴가 자신의 목표라는 것을 밝힌다. 그러나 난데없이 나타난 흑막에게 채 천체실까지 가지도 못하고 흡수당한 후, 멜트릴리스를 구조하고서 천체실에 도달한 아군의 앞에 자신의 이름마저 잃어버린 적으로서 등장한다[7]. 결국 전투 끝에 쓰러지지만, 어째서인지 보통 서번트처럼 그냥 소멸하지 않고 시체가 남아 있었다.
아니, 이번에야말로 다음은 없다. 이 크레바스가 네놈의 무덤이다. 악당이 죽는 모습만큼 볼만한 구경거리도 없지. 그대로 천천히, 네게 어울리는 말로를 보여다오.
셋쇼인 키아라가 자신을 들먹이며 인류의 존재 가치를 부정하자 손을 꽉 쥐는 연출이 나와 살아날 것이라는 암시를 주며,
패션립과의 합체 보구 버진레이더 파라디온으로 자신을 희생하여 키아라를 처치하기 위해 날아온 멜트릴리스가 역공으로 인해 위기에 처하자 부활.[8] 멜트릴리스를 흡수하려는 셋쇼인 키아라에게 총을 쏴서 막타를 먹인 뒤 와이어로 멜트릴리스를 끌어올리고[9] 마지막까지 재미없는 남자라고 발악하는 키아라의 최후를 즐겁게 지켜보며 함께 탈락한다.영령의 좌에 등록되기 전부터 키아라와 상당한 악연이었는데 이 때문에 흑막인 키아라가 예배당에서 그를 흡수하며 '다른 세계선에선 모든 인류가 사랑하던 자신을 죽이고, 그로인해 배척당하고 세계에게 살해 당한 불쌍한 남자'라고 매도하기도 했다. 특히 에미야 얼터에게 있어서는 자신의 은인이었던 후지무라 타이가를 죽이게 만든 원흉이었던 만큼 최후의 순간에 마침내 자신의 손으로 키이라를 죽임으로서 죽어서도 자기 자신에 대해 비관만 하며 살던 상황으로부터 구원을 받게 되었다.
4.2.1. 심해전뇌낙토 SE.RA.PH 코믹스
역할에는 변함이 없지만 뒷공작을 펼칠 때의 행적이 드러나며 오리지널 전개로 등장한 이슈타르 콤비로 다닌다. 이슈타르는 신령답게 에미야 얼터의 내막을 알아보았고 그에 대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인다.이후 코믹스에서 과거의 모습이 나왔는데, 생전 숙청하였던 키아라의 교단의 신도 중에 후지무라 타이가가 있었다. 셋쇼인 키아라의 교단에 입교해서 구원에 찬동하여 헌신적으로 활동했으며, 교단에 대한 신앙심은 없었지만 아들이 불치병에 걸려 있어 어떻게 해서든 교단을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고.[10] 에미야는 교단과 신도들을 놔두고 교주만 죽이려고 했으나 강행수단으로 나가면 나갈수록 교주를 지키려는 신도들의 의지는 강해졌다고 한다. 결국 타이가 또한 눈물을 흘리며 에미야에게 총을 겨누는 상황에 이르렀고, 그렇게 타이가를 죽인다.[11][12]
그리고 신도들이 달려들어서 몸으로 막는 와중[13]에도 그들을 쏘고 베어넘기며 키아라 앞에 도달했지만 키아라는 비웃으며 뛰어내려 자살.[14] 들고 있던 간장, 막야를 떨구며 멘탈이 완전히 붕괴된다.
여기서 만약 키아라를 자기 손으로 죽이기라도 했다면 적어도 타이가를 비롯한 수많은 사망자들은 대의를 위해 희생된 것이라는 식으로 죄책감이라도 누를 수 있었겠지만 키아라가 자살로 도주한 거나 마찬가지인 결과로 인해 결국 그들의 죽음도 무의미한 것이 된 거라 특히 더 비극이 되어 버렸다.[15]
그리고 그 죄의 대가로 교수형에 처해지려 하나, 정부에 의해 겉으로는 처형된 것으로 위장되어 비밀리에 정부의 억지력으로서 더러운 임무를 행하는 [ruby(공공의 정의, ruby=퍼블릭 히어로)]가 된다.[16] 허나 그럼에도 자신이 지은 죄에 의해 마음에 난 구멍[17]은 메울 수 없었고, 결국 정부의 더러운 임무를 그저 묵묵히 수행해 전설로까지 불리던 와중에도 그 마음의 구멍은 메워질 일 없이[18] 남아있던 감정까지 완전히 마모되었다.[19] 키아라 왈 "철의 마음 따위 인간이 가질 게 못 된답니다." 이윽고 신인이라면 아무나 할 수 있었던 자신의 임무를 맡긴 뒤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훗날 공개된 마테리얼에서는 교수형으로 그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재규어맨 인연 대사에서 타이가의 아들도 언급되는데 아마도 교주가 자살해 버린 탓에 교단의 붕괴와 타이가의 죽음으로 더 이상 타이가의 아들은 어머니도 잃고 치료도 받지 못하게 되어 불치병이 악화되어 죽은 듯하다.
4.3. 올 노부나가 총진격 구다구다 파이널 혼노지 2019
용병 사이카 에미야 얼터로 등장. 의뢰를 받아 오다 노부나가를 암살하려고 했다. 놋부는 "권총에 칼을 달아놓은 혁신적인 사이카슈 녀석"이라며 너무 멋지지 않냐고 투덜거린다.4.4. 『Fate/Requiem』 반상유희묵시록
스토리 담당이 홍얼의 캐릭터성을 이해 못하고 작성한건지 이벤트 스크립트 수정 전에는 서번트들이 보드게임 하는 것을 보고 쓸데없는 짓이라며 기분나쁘게 비아냥 거리거나, 다른 이들의 말에 괜히 트집을 잡아 딴지를 걸거나 등 쓸데없는 발언을 하는 캐릭터 붕괴를 겪었다. 그래서 이벤트 도중에 스크립트를 대대적으로 수정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일단 수정 후에는 '원래 홍얼터로 돌아왔다'며 확실히 나아졌다는 반응.문제가 있던 프롤로그, 제1게임 스크립트 이후는 제대로 검수된 상태인지라 캐붕없이 여러모로 활약한다. 2번 게임에선 늑대인간으로부터 주민을 지키는 기사를 맡았는데, '늑대가 왜 질을 상송보다 먼저 죽였는지 생각해보라'는 중요한 힌트를 날린다. 근데 어째선지 게임 룰 바깥으로 뛰쳐나가 버려 졸지에 '자유와 정의의 기사'[20]라는 오글오글거리는 이름의 수호자 역할을 맡게 된다. 게임이 끝나고 일행에 다시 합류한다. 4의 게임에서 서번트들을 부리는 리츠카를 비판한 우츠미 에리세가 코인이 된 서번트들을 실체화 시켜서 싸우자 그러는 너도 똑같다고 팩폭을 가해 에리세가 할 말을 잃도록 만들기도 했다.
4.5. 발렌타인 이벤트
리츠카에게 초콜릿을 받았지만 이미 미각도 망가져서 초콜릿을 먹어도 뭔 맛인지 알 수 없는 상태라고 한다. 그렇지만 리츠카가 선의로 준거니 맛을 느끼냐마냐는 상관없다며 받는다. 답례로 와이어를 주는데 사용했다는건 알겠는데 어디다 썼는지는 기억하지 못한다고.[21]잦은 기억 소실로 며칠전 뭔 일이 있었는지를 잊지 않기 위해 메모 비슷한 일기를 쓴다고 한다.
4.6. 막간의 이야기
생과 사를 통틀어 암울함이 가득했던 에미야 얼터의 행적답게 막간의 이야기도 다소 암울한 배경과 이야기가 특징. 2000년대 대화재가 일어난 후유키시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눈을 뜬 리츠카. 영문을 몰라하던 리츠카 앞에 에미야 얼터가 나타나 자신도 아무 기억이 안나지만 어쨌거나 리츠카를 호위해 칼데아로 귀환시키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적으로 등장하는 쉐도우 서번트들을 쓰러뜨리며 앞으로 나아가는 중 에미야 얼터에 대해 궁금해 하는 리츠카에게 츤츤거리면서도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 해주는 등 나름 마스터인 리츠카를 배려하고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또 하나의 자신인 홍차 에미야와 이야기 해보는 게 어떻냐는 리츠카의 제안에 여전히 그의 입장에서 자신은 죽이고 죽여도 질리지 않을 끔찍한 존재라며 거부한다.마지막 적 쉐도우 서번트까지 쓰러뜨리는 데 성공하지만, 이 쉐도우 서번트는 소멸하지 않는 것에 의아해하던 찰나 본 모습을 드러낸 쉐도우 서번트의 정체는 다름아닌 에미야 얼터 자신이었다. 두명의 에미야 얼터에 놀라 어안이 벙벙해 하는 리츠카와 마찬가지로 놀랐지만 이내 에미야 얼터는 진실을 깨닫고 최종재림 단계의 얼터 모습으로 변한다. 사실은 이 얼터가 리츠카를 끌어들인 장본인이며 적 쉐도우 서번트인 줄 알았던 에미야 얼터가 마스터를 구하기 위해 나타난 진짜 에미야 얼터였던 것. 일이 이렇게 된 이유는 그도 진짜 에미야 얼터와 별반 다르지 않은 존재였기에 단 5분전의 기억도 떠올리지 못하는 에미야 얼터의 특성마저도 닮아버려 애초에 자신의 목적을 잊고 리츠카를 보자 리츠카를 구하겠다는 본능만으로 움직였던 것이다.
진실을 알게 된 가짜 에미야 얼터는 진짜 에미야에게 자조적인 말을 읊조린 후 자신에게 어울리는 결말은 하나라고 말하며 자신에게 총을 쏴 자멸한다.[22] 상황이 정리 된 후 진짜 에미야 얼터는 이것은 그저 불쾌한 꿈에 지나지 않으니 눈을 뜨면 잊으라고 말한다. 리츠카가 잊으면 자신도 잊겠다는 말과 함께. 나에게는 5분전의 일조차 먼 꿈의 이야기 같으니까
눈을 뜨고 칼데아에서 깨어나는 리츠카. 에미야 얼터가 자신의 영기에 이상이 생겼고 그 영향으로 마스터도 서번트의 꿈을 꾸었다고 말한다. 무엇을 봤느냐는 에미야 얼터의 질문에 리츠카는 슬픈 일을 본 것만 기억난다[23]고 대답한다.
5. 인연 캐릭터
-
셋쇼인 키아라: 이 여자의 내정, 내용에는 딱히 의견이 없다.
그저 그 자세가 사회에 전파되고, 해악이 된다면 몇번이라도 죽일 뿐이다.
6. 기타
사사키 쇼넨 트위터에 공개된 이미지 |
디자인 첫 공개 당시에는 파격적인 디자인에 혹평이 상당했다. 지금까지 등장한 얼터 서번트들은 외장의 디자인, 헤어스타일 등이 변하고 피부 색이 창백해지는 정도의 변화 뿐이었으나, 에미야 얼터는 단순히 피부가 탄 것이 아니라 검은 피부에 두툼한 입술이 더해져 흑인으로 인종이 바뀐 듯 보이기 때문. 위의 이미지에서도 볼 수 있듯 입술을 과장되게 칠하지 않으면 그럭저럭 에미야에 가까운 얼굴이다. 이 때문에 만국 공통의 별명은 엔리코 푸치. 일본에서는 '밥미야'라고도 불린다.[26] CCC 이벤트에서는 타마모 캣의 입을 빌려 디트로이트 에미야, 줄여서 디미야라고 불렸다. 심지어 타입문도 블랙워싱 열풍에 편승하기 시작했다는 농담도 나왔다. 캐릭터들이 착 달라붙고 노출이 많은 상의에 약간 촌스러운 뾰족구두 때문에 게이 같다는 의견도 있으며 오카마 마담으로 그리는 2차 창작도 종종 투고됐다. 또는 오다 노부나가가 예전의 흑인 가신이었던 야스케와 혼동하는 2차 창작도 있다. 신주쿠때만 해도 가벼운 2차 창작이 많았지만 CCC콜라보 이후론 농담으로도 그런 창작물을 낼 수 없는 무거운 백스토리 때문에 개그 창작물[27]은 크게 줄었다.
신주쿠의 아처처럼 이쪽도 오마주가 있는데, 신주쿠 아처가 건그레이브의 데스코핀을 챙겼다면 얼터는 2정 권총 켈베로스를 챙긴 듯하다. 간장막야(권총)의 색과 몇몇 부분의 형태가 그 예.
한 번의 좌절이나 후회도 없이 정의의 사도로서 거듭난 결과 망가져 버렸던 아버지와 달리, 이쪽은 꺾이긴 꺾였는데 잘못 된 방법으로 꺾여서 망가졌음에도 수호자가 되어버렸다. 꺾이기 전에 이미 수호자 계약이 끝난 상태였던 모양이다.
일각에선 요리하는 걸 좋아하다 못해 밥상 차리는 애니까지 따로 찍고 있는 녀석에게 이상박살 & 미각상실을 부여하다니 우로부치가 기어이 나스에게 이상한 버릇을 옮겨버렸다고 탄식했다.
심지어 C94에서 발매된 마테리얼에선 사사키 쇼넨 왈 "생각건대 죄인같은 에미야네" 하고 슥슥 디자인해 그렸다고, 무척이나 애달픈 캐릭터가 되어 감격했다는 둥 후지무라 타이가와 그녀의 아이에 대한 코멘트[28]가 나오면서 나스의 몸에 피가 흐르긴 하냐는 소리까지 나올 지경. 그리고 2019년 6월 5일 추가된 막간에서 해금된 최종 마테리얼 정보에선, 얼터도 결국에는 교수형으로 최후를 맞이했다고 한다. 그리고 2023년 8월 1일 세라프 코믹스 판에서 키아라의 교단 신도 중 불치병에 걸린 아들을 위해 눈물을 흘리며 에미야에게 총을 겨누는 후지무라 타이가의 모습이 묘사되면서 SNS는 사람의 마음이 있는거냐며 에미야 얼터가 트렌드로 오르기까지 했다.[29] 결국 공개된 다음화에서 에미야가 타이가를 사살하는 전개가 확정돼서 암울함의 종지부를 찍었다. 그러나 그 다음 화에서는 교수형에 처해지려 한걸 정부에 의해 사회의 억지력이 되어 더러운 임무를 맡아가면서도 그 마음의 구멍이 메워질일 없이 결국 감정이 완전히 마모되는 한층 더 암울한 결말을 보여줬다.
에미야 얼터는 타케우치의 요구에 의해 탄생한 캐릭터로 나스는 한사코 거절했다고 한다. 그 이유가 얼터가 될 수 없는 에미야를 얼터로 성립시키기 위해선 그만큼 창작에 에너지를 많이 써야 된다고 안 하려고 했다.[30]
처음엔 이질적인 모습 때문에 혹평이 많았지만 스토리에서 보여준 멋있는 활약과 매력적인 설정 덕분에 캐릭터에 대한 호평이 많아졌다.
미국판에서는 에미야 얼터의 피부색이 연해졌다. 아마도 흑인 논란 관련 때문에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서양 쪽 페그오 유저들은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는 반응이다.
기본적으로 진지한 캐릭터지만 서버패스 이벤트에서는 예장 일러스트에서 신나게 드럼을 치거나 동인지 판매 이벤트에서 총기 관련 동인지를 사가는 등 개그 이벤트에도 활약한다.
만우절 리요 버전은 짱구머리에 어벙한 얼굴에 자세는 어정쩡한 느낌이다.
7. 관련 문서
[1]
일본 토호쿠 지방 예술 중 하나로, 깨진 도자기를 송진, 옻 따위로 붙이고 금가루, 은가루 따위로 장식하는 기법이다.
[2]
에미야 얼터의 과거는 거의 밝혀진 게 없기에,
정의의 사도가 되기 이전에는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는 불명.
[3]
지금까지 나온 페이트 작품들의 세계선에선
알트리아 펜드래곤은
엑스칼리버를 사용했고 성검을 반환한 뒤
아발론으로
떠났기 때문에, 반전이든 아니든
성창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창밥이란 존재 자체가 GO 외에는 다룬 적 없는 평행세계의 이야기가 된다.
[스포일러]
그리고 여기서 죽인 사람들 중에는
후지무라 타이가마저 포함되어 있었다.
[5]
코믹스에서는 자폭에 휘말릴 뻔한 말벌 부대를 덤으로 구했다.
[6]
본래대로라면
트리스탄이 이 둘을 보호하고 있어야 하지만 아놀드가 주인공 일행을 끌고 오라는 명령을 내려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7]
이름은 로스트맨, 클래스 마크는 아예 긁어져 지워진 채로 나오면서 상성도 변경된다.
문캔서,
얼터 에고 클래스, 인연예장을 장착한
앙리 마유의 공격에만 상성 공격을 입는 상태. 이러한 상성 구조로 봐서 이 시점의 에미야 얼터는 아마 완전히 먹힌 듯 하다.
[8]
타케보우키에 의하면, 로스트맨이 마지막에 '번뜩'하고 재기동한 건, 키아라가 자신을 바보 취급해서가 아니라 무명의 영웅을 배척했던 '선량한 사람들'을 바보 취급했기에 마지막 힘을 쥐어짜내서 일어난 것. 타락했어도 '에미야 시로'라는 인간의 근본은 바뀌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9]
와이어를 감아준 것은 에미야 얼터이고 올려준 것은 트리스탄.
[10]
그냥 사이비에게 사기당한 게 아니라 교단에는 뛰어나다는 이유로 학계에서 추방당한 천재들이 모여있었기 때문에 아들의 병세가 진짜로 좋아졌을 가능성이 높다.
[11]
이때 에미야는 후지무라에게 총을 겨눴을 때 일순 평소의 기억을 떠올리고 애처로운 표정이 되나, 후지무라가 떨리는 손으로 방아쇠를 당기려는 순간, 에미야는 방아쇠를 당겼다. 그리고 후지무라는 "-해. 미안해."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눈을 감는다.
[12]
그런데 후지무라가 떨어뜨린 총의 이미지를 잘 보면 탄창이 들어있지 않은 것처럼 보이기도 하기에 후지무라에게는 시로를 쏠 생각이 없어서 그냥 위협용으로 탄창을 뺀 뒤 권총을 들었던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이 경우 얼터는 자신을 죽일 생각이 없던 사람을 죽였다는 것이 되기에 더더욱 비극적이 된다.
[13]
회상 신과 겹치는 세라프의 시점에서는 키아라가 마술회로에 간섭하는 연출이 나온다.
[14]
여담으로 이 장면은 에미야 얼터가 죽인 시체들이 여과없이 묘사되어 시나리오 뿐만이 아닌 연출적으로도 매우 잔인한 장면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키아라가 추락한 뒤의 마지막 컷은 머리가 쪼개진 불상.
[15]
세계선은 다르지만 엑스트라의 키아라가 자신에게 욕정한 교단원에게 사망한 것을 생각하면 교단 내에서 내분을 일으키거나 방치하는 것이 최선이었을 수도 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낙관론일 뿐이며 키아라가 인류악으로 각성할 것을 에미야가 예측한 만큼 내버려뒀다간 언제 무슨 사고를 칠지 알 수 없었으니 개입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저 키아라가 에미야조차 상상할 수 없었던 인간 쓰레기였다는 게 패인이었을 뿐.
[16]
학살을 저지른 에미야를 굳이 사면시켜준 것을 보면 일본 정부 내에서도 키아라의 위험성을 주시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7]
정부에서 일하면서 키아라 사건의 사망자 명단에서 타이가의 이름을 보고 머리를 감싸쥔다.
[18]
가족이나 절친한 이의 상실로 상처를 입은 이상 이를 채워줄 무언가가 필요했지만 에미야는 그저 묵묵히 자신의 존재를 덜어내가며 무언가를 지키는 데에만 몰두했고 구멍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다.
[19]
이때 간장, 막야도 음양의 문양이 녹아버리고 검의 형태만 남게 되었고, 에미야 얼터는 묵묵히 그걸 총에다 결합시켜 지금의 형태로 만들었다.
[20]
다만 게임 외적으로 보면 이유없이 붙은 이름이 아닌게, 늑대 인간 게임에 참가한 서번트의 대다수가 프랑스 혁명과 관련있는데, 프랑스 혁명의 핵심 키워드가 바로 '자유와 정의'다.
[21]
CCC 이벤트에서 멜트릴리스를 구하기 위해 사용했다. 물론 기억하지 못하는게 당연한데, 이 CCC이벤트는 결국 BB가 허수사상 취급하면서 (열람하지 못하는)기록에야 있지만 일어나지 않은 일로 취급되었기 때문.
[22]
이를 보면 기억을 잃지 않았어도 애초에 리츠카에게 위해를 가할 생각은 없었던 듯 하다.
[23]
또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24]
그러나 정작 홍차 에미야는 CCC 콜라보 이벤트에서 에미야 얼터를 보고도 증오하기는커녕 그의 쌍권총이 굉장히 멋있다며 엄청 부러워한다.
[25]
원문은 아들(息子)
[26]
안의 사람인 스와베 준이치도 애니메재팬 2017 페이트 프로젝트 스테이지에 출현해서 이 호칭을 쓰며 일러스트의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참고로 '밥'은 일본에서 흑인 캐릭터한테 흔히 붙이는 이름이다.
[27]
특히 오카마 개그
[28]
말을 흐렸기에 확실한 건 알 수 없지만
최악의 경우엔....
[29]
또한 이 에피소드는 FGO 8주년 기념으로 재규어맨 강화 퀘스트가 실장된 다음 날 공개되었다.사람의 마음
[30]
그도 그럴것이 영령 에미야란 존재 자체가 자신의 이상에 절망한 에미야 시로인 만큼 그런 에미야를 반전, 타락시키는 게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결국 생전 인생부터 다르게 설정했고 그마저도 모자라 에미야를 타락시키기 위해 가로막은 것이 페스나 당시에는 존재하지도 않았던 셋쇼인 키아라인만큼 이질적일 수밖에 없는 셈이다.